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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나라 이웃나라 언어 도봉에 다 있네

    먼나라 이웃나라 언어 도봉에 다 있네

    서울 도봉구는 다양한 외국어를 체험으로 배우는 ‘제2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포스터)를 오는 25~26일 양일간 구청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은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한다. 서양어대학의 프랑스어학부, 노어과, 이탈리아어과, 네덜란드어과, 스칸디나비아어과, 아시아 언어문화대학의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이란어과, 아랍어과, 인도어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체험 마당도 열린다. ‘피노키오’,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 신은 고양이’,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을 영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활동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지난해 하루 동안 개최됐던 외국어 체험 축제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는 이틀간 운영하게 됐다”며 “화합, 배움, 나눔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더 알차게 준비한 행사”라며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과 즐거움 일석이조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귀순 병사, 남한 노래 틀어달라 한 적 없어…치료차 틀어줘”

    “귀순 병사, 남한 노래 틀어달라 한 적 없어…치료차 틀어줘”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남측 노래를 틀어달라’고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국종 교수는 22일 “의료진이 정서 안정 차원에서 노래를 틀어줬다”고 말했다. 북한 군인이 먼저 요청한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이날 언론 브리핑 이후 가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환자에게 소녀시대의 ‘지’를 오리지널 버전과 락 버전,인디밴드 버전 등 3가지로 들려줬더니 오리지널 버전이 가장 좋다고 했다. 걸그룹을 되게 좋아한다”며 “케이블 영화 채널을 틀어줬더니 미국 드라마 CSI, 미국 영화를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환자가 남측 노래를 틀어달라고 한 적은 없고, 의료진이 정서 안정 차원에서 노래를 틀어줬다”며 “일부 환자는 기관 삽관을 제거하고 나면 정신을 못차리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때 환자를 깨우기 위해 심한 자극을 주지 않고 재미있는 걸 보여주는 게 치료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병사의 신원은 만 24세 오모씨로, 의료진은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교수는 “환자와 함께 미국 영화 ‘트랜스포터’를 잠깐 봤다. 그걸 보던 중 환자가 ‘나도 운전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주로 ‘한국에서는 이러이러한 걸 해야 한다’라는 말은 해주지만 북한 이야기를 묻지는 않는다. 그쪽 생각을 하면 환자에게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환자와 얘기해봤는데, 죽음을 무릅쓰고 여기까지 온 이유는 자기가 생각한 한국의 긍정적 모습 생각해 본인 의사로 왔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교수 등 의료진은 북한 병사 오씨가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상태를 지켜본 뒤 이르면 이번 주말 일반 병실로 옮겨 경과를 더 지켜볼 예정이다. 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려면 한 달가량 더 걸릴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밤’ 고든 램지, 떡볶이 먹고 깜짝 놀란 이유 “욕을 할수도 없고..”

    ‘한밤’ 고든 램지, 떡볶이 먹고 깜짝 놀란 이유 “욕을 할수도 없고..”

    ‘한밤’에 출연한 셰프 고든 램지가 서재원의 떡볶이 맛을 평가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첫 내한한 영국 출신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분식집을 운영했던 리포터 서재원은 고든 램지를 위해 떡볶이를 만들어왔다. 음식을 본 고든 램지는 매울 것 같은 비주얼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떡볶이를 먹은 고든 램지는 깜짝 놀라며 “이런 요리를 팔았어요?”라고 물었다. 고든 램지는 “첫 만남인데 욕할 수도 없고”라며 “양념이 제대로 안 섞여 있는 것 같다. 떡의 식감은 좋은데 설탕을 줄여라”고 조언했다. 고든 램지는 10점 만점에 3점을 줬다. 고든 램지가 힘들어하자 서재원은 음료수를 먹으라고 말했다. 이에 고든 램지는 “너무 달아서 음료수를 먹었다간 치아가 썩겠다”고 독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든 램지는 지난 1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해 다음 날 광장시장, 홍대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도 임했다. 고든 램지 출연분은 다음달 초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평생교육, 젊어서부터”

    서울 동작구는 평생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평생교육 참여를 확대하고자 ‘대학생 평생교육 서포터스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중·장·노년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키고,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동작구는 지난 18일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대학생 15명을 서포터스단으로 선정했다. 이후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활동계획 등을 담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서포터스단은 홍보팀, 기획팀, 조사팀 3개 활동분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홍보, 지역기반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 현황 및 참여실태 조사 등 업무를 올해 말까지 수행한다. 구는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서포터스단에 팀별 멘토 1명씩을 배치해 진행 과정에 피드백을 제공하고 운영결과 점검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동작구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말까지의 운영 결과를 평가 후 보완해 내년부터는 대학생 외 일반인도 참여하는 등 활동 대상과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8대1 경쟁률 뚫어 실감 안 나…제작 경험을 가까이서 할 기회”

    “8대1 경쟁률 뚫어 실감 안 나…제작 경험을 가까이서 할 기회”

    최근 유니버설발레단 서포터스 ‘유(You)랑’ 3기로 활동을 시작한 황윤지(23)씨는 매일 3~4시간씩 무용학원에서 발레를 연습할 만큼 발레에 애정이 가득한 대학생이다. 어렸을 때 입었던 분홍색 레오타드(무용수가 착용하는 몸에 꼭 맞는 옷)와 튀튀(발레 치마) 덕분에 발레를 사랑하게 됐다는 황씨는 발레 공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서포터스에 지원했다.황씨는 “8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서포터스가 됐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정말 발레를 사랑하는,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되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곧 유니버설발레단이 공연하는 ‘오네긴’, ‘호두까기 인형’의 오픈 리허설에 참가하고 현장 스태프로 일하면서 공연 홍보를 돕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발레를 접하고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는 것 같아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이 서포터스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이전에 화장품 브랜드, 스타트업 등에서도 서포터스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서포터스의 의견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의견을 강조했고, 온라인 등에 글을 포스팅할 때도 가이드라인이 세세하게 정해져 있었다”면서 “유니버설발레단에서는 형식과 내용에 상관없이 저희들이 주도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6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을 살린 자신만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황씨는 “외국인들에게 유니버설발레단을 ‘한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발레단’으로 알리고 싶은 생각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영어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열정을 지속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발레와 예술을 꼽은 황씨는 ‘유랑’ 활동을 발판 삼아 한국 예술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직업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우리의 공연 예술이 기술적인 면이나 작품성에서 해외에 결코 뒤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랑’ 활동을 하는 이 순간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의 행복한 한 챕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닌 능력과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삶이 있을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공연 서포터스, 제2의 홍보맨? 난 숨은 히어로!

    공연 서포터스, 제2의 홍보맨? 난 숨은 히어로!

    때이른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난 18일 오후 7시. 대학생 40여명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 옹기종기 모였다. 4~5명씩 팀을 이룬 이들은 몸에 달라붙은 종이를 손을 사용하지 않고 떼어내기 위해 몸을 흔들거나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즉석춤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얼핏 대학생들이 엠티에서 하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학생 서포터즈 ‘춤, 사이’가 마련한 ‘대학생 네트워킹 데이’의 현장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무용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자연스럽게 춤사위가 나오도록 몸을 쓰는 게임이나 일일 무용 수업 등 프로그램 구상부터 행사 진행을 위한 대본, 포스터 디자인까지 ‘춤, 사이’ 6기가 손수 해냈다. 뜨거운 몸짓의 향연에 행사는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아마추어들이 만든 행사라고 얕볼 게 아니다. 행사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한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들은 “대학생이기 때문에 가능한 아이디어”라고 입을 모았다.●대학생 아이디어 효과 톡톡 ‘춤, 사이’ 연극, 무용, 발레 등 공연계가 운영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 서포터스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홍보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렀으나 단순히 ‘입소문만 내는 도우미’라고 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주체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공연 단체와 대중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자이면서 동시에 외부자의 시선으로 단체나 작품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시어머니 역할’도 한다. 단체들 또한 일방적으로 서포터스의 활동 영역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서포터스가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공연계에서 이들을 ‘제2의 홍보맨’이 아닌 ‘숨은 히어로’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춤, 사이’는 2년 전 발족했다. 2010년 창단해 역사가 비교적 짧은 단체의 인지도를 올리는 한편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서다. 현재 6기까지 이어진 서포터스는 무용단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시간표 애플리케이션(앱)에 노출 광고를 하고,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서 홍보 이벤트를 펼치는 것 모두 이들의 머리에서 나왔다. 임영숙 국립현대무용단 홍보마케팅 팀장은 “지난달 시간표 앱에 공연 ‘맨투맨’을 광고했더니 대학생들의 티켓 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 덕에 젊은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과 함께’ 타로카드 디자인 제작 지난해부터 대학생 서포터스 ‘극단적 낭만인’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극단 역시 이들의 의견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립극단은 지난 9월 청소년극 ‘좋아하고있어’ 개막 전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오픈 리허설을 진행했다. 작품마다 제작·홍보 과정에 참여하는 ‘극단적 낭만인’은 청소년들이 솔직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OO을 좋아하고 있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각자 현재 가장 좋아하는 것과 이유를 적는 아이디어를 국립극단에 제안했다. 공연제작팀은 청소년들의 현재 고민을 담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오픈 리허설 당시 이를 진행했다. ‘너’ ,‘휴식’, ‘사랑’, ‘사랑하고 있는 이 순간’ 등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작성한 문구와 내용을 프로그램북에도 실었다. 서울예술단 역시 지난 6~7월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 공연 당시 서포터스 ‘프렌즈’ 구성원들이 디자인한 타로 카드를 기념품으로 제작·판매하기도 했다.●출연진과 소통 ‘특권’은 충성도로 연결 연출가, 안무가, 배우 등 창작진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무대 뒷모습을 들여다보는 등 일반 관객들에게 쉽사리 허락되지 않는 서포터스만을 위한 ‘특권’은 높은 충성도로 이어진다. 주부 오정희(45)씨는 서울예술단이 2006년부터 운영 중인 ‘프렌즈’에 12년째 몸담고 있다. 1기 원년 멤버인 오씨는 현재 12기로도 활동 중인 ‘왕고참’이다. 때문에 예술단 관계자만큼이나 이 단체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씨는 “예전에는 취재팀장의 지휘 아래 디자인팀, 촬영팀, 배포팀으로 나눠서 홍보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SNS가 활발하지 않은 때라 온라인 클럽이나 소모임 등을 통해 일일이 홍보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특히 2006년 창작가무극 ‘바람의 나라, 무휼’ 초연 당시 리허설을 처음 보고는 ‘이 정도로 무대에 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공연을 보고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오씨는 “프렌즈 구성원들이 결혼할 때 서울예술단원들이 축가를 불러 주기도 할 만큼 서로에게 각별한 관계”라면서 “단원들을 비롯해 어디서도 사귈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나게 된 곳”이라고 덧붙였다. 서포터스 ‘유(You)랑’을 운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은 서포터스만을 위한 일일 바리스타 체험, 카메라 클래스 등 문화체험 행사를 열기도 한다. 한 식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까운 서포터스이지만 그 이전에 발레단의 소중한 고객이기에 ‘대접’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김세영 유니버설발레단 공연사업팀 팀장은 “고객이기도 한 서포터스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게 될뿐더러 관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면서 “이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그런 이유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삶의 활력소· 인턴 등 일로 이어지기도 서포터스 활동으로 키운 관심이 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춤, 사이’ 출신 고유진(25)씨는 현재 국립현대무용단 홍보마케팅팀 연수단원(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미술 전공을 살려서 공연 팸플릿이나 온라인에 올라가는 홍보 이미지를 제작·구성하는 일을 담당하는 고씨는 “공연계 쪽에서 일을 하고 싶긴 했지만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서포터스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어깨너머로나마 단체에서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는지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매해 다수의 신작을 공연하고, 일반인 대상 무용 교육 프로그램 등 사업도 활발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포터스는 취미를 확장시킨 이 같은 활동이 실제 자신들의 삶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극단적 낭만인’ 4기 김민희(24)씨는 “사회생활에서 정말 좋아하는 일을 별다른 제약 없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열정적인 활동은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현실을 버티게 하는 좋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춤, 사이’에서 활동 중인 현재원(22)씨는 “현대무용이 삶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북돋워 주고, 좋아하는 일을 끈기 있게 밀어붙이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해 줬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뚜기, 평창올림픽 응원하는 ‘국가대표 진라면’

    오뚜기, 평창올림픽 응원하는 ‘국가대표 진라면’

    오뚜기 라면이 ‘진라면’의 급격한 성장세를 발판으로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했다.오뚜기는 ‘진라면’,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새로 출시한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등이 선전하면서 시장 점유율(올해 9월 기준)이 25%에 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대표 제품인 진라면 봉지 개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14.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88년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로 출시된 진라면은 진한 사골 국물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라면 서포터로 선정되면서 라면 전 제품에 올림픽 엠블럼을 적용했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한정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내년 1월 말까지 진라면 골드에디션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동계올핌릭 경기 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오는 20일까지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스도 모집한다. 서포터스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활동비도 받는다. 진짬뽕은 또 다른 인기상품이다. 2015년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키며 등장해 지난 9월 누적 판매량 2억 1000만개를 돌파했다.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해물맛과 치킨 및 사골 육수맛이 섞인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20년 전 나온 ‘해리 포터’ 한 권, 1억 5430만원에 낙찰

    20년 전 나온 ‘해리 포터’ 한 권, 1억 5430만원에 낙찰

    ‘해리 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조앤 K. 롤링의 첫 작품 초판이 경매에서 상상 이상의 고가에 팔렸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영국 런던에서 유명 경매회사 본햄의 주최로 열린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은 롤링이 20년 전인 1997년 6월 26일, 세상에 내놓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편인 ‘해리 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이다. 이후 이 책은 미국 시장에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제목이 바뀌고, 이 제목 그대로 국내에도 소개됐다. 경매에 나온 ‘해리 포터와 현자의 돌’ 책은 초판 인쇄본 500부 중 한 권으로, 첫 장에는 롤링이 친구 및 가족에게 쓴 친필 메시지가 적혀있다. 경매 업체인 본햄 관계자들은 이 책의 예상 낙찰가를 3만 파운드, 한화 약 4400만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롤링의 친필 메시지가 적힌 판타지 소설책 한 권은 무려 10만 6250파운드, 약 1억 5430만원에 낙찰됐다. 과거에도 초판본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지만, 초판본 경매 최고가는 6만 168파운드(한화 약 8730만원)에 ‘불과’했다. 본햄 측은 “이번에 경매에 나온 ‘해리 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할 뿐만 아니라 작가가 친필로 쓴 메시지까지 있는 희귀본”이라면서 “‘해리 포터’ 책과 관련한 경매는 언제나 매우 흥미롭다”고 전했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영화로 제작됐으며, 2011년 마지막 8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개봉되면서 10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책과 영화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양한 경매가 열리기도 했는데, 지난해에는 ‘해리 포터와 현자의 돌’ 책의 뒷 표지에 오타가 있는 책 한 권이 그 희귀한 가치를 인정받아 4만 3000파운드(한화 약 6340만원)에 낙찰됐다. 롤링이 해리 포터를 집필할 때 쓴 낡은 나무 의자 하나는 지난해 열린 경매에서 39만 4000달러(약 4억 5500만원)에 낙찰됐다. 전면에 ‘해리 포터’(HARRY POTTER)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고 방석 부분에 꽃이 그려져 있는 이 낡은 의자는 롤링이 ‘해리포터’ 1,2권을 쓸 당시 사용했던 의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TV속 술 한잔 안 멋져”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발표

    “TV속 술 한잔 안 멋져”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발표

    보건당국 “방송 속 음주문화 미화, 청소년에 악영향…자제 당부”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음주 장면이 심각할 정도로 늘어나 청소년들이 따라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자 보건당국이 미디어업계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2017년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을 열고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과도한 음주 장면 묘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제작자, 방송심의기관,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의체에서 마련한 것이다. 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 건강증진개발원의 미디어 음주 장면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최근 드라마와 각종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혼술’, ‘우정주’ 등 음주문화를 미화하고 조장할 수 있는 음주 장면이 끊임없이 방송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초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TV 방송사별 모니터 결과, 드라마에 평균 회당 1회 이상 음주 장면이 등장하고 예능 프로그램에는 회당 평균 0.98회 음주 관련 대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테면 T사의 한 예능 프로그램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9월 25일 방영분에서는 진행자 중 한 명이 소주와 맥주를 섞은 ‘우정주’를 마실 것을 제안했고, 그 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방 사례가 올라오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S사의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인 의사들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고 사발식에서 술을 과하게 마신 후 기절하는 등의 음주 장면을 장시간에 걸쳐 묘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한국사회는 술 권하는 사회, 폭음을 조장하는 사회가 된 지 오래인데 여기에는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디어에서 음주 장면을 자주 접할수록 술을 더 자주, 많이 마시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음주 장면을 자주 접하면 음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술을 마시는 연령도 빨라진다. 이처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묘사되는 음주 장면과 음주 관련 대사가 음주를 조장할 수 있다. 16일 기념식에서는 절주 사업에 기여한 10개 단체와 유공자 1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되며,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 절주 문화 확산에 앞장선 우수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17개 팀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다음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이다.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1. 음주 장면을 최소화해야 하며,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 아니라면 넣지 말아야 합니다. 2. 음주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음주와 연관된 불법 행동이나 공공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묘사해서는 안 됩니다. 4. 음주와 연계된 폭력·자살 등의 위험 행동을 묘사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5. 청소년이 음주하는 장면은 묘사해서는 안 되며, 어른들의 음주 장면에 청소년이 함께 있는 장면을 묘사하는 것도 매우 신중히 해야 합니다. 6.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음주 장면은 그 영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묘사해야 합니다. 7. 폭음·만취 등 해로운 음주 행동을 묘사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8. 음주 장면이 주류 제품을 광고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9. 음주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장면은 피해야 합니다. 10. 잘못된 음주문화를 일반적인 상황으로 묘사해서는 안 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사장 하마평에 MBC기협 회장 “그런 소문 들었는데…”

    손석희 사장 하마평에 MBC기협 회장 “그런 소문 들었는데…”

    MBC노조 “15일 9시 업무복귀…보도·시사 제작중단 계속” 파업 72일째를 맞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15일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보도·시사 부문 조합원과 아나운서 부문 일부 조합원은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제작·업무 중단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지난 9월 4일부터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조합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진행해 온 MBC노조는 13일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자 파업중단 시점과 향후 투쟁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연국 MBC노조 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업은 잠정 중단한다”면서도 “보도, 시사, 아나운서 조합원 일부는 제작중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30일 ‘유배지 폐쇄’ 선언을 하고 업무 거부 대열에 합류한 경인지사,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 신사옥개발센터 소속 기자·PD·아나운서 조합원들도 해당 부서로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뉴스의 경우 개별 제작자의 힘만으로는 바꿔낼 수 없는 프로그램이며 현재의 뉴스는 적폐 뉴스”라며 “새로운 경영진이 올 때까지는 제작 중단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3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방문진에 백종문 부사장 권한 대행 체제가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MBC 사장은 방문진이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한 뒤 3배수로 압축하고 후보자들의 발표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임한다. 지난 2월 선임된 김 전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후임 사장의 임기는 김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때까지다. 김 위원장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사장 후보자 면접 과정 생중계 등을 포함해 MBC 사장을 공정하게 뽑기 위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방문진에 이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경영진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해직자 복직을 꼽았다. MBC는 2012년 김재철 사장 재임 당시 벌인 파업의 책임을 물어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최승호·강지웅 PD, 박성제·박성호·이용마 기자 등 6명을 해고했다. 현재 이와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라디오 작가, 리포터, 뉴스 AD의 복귀에 대해서도 “노조에서 법적인 내용 검토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MBC 새 사장으로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왕종명 MBC 기자협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손석희 사장이 MBC 사장으로 오는 것 아니냐 이런 소문들이 있던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소문들은 들었다. 그분은 저희도 관찰자 중에 한 명이지 저희가 어떻게 그거에 대해서 의견을, 그럴까 아닐까 저희들끼리 그 정도 얘기만 하지 지금 답을 드리기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손석희 사장이 MBC 사장으로) 온다면 환영이냐”는 말에 “저 개인적인 질문으로 본다면 저는 손석희 선배를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에서 트럭과 마을버스 충돌해 2명 숨져

    14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교차로에서 트럭과 마을버스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고 승객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안성에서 백암 방면으로 진행하던 포터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마을버스와 정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유모(67)씨와 마을버스 운전사 홍모(62)씨 등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고 승객 김모(50·여)씨가 중상을 입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정희 탄생 100돌 행사, 5000여명 참석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1917년 11월 14일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와 인근 박정희기념공원 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로는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돌 숭모제를 비롯해 역사자료관 기공식,100돌 기념식, 대한민국 정수대전 등이 열렸다. 이들 행사에는 전국 보수층 5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9시 30분 박정희 생가에서 구미시가 주최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숭모제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이철우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태환·임인배·서상기 전 의원, 구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생가 옆 박정희기념공원에서 박정희역사자료관 기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부지 6100㎡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300㎡인 역사자료관을 짓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 관련 유물 5670점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공식장 옆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기념식이 열렸다. 박 전 대통령 일대기와 18년 업적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축하공연을 펼쳤다. 남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이자 스승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탄생하신 지 100돌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아버님 백번째 생신 잔치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직에 계셨다면 당연히 오셨을 텐데, 영어의 몸으로 오시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석자 중 일부는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구미참여연대, 민주노총구미지부 등 6개 시민·노조단체 회원 20여명은 숭모제가 열리는 생가 입구에서 ‘박정희 유물전시관(역사자료관) 건립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구미시는 박정희가 사용하던 재떨이까지 모아서 전시하는 유물전시관을 짓겠다고 한다”면서 유물전시관 건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민국서포터즈봉사단 100여명은 기념식이 끝나고 생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 4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오후 박정희체육관에서는 정수문화예술원 주관으로 ‘제18회 대한민국 정수대전’이 열렸고 사진, 서예·문인화, 미술 등 3개 분야 출품작 2960점 중 수상작 54점을 뽑아 시상했다. 출품작을 오는 18일까지 전시한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주간(11∼14일)에는 뮤지컬 ‘독일아리랑’, ‘명사초청토론회’, ‘박정희 학교 가는길’ 걷기 체험, 연극 ‘박정희,박정희’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이밖에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간 교사(문경초등학교)로 근무하며 하숙 생활을 한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예년과 비슷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100회 탄신 기념식’이 열렸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고] 2018 평창 위하여 ‘해피 뉴 런’

    [사고] 2018 평창 위하여 ‘해피 뉴 런’

    서울신문사는 2018년 새해 첫날 ‘서울 4대문 10㎞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사 앞 서울마당을 출발점으로 광화문, 종각역, 동대문,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대회입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이 대회는 새해맞이와 함께 2월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입니다. 마라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새해 떡국 먹기와 신명 나는 민속 행사가 이어집니다. 새해 첫날 아침 함성과 함께 서울 시내 한복판을 서로 어울려 뛰며 새해의 꿈을 다지시길 바랍니다.■일시 2018년 1월 1일 오전 9시 출발 ■집결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코스 서울마당~광화문 앞~종각역~동대문(반환점)~롯데백화점~한국은행~남대문~서울마당 ■종목 및 참가비 10㎞/3만 5000원 ■참가인원 선착순 2018명 ■기념품 LG 포터블 스피커 PH1 ■복장 동계 러닝복, 트레킹복 등 (추위 및 안전사고 유의) ■후원 종로구 ■문의 서울신문 사업국 02-2000-9753 ※자세한 코스 등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run.seoul.co.kr)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이맘 때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어김 없이 이런 기사가 나온다. 2017~18시즌 개막 후 11경기를 치르는 데 87일이 걸렸는데 다음 11라운드를 소화하는 데 47일 밖에 안 걸린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살인적인 일정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팀당 네 경기씩을 치른다. 에버턴을 제외한 모든 팀이 복싱 데이 일정을 앞두고 한 주는 쉬었던 지난 시즌보다 한 경기가 늘었다. 레스터시티는 다음달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새해 첫날까지 불과 213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 가장 혹독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아스널은 사흘의 휴식이 주어져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290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도 아스널과의 새해 첫날 일정이 이틀 뒤로 미뤄져 같은 혜택을 받았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도 1월 2일 왓퍼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직전 경기의 피로를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브라이턴, 번리와 본머스도 리그 평균 236시간보다 거의 21시간이 적은 215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야 해 입이 튀어나올 만하다. 허더스필드 타운과 스토크시티 두 팀 만이 원래 일정에서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감독들은 오래 전부터 겨울 일정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았다. 지난 1월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은 홈에서 스완지시티에 진 뒤에 일정 때문에 “산산이 부서진 선수들로 싸우는 바람에 졌다”고 불평한 일이 있다. 그러나 BBC는 연말 혹독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도와 신체적 능력 사이에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들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지난 세 시즌 동안 한 경기 평균 득점은 2.7골로 시즌 나머지 기간의 평균과 다르지 않았다. 경기당 슈팅 수도 이 기간 25.5개로 나머지 시즌의 25.8개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유효 슈팅 역시 각각 8.4개와 8.5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해 성탄절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잉글랜드는 왜 A매치에 그닥 성공적이지 못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모든 다른 팀들은 이 시간에 뭘하고 있는지도 궁금해 한다. 소파에 두 다리 쭉 뻗고 누워 잉글랜드 축구를 구경하고 있다”고 개탄한 바 있다.하지만 개러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겨울철 브레이크를 한다고 해서 A매치 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뉴캐슬 팬들은 성탄절에 즈음해 964마일을 이동해야 한다. 토트넘 팬들은 896마일로 그 다음 먼거리를 이동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288마일)의 3배, 번리 팬들(160마일)의 5배가 넘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팀들이 적은 스완지시티 서포터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왕복에만 20시간 가까이 걸린다. 웨스트브롬 팬들은 거의 7시간 이동한다. 똑같은 일정인데도 팀에 따라 서포터들의 반응이 다른 경우도 나온다. 맨시티 팬들은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제야의 밤으로 이동한 데 대해 당황하는 반면 아스널 서포터들은 같은날 오후 4시 30분에 킥오프하는 웨스트브롬전에 대해 마뜩치 않아 한다. 일반적으로 팬들은 연말연시 축구를 보러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대신 겨울 브레이크에 반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토트넘 서포터 트러스트는 “팬들은 성탄 전야에 경기를 치르지 않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은 교통 체증이 워낙 극심해 우리도 경기를 치르는 데 찬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TV 회사들이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헐리웃 배우 게리 올드만, 5번째 결혼 상대는 누구

    헐리웃 배우 게리 올드만, 5번째 결혼 상대는 누구

    헐리웃 배우 게리 올드만의 5번째 결혼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배우 게리 올드만(60)이 5번째 부인을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결혼 생활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매체들은 최근 게리 올드만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매니저 집에서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게리 올드만은 작가 겸 아트 큐레이터인 지젤 슈미트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그는 지난 2015년 4번째 아내 재즈 가수 알렉산드라 에덴보로와 결혼한 지 7년 만에 새 부인을 얻었다. 당시 게리 올드만은 “나이 차이와 라이프 스타일 차이가 너무 컸다”고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에덴보로와 게리 올드만은 28살 차이로 결혼 당시 화제를 모았다. 1988년 레스리 맨빌과 이혼, 1992년 배우 우마 서먼과 파경, 알코올 중독 치료 클리닉에서 만나 결혼한 3번째 부인 사진작가 도냐 피오렌티노와는 2001년 이혼했다. 한편 게리 올드만은 영화 ‘레옹’, ‘제5원소’, ‘드라큐라’, ‘해리포터’ 시리즈, ‘킬러의 보디가드’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낸 배우다. 사진=‘킬러의 보디가드’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강남구, 어르신 꿈과 보람 찾아주는 노인특화사업

    강남구, 어르신 꿈과 보람 찾아주는 노인특화사업

    서울 강남구는 관내 10개 시설에서 어르신 550여 명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1개 노인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노인특화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황혼의 삶에서 꿈과 보람을 찾도록 지원하는 어르신 맞춤형 사업이다.구는 남성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강남논현남성합창단’, 남성 어르신 대상 요리교육 및 나눔활동 프로그램인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자녀초청 리마인드 웨딩 등을 지원하는 ‘다시 쓰는 신혼일기’, 시니어 선생님·공연 봉사단·노인인식개선 지도자 교육 후 파견활동을 지원하는 ‘행복서포터즈’, 독거노인의 삶에 대한 연극 제작 및 공연으로 독거노인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벗, 꽃향연’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논현남성합창단과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사업은 어르신에게 인기가 많다. 합창단은 지난 11월 1일 전국골든에이지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마다 단원 39명 전원이 모여 연습한다. 올해 연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음식보관법을 교육하고 한식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양식 조리기술도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는 요리교실이다. 수강생 이대식(68)씨는 지난 9월 남성 어르신 요리대회인‘마포 삼식이 요리경연대회’에서 강남구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황혼의 삶에서 꿈과 보람을 찾으며 행복한 여생을 즐기도록 노인특화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스페인 러월드컵 유니폼 논란 “프랑코와 내전 연상시켜”

    스페인 러월드컵 유니폼 논란 “프랑코와 내전 연상시켜”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내년 러시아월드컵에 입을 유니폼 셔츠가 공개되자 논란을 낳고 있다. 셔츠의 색깔이 현재 국기보다 제2 공화국 시절 국기를 더 연상시켜 팬들을 분열시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2 공화국은 왕정을 전복시킨 1931년에 시작해 1939년까지 지속됐다. 민족주의가 득세한 시절이었고 프란치스코 프랑코 총통이 1975년 눈을 감을 때까지 독재로 이어졌다. 이 깃발은 1936년부터 4년 동안 이어진 내전 기간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상기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스페인 국기는 붉은색과 노란색인데 이번 셔츠는 스페인이 1994년 미국월드컵을 제패했을 때 입었던 유니폼을 오마주해 푸른색을 보탰다. 그러나 이 푸른색이 자주색으로 보여 지금도 왕정에 반대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공화국 깃발과 굉장히 비슷하게 보인다는 것이다.러시아월드컵 키트는 붉은색 바탕에 노란색, 푸른색, 붉은색 다이아먼드 패턴이 오른쪽에 새겨졌다. 1994년 미국월드컵 때는 노란색과 네이비블루 등 세 가지 밴드를 오른쪽에 둘렀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와 제조사 아디다스는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일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 때문에 온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 이런 일이 벌어져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칸타브리아 법학과를 졸업한 하비에르 안드레스 롤단은 “그 셔츠는 모욕”이라며 “바라건대 축구협회가 대응해야 하고 이런 색깔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안카란 서포터는 대표팀을 응원하지 않을 것이며 “조별리그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반면 극좌파 포데모스 당의 지도자이며 공화주의자인 파블로 이글레시아스는 트위터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그런 멋진 셔츠를 입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2017년에 망상에 사로잡히고 부패한 우익 정부는 자신들이 좋아하지 않는 색깔을 금지하는 일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색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민주적 반군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페인축구 전문가인 시드 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디다스와 스페인축구협회가 정치적 고려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이 정치적으로 논란이 된 것은 스페인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대표팀은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에 양귀비꽃 완장을 두르면 안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지에도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해 벌금을 물어냈다. 하지만 올해는 FIFA가 홈 팀과 원정 팀, 그리고 해당 축구협회가 인정하면 완장을 둘러도 좋다고 규정을 변경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지역에서 일종의 대표팀으로 널리 인정받기 때문에 카탈루냐 깃발인 세네라를 대안 셔츠로 입고 경기에 나선다. 1982~83시즌 브라질 선수 소크라테스는 팀 동료들의 정당 가입을 조직화 했다. 당시는 군사독재 시절이었는데 그는 대표팀 주장으로 서 민주 선거에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저질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인대회 선입견을 바꾸다…단호한 성범죄 대처

    미인대회 선입견을 바꾸다…단호한 성범죄 대처

    미인대회는 인간이 외모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 열광 만큼이나 외모지상주의, 여성의 상업화라는 점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또한 성적인 측면에서 여성에 대한 불편한 시선 또한 늘 존재하고 있었다. 미인대회가 바뀌고 있다. 성추행 등 성범죄에 대한 단호한 시선 및 대처가 미인대회 참가자들에서부터 시작됐다. 남미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다. 2017년 브라질 미스붐붐이 현장에서 성추행범을 응징했다. 누리꾼들은 “추악한 행위에 미스붐붐이 용감한 리액션을 보였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돌발상황은 미스붐붐 대회가 피날레를 장식한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클럽에서 벌어졌다. 2017년 미스붐붐으로 선발된 로시에 올리베이라(28)가 어깨띠를 두르기 직전 한 남자가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댔다. 미스붐붐은 브라질 최고의 엉덩이 미인을 뽑는 대회다. 이런 행동에 관대한(?) 남미에서 예전 같으면 조용히 넘어갈 일이었지만 미스붐붐의 반응은 단호했다. 올리베이라는 즉각 몸을 돌려 남자의 뺨을 철썩 때렸다. 그러면서 “이런 게 바로 남존여비 행위”라면서 “내가 미스붐붐이 됐다고 이런 행동을 묵인할 것 같냐”고 거칠게 반응했다. 주최 측이 황급히 안전요원들을 투입, 남자를 끌어내면서 사건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지만 올리베이라의 행동은 전례 없는 미스붐붐대회의 일화로 남게 됐다. 올리베이라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모델 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런 저급 문화를 뿌리뽑아야 한다”면서 “성범죄 근절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올리베이라는 미스붐붐으로 선발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정치가 바뀌는 게 내 소원”이라면서 “브라질이 국민의 건강과 교육,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뿐 아니다. 최근 열린 미스페루대회에선 출전자들이 자신의 신체사이즈 대신 성범죄와 관련된 통계수치를 밝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뜨거운 반응…강유미 “다스 누구 겁니까?” 활약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뜨거운 반응…강유미 “다스 누구 겁니까?” 활약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가 2회 방송 만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흑터뷰’ 코너에 등장한 개그우먼 강유미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5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2회는 각 6.5%, 7.8%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6일 방송은 같은 시간대 편성된 KBS2 ‘다큐 3일’ 재방송 1.7%, MBC ‘시사토크-이슈를 말한다’ 재방송 1.8%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블랙하우스는 첫 방송에서 세월호 사건을 두고 故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과 유대균의 도피과정, 검거, 재판에 이르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지기도 했다. 또 앞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목격자 증언 등을 공개했다. 두 번째 방송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출연, 첫 외교장관으로 임명된 당시의 소감 등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이어 ‘흑터뷰’ 코너에 개그우먼 강유미가 리포터로 등장해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유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밀착 취재, “다스는 누구거냐”는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찾았다는 식당을 방문, 식당 주인에게 “혹시 이 전 대통령이 또 오면 꼭 좀 물어봐 달라”며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집무실과 사저까지 쫓았지만 결국 이 전 대통령과 만남이 어렵게 되자, 강유미는 사저를 경호하는 담당 경찰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을) 혹시 보시면 ‘다스가 누구 꺼냐고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블랙리스트 지시하고 보고받은 거 맞냐’고 꼭 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유미의 저돌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시청자들은 “강유미를 고정으로”, “강유미씨 열정이 아름답다”, “기자들도 못 하는 걸 해내다니 강유미 대단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강유미의 활약을 본 김어준 역시 “그동안 언론이 그 질문을 안 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강유미 씨도 할 수 있는 질문인데 기자들이 못 할 이유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도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시사, 정치 문제를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짚어주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 4~5일 특별편성 됐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세창 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으로 “의상도 직접 제작”

    이세창 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으로 “의상도 직접 제작”

    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가 결혼한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오늘(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예식은 연출자 차정호가 연출을 맡아 미니 라스베이거스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하나의 동료들이 무대를 꾸민다. 축가는 이세창이 제작하는 연극 ‘경식아 사랑해’ 팀이 맡아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일 새벽까지 결혼식 공연 의상을 만드는 사진과 함께 “밤새워서 한알 한알 보석 박고 있는 중. 나 오늘 결혼식인데”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드디어 잘 수 있어요! 3시간이나 잘 수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완성한 의상 사진을 공개했다. 정하나는 “내가 왜 결혼식을 공연으로 한다고 했지. 공연 의상 몇 개를 더 만들어야 하는데 졸리다. 팔자를 셀프로 볶아요”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교제 2년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공연 전문 배우로, 이후 카레이서로도 데뷔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우리들의 천국’으로 ‘야인시대’, ‘연인’, ‘빛과 그림자’, ‘엄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레이싱팀 알스타즈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공연 제작자로서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진행하고 있다. 신부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 겸 모델,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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