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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파병 / 정부·외신이 전하는 모술상황

    정부가 최근 이라크 추가 파병 방침을 천명함에 따라 한국군 주둔이 유력시되는 북부 모술지역의 치안상태 등 안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9월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합동조사단을 현지에 보냈으나,조사단내 이견으로 ‘미군에 대한 테러의 위험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는 조사단의 공식 견해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미 101 공중강습사단이 주둔중인 모술 지역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곳으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추종세력의 힘이 여전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지역에서 후세인의 두 아들인 우다이와 쿠사이가 미군에 사살당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차영구(육군 중장) 국방부 정책실장은 “전쟁 전에는 쿠르드족과 후세인 정부,주민간 갈등이 심해 불안했으나 전후에는 안정됐다는 말을 미국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정부조사단장이었던 강대영(육군 준장)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도 9박10일간의 현지조사를 마친 뒤 “지난 6월 이후 발생한 전체 적대행위 1633건 중 미군 101 공중 강습사단이 주둔중인 모술이 포함된 북부지역은 176건(11%)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최근 모술 시청 앞에서 알바니아 군인 1명이 게릴라들로부터 수류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고,실업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경찰이 공포탄을 발사해 시위대를 해산하는 등 치안이 불안하다고 잇따라 보도했다.지난 8월15일에는 저항세력이 모술 인근 송유관을 폭파시켜 이라크 석유 수출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인들 태극기만 봐도 코리아 굿”/6개월 구호활동 서희·제마 1진 귀국

    “낮과 밤의 일교차가 30도나 되는 등 환경은 비록 열악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라크 주민들이 한국군에게 따뜻하게 대해줘 큰 힘이 됐습니다.” 이라크에서 6개월간 전후 복구와 의료지원 임무를 마치고 16일 귀국한 서희(공병)·제마(의료지원) 부대 1진 부대원들은 ‘현지에서의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쳐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4월 이들이 이라크 나시리야에 도착했을 당시만 해도 학교와 병원은 주민들의 약탈로 의자와 책상,출입문이 거의 망가진 상태였다.학교 수업은 중단되고,병원은 포탄 파편이 박히거나 피부병 환자들이 줄을 이었다.서희부대는 주둔 직후 1991년 걸프전 당시 파괴된 배수구에서 오폐수가 넘쳐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현장 7곳을 찾아내 한국에서 갖고간 중장비로 말끔하게 정비했다. 또 현지 주둔 미군으로부터 20만달러(약 2억 4000만원)를 지원받아 파괴된 학교 건물 6개를 다시 세우고,의자와 책상,칠판을 새로 장만해 지난달 13일부터 정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희부대가 복구활동을 펴는 동안 제마부대는 병영 안에 30개 병상급 야전병원을 세워놓고 현지인 환자들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나눠줘 건강한 모습을 되찾도록 했다.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구호활동은 현지 주민들의 태도도 바꿔놨다.태극기를 단 차량이 지날 때마다 길가로 몰려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코리아 굿”을 외치거나 박수를 치는 모습이 일상적인 광경이 됐다고 김일영(육군 중령) 서희부대장은 전했다. 또 치안상태와 관련,북부 모술지역은 잘 모르지만 나시리야지역의 경우 한국군에 대한 적대행위가 한 건도 없을만큼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부대원들은 파병 초기엔 전기시설과 화장실 등이 없어 텐트생활을 하느라 일사병 환자가 속출하는 등 어려움도 많았다.하지만 지금은 막사 안에 에어컨과 TV세트,냉장고,컴퓨터 등이 준비돼 큰 불편없이 근무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 외무부건물 박격포 피격

    |바그다드 외신|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에 위치한 이라크 외무부 건물이 7일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 이라크 경찰과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외무부 구내에 박격포탄 1발이 떨어졌으며 폭발 직후 인근에서 미군과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군 병력이나 차량,숙소 등 미군 관련 목표물과 유엔 현지사무소,바그다드 주재 외국 공관 등에 대한 공격은 있어왔지만 이라크 정부 건물에 대한 포탄 공격은 처음이어서 현지 저항세력들의 공격 타깃이 이라크인들에게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외무부 건물은 인근에 미·영 연합군 사령부가 들어있는 대통령궁과 미군과 연합군 관계자들의 숙소인 알 라시드 호텔이 위치,바그다드 시내에서도 미군의 경계가 가장 삼엄한 곳이어서 저항세력들의 공격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라크 경찰은 “박격포탄 1발이 외무부 청사 구내 정원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바닥에는 직경 30㎝가량의 웅덩이가 패였으며충격으로 건물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다.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을 폐쇄했으며 현장으로 향하는 구급차가 눈에 띄었다.외무부 건물 주변에는 미군 탱크 2대와 험비차량이 이라크 경찰들과 함께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도 미군과 군정 관계자들의 숙소로 쓰이는 알 라시드호텔과 인근 민가에 3발의 로켓 공격이 가해졌었다. 한편 거의 같은 시간 대통령궁 인근에서는 전직 이라크 정보기관원 등 전직 공무원 2000여명이 체불 임금의 지급과 복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시위대중 일부는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가 전직 공무원들에게 체불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서명한 서류를 흔들면서 저지하는 미군에게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항의,도심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했다.최근 들어 바그다드에서는 전직 이라크 군인과 정부 관계자 등이 체불 임금의 지급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빈발하고 있다. 미군에 대한 공격도 계속됐다.7일 밤 바그다드 서쪽 중부지방에서 두 건의 연쇄 폭탄공격이 발생,미군 3명과 이라크인 통역 등 4명이 숨지고 미군 3명이 다쳤다고미군이 밝혔다.미군은 성명을 통해 “6일 밤 10시40분쯤 알하스와 지방에서 82공수사단 소속 미군 병사 두 명이 숨지고,두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앞서 미군 대변인은 바그다드 서쪽 110㎞ 떨어진 라마디 마을 근처에서 6일 밤 폭탄공격으로 미군 병사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 “파병유력 모술 4시간밖에 안머물러”/이의제기 박건영 교수

    6일 이라크 파병과 관련,정부 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한 가톨릭대 박건영(46) 교수는 12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원 중 사실상 유일의 민간 전문가다. 박 교수는 이날 정부 조사단 발표에 대해 “조사단의 현지 방문 일정이 급작스럽게 잡히다 보니 정작 자세히 살펴봐야 할 북부 모술지역에서는 4시간밖에 머물지 못하는 등 일정에 적잖은 무리가 따랐다.”면서 “대부분의 자료 역시 현지 조사가 아니라 쿠웨이트 대사관에서 제공한 자료에 입각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군이 파병될 경우 주둔이 유력한 북부 모술지역의 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미군 헬기를 타고 20분간 내려다보고,이후 미군 차량으로 시내를 20분간 관찰했으며,이라크인과의 접촉은 단 한 명과 5분 만난 것이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박 교수는 “대통령께 올리는 현지 보고서는 보지 못했으나,모술지역 조사의 한계점은 보고서에 반영돼 첨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일부 시민단체가 조사단의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단체가 직접 현지에 가면 해소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제한적인) 조건이라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현지 정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남부는 안전의 위협이 심각하지 않았으나 바그다드는 심각했다.”고 말했다.또 “조사단이 바그다드에서 모술로 떠나자마자 후세인 궁전에 박격포탄이 떨어졌는데 나를 포함한 우리 멤버들은 굉장히 놀랐지만 미군은 일상이라 그런지 그렇지 않더라.”면서 “모술지역은 바그다드와 나시리야의 중간쯤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박 교수는 서강대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정치학박사를 받았다. 아태평화재단 공채 1기 연구위원 출신으로 97년까지 근무했으며,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종석 사무차장과는 함께 책을 펴내는 등 매우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 차량절도범 도심 총격전

    경찰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도심 차량추격전을 벌인 끝에 30대 차량절도 피의자를 총을 쏴 붙잡았다. 28일 낮 12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삼성타워 앞길에서 마포경찰서 동남지구대 소속 김모 경장이 검문에 불응,도주하던 김모(37·전과 6범)씨를 총을 발사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낮 11시30분쯤 경기 번호판을 단 경비회사 차량이 자신을 뒤쫓아온다는 20대 여성의 112 신고를 받고 마포구 대흥동 서강대 안에 주차해있던 김씨를 발견,검문하자 김씨는 응하지 않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신촌로터리쪽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아현고가,광교,서울대병원을 거쳐 종로2가까지 10여㎞ 구간에 걸쳐 시속 80㎞가 넘는 속도로 숨가쁜 추격전을 벌였다. 경찰이 종로2가 삼성타워 앞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에 의해 도주로가 막힌 김씨를 검거하려 하자 김씨는 가스총2발을 쏘며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탄 차량을 향해 공포탄 1발을 쏜 뒤 계속 대항하는 김씨에게 실탄 3발을 발사했다.실탄 1발은 김씨의 오른 발목을 관통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신촌연세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하늘과 땅이 내가 사는 곳이다.머리가 어지러워 쉬려고 했는데 차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다.”며 횡설수설함에 따라 경찰은 약물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약성분검사 등을 의뢰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詩語로 엮은 ‘베트남 연가’/김정환 시집 ‘하노이 - 서울 시편’

    시,소설,음악·영화비평,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빼어난 재능을 보여온 김정환을 일컬어 소설가 서영은은 ‘1인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적이 있다.그 김정환이 오랜만에 시집 ‘하노이-서울 시편’(문학동네)을 냈다.“시는 내 문학의 원인이자 결과”라는 그의 말에 기댄다면 본업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 시집에는 사연이 담겨있다.작가가 200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체험을 연작시로 빚은 것이다 시집은 시적 자아를 통해 베트남 도착부터 귀국까지 보고 느낀 점을 노래하는 연결구조를 취한다.베트남 풍경을 소재로 각각의 시가 따로 놀면서도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베트남’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보는 듯하다.그 속에 시인은 베트남의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있다.시인의 베트남 연가는 한국의 역사를 비춰보는 거울이기도 하다. “혁명의 열기를 증거”하는 베트남 시인을 그리면서 “혁명의 열기가 주책으로 되어버린 남한의 시대도 증거했다”(‘3중주’중)며 한국의 현실을 오버랩시키기도 한다.또 이데올로기,자본주의 등을창으로 두 나라의 운명을 비교하기도 한다.한국 소설가 이문구와 베트남 작가동맹 위원장 휴틴의 삶을 비교한 “약소민족과 시인과 소설가의 운명을 넘어/휴틴은 전쟁의 참혹과 분노를 강요당했고/이문구는 유년의 기억과 생계와 생애를 강요당했다.”(‘회담과 서명,그리고’)는 대목에서는 시인의 역사의식이 묻어난다. 마침내 작가는 작품 ‘소리의 평화’에서 “베트남이거나 남미거나/아니면 나의 땅,광주거나”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생애보다 거대한 경악의/포탄 소리를” 극복하자고 노래한다.방법은 “철의 누더기”에서 “소리의 예술”을 세운 뒤 소리의 평화를 울리는 것이다. 이종수기자
  • 보·혁 충돌 가스총 소동

    서울 도심에서 보수인사와 진보단체 회원들이 충돌,보수인사가 가스총 공포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0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 옆 도로에서 영화배우 명계남씨 등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 회원 50여명과 월간조선 조갑제(58) 사장,예비역대령연합회 서정갑(63) 회장 등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마찰을 빚었다.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지난 29일자 조선일보 만평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이던 ‘국민의 힘’ 회원들은 조 사장에게 “국가와 헌법,자유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써 반역 독재 정권에 대해 국민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글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서 회장은 가스총으로 공포탄을 쐈고 이후 ‘국민의 힘’ 회원들과 서 회장 사이에 총을 둘러싸고 몸싸움이 벌어졌다.서 회장은 “국민의 힘 회원들이 욕설과 함께 피켓으로 폭행해 가스총으로 대응 사격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국민의 힘 관계자는 “먼저 때린 적이없으며,총을 뺏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불타는 이라크 송유관

    |바그다드·런던 AFP 연합|전후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게릴라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유관이 잇따라 파괴돼 석유 수출이 중단되고 상수도관이 공격을 받아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는 등 이라크 재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 당국자들은 18일 이라크 북서부 모술에 있는 송유관이 17일 테러 공격에 의해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15일에도 이라크 북부 바이지에서 터키의 지중해 석유기지가 있는 제이한으로 연결되는 송유관에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미국은 15일 북부 키르쿠크 유전지대의 바이지에서 터키의 제이한까지 연결된 송유관 가동을 재개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이러한 공격과 관련,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추종자들이 공격대상을 민간인과 경제시설까지로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후세인 추종자들의 무차별 공격을 감안할 때 그동안 미군에 대한 공격에 초점을 맞췄던 이들이 공격 대상에 민간인과 경제시설을 포함시켰다는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송유관 화재가 발생한 바이지의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페다인 민병대나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혹은 범죄자들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계속되는 송유관 공격과 관련,폴 브리머 미 최고행정관은 “송유관 파괴로 하루 7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라크 사바 미산 펌프장과 바그다드 동부 라사파 지구를 연결하는 상수도관도 휴대용 로켓발사기(RPG)를 이용한 공격으로 파괴돼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현지에서 활동중인 나다 두마니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변인은 이 공격으로 바그다드 일부 지역에서는 물난리가 났고 주민 30만명에 대한 식수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지난 16일 바그다드 외곽의 아부 가리브 교도소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재소자 6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미군은 박격포탄 3발이 교도소에 떨어졌다면서 부상자들은 미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군이 운영하는 바그다드 외곽의 아브 가리브 교도소를 취재 중이던 로이터통신 카메라맨이 17일미군 탱크의 오인 총격을 받고 숨졌다.
  • 국제 플러스 / 이라크 교도소 피격… 65명 사상

    |바그다드 AFP 연합|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의 아부 가리브 교도소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재소자 6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이 17일 발표했다. 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날 박격포탄 3발이 교도소에 떨어졌다면서 부상자들은 미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이라크 주둔 연합군과 이라크인들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덴마크 병사 1명과 이라크인 3명이 죽고 미군 2명이 다치는 등 이라크에서 사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 파주 농협 2인조 복면 권총강도 실탄 쏘며 2분만에 1억 강탈

    복면을 한 2인조 권총강도가 농협에 침입,실탄과 공포탄을 쏘며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과 수표 등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범행에는 2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금·수표 군용백에 가득 담아 6일 오후 4시22분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교하농협 운정지점에 검정색 옷을 입고 복면을 한 남자 2명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다.이 가운데 1명은 천장과 출입문 옆 창문을 향해 실탄 2발과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이들은 “전부 엎드려.”라고 소리친 뒤 군용 더플백을 창구로 던지며 금고를 열 것을 요구했다. 이에 출납담당 주임 정모(45)씨가 금고를 열고 현금과 수표 등 1억 3265만원을 담아줬다.금고문을 여는 순간 정씨는 엎드린 상태에서 비상벨을 눌렀다.이들은 곧바로 출입문을 통해 나간 뒤 농협 앞에 시동을 켠 채 대기시켜 놓은 진녹색 구형 뉴EF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고양시 일산 쪽으로 달아났다.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2분13초에 불과했다.지점장 기모(49)씨는 “강도들이 진짜 권총을 가진 것으로 보여 돈을주는 게 낫다고 판단해 금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난차량 범행에 이용 당시 농협 안에는 지점장 기씨가 객장내 응접실에서 손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창구에는 정씨와 여직원 2명이 근무중이었다.객장에는 손님 4명이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이들은 “범인들이 쏜 권총에 창문이 깨지는 장면을 보고 실제 상황이라고 판단,범인들의 요구대로 바닥에 엎드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범인들의 인상착의와 권총의 종류를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범인들이 170∼175㎝의 키에 건장한 체격이라고 밝혔다.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차량은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고양시 성사동 M마트 앞길에서 노모(23)씨가 20대 남자 2명에게 폭행당한 뒤 빼앗긴 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 사정 잘 아는 사람 범행 가능성” 경찰은 운정지점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직원과 주변인물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오후 4시가 되면 운정지점 남자직원 2명이 현금을 입금하러 본점으로 가 상대적으로 은행경비가 취약하다.”면서 “범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이때를 범행시간으로 택한 것 같다.”고 밝혔다.지점장 기씨도 “범인이 농협 안에 들어서자마자 총을 바로 나에게 겨냥한 것을 보면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 농협에는 두달 전에도 강도가 외부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망치로 부수고 돈을 빼내려다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협 천장에서 탄두 1발을 발견,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탄피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총기가 군 부대에서 유출된 것인지 밝히기 위해 서울·경기·강원지역 군 부대를 점검토록 국방부에 요청하고,전국 경찰관들의 총기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대구 권총 강도사건과의 관련성도 캐고 있다. 파주 이세영기자 sylee@
  • 대구 권총강도 용의자 영장 실탄23발·탄창등 추가발견

    중소기업 회장집 권총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30일 용의자 김모(38·인테리어업·대구 수성구 두산동)씨에 대해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 집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여 창고에서 실탄 23발과 이탈리아 베레타 권총 손잡이 1개,탄창 1개,전자충격기 1개,공포탄 및 탄피 등을 추가 발견했다. 이와 함께 김씨가 소유한 총기와 실탄이 정품이 아닌 조립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김씨에게 총기와 실탄 등을 판매한 서울 청계천 8가 벼룩시장의 30대 초반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권총강도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신병 확보 차원에서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부시, 라이베리아 파병지시

    |먼로비아 워싱턴 외신|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서부 라이베리아 해역에 병력 파병을 지시한 가운데 26일 수도 먼로비아를 장악하기 위한 반군과 정부군간 전투가 계속됐다.반군과 정부군간 충돌은 수도 먼로비아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제2의 항구도시 부캐넌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보도했다. 26일 새벽(현지시간) 수백명의 피란민이 수용돼 있는 먼로비아의 한 교회에 6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져 최소 1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먼로비아 미국 대사관저 인근의 가옥과 학교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26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 대사관저 폭탄 사건 직후 부시 대통령은 지중해에 정박해 있는 전함 3척에 대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평화유지군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베리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도록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ECOWAS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원하기 위해 제한된 범위의 병력 파병을 지시했다.”며 “라이베리아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미군이 평화유지군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이어 찰스 테일러 대통령에게 라이베리아를 떠나라고 거듭 촉구했다. 라이베리아 해역에 파견될 미국 전함 3척중 하나인 ‘이오지마’호에는 해병과 수병 등 4500명이 승선하고 있다. 한편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26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평화유지군이 도착하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재확인했지만 구체적인 하야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ECOWAS는 28일쯤 라이베리아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국제 플러스 / 라이베리아 또 110여명 사상 참사

    라이베리아 정부군과 반군간 전투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수도 몬로비아 내 미국 대사관과 인근 외교구역이 또다시 포탄 공격을 받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몬로비아 외교구역에 이날 아침 약 10분 사이 30발 이상의 포탄이 날아들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크게 다쳤다. 몬로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지난 21일에도 적어도 2발의 포탄 공격을 받아 60여명이 사망,41명의 미 해병대원이 파병돼 미국 관련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었다.
  • 수능 100여일 앞으로/영역별 체크 포인트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이제 100일 가량 남았다.올해 초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책상에 앉았던 마음가짐도 서서히 약해지는 시점이다.쉼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초조와 불안감도 더욱 커질 때다.하지만 수능 D-100일을 맞아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서 마음을 다져야 한다.특히 여름방학을 활용,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마무리 100일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또 영역별 입시전문가들에게 시험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도 들어보았다. 언어 듣기와 쓰기는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문제,문학은 다른 장르로 변형을 시도하는 ‘장르변용 문제’,독해는 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는 추세다.최근 3년간의 기출문제를 통해 취약점을 확인한 뒤 매일 3∼4지문씩 빠지지 않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는 뉴스나 TV토론 등을 메모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시는 백석과 박두진,김수영,조지훈,신동엽 등 문학사적으로 뚜렷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엮어서 감상할 필요가 있다.근·현대사의 주목되는 사건들을 다루는 소설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소설에서는 김원일의 ‘어둠의 혼’,오상원의 ‘유예’,선우휘의 ‘불꽃’,하근찬의 ‘수난이대’,이청준의 ‘서편제’‘줄’‘매잡이’‘선학동 나그네’,황순원의 ‘독짓는 늙은이’,박경리의 ‘토지’ 등을 권한다.극문학에서는 이근삼의 ‘원고지’,천승세의 ‘만선’,오태석의 ‘춘풍의 처’ 등이 주목할 만하다.이양하의 ‘신록예찬’‘나무’,피천득의 ‘은전 한 닢’‘황포탄의 추억’,이어령의 ‘폭포와 분수’ 등 수필도 일독이 필요하다. 도움말 종로학원 강사 전승복 수학 최근 수능과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은 수학 내·외적 문제해결능력을 묻는 문제가 전체의 40% 수준까지 출제되는 점이다.‘다음 보기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과 같은 문제 유형은 꾸준히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부족한 단원에 대해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지 말고 그동안 공부해온 교재로 기본 개념과 법칙을 철저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수학적으로 새롭게 정의된 함수 문제는 배점이 높게 출제되고 있다.역함수의 그래프,절대값 그래프,그래프의 변환과 주기성,그래프를 이용한 방정식·부등식 문제 등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중학교에서 배웠던 삼각형의 성질,닮음,원에 관한 문제도 자주 등장한다.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한 문제도 꾸준히 출제된다.로그와 결합된 비율 문제,속도 거리의 문제,이자 계산하는 방법 등은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대성학원 강사 손광균 사회·과학 사회탐구에서는 도표나 그림 등 교과서에 실린 시각 자료를 응용한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특히 예년까지 5∼8문제에 불과하던 시사 문제가 올해 모의고사에서는 무려 16문제나 출제되고,질적으로 심화된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일반 사회의 경우 주5일 근무제,집단갈등과 노사문제,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사교육 경감문제 등의 쟁점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지리는 새만금 간척사업,그린벨트 해제문제,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출제 가능성이 높다.윤리에서는 공직자 윤리 및 정치자금,북한 핵문제,샴쌍둥이,신용카드와 신용사회 등을 점검해야 한다.국사는 고려와 발해의 중국사 편입문제,일본역사왜곡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과학탐구는 개념과 원리,법칙을 기본으로 도표와 그림,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해석형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자료와 실험 등도 꼼꼼히 이해해 두자.공통과학 교과서 마지막 단원인 ‘환경과 현대과학’은 대부분의 시사적인 문제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도움말 고려학원 강사 권오경 외국어 듣기 평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여가활동 등 주로 학생들의 일상 생활이 자주 소재로 등장한다.음악회나 전시회,영화,스포츠,컴퓨터 사용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혀야 한다.듣기 공부를 할 때는 일단 외국인의 대화를 듣고 문제를 푼 뒤,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대본을 보고 내용을 확인한 뒤 다시 대화를 듣는 방법으로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휘는 그동안 공부했던 참고서에서 혼동되거나 몰랐던 것을 따로 정리해 암기장을 만들어서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법은 병렬구조,동사의 시제와 일치,부정사,동명사,분사,관계대명사 등 항상 출제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익혀야 한다.문법은 무조건 암기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이해하면서 외워야 기억할 수 있다. 도움말 에듀토피아중앙교육 영어팀장 천은옥
  • 라이베리아 내전 악화 / 정부·반군 충돌…하루새 500여명 사상

    라이베리아 내전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이베리아 화합·민주연합(LURD) 주도의 반군들이 21일(현지시간) 수도 몬로비아에 침투,정부군과 전면전을 벌이면서 이날 하루 사상자가 500여명에 달했다.몬로비아 내 미국 대사관과 인근 주거지역도 공격을 받아 미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미,자국민보호 위해 해병대 파견 미국은 21일 41명으로 구성된 해병대를 라이베리아에 긴급 파병했다.찰스 테일러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반군의 박격포탄이 미국 대사관과 인근 지역에까지 떨어져 최소 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반군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대사관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이들 해병대는 자국민의 철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라이베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유지군 파견에 대한 결정은 미루고 있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국민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평화유지군 파병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부시 대통령은 또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파병 준비를 돕고 있다.”면서 자국 군대를 직접 파견하기 보다 아프리카군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민들,시체 늘어 놓고 파병 호소 라이베리아 안팎에서는 평화유지군 파견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지 소식통들은 지난주 재개된 반군의 공격으로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앞다퉈 피란길에 오르고 있고 거리는 사상자들로 넘쳐나고 있다며 참혹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더욱이 반군들은 현정부를 전복시킬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며 폭격을 퍼붓고 있고 테일러 대통령은 하야 약속을 번복하고 있어 사태는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라이베리아 주민들은 이번 공격으로 사망한 시체들을 미국 대사관 주위에 늘어놓고 미국에 군대 파견을 호소하고 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즉각적인 파병이 이뤄진다면 라이베리아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서아프리카의 주변국들에 파병을 재차 촉구했다. ●미 국방부,파병 준비 라이베리아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미국도 일단파병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미 국방부는 아프리카 인근에 배치돼 있던 해군과 해병 4500명을 지중해로 이동시켰으며 파병이 결정되면 10일 내 라이베리아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이 지난 19일 이같은 지시를 담은 명령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무부는 라이베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에게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파병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피서를 쿨하게 / ‘모바일 게임’ 잘하면 경품도 푸짐

    납량 공포물이 맞지 않는 이용자라면 이통3사의 게임 이벤트와 게임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고스톱,스포츠 등 전통게임을 이용하면 휴가철 머리 식히기에 그만이다.재미와 함께 이용하기가 쉬워 10∼20대보다는 30∼40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KTF는 ‘제2회 멀티팩 앗싸 게임대전’이란 이벤트를 내놓았다.납량물은 아니지만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16개 게임을 골랐다.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며 KTF 멀티팩폰을 갖고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종목은 ▲포트리스 온라인,깨미오 알까기,배틀 윷놀이 등 네트워크게임 6종과 ▲테마틀린 그림찾기,출발드림팀,마이러브스토리 등 오프라인 게임(Stand-Alone 게임) 10종이다.디오스 냉장고,트롬세탁기,평면TV 등 푸짐한 상품을 걸었다. 또 KTF가 고전 게임용으로 제공 중인 게임 서비스 ‘렛츠 맞고스톱’은 유무선 연동게임으로 온라인 고스톱을 휴대전화로 즐길 수 있다.여행지에서의 가족오락으로 안성맞춤이다.오락실 게임인 ‘갤러그’도 제공해 가족간에 이 게임의 목표인 크라인 훈장을 두고 겨룰 수 있다. SK텔레콤이 ‘준’의 게임을 내려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내놓은 ‘돌려준 게임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만하다.행사는 31일까지이며 게임 이용과 함께 영국 런던 게임박람회 탐방 기회도 가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붕어빵 타이쿤2’ ‘추억의 모바일 슈팅게임’ 등 가족이 즐길 만한 게임을 다수 서비스하고 있다.전자는 붕어빵을 사러 오는 손님을 만족시켜 특급요리사란 별명을 얻는 게임이며,후자는 콩알탄,폭음탄으로 적의 포탄을 피해가며 무찌르는 화약놀이다. 게임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휴대전화 동영상 노래방도 즐길 수 있다.LG텔레콤은 ‘이지아이(ez-i)’를 통해 휴가지에서 댄스,발라드,트로트,팝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곡을 선사하고 있다.콘텐츠는 계속 업데이트된다.라디오 등을 지니기 힘든 산이나 계곡에서 이용하면 유익하다.멜로디에 맞춰 가사를 보여주고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캐릭터가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판매업체인 ㈜팬택&큐리텔은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 퍼즐게임을 갖고 디지털 캠코더,디지털 카메라 등의 경품을 걸고 있어 휴가지에서 이용해볼 만하다. 정기홍 윤창수기자 hong@
  • “DMZ 북한군 화학탄두 장착”美 태평양사령관 증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은 대량파괴무기 교역이나 밀매를 해상이나 공중에서 차단하기 위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체제(PSI)를 유엔 안보리나 새로운 포럼에서 제기할 수 있다고 피터 로드먼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가 26일 밝혔다.로드먼 차관보는 이날 하원 국제관계위 아태소위 청문회 증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함께 증언에 나선 미태평양사령관 토머스 파고 해군제독은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대포 일부에 화학무기가 들어있는 포탄을 장착해 놓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파고 제독은 또 “핵문제를 둘러싼 인근 국가와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mip@
  • 무너진 후세인 / 국립박물관 무차별 약탈 고대유물 17만여점 증발

    |바그다드 연합|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들을 소장해온 이라크 국립박물관이 무차별적인 약탈로 빈 껍데기만 남았다. 이라크 지역에서 번성했던 고대 문명과 바빌로니아·수메르·아시리아 등 고대왕국의 유물 17만여 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박물관 내부에는 전시관의 깨진 유리와 부서진 도자기 조각만 을씨년스럽게 나뒹굴고 있다. ●함무라비 법전도 위험 7000여년 전의 이 지역 역사를 증거해줄 유물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지난 10일 바그다드가 연합군에 함락된 이후 약탈자들은 정부 청사와 대형 상점들뿐 아니라 박물관에도 몰려들어 닥치는 대로 보물들을 들어냈다. 들고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약탈의 대상이 됐다.황금 사발,황금 잔,장례식에 쓰이는 가면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유물들이 모두 들려나갔다.일부는 손수레를 끌고 와서 고대 왕국의 보물뿐 아니라 고대문자가 새겨진 점토판도 실어내갔다. 지난 수일간의 약탈로 박물관은 그야말로 텅 비어버렸다.이라크 박물관측은 전쟁에 대비해 비밀리에 상당량의전시물을 지하창고로 옮겨놓았으나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 중동역사 전문가인 고든 뉴비 교수는 이라크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함무라비법전 서판이라고 말했다. 가장 오래된 법전 중의 하나인 함무라비법전 서판이 약탈이 행해지던 당시 박물관 내부에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국대사관도 털려 이라크 주재 외교공관들의 전쟁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바드다드 시내 한국대사관도 포격과 약탈을 당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바그다드 시내 자드리야구의 티그리스 강변에 위치한 3층짜리 한국대사관 건물 벽에는 포격으로 직경 15㎝가 넘는 구멍이 뚫리는 등 3개의 포탄 자국이 났고 창문에도 수십 개의 총탄 구멍이 남았다. 또 건물 유리창이 거의 전파됐고 가구와 사무집기 등도 대부분 약탈되거나 파괴됐으며 대사관 건물 내부에는 부서진 집기와 서류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대사관 정원의 일부 나무들도 손상됐다. 한국과 이라크간의 외교관계는 1990년 1월 걸프전을 계기로 일시 중단됐으며, 현재 외교업무는 요르단 주재 대사관이 대행하고 있다.
  • [씨줄날줄] 퓰리처

    이라크 침공 이후 미국의 언론은 온통 ‘애국주의’ 일색이다.철저하게 미군 당국에서 발표하는 내용 위주다.전사든 사고사든 죽은 미군은 바로 ‘영웅’으로 미화된다.반면 몇십배,몇백배 더 처참하게 죽어가는 이라크 군인이나 민간인들은 ‘전과(戰果)’의 일부로 치부될 뿐이다.지난 7일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행 비밀을 추적해 폭로한 보스턴 글로버지를 퓰리처상의 가장 영예로운 공공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내세웠던 ‘정의로운 언론’의 모습은 오간 데 없다. 미국 언론의 이러한 극단적인 양면성은 언론분야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퓰리처상 제정자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1847년 오늘 헝가리에서 유태계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지프 퓰리처는 17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뒤 24세 때 세인트루이스에서 발행되던 독일어신문 ‘베스틀리헤 포스트’의 기자가 되었다.그후 신문사 경영인,하원의원 등을 거쳐 37세 때 ‘뉴욕 월드’를 사들이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선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황색 저널리즘을 탄생시켰다.특히 라이벌인 허스트의 ‘모닝 저널’과의 선정성 경쟁은 사실을 과장·왜곡하고 군국주의를 부추겨 1898년 미국과 스페인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과 마찬가지로 황색 저널리즘의 원조인 퓰리처가 오늘날 가장 권위 있는 언론상을 제정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라던 그의 신념이 선정주의를 낳았다면,‘신문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치는 교사’라던 믿음은 탐사 저널리즘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난 8일 바그다드 중심부 호텔에서 미군 탱크가 쏜 포탄에 로이터통신 사진기자와 스페인TV 카메라기자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11명의 종군기자들이 목숨을 잃었다.퓰리처상 수상자들처럼 영원히 남을 한 순간을 포착하려다 비운을 맞게 됐다고 하겠다. 한쪽에서는 ‘애국주의’,다른 한편에서는 ‘순직’이 독자와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가운데 국내 언론은 ‘소주나 얻어먹고 기사를 받아쓰는 존재’로 매도되고 있다.기자의 허기증은 소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일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
  • [길섶에서] 자유의 파열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독립기념관 북쪽 유리전시실에는 길게 균열이 간 종이 보관돼 있다.1776년 7월4일 이 건물(당시 식민지의사당,지금의 인디펜던스 홀) 대회의실에서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을 채택한 기념으로 높게 울려퍼졌던 종이다.1839년 노예해방론자들에 의해 ‘자유의 종’이라고 명명됐던 이 종은 7년 후 조지 워싱턴 탄생일을 맞아 타종하다가 균열이 생기면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늘날 자유의 종은 본래의 ‘법과 정의’ 대신 빗나간 애국심을 꼬집는 상징어로도 쓰인다. 미국은 오늘도 이라크 바그다드를 비롯한 전략 거점에 미사일과 포탄을 쏟아 부으면서 ‘이라크 해방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수백명에 이르는 민간인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포성까지도 자유의 종소리로 치부한다.하지만 유네스코를 동원해 세계 문화유산으로까지 편입시킨 자유의 종에서는 반전의 파열음만 내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은 모르고 있는 것일까. 우득정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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