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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 58분 완료됐다. 세월호 참사일로부터 1091일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20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내려놨고 뒤이어 세월호 밑과 받침대 사이에서 특수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600축을 모두 빼내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목포신항 철재부두 위에 바다와 수직 방향으로 안착했다. 리프팅빔과 받침대를 용접해서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작업은 추가로 진행된다. 세월호는 객실 부분이 자동차 부두를, 선체 바닥부분이 석탄부두를 바라보는 형태로 놓였다. 해수부는 당초 부두 끝에 세월호를 바다와 평행하게 거치하려 했으나, 더 움직이는 것은 선체변형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대로 거치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추가 고정작업이 끝나면 외부세척부터 시작한다. 일주일간 외부세척, 방역, 안전도 검사를 한 뒤 미수습자 9명을 찾는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해수부는 수중 촬영 영상, 폐쇄회로(CC)TV에 찍힌 미수습자의 마지막 동선, 생존자 진술, 가족 증언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구역(3∼4층 객실)을 먼저 수색할 예정이다. 이후 점차 나머지 객실과 화물칸 등으로 수색범위를 확대한다. 사고 원인 조사도 이뤄진다. 선체조사위는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Brookes Bell)과 잠수함 충돌설, 내부 폭발설, 선체결함 등 세월호 참사 관련 각종 의혹을 규명할 예정이다. 수사당국이 참사 원인으로 들었던 급격한 우회전, 무리한 증·개축, 과적, 부실 고박, 복원력 감소 등도 재점검한다. 밀폐됐어야 하는 선미 램프에서 빛이 새어 나왔고 벽면 틈이나 출입문 등 여러 곳에서 물이 들이쳤다는 생존자 진술 등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 블랙박스, CCTV 기록이 담긴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확보, 복원해 참사 당시 상황도 규명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세월호 인양작업 바라보는 유가족들

    [서울포토] 세월호 인양작업 바라보는 유가족들

    11일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관계자들이 세월호 선체 아래에 모듈 트랜스포터(TM)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가족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되면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1091일 만에... 인양 작업 완료 앞둔 세월호

    [서울포토]1091일 만에... 인양 작업 완료 앞둔 세월호

    11일 오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거치한 뒤 모듈트랜스포터(MT)를 빼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91일만에 모든 인양작업이 완료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미수습자 가족들 “안전이 먼저”… 목포신항 주말 1만명 발길

    목포신항에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에 변형이 생겨 현 위치에서 그대로 고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수습자 가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세월호 선미 부분이 약간 꼬이고 휘어지는 등 복합적으로 변형이 생겨 전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더 움직이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90도 방향으로 틀어 선체 객실 부분이 육상 쪽으로 보이도록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선수 부분이 직선으로 놓이게 됐다. 세월호는 선수 부분이 수직에서 오른쪽 5도 방향으로 최종 거치하게 된다. 최종 시점은 11일 오전이다. 미수습자 가족 권오복(62)씨는 “언제 위험하지 않은 일이 있었느냐”며 “처음 계획대로 객실 부분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틀었으면 좋겠지만 안전성이 문제가 된다고 하니 아무런 이의 제기를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원고 양승진 교사 부인 유백형(56)씨는 “믿고 지켜보는 일 외에 다른 방법이 있겠느냐”며 “모두가 안전한 일 처리로 빠른 수습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객실 부분이 육지를 바라보도록 거치하기로 한 이유는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직접 보게 하는 등 작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였다”며 “해수부가 모듈 트랜스포터 업체인 ALE와 자문업체인 TMC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영국 선박 감정기관인 브룩스벨은 114년의 전통이 있는 회사”라면서 “타이타닉호도 조사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만 6328t, 길이 268.8m의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첫 항해 중 빙산에 충돌해 침몰하면서 1500여명이 희생됐다.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다. 지난달 31일 세월호가 올라온 목포신항은 주말 1만여명, 평일 3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온 정모(56·경기 수원시)씨는 “3년 만에 올라온 녹이 슨 선체를 보니 눈물만 난다”며 “저런 배 정도는 금방 들어 올렸을 텐데 이제야 가까스로 올린 정부에 화만 난다”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떠받치던 바닷물 빠지며 쪼그라들어

    세월호 떠받치던 바닷물 빠지며 쪼그라들어

    침몰·인양·이송 과정 중 충격받아 수직으로 와이어 타고 선체 진입세월호 선체가 3년 만에 뭍으로 끌어올려졌지만 ‘선체 붕괴 위험’이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났다. 선체 구조 변형과 부식 등 세월호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조속한 희생자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선체 중간 부위에서 선미 방향으로 선체가 꼬이는 ‘트위스팅’ 현상과 선수와 선미 부위가 휘어지는 ‘벤딩’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양컨설팅업체 TMC(영국)와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운용업체 ALE(영국) 등 기술진은 이날 오전 변형 사실을 확인하고 해수부에 통보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수색 과정에서 선체 변형에 따른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밀감식에 들어갔다.실제 세월호는 배의 앞뒤 기울기가 다른 것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변형이 확연한 상태다. 선수 쪽보다 객실이 밀집돼 있고 하층부 증개축이 이뤄진 선미 쪽의 기울기가 더 심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빨랫감을 짠 듯이 선수와 선미가 뒤틀어지고 수축됐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변형은 침몰, 인양, 이송하는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침몰 당시 객실 선미가 해저면과 충돌하면서 2~3m 함몰됐고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선체가 변형됐을 수 있다. 1만 7000t에 달하는 무거운 선체를 해저면에서 끌어올리고 반잠수식 운반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변형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잠수식 운반선에서 세월호를 부두로 옮기는 과정 중 MT가 편평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월호의 높낮이를 조절하며 변형이 일어났거나 부두와의 평형이 맞지 않아 진동이 생기고 지면의 고르지 않음으로 인해 충격이 가해졌을 수도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변형에 따른 붕괴 위험 속에 수색을 위한 객실 절단 계획을 백지화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금 상태에서 객실을 자르기도 쉽지 않고 절단했을 경우 자칫 다른 부위가 붕괴될 우려가 있어 절단 계획은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도 두 차례에 걸쳐 유해 및 선체 훼손 우려를 들어 객실 절단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는 하나씩 화물을 들어내며 작업자들이 수직으로 진입하는 방식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좌우, 위아래에 진입로를 만들어 진입하기로 했다. 선체 안팎에는 필요에 따라 진입용 사다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속에서는 바닷물이 선체 내부에 꽉차 선체의 형태를 유지시켜 줬지만 육지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 쪼그라든 것으로 보면 된다”며 “유해가 훼손되지 않도록 아파트 9층 높이에서 와이어를 이용해 타고 내려가 선체 내부의 폐기물을 우선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받침대 설치작업 끝내…11일 오전 마무리

    세월호 받침대 설치작업 끝내…11일 오전 마무리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하기 위해 받침대를 세월호 밑에 설치하는 작업이 10일 오후 6시 30분쯤 종료됐다.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에 있던 받침대 3줄을 차례로 부두 위로 가져와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모듈트랜스포터(MT) 사이에 집어넣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MT를 이동하는 나머지 작업은 내일 오전 7시부터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들어올리고 있는 MT 600축이 받침대 사이에서 모두 빠져나가면 거치작업이 끝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91일만에 인양작업이 완료되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9일 세월호를 MT로 들어 올려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당초에는 MT를 계속 움직여 세월호를 부두 끝쪽에 거치할 계획이었으나 더 이동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 부두에 올라온 위치에 그대로 거치하기로 했다. 약해진 세월호 선체구조가 이송 과정의 미세한 떨림에도 훼손될 수 있고, 실제 선체 일부에서 변형이 확인돼 MT를 더 움직이지 않기로 한 것으로 해수부는 전했다. 이에 해수부는 이날 오전부터 반잠수식 선박 위에 있던 받침대를 세월호 밑에 있는 MT사이로 옮겼다. 3줄의 받침대는 각각 110m 길이인데 10m 단위 조각으로 이뤄져 있다.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은 평평했는데, 부두 위 표면은 곳곳에 높낮이 차이가 있어 이를 보완하고 조정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되면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전도 검사를 위해서는 세월호 선내 진입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며 “진입로 확보계획을 병행해서 검토하고 구체적인 수색계획은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화학무기 공습, 전투기 조종사는 아사드 정권 공군장성

    시리아 화학무기 공습, 전투기 조종사는 아사드 정권 공군장성

    시리아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 공습을 가한 전투기의 조종사가 밝혀졌다. 영국 더 타임스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 사린가스 장치를 떨어뜨린 전투기 조종사는 모하마드 하수리 대장(general)이다. 하수리 대장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속한 이슬람 시아파 분파인 알라위파의 비행단 지휘관이다. 그는 예전에도 한 차례 화학무기 공격을 가한 경력이 있다. 매체는 이 같은 정황을 아사드 정권의 고위 인사이자 알레포 주 의원인 파레스 세하비의 트위터와 시리아 정부군의 교신내용에서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세하비의 트위터 사진에 따르면 하수리 대장은 4일 공습으로 알카에다의 군사시설을 파괴했다는 이유로 육군참모총장인 알리 압둘라 아유브 대장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러시아와 시리아는 공습을 받은 반군의 창고에서 화학무기가 누출됐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사린가스 재고는 폭격을 받으면 소멸한다며 그런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의 교신내용을 감시하는 이들도 화학무기 공습에 나선 조종사가 하수리 대장이라고 확인했다. 이들은 수호이 22 전투기가 샤이라드 공군기지에서 오전 6시 26분 이륙했고 조종사는 자신을 ‘쿠드스 원’(Quds 1)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교신 내용에는 “전투기가 위험한 뭔가를, 독극물을 탑재하고서 이륙할 것”이라며 “쿠드스 원이 화학무기를 싣고 있다. 그가 라타미네에 화학무기를 떨어뜨린 사람과 같은 조종사”라는 말이 있었다. 쿠드스 원은 실제로 12분 뒤에 칸셰이쿤에 화학무기 공격을 가한 문제의 미사일을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5일 영국 대외정보기관인 MI6가 칸셰이쿤 화학무기 참사와 관련한 시리아 정부군의 개입 정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화학무기 참사에 대한 응징이라며 7일 지중해 동부에 있는 미 구축함 로스, 포터를 이용해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 59발을 발사해 화학무기를 실은 전투기가 이륙한 곳으로 추정되는 샤이라트 공군기지를 폭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세월호 육상 거치대 작업

    [서울포토] 세월호 육상 거치대 작업

    세월호 참사 1090일째인 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재 부두에서 관계자들이 세월호 아래 트랜스포터를 빼내며 거치대 작업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이동하면 위험”…세월호 현위치에 거치

    [서울포토] “이동하면 위험”…세월호 현위치에 거치

    세월호 참사 1090일째인 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재 부두 트랜스포터 위로 거치된 세월호 곳곳에 변형 또는 훼손된 흔적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세월호 거치 작업 재개…오늘 인양작업 완료

    세월호 거치 작업 재개…오늘 인양작업 완료

    육상으로 옮겨진 세월호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는 거치 작업이 10일 완료돼 사실상 인양 작업이 마무리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목포신항 부두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있는 특수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T) 점검을 시작했으며 준비가 되는대로 이동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전날 MT에 실려 반잠수식 선박에서 조금씩 부두 쪽으로 이동해 작업 개시 4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 30분쯤 선체 전체가 부두 위로 올라섰다. 해수부는 야간에 MT 600대를 한 몸처럼 정밀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작업을 종료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MT 조작을 재개해 세월호를 일단 우측으로 이동시켜 부두 위 공간을 확보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남아있는 받침대 3줄을 부두 위에 옮겨서 설치한다. 이후 세월호를 실은 MT가 수차례 전후 이동을 거듭해 받침대 3줄 위에 세월호를 내려놓으면 비로소 인양 작업을 모두 마치게 된다. 세월호는 해상 크레인 이용작업이 쉽도록 객실이 바다를 향하게 거치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가족의 요구로 객실이 부두를 향하고 선체 바닥이 바다를 향하게 된다. 세월호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전도 검사 등 선내 수색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이 같은 수색 준비 작업에 약 일주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기 내 딸이… 내 딸이 엄마한테 오고 있어요”

    “저기 내 딸이… 내 딸이 엄마한테 오고 있어요”

    허다윤양 어머니, 선체 보이자 “다윤이 찾아야 집 갈 수 있어요” “미수습자 모두 찾기를” 한마음 추모객도 “이제라도 인양 다행”“저기 내 딸이 오고 있어요, 내 딸이 엄마한테 오고 있어요.“ 세월호 참사 3주기(4월 16일)가 불과 1주일 남은 9일 오후 1시쯤, 육상으로 진입하던 세월호 선체 일부가 시야에 들어오자 미수습자 허다윤(단원고)양의 어머니 박은미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마른 울음을 토했다. 그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 채 “다윤이를 한번만 안아보고 싶다”며 “다윤이를 찾아야 집에 갈 수 있다. 사람 찾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전남 목포신항으로 가는 길목인 목포대교에는 세월호 인양 성공을 염원하는 노란 현수막과 리본이 걸려 있었다. 신항 한쪽에 있는 세월호 유가족 천막 옆 칠판에는 ‘오늘 꼭 세월호, 엄마 아빠가 기다리는 땅으로’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길이 146m, 폭 23m의 거대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말린호 선미 끝에서 부두에 들어서는 순간 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또다시 오열하며 서로 껴안았다. 세월호를 들어 올린 모듈 트랜스포터(MT)의 마지막 바퀴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완전히 통과하기까지는 약 4시간이 걸렸다. 세월호를 실은 MT가 잠시 멈춰 섰을 때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오후 5시 30분. 세월호는 화이트말린호를 완전히 빠져나와 육지에 올랐다. 딸 진윤희(단원고)양을 세월호 참사로 잃은 유가족 김순길씨는 “미수습자 찾는 일이 1순위”라며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팀이 꾸려졌는데, 정부가 방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진실을 찾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수습자 조은화(단원고)양의 어머니 이금희씨는 “(미수습자) 9명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마지막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도 했다. 그는 “국가는 마지막 한 명까지 책임져 달라”며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때문에 가슴 아픈 분들을 치유할 수 있게 9명 다 찾아달라. 저희를 집에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충돌설이나 과다적재설 등 의혹을 없애는 게 목적이 아니라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게 우선”이라며 “조사 방향을 정해놓지 말고 정밀하게 침몰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참사의 근본 발생 배경은 정부가 구조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인 정성욱 4·16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도 “우선 미수습자 9명을 찾고 그다음에는 조타실, 기관실, 화물칸,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 침몰 원인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목포 신항 주변에는 많은 추모객이 모여 스마트폰으로 인양 과정을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다. 신항에서 만난 박설희(29)씨는 “세월호가 이제라도 인양돼 다행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더이상 숨기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규명해 뒤늦게나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목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월호, 완전히 뭍에 올랐다

    세월호, 완전히 뭍에 올랐다

    세월호 선체가 9일 참사 발생 3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뭍으로 올라왔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사망 295명, 실종 9명)의 생명과 함께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의 차가운 바다에 가라앉은지 1090일째 되는 날이다. 지난달 24일 수면 위로 선체 일부가 모습을 드러낸 지 16일 만, 운반선에 실려 전남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9일 만이다. 전체 무게 1만 7000t에 이르는 대형 여객선이 통째로 인양돼 육상에 옮겨진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를 특수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T)를 이용해 반잠수식 운반선 ‘화이트 말린’호에서 내려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해수부는 지난 6일 이후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거쳐 이날 새벽 MT 600대가 세월호를 충분히 이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전 9시부터 이동 작업을 시작했다. 중앙 480대(80대씩 6중), 양 끝 120대(60대씩 2줄) 등 총 600대의 MT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145.6m의 세월호 선체 전부를 육지로 옮겼다. 해수부는 일주일간 선체 세척과 방역 및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위해도 검사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주부터 미수습 희생자 9명의 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전체 육지로 올라와…거치작업은 10일 재개

    세월호 전체 육지로 올라와…거치작업은 10일 재개

    세월호 선체가 9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의 부두 위로 완전히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받침대에 올려놓는 최종 거치 작업은 안전상의 이유로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9일 오후 7시40분 모듈 트랜스포터를 통해 진행하던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당초 세월호의 육상이송이 완료되면 반잠수식 선박 위에 있는 받침대 3개를 부두 위로 옮겨 설치하고, 그 위에 세월호를 내려놓는 작업을 밤 늦게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야간작업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안정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7시40분 작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육상 거치까지 6~7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경우 내일 오전 중 육상 거치 작업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세월호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정도 검사 후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시작된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씨와 여섯 살짜리 아들 혁규, 이영숙씨. 해수부와 선체정리 용역을 맡은 코리아쌀베지는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구역을 먼저 수색하고, 점차 나머지 객실과 화물칸 등으로 수색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션’ 손태영, 셋째 계획 묻자 “남편 권상우… 내 몸 망가지면 제일 싫어할 사람”

    ‘섹션’ 손태영, 셋째 계획 묻자 “남편 권상우… 내 몸 망가지면 제일 싫어할 사람”

    배우 손태영이 셋째 아이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손태영과의 ‘스타ting’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의 두 아이 룩희, 리호를 언급하며 “셋째는 계획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손태영은 “저 은퇴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완곡하게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앞서 결혼식에서 권상우는 가족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는 세 명을 원하는데 손태영 씨가 몸매 망가진다고 두 명만 낳자고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손태영은 “남편은 내 몸이 망가지면 가장 뭐라고 하고 싫어할 사람이다. 난 그걸 너무 잘 안다”며 “확실히 한 명을 낳고 두 명을 낳고 세 명을 낳을 때는 (몸 상태가) 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육지에 첫 발 내딛어…부두로 이송 시작

    세월호, 육지에 첫 발 내딛어…부두로 이송 시작

    세월호가 드디어 육지에 첫발을 내디뎠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9일만이자, 지난달 25일 세월호를 반잠수식선박에 올린 지 보름만,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9일만이다. 해수부는 9일 “세월호를 반잠수식선박에서 목포신항 철재부두 위로 옮기는 작업이 만조시간대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 테스트 결과, 모듈트랜스포터 600대가 세월호 이송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자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트랜스포터가 반잠수식선박 끝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반잠수식선박과 부두의 높이를 최대한 맞추다가 육상으로 이동을 개시했다. 해수부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육상거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자정을 넘길 수도 있다. 세월호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정도 검사 후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육지 이동 오전 9시부터 시작 “밤 10~11시쯤 끝날 듯”

    세월호 육지 이동 오전 9시부터 시작 “밤 10~11시쯤 끝날 듯”

    세월호가 9일 오전 9시 마침내 육지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2년 11개월 24일(1090일)째, 참사 3주기를 1주일 앞둔 날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져 있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이송하기 위한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52분쯤부터 특수수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가 세월호 전체를 들어 올리고, 무게중심을 맞춰 이동할 수 있는지 최종점검을 한 결과, 이송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모듈 트랜스포터 600대는 양 끝 2줄에 60대씩, 가운데 6줄에 80대씩 모두 8줄로 도열해 세월호를 이송한다. 세월호를 실은 모듈 트랜스포터 전체가 부두 위로 올라오면 선체 객실 부분이 부두 쪽을, 선체 바닥이 바다 쪽을 향하게 우측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옆으로 이동해 부두 끝자락에 있는 받침대 위에 세월호를 내려놓아야 육상 거치가 완료된다. 세월호는 무게가 1만 6000t으로 추정되고, 옆으로 누워 모든 면에 고루 무게가 분포돼 있는 게 아니라서 모듈 트랜스포터가 무게중심을 잃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10시∼11시쯤 거치작업이 끝나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자정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세월호를 거치대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선체 외부 세척과 방역에 이어 9명의 미수습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9일 오후 1시 육상운송 시작…참사 1089일만(종합)

    세월호, 9일 오후 1시 육상운송 시작…참사 1089일만(종합)

    세월호가 드디어 9일 육지로 옮겨진다. 목포 신항에 정박한 반잠수선에 있는 세월호가 오는 9일 항구 철재부두 육상에 올려진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89일 만이다. 참사 3주기를 정확히 1주일 남겨둔 시점이다. 해양수산부는 8일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600대로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를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테스트에서 세월호 선체 전부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세월호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빔도 하중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MT 480대가 동원된 앞선 테스트에서는 세월호의 하중이 집중된 객실부 선수와 선미 부분이 들리지 않았다. 이에 해수부는 MT를 120대 추가해 총 600대로 세월호를 옮기기로 하고 준비해 왔다. MT는 원래 세월호 선체 밑에 240대씩 두 줄로 480대가 배치돼 있었으나 이날 120대가 새로 투입돼 60대씩 나눠 기존 MT 행렬의 양옆에 자리 잡았다. 세월호를 정면으로 봤을 때 오른쪽인 선체 객실부 밑으로 추가로 들어간 MT 60대는 선수와 선미로 분산 배치됐다. 해수부는 MT의 높이와 좌우 위치 등을 10㎝ 단위로 미세조정하면서 세월호 선체와 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빔, MT 사이 공간을 밀착시켰다. 600대의 MT 모두 온전히 힘을 써 세월호 선체를 받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지만 혹시라도 조금 더 보완할 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내일 오전에 최종 점검을 벌이고 운송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만조 때인 오후 1~2시쯤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 호에 실려 있는 세월호 선체를 부두 내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월호는 지난달 31일 반잠수선에 실려 목포 신항에 도착했으나 해수와 펄 배출 작업 등이 차질을 빚는 바람에 육상 운송이 지연됐다. 한 대당 최대 40t을 들 수 있는 MT 600대는 세월호를 짊어지고 반잠수선에서 직선거리로 30m 떨어진 부두 내 거치 장소로 옮기게 된다. 원래는 세월호 객실부가 있는 쪽이 바다를 바라보는 모양으로 거치될 예정이었지만 유가족 등의 요청으로 객실부가 부두 안쪽을 향하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9일에는 진도 앞바다 사고 해역에서 본격적인 해저 수색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양 작업 후 해저에 남은 바지선 닻줄 등을 제거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이 사고해역 수색 작업 바지선인 센첸하오에 승선해 잠수사들을 대상으로 인체 골격 특징 등을 교육했다. 10일에는 세월호를 거치대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선체 외부 세척과 방역에 이어 9명의 미수습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된다. 해수부는 9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세월호 육상 운송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속보] 세월호 9일 목포신항 육상 이동…참사 1089일만

    [속보] 세월호 9일 목포신항 육상 이동…참사 1089일만

    세월호가 참사 1089일 만에 육상으로 옮겨진다. 해양수산부는 8일 반잠수선에 있는 세월호를 오는 9일 목포 신항 철재부두 육상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9일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89일 만이며, 참사 3주기를 정확히 1주일 남겨둔 시점이다. 해수부는 이날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600대로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를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9일 새벽 최종 점검을 벌이고 정오 이후 만조 때인 오후 1시쯤 반잠수선에 실려 있는 세월호 선체를 부두 내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월호는 지난달 31일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 호에 실려 목포 신항에 도착했으나 해수와 펄 배출 작업 등이 차질을 빚는 바람에 육상 운송이 지연됐다. 한 대당 최대 40t을 들 수 있는 MT 600대는 세월호를 반잠수선에서 직선거리로 30m 떨어진 거치 장소로 옮기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육상운송 위한 장비 테스트 종료…기술검토 착수

    세월호 육상운송 위한 장비 테스트 종료…기술검토 착수

    해양수산부가 8일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운송장비 테스트를 끝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9일 육상 운송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테스트는 특수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를 480대에서 600대로 확충하고 나서 시행됐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원래 세월호 선체 중심부 밑에 MT 480개를 240개(80X3)씩 두 묶음으로 나눠 넣고서 선체를 받쳐 들어 운송하려 했다. 그러나 운송 테스트 과정에서 세월호의 무게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측정됨에 따라 MT 행렬의 양옆에 MT 60대씩을 추가했다. 해수부는 테스트를 통해 MT의 높이와 좌우 위치 등을 10㎝ 단위로 조정하면서 세월호 선체와 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빔, MT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고 밀착되도록 미세 조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600대의 MT 전체가 온전히 힘을 받고 선체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MT 600대가 1만 7000t에 달하는 화물을 짊어지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어 1만6000t의 세월호를 옮기는 데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테스트 분석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세월호는 9일 철재부두 안으로 옮겨진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00만 관객 돌파 ‘미녀와 야수’ 흥행 원인은 ‘향수’와 ‘엠마 왓슨’

    400만 관객 돌파 ‘미녀와 야수’ 흥행 원인은 ‘향수’와 ‘엠마 왓슨’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가 400만 명 관객을 넘어 디즈니 실사 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녀와 야수’ 관객 성향을 분석했다. ● 40대 엄마 관객이 가족 관람을 주도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가 ‘미녀와 야수’ 예매 관객 분포를 조사한 결과 ‘미녀와 야수’ 흥행 돌풍의 동력은 40대 가족 관객, 더 구체적으로는 ‘미녀와 야수’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엄마와 자녀 관객으로 나타났다.전체 예매 관객 중 연령대 분포로 보면, 40대 관객이 전체의 41%로 가장 높았고, 2위가 30대 25%, 3위가 20대 19%, 3위는 50대 13% 순으로 나타났다. 예매자 성별 분포는 여성이 57%, 남성이 43%로 여성 관객 비율이 14% 높았다. 이 중 주목할 것은 예매율 41%를 차지한 40대 관객이다. 40대 관객 중 여성 예매율은 68%로, 40대 남성 예매자의 2배를 훌쩍 넘었다. 또한 40대 관객 중 3매 이상 예매자가 전체의 52%로 나타났다. 풀이하자면 ‘미녀와 야수’의 핵심 관객은 40대 부모가 주축이 된 가족 관객으로, 특히 엄마 관객이 ‘미녀와 야수’ 가족 관람을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 ‘친구와 함께 관람’ 30대 여성 관객 든든한 지지층 엄마 관객 중심의 40대 가족 관객 다음으로 ‘미녀와 야수’의 든든한 지지층은 ‘동성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는’ 30대 여성 관객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매자의 25%를 차지한 30대 관객 중 66%가 2매 이상 예매자로 나타났다. 이 중 동반 관객을 묻는 질문에는 “친구와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 엠마 왓슨에 대한 만족도 높아 ‘미녀와 야수’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단연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가 가장 높았다.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의 신작 호감도 조사 ‘이번 주 뭘 볼까’ 설문 결과, 응답자의 67.2%가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 대한 압도적인 호감도를 드러냈다.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를 극장에서 보고 싶은 이유로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3%로 가장 높았고, 주연 배우 엠마 왓슨에 대한 호감도가 32%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엠마 왓슨을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해리포터’ 시리즈 때부터 성장하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벨과 싱크로율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한편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 첫주부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데 이어 4주차인 8일 오후 1시 20분 실시간 예매율(영진위 영화관입장권전산망 기준) 26.1%를 기록,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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