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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단지 살 만한가?

    재건축단지 살 만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강남4구 재건축단지의 최근 평균 매매가 추이 등이 담긴 기사가 붙어 있다. 지난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7% 상승했다. 이는 6·19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을 넘어 올해 들어 주간 변동으로는 최고 상승률이다. 연합뉴스
  • ‘필라이트’ 돌풍에…오비맥주도 발포주 시장 군침

    ‘필라이트’ 돌풍에…오비맥주도 발포주 시장 군침

    주류업계 새 블루오션 급부상 업계 1위 오비맥주 출시 검토중 하이트진로가 올 상반기 출시한 국내 최초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면서 발포주 시장이 주류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맥주시장 1위 제품인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도 최근 발포주 시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24일 하이트진로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4월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지난달 말 기준 1267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달부터 생산량을 월 80만 상자(355㎖들이 24캔)로 늘린 상태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필라이트 판매량이 400만 상자는 확실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발포주란 국내 주세법 기준으로 ‘맥아 함량 10% 미만’인 술을 말한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함유돼 병마개를 따면 거품이 나기 때문에 발포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발포주는 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 맥주(72%)보다 낮은 3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맥주와 맛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발포주 출시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비맥주는 일본 주세법 기준에 맞는 발포주(맥아 함량 66.7% 미만)를 생산해 현지에 수출하고 있는 만큼 맥아 함량 비율만 국내에 맞춰 공법을 변경하면 별도의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곧바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효자상품인 카스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입장이다. 맥주와 수요층이 비슷하다 보니 자칫 발포주 출시가 자사 카스의 고객층을 잠식할 수 있는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일본에서도 수년 전부터 발포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다만 수입 수제맥주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싱거운 국산맥주’에 대한 이미지를 굳히는 결과가 될까봐 업체마다 시장 진출 여부를 고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자에게서 다친 동료 구해내는 버팔로의 의리(영상)

    사자에게서 다친 동료 구해내는 버팔로의 의리(영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을 제대로 보여준 동물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 앞에 거침없이 나타난 버팔로 무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버팔로의 의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주 팀바바티 민간 자연 보호 구역에서 여행객들과 함께 사파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가이드 올리버 레인은 차량으로부터 단 25m 떨어진 곳에서 사자와 버팔로의 싸움을 목격하고 이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 초반부에서 보여지듯 굶주린 사자 두 마리는 부상을 입고 혼자가 된 버팔로를 발견하고 치명타를 입힐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사자 한 마리가 불시에 뛰어올라 버팔로의 등을 움켜잡았고, 둘이 합세해 땅으로 잡아 끄는데 성공했다. 버팔로는 사자를 물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송곳니 공격이 계속 들어오자 속수무책으로 당할뿐이었다. 이러다가는 사자의 저녁밥이 될 것 같아 괴로움에 울부짖자, 어디선가 구원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버팔로의 친구들이 떼를 지어 한달음에 달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수적으로도 우세했던 버팔로는 사자와 싸우기 시작했고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버팔로의 위용에 제압당한 사자들은 슬그머니 꽁무니를 내뺐다. 다친 물소를 보자마자 쉬운 저녁밥이라 생각했던 사자는 거대한 짐승의 무리가 자신들 앞에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셈이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인간과 달리 버팔로는 서로를 보살펴주는구나",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가 이렇게 계속 굶주리다가는 곧 멸종하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6·19대책 한 달도 안 됐는데… 강남 아파트값 다시 ‘꿈틀’

    6·19대책 한 달도 안 됐는데… 강남 아파트값 다시 ‘꿈틀’

    ‘6·19 부동산 대책’과 정부의 투기단속 영향으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강세로 돌아서며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10일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의 부동산중개업소가 밀집된 상가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맛도 값도 가볍게 즐긴다… 혼술족·여심 홀린 국산 새 맥주

    맛도 값도 가볍게 즐긴다… 혼술족·여심 홀린 국산 새 맥주

    독한 술보다 순한 음료주 선호… 캐릭터·공연홍보 젊은층 공략 수입 맥주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가성비’와 깔끔한 맛 등을 강조한 국산 맥주 신제품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지난달 1일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왼쪽)는 한 달 만에 판매량 1500만병(330㎖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발포주 ‘필라이트’(오른쪽)도 두 달 만에 1000만캔(355㎖ 기준) 이상이 팔렸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출시 초기 24캔들이 10만 상자였던 월간 생산량을 지난달 30만 상자로 늘린 데 이어 이달 중 60만 상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피츠도 롯데주류 제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이달 안으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피츠와 필라이트의 흥행 비결은 1인가구, 혼술족 등이 증가하면서 도수가 높은 독주가 인기를 끌었던 과거와 달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음료주(酒)’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0~30대 여성의 술 소비가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피츠와 필라이트 모두 편의점, 마트 등 가정용 주류 소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젊은층을 집중 공략해 개성 있는 마케팅을 펼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도 있다. 필라이트는 주류업계 최초로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앞세워 홍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피츠도 각종 문화공연, 페스티벌 등을 협찬하며 일찌감치 젊은 고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품질, 가격과 함께 남에게 보여 줄 가치가 있는지의 여부가 상품 선택의 주요 요소가 됐다”며 “특히 술은 상품 특성상 유흥·여가 문화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자신의 일상을 보여 주는 소품의 가치가 있다는 접근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초과이익 환수제 피해… 서울 재건축 속도전

    초과이익 환수제 피해… 서울 재건축 속도전

    조합, 35층 이하도 수용 분위기…“市 심의 통과 우선” 현실적 판단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 재건축 사업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6·19 대책’에서 올해 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부과 유예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관리처분계획은 조합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뒤 이뤄지는 절차이기 때문에 사실상 착공 전 단계 과정까지 마쳐야 초과이익 부과를 피할 수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초과 이익금의 50%를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여기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여러 채 소유한 조합원이라도 새 아파트 분양은 원칙적으로 1채로 제한하면서 투자 열기도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재건축 단지마다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손익계산도 바빠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대상 단지들은 서울시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중이었다. 조합은 초고층 아파트를 고수하고, 서울시는 최고 높이를 35층 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마찰을 빚고 있었다. 하지만 6·19 대책 이후에는 조합들이 고개를 숙이고 35층 이하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층수 문제로 시간을 끌다가는 건축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이 어려워지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강남, 서초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35층 이하로 변경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최고 45층을 계획했던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도 서울시 35층 기준을 수용하면서 지난 5월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초구 반포 한신4지구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층수를 35층으로 낮춰 서울시 건축 심의를 겨우 넘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도 서울시 요구를 수용, 건축 심의를 통과한 뒤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추진을 앞당기기 위해 ‘공동 사업시행’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조합도 나타났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인가 후에 시공사를 선정했지만, 공동 사업시행 방식은 건축 심의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공사도 책임을 지고 공동사업을 벌이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서초구 방배 14구역,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방배 13구역과 신반포13차, 신반포14차 조합 등이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조합장은 “초과이익환수 대상에서 벗어나는 게 재건축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9월 말 이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조합원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과이익환수제 규제를 피한 단지와 사업 추진이 늦은 단지 간 가격 양극화도 나타나고 있다. 반포 주공1단지(1·2·4주구)는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초과이익환수를 피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투자 문의가 꾸준하고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현실적으로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 주공5단지 76㎡는 15억원 정도로 대책 발표 이전보다 4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50층 아파트를 고수하던 은마아파트 역시 3000만∼4000만원가량 떨어지고 투자 수요도 주춤해졌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용어 클릭]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2006년 참여정부 시절에 도입됐다. 재건축사업으로 얻은 초과이익이 조합원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이 중 최대 50%까지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재건축사업 이익이 조합원과 건설업체에만 돌아가는 것을 막고 아파트 투기를 진정시켜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초과이익은 재건축 아파트 준공 시점 가격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시점의 주택 가격, 정상적인 집값 상승분, 개발 비용을 공제하고 산정한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주택시장이 침체로 빠져들면서 2012년부터 환수가 유예됐다.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에서 각종 기부채납 등으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내놓는 입장에서 개발이익환수는 지나친 정책이라는 판단에서다.
  • 깔끔한 맛 ‘돌격앞으로’

    깔끔한 맛 ‘돌격앞으로’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표 맥주 ‘하이트’ ‘맥스’의 리뉴얼과, 신제품 ‘필라이트’ 출시 등으로 맥주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의 도수를 기존 4.3%에서 4.5%로 조정해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강화했다. 실제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완성된 하이트는 맥주의 숙성부터 생산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인 영하의 온도로 유지해 불순물과 잡미를 완벽하게 제거, 페일 라거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지난 4월에 출시한 가운데 20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발포주는 기존 맥주 제조공법에 맥아 등 원료 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1994년 처음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반포주공1단지 건축 심의 통과… 5388가구로 재건축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1, 2, 4주구)가 건축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단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무리 짓는다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에서 해당 단지와 관련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향후 건축위원회가 제기한 일부 지적사항을 수용하면 안건이 통과된다. 계획안은 반포동 810번지 일대 25만 3350㎡에 공동주택 55개 동 53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커뮤니티 시설 등을 짓는 내용이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반포초등학교 및 인접 주거지와 조화를 고려한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적용했다. 사업지 일부는 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학교 및 중학교 용도로 쓴다. 한강 접근성 및 지역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합은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건설사가 시행에 참여하는 공동시행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건축 심의 통과 이후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친 뒤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줄 서서 청약” “분양가보다 싸요”… 온도 차 커지는 수도권 집값

    “줄 서서 청약” “분양가보다 싸요”… 온도 차 커지는 수도권 집값

    남양주·구리 등 인기 택지지구 웃돈 수천만원 붙고 매물 실종… 용인·화성·평택 등 미분양 쌓여 강남 재건축은 관망세로 돌아서… 세밀한 정책 없으면 부작용 클 듯 “매물이 없어요. 지난달부터 가격이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뛰었는데도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대부분 서울에서 넘어오는 실수요자예요. 집값이 계속 오를 것 같다는 불안감에 이쪽(다산신도시)으로 오는 거죠.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이라지만 아직 서울보다는 훨씬 싸고 신도시라 아이 키우기도 좋거든요.”(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A부동산)“서울·경기가 뜨겁다고 하는데 여기(경기도 광주)는 재미가 없어요. 오포나 태전지구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물건도 제법 있어요. 입주가 다가오면서 매매가 좀 이뤄지기는 하는데 매매와 전세가 4000만~5000만원 차이인데도 매수세가 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광주 태전지구 B부동산) 서울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가격 상승 바람이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는 웃돈이 1억원까지 붙고 청약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늘어나는 지역은 오히려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별로 온도 차가 심해지는 상황이라 새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 정책이 세밀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경고도 일부에서 나온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선 이후 한 달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은 최근 호흡을 고르는 분위기다. 지난달 하루에도 1000만원씩 가격이 상승하며 전용 51㎡가 9억원까지 치솟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현재 8억원대 중후반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좀 지켜보자는 사람이 늘었다”면서 “분위기가 꺾였다기보다 한 달 새 가격이 수천만원이 뛰다 보니 가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선 이후 1억원이 뛴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 41㎡도 급매물을 중심으로 한 문의가 대부분이다. 개포동의 한 중개업자는 “매입 생각이 있는 사람은 지난달 많이 산 것 같다”면서도 “가격이 한 번 더 뛸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가격 급등의 진원지인 강남은 한숨을 돌리고 있지만, 강북 재개발은 여전히 뜨겁다. 북아현뉴타운 사업으로 건설된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4단지는 4~5월 7억원 중후반에 거래가 많이 이뤄졌지만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현재는 8억 5000만원 이하의 매물은 찾기 힘들다. 영등포 신길·은평 응암 등에 붙은 웃돈도 억대를 넘어섰다. 강북까지 들썩이면서 30, 40대들은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발을 옮기고 있다. 한때 공급 과잉의 대명사로 불렸던 김포에서 GS건설이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도 평균 7.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계약자 중 상당수가 아이 손을 잡고 온 30, 40대 젊은 부부”라면서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택지지구 분양시장의 주도세력은 이들”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으로 몸살을 겪었던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에도 2000만~3000만원 웃돈이 붙었다. 파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연장이 검토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수도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이달 2일 기준 용인(-0.17%)과 평택(-0.06%), 안성(-0.45%), 양주(-0.03%), 포천(-0.07%) 등은 지난해 말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광주시의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수백만원 몸값을 낮춰 매물로 나와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도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0.32%로 구리(1.28%), 과천(0.96), 하남(0.79%) 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강보합 수준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과열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늘어나면 과도하게 가격이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규제를 무턱대고 강화할 게 아니라 정부가 시장을 좀더 지켜보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대출 규제를 강화하게 되면 일부 투기 수요를 잡을 수 있겠지만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비용이 증가한다”면서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갔을 때 규제 효과가 나타나면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흐름을 잘 살피며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도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 받은 이들 중 상당수가 30, 40대 젊은 부부인데 급격한 가격 조정이 올 경우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남 등 급등 지역을 잡겠다고 나서기보다 긴 호흡으로 주택시장을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나 혼자 다 먹을거야’ 코끼리의 먹이 쟁탈전

    ‘나 혼자 다 먹을거야’ 코끼리의 먹이 쟁탈전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코뿔소와 신경전을 벌이는 코끼리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장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한 림포포주의 한 초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바닥에 놓인 풀을 먹는 코뿔소 무리와 그런 녀석들을 경계하는 거대한 덩치의 코끼리 한 마리가 담겨 있다. 코끼리는 코뿔소 무리를 향해 코로 나무 막대를 집어던지거나, 흙을 뿌리는 등 신경질적인 태도를 드러낸다.결국 코뿔소 무리가 떠난 후, 코끼리가 먹이를 독차지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재향군인 야생동물 보호협회(VETPAW)’ 소속 수잔 보스웰(42)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

    한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가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부지검은 1일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골프선수 김모(23)씨를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5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의사 A(43)씨에게 접근해 현금 1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A씨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포주에게 110만원 빚이 있다. 150만원 정도 빌려주면 깔끔하게 돈을 갚고 당신과 편하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실은 김씨가 성매매를 강요당하지 않았으며 A씨의 돈을 갚을 능력, 생각도 없었다고 봤다. 실제 김씨는 당시 A씨가 현금 100만원을 빌려주자 곧바로 잠적했다.속은 사실을 깨달은 A씨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잠적한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경찰과 검찰은 지난해 5월 김씨를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같은 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입건되면서 덜미가 잡혔다.성매매 사건을 맡은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김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2015년 10월과 서울 강동구에서 성매매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됐다가 두번 모두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김씨는 또 올해 2∼3월 공범과 함께 다른 남성 B(27)씨에게서 현금 1억 3000만원과 60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소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A씨는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해 심적 고통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씨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2009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 참가한 김씨는 2011년 10여개 대회에서 총 100여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2012년 이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기록이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프로골프선수의 몰락?성매매·사기로 수차례 입건

    여성프로골프선수의 몰락?성매매·사기로 수차례 입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고은석)는 프로골퍼 출신 김모(23·여)씨에 대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벌금 7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김씨는 2015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접근해 현금 1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포주에게 빚이 있다. 150만원 정도 빌려주면 돈을 갚고 당신과 편하게 만나고 싶다”고 말한 뒤 100만원을 빌려 잠적했다. 이후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피해자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경찰과 검찰은 지난해 5월 김씨를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입건되면서 덜미가 잡혔으며 앞서 두 차례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10대의 나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 참가한 김씨는 2011년 10여개 대회에서 총 100여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나 2012년 이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기록이 없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하이트진로, 국내 첫 ‘발포주’… 만원에 12캔 인기 만점

    하이트진로, 국내 첫 ‘발포주’… 만원에 12캔 인기 만점

    하이트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포주 ‘필라이트’를 지난달 출시했다. 발포주는 맥아 등 원료 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해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다.하이트진로는 국내산 보리를 사용하고 향을 내는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렸다. 알코올 도수 4.5도다. 필라이트의 최대 무기는 가격이다. 맥아 함량이 낮아지면서 주세가 72%에서 30%로 낮아져 355㎖ 캔의 출고가가 717원이다. 일반 하이트진로 맥주보다 40% 이상 싸다. ‘말도 안 되지만 만원에 12캔’이라는 마케팅이 주효했다. 녹색을 바탕으로 날아가는 코끼리 캐릭터를 통해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했다. 출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355㎖×24캔)가 20일 만에 매진됐다. 필라이트는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병으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2001년부터 발포주를, 2004년부터 제3맥주를 일본에 수출해 왔다. 제3맥주란 맥아, 보리 이외의 것을 원료로 하는 맥주로 가격이 발포주보다 낮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일본 대형 편의점 ‘로손’과 제3맥주 수출계약을 맺는 등 16년째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2016년 일본 주류 시장에서 맥주 대비 발포주와 제3맥주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울 5만 가구 ‘이주 대기’…점점 커지는 전세난 공포

    서울 5만 가구 ‘이주 대기’…점점 커지는 전세난 공포

    강남 4구 전세시장 벌써부터 들썩…국토부·서울시 “이주시기 조정”올 하반기 이후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5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전세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전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일 현재 서울에서 사업승인 인가나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주택은 4만 8921가구로 추산된다.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3~6개월 안에 이주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이주 수요의 41.8%(2만 462가구)를 차지하고 있는 강남 4구의 전세시장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강남 4구는 이르면 다음달 이주가 시작되는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5930가구)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 개포주공4단지(2840가구) 등 규모가 큰 단지가 많아 불안감이 더 크다. 올 초 3658가구에 이르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입주하면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강동구도 최근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초 4억원대 초반에서 전세를 구할 수 있었던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84㎡는 현재 가장 싼 전세 매물이 4억원대 후반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았던 2015년과 같은 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015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은 전년보다 6067만원(17.8%) 올라 4억 151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 경기 남부 등 입주 물량이 적지 않아 2015년과 같은 폭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남권의 이주 수요가 많지만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 경기 남부권 등의 입주 물량이 많아 2015년과 같은 폭등 가능성은 낮다”면서 “오히려 전세 실수요자는 많고, 주택공급물량은 적은 강북권이 더 걱정스럽다”고 전망했다. 강북권에서는 서대문구(5440가구), 동대문구(4552가구), 성북구(4151가구), 은평구(2920가구) 등의 이주 수요가 많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주 시기 조정을 통해 연내 이주가 진행되는 가구수를 2만 가구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반전세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세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부동산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낮은 탓에 전셋값 상승분을 월세로 돌리는 집이 늘고 있다”면서 “전셋값이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 최근에는 세입자들이 먼저 반전세를 찾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수조원대 강남 재건축 흔드는 ‘무소불위 조합장’

    [단독] 수조원대 강남 재건축 흔드는 ‘무소불위 조합장’

    3.3㎡당 4000만원 중반 대치동 단지 내부고발로 조합장 입건 비리 수사 중 개포주공1·가락시영도 ‘뒷돈’ 잡음 “민간 자율로 진행돼 비리 개입 많아 투명한 절차 공개 등 제도적 장치 필요”강남 지역 아파트 단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면서 관련 비리 의혹이 줄을 잇고 있다. 매번 끊이지 않는 재건축 사업 관련 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A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조합장 임모씨는 재건축 사업 진행 과정에서 도시정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A단지는 600가구가 넘는 중형 단지로 현재 3.3㎡당 매매가가 4000만원 중반대에 이른다. 재건축이 이뤄질 경우 전체 사업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씨는 지난해 초 재건축 조합장에 선임됐다. 조합장 취임 1년 만에 비리 의혹 수사를 받게 된 것이다. 임씨를 고발한 A단지 조합원은 조합장인 임씨가 재건축과 관련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리 의혹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조합장 김모(52)씨도 재건축업체 대표로부터 9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는 돈을 건넨 장모씨가 직접 신고했다. 장씨는 재개발 사업 참여를 대가로 김씨에게 돈을 건넸으나 사업자 업체로 선정되지 못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강남지역 최대 규모인 사업비 3조원의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장 김모(57)씨가 브로커를 통해 1억 16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속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달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강남지역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개포주공4단지와 개포시영(이하 강남구), 고덕2단지(강동구) 등 3곳이 도시정비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강남지역 경찰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가 많아지면서 관련 비리 신고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사업비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곳인 만큼 이권을 노린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현재 강남구에서만 재건축을 위해 설립인가된 조합이 30곳에 이르고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추진위원회도 7곳이 있다. 강우원 세종대 교수는 “재건축 사업이 민간사업이고 자율에만 맡기다 보니 비리가 개입할 여지가 많다”면서 “진행은 자율에 맡기돼 정부가 사업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재건축 비리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에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도입. 신고없어도 소방차 출동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에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도입. 신고없어도 소방차 출동

    최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재래시장에 대형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왕시가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을 도입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의왕소방서와 협력해 지역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에 화재발생시 119 신고없이도 소방차가 곧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도깨비시장에 설치된 화재감지기는 기존과 달리 항시 소방서 상황실 등에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점포주와 소방서, 시청 상황실로 신호가 각각 전달돼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화재 장소를 정확히 팍악, 현장 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인명·재산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와이파이 기능이 연계돼 있어 전통시장 내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달 한 달간 불 사용 여부에 따라 점포별 특성에 맞게 화재감지기의 민감도를 조정하고, 다음달부터 부곡 도깨비시장 130개 전 점포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깨비시장은 경부선 의왕역앞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부곡시장길을 주심으로 1980년대부터 형성된 시장이다. 시는 지난해 개장한 왕송호의 의왕레일바이크, 철도박물관 등의 시설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성재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의왕시와 소방서, 시장 상인들이 함께 화재에 대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 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동네슈퍼 부적합 먹거리 계산대서 ‘빨간 경고 메시지’

    동네슈퍼 부적합 먹거리 계산대서 ‘빨간 경고 메시지’

    경기 성남지역 동네슈퍼 30곳에 11월 말까지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이 추가로 무상 설치된다. 성남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상 점포주들의 동의 절차를 밟는다고 21일 밝혔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가운데 부적합 먹거리, 유통기한 경과 식품, 회수 정보 등을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각 판매장으로 전산 전송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부적합 위해식품 등을 계산대에서부터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소비자가 식품을 계산할 때 계산대에 달린 바코드 스캐너가 물품의 정보를 읽어 판매 불가 상품인 경우 빨간색 경고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결제를 차단한다.  이 시스템은 2009년 식약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으로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3000여 곳에 설치됐다.  이 가운데 2015년도에 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설치한 51곳을 포함한 213개는 성남지역 식품매장에 설치됐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 설치비(2015년 기준 대당 18만7000원)는 지난해부터 식약처가 위탁 업체를 통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매장 계산대에 이미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인터넷 사용 조건이 충족한 소규모 점포가 설치 대상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과천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과열에 제동

    경기 과천 재건축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제동이 걸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울 강남·서초구에 이어 분양가 과열이 우려되는 과천시에 대해서도 분양가 적정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과천 주공1단지는 건설업체들이 일반 분양가를 3.3㎡당 3300만원대로 제시하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체들이 제시한 분양가는 지난해 5월 과천에서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주공 7-2단지 재건축)의 분양가(3.3㎡당 평균 2700만원)보다 20% 이상 높다. 과천 주공1단지는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택보증공사는 과천시를 리스크 관리 대상 지역에 포함,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지난해 7월 개포 주공3단지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310만원으로 제시하자 분양보증을 거부, 한 달 이상 분양이 지연됐다. 조합은 분양가를 3.3㎡당 4137만원으로 낮춰 분양보증을 받았다. 공사는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를 고분양가로 규정해 분양보증을 해 주지 않고 있다. 공사는 이 기준을 고분양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과천시에 확대 적용, 분양보증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공사가 과천을 리스크 관리 대상에 포함, 서둘러 고분양가 진화에 나선 것은 과천 주공1단지를 비롯해 앞으로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과천주공 아파트 고분양가 제동

    과천주공 아파트 고분양가 제동

    경기도 과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고분양가 제동이 걸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울 강남·서초구에 이어 분양가 과열이 우려되는 과천시에 대해서도 분양가 적정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오는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둔 과천 주공1단지는 건설업체들이 일반분양가를 3.3㎡당 3300만원대로 제시하면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체들이 제시한 분양가는 지난해 5월 과천에서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주공 7-2단지 재건축)의 분양가(3.3㎡당 평균 2700만원)보다 무려 20% 이상 높다. 과천 주공1단지는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택보증공사는 과천시를 리스크 관리 대상지역에 포함,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에 이어 두번째다. 공사는 지난해 7월 개포 주공3단지조합이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310만원으로 제시하자 분양보증을 거부, 한달 이상 분양이 지연됐다. 조합은 분양가를 3.3㎡당 4137만원으로 낮춰 분양보증을 받았다. 공사는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를 고분양가로 규정해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고 있다. 공사는 이 기준을 고분양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과천시에 확대 적용, 분양보증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공사가 과천을 리스크관리대상에 포함, 서둘러 고분양가 진화에 나선 것은 과천 주공1단지를 비롯해 앞으로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새 간판 입는다, 개성 더 살린다… 서울 중구 예술문화거리

    새 간판 입는다, 개성 더 살린다… 서울 중구 예술문화거리

    골목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예술 길거리로 떠오른 서울 필동·다산동의 거리 간판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서울 중구는 이 일대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올 11월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지하철 약수역 주변 다산동 동호로11길·12길(지도 왼쪽)의 120개 점포, 필동 스트리트 뮤지엄 인근 퇴계로30길·32길·34길(오른쪽)의 30개 점포 등 총 150개 점포다. 3억 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는 약수고가 철거 뒤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부상했고, 길거리 예술작품이 많은 필동은 도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두 곳 모두 구가 심혈을 기울이는 1동 1명소 사업지다. 최근 활동인구가 늘면서 지역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방문객 기대에 못 미치는 낡은 간판들이 어지러워 작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옥외 광고물법 기준에 맞춰 건물별로 간판 숫자·크기를 조절하고, 디자인은 ‘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 및 필동 일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문화예술인 등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간판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량도 대폭 줄일 계획이다. 간판개선사업은 상인·건물주·지역활동가로 지난해 12월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관하고, 중구는 협약을 맺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위원회가 시공업체 선정방식 결정, 예산 집행은 물론 유지관리까지 맡게 된다. 참여 점포는 1개 간판에 250만원까지 지원받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간판 자체로도 유용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조성해 중구의 새 명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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