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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강효순(사업)무순(프로게이트 이사)진순(봉화군청)씨 모친상 임영철(도로교통공단 교육팀장)최재환(한국전력기술 부장)한희도(법무부 사무관)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63●임용수(경기대 탁구감독)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4●김성호(농업)정호(울산 현대중공업)씨 모친상 김철곤(창원시의회 의장)씨 빙모상 21일 김해 진영 세영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345-9445●송 근(대성고 교사)근태(사업)근수(〃)근채(LG텔레콤 상무)씨 부친상 박헌철(전북 정주고 교사)씨 빙부상 21일 일산 관동대 명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31)810-5471●예병만(증권예탁결제원 부산지원장)병준(대명건영 공장장)씨 모친상 신동우(미국 URi 사장·전 기아자동차 커뮤니케이션 팀장)김윤도(미래 대표)씨 빙모상 2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779-2191●김항영(PSIT 대표·전북대 기계항공공학부 겸임교수)영순(범박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조영복(알리안츠생명 신설동지점장)최부열(포천 이동초등학교 교사)이용호(신한은행 압구정동 기업금융지점장)최규섭(일간스포츠 종합기획에디터)김 인(부평 고려한의원장)씨 빙부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63)250-2451●송 준(미국 거주)현(전 서울은행 부장)경(전 외환은행 〃)씨 모친상 윤용남(전 고려대 교수)씨 빙모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2001-1092●이진영(사업)선영(성우)영애(화가)씨 모친상 임보상(의사)김성덕(전 철강신문 부사장)안희진(공무원)씨 빙모상 김인호(이화여대 박물관 학예원)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2●김광명(사업)명희(화원중 교사)씨 부친상 김정중(금천고 교장)씨 빙부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2●변우현(변우현이비인후과 원장)명현(변산부인과 〃)주현(상아피부과 〃)씨 부친상 최귀숙(최귀숙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권택렬(하나외과 원장)노영기(중앙대 경제학과 교수)씨 빙부상 2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779-2195●이헌상(현대백화점 차장)호상(휴보그월드 CEO)훈상(KBL 사무국 마케팅실 과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김지현(사업)창현(〃)씨 모친상 신계륜(전 국회의원)유의형(LA한인교회 목사)씨 빙모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2)921-2899
  • 안정환 내년에는 K-리그 복귀?

    안정환 내년에는 K-리그 복귀?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에 열중해온 안정환(30)이 거취와 관련,“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곧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21일 경기도 포천에 들어서는 김희태축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지냈다. 바쁘게 달려왔는데 잠시 쉬어가는 좋은 기회였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안정환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입을 연 건 지난 10월9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이동국(포항)과 오찬을 가진 뒤 2개월만의 일. 안정환은 팀 결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에는 축구화를 다시 신을 수 있겠죠.”라고 웃어넘기면서도 “조만간 좋은 방향으로 결정나겠지만 현재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은 버리고 빨리 그라운드에 돌아가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리그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면서도 “쉴 만큼 쉬었으니까 이제 빨리 팀을 결정해 팬들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혀 ‘국내 복귀는 절대 없다.’던 종전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섰다. 안정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유나이티드 안종복 단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그와 직접 얘기를 나눈 뒤 “몇몇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라. 그가 원한다면 우리로선 반가운 일이지만 아직 영입을 제의할 상황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안정환은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도 “팀을 빨리 정해 열심히 몸을 만드는 게 첫번째 목표”라며 “안 좋을 때도 있게 마련이다.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천·문산 민자고속도 본격화

    서울과 포천, 서울과 문산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서울∼포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내기에 앞서 조만간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사업자 선정,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09년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등이 제안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는 서울 상암∼파주 LG필립스 LCD∼문산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4㎞(왕복 4∼6차선)로 사업비는 1조 55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대우건설 등이 제안한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서울∼구리∼남양주∼양주∼포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45.4㎞(왕복 4∼6차선)로 사업비는 1조 5700억원이 소요된다. 건교부는 2009년 착공,2013년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도로는 해당 사업자는 30년간 유료로 운영한 뒤 국가에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경기도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변에 고양 삼송·지축지구, 서울∼포천 고속도로 주변에 의정부 민락3지구∼양주 옥정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도로의 조기건설을 희망하고 있다. 도는 특히 택지개발에 따른 개발이익 일부를 고속도로 건설비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CEO칼럼] 따뜻한 경영, 따뜻한 사회/김영수 신창건설 대표

    [CEO칼럼] 따뜻한 경영, 따뜻한 사회/김영수 신창건설 대표

    한여름 홍수피해로 떠들썩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다. 이맘때면 시내 거리거리에서 자선냄비를 앞에 놓고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는 구세군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는 것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나게 하는 정경이다. 요즘 우리사회를 보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깊어지는 듯하다. 얼마 전 보도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점점 더 줄어드는 반면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부유한 사람들보다는 서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크다.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더욱 필요하다. 한때 외국의 대기업이나 대부호들의 기부사례들이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어렵게 생활하면서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이나 기부금으로 내놓는 미담도 더러 소개되곤 한다.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요즘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들 또한 나름대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200여개 기업들의 사회공헌액이 1조 4000억원이었다고 한다.2000년의 7000억원에 비하면 5년사이에 2배 늘어났다. 이처럼 기업들의 사회기여 활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한다. 예전처럼 무슨 때에 맞춰 마지못해 성금을 내놓거나 하는 생색내기 공헌이 아니라는 얘기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연말은 물론 연중에도 수시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없는지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기여 활동을 펴자면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할 것임은 당연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최고경영자(CEO)의 덕목에 따뜻한 경영을 추가시키기도 한다. 최근 새로운 경영리더십으로 떠오르는 지식경영이나 감성경영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세계적인 경제지인 ‘포천’지가 가장 존경받는 CEO를 선정하는 기준은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는가에 두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의 기업경영은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함께 지녀야 한다는 얘기다. 따뜻한 경영이란 비단 이웃을 돌아보는 것뿐만은 아닐 터이다. 곧 회사의 사원들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인간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가정이다. 따뜻한 가정이 따뜻한 회사로, 그것이 다시 따뜻한 사회로 이어지게 된다. 모름지기 집은 생활을 담는 그릇이라고 한다. 의(衣), 식(食)과 함께 집은 우리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의 하나다. 모든 사회생활의 출발이 집으로부터 비롯된다. 집이 없으면 안정되고 따뜻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집을 두고 ‘보금자리’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바로 그런 연유다. 그래서 집을 짓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따뜻한 가정과 따뜻한 경영의 의미는 다른 기업인들보다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와 이웃을 돌아본다면 올해 연말은 쌀쌀한 날씨도 녹일 수 있는 훈훈함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
  • ‘중대 지휘권’ 아내가 남편에게

    창군 이래 처음으로 아내가 남편에게 중대 지휘권을 넘기는 이색 이·취임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육군 제8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 서지영(사진 오른쪽·30·여군 46기) 대위와 35사단 106연대 중대장 이정규(왼쪽·30·3사 36기) 대위. 부인 서 대위는 8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8사단 신병교육대 연병장에서 열린 중대장 이·취임식에서 전우이자 남편인 이 대위에게 부대 지휘권을 넘기고 같은 부대 군수장교로 보직명령을 받았다. 서 대위 부부는 2002년 초임지인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 소대장으로 만난 뒤 2년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이 대위가 전북지역 부대의 중대장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원치 않은 ‘별거 부부’ 신세가 됐다. 이들은 1년 8개월 동안 휴일·휴가를 이용해 두 달에 한번 꼴로 근무지를 오가며 만났으며 아직 아이는 없다. 그러던 중 이 대위는 ‘부부군인 보직 조정’(부부가 일정기간 같은 지역에서 근무토록 하는 조치)을 신청했으며, 상급부대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중대장 임기가 끝나는 서 대위의 후임으로 이 대위를 발령한 것이다. 이 대위는 “아내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했고, 서 대위는 “남이 아닌 남편이 부대지휘를 이어받아 부대소식도 계속 접할 수 있고 조언도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화답,‘부창부수’를 과시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수도권 ‘별난 온천’

    성큼 다가온 겨울,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경기도에는 당일 혹은 1박2일 동안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온천들이 산재해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8일 포천, 이천, 광주, 파주, 화성, 양평 등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온천여행지를 추천했다.●이천·광주 지역 이천의 대표온천으로는 `이천스파플러스´가 꼽히는데 나트륨 함량이 많아 피부미용, 부인병, 신경통 등에 좋다. 또 새로 생긴 독일식 온천리조트 `테르메덴온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불한증막, 헬스센터, 테라피 시설과 더불어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조깅트랙, 퍼팅그린, 주스바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 온천풀 슬라이드 옆 130여평 공간에는 3개의 치료하는 작은 물고기 닥터피시 `친친어탕´이 있다. 탕에 몸을 담그면 새끼손가락만 한 친친어들이 몰려들어 각질을 쪼아대 마사지효과가 있다. 광주 퇴촌에 있는 `스파그린랜드´도 닥터피시를 도입한 온천이다. 정통 독일식 바데풀을 실내와 노천에 도입했고 대체의학 수치료 개념으로 설계된 120여개의 분사구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온다. 정종, 녹차, 와인, 허브, 초콜릿 등의 이벤트탕도 주목할 만하다.●양평·화성·포천지역 양평 개군면에 있는 `쉐르빌유황온천´은 야자수 정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황 노천탕이 인기다. 유황온천은 신경통, 당뇨병, 외상 후유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습식사우나, 건식사우나, 히노키 스파사우나, 황토토굴찜질방도 이용해볼 만하다. 화성은 `월문온천´ `율암온천´ `발안식염온천´ 등이 손꼽힌다. 율암온천과 월문온천은 700m 암반에서 용출하는 천연온천수로 비누를 조금만 써도 거품이 잘 일어나고 피부탄력에도 좋다.포천은 `신북온천´ `산정호수 한화콘도온천´ `제일온천´ `일동사이판´`명덕레저´ `웨스턴밸리´ 등 온천밀집지역이다.●김포·파주 지역 김포 `약암홍염천´은 처음 솟아오르는 물은 투명한데 10분 정도 지나면 공기에 산화돼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460m 깊이의 붉은 암반에서 용출해 온천수가 염분, 철분,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피부병, 눈병, 신경통에 좋다. 파주지역에서는 일본약탕 주와주와탕을 운영하는 `아쿠아랜드´와 인삼탕을 운영하는 `오두산랜드´, 황토탕·머스소금탕·안마기혈탕 등을 갖춘 `금강산랜드´가 손꼽힌다.(031)259-6929.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7 대입 정시모집 요강] 만학도·전업주부 등 20곳서 252명 선발

    대입은 꼭 성적순이 아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도 각 대학들은 다양한 특기자들에게 입학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정원 내·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 5826명이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18만 7325명)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만 9066명(9.5%)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올해도 만학도나 사회봉사자, 전업주부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성적에 구애받지 않는 특별전형을 노려볼 만하다.●서울시립대, 청백봉사상 공무원 자녀 특별전형 먼저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9194명으로 가장 많다. 대학별 특기자 자격으로는 농어촌 학생 142개대 5407명, 실업계 고교 졸업자 102개대 374명, 특수교육 대상자 44개대 556명, 산업대 산업체 위탁생 2개대 133명이다.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는 81개 대학이 4726명을 선발한다.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24개대 203명,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17개대 1011명, 선ㆍ효행자 5개대 17명, 사회봉사자 6개대 74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9개대 178명, 소년소녀가장 6개대 36명, 만학도 및 전업주부 20개대 252명, 수능성적 우수자 16개대 1747명, 내신성적 우수자 3개대 36명, 자격증 소지자 3개대 48명, 지역연고자 7개대 209명, 종교인 15개대 202명, 체육우수자 3개대 55명 등이다. 중앙대 서울·안성 캠퍼스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에서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광주민주화유공자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수능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성적이 나쁘지만 수능성적이 좋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이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립대는 청백봉사상을 받은 공무원의 자녀 2명(행정학과 1명, 도시행정학과 1명)을 학생부와 수능 각각 30%,70%씩 반영해 선발한다.●서울산업대, 신춘문예 당선자 특기자로 뽑아 이화여대도 독자적 기준 특별전형을 통해 국가ㆍ독립유공자 직계자손과 장기복무 군부사관 자녀(준위 제외), 소녀가장을 신입생으로 뽑는다. 광주교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한 소년소녀가장을, 포천중문의대는 경기 포천과 경북 구미의 거주자를 우대한다. 서울산업대 문예창작학과는 전국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자를 대상으로 특기자 전형을 실시한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스키장 개장첫날 리프트 2대 추락

    3일 오후 7시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 2대가 7m 정도 아래로 연달아 추락,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모(27·남)씨 등 2명이 골절로 중상을 입는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증언에 따라 중급코스인 ‘빅 베어’ 슬로프를 앞서 가던 리프트가 출발지점에서 600여m를 진행하다 갑자기 멈춰서자 뒤따르던 리프트가 이를 추돌, 두 리프트가 추락하면서 타고 있던 스키어들이 동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리프트를 허공에 매다는 와이어나, 와이어와 리프트의 연결 부분이 노후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스키장측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 부상자들은 남양주 백병원과 현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베어스타운은 이날 올 겨울 시즌 처음 개장했고,5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았다. 베어스타운은 지난해 2월3일에도 리프트가 고장나면서 30여명이 1시간 가량 허공에 매달려 추위와 공포에 떨다 구조됐었다. 베어스타운측은 이날 사고 직후 중급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슬로프의 영업을 계속하다 내방객들의 항의를 받고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타운 스키장은 모두 11개의 슬로프에 8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독특한 아이템 새해 유망사업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작은 기업의 큰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신호에서 2007년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될 중소기업들의 독특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에콰도르에 화수농장을 갖고 있는 ‘오가닉부케’는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줄기 길이가 2m에 이르는 ‘슈퍼 장미’를 선보인다.키만 큰 것이 아니라 꽃잎의 넓이도 보통 장미의 두 배나 된다. 꽃잎 수도 훨씬 많다. 꽃병에 꽂아 두면 최소한 일주일 동안 싱싱함을 유지한다. 이 슈퍼장미는 한 송이에 21달러(약 1만 9000원), 한 다발에 250달러(약 23만원)나 한다. 그러나 이미 10만명으로부터 선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대부분의 구매자는 2m짜리 장미를 통째로 큰 박스에 담아 누군가에게 선물로 보내줄 것을 주문했다. 오가닉부케는 ‘웅장함’을 좋아하는 러시아의 상류사회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온디맨드북’은 말로만 나왔던 서적 자동판매기를 내년에 선보인다.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처럼 생긴 자동판매기 ‘에스프레소’는 250만권에 이르는 서적의 디지털 정보를 담고 있다. 원하는 책을 찾아 클릭하면 7분 만에 컬러 인쇄는 물론 제본까지 완성해 내놓는다. 한 대에 5만달러(약 4650만원)에 이르는 에스프레소는 뉴욕공공도서관 등 25개의 도서관과 서점에 등장할 예정이다. 뉴욕 맨해튼의 ‘프리덤2’라는 회사는 영구적이지만 지울 수 있는 문신을 개발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4명 가운데 1명은 문신을 갖고 있다.또 문신을 가진 사람 가운데 17%는 지우고 싶어한다. 현재의 기술로 문신을 지우려면 5000∼1만달러(약 1000만원)나 필요하다. 그러나 프리덤2에서 제작한 특수잉크로 문신을 새기게 되면 1000달러(약 100만원)에 지울 수 있다고 한다. 오리건주에 자리잡은 ‘오션파원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태평양에 띄워놓은 조력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회사의 창업자는 서퍼(파도타기 선수) 출신으로 지난 40년간 조력발전을 연구해온 인물이다.100t에 이르는 조력발전기는 대당 500㎾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40대를 오리건주 앞바다에 띄울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세계 조력의 0.2%만 이용해도 전 세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뉴욕의 ‘버던트파워’라는 회사는 강물 속에 바람개비 모양의 발전기를 설치, 물의 흐름을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있다. 내년 초부터 뉴욕의 슈퍼마켓을 통해 전기를 제공한다. ‘리포소닉’이라는 신생 회사는 초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지방흡입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지방흡입 수술은 기계가 직접 살갗을 뚫고 지방층으로 들어가서 했기 때문에 늘 위험성이 동반됐다. 그러나 리포소닉은 지방에 초음파를 쏴서 조직을 파괴하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파괴된 지방조직은 신진대사를 통해 배출된다.dawn@seoul.co.kr
  • 지하철 8호선 연장요구 봇물

    지하철 8호선 남양주 별내신도시 연장이 구체화되면서 경기북부 인근 지자체와 시민들이 다투어 추가 연장노선 유치에 나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29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2012년까지 1조 2000억여원을 들여 별내지구 8호선을 의정부 민락동까지 14.5㎞ 연장,5개 역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민들은 ‘8호선 연장추진 시민위원회’를 구성, 별내선을 민락동을 경유해 녹양동까지 연결해 지하철 1호선과 연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위원회는 서명운동을 벌여 이미 3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서명운동엔 양주시민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까지의 8호선 연장이 실현되면 이를 양주 덕정지구와 옥정신도시까지 연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포천시 역시 의정부 또는 양주에서 이어지는 8호선 추가연장 노선을 검토 중이다. 별내까지의 8호선 연장을 얻어낸 남양주시는 이를 진접택지지구까지 연결하는 복안을 갖고 있고, 인창동 중앙선 구리역에 서울 암사∼별내간 8호선 환승역이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구리시는 노선을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포천시 ‘7호선연장 무산론’에 긴장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간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4호선 연장 빅딜로 포천시가 전전 긍긍하고 있다. 노원구와 7호선 연장을 논의해온 포천시는 ‘7호선 연장 무산론’이 고개를 들자 반박논리를 펴며 7호선 연장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나섰다. 박윤국 시장은 28일 “4호선 남양주 연장과 7호선 포천 연장은 별개의 노선이며, 필요성이 인정되면 광역교통개선사업으로 별도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지적하는 사업비 과다는 문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의정부 장암∼민락지구∼포천 송우리로 이어지는 포천선이 경기도철도기본계획안에 반영돼 있고,180만평 신도시가 추진되는 데다 인구 40만명의 의정부시도 7호선 포천 연장구간을 공유한다.”며 사업비 과다(연장 24㎞,2조원)와 철도운영에 필요한 적정인구(100만명)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어 “7호선 연장을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지하철 연장을 담당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002년 차량기지부지 10만평을 노원구에 무상 기증하고 노원구는 창동기지를 장암기지(7호선)로 옮기고, 장암기지를 포천으로 옮겨 7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기로 구두 합의했으나 남양주와 노원구간 4호선 연장 빅딜로 탄력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기,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헛바퀴’

    경기도가 시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서비스가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의회 황선희 의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수원, 의정부, 파주, 안성, 포천병원 등 도립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무료 진료혜택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고작 6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별로는 포천병원 44명, 의정부병원 9명, 안성병원 8명, 파주병원 4명, 수원병원 3명 등이다. 이와 함께 도가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에 예산 5000만원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사업’도 지난해 26명에 이어 올해 101명에게 진료혜택을 주는데 그쳤다. 이처럼 진료혜택을 받은 외국인근로자가 적은 이유는 안산(1만 6800명), 화성(1만 3200명), 시흥(1만명)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의료원이 없는데다 불법체류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단속을 두려워해 진료 받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음식이나 기후가 맞지 않아 독감이나 위염을 자주 앓게되지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인이 외면하고 있는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종합지원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남양주시, 노원구 빅딜제안 수용

    경기도 남양주시가 서울 노원구에서 제안한 지하철 4호선의 남양주 진접지구 연장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창동철도차량기지의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노원구 및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진접택지지구까지 12㎞를 연장하고 5만 4000평 규모의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노원구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조사 용역을 노원구와 내년 상반기 중 공동 시행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29일 노원구와 용역시기 및 용역비용 분담 등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다음달 초 4호선 진접지구 연장안에 대한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기초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원구와 남양주시의 합의에 따라 창동차량기지 이전안은 건설교통부 및 서울시 등으로 넘어가게 됐다. 건교부는 지자체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노선 연장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가 서울시도 추진 단계별 협조를 약속한 바 있어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되면 국고지원을 받아 이전하게 된다. 광역교통계획에서 제외되면 지자체 재원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 광역교통계획 반영을 요구해왔다. 광역교통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며, 수도권은 내년 6월까지 새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 권오성 광역교통정책팀장은 “현재 용역 중에 있어 용역결과가 나오면 광역교통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지하철 4호선 연장이 이뤄지면 오는 2011년까지 154만평 규모로 완공될 별내지구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지하철 4호선과 함께 서울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13.1㎞)이 추진돼 서울 강동·강남·강북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 또 진접에도 지하철이 연결돼 남양주가 교통 요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한 뒤 문화·체육시설과 호텔·비즈니스센터·공항터미널·주상복합건물 등을 건립, 노원역 일대를 서울 동북부의 허브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4호선 연장은 2002년부터 노원구와 포천시 간에 추진돼 왔으나 최근 노원구가 사업비 과다 등을 고려해 연장구간이 짧은 남양주로 방향을 선회했다.남양주 한만교·김성곤기자mghann@seoul.co.kr
  • 창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지하철 4호선 연장

    남양주시가 서울 노원구가 제안한 창동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지하철 4호선 연장 빅딜을 원칙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노원구가 지난달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진접택지지구까지 12㎞를 연장하고 6만평 규모의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조사 용역을 노원구와 내년 상반기 중 공동 시행키로 내부방침을 전했다.29일 노원구와 용역시기 및 용역비용 분담 등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154만평 규모로 완공될 별내지구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서울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13.1㎞)과 함께 4호선 연장도 동시 추진돼 서울 강동·강남·강북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고, 진접지구에도 지하철이 연결돼 남양주는 교통 요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한 뒤 문화·체육시설과 호텔·비즈니스센터·공항터미널·주상복합건물 등을 유치해 노원역 일대를 서울 동북부의 허브타운으로 조성한다. 그러나 연장될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주도의 도시철도로 할 것인지, 건교부 주도의 광역철도로 진행할 것인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4호선 연장은 2002년부터 노원구와 포천시간에 추진돼 왔으나 최근 노원구가 사업비 과다 등을 들어 연장 노선이 짧은 남양주시에 이를 제안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미국판 싸이월드’가 채용방식 바꾼다

    ‘미국판 싸이월드’가 채용방식 바꾼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싸이월드’에 해당하는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직업과 기업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각양각색의 젊은이들이 모이다보니 기업들이 중요한 채용의 창구로 삼는가 하면, 인터넷에서 개인의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기업까지 생겨났다. ●“마이스페이스는 인재의 보고(寶庫)” 세계적 전구 제조회사인 오스람 실베이니아의 채용 담당자인 모린 크로퍼드-헨츠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마케팅 전문가인 알프레드 라스피나를 영입했다. 적임자를 찾는 데 골몰하던 크로퍼드-헨츠는 인터넷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발견한 라스피나의 이력서를 읽자마자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판단, 곧바로 영입을 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라스피나는 이직을 희망하지도 않았는데도 “누군가 나에 대해 알고 연락을 취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크로퍼드-헨츠와 몇번 대화를 나눈 뒤 회사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크로퍼드-헨츠는 공영라디오인 NPR 인터뷰에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사회 네트워크 사이트는 최고의 도구”라면서 마이스페이스가 “채용의 방식까지 바꿨다.”고 말했다. ‘몬스터’ 등 기존의 구직·구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구직자들의 프로필은 채용을 의식하고 작성한 것이지만,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에 올린 프로필이나 전문 지식은 친구들과의 공유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진실성’이 강한 편이다. 또 관심있는 대상자와 교류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류이고, 그 대상자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까지도 네트워크 사이트에서는 알 수 있게 된다. 크로퍼드-헨츠는 인사담당자들이 인터넷 네트워크 사이트로 몰려들면서 최근들어 아예 각 분야의 전문가들만 따로 모아놓은 네트워크 사이트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링크인이라는 사이트는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임원을 포함해 800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을 담고 있다. 크로퍼드-헨츠는 이 사이트에서 ‘마케팅’이나 ‘전기공학’ 등 필요한 키워드를 입력해 채용 대상자를 물색한다고 한다. ●“어두운 과거를 지워라”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채용이 이뤄지고, 구글을 통해 소개를 받거나 관심있는 이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일상화되자 인터넷에 떠도는 본인의 정보를 관리해주는 회사가 생겼다. 하버드대 법대를 졸업한 마이클 퍼틱은 최근 ‘레퓨테이션디펜드’라는 회사를 차렸다. 고객에게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본인의 프로필과 사진 등을 보여준 뒤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정보는 삭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인터넷 이미지 세탁소’이다. 이 회사는 각 사이트의 운영자를 접촉해 삭제를 요청한 뒤 거절당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엄포를 놔 문제를 해결한다. 퍼틱이 이 회사를 세운 것은 최근들어 기업에서 채용 대상자를 확정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구글이나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그들의 프로필이나 사진 등을 찾아보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학 졸업자가 19세 때 찍었던 기괴한 표정의 사진 때문에 채용이 취소되는 사례도 있다. 또다른 인터넷 이미지 세탁 회사인 ‘나미즈’의 첫 고객은 시카고의 치과의사였다고 한다. 그는 “환자들이 병원에 오기 전에 의사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데, 나의 경우 대학 신입생 때 술을 마시는 모습이 제일 먼저 뜬다.”면서 “그런 모습으로는 환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dawn@seoul.co.kr
  • [Metro] 산정호수 일대 휴양단지 건설

    경기도 포천시 영북·이동·일동면 일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한다는 개발안이 제시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포천시청에서 ‘포천시 관광휴양도시개발 프로젝트’ 보고회를 갖고 2013년까지 3조 8000억원을 들여 산정호수종합리조트 건설 등이 포함된 개발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영북면 산정리 일대 140만 5800㎡ 부지에 놀이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콘도, 모노레일 등의 시설을 갖춘 산정호수종합리조트를 조성한다. 또 인근 317만 3500여㎡에 슬로프 14면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스키장을 건립한다. 또 일동면 화대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108홀)과 온천 및 스파시설을 건립하고 사직리 67만 2000여㎡에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황우석 사태’ 1년] 한국 줄기세포연구 5년 ‘뒷걸음’

    [‘황우석 사태’ 1년] 한국 줄기세포연구 5년 ‘뒷걸음’

    지난해 ‘황우석 쇼크’는 대한민국 전체를 극심한 혼돈과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세계를 향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 복제 줄기세포의 실체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생명공학 메카를 향한 우리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그 후 1년이란 시간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그 사이 선진국들은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쪽 날개가 완전히 꺾인 채 뒤뚱거리고 있다. 연구 잠재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스템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생명공학계에서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좌초 이후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가 한참 뒷걸음질쳤다고 진단한다. 줄기세포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모 교수는 “연구 현장에서는 황 교수 사건이 줄기세포 연구를 최소 5년은 퇴보시킨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기반을 쌓기도 전에 퇴출되면서 유능한 연구자들의 이탈 현상이 봇물을 이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사실상 중단 게다가 인간 난자를 이용한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는 올 초 정부가 서울대 수의대 연구팀의 체세포복제배아기관 승인을 취소하면서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가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연구의 중심틀도 바뀌었다. 기존 서울대와 미즈메디병원에서 연세대 김동욱 교수가 단장인 정부 차원의 세포응용연구사업단과 포천중문의대 정형민 교수를 소장으로 한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가 연구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차병원은 하버드대 김광수 교수 등 100명을 영입하면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다.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버드대 등 3곳, 영국 에든버러대 등 2곳, 스페인과 중국 각각 1곳 등 4개국 7개 연구팀이 줄기세포 연구 성과 발표 예정을 통보해 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은 우리 연구의 발목을 잡은 ‘윤리문제’ 우려 없는 새로운 개념의 줄기세포를 개발했다. ●“새 판은 위험”, 배아·성체 줄기세포 균형 필요 하지만 줄기세포 연구는 여전히 살아 있다. 황우석 전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의 일부다. 많은 연구자들이 뚜렷한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서울대 김효수 교수팀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획기적인 줄기세포 치료법 성과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박국인 연세대 의대 교수팀 등 세계 정상급 여러 연구팀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동물 복제기술의 경우 국내 30여개팀이 연구를 벌이고 있으며, 복제 전문가만도 150여명이나 된다. 불임클리닉도 전국에 100개나 돼 줄기세포 연구의 ‘실탄’도 풍부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아·성체줄기세포 두 분야의 통합적 발전 전략 필요성을 강조한다. 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 소장은 “줄기세포 연구는 막 걸음마 단계인데 유용성 분석 없이 한 쪽으로 몰린다.”면서 “성체줄기세포만을 대안으로 삼는 것은 전체 줄기세포 연구 역량을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쪽의 연구성과가 다른 분야의 장벽을 허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포응용사업단 자문위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임정묵 교수도 “새 판을 짜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한 배반포 배양 기술 등 노하우가 축적된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조속 허용해야 현재 생명윤리법은 개정 작업이 진행중이다. 보건복지부는 황우석 사건 이후 생명윤리법 개정에 대한 여론이 들끓자 개정안을 만들었지만, 아직 국회 입법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하루 빨리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형민 교수는 “이제 허용 여부가 아닌 어떻게 추진할지 전향적으로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리와 법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투명하게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연구 지원 전략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정부는 최근 생명공학(BT) 분야에 14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줄기세포 연구에 향후 10년간 43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의·수의학계나 생물학계만의 힘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 다른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꾀할 수 있는 통합 로드맵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잇따르는 연구 논문 부정 사건들에서 보듯 연구진실성 문제를 해결할 총체적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천 5개 하천 생태천 조성

    인천 도심을 지나는 5개 하천이 2009년까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인천시는 22일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 공촌천, 나진포천 등 5개 하천을 ‘숨을 쉬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하천살리기 추진단’을 발족시키고 그동안 실시설계와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하천별로 고유한 테마를 설정했다. 하천에는 오·폐수 유입을 차단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며 산책로, 전망·보행데크, 친수광장, 나무다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 굴포천 6㎞ 구간에 대한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공촌천(8.8㎞)과 나진포천(4.1㎞)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장수천(5.4㎞)과 승기천(6.2㎞)은 내년 초에 착공하게 된다. 장수천은 2009년 상반기, 나머지 4개 하천은 2008년 하반기 중에 각각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美 ‘독립영화 거장’ 로버트 앨트먼 타계

    그가 메가폰을 잡으면 수많은 스타들이 영화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다. 할리우드의 상업주의 풍토를 꼬집은 1992년작 ‘플레이어’만 해도 줄리아 로버츠, 팀 로빈스, 수전 서랜던, 브루스 윌리스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에겐 “할리우드 배우들이 진정으로 존경하는 반(反)할리우드 감독”이라는 평이 따라다녔다. 그의 작업에 참여하는 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 통과 의례였다. 미국 독립영화의 거장 로버트 앨트먼이 20일 밤(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81세. 그러나 그가 속한 프로덕션은 사망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섯 번이나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 후보로 지명됐지만 한번도 수상의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그런 그가 올해 초 평생공로상을 받으면서 10년 전에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비밀로 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아무도 날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고 말했다. 그의 이름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1970년작 ‘야전병원(원제는 M-A-S-H)’. 나중에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에서 북베트남인들의 모자를 씌운 북한 주민들을 등장시키는 등의 오류를 범했지만, 야전병원 의사들의 괴상망측한 행동을 통해 전쟁의 광기를 신랄하게 풍자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때 배우가 되길 희망했던 그는 55년에 고향 캔자스시티에서 만든 저예산 B급영화 ‘탈선자들’이 명장 앨프리드 히치콕의 눈에 들어 히치콕의 TV시리즈 작업을 거들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의 존 워너 회장과 갈등을 빚으면서 반(反)할리우드 기질이 싹텄다. 그가 눈감기 전까지 열정을 불어넣은 건 아서 밀러의 연극 ‘재림(再臨) 블루스’를 런던의 올드빅 극장에 올리는 일이었다. 극장 주인이며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는 “참으로 독창적인 감독이었으며 특별한 사람”이라고 애도했다. 앨트먼의 2001년작 ‘고스포드 파크’ 시나리오를 썼던 배우 겸 작가 줄리언 펠로스는 “죽을 때까지 젊은이의 반항끼를 간직한 할리우드의 거목”이라고 회고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수정주의 서부극 ‘매케이브와 밀러 부인’, 코믹하게 변용한 ‘뽀빠이’,‘내슈빌’,‘숏컷’,‘쿠키스 포천’ 등이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Book Review] 인터넷 시대, 꼬리가 길어야 산다

    현대 자본주의 시장을 지배해온 대표적 원리중 하나가 일명 ‘파레토의 법칙’으로 불리는 80대20법칙이다. 소수(20%)의 히트상품이 매출의 대부분(80%)을 만들어낸다는 의미. 하지만 인터넷 보편화와 함께 이러한 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제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무한대로 넓어지면서 수많은 틈새상품 매출액의 합이 히트상품 매출액과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미국의 IT 전문잡지 ‘와이어드’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은 2004년 10월 ‘롱테일(Long Tail)’이란 용어로 설명했으며, 이를 다룬 기사는 시장 분석가와 기업 경영자, 미디어 비평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불과 2년만에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경제법칙으로 주목받고 있다. ‘롱테일 경제학’(이노무브그룹 등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은 크리스 앤더슨이 롱테일 현상에 대해 3년여에 걸쳐 진행해온 연구 성과물을 집대성한 책이다. 롱테일은 말 그대로 긴 꼬리다. 수요곡선 그래프를 그렸을 때 꼬리 모양이 나타난다고 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이를테면 한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을 많이 팔리는 순서대로 가로축에 배열하고, 판매 부수를 세로축에 표시했을 때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몇몇 베스트셀러들은 세로축에 높게 표시될 것이다. 반면 나머지 책들은 판매부수가 미미하기 때문에 낮게 표시된다. 하지만 판매부수가 적더라도 꾸준히 팔리는 책의 종수가 많다면 그 낮은 선, 즉 꼬리는 끊어지지 않고 길게 이어지게 된다. 이른 바 ‘롱테일’이다. 여기서 주목할 핵심은 인터넷시대를 맞아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 그에 따라 긴 꼬리가 머리보다 힘을 갖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나 회원제 음악 사이트인 ‘랩소디’에선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랩소디의 경우 150만곡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그 수요곡선을 보면 거의 마지막 순위에서도 매월 4∼5회는 다운로드되고 있다. 아이포드로 유명한 애플은 아이튠스를 통해 음악의 롱테일을 구현했다. 서비스하는 100만곡들은 적어도 1회씩 판매되며, 지역 방송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음악도 아이튠스를 통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이베이 역시 사소한 80% 고객에 집중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베이에선 6000만명의 사용자가 3000만개 이상의 제품들을 사고판다고 한다. 구글 역시 롱테일 법칙을 적용, 큰 성공을 거두었다. 구글은 최소 입찰가가 클릭당 5센트인 자동경매 프로세스를 통해 특정 키워드를 구매하면 누구나 구글의 광고주가 되게 했는데, 실제 구글의 주된 광고 수입은 포천이 꼽는 500대 기업이 아니라 꽃배달업체, 제과점과 같은 영세업체들에서 나온다. 책은 이밖에도 많은 사례를 통해 롱테일 현상이 필연적임을 설명한다. 또 롱테일 현상이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주며 기업은 어떻게 이에 대응해야 하는지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IT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인터넷 비즈니스 역량은 뒤처져 있다는 우리 현실에서 경제인뿐만 아니라 IT업계 및 문화계 종사자들이 귀 기울여 볼 만한 책이다.1만 95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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