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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도박 안방 파고든다

    인터넷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사이버 도박’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수십만명의 네티즌들이 관공서·금융기관·학교·기업체 등의 인터넷 전용선을 통해 도박 사이트에 접속,포커와 블랙잭·슬롯머신 등의 사이버 도박을해 100만달러가 넘는 외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외국의 사이버 카지노 업체와 계약을 맺고 개설한 불법 도박 사이트 14개를 적발,사이트 운영자 최모씨(28·S정보통신 직원) 등 4명에 대해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정모씨(26·H판매사 직원)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국내인이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영업을 하다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김모씨(23)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사이버 카지노 업체로부터 도박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골든 카지노’ 등 4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국내 네티즌을 상대로 3억여원(27만달러)을 벌게 해주고 배당금 6,000만여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도 지난해 10월 ‘굿모닝 커지노’ 등 도박 사이트 3개를 운영해오면서 배당금 400만여원을 받았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들이 외국업체로부터 수익금의 10∼25%를 배당금으로받은 사실에 근거해 역추적한 결과,지난해 4월부터 14개 불법 사이트에서 20만여명이 도박을 했으며,100만달러가 넘는 외화가 신용카드를 통해 외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 도박 사이트의 하루평균 접속 건수는 4,000여건,도박을 한 사람은 200명 이상이었다.접속자 중에는 전국의 시·도청,교육청,금융기관,공기업,초·중·고교,사관학교 등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된 관공서와 기업체 등이 포함돼있어 사이버 도박이 사회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골든 카지노’사이트의 지난해 12월20일 하루의 접속건수 4,107건 가운데 공공기관과 일반회사의 접속이 1,685건으로 41.1%나 됐다. 사이버 도박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한뒤 포커·블랙잭·슬롯머신·룰렛 등 10여가지 도박을 해 돈을 잃으면 신용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돈을 따면 은행 계좌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경찰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을 묵인 또는 방조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내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외국 사이버 도박 사이트에직접 접속해 도박을 하는 예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실적으로 외국 사이버 도박 사이트를 막을 방법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우리구 역점사업] 성동구

    성동구는 올해 구정의 핵심과제를 도시기능의 회복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성동구는 도심과 인접해 있지만 지역의 중심부를 지나는 경원선 철도 때문에 도시기능이 단절,이를 해소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선결과제라고 진단하고 있다. 성동구는 우선 왕십리 역세권을 연차적으로 정비,그동안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이었던 소음공해를 해소시키는 한편 각종 생활·문화공간을 늘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올해 구정의 포커스를 맞췄다. ◆경원선 철도변 정비 생활환경 개선의 최대 취약지역으로 지적돼온 응봉역∼왕십리역∼마장동으로 이어지는 경원선 철도변 4.5㎞에 방음벽 및 가림막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의 낡은 시설을 대폭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량주택 및 공지를 정비하는 등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바꿀 계획이다. ◆성동문화벨트 조성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3억3,600만원을 들여추진중이다. 행당동 구민회관을 축으로 인근 동부수도사업소와 반대편 구민정보센터를연결하는7,500㎡ 지역이 조성대상이다.인근 건물들의 담장을 철거하고 이자리에 산책로 및 놀이마당,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갖춰 지역의 새로운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열린교육문화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이 열악한 금호동에 전국 최초로 학교시설과 수영장,체육관,도서관 등이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세운다.사업비 57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4월중 마장동에 탁로소 기능과 한방진료실,찜질방,공동작업장 등을 갖춘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완공된다.지하1층 지상3층에 건평 2,611㎡ 규모로 세워진다. 성동구는 이밖에 도로망 확충을 위해 33개 지역의 간선·이면도로 확충 및개설을 위해 올해 211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아울러 금호유수지∼교통안전회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2㎞,폭 25m 도로를 오는 2004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울시 관광정보 인터넷으로 제공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서울을 찾는외국 관광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관광안내정보시스템을 구축,13일 시연회를 가졌다. 관광안내정보시스템은 서울의 명소와 관광코스,숙박,교통,쇼핑,음식점,문화행사 등 항목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http:///urism.metro.seoul.kr로직접 접속하거나 서울포커스(http:///www.metro.seoul.kr)로 접속해 ‘서울여행’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이달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국어와 영어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하반기에는 일본어,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포커스 투데이] FRB의장 4연임 그린스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73)이 4번째로 의장에 임명된 것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말대로 미 경제에서 발휘한 ‘현명한’ 지도력공이 크다. 미 경제는 그의 재임중 107개월째 확장을 기록하고 있다.성장률이 1996년이후 매년 근 4%에 이르고 있고 실업률은 4.1%로 3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은 인플레 억제와 안정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됐다. 그의 연임결정에 대해 정·재계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환영하고 있다.첨단기술과 생산성 향상이 결합된 ‘신경제 시대’를 열었다고 정·재계는 칭찬하고 있다.때문에 상원인준은 무난해보인다.80년대 신용경색사태와 97년아시아 금융위기 및 98년 러시아 외채디폴트(채무불이행)와 그에 따른 위기확산을 그린스펀은 절묘하게 차단했다는 것이다. 공화당원이면서도 로렌스 서머스 재무장관 등 민주당 출신 고위 관리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인품’이 점수를 후하게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의 연임배경에 대해서는 선거용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그린스펀의 존재 자체가 경제의 안정 성장을 보증하고 경제성장은 곧 민주당 대선 후보가되려는 앨고어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얘기다. 뉴욕 토박이인 그린스펀은 뉴욕대에서 경제학 학사(48년)·석사(50년)·박사(77년)를 받았고 이후 예일대 등 명문대학의 명예박사를 받았다.1967년 리차드 닉슨 행정부때 국내정치 담당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87년 4년임기의 FRB의장에 임명됐다. 박희준기자 pnb@
  • [포커스 투데이] 남편 안와르 지역구서 당선 아지자女史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부인 아지자 이스마일여사(47)가 남편의 지역구에 출마,압승을 거두고 당선됐다. 여섯명의 자녀를 둔 아지자 여사는 자녀들을 위해 안과의사를 그만두고 가정으로 돌아갔을 정도로 평범한 가정주부 출신.‘남편 덕분’에 정치인으로변신한 탓에 정치경험은 전무하지만,의회내 야당의 목소리를 주도하며 18년동안 통치해온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 진영을 압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지자 여사는 평소 남편의 뒷자리에서 조용히 내조를 하고 스카프를 쓰지않고는 바깥에 나가지 않는 이슬람 여성의 전형이다.대학 시절 이슬람 학생지도자이던 남편을 만나 78년 결혼했다.안와르 전 부총리가 마하티르에 반기를 들고 20여개의 죄목을 뒤집어쓰고 투옥되자 ‘분연히’ 대중 앞에 나서서 남편을 옹호하는 민주 투사로 변신했다. 아지자 여사는 남편이 투옥된 이후부터 변화를 요구하는 야당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부각되면서 총선에 출마했다.그러나 야당진영이 처음으로 연합전선을 구축했지만 마하티르 총리의집권여당에 참패해 제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기자 khkim@
  • 신분한계 넘은 조선의 예술혼‘궁중화가전’

    ‘김홍도와 궁중화가’전이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27일 개막,내년 3월19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호암미술관이 지난해부터 펼쳐오고 있는 소장품 테마전의 4번째 행사.‘아미타’ ‘한국의 동물미술-새’ ‘한국의 동물미술-물고기’ 전등이 소장품전으로 치뤄졌다.조선시대 궁중화가인 화원들은 양반 출신들의문인화가와는 달리 중인 출신의 직업화가로서 하급 기술자 대우를 받았으며관직이 높아야 종6품에 그쳤다.그러나 이들이 이룩한 예술적 성취는 이러한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 궁중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한자리에모았다.특히 조선 궁중화가의 대표 격인 단원(檀園) 김홍도(1745∼1806?)의작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총 61건의 전시품 중 김홍도 작품이 15건에 이르며 국보 139호인 김홍도의 ‘군선(群仙)도’,국보 219호인 ‘청화백자 매죽문호’,보물 782호인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등이 들어 있다. 1층에는 화원들의 공적인 업무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용도와 제작배경에따라 분류되어 선보인다. 궁중에서 사용되던 그림과 궁중화가가 장식무늬를그린 청화백자,궁중행사를 기념하여 그린 그림,궁궐도와 지도,초상화,교화를위한 감계화 등이다. 여기에는 김홍도가 책임맡고 제작했다고 여겨지는 화성능행도 병풍과 오륜행실도 삽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2층에는 김홍도를 중심으로 이인문 이명기 김득신 이재관 장승업 안중식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원들이 사적으로 주문을 받거나 스스로 흥취가 일어 그린 감상용 그림들이주로 전시된다.(0335)320-1800. 김재영기자
  • 在佛한국작가들의 정체성 모색/봉주르-밀레니엄 서울전

    프랑스에서 갈고 닦여진 한국의 젊은 미의식이 서울에서 화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재불청년작가협회 기획전인 ‘봉주르-밀레니엄 서울전’이 23일 서울갤러리에서 개막,28일까지 펼쳐진다.16년 역사의 재불청년작가협회는 해외 미술가모임 가운데 가장 긴 전통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명칭 그대로 ‘청년’적 감수성을 유지하고 있다.30대까지의 회원들 중 상당수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적 권위의 공모전(살롱전)에 우수작가로 뽑혀왔다. 프랑스 3대 살롱전으로 꼽히는 살롱 드 비트리(97년대상 국대호) 살롱 드몽루즈(98년그랑프리 박광성 99년 프리드펭트르 이태경) 살롱 드 죈느 펭트르(99년2등상 이경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99년 모나코 살롱전 (시장상 하태임) 99년 살롱 뷔시 셍 마르텡(메넨데즈상 변연미) 및 96년 살롱도랑주(권영범) 등의 수상도 기록했다. 이번 고국 기획전에는 박병훈 현 협회장을 비롯, 박광성 이경호 하태임 변연미 권영범 등 28명이 회화 비디오 조각 설치 개념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5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들은 “프랑스라는 이국의 문화적 여건 속에서 젊은작가들이 그간 지키고 발전시킨 한국인의 정서와 자신들의 위치를 가늠하고자 노력해온 순수한 예술정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즉 “한국 미술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자부심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잠재적 에너지를 점검함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거주·활동하는 한국작가들의 정체성을 모색하는전시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변연미는 선 그리기,선과 선과의 마찰 등을 통해 자유로움의추구를 보여주며 최예희는 사물의 언어적 개념과 실체 사이의 상호관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하태임은 문자의 회화적 의미와 색채 칠하기의 의미를 동시에 캐고 있으며 김춘환은 음과 양을 대조시키는 설치조각을 선보인다. 박병훈은 빛 삼원색과 완전수 ‘3’을 통한 삼위일체의 세계를 구성하며 손광배는 모든 사물에 공통되게 존재하는 모호하나 친근한 형태를 제시하려고애쓴다.서정운은 석고와 아크릴릭을 혼합시켜 현대 사회구조를 시사하며 윤영화는 ‘질서있는 세포분열’이란 방식을 통해 현대의 정신성 위기를 표출해보인다. 김재영기자 kjykjy@
  • 영어퀴즈쇼 인기짱

    영어학습에 대한 열의를 조금이나마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주부,직장인에게퀴즈쇼의 묘미를 즐기며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 영어전문 케이블채널 Arirang TV(채널 50)가 지난 199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지난 13일 100회 특집을 내보낸 ‘퀴즈 챔피언’(토요일 오후 7시20분,김중식 PD)이 그 주인공. 당초 제작진은 우리 말이 한마디도 용납되지 않는 진행 때문에 참가율이 낮을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몇번 방송이 나가지 않아 기우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케이블을 시청할 수 없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도 출연신청이 쏟아져 출연순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일산의 주엽고는 현재 프로그램을 녹화해교재로 삼고 있다. 인기의 원동력은 영어낱말 맞추기의 묘미를 선사하는 테크노크로스,팀 주장이 20개의 단어를 설명하고 3명이 대답하는 파워 패스워드,매주 2개국의 나라나 도시를 지정해 그곳의 인문·지리·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포커스,유명 인사들이 나와 영어로 출제하며 난이도 높은 대결을 펼치는 파이널라운드로 이루어진 탄탄한 구성이다.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교포와 국내외의 외국인 학생과 지혜를 겨루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첫회에 참가한 화곡고 팀의 이석록 교사는 “학교에서의 외국어 교육이 이론쪽으로 치우치는 현실에서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퀴즈의 오락적 요소를 충분히 살려나가는 훌륭한 기획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가을 개편때 토요일 오후 7시 시간대에 배치된 KBS-2TV의 ‘퀴즈 크래프트’와 MBC ‘생방송 퀴즈가 좋다’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과 비교된다.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생은 물론 내일의 ‘입시전사’들이 부모와 함께 나란히 앉아 머리를 맞대는 정겨운 장면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 비디오 녹화는 필수.
  • [포커스 투데이] 우크라대통령 再選 쿠츠마

    14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56.1%가 넘는 득표율을얻어 재선에 성공한 레오니드 쿠츠마(61)대통령은 기계기사 출신으로 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경제실정과 부패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싫다는국민적 분위기에 힘입어 이번 선거에서 공산당 후보 표트르 시모넨코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지난 60년 드네프르 국립대학교에서 기계기사 학위를 받은 뒤 86년까지 드네프로페트롭스키시(市)의 유즈노예 제작소에서 일하며 이 제작소 공산당 서기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86년∼92년엔 로켓제작사 유즈마쉬사(社)사장을 지냈고 92∼93년 총리시절엔 우크라이나 상공인연합회 회장도 겸직했다.94년 7월 우크라이나 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국민의 지지를 확인하며 무난히 재임에 성공한 쿠츠마 대통령이지만 그가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찮다.지난 5년간 계속된 경제침체와 50%에 육박하는 고실업율로 대변되는 우크라이나 경제는 현재 내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우려할 정도.그 자신이 선거공약으로 4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체불연금지급과 연간 7%의 경제성장을 약속했지만 국민 모두 ‘공약(空約)’으로치부할 정도로 경제가 피폐해져 있다. 경제회생이야말로 그의 최우선 과제가되고 있다. 뿌리깊은 관료주의와 부패관행 척결 역시 쿠츠마 대통령이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특히 그는 경제부처 고위직에 심복이 지나치게 많아 부패스캔들에매번 연루되고 있다. 이경옥기자 ok@
  • [포커스 투데이] SI 새의장 구테레스 포르투갈 총리

    9일 제21차 사회주의 인터내셔널(SI) 총회 이틀째 회의에서 새의장에 선출된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총리(50)는 “휴머니즘이 배제된 기술,가치가 배제된 실용주의를 배격해야 하며 유럽중심 세계관에 반대한다”며 교육문제에 대한 절대적 우선권을 강조했다. 유엔,국제통화기금(IMF),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국제기구들의 신속한 개혁을 촉구한 구테레스 의장은 특히 인간다운 국제사회건설을 위해서 미국의민주당과 공조체제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비쳤다. “우리의 정치적,경제적 계획은 너무나 야심찬 것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는 성공할 수가 없다”며 SI회원은 아니지만 국제질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의 민주당을 포함,전세계 진보그룹들과의 전략적인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달 10일 총선에서 승리,95년에 이어 두번째 총리직에 오른 구테레스 총리는 외모처럼 온건한 성향이지만 지나치게 혁신적이기도해 몸담고 있는 사회당과도 자주 마찰을 일으켜온 소신파.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전자공학을 전공,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지난 74년 포르투갈 사회당에입당했다. SI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매번 새 의장단을 선출하고 의장은 에후드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다카코 도이 일 사회당 당수,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등 25명의 신임 부의장들로 구성된 간부단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15일까지 보건소등서 건강관리 강좌 운영

    서울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립병원과 구 보건소,민간의료기관 등에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자세한 강좌내용과 일정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포커스’(www.metro.seoul.kr)에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李根安씨 도피중 책 39권 저술

    ‘고문 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도피행적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강력부(부장 文孝男)는 4일 이씨가 쓴 성경 해설서인 감성서 머리말에 ‘한형제의 권유로’라는 글이 나오는데 주목,이씨를 비호한 동료 경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이씨의 은행계좌 추적 등을 통해 이씨 가족을 지원한 경찰관들의 신원을 확인해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를 중국에서 목격했다는 제보자 3명과 이씨를 대질한 결과,제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져 해외도피 혐의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내렸다. 서울지검 임양운(林梁云) 3차장은 “이씨가 부인의 미용실에서 낯선 사람들과 포커도박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탐문 수사를 했지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지난 89년 3월 이씨의 부인이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 이씨의퇴직금을 지급해 줄 것을 신청했으나 본인이 아니어서 지급이 보류된 뒤 94년 공단기금으로 적립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씨는 11년간의 도피기간 중 책 39권을 펴낼 수있는 분량을 썼다고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문기술자’ 이근안 조사 안팎

    31일로 4일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근안(李根安) 전 경감은 ‘고문기술자’라는 이력과는 대조적으로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최대한 아끼는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 지난 29일 이씨가 허리디스크와 당뇨증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4시간만에 서울 성동구치소로 돌려보냈다.30일에도오전 10시부터 조사에 들어갔으나 이씨가 수차례에 걸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괴롭다고 하소연해 예정보다 이른 오후 5시쯤 구치소로 돌려보냈다.이씨는 도피기간동안 병원치료를 받지 않아 조사를 받는 중에도 인슐린을 투여할정도로 당뇨증세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중국 출국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구체적인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자 검찰 주변에서는 제보자들이 목격한 사람이 이씨를 빼닮은 장남(40)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큰 아들은 중국을 수차례 오가며 사업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 제보자는 “중국에서 본 사람이 60세 가량이었다”고 진술하고있어 검찰의 수사가 혼선을 빚는 등 장기전에 접어들고 있다. ■검찰은 이씨의 부인 신옥영(申玉泳)씨의 미장원에서 낯선 남자들이 밤늦게 어울려 포커도박판을 벌였다는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에 따라 탐문수사를 펴는 한편 이들이 이씨의 비호세력인지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포커스 투데이] 과도수반 비에이라 드 멜로

    비에이라 드 멜로 동티모르 과도수반(51·사진)은 유엔에서 활동중인 대표적인 브라질 출신 외교관이다. 제3세계에서 ‘야전장교’로 불릴 정도로 방글라데시,수단,키프로스,르완다 등 내전 발발 국가들을 돌아다니며 인도주의 업무를 해왔다. 지난 69년 제네바 소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차장으로 유엔과 첫인연을 맺은 뒤 난민고등판무관보를 거쳐 지난해 1월엔 인도문제 담당 사무차장에 올랐다.지난 75년∼77년까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모잠비크의 UNHCR 대표대리를 지냈으며 78년에는 UNHCR의 남미북부 지역 대표를 맡았다.이후 81∼83년까지 유엔레바논잠정군(UNIFEL)의 수석정치 고문을 거친 뒤 UNHCR본부로 복귀,이후 10년 동안 본부 근무를 했다. 94년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배치됐던 유엔보호군(UNPROFOR)의 민간기구 대표직을 수행했으며 올6∼7월에는 코소보 임시행정기구의 특사로도 활동했다.1948년 3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으며 파리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경옥기자 ok@
  • [포커스 투데이] 아르헨 새 대통령 유력 페르난도 델라루아

    21세기 아르헨티나를 이끌 것으로 유력시 되는 페르난도 델라루아는 96년아르헨티나 사상 최초의 민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으로 당선된 온건 좌파정치인.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의 10년 집권과 부패,늘어난 범죄율 등에 등을 돌린국민들의 반(反)메넴 정서에 힘입어 최근 석달새 인기가 급상승했다.엘리트층의 인기는 온건한 정치스타일에서 비롯됐다는 평. 야당 라디칼당 소속.페론당에 대항,프레파소당과 연합한 ‘알리안자’의 대선 후보로 나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73년 라디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83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라울 알폰신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민선시장을 맡고서는 시재정 적자 6억달러를 청산,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깨끗한 정부와 시장경제의 지속을 약속하고 있는 그는 최근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전용기인 ‘탱고 10’을 팔겠다고 약속하는 등 내핍대통령의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유세기간 내내 메넴 정권의 부패 스캔들을 지적하며‘도덕적 힘’과 ‘투명성’이지배하는 나라를 세우겠다고 강조해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국 名감독 6인 집중조명

    케이블 예술·영화TV(채널 37)‘영화노트’에서는 우리 영화감독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한국의 영화작가 6인’을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밤12시에방송한다. 출판과 영상에 걸쳐 한국 영화감독들을 작가론 입장에서 다뤄보는 적지않은자리들이 있어왔지만 이번 기획은 충무로의 허리를 만든 60∼70년대 작가들에 포커스를 맞췄다. 22일 테이프를 끊는 이명세가 연배로는 시리즈의 마지노선격.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로 지목돼온 그의 작품세계를 ‘현실로부터 이탈하는 몽환성’으로요약,이 테마가 집약적으로 나타난 최근의 흥행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집중 분석한다. 28일은 장르적으로는 스릴러와 멜로의 혼용,정서적으로는 중산층에 대한 뒤얽힌 애증 등으로 요약되는 한국 컬트의 기수 김기영편. 29일엔 월북작가로 유명한 신상옥을 문예영화,코미디,멜로,사극,스펙타클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든 장인주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11월4일은 시대정신을 극명하게 직조해낸 ‘오발탄’으로 이름을 새긴 유현목 편을 마련한다. 11월5일의 하길종 편에선 75년작‘바보들의 행진’을 통해 청년문화를 유포한 그의 세계를 전위적인 ‘화분’‘수절’등 앞선 뿌리에서부터 더듬어본다.마지막날인 11일엔 가장 대중적인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불의 딸’‘서편제’ 등을 감상할수 있다.
  • 與 연일 중앙일보‘혼쭐내기’

    국민회의가 연일 중앙일보를 ‘맹폭(猛爆)’하고 있다.보도태도의 지적에이어 ‘지면 사유화(私有化)’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공당(公黨)의 품위를 잃지 않고 그때그때 적절한 공격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논리적으로 대응하자는 쪽이 주류다.‘탈세 사주’에 대한 구속 찬성이 8대 2 정도로 우세하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자신 있다는 분위기다. ‘중앙사태’와 관련,여권은 14일 대변인별,개인별 맞대응을 자제하고 당차원에서 ‘통일된 당론’으로 맞서기로 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향후 일괄적인 법적 대응을 고려할 것임도 시사했다. 중앙일보가 지면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공격’은 이날도 터졌다.한 당직자는 “중앙일보를 보면 마치 사주(洪錫炫사장)의 탈세비리를 비호하는 데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같다”면서 “이는 독자의 신문이 아닌 사주의신문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도 “신문은 역사의 기록인데 ‘편협지면’은 ‘정도(正道)언론’으로 거듭날 때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충고’를 곁들였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는 13일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의 논평을 앞세워 ‘지면의 사유화’를 문제삼았다. 내부 토론을 거쳐 나온 이 논평에서 김 부대변인은 “홍 사장 구속 후 중앙일보는 ‘인사’를 협상해오면서 한편으로 지면을 무기로 정부 여당 관계자들에게 조직적인 협박을 전개했다”며 중앙일보측의 ‘도덕성’을 건드렸다. 공개한 협박내용 가운데는 ‘5적,7적을 거론하며 나중에 어떻게 살려고 하느냐,총선에 나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이 정권 끝나면 칼 맞을 줄 알아라’는 협박이 있어왔다는 것이다. 김 부대변인은 “정부의 정당한 법 집행에 보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면을사용한 것은 신문을 사주의 사유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독립언론으로 거듭나려면 지면부터 독자에게 돌리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중앙일보측은 “김한길 청와대정책기획수석의탈법주택 소유 의혹 보도가 나가자 본질을 흐리려 반격을 하는 것”이라고주장했다. 유민기자 rm0609@
  • 파키스탄 쿠데타 이모저모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동요없이 조용 [워싱턴 베를린 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12일밤의 군부 쿠데타는 나와즈 샤리프총리측과 쿠데타측의 무력충돌 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날이 밝은 13일 수도 이슬라마바드 시내는 큰 동요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보였다. ●목격자들은 군부가 총리 관저 및 주요 정부 청사,국영 TV방송 등을 완전히장악한 뒤 군부대의 대부분을 철수시켜 주요 건물 청사 주위에 몇 명의 무장한 경비병들만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언. ●쿠데타를 이끈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 참모총장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자신을 국외로 축출하기 위해 항공기 착륙을 거부하는 바람에 입국하지 못할뻔 했다고 주장.그는 13일 행한 국민연설을 통해 스리랑카에서 귀국하던 그를 막으려는 음모가 있었다고 주장. ●영국에 망명중인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는 축출된 샤리프 총리를 ‘파시스트’라고 목청을 높이며 비난.부토 전 총리는 13일 CNN 과의 회견에서 “샤리프 총리가 모든 민주적 기관들을 해체,국민들의 지지를 잃었다”고 주장.●군부의 한 소식통은 샤리프 총리와 그의 동생 펀자브주 행정책임자인 샤바즈 샤리프가 현재 총리 관저에서 군에 의해 보호 감금돼 있다고 전언. ●미국은 12일 샤리프 총리의 실각과 관련,파키스탄 군 당국에 헌법을 준수하라고 촉구.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헌법은 문구로서 뿐만아니라 그 정신 면에서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실 대변인이 말했다.바지파이 총리도 12일 국가안보위원회 회의를 긴급 주재한데 이어 13일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내각안보회의를 주재. ●일본 정부는 13일 파키스탄의 군사 쿠데타에 깊은 우려를 표명.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이날 오전 “파키스탄 국내의 사태진전을 우려하고있다”고 말했다.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민주적헌법절차에 따라 조속히 사태가 수습되기를 강하게 기대하며 사태의 진전에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커스 투데이] 쿠데타 주도 무샤라프 육참총장 파키스탄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페르베즈 무샤라프(58)육군 참모총장 겸 합동참모위원회(JCSC) 위원장은 최근 인도와의 카슈미르 분쟁과 관련,대(對)언론 브리핑을 주도하면서 국내외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지난 98년 10월 자항기르 카라마트 장군의 뒤를 이어 육군의 12대 참모총장이 됐을 때만해도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던 인물이었다.정책결정에서의 군부의 실권을 요구한 뒤 샤리프 총리에 의해 해임된 카라마트와 마찬가지로 그역시 총리측과 계속 불화를 빚어왔다.특히 카슈미르 분쟁과 관련,외교적으로해결하려는 샤리프측과 항상 대립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는 군부내에서 카라마트처럼 개혁지향적이며 서구화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샤리프에 대한 군부의 불만이 최고조로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12일 총리가자신을 해임하자 곧바로 ‘거사’를 단행했다는 설이 유력하다.그는 BBC등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샤리프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라치 출신으로 64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의 퀘타에 있는 명문 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한 그는 포대,보병사단,육군 특수부대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지휘관 경험을 쌓았다. 샤리프 총리는 최근 무샤라프의 임기를 2001년까지 연기,군부와의 갈등을없애려는 듯 보였으나 태도가 돌변,무샤라프가 스리랑카를 방문한 틈을 타 12일 그를 해임했다.그러나 무샤라프는 재빨리 귀국,육군에 총리 관저를 포위할 것을 명령하고 방송과 공항 등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쿠데타로 점철된 파키스탄 현대사 ●47년 영국으로부터 인도와 분리독립●58년 첫 군부 구데타.총리로 임명된 아유브 칸 참모총장이 미르자 대통령축출하고 대통령에 취임(69년까지 재임)●69년 아유브 대통령 총사령관인 야히야 칸 장군에게 권력 이양.야히야 장군 계엄령 선포 후 대통령에 취임. ●71년 동파키스탄이었던 동벵골 지역 방글라데시로 독립.야햐 칸 대통령 줄피카 알리 부토에게 권력 이양. ●73년 내각제 민주헌법 개헌.부토 대통령 총리 취임. ●77년 지아 울 하크 육군 참모총장 쿠데타로 정권 장악. ●88년 지아 대통령,비행기 사고로 사망.알리 부토 전 총리의 딸인 베나지르부토 총선승리 총리에 취임. ●90년 부토 총리 이스하크 칸 대통령에 의해 해임.회교민주동맹(IDA)당수나와즈 샤리프 총리 취임. ●93년 부토 총선 승리 재집권. ●96년 레가리 대통령 부토 총리 해임. ●97년 나와즈 샤리프 총선 승리 총리 재취임.
  • [포커스 투데이]하이더 오스트리아 자유당 당수

    3일 실시된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전후 처음으로 원내 제2당으로 약진한 자유당의 외르크 하이더(49) 당수는‘친(親)나치 발언’으로 유명한 극우파 정치인이다. 자유당은 연립정권을 주도하는 사민당(33.39%)엔 뒤졌지만 연정 소수 파트너인 인민당(26.9%)에는 다소 앞선 27.22%를 득표,지난 총선보다 5% 이상 지지율을 끌어올렸다.하이더 당수는 이번 총선을 발판으로 집권까지 기대하고있지만 사민당의 빅토르 클리마 현 총리는 과거 전력때문에 하이더와의 연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오스트리아 정계 최고의 ‘문제 정치인’으로 손꼽혀온 하이더는 그동안 번번히 친 나치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지난 91년 나치의 고용정책을 찬양,고향인 카린티아 주지사 자리에서 쫓겨났는가 하면 95년에도 “나치의 SS친위대는 영예로운 독일군의 일원”,“나치 수용소는 처벌 수용소”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총선 유세에서 그는 오스트리아인의 일자리를 빼앗는 외국인 이민을막아야한다는 국수주의적 정책을 표명했다.오스트리아의 EU회원가입을 반대했던그는 또 유럽연합(EU)의 확장과 유로 단일통화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견지해오고 있다.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86년 자유당의 당수직에 올랐다. 이경옥기자 ok@
  • [금주의 테마주]

    금융시장의 상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주식시장에서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주식시장 내적으로도 지난해 10월초 이후 1년만에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놓았다. 따라서 투자심리가 안정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시황을 볼 필요가 있다.지나치게 낙폭이 떨어진 실적호전 종목군에 대한 매매 포커스를 축소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관심종목으로는 반도체주,철강주 등을 비롯한 낙폭과다 실적호전주를 들 수 있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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