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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전투기엔진 실험시설 세운다

    ◎방위청,99년까지 홋카이도에 건설 계획/항공기·미사일엔진 자체개발 구상 일환/군사대국화 우려속 미­아시아 각국 주목 일본 방위청은 일본 최초의 대규모 전투기용 제트엔진 실험시설을 내년부터 홋카이도(북해도)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방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 2백억엔을 투입,홋카이도의 자위대 동지도세(천세)훈련장 10◎에 「엔진 고성능 시험장치」를 건설한다. 「엔진고성능 시험장치」의 건설은 일방위청이 항공기와 미사일엔진의 자체개발을 위해 지난 90년에 결정한 「공력추진연구시설 구상」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 구상은 총액 5백억엔을 투입,미사일용 엔진과 포탄의 비행실험을 위한 「연소풍동장치」,항공기의 공력영향을 알아보는 「음속풍동실험장치」등을 오는 99년까지 완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투기엔진 실험시설의 핵심은 고도 7만5천피트(약 2만3천m)에 이르는 전투기의 비행환경(기압·기온·습도등)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엔진고공성능시험장치」이다.약 2백억엔의 건설비가 소요될 이 장치는 개발중인 엔진을 작동시켜 고도변화에 의한 추진력 중량비와 연료소비율등의 데이터를 얻도록 설계되어 있다. 일본방위청은 공력추진연구시설구상의 마스터플랜이 일본과 미국의 차세대지원전투기(FSX)공동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일본은 세계 항공기엔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16%를 점유하고 있는 영국등 유럽국가들이 일본의 항공기엔진개발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본격적인 전투기 자체개발은 더욱이 군사대국화와 직결되어 미국및 아시아 주변국가들의 경계심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이미 소형 터보팬엔진 「F3」를 자체개발,지난 87년부터 양산화하고 있다. 21세기에는 최첨단장비로 무장한 일본제 하이테크 전투기가 세계상공을 비행할 것에 틀림없다.
  • 유고내전 사망자/4월이래 8천명

    【사라예보 DPA 연합】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유고내전으로 지금까지 사라예보에서만 적어도 8천명이 숨지고 5만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24일 보스니아 내무부가 발표한 통계조사에서 밝혀졌다. 내무부는 또 대부분이 중상자인 이들 부상자중 어린이가 약 1만2천명인데 이중 1백90명이 완전 불구가 됐다고 덧붙였다. 내무부 분석가들은 세르비아가 보스니아 수도를 포위한 이래로 사라예보에 약80만발의 포탄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다.
  • 유인물 배포 대학생/공포탄 쏴 해산

    24일 하오7시15분쯤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지하상가에서 중부경찰서 축현파출소 소속 박봉옥순경(27)등 경찰관 2명이 민주정부수립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돌리던 대학생들을 해산시키던중 가스총과 공포탄을 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박순경 등은 이날 하오2시쯤 인하대에서 「공명선거감시단 발족식」을 마치고 나온 대학생 50여명이 역앞에서 유인물을 배포하자 이를 제지하려다 집단폭행당해 가스총 2발과 3·8구경권총 공포탄 1발을 쏘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천대 강형구군(23·산업안전공학과3년)등 대학생 10여명을 집회및 시위에 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세르비아 포격/1백여명 사상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민병대가 지난달 31일 수도 사라예보에 치열한 포격을 가해 최소한 14명이 사망하고 1백5명이 부상했다고 병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날 사라예보 시내에 있는 코체보병원도 포탄에 맞아 병원직원 한명이 사망했다.
  • 「이」,남레바논 집중 포격/예루살렘측 보복/헤즈볼라게릴라 비상돌입

    【나비티예(레바논)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군은 5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친이란회교 과격파 단체인 헤즈볼라(신의 당)게릴라들의 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한데 대한 보복으로 26일 남부 레바논 지역의 게릴라 거점들에 맹렬한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의 보복 포격은 육군참모총장 에후드 바라크 중장이 총리및 국방장관과 함께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을 시찰하면서 헤즈볼라 게릴라측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한 직후에 이뤄졌다. 현지의 한 유엔군 대변인은 남쪽의 나비티예에서 동쪽의 베카 계곡까지 포격을 받고 있다면서 『포격이 시작된지 30분만에 약 2백발의 포탄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전날 발생한 폭탄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헤즈볼라 게릴라측은 이스라엘의 야포 공격에 뒤이어 공습이나 지상군의 진공도 있을 것으로 예상,남부 레바논 전지역에 걸쳐 비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은 민족 노리는 「생화학무기」(사설)

    북한은 도저히 구제할 길이 없는 나라 아닌가.존재해서는 안될나라 아닌가.저들과의 화해·협력은 정말 가능한 것인가.그런 생각들을 하게된다.핵무장을 추진해온 북한이 생화학무기도 대량으로 생산 비축하고 있으며 실전배치까지 완료했다는 보도에 접하면서 하게되는 생각이다. 핵무기와 화학및 생물무기를 통칭해서 화생방(ABC)무기라고 한다.인간이 발명한 무기중 가장 가공·가증스럽고 부도덕한 전쟁수단으로 꼽히는 무기들이다.엄청난 살상효과에 남녀노소나 군인·민간인등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성때문이다.핵의혹도 아직 가시지않은 북한인데 이번엔 그 가공의 생화학무장까지 완료했다니 정말 할 말이 없다.생화학무기는 생산비용이 적게 들뿐아니라 개발과 비축과 은닉이 용이한데다가 재래식 무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살상효과의 절대무기다.때문에 「빈국의 핵폭탄」이란 별명까지 붙어있다.핵개발을 추진했으며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 그런 생화학무기를 외면했을리 없다고 생각은 했었다.그러나 안전기획부가 국회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은 정말이지 놀랍고도 충격적이다. 60년대말부터 김일성의 지시하에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유사시 즉각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생물무기인 페스트·콜레라등 13종의 치명적 세균을 확보하는등 생물전수행능력을 확보했다는것이다.페스트등 소량의 세균무기로도 한국인구 모두를 전멸내지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니 모골이 송연해진다.혈액·질식·수포작용제등 화학무기도 1천t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전역을 목표로 할 수 있는 북한제 스커드 미사일등의 포탄에 이미 장전되는등 실전배치까지 완료했다는 것이다. 준비를 한다는 것은 사용의사가 있다는 표시아닌가.그 가공의 생화학무기를 무엇을 위해 누구에게 쓰겠다는겐가 묻고싶다.유사시인들 같은 민족의 4천만 한국인을 상대로 그 무기를 쓰겠다는 것인가.이제는 북한 공산집권자의 기득권 옹호외엔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 시대착오의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를 지키고 확산시킬 적화통일을 위해서 말이다.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핵의혹 해소를 강력하게 요청해왔다.북한은 마지못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에 응하면서도 남북동시사찰은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그런 북한의 놀라운 대규모 생화학무기 무장실태가 또 밝혀진 것이다.핵보다 더 가공스러울 수도 있는 생화학무기다.한반도 비핵지대화 뿐아니라 비화생방지대화를 추진하고 그에 대한 남북한 동시사찰의 실시도 모색해야할 절실한 필요성을 제기하는 중대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민족화합차원에서 대북한경제협력조치강구및 팀스피리트 훈련중지등 각종 대북 화해조치들을 취해왔다.그런 우리를 상대로 북한은 미소를 지으면서 뒤로는 칼을 가는 대남적화 통일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대규모 간첩사건이 그렇고 방중대통령 위해기도가 그러하며 대규모 생화학무기비축도 달리 설명이 안된다. 대북관계를 근본적으로 종합 재검토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북한은 동독이 아니다.일방적인 화해협력 일변도의 접근만으론 안될 것 같다.유엔동시가입의 경우처럼 싫든좋든 응하지 않을 수없게 만들 효과적인 방안의 강구가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핵은 물론 생화학무기도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수 없게만들 방법은 없을까.
  • 북한 생화학무기 대량 생산/안기부 국감자료

    ◎저장소 6곳에 1천t 비축/스커드에 장착,남전역 위협/협상카드로 악용 우려… 국제사찰 필요 북한은 최근 살상효과가 높은 생화학무기를 대량으로 생산,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날 국방위감사에서 북한은 60년대말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생화학무기개발에 착수,현재 장티푸스·결핵·발진티푸스등 13종에 달하는 세균을 배양,확보하고 있으며 혈액작용제·질식작용제·수포작용제등 화학작용제도 1천t가량 비축,일부는 즉각 화학무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커드미사일등의 포탄에 장전돼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실태」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북한이 80년대이후 당중앙생물연구소·예방군사의료부대·평북 정주소재 25호공장등에서 콜레라·장티푸스균등 13종의 세균을 생산·확보하고 있으며 페스트균의 경우 1.8g,보트리늄균은 4g,보트리늄균독소는 4백g등 극히 소량으로도 남한인구를 전멸 또는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기부는 『북한의 생물무기생산능력은 세균배양물질인 한천생산량이 연간 2백t규모이고 세균배양에 2%의 한천이 소요되는 점으로 볼때 1t을 생산·비축할수 있다』고 분석하고 『전시에는 순천비날론공장과 아오지화학공장에서 생물무기를 전문생산할 수 있으며 용성·혜산맥주공장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화학작용제 비축장소는 평양지역 황촌에 있는 중앙화학보급소·황북 사리원·산음리·삼산동등 6개 저장소이며 약1천t의 화학작용제가 비축되어 있다』면서 총참모부 산하에 화학지원부대와 2개의 화학연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북한이 경제침체로 90년대중반 군사우위유지가 어렵게 되자 대량살상과 염가생산이 가능한 생화학무기를 대량제조,핵카드 다음으로 생화학무기를 국제협상카드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핵개발저지와 함께 생화학무기 검증을 위한 국제적조치와 생화학무기 폐기에 관한 남북합의서채택등 이들 가공할 무기에 대한 위협을 봉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 무기 구매 검토/미그 29기·미사일 포함

    ◎“전력증강·적성무기체계 분석 도움”/국방부 국회자료 국방부는 14일 미그­29전투기등 러시아(구소련)제 무기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적성무기 체계분석및 전술개발 차원에서 T­62전차포탄,북한보유기종과 동일기종의 기뢰및 어뢰,미그­29기,SA­6·SA­8·SA­16등의 지대공 미사일등 러시아제 무기의 소량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합참에서 ▲급변하는 전략환경에 대처키 위한 러시아 군사장비의 필요성 ▲전력증강 차원에서의 무기구매 ▲적성무기 체계분석및 연구개발용 무기구입등을 우방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심층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제 무기및 장비를 구입할 경우 ▲무기구입선 다변화와 적성무기체계 연구에 도움이 되고 ▲미국이 꺼리고 있는 첨단기술도입에 유리하나 ▲한미군사협력관계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며 ▲후속 군수지원체제,군수품 표준화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는 이에따라 현시점에서 전력증강차원에서의 러시아 무기체계를 확보하긴 이르나 우선 전술개발 차원의 무기를 구매하며 핵심기술도입및 전문인력의 교류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해나갈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해안 매립지 현장서 불발포탄 22개 발견/6·25때 사용 추정

    【군산=조승용기자】 10일 하오5시쯤 전북 군산시 내초동 제3구 해안매립지 공사현장에서 표면이 심하게 부식된 1백5㎜포탄 3개,80㎜포탄 19개 등 불발포탄 22개를 작업중이던 번영건설소속 굴삭기운전사 강행길씨(20·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43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강씨에 따르면 이날 매립작업을 하던중 굴삭기 끝에 쇳덩이가 걸려 주위를 파보니 포탄이 묻혀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포탄표면이 심하게 부식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6·25때 사용하다 불발된 것들로 보고 포탄제거를 군부대에 의뢰하는 한편 인근에 포탄이 더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 검문불응 도주 뺑소니 운전사/경관이 권총쏴 검거/턱밑 관통… 중상

    【울산=이용호기자】 20일 0시4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태화호텔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낸뒤 경남1느 3420호 갤로퍼 지프를 몰고 달아나던 김상휴씨(39·회사원·울산시 남구 신정3동 519의 24)가 뒤쫓아오던 울산남부경찰서 삼신파출소 홍성만순경(26)이 쏜 권총에 맞아 턱밑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날 0시5분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주공아파트 앞길에서 신동아택시소속 경남1바 2123호 택시(운전사 장진은·40)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8㎞남짓 달아나다 장씨의 신고를 받고 신정동 삼신파출소앞 임시검문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검문을 피하려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홍순경은 김씨가 검문하려던 이장희수경(22)을 차에 매단채 달아나자 순찰차를 타고 뒤쫓으며 공포탄 2발을 쏘았으나 계속 도주하자 김씨 차량의 옆쪽을 향해 실탄 1발을 쏜 것이 김씨의 턱밑을 관통했다. 김씨는 이웃 동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는 한편 김씨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는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음주측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홍순경의 권총발사가 정당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임진왜란때 전함 판옥선(배/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13)

    ◎명종10년에 개발… 조선 수군의 주력함/갑판이 2층,노군·전투원 일 분담 가능 임진왜란때 조선의 해양방위를 담당한 주력함은 판옥선이다.판옥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7년전인 명종10년(1555)에 개발되었다.우리나라가 왜구를 막기 위해 소형경쾌선 제작에 주력하고 있을 때,일본의 선박이 대형화되자 이를 제압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해낸 함선이 바로 판옥선이다.판옥선은 단층의 종래 군선과는 달리 갑판을 2층으로 설비한 혁신적 전함이었다.종래의 군선은 노를 젓는 노군과 포와 활을 쏘는 전투원이 단층의 갑판에 한데 어울려 있었기 때문에 노를 저으면 포를 사용치 못하고,포를 사용하면 노를 젖지 못함으로써 전투효율이 낮았다.또한 배안에 뛰어들어 육박전을 능사로 하는 왜군이 한명이라도 배 안에 뛰어들면 선내 전체가 동요될 위험성이 있었다. 그런데 판옥선은 노를 젓는 노군을 아래층 갑판의 보호된 장소에 배치시켜 노를 젓는데 전념하게 하고,포를 쏘고 활을 당기는 전투원을 상갑판 위 넓고 높은 장소에 배치하여 발사하는 포탄과 화살의명중률을 높게 하며,적군이 배안으로 뛰어들 수 없게 한 것이었다.임진란 때 조선 수군에게 패한 왜군의 수군장들은 전기에서 조선의 군선들(판옥선)이 성벽과 같이 높아서 도저히 공격할 수 없었다고 했다.판옥선은 선형의 참신성 외에도 일본의 군선보다 월등한 화기를 적재할 수 있었고 선체가 강인하여 왜선을 충돌·파괴시킬 수 있었다. 임진왜란때 일본군선은 안택(아다케) 관선(세키부네) 소조(고바야)등 세종류가 있었지만 그 어느것도 판옥선의 전술적 우수성에 미치지 못했다.충무공 이순신은 판옥선의 우수성에 대하여 『왜군이 수전에 패한 것은 그들이 수전에 능숙치 못한 때문이 아니고 군선이 견고하고 장대하지 못하여 대포를 안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하였다.이 평가는 판옥선을 실전에 참여시키고 그것을 사령한 충무공의 견해이니만큼 판옥선의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전투인원 1백64명을 승선시킨 판옥선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후 상당기간 조선의 해양방위를 담당하는 주력 함선으로서 바다의 수문장 임무를담당하였다.
  • 보스니아에 또 대규모 포격전/50여명 사상… 극도 혼미

    ◎비행금지구역 반발/세르비아계 평화회담 불참 경고 【사라예보 AFP AP 연합】 세르비아계와 회교도 등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교전당사자들은 일부 중화기를 유엔감시하에 두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수도 사라예보 중심가에서 14일 대규모 포격전을 동반한 격렬한 전투를 벌여 최소한 4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와 함께 보스니아 영토의 3분의2를 장악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이날 국제사회가 세르비아 항공기들의 보스니아 영공비행을 금지할 경우 오는 18일로 예정된 제네바 평화회담에 불참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보스니아사태는 극도의 혼미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이날 세르비아 민병대측이 대포의 지원하에 보병부대를 동원,전면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병원측은 최소한 4명이 숨지고 5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사라예보 외곽에 포진한 세르비아 민병대측은 이날 페로 코소리치 광장에 집결한 보스니아 병력에 맹렬한 포격을 가했으며 사라예보 주거지역에도 포탄이 떨어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시아파 1백50명 이라크군서 사살/반정회교단체 주장

    【테헤란 AFP 연합 특약】 이라크군이 지난 1일 미국등 서방측이 남부의 시아파 회교도 보호를 이유로 설정한 비행금지구역내에서 최소한 1백50명의 시아파 회교 피난민들을 사살했다고 반정부 단체인 이슬람혁명최고회의(SAFRI)가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숨진 피난민들은 지난해 폭동을 일으킨뒤 이라크군에 쫓겨 늪지대에서 피난생활을 해오다 1일 이라크군이 이 늪지대에 포탄공격을 집중적으로 퍼붓자 도망치는 과정에서 숨진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이라크군이 시아파회교도들을 와해시키기 위해 늪지대에 대한 포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라크를 비난했다.
  • 세르비아민병대 철군설속 보스니아군,고라제시 탈환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 민병대가 사라예보 남동부 전략요충지인 고라제시에 대한 포위를 풀고 철군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지 하룻만인 30일 보스니아 정부군은 고라제시의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라디오 사라예보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사라예보 서부교외에서 보스니아정부군과 세르비아군간에 치열한 교전이 계속됐으며 시민들로 북적대던 한 시장에 30일 낮 박격포탄이 떨어져 15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사라예보TV가 보도했다.
  • “한국에 핵무기 없다”/그린피스 보고서

    ◎“85년엔 151개… 모두 철수” 【워싱턴 연합】 냉전해소와 미·러시아간의 전략핵 감축합의에 따라 2차대전이후 냉전이 본격화되면서 특히 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전세계 곳곳에 배치됐던 미국의 핵무기들이 대거 미 본토로 이동중이라고 민간군축 및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최근 보고서가 20일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수천개의 미사일탄두·폭탄·포탄 등 핵무기가 해외기지로부터 국내로 철수하고 있으며 이 결과 한국에는 지난 85년 1백51개의 핵무기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모두 철수해서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괌에 배치됐던 4백28개의 핵무기도 전부 철수해 아시아에는 현재 미국의 핵무기가 없다고 말하고 다만 유럽의 독일 영국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 9백70개(85년에는 5천9백72개)의 핵무기가 있으나 이것도 오는 2000년까지 5백여개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 내전 격화/한달새 최대규모

    ◎대통령 집무실 불타/2백여명 사상 【사라예보·자그레브 AP 로이터 AFP UPI 연합】 영국의 구호물자 수송기가 위협사격을 받은 뒤 이틀동안 폐쇄됐던 사라예보 공항이 20일 재개됐으나,사라예보 중심부에서는 한달만의 최대 포격전이 벌어져 대통령 집무실이 불타고 하룻동안 41명의 사망자와 2백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이 모든 중화기를 유엔 감독하에 두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이날 사라예보 시내에는 박격포와 로켓탄이 비오듯 퍼부어지는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 청사를 비롯,의회와 주요 병원등이 불길에 휩싸였다. 크로아티아 TV는 이날 저녁 20층짜리 보스니아 정부 청사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을 방영하면서 『정부청사가 3발의 대형 포탄에 명중됐다』고 보도했다.
  • 아프간 강경반군/카불 파상공격

    【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 지난 2주동안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시를 포위한채 로켓포등을 동원해 포격을 퍼부어온 강경파 회교 반군 헤즈비 이슬라미측이 19일 처음으로 카불시를 장악하기 위한 지상전 공격에 들어갔다고 반군 소식통들이 전했다. 파키스탄과의 접경도시인 페샤와르시로부터 전화를 통해 접촉한 소식통들은 카불시 남부의 고대 요새지역인 발라 히사르 일원에서 헤즈비 이슬라미 반군과 정부에 충성하는 병력들간에 시가전이 전개됐다고 밝혔다. 회교 원리주의 반군세력인 헤즈비 이슬라미의 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야르는 그동안 정부군과의 전투에 있어 주로 로켓탄 및 포탄공격에 의존해 왔었다.
  • 세르비아 난민 대학살/“이민족 말살”… 유고판 킬링필드

    ◎회교도등 12만명 강제수용소 억류/4개월새 5만명 집단 피살 주장도 유고판 「킬링필드」가 내전중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재연되고 있어 전세계인을 전율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공동체(EC)가 보스니아의 독립을 승인한 이래 불붙기 시작한 보스니아내의 민족분규는 최근 세르비아가 곳곳에 이민족 말살을 위한 「죽음의 수용소」를 설치,고문과 무차별 학살극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해결을 더욱 어둡게하고 있다. 세르비아의 이같은 반인도적 행위에 대해 유엔안보리가 4일 유고의 내전당사자들이 유엔의 검색을 위해 모든 수용소를 개방할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이어 미국은 5일 「인도적 차원」에서의 무력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제네바의 유엔인권위원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또 EC측은 이날부터 모든 집단수용소의 공개를 요구했으며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와 러시아도 이에 동참하는등 국제적 압력이 더한층 강화되고 있다. 보스니아측에 따르면 현재 세르비아 세력들은 보스니아와 몬테네그로에 모두 1백5개의 집단수용소를 설치해놓고 적어도 12만명이상의 크로아티아인과 보스니아회교도를 억류하고 있으며 보스니아내에만 45개 시설에 7만명이상이 수용돼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르비아측은 이같은 집단수용소의 존재자체를 부인했으며 오히려 4만여명의 세르비아인이 크로아티아와 회교도들의 수용소에 억류돼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유고주둔 유엔평화유지군 부사령관을 역임했던 캐나다의 루이스 매킨지장군은 한 기자회견에서 『세르비아인들의 만행에 대한 호소가 약2개월전 세르비아인들이 이른바 「인종청소」캠페인을 강화시키면서 부쩍 증가했다』고 세르비아측을 비난하며 『심지어는 어린아이들을 사라예보동물원에 사자밥으로 주고 있다는 믿지못할 소문까지도 나돌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보스니아측이 지난달 29일 유엔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사라예보 근처의 10개 수용소에서만 1만7천여명이 학살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가운데는 군기지내에 있는 만야카수용소에서만 8천명,브로츠코수용소에서 3천명등이 집단처형당한 것으로 나타나있다.하리스 시라즈드지치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지난 4개월동안 회교도 5만여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또 지금까지 4백30만 인구중 1백30만명이 피난길에 올라 보스니아 전역이 폐허화 돼있다. 세르비아인들의 만행은 지난2일 사라예보의 전쟁고아 40명을 독일로 보내는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어린이들이 탄 버스를 저격병들이 공격,2명을 죽게했으며 그들의 장례식장에까지 포탄을 떨어뜨려 다른 어린이들이 부상을 입게 했다. 유고연방 붕괴 이후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간의 민족감정에 의한 치열한 전쟁이 있었고,그에 이은 보스니아 내전중의 대학살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인과 보스니아회교도간의 뿌리깊은 반목과 불신이 가셔지지 않는한 쉽게 중단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 조각가 문신씨 파리시청서 예술50년 회고전

    ◎오는 10월3일까지… 한국인으론 처음/「서울·파리우호협정」후 첫 문화교류/초기유화 비롯 조각1백여점 전시 파리 시청(오텔 드 빌) 건물 동쪽벽에는 빨간 바탕에 흰글씨로 「MOON SHIN」이라고 쓴 커다란 깃발이 걸려 있다.이 건물 안의 생 장(성 요한) 전시실에서 「문신 회고전」(7월31일∼10월3일)이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한국인 미술가의 파리 전시회가 이렇듯 「당당한」 것은 드문 일이다. 올해 69세인 조각가 문신씨의 작품활동 50년 발자취를 뒤돌아볼 수 있도록 작가 자신이 고른 조각작품 63점과 회화 37점이 여기 전시돼 있다.문씨는 『전시장 공간때문에 작품을 절반밖에 들여놓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으나 그의 예술혼과 작품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데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이 전시회가 단순히 한 작가의 50년을 정리하는 회고전에 멈추는 것은 아니다.전시회 도록의 첫장에 실린 자크 시락 파리시장의 인사말에서 보듯 1991년 11월12일 이해원 서울시장과 파리시장이 조인한 우호도시 협정 체결의 결과로 이루어진 공식 문화교류행사중의 하나다. 전시된 조각 작품들에서는 문씨 특유의 좌우대칭 균형미가 강조되고 있다.파리의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에서 우주 자연 조화 창조 힘 신비 시 유머 등을 발견한다.에로티시즘이 지적되기도 하는데,매끄럽게 표면처리된 반구형의 쌍들에서 언뜻 여체의 곡선을 느낄 수 있다.작가 자신이 에로티시즘의 의도적 도입을 부정하고 있는 것을 믿는다면 이는 우연일 것이다.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우주를 향하여」(1985 높이 2m85cm) 「화합」(1988) 브론즈인 「개미」(1970) 등이 사람키를 넘는 큰 작품들이고,흑단을 재료로 한 좀더 작은 크기의 아담한 작품들도 있다. 또한 그가 조각으로 전향하기 전인 시절의 유화작품 「자화상」(19 43) 「벽돌집이 있는 풍경」(19 58) 「생선」(19 50)등이 있다.나머지 회화는 대개 조각을 위한 밑그림이다. 구상회화에서 추상조각으로 넘어간 이 작가의 지난 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이 모든 작품들은 19 90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19 91년 헝가리 수도 부타페스트를순회했던 것들의 일부이다.특히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내 두 나라는 전시회 끝난 지 얼마뒤 곧 전란에 휘몰려들어갔기 때문에 『조금 늦었더라면 길 위에서 작품들이 포탄을 만났을지도 모른다』고 문씨는 가슴을 쓸어내린다.유럽을 돈 이 작품들은 이번 파리 전시가 끝나면 마산의 문신미술관에 소장된다. 전시회 일반 공개 전날 저녁에 열린 리셉션에는 두 나라 인사 약 5백명이 참석했다.부재중인 자크 시락 파리시장을 대신한 자크 투봉 부시장(국회의원),알랭 마들랭 한불친선협회장(국회의원),프랑수아 바블레 조형미술협회장등 프랑스 미술계 인사들,노영찬 주불대사,조성장 파리한국문화원장,심재성 주불대사관공보관 그리고 한묵씨등 재불 한국인 화가들이 나왔다. 바블레 조형미술협회장은 작품들을 극찬하고 내년 2월 그랑 팔레 전시에 참여해 주도록 권유했다.이에 대해 문씨는 『마산 문신미술관 개관을 또 미룰 수는 없기 때문에 수년내에 국외전시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씨는 유명한 생 장 전시실에서 전람회를 열게 된 첫 한국인이다.이번 전시회는 문씨 개인이 프랑스에서 오래전부터 쌓아온 명성과 서울·파리 두 도시의 특별한 관계가 어우러짐으로써 한국의 미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괭이 등 철기시대 목제유물 국내 첫 원형 발굴/광주서 대량 출토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옹관묘지(광주 기념물 제18호) 인근 유적지에서 토기가마·집자리·소택지등 초기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치는 많은 생산유적및 생활유적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 광주박물관은 22일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유적발굴작업을 한 결과 초기 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치는 많은 유적이 발굴됐다』며 『이번 조사로 당시의 생활문화를 알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선사 고고학에서 가장 큰 공백으로 남아 있는 이시기의 선사문화 복원에 관한 많은 자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기철기시대의 토기가마 1기,구상 유구 1기,소택지와 원삼국시대의 집자리가 발굴됐으며 포탄형 타날문 토기·연질토기·점토대 토기·컵형토기·토기뚜껑·옹형토기·괭이·빗·목기뚜껑·굽다리접시·물고기잡이용 통발등 각종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출토된 목제 유물 가운데 빗·괭이·나무뚜껑·고배 및 각종 도구 등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원상태의 유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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