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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동대구역 인근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구는 주요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특히 동대구역은 KTX고속철도까지 지나고 있어 대구의 주요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초의 광역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동대구역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필두로 상전벽해 중이다. 동대구역은 단일 건물로는 대구 최대 규모(전체 면적 30만㎡)로 지상 1∼3층에는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등 여객터미널이, 지하 2층부터 나머지 지상 층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아쿠아리움, 스포츠센터·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동대구역네거리부터 상공회의소까지 0.6㎞는 특화거리로 벤치, 가로수 및 건물주변 빈공터에 포켓공원을 설치하는 등 도시 조경을 통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동부소방서가 2020년까지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로 옮기게 될 예정이며,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 ‘대백아울렛’이 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대구시가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동대구로 일대를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벤처밸리 상징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밝다. 특히 동대구역 일대 핵심지에 들어서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선보일 예정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대구의 럭셔리 이미지를 심어 주는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역 인근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 근무 인원만 1만8천 명에 이르며 유동 인구는 10만명 이상 예상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완공되면 대구시의 관광업계는 물론 주택업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호텔의 명성과 럭셔리 레지던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관광, 숙박은 물론 고급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스피앤디가 공급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동대구역 인근인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연면적 51,967.47㎡,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22실로 조성된다. 3층~11층에는 세계적인 메리어트 호텔 174실이, 12층~23층에는 최고급 레지던스 148실이 들어선다. 계약면적은 111㎡~356㎡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선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작년 W호텔, 웨스틴, 쉐라튼 호텔 등을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합병하며 현재 110개국에 5,700개 호텔, 110만개 호텔룸을 거느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호텔그룹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4월 21일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며, 오픈 후 계약자 대상으로 메리어트호텔 프리미엄 멤버쉽 카드를 제공하고 국내 외 메리어트호텔의 각종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동대구역 인근에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 특집]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투어 휩쓴 메탈 우드…더 새로워진 M1·M2

    [골프 특집]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투어 휩쓴 메탈 우드…더 새로워진 M1·M2

    미국프로골프(PGA) 및 전 세계 유명 투어에서 최다 우승을 이끌어낸 테일러메이드의 메탈 우드 기술력을 입증시킨 M1, M2가 2017년 더욱 완벽해진 올 뉴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아이언으로 돌아온다.●올 뉴 M1 드라이버(사진 첫 번째) 새롭게 돌아온 ‘올 뉴 M1 460’은 한 단계 향상된 6겹 카본 패널을 적용해 페이스가 10% 더 얇아졌다. 또 밀도가 낮은 소재인 9-1-1 티타늄을 사용, R15 드라이버와 같은 티타늄 헤드에 비해 총 11g 무게가 감소했으며 결과적으로 기존 M1보다 6g 절감돼 2배 이상 무게가 가벼워졌다. 27g의 무게추가 장착된 새로운 공기 역학적 ‘T-트랙(T-Track)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이 중 12g은 재설계된 후방 트랙에 장착됐고 길이도 12.7㎜로 길어져 더욱 다양하고 완벽한 셀프 튜닝 제공으로 더 다양한 탄도와 스핀 조절을 가능케 했다. 나머지 15g은 전방 트랙에 배분해 셀프 튜닝으로 최대 25야드 폭으로 드로 또는 페이드 구질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샤프트는 MRC TM1-117과 MRC 쿠로카게 실버 듀얼 코어 TiNi 60, 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AD TP 3종이다.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사진 두 번째) 드라이버와 동일한 6겹의 카본 소재를 사용했고 제조 공정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450 스테인리스스틸 보디에 고반발의 ‘Ni-Co C300’ 페이스가 정밀하게 결합 설계됐다. 초경량 알루미늄 로프트 슬리브 사용으로 가벼워진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sms ±2도씩 조절 가능한 로프트를 탑재했고 샤프트는 MRC TM1-117과 MRC 쿠로카게 실버 TiNi 70 등 두 종류다. ●올 뉴 M2 드라이버(사진 세 번째) 이전 버전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뛰어넘기 위해 멀티 소재와 새로운 ‘지오쿠스틱’(Geocoustic™) 디자인을 채택했다. 올 뉴 M1 드라이버와 동일한 방법으로 헤드 무게를 25g 감소시켰고, 절감된 무게를 솔의 낮은 후방에 재분배해 더 높은 관성 모멘트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향상된 볼 스피드와 최대 비거리를 선사한다. 새로운 ‘지오쿠스틱’ 디자인은 기하학(Geometry)과 음향(Acoustic)을 합친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기술 용어로 솔과 토 부분을 움푹 들어가게 디자인해 클럽의 페이스와 어드레스 면적을 넓혔다. 메탈 우드 중 단연 최고의 타구음과 타구감을 선사한다. 로프트는 ±2도씩 조절 가능하고 샤프트는 MRC TM1-217(남성용)과 MRC TM1-317(여성용) 등 두 종류다. ●올 뉴 M2 페어웨이우드(사진 네 번째) 멀티소재 설계와 역원추형 페이스 기술, 새로운 지오쿠스틱 등의 기술력이 사용됐다. 더 길고 유연해진 스피드 포켓은 낮은 미스 샷에도 비거리 손해를 줄여주고 세로 홈의 호젤을 탑재해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을 통해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샤프트는 MRC TM1-217(남성용)과 MRC TM1-317(여성용) 등 두 가지다. 문의 (02)3415-7300.
  • 넷마블·4차 산업혁명發 훈풍… 웅크렸던 한국게임, 다시 날까

    넷마블·4차 산업혁명發 훈풍… 웅크렸던 한국게임, 다시 날까

    시가총액 13조원 기업의 등장, 단일 모바일게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견 게임사들의 잇따른 기업공개(IPO) …. 국내 게임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게임산업은 ‘20년 만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성장률은 5.6%로 전년 대비 9% 포인트 내려앉고 중견 게임사들은 부진에 허덕였다. 그동안 ‘포켓몬고’와 ‘오버워치’ 등 외산 게임에 안방을 내주며 ‘게임 종주국’의 체면까지 구겼다.그러나 올해는 연초부터 호재가 이어지며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1위 기업인 넷마블게임즈가 상장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 게임사가 당당히 자리하게 됐다. 넷마블의 상장으로 게임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한때 ‘마약’, ‘중독’ 등의 오명을 뒤집어썼던 게임은 대선을 앞두고 각 대선주자들로부터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은 국내 게임산업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으로, 넷마블이 상장하면 엔씨소프트(7조원)를 제치고 게임업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함은 물론 코스피 시장에서 단숨에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로 뛰어오르게 된다. 일각에서는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최대 14조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게임산업 파이 키운 넷마블 ‘레볼루션’ ‘모바일 퍼스트’를 선언하며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로 등극한 넷마블은 국내 모바일게임의 성장 역사를 새로 써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시킨 데 이어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는 국내 게임시장의 지형을 흔들었다. 출시 1개월 만에 한 달 매출 2000억원이라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 자체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계 분석회사 앱애니가 발표하는 글로벌 게임 공급사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문화 콘텐츠로서의 게임의 가치를 인정받고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안병도 한국게임산업협회 선임연구원)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콘텐츠산업으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는 넷마블과 ‘리니지2: 레볼루션’에 그치지 않는다. 컴투스가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3년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3년 ‘아이온’ 이후 4년 만의 일이며, 국내 게임 역사상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컴투스 관계자는 “매출 1조원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10편의 매출 합계보다 많으며 베스트셀러 소설 5550만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넘어 ‘난공불락’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안착했다는 점에서 국산 게임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업계 기업공개·신사업 진출 본격화 지난해까지 잔뜩 움츠러들었던 게임업계는 올해 기업공개와 신사업 진출 등 공격적인 행보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넷마블 외에도 카카오의 게임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 ‘2016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히트’(HIT)를 개발한 넷게임즈 등이 상장을 준비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던 시기에 한동안 투자가 위축됐다”면서 “모바일게임사들의 연이은 상장으로 게임업계에 투자가 늘고 중소 게임사들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임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과 e스포츠 등에서 성장 발판을 다지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넷마블은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상품 제작 등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같은 사업이 게임업계에서도 본격화되는 것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제작하는 한편 지난달에는 오프라인 대회를 열며 e스포츠의 시동을 걸기도 했다. ●업계 ‘빅3’ 매출 40% 독식 구조는 해결 과제 그러나 이 같은 호재들을 둘러싸고 회의론도 나온다. 몇몇 상위 기업들의 성장이 전체 게임산업에 낙수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가장 큰 원인은 수년째 심화돼 온 게임산업의 양극화다. 지난해 각 게임사들의 실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의 지난해 매출은 전체 게임사들의 매출 중 40%에 달했다. 2015년(35%)보다 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상위 3개 게임사들이 전체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는 해가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상위 게임사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동안 중견 게임사들은 부진에 빠졌다. 게임산업의 ‘허리’가 없다 보니 고용도 위축돼,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2014년 5%, 2015년 7.9% 줄었다. 대형 게임사들은 기존의 시장을 지키고 중견 게임사들은 생존에 매달리면서 도전 정신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양극화가 지속되면 결국 국내 게임산업에는 상위 소수 기업들만 남게 될 것”이라면서 “경쟁 속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개발되고 고용이 늘어나는 생태계의 선순환은 더이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견사부터 대형사까지 “기술혁신 도전” ‘혁신 부재’라는 뼈아픈 비판을 받아 왔던 게임업계는 올해 들어 신기술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엠게임이 국내 첫 증강현실(AR)게임 ‘캐치몬’을 지난달 출시하는 등 중견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AR·가상현실(VR) 게임에 도전장을 던지기 시작했다. 신기술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대형 게임사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콘퍼런스 GDC2017에서 첫 번째 VR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VR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장르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넥슨은 최근 3차원 퍼즐 어드벤처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과 2차원 픽셀 그래픽 게임 ‘이블팩토리’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RPG게임과 차별화된 재미와 확률형 아이템 없는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이 이달 중 출시하는 ‘펜타스톰’은 PC에서 주로 즐겼던 전진점령(AOS) 장르를 국내에서는 드물게 모바일에서 시도한 게임이다. ●“게임 전담기관 신설해야” 요구 목소리도 이와 함께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게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달 게임개발자연대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의 주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게임업계는 ‘게임산업진흥원’과 같은 게임 전담 기관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셧다운제’ 같은 정부의 규제가 게임산업을 옥죄 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게임 생태계 악화와 그로 인한 혁신 부재가 게임산업의 성장을 가로막아 왔다는 문제의식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서 ‘게임 진흥’을 기조로 내걸고 업계 스스로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게임산업이 다시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트와이스 정연 나연 지효, 민낯으로 팬들과 소통 ‘푸린 같은 매력’

    트와이스 정연 나연 지효, 민낯으로 팬들과 소통 ‘푸린 같은 매력’

    트와이스가 수수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트와이스 정연, 나연, 지효는 네이버 V앱을 통해 ‘굿나잇 원스’ 깜짝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다. 완벽한 민낯에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무릎 부상 소식이 알려졌던 지효는 “괜찮아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핑크색 하트 후드티를 입고 등장한 지효는 포켓몬스터 푸린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팬들을 위해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가갔다. 이에 팬들은 “화장을 전혀 안 해도 너무 예쁘다”, “풋풋한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하루빨리 다시 컴백하길 바란다”, “지효 후드티 너무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그리쉬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봄맞이 인테리어] 내게 맞는 침대 한샘에서 찾자

    [봄맞이 인테리어] 내게 맞는 침대 한샘에서 찾자

    침대에서 잠만 잔다는 건 옛날얘기다. 침대는 이제 TV 시청,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이 됐다. 동시에 침대 본연의 기능도 더욱 충실해졌다.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은 잠깐 자도 ‘꿀잠’을 잘 수 있는 침대를 기대한다. 자연스럽게 침대를 고르는 기준이 깐깐해진 셈이다.그래서 한샘은 다양한 침대와 매트리스 라인업을 갖추고 소비자가 꼭 맞는 침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6단계 각도 조절 가능한 침대 ‘밀로’ ‘침대=수면’의 공식을 깨고 독서, TV 시청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예비부부에게는 헤드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밀로’ 침대를 추천한다. 밀로는 헤드의 각도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침대에서 독서,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헤드 부분에는 고급 외제차 시트에 사용하는 이탈리아 마스트로또(Mastrotto)사의 최고급 면피 소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하부 매트리스를 추가해 상단 매트리스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그레이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킹과 퀸 사이즈가 각각 125만원, 115만원이다.●예비부부의 패밀리 침대 ‘스테디’ 자녀가 태어난 이후를 계획하는 예비부부라면 ‘스테디’ 침대가 적합하다. 스테디는 먼저 퀸 사이즈를 구매해 사용하다가 자녀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해 온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둘인 가정은 퀸 사이즈 두 개를 붙이면 네 가족이 함께 자기에도 넉넉하다. 스테디 침대는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개발된 만큼 침대 높이가 계단 한 개보다도 낮고, 가드형 프레임이 있어 자녀의 낙상 우려를 덜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성장하면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따로 떼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퀸과 슈퍼싱글을 합쳐 64만 9000원이다.●2개 매트리스가 따로 움직이는 ‘헤더’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방해를 받기 싫다면 ‘헤더’ 전동침대를 추천한다. 배우자의 잠버릇과 뒤척임이나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부부가 많다. 이에 한샘은 매트리스가 2개로 나뉜 헤더 전동침대를 선보여 두 사람 모두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헤더 전동침대는 상체, 하체, 머리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TV 시청, 독서 등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킹 사이즈가 399만 9000원. ●푹신하거나 탄탄한 매트리스 2종 선봬 한샘은 지난 2월 매트리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온돌이나 돌침대처럼 탄탄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유로 401’을 권한다. 유로 401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천연소재 ‘팜패드’가 내장돼 있어 탄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다른 경도의 스프링을 사용해 어깨, 허리, 엉덩이 등 신체 부위별로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몸에 닿는 부분에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 ‘텐셀 니트’를, 그 아래에는 양모를 넣어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킹 사이즈 119만 9000원, 퀸 사이즈 109만 9000원, 슈퍼싱글 사이즈 74만 9000원. 유로 401과 달리 푹신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타퍼와 같이 매트리스 위에 올리는 형태)을 올린 ‘유로 402’를 선택하면 된다. 유로 402는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스프링 경도를 다르게 한 것은 물론 추가로 총 900여개의 ‘초고밀도 트리플 포켓 스프링’을 사용해 더욱 섬세하게 몸을 받쳐준다. 포켓스프링은 일반스프링과 달리 서로 연결돼 있지 않고 따로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옆 사람이 뒤척일 때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킹 사이즈 99만 9000원, 퀸 사이즈 89만 9000원, 슈퍼싱글 사이즈 64만 9000원이다. ●혼수 부담 덜어주는 이벤트 진행 한샘은 신혼부부들의 혼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샘 베스트 침대 3종(밀로, 모아, 루나)을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하면 책상, 안락의자, 선반장 중 1종을 준다.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옷장 또는 소파를 추가 구매하면 소가구 3종 중 2종을 준다. 또한 한샘으로 신혼가구를 마련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결혼반지, 세탁기, 냉장고, 호텔 숙박권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제품을 증정하는 ‘Love-ing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한다. 광고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한다. 한샘인테리어닷컴에서 알고리잠 테스트 후 결과를 SNS에 공유하거나 나에게 맞는 맞춤법을 제안하면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맞춤 매트리스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계속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나우! 지구촌]아픈 동생에게 장난감 선물…그림 그려 파는 자폐 소년

    안타깝지만, 가슴이 따스해지는 형제의 사랑을 보여주는 사연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지역 방송사 WCNC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최근 몇 달간 링컨톤에 있는 집 앞에서 그림을 그려 팔고 있는 10살짜리 소년을 소개했다. 헤이든 에드워즈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직접 그린 그림을 한 장에 1달러씩 팔고 있다. 책상 앞에는 “그림을 판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책상 위에는 드래곤이나 뱀, 괴물, 또는 포켓몬스터를 그린 그림이 놓여 있다. 이 소년이 그림을 파는 이유는 7살짜리 동생 맥스를 위해서다. 맥스는 신경섬유종증이라는 유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뇌에 있는 종양이 커지면서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한 뒤에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 현재 의료진은 새로운 치료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 때문에 맥스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마음이 밝을 수만은 없다. 하지만 헤이든은 그런 동생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림을 팔아 동생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물하기로 했던 것이다. 헤이든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난 맥스가 행복하고 병마에 지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전에 맥스는 밖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방안에서 누워있기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헤이든도 동생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두 형제의 어머니 신시아 데이비스(29)는 맏아들 헤이든은 잠자리도 동생 방으로 옮겨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맥스에게 차례차례로 선물해 둘도 없는 순간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게 헤이든의 소원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헤이든 자신도 자폐증이 있다는 것이다. 아픈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형 헤이든 역시 마음 한구석에 아픔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그 안타까움과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물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좋은 훈련이 되기에 자폐증 형 헤이든에게도 긍정적 요인은 충분하다. 헤이든은 이렇게 그린 그림을 팔아 지금까지 총 100달러(약 11만 원)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그중 레고와 같이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사서 선물했다고 한다.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형 헤이든은 이렇게 말한다. “맥스가 행복하길 바란다. 동생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요 포커스] 콘텐츠산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

    [금요 포커스] 콘텐츠산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것이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논의한 후 새로운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였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경계가 없어지면서 융합되는 기술적 혁명을 의미하며, 이는 또한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연결·융합·지능화된 산업구조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인류는 농업경제 이후 산업화 시대를 거쳐 정보화 시대를 지나왔다. 지난 산업혁명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소위 ‘패스트 팔로어’로 선진국을 빠르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화 시대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산업 등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정보화 사회에서는 반도체와 정보기술(IT) 강국으로 거듭났다. 또 한번의 산업혁명을 맞이한 지금, 우리가 변화의 이니셔티브를 쥐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기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이 나타날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그래 왔듯 인간은 여유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무언가를 다시 끊임없이 만들어낼 것이다. 인류는 한순간도 창작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콘텐츠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더욱 콘텐츠의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이미 콘텐츠산업은 국내 전체산업의 성장률(1.3%)을 훨씬 뛰어넘는 4.5%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710만 개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콘텐츠산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큰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영화, 게임, 음악, 뮤지컬 등 콘텐츠산업은 항상 기술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새로운 기술은 소리, 느낌, 감정의 생생한 표현과 장소적 한계를 뛰어넘는 콘텐츠 제작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새로운 플랫폼 등장으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개척되기도 했다. 이렇듯 기술이 콘텐츠산업 발전에 혁신적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기술이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인간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한 ‘문화적 요소’를 갖추고 감성적 교감도 할 수 있는 콘텐츠,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주 출신의 유명한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은 “어떠한 전자기기와 플랫폼, 기술도 훌륭한 콘텐츠 없이는 텅 빈 용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한 바 있지 않은가. 국내 출시 이후 한때 주간 이용자가 700만명에 이르렀던 ‘포켓몬고’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그러나 출시 50여일이 지난 지금 매출과 이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인기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신기술로 인해 트렌드가 됐었지만 단순한 포맷과 반복되는 유형의 콘텐츠에 이용자가 싫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반면 할리우드의 대표 SF 영화 ‘ET’는 개봉 이후 35년이 지났지만 유니버설스튜디오의 E T 라이드는 지금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 기술이나 화려한 그래픽은 없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 새삼 최신 기술과 결합하는 콘텐츠와 스토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는 사례다.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올림픽은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며 콘텐츠 개발자의 시험장이다. 이 시대 최고의 기술이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올림픽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올림픽 이후의 산업 지속성도 좌우한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올림픽 영역뿐 아니라 전 산업에서 콘텐츠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제는 모방이 어렵고 쉽게 범용화되지 않는 디자인, 창의력, 스토리와 같은 ‘감성지식’이 산업의 경쟁력이 되고 가치창출의 원천이 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다. 우리가 산업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기 위해 콘텐츠산업에 주목해야 할 때다.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천길아래 새침데기 들꽃아씨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천길아래 새침데기 들꽃아씨

    여기는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들꽃 찾아다니는 동호인들이 그리 많은 줄 몰랐습니다. 필부들이야 그저 주변에 피는 들꽃 보는 게 전부지요. 한데 이들은 부러 시간 내고, 돈 들여 장비 갖추고 들꽃을 좇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일반 등산객만큼 많다는 것이 참 놀라웠습니다. 수도권에 이들이 즐겨 찾는 들꽃 명산이 몇 곳 있습니다. 그 가운데 야생화 사진작가들의 ‘신병훈련소’라는 남양주 천마산, ‘야생화 트레킹 1번지’로 꼽히는 안양 수리산을 다녀왔습니다.봄꽃 만나러 가는 길, 촉촉한 바람이 겨울의 빗장을 풀었다. 대지 위로 약동의 몸짓이 느껴지는 듯하다. 들꽃 찾으러 가는 길은 ‘포켓몬고’ 게임만큼이나 재밌다. 수북한 낙엽 틈에서 작은 들꽃 찾아내는 재미가 ‘포켓몬’ 잡는 것에 견줄 만하다. 운동도 된다. 산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들꽃들은 주로 계곡을 따라 양지바른 비탈면에서 자란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계곡을 오르내리다 보면 운동량이 상당하다. 게다가 사람의 시선이 싫은 몇몇 새침데기 꽃들은 정상 언저리에서 핀다. 이들을 좇다 의도하지 않게 정상까지 가는 경우도 잦다. 천마산(812m)부터 간다. 남양주시에 우뚝 선 산이다. 탐화의 세계에 막 발들인 이들에게 ‘신병훈련소’처럼 여겨지는 산이다. 넓게 펼쳐진 산자락 아래로 다양한 들꽃들이 철 따라 피고 진다. 이 때문에 어느 계곡에 들더라도 전문가의 손에 이끌려 탐사하는 들꽃 문외한들의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천마산은 낮지 않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하늘(天)을 만질(摩) 수 있겠다’며 과장 섞인 이름을 지어놓긴 했어도, 그리 만만하게 여길 산은 아니다. 그러니 첫걸음에 많은 곳을 돌아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산행 들머리 인근의 계곡 몇 곳만 뒤져도 한나절은 금방 지나니 말이다. 천마산 등산 코스는 여러 갈래다. 보통은 호평동 수진사 입구에서 출발해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즐겨 찾는다. 한데 일반 등산과 들꽃 산행은 다소 다르다. 정상을 밟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들꽃 탐화객이 즐겨 찾는 코스는 오남읍 팔현리에서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다. 도롱뇽, 북방산개구리가 숨어 사는 청정 계곡을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계곡 바위에 10분 정도 걸터 앉아 있으면 인적 탓에 끊겼던 새 소리가 그제야 들리기 시작한다. 다래산장을 지나면 곧 계곡이 시작된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초입부터 들꽃들이 마중 나오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만난 꽃은 너도바람꽃. 대여섯 장의 꽃받침 안에 노란 꿀샘이 둥근 원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풀빛의 암술을 감춰뒀다. 장미가 아무리 크고 화려하다 한들 언 땅에서 꽃을 피우는 너도바람꽃의 경이로움에 비할까. 카메라로 찍어 확대하면 꽃의 자태가 더 잘 드러난다. 앙증맞은 몸뚱아리에 작고 화려한 우주가 깃든 듯하다. 사람들이 들꽃에 ‘환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싶다.들꽃을 접한 초보자들의 행동 양식은 대체로 비슷하다. 전문가들이 가리키는 손 끝만 멍하니 보다가, 화들짝 놀란 뒤, 무릎 꿇고 세심하게 살피다, 희열 가득한 감탄사를 나지막하게 내뱉는다. 그렇게 걸음을 늦추고 허리를 숙여야 수풀 속에 숨은 보석들을 찾을 수 있다. 처음엔 보이지 않던 꽃들이지만 한 번 눈에 띄면 여기저기서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한다. 아기 새끼손톱보다 작은 산괭이눈, 애기괭이눈, 둥근털제비꽃 등이 그렇게 곁으로 다가왔다. 팔현계곡 위쪽은 아직 동토다. 응달진 산비탈마다 지난겨울의 서슬이 여전하다. 얼어붙은 땅 위로 앉은부채가 봉긋한 자태를 드러냈다. ‘앉은부처’라고도 불린다. 꽃덮개(불염포) 속에 숨겨진 꽃차례가 가부좌한 부처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다. 뿌리의 열기로 꽃을 피운 앉은부채를 보니 기어코 봄이 왔음을 알겠다. 4월이 되면 이른 봄꽃들이 진 자리에 처녀치마, 점현호색, 개별꽃, 깽깽이풀, 얼레지 등이 무시로 필 터다.수리산은 트레킹을 겸한 들꽃 산행에 적합한 산이다. 안양과 안산, 군포 등 세 도시에 걸쳐 있다. 수리산에는 ‘변산아씨’(변산바람꽃의 애칭)가 산다. 하얀 꽃잎에 파란 수술이 인상적인 꽃이다. 수리산은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변산바람꽃이 자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들머리는 제3산림욕장이다. 여기서 슬기봉 방향으로 오르다 왼쪽 계곡으로 내려서면 변산아씨와 만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변산바람꽃들이 청초한 자태로 늘어서 있다. 가녀린 체구에서 겨울을 이겨낸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널리 알려진 변산바람꽃 자생지는 현재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일대 산자락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사실 야생화로 이름난 섬과 산은 봄만 되면 몸살을 앓는다. 탐화객들이 그야말로 넘쳐난다. 그러니 꽃 보러 가는 이라면 꼭 집에 두고 가야 할 것이 있다. 욕심이다. 어여쁜 꽃을 보면 내 것으로 삼고 싶고, 남 주기 싫은 욕심이 생긴다. 그 욕망의 힘은 정말 강력하다. 수리산에서도 이런 욕망에 무릎 꿇은 한 중년남성이 있었다. 그의 손에 꺾인 변산아씨는 어디에 쓰일까. 기껏해야 압화의 재료로나 쓰일까. 무의식 중에 꽃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분무기로 꽃에 물을 뿌릴 때다. 사진작가들이 꽃을 예쁘게 단장하려다 흔히 이런 오류를 범한다. 동행한 자연탐구소의 김미희 조사원은 “대부분 꽃에 물 주는 행위 정도로 인식한다”며 “하지만 이 행위로 1년을 기다려온 꽃의 수분(가루받이)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꽃이 잘 보이도록 주변 나뭇잎을 걷어내는 것도 문제다. 김 조사원은 “밤에 기온이 뚝 떨어지는 산간에서 낙엽은 이불이나 마찬가지”라며 자연 상태 그대로 둘 것을 주문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때가 꼭 한번 있다. 욕심을 버리고 꽃을 지켜줄 때다. 순간의 욕망을 이겨낸 당신의 하산길을 상상해 보시라. 잔잔한 미소가 입가에 매달려 있지 않을까. 분홍빛 노루귀와 샛노란 복수초도 이맘때 핀다. 다만 군락지까지 가려면 다소 발품을 팔아야 한다. 노루귀는 잎이 솜털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가녀린 꽃 10여 개체가 다발로 피는데, 크기가 겨우 어른 손바닥 정도다.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수리산 일대는 제1호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이다. 수도 사수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이들이 지난 60년 가까이 이 산자락에 묻혀 있었다. 생명을 빚진 이들을 위해 오갈 때마다 짧게 묵념이라도 할 일이다. ■도움말:김미희, 김경훈 자연탐구소 조사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가는 길:천마산은 오남저수지를 찾아가는 게 관건이다. 내비게이션에서 오남저수지를 찍고 가다 오남교차로 못 미처 팔현계곡 쪽으로 우회전한다. 이어 오남저수지를 지나 곧장 가면 다래산장가든이 나온다. 여기가 도로 끝이다. 아쉽게도 공영주차장은 주변에 없다. 다래산장가든 측에서 3월 말까지 주차장을 일반에 개방한다. 4월부터는 통제될 예정이다. 천마산 공원관리팀 590-4743. 수리산은 찾기 쉽다. 병목안시민공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곧장 가면 제3산림욕장이 나온다. 산림욕장 위, 아래에 각각 작은 주차장이 있다. 산림욕장 쪽으로 가면 노루귀, 복수초 군락지와 만날 수 있다. 수암봉을 겨냥해 가다 헬기장에서 약수터 쪽으로 300m 정도 내려가면 된다. 40분 정도 소요된다. 산림욕장을 지나 슬기봉 방향 등산로를 따라 가면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나온다. 이 일대는 출입금지다. 군락지를 지나 좀더 오르면 왼쪽 계곡 아래에서 변산바람꽃과 만날 수 있다. 수리산 공원관리과 8045-5284. 무릎 보호대, 등산 스틱 등을 지참하면 요긴하다. →맛집:닭백숙을 내는 다래산장(573-3600) 등 맛집들이 천마산 팔현계곡 아래 늘어서 있다. 대부분 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오남저수지 쪽에 차와 음식을 겸하는 카페가 몇 곳 있다. 수리산 아래쪽에도 맛집들이 많다. 만두 등을 내는 개성면옥(469-0041), 돼지갈비 등을 내는 하동갈비(466-4803) 등이 알려졌다.
  • [금융 특집] 부산은행, 모바일로 365일·24시간… ‘썸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융 특집] 부산은행, 모바일로 365일·24시간… ‘썸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 담보대출도 모바일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부산은행 ‘썸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썸뱅크’를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은행 창구를 통해 아파트 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최종 대출 실행까지 은행 영업점을 서너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준다. 썸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으로 ‘썸뱅크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 가입 후 모바일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 ‘아파트 담보대출’ 화면에서 대상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확인하고 기간, 상환 방법 등의 대출조건을 입력한다. 대출 기간은 10년 이상 30년 이내,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 또는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고객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출 취급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금리 상승 폭을 제한할 수도 있다. 썸뱅크의 ‘마이썸 신용대출’은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20분이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일반고객, 중신용자, 우량기업 재직직원으로 구분되며, 상환 방식은 마이너스통장, 할부 상환 등 다양하다. 한도는 3000만원이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마이 포켓론’은 신용등급과 대출 거래 실적에 따라 자동심사를 통해 6개월마다 20%씩 한도를 늘릴 수 있고 모바일에서 기한 연기와 신용관리가 가능하다.
  • 게임 포켓몬고는 주춤해도… ‘포켓코노미’는 춤추네

    게임 포켓몬고는 주춤해도… ‘포켓코노미’는 춤추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포켓코노미’ 효과를 노리는 국내 산업계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출시 초반의 열풍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이용자 수를 거느리고 있는 데다 게임의 주 이용자인 102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효과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SK텔레콤은 20일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과 손잡고 1년간 포켓몬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에 따라 21일부터 전국 4000여곳의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이 포켓스톱과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돼 이용자들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게임 아이템을 얻고 다른 이용자와 배틀을 벌일 수 있다. 또 6월 말까지 SK텔레콤 고객들은 포켓몬고를 즐기는 데 소모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마르 텔레즈 나이언틱 글로벌 사업담당은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데 와이파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했다”면서 “SK텔레콤은 최상의 네트워크와 수준 높은 위치기반서비스(LBS), 비콘, A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키즈폰과 포켓파이 등 기존 상품군에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포켓몬고에 기반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업계가 나이언틱과 정식 제휴를 맺고 포켓몬고 마케팅에 뛰어든 것은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포켓몬고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이용자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 직후 700만명에 육박했던 포켓몬고 이용자 수는 이달 초 400만명 초반대까지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국내 산업계에서는 ‘포켓코노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이용자 대비 실제 늘어나는 매출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게임 이용자 수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1위인 만큼 마케팅 효과는 충분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증강현실 플랫폼 ‘T real AR’에도 투자하고 있어 나이언틱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AR 기술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승진 SK텔레콤 마케팅전략팀장은 “당장의 가입자 증가보다는 게임 이용자들을 자사 대리점으로 이끌어 유통망을 활성화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했다”면서 “통신시장의 중요 고객인 1020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켓몬고가 신성모독?…가택연금된 러시아 남성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증강현실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고에 심취한 사용자들이 게임 화면만 보며 길을 걷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다 크고 작은 사고를 냈다. 러시아의 한 시민은 포켓몬고 게임 탓에 신성모독 혐의까지 받으며 법정에 서야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교회에서 포켓몬 게임에 심취한 남성이 신성모독죄로 법정에 출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루슬란 소콜롭스키(21)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동방정교회에서 포켓몬을 공격하는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그 영상은 16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교회는 그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권위를 더럽히고 욕되게 했다'는 죄로 고발했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처형된 지점에 세워진 교회에서 그가 포켓몬 게임을 한 것이 문제였다. 소콜롭스키는 "다른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만약 누군가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사과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한 스스로를 무신론자임을 밝히면서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회개해야할지 누가 알았겠는가? 이들이 내 영상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행동으로 인해 최대 7년까지 투옥될 수 있었지만 재판이 있기에 앞서 몇 달 동안 감독에서 지냈다. 현재는 가택연금 중이다. 국제사면위원회는 피고인에게 씌워진 혐의 자체를 비난하며 그를 양심수라 칭했다. 한편 스콜롭스키는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파이 펜을 불법적으로 소지한 혐의로 별도 기소됐다. 이에 대해 그는 "그 펜은 어느 곳에서나 구매할 수 있고 기밀사항을 녹음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남산 ~ 명동 애니타운 ‘진화 중’

    남산 ~ 명동 애니타운 ‘진화 중’

    애니센터 2020년까지 재건축… 28일 ‘재미랑 5·6호’ 개장 1999년 문을 연 서울 남산 자락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만화·애니메이션 박물관의 ‘1세대 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립 초반부터 출판만화·영상물, 웹툰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창작사업 지원을 함께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한국형 애니메이션의 요람인 이곳을 중심으로 남산~명동 일대를 만화 콘텐츠로 특화하는 ‘애니타운’ 벨트 산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은 지 50년 된 낡은 센터 건물은 전면 재건축이 확정돼 오는 10월까지만 운영한다. 재개관하는 2020년까지 약 3년간 문을 닫는다.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 등은 상암동으로 임시 이주한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특징은 센터부터 명동역까지 이어지는 재미로 일대에 만화 콘텐츠·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창작 회사 및 전시·체험공간이 입주한 ‘재미랑’ 1~4호에 이어 5·6호 건물이 오는 28일 새로 문을 연다. 공방이나 가게 간판도 알록달록한 캐릭터 일색이다. 지역 전체가 콘텐츠 업체들의 작업장이자 웹툰 제작·아트북 체험, 캐릭터 상품 판매 등 문화 체험장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웹툰·스톱모션 체험실, 캐릭터·봉제인형을 제작해 보는 공작실, 코스프레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있다. 더빙체험실은 ‘하얀 마음 백구’ 같은 창작 애니메이션들이 실제로 작업했던 공간이다. 방학에는 애니메이션 분야 꿈나무를 위한 2주 단위 창작 교육 프로그램 ‘키즈툰·애니툰스쿨’이 운영된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처럼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공간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캐릭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크레용팡’을 갖다 대면 ‘쿵푸팬더’와 ‘터닝메카드’가 3D로 눈앞에서 움직인다. 만화책·영상 도서관인 ‘만화의 집’은 출판만화 3만 6000여권을 비롯한 해외전문자료 등 5만 800여점의 자료를 보유했다. 만화영화 등 영상자료도 8200여점이다. 센터 관계자는 “매주 신간이 들어오고 무료로 현장 열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창작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바’와 ‘뽀로로’도 이곳에서 영상편집, 음향효과 작업, 더빙 등을 거쳐 생명력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간 입주, 콘텐츠 제작 등에 지원한 기업이 총 728개사”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전히 성장세” VR·AR 손잡은 ICT

    “여전히 성장세” VR·AR 손잡은 ICT

    국내 정보기술(IT)업계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산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용 VR 헤드셋 ‘기어VR’이 글로벌 VR 기기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대형 게임사와 제조사,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VR 게임과 고사양 VR 기기, AR 솔루션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그동안 VR·AR 게임에 대해 연구개발(R&D) 단계에 머무르던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이달 들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최초의 VR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17’에서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게임인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의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실시간 전략 VR 게임으로, 페이스북 자회사인 VR 기업 오큘러스의 출시 예정작 20종 중 하나로 소개됐다. 게임업계 1위인 넥슨은 지난 2일 영국의 게임 플랫폼 기업 ‘플레이퓨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퓨전은 AR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장난감과 가상의 게임이 상호작용하는 ‘토이스 투 라이프’(Toys-to-Life) 장르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플레이퓨전이 최근 공개한 게임 ‘라이트시커스’(Lightseekers)는 캐릭터 피규어와 트레이딩 카드 등 현실 속 장난감을 이용자가 손으로 작동시키면 게임을 실행한 태블릿PC 화면에 장난감이 등장해 전투를 벌인다. 넥슨 측은 “게임 캐릭터상품과 액세서리를 게임에 등장시키는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소니와 HTC 등이 선점한 고사양 VR 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전자 HE사업본부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미국 게임사 밸브(Valve)와 손잡고 PC용 V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제품이 GDC 2017에서 공개됐다. 1000여종의 VR 콘텐츠가 결집한 밸브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VR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12년부터 AR 콘텐츠를 연구해 온 SK텔레콤은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AR 기반의 홀로그래픽 통화 기술 ‘텔레프레즌스’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곳에 있는 회의 참가자들이 AR 기술로 구현된 상대방의 아바타와 마주하며 소통하고 가상의 데이터를 눈앞에 띄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이 개발한 VR·AR 솔루션과 콘텐츠 4종을 MWC 2017에서 공개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독서와 TV시청을 돕는 VR 시각보조 솔루션,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털은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VR·AR 시장은 2021년 1080억 달러(약 124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는데, 이는 2015년 발표했던 전망치(2020년 1500억 달러)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까지도 장밋빛 미래가 점쳐졌던 VR 시장은 기기 성능의 한계와 비싼 가격, 콘텐츠의 부족 등이 VR 시장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VR이 지지부진하는 동안 지난해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고’가 돌풍을 일으키며 AR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디지캐피털은 AR 산업이 ▲‘킬러’ 디바이스의 등장 ▲배터리 지속력 향상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구축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한계와 과제에도 불구하고 VR·AR 시장은 게임을 시작으로 산업계 각 영역에 걸쳐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국내 한 IT업계 관계자는 “향후 VR·AR 시장은 기기 성능의 향상과 생태계 확장 등에 힘입어 다방면으로 뻗어 갈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와 연구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켓몬 대신 조커 잡고 ‘콜드플레이’ 보자

    포켓몬 대신 조커 잡고 ‘콜드플레이’ 보자

    ‘게임만 즐겼을 뿐인데 세계적인 록밴드 공연이 공짜?’ 인기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해 재미에 혜택까지 얹어 주는 카드가 있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포켓몬 대신 조커를 잡으면 된다. 현대카드는 8일부터 19일까지 AR 프로모션 애플리케이션 ‘조커’(JOKER)에 콜드플레이 슈퍼콘서트 티켓 100장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몬고의 캐릭터 ‘꼬부기’ 대신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을 형상화한 ‘조커’가 등장하는 식이다. 이 조커를 잡으면 쿠폰과 M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슈’, ‘퍼’, ‘콘’, ‘서’, ‘트’ 등 각기 다른 다섯 개의 명찰을 단 ‘슈콘 조커’를 모두 잡아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가장 빨리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는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콜드플레이 공연 티켓 2장을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지역과 시간에만 깜짝 등장하는 ‘황금 슈콘 조커’도 있다. 이 조커를 잡으면 스탬프 완성 없이 곧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깜찍한 친구들, 수출 효자로 깜짝 성장

    깜찍한 친구들, 수출 효자로 깜짝 성장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출발 영화·게임 등 전방위 활약 국내 캐릭터 시장 年10조원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 출발한 국산 캐릭터들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는 미국 뉴욕에 첫 정규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는 국내 유통업계와 게임, 출판 등 산업계에 전방위적으로 뻗어 가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프렌즈는 오는 7월 미국 뉴욕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에 430㎡(130평) 규모의 첫 정규 스토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장소는 뮤지컬 ‘라이언킹’ 공연장이 있는 1515브로드웨이로, 하루 33만명이 오가는 곳이다. 아시아의 캐릭터 브랜드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정규 매장을 여는 건 처음이라고 라인프렌즈 측은 설명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문화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을 북미 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프렌즈와카카오프렌즈는 2011년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의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했다. 라인프렌즈가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카카오프렌즈가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캐릭터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라인프렌즈는 라인의 주력 시장인 아시아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 11개국에 73개 매장을 열었으며 일본에서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반면 국내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제약, 출판업계 등과 협업해 티머니카드와 화장품, 아이스크림, 빵, 참고서, 의약품 등으로 재탄생했다. ‘프렌즈팝’ ‘프렌즈사천성’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도 인기다. 지난해 서울 강남역 인근과 홍대에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하루 매출이 2억원을 넘길 정도다. 이들 캐릭터 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양대 인터넷 기업의 캐릭터 사업에 힙입어 국내 캐릭터 시장은 2015년 연간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진흥원은 세계 캐릭터 및 라이선스 시장이 연평균 3.6% 성장해 2019년에는 1928억 달러(약 223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가 주도하고 있는데, ‘포켓몬고’의 흥행은 이들 지적재산권(IP)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캐릭터들은 국내 콘텐츠 시장을 대표하는 지적재산권으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켓몬 대신 조커 잡으면 콜드플레이 공연이 공짜”?현대카드 19일까지 ‘조커, 슈퍼콘서트’ 이벤트

    “포켓몬 대신 조커 잡으면 콜드플레이 공연이 공짜”?현대카드 19일까지 ‘조커, 슈퍼콘서트’ 이벤트

    ‘증강현실(AR) 게임만 즐겼을 뿐인데 세계적인 록밴드 공연이 공짜?’ AR 게임 ‘포켓몬GO’를 패러디해 재미에 혜택까지 얹어주는 카드가 있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포켓몬 대신 할인쿠폰을 잡으면 된다.<협찬;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AR 프로모션 애플리케이션 ‘조커’(JOKER)에 콜드플레이 슈퍼콘서트 티켓 100장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커는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AR 게임 방식의 프로모션 앱이다. 포켓몬고의 캐릭터 ‘꼬부기’ 대신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컵라면, 아이스크림, 영화티켓 등을 형상화한 ‘조커’가 등장하는 식이다. 이 조커를 잡으면 쿠폰과 M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슈’, ‘퍼’, ’콘’, ‘서’, ‘트’ 등 각기 다른 다섯 개의 명찰을 부착한 ‘슈콘 조커’를 모두 잡아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가장 빨리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는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콜드플레이 공연티켓 2장을 획득할 수 있다. CU·CGV·베스킨라빈스 등 조커 제휴 가맹점과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바이닐&플라스틱 부근에서 슈콘 조커를 찾을 수 있다. 특정 지역과 시간에 깜짝 등장하는 티켓을 들고 있는 ‘황금 슈콘 조커’도 있다. 이 조커를 잡으면 스탬프 완성 없이 곧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먹었다, 포켓몬

    잘 먹었다, 포켓몬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에 힘입어 식음료업계가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포켓몬 관련 상품들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7년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당시 식음료 산업 등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포켓몬스터가 20년 만에 아성을 되찾고 있다는 평이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포켓몬 음료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롯데칠성음료가 이전에 선보인 다른 어린이 음료의 동일 기간 판매량 대비 약 700% 증가한 성과다. 롯데제과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포켓몬빵도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200만 봉지가 팔렸다. 일동후디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가공우유 ‘포켓몬 초코’와 ‘포켓몬 딸기바나나’도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가 넘게 판매됐으며, 나뚜루팝의 ‘피카츄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올해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롯데푸드의 미니 소시지 ‘키스틱 포켓몬’과 삼립식품의 ‘참치마요 포켓샌드’·‘에그샐러드 포켓샌드’, 세븐일레븐의 ‘피카츄 도시락’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닌텐도 스위치 출시…집에선 TV 연결, 밖에선 휴대용

    닌텐도 스위치 출시…집에선 TV 연결, 밖에선 휴대용

    닌텐도가 신형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3일(현지시간) 북미와 일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 출시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Wii U 이후 4년 만에 나온 닌텐도의 야심작이다. 닌텐도가 Wii U의 실패를 딛고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는 집에서 TV에 연결해 게임을 할 수 있고, 밖에서 휴대하면서도 2개의 컨트롤러를 결합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에 앞서 해외 IT 및 게임 전문지에서 리뷰도 공개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해외 매체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국의 가디언은 닌텐도 스위치에 대해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에 흥미로운 컨트롤러”라며 5점 만점에 4점을 줬다. 과학기술 비평지 알퍼(alphr)는 “근 몇 년간 닌텐도가 만든 콘솔 중 최고”라며 5점 만점을, 포켓게이머(Poketgamer)는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북미 게임 전문지 IGN은 6.7점을 줬는데 “휴대하기에 너무 크고 배터리 시간이 짧다”고 지적했다. 또 “거치형으로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닌텐도 스위치는 약 2시간 30분~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닌텐도 스위치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다. 아직 한국닌텐도는 정확한 발매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명 잘 크기의 텐트가 주머니에 쏙~ ‘포켓 텐트’

    4명 잘 크기의 텐트가 주머니에 쏙~ ‘포켓 텐트’

    축제 시즌 야외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덥석 사고 싶을지도 모를 아이템이 탄생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마틴 아주아의 발명품인 경량 텐트를 소개했다. 이 텐트는 접으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진다. 텐트는 한 번 펼치면 공기가 가득차기 시작해 빨리 부풀어오른다. 몇 사람이 잘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면서도 가볍다. 또한 온도의 특성에 따라 조절되는 금속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만들어져 추운 날씨에는 열을 가두고 외부 기온이 올라가면 내부가 시원하게 유지된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창작물이 "물질의 속박 없는 활동적인 삶에 이상적"이며 "거의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도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아주아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한정의 제품들이 복잡한 시스템과 통제하기 어려운 관계들에 의해 일어난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준다. 이로 인해 우리의 거주지는 소비의 공간으로 변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이 만든 새로운 텐트는 환경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고 주거지의 개념을 더 본질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는 되도록 소수의 단순한 요소를 통해 최대 효과를 이루려는 사고방식을 지닌 미니멀리스트 본성을 살려 텐트 이름을 ”베이직 하우스“라고 정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기발한 작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그의 아트 컬렉션 중 한 부분이다. 사진=Martín Azúa 홈페이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 서울 청사 주변 충돌 경보 왜

    정부서울청사 주변에도 ‘포켓몬고’ 바람이 불고 있다. 친구와 오랜만에 밥을 먹었다. 그런데 친구는 나보다 포켓몬의 성지인 광화문에 나타난 희귀템 ‘이상해씨’(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 캐릭터)가 더 반가운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청사 주변에는 길을 걷거나,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에도 포켓몬고에 열중해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얼마 전 ‘포켓몬고 잡으려다 저승사자 손잡는다’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를 봤을때 과장됐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웃어넘길 수준만은 아닌 거 같다. 이러다 서울 청사 출·퇴근 충돌 주의보라도 발효해야 하는 건 아닐까. 홍이정 명예기자 (행정자치부 지방세입정보과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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