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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의생명융합과학팀, 사카린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밝혀

    고려대 의생명융합과학팀, 사카린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밝혀

    고려대학교 의생명융합과학팀에서 국내 최초로 사카린이 암세포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 화제다. 고려대학교 의생명융합과학팀의 ‘다양한 암세포 주와 MSCs에 대한 사카린의 항증식성 평가’ 논문에 따르면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체외(In vitro)상에서 시행된 항증식성 평가 실험의 결과, 사카린이 농도의존적으로 일부 암세포에 대한 세포증식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사카린과 인간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MSCs)를 실험재료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증식성 활성 정도는 세포주의 종류 따라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효과를 보인 암세포에서는 사카린 처리 4시간 후 사카린 처리를 하지 않은 암세포와 비교했을 때 사카린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포증식 억제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사카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말끔히 씻어내는 결과로 주목되고 있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정도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청량음료, 과일주스, 다른 음료들과 그 음료들의 기본 첨가물이나 혼합물인 파우더나 액상형태로 과일, 껌, 당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왔지만 인공 감미료라는 명칭 때문에 근래 들어 다소 외면 받아 온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사카린은 수많은 연구결과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체에 안전한 감미료로 인정했으며 2011년 1월에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문을 통해 사카린의 안전성을 역설한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도 201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빵, 과자, 아이스크림, 빙과, 초콜릿, 캔디, 액상커피, 장류 등으로 허용 품목을 추가 확대하여 규제를 풀어 식품으로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고려대학교 의생명융합과학팀의 연구결과는 국내최초로 사카린이 인간의 암세포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힌 사안으로 관련해 추가 연구가 잇따라 사카린의 항암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소이탄 폭격… 무고한 아이들 매몰

    시리아, 소이탄 폭격… 무고한 아이들 매몰

    아이 등 민간인 100여명 숨져… 반기문 총장 “전쟁 범죄” 비판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시를 벙커버스터까지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공습해 이틀간 100명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기로 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전쟁 범죄’라며 수위 높은 표현으로 경고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알레포에서 200차례 이상 공습을 개시했다고 AP 등이 24일 보도했다. 이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23개국이 모인 국제시리아지원그룹(ISSG)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던 임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시민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3일에만 알레포에서 공습으로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최소 47명이 숨졌고, 이튿날에는 어린이 11명과 여성 6명 등 최소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이번 폭격에 도심과 밀림을 불태우는 소이탄과 방공호를 뚫을 수 있는 위력을 지닌 벙커버스터 폭탄 등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민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AMC)에서 활동하는 무자헤드 아부 알주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건물 잔해에 묻힌 어린이와 주민들이 50명 이상이지만 공습이 계속돼 이들을 잔해에서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군 점령지를 포위해 사람과 물자의 통행을 차단해 온 정부군은 앞서 반군 지역인 알레포주 동부의 바브 알나이라브 급수시설을 폭격해 지역 주민 25만명의 식수 공급이 끊겼다. 반군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알레포주 서부 정부군 지역의 수도 공급을 차단해 인근 주민 200만명이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안보리는 25일 오전 11시쯤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알레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알레포에서 벌어지고 있는 간담이 서늘한 군사적 긴장에 놀랐다”면서 “사람이 밀집한 지역에 이처럼 무차별적인 무기를 조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바이오 승부수’ 띄운 JY 삼성 1등 신화 2막 연다

    ‘바이오 승부수’ 띄운 JY 삼성 1등 신화 2막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 휴대전화 1등 신화를 바이오에서 이어 가겠다는 포부다. 삼성그룹도 이 부회장의 의중을 읽고 바이오 사업 띄우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그룹 사내방송을 통해 ‘미래의 길, 바이오에 묻다’ 2부작 중 1회를 내보냈다. 오는 27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과를 세세히 소개한다. 삼성은 “매일 오전 사내방송에서 계열사 소식을 전한다”면서 “이번 시리즈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선을 긋지만, 다음달 이 부회장의 공식 ‘등판’(등기이사 선임)과 11월로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그룹이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그룹 내에서는 기회만 되면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계열사로 옮기겠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소속 부서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거나 규모가 축소될 수 있는 반면 바이오 계열사는 미래가 밝아 보여서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2일 “바이오 사업을 키우겠다는 그룹 경영진의 의지가 분명하고, 성장 잠재력도 커 보이자 직원들이 먼저 (옮기겠다고) 손을 드는 분위기”라면서 “실제 파견 또는 차출됐던 직원들이 원부서로 복귀하지 않고 바이오 계열사 쪽에 자리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삼성이 바이오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한 것은 2010년 5월이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주요 계열사 사장들을 모아 놓고 미래 신수종 사업을 논의했다. 그 결과 바이오를 비롯한 다섯 가지 사업을 키우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부회장(당시 부사장)도 참석했다. 6년이 지난 지금 5대 신수종 사업 중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가 바이오산업이다. 이 부회장으로서는 부친의 뜻을 잇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일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까지 착공하면서 규모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연구개발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관절염 치료제 등 일부 제품 개발을 마치고 판매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바이오 업체와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위탁생산에서는 론자(스위스), 베링거잉겔하임(독일) 등 선두 업체들이 버티고 서 있다. 2000년대 후반 삼성보다 앞서 위탁생산에 나섰던 셀트리온도 이들 업체의 견제에 못 견뎌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품질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삼성이 규모(36만ℓ)에서 앞선다 해도 물량을 따내는 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바이오젠과 기술 및 지분 문제로 얽혀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2014년 별도로 세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인 아키젠 바이오텍이 성과를 내줘야 한다. 이 업체는 삼성의 원천 기술(세포주)을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약 250조원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리스크 또한 큰 게 사실”이라면서 “삼성의 투 트랙(생산·개발) 체제가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결국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른바 ‘돈이 되는 사업’ 하나에 역량을 모아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오는 개별 기업을 넘어 한국 경제의 차세대 먹거리”라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다면 1등을 못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수현-지드래곤이 사는 집 어디? 위치+가격 보니 ‘상상초월’

    김수현-지드래곤이 사는 집 어디? 위치+가격 보니 ‘상상초월’

    스타들이 한강조망권을 가진 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향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남동, 금호동, 성수동 등을 비롯해 스타들의 인기 주거지인 강남권 한강변에 위치한 청담동, 잠원동, 반포동 등에 둥지를 튼 스타들이 늘고 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조영남은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차 618㎡(187평형)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60억원대다. 한강이 펼쳐지는 운동장 만큼 넓은 거실에 미술작품들이 즐비해 미술관을 방불케한다. 그가 연예계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을 제치고 최고의 집에 살게 된 건 집안에서 보이는 한강전경에 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비도 2013년 카일룸 2차 전용 244㎡를 45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바 있다.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무가 데이트한 곳으로도 유명한 청담 상지리츠빌 카일룸 3차는 1·2차보다 조망 등 입지가 뛰어나다. 임 상무의 집을 비롯해 JYJ 김준수가 가수 김혜연의 집인 복층형 전용면적 256㎡에 전세보증금 29억원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임 상무는 2010년 복층형 빌라를 57억원에 매입했고 바로 위층에 배우 한채영 부부가 한때 살다가 보증금 35억원에 전세주고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성수동의 고급주상복합인 한화 갤러리아 포레에는 배우 김수현, 고준희,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거주하고 있다. 김수현은 2013년 8월 시원하게 한강이 펼쳐지는 전용면적 217㎡ 20층 이상 고층을 40억2000만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지드래곤은 같은해 전용면적 168.37㎡를 30억3000만원에 샀으며 거실에서 한강과 밤섬, 여의도까지 한눈에 보이는 마포구 하중동 밤섬자이아파트 전용면적 168.6㎡도 매입한 바 있다. 배우 김희애와 방송인 강호동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대림 아크로빌 80평형대에, 방송인 유재석과 노홍철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도 스타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신민아, 수애, 이종석, 빅뱅의 탑 등이 한강조망 및 남산조망까지 누린다. 김태희는 유엔빌리지 정상에 자리잡아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빌라 루시드하우스에 살고 있다. 2012년 528.9㎡(약 160평)를 43억원에 매입해 현재 시세는 약 70억원대다. 단지 앞은 한강, 뒤에는 남산이 있는 배산임수지형으로 올해 1분기에 전용 244㎡가 79억원에 실거래돼 전국 아파트 최고매매기록을 세운 한남동의 한남더힐은 호텔급 커뮤니티시설과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며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배우 장동건 송혜교 고 최진실의 집으로 유명했고 한강과 남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남대교 남단의 잠원동 고급빌라 띠에라하우스에는 배우 하정우의 집이 있다. 여의도에서 가깝고 한강조망권이 뛰어난 흑석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는 한때 장동건 현빈 이민호의 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강변 재건축으로 정비중인 반포동 아파트에는 톱스타들의 투자의 손길이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한류스타를 비롯한 톱배우,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투자해 보유중인 가운데 배우 김아중이 경제위기였던 2008년 10월 17억2000만원에 매입한 반포주공 1단지 138㎡는 현재 28억원대다.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금호동에는 배우 이광수, 박서준, 백진희, 안재현-구혜선 부부, 방송인 전현무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정 수요-유동 수요 한번에 확보,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 9월 2차 분양

    고정 수요-유동 수요 한번에 확보,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 9월 2차 분양

    저금리로 인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상가의 인기가 높다. 그동안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대부분 입주민을 위해 공급했던 반면 최근에는 인접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수요층이 보다 확대되는 상가가 늘고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단지 내 상가를 활성화시켜 특색있는 스트리트몰을 만들어 영화관, 공연장, 대형마트등을 배치해 아파트 주민보다 더 많은 외부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공덕파크자이 상가의 경우도 20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 상가를 조성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00% 분양됐다. 서울 뿐 아니라 지방권에서도 단지수요 뿐 아니라 외부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특색갖춘 상가 설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은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 형식으로 공급된 단지 상가로 공개입찰 시 74개 호실이 빠른시간에 분양됐고, 현재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가 진행중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6일 "상권 형성은 상가투자자들의 몫이 아닌 점포주에따라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신규상권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건설사에서는 직접 임대를 진행하거나 입점업체를 선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상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동선에 따라 점포를 선별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고, 중복되는 업종을 피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상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일정기간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임대보장제도’를 운영해 공실로 인한 손실을 방지해 준다. 지웰시티몰은 아파트 분양도 성공적이었던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4, 5블럭’ 단지 내 상가로 4블럭 958가구, 5블럭 800가구의 총 1758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접단지 가구수도 상당하다.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써밋파크(705가구), 천안불당지웰더샵(685가구)등이 푸르지오와 마주하고 있다. 또 반대편에는 중심상업지역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심상업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흘러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천안시청 및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있어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박스형태의 중심상가와는 달리 디자인을 입힌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이다. 전면 부에는 아치형 투명아케이드를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며, 일본의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특화된 외관과 구조를 갖춰 중심상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의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2월 입주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행사’에 참석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행사’에 참석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과 밤섬보존회(회장 유덕문)가 주관하여 열린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가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밤섬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실향민 등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밤섬 실향민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고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선착장에 모여 바지선을 타고 밤섬으로 이동했다. 밤섬에 도착한 후 실향민들은 밤섬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귀향제를 지냈다. 또 밤섬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고 밤섬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밤섬은 마포구 창전동과 당인동에 걸쳐있던 마을이었다. 1999년 서울시 생태경관 보전지역 1호로 지정되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 되었고 이후 2002년에 마포구는 실향민들이 향수를 달래도록 고향방문 행사를 시작했다.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 일환으로 폭파되기 전인 1960년대 후반까지 62가구 443명이 거주했다. 밤섬은 500년전 조선의 서울천도와 함께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전해진다.조선시대 밤섬에서 배를 만들어 고기잡이를 나간 모습을 재현한 마포나루배 진수놀이라는 고유의 문화도 갖고 있으며 당시 거주자들은 선박수리와 농업 등을 주업으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경환 의원(마포구4. 교육위. 더불어민주당)은 “와우산에서 바라보면 밤처럼 생긴 섬에 맑은 모래사장이 아름다워 율도명사(栗島明沙)라고 불렸으며, 마포 8경 중 하나로 꼽혔던 밤섬이 실향민들의 마음속에는 그리움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02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해 오던 밤섬 고향 방문 행사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게 되어 실향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위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고 오늘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마포주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밤섬의 면적은 24만 1,000㎡(7만 3,100평)에 달하며 버드나무, 갯버들 등의 식물과 민물가마우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해오라기, 고방오리 등 해마다 철새 5천여 마리가 찾아온다. 특히 지난 2012년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습지를 보호하는 국제적 협약)로 지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5대책 이후 더 뜨거워진 분양시장…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암 등 분양단지 관심 높아져

    8.25대책 이후 더 뜨거워진 분양시장…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암 등 분양단지 관심 높아져

    지난달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이 발표된 이후 분양시장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을 적정선으로 유도해서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수요자들에게는 공급감소가 곧 희소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 분양을 스타트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지고, 계약들도 단기간 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25대책 발표 다음 날에 청약에 들어간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대 1, 최고 138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 24~25일에 청약에 들어간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평균 26.3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는 수도권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 경쟁률이다.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에서 1차에 이어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미분양 아파트의 분위기도 좋아졌다. GS건설이 지난 5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한 스카이시티자이는 대책 발표 이후 주말 모델하우스 내방객과 신규 계약이 평소의 두 배 가량으로 늘었다. 중대형 아파트에 미분양이 남아 있던 시흥 은계 '우미 린' 아파트는 대책 발표 전 계약 건수가 매주 3∼5건 정도였으나 대책 발표 후에는 금요일까지 7건이나 거래됐다. 정부가 올해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작년 대비 58%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신규 분양 등 새아파트가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분양을 앞둔 단지들도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뜨겁다.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분양 예정인 울산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관계자는 1일 “8.25 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전화가 급증했다”며 "입지적인 메리트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뜨거운 것 같다"고 전했다. 단지는 전용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72~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수암초·울산중앙중이 있고 반경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인근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대백화점, 수암시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도 가까이 있어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A-59블록에서 9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 단일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특히 이 단지는 1층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적용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 남쪽으로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개통 예정지와 가까워 향후 교통환경 발전 가능성이 크다. 경북 구미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도량1ㆍ2주공단지를 재건축해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9㎡, 총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363가구다. 단지 주변에는 도산초, 구미중ㆍ고, 구미여고교 등이 교육시설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로는 구미시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IC, 경부선(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도 단지와 가깝게 위치해 있다. 세종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M-1, L-2블록에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52~110㎡, 총 1,734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는 간선급행버스노선(BRT) 도로 개통, 교육시설 등이 신설되면서 인구 유입이 많아졌다. 또한 세종 공공기관의 이전, 세종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차량으로 5분내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차량으로 10분대 위치했고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ㆍ문화시설도 차량 5분 내에 거리에 있다. 또한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 동, 전용 48~84㎡, 총 4,03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405가구다. 단지는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2월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안산 시민공원이 위치했고 화랑유원지, 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고덕그라시움’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 동, 전용 59~175㎡, 총 4,9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010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및 고덕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교육여건으로는 강덕초, 고덕초ㆍ중, 배재고, 강동고, 한영외고 등이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이 9월 서초구 잠원동일대에 공급하는 ‘신반포 18·24차(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2층 6개 동에 전용면적 49∼132m²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84m² 146가구로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북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반포 나들목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터키 “시리아 국경 넘어 IS 소탕”… ‘유프라테스 방패작전’ 개시

    터키군이 국경을 넘어 시리아 북부에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주둔지를 목표로 직접 군사작전에 나섰다. 터키 지상군이 국경을 넘어 시리아 영토에서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터키 총리실은 “터키 군과 IS 격퇴 국제동맹군 공군이 시리아 알레포주 자라블루스 구역에서 테러조직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를 몰아내는 군사작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터키 방문에 동행한 미 관료는 미 공군이 터키군의 자라블루스 군사작전을 지원했으며 미국이 터키와 공조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군사작전은 이날 새벽 4시에 시작됐다고 관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터키 매체 휴리예트는 터키군이 ‘유프라테스 방패작전’을 전개했으며 6시쯤 터키 특수부대가 국경선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도안 통신사 등은 터키군 탱크가 이날 오전 시리아 국경을 넘었다고 전했다. 자라블루스는 이달 초 시리아 북부 요충지 만비즈에서 퇴각한 IS 대원들이 집결한 터키 접경지역이다. 터키군은 이날 새벽 가지안테프주 카라카므시에서 자라블루스로 포격을 퍼부었으며 터키 공군 전투기는 폭격에 나섰다. 터키 당국은 이날 지상군 작전에 앞서 23일 카르카므시 등 이 일대 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가지안테프주는 군사작전지역을 ‘특별안보구역’으로 선포했다. 별안보구역은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주 알라괴즈부터 국경선을 따라 동쪽으로 샨르우르파주 치체칼란까지 직선거리로 약 30㎞ 구간이다. 터키 총리실은 특별안보구역에 대해 언론의 접근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터키군이 무장단체 대원 추적 같은 국경 경비활동의 일환으로 국경선을 넘어 소규모 작전을 벌인 적은 있지만 탱크와 전투기까지 동원해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5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0.09% 올랐고 지방은 0.03% 하락했다. 강북권(0.07%)에서는 중소형 규모 중심의 실수요가 몰리면서 서대문구(0.10%)와 광진구(0.0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 승인 소식으로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강남구(0.18%)와 양천구(0.15%), 강동구(0.1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0.03%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9%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10%), 영등포구(0.08%), 구로구(0.08%) 순으로 올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개포주공3단지 본격 분양 돌입

    [부동산 플러스] 개포주공3단지 본격 분양 돌입

    현대건설이 재건축하는 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조감도)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7만원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69가구(전용 84~131㎡)를 일반분양한다. 19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됐다. 1순위 청약은 24일이다. 단지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우면동 R&D센터와 인접해 있다. 올 11월 SRT 수서역이 개통되면 부산, 대구, 광주, 목포 등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02)2058-0515.
  • ‘고분양가 논란’ 개포주공3단지 보증 거부당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가 분양 보증을 거부당했다. 보증회사가 내린 조치지만, 주택업계에서는 정부가 일부 지역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손을 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현대건설의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일반 분양분 ‘디 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주택분양 보증 신청을 심사한 결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조합과 시공사가 제출한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 시세나 최근 공급한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한 결과 지나치게 비싸 분양 보증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신청한 3.3㎡당 분양가는 4310만원으로 지난달 기준 강남구 3.3㎡당 평균 분양가격(3804만원)보다는 13%가, 3개월 전 분양한 인근의 개포주공2단지 3.3㎡당 분양가(3762만원)보다는 14%가 높다. 공사는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면 고분양가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재건축조합은 공사의 결정에 반발했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조합은 분양가 책정 이전에 고분양가 논란이 예상되자 자체적으로 분양가를 3.3㎡당 5000만원 이하로 낮추고 분양 보증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사가 지난달 30일 분양가를 추가 인하할 것을 주문, 4445만원으로 낮췄다. 또 강남구의 요구로 분양가를 4319만원까지 내렸다. 그러나 공사는 현대건설에 토지 관련 서류와 사업 수지 분석보고서를 추가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분양 보증 승인을 미뤘고, 4310만원으로 신청한 분양 보증마저 퇴짜를 놓았다. 업계는 이 과정에서 정부가 보증공사에 보이지 않는 압력을 넣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 승인 초반에만 분양가 조정 요청이 있었을 뿐 아무 말 없이 시간만 보내다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불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그동안의 관행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고분양가가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될 경우 보증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어 분양 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합리적인 범위에서 분양가를 책정해 다시 신청하면 보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택보증공사 ‘고분양가 논란’ 개포주공3단지 분양보증 거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주택분양보증 신청 건에 대한 심사결과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증공사는 승인하지 않은 이유로 인근 시세와 최근 분양한 아파트값과 비교, 지나치게 비싸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신청한 3.3㎡당 분양가는 4310만원으로 지난달 기준 강남구 3.3㎡당 평균 분양가격(3804만원) 대비 13% 높고, 3개월 전 분양한 인근의 개포주공2단지 3.3㎡당 분양가(3762만원) 보다 14% 비싸다. 공사는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면 고분양가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년 전 대비 6월말 현재 약 7% 올랐고, 강남구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82% 상승했다. 개포주공3단지는 1년 전 강남구 평당 분양가 대비 107% 상승했다.  공사는 “고분양가가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될 경우 보증리스크가 증가될 수 있어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해 다시 신청하면 보증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홍제역 거리 129곳 간판 일제 정비

    낡고 지저분한 간판으로 지역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거리가 새롭게 변신한다. 이는 서대문구가 홍제역세권 간판개선 사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월까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양쪽 거리로, 홍제역 1번과 2번 출구 쪽 250m와 3번, 4번 출구 200m에 있는 21개 건물, 129곳의 간판 교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홍제역세권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신하게 된다. 구는 홍제역세권 간판개선 사업이 지역상인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4월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홍제1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홍제역세권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도 연다. 사업구간 내 점포주 의견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간판 설치를 위해 전문가(MP)에게 디자인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매년 낡은 간판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판 개선으로 홍제역 주변이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간판 조성으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x옥택연, 퇴마 콤비 활약 “달달+오싹”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x옥택연, 퇴마 콤비 활약 “달달+오싹”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리며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12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2화에서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달달함을 안겼다. 봉팔과 입맞춤을 하면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현지가 시종일관 그를 따라다니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것. 봉팔은 그를 귀찮아 했지만 두 사람은 어느새 가까워졌고, 방송 말미에는 현지를 놀리던 봉팔이 그에게 깜짝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봉팔과 현지는 한층 더 오싹해진 귀신 이야기 속에서 찰떡 호흡을 맞추며 ‘퇴마 콤비’로 거듭났다. 한 여인숙에서 숙박객이 연달아 사망하자, 동네에는 포주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여자 귀신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퇴마 과정에서 봉팔은 사람들을 죽인 것이 여자 귀신이 아닌 악덕 포주 귀신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현지와 함께 악귀를 퇴치하며 여자 귀신의 성불을 도왔다. 주혜성(권율 분)도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의학과 교수인 그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매력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유기견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자상한 훈남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옷을 갈아입는 도중 등에 기괴한 상처가 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가 어떤 비밀스런 사연을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4.6%로 높은 수치를 이어갔다. 또한 tvN의 타깃인 남녀 2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2.6%, 최고 3.2%로 2화 연속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방송 전후 드라마와 배우의 이름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저금리·재건축 효과…전국 아파트 분양가 3.3㎡ 당 1000만원

    저금리·재건축 효과…전국 아파트 분양가 3.3㎡ 당 1000만원

    “공급 과잉 우려… 옥석 가릴 시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7년 만에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부동산114는 이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018만원으로 2009년 1075만원 이후 7년 만에 1000만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08년 3.3㎡당 108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금융위기와 주택 과잉공급으로 2010년 이후 1000만원을 밑돌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2012년 3.3㎡당 840만원까지 내려갔던 분양가가 2014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939만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986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이 끌어올리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저금리 때문인지 투자금이 분양시장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조합들이 분양가를 높게 받기를 원해 한동안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분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와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역대 분양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서울의 분양가 평균은 3.3㎡당 215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최고치는 2008년 평균 2171만원이다. 이 밖에 대구(1220만원)와 부산(1014만원), 경기(1097만원), 인천(1020만원) 등 5개 지역의 분양가도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분양가가 이전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일각에서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내년 이후 입주 물량이 급증하고 공급과잉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묻지마 청약보다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7년 만에 재개한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7년 만에 재개한다

    차세대 바이오 기술의 총아로 꼽히는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7년 만에 재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차의과학대에서 제출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재개되는 것은 2009년 차병원에서 동일 연구를 승인받은 이후 7년 만이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는 핵을 제거한 난자에 체세포를 이식해 만든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연구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조직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만능줄기세포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병 치료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률 차의대 교수팀은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 시신경 손상, 뇌졸중, 골 연골 형성이상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5년 동안 비동결난자 100개를 포함한 난자 600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복지부는 난임 치료·배아 연구 등 이 분야 전문가와 정부 위원 등 모두 10명 안팎으로 ‘차의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난자 획득 적법성, 기관 생명윤리위원회 운영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사용된 난자와 배아를 폐기할 때 사진으로 기록하고, 해마다 현장을 점검해 연구가 인간 복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연구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생명윤리법은 냉동 보관한 ‘동결난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동결난자는 미성숙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일 때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차병원은 2009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이번과 동일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배아줄기세포 확립에 실패했다. 반면 차병원이 2014년 미국에서 진행한 하버드대와의 공동연구에서는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지난해 말에는 하버드대와의 공동연구에서 줄기세포 개발 성공률을 기존 1~2%대에서 7%대로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동결난자 규제를 풀 것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아직 생명윤리법은 개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규정은 2005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사태를 계기로 마련됐다. 황우석 파문 이후 관련 연구는 국내에서 완전히 중단됐다. 종교계와의 마찰도 예상된다. ‘배아’를 인간 생명으로 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지난 3일 “그 어떤 목적으로도 무고한 생명을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여성·생명윤리학계도 난자를 채취하면서 여성의 건강과 인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올해 안에 인구가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인천이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은 송도,청라에 이어 영종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으며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착공되고 있다. 최근 영종 토지공급 청약률이 최고 9,204대1을 기록하는 등 인천이 개발 가시화로 상한가를 누리고 있어 이번 용지공급에도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는 도시 곳곳의 알짜 토지를 시장에 내놓았다. 영종도 미단시티, 도화·구월지구, 검단일반산단 등 4개 지역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개발예정지들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총 44개 필지는 영종도 미단시티(공동주택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도화지구(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주유소용지), 검단일반산단(1,2종 근린생활시설,지원시설용지, 주유소용지,주차장용지,폐기물처리시설용지), 구월지구(교육문화용지)등 총 4개 지역이다. 영종도 미단시티는 곧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복합리조트 개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이다. 5~6성급 720실 규모 호텔과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담은 LOCZ 복합리조트가 3년 후인 2019년 오픈 예정이다. LOCZ 복합리조트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고용효과도 높다. 현재 2019년까지 공사단계에서 8천명, 운영단계에 돌입하면 직접고용인구 2,750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총 4만 5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도화지구 개발은 현재 단지조성 공정률이 61%를 넘기면서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개교한 청운대, 2014년 준공한 행정타운과 더불어 올 연말부터 준공공 임대 52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향후 입주할 2,653세대 뉴스테이와 정부지방합동청사까지 준공되면 복합용도를 갖춘 신개념 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공장지대를 기반시설로 확보한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신산업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번 공급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20필지와 더불어 주유소와 주차장,폐기물 처리시설용지 8필지를 공급한다. 구월지구는 도서관, 미술관, 전시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문화용지 1개 필지를 공급한다. 이미 구월지구는 6,344세대와 주변 원도심의 배후수요가 충분해 문화시설 입지로는 최적인 장소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7년만에 처음 분양한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가 평균 청약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하고,점포주택용지,근생용지,상업용지 등 233개 전 필지가 하루만에 완판하는 등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 12일(화) ~ 13일(수)까지 입찰(추첨)신청 및 입찰 보증금 납부기간이다. 개찰(추첨)은 14일(목)11시에 진행되며19(화) ~ 21(목)까지 공급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토지공급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http://www.onbid.co.kr/)에서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르는 곳만 오른다… 강남 재건축發 수도권↑·지방↓ 양극화

    “오르는 곳만 오른다… 강남 재건축發 수도권↑·지방↓ 양극화

    “강남 재건축은 천정부지, 지방 부동산 시장은 계속 꽁꽁.” 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로 요약된다. 수도권과 지방,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 재건축과 그 외 지역 아파트로 나뉘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신문이 26일 부동산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도 오르는 곳만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장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월세 전환 가속화, 전세가율 상승, 수익형 부동산 인기몰이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주요 지역 재건축이 이미 예전 고점 수준까지 회복해 조정 국면이 시작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과열 현상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남 재건축 인기 연말까지 계속가나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은 0.78%(2015년 12월 25일 대비 2016년 6월 24일 기준) 올랐다. 최근 2년 동안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상승 폭이 둔화된 모양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부동산114가 전국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매 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해 이후에도 찬바람이 불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가운데 호황기 때 분양한 아파트 매물이 쏟아졌고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집값 하락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및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아파트는 오름세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재건축 열풍이 진원지다. 2014년 2·26대책을 통해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 조치가 나온 이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청약 1순위 요건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어 온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나 재건축 분양권으로 돈이 몰리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신반포자이(반포한양)와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는 각각 3.3㎡당 평균 4290만원과 3760만원에 나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였던 2007년의 매매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이야기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01.70㎡형 조사 가격이 최근 10억 4500만원까지 올랐다. 과거 최고점인 2007년 4월(10억 2500만원)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고분양가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초 본보기집이 문을 여는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전용면적 130㎡ 테라스형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5166만원으로 서울 재건축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4457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재건축 분양권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투기 세력 불법 거래 단속에 나서고 있어 향후 정부 규제 정도에 따라 재건축 인기가 움츠러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PB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주택 공급 방식을 신도시 개발에서 재건축·재개발 중심의 도심재생사업으로 전환한 만큼 5층 이하 저밀도 단지들의 재건축이 끝나는 시점인 2~3년 후까지 재건축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금리 기조에 투자자금이 갈 곳이 없어 상가, 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세 전환 가중… 전세난은 설상가상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권 일반 아파트의 경우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중소형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는 꾸준하겠지만 아파트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더이상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1.19%로 오름 폭이 크지 않다. 그러나 전세 시장도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수급 불균형이 심한 수도권 전세는 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재계약으로 인한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올해 2월부터 수도권 대출 심사 강화로 그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을 이끌어 왔던 매매 전환 수요가 전세시장에 눌러앉으면서 서대문, 구로, 마포, 은평 등 저가 전세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하반기에도 수도권은 전셋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약 1만 2709가구가 이주를 계획하고 있어 주변 지역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를 부추길 공산이 크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는 구조적으로 물건이 없다”면서 “하반기에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에 맡겨 놓은 전세보증금의 이자 수익이 줄게 된 집주인들이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돌려주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금융기관 예상대로 올해 4분기에 금리가 한 번 더 낮춰진다면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내년 이후 입주량이 많아져 역전세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방 전세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 증가에 따라 물량 수급에 여유가 생기면 앞으로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설] 투기 바람 못 잡으면 경제에 치명상 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그제 분양권 불법거래 실태 점검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 등 수도권 3곳과 부산 1곳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인중개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다운계약과 불법전매, 시세 차익을 노린 떴다방, 청약통장 거래 등을 집중 단속했다. 지난해 말부터 ‘미친 재건축’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부동산시장이 국지적으로 과열된 가운데 각종 탈·불법까지 판치자 팔짱을 끼고 있던 정부가 뒤늦게 개입을 시작한 것이다. 올 1~5월까지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5만 4187건에 17조원을 넘어섰다. 분양권에 붙은 전체 프리미엄, 즉 웃돈은 7923억원으로 건당 평균 1460만원이 얹혀져 거래됐다. 서울에서는 평균 2645만원, 경기에서는 1952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말 그대로 투기다. 평균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 선이지만 일부 평형은 5000만원을 넘어섰다.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자고 나면 1000만원씩 뛴 말이 빈말이 아니다. 여유 자금이 있는 웬만한 중산층도 넘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런데도 물량이 달린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서울시의 ‘2016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 결과에 비춰 보면 딴 세상 얘기일 수밖에 없다. 조사에 따르면 30대 서울시민의 88%가 전·월세를 살고 있다. 10명 중 9명꼴이다. 게다가 전체 시민의 전·월세 평균이 58.9%로 자기 주택보다 높다. 최근 분양 시장은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 과열 책임은 정부에 있다. 집값을 띄워 경기를 살리겠다며 무차별적으로 규제를 풀어서다. 전매 제한을 완화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했다. 빚을 내 집을 사도록 가계대출 규제도 크게 낮췄다. 1%대의 최저금리도 한몫했다.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부동산으로 몰리는 형국이다.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을 처지가 아니다. 방치했다가는 부동산시장 자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서둘러 집단대출 규제를 비롯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떴다방 등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는 당연히 엄단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 전체 경기를 냉각시켜서는 안 된다. 하지만 투기 바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거품이 꺼질 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가치 vs 거품… ‘高분양가’ 강남 재건축 투기 논란

    가치 vs 거품… ‘高분양가’ 강남 재건축 투기 논란

    “1순위 흔해져 묻지마 투자 늘고 분양권 단기 차익 노린 수요 몰려” “경제상황 불안… 묻지마 투자 위험, 계약 포기자 늘면 분위기 꺾일 수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선진국의 고급 주거단지는 3.3㎡당 8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까지 합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 상위 1%가 수요층인 최고급 주거지역이니 비싼 게 당연하죠.”(강남 A재건축 조합장) “저금리에 갈 곳을 찾지 못하는 투자금이 몰리는 거죠.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고급 주거지로 바뀐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 경제 상황을 볼 때 가격 거품이 없다고 말하기 힘들죠.”(부동산 업계 관계자 B) ●분양가 3.3㎡당 4000만원 넘는 곳 많아 강남 재건축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0일 찾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의 루체하임 분양 현장에서도 열기가 그대로 감지됐다.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3.3㎡당 3730만원대의 분양가를 내놨다. 강남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음에도 고분양가 전략을 고수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263가구 모집에 1만 1827건의 청약이 몰려들어 평균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신반포자이’ 평균 37.8대1, 3월 ‘래미안 블레스티지’ 평균 33.6대1, 이달 진행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평균 38.5대1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59㎡타입의 인기가 높았다. 59㎡A 경쟁률은 81.8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승완 루체하임 분양소장은 “일원동이 강남에서 외곽이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영동대로를 중심으로 한 개발이 완료되는 10년 뒤가 되면 강남의 지도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 강남에 투자하던 돈은 물론 지방의 자산가들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6000만원 웃돈… 부산·대구 투자자도 가세 강남 재건축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 분양가 기록도 계속 바뀌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초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가 3.3㎡당 최고 4503만원을 기록하더니, 올해 1월 분양한 ‘신반포자이‘(반포한양)는 3.3㎡당 4514만원을 찍었다. 3.3㎡당 4000만원을 훌쩍 넘으면서 고분양가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매번 수십대1의 경쟁률로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그동한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부산과 대구의 투자자들까지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개포동에서 부동산을 하는 오모(46)씨는 “아직 분양권 전매가 불법인데도 적게는 2000만~4000만원, 많게는 5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지방에서 돈이 있다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전매제한이 풀리게 되면 수천만원이 더 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프리미엄이 붙자 재건축 아파트들은 몸값이 더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 에이치 아너스힐’의 3.3㎡당 분양가는 4500만~50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개포주공3단지 조합 관계자는 “지난 3월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3.3㎡당 최고 4385만원)보다 개포주공3단지의 입지가 더 좋고, 재건축의 내용도 더 훌륭하다”면서 “최고급 주거지에 맞게 분양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3단지 분양가 3.3㎡당 5000만원 선 전망 강남 재건축 시장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뭘까? 업계의 시각은 나뉘고 있다. 강남이 재건축을 통해 최고급 주거단지로 또 한 차례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분석과 투자처를 잃은 유동 자금이 몰리면서 거품이 끼고 있다는 것이다. 개포주공3단지 장영수 조합장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다른 부동산 시장과는 별개의 또 다른 시장”이라면서 “상위 1%를 위한 특수시장이기 때문에 지금 가격이 거품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또 다른 부동산 상품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자산가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재건축조합·건설사가 분양권 장사 부추겨”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각은 좀더 냉정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이 특수한 시장인 것은 맞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분양권 투자를 통한 단기 수익을 노리는 자금의 유입이 적지 않다”면서 “재건축 조합이나 건설사들도 이런 점을 노리고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계약금을 수천만원 정액제로 가져가면서, 분양권 장사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래미안 루체하임도 모든 평형의 계약금을 3000만원으로 정했다. 농담으로 3000만원짜리 로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여기에 청약제도 완화로 서울·수도권 1순위 자격이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묻지마 투자도 크게 늘고 있다. 잠원의 한 공인중개사는 “1순위 통장이 흔해지다보니 분석 없이 밀어 넣는 경우가 많다”면서 “얼마 전에는 지방에서 5명이 올라와 문의를 하고 갔다”고 귀띔했다. ●“기준금리 1.25%로 내려 재건축 투자 늘 것” 그렇다면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까? 래미안 블레스티지 대형 평형 분양권 2개를 가지고 있다는 투자자 김모(42)씨는 “초기 투자금액이 커 강남 재건축은 단기 수익률은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떨어진다”면서도 “강남 노후 아파트 전체가 재건축되면 동네 자체가 최고급 주거단지로 바뀌기 때문에 방망이를 길게 잡고 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내려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서 재건축 등에 대한 투자수요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거시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무리한 투자를 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결국 부동산시장도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계속 가는 형태가 되겠지만, 어느 시점에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리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률 높아도 계약 포기하는 사람 늘어나면 분위기 꺾이게 될 수 도 있다”면서 “최근에는 재건축 수주도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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