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코소보 5분할 5만명 주둔
블라체 파리 AFP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세르비아군 장성들은코소보 주둔 세르비아군 철수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2차 회담에 들어갔다. 1차 회담은 5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6일 오전 0시15분)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다.
양측은 코소보 국경부근 블라체에서 5시간여에 걸친 첫날 회담에서 코소보에 배치된 4만명 규모의 유고군 철수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유고 대표단이 구체안을 제시하지 않아 진전을 보지 못했다.
나토는 세르비아군의 철수가 완료되면 코소보를 5개 지역으로 나누어 다국적군 5만명을 회원국별로 진주시키기로 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은 이미 발칸반도에 주둔하고 있다.
회원국별로 배정된 다국적군은 영국이 가장 많은 1만3,000명이며 미국은 7,000명,독일과 프랑스 각각 6,000명,이탈리아 2,000명,스페인 1,200명,벨기에 1,100명,그리스 1,000명,캐나다와 노르웨이,폴란드 각각 800명이다.
러시아는 5,000~1만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것으로 보이며 나토 비회원국인 핀란드(800명)와 루마니아(250명),우크라이나(200명) 등도 군사 파견을약속했다.
나토는 코소보 주둔 세르비아군이 나토와 유고간의 평화협정이 체결된 뒤 7일내에 철수를 완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세르비아군은 5일 저녁 알바니아 북부 국경도시에 위치한 알바니아계난민촌에 포탄 10여발을 발사했다.이날 포격은 나토와 유고군간의 1차 회담이 시작된 지 수시간만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