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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FGT 붐 살린다

    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FGT 붐 살린다

    유명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GA2’의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작업이 오는 4일부터 실시된다. 이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에 앞서 최종 선발된 게임 이용자들의 원활한 테스트 진행을 위해 결정됐다. ‘GA2’의 5가지 콘셉 중 마지막인 ‘커뮤니티’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동영상은 ‘GA2’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기능인 ‘노점(개인상점)’과 ‘마이룸’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박기범 윈디소프트 팀장은 “GA2의 FGT 테스터 참여권 수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테스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작인 ‘겟앰프드’는 2003년 정식 서비스와 함께 국내에서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붐을 이끌었다. 후속작은 기존 게임방식에 RPG(모험성장게임)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신한 ‘바비 인형’ 출시 논란

    문신한 ‘바비 인형’ 출시 논란

    바비인형의 제조사 메텔(Mattel)이 출시 50주년을 맞아 ‘문신한 바비’를 시중에 내놓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메텔은 최근 에이미 와인하우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연예인처럼 바비를 꾸밀 수 있도록 그들의 패션스타일과 문신을 한 바비를 내놓았다. ‘차브 바비’라고 이름붙은 이 바비인형에는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옷 여러 벌과 소녀들이 원하는 위치에 문신을 붙일 수 있는 바비용 문신 스티커 40장이 포함돼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요란한 차림새와 불건전한 행실을 하는 톱스타 처럼 꾸밀 수 있는 ‘문신한 바비’가 어린 소녀들의 가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 영국인 어머니는 “이번에 문신한 바비가 출시됐으면 다음에는 약에 중독된 바비나 알코올 중독된 바비가 나올 차례인가.”라며 반발했다. 또 소비자 단체 ‘컨슈머 포커스’의 대표 에드 메이요 역시 “가치관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은 소녀들이 이 인형을 가지고 놀 경우 알몸을 과시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현상인 ‘성 사회화’(Sexualisation)를 겪을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한편 문신한 바비인형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9년에도 메텔 사에서 문신한 바비를 내놓았지만 부모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와 외면을 받은 바 있다. 사진=차브 바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6월 유럽 출시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6월 유럽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6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I7500’을 6월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I750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장착하고 구글 맵™, 구글 서치™, Gmail™, 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대거 탑재해 일반 PC처럼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입한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사 중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심비안, 윈도 모바일, 리눅스 등 모든 스마트폰 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I7500’은 그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슬림형 풀터치스크린 디자인에 15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3.2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7.2Mbps 속도 HSDPA와 5.76Mbps 속도 HSUPA에 WiFi까지 지원해 통신 환경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에 오토포커스, 파워 LED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고 8GB 내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고 외장 메모리도 Micro SD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저장,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주도한 오픈핸드셋 얼라이언스(OHA:Open Handset Alliance)의 초기 멤버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전략폰인 ‘옴니아’에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하고 올 2월 MWC에서 공개한 ‘옴니아 I8910 HD’에는 심비안 OS를 탑재하는 등 모든 스마트폰 OS를 모두 지원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관가 포커스] 대통령 호통에 “음매 기죽어”

    “잇단 호통에 사기가 안 꺾이는 게 이상하죠.”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공식석상에서 공무원 비리와 기강해이를 질타하자 공직사회에서는 조금씩 볼멘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의 혹평이 전체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를 낳고 있다는 것. 공무원들은 ‘당근’ 없는 ‘채찍질’에 ‘둔감’해질 지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비롯한 정부과천청사 등 관가는 착 가라앉은 분위기다. 비리공무원 보도가 하루 걸러 터져나오는 데다 이 대통령이 “공무원들의 애국심은 야구 선수만 못하다.”고 꼬집은 데 이어 “공직자들이 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훈계를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담당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 연말부터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공금횡령과 금품수수시 착복금의 최대 5배까지 물어내는 경제적 징계, 징계시효 중지 등 강도 높은 대책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호통’은 그치지 않고 있는 것. 한 과장급 공무원은 “대통령의 말씀이 동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바깥에 비쳐지는 공직사회 모습이 너무 안 좋아 사기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은 “대통령 말씀 때마다 후속조치를 취하기가 쉽지가 않다.”며 시간적 여유를 호소했다. 행안부는 매주 직장교육 등을 통해 윤리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너무 자주 호통을 치다 보니 둔감해지는 역효과도 나온다. 공무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계속 ‘머슴론’ ‘걸림돌’ ‘전봇대’ 등으로 혼나다 보니 이제는 긴장보다 무감각한 상태”라며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소니코리아 추천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은

     5월은 ‘가정의 달’.5일 어린이 날에 이어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감사와 사랑의 선물을 주고 받는 달이다.소니코리아는 자사 IT 기기를 이들 날의 의미에 따라 추천했다.  ●어린이 날  ‘롤리 (Rolly)’는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달걀 모양으로 아이보(AIBO) 로봇기술을 적용,음악에 맞춰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신개념의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롤리와 함께라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스타가 될 수 있다.  제품 양쪽에 위치한 2개의 LED 램프와 함께 제품의 팔, 어깨, 휠 등 2개씩 총 6개의 부위가 사용자 설정에 따라 혹은 자동으로 음악에 맞춰 움직임들을 연출한다. 단순히 귀로만 즐겼던 음악을 눈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환경으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없애고 본체에는 전원 온·오프와 재생을 위한 2개의 버튼만 있다. 대신 본체에는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가 롤리를 간단히 움직이거나 돌리기만 하면 트랙 변경이나 음량조절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39만9000원.  아이를 위한 캔디 컬러 디카인 ‘사이버샷 DSC-W220’도 추천 제품.핑크,블루 등 캔디 컬러인 이 제품은 1200만 화소, 30mm 광각 렌즈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물속 풍경도 더 선명하게 담아주는 수중 모드(카메라 방수 장치 별도), 풍경, 야경, 해변 등 10개가 넘는 모드의 장면인식 기능, 친구와 엄마를 구별해 찍어 주는 어른·아이 인식 기능과 업 그레이드된 스마일셔터(Smile Shutter™) 기능을 장착해 수영장, 봄소풍, 운동회, 생일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ptical SteadyShot™)과 고감도 ISO 3200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2.7형 클리어포토 LCD, 광학 4배줌 기능으로 먼 곳에 있는 친구나 풍경도 쉽게 찍을 수 있다. 가격은 35만9000원이며, 실버, 블랙,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버이날  ’핸디캠 HDR-CX100’ 캠코더는 280g으로 아주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와 노인 부부들의 선물로 큰 무리없는 기기다.소니가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다.  풀HD 영상 촬영은 물론 400만 화소 정지영상, 1.3초만에 전원 온·오프가 가능한 ‘퀵 스타트-업’, 동영상 촬영 중에도 웃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스마일 셔터’,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자동으로 인물과 풍경의 밝기를 최적화 해주는 ‘자동 역광 보정’ 등 초보도 간편하고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104만8000원.  소니는 5월 22일까지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핸디캠’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가족사랑고백 동영상 UCC 이벤트와 소니의 최신 인기 핸디캠을 실용적인 액세서리와 패키지로 구성해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  디지털 액자인 ‘S-Frame DPF-X1000’은 손자손녀를 보고 싶어하는 부모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됐다.  올해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이 제품은 10.2형의 대형 클리어포토 LCD, 특수수지와 반사방지필름으로 코팅처리한 유리 패널으로,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부모님도 실내 불빛에 의한 반사없이 편안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과 프레임간 물 흐르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으로 집안 인테리어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주며, 세로로 진열하면 자동으로 로고가 사라져 더욱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파노라마 기능’, 세피아·흑백·컬러 등 자유자재 ‘컬러 설정기능’, 적목·노출·초점·화이트밸런스 등을 보정할 수 있는 ‘오토터치업 기능’ 등을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까지 무상으로 제공돼,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 사진을 최대 4000장까지 별도 저장장치 없이도 볼 수 있도록 2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컬러는 블랙, 가격은 46만9000원.  ●스승의 날  ’사이버샷 DSC-W290’ 디카 제품이 적합하다.0.03초만에 자동으로 세팅을 최적화하는 아이오토 기능으로 셔터만 누르면 최고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쉬운 조작법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까지 갖춘 이 제품은 여행, 자녀 결혼 등 추억거리가 많아지는 시기에 알맞는 디카다.  이 제품은 1210만 화소, 광학 5배줌 등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멀리 있는 풍경 사진도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720p 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제자들과의 행복한 시간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기본 실버, 블랙과 함께 고급스럽고 중후한 브라운과 블루 등 총 4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9000원.  ●성년의 날  MP3플레이어 ‘워크맨 W 시리즈’를 추천했다.이 제품은 이어폰과 MP3를 결합시켜 이어폰 착용만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신개념 MP3플레이어다.야외에서 운동, 레저활동을 즐기며 음악 감상을 하기에 적합하다. 35g의 초경량, 무선 디자인으로 ‘음악을 입는다(Wearable)’는 개념을 재현한 워크맨 W 시리즈는 메인 코러스를 짧게 들려주는 ‘재핀(Zappin)’ 기능과 직관적인 곡 검색을 가능케 하는 ‘조그 다이얼’을 장착해 LCD 화면 없이도 직관적인 곡 검색이 가능하다.  W 시리즈는 양쪽 이어폰의 마그네틱 부분을 붙이고 떼는 방식으로 전원 온·오프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이어폰이 붙어있는 전원 오프 상태에서는 그림과 같이 깜찍한 하트라인으로 모아져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성년의 날 선물로 손색이 없다. 블랙, 바이올렛, 핑크, 라임그린, 화이트의 총 5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1만9000원.  ’핸디캠 DCR-SX40’ 캠코더도 추천됐다.  지난 2월 출시한 이 제품은 레드, 블루, 실버 3가지 컬러와 240g의 깜찍한 초소형 사이즈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무려 60배에 달하는 광학 줌 기능과 1.3초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업’ 기능 등 알찬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가격은 49만8000원.  또 초슬림(Thin), 터치스크린 LCD(Touch)를 표방한 사이버샷T 시리즈인 ‘사이버샷 DSC-T90’은 두께 13.9mm(가장 얇은 부분)의 초슬림 디자인에 독특한 핑크, 블루, 브라운 및 블랙, 실버 등 총 5가지 다양한 컬러로 연인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 잡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 아이템.  이 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0.03초만에 최적의 셋팅을 잡아주는 더 똑똑해진 아이오토 기능, 1210만 유효 화소, 광학 4배줌, 칼 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해 기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720p HD 동영상 기능으로 연인을 위한 특별한 동영상 메시지까지 직접 만들 수 있다. 3형 터치패널 LCD로 조작이 더욱 간편하다.실버, 블랙, 브라운, 핑크, 블루의 5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만9000원.  ●부부의 날  ’DSLR 카메라 a350(알파 350)’은 DSLR 카메라다.  상·하 자유 자재로 앵글 조정이 가능한 틸트 LCD와 Quick AF 라이브 뷰를 장착한 ‘프리스타일(Free Style)’ DSLR α350(알파350)은 아이와 직접 눈을 맞추면서 자연스러운 아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스테디 셀러인 α350(알파350)은 동급 DSLR 최고 수준인 1420만 유효 화소의 고화질 CCD를 장착했으며 라이브 뷰 기능을 채택해 경쟁 제품들과 달리 라이브 뷰 전용 이미지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DSLR 중 유일하게 ‘라이브 뷰’와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α350(알파350)은 동급 최강 ISO3200 고감도 지원, 높은 ISO 설정시 노이즈 최소화 및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 바디 내장 1.4배 또는 2배 스마트 텔레컨버터 줌, 2.5스테프까지 진화된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 ‘수퍼 스테디 샷(Super SteadyShot™)’, 먼지방지 코팅, 730장 촬영 가능한 스태미너 배터리(라이브 뷰 사용시 410장), 최대 2.5연사(라이브 뷰 사용시 2연사), 세로그립(별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89만8000원.  ’일체형 PC 바이오 JS 시리즈’는 부부만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홈 기기로 추천됐다.  소니 바이오 디지털 홈 제품군은 1020세대 못지 않은 PC 사용으로 ‘디지털 신세대’가 돼가는 부부들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을 두루 갖춘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버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의 일체형 PC인 바이오 JS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실버 컬러와 곡선의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접지면이 적어 좁은 공간이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효과적이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LCD 밑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서랍 스타일 구조를 채택해 부부 침실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 고해상도 클리어 브라이트 대형 LCD와 부드러운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모션 리얼리티 HD’는 극장형 부부 침실의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부부가 함께 동영상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 디자인시책 이름값 못하네

    서울 디자인시책 이름값 못하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8개 핵심사업 중 디자인 시책이 시민 인지도와 공무원 호감도 조사에서 나란히 꼴찌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시민 1000명과 직원 540명을 대상으로 ‘창의시정 성과평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디자인서울총괄본부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등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시민은 조사대상의 55.9%에 불과했다. 서울시 직원의 26.5%도 디자인 시책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8개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문화국 ‘하이서울 페스티벌’ 76.5% ▲고객만족추진단 ‘120다산콜센터’ 73.1% ▲한강사업본부 ‘한강 르네상스’ 72.5% ▲경쟁력강화본부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 69% ▲여성가족정책관 ‘여행 프로젝트’ 65% ▲균형발전본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조성’ 64.8% ▲복지국 ‘희망드림 프로젝트’ 60.8% 등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축제나 콜센터 전화안내, 한강 주변 개선 등 눈에 보이는 사업이나 주민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높은 호응을 보였으나, 막연한 개념의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디자인 시책은 내부 직원들의 호감도 조사에서도 가장 낮은 73.5%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120다산콜센터 95.6% ▲희망드림 프로젝트 91.7%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조성은 89.6% 등으로 호응을 보였다. 결국 디자인 시책은 뚜렷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시민과 직원 모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디자인올림픽도 열며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펼쳤다. 시민 의식을 바꿔 ‘더불어 하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이 시정 방향이었다. 그러면서 디자인서울총괄본부는 지난해보다 147억 8887만원이나 늘어난 무려 868억 7585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책정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모른다.”고 대답한 디자인올림픽 예산도 지난해 29억 8200만원에서 78억 145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각 실·국과 산하기관의 창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월 ㈜포커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시민과 직원들에게 사업을 설명한 뒤 인지도와 호감도를 점수로 매긴 것이다. 서울시의회 송주범 의원은 “막대한 시민 혈세를 쏟아붓고 있는 디자인 사업이 과연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병한 서울시 디자인기획담당관은 “디자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정책에 도입한 지 얼마 안 돼 호응이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관가포커스] 너무 바쁜 행안부

    ‘장관님, 저희는 슈퍼맨이 아니거든요. 속도조절 좀 해주십시오.’ 취임 두 달을 맞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잰걸음에 직원들도 보폭을 맞추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진 이 장관이 현장 근무, 대면(對面) 보고를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21일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4월 초까지 주말마다 총 10차례에 걸쳐 지방 민생현장을 찾았다. 수장이 속도를 내다보니 차관과 소속 간부들도 주말에는 덩달아 쉴 틈이 없다. 실제 행안부 실국장 이상 공무원들은 두달 만에 30차례 가까이 지방출장을 다녀왔다. 장관은 공장진입로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된 공사현장과 주민자치센터·재해예방지역 등을 방문, 간부들에게 예리한 질문과 함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강하게 꾸지람했다는 후문이다. 한 고위관계자는 “장관이 앉아서 머리로만 확인하지 말고 현장을 나가보라고 당부하니 주말에 쉴 엄두를 못낸다.”면서 “피곤하지만 어쩌겠느냐.”고 하소연했다. 과장급 공무원은 “서면보고, 내부살림을 중시하는 전임 장관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면서 “이 장관은 청와대 방침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실무진과 대면보고를 즐기는 타입”이라고 귀띔했다. 현장방문이 잦다보니 하루 20~30건의 결재도 새벽이나 혹은 현장에서 이메일 등으로 전자결재 할 때가 많다. 중요 보고는 휴대전화 메일형 메시지로도 받는다. 한 국장급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현장에 나갔을 때 과장들한테 자전거 가게에 가서 중국산 제품과 우리나라 제품, 가격 등을 비교해보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해 다들 놀랐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헝가리 새 총리 버이너이

    [피플 인 포커스] 헝가리 새 총리 버이너이

    40대 젊은 총리가 경제 위기에 빠진 헝가리를 구할 수 있을까. 헝가리 의회가 14일(현지시간) 고르돈 버이너이(41) 경제장관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제 위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페렌츠 주르차니 전 총리를 대신할 버이너이 신임 총리는 내년 총선까지 과도정부를 이끌게 됐다. 의회 투표에서 버이너이 총리는 전체 386표 중 204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1995~2005년 CA IB 증권 부사장과 월리스사 최고경영자(CEO)로 일한 젊은 경영인이었다. 대학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주르차니 전 총리에게 발탁돼 2006년 지역개발청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7년부터 경제장관직을 맡았다. 버이너이는 혼란스러운 헝가리 정국의 ‘구원투수’라기보다 ‘중간계투’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까지 받게 된 헝가리의 경제 수장을 맡고 있었던 만큼 그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권표를 던진 헝가리시민당이 “그의 당선은 실패한 전임총리의 연장”이라고 성토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버이너이가 과도 내각를 이끌게 된 이유는 집권 사회당이 조기 총선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를 내세웠다는 분석이다. 버이너이 새 총리는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고 경제회생에만 진력할 뜻을 밝혔다. 이미 IMF 구제금융의 조건인 재정적자 축소를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연금과 연간성과금 삭감, 농촌 보조금 축소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CEO 출신답게 내각에 경영인들을 영입했다. 내비게이션 개발업체 사장이자 헝가리 상공회의소 의장인 타마스 바흘을 경제장관에, 컨설팅회사 딜로이트의 헝가리 지사장 페테르 오스코를 재무장관에 각각 지명했다. 하지만 경제수장들만 바뀔 뿐 대부분 내각은 전임총리 시절 그대로다. 장관후보자들은 의회의 동의를 얻어 이르면 20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정종욱 월드포커스] 안보리 의장 성명과 묘수풀이

    [정종욱 월드포커스] 안보리 의장 성명과 묘수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둘러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가 진통 끝에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진통을 겪은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북한이 쏘아 올린 물체의 성격이고, 둘째는 안보리 입장의 표현 형식이었다. 쏘아 올린 물체의 성격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인공위성이라고 우겼다. 이는 미사일이라는 미국·영국·프랑스 입장과 대치되는 것이었다. 2006년 10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 제1718호가 북한의 미사일 관련 추가 실험을 금지했기 때문에 이번에 쏘아 올린 물체가 미사일이면 그것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 행동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안보리 입장의 표현 형식을 놓고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의안과 권고 성격을 갖는 의장 성명 중 어느 것을 채택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물밑 협상이 있었다. 결국 안보리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고 북한이 쏘아 올린 물체는 인공위성인지 미사일인지를 구별하지 않은 채 발사체(launch)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의 행동이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통상적 용어인 위법(violation)이라는 표현보다 가벼운 뜻을 가진 위반(contravention)이라는 표현을 썼다. 전자가 중범죄라면 후자는 경범죄인 셈이다. 엄격히 따지면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결국 같은 기술이기 때문에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불법 행위에 해당된다. 말장난같이 보이지만 외교의 세계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런 용어를 찾아내는 것이 외교의 기술이기도 하다. 이번 안보리 결정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국제사회의 고민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행동을 제재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제재를 가하면 북한이 반발해 6자회담이 깨지고 긴장이 고조된다. 그래서 제재를 가하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묘수를 찾아야 한다. 중국이 주장한 ‘신중하고 적절한’ 대응이 바로 그런 묘수 찾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안보 문제를 묘수풀이로 대응하는 것이 답답한 일이지만 그게 유엔의 한계이자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북한은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치밀한 작전을 수립했는지 모른다. 일단 6자회담 불참을 선언했지만 머잖아 테이블로 돌아와, 공은 6자회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그리고 6자 회담을 전후해서 미국과 북한 간에 양자 협상이 시작되고 6자 회담과 미·북 양자회담 사이를 왕복하면서 북핵 문제와 미사일 문제에 대한 지루한 협상이 다시 반복되는 시나리오를 그려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안보리 결정은 또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앞으로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사일 발사 당시 체코를 방문 중이던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해법은 2중적(two-track)이었다. 6자회담 틀 속에서 북핵 문제를 다루면서 동시에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등 국제적 규범(regime)을 강화해 범세계적 차원에서 핵실험 폐지를 관철하겠다는 것이다. 북핵 문제를 보다 큰 틀에서 풀어보겠다는 구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외교, 특히 부드러운 외교(소프트 외교)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사실과도 일맥상통한다. 지난달에 모스크바를 방문한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국의 대 러시아 외교정책을 다시 시작(reset)하겠다고 한 발언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마침 북한에서도 김정일 3기 체제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대북 정책과 북한의 변화가 우리에게 갖는 함의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 위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다시 시작(reset)할 때가 되었다. 전 서울대 교수·외교안보 수석
  • [관가 포커스] 허용석 관세청장의 격식파괴 리더십

    관세청 직원들이 청장의 리더십에 빨려들고 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근무 시간외 격의없이 직원들과 어울리며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이른바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 기관장을 대면하기 어려운 하위직 공무원들에겐 또 다른 리더십으로 받아들여져 그 느낌이 새로울 수밖에 없다. 허 청장은 10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임용 100일 된 새내기 공무원(9급) 79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신규 직원들에게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는 130년의 관세업무 역사를 소개한 뒤 세계 일등세관 구현을 위한 노력과 자신감을 주문했다. 8일에는 대전청사에서 열린 배드민턴 동호회 월례경기에 선수로 참가했다. 이날 허 청장은 인천세관에서 전국 세관장회의를 주재한 뒤여서 취소할수도 있었지만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초보자임에도 허 청장은 직원들과 어울려 3경기나 소화했다. 지난 4일에는 강원권 세관 직원들과 설악산에 올랐다. 현장을 방문하면 지역 근무자들과 반드시 주변 산을 오른다. 등산은 정오쯤 마무리된다. 오후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하라는 취지다. 영화를 좋아하는 허 청장은 동호회원, 일반 직원들과 함께 영화관도 자주 찾는다. 관람 후 호프타임은 각자가 영화평론가가 된다. 허 청장은 되도록 말을 아끼며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배드민턴 동호회 심모(40·여)씨는 “기관장과 요즘처럼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적은 없었다.”면서 “땀을 흘리며 성심껏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생겼다.”고 말했다. 정호창 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1년여동안 한결같은 모습에 신뢰가 높아졌다.”면서 “순회·순시 등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겟앰프드’ 후속작 공개…RPG로 차별화

    ‘겟앰프드’ 후속작 공개…RPG로 차별화

    인기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겟앰프드’의 후속작이 공개됐다. ‘GA2’로 명명된 이 게임은 대전 일색이던 기존 게임방식에 RPG(모험성장게임)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 게임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저사양 PC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요구사양을 낮췄고 게임 조작체계를 단순화 해 초보 게임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개발사인 윈디소프트는 오는 5월 첫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올해 상반기경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겟앰프드’는 2003년 정식 서비스와 함께 국내에서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붐을 이끌었다. 누적 회원 수는 1,000만에 이른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로켓발사는 2012년을 겨냥했다?

    北 로켓발사는 2012년을 겨냥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세번째 로켓을 발사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흉흉해지고 있다. 북한은 우주공간에서의 평화적 이용이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은 대륙간탄도탄을 운반하는 미사일 실험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즉 북한은 이번 로켓발사가 실험 통신 위성인 ‘광명성 2호’라고 주장하고, 미국·일본 등은 ‘광명성 2호의 탈을 쓴 대포동 2호’라고 반발하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사거리 안에 들어 있는 일본이나 괌을 지나 하와이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미국이 유난스레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오바마와 미국과 한반도 그리고 2012년 체제’(정욱식 지음, 레디앙 펴냄)는 이같이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 봐야 할지, 한국과 더 나아가 북한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책이다. ●김일성 주석 출생 100년… 한·미 정권교체기 책은 일단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에 우선 넓은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이 틀내에서 한반도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국제 정세가 이미 넓은 그물로 짜여져 있어 어느 한 쪽을 잡아 당기면, 관련된 그물이 모두 끌려 가거나 이지러지는 상황에서 남북문제에만 집중한다고 해결책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물을 잘 이용해야지, 그렇지 못할 경우 발목이 잘리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덫’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일테면 네오콘이 장악한 미국 부시정부와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완화된 것은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멈췄기 때문이 아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라크 전쟁의 명분이 사라지고 전쟁이 미궁으로 빠졌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현재 북한의 로켓발사 등 도발을 2012년과 연계시켜서 봐야 한다고 말한다. 2012년은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북한이 “2012년에 강성대국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공언하며 인공위성 보유를 핵심 프로젝트로 내세우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2012년은 세계적으로도 정치의 계절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결정되고, 러시아의 대선과 중국 후진타오의 퇴진, 타이완의 총통선거, 한국 총선과 대선이 실시된다. 문제는 각국이 정치적 이해와 일정에 따라 북한 핵 또는 미사일 문제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인 ‘MD확산 문제’와 연계돼 북한 핵 또는 미사일 문제가 실체와 아주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이명박 정부가 MD체제 참여를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한미 전시작전권이 62년 만에 전환되는 2012년은 안보공백에 대한 우려가 ‘의도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 ●MD체제 참가는 동북아 군사 긴장감 높여 저자는 남한이 MD에 참여할 경우 북한은 물론, 러시아, 중국과 불화는 불보듯하고, 완화되어 가던 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으로 우려한다. 한반도가 다시 강대국 정치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몰락을 신자유주의의 확대와 탐욕적인 금융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라크와의 명분없는 전쟁 등 정치·군사적인 원인에서 찾는 시각도 신선하다. 평화연대네트워크 대표인 지은이는 북한대학원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 등으로 국제정세와 외교· 북한문제에 관한 연구·저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만 5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부상 딛고 1년 재활 최광수 日 필드 도전

    [스포츠 라운지] 부상 딛고 1년 재활 최광수 日 필드 도전

    “골프에는 나이가 없다. 이를 행할 강한 의지만 있다면 몇 살이 되든 잘해 낼 수 있다.”(미국 골퍼 벤 호건) 지난주 중국 광저우 둥관 힐뷰골프장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개막전. 최종 4라운드 마지막홀을 아쉬운 파세이브로 끝낸 최광수(49·동아제약)는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켰다. 뒤땅을 치는 바람에 버디 1개를 추가하지 못한 때문도 아니고, 챔피언조에서 공동 10위로 떨어진 성적 때문도 아니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확신 말이에요, 그것 참 눈물나대요.” 그건, 길고 긴 1년 동안 좌절했던 자신의 ‘골프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는 기쁨의 눈물이었다. 전남 구례중을 졸업한 뒤 최광수는 골프채를 잡았다. 지금이야 초교 이전부터 골프를 배우는 아이들이 수두룩하지만 당시엔 제법 빠른 편이었다. # ‘맹호부대 용사’한테 배운 골프 3남3녀 중 다섯째였던 그에게 채를 쥐어준 건 ‘띠동갑 큰형님’ 홍수씨였다. 당시 ‘형님’은 전라도 골퍼 1호’로 소문이 자자했던 선수. 베트남(당시 월남)에 맹호부대 일원으로 파병된 뒤 골프를 그만뒀지만 그래도 이후 동생이 상금왕을 4차례나 휩쓸 만큼 한국남자골프를 장악하게 해 준, 둘도 없는 스승이었다. 2001년 익산에서 치른 한 대회 도중 벙커샷을 하고 나오던 중 이를 지켜보던 김승학 회장이 “저 사람 좀 보게. 까만 옷에다 시커멓게 그을린 얼굴 말이야. 벙커에서 나오는 모양새가 꼭 독사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 같지 않나?” 워낙 승부 기질이 강한 데다 좀처럼 웃을 줄 몰라 ‘포커페이스‘로 불리던 최광수의 별명은 이때부터 ‘독사’로 바뀌었다. KPGA 투어 통산 15승, 상금왕 네 차례에 걸맞은 멋진 플레이를 펼친 그는 2005년 마흔 줄을 넘기고도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을 제패한 ‘노장 투혼’의 주인공이었다. # 일주일에 다섯번씩 독한 재활 골프를 그만둬야 할 위기가 쉰 줄을 바라보는 나이에 닥쳤다. 2007년 12월6일 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버스 뒤에 박혀버린 것. 갈비뼈가 부러지고 왼손가락 세 개가 으스러졌다. 골퍼에게 왼손은 생명과도 같은 것. “골프는 끝났다.”는 게 주변의 중론. 1년을 허송세월하며 좌절의 끝자락까지 맛봤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고 이를 악물었다. “그랜드슬래머 벤 호건 있잖아. 그 양반도 사고로 몸이 다 망가진 후에 다시 일어선 사람이야. 당신도 못할 건 없잖아. 독사로 다시 태어나라고.”라고 다독이던, 절친한 사이의 전 아나운서 김동건씨의 위로도 힘이 됐단다. 재활에 집중했다. 일주일에 세 번만 오라던 재활치료를 5일이나 꼬박꼬박 다녔다. 아직도 몸상태는 정상인의 70~80%. 지금도 주먹을 쥐면 왼손 정권 네 번째가 함몰된 모습이 역력하다. 지금 그는 자신의 말마따나 “이 정도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 KPGA 선수권만 못 땄어 “중국 개막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최광수의 생각은 뭘까. 그는 지금도 “체력은 좀 달리지만 노하우나 정신적인 면에선 젊은 후배들에 견줘 모자랄 게 없다.”고 말한다. 11년 전 늦은 나이가 쑥스러워 남몰래 브리티시오픈 예선에 출전했던 그는 이번엔 일본무대를 넘본다. 물론 시니어투어다. “3년쯤 국내 현역에서 물러나 일본을 갈거야. 돈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언제까지 골프를 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어서지.” 골프채를 잡은 지 올해로 32년째. “매경오픈, 한국오픈 등 2개 국내 메이저대회는 다 섭렵해 봤는데 KPGA선수권만 놓쳤단 말이야. 요건 꼭 채워야겠거든.” 그에겐 지나친 욕심이 아니다. 군 입대를 앞둔 프로골퍼 아들 형규에게 ‘진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그에겐 빼놓을 수 없는 과제.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잔디 위에 서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하는 그는 “누구나 좌절할 때가 있지. 다만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야. 골프 18홀이 그렇잖아.” ‘광수의 생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프로필 ■ 출 생 1960년 2월27일 전남 구례생 ■ 체 격 171㎝, 72㎏ ■ 학 력 구례 청천초-구례중-한영고-중앙대 4학년(사회체육학과) 재학중 ■ 가 족 아내 용미자(45)씨와 형규(23)·다운(21·이상 중앙대) ■ 소 속 동아제약 ■ 경 력 1979년 입문, 1988년 프로데뷔, KPGA 통산 15승
  •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APC 연결계좌 모두 확보… ‘1000억 퍼즐’ 거의 풀었다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APC 연결계좌 모두 확보… ‘1000억 퍼즐’ 거의 풀었다

    현재 검찰의 수사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구명로비’에 연루된 여권 실세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확인 작업’만 남겨 둔 상태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사과문이란 초강수를 받은 대검 중수부가 ‘끝내기’라는 승부수로 받아친 이유다. 부산·경남 지역을 떨게 했던 전·현직 지자체장 소환 조사도, 국회의원 수사도 일정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8일 “(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는) 1과에서 하고 전·현직 지자체장 및 정치인에 대한 조사는 2과에서 하고 있다.”면서 “2과의 여력이 되면 소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쪽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지금은 여력이 없다는 의미다. 검찰은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준 500만달러의 용처와 다른 뭉칫돈의 흐름을 규명할 ‘블랙박스’인 홍콩 APC계좌 자료에 대한 분석을 거의 끝냈다. APC계좌와 연결된 다른 해외계좌 및 국내계좌 자료도 모두 확보했다. “다른 계좌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홍 기획관의 말에서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음을 읽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검찰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박 회장의 비자금 흐름도를 대부분 완성했음을 뜻한다. 박 회장의 진술과 돈이 건너간 정황, 사용처가 확인된 만큼 당사자의 확인절차만 남은 셈이다. 검찰의 첫번째 타깃은 의문의 500만달러다. 그 다음은 노 전 대통령이 사과문에서 밝혔던 “저의 집에서 부탁”해서 박 회장에게 받아 사용한 돈이다. 검찰은 또 다른 뭉칫돈이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들어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을 풀어 줄 열쇠인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잘 말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박 회장에게서 3억여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돼 9일 새벽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전 비서관은 전 정권의 처음부터 끝까지 노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청와대 ‘집사’다. 따라서 그가 노 전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들어가는 모든 돈을 직접 챙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 전 비서관은 박 회장이 연씨에게 500만달러를 줄 때 모종의 역할을 한 인물이다. 박 회장의 돈이 권양숙 여사에게 넘어가는 다리 역할도 했다. 검찰의 말을 풀어보면 정 전 총무비서관이 ‘다 털어놓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검찰은 또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실세’ 이상득 의원과 정두언 의원 등 여권 인사들에게 박연차 구명을 요청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방침을 분명히 했다. 검찰이 공언한 대로 ‘성역 없는 수사’의 완결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관가포커스] 공무원교육원에도 ‘독서비상령’

    대학가에 이어 공직사회도 ‘독서 비상령’이 걸렸다. 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교양 없는 무식한 공무원’을 없애자는 정장식 원장의 방침에 따라 독서 카페를 만들고 5급 신임사무관교육과정에 독서교육을 넣는 등 책 읽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교육원이 지난 2월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를 파악한 결과, 절반이 월 평균 ‘한 권’ 또는 ‘한 권도 책을 읽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로 ‘시간이 없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딱딱하고 어두침침한 도서관 벽면을 자연 경관이 보이는 통유리로 바꾸고 푹신하고 아늑한 민트색 소파를 꾸미는 등 북카페 스타일로 도서관을 탈바꿈시켰다. 또 신임사무관 교육과정에 ‘효과적인 독서법 및 토론법’, ‘자기계발 독서’ 과정을 넣고 매월 2권 이상 책을 읽고 독후감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독서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독서보고서 1장에 1점을 부과해 분임활동 평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결과는 차후 사무관들의 부처 발령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지난 달 ‘꼬북이 클럽’이라는 독서동호회까지 만들었다. 매월 책 낭독회도 열 계획이다. 하지만 독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도서구매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교육원의 연간 도서구매 예산은 1000만원으로 한 달에 100만원이 채 안 된다. 때문에 교육원은 다른 예산을 아껴 지난해 3000만원을 추가로 책 구매(600권)에 쓰기도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日언론 “WBC 한일 강세는 야구문화 차이”

    日언론 “WBC 한일 강세는 야구문화 차이”

    2회 대회까지 치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아시아 2강’ 한국과 일본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야구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영문판 ‘데일리요미우리’는 지난 2일 스포츠칼럼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대표팀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다. 최소한 3월에 열리는 WBC에서는 그렇다.”며 아시아 야구가 WBC에서 유독 강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이 두 번 연속으로 결승전을 가지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지난 경기에서 경기대진의 문제였을 뿐”이라며 실질적으로 WBC의 최강은 한일 양국임을 강조했다. 신문은 그 이유로 아시아 야구 스타일을 먼저 꼽았다. 신문은 “한국과 일본은 ‘지지 않는 경기’에 포커스를 맞춘다.”면서 “이같은 스타일은 특이한 전술을 만들어 내고 선수들 역시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WBC가 열리는 3월 선수들의 몸상태가 다르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들은 개막전에 초점을 맞춰 일찍 훈련을 시작하기 때문이라는 것. 반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4월을 목표로 늦게 훈련을 늘린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이 차이를 “미국 선수들은 2월 1일에 시속 140km 공을 던지는 아시아 투수들을 보면 매우 놀라워할 수밖에 없다.”고 비교했다. 짐 스몰 MLB재팬 디렉터는 “미국타자들은 공을 ‘받쳐놓고 때리라’고 배운다. 그러나 그러한 방식은 공을 많이 보기 전까지 매우 힘들다.”며 훈련부족의 영향이라는 분석에 힘을 더했다. 한편 신문은 이 기사에서 야구사이트 ‘japanesebaseball.com’의 글을 인용해 “한국은 2006 WBC의 실질적인 챔피언이었다.”고 전하면서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앨 고어가 더 많은 득표를 하고도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똑똑한 기능에 반했다

    똑똑한 기능에 반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가 많아지고 있다. 봄나들이에는 예쁜 모습들을 기록해 줄 디지털카메라가 빠질 수 없다. 특히 최근 콤팩트디지털카메라는 보다 쉽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카메라는 동영상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콤팩트디카는 똑똑하고 편리하게 변하고 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최적의 초점, 노출 등을 조절해 준다. 예전의 자동카메라도 모두 되는 기능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요즘 디카들은 역광·접사 등 가장 적합한 여러 가지 모드로 자동으로 변해 예전보다 진일보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올해 상반기 13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에는 야간·설경·셀카·접사·역광 등 11가지의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촬영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이 들어 있다. ST10은 아예 휴대전화처럼 화면을 만지는 터치방식으로 조작하는 햅틱 기능과 자주 찍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이 들어 있다. 소니코리아도 편리함을 강조한다. 소니코리아가 2009 사이버샷 봄철 신상품 12종류를 출시했다. 15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색상과 0.03초 만에 최적의 촬영모드로 자동세팅해 주는 아이오토(i Auto)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아이오토 기능은 카메라가 피사체를 향하는 순간 초점·노출·플래시 강도 등을 모두 자동으로 최적화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눈깜빡임과 적목현상까지 잡아준다. DSLR에서는 동영상 경쟁이 치열하다. DSLR 동영상은 다양한 렌즈를 사용해 기존 캠코더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화각과 배경이 흐려지는 아웃포커싱 기능 등 전문가 못지않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니콘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동영상 DSLR ‘D90’을 출시했다. 이에 맞서 캐논도 지난해 동영상 촬영기능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DSLR ‘EOS 5D 마크II’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말에는 D90의 직접적인 경쟁작인 ‘EOS 500D’에도 동영상 촬영기능을 집어넣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세븐 “亞스타들 美진출? 성공 가능성 있다”

    세븐 “亞스타들 美진출? 성공 가능성 있다”

    “아시아 가수들의 미국 진출은 어렵다? 아직 속단 이르다.” 미국에 진출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세븐이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가수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피력했다. 미국 힙합잡지 ‘랩업’(Rap-Up)은 ‘세븐에 대한 일곱 가지 질문’(7 Questions for Se7en)이라는 제목으로 세븐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랩업은 “그의 이름대로 행운이 따를 것”이라며 세븐의 성공을 기대하는 말로 소개를 대신했다. 세븐은 ‘아시아 팝스타들의 미국 진입이 왜 어려울까’라는 잡지의 질문에 “모르겠다.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까지 시도한 사람이 한 둘 밖에 없다.”면서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프로모터를 만난다면 뭔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세븐은 이 인터뷰에서 “한국어와 영어는 많이 다르다.”면서 “문법도 많이 다르지만 발음이나 강세가 가장 힘들었다.”며 언어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여성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는 비욘세와 앨리샤 키스, 리한나를 꼽았다. 미국음식은 대부분 좋아하며 쉴 때는 골프와 비디오게임, 포커 등을 즐긴다고 밝혔다. 한편 데뷔 싱글 ‘걸스’(Girls)로 호평을 받으며 미국 활동을 시작한 세븐은 현재 클럽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세븐 미국 홈페이지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플 인 포커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피플 인 포커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보수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60)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새 연립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그가 31일 제출한 새 내각 구성안이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 30명과 함께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스라엘의 32번째 정부를 주도할 네타냐후는 1996년 만 46세에 이스라엘 최연소 총리로 기록된 인물. 3년 뒤 총리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강경일변도의 아랍정책을 폈던 그는 지난달 10일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카디마당에 1석 차로 밀렸으나, 보수 진영의 지지에 힘입어 10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했다. 극우 보수 성향인 그의 재집권에 미국이나 유럽의 시선은 편치 않다. 실제로 선거기간 내내 자신이 집권하면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이란의 대리세력인 하마스 체제를 무너뜨리고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도 재검토할 것이라는 등 여러 차례 강경입장을 공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949년 이스라엘 태생인 네타냐후는 사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다녔다. 1967년 귀국해 최정예 특수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텔아비브 벤구리온공항에서 납치된 벨기에 항공기 구출작업에 뛰어들기도 했던 ‘행동파’다. 최연소 총리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했다. 2003년 아리엘 샤론 총리의 연립정부에서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다 2005년 9월 샤론 총리가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철수를 강행하자 이에 반발해 장관직을 사임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네타냐후 앞에는 건너야 할 ‘깊은 강’이 있다. 지난 6주간의 연정 구성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평화협상을 하겠다며 대내외에 유화적 태도를 보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견에는 변함이 없어 이·팔 2개 국가 공존을 분쟁해결의 해법이라고 천명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와는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정종욱 월드포커스] 중국 건국 60년과 북한의 변화

    [정종욱 월드포커스] 중국 건국 60년과 북한의 변화

    기차 한 대가 힘차게 베이징 역으로 들어오더니 요란한 굉음을 내면서 멈춰 섰다. 열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평생 처음 도시 구경에 나선 시골 사람들처럼 모두들 들떠 있었다. 옷차림도 촌사람들이었다. 마오쩌둥(毛澤東)이 맨 먼저 내렸고 주더(朱德)와 류사오치(劉少奇), 저우언라이(周恩來)가 그 뒤를 따랐다. 국민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이렇게 베이징에 입성했다. 1949년 3월25일이었다. 만 60년 전 오늘의 일이다. 중국이 걸어온 지난 60년의 역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었다. 마오의 권력의지와 과욕 때문에 국내 정치는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었다. 대외적으로는 소련과 전면전쟁 일보 전까지 가는 아찔한 경험도 했다. 결국 마오가 죽고 덩샤오핑(鄧小平)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덩은 집단의 울타리 속에 강제 수용되어 있던 개인을 해방시켰고 국가 권력을 시장에 대폭 넘겨주었다. 바다에 몸을 던지듯(下海·하해) 자본주의 국가들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에도 뛰어들었다. 그 결과는 엄청난 대박이었다. 그게 지난 60년 중국이 걸어온 역사이다. 그러나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물이 빠지면 돌이 드러난다(水落石出·수락석출)는 말처럼 풀어가야 할 엄청난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이 이 도전들을 과연 풀어갈 수 있을지, 어떻게 풀어갈지를 국제사회가 주시하고 있다. 우리의 일차적 관심은 북한과 중국의 관계이다. 핵문제 해결만 해도 그렇다. 중국의 기본 입장은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중국이 제시하는 해법에는 언제나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이 꼬리표가 바로 북한의 벼랑 끝 전략이 믿는 피난처이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현실로 나타난다 해도 중국이 이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지난 60년 동안 중국이 쌓아온 모든 게 일시에 무너져 내린다. 북한에 관한 골치 아픈 문제는 그냥 내버려 둔다(求同存異·구동존이)는 입장을 중국이 그토록 고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중국의 입장은 우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이 고조되는 것은 우리도 반대한다. 핵 문제 해결과 전쟁 중에서 하나를 택할 경우 우리의 선택은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이런 우리의 약점을 악용한다 해도 우리에겐 대안이 없다. 중요한 것은 그런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1년 전에 한·중 정상이 합의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지금 북한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그 변화는 김정일 후기 체제의 등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관심은 이것이 북한 내부에서 통제 불능의 정치 불안으로 이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김정일 후기 체제가 보다 개혁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핵이나 미사일을 앞세운 강성대국과 같은 시대착오적 통치 이념을 고집하는 세력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한반도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금년은 중국이 북한과 수교한 지 6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은 금년을 우호의 해로 지정하고 많은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김영일 북한 총리의 중국 방문이 있었고, 10월쯤에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북한 방문도 예상된다. 우리의 바람은 30년 전 중국에서 마오의 시대가 끝나고 덩샤오핑의 시대가 개막되었던 것처럼, 북한에서도 그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금년의 북·중 우호의 해가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정종욱 전 서울대 교수·외교안보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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