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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홈’ 온라인 백화점서 방 빼

    시어스홀딩스 “이윤 향상 위해” ‘이방카’ 불매운동에 매출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매장이 판매 부진으로 백화점에서 밀려난 데 이어 트럼프의 가구점도 퇴출당했다. 시어스와 K마트 미 백화점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트럼프 홈’이라는 브랜드로 팔리는 31개 제품을 자사 온라인숍에서 퇴출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이 보도했다. ‘트럼프 홈’의 제품은 주로 가구와 조명기기, 침구류, 거울, 샹들리에 등이며 트럼프 호텔에 물건을 납품하는 제조사에서 직접 만든 것도 포함됐다. 두 백화점의 모기업인 시어스 홀딩스의 브라이언 하노버 대변인은 “온라인숍의 상품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우리는 이윤을 많이 내는 상품에 집중해 상품 배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홈’의 31개 제품은 이번 주 온라인숍에서 ‘방을 뺀’ 아이템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판매 실적 부진을 내세워 ‘이방카 트럼프’의 의류와 신발류의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 그녀는 대단한 사람이며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끔찍하다”고 맹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퇴출당한 이방카 의류 브랜드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지난해 지독한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백화점의 내부 문서를 근거로 의류·신발 브랜드인 ‘이방카 트럼프’의 매출 규모가 2016회계연도(2015년 1월∼2016년 1월)에 32% 감소했다고 전했다. 노드스트롬에서 이 기간 이방카 의류브랜드 매출액은 전 회계연도 2090만 달러(약 233억 5000만원)에서 1430만 달러로 3분의1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2주 가운데 45주나 판매 규모가 감소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특히 대선이 임박한 지난해 10월 2∼4주째에는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규모가 무려 70% 이상 급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오늘 하루는 문화와 즐겁게 놀자.” 경기도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득하다. 등록된 곳만 박물관 127개, 미술관 51곳 등 모두 178곳이다. 경기도에 등록되지 않은 미술·박물관까지 포함하면 200여 곳은 족히 넘는다. 그야말로 경기도 자체가 문화 놀이터인 셈이다. 박물관의 성격이나 테마도 다양하다.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도,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창작물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를 제정해 공·사립 박물·미술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경기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나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역사·예술 기행, 전통문화, 체험공간, 테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작정 나서지 말고 주제별로 비슷한 곳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것도 박물관 여행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또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고 사진 한 장 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색적인 소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박물관도 즐비하다. ●경기 남부 수원, 성남, 안양, 과천, 안성, 용인, 화성 등지를 아우르는 남부지역에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용인 한곳만 찾아도 21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교 부설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박물관·미술관이 포진해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곳으로는 용인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광교박물관, 안양역사관, 안산향토사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의왕향토사료관, 안성 3.1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1996년 개관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은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서화실·민속생활실·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역사실에서는 ‘경기’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와 문화유적 등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고 미술실에서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면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경기도의 과거를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 가면 경기도 대표 유물을 실물이나 복원모형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보급 서적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과 보물서화, 12종의 경기도유형문화재, 각종 회화·유물·공예·도자기·전적 등 모두 3500여 점의 유물과 연구도서 4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려고 2008년 10월 문을 열었다. 백남준(1932~2006)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직접 이름을 붙였다.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지하 2층·지상 3층, 전체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자료실·창작공간·교육실·수장고·연구실 등을 갖췄다. 2011년 9월 문을 연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간 55만명이 찾는 등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예술기행을 원하면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제비울미술관·선바위미술관, 용인 호암미술관·이영미술관·한국미술관,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등을 찾아보자. 최근 문을 연 아이파크 미술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가 있는 문화여행지로는 용인 둥지박물관·디아모레뮤지엄·마가미술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신세계한국상업박물관, 수원 지도박물관, 과천 카메라박물관·마사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 등이 꼽힌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용인 세중옛돌박물관·한국등잔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 화성 용주사 효행박물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경기대, 명지대,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수원대, 협성대, 한신대, 신구대 등이 부설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동부 남부지역 못지않게 박물관·미술관을 많이 가진 지역이다. 특히 여주·이천·광주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 관련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여주세계도자센터,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분원백자관, 이천 해강도자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천은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340여 개의 요장(도자기 만드는 곳)이 모인 도자의 도시이다. 여주는 생활도자기의 고장으로, 광주는 왕실도자기 생산지역으로 유명하다.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도자기 축제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광주 만해기념관과 남양주시 모란미술관, 양평 바탕골미술관·C아트뮤지엄, 여주 죽포미술관 등에서도 예술혼을 만끽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여주 한얼테마박물관·목아박물관, 광주 얼굴박물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이천 청강만화역사박물관·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가보자. 이 중 여주 대신면 옥촌리 폐교된 분교터에 있는 한얼테마박물관은 과학문화관, 전적유물관, 고문서유물관, 카메라유물관, 의학유물관, 산업디자인유물관 등 모두 7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박물관 단지이다. 광주 다산기념관, 여주 명성황후기념관·여성생활사박물관, 여주시향토사료관, 이천시립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에서도 경기도 역사 기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 서부 부천, 안산, 시흥, 광명, 김포 등으로 이어지는 서부지역은 신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현주소를 소개한 미술관과 자연사 박물관처럼 자연생태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박물관, 규모보다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을 기다리는 다양한 테마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서해 바다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경기도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는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성호기념관·향토사박물관·어촌민속전시관·최용신기념관 등을 꼽을 수 있다. 2006년 10월 문을 연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화·서예·판화·공예·미디어아트 등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미술의 기본 요소 중 ‘공간’을 주제로 미술관의 소장품 약 20점을 새롭게 해석한 교육 전시 ‘공간의 발견’을 내년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은 박물관 백화점이다. 물 박물관, 교육박물관, 로보파크, 수석박물관, 활 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안산 김문규 미술관·유리섬미술관, 광명 충현박물관, 김포 다도박물관 등도 경기 서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자연 체험장으로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 광명 나비야놀자 박물관 등이 눈에 띈다. ●경기 북부 문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기북부지역은 파주와 고양, 남양주를 중심으로 박물관·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 수목원 계곡 등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또 다른 박물관 여행 서비스가 될 듯싶다. 파주에는 두루뫼·영집궁시·타임앤블레이드·한향림·나비나라·한국근현대사·한길책·세계민속악기·열화당책·화폐·피노키오·벽봉한국장신구·세계문학 박물관과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기산·백순실·미메시스·화이트블럭 미술관 등 1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몰려 있다. 남양주도 이에 못지않은데 실학·남양주역사·남양주유기농·무의자·우석헌·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모란·서호 미술관 등 13곳이 들어섰다. 전통문화및 예술혼을 체험하고 싶다면 파주에 있는 두루뫼박물관·파주 영집궁시박물관·네버랜드를 비롯해 고양 배다리술박물관·목암미술관, 가평 가일미술관·남송미술관 등이 좋을 듯싶다. 포천 국립수목권 산림박물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고양 증권박물관·중남미문화원·테마동물원 쥬쥬(Zoo Zoo)·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등은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2011년 문을 연 연천 선사박물관은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인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박물관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외관을 뱀이 똬리를 튼 모양으로 설계했으며 내부는 굴속을 탐험하는 형태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구제역 A형 백신 없어 긴급 수입… 보름가량 공백 불가피

    구제역 A형 백신 없어 긴급 수입… 보름가량 공백 불가피

    연천 구제역 A형… 7년 만에 발생 英서 백신 수입에만 1주일 걸려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동시다발로 터지고 다양한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은 그야말로 공황 상태에 빠졌다. 방역이 까다로운 돼지 대신 예방주사가 비교적 잘 듣는 소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고 지난 7년간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나오는 등 발생 양상이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 다년간 가축전염병 방어벽을 쌓은 정부도 ‘바이러스의 총체적인 기습’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구제역 세 번째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경기 연천의 젖소 농가는 앞서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O형)와 다른 유형인 A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O형, A형, C형 등 7가지 종류의 혈청형으로 구분된다. 2000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한 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O형이었다. 2010년 1월 경기 연천과 포천의 6개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유일하게 A형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올해에도 연천에서 A형 구제역이 재발했다.문제는 A형 구제역을 막을 예방 백신이 국내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O형이 주로 발생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O형 위주로 백신을 비축했기 때문이다. 현재 소에 맞히고 있는 O형 백신은 193만 마리 분량이 확보됐으나 A형까지 함께 막을 수 있는 ‘O+A’ 복합백신은 90만 마리 분량에 불과하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A형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방역의 시급성을 고려해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 지역에 우선적으로 O+A형 백신을 긴급 투입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모든 소 330만 마리를 대상으로 한 일제 접종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 영국 메리얼사에 O+A형 백신 수입을 긴급 요청했으나 국내에 백신이 도착하려면 적어도 1주일이 걸린다. 백신 접종 후 1주일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미뤄 보면 보름가량 ‘백신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의 불씨가 양돈 농가로 퍼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사육 밀식도가 높은 돼지가 소보다 구제역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백신을 놓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소보다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검역본부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돼지 농가의 항체 형성률은 75.7%로 소 농가(97.5%)에 크게 못 미친다. 돼지용 구제역 백신은 총 사육규모 1100만 마리보다 많은 1320만 마리분이 비축돼 충분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AI도 국내 농가에서 H5N6형과 H5N8형 모두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H5N8형이 검출됐다. 이 유형은 전파력이 빠른 H5N6형과 달리 잠복기가 길어 조기 신고가 어렵고 증상이 잘 발견되지 않는 오리 농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탓에 방역이 까다롭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AI 이어 구제역까지 사상 최악 2종 창궐

    AI 이어 구제역까지 사상 최악 2종 창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각각 두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로 동시에 창궐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 연천의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O형)와 다른 ‘A형’인 것으로 9일 확진됐다. AI도 고병원성 H5N6형과 H5N8형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나타났다. 이번 구제역이 좁은 공간에 여러 마리를 빽빽하게 가둬 키우는 ‘밀식(密植) 사육’의 돼지 농가로 확산될 경우 역대 최악이었던 2010~2011년 구제역 대란의 재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시 살처분 보상비만 1조원을 넘었다.●돼지 확산 땐 2010년 대란 재현 우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구제역의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심각 단계는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AI 역시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줄곧 ‘심각’ 단계에 있다.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심각 단계인 것은 사상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의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군) 가축시장을 오는 18일까지 일시 폐쇄하며, 이 기간에 농장 간의 살아 있는 가축 이동도 금지한다”면서 “특히 경기도의 경우 우제류 가축의 다른 시·도 반출을 9일 오후 6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7일간 일절 금지한다”고 말했다. 구제역이 2종 바이러스로 발병하면서 방역 당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A형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이 부족한 데다 정부가 신속하게 추진하려던 일제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000년 이후 총 여덟 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A형은 2010년 경기 포천과 연천에서 소 6마리에 나타난 게 전부였다. 그렇다 보니 이 유형에 적합한 ‘O+A형’ 백신 물량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는 긴급히 영국 메리얼사에 백신 수입 의사를 전달했다. ●드문 A형… 날씨 풀리면 확산 멈출 수도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는 “수입 백신은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유전적으로 20% 이상 차이가 나서 백신을 사용해도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히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어서 날씨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채찬희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올해 구제역 발병이 예년보다 2개월 정도 늦었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확산이 잦아드는 특성을 감안할 때 2010~2011년 때처럼 전국 확산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zak@seoul.co.kr
  • 구제역 위기경보 최고단계 ‘심각’으로…전국 가축시장 휴장

    구제역 위기경보 최고단계 ‘심각’으로…전국 가축시장 휴장

    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면서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이후로 9일 현재까지 구제역이 충북 보은(2건),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에서 잇따라 4건 발생한 데다 ‘O형’,‘A형’의 서로 다른 구제역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동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거점소독시설 설치가 확대되며,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전면 휴장된다. 또 살아있는 가축의 농장 간 전국 이동이 금지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만 모든 가축(우제류)을 살처분하고, 예방적 살처분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앞서 7년 전인 2010년 11월 28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2011년 4월 21일까지 11개 시·도, 75개 시·군에서 3748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그 결과로 소와 돼지 등 우제류 348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에는 O, A, Asia1, C, SAT1, SAT2, SAT3형 등 총 일곱 가지가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여덟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A형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0년 1월 포천·연천 소 농가에서 6건이 발생한 것이 유일했다. 나머지 7차례는 전부 O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제역 비상···농식품부,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

    구제역 비상···농식품부,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

    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높이면서 “전국 가축시장을 폐쇄한다. 살아있는 가축의 이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 겨울 들어 세 번째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 연천의 젖소농가가 그 전에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인 ‘A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은과 정읍에서는 ‘O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에는 O, A, Asia1, C, SAT1, SAT2, SAT3형 등 총 일곱 가지가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여덟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A형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0년 1월 포천·연천 소 농가에서 6건이 발생한 것이 유일했다. 나머지 7차례는 전부 O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연천 구제역 확진…보은·정읍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

    경기 연천 구제역 확진…보은·정읍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

    연천 A형-보은·정읍 O형…같은 시기 두 개 유형 발생은 처음 경기 연천의 젖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연천에서 확진된 구제역은 혈청형 ‘A형’으로, 기존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O형)와 다른 유형이다. 같은 시기에 두 개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당국은 보은과 정읍의 O형 발생농장도 150㎞ 떨어져 있고 직접적 역학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산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형의 유입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연천과 관련 역학 지역의 경우 시급성을 고려해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 ‘O+A’형 백신을 긴급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는 구제역이 모두 여덟 차례 발생했다. 이중 ‘A형’ 구제역은 2010년 1월 포천·연천 소 농가에서 발생한 6건이 유일하며, 나머지 7차례는 전부 ‘O형’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두산호랑이 ‘금강이’ 백두대간 이주 9일 만에 폐사

    백두산호랑이 ‘금강이’ 백두대간 이주 9일 만에 폐사

    지난달 25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이송된 11살배기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가 9일 만인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 폐사했다. 수의사들이 1차로 부검을 한 결과 금강이의 사인은 만성신부전증으로 밝혀졌으며, 오래전부터 병을 앓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금강이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경북 봉화까지 250㎞를 5시간에 걸쳐 이동하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돼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목원은 현재 폐사한 금강이의 조직을 떼어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2∼3주 후 나올 예정이다. 오월드 측은 금강이가 만성신부전증에 걸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외견상 별 이상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산림청은 예민하기로 유명한 호랑이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서 수의사와 사육사들이 보살피는 가운데 시속 70여㎞의 속도로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이송작전을 펼쳤지만 질병으로 쇠약했던 금강이는 결국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강이와 함께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옮겨온 15살배기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 산림청 관계자는 “두만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4월에 1마리든 2마리든 암컷 백두산 호랑이를 당초 계획대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이와 두만이 모두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산림청은 안정과 적응 훈련을 거친 뒤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었다. 산림청은 오는 4월 서울대공원에서 암컷 백두산 호랑이 2마리를 추가로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옮겨와 번식을 유도할 계획이었지만 금강이의 폐사로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 발견된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로 알려졌으며, 백두산 호랑이가 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되는 것은 100여년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대북 선제 공격 준비 마친 美…위기의 한반도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대북 선제 공격 준비 마친 美…위기의 한반도

    지난달 31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북한 핵문제 청문회장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북한에 대한 초강경 발언들이 쏟아졌다. 밥 코커(Bob Corker) 상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은 북한의 핵무기를 미국 안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북 선제공격 등 체제전복적(subversive)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에드워드 마키( Edward J. Markey) 상원의원(민주당)은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는 김정은 암살이라는 매우 강경한 단어를 꺼내들기도 했다. 사실 미 정치권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최근 미 정치권과 군부에서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 대북 초강경 발언들은 지난해와 그 무게감이 많이 다르다. 최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준비를 사실상 마쳤기 때문이다. 미·중, ‘북한 손보기’ 합의했나? 지난해 가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강타하면서 정치인들과 언론의 모든 신경은 오로지 최순실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지면 신문은 물론 방송과 인터넷 언론, SNS까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이야기로 도배되었고,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소재, 국민들의 술자리 가십거리도 온통 ‘최순실’이었다.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가 ‘최순실’에 빠져있는 동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는 급변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고위층 권력 암투와 엘리트 계층의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며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은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도 북한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의견 합치를 보았는지 긴밀히 협조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한반도 인근 지역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증원하기 시작했다. 우선 중국은 지난해 10월 31일 고위 장성을 미국에 보내 난민통제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11월 11일부터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산악지역 난민통제 및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한 미·중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은 훈련 시기에 즈음해 북중 국경지역의 병력을 증강하기 시작했다. 북부전구사령부 제16집단군 예하 부대를 함경북도 북쪽의 카이산툰(開山屯) 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단둥(丹東)-신의주, 지안(集安)-만포, 쑹장허(松江河)-혜산, 허룽(和龙)-무산 등 북한 지역으로 들어가는 4개 축선 고속도로와 철도를 확장 및 보수했다. 이는 중국군 제16집단군과 제39집단군 주력부대를 신속하게 북한 영내로 진입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중국은 이밖에도 연변 등 북중 접경지역에 최신형 J-10B 전투기와 H-6D/G 폭격기 등을 전진 배치했으며, 한반도와 서해를 담당하는 북해함대에 최신형 방공 구축함 시닝(西寧)함을 배치하는 등 해·공군 전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때 북한과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던 중국이 북중 국경 지역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중국 지도부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중국인민해방군은 지난해 5월 발행된 ‘가상적국에 대비한 전시 훈련 준칙’이라는 문서에서 북한을 미국에 이은 두 번째 가상적국으로 규정한 바 있다. 중국은 북한이 미국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북중 국경지역에 건설한 수많은 핵시설이 중국 공업지대가 밀집한 동북3성 지역에 심각한 위협을 끼친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서면 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양강도 일대에 병력을 투입, 대량살상무기 회수에 나서는 한편, 저항하는 북한군을 제압하고 북방 4개도(평안북도·양강도·자강도·함경북도)를 중국군 통제 하에 둠으로써 북한 지역에서 대규모 난민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고, 미국과의 완충지대를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필요할 경우 미국과 협력하여 김정은을 제거하기 위한 공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써는 통제 불능의 김정은 정권을 제거하는 것이 중국의 국익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다. 한반도 일대 미군 ‘전투준비 완료’ 대북 군사작전을 준비하는 것은 중국뿐만이 아니다. 미국은 김정은 정권 제거와 대량살상무기 회수라는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반도 일대의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해왔다. 우선, 전국 각지의 미군 병력이 크게 증가했다. 미 공군기지가 있는 오산과 군산에는 F-16 전투기 12대를 비롯해 미 해병대의 F/A-18 전투공격기와 EA-18G 전자전기 등이 전진 배치됐다. 이밖에도 평택에는 AH-64D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가 2배 규모로 증강되었고, 포항에는 미해병 항공단의 MV-22B 수송기와 AH-1Z 공격헬기, CH-53 수송헬기 등이 전진 배치됐다. 진해를 비롯한 각 지역에는 미 해군 특전단(Navy SEAL) 등 특수부대 병력이 전개해 우리 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반복하고 있고, ‘창끝통합(Combiend Edge)’이라는 명칭으로 한국군 각급 부대에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군 장교들이 자문관으로 파견되거나, 중·소대급 병력이 한국군-미군 혼성으로 편성되어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오산과 군산, 포천, 동두천, 포항, 평택 등 주요 미군 시설은 포화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미 해병대 제3원정군 예하 공병대가 진해기지에 전개, 00부두 인근 공터에 추가 병력 전개를 위한 임시 숙영지 건설 작업에 들어갔다. 병력뿐만 아니라 장비와 물자도 속속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부산항과 진해기지에는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대형 수송선과 사전배치선이 속속 입항해 전차와 장갑차, 화포 등 전투장비는 물론 탄약 및 각종 물자를 대규모로 하역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선박자동인식시스템(AIS :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장비 및 탄약 수송은 지난해 11월부터 급증해 최근에는 월평균 1~2척이 부산과 진해에 입항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수송선 1척에는 중무장한 1개 기갑여단의 장비 또는 1개 기갑여단이 30일간 작전할 수 있는 탄약과 물자가 실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전면전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무리 없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가 지난 1년간 꾸준히 한반도에 들어왔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지난 1월 20일 63,000톤급 차량수송선 소더만(USNS Soderman, T-AKR-317)이 부산항 제8부두에 입항, 장비를 하역했으며, 다음 입항 예정 선박은 오는 2월 14일 진해항 입항을 목표로 미 본토에서 출항, 태평양을 건너오고 있는 74,500톤급 전략수송선 에드워드 카터 주니어(USNS SSG Edward A. Carter Jr.)다. 미군은 이처럼 대규모로 들어오는 장비와 물자를 전시에 효과적으로 관리 및 보급해주기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 한반도를 담당하는 미육군 제8군은 유사시 한국 전역에 4개소의 전시 인력동원소를 설치하고 약 22,000여 명의 전시 노무자를 동원, 전투근무지원 임무에 투입하는데,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대봉초등학교 일대에서 이 훈련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 바 있다. 미군 전력이 증강된 것은 한반도뿐만이 아니다. 주일미군과 한반도 주변 해역 일대의 미군 전력도 대대적으로 강화됐다. 우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인 SBX-1이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됐고, 미 해군 탄도탄 추적함 하워드 로렌젠(USNS Howard O. Lorenzen)이 부산항 8부두에 들어왔다.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잠 정보수집함 임페커블(USNS Impeccable)이 일본 규슈 인근 해역으로 전진 배치된 사실도 AIS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한반도 지역을 작전구역으로 삼는 주일미군 이와쿠니 해병항공기지에는 미 해병대 전투공격비행대대(VMFA)가 크게 증강됐다. 이와쿠니 해병항공기지는 아츠키 기지와 더불어 제7함대에 배속된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전투기들이 지상기지로 활용하는 곳이다. 이 기지에 3개 비행대대 약 48~60여 대의 F/A-18E/F 슈퍼호넷 전투공격기와 12대의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추가로 배치됐다. 미 해군 항공모함 1척에 통상 48~60여 대의 전투기가 탑재되므로 사실상 일본에 1척의 항공모함이 증강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남중국해 안정화 임무를 명분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추가로 파견된 존 C. 스테니스(USS John C. Stennis) 항공모함 전단까지 고려하면 한반도 인근 지역에 3개 항공모함 전단이 포진한 꼴이 된다. 특히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은 지난 1월 27일,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긴급 해상 재보급을 실시했는데, 당시 급하게 재보급된 물자는 탄약 컨테이너였으며, 이 탄약 컨테이너에는 지상의 레이더를 공격할 때 사용하는 대 레이더 미사일(Anti–radiation missile)이 들어 있었다. 이는 스테니스 항모전단이 해상 안정화 임무를 명분으로 출동했지만, 지상 공격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즉 대북 선제타격 임무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여차하면 한국 내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민간인 대피훈련(Courageous Channel 2016)을 실시했고, 지난해 가을부터 한국 내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STEP(Smart Traveler Enrollment Program), 즉 유사시 미국 시민권자들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 재빠르게 국외로 대피시키기 위한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에 연락처와 인적사항을 등록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한반도와 그 주변에 대규모로 전개된 미군 전력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단만 떨어지면 언제라도 평양을 초토화시키고 북한 전역으로 밀고 들어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근 태영호 전 공사가 증언한 것처럼 북한의 대남 전략은 ‘남조선 해방’이 아니라 ‘남조선 초토화’로 바뀌었고, 핵미사일을 들고 민족 절멸이라는 위험한 망상에 빠져 있는 ‘통제 불능 김정은’을 막기 위해서는 이제 군사적 조치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공감대가 강대국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이토록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고, 자칫 잘못하면 핵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미국과 일본은 민간인 대피훈련과 화생방 대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우리나라 정치권과 언론은 정쟁(政爭)에 골몰한 나머지 한반도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는 위기를 인식조차 못하고 있고, 애꿎은 국민만 전쟁의 참화로 내몰릴 판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포천 화재로 1명 사망…재산피해 4억 3000여만원

    포천 화재로 1명 사망…재산피해 4억 3000여만원

    1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한 섬유공장에서 난 화재로 공장 직원 40대 송모씨가 숨졌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32분쯤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3개 동 750㎡와 집기류 등을 태우며 4억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6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란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소방차 30여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섬유원단 등이 불에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10년내 제2의 강남 만들 것”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10년내 제2의 강남 만들 것”

    경기 구리시는 교통 등 지리적 환경이 웬만한 서울시 자치구보다 낫다. 서쪽으로 아차산을 경계로 서울시 노원·중랑·광진구와 접했고, 동북쪽으로는 왕숙천을 경계로 경기 남양주시와 마주한다. 남쪽에는 한강이 흐르고, 그 너머에 서울시 강동구가 있고 양옆으로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가 있다. 사실상 서울 안에 있다. 강남권 및 서울 중앙 접근성이 경기지역에서 가장 뛰어나다. 총면적은 여의도의 4배가량인 33.29㎢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20만명에 가깝다. 하지만 구리시 가치는 저평가돼 있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26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적지 연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등 자족기반 강화만이 저평가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워터파크씨티 개발로 경쟁력 확보 구리시는 올해 한강변 일대에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시티 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다. 아차산 자락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유스호스텔을 포함한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은 ‘조선왕릉문화벨트’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예종 유치 전망도 밝아 육군사관학교·서울여대·한국과학기술대 등이 인접한 갈매지구 일대는 새로운 대학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양주시와 함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추진, 경기동부판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꾼다. ●고품격 맞춤형 평생교육 도시 구현 시는 한예종과 손잡고 구리아트홀을 경기동부권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 고 박완서 작가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토평도서관 옆에 박완서 문학관을 건립한다. ‘시민행복아카데미’ 등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사업 등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2차연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센터’도 개설하고 쉼터도 신축할 계획이다.●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사업도 추진한다.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와 친구 만들기, 복지기관별로 흩어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구리 복지넷’도 구축한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와 실버인력뱅크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시민 안전을 위해 1400대 폐쇄회로(CC)TV를 엮은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한다. ●인간·자연 공존 녹색 환경도시 구현 구리시는 사람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내에 시청 앞 이문안 저수지를 수변생태공원으로 바꾸는 등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각종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차례로 추진한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행사항을 점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청 앞 교문1지구 단독주택은 3층에서 4층으로 층수를 완화하고, 공동주택은 용적률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고시를 추진한다. 구리선(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고 오는 6월 세종~구리~포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새해 시정 계획은 결론적으로 10년 내 강남 같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원년을 삼자는 것”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화합해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백두산 호랑이 100년 만에 백두대간에서 어흥~

    백두산 호랑이 100년 만에 백두대간에서 어흥~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멸종위기종 ‘백두산 호랑이’가 백두대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백두산 호랑이가 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되는 것은 96년 만이다. 1921년 경북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가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다.●경북 봉화 ‘호랑이숲’에… 수컷 2마리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기르던 ‘두만’(15)이와 대전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금강’(11) 등 2마리를 지난 25일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들은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중국에서 기증받은 호랑이다. 성격이 예민한 백두산 호랑이 이송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오른 두만이와 금강이는 시속 70여㎞의 속도를 유지해 이동했다.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수목원에 도착했다. 호랑이들은 안정 및 적응 훈련을 거쳐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호랑이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할 수 있는 가장 넓은 곳으로 면적이 4.8㏊(4만 8000㎡)에 이른다. 적응 및 훈련 등이 필요해 야생에서 활동하는 호랑이를 만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선 호랑이들이 서식지를 옮겨와 안정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해 당분간은 사육사 외에 전면 출입을 통제했다.●“당분간 산 짐승 먹이로 안 줘” 또 다른 환경에서 자란 호랑이들이 얼굴을 익히는 데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익숙해지면 합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사 후에는 숲에 방사해 활동하고 우리로 돌아오는 훈련을 거치는데 활동 면적을 서서히 넓혀 가는 방식이다. 훈련 과정에서 별도 먹이 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 호랑이 먹이는 소고기와 닭고기 등이 제공된다.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관계자는 “사육하는 동물에 산 짐승을 주는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백두산 호랑이 방사와 함께 유전형질이 우수한 호랑이를 추가 반입할 계획인데 국내 동물원에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추가 도입될 호랑이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이며 호랑이숲은 10마리까지 수용 가능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윳빛깔’ 중구

    ‘우윳빛깔’ 중구

    “똑똑! 어르신 우유 배달 왔어요.” 서울 중구에는 23년째 우유를 나르며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이웃천사들이 있다. 동화동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이사모) 회원 31명이 바로 주인공. 이사모는 총무인 손신(60)씨가 1993년 고독사 사건 보도를 접한 뒤 충격을 받아 ‘이런 일이 재발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성됐다.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회비와 찬조금, 연말 일일찻집 모금으로 노인들을 대접할 비용을 모은다. 손씨는 “우유 배달이 목적이 아니라 안부를 묻는 게 목적”이라며 “문을 똑똑 두드리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우유를 건네드린다”고 했다. 모임은 최근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와 연계해 새로 이사 오는 노인 중 소외된 분들을 소개받고 있다. 독거노인 21명을 챙기고 한 달에 한 번 음식도 대접한다. 자식이 있긴 하지만 연락이 끊긴 외로운 분들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많아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12명의 노인은 매일 아침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건강을 체크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 방문 간호사에게 인계해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10년 전 한 회원은 우유 배달 중 위독한 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도중에 안타깝게 숨을 거둔 적도 있었다. 그나마 이사모가 없었다면 방치돼 고독사로 전락할 뻔한 사례였다. 이사모는 1년에 2번 봄·가을에 노인들과 온천으로 야유회를 다녀온다. 지난해는 포천 일동 용암천과 신북 온천을 찾아 노인들의 등도 밀고 말벗도 해드렸다. 손씨는 “요즘 세상은 옆집에서 누가 죽어도 모른다”며 “독거 어르신을 챙길 사람이 누가 있겠나. 내 식구처럼 이웃을 챙기는 일은 동네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어촌양식정책과장 김재철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역량개발과장 김사균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재무본부장 이종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IPS본부장 겸 투자상품부장 배진수◇부서장 승진(SM) <부장>△외환사업 서승현△종합금융시장 유원재△영업지원 조승수△글로벌전략 이태경△리스크총괄 장래관△홍보 김광재△투자자산수탁 강경문△준법지원 이종현<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나승필<센터장>△금융공학 정해수<실장>△비서 이인균<기업금융센터장 겸 RM>△영동 장낙도△명동 강신태△여의도 김상규△서여의도 박경환<지점장>△강남구청역 황규현△봉은사로 이민호△제기동역 류승현△이화여대 금지현△서교동 김기흥△서울대 정병각△보문동 이인승△종각역 김태흠△종로6가 박동선△삼성역 이범미△서여의도 김상훈△영등포 김선애△공항동 윤성일△과천 강영구△연수동 이규현△인천시청 차동열△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광현△김포 김재용△검단 장용석△부산법조타운 전남수△운암동 고영조△사북 김희동<기업금융센터장>△선릉중앙 이홍기△가양역 류국현△성서 강현철<금융센터장 겸 RM>△역삼역 송근△당산역 윤주호<금융센터장>△화도 성정환△디지털중앙 김준철△평택 신동규△부산 김도현△신평 김태호△대전역 유한승△충주 김상호<남동공단>△기업금융1센터장 최익성△기업금융2센터장 겸 RM 민병학<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현대계동 이영철<신한PWM>△신한PWM프리빌리지강남센터장 권미경△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신사동지점>△여민호<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최일권(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이채호(신한베트남은행 본점/영업부) 안종주(캐나다신한은행장)◇부서장 승진(Mb)△WM기획실장 최갑수△사회공헌부장 전영철<팀장(부서장대우)>△투자자산전략부 조재성△ICT기획부 권오선 이광식△인사부 최혁재△종합기획부 정순영△증권운용부 김상근△신탁운용부 손무탁<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김영식 이상순△여신관리부 임선재<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감사부 전용섭 김홍범<지점장>△청담동 김정훈△학동 이도상△반포터미널 김영진△양재동 한지예△방배중앙 이의재△성수동 노영록△뚝섬역 안성호△테크노마트 송유식△세종로 박애련△갈현동 임기흥△대림중앙 천상영△고척사거리 이창식△난곡 안말숙△월곡동 이승호△수유동 최우현△의정부 최제순△서울롯데 심재식△신설동 송태수△송파남 임수한△굽은다리역 허경희△남부법원 박기찬△성남 김승화△안양역 이여옥△시흥능곡 조병학△인계동 한상훈△용인보라 서정익△동탄청계 김형철△수원대 김병수△옥련동 이수병△남동공단 김학수△계양구청 강민창△남동구청 김운영△인천남구청 변성익△인천서구청 오강묵△부평 이혜숙△송현동 양군길△인천터미널 정원양△소사 정준희△장전동 손홍배△당리동 조현경△창원 최철수△마산역 최병도△진해 이태석△복현동 서정균△성서 이춘만△포항 김진웅△거창 김규환△광주 박승진△수완 김정남△목포대 신용석△순천 이진호△국민연금공단 강대오△세종 손현덕△순천향대 안순우△청주터미널 김영주△분평동 유충종△청주법원 이기평△사천동 김성종△원주중앙 김일동△상지대 이민종<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선릉중앙 임정욱△안산스마트허브(1센터) 배현재△충무로 정준영△평촌 정찬석<기업금융센터장 겸 RM>△양재동(1센터) 엄강일△양재동(2센터) 김동옥△시화(2센터) 이종보<출장소장>△법조타운법원 한상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스타시티 정하영△용산전자 강말룡△보라매역 이동섭△분당중앙 정광희△안산 김성균△인덕원 지인경△인천중앙 선준희△일산 안종길△목포하당 이우일△충주 김용혁△강원영업부 강래형△강릉 전형철<금융센터장 겸 RM>△용산 김영래△포천 김노근△시화MTV 박종갑△안성 우상현△김포한강 이재용△온산 장봉균△정관 한승엽△녹산공단 서정운△광산 조광표△새만금 이용철△음성 소명필<신한PWM>△신한PWM대구센터장 전경옥△신한PWM반포센터장 장재원△신한PWM인천센터장 최호식<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김재민(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류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김원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박찬석(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전광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장인호(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이해창(신한인도네시아은행)△CIB사업부소속 장성은(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신한인도본부 황종오<지점장(해외)>△아메다바드 최병찬△시드니 이기형△양곤 홍석우<그룹사>△인력교류 부서장대우(신한아이타스) 한호승 ■신한금융지주 ◇M 2승진△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주△HR팀 부장 신현민◇M1 승진△경영지원팀 부장 예상욱 ■신한저축은행 ◇1급 승진△강남영업부장 송태인△종합기획부장 강혁◇2급 승진△여의도지점장 김민석◇지점장 승진△수원지점장 김남수△일산지점장 김동하
  • [지자체들 다양한 설맞이 모습] 선물하는 중구

    “영동 곶감, 문경 오미자청, 포천 한과, 무주 더덕….” 서울 중구가 설을 맞아 직원 격려품으로 9개 자매도시 특산물을 준다고 19일 밝혔다. 식용유, 목욕용품 등과 같은 대형마트 제품 대신 중구가 도별로 인연을 맺고 있는 자매도시 특산품을 직원 격려품으로 쓴다면 농특산물 판매도 도울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최창식 중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중구는 현재 경기 포천·여주시,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경북 문경시, 충북 영동군·제천시, 충남 부여군 등 9개 도시와 결연을 맺고 있다. 격려품으로 준비된 품목은 포천 한과, 영동 곶감, 문경 오미자청, 장성 칡즙, 속초 젓갈세트, 여주 사과, 무주 더덕, 부여 연잎밥, 제천 수산물이다. 직원들이 전시 샘플을 보고 직접 품목을 고르면 구청에서 자매도시 특산물 업체에 직거래로 주문한 뒤 자택으로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으로 농특산물 판매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방 도시들로서는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중구는 매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백화점 로컬푸드 박람회’ 등으로 자매도시 직거래 활로도 틔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천 굴포천, 도심 속 친환경 생태하천 거듭난다

    부천 굴포천, 도심 속 친환경 생태하천 거듭난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굴포천(조감도)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경기 부천시는 그동안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악취와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굴포천을 아라뱃길~한강~서해로 이어지는 친환경 수변 생태벨트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굴포천은 부천시와 김포시, 인천 계양·부평구, 서울 강서구 등 3개 광역시와 5개 기초단체를 경유하는 하천이다. 총연장 15.3㎞로 부천구간은 5.5㎞에 달한다. 시는 이곳에 부평구·계양구와 함께 굴포천 에코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건강길과 쉼터 등을 갖춘 교류의 장도 만든다. 우선 시민들이 애용하는 굴포천~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아라뱃길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게 두 곳에 교량을 신설할 예정이다. 굴포천 중간에 굴현보가 설치돼 유수 정체현상을 일으켜 악취와 오염이 심한데, 3개 지자체와 협의해 환경부에 굴현보 철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굴포천 주민대학 등 지자체 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굴포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하천 정비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녹색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성숙한 도시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라며 “환경과 생태자원을 가꾸는 일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입양 딸 살해’ 양부모 무기징역·25년형

    6살 입양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양부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1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사체손괴·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 A(31)씨에게 무기징역을, A씨의 남편인 양부 B(48)씨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의 동거인 C(20·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여섯 살에 불과해 가정과 사회의 보호 아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폭행도 모자라 3개월 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험을 반복한 끝에 죽음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에 대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을 내리는 것은 이토록 참혹한 결과가 발생할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피해자에 대한 죄송한 고백이자 최소한의 예의”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입양 딸(사망 당시 6세)의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17시간가량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입양딸 살해’ 양부모 무기징역과 징역 25년

    6살 입양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양부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1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사체손괴·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 A(31)씨에게 무기징역을, A씨의 남편인 양부 B(48)씨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의 동거인 C(20·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여섯 살에 불과해 가정과 사회의 보호 아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폭행도 모자라 3개월 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험을 반복한 끝에 죽음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에 대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을 내리는 것은 이토록 참혹한 결과가 발생할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피해자에 대한 죄송한 고백이자 최소한의 예의”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날 선고된 양형과 같이 A씨에게 무기징역을,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입양 딸(사망 당시 6세)의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17시간가량 방치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국도로공사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 개최

    한국도로공사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017년 경영 목표와 본사 각 실·처 및 지역본부별 경영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7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차대한 시점으로 판단돼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 위해 열렸다. 김학송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취임 4년차 경영 목표를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밝혔다. 이 경영목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고속도로’ 시대로 비상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사장은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에서 “2020년 스마트 톨링을 전면 도입하면 전 세계에서 유래 없는 새로운 고속도로망을 만들게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모방형·추격형 사고에서 벗어나 2025년 완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도 한국도로공사가 선도하는 창조형 스마트 하이웨이로 만들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8세 세계 최고령 요가 강사가 전하는 장수비결은?

    98세 세계 최고령 요가 강사가 전하는 장수비결은?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세월 따라 늘어가는 주름이 더 이상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세계 최고령 요가 선생님의 장수비결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큰 귀걸이, 밝은 톤의 매니큐어, 그리고 항상 하이힐을 신는 할머니의 이름은 타오 포천 린치(98). 할머니는 무려 75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최고령 요가 강사로 세계 기네스에 오른 포천 린지는 평생 이국적인 삶을 살아왔다. 할머니는 인도에서 태어나 8살이 되던 해, 처음 요가를 배웠다. 이어 1940년에는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패션모델로 활동했고, 유럽에서는 무용수로 활약했다. 미국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몇 차례 영화 출연을 한 적도 있다. 본격적으로 요가 강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48세 때. 할머니가 많은 여성들의 신체적·정신적인 롤 모델인 이유는 노화를 늦추는 능력을 가졌거나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요가를 통해 두려움을 잊고 개인적인 장애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난 후 요가에 더욱 매진한 할머니는 자신이 더 건강해지고 강해졌음을 느꼈다. 할머니는 "요가는 마음과 몸, 정신을 결합하게 만든다"면서 "자연이 순환하는 것처럼 요가를 하면서 자신을 치유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할머니도 사람인지라 건강에 무리가 온 적도 있다. 2011년엔 허리 부상을 입었고, 세 차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도 받았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스마트카를 몰고 다니며 거리를 활보한다. 사교댄스에도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채식주의자인 할머니는 가끔 새우와 바닷가재도 즐겨먹는다. 하지만 절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젊음의 유지비결은 혈액에 좋다는 와인, 초콜릿, 물 대신 차다. 지금까지 할머니가 나이와 상관없이 젊게 살아온 또 다른 비결은 바로 자신의 인생을 줄곧 믿고, 그것을 충실히 살아온 데 있다. 할머니가 인생에 있어 지켜온 세 가지 조언을 소개한다. 이제 당신도 인생을 더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 "너의 마음이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찬 채 방황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그것은 육체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쁜 생각들이 너의 정신에 깃들지 않도록 하라" "매일 아침 깨어나서 '내 생에 최고의 날이 될거야'라고 말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 "인생의 즐거움은 바로 당신 안에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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