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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대 대선후보 김길수씨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蘇秉哲)는 20일 지난해 대선에서 ‘국태민안호국당’ 후보로 나왔던 김길수(54) 법륜사 주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제16대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신도 소개로 알게 된 고소인 K(47·여)씨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전국구 3번 국회의원 및 국무총리를 시켜주겠다.”면서 대선 등록금 및 선거자금 명목으로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K씨를 상대로 지난 2000년 12월 “전남 일대에 세계법왕청을 건립해 복지사업을 하자.”고 꾀어 2년 동안 74억원을 받아 가로채고 2001년 7월에는 경기 포천의 한 사찰과 부동산 매매계약 과정에서 6억원을 사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또 K씨로부터 5개의 신용카드를 받아 가구나 항공권 구입비 등으로 1억 9000만원어치를 사용한 뒤 K씨에게 대신 결제토록 하는 등 모두 88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탄강댐 반대시위 확산

    한탄강댐 건설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지난달 28일 환경영향평가 완료를 계기로 격화되고 있다.경기도 연천·포천과 강원도 철원 등 댐건설 반대 3개군 대책위는 20일 철원군 동성읍 고석정 임꺽정 광장에서 1만여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석,댐건설 반대 주민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선 읍·면 이장단협의회장들의 항의 삭발과 가두시위가 있었고 ‘댐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됐다. 주민들은 성명서에서 “수자원공사의 댐건설 계획은 수차례의 검증과 토론회를 통해 홍수조절능력과 경제성에서 효용성이 없고 천연생태계와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이집이 맛있대요 / 울산 포천식당 ‘선지해장국’

    술 마신 다음날 숙취에다 속까지 살살 쓰릴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국물이 시원한 해장국이다. 울산 남구 달동 남구청 옆 ‘포천’은 이럴 때 딱 맞는 맛집이다.문을 연지 4개월여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소문 난 해장국집이 됐다. 주방장 겸 주인 최동호(48)씨는 “부모의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음식을 만든다.”며 맛만큼은 자신한다.그래서 ‘먹고난 뒤 맛이 없다고 생각되면 돈을 내지 않고 그냥 가도 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어 놓았다.주 메뉴는 선지해장국과 설렁탕. 담백한 국물맛의 비결은 물 양과 불 세기를 철저하게 조절해가면서 소뼈를 이틀 동안 삶아 우려낸 육수에 달려 있다. 선지해장국은 이처럼 정성을 다해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다 몇번씩 깨끗하게 씻어 냄새를 없앤 소내장,우거지,콩나물,대파 등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끓인다.먹을 때 고추씨 기름을 양념으로 곁들인다. 설렁탕은 육수 국물에다 양지머리(소 가슴 부위 뼈와 살) 등을 넣어 끓여 국수사리와 같이 낸다. 젓갈 대신 육수를 사용해 담가 섭씨 영하20도에서 숙성시킨 뒤 내놓은 김치도 별미.설렁탕에 척척 얹어서 먹으면 맛깔스럽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사회 플러스 / 미군사격장 시위 배후혐의 구속

    경찰청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 미군 사격장 대학생 기습시위를 배후조종한 김모(27·K대 중국어과 4년)씨를 국가보안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 수도권통일선봉대 소속인 김씨는 지난 7일 다른 통일선봉대 간부 4,5명과 함께 대학 1,2학년생 8명 등 12명을 선발,이들이 미군 사격장 안에 들어가 시위를 벌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농어촌주택 비과세 막판 표류

    도시자본의 농촌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 농어촌주택을 추가 구입,1가구 2주택자가 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려던 정부 방침이 “농어촌지역의 범위에 경기도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막판 발목잡기로 표류하고 있다.당사자인 경기도도 역차별 시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는 부동산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점을 들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 때문에 정부가 당초 발표한 ‘8월1일 시행’은 이미 물건너갔다.현재의 분위기로는 연내 시행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17일 국회와 재경부에 따르면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김황식(金晃植) 의원은 이미 재경위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12일 ‘번안 요청서’(안건을 뒤집는 수정 요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특법 개정안이 사실상의 최종 관문인 재경위 심사를 지난달 23일 통과하자 8월1일부터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까지 했던 재경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일부 국회의원 “경기도 제외는 역차별” 반발 발단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농어촌 주택의 ‘농어촌 범위’에서 비롯됐다.정부가 제출한 조특법 개정안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읍·면 지역’으로 제한하고 있다.번안심의를 요청한 김황식 의원은 “휴전선에 인접한 경기도 포천과 연천 등은 개발이 매우 낙후돼 있는 지역인데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제외 기준을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과밀억제권’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표면적으로는 제외 대상에 전체 광역시가 들어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핵심은 수도권인 경기도지역의 포함 여부다. 서울과 거리가 가까워 ‘농촌별장’에 대한 특수를 크게 기대했던 경기도는 수도권 요건에 묶여 대상에서 제외되자 거세게 반발했고,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역차별 행정’을 읍소해 왔다.급기야 국회 법률심사소위원회에서도 이를 문제삼았고,결국 번안요청으로 이어졌다.김 의원의 지역구는 경기도 하남이다. ●재경부 “투기실상을무시한 안이한 발상” 재경부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농어촌주택에 대한 비과세 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정부에 투기조장 요소를 제거시켜 달라고 요청해와 지금의 개정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를 부분이나마 포함시킬 경우 간신히 진정 추세에 접어든 부동산 투기심리를 다시 자극할 뿐 아니라 낙후된 농촌지역에 도시자본을 유입시키자는 제도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투기가 우려되는 경기도 양평·가평 등 일부 풍광좋은 지역은 이미 별장들이 포화상태”라면서 “여주 등도 상수도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어 비과세 대상으로 편입되더라도 투기세력 상륙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반면 재경부는 “투기실상을 무시한 지극히 안이한 발상”이라고 일축한다. ●무책임한 국회 심사로 국민만 골탕 번안요청이 타당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애초 찬성했던 안건을 뒤늦게 문제삼은 데 대해서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듯싶다.김 의원은 “처음에는 그런 독소 조항이 있는지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지역구 민원 챙기기’라는 지적도 들린다. 번안요청이 제기된 이상,농어촌주택 비과세 안건이 국회 본회의에 제출되려면 상임위원 과반수 출석에 재적위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재경위를 다시 통과해야 한다. 즉,재경위원 15명이 찬성해야 한다.민주당 의원은 9명에 불과해 한나라당 의원의 찬성이 필수적이다. 참여연대 하승수 변호사는 “경기도의 주장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지적대로 투기조장 우려가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美 “2사단 이전기지 2008년 완공”

    주한미군 제2사단의 한강이남 재배치와 관련,미국측이 2008년까지 오산·평택에 새 기지 건설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3차회의’에서 미국측이 내년부터 주한 미2사단의 1단계 기지 통합과 함께 이전 시설 공사에 착수,5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측은 이 계획에 맞춰 오산·평택 내 적절한 대체 토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2008년까지 2사단의 새 기지가 완공된다 하더라도 2단계 기지 이전 절차는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국민들의 안보 불안 정서를 고려,신중하게 추진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미 양측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동맹 3차 회의에서 동두천과 포천,의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20여개의 미2사단 군소기지들을 2006년까지 동두천 ‘캠프 케이시’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로 통폐합한 뒤 2단계로 한강 이남 이전 절차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총련 내부갈등 수습 ?

    “시위방식에 대한 국민여론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며 항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투쟁을 벌이겠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8·15통일대축전을 앞두고 내부토론을 거쳐 지난 7일 경기도 포천 미군사격장 진입시위 같은 ‘기습점거’ 방식을 포기하고 거리선전 중심의 평화시위로 전환할 것을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사했다. ●온건 투쟁 선회 배경 한총련측은 지난 7일 장갑차시위가 쇠파이프나 화염병 등이 등장하지 않은 ‘평화적’시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과격·폭력시위’라는 비난이 잇따르자 자구책으로 시위방식을 바꾸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일 오후까지만 해도 한총련이나 범청학련(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지도부는 7일 시위를 주도한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에 대해 “통선대의 자율적인 활동”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11일 이같은 기류는 변했다.자유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오는 15일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데다 ‘과격시위’ 논란이 지속되면 행사 자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갑차시위를이끌었던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의 핵심간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8·15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라면서 “미군기지 진입과 같은 ‘충격요법’으로 논란의 소지를 제공하는 것은 지금의 시기와 맞지 않는다는 데 범청학련과 한총련 지도부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급진적인 투쟁 방식을 선호하는 경인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된 수도권 통선대 지도부와도 토론을 통해 합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온건 투쟁’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 귀기울일 것’ 간접 유감 표명 한총련도 이날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탄압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장갑차 시위방식에 대한 유감의 뜻을 완곡하게 표명했다. 또 한총련 지도부는 강경파로 알려진 경인지역 통일선봉대의 돌출행동을 우려,이들과 함께 수도권 통선대에 소속된 일부 서울지역 통선대를 이들과 분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총련 관계자는 “시위방식을 두고 한총련 ‘중앙’지도부와 일부 지역 지도부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여중생 투쟁’에서 큰 역할을 한 경인지역 지도부가 과거와 같은 ‘선도투쟁’ 방식을 고집하면서 ‘대중노선’을 강조하는 ‘중앙’과 이견을 보여왔다.”고 귀띔했다. ●통일선봉대란 범청학련 소속인 통일선봉대는 8·15대회를 알리고 경찰로부터 시위대를 지키는 일을 한다. 범청학련은 남북에서 같이 구성된 범민련의 하부기구다.또 범청학련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를 산하에 두고 한총련의 통일운동을 주도한다. 통선대는 전국 민족민주 계열 대학의 핵심 활동가들 가운데 자원자들로 구성된다. 전대협부터 내려온 통선대는 방학이 시작되는 8월 초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8·15대회의 개최를 알린다. 이세영 이두걸기자 sylee@
  • 대입 2학기 수시모집 요강 / 대학별 전형 내용 / 특기자 115개교 7226명 선발

    2학기 수시모집의 인원은 14만 6380명으로 1학기보다 7.1배가량 많다.또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비롯,심층면접·구술고사·논술고사 성적 등이 합격·불합격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특히 학생부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 요소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만회가 가능한 만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최저 학력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면접·구술·논술고사 대학별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10% 이하가 10여개교,11% 이상이 40여개교 정도이다.하지만 학생부 성적은 미리 정해지기 때문에 면접·구술 점수는 당락에 결정적이다. 서울대는 2단계에서 면접·구술성적 66.7%,연세대는 30%,숙명여대 60%,포항공대 40%,포천중문의대 50%,한양대 40%씩을 각각 반영한다. 면접은 심층면접이 대부분이지만 형식은 일대일 면접과 다대일 개인면접,패널면접,집단토론 등 다양하다.주제도 학과 공부와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 등도 나온다. ●학생부 최종합격자의 2∼3배수가 겨루는 2단계 심층면접 응시자격을 얻으려면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의 경우,서울대는 1단계에서 교과·비교과 성적을 각각 50%씩,2단계에서 교과·비교과 성적을 각각 16.7%씩 반영한다.연세대(서울)는 70%를 전형에 쓴다. 단국대·덕성여대·세종대·숙명여대·중앙대 등 48개교는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1단계 합격자 또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등급 2학기 수시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수능 성적등급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사용한다.수능성적이 나쁘면 조건부 합격에서 떨어진다.최저 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모두 43개교이다.서울 시내의 유명 대학들은 지난해 종합 2등급 이상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제시했으나 올해는 3등급 이상으로 낮췄다. 고교장 추천전형에서 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한양대 등이 수능 종합 2등급을 요구하며 의예과·한의예과 등 의학계열은 상당수 대학이 수능 1등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전공예약제 2학기 수시에서는 26개교에서 4422명을 전공예약제로 모집한다.대학들은 모집단위별로 10∼20명씩을 할당했다.지난해 17개교 3672명에 비해 9개교 750명이 늘었다. 전공예약제는 학부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초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만큼 주로 어문계열이나 역사·철학·기초과학·사회과학·일부 공학계열학과에서 세부전공별로 신입생을 뽑는다. ●특별전형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은 만큼 7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며 2학기 수시모집 인원의 72.6%를 차지한다.39개교가 취업자 전형으로 2301명을 뽑는 것을 비롯,문학·어학·체육·수학·과학·컴퓨터·음악·연극·영화·미술·자격증·발명·만화 등 특기자 전형으로 115개교가 7226명을 선발한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으로 172개교가 8만 1923명,농어촌학생 전형으로 54개교가 2841명,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18개교가 572명,실업계고교 출신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62개교가 3374명,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103개교가 3720명을 각각 모집한다.대학별 독자적 기준 전형의 ▲고교장 추천자에서는 118개교 3만 7641명 ▲내신성적 우수자에서는 40개교 9233명 ▲특성화고교출신자에서는 41개교 59명 ▲지역할당에서는 42개교 4810명 ▲교사 이외의 자기 등 추천에서는 51개교 4356명을 각각 선발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장갑차시위 13명 구속

    경찰은 10일 경기도 포천군 미8군 종합사격장에서 훈련 중이던 장갑차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인 김모(20·K대 2년)씨 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12명과 인터넷 언론 ‘민중의 소리’ 기자 이모(27)씨 등 13명을 군사시설보호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민중의 소리’ 객원기자 이모(48)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은 법원이 이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또 지난 7일 미 극동공병단 정문에 페인트가 든 병을 던진 김모(23·S대 4년)씨 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2명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이들의 사법처리에 반발,9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 앞에서 호송차량을 막고 시위를 한 80명 전원을 연행,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포천 한만교 장택동기자mghann@
  • 주동자 14명 구속영장

    대검 공안부(홍경식 검사장)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시위와 관련,시위 주동자 등을 가려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한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미군 훈련장에 진입,장갑차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혐의(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로 추모(21·여·외국어대 3년)양 등 대학생 12명과 이모(48)씨 등 인터넷방송 ‘민중의 소리’ 기자 2명 등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한총련, 장갑차 시위 안된다

    한총련 대학생들이 미 8군의 종합 사격장에 들어가 훈련 중이던 장갑차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지난달 25일부터 간헐적으로 서울 도심의 미군 극동공병단 앞에서 페인트 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더니 이번엔 경기도 포천의 사격장을 찾아 갔다는 것이다.한총련 학생들은 ‘한반도 전쟁 위협 중단하라’며 성조기도 불태웠다고 한다.극단적인 행동으로 자기 주장을 표현하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 어처구니없다.속좁은 안목으로 한반도 주변의 국제 정세를 읽는 그들이 안쓰럽기만 한다. 감성에 매몰되기 쉬운 대학생으로서 현실 문제에 접근하는 ‘기분’은 짐작하겠다.그러나 국내외에 파장을 몰고 올 행동이라면 신중하고 사려깊은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그들이 말하는 한반도 전쟁이 미군 부대에 페인트 병을 던지고 장갑차를 점거한다고 해서 막아지지 않는다.주한 미군은 단순한 군사 전략적 역할을 넘어 경제적,국제 역학적 몫을 감당하고 있다.주한 미군의 감축 논의가 시작되자 한국에 대한 국제 신인도의 요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실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과격한 점거 시위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국민의 알 권리가 봉쇄되고 집회 자유가 차단됐던 독재 정권 때 불가피하게 자기 주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투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찰과 다투고 성조기를 불태우는 구태도 벗어던져야 한다.특히 국기를 불태우는 일은 미국이 아니더라도 당사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외국 학생들이 백주에 태극기를 불태우는 장면을 떠올려 보라.한총련도 이제 한국의 지성을 대변하는 대학생 모임답게 안목을 넓히고 언행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 高총리 한총련 장갑차점거 엄벌

    고건 국무총리는 8일 경기 포천군 영중면 미 8군 종합사격장에서 발생한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장갑차 기습 점거 시위와 관련,“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관련기사 5면 고 총리는 또 “주한미군 시설에 대한 무단침입은 중대한 범법행위일 뿐 아니라,이러한 불법행위는 한·미 동맹관계는 물론 우리 국가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9일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속 대책을 집중 논의하는 데 이어 11일에는 고 총리 주재로 ‘주한미군 지휘관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정부 대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특히 훈련 중인 인원과 전투장비에 대해 직접 위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외교부도 이번 시위에 대해 “집회시위 문화의 한계를 넘어선 범법행위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한미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8군은 평화적 집회와 표현의 자유,다른 목소리를 낼 권리를 지지하지만 미군시설과 차량,인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돼야 하며 군시설 침입은 훈련과 관계된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능력을 미국측에서 빼앗는 일”이라며 “법이 허용하는 한 강력한 조치로 처벌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찰스 캠벨 미8군 사령관은 “미 병사들이 과격 학생들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
  • ‘미군 장갑차 점거’ 파장 / 재배치 협상 악영향 우려

    정부가 지난 7일 발생한 한총련 학생들의 경기도 포천군 미 8군 사격장 난입 사건의 파장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 건 국무총리는 8일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로 엄중 대처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고,검찰도 “한총련 수배해제 조치와 별개로 주동자들을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도 9일 긴급 전국 지방경찰청장 회의를 갖고 미군 시설 시위에 엄격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총리까지 나서 대책을 발표한 것은 이번 사안이 지난해 말 반미 촛불시위와는 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띠기 때문이다.한총련 학생들이 취재진까지 대동,사격 훈련중인 미 8군 훈련장에 진입해 기갑부대 탱크를 점거하고 성조기를 불태운 것은 한·미 동맹의 근간을 뒤흔든,선(線)을 넘은 행위란 판단이다.찰스 캠벨 미8군 사령관이 “한국을 방어하고자 강도 높은 훈련에 참가중이던 미군 병사들이 과격한 학생들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힌 것도 함축적 의미를 지닌 말로 풀이된다. 국민들의 안보 불안 심리를 이유로 제2사단의 한강 이남 재배치를 신중하게 하자고 주장해온 우리 정부로선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입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나아가 미국내 주한미군 조기 재배치 또는 철수론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한총련과 통일연대(대표 한상렬 목사)·여중생 범대위측은 8일 기자 회견문을 통해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북침 훈련을 중단시키고 평화와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었다.”면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했다.또 “군시설 침입이나 국기 훼손이라는 법의 잣대로 이들을 가두려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한총련의 합법화 검토와 수배해제 등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핫이슈가 돼 있는 상황에서 시위 대학생들에 대한 법적 처벌 문제는 한·미 관계뿐 아니라,국내적으로도 또 한번의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총련소속 대학생 12명 포천 美軍훈련장 점거시위

    7일 오후 4시 55분쯤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 미8군 종합사격장(영평사격장)에 정모(20)씨 등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12명이 진입,훈련 중이던 탱크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봉고차량 1대로 훈련장에 도착한 뒤 태극기를 목에 두른 채 ‘한반도 전쟁위협 즉각 중단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훈련장 안 50m까지 진입,미군 탱크를 점거했다. 이들은 성조기를 불태우고 ‘주한미군 철수’,‘전쟁반대 미국반대’,‘Stop the War’ 등의 구호를 외치며 10여분간 시위를 벌이다 미군들에 의해 훈련장 밖으로 밀려 나왔다.훈련장 진입과정에서 미군과 몸싸움이 벌어져 일부 학생의 옷이 찢어졌으나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오후 5시 40분쯤 훈련장 재진입을 시도하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출동한 형사기동대 소속 경찰관과 전경 50여명에 의해 전원 연행됐다. 경찰은 학생들이 훈련중단을 주장한 스트라이커(신속기동여단) 부대는 6일 철수했으며 이날은 미2사단 소속 기갑부대가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학생들은 오는 12일까지 훈련장 앞에서 집회신고를 낸 상태였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해 “미국이 한국을 스트라이커부대 첫훈련지로 삼은 이유는 북침 전쟁연습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크라이커 부대는 지금 당장 한반도에서의 전쟁훈련을 중단하고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대학생 30여명은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미 극동공병단 정문에 빨강색,노란색,파란색 페인트병 1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다음은 어느 농협?

    ‘또 농협이야?’ 은행강도,특히 총기를 든 은행강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독 농협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잦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경찰청과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들어 발생한 농협강도 가운데 언론에 보도된 건수만 7건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주요 금융기관 상대 강도 사건 15건의 47%에 이른다. 지난해 3월 충남 서산시 해미면 농협 용성대출장소 현금수송차가 털렸고 전북 군산시 성산농협에도 가스총 강도가 들었다.이후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소래농협 도창지점,포천군 영북면 영북농협,연천군 연천축협이 차례로 털렸다.올들어서도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농협 강도에 이어 6일 파주시 교하농협 운정지점에 권총강도가 들었다. 반면 이 기간동안 농협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기관은 지난해 3월 한빛은행 서울 중랑교지점,경기도 안산시 국민은행 상록수지점,대전 서구 가수원동 새마을금고,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충경로지점 등 8건에 불과했다. 강도가 든 농협은 지방 중소도시나 군단위의 ‘시골지점’으로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지점이 아니라 지역농협(단위농협) 지점이었다.중앙회 소속 금융점포는 전국에 871개인 반면 지역농협 소속은 3703개나 된다. 규모가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해 보이고 위치상 경찰이나 보안업체 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범인들이 악용한 것이다. 청원경찰이 없는 지점이 대다수인 것도 취약점이다. 경기도의 경우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155개 점포나 지역농협 152개 본소는 대부분 청원경찰이 배치돼 있지만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읍·면지역 400여개 지점 및 분소는 경비 등을 이유로 청원경찰보다는 민간 경비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지역농협은 상주 직원 수도 적어 범인들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이번에 강도가 든 운정지점은 지점장 포함해 8명이,소래농협 도창지점은 범행 당시 직원 5명만 근무하고 있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도사건이 잦아 지점 내부뿐만 아니라 출입구까지 폐쇄회로 TV를 설치하고 한달에 두 번씩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워낙 격오지 지점이 많아 범죄를 완전히 막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美 신속여단 한국서 첫 훈련 / ‘스트라이커’부대 새달 10일간 실시

    미국이 세계화 전략 개념에 따라 신설한 신속기동여단 ‘스트라이커'(Stryker) 부대가 한국에서 첫 해외훈련을 실시한다.주한 미 8군사령부는 28일 “미 육군 최초의 스트라이커 전투부대인 미2사단 제3여단 소속 1개 소대 경장갑차량 4대와 지원차량 2대가 창설 후 처음으로 첫 해외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군은 현재 하와이와 워싱턴 포트루이스 등에 모두 6개 신속기동여단을 만들고 있으며,지난달 미2사단 제3여단으로 편제가 완성된 포트루이스 주둔 스트라이커 부대 일부가 이번에 한국에서 훈련하게 된다. 군사전문가들은 한국에서의 훈련에 대해 주한미군이 한반도방위를 넘어 동북아지역 균형자로서 그 역할을 확대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주한 미2사단의 2개 보병 여단의 일부가 스트라이커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주한미군 재배치의 신호탄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스트라이커 부대는 초경량 장갑차와 함께 탱크파괴용 유도 미사일을 갖춘 전투차량,핵 및 화생방물질 정찰차량,공병대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11명이 타게 되는 장갑차는 M1 에이브러햄 탱크(70t)와 같은 살상력을 갖고 있지만 무게는 19t에 불과하다.최고 시속 100㎞로 달릴 수 있다.특히 스트라이커여단은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전세계 어느 곳이든 96시간 내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즉각 개입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과 똑같은 훈련을 통해 한반도 지형과 상황에 익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한국군의 지원이나 합동훈련은 없다고 미8군측은 설명했다.이 부대는 열흘간 경기 포천 영평 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메디칼 라운지

    ●초기성문암 재수술 목소리 재생 후두암의 일종인 초기 성문암의 경우 재수술을 해도 목소리를 살릴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은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1차 치료후 재발한 11명의 초기성문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두보존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후에도 정상에 가까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지금까지는 초기성문암이 재발할 경우 후두 전체를 절제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백정환 교수는 “과거에는 후두를 전부 들어내야 했으나 이번처럼 후두보존술을 시행할 경우 후두절제술과 같은 수술 효과를 올리면서도 정상에 가까운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익 제대혈은행' 설립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이사장 차경섭·사진)은 태아의 제대혈(탯줄혈액)을 공익적 목적으로 보관,사용하기 위한 ‘공익 제대혈은행’을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 내에 설립,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제대혈은행은 산모로부터 기증받은 태아의 제대혈을 병원 자체 기금으로 보관,백혈병이나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불특정 환자에게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무송·노사연 홍보대사 임명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최근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를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들 부부의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해 말 이무송씨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소아병동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학교 요검사 이상자 건강강좌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개설 5주년 기념 ‘학교 집단요검사 이상자 및 야뇨증환자를 위한 건강강좌’가 30일 오후 2시 경희대 종합강의동에서 열린다.요검사 이상자 및 학부모,보건교사,학교보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강신청은 e메일(ewcenter@khmc.or.kr)로 접수한다.문의(02)958-9771.
  • 대화IC~상암 제2자유로 9월 착공

    서울과 수도권 서북부를 잇는 제2자유로가 오는 9월에 착공돼 2008년 완공된다.또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구간이 2009년까지 연장된다.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김포 신도시와 고양 대곡역까지 각각 2008년과 2010년까지 연결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수도권 북부지역 14개 시·군을 중심으로 서북부·중북부·동북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도로 56개 구간 441㎞,지하철·철도 7개 노선 75㎞,버스 전용차로 10개 구간 87㎞,광역버스 13개 노선 556㎞ 등을 신설하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모두 16조원이 투입된다. 대화IC∼상암동 18㎞ 구간의 제2자유로는 포화상태인 현재의 자유로를 대체하고 파주·김포 신도시 교통수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또 김포 고속화도로가 행주대교∼고촌(5㎞),고촌∼김포양촌지구(10㎞) 2개 구간으로 나눠 2008년까지 건설된다. 철도시설의 경우 경원선 동안∼소요산(2.4㎞) 구간은 2008년까지,소요산∼연천(19.6㎞) 구간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되고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7㎞) 연장사업에는 8152억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완료된다. 지하철 8호선으로 연결되는 구리∼사능 구간의 경전철 사업도 2013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이밖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JCT∼자유로 법관IC,자유로 법관IC∼국도1호선 문산IC,국도1호선 문산IC∼동두천IC,포천JCT∼화도JCT 구간 등 수도권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공사가 단계별로 2023년까지 완공된다.파주와 김포 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자유로 이산포IC∼양화대교 등 수도권 북부 10개 구간에 버스 전용차로제가 도입되며 파주∼광화문,동두천∼종로 등 13개의 광역버스노선도 신설된다. 김문기자 km@
  • “파주등 4년제大 설립 반대”교육부, 건교부에 입장전달

    건설교통부가 최근 법 개정을 통해 경기도 파주·포천·연천·동두천 등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해 4년제 대학의 신설을 허용하려는 방침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5일 건교부가 입법예고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지방대학의 미달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도권 접경지역에 대학의 신설을 허용하는 조치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현행 제도의 유지를 희망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건교부측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한쪽에서는 지방대 육성에 나서고 다른 한쪽에서는 수도권의 접경지역에 대학을 신설한다면 결국 지방의 학생들은 수도권의 신설 대학으로 몰릴 것”이라면서 “국가 전체를 고려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기도측에서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민원 등에 따라 소규모 대학이 아닌 대규모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써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광역교통망 ‘꼬이네’

    수도권 전역이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특히 이 도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성패를 좌우할 기간교통망이어서 건설이 지연될 경우 경제자유구역 건설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김포∼파주∼포천∼양평∼용인∼화성간 240㎞를 잇는 도로다.지난 5월 인천∼파주간 33㎞에 대해 우선 추진키로 하고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민간제안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건교부 주관의 민자사업이어서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실시협약 등 기본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가 많이 남아 있다.게다가 건교부와 기획예산처가 조기건설에 소극적이어서 사업착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경우,경제자유구역 개발 지연은 물론 제2연륙교 및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연계가 안돼 교통난이 예상된다.따라서 인천시는 인천지역 교통분산을 위해 제2연륙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시기에 맞춰 조기 건설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1996년 민자유치사업으로 확정된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 남동공단∼시흥시 논곡동간 14㎞에 걸쳐 오는 2008년 말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그러나 환경단체와 시흥시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주민들은 인천공항 접근 및 주변 교통을 위해서는 월곶IC(인터체인지)까지만 도로를 개설하고,노선도 인근 학교와 아파트를 가까이 지나도록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 도로는 남동공단 입주업체들이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조기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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