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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포드 포커스, 獨디젤 4총사에 도전장

    美 포드 포커스, 獨디젤 4총사에 도전장

    독일차가 장악해 버린 국내 수입 디젤시장을 향해 미국차가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수입차 10대 중 7대가 디젤차가 돼 버린 상황에서 한국에서 디젤차를 팔지 못하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판매 순위 10위 중 디젤 모델은 무려 8대에 달한다. 독일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올 들어 국내 완성차 업체가 연이어 디젤 승용차를 출시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에만 매달렸던 일본차 업체도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디젤차 경쟁은 유례없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미국 포드다. 최근 포드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포커스 디젤’(2.0 TDCi)을 동급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2.0 TDI’를 비교한 광고를 내보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수입차 업체가 단일 차종을 타깃으로 연비, 가격, 보증기간, 성능 등을 비교하는 방식의 광고를 펼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포드의 비교 광고에 따르면 골프 2.0의 연비는 리터당 16.7㎞(복합연비 기준)인 데 비해 포커스 2.0은 17㎞로 동급 최강이다. 골프의 보증 기간은 3년이지만 포커스는 5년에 10만㎞까지 보증해 준다는 점도 강조한다. 가격도 골프 2.0(3340만원)보다 저렴한 3040만원이다. 특히 한시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3040만원인 가격을 300만원가량 낮춘 2690만원으로 책정했다. 포드는 지난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4사에 이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0% 성장한 성적표로 일본차를 누르고 미국차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국차는 몸집만 커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하면 눈여겨볼 만한 성장세다. 올 상반기도 4200여대를 팔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갔다. 최근 포드는 중소형 신모델을 연이어 내놓으며 ‘기름 먹는 하마’란 이미지를 깨고 있다. 대표 모델은 포커스 디젤(2.0 TDCi)이다. 성능 면에서도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m(스포츠 트림 기준)를 기록하며 저회전 영역에서부터도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한다. 포드 코리아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통산 44회 우승할 정도로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은 차”라면서 “포드 유럽의 독일 차를 루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유럽 디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밝혔다. 포드에 한국의 디젤 시장은 아쉬움 그 자체다. 잊힌 사실이지만 포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 디젤 승용차의 첫선을 보인 브랜드다. 2008년 한국시장에 첫 디젤 차종으로 몬데오와 에스맥스 2종을 선보였다. 특히 세단 모델인 몬데오(4세대)는 포드가 당시 007시리즈 카지노 로열에 등장시킬 정도로 애착이 있는 차였다. 국내에 들여온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m의 힘을 내뿜는 2.0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2008년 이후 3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몬데오 디젤은 총 529대. 2009년 이후 2년 동안 수입한 레저용 차량(RV) 에스맥스 역시 판매대수는 91대에 불과했다. 디젤 관련 배기가스 규제에 맞추려면 여러 가지 검사와 유지비용 등이 든다. 지금과 달리 당시는 수입 디젤시장이 성숙하지 않아 디젤 모델을 계속해 수입하기엔 비용 부담이 컸었다. 결국 2011년 포드코리아는 디젤 모델의 수입을 중단했다. 그 사이 독일 4사가 연이어 디젤 승용차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포드코리아 입장에선 억울할 수밖에 없다. 포드코리아는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만 넘어선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라고 말한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인 폴크에 따르면 지난해 포드 포커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9만 761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포드의 효자 모델 노릇을 했다. 역시 100만대 이상을 판 2012년보다 8% 이상 증가해 2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포커스 디젤은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로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17㎞/ℓ대의 연비를 실현하면서도 고출력과 첨단 사양을 겸비했다”면서 “연간 1만 5000㎞를 주행한다고 볼 때 하루 평균 기름값은 4000원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워와 연비, 가격 모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이란 벽만 넘는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라고 덧붙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교황·무퀘게·스노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

    교황·무퀘게·스노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

    교황궁 대신 게스트 하우스를, 벤츠 대신 중형차 포커스를, 프라다 대신 낡은 싸구려 구두를 애용하는 남자. 동성애자에겐 “내가 뭔데 당신을 심판할 수 있겠는가”라고 어루만지면서도 마피아에겐 단호히 “파문”을 선언한 남자. 세월호와 분단의 아픔까지도 함께했던 남자. 진정성 어린 행보로 즉위 1년 반 만에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프란치스코(위·77) 교황이 올해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노벨평화상위원회는 오는 10일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콩고의 드니 무퀘게(아래·56) 박사, 반기문(70) 유엔 사무총장, 전직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1)을 포함해 개인 231명과 단체 47곳을 올해의 후보로 공개했다. 온라인 베팅업체 윌리엄힐과 패디파워는 이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상 1순위로 점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교황은 특히 빈곤 퇴치와 경제 불평등 해소 등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베팅업체들이 2순위로 꼽는 후보는 무퀘게다. 의사인 그는 1999년부터 콩고 동부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피해 여성들을 치료해 왔다. 2008년 ‘올해의 아프리카인’, 2013년 미국 트레인재단의 ‘용기 있는 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정부기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스노든도 눈여겨볼 후보다. 인간의 기본권과 자유 옹호에 힘썼다는 여론이 적잖다. 파키스탄에서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다 탈레반의 총에 머리를 저격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도 지난해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단체 가운데 러시아 반정부 성향 언론 ‘노바야가제타’도 주목할 만한 후보로 꼽힌다. 한편 올해 노벨상은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순으로 발표된다. 문학상은 관례에 따라 일정이 미리 공개되지 않았지만 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EBS 포커스(EBS 밤 7시 50분) 혐오란 어떤 감정일까. 배설물, 곰팡이가 핀 식빵 등을 보면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지고 꺼려지는 마음이 혐오의 감정이다. 이런 감정은 잡식동물인 인간이 먹고 탈 나는 음식을 피해 몸을 지키기 위해 생겨났다고 한다. 하지만 혐오가 단순히 음식에만 한정된 감정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의 감정을 알아보고, 혐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OBS 밤 11시 5분) 영주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고단수 사기 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이다.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소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 결혼선물로 준비해 둔 목공예 기러기 한 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 역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되는데…. ■수상한 그녀(캐치온 밤 11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할머니 오말순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머니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젊어진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장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때아닌 장사판을 벌였다. 장에 나온 물건은 심 의장이 제7대 전반기 의장 취임 때 받은 축하난과 화분 등 87점이다. 지난달 2일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심 의장의 집무실에는 한동안 축하난과 화분 배달이 줄을 이었다. 덕분에 집무실은 향긋한 난 향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던가. 심 의장은 쌓아 두기보단 나누기를 택했다. 그는 “보내 주신 분들의 마음이 감사하지만 집무실이 난으로 가득 차 벽에 일렬로 세워 놔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사무실에 난이 많은 것도 좋지만 이웃과 나눈다면 더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아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결국 의장실을 채웠던 난들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심 의장으로부터 축하난을 인계받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점당 1만원에서 5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선착순으로 판매했는데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모든 난이 팔려 나갔다. 판매 수익금은 149만원이다. 심 의장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수익금 전액을 틈새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쓸 예정이다. 또 부피가 커서 판매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화분은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해 장애인 자활치료를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심 의장은 “축하의 뜻으로 받은 난을 다시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난을 구매하는 모든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이 개막식에 대한 비판적 평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장진 감독은 30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폐막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개막식이 한류로 도배됐다는 일부 비판이 있지만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개·폐막식 총감독인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한 이날 기자회견은 10월4일 폐막식을 주제로 열렸지만 막상 질문들은 지난 19일의 개막식에 집중됐다. 비체육인인 영화배우 이영애 씨의 성화 점화, 한류 스타 위주의 행사 내용 등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졌던 탓으로 풀이된다. 장진 감독은 “그날 문화공연 전체에 인천 시민 1500명 이상이 참여했고 고은 시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많은 문화인이 나오셨다.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기사 한 줄 쓰지 않으면서 연예인이라고는 2명 밖에 나오지 않은 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언론을 보면서 ‘클릭 수 늘릴 수 있는 것만 쓰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성화 최종 점화자에 스포츠와 관계가 없는 영화배우 이영애 씨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모든 캐스팅 과정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원래 계획은 이영애 씨와 함께 성화 최종 점화에 나선 어린이 두 명이 주목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중계 연출팀과 소통이 부족했던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은 “핑계 같지만 카메라 리허설을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만드는 사람과 그걸 찍어서 내보내는 사람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의견 교환을 했더라면 조금 더 정교하게 그림을 잡아서 비체육인 성화 점화 논란을 조금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폐막식이 끝나고도 여러 말이 나오겠지만 그런 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어떤 의도를 갖고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개막식 이후 나온 비판들에 대해 “체육대회가 아니라 영화제를 한 것이냐는 호된 꾸중을 들었다”며 ”불편한 느낌이 들게 해 드려 저희도 아쉬워하고 있고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커즈, 소리아밴드 2014 리미티드 콘서트의 ‘진짜 사나이’ 게스트?”

    “포커즈, 소리아밴드 2014 리미티드 콘서트의 ‘진짜 사나이’ 게스트?”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SOREA Band)가 27일 도쿄 중심가 히비야(日比谷) 공원에서 열린 2014 한일축제한마당 도쿄행사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일축제한마당 도쿄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화해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가운데, 행사 개막식에 유흥수 주일본한국대사,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 왕족인 다카마 도노미야(高円宮) 비(妃·아키히토 일왕 사촌동생의 부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소리아밴드는 공식 프로그램인 한국교류스테이지에 출연하여 <아라리가.났네>, <진짜잔치> 등을 열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국의 국악을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펑키 등 현대적이고 대중음악이 녹아든 소리아밴드의 신국악에 일본 현지인들은 열정적 환호를 보냈으며, 행사 관계자들도 한국 고유의 문화가 현대의 K팝 스타일로 변화된 모습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오리콘차트 3위까지 오르는 등 일본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최근 타이틀곡 ‘차가와(CHA-GA-WA)’로 국내활동을 개시한 K팝 그룹 포커즈(F.CUZ)가 소리아밴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예정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컴백무대에서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5인조 보이그룹 포커즈가 소리아밴드의 콘서트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 비트박서인 투에이치(Two.H)도 출연한다. 투에이치(Two.H)는 SBS 스타킹에서 세계최고 비트박서인 케니 무하마드에 맞서 한국적 비트박스를 멋지게 보여준 2014 세계비트박스배틀대회의 준우승자이다. 투에이치는 관계자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서 신국악으로 세계를 누비는 소리아밴드와 만나는 합동무대를 통해 새로운 한국적 퍼포먼스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소속사 (주)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이번 소리아밴드의 리미티드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고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가 총망라된 토털 아트프로젝트로 다양한 인터렉션을 가미하여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소리아밴드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로 한류 3.0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2014 리미티드 콘서트 「HEART BEAT of The Deepest SEA」 는 오는 개천절연휴 10월 3일(금)과 4일(토) 양일 간 3차례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관람인원을 1회 200명으로 한정한 밀착무대를 통해 해외 공연 등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소통의 갈증을 후련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예매문의: 티켓링크 1588-7890, 단체 관람문의: 02-572-4482) 소리아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리아TV채널(https://www.youtube.com/soreatv)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http://www.facebook.com/soreamedi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홍국표 도봉구의회 5선 의원

    [의정 포커스] 홍국표 도봉구의회 5선 의원

    “74.3%라는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으니 주민들에게 아빠, 남편 노릇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죠.” 홍국표(62)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은 29일 1998년 6월 제2대 지방선거 직후 가족회의에서 이렇게 선포했던 일을 떠올렸다. 지난 6월 제6대 지방선거에서 마침내 5선을 기록했다. 홍 의원은 “이번에도 가족들에게 지역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지역 주민이 어렵고 위험에 처하면 내 가족이나 일가 친척보다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으니 초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창동 신창시장 골목 안쪽 쇼핑센터 지하에 자리한 사무실이 그런 각오를 뚜렷이 드러내는 듯했다. 자그마하고 허름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언제든 부담 없이 들르도록 사무실을 시장 한복판에 마련했어요.” 홍 의원은 주민과의 스킨십을 통한 생활정치를 거듭 강조했다. 정확하게 새벽 3시 30분이면 잠자리를 털고 일어난다는 점도 놀랍다고 주변에선 귀띔한다. 그는 “하루에 어림잡아 주민을 1000명 넘게 만난다”고 덧붙였다. “새벽 4시 30분이면 집에서 나오는데 그때도 이미 출근하는 주민이 많으니 별로 새로울 것도 없죠.” 그는 수첩을 흔들어 보이며 “이런 게 몇 백권 되는데 모두 주민들 민원이고 주민들과의 소통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람 있는 일들도 많았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1998년 처음으로 구의원에 당선된 때를 떠올렸다. “그때 대홍수로 우이천이 범람했는데 모두 대피시켰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재선 땐 쌍문1동 꽃동네 일대에서 문제가 많았던 상수도관을 직접 실어와 공무원들과 함께 정비하고, 상수도관 물탱크 개량공사에도 손수 참여했습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구 발전을 위해 다음 선거라든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정치꾼보다는 정치가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조용히 일어서는 그의 책상 밑에는 장화가 살포시 놓여 있었다. 늘 그랬듯 비가 올 때 주민들을 만나기 위한 대비책인 셈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밀어붙이면 일하긴 편하죠. 하지만 의회 정치의 기본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은 25일 “소통으로 의회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운을 뗐다. 심 의장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의회다. 한쪽의 주장을 앞세우면 의정을 벗어난 힘의 정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구의회에 비해 의장단 구성이 늦은 것도 이런 철학 때문이다. 그는 “첫 의정활동인 의장단 선출부터 표 대결로 가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여 의원 1명, 1명씩 만나며 끝까지 설득했다”면서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합의의 정신을 지켰다는 데 의미를 둔다”고 설명했다. 여야 9명씩 같은 숫자여서 자칫 힘의 대결로 치달을 수 있었다. 의정활동 방향 설정에 대해서는 합의와 소통을 중시하는 입장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속도가 빠르다. 그는 “상임위 구성을 마치고 곧바로 행정감사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늦게 출발했다고 절대로 대충대충 일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 의장은 특히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복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복지에 예산이 많이 든다는 게 잘못됐다고 할 수 없지만 정답으로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심 의장은 “이제까지 사회를 위해 일한 노인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니냐”고 되물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선 “소통을 통한 협치가 필요하다”면서 “무턱대고 잘못한 것을 찾기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힘껏 돕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입을 앙다물었다. 이어 “이제 의회의 수준도 높아진 만큼 견제와 감시를 넘어 대안을 내놓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축구동호회에서 25년이나 센터포워드를 놓치지 않은 그는 “공격수처럼 의원도 화려한 듯하지만, 많이 뛰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며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 것”이라고 끝맺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의정 포커스] 서인서 중랑구의회 의장 “모의의회 활성화해 주민과 소통할 것”

    [의정 포커스] 서인서 중랑구의회 의장 “모의의회 활성화해 주민과 소통할 것”

    “시장 상인, 아파트 입주자 등으로 모의의회를 활성화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장시키겠습니다.” 24일 신내동 집무실에서 만난 서인서(56·새정치민주연합·3선) 중랑구의회 의장은 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그는 “의회는 회의 진행 노하우나 구의 정책 계획·비전 등을 주민에게 알릴 수 있고, 반대로 모의의회 참가자들은 구의원들에게 건의나 의견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 의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낙후한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들었다. 그는 “1970년대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면목동에는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거나 여름철 방역 차량이 드나들 수 없는 곳들이 있다”면서 “재건축 및 재개발을 통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하루빨리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용마랜드 부지를 구에 필요한 관광위락시설로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범 초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에 대해서는 “이미 봉합되었으며 정당을 초월해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연구하는 의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 의장은 “지난달 말 의원세미나를 열어 예산과 결산, 의원의 직무 등에 대하여 배웠고, 앞으로도 의원연구모임, 전문가 초빙 워크숍 등을 통해 의원들이 연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무엇보다 청렴한 의회를 앞세웠다. 그는 “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구의원의 직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의회의 슬로건인 ‘꿈을 함께 실현하는 새로운 중랑구의회’처럼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변모하는 모습으로 품격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물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도록 항상 귀를 열겠다”고 끝맺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의정 포커스] 김동식 강북구의회 의장 “안건 논의 때 주민 초청… 깨끗한 의정을”

    [의정 포커스] 김동식 강북구의회 의장 “안건 논의 때 주민 초청… 깨끗한 의정을”

    “의회에 중요 안건이 논의될 때 주민을 적극 초청하겠습니다.” 23일 수유동 집무실에서 만난 김동식(55·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의회 의장은 의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앉아 기다리기보다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주민이 의정을 지켜보면 의원들도 개인의 감정을 공무에 넣을 수 없다는 점에서 동장 등을 통해 일반 구민의 참여를 늘려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주로 안건 이해관계자들이 방청해선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깨끗한 의회를 맨 먼저 강조했다. 3선인 김 의장은 “지역발전이라는 공익에 공감한다면 정당이나 소속을 떠날 수 있다”며 “이번 의회에서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한 난상토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역시 예산을 들었다. 그는 “2010년 전에는 국가나 서울시뿐 아니라 자치구 예산도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 거의 동결이고, 복지예산 증가로 가용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따라 의회의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행사성 예산을 삭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또 단순히 나눠주기식 예산 배분을 지양하고 중요사업들도 세밀하게 우선순위를 매겨 예산에 경중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격한 예산 평가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사업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는 순기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예산집행, 결산, 행정감사 등을 다루는 의원세미나를 연 것과 같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교육을 더욱 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큰 정책도 물론 필요하지만 더불어 구민들이 기초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예컨대 골목 쓰레기를 근절하기 위해 매월 공무원들이 나서 청소를 합니다. 그런데, 버리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 행정처분도 필요해 보입니다. 쓰레기 배출시간과 수거시간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들 수 있어요.”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성능 뛰어난 국산 외면한 경찰…최근 3년간 구입 디카 5대 중 4대가 캐논·니콘

    성능 뛰어난 국산 외면한 경찰…최근 3년간 구입 디카 5대 중 4대가 캐논·니콘

    최근 3년간 경찰이 사들인 디지털카메라 5대 중 4대 정도가 캐논·니콘 등 일본 제조사 제품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인 섬성전자 제품의 비중이 10% 정도에 그쳤고 비중도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지난 10일 경찰청 및 16개 지방경찰청에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 2011~2013년 경찰이 구입한 디지털카메라는 모두 2093대로 나타났다. 총구입 비용은 15억 9022만원으로 대당 가격은 75만 9782원이다. 디지털카메라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과 미러리스(DSLR에서 반사경을 빼 크기를 줄인 사진기)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똑딱이’ 혹은 ‘디카’라 부르는 렌즈 일체형 카메라를 통틀어 지칭한다. 구입 대수 기준으로는 일본 캐논이 722대(34.5%)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674대·32.2%), 니콘(354대·16.9%), 소니(269대·12.9%)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 금액 기준으로도 캐논이 1위를 차지했다. 경찰은 지난 3년간 7억 9590만원(50.0%)어치의 캐논 카메라를 구입했다. 이어 니콘(4억 5127만원·28.4%), 삼성전자(1억 7295만원·10.9%), 소니(1억 5001만원·9.4%) 순이다. 한 대에 600만원 이상인 고가 카메라도 숱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캐논의 1DX 기종을 695만 730원에, 서울경찰청은 2011년 니콘의 D3S를 600만원에 샀다. 한 대당 가격을 보면 삼성 카메라는 25만 6610원으로 12개 제품 중 밑에서 두 번째다. 경찰에서 삼성카메라가 첨단 수사용이 아닌 일반 행정용으로 취급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용이나 불법 시위 감시용이어서 정밀촬영이 가능한 일제 DSLR의 구매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찰 측 설명에 삼성전자는 억울해한다. 2010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NX시리즈는 중급 DSLR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출시된 ‘NX1’은 2820만 화소에 0.055초 속도의 오토 포커스, 8000분의 1초 속도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스펙은 고급 DSLR 못지않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미러리스는 경쟁사의 고성능 DSLR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데 우리나라 경찰이 굳이 일본 카메라 구입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의정 포커스]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 “과도한 복지예산이 지역발전 막지 않게 감시”

    [의정 포커스]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 “과도한 복지예산이 지역발전 막지 않게 감시”

    “과도한 복지예산, 냉철한 이성으로 살피겠습니다.” 최병홍 서울 서초구의회 의장은 22일 과도한 복지비 등으로 서초구 재정이 파탄 직전이라면서 구 예산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의 사회복지 예산은 2009년 531억원에서 올해 1360억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전체 예산은 같은 기간 3159억원에서 3495억원으로 10% 정도 늘었다. 재정자립도는 79%에서 63%로 급락했다. 직원 인건비와 구청사 등 건물 감가상각 및 각종 공과금 등 고정비를 제외한다면 거의 남는 예산이 없는 실정이다. 최 의장은 “문화와 복지가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면서도 “하지만 수입을 넘어선 지출은 일반 가정이나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 파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즉 필요없는 복지비 예산을 줄이든지, 정부의 지원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과도한 복지 예산이 지역 발전을 옥죄서는 안 된다”면서 “서초주민의 대표인 구의회가 문화와 복지라는 시대정신에 차가운 이성으로 맞서겠다”고 했다. 또 실효성 있는 재난대비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최 의장은 “우면산 산사태나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이 재난은 도둑고양이처럼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다”면서 “책상의 서류로 존재하는 재난대비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대형 안전사고 때 주민들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재난대비 요령을 아파트 단지나 각 가정에 나눠주고, 아파트 단지별로 대비연습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돕겠다는 것이다. 최 의장은 “대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감시를 철저하게 할 예정이며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도 44만 서초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만들겠다”면서 “구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최 의장은 “구의회를 바라보는 일부 주민의 부정적인 시각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면서 “여야 정당을 떠나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집행부의 철저한 견제 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서초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산악호텔·밀랍인형관 조성… 강원랜드 경쟁력 높일 것”

    “산악호텔·밀랍인형관 조성… 강원랜드 경쟁력 높일 것”

    “강원랜드가 살길은 케이블카를 이용한 고급 산악호텔과 세계적 밀랍인형관을 만들어 리조트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정부의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외국 카지노 자본 유입에 대비해 강원랜드에 세계적인 새로운 관광자원을 접목하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승열(72)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협회 월례회에서 ‘강원랜드의 향후 대응 방안 및 추진전략’에 대해 산악 호텔과 케이블카, 밀랍인형관, 경견장 등을 제안했다. 나 상임고문은 “외국인 거대 카지노자본이 들어오면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강원랜드가 타격을 받는다”면서 “현재 카지노장 외에 리조트 부문 연간 700억~800억원 규모로는 생존이 어려워 세계적인 새로운 리조트 관광사업을 발굴해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고산지역이란 특성을 살려 정선 백운산(해발 1426m)과 태백 함백산(1572m)을 잇는 7㎞ 거리에 케이블카를 놓고 이 지역에 고급 산악호텔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동양 최대 규모인 해발 2200m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 산악리조트는 호텔과 케이블카를 연계해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강원 남부 산악지역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캐나다 밴쿠버 빅토리아관에 만들어 놓은 밀랍인형관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만큼 강원랜드에도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왕족과 유명인들을 정교한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하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고문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받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소멸되기 전에 경쟁력 있는 리조트산업을 개발하고 경견장과 세계적인 카지노·포커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과 강원랜드 기업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19금 영화 제작 과정 들여다 본 ‘레드카펫’ 예고편

    19금 영화 제작 과정 들여다 본 ‘레드카펫’ 예고편

    19금 영화 제작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레드카펫’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레드카펫’은 일명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인 섹드립 황제 조감독 진환(오정세), CG계의 감성변태 준수(조달환), 음란마귀 막내 대윤(황찬성),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순정마초 감독 정우(윤계상)가 19금계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톱스타 정은수(고준희)를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악마는 끈팬티를 입는다’와 같은 낯 뜨거운 카피로 시작된다. 이어 자칭 ‘19금 어벤져스 군단’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각자의 성격을 드러내며 흥미를 이끌어낸다. 특히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배치된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가 깨알 웃음을 예고한다. ‘MISSION! TOP 여배우를 캐스팅하라!’는 그들의 목적의식과 함께 등장하는 고준희에게 이야기의 포커스가 맞춰지며 예고편은 마무리된다.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레드카펫’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10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누리픽쳐스, 프레인글로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의정 포커스]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 “시골 이장처럼 주민 가까이 다가갈 것”

    [의정 포커스]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 “시골 이장처럼 주민 가까이 다가갈 것”

    “구의원은 시골 이장처럼 주민 속마음까지 꿰뚫고 있어야죠.” 18일 구의회의 역할을 묻자 5선인 정병재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은 이처럼 ‘이장론’을 폈다. “시골에서 이장은 비료를 받아 오는 것부터 관공서 서류를 떼는 일까지 크고 작은 일을 의논하고 물어보는 사람입니다. 의회와 의장실 문턱을 낮춰 누구나 찾아와 자신의 불편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돼야죠.” 그래서일까. 주민과의 소통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를 많이 물어보는데, 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할 때 협력은 물론 견제도 제대로 할 수 있어서죠.” 따라서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의회를 운영하려고 덤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행부가 지역 발전에 애쓴다면 든든한 지원군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1972년 군대 생활을 마치고 금천에 뿌리를 내린 정 의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특히 낙후된 지역 개발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정 의장은 “의료·교육 등 주민들이 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인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군 이전 부지에 백병원을 유치하는 문제를 구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데 아프면 차를 타고 한 시간씩이나 걸리는 곳으로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서울시가 병원 유치 문제를 단순히 지역문제로 보지 말고 서남권 의료공백 해결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많이 도와달라”다. 5선 체면에 그만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더 많이 하게 될 것 같다”면서 “지역 개발에 넘어야 할 산이 수두룩하다”고 털어놨다. 지역 발전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없다지만 집행부 견제에 대해선 사뭇 달랐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근무태만·예산낭비 등의 문제는 철저히 파고들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하지만 미리 이런 문제를 막는 게 중요하지요. 감사나 교육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방지하도록 잘 이끌어야 합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의정 포커스]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뿌리 파고드는 자세로 현장 곳곳 챙길 것”

    [의정 포커스]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뿌리 파고드는 자세로 현장 곳곳 챙길 것”

    “건물을 평가할 때 완성된 외형만 보는 게 아니라 원자재부터 마무리까지 따져야 하듯 민원 처리도 마찬가지죠.” 김복동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은 17일 “의정활동의 기본은 지역을 누비며 꼼꼼히 보고 듣는 것이라 뿌리를 파고든다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 주민들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는 게 피부에 젖어 있어야 한다”고 현장의 중요성과 공부하는 의회를 강조했다. 1999년 제3대 지방선거 때 풀뿌리 정치에 발을 들여 5선에 성공한 그다. 고독하게 죽음을 맞은 독거 노인의 장례를 치러 주는 등 주민들에 대한 애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택에 6대 후반기에 이어 7대 전반기 의장도 꿰찼다. 평소 관용차 대신 오토바이를 이용해 지역을 누벼 이름을 알렸다. 오토바이로 하루 2~3번 현장을 찾고 산동네까지 하루 1만보 이상 걷는다며 웃었다. 그는 “최근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는데, 그만큼 현장을 누볐다는 훈장이라고 여긴다”며 또 웃었다. 이어 “11명 가운데 5명이 초선 의원인데,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직간접으로 지원하겠다”며 “외부 강사·자체 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의회는 앞서 자치행정연수원 이창수 박사를 초청해 ‘지방의회 존재 의의와 의회운영’이라는 주제로 실무 특강을 가졌다. 초선 의원을 대상으로 예산·결산안 심의절차, 분석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노인복지 분야 등에 힘쓸 생각이다. 그는 “창신·숭인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벌일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백서로 만들어 집행부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엔 생활보호대상자나 독거 노인이 많기 때문에 차상위 틈새 계층을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끝으로 “의장 수락 연설 때 무소속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제 ‘종로구 의회당’ 소속으로 당파를 떠나 중심을 잡고 공정한 눈으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의정 포커스] 김명곤 동대문구의회 의장

    [의정 포커스] 김명곤 동대문구의회 의장

    “하루빨리 경춘선 종착역을 바꿔야 합니다. 1939년 경춘선 개통과 함께 청량리역은 강촌과 대성리, 춘천 등으로 떠나는 시민 만남의 장소였으며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수많은 추억을 간직한 곳입니다.” 김명곤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2012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민들과 상의도 없이 경춘선종착역을 상봉역으로 바꿔 우리 국민의 추억을 일방적으로 빼앗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16일 꼬집었다. 그는 “철도 역사와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경춘선 종착역을 바꾼 것은 국토부가 청량리~왕십리역 구간 2.2㎞를 복선전철 사업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며 “청량리~왕십리역 복선화 사업을 미루지 말고 조속히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복선화 전이라도 전동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직결운행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37만 구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토부에 다시 한번 정중하게 전달하고 집행부와 다양한 채널로 복선화 사업 조기 착공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5대에 이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제7대 구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인 김 의장은 “동대문구의 현안 중 하나인 뉴타운 문제 해결 방안도 찾고 있다”면서 “전부 부수고 아파트를 짓는 천편일률식 재개발에서 벗어나 주거환경 개선과 사람 냄새 나는 마을을 위한 새로운 도심재생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소유주의 50% 동의만으로 조합을 결성하는 재정비촉진법에 단계별로 마감시한을 설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의 가장 큰 민원인 재개발·재건축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구의회를 생산적이고 모범적으로 만들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현장 중심 의회, 여성 의원의 섬세함과 초선의 패기, 다선 의원의 경륜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암컷 개코원숭이 ‘남친’ 있으면 ‘솔로’보다 오래살아”

    “암컷 개코원숭이 ‘남친’ 있으면 ‘솔로’보다 오래살아”

    암컷 개코원숭이의 경우 ‘남친’이 있는 경우 쓸쓸히 지내는 다른 암컷보다 2-3년은 더 오래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듀크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아프리카 케냐 킬리만자로산 야생에 사는 204마리의 암컷 개코원숭이를 분석한 논문을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원숭이의 생물학적 특성보다는 사회성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그간 다른 연구에서도 동성과 활발한 교류를 갖는 쥐와 돌고래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개코원숭이의 행동은 서로 털을 골라주는 것. 더러운 물질을 골라내는 이같은 행동은 원숭이에게 있어서는 친밀감의 표시로 인간과 비유하면 친구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는 것과 같은 셈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동성 간 혹은 수컷에게 이 행동을 자주하는 암컷 개코원숭이 모두 소위 ‘솔로’보다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로 보면 동성과 이 행동을 자주하는 암컷 개코원숭이는 솔로에 비해 특정 기간 중 죽을 확률이 34%, 수컷과 이 행동을 하는 암컷은 무려 45%나 그 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서로의 털을 자주 골라주는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스 아치 박사는 “수컷과 교류하는 암컷 개코원숭이가 가장 오래사는 이유는 아마도 다른 수컷 혹은 여러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원숭이 세계에 있어서도 사회적 교류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끼리끼리 사는 세상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포커게임의 하나인 속칭 ‘바둑이’ 도박을 벌인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소모(43)씨와 황모(41)씨, 조직폭력배 정모(35)씨와 고모(36)씨 등 모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바둑이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S연예기획사 대표 소씨는 자신의 사무실에 원탁과 카드, 모포 등을 마련해 놓는 등 도박 장소를 제공한 뒤 참가자들로부터 1시간에 3만원씩 자리값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소씨는 진모(57)씨와 함께 인근 오피스텔을 빌려 일명 ‘하우스’를 개장하기도 했다. 도박에 참여했던 우모(41)씨와 김모(36)씨는 거액을 잃게 되자 소씨가 사기 도박을 벌였다고 의심해 함께 도박했던 폭력조직 ‘삼선교식구파’의 조직원인 정씨에게 잃은 돈을 받아 주면 20%를 주기로 약속했다. 이에 정씨는 또 다른 조직원인 고씨와 “연예기획사 대표가 사기 도박을 했다고 언론사에 폭로하겠다. 경찰에 신고해 감옥에 보내겠다”며 소씨를 협박해 840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대책없는 장밋빛 지양, 현실 알리고 개선”

    [의정 포커스]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대책없는 장밋빛 지양, 현실 알리고 개선”

    “제 판공비부터 공개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서도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가려 정확히 알리겠습니다.” 15일 집무실에서 만난 임태근(62·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은 “솔직하고 투명한 의정으로 주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또 “주민 신뢰를 되찾는 게 구의회에 가장 시급하다. 40년에 걸친 정치생활을 돌아보면 거짓으로 잠시 주민의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길게는 솔직함이야말로 신뢰의 열쇠”라고 말했다. 4선인 그는 이전엔 민주당 지역구 사무국장 등 야당에서 뛰었다. 구의회 이전에 대해서는 “연말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구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구의회는 개운산(개운공원) 정상에 위치한데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20여분이나 걸릴 정도로 외떨어져 있다. 마을버스도 자주 오지 않아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민원을 제기하곤 한다. 그는 “복지예산을 제외하면 사업예산이 너무 적다는 게 문제”라면서 “구가 개발하기 좋은 땅을 2500㎡(약 800평) 남짓 갖고도 주민편의시설복합센터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도가 한쪽에만 있는 성북천에 인도를 양쪽으로 내는 사업 역시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임 의장은 “중앙 정부와 서울시, 자치구 모두 어려우니 의회 청사 이전과 같은 큰 사업보다는 서민을 돕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여야를 따지지 않고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구의회 의장단은 각각 3명으로 꾸렸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13명과 9명인 데 견줘 파격이라고 할 만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예산상 의원들이 구를 견제해 예산을 아끼도록 힘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이해해 주길 부탁한다”면서 “대책 없는 장밋빛 거짓말보다 현실을 명확히 알리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맺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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