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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재율 경기도의원, 마약류 퇴치 온라인 심포지엄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마약류 퇴치 온라인 심포지엄 참석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주관으로 열린 ‘2020 마약류 퇴치 온라인 심포지엄(국민적 관점에서 본 대마관련 이슈와 마약정책의 방향)’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3만 5000여명에 이른다. 늘어난 마약사범만큼 이제는 뉴스에서도 유명인들과 그 자녀가 마약을 거래하거나 투여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다”며“이제는 인터넷, SNS에서 검색만 해도 누구나 마약을 접할 수 있을 만큼 마약으로 인한 위험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와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도를 마약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힘써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마약 없는 맑은 경기를 위해서 그리고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펼쳐줄 것을 부탁 드린다”며“경기도의회 보건복지원원장으로서 마약 없는 맑은 경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은 이범진 아주대 교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마약퇴치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아 이기평 한국법제연구원연구위원(국내외 대마관련 법제동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안),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대마의 약리학적 고찰 및 활용방안), 김기영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본부장(대마성분의약품에 대한 최신 지견과 효과적인 관리체계),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대마관련 효율적 정책방향)의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과 도민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면서 마약퇴치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5일 오후2시 건설회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6층 세미나실에서 실시간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기자협회, 해외교포문제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영국, 일본 외신기자 등이 ‘2020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코로나19로 국제심포지엄은 실시간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를 결합해 세계 각 지역에서 연사, 패널, 좌장이 영상 및 음성 통신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화상회의에 직접 참여 못하는 언론인들은 유트브로 시청가능토록 라이브로 진행된다. 첫날 세션에서 남영진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사회로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 분석과 악화 ▲뉴미디어와 초상권 ▲서울외신특파원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둘째날은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의 사회로 ▲미국의 대선과 북미 대화 및 한미관계 전망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과 한글의 의의 및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NGO와 기업의 상관관계에 따른 미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된다. 마지막날은 민경완 재외동포저널 대표의 사회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일상과 뉴미디어의 가능성 ▲코로나19 이후 한·중 무역 교류의 추세와 전망 ▲남북교류의 역발상, 코로나19는 기회다 등이 발표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서울 마포구는 ‘제3회 마포아트마켓’을 5일까지 엷은 남빛 갤러리(마포구 신촌로10)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포지부가 후원한다. 공개 모집한 신진 작가 5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소규모 아트 상품도 판매한다. 구는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2주간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한 67명 작가 가운데 출품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당초 마포아트마켓은 지난 9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연기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 인원수를 49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전후 1일 2회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구는 이번 행사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직거래장터 마련으로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미술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운영되는 판매장터의 경우 미술품 판매가 현장 직거래로 이뤄져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을 갖는 장점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마포아트마켓 전시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북한 세포지구서 풀 뜯는 양과 염소

    [포토] 북한 세포지구서 풀 뜯는 양과 염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강원도 세포지구의 축산업을 조명했다. 신문은 “올해에는 4년 전에 비해 고기 생산량이 4.5배로 높아졌다”라며 “젖 생산량은 수천t으로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량품종의 집짐승(가축)들을 더 많이 육종하기 위한 과학적인 종축생산체계 확립과 배자 이식 기술, 인공수정기술 등의 도입으로 소,양,염소를 비롯한 집짐승이 수십만 마리로 불어났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배구여제’ 김연경 “직관 와주신 팬 분들 덕에 역전승했습니다”

    ‘배구여제’ 김연경 “직관 와주신 팬 분들 덕에 역전승했습니다”

    “오랜만에 관중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이 본다는 생각에 어제부터 설레더라고요. 겨우 잠을 청했거든요. 감사하게도 현장에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후반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1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역전승을 만들어낸 뒤 취재진에게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연경은 26득점, 공격성공률 43.64%로 흥국생명 공격이 막힐 때마다 도로공사의 빈 틈을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연경은 “도로공사가 준비를 정말 많이 한 게 느껴졌습니다”라며 “1세트 이것 저것 시도를 해봤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라며 높아진 V리그 여자부 팀들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GS칼텍스전, 지난 24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김연경은 이어 “도로공사 첫 경기를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기고 오늘 경기 해보니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팀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비슷해진 것 같아서 저희가 100% 기량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는 경기도 생길 것 같습니다. 매 경기 100%하는 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2세트가 끝난 뒤 긴 대화를 나눴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코칭스태프들이) 저희가 충분히 가능했던 수비나 서브나 연결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안 됐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세트를 줬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3세트때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자. 서브도 더 강하게 때리자. 그런 얘기였죠. 서브에이스 등 포인트가 나면서 3세트에 분위기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매 경기 외국인 선수와 맞붙어서 포지션이 돌아가는 상황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부담은 크게 없고요. 당연히 제게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그렇게 준비를 하고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흥국생명 팀 외국인 선수 루시아에게 홀로 외국 리그에서 뛰었던 입장에서 조언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연경은 “팀에 혼자 외국인 선수로 있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혼자 해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거든요. 도로공사전 준비하면서 루시아 선수가 부상이 있었어요. 본인도 속상하겠지만 빨리 몸을 회복하는게 중요할 것 같고요. 팀 선수들이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인천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11년만에 만난 한국 팬들에게 리버스 스윕 승리 선물

    ‘배구여제’ 김연경 11년만에 만난 한국 팬들에게 리버스 스윕 승리 선물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11년만에 직접 만난 한국 팬들에게 ‘리버스 스윕’ 승리를 선물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16-25, 25-20, 26-24, 15-13)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김연경은 이날 서브에이스 2점을 포함 자신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인 26득점을 올렸다. 이재영도 막판 살아나며 28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연경은 흥국생명이 위기 때마다 점수로 연결시키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견인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공격에서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점수가 12-7로 벌어질 때까지 흥국생명이 순전히 공격 득점을 성공시킨 건 이재영과 김연경이 올린 1득점이 전부였다. 나머지는 모두 도로공사의 범실로 올린 점수였다. 도로공사는 1세트 범실 8개 가운데 서브 범실만 7개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에 이어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에도 먼저 도달했다. 지난 경기에서 날아 오른 도로공사 켈시 페인의 몸은 가벼워보였다. 문정원의 리시브도 여전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내내 리시브 효율 70%를 상회하며 흥국생명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11-19까지 벌어졌다. 김연경이 1세트 홀로 7점을 올리며 6점차까지 따라잡았지만 켈시가 뒷 공간을 파고드는 연타로 18-24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재영의 공격 범실로 세트가 끝났다. 19-25. 2세트 첫 득점은 켈시의 손 끝에서 나왔다. 하지만 1세트에서와는 달리 이재영을 통한 공격 옵션이 먹혀들기 시작했다. 이재영은 연타로 빈 공간을 노려 점수를 올렸고 오픈 공격도 연달아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공격 루트를 훤히 꿰고 있었다. 김연경이 배유나와 켈시의 블로킹에 연달아 공격 두개가 막혔다. 여기에 팀 포지션 폴트 반칙이 나왔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연경, 이재영, 루시아 프레스코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공격 옵션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스코어는 16-8에서 20-9, 22-11로 계속 더블스코어로 벌어졌다. 작전 타임 때 ‘자존심도 안 상해? 점수 봐’라는 박미희 흥국생명의 감독의 일갈이 무색할 정도였다. 2세트 점수는 16-25. 1세트보다 더 큰 점수차로 졌다. 흥국생명은 1,2세트 누적 공격성공률이 29.76%, 공격 효율은 13.10%에 불과했다. 범실도 9개로 많았다. 반면 도로공사는 리시브효율 56.25%로 36.59%였던 흥국생명에 크게 앞섰다. 도로공사는 2세트까지 블로킹 득점으로 8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득점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3세트 박미희 감독은 세터 이다영을 빼고 김다솔을 투입했다. 도로공사는 어이없는 범실로 득점을 내준 뒤 흐름을 뺏겼다. 김연경이 연속 득점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이주아의 서브 범실이 나왔지만 이재영이 시원한 강스파이크 백어택 공격으로 7-7을 만들었다. 김연경의 첫 서브에이스까지 터져나왔다. 흥국생명은 12-9,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3점차 리드를 만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켈시가 오픈 공격, 다이렉트 킬, 블로킹으로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페인트성으로 공을 연타로 밀어 넘기는 상황에서 번번이 블로킹에 막혔다. 자칫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뻔 했던 16-17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 도로공사의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확인되면서 흥국생명은 17-17로 따라 잡았다. 김연경은 인천 계양체육관에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을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지는 않았다. 3세트 막판 김연경의 결정력이 살아났다. 이재영의 서브에이스도 터졌고 흥국생명은 19-18로 재역전했다. 이어 김연경이 센스 있는 연속 페인트 연타로 2점을 밀어넣으며 흥국생명은 3세트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21점에 선착했다. 켈시의 공격 범실, 김연경의 강스파이크 첫번째 세트 포인트, 김연경의 공격 성공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25-20. 김연경은 1,2세트 누적 47.83%였던 공격성공률을 3세트 63.64%까지 끌어올렸다. 4세트에서 흥국생명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김연경이 대각선 바깥쪽을 보며 틀어 때리는 특유의 강스파이크를 원 없이 때리면서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조용하던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공격 성공 뒤 문정원의 서브타임 때 15대 11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15-15까지 따라잡았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테크니컬 작전 타임 이후 도로공사 베테랑 정대영이 코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서브에이스로 17대 17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박미희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렀지만 도로공사 켈시가 18-17로 역전시켰다. 곧이어 이재영의 백어택이 전새얀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도로공사는 19-17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을 빼고 다시 루시아를 투입했다. 김연경의 공격 성공, 이주아의 서브타임 때 배유나의 더블컨택이 나오면서 다시 19-19 동점이 됐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연속 득점과 이고은의 서브에이스로 22-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미희 감독은 다시 작전 타임을 불렀다. 이후 켈시 넷 터치 범실로 점수를 얻고 흥국생명은 다시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재영이 상대 코트 엔드라인 후방을 바라보며 정대영의 왼손을 맞추며 점수를 냈다. 이재영은 문정원의 불안한 리시브를 다이렉트 킬로 연결시키며 23대 23으로 만들었다. 이후 켈시의 공격이 아웃되며 흥국생명의 세트 포인트가 됐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공격에 대해 비디오판독까지 신청했지만 노 터치로 판독됐다. 하지만 문정원이 다시 승부를 24-24 듀스를 끌고갔다. 이재영은 또다시 연속 다이렉트 킬을 성공시키며 26-24,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양팀은 5세트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켈시가 한번은 강타로 한번은 연타로 연속 2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서브 범실 뒤 이재영의 블로킹이 나왔고, 켈시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흥국생명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영은 블로킹 뒤 완전히 살아났다. 1,2세트에서 볼 수 없던 강 스파이크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점수는 7-7. 켈시페인의 공격이 블로커 김연경의 손에 맞지 않았다는 비디오 판독이 나오면서 흥국생명은 8-7로 앞서갔다. 이재영이 12-12 동점 상황에서 켈시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부가 기울었다. 이후 이재영이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영은 5세트에는 블로킹 득점 2점을 포함 8점을 올렸다. 이재영의 5세트 공격성공률은 54.55%, 공격효율 45.45%로 1,2세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초등학생 때부터 한화에 오고 싶었습니다” 1차 지명 정민규의 추억

    “초등학생 때부터 한화에 오고 싶었습니다” 1차 지명 정민규의 추억

    “10년 뒤 한화를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화 신인 선수들이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홈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선수들은 합동 시구로 프로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한화의 1차 지명 선수인 정민규가 신인 선수들을 대표해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해 9위에 그치며 전력보강이 절실했던 한화는 올해 1차 지명 선수로 정민규를 뽑았다. 지역에 세광고 등 유망주를 보유한 고교가 있었지만 한화는 지역 선수 대신 멀리 부산까지 범위를 넓혔다. 정민규는 “한화가 좋은 성적 내는데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당찬 다짐부터 남겼다. 주 포지션은 3루다. 정민규는 “어릴 때부터 3루수를 해서 3루에 자신 있다”면서도 “프로에 가면 팀에 도움될 만한 자리에서 다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닮고 싶은 선수는 같은 포지션의 노시환이다. 정민규는 “중학교 때부터 시환이 형이 야구하는 걸 보면서 저렇게 야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다”고 했다. 정민규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손목힘이 좋아서 손목힘을 바탕으로 좌우 모두 강한 타구를 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프로 데뷔를 앞둔 만큼 운동도 열심이다. 정민규는 “요즘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고 필라테스로 몸도 유연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부산고 출신이지만 정민규는 롯데보단 한화와 인연이 깊다. 정민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박찬호배 결승전을 대전구장에서 했는데 그때 홈런 쳐서 팀이 우승했다”며 “그때부터 한화에 오고 싶었다”고 웃어보였다. 운명처럼 한화에 오고 보니 마침 노시환 등 친한 지인들도 꽤 있었다. 한화가 미래의 중심타자를 기대하고 뽑은 만큼 정민규의 각오도 남달랐다. 10년 뒤 팀을 대표하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정민규는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내년에 한화개막전에 나서는 상대 선발 투수와 상대해보고 싶다”고 대답해 주전 자신감을 내보였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라자레바가 워낙 잘하네요”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라자레바가 워낙 잘하네요”

    여자프로배구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30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임한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떨렸다. 이도희 감독은 “역시 라자레바 선수가 워낙 잘하네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가져왔지만 2세트부터 살아난 라자레바를 막지 못하면서 기업은행에 경기를 내줬다. 이도희 감독은 이날 공격성공률이 낮았던 현대건설 레프트 황민경·고예림에 대해서 취재진이 묻자 “충분히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패인을 분석해주신다면. “1세트 때 점수 차가 많이 난 상태로 이겼는데 2세트에 선수들이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몸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이후에도 이길 기회가 왔는데 살리지 못했던 것이 패인이 됐습니다.” -김다인 선수를 중간에 이나연 세터로 교체하면서 점수를 따라가기도 했는데요. “김다인 선수가 세터의 선택에 따라서 경기가 좌우될 수 있다는 걸 오늘 경기를 통해 배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황마다의 선택을 고민하고 정확하게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나연 세터가 마지막에 마무리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나연 선수와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나연 세터도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루소 선수에게 높게 올라가야 하는데 세트가 전반적으로 낮게 올라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듀스 접전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이유는. “듀스 접전은 대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팀이 세트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저희가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자레바 선수가 워낙 잘하네요.” -현대건설 황민경과 고예림, 레프트 선수들이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공격성공률이 고예림은 31.82%, 황민경은 20%로 낮았는데요. “공격점유율로 보면 만약 레프트 쪽에서 득점이 많이 나온다면 센터에서 득점이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저희가 센터 공격율이 높은 팀이다 보니 레프트 포지션에서는 수비,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레프트 선수들에게 공격까지 잘해라, 점수를 내달라 요구하진 않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지윤 선수가 17득점으로 점수 많이 올렸고 블록킹도 많이 잡았는데요. “정지윤 선수는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야 하는 선수고요. 워낙에 갖고 있는 파워라든지 점프력이라든지 배구를 익히는 속도라든지 좋고요. 배구 기본기도 잘돼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신감도 많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지윤 선수는 점점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화성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조은희 “경부고속道 지하화로 청년주택 1만 5000호 공급”

    조은희 “경부고속道 지하화로 청년주택 1만 5000호 공급”

    “한남~양재IC 6.8㎞ 구간 복층 터널 짓고지상엔 공원·아파트… 경부선 철도도 제안”“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1등 도시 서울로 가기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교통이나 주택문제뿐만 아니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기회입니다.” 서울 서초구가 28일 오후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대도시 고속도로 및 철도 입체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하고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주관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4년 민선 6기로 취임하자마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구상해 왔다. 서초구에서 시작하는 경부고속도로는 만성적인 정체로 도시간선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한남IC부터 양재IC까지 총 6.8㎞ 구간을 2층 복층 터널로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에는 도심공원과 아파트 1만 5000가구를 지어서 청년 주택으로 공급하자고 제안했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교통체증이 사라지고, 한남부터 양재를 거쳐 판교까지 이어지는 디지털밸리가 형성된다”며 “일명 ‘한·양·판 디지털밸리’는 4차 산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부선 철도 역시 서울역에서 구로역까지 11㎞의 도심구간을 지하화하자고 제안했다. 지하철 2호선 한양대~잠실역, 신도림~신림역 18㎞ 구간도 지하화하자고도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도 월계에서 삼성까지 지하화하고, 중랑천을 양재천보다 더 멋진 생태 하수천으로 조성하면 서울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도로와 철도를 지하화한 뒤 지상에 푸른 녹지 구간을 조성하는 ‘서울그린빅딜’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도심통과 교통시설의 입체화 동향을, 이정형 중앙대 교수가 경부고속도로 입체화와 주택공급 방안을, 김동선 대진대 교수가 서울역 통합개발과 경부철도 입체화 구상을 발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우재단, 학술사업 40주년 심포지엄 개최

    대우재단, 학술사업 40주년 심포지엄 개최

    대우재단(이사장 장병주)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인간 새로운 지평: 융합적 성찰, 의제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사업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 지구적인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등 최근의 변화 속에 인간의 가능성과 한계는 무엇이고, 인간에게 부여된 역할과 지위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 인간과 인간 존엄성의 새로운 지평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1부 ‘시대 전환에 대한 융합적 성찰’, 2부 ‘시대 전환에 대한 의제별 전망’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부에선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인간을 넘어선 인간: 인간 본성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과학의 눈으로 보는 인간의 지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포스트 휴먼 지평과 인간의 자리’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2부에선 이태수 인천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문의 분야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 권보드래 고려대 국문과 교수, 한경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장훈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홍윤철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광억 대우재단 학술운영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선 인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논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심포지움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우재단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식의 지평’ 학술웹진(www.jipyeong.or.kr)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기념책자도 발간한다. 대우재단은 1978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재 50억 원으로 출범했다. 이후 1980년 “한국 학술 분야의 기초분야에 사용해줄 것”이라는 당부와 함께 200억 원을 추가로 출연받아 본격적인 학술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40년간 학술사업에 약 451억 원을 지원했으며, 2700건이 넘는 기초 학술연구지원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그 성과물을 토대로 ‘대우학술총서’(627권), ‘대우고전총서’(52권)를 포함하여 784권의 연구 저서를 발간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켈시 페인 날아오르며 인삼공사에 셧아웃 패배 안겨

    켈시 페인 날아오르며 인삼공사에 셧아웃 패배 안겨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25·한국도로공사)이 지난 시즌 팀이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패배를 안겼다. 도로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켈시는 24득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지난 시즌부터 매 경기 최소 20득점 이상을 올렸던 디우프는 31.91%의 공격 성공률로 16득점에 묶였다. 도로공사는 ‘배구천재’ 배유나와 켈시 페인을 디우프와 맞붙이며 공격 길목을 차단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14득점), 배유나(9득점), 문정원(6득점), 정대영(5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조화를 이뤘다. 특히, 문정원은 위기 때마다 결정적인 서브에이스 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의 추격을 잠재웠다. 2세트 시작과 함께 인삼공사가 반격했다. 디우프와 최은지, 한송이의 고른 활약에 도로공사는 10-4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삼공사가 범실로 흔들리는 사이 켈리와 문정원이 추격포를 터트리며 도로공사는 1점 차로 따라왔다. 도로공사는 결국 박정아의 동점 퀵오픈과 문정원의 역전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세트포인트에서 인삼공사 세터 염혜선의 세트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도로공사는 12-10으로 앞서다가 문정원의 결정적인 2연속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때부터 인삼공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3세트 초반 5-5 동점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실책으로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1세트에서 디우프의 공격(8득점)은 비교적 잘 이뤄졌다. 하지만 2세트 5득점, 3세트 3득점에 그치는 등 세트를 거듭할수록 디우프의 장점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베테랑 한송이가 블로킹 6개 포함 11득점으로 분전했다. 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공격이 통하지 않을 때 한송이의 속공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점이 아쉬울 뿐이었다. 인삼공사는 레프트 포지션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1차로 공격을 한 뒤 2차로 상대의 공격을 막을 때 여지 없이 수비에 실패했다. 도로공사는 강서브로 고의정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덩달아 공격도 불안해졌다.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공을 놓치거나 블록킹을 실패했을 때 상대 공격을 대비하고 있지 않아 디그에 실패하는 모습도 반복됐다. 이날 인삼공사의 리시브 효율은 21.21%로, 도로공사는 50%에 달했다. 인삼공사는 막판 디우프의 공격 범실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그대로 디우프의 터치아웃으로 확인됐다. 비디오 판독 실패에 이어 곧바로 오지영과 하효림의 포지션 폴트로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주며 매치 포인트가 됐다. 켈시는 매치포인트에서 백어택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 전패를 당한 도로공사는 올 시즌은 첫대결부터 셧아웃 승리로 설욕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열아홉 말리 특급 케이타, 만년 하위권 KB손해보험 하드캐리하나

    열아홉 말리 특급 케이타, 만년 하위권 KB손해보험 하드캐리하나

    말리 출신 19세 소년 노우모리 케이타(19)가 만년 하위권 KB손해보험을 개막 2연승으로 이끌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이타는 지난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에서 32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험 부족이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훈련량이 부족해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낸 것이다. 케이타는 지난 23일 우리카드전에서도 40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장 206㎝, 서전트점프 77.5㎝에 엄청난 탄력을 지닌 그는 파워 넘치는 공격이 장점이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점프력이 좋고 타점이 매우 높은 선수가 몸이 풀리니 막기가 어려웠다”며 “국내 선수 블로킹으로는 막기 힘든 선수”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은 케이타의 실력이 검증되지 않아 의구심이 많았다. 이 감독은 “영상만 보고 뽑아 걱정이 많았는데, 그는 가만히 놔둬야 잘하는 선수”라며 신뢰를 보였다. 한 발로 도움닫기해 점프하는 스텝은 흡사 마이클 조던이 보여준 에어워크 덩크슛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케이타의 끼와 실력은 V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시몬(33)의 향수를 부른다. 쿠바 대표팀 출신 시몬은 신생팀 OK저축은행을 2014, 2015시즌 2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쇼맨십도 대단했다. 케이타가 득점을 올리고 흥이 돋아 코트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면 누구도 그를 막지 못한다. 양팔을 벌리는 보디빌더의 동작을 흉내내는가 하면 해맑게 웃으며 오른팔을 흔드는 춤 사위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다만 범실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한국전력전에서 11개, 우리카드전에서 12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공격이 많으면 범실도 많다”며 케이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세호 KBS 해설위원은 28일 “케이타는 순발력과 탄력이 좋고 자신감이 대단하다. 라이트로 뛰고 있지만 레프트에서 뛰었던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양날개에서의 포지션이 자연스럽게 소화가 가능하다. 앞으로 근육이 더 붙는다면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케이타가 이대로만 해준다면 4강권에 들어가는 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KB손해보험은 빨리 장기계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몬이나 레오는 완성된 선수였지만 케이타는 아직 열아홉의 어린 나이다. 그 어린 나이에 타국에 혼자 와서 선수 생활을 하는데 얼마나 어렵겠나”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KB는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30일 대한항공과의 경기는 V리그 출범 이래 만년 꼴찌를 면치 못하던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지 평가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은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건강한 노후와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심포지엄과 포스터발표, 학생구두발표, 식품산업전시회, 식품관련 제품개발 경진대회, 신진과학자 특별강연, 정기총회로 구성해 진행됐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종근당건강 세션에서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근감소증학회 부회장, 노쇠코호트 연구총책임인 원장원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이 근감소증 및 근육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종근당건강은 Sarcopenia(근감소증)라는 세션 주제에 걸맞게 근육건강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머슬파워’와 성인 1일 기준 부족한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맥스’를 함께 선보였다. 젤리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머슬파워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근력개선 건강기능성 원료 오미자추출물(쉬잔드린)을 주원료로 해 제조된 근력개선 건강기능식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태우 전 대통령 딸 노소영씨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27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노 관장은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노 관장은 디자인비엔날레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전을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광주시가 주최한 2018 아시아문화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했고. 2019년 광주에서 열린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광주와의 인연이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를 ‘D’Revolution‘으로 정하고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름에 대한 새로운 발견, 상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다양한 디자인과 만나게 될 것이다”며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성·청소년정책 통합운영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식 공공시설 전국에 확산됐으면”

    “여성·청소년정책 통합운영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식 공공시설 전국에 확산됐으면”

    “지역특색을 찾아 여성과 청소년에 관한 정책을 만들고 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같은 공공시설이 전국에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초지방정부 중 전국 최초 여성·청소년분야 통합재단인 경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박성숙 대표이사는 2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아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정부·광역도시와 달리 기초정부차원에서 여성정책이 필요하다는 당시 사회적 배경에서 2016년 정식 출범했다. 출범 전까지 부천시 청소년 시설과 여성시설은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했다. 기초지방정부 중 부천문화재단이 가장 먼저 설립됐는데, 문화재단에서 여성·청소년시설을 운영하다 여성·청소년 관련한 서비스들이 많이 늘어났다. ●여성과 청소년분야 통합 기초 중 부천시 최초… 화성시 등 벤치마킹 문화재단이 비대해지고 문화정책과 다른 여성·청소년영역이 들어오다 보니 이질적이라 독립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렇게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과 청소년 분야를 분리해 전문적으로 운영하라는 뜻에서 시작됐다. 5년이 지난 현재 화성시가 벤치마킹하러 오는 등 전국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박 대표는 “여성·청소년 시설을 민간에 위탁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지를 갖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만들어 지역내 시설과 주민들과 협력해 나가면 여성·청소년정책이 훨씬 더 실효성 있는 생활속의 여성·청소년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업무는 크게 정책개발과 연대사업이다. 청소년 분야는 다양한 영역과 연대해서 청소년들이 뭐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지역 자원을 함께 모아서 공동협력하는 방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여성정책에서는 부천의 워킹맘 실태조사나 여성정책·성인지 관점으로 본 가정폭력실태 조사 등 연도별로 4개분야에 대해 지역의견을 들어 연구하고 있다. ●다음달 창립 5돌 기념 부천여성·청소년 정책박람회·온라인 포럼 개최 다음달 6일 창립 5돌을 기념해 재단은 ‘부천여성·청소년 정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포럼과 간담회, 동네별 여성청소년 사회적 자본 지도를 준비하고 있다. 재단의 지난 5년간 성과도 다양하다. 먼저 워킹맘실태 조사를 실시한 뒤 ‘워킹맘가사지원서비스’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또 성인지관점적용청소년사업매뉴얼을 만들어 부천내 모든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에 ‘성인지적용관점매뉴얼’을 쓰도록 하는 지도자교육도 실시 중이다. 젠더폭력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대응하는 쌈닭프로젝트가 지금은 ‘여성마을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마을의 안전과 돌봄에 관심을 갖고 계속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봄서비스 근로환경실태를 조사한 후 복사골문화센터 옛 연수원자리에 여성돌봄노동자들을 위한 일쉼지원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정책실’ 운영… 쌈닭프로젝트·성인지적용관점매뉴얼 교육 등 성과 다양 5년째 재단을 이끌어온 박 대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여성정책실’을 운영하는 곳은 우리 부천시를 제외하면 전무하다”면서, “우리재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자치단체로서 중요하고 시설별 실태에 맞는 정책을 사업으로 만들어 재단구성원들이 여러 단체들과 협업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 정책기능은 정부나 경기도 정책에서 나오는 의제에 맞추어 지역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사업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사업으로 전환시켜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쌈닭프로젝트’로 지역에서 실제 발생하는 가정폭력 상황의 대응을 주민들이 우리에게 제안해서 가정폭력 실태조사로 이어지고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여성과 청소년 사업은 실제로 지역에서 작동할 수 있게 단체나 활동가를 만나서 지역연대사업으로 진행된다.   일쉼사업의 주된 대상은 부천에서 다수의 여성들이 종사하고 있는 판매서비스나 돌봄노동·감정노동자들이다. 이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 후 일·생활지원사업으로 연계했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부천상공회의소와 일생활균형지원협약을 맺어 비정규직 근로자나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일생활균형을 지원하는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향후 희망사항에 대해 박 대표는 “기초자치단체에 전문재단이 만들어져 활동가들이나 지역구성원들을 훈련해 전문성을 키워주는 게 좋겠다”며, “공공성·전문성·지역성으로 부천지역을 바라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지역에도 기관 위탁운영보다는 공공재단식 운영시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F1 역대 최다 92승…이제부터 해밀턴 전설

    F1 역대 최다 92승…이제부터 해밀턴 전설

    마침내 ‘슈마허 전설’이 저물고 ‘해밀턴 전설’이 열렸다.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사상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해밀턴은 25일 밤(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4.684㎞·66랩)에서 열린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GP) 결승에서 1시간29분56초8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1시간30분22초420)와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1시간30분31초336)을 따돌리고 시즌 8번째 포디움 맨 꼭대기에 섰다. 지난 11라운드 독일 아이펠 GP 우승으로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최다승(91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해밀턴은 이로써 92승째를 거두며 새 전설이 됐다.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8승을 챙긴 해밀턴은 챔피언십 포인트 256점을 기록해 2위 보타스(179점)와 점수 차를 77점으로 벌렸다. 올해 5차례 GP만 남아 있어 시즌 포인트를 종합해 선정하는 드라이버 챔피언도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해밀턴은 개인 통산 6차례 챔피언을 차지했는데 7번째 챔피언에 오르면 이 또한 슈마허가 갖고 있는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턴은 7번 그리드의 카를로스 사인스(맥라렌)와 보타스에 밀려 3위로 내려 앉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7번 랩에서 사인스를 추월한 데 이어 20번째 랩 직선 구간에서 앞서 사인스를 잡고 1위로 나섰던 보타스마저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뒤 ‘폴 투 윈’(예선 1위+우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경기 뒤 “진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지금도 여전히 머리로는 경주 중인 것 같다.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고 기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리안 메이저리거 4총사, MLB 황금장갑 후보 불발

    코리안 메이저리거 4총사, MLB 황금장갑 후보 불발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파이널 리스트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4총사가 모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상 주관사인 스포츠용품업체 롤링스는 23일(한국시간) 2020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각 포지션에서 최종 후보를 3명씩 선정했다. 예년에는 감독과 코치 투표 등으로 후보를 정했지만 올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60경기로 단축된데다 지역별로 일정을 치르는 바람에 감독 코치들의 다른 지구 선수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기록으로만 뽑았다.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의 수비지표 SDI를 100%를 반영했으며 투수는 최소 50이닝, 포수는 29경기, 야수는 265이닝이 기준이 됐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등 한국 선수 4명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후보, 아키야마 쇼고(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 좌익수 부문 후보에 포함되는 등 일본 선수는 2명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시즌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마에다는 올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7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1루수 앤서니 리조 등 시카고 컵스가 가장 많은 7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무키 베츠(다저스)는 5년 연속 골드글러브에 도전한다. 골드글로브 9회 수상자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수상자는 다음 달 4일 ESPN을 통해 발표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소송전’ LG화학-SK이노, 배터리 전시회서도 신경전

    영업비밀 침해로 뜨거운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잇는다. 양사가 전시하는 배터리 기술이 서로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 많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0’은 21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외 19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LG화학이 전시하는 ‘안전성 강화 분리막’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대상이 된 기술이다. LG화학의 원천 기술임을 공개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은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을 의식하고 LG화학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출품작으로 보인다. 아울러 LG화학은 에너지 밀도를 16% 높이고, 주행거리를 20% 늘린 ‘롱 셀’ 배터리를 비롯해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SK이노베이션은 “2010년부터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나, 현재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어떤 수요처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안전한 배터리의 대명사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논란에 휘말린 LG화학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배터리 안전성에서 비교 우위에 서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고밀도 니켈 기술을 적용해 ‘10분 충전’ 2회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넥스트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걱정하는 팬들에게 KGC인삼공사 정호영이 남긴 감사와 희망의 말

    걱정하는 팬들에게 KGC인삼공사 정호영이 남긴 감사와 희망의 말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정호영(19)이 19일 소셜미디어에 그를 걱정하고 그의 쾌유를 비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음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를만큼 많이 복잡하고 속상하네요”라며 “너무 많은 걱정 어린 DM과 연락들 하나하나 답장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정호영은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과 치른 2020~2021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고교를 졸업하며 한껏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입단한 그는 올시즌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감행했다. 190cm의 신장에 탁월한 공격력을 갖춘 그는 중3 때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레프트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V리그 명센터 출신 이영택 KGC 인삼공사는 정호영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보다 리시브 부담이 덜한 센터라고 진단했고, 정호영 자신도 센터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번 KOVO컵 대회에서 정호영은 맹활약했고 프로 데뷔 첫 수훈 선수 인터뷰에 임했다. 올시즌은 그의 몸 상태가 어느 때보다 좋았고 준비가 잘 돼 있어 마음껏 기량을 뽐낼 기회였기에 배구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그에게 전한 걱정과 위로의 말에 대해 정호영은 “다 꼼꼼히 읽어보고 있어요. 위로가 많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수술해서 다음 시즌 더 건강하고 활기찬 배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프로 무대에 빠르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시즌 센터로서 모습 기대하신 많은 팬 분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과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GC인삼공사 정호영 시즌아웃 “26일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6~9개월 예상”

    KGC인삼공사 정호영 시즌아웃 “26일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6~9개월 예상”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0~2021 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정호영이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내측 측부인대 미세손상, 외측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9일 오전 경기 안양 평촌 우리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다. 오후에 결과지를 받아들고 서울삼성병원으로 이동해 외래 진료를 받았다”며 “전문의로부터 전방십자인대 파열, 내측 측부인대 미세 손상, 외측반월상 연골판 손상 의심 소견을 받았고 재활 기간은 6~9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서울 삼성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할 예정이다”라며 “KGC인삼공사 구단은 정호영 선수의 완벽한 재활과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활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9개월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시즌 복귀는 물 건너 간 상황이다. 2001년생 정호영은 190㎝ 장신이면서 높은 타점과 공격력을 갖춰 고교 시절부터 ‘한국 여자 배구의 미래’로 불리며 촉망받아 온 신예 선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과 면담 끝에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후 치러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생애 첫 수훈 선수에 선정돼 인터뷰를 하는 등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올시즌 V리그에서 한송이·박은진 등과 함께 인삼공사의 센터진에 자리잡고 높이와 공격력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됐던 그였기에 더 없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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