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처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신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39
  • 中기술 뺏기에 K반도체 비상…“산업 스파이, 안보 차원 철퇴” [이슈 포커스]

    中기술 뺏기에 K반도체 비상…“산업 스파이, 안보 차원 철퇴” [이슈 포커스]

    ‘연봉 2배 이상’ 내걸고 이직 제안중국 내 韓공장에 ‘헤드헌터’ 기승“처벌 수위보다 얻는 富가 너무 커지재권 아닌 국가안보로 접근해야” 중국 반도체 기업의 한국 기술과 인력 빼가기가 점점 노골화하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가 한국 반도체 기술 탈취 시도 등의 ‘풍선효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중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사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인재 이탈 방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 조치 시행을 계기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인력 사냥’이 더욱 거세지면서다.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공장 주변에는 현장의 중국인 엔지니어는 물론 한국인 직원을 중국 기업으로 빼가기 위한 ‘헤드헌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서 대기하다 퇴근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은밀히 접근해 ‘현재 보수의 2배 이상’ 등을 약속하며 중국 기업으로의 이직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사 근무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의 한 임원은 “거액 이적료 조건에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내부 자료 유출과 같은 불법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한국 검찰에 적발된 ‘삼성전자 공장 복제’ 사건은 사태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 줬다. 앞서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 박진성)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 등을 빼돌려 시안에 ‘복제 공장’을 지으려 한 혐의로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 최모(65)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 수사 발표 직후 주범 최씨가 과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을 거친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로 확인되면서 업계에서는 충격과 동시에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D램 공정 설계 전문가인 최씨는 2009년 ‘제2회 반도체의 날’에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서울대가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씨와 관련해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던 그가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로 자리를 옮긴 직후부터 ‘국내 기술과 인력을 중국에 이식하고 있다’는 뒷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 최씨는 업계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퍼지자 2017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메모리 기술자가 중국으로 가 봤자 팽당하고, 돈도 못 번다”며 항변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 스파이 행위에 대한 국내 처벌 수위에 비해 중국에서 얻을 수 있는 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범행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반도체와 같은 첨단 산업 분야는 개별 기업의 지식재산권 개념이 아닌 국가 안보 자산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의 ‘기술 유출 범죄 양형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해당 범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496명 중 20%(73명)만 실형을 살았고 80%(292명)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집계됐다.
  • 샤오미 프리미엄폰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 국내 상륙

    샤오미 프리미엄폰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 국내 상륙

    샤오미가 프리미엄 모델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를 16일 출시한다. 16일부터 7월 31일(월)까지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3H’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의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블루 3가지로, 2억 화소(200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8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6MP의 전면 카메라도 장착됐다. 샤오미 자체 기술인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State-of-the-art algorithms)을 통해 자동으로 인물, 동물 등의 피사체를 인식하고 정확하게 포커싱하며, 난반사 방지 코팅(Anti-glare coating)과 손떨림 보정 기능(OIS)이 탑재된 7P 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역동적인 순간에도 선명하게 촬영한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7가지 명화 필터를 제공하고 있어 픽셀 단위 프로세싱과 실시간 보정 기능으로 클래식한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다. 6.67인치 P-OLED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3D 곡면과 슬림하고 플랫한 후면 강화유리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갖췄으며, 전면 화면은 베젤을 2.9mm로 줄여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위 아래로 내장된 듀얼 스피커로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한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0W 터보 충전 기능으로 약 9분 만에 50% 이상 충전된다. 한편 레드미노트12 시리즈는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월4일에 ‘레드미노트 12’와 ‘레드미노트 12 프로’가 출시한 바 있다.
  • 4강 황금 세대의 새 시작… “한국 축구 미래 쏜다”

    4강 황금 세대의 새 시작… “한국 축구 미래 쏜다”

    “대회는 끝났지만 끝이 아닌 시작이다.”(김은중 감독)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김은중호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날 환영 행사에서 골키퍼 김준홍(김천), 이승원(강원), 배준호(대전), 이영준(김천) 등 주축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코치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자 가족과 팬들에게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귀국 행사장에서 김은중 감독은 다시 한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체력이 걱정됐다”며 “실제로 8강전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는데 그걸 이겨 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팀에 돌아가서도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브론즈볼(MVP 3위)을 받은 주장 이승원은 “팬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이번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결과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다. 각자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원은 ‘이강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좋은 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멀리서 응원해 준 가족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은 “가족과 통화하면 다음 경기에서 힘이 나는 것을 느낀다”며 “새벽까지 안 자고 응원해 주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가 끝난 뒤 선수들은 단상 앞에 모여 김 감독을 들어 올리며 헹가래를 쳤다. 평소 포커페이스의 김 감독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연속 4강 신화는 아시아 최초고,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 “인재 양성·선진적 시스템 도입…산업현장 안전문화 선도할 것” [로컬人 포커스]

    “인재 양성·선진적 시스템 도입…산업현장 안전문화 선도할 것” [로컬人 포커스]

    재해 예방 전문지도·교육 실시종합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날 것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적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전연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의 포부다. 그는 전력 관련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전기공사협회에서 전남도회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지냈다. 전기공사와 안전 관련 전문가여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전기공사협 안전기술원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기관이다. 올해 초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선포했고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신문이 12일 전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취임한 지 석 달 됐다. 소회는. “2020년 안전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전기공사협 안전기술원의 제2대 이사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안전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안전기술원이 든든하게 역할을 다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기술원이 하는 일은. “안전기술원은 1996년 발족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승계해 2020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고용부가 지정한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안전보건교육기관이다. 전국에 6개 사업소가 있다. 100여명의 안전전문 인력이 매년 4만여건의 재해예방기술지도와 2000여건의 한전 배전공사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확인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경영관이나 이사장으로서 포부는. “안전기술원은 고품질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분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안전 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시공 현장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안전기술원 임직원들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이다.”
  • “포커로 20억 벌었다”…홍진호, 또 ‘2.7억’ 상금 획득

    “포커로 20억 벌었다”…홍진호, 또 ‘2.7억’ 상금 획득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세계 대회에서 또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 9일 홍진호 측에 따르면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4위 상금은 20만 8158달러(약 2억 7185만원)였다. WSOP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포커의 월드컵에 비견 되는 대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각 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경기 3일째 날인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을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해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나가 최종 4인에 포함됐다. 다만 우승을 앞두고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올인’ 플레이를 방어하다 칩 대부분을 잃으면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최종 우승은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가 차지했다. 상금은 약 65만달러(8억 4890만원)다. 2위는 브라질의 펠리페 라모스로 약 40만달러(5억 22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홍진호에게 분패를 안긴 노조무 시미즈는 3위에 올랐다. 홍진호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쉬움이 남는 4등”이라면서도 “아직 시리즈 초반이니 멘탈관리 잘해서 더 좋은 성적 가보자”는 글을 남겼다.한편 홍진호는 임요환과 함께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양대 전설로 꼽힌다. 이후 홍진호는 지난해 첫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4위 입상으로 WSOP 통산 상금은 55만 6670달러(7억 2700만원)로 늘어났다. 홍진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기준 국내 포커 랭킹 1위라며 상금만 2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 홍진호, 美포커대회서 ‘2억 7천만원’ 땄다…누적상금 20억

    홍진호, 美포커대회서 ‘2억 7천만원’ 땄다…누적상금 20억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국제 대회에서 거액의 상금을 또다시 획득했다.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자 735명 중 4위를 기록하며, 상금 20만 8158달러(한화 약 2억 7185만원)를 획득했다. WSO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지난해 WSOP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76번째 종목에서 참가자 865명 가운데 1등을 차지해 상금 27만 6000달러(3억 6045만원)를 획득한 바 있다. 그의 WSOP 통산 상금은 55만 6670달러(7억 2700만원)다. 홍진호는 지난달 24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포커 대회에서 받은 상금만 20억원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 네오위즈 ‘P의 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

    네오위즈가 다음달 9일 기대작 ‘P의 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그레이트 홀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는 네오위즈와 P의 거짓의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맡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함께 기획했다. 현장에는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PD)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이탈리아의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지난 4월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고, 퀘이사존과 함께 PC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선관위 아빠찬스, “채용취소도 가능”[이슈 포커스]

    선관위 아빠찬스, “채용취소도 가능”[이슈 포커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 채용 과정을 둘러싸고 ‘아빠 찬스’ 논란을 부른 가운데 법원이 과거 유사한 사건에서 ‘제척 사유를 알리지 않았다면 부정행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때마침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해 향후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에서 선관위 간부들이 자녀 채용 과정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당시 적용됐던 선관위 공무원 행동강령 5조는 ‘공무원의 4촌 이내 친족’, ‘공무원이 2년 내 재직했던 단체가 직무관련자’, ‘그 밖에 공정한 직무 수행이 어려운 관계’ 등 사정이 있다면 공무원은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신고에 따라 기관장은 직무 참여 중지, 직무대리자 지정, 직무 재배정 등을 조치할 수 있다.해당 규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강행규정으로 법원은 ‘절차상 위반이 있다면 채용 취소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지난해 5월 광주고법 민사2부(부장 최인규)는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이던 아버지가 시험관리위원으로 주재한 채용 과정에 아들이 합격한 사건에 대해 임용 취소는 정당하다고 봤다. 공무원 행동강령상의 제척 사유를 알리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당시 재판부는 “사무국장은 아들의 임용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제척 사유를 알리지 않고 시험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해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다른 사건에서 대법원도 “제척 원인이 있다면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계없이 그 사유만으로 절차상 정의에 반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박찬진 사무총장 등 선관위 간부들의 자녀는 2020~2021년쯤 선관위 경력 채용 면접에서 대부분 고득점을 받고 채용됐다. 당시 면접관은 이 간부들과 함께 일했던 동료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박 사무총장의 경우 자녀가 채용됐을 때 최종 결재를 하기도 해 직무 관련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향후 강제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서 ‘공직자 범죄’가 빠지면서 적용 혐의에 따라서는 검찰 수사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검찰이 (수사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에 신고가 접수됐고 채용비리신고센터에서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도 회의 참석차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나토 이단아, 신냉전 한복판서 철권 거머쥐다[이슈 포커스]

    나토 이단아, 신냉전 한복판서 철권 거머쥐다[이슈 포커스]

    2003년 총리직에 오른 이후 20년째 권력을 놓지 않아 ‘21세기 술탄’이라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9)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자 “8500만 국민이 모두 승리했으며 우리나라와 민주주의가 이겼다”며 “추가로 5년을 통치할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개표가 99.43% 이뤄진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이 52.14%를 득표해 47.86%를 얻은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를 제쳤다. 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인 최고선거위원회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그와 결선 투표까지 접전을 벌인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이번 선거는 최근 수년간 가장 불공평한 선거 중 하나였다”면서도 “권위주의 정부를 바꾸려는 국민의 의지를 보여 줬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28년까지 5년간 집권하게 된다. 그가 이번 재선을 계기로 권위주의 체제를 더욱 강화하며 장기 집권을 본격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중임 대통령이 임기 중 조기 대선을 실시해 당선되면 다시 5년을 재임할 수 있도록 한 헌법에 따라 그는 2033년까지 사실상 종신집권의 길도 연 것으로 평가된다.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경제 위기로 비등한 국민의 불만을 쿠르드족 분리독립주의자 등 외부 세력으로 돌린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강력한 튀르키예를 표방하며 민족주의 표심을 결집하고 나섰다. 지난 2월 강타한 대지진으로 5만명 이상이 숨진 정치적 위기를 각종 선심성 공약으로 표심을 파고든 ‘포퓰리즘’으로 반전시켰다. 결국 노련한 에르도안은 민심 이반의 위기를 돌파하며 1차 투표부터 결선까지 승리를 이어 갔다. 야당으로선 에르도안 정부의 경제 실정을 공격하며 정권 심판 의제를 선점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인물 대결에서도 밀린 양상이다.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대체할 세력으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는 데 실패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선 국면에서 가정용 천연가스 무상 공급, 조기 연금 수령, 임금 인상 등 각종 대중영합 정책을 내놓았다. 특히 정년 제한을 없애 225만명 이상이 조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금 수혜 폭탄’을 터뜨린 것은 극심한 경제 위기를 무시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판받고 있다.그의 재선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내 이단아로 골치를 앓아 온 미국과 서방은 앞으로도 튀르키예와의 불편한 동거를 지속하게 됐다. 권위주의 색채가 짙어지는 에르도안의 통치가 이어지며 민주주의 후퇴, 경제난 등 튀르키예의 미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다는 관측도 커진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7년 개헌 이후 두 번째 대선인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결선투표까지 치러야 했다. 특히 젊은층에서는 그에 대한 비토 정서뿐 아니라 국가 정책에 대한 대대적 변화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크루 우카르(35)는 로이터통신에 “튀르키예는 비민주적인 국가가 됐다”며 “유럽연합과 더 가깝고 법치주의가 존중되는 국가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주부 카난 틴스는 “튀르키예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희망했다. 다만 빈민가 출신 에르도안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자 계층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였다. 일용직 노동자 오메르 코세콜(58)은 “세계적인 지도자인 그가 튀르키예를 위해 해 온 일들이 고마워 다시 찍었다”고 말했다.
  • ‘곧 결혼’ 홍진호, 前썸녀 레이디제인에 “오랜만이야”

    ‘곧 결혼’ 홍진호, 前썸녀 레이디제인에 “오랜만이야”

    홍진호가 전(前) ‘썸녀’ 레이디 제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결혼 얘기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MC 김구라가 가수 레이디 제인을 언급했다.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는 오래 전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썸’을 타던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김구라가 “항상 연관 검색어에 레이디 제인이 있지 않았냐. 요즘은 연락 잘 안 하냐”라고 묻자, 홍진호는 “연락 안 한지 오래됐다. 연애 프로그램 이후 뜸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제가 원래 숨기는 걸 안 좋아해서 이렇게 항상 커플링을 하고 다닌다”라며 당당하게 커플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구라가 “레이디 제인에게 영상 편지 한번 보내라”라고 제안해 폭소를 유발했다. “둘이 한때 인연이 있지 않았냐, 본인도 곧 결혼할 거니까 괜찮다”라며 설득했다. 김구라의 얘기에 넘어간 홍진호는 “아 갑작스럽게 해볼까요?”라더니 곧바로 카메라를 바라봐 웃음을 샀다. 그는 “안녕, 오랜만이야. 올해 결혼한다고 들었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서로 SNS 팔로우 하고 있는데 워낙 썸 이슈가 예전에 있었다 보니까 서로 ‘좋아요’도 안 누르지 않냐”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너도 10월에 가는 거 축하하고, 이제 서로 ‘좋아요’도 누르면서 지내자. 축하해”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 포커 선수로 맹활약 중인 근황도 전했다. 지난해 다수의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말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작년 포커로 벌어들인 상금이 총 얼마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홍진호는 “작년에만 한 20억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대회에서 받은 우승 트로피와 팔찌까지 공개해 주목받았다.
  • 홍진호 “포커 대회 2회 우승” 상금 ‘깜짝’

    홍진호 “포커 대회 2회 우승” 상금 ‘깜짝’

    홍진호가 10년 만에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는 예능에서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썼다고 말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1세대를 대표했던 홍진호는 선수생활 은퇴 후 방송계에 진출,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에서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는 ‘뇌섹남’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5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홍진호는 포커판을 휩쓰는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국제 포커 대회에서 2회 우승을 기록한 그는 상상초월 우승 상금 액수로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홍진호는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에 출연하며 10년 만에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예능에 참여하는 동안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사용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홍진호는 과거 예능에서 선보였던 발연기로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발연기 덕분에 드라마까지 진출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드라마 출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웃픈 순간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발음으로 인해 알바생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비화를 풀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게이머 시절 수많은 준우승을 거두면서부터 ‘숫자 2’의 대명사가 된 홍진호는 “2가 내 운명”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2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출연진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이날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의 ‘썸 스캔들’ 이후 근황을 들려준다. 여기에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는 깜짝 소식까지 전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홍진호가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나가서 머리 대신 몸을 더 많이 쓰게 된 사연은 24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中 디리스킹’으로 한발 더 간 G7 [이슈 포커스]

    ‘中 디리스킹’으로 한발 더 간 G7 [이슈 포커스]

    3월 EU집행위원장 방중 후 확산바이든, G7서 “미중관계 곧 해빙”일각 “韓, 中과 대화채널 총동원을” 지난 19~21일 개최된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가장 두드러진 장면은 ‘중국 위협론’에 항상 등장하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아니라 ‘디리스킹’(위험억제)으로 무게중심이 옮겨 갔다는 점이다. G7 정상들이 발표한 공동선언은 중국의 군사·경제적 위협에 맞선 단호한 대응을 천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우리의 정책 접근은 중국에 해를 끼치거나 발전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22일 외교안보 전문가들에 따르면 디리스킹의 핵심은 중국과 완전히 결별하거나 중국을 고립시키는 게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위험요소를 관리해 나가자는 취지로 제안된 개념이다. 이 용어의 본격 등장은 지난 3월 30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면서다. 당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나는 중국으로부터 디커플링하는 것이 가능하지도, 유럽의 이익에 들어맞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디리스킹’이라는 정책의제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4월 27일 정책연설에서 “우리는 (대중) 디커플링이 아니라 디리스킹을 지지한다”며 호응하고 나섰다. 당시 설리번 보좌관은 “디리스킹은 근본적으로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어느 국가의 강압에 종속될 수 없다는 점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과 분리(디커플링)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제거(디리스킹)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다변화하려고 한다”며 “(미중 관계가) 아주 조만간 해빙되기 시작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무게추가 옮겨 간 것은 중국 고립 정책과 경제적 실리 사이에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특정국을 배제하거나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갖고 있는 위험 요소를 억제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중 압박의 명분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주재우 경희대 교수는 “유럽과 미국에서 디리스킹을 강조하는 것은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서 경기 회복에 나선 이들 국가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2018년 이후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이 본격화하고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가 이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대중 외교에서 실리를 취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결국 미국도 디커플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유럽 역시 각국마다 처한 상황이 제각각이라 결국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용어가 달라지더라도 중국이 받아들이는 체감온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실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0일 논평에서 G7 공동성명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진영 대결 조장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 협력의 올바른 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며 여지를 남겨 뒀다. 대사 출신 한 외교관은 “패러다임 변화로 보는 건 지나친 해석이다. 기존 대중국 노선의 큰 틀을 유지하는 속에서 명분도 쌓고 중국에 퇴로도 열어 주는 미세 조정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가와 국가의 관계 자체가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없다. ‘밀고 당기기’(밀당)야말로 외교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주 교수는 “대중 관계 개선 흐름에 우리도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도 “한반도 안보, 공급망 등 실익에 기반한 외교를 위해 중국과의 대화 채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22일 방한 중인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 담당 국장)과 서울에서 한중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 우리 측은 상호존중에 기반해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국장급 면담은 지난 1월 한중 외교장관 전화 통화 이후 처음 이뤄진 당국 간 대면 소통으로, 양국 대화 채널 가동 관련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 ‘로비 사각’ 코인, 의원 전수조사하자 [이슈 포커스]

    ‘로비 사각’ 코인, 의원 전수조사하자 [이슈 포커스]

    정의당, 가상자산 조사 첫 동의서정무위 자진신고 등 결의안 추진전문가들 “이해충돌 여부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가상자산 보유 및 불법 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입법 로비를 했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보좌관 등 국회 구성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정의당은 16일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거론되긴 했지만 실제로 전수조사를 신청한 것은 정의당이 처음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전수조사에 대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김 의원의 의혹을 물타기하는 수단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야 모두 원칙적으로는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속내는 미묘하게 다르다. 여당은 김남국 사태가 희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야당은 추가 적발되는 등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는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자진 신고하고 위법성을 전수조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의 분노가 심각하다.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이날 “험난한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코인에 기대를 걸었던 청년세대의 아픔과 분노, 울분을 풀어 드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등 청년 정치인들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전수조사와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전문가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가상자산에 대한 재산 등록을 법제화하기 이전에라도 전수조사를 해서 이해충돌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며 “코인으로 로비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이 생겼기 때문에 의원과 보좌진 등 고위공직자 전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창호 코인사관학교대표도 “‘한 명만 이렇게 했겠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수조사 방법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당시 여야는 부동산 전수조사에 합의했고 권익위와 감사원 등 조사기관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다가 여야가 각각 권익위에 의뢰했다. 부동산은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영역에 불과하지만, 가상자산은 입법 로비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수조사 필요성이 더 크다. 한 여당 의원은 “입법 로비나 사전 정보 취득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P2E(돈 버는 게임) 합법화와 NFT 등 대선 공약을 보면 김 의원 한 명에 대한 수사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부동산처럼 공식 거래 기록을 열람 및 조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변 대표는 “김남국 사례처럼 온라인으로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수조사에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재산등록에 포함해서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 의원 징계 0건… 불신의 ‘면죄 윤리특위’[이슈 포커스]

    의원 징계 0건… 불신의 ‘면죄 윤리특위’[이슈 포커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1대 국회 후반기 들어 특위 구성을 위한 회의만 두 차례 개최한 채 ‘올스톱’ 상태다. 윤리특위는 불체포·면책특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을 징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여야 모두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이 지난 8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가운데 징계 여부가 주목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에 남은 길은 (국회) 윤리위를 조속히 개최해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하게 하는 한편 수사 의뢰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길뿐”이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스스로 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자정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민주당에 김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 요구 징계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한다”며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되는 의원직 제명의 성사 여부는 온전히 민주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윤리특위를 거론했지만, 윤리특위는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21대 국회 들어 모두 39건의 징계안이 접수됐지만 전반기에 박덕흠·성일종(국민의힘), 이상직·윤미향(민주당) 의원 등 4건만 소위에 회부했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통상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상의해 접수된 건 중 사안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사 등을 고려해 상정한다”고 설명했다.후반기 들어서는 변재일 위원장 선임(1월 30일), 소위원장 선임(3월 30일) 등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한 것이 전부다. 올해 들어 ‘방탄 국회’라는 오명까지 쓰면서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은 날이 없었고 본회의는 16차례나 개최됐지만 윤리특위는 두 차례만 개최됐다. ‘방탄 윤리특위’를 넘어 ‘면죄 윤리특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윤리특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의원 징계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일도 발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했다는 이유로 30일 국회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대 국회는 43건의 징계안이 접수됐지만 가결은 ‘0건’이었다. 19대 국회는 39건의 징계안 가운데 성폭행 수사를 받던 심학봉 의원의 제명안이 윤리특위에서 가결됐다. 18대 국회는 54건의 징계안 중에 성희롱 의혹을 받던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윤리특위에서 가결됐다. 민주화 이후인 13대 국회부터 윤리특위의 징계안 가결은 20건에 불과하고 본회의에 올라간 것은 강 의원뿐이다. 이마저도 제명안은 부결됐고 30일 국회 출석정지가 의결됐다. 국회 윤리특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고조되고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하면서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고 있다”며 “국회 의장단의 의지만 있어도 실효성을 갖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여야 서로 상대 당 의원만 징계하라고 주장하면서 정쟁의 수단이 돼 버렸다”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 4가지 징계가 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하는 만큼 국회 윤리특위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평론가는 “청년의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미적대기는 어렵다”며 “민주당도 마지못해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맡기로 한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16일 윤리특위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하자고 요구할 방침이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에 대해 “논의를 추가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전날 쇄신 의원총회에서) 이견을 가졌던 분도 있다고 판단된다. 신중론을 펴는 의견도 있어 향후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원 징계 0건… 불신의 ‘면죄 윤리특위’ [이슈 포커스]

    의원 징계 0건… 불신의 ‘면죄 윤리특위’ [이슈 포커스]

    윤리특위, 의원 징계 유일한 수단21대 국회 39건 접수… 4건만 회부본회의 재적 3분의2 찬성 땐 제명 김남국 의원직 민주당 손에 달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1대 국회 후반기 들어 특위 구성을 위한 회의만 두 차례 개최한 채 ‘올스톱’ 상태다. 윤리특위는 불체포·면책특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을 징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여야 모두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이 지난 8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가운데 징계 여부가 주목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에 남은 길은 (국회) 윤리위를 조속히 개최해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하게 하는 한편 수사 의뢰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길뿐”이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스스로 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자정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민주당에 김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 요구 징계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한다”며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되는 의원직 제명의 성사 여부는 온전히 민주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윤리특위를 거론했지만, 윤리특위는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21대 국회 들어 모두 39건의 징계안이 접수됐지만 전반기에 박덕흠·성일종(국민의힘), 이상직·윤미향(민주당) 의원 등 4건만 소위에 회부했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통상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상의해 접수된 건 중 사안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사 등을 고려해 상정한다”고 설명했다.후반기 들어서는 변재일 위원장 선임(1월 30일), 소위원장 선임(3월 30일) 등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한 것이 전부다. 올해 들어 ‘방탄 국회’라는 오명까지 쓰면서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은 날이 없었고 본회의는 16차례나 개최됐지만 윤리특위는 두 차례만 개최됐다. ‘방탄 윤리특위’를 넘어 ‘면죄 윤리특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윤리특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의원 징계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일도 발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했다는 이유로 30일 국회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대 국회는 43건의 징계안이 접수됐지만 가결은 ‘0건’이었다. 19대 국회는 39건의 징계안 가운데 성폭행 수사를 받던 심학봉 의원의 제명안이 윤리특위에서 가결됐다. 18대 국회는 54건의 징계안 중에 성희롱 의혹을 받던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윤리특위에서 가결됐다. 민주화 이후인 13대 국회부터 윤리특위의 징계안 가결은 20건에 불과하고 본회의에 올라간 것은 강 의원뿐이다. 이마저도 제명안은 부결됐고 30일 국회 출석정지가 의결됐다. 국회 윤리특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고조되고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하면서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고 있다”며 “국회 의장단의 의지만 있어도 실효성을 갖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여야 서로 상대 당 의원만 징계하라고 주장하면서 정쟁의 수단이 돼 버렸다”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 4가지 징계가 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하는 만큼 국회 윤리특위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평론가는 “청년의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미적대기는 어렵다”며 “민주당도 마지못해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맡기로 한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16일 윤리특위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하자고 요구할 방침이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에 대해 “논의를 추가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전날 쇄신 의원총회에서) 이견을 가졌던 분도 있다고 판단된다. 신중론을 펴는 의견도 있어 향후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업, 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업, 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지난 3월 조선업 신규 취업자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수주액 기준)로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한 조선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조선업 채용이 활기를 띨 수 있었던 요인으로 두 가지 ‘공조’가 손꼽힌다. 2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약으로 대변되는 민관의 협력이 첫 번째 공조라면 코로나19 동안 사라진 외국인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 등 부처 간 합동대응이 두 번째 공조다. 특히 부처별로 권한과 책임이 흩어져 있는 비자 업무에서의 공조 사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다른 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부와 조선업계는 올해 3월 조선업 입직자가 1년 전(3662명)보다 64.1% (2349명) 증가한 6011명(외국인력 포함)이라고 집계했다. 정부의 상생패키지 지원 발표 전인 2월(4873명)과 비교해 23.4%(1138명) 늘어난 규모다. 물론 아직도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조선업 인력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순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4년 20만명에 달했던 조선업 인력은 수주 감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 5030명으로 급감했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막막하게 지켜보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와서 거북선을 다시 설계해도 배 만들 사람이 없고, 거북선 띄울 물이 들어와도 노를 저을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회자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외국인력 유입이 이뤄지며 반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위원이 언급한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원·하청 간 임금·복지 격차가 극심한 구조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조선업 생산직(7만명) 중 70%(4만 8000명), 직접생산인력(5만 1000명)의 80%(4만명)를 하청이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소속외 근로자 비중도 전 산업 평균(17.9%)과 비교해 조선업은 62.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을 계기로 조선업 상생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서며 정부는 ‘구인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통해 하청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는 뜻이다. 지난 2월 상생협약 체결 이후 4월 기준 조선업 신규 입직자의 자산 형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희망공제에 408명이 신청했다. 원청이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해 협력사의 채용예정자·취업희망자를 교육하면 수당(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훈련사업에 현대삼호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재 243명을 교육 중이다. 35~49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12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도약장려금도 76개사가 300명 채용을 신청한 가운데 현재 47명이 채용됐다.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빈 일자리’를 채울 외국인력 충원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이뤄졌다. 조선업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용접공, 도장공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쿼터제를 폐지하고 기량검증 절차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능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조선업 외국인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엔 고용부가 ‘고용허가제’(E9) 비자에 조선업 전용 쿼터(5000명)를 신설해 2025년까지 한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조선업 외국인력은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배정됐다. 2022년 기준 제조업(5만 1847명) 중 조선업 외국인력은 4.5%(2344명)에 불과했다. 올해 1~2회에 2881명이 발급됐고 3회차부터 전용 쿼터가 반영되면 지난해 조선업 고용허가제 배정인원보다 3.4배 증가하게 된다. 조선업 쿼터로 입국하는 외국인력은 원·하청사 공동으로 3~4주 직업훈련을 실시해 업무 이해도를 높여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동일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 숙련도 및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력은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장기근속 특례’ 규정도 추진한다. 인력난 해소 기미가 보이면서 기업들은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는 “정부 정책 덕분에 인력 도입이 진행돼 용접, 도장, 전기, 플랜트 4가지 직종에 대해 필요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급됐다”고 평가했다. 대형 조선사인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사내 협력사 소속 외국인력이 지난해 10월 1400여명에서 올해 4월 2000여명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30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급하게 충원된 외국인력이다 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장 가동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털어놨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 지원이 두 달에 불과해 시기상조이나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산업 분야의 첫 사회적 대화 모델인 조선업 상생 협약을 철강·자동차 등 산업전반의 이중구조 개선 및 구인난 해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지난 3월 조선업 신규 취업자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수주액 기준)로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한 조선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조선업 채용이 활기를 띨 수 있었던 요인으로 두 가지 ‘공조’가 손꼽힌다. 2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약으로 대변되는 민관의 협력이 첫 번째 공조라면 코로나19 동안 사라진 외국인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 등 부처 간 합동대응이 두 번째 공조다. 특히 부처별로 권한과 책임이 흩어져 있는 비자 업무에서의 공조 사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다른 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부와 조선업계는 올해 3월 조선업 입직자가 1년 전(3662명)보다 64.1% (2349명) 증가한 6011명(외국인력 포함)이라고 집계했다. 정부의 상생패키지 지원 발표 전인 2월(4873명)과 비교해 23.4%(1138명) 늘어난 규모다. 물론 아직도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조선업 인력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순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4년 20만명에 달했던 조선업 인력은 수주 감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 5030명으로 급감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막막하게 지켜보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와서 거북선을 다시 설계해도 배 만들 사람이 없고, 거북선 띄울 물이 들어와도 노를 저을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회자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외국인력 유입이 이뤄지며 반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노 연구위원이 언급한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원·하청 간 임금·복지 격차가 극심한 구조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조선업 생산직(7만명) 중 70%(4만 8000명), 직접생산인력(5만 1000명)의 80%(4만명)를 하청이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소속외 근로자 비중도 전 산업 평균(17.9%)과 비교해 조선업은 62.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을 계기로 조선업 상생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서며 정부는 ‘구인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통해 하청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는 뜻이다. 지난 2월 상생협약 체결 이후 4월 기준 조선업 신규 입직자의 자산 형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희망공제에 408명이 신청했다. 원청이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해 협력사의 채용예정자·취업희망자를 교육하면 수당(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훈련사업에 현대삼호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재 243명을 교육 중이다. 35~49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12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도약장려금도 76개사가 300명 채용을 신청한 가운데 현재 47명이 채용됐다.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빈 일자리’를 채울 외국인력 충원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이뤄졌다. 조선업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용접공, 도장공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쿼터제를 폐지하고 기량검증 절차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능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조선업 외국인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엔 고용부가 ‘고용허가제’(E9) 비자에 조선업 전용 쿼터(5000명)를 신설해 2025년까지 한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조선업 외국인력은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배정됐다. 2022년 기준 제조업(5만 1847명) 중 조선업 외국인력은 4.5%(2344명)에 불과했다. 올해 1~2회에 2871명이 발급됐고 3회차부터 전용 쿼터가 반영되면 지난해 조선업 고용허가제 배정인원보다 3.4배 증가하게 된다. 조선업 쿼터로 입국하는 외국인력은 원·하청사 공동으로 3~4주 직업훈련을 실시해 업무 이해도를 높여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동일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 숙련도 및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력은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장기근속 특례’ 규정도 추진한다. 인력난 해소 기미가 보이면서 기업들은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는 “정부 정책 덕분에 인력 도입이 진행돼 용접, 도장, 전기, 플랜트 4가지 직종에 대해 필요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급됐다”고 평가했다. 대형 조선사인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사내 협력사 소속 외국인력이 지난해 10월 1400여명에서 올해 4월 2000여명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30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급하게 충원된 외국인력이다 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장 가동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털어놨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 지원이 두 달에 불과해 시기상조이나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산업 분야의 첫 사회적 대화 모델인 조선업 상생 협약을 철강·자동차 등 산업전반의 이중구조 개선 및 구인난 해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시개발 3대 악순환…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 [이슈 포커스]

    도시개발 3대 악순환…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 [이슈 포커스]

    지하철 한 칸 160명 정원에 200명출퇴근 운행간격도 2배 긴 6.5분지식정보타운 입주땐 3만명 이동3기 신도시도 ‘교통대란’ 불보듯 서울로 출퇴근하는 신도시 주민들이 매일 ‘교통 지옥’을 겪는 건 수요 예측 실패, 사후 실행, 예산 부족의 악순환에 빠진 도시개발 정책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기 신도시를 개발할 때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됐지만 주변 개발 가능성을 제대로 반영 못해 수요 예측에 실패했고 뒤늦게 추가 대책을 세워 보려 해도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 당장의 교통난을 해결하기도 어렵다. 착공 예정인 3기 신도시 개발 때는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겠다고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조율, 보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지난해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교통 대책도 차질을 빚으면서 서울로의 출퇴근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지구 12개 단지 중 2개 단지가 입주를 마쳤다. 8235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완료되면 일대 인구는 지금보다 약 2만명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식기반산업용지에 기업이 입주하면서 출퇴근 인원은 3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곳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은 이미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구간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도 지하철 한 칸의 적정 인원 160명을 훌쩍 넘는 200여명(혼잡도 125%)이 탔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2021년에도 혼잡도 99%로 승객을 가득 싣고 달렸다.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6.5분으로 사당역과 당고개역을 오가는 구간(3분)과 비교해 2배 넘게 길다. 사당~당고개 구간은 52대의 열차가 운행되지만 과천~안산 구간은 절반인 26대만 운행된다. 두 구간은 전력 공급 방식이 달라 새로운 열차를 투입하는 것 외엔 별다른 대책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식정보타운 입주, 2028년 지식정보타운역 개통으로 지하철 혼잡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 서남부권 출근 인원이 서울로 진입하는 남태령 고개는 지금도 ‘24시간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박모(43)씨는 “남태령 고개에서 사당역까지 1.5㎞ 정도의 도로는 출퇴근 시간 평균 30분 이상 밀리는 곳”이라며 “‘걸어가는 게 빠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앞으로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과천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47번 국도의 우회도로는 2016년 착공했지만 보상 절차 지연으로 개통 시기가 내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됐다.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도 착공이 늦어지면서 2026년 12월에야 완공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위례~과천선 연장, 사당·양재 방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신설 등은 추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비책으로 지난달 16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 증차 운행, 광역버스 3030번 과천지식정보타운 정차 등을 담은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천뿐 아니라 고양 창릉·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서울 진입 도로인 강변북로 등 기존 도로의 혼잡도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최근 서울로 다시 이사한 안모(36)씨는 “신도시로 이사하는 시민들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출퇴근 교통대책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대규모 개발지구를 만들 때 해당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대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당시 광역교통망과 서울 도심과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했지만 주택 공급이 우선시되고 교통대책은 후순위로 밀렸다”고 말했다.
  • 전성애 “♥장광과 지금도 키스”…딸 미자 “징그러워”

    전성애 “♥장광과 지금도 키스”…딸 미자 “징그러워”

    배우 전성애가 남편 장광과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한 가운데 딸 미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전성애, 미자, 김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현은 미자의 부모님인 배우 장광, 전성애를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인사드리러 갔는데 저한테 궁금한 게 너무 많은 거다. 물어봐도 되냐고 해서 다 대답해 드린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질문이 ‘첫 키스는 언제 했나’였다. 아버님이 호인이다. 항상 미소를 짓고 포커페이스(무표정)에 환한 미소를 띠고 앉아계시는데 그 질문하자마자 ‘취했으면 들어가 자. 알아서 뭐 할 거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전성애에게 “아버님과 ‘마키(마지막 키스)’는 언제 하셨냐”고 물었다. 미자는 “하긴 하냐.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전성애는 웃음을 터트리며 탁재훈을 향해 “‘이 양반 정말’이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금 휴지기 아니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키스하신다고요?“라고 하자, 전성애는 ”너무한다. 진짜“라고 했고, 미자는 ”너무 싫다. 상상해 버렸다. 너무 소름 돋는다“며 몸서리쳤다. 김태현은 ”항상 두 분 뵈면 투턱투덕하시고 ‘당신은 왜 나한테 안 해줬어’ 그러고 토라지시는데 갑자기 키스하신다니까“라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미자는 ”엄마, 재밌으라고 한 거지?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너무 징그러워. 아빠 못 볼 것 같다“고 하자 전성애는 ”뭐가 징그럽냐. 우리는 뽀뽀하면 안 되냐“고 맞섰고, 미자는 ”뽀뽀냐, 키스냐. 그걸 정확히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전성애는 ”마지막 키스는 얼마 안 됐다“고 말한 뒤 거듭 싫다고 말하는 미자를 향해 ”재수 없다. 너만 남편이랑만 잘살면 되는 거니? 나도 내 남편이 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 변화·혁신 무장한 광주축협… ‘미래 100년’ 향한 대장정 돌입[로컬人 포커스]

    변화·혁신 무장한 광주축협… ‘미래 100년’ 향한 대장정 돌입[로컬人 포커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는 광주축산농협은 다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광주축협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면서 축산농업인과 동행하려고 애쓴다. 그 결과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전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6년 연속 1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합원의 숙원인 새 사옥도 짓고 있다. 1451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재선에 성공한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을 9일 만나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김 조합장은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겠다”면서 “조합원의 자산을 잘 운용하고, 환원사업을 늘려 행복한 조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축산농협은 지난해 현재 금융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등의 사업장이 있다. 가공사업으로 890억원을 벌었고 경제사업 총물량은 2131억원에 이른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801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7616억원 등 총사업 물량이 1조 8025억원이다. 김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가 우연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는 “양축농가 조합원에게 도우미 사업과 혈통등록우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축산농가가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조합원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대불배합사료본부는 이유 후부터 성장단계별 전 구간에 한 종류의 사료만 주는 ‘원 피딩 시스템’이 가능한 ‘하나로 사료’를 출시했다”며 “사료 교체 시기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반추위 내 미생물 조성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기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사료값이 폭등해 축산 농가들이 위기를 맞았지만 광주축산농협은 대체원료를 개발하고 원료 확보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배합사료 판매 25만t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