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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도시 대전서 VR로 달 탐사 가 보자

    과학도시 대전서 VR로 달 탐사 가 보자

    가상현실 통한 우주 탐험 등 나흘간 체험 프로그램 풍성 ‘가상현실(VR)로 카누와 산악자전거를 타고 달 착륙선과 나로호 모델도 보고….’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오는 22~25일 한빛탑광장과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8일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역 특색에 딱 들어맞는다’며 대전의 대표 축제로 키우면서 급성장했다”며 “그 위상에 걸맞게 새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 프로그램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관’이 있다. 달 착륙선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모델을 볼 수 있다. 우주인이 무중력 상태에서 걷거나 그림 등을 그릴 때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력 가속도 체험, 우주선 탑승 체험, 우주복 입기도 있어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도 눈길을 끈다. 특수 장비에 앉아 안경을 쓰고 화면을 보면서 카누나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다. 현장에서 실제로 타는 것처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4차원(4D) 체험이다. VR을 통해 우주여행을 떠나고, 색칠한 그대로 살아나는 증강현실(AR)의 크레용팡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정부출연연구소 등 20여개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소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인공태양만들기, 국방과학연구소는 미래무기만들기, 한국천문연구원은 태양계 중력저울 체험 등을 제공한다. 각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하는 ‘X-ste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25일 이틀간 ‘포켓몬 고의 비밀’ ‘뇌과학’ 등 20개 과학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 시는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유튜브에 강의 장면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행사 중 제1회 메이커페스티벌이 열리는 것도 올 축제를 풍요롭게 한다. 일반인이 만든 드론 등 과학 작품을 전시하는 이벤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용인 관광지서 ‘포켓몬 고’? 시 홍보대사 판다·용 잡는 AR 게임 만든다

    용인 관광지서 ‘포켓몬 고’? 시 홍보대사 판다·용 잡는 AR 게임 만든다

    내년 3월부터 경기 용인시 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경전철에서 ‘포켓몬 고’와 같은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13일 증강현실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부터 게임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 앱은 포켓몬 고처럼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용인 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용인경전철 역사 등 3곳에서 숨겨진 ‘판다’와 ‘용(드래곤)’ 캐릭터를 잡는 방식이다. 포켓몬 고는 지난 7월 호주·미국 등에서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5억건 이상 다운로드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증강현실 게임이다. 용인시가 게임 캐릭터로 만들 판다는 중국에서 용인 에버랜드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용인시 홍보대사가 됐고, 용은 용인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대사다. 시는 내년 3월 중순쯤 증강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개시 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나서 3개 지역에서 판다와 용을 사냥하면 된다. 캐릭터를 많이 사냥하거나 캐릭터를 모아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개시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용인지역 관광지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광지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라면서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다른 관광지로도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 증강현실게임 세계대회’ 적극 지원 요청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 증강현실게임 세계대회’ 적극 지원 요청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go)로 대변되는 증강현실 게임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서울시의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서면질문서를 통해, 오는 11월 12~13일 양일간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세계대회인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Anomaly)’에 대한 박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증강현실 게임산업을 접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증강현실(AR) 게임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보이게 하는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의미한다. 사용자들을 단순히 가상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끌어내어 현실 속에서 게임을 펼치게 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지역을 경험하게 하는 좋은 수단이 되고, 도시들에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어 양쪽 모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증강현실 게임은 ‘포켓몬 고’와 ‘인그레스’로 대별된다. 국내지도를 구글에 미공개함에 따라 포켓몬 고는 속초 등 일부지역에서만 허용되고 있고, 인그레스는 지역 제한이 없다. 인그레스는 구글에서 독립한 나이엔틱(Niantic Labs)에서 개발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으로,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 액티브 플레이어가 활동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자치구, 민간 전문가, 기업대표,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AR 선도도시 서울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AR 게임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의체를 통해 “이미 AR 게임산업을 잘 활용하고 있는 해외도시방문 등을 통해 선진국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울을 증강현실 게임에 적합한 도시, 찾아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과 결합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의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제안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부서 신설과 인력 확충을 주문했다. 지금까지 분기별로 추진되고 있는 ‘인그레스 어노말리(Anomaly)’ 대회는 수 천 명이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4월 홍콩대회에는 5천명, 6월 도쿄대회에는 1만명의 유저들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오는 11월 12∼13일,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Anomaly)’ 대회 역시 해외 60여개 도시에서 2∼3천여 명의 게임 유저들이 미션 수행 등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쇼핑, 숙박 등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 게임산업을 접목한 장기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송파구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를 증강현실 게임산업 시범지역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는 곧 완공 예정인 초현대적 랜드마크 제2롯데월드, 서울의 유일한 자연호수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석촌호수, 한성백제의 문화역사적 가치가 담긴 석촌고분군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2000년 고도 서울을 외국인에게 알리는데 천혜의 입지적 여건을 갖춘 지역이기도 하다. 강강창 의원은 “증강현실 게임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한 연구용역과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증강현실 게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감창 의원은 실제로 2개월 전부터 인그레스 게임을 몸소 실행하고 있으며 전체 16레벨 중에 9레벨에 해당하는 중급 유저이다. 강 의원은 “기존의 게임과는 다르게 야외무대를 많이 걸어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을 만나서 연대감을 높이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그레스(Ingress) : 구글에서 독립한 나이앤틱(Niantic Labs)에 의해 개발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이다. 인그레스는 2012년 11월 15일 안드로이드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2014년 7월 14일 애플 iOS로도 출시되었다. 이 게임 플레이는 조각상, 공공건축물, 랜드마크, 기념물들과 같은 것들로 이루어져있는 포탈을 캡쳐(획득)하고, 삼각형으로 이루어지는 “control fields”를 만들기 위해 포탈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이앤틱(Niantic, Inc.)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존 행키(John Hanke)가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 컴퍼니로 나이앤틱 랩스(Niantic Labs)를 창설한 것이 그 시초이다. 나이앤틱 랩스는 2015년 구글로부터 분사하여 독립적인 회사로 거듭났다. 나이앤틱은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와 포켓몬 고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광희, 500회 특집 홍보...무도리GO 이미지 보니? ‘싱크로율 100%’

    ‘무한도전’ 광희, 500회 특집 홍보...무도리GO 이미지 보니? ‘싱크로율 100%’

    ‘무한도전’ 광희가 500회 특집 ‘무도리GO’ 홍보에 나섰다. 지난 7일 광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ㅋㅋㅋ닮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미지 한 개를 올렸다. 이미지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캐릭터화 된 모습이다. 이는 다음날 ‘무한도전’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공개됐다. ‘무한도전’ 측은 “[캐릭터 생성] 무도리 마스터님, 당신의 캐릭터를 골라주세요. #무도리GO #500회 특집 #증강현실 #AR”이라 글이 함께 올라왔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를 응용해 만든 ‘무도리GO’ 게임에 사용되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이미지화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는 멤버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특히 인상을 쓴 듯한 표정의 박명수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명수옹 완전 똑같다”, “양세형 자연스럽게 멤버로 고정?ㅋㅋ”, “닮았는데 다 악랄해 보여” 등 댓글들을 달며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AR·VR 파도 탄 중견 게임사 “형님들, 나 먼저 큰물로 갑니다”

    AR·VR 파도 탄 중견 게임사 “형님들, 나 먼저 큰물로 갑니다”

    국내 게임업계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에 도전하며 반격에 나선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었던 우리나라는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 중국에 안방마저 내주는 상황이다. 글로벌 게임업계가 차세대 기술인 VR과 AR 게임에 투자하면서 국내에서는 “VR과 AR 게임마저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는 일본 소니가 마련한 ‘플레이스테이션4 VR’ 부스에 관람객들이 몰리고, 지난 7월에는 구글 사내벤처로 출범한 나이앤틱의 ‘포켓몬고’가 전 세계에 광풍을 일으키며 이 같은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VR·AR에 대한 국내 게임업계의 대응은 보수적이었다. 이른바 ‘빅3’ 등 대형 게임사들은 “VR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중견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VR·AR의 파도에 적극적으로 올라타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몇몇 게임은 이미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는 VR을 활용한 골프 게임 ‘VR 골프 온라인’을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오큘러스의 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게임으로, 골프 전문기업 마음골프가 개발한 게임이다. 총 36홀의 골프 코스를 가상현실로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컴퓨터와는 물론 다른 이용자와의 대전을 지원하며 격주마다 진행되는 랭킹 시스템과 음성 채팅 등 경쟁 요소를 도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VR 골프 온라인을 시작으로 PC와 VR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인수한 로이게임즈를 통해 차기 VR 게임도 준비 중이다. 로이게임즈의 공포게임 ‘화이트데이’를 VR 게임으로 제작해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중견 게임사 엠게임은 VR과 AR 게임 5종을 준비하며 게임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VR 버전으로 개발하는 한편 ‘우주 탐험 VR’과 ‘카지노 VR’도 개발해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프린세스메이커 VR’은 이용자가 자신의 딸을 키운다는 게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VR 헤드셋과 콘트롤러 등을 활용해 딸과 상호작용하는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주 탐험 VR’은 우주선에 탑승하고 행성을 탐험하는 듯 실제 우주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카지노 VR’은 슬롯머신과 룰렛 등 카지노 게임을 현실과 똑같이 즐길 수 있다.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캐치몬’은 이달 중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주변에 숨어 있는 소환수들을 스마트폰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모드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한빛소프트 역시 위치기반서비스와 AR을 기반으로 한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우주전략 AR’을 연내 출시한다. AR 기술에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접목해 이용자가 이동하는 방향에 맞춰 실제 우주 별자리와 행성을 선택하고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비행슈팅 게임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건쉽배틀2 VR’을 다음달 출시한다. 대부분의 모바일 VR 게임이 고정된 장소에 머물거나 정해진 경로에 따라 이동하는 데 반해 ‘건쉽배틀2 VR’은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이동하는 방식을 구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게임업계의 트렌드는 VR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미국의 E3와 7월 열린 중국의 차이나조이, 지난달 열린 일본 도쿄게임쇼 등 주요 게임쇼는 VR 게임의 각축장이 됐다. ‘포켓몬고’ 광풍을 계기로 VR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진 AR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한 국내 게임산업이 VR, AR을 통해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도 “후발주자인 만큼 ‘포켓몬고’ 등 인기 게임을 모방하기보다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VR과 AR이라는 기술에만 매달리기보다 VR, AR에 적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플랫폼과 수익모델 개발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뽀로로, 타요, 피카츄 사지 마세요. 그냥 바꿔쓰세요”

     ‘뽀로로, 타요, 포켓몬스터, 곰디’  쑥 커버린 아이들은 항상 새로운 장난감을 찾는다. 버리자니 아깝고 새 것을 사자니 더 아까운 엄마들을 위한 희소식이 생겼다. 장난감을 나누는 축제가 11월 5일 열리기 때문이다.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쓰던 장난감을 바꿔쓰는 자리다.  서울시는 시민청에서 장난감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장난감 나눔축제를 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한달간 집에서 쓰던 장난감을 내고 쿠폰을 받은 뒤 행사 당일 쿠폰으로 다른 장난감을 가져올 수 있다.  사전교환 장난감은 판매 가격, 물품상태, 작동여부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해 쿠폰을 준다.  사전교환은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서 한다.  교환 물품은 깨끗이 씻어 투명 비닐에 개별 포장한 뒤 가져오면 된다.  단 책, 봉제인형, 증정용 장난감, 고장났거나 부서진 장난감, 유모차, 카시트, 흔들의자, 치발기·젖병·딸랑이·옷은 받지 않는다.  터닝메카드, 카봇 등으로 인기가 높은 손오공부터 아카데미과학, 원더키드, 바니랜드, 짐보리샵, 마더케이, 아이비스, 삼진인터내셔날, 케이키즈, 나이스토이, 엠티코리아, sba애니센터, 대한스포츠태킹협회 등 13개 업체가 장난감을 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02-772-9814~8), 녹색장난감도서관 (02-753-0222)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맛있는 신상품] 복고풍 간식 ‘초코파이 아이스샌드’

    [맛있는 신상품] 복고풍 간식 ‘초코파이 아이스샌드’

    편의점 CU는 어릴 적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복고풍 간식인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160㎖, 2000원)를 오는 6일 출시한다. 부드러운 초코과자 사이에 시원하고 상큼한 식감의 샤베트를 넣었다. CU는 앞서 ‘사이다 젤리’와 ‘못말리는 신짱’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이다 젤리’는 과거 콜라맛 젤리를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못말리는 신짱’은 포켓몬스터 스티커 49종을 무작위로 넣었다. 1990년대 스티커 수집 붐을 일으켰던 포켓몬 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 옴니채널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K shop 2016’ 개최

    옴니채널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K shop 2016’ 개최

    VR을 기반으로 한 게임 포켓몬고 열풍은 비록 단편적이긴 하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시사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포켓몬이 출연하는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우리는 직접 목격했다. 이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단연 마케팅 시장이다. 현대인의 일상 문화와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것은 바로 리테일 시장이다. 비콘, NFC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기반 마케팅은 이미 활성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터넷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보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K Shop 2016’이 개최된다. 킨텍스가 직접 주최하는 본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K shop 2016’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을 분석하고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 홈쇼핑 등 다양화되는 판매 채널에 대해 이해하고 O2O, 핀테크, IoT, VR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 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제품으로는 ▲HP코리아의 고급 브랜드 매장에 어울리는 모바일 POS ▲어드밴텍의 키오스크-POS-디지털사이니지를 위한 토탈 솔루션 ▲슈프리마의 리테일 매장 전용 통합보안솔루션 ▲홀로티브글로벌의 홀로티브 스크린 ▲영진이엘의 감성 조명 ▲블루버드의 태블릿 PC ▲사운드그래프의 디지털 매뉴보드 ▲솔루팜의 스마트미러 ▲아이비솔루션즈의 샵 매니저 서비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네트워크 비디오 등이 있다.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3일에 걸쳐 디지털 마케팅 전략, 매장 디자인 전략, 고객경험 향상 전략을 주제로 업계 실무자들과 현장 사례 위주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뿐만 아니라 ‘K shop 2016’만의 쇼룸이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패션 매장과 화장품 매장 두 개의 콘셉트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다.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26일 “K Shop 2016에서 최근 업계 이슈와 핵심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유통업계 실무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을 파악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한 해법을 찾는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사 및 유통기업, 매장 점주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고! 보물찾기 고!

    “포켓몬고 게임하러 멀리까지 가지 마세요.” 서울 송파구가 오는 24~25일 석촌호수에서 보물찾기 증강현실게임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열풍을 몰고 왔던 포켓몬고 게임처럼 현실과 가상공간을 접목시켜 휴대전화로 석촌호수 서호에서 10개의 보물을 찾는 행사다. GPS를 이용해 가상의 보물 10개를 찾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으며 20일부터 구글앱스토어에서 ‘블루버드’(bluebird)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게임을 가장 빨리 끝내는 참가자에게는 게임 작가가 특별한 선물을 준다. 이번 행사는 송파예술마루 입주작가 조형래씨가 기획했다. 통상 사회적 관계를 단절시킨다고 인식되는 게임을 통해 오히려 소통을 시도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런 이유로 보물찾기는 혼자 하는 것보다 둘 또는 셋이 할 때 훨씬 수월하다고 구 관계자가 팁을 전했다. 곳곳에 배치된 예술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힌트도 얻을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문화관광 명소인 석촌호수가 소통의 공간으로도 거듭났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색다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켓몬 고’ 유발한 교통사고, 10일간 무려 11만건” (美 연구)

    “‘포켓몬 고’ 유발한 교통사고, 10일간 무려 11만건” (美 연구)

    전 세계적으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사용자가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풍적인 인기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포켓몬 고로 인한 교통사고 조사가 이뤄졌다.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존 에이어 박사 연구진은 10일간 트위터와 뉴스 등에서 포켓몬‘(poketmon) 단어가 들어간 문장 4000개를 임의로 추려 조사한 결과, 이 게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11만 3993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 혹은 보행자가 길에서 포켓몬 고 게임에 열중하다 발생했으며, 연구진은 이러한 통계결과가 ‘(포켓몬 고 게임의) 위험한 부작용’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화면 속 캐릭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룰이 있으며, 이 때문에 출입금지 구역 또는 위험지역으로 자신도 모르게 발을 내딛는 사용자가 급증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포켓몬 고 때문에 발생한 다양한 사건사고 중, 운전자가 게임에 열중하다 가로수를 들이받거나 14중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등 길 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만을 집계한 것이며, 전문가들은 사건 분류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사고가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존 에이어 박사는 “단 10일 동안 이 게임 때문에 11만 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게임 제작사는 운전중 혹은 길을 걷는 중에는 반드시 해당 게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조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켓몬 고’가 유발한 교통사고, 10일간 무려 11만건 (연구)

    ‘포켓몬 고’가 유발한 교통사고, 10일간 무려 11만건 (연구)

    전 세계적으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사용자가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풍적인 인기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포켓몬 고로 인한 교통사고 조사가 이뤄졌다.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존 에이어 박사 연구진은 10일간 트위터와 뉴스 등에서 포켓몬‘(poketmon) 단어가 들어간 문장 4000개를 임의로 추려 조사한 결과, 이 게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11만 3993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 혹은 보행자가 길에서 포켓몬 고 게임에 열중하다 발생했으며, 연구진은 이러한 통계결과가 ‘(포켓몬 고 게임의) 위험한 부작용’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화면 속 캐릭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룰이 있으며, 이 때문에 출입금지 구역 또는 위험지역으로 자신도 모르게 발을 내딛는 사용자가 급증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포켓몬 고 때문에 발생한 다양한 사건사고 중, 운전자가 게임에 열중하다 가로수를 들이받거나 14중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등 길 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만을 집계한 것이며, 전문가들은 사건 분류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사고가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존 에이어 박사는 “단 10일 동안 이 게임 때문에 11만 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게임 제작사는 운전중 혹은 길을 걷는 중에는 반드시 해당 게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조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켓몬 고가 ‘은둔형 외톨이’ 치료한다?

    포켓몬 고가 ‘은둔형 외톨이’ 치료한다?

    포켓몬 고와 모바일 버전 슈퍼 마리오와 같은 모바일 게임이 은둔형 외톨이를 집 밖으로 나가게 하는 데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의 게임들이 실내에서 TV나 게임기 등의 화면을 보면서 즐기는 것이었던데 비해 포켓몬고나 슈퍼 마리오 모바일 버전 등 모바일 게임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즐기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즐기고 있는 포켓몬 고는 지난 8주 동안 5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 걸은 거리는 총 46억㎞에 달한 것으로, 지구에서 가장 먼 위성인 명왕성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 NHK는 “포켓몬 고가 은둔형 외톨이 치료에 사용된 예도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하면서 일본에서도 심각한 ‘히키코모리’ 치료에 기대를 나타냈다. 일본 멀티미디어센터의 한 전문가는 “포켓몬고는 실내에서 놀던 이용자를 현실 세계로 끌어내는 지금까지 없던 게임”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런 활용방법이 있었나 하고 놀랄만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일터나 학교에 가지 않고 6개월 이상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교류 없이 집에 머무는 15∼39세 남녀가 전국에 약 54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기간이 7년 이상인 이들이 많고 35세가 넘어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등 히키코모리가 장기화·고령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닌텐도와 브랜드 관리회사인 포켓몬은 포켓몬 고를 즐기는 데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게임을 더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켓몬 고 플러스’를 16일부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거나 셔츠 등 상의 가슴 앞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게임 주변기기다. 포켓몬고와 연결돼 근처에 포켓몬이 나타나면 진동이나 불빛으로 알려준다. 이용자는 단추를 누르는 것만으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게임에 정신이 팔려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물체 등과 충돌하는 ‘보행 중 게임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삼성 갤럭시노트7, LG V20에 이어 8일 애플 아이폰7이 공개되며 하반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스마트폰이 전부 공개됐다. 아이폰7은 미국·중국 등 1차 출시국 24곳에서 16일부터 판매되지만, 애플이 3차 출시국으로 정한 한국엔 10월 말쯤 들어온다. 오는 19일부터 국내 리콜을 실시, 재도약 기회를 맞이할 갤럭시노트7과 이달 말쯤 출시될 V20이 먼저 경쟁을 시작하면 아이폰7이 끼어드는 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즉, 10월 한국에서 프리미엄폰의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아이폰7에선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한 게 최고’라는 초창기 디자인 정신이 발현돼, 혹평을 받던 뒷면의 흰색 안테나 밴드가 사라졌다. 홈 버튼은 고정식 터치 반응 버튼으로 변했다. 저장 용량은 최대 25GB로 풍족해졌고, 전면카메라에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장착되는 등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다. 방수·방진 기능도 추가됐지만, 이를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을 채택한 대목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귀에 꽂은 채 손가락을 대면 음악이 재생되고, 두 번 터치하면 음성 인공지능(AI)인 시리와 연결되고, 귀에서 빼는 순간 재생을 멈추는 혁신성은 호평받았다. 그러나 에어팟·충전케이스 국내 가격이 21만 9000원으로 비싸고, 일반 이어폰과 다르게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탓에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곤 하던 사람들이 쉽게 에어팟을 선택하게 될지 회의론도 나왔다. 아이폰7·아이와치 공개행사 무대에 오른 닌텐도, 포켓몬고, 나이키는 아이폰7 시리즈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확장됨을 예고했다. 닌텐도는 iOS용 ‘슈퍼마리오 런’ 게임을 12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포켓몬고는 애플워치용 앱으로 재탄생한다. 나이키는 ‘애플워치나이키’가 다음달 출시된다고 알렸다. 아이폰7에 한 달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보안기능은 논란 단계를 지나 시장 안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KEB하나·우리·신한은행이 홍채인식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증권·보험업계로 활용처가 늘고 있다. 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 역시 마니아층을 늘려가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10개국에서 250만대 리콜 사태를 부른 배터리 폭발 사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다행히 1조원대 비용을 감수하며 ‘전량 신제품 교환 방식 리콜’이란 강수를 둔 덕에 충성고객들의 이탈이 적다고 이동통신사 관계자가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리콜 사태가 수습되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미에서는 9일부터 예약판매 일정에 들어가는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보다 시장 선점효과를 볼 전망이다. 10월 말에야 아이폰7이 출시되는 한국과 반대 상황이 된다. 중국에선 지난달 말 갤럭시노트7이 정상 판매 중이고, 아이폰7 출시도 16일로 빠르게 진행돼 9월부터 본격 대결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달 말 본격 시판될 V20은 국내외 언론 호평에 힘입어 틈새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LG전자 내부에서 스마트폰(MC) 사업부 5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낼 스마트폰으로 V20에 기대를 거는 이도 늘고 있다. 상반기 이 회사 프리미엄폰인 G5의 부진이 낮은 수율 때문에 빚어졌다는 진단에, LG전자는 초반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V20이 전략지역으로 삼는 곳은 북미와 한국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대결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치열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은 이미 검증받은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 OS를, V20은 멀티작업 성능을 키운 최신 안드로이드7.0(누가) OS를, 아이폰7은 시리와 메시지앱을 개선한 iOS를 각각 채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애플 워치 ‘시리즈2’에 나이키, 포켓몬고 함께

    애플 워치 ‘시리즈2’에 나이키, 포켓몬고 함께

    방수 강화·GPS 추가‘나이키 플러스’ 10월 출시애플 워치용 ‘포켓몬 고’ 앱도 애플이 1년 반 만에 공개한 워치 신모델 ‘시리즈2’는 방수기능이 강화되고, 위치 시스템이 추가됐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는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특별행사 기조연설에서 “시리즈 2가 ‘건강한 생활’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특별 손님으로 나온 글로벌 스포츠 의류·용품 회사 나이키 브랜드의 트레버 에드워즈 사장은 “거리와 속도 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러닝(달리기)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애플 워치 나이키플러스를 함께 출범시키기로 했다”면서 “이는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워치 시리즈 2에는 내장 글로벌위치시스템(GPS) 유닛이 추가돼 위치 정보 이용 및 운동 추적 기능이 강화됐다. 또 하이킹을 할때 경로 안내와 지역 특성을 소개하는 하이킹 앱 ‘뷰 레인저’를 지도와 함께 제공하기로 했고, 메시지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했으며, 골프 스윙 개선 앱 등 다양한 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윌리엄스 COO는 밝혔다. 특히 애플은 올 여름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나이앤틱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앱을 애플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행키 나이앤틱 CEO는 “포켓몬 고를 잡으면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방수 수준에 그쳤던 전작보다 방수기능도 훨씬 강화됐다. 50m 수심의 수압도 견딜 수 있으며, 워치에 달린 스피커에 물을 밀어내는 기능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추가해 속도가 최고 50% 빨라졌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달아 그래픽 성능이 2배로 향상됐으며, 화면 밝기는 기존의 2배인 1000 니트(nit)로 높아졌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종류의 애플 제품 화면 중 가장 밝은 것이다. 시리즈 2의 최저 가격은 369달러로 책정됐으며, 새로운 세라믹 재질의 애플 워치 이디션의 최저 가격은 1249달러다. 기존 협력사인 에르메스와 함께 만든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최저 가격이 1149달러부터 시작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1년 반 전에 나온 기존 애플 워치와 기본 설계는 같지만 부품을 약간 업그레이드한 ‘시리즈 1’을 내놨다. 기존 애플 워치의 최저가격은 300달러였으나, 애플은 시리즈 1의 가격은 269달러로 인하했다. 애플은 애플 워치 시리즈 2를 새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6일에 시판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워치 2, 아이폰7과 함께 공개…‘포켓몬 고’도 구동 가능

    애플워치 2, 아이폰7과 함께 공개…‘포켓몬 고’도 구동 가능

    애플은 8일(한국시간) 오전 새 아이폰과 함께 워치 신모델 ‘시리즈 2’를 1년 반만에 공개했다. 시리즈 2는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6일에 시판한다. 다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 워치 시리즈 2에는 내장 글로벌위치시스템(GPS) 유닛이 추가돼 위치 정보 이용 및 운동 추적 기능이 강화됐다. 또 생활방수 수준에 그쳤던 전작보다 방수 기능이 훨씬 탄탄해져 50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워치에 달린 스피커를 이용해 물을 밀어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추가해 속도가 최고 50% 빨라졌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달아 그래픽 성능이 2배로 향상됐으며, 화면 밝기는 기존의 2배인 1천 니트(nit)로 높아졌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종류의 애플 제품 화면 중 가장 밝은 것이다. 애플은 또 올 여름 큰 반향을 일으킨 닌텐도와 나이앤틱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앱을 애플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시리즈 2의 최저 가격은 369달러로 책정됐으며, 새로운 세라믹 재질의 애플 워치 이디션의 최저 가격은 1249달러다. 애플은 이와 함께 1년 반 전에 나온 기존 애플 워치와 기본 설계는 같지만 부품을 약간 업그레이드한 ‘시리즈 1’을 내놨다. 기존 애플 워치의 최저가격은 300 달러였으나, 애플은 시리즈 1의 가격을 269 달러로 인하했다. 애플은 이날 ‘애플 워치 시리즈 2’ 신모델로 기존 협력사인 에르메스와 함께 만든 ‘애플 워치 에르메스’(최저 가격 1149달러)뿐만 아니라 운동기구 전문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력 제품인 ‘애플 워치 나이키+’(최저 가격 369달러)도 함께 발표했다. 애플 워치용 운영체제 최신판인 ‘워치 OS 3’는 13일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당에서 포켓몬고 했다가 징역 위기

    성당에서 포켓몬고 했다가 징역 위기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성당에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를 했다가 징역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RT)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예카트린부르크 출신 유튜버 루슬란 소코로브스키(21)는 일명 ‘피의 성당’이라 불리는 올세인츠 성당에서 ‘포켓몬고’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가 경찰에 두 달간 구금됐다. 혐의는 혐오유발 및 신성모독죄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크렘린 궁 주변에서 ‘포켓몬고’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국경 지역이나 성당에서 ‘포켓몬고’를 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을 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코로브스키가 지난달 11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성당에서 ‘포켓몬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뉴스 자료화면과 함께 성당 앞에서 “이건 참 이상하다. 진짜 그렇게 되는지 성당으로 가서 ‘포켓몬고’를 해보겠다”고 말하는 소코로브스키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그는 당당히 성당으로 들어가 포켓몬을 잡았다. 이같은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소코로브스키는 결국 경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신성모독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5년의 징역형까지 구형받을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영상=Sokolovsky/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포켓몬도 잡고 대형 크루즈선 타고… 사통팔달 교통망 잇는 ‘관광 속초’

    [자치단체장 25시] 포켓몬도 잡고 대형 크루즈선 타고… 사통팔달 교통망 잇는 ‘관광 속초’

    사통팔달 교통망 개척으로 설악권 관광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이병선(53) 속초시장의 하루는 현장에서 시작한다. 취임 이후 2년 동안 주민들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와 강원도를 찾아 설득하며 30년 숙원 사업인 서울~속초 간 고속화철도사업을 이뤄 냈다. 러시아와 일본을 잇는 북방항로 재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속초항 접안시설 확충, 강릉~고성~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길 연결 등 주변 인프라 구축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연말이면 마무리될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와 속초~삼척 간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새로운 도시계획에도 나섰다. 철길·항공·도로·뱃길을 따라 사람들이 몰려올 것에 대비해 꼼꼼한 도시계획과 복지를 계획하며 현재 8만 3000여명의 인구를 30만명까지 늘리는 ‘2030 프로젝트’를 야심 있게 추진하고 있다. 속초를 동해 북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재선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속초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은 상명하복의 행정 관행을 깨고 원칙과 소통, 변화와 혁신을 시정 운영의 기조로 삼는다.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과 부서 간 협업의 행정문화도 자리잡게 했다. 시민·사회단체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병팔이’라는 소박하고 토속적인 닉네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페이스북 병팔이는 친구 최대한도 5000명 선을 채웠고 팔로어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새벽 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에 나서고 포켓몬고를 즐기려는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이 시장과 하루를 동행했다. 지난달 10일 새벽 5시 이 시장은 미화원들과 함께 새벽 거리 청소부터 시작했다. 청소 차량에 동승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 중심지 로데오거리 등을 돌며 골목골목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피서철 주변 음식점 등에서 버린 쓰레기는 산더미 같았다. 열대야의 후덥지근한 새벽 공기 속에 쓰레기 악취까지 진동했지만 이 시장은 함께 조를 이룬 미화원들과 호흡을 맞춰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겨 실었다. 힘든 작업 중에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미화원들의 고충을 듣고 웃음으로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속초를 만드는 일은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깔끔한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행했던 공무원들의 어깨를 두드렸다. 새벽일을 마치고 누구보다 일찍 집무실로 출근한 아침 부서장회의에서는 주요 인프라 현장의 철저한 점검부터 지시했다. 이날은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이 역점 추진하는 것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다. 미시령·한계령의 험한 설악산을 넘어야 수도권과 이어지는 열악한 교통망 해결에 승부를 걸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임기 2년 만에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가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하도록 이끌어 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위해 주민들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와 강원도를 찾아 설득하며 이뤄 낸 성과였다. 30년 동안 주민들을 애타게 했던 숙원 사업을 해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50분, 서울 용산에서는 1시간 15분이 소요돼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면서 “충청·전라·경상권과는 3~4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KTX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는 셈”이라며 활짝 웃었다. 서울을 잇는 고속화철길이 열리면 속초항과 양양국제공항 등의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항을 통한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뱃길이 활성화되면 끊겼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며 역할을 못하는 북방항로가 살아나고 크루즈 관광까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20분 거리에 있는 이웃 양양국제공항도 덩달아 살아나 설악권 전체 관광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으로 북한과 철도가 연결되면 금강산·마식령스키장 등 북한의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 설악·금강산 권역의 관광 개발이 추진돼 속초 지역은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속초항~북방항로·북극해항로 노선은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와 연계돼 유라시아 권역의 교통, 물류, 에너지를 공유하려는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조기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명실공히 속초는 대한민국 북방 물류 전진기지로, 인구 30만명의 국제적 물류·관광의 거점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관광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내외국인 관광객을 아우르는 의료·한류·크루즈 관광과 마이스산업 등 관광상품 다변화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도로·철도 등 육상교통과 해상·항공 교통망의 연계를 통해 복합물류기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역 내 일자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속초항을 통한 10만t급 국제 크루즈 관광사업에도 공을 들인다. 지난 5월 7만 5000t급 크루즈선 입항을 성공시키며 대형 크루즈선 모항으로 유리한 고지는 선점했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10만t급까지 접안이 가능하도록 항만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따라 속초항 북방파제 일부를 제거하고 750m를 신설해 북방파제를 직선화했다. 방사제 250m 축조도 확정됐다. 낙후된 설악동 재개발·재정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악 힐링휴양지구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132억원이 확보되면 본격 추진된다. 설악동 지역에 꼭 필요한 각종 관광 테마시설을 조성해 1970~80년대 관광 1번지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물 부족으로 늘 어려움을 겪는 상수원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쌍천으로 흐르는 물을 지하에 가둬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물 부족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근 고성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급수시설 위탁과 직영에 대해 고성군 토성면과의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관로를 묻어 상수원을 끌어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동행했던 김연설 기획감사실 홍보담당은 “한 해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물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자체 상수도 원수 확보가 어려워 임시방편으로 그동안 하루 1500t을 사용할 수 있는 암반 관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속초의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 및 지역관광 발전정책 마련을 위한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도 수립, 추진 중이다. 휴양·레저·문화·도시관광의 기능을 살려 권역별로 4개권(설악권, 영랑호권, 청초호권, 도심권)의 테마별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더불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배후 관광도시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체계적인 관광서비스 마련에도 나섰다. 울산 간절곶과 함께 포켓몬고 성지가 된 속초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게이머들을 위해 ‘포켓몬고 전략·지원 사령부’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톡톡히 재미를 봤다. 이 시장은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에게 안전하고 신명나는 놀이문화 장소를 제공하고 속초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포켓몬고 전략·지원사령부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언론지원대를 통해 방송홍보·예산지원이 이뤄졌고, 행정지원대에서 게임 관련 정보제공·11성지 지정 및 현장지원반을 운영했으며, 관광지원대에서는 태초마을 이박사와의 기념촬영 및 포켓몬고 관련 이벤트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영탁의 시식남녀] 시인은 속초 물소리 속으로 들어갔다

    [김영탁의 시식남녀] 시인은 속초 물소리 속으로 들어갔다

    물소리를 아시는지. 설악에서 발원하여 산과 계곡을 타고 논밭을 적시며 냇가를 이루다가 속초 앞바다까지 흐르는 물이 내는 소리. 그 소리엔 고 이성선 시인의 음성이 흘러내리는 듯하다. '구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산길을 걸으며/ 내 앞에 가시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들의 꽃 피고 나비가 날아가는 사이에서/ 당신 옷깃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당신 목소리는 거기 계셨습니다/ 산안개가 나무를 밟고 계곡을 밟고 나를 밟아/ 가이없는 그 발길로 내 가슴을 스칠 때/당신의 시는 이끼처럼/ 내 눈동자를 닦았습니다// 오래된 기와지붕에 닿은 하늘빛처럼/ 우물 속에 깃들인 깊은 소리처럼/ 저녁 들을 밟고 내려오는 산그림자의 무량한 몸빛/ 당신 앞에 나의 시간은 신비였습니다// 돌담 샘물에 떨어진 배꽃의 얼굴을 보셨습니까/ 새벽 산에서 옷을 벗는 새벽빛을 보셨습니까/ 당신은 나의 길을 이렇게 오십니다// 산사로 향한 따뜻한 길처럼/ 하늘에 새 날려 보내고 서 있는 나무처럼/ 내 앞에 당신은 그렇게 계십니다'(이성선의 '당신이 나를 스칠 때') 강원도를 향해 가는 두 시간 남짓으로 짧아진 그 길 위에서 왜 문득 이성선 시인이 떠올랐을까. 늘 말이 없던, 서늘한 물 안에 따뜻함을 가졌던 시인. ‘물소리시낭송회’에서 만났던 게 족히 20년은 되었을 터. 그때 그에게 느낀 건 물의 이미지였다. 잡아도 잡히지 않는 그의 손이 그랬고 말이 그랬고 음성이 그랬다. 그렇게 흐르는 물과 늘 함께했던 은자(隱者) 최명길 시인의 온화한 미소가 떠오른다. 고 이성선 시인이 세상을 뜨고 난 이후 속초의 산과 물을 지키는 이였다. 그 역시 이성선 시인의 뒤를 따라 2014년 5월 백두대간 심연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갔다. '설악산에 걸린 흰 구름 조각/ 그가 내게 보낸 편지인가/ 내용은 날아가 지워지고/ 지워지다 한 줄만 남아 청봉에 걸려 있다'('구름편지') 고 최명길 시인과 시를 생각하면 은자와 미륵이라는 이미지가 겹쳐진다. 생전에 숨어있곤 하는 그를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연락이 되다가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기 일쑤다. 미륵 같은 그의 미소를 생각하면 그냥 기다리는 게 상책일지 모를 일이다. 그러다 바람에 실린 물소리를 타고 문득 나타나 평화로운 미소를 말없이 건넬 것 같은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 20분 가량 늦게 도착한 버스가 속초 동명동 터미널에 멈추니 최근에 시집 '바람의 독서'(황금알)를 펴낸 채재순 시인과 부군인 최재도 극작가가 마중을 나왔다. 이곳은 무슨 몬스터인지, 괴물인지를 사냥하겠다며 전국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됐다지만 새삼스러운 일이다. 속초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그 자체로 시(詩)와 식(食)의 명소다. 곤드레밥상을 한상 앞에 앉으니 이미 건강해진 기분이다.척박하고 부족한 농토에 산이 많은 데서 난 감자와 산나물이 시대를 돌고 돌아 이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밥상을 압도하는 무쇠돌솥의 곤드레밥은 묵직하고 튼실한 강원도의 힘이다. 슴슴한 간장을 넣어 비빈다. 비빈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고, 나물 반찬을 입맛대로 젓가락으로 당기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채재순 시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식량이 모자라 늘려 먹던 시절에는 곤드레 나물을 많이 넣고, 쌀을 조금 넣어 죽이나 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허기를 기신기신 때워야 했던 곤드레밥이 이제 어엿한 건강식이 됐으니 세상의 변화는 놀랍기만 하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텃밭에서 금방 따온 나물이나 채소로 만들어낸 음식들은 마음을 살찌우는 밥상을 만들어낸다. 이 집에서 곤드레 밥상을 앞에 놓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종종 이야기와 정에 취해 있곤 한다. '산 중 솔바람과 구름이 안으로 들어오네/ 곤드레 꺾어 한 아름 안기던 친구의 얼굴 아른거리고/ 그윽한 이야기와 정에 취해 빙그레 웃음이 이는 오후/ 눈동자엔 산나리 피어나고, 마음 가득 퍼지는 산내음'(채재순 '곤드레밥') 솔바람과 구름까지 끌어당겨 비벼 내놓았으니 참 맛나겠다. 거기에 곤드레를 보내온 친구까지 끌어온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청정무구한 밥이 이루어진다. 낙산사 양양에서는 뭐든지 주면 먹어라 양양으로 가는 길목 해맞이 공원에 들려서 황금찬 시인의 '설악의 아침'시비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요즘 노 시인은 자주 고향 속초를 찾는다고 했다. 몇 년 전에 아들 황도제 시인이 세상을 뜨고 난 후, 수유리 마을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났다. 조금 야윈 듯한, 쓸쓸한 모습이 눈에 밟혀왔다. 황도제 시인이 세상을 뜨기 전 공간시낭송에서 함께 시낭송을 하고 뒤풀이 때 소주 한잔 하면서 시집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가 세상을 뜨고 난 이틀 후에 그의 '겨울새가 물어온 시 한 편'시집이 도착했다. '별이 묻어나는 이슬과의 이별/ 가을은 겨울을 예감하였다./ 시를 모르는 짐승/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눈이 내렸다./ 겨울새가 물어온 시 한 편/ 꽃보다 아름다운 눈/ 희고 고운 서정시였다' 2009년 1월이었다. 설악 소공원을 소요할 때는 어둑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해맞이 공원에 오고 나니 아직 해 떨어지려면 한참 남았다. 일행은 낙산사와 홍련암을 향하여 차를 몰았다.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동해의 명산인 오봉산에 창건한 사찰이다.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홍련암 및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창건 이래 여러 차례 걸쳐 화재와 전쟁 등으로 파괴와 중건이 계속되었다. 858년 범일국사의 중창 이후 몽골군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파괴된 것을 그때마다 재건하였다. 특히 2005년 4월 5일 양양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보물 제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이 녹아내리고,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다. 불길에 재만 남은 흔적 위에 불심은 불처럼 일어나 낙산사는 다시 새살이 돋아나고 있다. 양양 뚜거리탕과 은어 낙산사 문을 나서자 벌써 밤기운이 몰아왔다. 수미산을 떠나 환속한 세속의 밤은 반짝이는 전기 불빛이 현실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었다. 양양에서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시인들과 음식 때문일 것이다. 양양 '강촌식당'에 도착했다. 시인들의 단골집이었다. 잠깐 헤어졌다가 미리 와서 기다린 노금희 시인이 반갑다. 이곳 양양에서 태어난 노 시인은 이곳에서 직장생활 하며, 결혼해 살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오면 통과의례같이 한 번씩 먹는 음식이 뚜거리탕이라고 한다. 뚜거리, 뚝저구, 꾹저구 등 동해안의 마을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이 민물어종은 돌과 모래의 색깔과 비슷한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 어종이다. 작지만 아귀를 닮은 입만 커서 못 생겼지만 맛이 좋다고 한다. 양양에서는 뚜거리라 하는데 보드랍게 갈아 만들거나, 혹은 통째로, 또 툭툭 썰어서 끓인다. 여기에 고추장과 막장(해풍에 익은 구수한 강원도 토속장)을 적절히 맞춰 섞어서 끓인 후 수제비를 넣거나 부추, 파를 밀가루에 살짝 버무려 함께 한소끔 끓여내는 음식이다. 자주 접하는 추어탕이나, 섭국(홍합국), 뚜거리탕 모두 장맛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이니 집집마다 손맛을 가늠케 하는 음식이다. 최명길 시인이 생전에 무거운 입을 열어 칭찬했던 뚜거리탕을 한 숟가락 떠서 먹어 보니 아득한 느낌이다. 70년대 배고팠던 가난한 냄새가 난다. 도시로 나간 자식들이 오면 정성 어린 손길로 해주는 어머니 음식이다. 청정무구한 뚜거리와 쫀득한 수제비의 감촉에 더해 토속장이 배어 있는 질감은 눈이 감길 정도다. 주인공인 뚜거리와 찬조 출현하는 파와 부추 등속이 적절하다. 과장이 되겠지만 여기서 석 달 정도 살면서 뚜거리탕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은어는 섬진강에서도 많이 살지만,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해 올라온다.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와 물살 빠른 하구에 서식하는 일년생 회귀 어족이 은어다. 은어는 맑은 물에 서식하며 돌의 이끼를 먹고 자란다. 은어는 회, 구이, 튀김, 조림, 탕 등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은어, 자연산만 쓰는 이곳 양양 남대천의 은어 요리는 귀한 재료임에 비해 비교적 값이 싸다. 제철이 아니면 회를 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잡은 후 급속냉동을 시킨다고 하니 회를 제외한 어느 요리도 사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뚜거리탕을 먹고 나니 은어 튀김이 들어왔다. 은어 튀김은 입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빙설이 녹듯 사라졌다. 비린내나 기름 냄새는 흔적도 없고 수박향이 은은하다. 너무 빨리 입속에서 사라지는 은어는 투명한 몸 때문일까. 양양의 은어 튀김은 만년빙설이다. 어려서부터 남대천을 끼고 살아온 양양 남자들의 은어낚시와 뚜거리 잡는 일은 인이 박힌 추억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 어린아이가 오십이 넘어 늙고 늙어서도 남대천을 서성거린다고 한다. 봄이면 민물 벚굴과 재첩을 채취하고, 황어와 은어, 가을에 연어까지 고향을 찾아 남대천으로 돌아온다. 양양의 시인들은 여름이면 멱을 감고 율구(해당화 열매)로 간식을 대신하고, 남대천에서 은어와 뚜거리, 지금은 사라진 칠성장어와 함께 놀았다고 한다. '남대천 유유히 흐르다 멈칫,/ 사람들 품에 흘러들었다/ 뚝배기의 붉은 기운, 어머니의 품'(노금희, '뚜거리탕') 뚜거리탕을 감싼 뚝배기는 어머니 품이 되었다. 넉넉하고 따뜻하다. 간밤 허기진 배를 달래는 때늦은 아침, 혹은 이른 점심. 식사가 시작되기 전 반지르르한 감자전이 식탁에 놓였다. 양은술잔의 구기자 막걸리가 식욕을 당긴다. 다들 허기진 뒤라 조용한 가운데 먹는 데 열중이다. 식탐일까 마는 그래도 배고픈 건 어쩔 수 없다. 황태구이가 상위로 올라오자 구기자 술이 더 당긴다. 고성의 김진희 최문석 최광호 백형태 황연옥 시인 등이 자리에 합류했다. 산채비비빔밥이 들어왔다. 강원도 산나물이 오늘 여기 다 모여서 우리 몸과 함께하게 되었다. 정갈하고 담백한 비빔밥을 모두 다 비운 식객들은 배를 두드리고 있다. 그래도 구기자 막걸리는 잘 들어간다. 속초는 포켓몬인지, 무슨 괴물인지 아니라도 속초는 이리 맛있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naver.com
  • “숨겨진 책을 찾아라!”…포켓몬 대신 책찾는 게임 화제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해 볼 만한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 게임이 나왔다.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벨기에의 초등학교 교장인 에블린 그레구아르가 개발한 '책 찾기 게임'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 게임은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잘 알려진대로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AR)과 위성위치항법(GPS)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실제로 거리를 다니며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그러나 벨기에 초등학교 교장이 거액의 개발비가 드는 게임을 개발했을리는 만무하다. 그레구아르판 '책찾기 고' 서비스는 이렇다. 먼저 페이스북에 '책 사냥꾼'(Chasseurs de livres)이라는 그룹을 개설한 그는 이곳에 시내 곳곳에 숨겨진 책을 찾을 수 있는 힌트 사진을 올렸다. 곧 책이 숨겨진 장소를 알 수 있는 사진을 올려 누군가 '보물'을 찾을 수 있게 한 것. 페이스북 계정은 이를 안내해주는 소통 창구인 셈으로 누구든지 자신의 책을 올려 게임에 동참할 수 있다. 몇주 전 개설된 이 계정에는 곧 4만 명이 가입해 서로서로 책을 숨기고 찾는 게임을 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레구아르 교장은 "내 책장을 정리하다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본 경험이 있어 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숨겨진 책들은 동화책부터 공포소설까지 다양하다"면서 "아침 산책 중에 책을 찾는 것이 일과가 된 사람도 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켓몬고 운전자에 치인 여성 2명, 한명은 숨져

    포켓몬고 운전자에 치인 여성 2명, 한명은 숨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24일(미국시간) 코타쿠를 인용해, 한 일본 남성이 전날 밤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다가 2명의 여성을 들이받았으며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일본 방송 ANN과 NHK가 전한 것을 영어 사이트 코타쿠(kOTAKU)가 받아 전한 것이다. 운전자 케이지 고(39)는 이 사고로 인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후쿠시마에서 저녁 7시 25분쯤 차를 운전하면서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두명을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카요코 이가와(60)는 중상을 입었고, 사치코 나카니시(72)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포켓몬 고 게임 개발사 니안틱은 게임에 팝-업 메시지를 띄우고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를 탄채로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다 벌금형을 받는 등 포켓몬고로 인한 부주의사고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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