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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환자 목숨 잇따라 살린 ‘소방헬기’…24시간 가동준비

    중증환자 목숨 잇따라 살린 ‘소방헬기’…24시간 가동준비

    현재 시범운영 중인 소방 응급의료헬기가 중증 환자들의 목숨을 살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에서 70대 여성이 작업 중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이 환자는 의식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했던 상태였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119헬기 이송체계(119Heli-EMS)로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인근 지역외상협력병원인 포천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은 이 환자는 48분 만에 외상외과 의사가 탑승한 소방 응급의료헬기로 인계돼 전문적인 처치를 받았다. 이후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이 환자는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8일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5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위독한 상황에서 응급의료헬기의 도움을 받았다.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고 골반 골절로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거점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의사 탑승 응급의료헬기로 이송됐다. 이후 응급수술을 받은 후 회복됐다. 지난 4월 26일에도 경기도 가평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40대 남성이 응급의료헬기를 통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응급의료헬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환자 4명의 목숨을 구했다. 소방 응급의료헬기, 24시간 가동 소방청은 지난 1월 20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올해 경기북부에서 119구급헬기 이송체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응급의료헬기는 국방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산림청이 운영하는 헬리콥터다.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이송한다. 이중 복지부가 운영하는 헬리콥터를 ‘닥터헬기’라고 부른다. 닥터헬기는 다른 부처의 헬기와 달리 이미 의사가 탑승해 전국 8개 거점병원별로 의료팀으르 꾸려 응급환자 이송을 하고 있다. 현재는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해 119신고가 접수되면, 소방119상황실은 환자 증상을 확인한 후 119구급대를 먼저 출동시킨다. 구급대는 현장에 나가 환자 상태와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헬기를 요청한다. 헬기 요청을 받은 소방청 항공운항관제실은 규정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닥터헬기를 먼저 출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닥터헬기는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운행하며 소방 응급의료헬기 인접 지역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규정에 따라 닥터헬기가 먼저 출동하게 돼 있다. 소방청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소방 응급의료헬기는 24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활동 거리도 최대 400㎞다. 119구급대와 헬기 연계가 필요한 경우 소방의 일원화된 출동 지령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가 보유하고 있는 응급의료헬기다. 이 헬기는 닥터헬기 거점병원이 없는 경기도 지역 일대의 중증 응급환자에게 출동-응급진료-병원이송까지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기 출동 대상은 4대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심·뇌혈관, 중증외상)와 병원 간 전원 환자 중 헬기 이송이 필요한 환자다. 이송 비용은 닥터헬기와 같이 무료다. 서비스에는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전문의 등 20명의 인력자원이 참여한다. 환자 신고가 들어오면 헬기가 협력 병원에서 의사를 태운 후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3년간 유기한 이른바 ‘김치통 영아 시신 사건’의 친모와 전남편에 대한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친부모는 엽기적 범죄 행각을 숨기기 급급했고, 유족들마저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회적 공분이 컸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유석철)는 오후 2시 아동복지법 위반·사체은닉·사회보장급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와 전남편 최모(30)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와 최씨에 대해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초 평택시 자택에서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이 사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채 장기간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친모 서씨는 자택에서 5시간 떨어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최씨를 면회하기 위해 딸을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열로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일주일 뒤 딸아이가 숨지자 전남편과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서대문구의 빌라 옥상에 3년간 유기했다. 이들은 딸이 숨진 사실을 숨긴 채 양육수당으로 각각 330만원, 300만원을 부정하게 받아 생활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어린이집에도 등록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기도 포천시가 관계기관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낱낱이 드러났다. 포천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연락했을 때 서씨는 경기 평택시에, 최씨는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 아이의 주소지인 포천시는 친척집 주소였다. 두 사람은 포천시가 실제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 소재에 대한 답변을 미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서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동의 사진을 피해자의 사진인 것처럼 제출했고, 나중에는 최씨와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 2살도 안 된 아이를 데려와 거짓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여러 정황증거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최씨가 먼저 범행을 실토했고, 이어 친모 서씨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 대해 “나이가 매우 어린 피해자를 두고 장기간 외출을 반복했고 공범인 전 남편과 함께 피해자 사망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했다”며 “범행 일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고 감추려고 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판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만 100여 차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서씨와 최씨도 재판부에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후 진술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고, 최씨는 “가슴 깊게 후회하며 어떤 판결을 받아도 마음의 짐 가지고 있겠다”고 밝혔다.
  • K방산 큰손 폴란드 구매자에서 파트너로...차륜형 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나서나

    K방산 큰손 폴란드 구매자에서 파트너로...차륜형 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나서나

    한국산 무기체계를 대거 도입하며 K방위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구매자를 넘어 공동 개발 파트너로 발돋움하고 있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는 지난달 폴란드를 방문한 방사청 관계자들에게 한국산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 신규 공동 연구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PGZ는 지난달에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K808는 애초 지난해 7월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를 수출하는 총괄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도 폴란드 측 구매 품목에 포함돼 있었다. 다만 최근 K808 직도입에서 한국과 새로운 장갑차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려는 기류가 감지된 것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총괄계약은 구매 의사가 있다는 수준이고, 이행계약을 체결해야 실제 계약이 됐다고 볼 수 있다”며 “K808은 총괄계약에 포함된 것이고 이행계약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달 초 방한해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한 후 전시된 K808에 관심을 보이며 세부 제원을 질문하기도 했다. 당시 엄동환 방사청장이 브와슈차크 장관의 K808 관련 질문에 “400㎞”라고 답하는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전차와 달리 일반 자동차처럼 바퀴로 움직이는 보병전투차량을 말한다. K808은 2018년부터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육군에 실전 배치됐으며, 승무원 2명과 보병 10명을 태우고 K4 고속유탄기관총 또는 K6중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이며, 전술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시속 48㎞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방사청은 현재 K808에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신규 설치하고 지휘통제체계를 개량하는 등 성능 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차륜형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관련 사항은 폴란드 측에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향후 구체적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아직 공식적인 논의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 도심 열 식히고 상권 살리고… 지자체, 정원도시 조성 열풍

    도심 열 식히고 상권 살리고… 지자체, 정원도시 조성 열풍

    기후변화 등으로 녹색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정원도시 열풍이 불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평 정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참여해 쓰레기 투기지역이나 자투리땅 유휴부지를 공동체 정원으로 꾸미는 시책이다. 시민정원사가 조력자로 참여해 정원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세계 3대 정원박람회까지 둘러보고 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조성과 정원박람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원을 꼼꼼하게 관리할 인력체계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영월군은 1280억원을 들여 곳곳에 정원을 만든다. 2025년까지 장릉과 청령포 사이 영월저류지 2구간에 5개 주제를 가진 정원을 조성하고 18곳에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꾸민다. 경기 광명시는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미 마을정원 15곳을 만들고 시민정원사 48명도 양성했다. 오는 10월에는 새빛공원 일대에서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도 개최한다. 지난 5월에는 안양천을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받았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원문화의 발굴·진흥·확산 지원, 민간정원 개방 및 시민 참여, 시민 정원사 양성 등이 조례의 주요 내용이다. 정원이 뜨자 국가정원을 품고 있는 순천시는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58일 만인 지난달 28일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순천을 다녀갔다. 경기 포천시는 순천시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들이 정원도시에 열을 올리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 등을 위해 녹색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수준 높은 정원이 들어서면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 ‘K2전차·아파치 헬기 총출동’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포토多이슈]

    ‘K2전차·아파치 헬기 총출동’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에서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이 펼처지고 있다.
  •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서울포토]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서울포토]

    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에서 MLRS가 사격 시범을 보이고 있다.
  • 경기도, 중국 등 8개국 한국상품기획자 초청 14명 팸투어

    경기도, 중국 등 8개국 한국상품기획자 초청 14명 팸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등 8개 국가 주요 여행사 한국상품기획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가 지난 4월 10개국 12개 여행사와 경기관광상품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방한국 8개국 9개 여행사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실무자로, 추후 직접적인 관광 연계가 기대된다. 팸투어는 중국팀, 동남아팀, 일본팀 등 3개의 팀으로 나눠 각국에서 선호하는 맞춤형 상품 코스 일정에 따라 도내 관광시설 프로그램, 숙박시설,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수원화성, 광명동굴 등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관광지와 포천 일경 농원, 구리 자원회수시설 등 도내 산업관광자원을 답사한다. 최용훈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와 해외 여행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팸투어로 해외 여행사들이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경기관광 상품개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사 위한 것, 불법 아냐”… 이주노동자 속여 환치기시킨 경찰

    “수사 위한 것, 불법 아냐”… 이주노동자 속여 환치기시킨 경찰

    경찰이 이주노동자를 속여 불법 환치기 업자를 수사하는 데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은 이르면 이번 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경기 포천의 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는 최근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한국인 모임을 열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소속 A씨는 이 자리에서 만난 방글라데시 노동자 B씨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홍보하는 불법 환전업자를 찾게 한 뒤 50만원을 송금하도록 했다. 이후 B씨가 최소 환전 금액에 맞춰 불법 환전업자에게 130여만원을 보내자 A씨는 지난달 11일 B씨를 경찰서로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서를 쓰게 했다. 경찰은 B씨가 송금한 불법 환전업자의 계좌를 경유한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수사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B씨에게 “불법 송금업체로 돈을 부치는 건 불법이 아니니 상관없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법 송금업체를 이용해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다.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면 비자 연장이 어려울 수 있다. 최정규 변호사(원곡법률사무소)는 “폭행이나 협박이 없더라도 경찰관이 지위를 이용해 거절하기 어려운 노동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면 직권 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인을 이용한 위장 수사에 대해 경찰청 차원에서 제대로 된 수사 가이드라인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 신분 위장이나 신분 비공개 수사는 불가능하다. B씨를 지원하던 단체가 항의하자, A씨는 신분을 일부러 숨긴 게 아니라고 사과했다. B씨는 A씨로부터 받은 생활비 30만원 중 20만원을 돌려줬고, A씨도 송금하는 데 쓰인 돈을 B씨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달성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는 “산업재해로 생활고를 겪는 이주노동자에게 앞으로도 생활비를 줄 수 있다며 일종의 함정 수사에 동원한 것”이라면서 “(A씨는) 단체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다른 노동자에 대한 정보를 묻기도 했는데, 이젠 누군가 찾아오면 프락치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송금한 돈은 내가 보낸 돈이고, 이주노동자의 동의를 받았기에 (송금도 수사도) 위법하지 않다. 사기업체라 해외 송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 경찰서 관계자는 “일반적인 인지 수사 과정으로 이주 노동자에게는 신분을 밝혔다”고 말했다.
  • 이주노동자에게 ‘불법’ 아니라며 ‘불법 환치기’ 요구한 경찰…“직권남용 고발 검토”

    이주노동자에게 ‘불법’ 아니라며 ‘불법 환치기’ 요구한 경찰…“직권남용 고발 검토”

    경찰이 이주노동자를 속여 불법 환치기 업자를 수사하는 데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은 이르면 이번 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경기 포천의 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는 최근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한국인 모임을 열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소속 A씨는 이 자리에서 만난 방글라데시 노동자 B씨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홍보하는 불법 환전업자를 찾게 한 뒤 50만원을 송금하도록 했다. 이후 B씨가 최소 환전 금액에 맞춰 불법 환전업자에게 130여만원을 보내자 A씨는 지난달 11일 B씨를 경찰서로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서를 쓰게 했다. 경찰은 B씨가 송금한 불법 환전업자의 계좌를 경유한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수사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B씨에게 “불법 송금업체로 돈을 부치는 건 불법이 아니니 상관없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법 송금업체를 이용해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다.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면 비자 연장이 어려울 수 있다. 최정규 변호사(원곡법률사무소)는 “폭행이나 협박이 없더라도 경찰관이 지위를 이용해 거절하기 어려운 노동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면 직권 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인을 이용한 위장 수사에 대해 경찰청 차원에서 제대로 된 수사 가이드라인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 신분 위장이나 신분 비공개 수사는 불가능하다. B씨를 지원하던 단체가 항의하자, A씨는 신분을 일부러 숨긴 게 아니라고 사과했다. B씨는 A씨로부터 받은 생활비 30만원 중 20만원을 돌려줬고, A씨도 송금하는 데 쓰인 돈을 B씨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달성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는 “산업재해로 생활고를 겪는 이주노동자에게 앞으로도 생활비를 줄 수 있다며 일종의 함정 수사에 동원한 것”이라면서 “(A씨는) 단체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다른 노동자에 대한 정보를 묻기도 했는데, 이젠 누군가 찾아오면 프락치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송금한 돈은 내가 보낸 돈이고, 이주노동자의 동의를 받았기에 (송금도 수사도) 위법하지 않다. 업체 사기로 해외 송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비에 대해서는 “대가성 없이 도와준 것”이라면서 “수사 과정은 상부에 보고했지만 사비 사용은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 경찰서 관계자는 “일반적인 인지 수사 과정으로 이주 노동자에게는 신분을 밝혔다”면서 “송금 금액이나 횟수도 처벌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환경 살리고 예산도 아끼는 ‘음쓰 다이어트’

    환경 살리고 예산도 아끼는 ‘음쓰 다이어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처리비용을 절감하면서 환경오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강원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무선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100가구 이상 아파트 89곳의 음식물 쓰레기 감축률(60점)과 주민 1인당 배출량(40점)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축률은 올해 5~9월과 전년 동기 배출량을 비교해 산출한다. 가구 수 기준 100~400가구, 400~800가구, 8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지며 그룹별 최우수 1곳에는 100만~300만원, 우수 2곳에는 70만~1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또는 재활용 봉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자체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국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한 해 500만t이 넘는 데다 처리비용으로 8000억원이 소요되고 처리 과정에서 885만t의 온실가스도 배출되기 때문이다. 유지나 춘천시 자원순환과 주무관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정과 음식점에 감량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도 많다. 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양을 확 줄이고 퇴비까지 생산하는 기기로 1대당 가격은 가정용 40만~200만원대, 음식점용 1000만~2000만원대이다. 광주 서구는 다량배출사업장에 감량기 구입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김엔다 서구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감량기를 이용하면 60%가량 발생량이 줄고 처리비도 최소 50% 이상 아껴 구입비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원 대상 모집에 신청자가 몰려 접수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경기 포천시도 가정용 감량기 구입비 지원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금액은 구입비의 50%로 최대 30만원이다. 이 외에도 경기 고양시는 일반 밥공기의 3분의2 크기인 ‘알뜰 밥공기’를 음식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충북 청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지자체들이 다양한 감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10만 고용창출·한강스카이워크…동부수도권 중심 부상하는 강동구

    10만 고용창출·한강스카이워크…동부수도권 중심 부상하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는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1만 2032세대) 등 대규모 재건축과 택지개발 및 업무단지(고덕비즈밸리, 고덕강일지구 등)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 기준 합계 출산율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치구이다. 이에 구는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경제, 교통, 환경 분야별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시작돼 강동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올해 총 12개 기업이 들어오고, 내년에는 시 최초로 입점하는 이케아를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쇼핑·문화·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근 타지역의 주민들도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25개 기업과 상업·업무·공공시설이 입주 완료하면 일자리 총 3만 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9조 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고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정지원 중심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 틈새시장을 공략해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강동의 산업구조를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재편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도 올해부터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조성되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구를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구는 동부 수도권을 사통팔달로 잇는 교통요충지로의 도약도 꾀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은 2007년 처음 사업을 제안한 이후 16년 만인 올해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8년 개통되면 고덕역-(가칭)한영외고역-(가칭)길동생태공원역을 축으로 새로운 중심지가 형성되고, 강남권에 환승 없이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암사역사공원역은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말에 준공된다. 강남의 발전이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로부터 시작된 만큼, 강동이 교통 요충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는 동부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최근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노선’ 확대가 포함되면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2월 면담을 포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 GTX-D 노선 유치 등 주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GTX-D 노선이 구를 경유하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할 계획이다. 기존 지하철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분기되어 긴 배차 간격과 높은 혼잡도로 주민의 불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출·퇴근시간에 4회 증회되었으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시 예산에 5호선 직결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어 시 교통정책과에서 하반기부터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고덕산, 일자산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암사둔치생태공원은 멸종 위기종인 수달과 맹꽁이, 삵이 발견될 정도로 보존이 잘 돼 있다. 이러한 생태공원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공원 옆 한강 수면 위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이면 완공된다. 단절되었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성이 복원되는 동시에 강동의 한강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초록길 주변으로는 약 11만㎡ 규모의 암사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유아숲놀이터, 숲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이 조성되며, 현재 토지보상이 84% 완료되었다. 이밖에 고덕천은 서울시 수변활력거점으로 선정되어 올해 5월에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미디어스크린, 친수형 여울 등을 설치해 도심에 수변 친화형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개통되는 고덕대교(가칭)는 올림픽대교와 같은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되어 석양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졌을 때 가장 아름다운 한강 다리가 될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변화하는 강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구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응급의료 취약지 지역외상협력병원 8곳으로 확대

    경기도, 응급의료 취약지 지역외상협력병원 8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이천·파주병원 등 도내에 2곳인 지역외상협력병원을 8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지역외상협력병원 6곳은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등으로 응급의료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병원들이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중증외상환자가 원거리 이송 중 사망하지 않도록 기도 유지 등 긴급 처치 후에 헬기나 구급차로 환자를 권역외상센터에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 남·북부 지역에 1곳씩 운영 중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얼마 전 용인에서 70대 환자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11개 병원을 알아보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해 굉장히 안타까웠다”면서 “오늘 지역 간 의료격차도 줄이고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권역외상센터와 오늘 추가 지정된 병원이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로 지정된 지역외상협력병원은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과 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이송과 진료 지침을 수립한 뒤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도 ‘배달특급’ 6월 이벤트 2000원 픽업쿠폰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주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11일까지 ‘6월 나들이 픽업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픽업쿠폰’(1000원)과 ‘든든한 픽업쿠폰’(2000원) 2가지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시원한 픽업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7000원 이상 시, ‘든든한 픽업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1000원 쿠폰은 기간 내 회원 1인당 2회, 2000원 쿠폰은 1인 1회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일부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가평군·파주시·연천군·용인시·포천시·과천시·안양시·광명시·광주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와 서울 성동구까지 14개 지역에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서울 성동구의 경우 지난해 초 ‘성동형 공공배달앱’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배달특급이 선정됨에 따라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박물관·기념관·평화공원 등 즐거운 나들이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고별무대 앞둔 실내악의 전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고별무대 앞둔 실내악의 전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47년간 전설의 길을 걸어온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7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영국 퀸 엘리자베스홀 등 세계 주요 음악홀에서 고별 무대를 이어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한국에서도 마지막 연주회를 선보인다. 25일 광주 아시아문화의전당, 26일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마지막으로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28일 부천아트센터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줄리아드 음악학교 친구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71)와 필립 세처(72), 비올리스트 길레르모 피게로아 주니어(70), 첼리스트 에릭 윌슨(74)이 결성됐다. 이후 비올리스트는 로렌스 더튼(69), 첼리스트는 데이비드 핀켈(72)에 이어 폴 왓킨스(53)로 교체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이름은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에서 따왔다.1989년 버르토크의 현악 4중주 전곡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실내악 연주 부문과 베스트 클래식 앨범 부문을 휩쓸었고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도 수상했다. 9번의 그래미상 수상, 3번의 그라모폰 수상, 실내악단 최초로 미국 최고의 영예인 에이브리 피셔상을 받으며 이들은 음악계의 전설로 자리잡았다. 뉴욕타임스는 ‘뛰어난 통찰력과 응집력, 항상 흥미로운 연주’라고 호평했고, 포천지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실내악 연주단’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40주년을 맞았을 때 해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면서 “누군가 떠날 때마다 나머지 단원들이 몇 년에 한 번씩 새 멤버를 영입해가며 앙상블을 영속시키는 것은 모두가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두 공연이 음악이 달라 팬들로서는 알차게 고별무대를 감상할 기회다.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퍼셀 ‘샤콘느(편곡 브리튼)’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고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멘델스존, 브람스, 드보르자크의 곡을 연주한다. 최근 개관한 부천아트센터가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음향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기대되는 조합으로 꼽힌다. 부천 공연을 끝으로 한국에서 작별을 고하는 이들에게는 10월 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공연이 진짜 마지막 공연이다. 이후 팀을 해체하고 교단과 공연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현장영상] 사상최대 화력격멸훈련...K-전차부터 스텔스 전투기까지 총출동

    [현장영상] 사상최대 화력격멸훈련...K-전차부터 스텔스 전투기까지 총출동

    지난 25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됐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올해 훈련은 한미의 최첨단 전력 71개 부대, 장병 2500여 명, 610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훈련 현장에는 미리 사연을 적어 신청한 국민참관단 300여 명도 참석했다.지상 전력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전차인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 500여대의 장비가 위용을 과시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공중에서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공군의 F-16 전투기 등 40여대의 전투기가 상공을 갈랐고, 육군의 아파치·코브라·수리온 헬기도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기습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한미 연합군의 대응 능력을 과시하는 1부와 적의 공격을 격퇴한 연합군이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반격을 가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김성민 육군 5군단장은 “훈련을 준비하며 한미동맹의 단합된 결속력을 볼 수 있었다”며 “역대 최대규모로 시행된 화력격멸훈련을 통해 국민께서도 우리 군의 위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내달 2일, 7일, 12일, 15일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회당 300명의 국민참관단이 함께한다.
  • 불 뿜는 다연장로켓…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불 뿜는 다연장로켓…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국방부가 25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의 첫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MLRS(M270·다연장로켓)를 이용해 동시 통합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美국채보다 몸값 높은 MS 회사채…디폴트 우려에 증시도 하락

    美국채보다 몸값 높은 MS 회사채…디폴트 우려에 증시도 하락

    6월 6일 만기 국채수익률 6% 이상 ‘역대 최고’ 디폴트 현실화 때, 미 정부 이자 지급 힘들수도최고의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미국 단기 국채의 이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회사채 이율보다 높은 이례적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공전하면서 다음 달 1일 역대 첫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국채를 우량기업 회사채보다 불안하게 평가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채권시장 정보업체(솔브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이 만기인 MS 회사채 이율은 4%를 살짝 웃돌았지만, 오는 8월 6일 만기인 국채 이율은 5.2%를 웃돈다”고 전했다. 특히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바로 충격을 받을 다음 달 6일 만기 국채 이율은 6%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인 5~5.25%보다도 크게 높다. 디폴트가 실제 발생하면 연방 정부는 채권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역사적으로 부채한도 상향에 실패한 적이 없고, 디폴트만은 막겠다는 정치권의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디폴트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07포인트(0.69%) 하락한 3만 3055.51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2%, 1.26% 내렸다. 소위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날보다 7.67%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세 번째 협상에서도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했다. 막판까지 양보 없는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욕타임스(NYT)는 싱크탱크 초당적정책센터(BPC)를 인용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디폴트 데드라인으로 언급한 다음 달 1일까지 합의가 없을 경우 이튿날인 2일부터 13일 사이에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봤다. 또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7∼9일에 디폴트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고, JP모건은 다음 달 7일까지 재무부의 가용자원이 바닥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칩 로이 하원의원은 옐런 재무장관의 디폴트 경고는 공화당의 양보를 끌어내려 만들어진 위기라며 “우리는 돈이 있다. 디폴트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 다음달 20일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개최

    다음달 20일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개최

    제2회 테이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다음 달 20일 열린다.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여자 골프 유망 선수 발굴과 후원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의 참가자 모집은 6월 2일까지다. 하지만 공인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 90명만 출전할 수 있어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대회 때 KLPGA 투어 선수 1명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KLPGA투어 선수의 경기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울 기회다. 우승자는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할 수 있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한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도 제공된다. 2, 3위 선수도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공 1다스, 모자, 장갑, 골프가방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우리나라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제2회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를 개최한다”면서 “미래의 주역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이상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4월 말 기준 사상 최초로 1400만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1000만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 967만명의 1.4배가 넘는다. 수원·용인 등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연천·포천 등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지난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000명, 하남 13만 5000명, 김포 12만 9000명, 평택 12만 4000명, 시흥 12만 2000명 순이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명위원회 ‘고덕대교’ 명칭 원안 가결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명위원회 ‘고덕대교’ 명칭 원안 가결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4일 열린 ‘2023년 제1차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4공구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이 ‘고덕대교’로 최종 원안 가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318회 임시회에서 ‘세종 ~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던 박 의원은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사업초기부터 ‘고덕대교’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점 ▲강동구가 531억 6000만원의 광역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 적극 협조한 점 ▲‘고덕’이라는 명칭이 지역정체성을 대표하고 있는 점 ▲도로와 교량 명칭이 연관성을 가져야 하는 점 ▲‘구리’라는 명칭이 들어갈 시 인접한 ‘구리암사대교’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점을 근거로 ‘고덕대교’ 명칭 결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고덕대교’ 명칭 원안 가결 소식을 전한 박 의원은 “해당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공사 시행에 따른 생활 불편도 감내한 강동구민의 염원이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긍정적 결과를 끌어냈다”라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교량명칭 심의·결정권자인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지명심의위원회’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고덕대교’ 명칭이 최종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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