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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케로로… 어린이 친구 몰려온다

    코난·케로로… 어린이 친구 몰려온다

    어린이날이다. 10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도 이어진다. 나들이를 가기에는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일터를 떠날 수 없는 부모들도 있다. 인파에 밀려다니는 놀이공원이 최상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케이블방송에서는 5~10일 연휴에 ‘방콕’할 수밖에 없는 꼬마 시청자를 겨냥한 특집 프로그램을 가득 마련했다.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는 인기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5~9일 오전 9시에 편성한 ‘미니 방학’ 특집을 마련했다. 5일에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명탐정코난 극장판:천공의 난파선’이 방송된다. 명쾌한 추리와 액션으로 사건을 해결했던 코난이 살인 박테리아를 앞세운 테러조직 ‘붉은 샴고양이’, 영원한 라이벌인 ‘괴도 키드’와 삼각대결을 펼친다. 6일에는 프랑스 개봉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족영화 ‘꼬마 니꼴라’가 찾아온다. 50년간 전 세계 18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7일에는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힘을 키워가는 ‘아쿠아쿠’와 맞서는 케로로와 소대원들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그린 ‘케로로 극장판: 기적의 사차원섬’이, 8일에는 어린 시절 엄마를 여읜 하루카가 엄마의 유품을 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잃어버린 마법의 섬’이 방송된다. 9일에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마음이’가 부모에게 버림받은 소년과 순수한 우정을 나누는 영화 ‘마음이’가 전파를 탄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5일 ‘포켓몬스터DP 극장판 시리즈’ 중 ‘신들의 싸움 시리즈’로 불리는 ‘디아루가vs펄기아vs다크라이’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등 세 편을 모두 방송한다. 시간을 지배하는 디아루가와 공간을 지배하는 펄기아의 화려한 전투 장면이 일품인 ‘디아루가vs펄기아vs다크라이’는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지난해 12월 극장에서 개봉된 ’포켓몬스터DP 시리즈’의 최신작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된다. 풍요로운 마을 미케나에 전해 오는 아르세우스에 관한 전설을 중심으로 신들의 전투를 잠재울 비밀이 그려진다. 밤 11시에 방영되는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는 스토리 전개상 ‘디아루가vs펄기아vs다크라이’와 이어진다. 디아루가와 기라티나의 다툼 속에서 현실세계와 반전세계 모두를 구하기 위해 지우와 비밀의 포켓몬 쉐이미가 함께하는 모험이 펼쳐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재앙의 전조” 유언비어 횡행

    “‘슈퍼문’(supermoon)이 대지진을 불러왔다.”, “이번 도호쿠 대지진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재앙의 전조에 불과하다.” 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휩쓴 일본 열도가 이번에는 각종 추측과 유언비어로 뒤숭숭하다. 그럴 듯하게 과학적인 근거로 포장된 이야기들이 인터넷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슈퍼문이 대지진 불러왔다” 이 가운데 오는 19일 밤 예상되는 슈퍼문이 대지진을 불러왔다는 얘기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슈퍼문이 기상이변이나 지진, 화산활동 같은 자연참사를 일으킨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12일(현지시간) 미 지질조사국(USGS) 연구진들을 인용, “(슈퍼문과 도호쿠 대지진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USGS 지구물리학자 존 벨리니는 “해와 달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조수·간만을 일으키는 기조력이 평소보다 강해져 지각판에 압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벨리니는 그러나 “이번 지진은 해와 달이 서로 어긋나 기조력이 가장 약할 때 발생했다.”면서 “수백년 동안 쌓인 에너지의 물리적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지진이나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는 달의 주기나 조수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100~150년 사이에 한두 차례 발생한다는 ‘대지진 주기설’과 관련, “이번 지진은 아무것도 아니며 더 큰 재앙을 가져 올 대지진이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엄습할 것”이라는 ‘대지진 임박설’도 유포되고 있다. 이같은 소문들은 일본인들의 심리 속에 잠재해 있는 지진 공포를 자극하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유명 일본인 사망설 등 미확인 정보 트위터로 번져나가 일본과 한국에서 발행되는 온라인 매체 ‘JPNEWS’는 “200년에 한 차례 있을만한 지진이 온다. 간토 지방 사람들은 주의하라.”는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지진 희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유명 일본인들이 사망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12일부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원작자 다지리 사토시(45)와 유명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36) 등이 쓰나미에 휩쓸려 갔다는 글이 나돌았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결과 실종자 명단에 동명이인의 이름이 올라 생긴 촌극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석우·유대근기자 jun88@seoul.co.kr
  • 토종 가족영화가 사라졌다

    토종 가족영화가 사라졌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토종 가족영화’가 사라지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전체 관람가’ 외국 영화는 넘쳐나는 반면 한국 영화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국내 영화 제작자들이 외면하는 탓이 크다. 하지만 우리 정서를 담은 가족영화의 맥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겨울방학 극장가에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등이 잇따라 내걸렸다. 모두 해외 작품이다. 국산 영화로는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 심형래 제작·연출·주연의 ‘라스트 갓파더’ 정도가 눈에 띄지만, 그마저도 두 작품 모두 12세 이상 관람가다. ●겨울방학 극장가 국산 가족영화 전멸 새해에도 이 같은 사정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1~2월 ‘메탈 베이 블레이드 vs 작열의 침략자 솔블레이즈’ ‘꿀벌 하치의 대모험’ ‘메가마인드’ ‘알파 앤 오메가’ ‘라푼젤’ 등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쏟아진다. 잭 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 스페인의 판타지 영화 ‘아프리카 마법 여행’도 가세한다. 하지만 국내 작품으로 눈을 돌리면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유일하다. 아직 등급 분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체 관람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아톤’ 성공은 가족영화 수요 방증 서울신문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영화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137편 가운데 전체 관람가 영화는 16편(11.8%)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16편이 모두 가족영화였던 것은 아니다.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없어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은 독립 영화, 독립 다큐멘터리, 공연 실황이 대부분이었다. 상업 영화는 ‘웨딩드레스’ ‘식객: 김치전쟁’ ‘마음이 2’, 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 등 5편이 채 안 된다. 김경만 영진위 영화정책센터 연구원은 “한국 영화의 주된 관객층이 20~30대로 편중되면서 전체 관람가 영화가 크게 위축된 실정”이라면서 “흥행 성공작도 줄어들고 있어 제작을 기피하는 풍토”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람객들의 눈높이가 오락성이 강한 할리우드 대작에 맞춰지고 있어 국내 가족영화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가족영화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집으로’(419만명, 2002), ‘말아톤’(514만명, 2005), ‘안녕, 형아’(114만명, 2005), ‘맨발의 기봉이’(234만명, 2006) 등의 선전을 그 근거로 들었다. 장병원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프로그래머는 “해외 가족 영화라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적인 정서나 고유한 가족 문화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담아내는 우리만의 그릇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영화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면서 “가족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계 스스로 상상력에 족쇄를 채웠던 상황을 탈피해야 가족영화 시장이 활성화된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동안 국내 가족영화는 웃음과 감동, 신파를 적당하게 섞은 휴먼 스토리가 주류를 이루며 날이 갈수록 신선도가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국산 가족영화는 재미없고 뻔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았다. 완성도나 볼거리 면에서도 성인의 눈길을 사로 잡지 못했다. ●“상상력에 족쇄 채운 영화계가 자초”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2006)에 이어 내년 여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으로 다시 한번 가족영화에 도전하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할리우드에서도 온 가족이 다 봐야 대박이 난다.”면서 “제대로 기획하고 오락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꾸준히 나와야 국산 가족영화에도 도약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소재와 보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가족영화에 대한 인식을 ‘아이들을 위한 영화’에서 ‘아이들도 보는 영화’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이’ 신동훈, ‘슈퍼스타K’서 나비족 깜짝변신

    ‘돌+아이’ 신동훈, ‘슈퍼스타K’서 나비족 깜짝변신

    ‘돌+아이’ 신동훈이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이 되어 돌아왔다. 신동훈은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 시즌2’에서 완벽한 나비족 분장을 선보였다. 또 다른 별에서 온 참가자라고 소개된 신동훈은 “불광동에 사는 신동훈이다. 상 +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었다”고 설명했다. 신동훈은 돌고래 모양의 튜브 인형을 영화 ‘아바타‘ 속에서 주인공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기괴한 새 ‘토루크’라고 소개하며 ‘돌 + 아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등장 전부터 심사위원 이승철, 이하늘, 백지영은 색 다른 참가자의 출연에 기대를 나타냈다. 신동훈은 강렬한 록 창법으로 “난 나일 뿐이야, 누구도 나를 막을 수는 없어”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의외의 노래실력을 선보인 신동훈은 후렴구의 ‘포켓몬, 포켓몬 포레버“를 열창했다. 신동훈이 선택한 곡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OST. 후렴구를 듣고서야 정체를 파악한 심사위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노래가 끝난 후 냉정한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제 됐느냐, 좋은 추억 남겼다”고 불합격을 선언했다. 백지영과 이하늘 역시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씁쓸하게 퇴장하던 신동훈은 미모의 ‘슈퍼스타 K’ 여성 스태프의 마음을 훔쳐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승철은 “자신있으면 해봐”라고 응원했다. 자신의 ‘토루크’를 타고 기괴한 소리를 지르며 스태프의 눈을 돌린 뒤 합격자만이 받을 수 있는 티셔츠를 훔쳐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잘했어요 동훈씨”, “토루크 막토 마지막에 패대기칠 때 진짜 웃겼다”, “저렇게 분장해 놓으니까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 “티셔츠 훔쳤으면 합격 아닌가”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 K 시즌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장난감 기부하고 뽀로로 만나세요

    장난감 기부하고 뽀로로 만나세요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 집구석에 쌓여 있는 장난감. 먼지만 털어내면 누군가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덤으로 주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개막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 기간에 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중고 장난감을 기부하고 행사에 무료로 입장하는 행사다. 뽀롱뽀롱 뽀로로, 테디 베어, 후토스, 코코몽, 디보, 캐니멀, 포켓몬 등 국내외 190여개 업체의 1000여종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여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장난감 나눔 캠페인은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페어의 의미를 살려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은 입양기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한다.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에서 내려받은 기증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하고, 기증품은 21~25일 현장 매표소와 전시장 내 나눔 부스에 내면 된다. 상태가 괜찮은 중고 장난감이나 신발, 의류 등 아동 물품이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이 주어지고, 페어 종료 뒤 10명을 추첨해 캐릭터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일반인 입장 기간인 23~25일에 장난감을 기증하면 가족 당 무료 입장권 1장을 제공한다. 나눔 캠페인은 올해가 두 번째.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치러 모두 481명에게 장난감 1011개를 기증받았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였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홀트아동복지회는 다문화 가정 및 입양 가정 구성원 100여명을 이번 페어에 초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만화책 찢고 나온’ 산다라박-천둥 남매

    ‘만화책 찢고 나온’ 산다라박-천둥 남매

    남매사이인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과 엠블랙 멤버 천둥이 ‘만화 실사판’으로 화제다. 아이디 1213ou을 쓰는 2NE1의 열혈팬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치코리타 인간버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머리를 한 깜찍한 모습의 산다라박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은 산다라박의 모습과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치코리타’의 모습을 비교 해 놓은 것. 사진을 접한 팬들은 “씽크로율 200%” 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산다라박의 친동생 천둥은 데뷔와 동시에 야자와 아이의 인기만화 ‘파라다이스 키스’에 등장인물 ‘죠지’를 닮아 화제가 됐었다. 이어 이번에는 남매가 나란히 ‘만화 실사판’ 수식어를 달게 됐다. 네티즌들은 산다라박과 천둥 남매를 두고 “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매”, “누나는 ‘포켓몬스터’ 동생은 ‘파라다이스 키스’다.”, “저런 아들 딸 있으면 밥 안 먹도 배부르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천둥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천둥은 지난달 29일 케이블채널 아리랑TV ‘더 엠 웨이브’(The M Wave)의 녹화 현장에서 산다라 박이 자신을 ‘아기’라고 불렀다고 고백해 유별난 남매사이를 과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티니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라운드도 어린이 세상

    5일은 어린이날. 이날만은 그라운드도 어린이들 세상이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들은 갖가지 행사를 연다. 푸짐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미래 각팀의 열혈팬이 될 어린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올해도 두산과 LG의 한지붕 라이벌전이 열린다. 어린이날을 낀 3연전은 두 팀에게도 자존심이 걸린 빅게임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홈팀 LG는 포켓몬 풍선, 선캡 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1루측 내야광장에서 나눠준다. 박용택, 정성훈, 이병규, 곤잘레스는 어린이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진행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 이벤트로 팀워크 릴레이, 도전 스트라이크 등 게임도 한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선캡, 팝콘, 크레파스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풍선다트게임과 도전 T볼왕, ‘선수단과 함께 하는 기막힌 도전’ 등 행사를 열고 각종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발한 응원피켓을 들고 응원한 관중 가운데 5명을 선정, 응원한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에선 삼성이 학용품과 음료수 5000개를 준비한다. 라이온즈 골든벨 행사를 열어 10가족에게 선수와 포토타임 기회도 준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물로켓 경연대회, 야구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선수가 함께하는 ‘99초를 잡아라’ 게임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7개 구장에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슛-골인’ 이벤트도 전 구장에서 열린다. FC서울은 성남과 맞붙은 상암에서 ‘미션 5·5·5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 5555명 이상이 입장하면 전 관중에게 미스터도넛 교환권을 준다. 포항은 울산전이 열리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빵 2000개와 크라제햄버거 500인분을 나눠준다. 지체장애 1급 어린이 소원들어주기 이벤트도 함께한다. 수원구장에서는 블루윙즈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리고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강원FC는 강릉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웃집 토토로’를 전광판 상영하고 어린이 30명과 선수 6명이 하프타임 미니게임을 벌인다. 인천 선수 11명과 어린이 회원 100명이 11대100으로 맞붙어 축구를 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어린이날 안방극장 ‘애니 잔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잔치가 벌어진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애니맥스와 챔프, 투니버스 등이 안방극장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3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특집 편성했다. 오전 9시에는 황폐해진 미케나 마을을 구하기 위해 지우와 피카츄 일행이 다모스 일행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포켓몬스터 DP 극장판’이 방송되며, 낮 12시에는 제멋대로인 다섯 명의 트라이브 용사들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 베르크로부터 지구를 구해낸다는 ‘기가 트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오후 1시에는 ‘오! 나의 여신님 극장판’이 그 뒤를 잇는다. 챔프도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도라에몽 극장판 : 진구의 태양왕전설’을 오전 9시와 오후 8시에 방송한다. ‘도라에몽’은 고대 태양의 나라로 시간여행을 떠난 진구와 도라에몽의 모험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모티프로 한 참신한 소재가 돋보인다. 투니버스는 어린이날이 속해 있는 주를 아예 어린이날 특집 애니메이션으로 ‘도배’(?)할 예정. 3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준비돼 있다. 3일 ‘개구리중사 케로로 극장판:케로로vs케로로 천공대결전’을 시작으로, 4일 ‘포켓몬 DP 극장판:쉐이미’가 오전 9시부터 11시 방송된다. 5일 당일 같은 시간엔 지난해 개봉해 국내 관객 65만명을 돌파한 흥행작 ‘명탐정 코난 극장판:칠흑의 추적자’가 TV최초로 방송되며 6일에는 ‘포켓몬DP 극장판:다크라이’, 7일에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심해의 프린세스’가 방송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준비돼 있다. 3일부터 차례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베이커가의 망령’, ‘명탐정 코난 극장판:14번째 표적’, ‘명탐정 코난 극장판: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시한장치의 마천루’,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세기말의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스릴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최근 투니버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5편의 TV판 애니메이션을 엄선했다. 3일 ‘메탈베이블레이드2’를 시작으로 ‘썬더일레븐2’, ‘짱구는 못말려 최신판’, ‘개구리 중사 케로로 6’, ‘명탐정 코난 7’이 계속 이어진다. 스카이라이프의 TV 영화관 ‘스카이초이스’도 3일부터 7일까지 ‘앨빈과 수퍼밴드 2’를 비롯해 ‘공주와 개구리’, ‘괴물들이 사는 나라’, ‘도라에몽 공룡 대탐험 & 우주표류기’를 반복 상영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한국닌텐도는 Wii 전용 신작 게임인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다음달 29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는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와 피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피카츄 등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공격하며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이다.’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와 젤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커비와 디디디 대왕,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사무스, ‘소닉 러시 어드벤처’의 소닉 더 헤지혹 등이 등장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게임의 벽을 넘는 꿈의 대전을 펼칠 수 있다.캐릭터에 따라 공격력, 스피드 등이 다르고 그들만의 고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 즐길 수도 있다.대전의 전장이 될 스테이지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오리지널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동물의 숲’ 시리즈의 마을 분위기로 제작된 ‘스매시 마을’,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 등장했던 ‘올딘대교’ 등 총 30종류가 넘는 다양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최대 4명의 캐릭터가 서로를 공격하는 ‘대난투’ 모드, 최대 16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컨트롤러를 교대하면서 대전하는 ‘교대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등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또한, 정체불명의 악의 군단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야망에 맞서 캐릭터 전원이 등장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아공의 사자’도 수록돼 있다.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면 국내의 멀리 떨어진 친구와 최대 4명까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중 게임 화면을 스냅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자신만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를 Wii 친구로 등록한 친구에게 전송하여 공유가 가능하다. 한국닌텐도에서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매일로부터 약 1년간 스냅 사진과 유저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배포할 예정이다.사진=한국닌텐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기세가 매섭다. 새해 연휴(1~3일)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와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비집고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 개봉했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13위를 달렸다. 1월과 2월에도 애니메이션이 대거 극장가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일본에서 만화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1928~1989)가 1951년 발표했고, TV 시리즈로 수 차례 만들어진 ‘철완 아톰’을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되살려 냈다.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원형 경기장에서 여러 로봇과 펼치는 대결, 화려한 비행, 끊임없이 개그를 펼치는 조연 캐릭터 등 액션과 웃음을 한층 강화했다. 엉덩이에서 기관총이 나오는 등 지금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설정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로봇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살짝 담겨있지만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 로봇’이나 ‘A.I’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이 점이 오히려 어린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푸른 하늘 저멀리 랄랄라 힘차게 날으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주제가에 친숙한 부모 세대는 물론, 어린이 관객도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아톰의 목소리는 프레디 하이모어, 아톰의 아버지 텐마 박사 목소리는 니컬러스 케이지가 맡았다. 이를 유승호와 조민기가 국내 더빙판에서 연기한다.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했던 이 작품은 그러나, 할리우드와 고향인 일본에서 썰렁한 반응을 얻었다. 일본 못지 않게 아톰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월트 디즈니 사상 처음으로 흑인 공주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디즈니의 역대 49번째 작품 ‘공주와 개구리’는 21일부터 극장에 걸린다.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3D가 대세를 이뤄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가 수작업의 2D 부활을 외치며 내놓은 이 작품은 서양의 고전 동화 ‘개구리 왕자’를 현대식으로 비튼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와 ‘알라딘’으로 디즈니 전성 시대를 열었던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09년 세계 베스트 영화 1위로 꼽았다. 7일 개봉하는 일본 특수촬영(특촬)물 ‘파워레인저-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도 빼놓을 수 없다. 특촬물 또는 전대(?隊)물은 엄격하게 따지면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어린이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최근 일본에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의 별도 시리즈가 방영됐는 데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가미야마 겐지 감독과 ‘허니와 클로버’의 원작자인 만화가 우미노 치카가 손잡고 만든 ‘동쪽의 에덴’은 28일 개봉한다. 여대생 모리미 사키와 정체불명의 청년 다키자와 아키라의 11일간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 후지TV에서 지난 4월부터 TV시리즈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월에는 덴마크 작품이 첫 포문을 연다. 뮤직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춤추는 꿈틀이 밴드’다. 한물 갔다는 디스코 음악으로 땅속 마을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도전한 지렁이들의 이야기다. ‘YMCA’, ‘아이 윌 서바이브’, ‘플레이 댓 펑키 뮤직’ 등 귀에 익숙한 올드 팝들이 배경으로 깔린다. 4일 개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스트롱월드’는 11일 나란히 개봉한다. ‘하늘에서’는 주디 바렛·론 바렛 부부의 인기 원작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서양 섬마을에서 물을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된 뒤 벌어지는 음식 재난 해프닝과 교훈을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원피스’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해적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디션’이 외롭게 분투 중이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극장에 걸린 국내 장편 애니다. 일반 상영관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지난달 말부터 단관 상영하고 있다. 대안영화 전용극장인 부산 아트씨어터에서도 13일까지 상영된다. 1990년대 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음악 재능이 빼어난 네 명의 젊은이들이 밴드를 이뤄 오디션에서 우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0여년 전 그림체라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깔끔한 연출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21세기 세계 각국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이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1909~2005)가 한 말이다. 지금은 문화콘텐츠의 시대다.‘누가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상품화하느냐.’가 국부 창출의 화두로 작용한다.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패러다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이른바 녹색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동안 변두리에 머물렀던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3두마차’를 선봉 삼아 세계의 중심부로 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대표 ‘킬러 콘텐츠’… 수출 지역도 다변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펴낸 ‘2009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08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007년에 견줘 28.75% 증가한 18억 9025만 달러(약 2조 2000억원·광고 제외)였다. 수출지역도 다변화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북미와 중국, 일본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동북·동남아시아 지역 17.4%, 유럽10%대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수출액도 2004~2008년 연평균 증가율 20%를 상회하는 22억달러(약 2조 6000억원·광고 제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킬러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삼총사다. 특히 콘텐츠산업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이 2008년 40%에 이어 지난해에도 약 35% 증가하며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게임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해 최대 이슈는 해외진출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아이온’이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차례로 달구며 선봉에 섰고, 대부분 게임사들도 새로운 텃밭을 일구기 위해 분주히 해외시장을 누볐다. 그 덕에 지난해 게임 수출은 14억 8000만달러(약 1조 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들은 ‘미래의 삼성전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차세대 수출주력산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온’은 북미·유럽에서만 110만개 이상 팔렸다. 비서구권 게임으로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 ‘메이플스토리’ 등 2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회원수는 전 세계 3억 2000만명에 이른다. 세계 캐릭터 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키 마우스’ 등 캐릭터 시장의 ‘절대 강자’ 미국과 ‘헬로 키티’ ‘포켓몬스터’를 앞세운 일본 등 양강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산 캐릭터들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다. 특히 ‘뿌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세계 170여 개국에 진출, 2008년 매출 4750억원에 로열티 수입으로만 160억원을 챙겼다. 의류 브랜드 베네통의 전 세계 1796개 매장에서 39종의 ‘뿌까’ 아이템을 판매 중이고, 맥도날드 어린이용 메뉴인 ‘해피밀’의 유럽시장 프로모션 상품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0대 캐릭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도 영국 등 100여 개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완구, 문구 등 파생상품만 1000여 종이 출시돼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영국 BBC에 판매된 ‘로켓보이와 토로’나 ‘선물공룡 디보’ 등도 출판, 모바일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등 콘텐츠산업 기반 활성화 불과 얼마전까지도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미디어 형태나 상품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One Source Multi-Use)였다. 그러나 최근 멀티소스멀티유즈(MSMU·Multi-Source Multi-Use)마저 구문이 될 정도로 여러 소스를 묶은 다양한 융합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융합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문제는 ‘아이디어 빅뱅’을 담아낼 그릇, 즉 재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2008년에 견줘 75% 증가한 2156억 3000만원이었다. 유병한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모태펀드 1600억 등 5000억원의 가용 재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올해 1000억, 2013년 2000억원을 더 확보해 총 8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화부는 이런 재원을 바탕으로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등에 못지않게 ‘1인 창조기업’과 스토리텔링 사업 등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전환되는 이른바 ‘포스트 벤처시대’를 맞아 주요 경쟁국에서도 ‘1인 창조기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해 1차로 12억원을 들여 50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00명·2011년 500명·2012년 10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CCA 또한 ‘대한민국 新話(신화)창조 프로젝트’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 공모전으로 125억원을 투입해 스토리 발굴에서 제작,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 세계 8위 콘텐츠 사업자와 관련 당국의 기운을 빼는 것이 불법 저작물의 범람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리스크는 늘고 투자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저작권 경찰 등을 동원,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적정한 가격대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른바 ‘갑·을 관계’의 재정립도 시급하다. 모바일업체 등 콘텐츠 배급업자에 견줘 제작업체의 위상은 바닥이다. 유 실장은 “4000원짜리 게임을 만들었으나 이를 이동통신사를 통해 다운받는 데 드는 비용이 1만원이라면 그 게임은 사라지고 만다.”며 “콘텐츠 제작 열기를 사그러들게 하는 불공정 거래관행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는 세계 8위.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투자환경 조성, 전문인력양성, 유통구조개선 등 정책 지원을 통해 2013년 세계 콘텐츠 5대강국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아바타’ 420만 육박… ‘전우치’ 위협엔 식은땀

    ‘아바타’ 420만 육박… ‘전우치’ 위협엔 식은땀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개봉 11일 만에 419만 관객을 달성했다.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맹렬한 흥행 기세로 위협하고 있는 중에도 ‘아바타’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크리스마스 연휴의 대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3일 동안 전국관객 157만 3270명을 모아 총 누적관객 419만 4333명을 기록했다. 또 28일 오전 8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국내 역시 전 세계적인 ‘아바타’ 흥행 열풍에 당분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형 히어로 무비를 표방한 ‘전우치’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아바타’보다 한 주 늦게 개봉한 ‘전우치’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전국관객 126만 9409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였다.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전우치’는 총 누적관객 177만 1384명을 모아 200만 관객 달성을 코앞에 뒀다. ‘아바타’와 ‘전우치’에 이어 추리소설계의 최고 아이콘인 ‘셜록 홈즈’가 크리스마스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톱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가 주연한 ‘셜록 홈즈’는 전국관객 58만 5239명(누적관객 79만 5430명)을 모았다. 이어 고(故) 히스 레저의 유작이자 조니 뎁·주드 로·콜린 파렐 등의 우정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22만 8664명(누적 33만 961명)으로 4위에 올랐다. 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 아루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단 85개 스크린에서 소규모로 개봉했지만 12만 4905명(누적관객 15만1031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판타지/12세 관람가) 감독 테리 길리엄 줄거리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악마와의 거래로 젊음을 얻게 된 파르나서스 박사. 하지만 그 대가는 잔인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16번째 생일날 그에게 바쳐야 한다는 것.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파르나서스 박사는 또 한번 악마와 내기를 한다. 바로 5명의 영혼을 먼저 사로잡는 것. 이때 등장한 정체불명의 매력적인 사기꾼 토니는 파르나서스 박사와 함께 딸을 구하기 위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감상 고(故) 히스 레저의 매력이 듬뿍. ■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애니메이션, 모험, 판타지/전체 관람가) 감독 유야마 구니히코 줄거리 지우와 피카츄 일행이 도착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 미케나. 여기에는 전설이 있다. 아주 먼 옛날 환상의 포켓몬 아르세우스가 거대한 운석에 몸을 부딪혀 마을 사람들과 포켓몬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운석과의 충돌로 힘을 잃어버린 아르세우스에게 다모스라는 남자가 힘을 되찾아 주고, 아르세우스는 자기 생명의 근원 가운데 물과 풀, 땅, 우레, 용의 힘을 떼어 내 ‘생명의 보옥’을 만들어 빌려준다. 지우와 피카츄 일행은 이 전설을 토대로 모험을 시작한다. 감상 귀엽고 깜찍하고 거기에 재미까지! ■ 올웨이즈 비보이(드라마/12세 관람가) 감독 권우탁 줄거리 비보이팀의 리더를 맡고 있던 세븐은 사회에 비춰지는 비보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철학책을 읽는다. 그는 배고픈 비보이보다 위대한 알렉산더 대왕이 되어야 한다고 팀원들에게 말하지만 팀원들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는 세븐이 탐탁지 않다. 비보이보다 500년 앞서 생긴 발레와 비보이가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발레 공연장을 찾은 세븐은 한 발레리나를 알게 되고, 발레의 동작을 브레이크 댄스에 접목 시키려하다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감상 ‘화려한 춤’ 보다 ‘생각’이 요구되는 비보이의 향연.
  • 러닝타임 162분… 가상 행성의 외계인… 터미네이터·타이타닉 뛰어넘을까

    러닝타임 162분… 가상 행성의 외계인… 터미네이터·타이타닉 뛰어넘을까

    거장이 귀환했다. 1997년의 대작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이다. 14년 구상, 4년 제작, 세트장 설치 카메라 250대, 컴퓨터 그래픽(CG) 저장용량 100만 기가바이트, CG용 컴퓨터 수 7500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이렇게 ‘거대하게’ 시작했다. ●양적으로 위대한 영화 엄청난 숫자들에서 알 수 있듯 캐머런 감독은 최고 제작비를 갈아치우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아바타 제작비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억~4억달러(3500억~4600억원)다. 어떤 이는 돈을 ‘펑펑’ 써대며 ‘쾅쾅’ 때려대는 영화나 만드는 감독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난 감독이라는 게 영화계의 주된 평이다. 그 근거로 영화 ‘터미네이터’가 곧잘 인용된다. 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5억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올렸다. 반면 2003년 제작된 조너선 모스토 감독의 ‘터미네이터3’는 1억 7500만달러를 쏟아부어 1억 5000만달러를 버는 데 그쳤다. 2009년 제작된 맥지 감독의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은 비슷한 시기 같은 돈(2억달러)을 들인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 비해 영상(비주얼)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캐머런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계속 감독했더라면’이란 아쉬움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캐머런은 할리우드에서 3억달러의 제작비를 값있게 쓸 수 있는 감독이란 점을 증명해 냈다. 그는 항상 새 지평을 연다.” 시카고 선타임의 유명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말이다. 그렇다면 그의 신작 아바타는 이 효율성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캐머런은 늘상 ‘기술의 진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터미네이터와 어비스, 타이타닉은 동시대 기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CG를 선보였다. 이번 아바타에서도 초소형 카메라가 배우들의 얼굴 전체를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이모션 캡처’ 기술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캐머런 특유의 스토리 라인도 담겨 있다. 영화 기술의 진보를 선도해 온 그는 역설적으로 미래 세계에 대한 부정적 허구(픽션)를 그려내며 현실을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공상과학(SF)’을 지향해 왔다. 자칫 화려한 기술로 간과할 수 있는 스토리의 공허함을 특유의 내러티브로 잘 담아냈던 것이다. 아바타 역시 외계 행성을 개발하고 정복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모티브로 사용한다. 일단 출발은 산뜻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65.9%의 예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전우치’(7.6%)와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3.9%)를 크게 앞선 수치다. ●캐머런 신화 이어갈지는… 영화 골격은 비교적 단순하다. 외계인 나비(navi)족이 사는 가상 행성 ‘판도라’. 지구인은 이곳의 언옵타늄이란 광물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인간과 나비를 합성한 ‘아바타’를 창조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군인 제이크(샘 워딩턴)는 아바타의 신체로 다시 태어난 뒤 판도라로 파견되지만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사랑에 빠지고 나비족의 자연 친화적 삶에 큰 감화를 받는다. 곧 지구와 판도라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제이크는 선택의 기로에 몰린다. 서구 정복자와 원주민의 투쟁, 그리고 원주민의 자연 친화적 삶을 장대하게 그려냈던 ‘늑대와 춤을’과 흡사한 양상이다. 12년이라는 공백 때문인지 시나리오 감수성은 전작에 비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캐머런 감독에게 작가주의 영화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하지만 신작을 내놓을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줬던 그다. 터미네이터는 기계와 인간의 대결을 통해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냈고, 어비스는 심해(深海)라는 당시로서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인간의 정치적 이기심을 담아냈다. 에어리언2는 여성 영웅이라는 이례적 캐릭터를 생산, SF 영화가 흔히 사용하는 남성 영웅 일변도의 마초적 코드를 탈피했다. 하지만 작가주의 잣대가 아닌 ‘캐머런 잣대’를 들이대도 아바타에는 새로운 게 없다는 혹평도 나온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자연과의 교감? 생태주의? 너무 진부하지 않은가.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수억달러를 희생시켰단 말인가.”라고 냉소했다. 여기에 가세할지, 아니면 이 진부함을 흔쾌히 용서해줄지는 관객의 몫이다. 또 하나. 영화 상영시간이 162분으로 거의 세 시간이다. 상영 횟수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3차원(3D) 입체영상이다. 3D 안경을 쓰고 봐야 제맛인데 3D 상영관이 그리 많지 않다. 1000만명이라는 배급사의 관객동원 목표가 버거워 보이는 이유다. “첫 90분은 엄청나다. 문제는 남은 72분이다. 영화 자체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피상적이다. 제임스 캐머런은 좋은 시나리오 작가는 아닌 모양이다.” 영화 평점으로 고작 별 3개를 부여한 시카고 트리뷴의 영화평론가 마이클 필립스의 평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엄마, 만화 보고 명절 증후군 푸세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지났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 모인 자리, 채널 선택권 가지고 다투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만화영화의 세계에 빠져보자.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영화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먼저 카툰네트워크는 추석기간 동안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엄선해 방송하는 ‘송편영화제’를 마련했다. 2~4일 연휴기간 중 정오부터 오후 11시 사이면 언제 채널을 돌려도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2일에는 카드 배틀 붐을 일으킨 ‘유희왕’을 시작으로, ‘벤10 과거로의 질주’,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 트레저포스’ 등이 이어진다. 3일에는 도라에몽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에 이어,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연속 세 편 방영된다. 마지막 날에는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톰과 제리’가 브라운관에서 끝없는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투니버스는 ‘추석 특집 한가위 타령’이란 이름으로 인기 애니메이션들을 모았다. 2일 오전 9시에는 소년 탐정 코난의 활약을 그린 ‘명탐정코난7’ 베스트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슈퍼맘 캐릭터’ 특집을 꾸며 명절 동안 가장 고생이 많은 엄마들을 응원한다. ‘아따맘마’ ‘검정고무신’ ‘짱구는 못말려’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통해 개성만점의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4일에는 투니버스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엄선해 ‘투니 시네마’ 특집을 오전 7시부터 방송한다. ‘스페이스 침스’ ‘원피스 스페셜 : 저주받은 성검’을 포함해, ‘명탐정코난’의 극장판인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14번째 표적’ ‘세기말의 마술사’ 등이 연이어 방송된다.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추석을 맞이해 ‘진구네 vs 3공주네 배틀’과 ‘디지몬 vs 포켓몬 배틀’ 특집을 마련한다. 3~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이 특집은 ‘도라에몽’과 ‘못말리는 3공주’를 3시간씩 번갈아 방송하며, 오후 4시부터는 ‘디지몬 세이버스’를,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루기아의 탄생’과 ‘결정탑의 제왕’을 내보낸다. 또 3일 오후 11시에는 ‘이웃집 야마다군’이 케이블 최초로 전파를 타고, 4일 오후 11시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가 방송된다. 한편 공중파 3사들은 연휴기간 추석특집 만화영화를 따로 편성하지 않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 열린다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 열린다

    일본의 정상급 애니송 가수인 다카하시 요코가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 국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지 ‘뉴타입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4시 KBS홀에서 열리는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 무대’에 나서는 것.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송 가수 9명(팀)이 함께 모이는 자리다. 좀처럼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국내 애니송 가수들에게는 관련 공연 문화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1년 데뷔한 다카하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제가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혼의 리프레인’ 등을 부르며 갈채를 받았다. 그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다카하시가 관록파라면, ‘마크로스F’ 주제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인은 떠오르는 스타로 함께 한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의 오프닝과 엔딩곡을 부른 다이나카 사치, 게임 ‘토가이누의 피’의 엔딩을 장식한 이토 가나코가 참여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인기 성우 겸 가수의 깜짝 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유명한 CM송 가수이자 ‘드래곤볼Z’, ‘포켓몬스터 AG’, ‘파워 디지몬’의 한국판 주제가를 부른 방대식, ‘캐릭캐릭 체인지’에서 주인공 목소리는 물론 주제가까지 맡는 등 노래하는 성우로 인지도가 높은 이용신, ‘쾌걸! 근육맨 2세’의 한국판 오프닝송 ‘질풍가도’로 이름을 날린 유정석,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 등의 주제가를 부른 3인조 그룹 S.I.D 사운드가 나선다. 각자 3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며 해당 애니메이션의 주요 영상들이 곁들여지게 된다. 캐릭터 피겨나 만화책, 음반 등 애니메이션 관련 부가 상품에 대한 작은 전시회도 계획됐다. 입장료는 3만~7만원.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수 있다.(02)2644-9603.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슈퍼 히어로가 몰려온다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슈퍼 히어로가 몰려온다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아이언맨, 판타스틱4, 데어데블. 만화와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22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통해서다.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려는 SICAF는 마블코믹스전을 비롯해 대중성 있는 다양한 전시를 곁들이며 ‘만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특히 같은 기간 바로 옆에서 국내외 캐릭터 비즈니스 업체 160여곳이 참여하고 아기공룡 둘리, 뽀롱뽀롱 뽀로로, 뿌까, 스폰지밥, 포켓몬스터 등의 캐릭터들이 뛰노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나란히 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마블코믹스 70주년 기념 한국 상륙  마블코믹스는 슈퍼맨, 배트맨 등이 대표하는 DC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계에서 쌍벽을 이루는 전문 출판사. 국내 첫 전시회라 기대가 크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마블코믹스는 DC코믹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1939년 첫 슈퍼 히어로 서브마리너스를 시작으로 1941년 캡틴 아메리카를 등장시키며 DC코믹스를 따라잡았다. 또 1960년대에 헐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판타스틱4 등을 줄줄이 쏟아내며 미국 만화시장의 50%를 점유하는 회사로 떠올랐다. 슈퍼 히어로를 소개하는 코너 외에도 불스아이, 닥터 둠, 그린고블, 베놈, 마그네토 등 슈퍼악당을 소개하는 섹션과 슈퍼 히어로와 슈퍼 악당들이 크로스오버돼 등장하는 마블유니버스 섹션도 관심이다. 영화화된 작품의 트레일러 상영과 만화책 등 관련 상품 전시도 있다. 스파이더맨 등 슈퍼 히어로들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은 덤.   ●추억의 한국 만화를 대형 팝업북으로  한국 만화 100년을 기념한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만화책을 열면 ‘공포의 외인구단’의 오혜성과 백두산 등이 야구장을 배경으로 입체적으로 튀어나온다. ‘장길산’, ‘누들누들’, ‘둘리’, ‘머털도사’ 등 한국 만화 명장면을 담은 대형 팝업북이다. 관객들이 직접 펼쳐볼 수 있는 소형까지 모두 30여개의 팝업북이 마련됐다. 이밖에 평면 이미지까지 합쳐 명장면 180여개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지난해 SICAF 어워드 수상자로 한국 만화 태동기를 장식했던 박기정 작가의 만화 인생 46년을 돌아보는 특별전도 꾸려진다.  신일숙 작가의 ‘리니지’, 이명진 작가의 ‘라그나로크’ 등 대표적인 판타지 작품과 환상적 분위기의 구체관절 인형 20여기가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하기도 한다. 판타지 만화전이다.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의 만화를 만나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시아 만화 재발견전도 있다. 인기 웹툰을 비롯해 박기정 작가의 ‘도전자’, 김형배 작가의 ‘21세기 기사단’, 김원빈 작가의 ‘주먹대장’ 등을 플래시 기법을 활용해 무빙툰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기술과 만화의 결합으로 즐거운 디지털 만화전도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태호, 주호민, 홍윤표 등 인기 만화 작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화포차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0개국 1673편 출품돼 풍성  페스티벌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 SICAF의 핵심인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아드만스튜디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인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가운데 ‘빵과 죽음의 문제’가 개막작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공식경쟁 부문과 특별초청 부문을 합쳐 역대 최다인 60개국 1673편이 출품됐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9개국 167개 작품이 심사위원 및 관객들을 맞이한다.  장편 경쟁 부문은 가수 이적의 소설을 5명의 젊은 감독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제불찰씨 이야기’(한국), 아빠를 찾아 나선 소녀 미아의 모험기 ‘미아와 미고’(프랑스), 아일랜드 전설을 다룬 ‘켈스의 비밀’(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재해석해 지난해 안시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던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미국), 체코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중세 프라하가 배경인 ‘염소 이야기-오래된 프라하의 전설’(체코) 등으로 압축됐다.  특별초청작 249편 가운데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를 맡은 SF물 ‘바통’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탄탄한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페이드 투 블랙’(극장판 3기), 한국 애니메이션의 고전인 ‘똘이 장군’,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머털도사와 108 요괴’ 등도 눈에 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게임 ‘포켓몬’ 국내 최강자는 누구?

    게임 ‘포켓몬’ 국내 최강자는 누구?

    ‘포켓몬’(Pokemon)을 활용한 게임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포켓몬’은 ‘포켓몬스터’의 줄임말로 게임, 애니메이션, 상품 등을 포함한다. ‘포켓몬 배틀 대회’로 이름 붙여진 이 대회는 올해 1회째로 ‘닌텐도 DS’ 전용 게임 타이틀인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와 ‘포켓몬스터 DP 펄기아’를 이용해 진행된다. 대회일정은 우선 오는 6월 6일과 7일 각각 주니어급 예선전인 ‘디비젼 A’와 시니어급인 예선전인 ‘디비젼 B’를 진행한 후 오는 7월 결승전인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을 취한다. 주최 측인 포켓몬 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포켓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수 모집에 나선다. 참가 선수 명단은 오는 20일과 25일 두 번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포켓몬 ‘윈디’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뽀로로·케로로… TV는 동심을 싣고

    어린이날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 수 없다면 차라리 TV를 켜는 것도 나쁘진 않다. 채널 돌리는 곳마다 어린이날 특집 방송이 가득하다. 우선 EBS는 4일, 5일 오전 9시부터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3’ 방송을 시작한다.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펭귄 이야기인 ‘…뽀로로’는 지금까지 총 130편의 에피소드가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2편의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또 4일부터 8일까지 오후 7시50분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이 보는 드라마를 한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모두 다섯 편이 전파를 탄다. 4일 ‘우유를 찾아라’(몽골)를 시작으로, 5일 ‘도서관에서’(일본), 6일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사랑’(중국), 7일 ‘할머니가 수상해’(홍콩), 8일 ‘My Sketchbook’(한국)이 방송된다. ‘톡톡 보니하니’는 5일 특집 생방송을 준비했다. 오후 5시50분에 한화이글스 야구단과 야구 꿈나무의 만남을 주선해 생중계한다. 그 외 5일 오전 10시에 특선 애니메이션 ‘스튜어트 리틀’도 전파를 타고, 7일, 14일, 21일, 28일 오전 9시15분에는 가정의 달 특집 ‘방귀대장 뿡뿡이’도 준비돼 있다. 뿡뿡이나 뽀로로 등 유아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 w.ebs.co.kr)에서 7일까지 무료 영상을 제공하기도 한다. KBS는 ‘러브 인 아시아’를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 5일, 12일, 19일, 26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한다. 만남을 주제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만리 타국에 있는 부모와 자녀, 사돈끼리의 만남을 주선한다. 화려한 어린이 특집은 케이블도 뒤지지 않는다. tvN은 5일 오전 9시부터 9시간 동안 ‘빅뱅데이’를 준비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탄생과정,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연속 방송한다. 채널 CGV는 오전 8시에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방송한다. 또 투니버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개구리 중사 케로로 5기’ 22화를 연속방송하고, 5일에는 극장판 애니특집으로 오전 7시에 ‘빼꼼의 머그잔 여행’을, 8시30분에는 ‘포켓몬 DP 극장판 다크라이’를 내보낸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카툰네트워크도 ‘나의 절친 몬스터’라는 제목으로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5일 오전 7시부터 ‘벤10’, ‘포켓몬스터DP’ 등 인기 애니메이션이 8시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포켓몬’ 등 애니메이션 특집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www.animaxtv.co.kr)는 새달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전 9시부터 특집 애니메이션을 연속해서 방영한다. 우선 9시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영화판인 ‘포켓몬 DP’를 방송한다. 이어 10시30분에는 3D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대모험’ 극장판을, 또 낮 12시에는 다섯 용사의 지구지키기 에피소드를 그린 현대판 독수리오형제 ‘기가 트라이브’를 내보낸다. 마지막으로 오후 1시에는 가짜 해적과 진짜 해적의 결투를 그린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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