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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인공호수 섬에 안장/다이애나 장례식 이모저모

    ◎런던 애도인파 600만… 앨튼 존 추모곡 불러/힐러리 등 퍼스트레이디·유럽 왕족 잇단 조문 【런던 외신 종합】 전세계로 중계됐던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던 다이애나 영국왕세자비의 ‘세기의 장례식’이 6백만명의 애도 인파가 런던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6일 상오 11시(한국시간 하오7시)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졌다. 1백만여명의 조문객들은 다이애나비의 생전 거처였던 켄싱턴궁 주변에 운집,9마리의 말이 이끄는 포차에 실려 웨스터민스터 사원으로 떠나는 다이애나비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왕실 기장이 덮여진 다이애나의 관은 켄싱턴궁을 출발하기에 앞서 진홍색 상의를 입은 6명의 웨일스 근위병에 의해 포차위로 옮겨져 12명의 근위병들이 포차의 좌우로 대열을 이룬뒤 웨스터 민스터 사원을 위해 서서히 출발했다. ○…운구행렬이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를 통과하는 순간 군중들 속에서 “우리는 다이애나 당신을 사랑한다”는 외침이 터져 나오기도 했으며 운구행렬에 꽃을 던지며 오열하는 군중도 많았다. 다이애나의 관위에는 왕실기장이 덮였으며 그 위로 3개의 백합 화환이 놓여 있었다. ○1분마다 조종 울려 웨스터 민스트 사원은 운구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해서 1분마다 종을 울려 다이애나비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류,에드워드 왕자,마거릿 공주 등 왕실 인사들은 버킹엄궁 앞에 나와 운구행렬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은 운구행렬이 앞을 지나는 순간,머리를 숙여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 찰스 왕세자,윌리엄과 해리 두 왕자와 필립공,스펜서 백작은 성제임스궁 앞에서 대기하다 운구행렬이 도착하자 자선단체 인사들과 함께 행렬 뒤를 따랐다. ○…50분으로 예정된 웨스터 민스터사원에서의 장례미사가 끝난뒤 다이애나비 운구행렬은 런던시내를 돌아 시민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그녀의 고향이자 스펜스가의 영지가 있는 잉글랜드 중부 노샘프턴셔로 향발. 장례식은 성가와 베르디의 레퀴엠(장송곡)이 연주되는 한편 생전에 다이애너와 친분을 가졌던 팝 가수 엘튼 존이 추모곡 「바람결의 촛불」을 불러 전통과그녀의 자유정신을 복합적으로 가미시키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6일 장례식이 엄수된 다이애나비의 운구 행렬이 장지인 스펜서가의 영지에 도착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자신의 고향 앨토프에 조성된 인공호수 위에 떠있는 인공 섬에 안장됐다. ○애인 파예드 헌시 합장 ○…다이애나와 함께 숨진 도디 알 파예드는 그녀에게 바치는 헌시를 써 은판에 새겨 파리의 아파트내 침대 머리맡에 간직하고 있었다고.스펜서가에 전해진 이 은판은 다이애나의 관에 넣어져 함께 안장됐다. ○…유럽을 비롯한 외국 왕족들은 주로 생전에 고인과 교분이 있었던 인사들만 초청장을 받았는데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의 동생인 마르그리트 공주,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여동생인 필라 보르본 공주 등이 그 대표적 인물.이외 힐러리 클린턴 여사,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부인인 베르나데트 여사,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부인인 수잔 여사 등도 조문객 명단에 포함.
  • “집필 몰두… 건강 이상없어”/황장엽 비서 망명 한달째

    ◎북 배신자운운에 “남한도 내조국” 강조/식사 일반인 절반·하루 3∼4시간 수면 황장엽 북한노동당 비서가 북경 한국 총영사관으로 망명한지 11일로 한달째가 된다.영사관주변엔 중국공안(경찰)들의 삼엄한 경비가 여전하다.영사관으로 들어서는 도로는 차단선과 경찰차,트럭으로 막혀있고 영사관앞에는 장갑차 3대와 물대포차가 눈에 띈다.매일 1천200명의 중국경찰이 영사관 및 한국대사관 경비에 투입되고 있다는게 주중대사관측 설명이다.황씨는 처음과 다름없이 일반인 절반이하의 식사량으로 적게 먹고(소식),3∼4시간씩만 잠을 자며 많은시간을 글을 쓰면서 보낸다는 것이다.다음은 대사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황비서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영사관 2층서 생활하는 황장엽은 영사관측이 제공한 운동복차림으로 지낸다.책상물림형 학자라서 그런지 답답함을 전혀 내색하지 않는다.거의 운동도 안한다.건강엔 문제가 없다.서울에서 최고권위급 의료진이 와서 그와 비서관 김덕홍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무슨 이야기를 했나. ▲일본에서보도된 김일성과 김정일이 다투다 김일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적 있다.그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지난달 북한외교부의 「배신자는 갈테면 가라」라는 성명이 나왔음을 알려주자 무척 화가 난 표정이었다.『남한 국민도 북한 국민과 함께 나의 동포며 남한도 북과 마찬가지로 내조국』이라며 『내가 왜 배신자냐』며 망명의 명분과 정당성을 강조,당당한 모습이었다. ­북한체제에 대한 이야기는. ▲김정일 일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돼 있고 누구도 그에 대해서 충고나 진언을 할 수 없다는 북한권력층 내부의 상황에 절망하고 있는 속내를 여러차례 보여주었다.그는 『북한엔 이렇다할 반체제 인사도 집단도 없다.오직 그에게 충성하려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정일이 자신에게 복종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직감적으로 구별하고 판단해 내는데 천부적일 정도로 민감하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들은 황비서가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말수가 많지 않지만 말문을 열면 남을 설득하듯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주장을 말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처음 생각하듯 북한내부 정보와 이야기를 폭로하듯 말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조용하고 담담한 그에 비해 그의 비서관 김덕홍은 활기와 아이디어가 넘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면서 황비서의 망명에 김덕홍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 끊기고 잠기고… 아시아전역 물난리

    ◎재해무방비 중국 중남부 1천7백명 사망/북 마닐라 학교 휴교령… 산사태로 도로 폐쇄 최근들어 중국을 비롯,베트남·태국·대만·필리핀·방글라데시 등지에 태풍과 함께 몬순 계절성 폭우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거의 아시아 전역에 막대한 홍수피해를 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번 여름에 8개의 중남부 성에 대홍수가 덮쳐 지금까지 1천7백60여명이 사망하고 1백만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었으며 도로·철도·통신시설 등이 파괴돼 1백10억달러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전문가들은 또한 5백만t이상의 곡물 수확피해와 함께 콜레라·이질 뿐아니라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접경 광서장족자치구의 경우 인구 2백만명의 산업도시 유주는 도시 대부분이 수위 20m의 물속에 잠겼다.주민 5천6백만명이 지난 91년 대홍수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휘성도 저지대가 다시 침수되고 말았다.재앙은 계속될 것 같다.이미 태풍철로 접어든데다 9월 중순이면 으레 몬순 강우가 휩쓸고 가기 때문이다. 중국의 가난한 중남부 지역이 연례행사처럼 대규모 물난리를 겪는 것은 지난 80년대부터 경제개발에만 치중,제방증축·배수펌프확보 등 수방시설 대비에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주요 고지대 저수지역도 삼림남벌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부 호남성 동정호의 올 여름 범람은 지난 수년간 삼림남벌과 마구잡이식 영농으로 호수 바닥에 해마다 2.5㎝정도의 토사가 쌓여 빚어진 참사다. 한편 지난주 아시아 남동부를 강타한 두차례의 태풍으로 베트남과 대만에서도 75명이 사망했다. 최대시속 1백40㎞의 태풍 글로리아와 허브가 차례로 필리핀 북부지방을 강타,30여명이 사망·실종되고 마닐라시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했으며 가장 피해가 심한 바구리오산 휴양지의 경우 산사태로 주요 도로들이 폐쇄됐다. 태국의 방콕도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북부지방에서 내리고 있는 계절성 비와 앞으로 예상되는 다량의 강우로 오는 9월말부터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게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9월27일과 10월12일쯤에 각각 있을 월식현상에 따른조류의 이동으로 방콕시내를 가로지르는 차오 프라야강의 수위는 지난해보다 60%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여 방콕시는 완전히 물바다가 될 것이라고 수로전문가인 프라벡 포차나솜분씨는 경고하고 있다.
  • 재일민단/제2의 도약 채비/창립 50돌 맞아 대대적 사업

    ◎지방참정권 획득 역점… 대중운동 전개/교포 2·3·4세 결집,조직 재정비 계획 오는 10월 창단 50주년을 맞는 재일한국민단이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민단은 46년 재일조선인연맹(조련)에 반대하는 반공청년조직인 「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과 「신조선건설동맹」등 20여단체 2천여명이 중심이 돼 「재일조선거류민단」으로 출발했다. 현재 도쿄의 중앙본부아래 49개 지방본부,3백39개 지부에 50만명의 단원을 거느리고 있는 민단은 그동안 1세교포들의 남다른 애국심과 민족의식을 발판으로 조총련과 일본사회의 차별의식이라는 두 적과 끊임없이 투쟁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교포사회의 고령화와 2·3세 젊은 교포들의 조직이탈,갈수록 심해지는 재정난,급변하는 주변정세 등 적잖은 난관들로 고비를 맞고 있어 이번 50주년 기념행사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교포들을 결집시키는데 촉매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단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지방참정권의 획득.세금은 똑같이 내면서 지역주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없는 지금의 위치가 일본에서의 교포차별을 제도적으로 심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쏟아붓고 있다.이를 위해 민단은 일단 국회의 지방자치법 개정심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방의회에 지방참정권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채택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대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천3백여곳의 자치단체가운데 1천2백여곳에서 이미 의견서가 채택됐으며 올해안에 1천7백여곳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단은 또 창단 반세기를 맞은 만큼 그동안 갈등과 대립 관계로 일관해온 조총련과도 민족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화와 교류활동을 모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교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3·4세들에게 모국방문과 민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 「젊은 세대 끌어안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민단 중앙본부의 신용상 단장(70)은 『1세교포들과 달리 2·3세들은 민단을 자신의 조직으로 여기지 않아 일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민단이 1세들만의 잊혀진 조직으로 남게 될지,아니면 2·3세들 사이에 뿌리를 내리게 될지 기로에 서있는 만큼 올 한해의 사업 성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50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26일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단원·귀화동포·일본인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도쿄=이순녀 기자〉
  • 다나카 요시미 재판뒤 일 인도/태국

    【방콕 AFP 로이터 연합】 태국은 1일 위조 미달러화 소지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적군파 대원 다나카 요시미(47)를 국내재판후 일본에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차나 분야친다 태국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나카를 태국에서 위조 달러화 유포혐의로 처벌한 후 일본당국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 공산독재자 장례식 어떻게 치러졌나

    ◎천안문광장 1백만인파… 외국조문단 “사절”/모택동/안치순간 소전역 5분간 묵도/레닌/조포30발… 애도군중 압사소동/스탈린/“화형” 유언 불구 유리관에 보존/호지명 20세기 들어 전체주의 국가의 장기집권자들은 흔히 사망시까지 권력을 쥐고 있다가 국민의 애도 속에 장례식이 치러지곤 했다.스탈린·브레즈네프·모택동·티토·호지명등이 그러했다. 그러나 사후의 평가는 장례식 만큼 화려하지는 않다.스탈린과 브레즈네프는 사후에 집권 당시의 잘못에 대해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에 내몰리기도 했다.아직도 적절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모택동과 호지명 뿐이다. 이들 가운데 그 장례식이 연기된 경우는 없었다. ▷레닌◁ 1924년 1월21일 사망했으나 발표는 22일 상오 6시.모스크바 중심가의 노조회관에 안치된 그의 시신에 마지막 경의를 표하려는 조문객이 혹한에도 불구하고 90만명이 넘었다.장례식은 27일.붉은 광장의 모솔레움에 방부 처리돼 안치되는 순간 5분동안 소련 전역에서 묵도가 이뤄졌다.그의 장례식은 그 뒤 소련 지도자는물론 중국등 공산권 지도자의 사망시 장례식의 전범이 돼 왔다. ▷스탈린◁ 1953년 3월 5일 사망했다.사체는 레닌 때와 마찬가지로 노조회관에 안치됐다.사망 2개월 전까지 공포정치를 거듭해 왔으나 모스크바의 중심부는 애도하는 군중들로 큰 혼잡을 이뤄 사망자가 나오기까지 했다. 9일 사체는 정치국원인 베리아·말렌코프·바실리·몰로토프·불가닌·카가노비치 등에 의해 모솔레움으로 운구돼 레닌의 옆에 안치됐다.이 때 5분동안 모든 소비에트연방 각공화국의 수도등에서 각각 30발의 조포가 발사됐다. 스탈린의 유해는 레닌과 마찬가지로 방부처리돼 살아 있을 당시의 잠자는 모습에 가깝게 재현됐으나 소련의 관영 매체에서 그의 이름은 한 달이 지나자 거의 언급되지 않게 됐으며 56년 20차 공산당대회에서 격하의 대상으로 내려 앉고 말았다. ▷브레즈네프◁ 18년동안 소련을 통치한 브레즈네프는 82년11월10일 상오 8시30분 사망했으나 하루가 지난 11일 상오 11시 발표됐다.안치장소는 역시 노조회관.15일 그의 장례식에는 32개국 국가원수와 15개국의 총리,14개국의 외상,4개국의 왕세자등이 참석했다. 검은 양복의 정장차림으로 꾸며진 그의 유해는 사망발표 2시간만에 당서기장으로 선출된 안드로포프와 티호노프·체르넨코·그로미코등에 의해 운구된 뒤 포차에 실려 모솔레움으로 옮겨져 레닌의 뒤에 안치됐다.관 뒤에는 가족이 따르고 그 뒤에는 소련군 장성들이 브레즈네프의 초상화와 훈장을 들고 천천히 따라갔다.하관시에는 조포가 발사되고 차량과 선박은 경적을 울려 애도를 표했으나 스탈린 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모택동◁ 76년 9월9일 파킨슨씨병으로 사망.그의 장례식은 18일 하오 천안문 광장에서 치러졌다.아침에 사망했으나 발표는 하오 늦은 시간.북경주재 외교관의 조문은 허용됐으나 외국의 조문사절단은 사절. 장례식에서 광장은 물론 장안대로까지 가득 채운 1백만명의 조문객은 50렬로 앉아 화국봉총리의 연설을 들었다.행사를 주도한 화총리와 당제2부주석 왕홍문등은 얼마안가 제거됐다. 모의 사체는 인민대회당에 안치된 뒤 새로 건립된 모택동기념관으로 이장됐으며 유리관속에 방부처리된 채 잠자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티토◁ 2차대전 뒤 다인종국가인 유고슬라비아를 통치해 온 티토는 독자 노선과 비동맹운동등 활발한 외교를 벌이다 80년 5월4일 사거.티토의 장례식에는 소련의 브레즈네프서기장,미국의 먼데일부통령등 동서양진영의 35개국 국가원수와 8개국 부통령,50여개국의 정당지도자 7개국 국왕등이 참석했으며 대규모 연쇄정상회담이 벌어져 국제외교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장례식은 8일 사체가 안치됐던 의사당에서 거행.유해는 베오그라드 구시가지 남쪽끝의 티토기념관안에 묻혔다. ▷호지명◁ 파리평화회담 하루전인 69년 9월3일 상오 심장마비로 사망.그는 자신의 사체를 화장하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다른 공산국 지도자처럼 거대한 기념관안에 방부처리돼 안치됐다.그는 사후를 대비한 후계체제를 준비해 놓지는 않았지만 베트남공산당은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후계구도를 무리없이 완성시켰다.
  • 추돌사고낸 러 대사관 직원 도주하다 시민들에 붙잡혀(조약돌)

    ○…6일 상오7시40분쯤 서울 중구 청계6가 네거리에서 주한 러시아대사관 알렉산드 포차트코프 2등서기관이 술에 취해 대사관 소속 「외교107 4019」호 소나타승용차를 몰고가다 신호대기중이던 뉴그랜저승용차(운전자 최연호·25)와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김영일·24)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가 나자 포차트코프씨는 차에서 내려 을지6가 지하상가쪽으로 달아나다 뒤쫓아간 김씨등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 포신에 매달리는 기합받다/포차에 받혀 사병중대/소대장등 징계 방침

    국방부는 14일 최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포병훈련장에서 발생한 사병기합사고와 관련,소속 소대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을 엄중문책하기로 하고 군수사당국에 정확한 사고조사를 지시했다. 정소장의 경우 군내폭력발생에 대한 책임등을 물어 보직해임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2시30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야외포사격훈련장에서 8사단 50포병대대 3포대소속 최명규일병(22)등 사병 3명이 교육을 받던중 교육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움직이는 1백55㎜ 자주포 포신에 매달리는 기합을 받다 최일병이 땅에 떨어지며 포차에 부딪쳐 골반이 부서지는등 중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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