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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존재 공방] 사이언스 “논문 철회요청 못받아” 황교수 입장 확인후 절차 밟을듯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서울 백문일기자|‘사이언스’는 과연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논문을 철회할 것인가.앞서 사이언스는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의 논문 철회 요구에 “논문의 취소는 모든 저자들의 동의를 필요로 하며 어떤 저자도 그의 이름을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혀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황 교수팀의 동의 여부를 떠나 논문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문의 핵심 책임자인 황 교수가 논문 철회를 요구한다면 사이언스는 이를 거절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다만 황 교수팀은 “줄기세포주 배양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으며 이를 검증할 때까지는 사이언스 논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15일 황 교수와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노 이사장 자신 등 3명의 명의로 사이언스 쪽에 논문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는 발언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따라서 사이언스는 일단 황 교수로부터 직접적인 논문철회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사이언스는 15일 오전(현지시간) “현재까지 황 교수측으로부터 논문 철회요청을 받지 못했고 ‘줄기세포가 없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확인할 수 없으며 황 교수측에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mip@seoul.co.kr
  • [줄기세포 존재 공방] “줄기세포 11개중 9개 가짜 사이언스논문 철회 합의”

    [줄기세포 존재 공방] “줄기세포 11개중 9개 가짜 사이언스논문 철회 합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황우석 교수 병문안을 갔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얘기들을 들었다. 배아줄기세포는 전혀 없다.”고 밝히고 “황 교수와 문신용 교수,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 등과 합의해 사이언스에 제출한 논문의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황 교수로부터 ‘나도 몰랐다. 참담한 심정이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팀의 일원으로 연구 과정에 참여한 K연구원으로부터 ‘황 교수와 강성근 교수의 지시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논문 사진과 증빙 자료를 만들어줬고, 논문 저술은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가 맡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황 교수팀이)미국에 있는 K연구원에게 ‘오는 27일까지 귀국해 줄기세포를 새로 만드는 걸 도와달라. 만약 돌아오지 않으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에서야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배경에 대해 “연구 책임자인 황 교수가 이번의 논란을 종식시키고,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뜻밖에 너무 다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국민들의 의혹, 낭비, 고뇌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중대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MBC는 이날 저녁 뉴스를 통해 “황 교수팀이 지난 5월 11개의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으나, 이 중 6개가 실험 중에 곰팡이균에 오염돼 사멸했으며, 이후 황 교수가 노 이사장에게 3개월에 걸쳐 6개를 다시 만들었다고 말했으나 이는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위장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미국의 K연구원이 실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황 교수팀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서울대병원 안규리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신했지만 지금은 몇 개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MBC뉴스를 통해 안 교수는 “지난해 인근 개 사육장에서 날아온 곰팡이로 2∼7번 배아줄기세포가 훼손됐으며, 나머지도 배양 과정에서 훼손됐거나 바뀌었으며, 사이언스에 제출할 사진을 부풀려 찍은 것도 이처럼 세포가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황 교수 등 연구팀은 “지금으로서는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줄기세포와 관련, 중대한 사실을 털어놓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특별객원연구원, 연세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외래교수를 거쳐 지금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으로 있으며, 황 교수가 사이언스에 제출한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논문의 공동 저자로도 참여했다. 그는 임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안 국내 최초의 태아 줄기세포 확립(1999)과 자궁경수술법 도입(1994), 배아 동결보존법 성공(1988) 등의 기록을 남겼으며,2001년에는 ‘Miz-hES’로 명명된 배아줄기세포주를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하기도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속타는 재건축아파트

    서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상향조정, 층고 규제 완화 등을 담은 조례안 상정이 잠정 보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 개포 주공, 강동구 고덕 주공·둔촌 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고 12층으로 층수가 제한돼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평균 층수’ 개념을 도입해 평균 층수를 15층으로 올리는 도시계획조례안을 마련했고, 시의회는 평균 층수를 20층으로 올려 최고 3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하자는 조례안을 제시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정부와 서울시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재건축 규제 완화를 풀지 않기로 합의하고 서울시의회도 수정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키지 않기로 하면서 안정세를 찾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값이 잔뜩 오른 아파트는 가격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막차를 탄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개포 주공 저층 아파트 단지에선 건교부와 서울시의 2종 주거지 용적률 합의 자체가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조치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177% 용적률로 사실상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1단지에 비해 대지 지분이 적어 사업 추진이 더 어려워진 개포 주공 2∼4단지 주민들은 더욱 울상이다. 주공 2단지 이영수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정부안대로라면 7.5평형 아파트를 사서 7000만∼8000만원의 추가 부담금을 내고 14평형에 들어가라는 꼴”이라고 말해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음을 내비쳤다. 고덕동 일대는 그래도 낫다. 고덕 1단지는 대지 지분이 넓고 임대 아파트와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용적률을 240%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층수 제한의 된서리를 맞으면서 시세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가구당 2000만∼3000만원 빠졌다. 층고 제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던 개포·둔촌지구 등 저밀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2000만원 정도 호가가 떨어졌다. 개포주공 1단지 11평형은 4억원에서 3억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공 2단지 8평형은 2억 8000만원까지 호가하다가 2억 5000만원까지 내려갔다. 강동구 둔촌주공 1단지 16평형은 4억 6000만원으로 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의 성공은 사업 추진 속도에 달려 있다.”면서 “용적률·층고 완화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사실상 재건축 사업 메리트가 떨어져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강남재건축 상승세 주춤

    강남재건축 상승세 주춤

    강세를 띠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다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해 온 서울 재건축 시장은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점차 상승세가 둔화돼 이번주 0.29%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주(0.41%)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정부와 서울시가 층고제한 완화를 허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개포·둔촌지구 등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1000만∼2000만원씩 빠지고 있다. 지난 7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층수 및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지 않기로 발표한 이후 개포주공 1단지 11평형은 4억원에서 3억 8000만원으로 2000만원 낮춘 급매물이 한두건씩 나오고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도 정부의 발표 이후 호가 하락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4억 8000만원을 불렀던 둔촌주공 1단지 16평형은 4억 6000만원,5억 3000만원에 나왔던 18평형은 5억 1000만원으로 하락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황우석교수 입원” 건강악화… 신경쇠약등 치료

    “황우석교수 입원” 건강악화… 신경쇠약등 치료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6일 오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쇠약과 위궤양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어느 병원에 입원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황 교수가 일단 작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지만 악화될 경우 큰 병원으로 옮길 수 도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팀의 핵심 멤버로 주치의를 겸하고 있는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는 “황 교수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연구실에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건강이 악화돼 주치의 입장에서 지금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면서 “당분간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조만간 입원해 회복하도록 권유했다.”고 말했다. 오명 부총리도 “황 교수는 현재 신경쇠약과 위궤양을 앓고 있어 하루 이틀 사이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권의 한 관계자는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를 먹고 경기도 모 별장에서 쉬고 있으며 내일 모레쯤 서울대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이날 입원설을 부인했다. 황 교수는 건강이 회복되면 배아줄기세포 연구 논란을 입증하기 위해 후속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팀에 따르면 이중 하나는 개의 자연교배 수정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문은 일본 연구팀이 황 교수에 앞서 발표하는 바람에 ‘세계 최초’의 자리를 넘겨줬다. 또 나머지 하나는 난치병 치료와 관련된 동물 줄기세포 분화실험으로, 이 논문이 발표될 경우 진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과학기술계는 기대하고 있다. 황 교수팀 연구진은 이날 연구 현장에 복귀했다. 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 교수는 이날 난자 기증자 1000명 돌파 기념식이 끝난 뒤 수의학과 회의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소한 시비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부터 연구실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확보한 다수의 줄기세포주를 활용해 연구팀과 전세계 연구자들에게서 나올 후속논문을 통해 여러분을 다시 만날 때까지 연구에만 전념하겠다.”면서 “과학은 과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원칙과 원로들의 고언, 동료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라 줄기세포 검증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연구단계에 있는 과학적 결과물을 과도하게 취재하고 파헤쳐 우리 학계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과학자들 사기에도 악영향을 주었다.”고 MBC PD수첩 보도를 비판했다. 난자매매에 따른 윤리성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는 16일 국가생명윤리위원회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43명은 이날 ‘황우석 교수와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했다. 유지혜 김준석기자 wisepen@seoul.co.kr
  • [‘줄기세포 논란’ 진정국면] “과학기술계 스스로 문제 풀게하라”

    [‘줄기세포 논란’ 진정국면] “과학기술계 스스로 문제 풀게하라”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의 ‘결별선언’이 황우석 교수팀 소속 여성 연구원의 난자 기증에 관한 ‘윤리 논쟁’에 이어 연구성과에 대한 ‘진위 논란’으로까지 확대된 이번 사태는 MBC측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이나 국제적 신뢰 상실 등 적잖은 후유증도 우려된다. 때문에 과학기술계가 ‘연구실 윤리’에 관심을 갖고 ‘자정 능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사태 해결,‘자정 능력’에 맡겨야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진위 논란의 핵심은 배아줄기세포주 5개 등 15개의 샘플을 대상으로 PD수첩측이 실시한 DNA 검사 결과였다. 물론 황 교수팀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해 왔으나 줄기세포와 환자 체세포의 DNA 일치 여부에 대한 논란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황 교수가 추후 이들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황 교수가 직접 해명하더라도 논란이 쉽게 잠재워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과학기술계가 논의를 거쳐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다. 다만 과학기술계가 논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조사단을 구성하는 등의 단기적인 대책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즉 과학기술계 자체의 ‘자정 능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과학계의 한 관계자는 “실험 과정의 윤리문제는 언론에서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실험의 내용에 대한 검증은 과학계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서 “실험 검증을 재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이언스지가 황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과학적으로 결함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실험을 재연한다면 사이언스지의 권위는 물론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도 크게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사이언스에 실린 11개 줄기세포 사진 중 4장의 사진이 중복 게재된 것으로 확인돼 이를 수정하고 있다고 황 교수팀이 밝혔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수백장의 사진을 갖고 작업하다 보니 일부 같은 사진이 실리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이번 사태가 당장은 국내 과학자들의 국제적 위상을 떨어뜨리고 입지를 좁히는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과학기술계가 뼈아픈 반성과 함께 ‘내식구 감싸기’ 등의 관행을 타파할 경우 흔들리는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사태가 섀튼 교수에 의한 ‘연구실 윤리문제’로 촉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적인 전통과 가치관의 기준만으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식의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계 관계자는 “당장 오는 16일 열리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윤리적 측면의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과학계 스스로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미치지 못하는 국내 기준을 하루빨리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전문가의 연구성과를 존중하는 사회적 풍토가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계 내부의 문제점은 해당 집단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아파트값 ‘강남불패’ 여전

    아파트값 ‘강남불패’ 여전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한때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 값이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0곳 중 9곳은 강남 재건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시세는 떨어졌지만 순위는 여전히 강세다. 29일 국민은행 시세통계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에 따르면 10위권에 재건축 단지 9개가 포함됐다. 강남에서 가장 비싼 비재건축 아파트로 알려진 삼성동 아이파크가 4위,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이 11위,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가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1차지구 주공1단지가 평당 4647만원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를 기록했다.1982년 입주했으며 총 504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근 행운공인 관계자는 “개포 1단지는 2003년 재건축조합을 설립했지만 재건축 규제 강화로 현재 용적률이 177%여서 향후 규제가 완화되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사업추진까지는 3∼5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8평형의 경우 일반 거래가격이 지난 8월1일 9억 500만원이었으나 25일 현재 8억 3500만원으로 나타났다.10월 초 8억원까지 빠졌다가 반등한 것이다. 2위는 재건축 예정인 서초구 반포주공2단지. 용적률 269.95%로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이날 평형을 배정하고 동·호수도 추첨했다.25일 현재 평당 4492만원이며, 과거 1720가구로 1978년 입주했고, 향후 재건축을 거쳐 2444가구로 확대돼 오는 2009년 말 새로 입주한다. 3위는 재건축 중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평당 4191·1982년 입주·1160가구).10위권 중 유일하게 비재건축 물량으로 4위를 차지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평당 4167만원)는 2004년 입주했다.449가구 규모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1차(평당 4094만원·1975년 입주·914가구),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2단지(평당 4088만원·1982년 입주·1400가구),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평당 4070만원·1982년·2840가구),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평당 4064만원·1983년·780가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4차(평당 3927만원·1977년·170가구),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평당 3854가구·1982년·300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재건축 단지들이다. 반포동 건설공인 김석중 사장은 “반포 주공2단지, 반포 한신1차 등 재건축 단지는 가구 수가 많고 한강조망이 가능한 만큼 넓게 재건축되면 희소성 덕분에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무리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가치가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남 재건축 다시 고삐 죈다

    정부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 잡기에 다시 나선다.8·31대책 직후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던 강남 재건축 단지가 다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은 28일 “(재건축 관련 대책에)어떤 완화나 타협의 여지도 없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라면서 “다음달 1일 당정협의에서 이를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8.31대책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예컨대 개포주공 4단지 13평형은 지난 8월초 6억원에서 9월말 4억 6000만원까지 빠졌다 최근 5억 3000만원까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기반시설부담금을 증축부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등 8·31대책이 후퇴 조짐을 보이면서 대책 직후 20∼30%가량 빠졌던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면서 “8·31대책의 약발이 시행도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건교부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날 “주택시장 안정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될 때까지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 없다.”면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직원들을 주요 재건축 단지에 파견, 집값 움직임과 거래동향을 파악했다. 건교부 장우철 주택정책팀 사무관은 “8·31대책 직후보다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시장에서는 8·31대책 후속입법이 마무리되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2008년 이후에는 송파 판교 신도시에서 강남 3개구 아파트 재고의 3분의1에 해당하는 7만∼8만가구가 쏟아지기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 수익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입법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특정지역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하는 듯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당은 후속입법을 한치의 후퇴나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세계 줄기세포 허브 소장직 황우석교수에 계속 맡길것”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세계 줄기세포 허브 소장직 황우석교수에 계속 맡길것”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본인의 사퇴 의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계속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25일 “황 교수가 조만간 허브 소장직에 복귀하도록 설득해 관련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 병원장은 “세계 줄기세포허브의 국제적 공동연구 과제와 협력, 연구 등의 중요한 현안을 고려할 때 황 교수외에 다른 대안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그를 허브 소장직에 복귀토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에도 서울대병원은 ‘허브의 상징적 인물인 황 교수가 사퇴의사를 철회하고 소장직에 복구하기를 촉구한다.’는 요지의 공식 입장을 밝혔었다. 핵이식 방식으로 환자의 체세포에서 복제 배아를 만든 뒤 줄기세포주를 배양, 보관하고 관련 연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지난달 19일 개관해 지난 1일부터 환자들의 등록신청을 받았으며, 등록 첫날 4000여명의 환자들이 몰리는 등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재건축 아파트시장 다시 ‘꿈틀’

    재건축 아파트시장 다시 ‘꿈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맥을 못추던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1억원 이상 호가가 폭락했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10월 말부터 반등, 한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매수세가 꾸준히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문의만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단지 30곳 중 11곳이 재건축 아파트였다. 30곳 중 재건축 단지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이 1984년 입주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지난 한달간 변동률이 11.10%를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인 뉴스공인 관계자는 “주공2단지 16평형은 8월 초 5억 2000만원에서 9월 말 3억 9000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가장 싼 게 4억 8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18평형도 같은 기간 7억 2000만원에서 5억 7000만원까지 내렸다가 최근 6억 4000만∼7억원대의 시세를 형성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는 9.47%,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는 9.24%,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는 8.91% 올랐다. 강남지역 4개 재건축 단지가 한달간 가장 많이 오른 단지 10위권에 포진했다. 반포 AID차관아파트 22평형은 가격이 가장 많이 빠졌던 지난 9월 말 대비 1억원가량 오른 7억 5000만원에 호가된다. 개포주공 4단지 13평형은 지난 8월 초 6억원에서 9월 말 4억 6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억 30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는 7.94%,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02%,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 6.56%,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6.14%, 강남구 개포동 개포1차지구 주공1단지 6.02%,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가 5.07% 올랐다. 추석 직후 6억 6000만원에 거래됐던 은마아파트 31평형은 현재 1억원 이상 오른 7억 8000만원을 호가한다. 가락시영1차 거래를 중개하는 대학사 이상우 사장은 “17평형의 경우 7월 말 6억 7000만원에 정점을 이루다 9월 5억 4000만원대로 내린 뒤 최근에는 6억 3000만원까지 올랐다.”면서 “낮은 가격인 6억 1000만원선에선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52평형을 받을 수 있는 반포주공2단지 25평형은 9월 말 12억원에서 현재 13억 5000만원까지 뛰었다. 지난 8월 초 9억 7000만원에 거래됐던 개포주공 1단지 17평형은 9월 말 8억 2000만원까지 거래되다가 최근 9억 3000만원대를 회복됐다.15평형은 9월 말 5억 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지만 최근 6억 7000만원까지 올랐다.13평형도 지난 9월 4억 2000만원에서 지난 21일 현재 5억 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매수 수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기보다 가격 급락에 따라 한 두 개 정도가 거래되면서 이뤄진 기술적인 반등”이라면서 “8·31 부동산대책이 속속 입법으로 이어지면 재건축 가격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주말 탐방] 한강낚시터 잠실~행주대교까지

    [주말 탐방] 한강낚시터 잠실~행주대교까지

    한강의 ‘강태공’ 그들은 누구인가. 그 이름에서 유유자적이 느껴지지만 사실 그런 것만은 아니다. 중국 고대의 실제인물인 강태공은 노인이 될 때까지 특별히 하는 일이 없던 ‘백수’였다. 그는 주나라 문왕(文王)의 눈에 들어 재상에 오르기까지 위수(渭水·황하의 지류)에 낚싯대를 드리운 촌로였다. 낚시로 세월을 보냈던 시절, 아내가 집을 나가는 등 시련을 겪었던 강태공의 마음이 어찌 편하기만 했을까. 서울 한강의 ‘강태공’들도 엇비슷하다. 하루 평균 100여명, 연간 3만여명을 헤아리는 그들. 물이 맑아지고 어종이 크게 늘면서 일부 지류에서는 견지낚시를 즐기는 애호가들도 눈에 띈다. 그들은 한강에서 무엇을 낚을까. 그들은 대부분 짜릿한 손맛에 고기 비늘만큼이나 찬란한 삶의 꿈을 긷지 않을까. 한강이 낚시 명소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한강의 낚시터는 잠실수중보에서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에 이르는 양안 57㎞ 구간(강남 33㎞, 강북 24㎞)에 펼쳐져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광나루지구와 선유도공원을 제외한 한강시민공원 10개 지구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2003년 9월부터 19개 지역(19.4㎞)에서는 낚시 행위가 금지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낚시터에 대한 관리는 9월까지 낚시터가 있는 각 자치구에서 관할했으나 이달부터 한강수계 낚시터 전역을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관리하도록 조례가 개정됐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낚시터 관리·운영 권한이 넘어옴에 따라 낚시터를 전면 재정비하고 조정할 계획으로 있다. 우선 한강 서울수계 대부분이 낚시 가능지역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낚시터마다 강태공들을 위한 의자 등 편의시설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강에서 낚시하기 위해서는 강태공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도 있다. 우선 개인당 4대 이상의 낚싯대를 펼칠 수 없고, 훌치기 낚시(미끼를 달지 않고 세 방향으로 뻗어있는 바늘을 지나가는 물고기의 몸에 걸어서 잡는 낚시)를 해서는 안 된다. 잠실수중보에서 성산대교까지는 떡밥·어분낚시가 허용되지 않으며 모든 구간에서 야영·취사행위도 금지돼 있다. 특히 떡밥 낚시는 한강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위반시 30만원의 과태료를 각오해야 한다. 지구별로 낚시터의 특징을 살펴본다. ●잠실지구 잠실수중보 인근에서 탄천 양수장까지 2㎞에 이르는 구간으로 한강낚시터의 대표격이다. 잠실수중보 밑으로 물고기가 밀집해 있지만 2년 전 수중보가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낚시꾼들의 아쉬움이 큰 지역이다. ●뚝섬지구 영동대교 하류 600m 지점에서 자양빗물펌프장까지 1.7㎞ 구간에 낚시꾼들이 몰린다. 누치·쏘가리·잉어·강준치 등 한강에서 대물 소식이 가장 많이 전해지는 곳이다. 장마철에는 붕어와 잉어가 떼지어 오르는 길목이다. ●반포지구 낚시터 시설이 가장 잘 돼 있어 ‘낚시터공원’으로 불린다. 특히 반포주공아파트 뒤편에 1만 2000평 규모의 인공섬인 서래섬이 길쭉한 모양으로 조성돼 있다. ●양화지구 한강에서 보기 드문 대낚시 포인트이다. 당산철교에서 성산대교 직전의 양화 유람선 선착장까지 2㎞의 호안은 대어가 종종 올라온다. 특히 선유도를 마주보고 형성돼 있는 800m 구간은 물살의 영향이 거의 없고 침수수초가 형성돼 있다. ●여의도지구 여의도 샛강 유입부에서 상류로 한강철교 아래까지 붕어·잉어·누치 등 어종이 다양하다. 계단식 호안과 어소(고기집) 블록이 깔려 있다. 호안이 단조로워 릴낚시가 성행한다. ●망원지구 양화지구 맞은편의 망원지구 낚시터로 성산대교 근처 홍제천 유입구부터 상류의 당산철교까지 2.9㎞ 구간에서 잉어가 잘 낚인다. 릴낚시와 대낚시가 고루 구사된다. ●이촌지구 예부터 두무포라 불리던 이곳은 강변에 늪지가 많아 잉어가 모이는 집산지로 유명하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꿈이 이뤄질 세상을 낚고 있죠” 평일인 지난 17일 오후 한강 낚시꾼들이 많이 있다는 서래섬을 찾았다. 서래섬은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있는 인공섬으로 1982∼86년 올림픽대로 건설과 함께 조성됐다.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날에 열대여섯명의 낚시꾼들이 5∼10m 간격으로 앉아 낚싯대를 담그고 있었다. “평일에 이렇게 한강에 나온 낚시꾼들치고 사연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서래섬에서 처음 만난 유모(43·관악구 신림2동)씨는 낯선 기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을 주저했다. 그러면서도 세상에 대한 원망과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강이 고마울 따름이죠. 이렇게 낚싯대를 던져놓고 출렁이는 물을 바라보는 것이 화를 식히는 유일한 길이거든요. 이것마저 없었다면 길가에 나앉아 술이나 마시는 신세로 전락했겠죠.” 유씨는 올 1월까지만 해도 경기도 안양 근처에 직원 12명을 거느린 모자공장 사장이었다.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자금유통이 어려워지고 수금이 안 되더니 급기야 올초 공장문을 닫게 됐단다.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다툼이 잦았던 아내와는 이혼했다.10살짜리 딸은 동생 집에 맡겨졌다. 유씨는 딸이 보고 싶지만 만나지 않겠단다. 딸 얘기가 나오자 눌러쓴 모자를 한번 더 힘껏 누른다. 유씨는 3개월째 거의 매일 한강에 나와 온갖 구상을 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재기의 꿈을 버리지는 않았다. 한강은 희망을 낚으려는 유씨와 같은 사람들에게 한없이 고마운 공간이다. 홀로 낚싯대 2대를 던져 놓은 공정기(45·구로구)씨는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공씨는 스스로를 삼청교육대 피해자라고 밝혔다. “삼청교육대에 4주동안 잡혀 있었어요. 악몽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삼청교육피해자신고접수’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5살에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는 공씨는 그후 20년동안 제대로 직장을 다닐 수가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가 뒤에서 감시하면서 자신을 쫓아다니는 느낌 때문이다. 여러 직장을 전전하던 공씨는 정신과 진료를 통해 장애등급까지 받았다. 공씨는 “그나마 한강에 나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 “우선 피해자접수 결과를 지켜본 뒤 다른 일을 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에서 정년퇴임한 후 낚시를 즐기는 김모(65)씨는 ‘꿈’을 낚고 있다. 그는 10년 전 회사를 은퇴하고 재테크를 통해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그는 진행형인 ‘꿈’의 실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모은 돈으로 노인전문요양소를 짓고 있어요. 아직 설계중인데 몇년 안에 완공될 것 같습니다.” 김씨의 아내는 5년 전 세상을 떠났고, 두 자녀들도 모두 가정을 갖고 있다. 그는 “더이상 세상일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서 꿈이 이뤄질 세월을 낚고 있다. 소주 한 병에 순대 2인분을 사들고 한강을 찾은 김기철(60)씨와 노병선(57)씨는 4년 전 낚시하다 만나 친구가 됐다. 모두 아내와 함께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젊어서는 가게일에 열중했지만 이제는 모두 아내들에게 일임했단다. 둘은 거의 매일 함께 낚시를 다닌다. 굳이 한강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 최저 비용으로 최고 재미를 누릴 수 있는 낚시터를 찾는 것도 둘만의 쏠쏠한 삶의 재미다. 노씨는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한강만한 낚시터도 없다.”면서 “낚시꾼들에게서 요금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3년 전까지만 해도 한강 낚시터에서는 낚싯대 1대당 1000원씩 요금을 받았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주말 낚시꾼들은 몰라도 평일 낚시꾼들 숫자는 곧 경기회복과 맞물려 있다.”면서 “40대 중반의 평일 낚시꾼 수가 ‘확’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재건축가격 하락세 ‘일단 멈춤’

    3개월간 지속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춰 섰다.8·31대책 이후 20% 이상 하락한 강남권 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세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콜금리 인하, 세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세가 없어 향후 상승세로 이어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10∼13일 재건축 아파트 변동률이 0.02%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구 재건축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이에 따라 8·31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도 처음으로 오름세(0.01%)를 기록했다. 아파트 평형별로는 소형 평형(-0.02%)이 하락한 반면 중형 평형(0.02%)과 대형 평형(0.08%)은 올랐다. 닥터아파트가 7∼13일 수도권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재건축 주간 매매가 변동(0.00%) 이 없어 7월말부터 지속되던 하락세가 멈췄다. 강남구와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각각 0.22%와 0.21%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와 개포동 주공은 일부 급매물 거래가 성사되면서 소폭 올랐다. 은마 31평형이 1000만원 오른 7억∼7억 6000만원이다.8·31 대책 이후 7억원까지 떨어졌던 개포주공2단지 19평형이 7억 4000만∼7억 8000만원에 시세가 조정됐다. 강동구도 강남구와 비슷하다.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면서 급매물이 거의 소진됐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이 2000만원 올라 4억 4000만∼4억 6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16평형도 750만원 오른 4억∼4억 3000만원이다. 송파구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잠실주공5단지, 장미2차 등은 실제 거래가 성사되면서 가격이 올랐다.8·31 대책 이후 9억 2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잠실주공5단지 35평형은 저가 매물이 소진됨에 따라 9억 6000만∼9억 9000만원으로 올랐다. 장미2차 46평형은 2000만원 오른 10억 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재건축 탈락’ 개포시영등 거센 반발…서울시 하루만에 “구제 검토”

    6일부터 공람 중인 서울시 ‘재건축 기본계획’에서 제외된 단지 등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여부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이의신청을 받아 구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주민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재건축 기본계획에서 빠진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 주민들은 다음주 중 서울시를 항의방문할 계획이다. 이명박 시장 면담도 신청키로 했다.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 소속 서울·수도권 재건축 대표자 회의도 열기로 했다. 강남·강동구청 등에는 주민들의 문의·항의 전화가 7일에도 지속됐다. 이와 달리 재건축 대상에 포함된 선경아파트 등은 몇일새 호가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준공 연도로 갈랐다 안전진단을 받은 단지들이 기본계획에서 빠진 것은 단순히 준공 연도로 분류를 했기 때문이다.1983년 이전에 건설된 단지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을 통과했더라도 1984년에 건설된 개포시영은 제외됐고,1982년에 건설된 개포주공 1∼4단지 등은 포함됐다. 대상에서 빠진 고덕시영도 1984년에 건축됐다. 서울시는 준공 연도로 구분한 후 이의신청 과정에서 보완하는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청 관계자는 “안전진단 통과 단지의 경우 ‘준공 연도에 관계없이 개별심사를 통해 포함시킨다.’는 단서만 달았더라도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며 “시가 문제를 안이하게 대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용적률 손익계산은? 재건축 기본계획은 일반주거지역의 계획용적률 적용기준을 종 구분에 따라 170%,190%,210%로 정했다. 물론 공공용지 등을 기부채납할 경우 250%까지 높여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처럼 용적률을 다 찾아먹을 만큼 내놓을 땅이 충분한 단지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은마아파트 등 고층 단지들의 상당수가 여기에 속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이뿐만 아니라 용적률은 재건축 초기의 부지 면적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공공용지 등으로 제공하고 남은 땅을 기준으로 용적률을 계산한다. 이 경우 수치상으로는 용적률이 250%인 경우에도 실제 연면적 증가율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건설업계의 얘기이다. 다만, 개발이익환수제에 따라 지어지는 임대아파트는 용적률에서 제외된다. ●재건축 어떻게 되나 개포시영, 고덕시영 등에 대해 서울시는 연내에 지침을 통해 구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공람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 결정고시 때 경과규정을 두어 이들 단지를 구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어떤 경우든 안전진단을 거친 단지는 대부분 구제될 가능성이 크다. 조합원들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이미 안전진단까지 받은 단지를 제외시키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반면, 재건축 대상에 포함된 경우에도 아파트 단지는 난관이 많다. 용적률이 넉넉하지 않은데다가 안전진단 통과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재건축 기본계획안은 오는 20일까지 공람공고를 거쳐 이달 말 취합된 이의신청이 시에 제출되면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말 결정 고시를 하게 된다. 김성곤 이두걸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재건축 일반분양 ‘뒷걸음질’

    서울 재건축 일반분양 ‘뒷걸음질’

    올들어 서울지역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2004년과 비교해 800여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재건축이 계속 줄 전망이어서 일반분양 물량도 감소가 예상된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올 1월에서 12월까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3곳 551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일반분양된 재건축 물량(91곳·6375가구)과 비교할 때 13.5%(829가구) 줄어든 규모다. 구청별로 살펴 보면 강남구의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은 전년(1085가구) 대비 830가구가 줄어든 2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랑구 153가구 분양(370가구 감소)▲관악구 16가구 분양(334가구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들어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어든 것은 재건축 물량 부족과 함께 재건축 규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잠실주공 1∼4단지, 화곡2주구 등 대단위 재건축 단지 분양이 대부분 끝난데다 재건축 단지에 임대주택을 일정량 짓도록 의무화한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006년부터는 후분양제 적용단지가 많아짐에 따라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후분양이란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및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2003년 6월30일 이전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한 재건축 단지만 선분양을 하고 그 이후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80% 공정을 끝낸 뒤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2·3단지, 강동구 고덕동 고덕1단지 등이 모두 후분양 대상으로 2007년 이후에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암세포 방어망 무력화 치료법 개발

    암세포가 치료에 저항하기 위해 구축한 방어망의 실체와 이를 무력화하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김건홍 교수팀은 ‘PKCK-2’라는 효소가 암세포에 방어망을 형성해 줌으로써 암세포가 약물 등에 노출되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남으며,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방어망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특정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세포 내에서 PKCK-2의 활성도가 높을수록 ‘프로카스파제-2’라는 단백질에 인(P)이 결합하는 인산화가 늘어나 세포사멸 과정이 억제된다.”며 “이에 따라 뇌종양과 식도·직장암의 암세포주에 기존 세포사멸 유발물질인 트레일(TRAIL)과 PKCK-2 억제 물질을 함께 병용 처치한 결과 수시간 후에 대부분의 암세포가 죽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31개 암세포주를 이용한 후속 실험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천연물에서 PKCK-2의 활성을 억제하는 신물질을 추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포를 사멸시키는 물질인 ‘트레일’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생체 내에서 세포 사멸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물질로, 일부 다국적 제약사가 이를 항암제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최근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유럽분자생물학회지(EMBO)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기존 트레일이 암세포에 결정적인 효과를 보이려면 암세포의 방어망 역할을 하는 PKCK-2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트레일에 저항성을 가진 암세포까지 제거할 수 있게 돼 난치성 암의 치료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아파트 24% ‘10·29대책’ 이전 시세로

    전국 아파트의 24%가 ‘10·29 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주춤했던 아파트값 하락세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9월25일∼10월1일) 서울 아파트값은 0.15%, 수도권은 0.03%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0.08% 떨어져 8월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85% 하락했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호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에서는 급매물도 이따금 나오고 있다. 전셋값은 서울 0.32%, 신도시 0.6%, 수도권 0.27%의 주간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0.86%), 송파(-0.54%), 강남(-0.38%) 아파트값이 많이 빠졌다. 모든 평형대가 하락한 송파와 강남은 올 들어 최고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만 놓고 볼때는 강남 0.94%, 강동 1.47%, 송파 1.85%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강남 개포주공 3단지 11평형은 3500만원, 송파 가락 시영2차 13평형은 3000만원, 신천 장미1차 39평형은 5000만원, 강동 둔촌주공1단지 16평형은 2250만원 하락했다. 강남 대치동 미도, 쌍용, 압구정 현대 등 중대형 아파트값도 조정을 받았다. 8·31 대책 이후에도 아파트값이 강보합세를 유지했던 신도시도 지난주에는 0.08% 떨어져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동(-0.28%), 평촌(-0.21%), 분당(-0.09%) 등이 다시 하락하면서 전체 변동률을 끌어내렸다. 반면 일산과 산본은 각각 0.07%로 소폭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하남(-0.19%), 부천(-0.13%), 평택(-0.13%), 광명(-0.09%), 안양(-0.09%), 과천(-0.08%), 용인(-0.05%) 등 주요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10·29 대책 이전 수준의 시세로 되돌아간 아파트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10·29 대책 직전 시세보다 낮아진 곳은 8249개 평형에 이르렀다. 비교 샘플 3만 4000개 중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파트뿐이 아니다. 분양권도 최근 4주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뉴타운·재건축 급매물 쏟아진다

    뉴타운·재건축 급매물 쏟아진다

    서울 뉴타운지역 재개발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초 ‘재개발 입주권을 주택수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표되는 등 정부의 잇단 규제정책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부동산 ‘8·31 대책’ 발표 이후 재개발 부문이 받는 타격이 가장 크다. 대출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급매물이 늘어 호가 하락이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9월 한달 간(8월27일 대비 9월24일 기준) 서울·경기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1.53% 하락해 전월(-0.27%)에 비해 내림폭이 5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도 0.28%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지역 재개발 시세 추락 서울에서는 강동구(-6.34%), 강남구(-3.96%), 송파구(-3.39%), 서초구(-0.83%) 등 강남지역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강서구(-0.34%), 관악구(-0.21%)도 소폭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경우 개포주공, 고덕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등 대규모 초기 재건축단지에 급매물이 늘며 호가가 급락했다. 둔촌주공과 고덕주공이 평형별로 1000만∼6500만원씩 하락한 가운데 둔촌주공2단지 16평형이 5000만원 내린 4억 2000만∼4억 6000만원에, 고덕주공3단지 16평형이 6500만원 내린 3억 6000만∼4억원 선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강남구는 개포시영과 개포주공이, 송파구는 가락시영과 잠실주공5단지의 호가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매수세는 없는 상황이다. 개포동 주공2단지 25평형은 한달 동안 호가가 무려 1억원이나 내려앉아 11억∼11억 5000만원 선이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3평형 역시 4000만원 가량 호가가 빠져 4억 7500만∼4억 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6억 5000만원으로 8억 5000만원까지 호가되던 지난 6월과 비교하면 2억원이 급락했다. ●동대문 재개발지역 지분 하락 부동산 시세 전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동안 지분시세 하락이 컸던 곳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 재개발구역과 성북구 길음 뉴타운 내 재개발구역이다.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과 전농 7구역은 10평대를 기준으로 100만원 가량 하락한 매물이 나오고 있다. 답십리16구역 10평대는 평당 1100만∼1400만원, 전농7구역은 1300만∼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길음 뉴타운내 길음7구역과 정릉길음9구역도 하락세를 보였다. 길음7구역은 10평대가 평당 1200만∼1350만에서 1150만∼1300만원으로 50만원, 정릉길음9구역도 1200만∼1300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내렸다. 반면 노원구(1.30%), 광진구(1.04%), 영등포구(0.94%), 동작구(0.80%), 마포구(0.24%)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노원구는 정부의 강북권 광역개발과 상계 3,4동 뉴타운 후보지 지정 등의 호재를 업고 주공8단지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더욱이 최근 재건축조합과 조합원측의 갈등이 원만히 타결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공8단지 15평형이 3000만원 오른 2억 3000만∼2억 5000만원 선이다. 이밖에 영등포구와 동작구 등도 뉴타운 및 재개발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 20평형이 1000만원 오른 2억∼2억 1000만원 선에, 동작구 사당동 대림 30평형이 1500만원 오른 5억 2000만∼5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재건축 매물은 가격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거래가 안되고 있다.”면서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있는데다 안전진단 강화, 개발이익환수제, 임대아파트 건설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앞으로도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교장등 172명 가정주부와 성매매

    현직 학교장과 공무원이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받고 가정주부 등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5일 성매수를 한 서울시내 모 중학교 교장 A씨와 서울시 공무원 2명 등 남성 1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금융업계 간부로 재직하다 실직 후 지난 4월부터 인터넷 ‘포주’로 나선 김모(49)씨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30∼50대 가정주부들을 소개받은 뒤 10만∼15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3만∼5만원을 받아 총 500만∼6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성매수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에 입건한 172명 외에도 100여명의 명단을 확보, 수사 후 추가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가정주부 1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8·31대책’ 보름] 전세시장 ‘요동’

    [‘8·31대책’ 보름] 전세시장 ‘요동’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전셋값이 오르면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려 매매와 전셋값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던 예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매매는 하향, 전세는 상향으로 뻗고 있다. ‘8·31대책’여파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전세로 눌러 앉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 결혼, 이사 등 계절적 수요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분당·용인 등에서 전세가 강세다. 강남 대치동 은마는 매물은 나오는 가운데 전세가는 한 달 사이 2000만∼3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고층5단지 34평형은 전세물이 없어 1000만원 정도 올라 2억 2000만∼2억 5000만원에 전세가격이 형성됐다. 주공2단지 25평형은 700만원 정도 올라 1억 6000만∼1억 7500만원,19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 1000만∼1억 2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진다. 경남1차 32평형과 45평형도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잠실 아파트 전세시장은 ‘대란’이란 표현이 나온다. 잠실 아파트 단지에 30평형대 전세물은 고갈됐다. 장미, 포스코, 갤러리아, 우성1·2·3차, 현대 등 모두 전세물이 없고 전세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뤄진다. 분당지역에서는 30평형대 전셋값이 지난 7월에 비해 3000만∼4000만원가량 올랐다. 용인지역도 30평형대 이하로는 전세를 찾기 어렵다. 신봉자이 39평형 전세의 경우 지난 8월 초에 비해 2000만원이 오른 1억 7000만원에 나온다. 한편 강북 강서 구로 등은 신혼부부 수요로 주로 20∼30평형대의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3평형 전세가 250만원 오른 1억 1500만∼1억 3000만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 홈타운2단지 32평형은 500만원 올랐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은 “전세 비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매매수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최근 전셋값 상승은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밤의 아가씨들은 이렇다

    밤의 아가씨들은 이렇다

      [본지 종합취재반] 서울엔 11살짜리 창녀가 있다. 사창가의 단골손님은 둘 중 하나가 군인 아니면 학생이다. 여관은「여관(女館)」으로 불릴만큼 일그러진「섹스」의 무도회장이 되고 말았으며, 윤락을 천직으로 삼고 있는「10년 근속자」만도 서울엔 15명이나 있다.「화이트·슬레이브」(백색노예)라 불리는 홍등가의 창녀들, 그들 병든 마음들에 깃든「병력(病歷)」은 그대로「시어리어스」(중증). 서울시는 올해 모든 적선 지역을 철폐시키기에 앞서 최초로 이들 윤락여성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다. 이 기사는 서울시 부녀과 조사와 부녀보호지도소, 그리고 서울시경의 조사를 한데 묶어 비교 연구한 본지 취재반의 종합취재. 서울의 사창가(私娼街)「알파」와「오메가」를 묶어보면 - 종3(鍾三)이 없어진 지 100일. 서울의 윤락가는 그 판도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윤락여성의 수를 정확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위 적선(赤線)지구라고 하는 특정지역 이외에서도 윤락행위를「성업(盛業)」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 「종3 이후」서울시가 발표한 공식집계에 의하면 서울엔 69년 1월 1일 현재 10개 특정지역에 2천 7백명의 윤락여성들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농동 285명, 모진동 34명, 이태원동 618명, 영등포역전 278명, 김포공항 부근 155명, 시흥동 131명, 신길동 89명, 양(陽)동 396명, 도(桃)동 381명, 창신동 270명. 1천여 명의「종3녀」들이 떠나간 후 숫자로는 이태원동이 단연 최대의 윤락가로 등장한 것이다. 물론 이태원의 윤락여성들은 미군상대의 양공주들. 68년 9월말 종3이 철폐되기 직전의 서울시내 윤락여성 수는 모두 2,827명이었다.(서울시정연구회 조사) 이중 소위 종3으로 통하는 종로3가와 인의(仁義)동의 창녀수가 1,134명을 차지했었으니 이들이 거점을 잃은 지금 윤락여성수는 1천 7백여 명 정도로 줄어들어야 한다. 그런데 사실상 10개 특정지역의 창녀수가 2천 7백명이니 구(舊)종3출신이 다른 지역으로 흩어져 있을 것이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행정구역별로 서울시내의 윤락여성 분포상황은 좀더 세분할 수 있다. 중구에서는 인현(仁峴), 숭남(崇南), 흥천(興天), 동자(東子), 회현(會賢), 도(桃)동 등 6개 동, 그리고 용산구에서는 남영(南營), 한남(漢南), 한강로 등 3개 동, 동대문구에서는 창신(昌信), 전농(典農) 등 2개 동, 성동구에서는 흥인(興仁), 장안(長安) 등 2개 동, 영등포구에서는 신길(新吉), 영등포, 공항, 시흥(始興), 문래(文來), 양평(楊坪), 당산(堂山) 등 7개 동에 많든 적든 간에 윤락여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진동, 이태원동, 공항동, 시흥동, 신길동 등이 외국인 상대이며 나머지는 한국인 상대. 이상은 당국에 의해 어느 정도 공인 혹은 묵인되고 있는 지역의 윤락여성 동태인데 서울 시내엔 이밖에도 3천여 명의「몸을 파는 여인」들이 더 있다. 여관의「콜·걸」과 매음까지 겸하는 술집의 작부, 거리에서 유객을 하는「아르바이트」창녀들이 그들. 옛 종3의 포주들이 휘하(?) 창녀들을 거느리고 매음까지 겸하는 새로운 형태의 술집을 종3 주변과 시내 변두리 지역에 차리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그 옛날 색주가의「리바이벌」판이 서울의 명물로 새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았을는지 모른다. 윤락에 가장 위험한 나이는 19세, 최연소는 11살 짜리도 ◎ 윤락 최초의 연령 우리나라 윤락여성들이 다른 나라의 그것과 다른 두드러진 점이 있다면 평균 연령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조사에 의하면 21~23세층이 42.6%로 제일 많으며 다음이 18~20세층으로 32.5%, 그러니까 전체 윤락여성의 78.3%는 23세 이전의 꽃다운 나이에 윤락의 함정에 빠졌다는 애처로운 얘기다. 서울시 부녀보호지도소의 조사로는 윤락여성들의 20%는 19세 때 이미 자신들의「처녀」를 잃고 있다. 6백명의 윤락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를 보면 12세 때 첫 성교를 경험한 예는 2명이며 13세가 4명, 14세가 5명, 15세가 34명, 16세가 45명, 17세가 87명, 18세가 103명으로 각각 늘어나다 19세가 120명으로「피크」를 그린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연소의 창녀는 11세 짜리. 이런 무서운 현상은 우리나라 윤락여성들의 많은「퍼센티지」가 자의 아닌 유인·강압 등의 타의에 의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 최초의 윤락장소 최초의 윤락장소로는 여관이 46.4%로 1위이며 자택이 27.5%로 2위, 그리고 야외가 16.7%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의 여관은「여관(旅館)」이 아니라「여관(女館)」이라는, 시셋풍속의 논리적인 귀결. 2,768명의 윤락여성 중 1,241명이 여관에서, 769명이 자택에서, 467명이 야외에서 각각 최초의 윤락행위를 저질렀으며 그밖에 42명이 목욕탕에서, 54명이 해수욕장에서 매춘이라는 이름의「신장개업」을 차렸다. ◎ 윤락의 원인 왜 몸을 팔아야 하는가. 윤락여성들이 고백하는「윤락의 변」은 그대로 우리네 사회상의 축소판이다. 첫째 원인이 생활고. 거의 반수에 해당하는 48%가 생활고를 윤락원인의 1위로 들고 있다. 다음이 실연으로 15.5%, 타인의 유혹(포주「펨프」등)이 14.3%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전혀 자의(自意)로」창녀를 지망했다는 직업창녀(?)는 전체의 11%이며 이혼이 윤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축도 7.3%나 되고 있다.(서울시 조사) 한편 서울시 경찰국의 조사에 의하면 생활고, 타인의 유혹 외에도 불우한 가족관계(12.9%), 사치 및 허영심(15%) 등도 중대한 윤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손님은 군인·학생 차림이 41%, 반수는 첫날에 순결(純潔) 잃고 ◎ 상대자의 직업 윤락여성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는 어떤 계층일까. 이번 비교연구 조사에서는 수요층의 직업분포를 알기 위해 최초의 윤락 상대자를 물었다. 단골 고객은 군인과 학생 차림이 각각 20.5%로 공동 1위. 다음은 상인 13.7%, 회사원 8.3%, 불량배 5.7%, 공무원 5.6%, 운전사 3.6%로 밝혀지고 있다. 부녀 보호지도소에서는 이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첫 성교 대상자를 물었는데 윤락 후의 고객이 첫 상대라고 말한 쪽이 47.1%로 제일 많았으며「타인」이 26%, 교제하던 사람이 16.3%, 남편이 5.8%, 동거인이 4.8%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윤락여성의 반이「윤락행위」로 첫 순결을 잃었다는 얘기. ◎ 윤락행위 기간 『이왕 버린 몸, 돈이나 벌자』는 간단한 생각이「윤락행위의 계속」을 촉진한다. 어느「정글」지대의 수렁처럼 몸을 뒤치려하면 점점 더 빠져 들어가게 마련인 게 매춘가의 일반적인 생리. 서울시의 조사에 의하면 윤락행위 기간은 1년이 전체의 20.6%로 제일 많으며 2년이 17.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3년은 15.4%, 4년은 9.4%, 5년은 6.3%로 햇수가 늘어남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경향. 그런가 하면 2,768명의 대상자 중「창녀 10년 이상 근속자」는 28명이 되고 있으며 9년(15명), 8년(31명), 7년(45명), 6년(94명)의 유공자(?)도 기라성처럼 늘어서 있다. ◎ 피임·임신 경험 여부 윤락여성들은 여성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일 임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서울시 부녀과의 조사를 보면 68.2%는 피임 약제나 기구를 안 쓰고 있으며 30.9%만이 어떤 형태의 피임 수단을 쓰고 있다. 또한 38.1%는 임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61%는 단 한 번의 임신 경험도 없다. 임신의 적령기이며 성교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61%나 임신경험이 없다는 것은 생리적으로 어딘가 결함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 윤락생활 청산 못하는 이유 윤락생활에서부터 이들이 이탈하지 못하는 이유는 서울시 부녀과의 조사와 부녀보호지도소의 조사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 부녀과의 조사에 의하면 생활고가 70.9%로 수위이며 다음이 채무 14.5%, 귀향이 싫어서 11.6%, 윤락생활이 좋아서 2.2%의 순서. 그런가 하면 보호소측의 조사를 보면 구속감이 없어서(27.2%), 가족부양 때문에(19%), 빚 때문에(11.5%), 자포자기(10.7%), 포주깡패의 협박감시(5.5%), 귀가시의 꾸지람과 수치감(7.2%) 등이「현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마디로 자유분방한 심리적 요인이 이들로 하여금 윤락행위를 계속하도록 재촉하고 있다는 것이다. ◎ 윤락 전 직업·장래희망 그 난만한「밤의 몸짓」들에도 미래는 있다. 부녀보호지도소의 조사에 나타난 윤락여성들의「장래」는 각양각색. 6백명의 조사대상자 중 22%인 132명은「현모양처」를 바라고 있어 단연 여성 본연으로의 귀의를 꿈꾸고 있다. 결혼을 원치 않는 나머지 88% 중 14%는 미용사·이발사, 12.2%는 배우·가수, 9.5%는 편물·양재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는 쪽도 3.4%나 되고 있다. 이들의 장래희망은 윤락 전의 직업과도 다소의 상관관계가 있다. 이들은 윤락 전 31.2%가 식모살이를 했으며 16.2%가 여공 및 노동, 11.3%가 접대부, 5.2%가 학생, 3.2%가 차장 등의 전력을 경험했다. ◎ 생활사(生活史)면의 실태 <출신도별> 서울시 조사로는 충남이 13.8%로 수위이며 다음이 서울의 13.3%, 경남의 13% 차례이다. 부녀보호지도소의 경우는 경남이 15.5%로 제일 많고 충남이 14.7%로 다음, 전남이 13.7%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경찰국의 통계에 의하면 1위가 경남으로 18.2%, 2위가 경기의 12.7%, 3위가 전북의 11.7%로 세 군데의 통계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학력별> 세 가지 조사의 공통된 점은 국민학교 정도의 수학자가 전체의 반을 넘고 있다는 것. 서울시 조사에서는 국졸이 51.9%, 중퇴가 12.5%, 중졸이 11.6%로 가장 많은 편이며, 문맹이 10.7%나 있는 반면 고졸(1.9%)과 대퇴(0.2%)도 상당수가 있다. 서울시경 조사에서는 고졸이 3.5%, 중졸이 14.6%로 나타나 평균 학력이 높이 올라가 있다. <양친관계> 친부모가 생존해 있는 가정 출신이 서울시 조사에서는 36.4%, 보호소의 조사에서는 30.7%로 나타나 있다. 서울시경에서 3,338명의 윤락여성을 상대로 낸 조사에 의하면 31.3%인 1,044명은 편모가족, 25.5%인 853명은 편부가족이며 1.4%인 46명이 무남독녀, 4.1%인 136명이 고아 출신으로 나타나 있다. 전체의 79.5%는 윤락 전에 미혼이었으며 9.2%가 이혼 경험이 있었다. [ 선데이서울 69년 1/19 제2권 제3호 통권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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