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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 찾은 이재명 “양육·보육 국가가 책임져야”

    산후조리원 찾은 이재명 “양육·보육 국가가 책임져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양육과 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출생이 과거에는 기쁨이고 희망을 상징했는데 이제는 부담과 고통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출생은 개인이 선택할지라도 양육·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로 가야 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시중 산후조리원이 산모와 가족들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돼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시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해주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이고, 가급적 무상화를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권인숙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권 의원은 이 지사의 대선캠프 여성미래본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재 이곳을 이용 중인 한 산모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잘 되는 안전한 곳, 믿을 수 있는 곳, 합리적인 금액대의 조리원을 찾다가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사설에 비해 시설이나 서비스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주일 정도 있어보니 만족스러워 너무 좋은 복지라고 생각하고 이런 조리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내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13실)은 2019년 5월 개원했다. 2주 기준 이용 요금은 168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평균 266만원)의 63% 수준이다. 시설 측면에서도 △산모를 위한 조리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운동교실 △출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인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1월 착공했다.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며 애초 13인실 규모였지만 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실로 변경됐다.
  •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는 수원 등 23개 시를 법인·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주택거래량이 법인은 85%, 외국인은 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지정(지난해 10월 31일) 이전 8개월(지난해 3~10월)과 지정 이후 8개월(지난해 11월~올해 6월)의 주택거래량을 비교한 결과,법인은 1만376건에서 1543건으로,외국인은 2550건에서 1565건으로 각각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안성시 등 8개 시군의 법인의 주택거래량은 926건에서 887건으로 4%만 줄었고,외국인의 주택거래량은 162건에서 226건으로 40%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연천군,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여주시,이천시,안성시 등을 제외한 23개 시 전역 5249.11㎢를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는 최초 6개월 지정 만료를 앞두고 지난 4월 재지정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유지된다. 2년의 이용 의무를 부여하면서 단기간 양도차익을 노리고 매수하는 이점도 없어졌다.허가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성열 경기도 토지정보과 부동산공정팀장은 “미지정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량 증가세의 경우 추가 조사해보니 시군별 매수 건수 자체가 적고 거래물건 상당수가 실수요가 위주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법인과 외국인의 투기 수요가 억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中 ‘기업굴기’ 가속화..세계 500대 기업수 2년째 세계 1위

    中 ‘기업굴기’ 가속화..세계 500대 기업수 2년째 세계 1위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중국의 ‘기업 굴기’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매출 기준) 명단에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2년 연속 미국을 앞섰다. 3일 포천이 올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나 포함됐다. 이는 미국(122개사)보다 13개 더 많은 것이다. 앞서 중국 기업은 지난해인 2020년 명단에 124개사가 올라 사상 처음 미국 기업수(121개사)를 추월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월마트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와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중국 시노펙(석유화학회사)이 뒤를 이었다. 6위는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이 차지했고, 7위 미국 약국 체인 CVS헬스, 8위 미국 의료서비스 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9위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10위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었다. 포천은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5%가량 줄었다”며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국가별 매출은 미국(9조 6500억 달러)이 중국(8조 9200억 달러)보다 앞선다”고 전했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한국 기업수는 15개사로 지난해보다 1개사 늘었다. 삼성전자는 15위를 차지해 4계단 상승했다. 현대차는 1계단 오른 83위를 차지했고 SK는 32계단 내린 129위였다. LG전자(192위), 기아(215위), 한국전력(222위), 포스코(226위), 한화(271위), KB금융(366위), 현대모비스(398위), 삼성생명(416위), CJ(450위), SK하이닉스(452위), LG화학(461위), 삼성물산(473위) 순이다.
  • 3중고 시름 ‘전세시장’…신규 분양지 관심 속 ‘다산역 데시앙’ 이목 집중

    3중고 시름 ‘전세시장’…신규 분양지 관심 속 ‘다산역 데시앙’ 이목 집중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인한 전세가 폭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대규모 주거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신규분양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회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산역 데시앙’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6월) 전국의 전세거래량은 18만 67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8895건)과 비교해 38.61%의 전세거래량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전세시장이 가격상승, 거래량 감소, 임대차 3법으로 인한 가격차이 등 3중고를 겪으며, 주거밀집지역인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다산역 데시앙’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 공급되는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최대규모 주거복합 단지다. ‘다산역 데시앙’은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6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정약용 도서관을 비롯해,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예정) 등 법조행정타운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총 531실로 건립되며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36~84㎡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2룸 이상이 83% 이상으로 다산신도시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반경 500m 내에는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다산 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다산역 데시앙’이 위치한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학원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다산역 데시앙’의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왕숙신도시와 맞닿은 남양주진접2지구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개시

    왕숙신도시와 맞닿은 남양주진접2지구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개시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된 1차 사전청약 접수가 첫날 홈페이지에 22만 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을 본청약에 앞서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약 대기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이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타 지구의 사전청약 당첨자로는 선정될 수 없으나 타 지구 본청약은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당첨권을 확보해두고 본청약 전까지 더 나은 조건의 집을 물색해보는 것도 좋은 내 집 마련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사전청약 신청이 가능하긴 하나, 본청약 공고일까지 지구별 거주 기간 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타 지구 본청약에 당첨되면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은 취소된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으로 올해 총 3만 200호가 배정되었으며, 그중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위례, 성남복정1, 의왕청계2 5개 지구 4333호가 이번 1차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금회 사전청약 대상 지구 중 남양주진접2지구는 왕숙신도시 예정부지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별내신도시와도 가까워 수준 높은 생활 편의성이 기대된다. 특히,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GTX-B,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등 각종 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풍양역이 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세종포천고속도로 등도 인접하여 지구 자체적으로도 우수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진접2의 공급물량은 모두 합쳐 4개 블록, 총 1535호이며, A1블록(51㎡ 341호, 59㎡ 532호)과 B1블록(74㎡ 178호, 84㎡ 45호)은 공공분양주택, 나머지 A3블록(55㎡ 197호)과 A4블록(55㎡ 242호)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공급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청약 신청자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날짜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접수가 3일에 마무리되었고, 오늘부터 일반공급 대상자 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가 3일에 마감되었으며 오늘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남양주 현장접수처 방문예약을 하면 현장대행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콜센터 또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건양대학교병원, 경기도교육청, CNB미디어, 세종대

    ■ 건양대학교병원 △ 신경외과장 권창영 △ 혈액종양내과장 조도연 △ 헬스케어센터 부센터장 김천수 ■ 경기도교육청 ◇ 교육장 △ 광명교육지원청 류관숙 △ 안성교육지원청 김진만 △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 이천교육지원청 조기주 ◇ 직속기관장 △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최영라 ■ CNB미디어 △ CNB뉴스 마케팅부장 박상준 △ 문화경제 편집국장 안용호 △ “ 마케팅국 부국장 문성태 ■ 세종대 △ 공공정책대학원장 이수연 △ 융합예술대학원장 김세훈 △ 인문과학대학장 이문기 △ 전자정보공학대학장 송형규 △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김형석 △ 공과대학장 홍성경 △ 기획처장 이내성 △ 교무처장 홍우영 △ 입학처장 한창완 △ 연구산학협력처장 송진우 △ 대외협력처장 조진우 △ 학술·전산처장 한동일 △ 미래교육원장 박재우 △ 국제교육원장 탁진영 △ 신문방송국 주간 이충훈 △ 법무감사실장 이재교 △ 창의교육개발원장 민경석 △ 총무처장 황철규
  •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 최종보고회 서면개최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 최종보고회 서면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회장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본소득 도입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서면으로 보고받았다. 당초 대면 회의로 진행하고자 했던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안전상의 조치로 서면으로 진행했다. 책임연구원인 경기연구원의 유영성 박사 등은 최종보고서에서 ▲중앙정부를 통한 전국적인 확대보다는 기초지자체 차원으로 확대 ▲기초 지자체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 추진 가능(순세계잉여금,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재원 마련 가능) ▲모델 개발 시·군 선정:김포시, 포천시 ▲기초 지자체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모델의 개발:시범 사업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확인(경기도 본청 차원의 지원 필요) ▲점진적, 단계적 도입이 바람직함 등에 대한 내용의 보고를 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관열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모이기 어려운 때에 최종보고회를 서면으로 진행하지만,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고하신 유영성 박사님 등 연구진께 감사드리고, 기본소득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제철거 등 무관용”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제철거 등 무관용”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에 불법 시설물을 다시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 재발 조짐을 보이자 경기도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력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청정계곡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1727개를 적발,이 중 1578개 업소 1만1693개를 철거해 99.7% 복구했다. 불법행위 재발 조짐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재명 지사는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곡은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잠시라도 빈틈을 파고들어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대처방안에 따라 여름 성수기인 7∼8월 6가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정 계곡·하천을 유지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우선 모든 계곡을 대상으로 경기도-시·군 특별단속을 추진,불법 시설물 적발 때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즉시 강제 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031-8008-2580) 및 경기도 콜센터( 031-120) 신고 체계를 구축,불법행위 신고 때 신속대응단을 가동해 조사를 벌이는 등 촘촘한 관리 감독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감독 책임이 있는 시·군이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특정감사를 실시,부단체장 등 관련 공무원들을 엄중하게 문책할 계획이다. 불법행위에 대해 봐주기식 단속을 한 하천감시원과 청정계곡지킴이에 대해서도 해촉 등 책임을 묻는다. 현재 3개 반으로 운영 중인 점검반을 강화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특별 점검반’을 평일 3개 반 주말 11개 반으로 편성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 이용객이 많은 9개 시·군 13개 주요 계곡을 중심으로 가동한다. 점검반에는 경기도 북부청사 소속 실·국장 11명,기획예산담당관 등 과장급 공무원 49명 등 모두 61명이 참여한다. 도는 하천을 사유화해 이용객의 접근을 막거나 불법 시설물을 재설치하는 등 법령·규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태료 부과 등 최고 수위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는 주민 대상 홍보 활동도 벌인다. 안전하게 청정계곡을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식당 내부 진입로를 통해 하천 이용을 유도하는 등 ‘사유화’가 발생한 하천·계곡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와 하천 접근로 설치 등 대안을 마련해 특정인에 의해 하천이 독점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불법적 사유화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공공진입로와 안내표지판을 충분히 확보해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계곡·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해 단 하나의 예외도 허용하지 않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 문책,적발업소 형사고발 등 최고수위의 행정처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숨터,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 성공

    ㈜숨터,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 성공

    소재산업에 R&D 투자를 집중한 중소기업이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한지필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기·환경개선 선도기업 ㈜숨터(대표 송지영)는 열회수형환기장치(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재산업에 R&D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다.숨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된 공기정화장치 적용 가능 친환경 한지필터는 전통 한지원료인 천연 닥섬유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공기필터다. 공인시험기관에서 미세먼지 99%, 초미세먼지 96% 이상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한지필터 개발 총괄책임연구원은 “친환경 한지필터가 대량 보급된다면 기존 필터에서 발생했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숨터는 친환경 한지필터 개발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다방면으로 협업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지난 2019년 11월 전통한지를 활용해 기존 헤파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필터를 만드는 특허를 기술 이전받았다. 공기정화장치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한지필터의 실증화 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친환경 한지필터를 적용한 IoT공기정화장치 현장실증 및 사업화’를 국가 과제로 지원했다. 15개월간 실증화 사업 기간을 거쳐 2021년 5월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필터를 개발했다. 숨터는 학교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5개 대기업과 경쟁해 시장점유율 37%를 확보한 유일한 중소기업이다. 한지 필터를 개발한 숨터는 기술기업 도약을 위해 항바이러스필터, 생분해마스크필터 등도 개발하고자 소재산업에 R&D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청정교실환경 구축을 위해 IoT기반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 공기질 측정기 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그린스마트스쿨 구축사업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숨터는 공기순환기용 한지필터 대량생산에 나서는 동시에 공기청정기용 한지필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숨터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공기순환기용 한지필터 개발 성공 이후 대량생산을 위한 원료 수급과 설비시설 마련 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며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해 공기청정기용 대체 필터를 개발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숨터는 한지필터 적용 IoT공기순환기 실증화 사업을 위해 경기도 포천 한울요양원을 선정해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시제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숨터는 시범서비스에 모든 공기정화장치가 공기환경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운전 관리할 수 있는 ICT공기환경 통합플랫폼을 적용했다. 시범서비스 총괄책임 연구자에 따르면 모든 공기정화장치가 공기환경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운전 관리된다. 측정된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통해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가 자동으로 운전되는 것이다. 이 데이터는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는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또한 한지필터를 적용한 IoT공기순환기 개발을 완료한 숨터는 현재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해 지사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울산지사 발주물량인 IoT공기순환기 40대, 공기질측정기 40대는 8월 초 공급 예정이다.
  • 이원웅 경기도의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소위원회 위원장 선출

    이원웅 경기도의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소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포천2) 의원은 지난 27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BR) 관리위원회에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광릉숲BR 소위원회는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을 생물권보전지역 인접 지역인 자일동으로 이전하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2020년 4월 16일 구성됐다. 그간 5차례의 회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의정부시 생물 조사 계획에 대한 ‘생물상조사 세부계획 수립’, ‘동·식물 분류군별로 박사급 전문가 참여’ 등 보완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광릉숲BR 소위원회는 결성 후 1년이 지난 4월경 운영을 종결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추가 생물상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있어 소위원회 재구성 및 운영연장을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당초 전문가 6명, 관리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의정부시 관리위원 2명을 추가해 해당 사업의 당사자인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강화했다. 운영기간은 2023년 4월 6일까지로 계획했으나 사업 검토완료 또는 의정부시 사업철회 등 운영목적을 달성하거나 운영 필요성이 없어진 경우 자동 해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생물상조사 용역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가 자문과 관리위원간 검토 의견을 나눴다.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원웅 의원은 “광릉숲은 600년 이상 산림생태계를 보전·관리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가꿔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광릉숲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벌써 4번째 재조사… 이번엔 ‘장준하 의문사’ 진실 밝혀낼까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독립운동가 고 장준하 선생(1915∼1975) 의문사 사건에 대한 조사를 4번째로 시도한다. 진실화해위는 22일 제13차 위원회를 열고 장준하 의문사 사건 등 625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했다. 장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광복군 활동을 통해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광복 뒤에는 언론인과 민주화 운동가로 유신독재 반대운동을 하다가 1975년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깨끗하고 목격자의 진술이 현장과 전혀 들어맞지 않아 사망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2013년 장준하 선생 사인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장 선생의 두개골 함몰이 외부 가격에 의한 손상으로 가격을 당해 즉사하고 나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유골 감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실화해위는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1·2기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진상규명 불능’, 1기 진실화해위에서는 중요 참고인의 출석 거부와 국가정보원의 자료 제출 거부로 ‘조사중지’ 결정이 내려져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이 1960∼1980년대 정보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며 진실화해위에 자료를 충실히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엔 진실규명이 가능할 거라는 기대가 높다.
  • 3000억원대 사기행각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 붙잡혀

    3000억원대 사기행각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 붙잡혀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300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이 돈으로 경기포천일대 등 전국에 부동산 투기를 해온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의 한 유사수신업체 회장 A씨 등 1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게 청탁을 받고 금품을 챙긴 현직 기자(구속)와 전직 경찰등이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사수신업체 회장 A씨 등은 2016년부터 올해 초까지 피해자 2천800여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천59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부실채권 매각,부동산 경매 등의 방식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연평균 30%의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았다. 또 모집책에게는 유치수당 5%를 지급하는 등 다단계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피해금 중에는 예비 신혼부부,일용직 노동자 등이 어렵게 모아온 자금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가 인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인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유사수신업체는 피해금으로 2개 농업법인을 포함한 6개 법인 명의로 경기 포천,서울 강남·중랑구,경남 거창·거제 등에 74개 부동산 1천억원어치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중 포천 일대 부동산이 15개로 850억원가량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포천 한탄강 일대 개발’ 비공개 정보를 입수해 투기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일부 범행 핵심 인물 등은 피해자들 돈으로 월급 잔치를 벌였던 것으로도 확인된다. 회장과 회장의 사실혼 관계 부인,자녀 등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5년간 70억원의 월급을 받아가 외제 차를 모는 등 호화 생활을 했다. 부동산 투기나 월급으로 쓰인 돈 외에 피해자들의 돈은 또 다른 피해자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이자 등으로 쓰였다. 경찰은 A씨 등이 경기지역 부동산 인허가를 도와달라며 지역 일간지 기자에게 억대의 광고비 등 금품을 건넸으며,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전직경찰관에게는 수사상황을 알아봐달라며 2000만원을 줬다. 경찰은 부패 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유사수신업체가 소유한 1천억대 부동산과 채권·예금 등을 모두 합쳐 1천455억원을 몰수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다. 보전된 재산은 유죄판결이 확정될 경우 피해자들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오는 16일 수도권 3기신도시 사전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사천청약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해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 중 3기신도시로 지정된 9개 지역(왕숙1∙2, 하남교산, 인천계양,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과천, 안산 장상)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8450가구로, 이는 3기신도시 전체 계획가구 26만9000가구 중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사전청약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3기신도시와 인접한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왕숙신도시 개발지와 인접한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 ‘다산역 데시앙’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6~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최대규모 주거복합 단지다. ‘다산역 데시앙’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분양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총 531실로 건립되는 ‘다산역 데시앙’은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36~84㎡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2룸 이상이 83% 이상으로 다산신도시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산역 데시앙’은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다산역 데시앙’의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43년 모아 봐야 집값의 20%뿐” 美 월세 청년의 분노

    “43년 모아 봐야 집값의 20%뿐” 美 월세 청년의 분노

    장학금 받으며 어렵게 대학 졸업했지만 최대 13% 이자 학자금 대출 7000만원 “갚다 보면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기도” 밀레니얼, 이전 세대보다 소득 35% 적어 집값 20% 규모 대출 착수금 마련 어려워 주택 중 11%만 밀레니얼 세대가 소유 “코로나 여파 질 좋은 대졸 일자리 사라져 고용 좋아졌다는데 공장·음식점 자리뿐”“부유층 자녀들만 인턴 등 통해 쉽게 취업”치솟는 집값에 대출도 받기 힘드니 ‘월세 인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언론 보도에는 구인난이 심각하다는데 정작 질 좋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코로나19로 대학 강의를 ‘줌’(Zoom)으로 들었는데, 간신히 구한 직장에서도 원격근무를 하니 업무 습득이 힘들다. 거액의 학자금 대출이 어깨를 누르고,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형편은 쪼들린다.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훨씬 빠르니, 따라잡을 수 없는 부의 불균형에 ‘코인 투자’에 기대를 건다. 상류층 부모들은 자식에게 ‘스펙’을 만들어 준다. 능력주의마저 흔들린다. 한국 청년들이 늘어놓았을 법하지만 이는 미국 청년들의 얘기다. 이들에게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청년 분노’의 이유와 해법을 물었다. 미국 워싱턴DC의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브랜든(31·가명)은 1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들이 집을 못 사는 이유에 대해 “질 좋은 일자리를 얻기 힘들고, 직장을 가져도 높은 월세와 학자금 부채 때문에 돈 모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월급 3500달러(약 401만원) 중에 1500달러(약 172만원)를 월세로 쓴다. 여기에 매월 학자금 대출을 450달러(약 51만원)씩 갚는다. 월급의 55.7%가 이런 식으로 사라진다. 집을 시내 밖으로 옮기면 월세는 조금 낮출 수 있지만 비싼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하면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게 낫다. 오하이오주에서 사립대를 나온 브랜든은 총 6만 달러(약 6850만원)의 학비를 대출받았다. 그는 “1년 평균 학비가 5만 달러(학비 4만 달러+기숙사비 1만 달러)이니 장학금을 받아 많이 줄인 게 이 정도”라며 “교육부에 이자율이 낮은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지만 정부 대출만으로 충당이 안 돼 고율의 민간기업 대출을 섞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민간기업 대출은 대학을 졸업한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경제 상황에 따라 8~13% 범위에서 이자율이 정해진다. 브랜든은 “지금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17살 학생에게 너무 높은 이자율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 1년 대학 학비가 직장 초봉보다 높은 경우도 많아 “학자금 대출을 갚다 보면 원금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대출받으러 갔더니 “착수금 줄 사람 없냐” 미국 시민권자인 한국계 장모(30)씨는 집을 사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의 사회 계층을 분명히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러 갔던 친구가 다운페이먼트(착수금)가 없어 대출을 포기했는데, 은행 직원은 부모가 10만 달러(약 1억 1400만원) 정도는 도와주는데 돈 달라고 할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다더라”며 “부모님 사정이 넉넉지 않고 벌이도 많지 않은 나에게도 주택 구매는 까마득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통상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받을 때 일부 금액을 다운페이먼트로 내고 나머지 금액을 20~30년 할부로 갚는다. 애니카 올슨 텍사스주립대 도시정책연구소 부국장은 CNN 칼럼에서 “밀레니얼(25~40세) 중 70%가 집을 살 형편이 못 되고, 밀레니얼의 평균 자산은 이전 세대가 비슷한 연령일 때보다 35%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간 소득을 받는 미국 청년이 중간 가격 주택에 대해 담보대출을 받기 위한 다운페이먼트 조건인 시가의 20%를 모으려면 15년이 걸린다. 집값이 비싼 로스앤젤레스(LA)는 43년, 뉴욕과 마이애미는 36년을 모아야 한다. 장씨는 점점 주택 구입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대해 “임금 인상 폭이 물가 인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다”며 “어떤 노인에게 ‘우리 때는 아르바이트로 학자금을 내며 대학을 다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최근의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망이 줄어든 청년들은 코인 투자에 열광한다. 내 주변을 보면 90%는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주택 중에 11.2%를 소유하고 있다. 세대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44.1%의 주택을 갖고 있는 베이비부머(57~75세)는 2001년부터 21년째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X세대(41~56세)가 31.2%로 2위, 사일런스 세대(76세 이상)가 13.6%로 3위다. NYT는 수명 연장에다 “코로나19로 양로원에 가는 노인들이 줄면서 주택의 손바뀜이 더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정치권에서 일하는 제인(23·가명)은 ‘줌 유니버시티’(Zoom University·화상 수업 세대)로 불리는 자신의 또래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게 보다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빈 일자리를 채울 수 없다고 하지만 공장이나 음식점 등의 얘기”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채용을 늦추거나 축소하는 기업이 많아져 대졸 일자리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원격 근무로 업무 숙달 등에 한계 느껴” 코로나19를 겪으며 졸업한 이들은 취업 뒤에도 바로 원격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경력자들은 이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다 업무도 능숙하지만 소위 ‘코로나 세대’는 화상으로 업무 능력을 키우고 인맥을 쌓는 데 한계를 느낀다. 악시오스는 지난 13일 여론조사 업체인 ‘제너레이션 랩’을 인용해 “청년 응답자의 66%가 줌이 아닌 대면 피드백을 받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제프리 아네트 클라크대 심리학과 교수는 악시오스에 “(원격근무를 하는) 신입사원들이 사회화는 물론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은 상대적 박탈감을 또 다른 청년 문제로 꼽았다. 그는 “부유층 자녀들은 부모의 힘으로 좋은 곳에서 인턴을 한 뒤에 보다 쉽게 취직한다”며 “반면 학비나 생활비를 벌면서 학교를 다닌 친구들 중에는 취업을 못 해 돈을 아끼려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포천 500대 기업 중에 세금을 전혀 안 낸 곳도 있다”며 “부자는 세금의 허점을 파악할 능력이 있지만 가난할수록 교육 수준이 낮아 세금에 대해 배울 기회도 없으니 다음 세대로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 집을 살 돈을 모으겠다며 쉬는 날에도 개 산책이나 아이 돌보기 등 부업을 택하는 직장 동료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했다. ●직원 임금 1.8% 오를 때 CEO 15.9% 올라 미 경제분야 싱크탱크인 EPI에 따르면 281개 대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직원의 임금은 1.8% 오르는 동안 CEO의 임금은 15.9%나 상승하는 등 임금 격차도 커지고 있다. 반면 미국의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부터 12년간 시간당 7.25달러(약 8280원)에 머물러 있다. 미국 청년들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기성세대의 접근법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장씨는 “정치권에서는 청년 의원이 많이 나오면 무언가 해결될 것처럼 말하지만 상징성일 뿐이다.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흑인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지 않으냐”며 “청년들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마존에 다니는 사라 구(23)는 “무엇보다 중산층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고, 제인은 “보다 많은 이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계층 이동을 하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임대주택 전성시대, 대형건설사들 임대주택사업에 속속 참여

    임대주택 전성시대, 대형건설사들 임대주택사업에 속속 참여

    최대 10년간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대형건설사들의 참여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임대주택으로, 최근 금호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각 건설사에서 자사 브랜드를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적용할 뿐 아니라, 설계와 시공능력, 커뮤니티 구성 등 강점이 많다. 이달에도 신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서울 시내 마지막 공공택지인 양원지구에 공급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 84㎡ 총 331세대로 구성되며, 경의중앙선과 6호선, 경춘선 신내역 등의 대중교통 여건을 갖춘 양원지구에서도 경의중앙선 양원역에 도보 3분이면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사업지 인근에는 면목선, GTX-B노선 등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사업지인 양원지구는 인근에 SH공사 본사이전, 신내역세권 개발, 신내컴팩트시티 등으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개포동 SH공사 본사는 신내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양원지구 자족시설용지에는 ㈜모다이노칩이 들어서는데, 오는 2024년 준공예정으로 기업체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이전하게 된다. 제2의 청량리역세권 개발로 불리는 신내역세권 개발계획은 오는 2029년을 목표로 총 25만㎡에 업무,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 지대를 만들어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신내컴팩트시티는 약 7만 5000㎡ 대지에 공공주택 990가구와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등 의료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있으며,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및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 서울 동부권의 학교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의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7월 말 주택 홍보관 오픈(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2월 입주예정이다.
  • 경기도 구리·하남·부천에 ‘거점벤처센터‘ 조성

    경기도 구리·하남·부천에 ‘거점벤처센터‘ 조성

    경기도는 ‘권역별 경기거점벤처센터’ 첫 대상지역으로 구리,하남,부천시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점벤처센터는 그간 민간 건물을 임차해 운영하던 벤처창업지원센터를 공공소유 형태로 전환해 장기적,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거점화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는 1600㎡ 이상 공공이 소유한 건물 또는 장기 임대로 제공할 수 있는 건물을 확보할 수 있는 시군·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부구리,하남,부천 등 3개 시를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3개 시에 들어서는 거점벤처센터는 각각 서부(부천·김포·광명·시흥), 북동부(구리·남양주·가평·포천), 동부(하남·광주·양평·이천·여주) 지역의 권역별 전략업종을 중심으로 특화된 창업보육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창업 공간 조성을 위한 재단장(리모델링) 비용 전부와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거점센터별 기술 융·복합과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하도록 창업 입주 공간과 개방형 창업 공간,교육장,회의실,시제품 제작소,메이커스페이스,공동 협업 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거점벤처센터를 남부권,남동부권 등 모두 8개 권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존 민간소유 11곳은 일정 기간 유지·운영한 뒤 권역별 센터와 흡수 통합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 워킹맘 총리·개미의 벗 ‘로빈후드’… 남다른 그들

    워킹맘 총리·개미의 벗 ‘로빈후드’… 남다른 그들

    관심사 공유하는 이미지·영상 세대추구하는 가치 실현에 적극적 행보앞으로 어떻게 세상 물들일지 주목 해외에서도 MZ세대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는 과거 세대와 달리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사회 전반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기술에 친숙하며 텍스트보다 이미지, 영상에 더 친숙한 세대로 상대방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하는 데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며,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각종 사회현상을 읽는 데 중요한 키워드로서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물들일지 주목되는 이유다.●평등·자유·연대 강조하는 36세 최연소 총리 “저는 36세 총리이자 세 살배기 딸의 엄마입니다. 제게 중요한 가치는 평등, 자유, 세계적 연대입니다. 이것들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죠. 환경문제와 생태적 지속 가능성도 제겐 매우 중요합니다.” 언뜻 보면 여느 인권단체의 안내 문구 같은 이 글은 핀란드를 이끄는 산나 마린(36) 총리의 공식 홈페이지 소개다. 마린 총리는 2019년 임명 당시 세계 최연소라는 타이틀로도 잘 알려졌는데, 남성 일색의 세계 정치계에서 대표적인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인 마린 총리는 당내에서도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스스로 동성 부부 밑에서 자라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한 사례로서 복지국가의 혜택을 더 넓히려 한다. 스무살 때부터 정당에서 일하며 인권과 평등 등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내세웠고, 총리 취임 이후엔 관련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다. 총리는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핀란드의 ‘프라이드 마치’(성소수자 행진)를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며 성소수자의 권리를 적극 옹호했고, 각종 인터뷰에선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차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다.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번도 내 나이나 성별을 장애물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내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를 떠올렸고, 그게 유권자의 신뢰를 얻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역시 소박하게 치렀다. 마린 총리는 취임 이후인 지난해 동갑내기 배우자 마르쿠스 라이쾨넨과 결혼했다. 18살 무렵 처음 만난 둘은 오랫동안 동거했고, 어린 딸까지 낳아 키우고 있었다. 총리의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식을 올렸는데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하객은 극소수만 참여했다. 핀란드 국민이 마린 총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도 일반적인 정치인과 다르게 권위를 벗어던지고, 특권 의식을 멀리하며, 여느 ‘워킹맘’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잡지 보그는 마린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이자 페미니스트 환경 운동가”라고 표현하며 “그는 아마도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게시하거나, 페이스북에 파스타 소스 요리법을 올리는 유일한 총리일 것”이라며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젊은 창업자가 만든 앱에 날개 달아준 개미들 MZ세대는 글로벌 기업 생태계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미국의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끈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창업자 블래드 테네브(34)와 바이주 바트(36)가 한 예다. 미 스탠퍼드대 동문인 이들은 거대 증권업계에 대한 반발 시위인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존 증권사는 주식 거래에 약 10달러 정도 의 수수료를 받는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 때마다 그 수수료로 거대 증권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 구조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 그래서 이들은 2013년 사용자에게 수수료 없는 주식 매매를 가능하게 한 애플리케이션(앱) 로빈후드를 만들었다. 로빈후드 고객은 계좌를 등록할 때 돈을 내지 않고, 미국에 상장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대신 회사는 증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부자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이들에게 되돌려 준 중세 영국의 의적 ‘로빈후드’의 21세기 버전이다. 서비스의 혁신에 젊은층은 열광했고, 로빈후드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로빈후드의 고객 계좌 수는 3100만개가 넘고, 미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9억 5900만 달러(약 1조 900억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245% 급증한 수치로 기업공개(IPO) 절차까지 밟고 있다. 다만 잦은 시스템 중단과 허위 정보 제공 등으로 이용자의 원성을 사고, 미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역대 최고액인 7000만 달러의 벌금(배상금 포함)을 부과받은 점 등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앱을 ‘띄운’ 2030세대 주 고객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빈후드는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젊은 ‘개미 투자자’(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데, 이들의 활약은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에서 두드러졌다. 당시 기관 주도 대규모 공매도에 큰 불만을 가진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대항해 게임스톱 주식을 집단 매수하며 증시를 뒤흔들었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젊은 세대였다. 이들은 간편한 주식 중개 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기존 체제에도 반기를 든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일하는 10대의 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다”며 “여름 임시직에서 일하든, 투자하든, 용돈을 쓰든 10대는 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의 경제관념이 과거에 비해 진화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반정부 시위에선 온라인 해시태그 강조 MZ세대는 시위 문화도 바꿨다. 홍콩 ‘우산혁명’의 대표적인 활동가 조슈아 웡(25)과 아그네스 차우(25)는 고등학생 때부터 홍콩의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2014년 홍콩에선 행정장관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가 열렸는데, 시민들이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탄을 막아섰다. 이 중심에 있었던 웡과 차우는 학생단체 ‘학민사조’ 주최자로 조직적 시위에 나섰고, 이후 네이선 로(28)와 함께 ‘데모시스토당’을 만들고 반중 노선을 주장해 왔다. 반중 집회를 조직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나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이들의 리더십과 학생운동은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줬다. 웡은 2015년 포천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17년엔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차우 역시 지난해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홍콩에서 시작한 MZ세대의 민주화 운동은 태국, 미얀마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해 반독재, 반권위주의에 대한 의식을 공유한다. 태국 반정부 시위 현장에는 노란색 고무보트 ‘러버덕’이 등장했다. 시민들은 경찰의 물대포를 막기 위해 러버덕을 동원했는데, 노란색이 태국 왕실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것 때문에 저항의 상징이 됐다. 지난 2월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 이후 적극적으로 반군부 항의 시위를 열고 현지 상황을 온라인으로 전하는 이들의 대다수도 MZ세대다. 이들은 과거 군부 독재에 대항해 열린 민주화 시위와 달리 온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재에 저항하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영화 ‘헝거게임’에 나온 세 손가락 경례다. 태국 반정부 시위에서 쓰인 후 미얀마에서도 저항의 상징이 됐다. 미얀마의 청년들은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온라인 기반 네트워크 ‘밀크티 동맹’(Milk Tea Alliance)을 맺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들은 세 손가락 경례 사진을 게시하고, ‘#SupportCDM’, ‘#SaveMyanmar’ 같은 해시태그로 전 세계와 소통한다.
  • ‘음주운전’ 의심 남녀, 잡고 보니 ‘마약 운전’

    ‘음주운전’ 의심 남녀, 잡고 보니 ‘마약 운전’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로 마약에 취해 차량을 운전한 한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남)씨와 B(2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따라 왔는데 차량이 지금 멈춰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처음에 음주 측정을 거부하던 A씨는 경찰의 거듭된 요구에 음주 측정을 하게 됐으나, 취한 듯한 모습과는 달리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에 미달됐다. 이에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이 A씨와 B씨를 경찰서로 데려가 마약 반응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주사기 수십 개와 필로폰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마약 반응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며,이들이 마약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포천서 육군 헬기 불시착 5명 부상… 같은 기종 운항 중단

    포천서 육군 헬기 불시착 5명 부상… 같은 기종 운항 중단

    경기 포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하면서 탑승자 5명이 부상을 당했다. 군은 사고 헬기와 같은 계열의 모든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쯤 경기 포천의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 ‘메디온’이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하던 중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기장·부기장 등 헬기 탑승자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헬기 꼬리 부분이 파손됐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메디온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헬기로 ‘하늘의 앰뷸런스’로도 불린다. 총 8대가 의무후송용으로 개조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비행 과정과 장비 정비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렸다.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에는 육군본부와 군수사, 항작사, 국군 의무사, 헬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또 조사가 진행 중인 동안 메디온을 비롯해 군 내 수리온 계열 전 기종에 대해 운항을 중단시켰다.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 계열의 메디온, 마린온 헬기 등이 포함되며 전체 17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온 계열 헬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7월 경북 포항공항에서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시험 비행 중 추락했고, 2015년 12월에도 훈련 중이던 수리온 4호기가 전북 익산 인근에서 추락한 바 있다.
  • 포천서 육군 응급 의무수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포천서 육군 응급 의무수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12일 경기 포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 ‘메디온’이 불시착해 기체 일부가 파손된 채 쓰러져 있다. 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다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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