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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교수가 5년 전 글 공유한 이유는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교수가 5년 전 글 공유한 이유는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나종호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가 5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졌을 때 쓴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다시 공유했다.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나 교수는 1일 페이스북에 5년 전 쓴 글을 요약해 적었다. 나 교수는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실제로 자살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는 자살률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자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2023년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책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을 내기도 했다. 나 교수는 ‘그녀들에게도 공감해주세요. 고 박원순 시장의 죽음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쓴 글 링크도 공유했다. 2020년 7월 올린 해당 글에서 나 교수는 “정신과 의사로서 나는 걱정한다. 박 시장의 자살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고인을 고소한 피해자 여성에게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졌을 (남녀를 불문한) 한국의 수많은 성폭행·성추행 피해자들에게 미칠 영향을”이라고 적었다. 나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며 트라우마 희생자의 절대다수는 젊은 여성”이라며 “트라우마를 경험했던 환자들은 그들의 트라우마와 비슷한 경험을 접하는 경우 트라우마를 재경험하기도 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심할 경우 자살 생각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부탁드린다. 박 시장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와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피해 여성의 마음도 헤아려봐 달라고”라고 했다. 이어 “한 소시민이 서울시장이라는 거대 권력을 고소하는 데에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뤘을지에 대해서. 그리고 고소장이 접수되자마자 피고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때 그녀가 느낄 충격이 얼마나 클지에 대해서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묻어버리자고 했을 때 그리고 우리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그녀에게, 그리고 모든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에 대해서 (헤아려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었던 2015년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 측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은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밝힐 계획이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것’ 많이 먹는 한국인 건강 적신호…“심장질환·위암 위험”

    ‘이것’ 많이 먹는 한국인 건강 적신호…“심장질환·위암 위험”

    최근 가공식품 섭취가 늘고 1인 가구의 배달 등의 외식이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양소 섭취기준에 대한 섭취비율(2023년 기준)에서 칼슘, 비타민A, 나이아신, 엽산, 칼륨 등은 부족한 데 반해 나트륨은 과잉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6.8%, 여성은 117.9%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나트륨·당류 저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간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011년 11월 제1차 나트륨 저감계획을 수칩했고, 2016년 5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관리 근거조항 신설 식품위생법 개정이 이뤄졌다. 지난 2020년에는 세계고혈압연맹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가공식품, 외식 중 나트륨 당류 저감 제품개발 지원 등이 실시됐다. 그 결과 나트륨 섭취량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4789㎎/일에서 2017년 3477㎎/일, 2019년 3289㎎/일로 줄었으며 2023년에는 3136㎎/일을 기록했다. 기용기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2011년 1차 저감 종합계획 수립 추진 후 약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권고기준(2000㎎/일)보다는 1.6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1인 가구의 배달, 포장식품을 통한 섭취 증가가 문제로 꼽힌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사망의 주요 원인인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만성 신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위암, 비만, 골다공증 등 질환의 발병률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나트륨의 건강한 섭취를 위해 1일 섭취량을 3000㎎(소금 7.5) 이하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정책 생산·유통·구매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식습관 변화 유도를 추진한다. 이런 정책에 급식계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날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삼삼한 데이 기냠행사에서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은 “급식 이용자들이 단지 에너지를 보충하고 맛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중 CJ프레쉬웨이 부사장은 “지금 5000만명 인구 중에 절반인 50% 정도가 매일 급식을 접한다”며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일념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것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尹 대통령 지키자” 김용현 전 장관 ‘응원 떡’ 논란

    “尹 대통령 지키자” 김용현 전 장관 ‘응원 떡’ 논란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이름이 담긴 ‘응원 떡’ 인증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네티즌 사이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받은 김용현 전 장관 떡 인증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포장지에는 “대통령님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웁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떡은 지난 29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자유 토크쇼에서 김 전 장관 측이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 측은 같은 날 자유통일당 등이 주도한 탄핵 반대 집회에서 ‘옥중 서신’도 공개했다. 이 서신에서 김 전 장관은 “우리는 자유 수호를 위해 종북, 매국노 무리가 만든 권력과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며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끝까지 힘을 모아 힘차게 싸우자”고 적었다. 앞서 김 전 장관이 작성한 또 다른 옥중 서신 역시 공개 이후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3일 쓴 편지에서 “불과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악의 무리의 내란 몰이 선동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막다른 절벽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50% 안팎까지 올라왔다는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여러분들 덕분에 어둠이 걷히고 희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 무리가 저지른 불법·거짓 행각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자유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획책한 내란범이 누구인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또한 지난달 28일 작성한 옥중 편지에서 ‘헌재는 대통령 탄핵 심판을 즉각 각하하라’, ‘불법 탄핵 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을 즉각 처단하자’ 등 구호를 적은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의 2인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면서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으며, 주요 내란 혐의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구속기소됐다.
  •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어떻게 공연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담배까지 피울 수 있나요. 지드래곤 팬 맞아요?”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의 ‘무매너’가 도마에 올랐다. 온갖 쓰레기들을 바닥에 함부로 버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는가 하면, 일부 관람객들이 공연장 내에서 흡연을 하고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후기도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1일 공연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열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콘서트를 찾은 팬들이 굿즈를 구매한 뒤 포장 비닐과 상자, 설명서 등을 바닥에 그대로 버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빅뱅의 팬카페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관람객들의 흡연과 새치기 등 무질서한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빅뱅 팬카페에서 한 팬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암표를 구매해서 들어온 중국 팬들은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런것도 팬이라 하는 게 맞나”고 성토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공연장 내에서 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일삼았다”면서 “지드래곤이 가까이 오자 뒤에서 계속 밀어서 한국인 팬들이 많이 넘어졌다”고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지드래곤이 객석 가까이 다가가서 노래를 하자 팬들이 스마트폰을 든 채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라왔다. 지드래곤이 “조금만 뒤로! 뒤로!”를 외쳤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달려들었고, 경호원들이 힘겹게 막아섰지만 이들은 이내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졌다. 빅뱅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인 팬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같은 ‘무매너’ 팬들이 중국인이라고 지적했지만, 한국 팬들의 무질서함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콘서트에 중국인이 많은 건 이해하지만 (매너 없는 관객들) 내가 본 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면서 “내 주변에 앉아있던 한국인들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딸이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갔다는 한 학부모는 “SNS에 올라온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정말 위험해보였다”면서 “딸에게 굿즈를 사오라 했다가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마음이 착잡해서 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9~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열고 6만 관객들과 만났다. 첫날 공연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무대 보강 작업 등으로 70분가량 지연됐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한강~암사초록길 현장점검 실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가래여울한강~암사초록길 현장점검 실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6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과 암사초록길 일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살피면서 주민 의견 반영에 따른 사업시행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의원은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에서 제방 계단 정비 및 가로등과 CCTV 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자전거도로에만 90등이 설치·관리 중인 상황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산책로 구간에 18개소 가로등을 2025년 5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CCTV가 없었던 가래여울마을 앞 한강공원 일대와 자전거도로 등 취약지역에 CCTV 2개소 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덕생태수변공원과 연결된 가래여울 구간의 제방 소단부 산책로(0.9km) 포장 정비 및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자전거도로·보행로 주변 수목 정비와 풀베기 작업을 통한 환경 개선도 2025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현장점검에 이어서 4월 준공을 앞둔 암사초록길 현장을 다시 둘러보며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암사초록길에서 암사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꼼꼼히 점검하며, 이동약자도 고려한 한강과 암사역사공원 이음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고덕천과 한강 합수부를 둘러보며, 현재 방치된 데크공간을 고덕수변생태공간 정비 시 함께 정비해 지역주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점검하겠다”라며 “특히 가래여울마을과 고덕천 한강 합수부는 매력 있는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꼼꼼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향후 일대 정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기원했다.
  • 용인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1505억 원(4.52%)↑

    용인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1505억 원(4.52%)↑

    용인특례시는 올해 예산을 1505억 원(4.52%) 늘리는 내용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추경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용인시의 예산 규모는 당초 3조 3318억 원에서 3조 4823억 원으로 늘어난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325억원 증가한 3조 647억원, 특별회계가 180억원 증가한 4176억원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건립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으로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20억 원)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75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91억 원) ▲신봉동 도서관 건립사업(17억 원)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건립(80억 원) 등이다. 교통 분야에선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64호 개설(254억) ▲보개원삼로 확포장(10억)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 개설(15억) 등이다. 국도비 사업은 ▲에코타운 조성사업 전출금(80.4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사업(21억 원) ▲대설피해 농업시설 철거비 지원 (29.1억 원) ▲개 사육농장주 폐업·전업 지원 (28억 원)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22억 원) ▲동천동(동천체육공원)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21.7억 원)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설치 (21.6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10억 원) 등이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9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건축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과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쾌적하게 안전하게… 중구, 어르신 공동 작업장 확대

    쾌적하게 안전하게… 중구, 어르신 공동 작업장 확대

    서울 중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신당동 신일경로당에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 작업장’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 작업장은 노인 일자리 중 소규모 매장과 제조 및 판매, 운송 서비스 등 사업체를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어르신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 중구유통과 누솜 공동 작업장, GS25 편의점과 누솜 카드 배송, 토이케어와 꽃피우다 등 공동체 사업단 6개가 운영 중이다. 공동 작업장이 확대되면서 공동체 사업단 작업 특성에 따라 업무 흐름에 맞춰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게 돼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6일 공동 작업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포장 및 가공 작업을 하고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한 어르신은 “별도 작업장이 마련돼 일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구청장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열정을 늘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가성비 맛집’ 믿었는데 쥐·바퀴벌레가…” 충격 후기 이어지자 결국

    “‘가성비 맛집’ 믿었는데 쥐·바퀴벌레가…” 충격 후기 이어지자 결국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알려진 일본의 고기덮밥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자사 판매 음식에서 쥐, 바퀴벌레 등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되자 일본 내 대부분 점포를 나흘간 닫기로 했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일본 내 약 1970개 점포 중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4일 오전 9시까지 휴점하고, 해충 등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쇼핑 시설 내 설치된 점포도 조율이 끝나는 대로 차례로 휴점하고 전문 해충 업체에 의뢰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키야는 앞서 지난 1월 돗토리현의 한 점포에서 제공된 된장국에 쥐가 혼입돼 문제가 됐다. 당시 온라인에는 “스키야 된장국에서 죽은 쥐가 나왔다”는 후기가 올라왔으며,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꽤 큰 회갈색 쥐가 통째로 국에 들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달 28일에는 도쿄의 한 점포에서 고객이 포장해간 상품에 바퀴벌레가 혼입돼있었다는 불만 신고가 접수됐다. 스키야는 지난 22일 된장국에 쥐의 사체가 혼입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가게 밖에 있는 대형 냉장고가 화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해당 냉장고는 매장 안과 밖 모두에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구조로, 매장 바깥쪽 하부에 있는 고무패킹이 찢어진 상태였다. 스키야는 “고무패킹이 찢어진 틈을 타 쥐가 침입했고, 내부에서 보관하고 있던 나무 식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음식을 만들 때 쥐가 냄비에 들어갔을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된장국을 만들어 제공할 때까지 쥐가 냄비에 들어가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키야는 문제가 된 점포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72개의 점포를 확인한 뒤 지난 28일까지 고무패킹 교환 등을 실시했다. 스키야는 “많은 고객에게 불안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약 2개월 동안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불신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 한빛부대 남수단 파병 12주년… “나일강의 기적 꿈꿔”

    한빛부대 남수단 파병 12주년… “나일강의 기적 꿈꿔”

    남수단의 항구적 평화와 재건을 위해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가 31일로 파병 12주년을 맞는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빛부대는 2013년 3월 31일 유엔평화유지군으로 1진이 처음 파병된 뒤 현재 19진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빛부대는 주로 식량과 의료품 등 필수 구호품을 이송하기 위한 생명줄과도 같은 주보급로 보수 작전에 매진했다. 섭씨 5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흙먼지가 휘날리는 환경 속에서 그동안 보수한 주보급로가 2500㎞에 이른다. 그동안 남수단에는 포장도로가 부족해 우기마다 백나일강 범람으로 많은 비포장도로가 유실됐는데 한빛부대의 보수로 차량 이동속도가 시속 10㎞에서 60㎞ 이상으로 크게 늘고 통행량도 증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주요 거점 도시의 공항 활주로 보수와 시내 도로 개설, 광장 보수, 축구장 신설 등 주민 숙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남수단 주민들에게 기술 교육을 하는 한빛직업학교와 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한빛농장을 운영하며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엔과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남수단 정부가 매년 파병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4번이나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은 “한강의 기적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수단에 나일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며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이 남수단 부족 간 화합·단결·번영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부대는 2011년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파병 요청으로 국회 의결을 거쳐 2013년 창설됐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경비 임무를 담당하는 병력 등 280여명 규모다. 부대 명칭인 ‘한빛’은 남수단 재건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페루 고산지대 부임한 교사, 악천후 뚫고 출근하다 참변 [여기는 남미]

    페루 고산지대 부임한 교사, 악천후 뚫고 출근하다 참변 [여기는 남미]

    고산지대 오지의 학교에 부임한 페루의 여교사가 수업 첫날 길을 잃고 헤매다 이틀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폭우가 내리는데도 학생들과 첫 만남을 위해 출근길에 나섰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페루 사회가 여교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지역보건소가 응급차를 부르는 데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논란이 가열되자 경찰이 진실규명을 위해 뒤늦게 사건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페루 라리베르타드 지방에서 발생했다. 해발 3800m 고산지대 사야푸요 지역에 있는 한 중학교에 부임한 모니카 베르가라 아마야(53)는 2025학년도 개학 첫날이던 지난 17일 첫 수업을 위해 집을 나섰다. 이날 사야푸요 인근에는 짙은 안개가 꼈고 강한 비가 내렸다. 아마야는 같은 마을에 사는 동료 교사 3명과 트럭에 올라 출근했지만 트럭은 곧 주행을 멈췄다. 굵은 빗줄기를 뚫고 갔지만 비포장 길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가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걸어서라도 가자며 교사들은 트럭에서 내렸고 학교를 향하던 중 아마야는 낙오됐다. 동료 교사들은 이 사실을 학교에 도착한 뒤에야 깨닫고 날이 갠 후 그를 찾아 나섰지만 행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학교의 신고를 받은 경찰도 수색했지만 아마야를 찾는 데 실패했다. 생사를 알 수 없던 아마야가 학교에 나타난 건 실종 이틀 뒤였다. 사야푸요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아마야를 말에 태우고 학교를 찾아간 것이다. 주민들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탈진한 여성을 발견했다”면서 “주소를 물어보니 학교 이름만 대더라”고 말했다. 학교 동료들은 아마야에게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이고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수프도 주었지만 먹을 것을 넘기지 못했다. 학교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구급차 출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구급차가 오지 않아 교사들은 아마야를 둘러업고 5km 떨어진 보건소를 향했다. 그러나 그 사이 아마야는 숨을 거뒀다. 학교 측은 보건소에 구급차 출동을 요청했을 때 전화를 받은 직원이 200솔(약 8만원)을 주지 않으면 구급차를 보낼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 폭로로 이런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비판이 쇄도하자 보건소는 사실이 아니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언론은 “무료서비스인 구급차를 보내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면 형사적 처벌도 가능한 범죄”라면서 이미 많이 늦었지만 경찰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 군포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하은호 시장 “자랑스런 역사 계승, 더 나은 군포 만들어가겠다” 경기 군포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919년 3월 31일 2,000여 명의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군의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하는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 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도 열린다. 하은호 시장은 “106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정신이다. 우리도 후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증상 따른 맞춤형 진통제 ‘탁센’… 액상 연질캡슐 특허공법 제조

    증상 따른 맞춤형 진통제 ‘탁센’… 액상 연질캡슐 특허공법 제조

    GC녹십자의 ‘탁센’ 시리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진통 및 소염 작용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나프록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성분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복용자의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질캡슐 특허 제조 공법으로 만들어져 체내 흡수율이 높고 액상형이라 복용이 간편하다. 탁센 시리즈는 총 5가지 종류가 있다. 대표 제품인 ‘탁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탁센의 주성분인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진통 및 항염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이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의 ‘탁센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의 함량을 높여 해열진통작용을 강화한 ‘탁센400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의 활성 부분만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탁센덱시’ 등이 있다. 또, 3제 복합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레이디’는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다. 지난해 출시한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같은 포장 단위로 ‘탁센 레이디 30캡슐’ 제품을 최근에 새롭게 선보였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GH·남양주시의 철도 위 콤팩트시티 계획 우려 표명

    유호준 경기도의원, GH·남양주시의 철도 위 콤팩트시티 계획 우려 표명

    지난 2월 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이 함께 협약을 맺고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약 600m에 해당하는 철도를 복개해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입체형 콤팩트시티와 미래형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밝힌 것에 대해 해당 지역구 의원인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양정)이 입장을 밝히고 “주변 상가 및 입지에 맞는 공간 활용인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진행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김세용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미 유 의원은 김세용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공공의 부지 또는 공공의 시설을 복합화하여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의 ‘콤팩트 시티’가 대부분의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30분 이상을 이동해서 출근하는 경기도민의 상황과 동떨어져 있는 것 아니냐?”라며 질문하며 콤팩트시티 구상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GH가 남양주시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평소에는 74만 시민시장시대라며 시민들을 추켜세우면서, 정작 결정할 때는 시민들과의 소통 없이 나 홀로 ‘결단’했다”라며 주광덕 시장을 직격한 뒤,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혼란 역시 소통을 버리고 계엄을 결단한 윤 대통령의 불통 때문인데, 주 시장의 모습에서 기시감이 든다.”라며 구국을 위한 결단이었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남양주시를 위한 결단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포장하는 주광덕 시장을 함께 거론했다. 유 의원은 해당 사업이 실제론 구상에 불과하다며 “콤팩트시티에 집착했던 김세용 사장은 사퇴했고,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며, 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의 반응은 시큰둥하다.”라며 해당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남양주시의 계속된 협의 지연으로 여전히 착공조차 못 한 복합커뮤니티센터처럼, 복개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며 공원조성이 계속 미뤄질까 두렵다.”라며 이를 대비해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세금을 쓰지 않고도 남양주시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유호준 의원은 “재원은 결국 주택과 상가를 지어 이를 분양해서 충당하는 것인데, 현재도 이미 인근의 지식산업센터와 상가가 공실로 가득해 지역이 썰렁한데, 또다시 창업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 입지에 맞는 구상인가”라며 재원마련 방안을 비판한 뒤, “조감도에서의 화려한 미래도시가 실제론 공허한 유령도시가 될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이미 발표되었고, 사업 추진이 시작된 만큼, 제 우려와는 달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소망한다”면서도 최근에 진행되었던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지역의 청년들이 남양주에 주택이 없고 창업공간이 없어서 남양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에서 자란 청년들이 남양주시를 떠나는 이유를 설명한 뒤, “서울이나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공공기관 등이 지식산업센터 공실들을 인수한 뒤, 공공창업단지를 조성해 낮은 임대료로 창업가들에게 공급하는 등의 임대주택과 결합한 적극적인 창업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남양주시의 기존 공간들을 활용한 창업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견표명을 마무리했다.
  • 껌 씹을 때도 미세플라스틱 나온다…“1g당 최대 600개 방출”

    껌 씹을 때도 미세플라스틱 나온다…“1g당 최대 600개 방출”

    천연·합성 고분자를 이용해 만드는 껌을 씹을 때 한 개에 수백~수천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와 침과 섞여 섭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샌제이 모한티 교수팀은 2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천연·합성 껌을 씹을 때 얼마나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예비 연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껌을 씹을 때 미세 플라스틱을 직접 섭취하게 돼 잠재적으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모한티 교수는 “이 연구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과학자들은 미세플라스틱의 안전 여부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안다”며 “그것이 우리가 조사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식품, 음료, 포장, 코팅 등에서 배출되는 1마이크로미터(㎛)~5㎜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사람들이 매년 수만개씩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팀은 껌이 세계적으로 막대한 양이 소비되고 있으나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 공급원으로서 껌에 관한 연구는 널리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연구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껌은 보통 고무 베이스와 감미료, 향료, 기타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천연 껌 제품은 치클이나 다른 나무 수액 같은 식물성 폴리머를 사용하며, 다른 제품은 석유 기반 폴리머로 만든 합성 고무 베이스를 사용한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합성 껌 5개 브랜드와 천연 껌 5개 브랜드를 실험 참가자에게 씹게 한 다음, 타액 표본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속도와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껌 1g당 평균 1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껌에서는 1g당 최대 6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오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는 무게가 보통 2~6g인 껌 하나에서 최대 3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며 1년에 160~180개의 작은 껌을 씹는다면 연간 수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은 껌을 씹은 후 처음 2분 이내에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껌을 씹은 후 8분 이내에 전체 미세플라스틱의 94%가 방출됐다. 연구팀은 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것은 타액 속 효소 때문이 아니라 씹을 때 강한 마모성 때문이라고 했다. 또 미세플라스틱 노출 가능성을 줄이려면 새 껌을 씹는 것보다 한 조각을 오래 씹는 게 낫다고 제안했다. 모한티 교수는 이 실험에서는 20㎛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기기와 기술 한계로 식별이 어려웠고 훨씬 작은 입자는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플라스틱 방출 가능성을 평가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인 에버랜드 28개 음료 판매장, ‘일회용품 안 쓴다’

    용인 에버랜드 28개 음료 판매장, ‘일회용품 안 쓴다’

    용인시-환경부-에버랜드, 다회용기 사용 전환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시와 환경부는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또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의 첫 번째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고장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우리의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많이 맺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암 환자 사진 도용해 “항암 다이어트로 -19㎏” 광고…“생명 존중 없어” 분통

    암 환자 사진 도용해 “항암 다이어트로 -19㎏” 광고…“생명 존중 없어” 분통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광고를 하며 암 투병 중인 환자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항암 치료를 하며 체중이 빠진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항암 다이어트로 19㎏을 감량했다”는 식의 허위 광고를 했는데, 사진을 도용당한 여성은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은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에 사진이 도용당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지난해 결혼을 40일 앞두고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SNS에 ‘투병 일기’를 공개하고 있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암환자들을 비롯한 네티즌에게 응원을 받으며 암과 싸우고 있는 A씨는 며칠 전 SNS를 통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당신의 사진이 도용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가 받은 이미지에는 지난해 여름 2차 항암 치료를 마친 뒤 SNS에 공개한 사진이 다이어트 보조제를 홍보하는 문구와 함께 합성돼 있었다. 해당 광고는 A씨가 항암 치료를 위해 머리를 삭발한 뒤 찍은 사진과 긴 생머리의 여성이 마치 체중 감량 전후의 것처럼 합성됐고, “항암 치료를 받고 알게 된 방법으로 19㎏ 뺐다”, “항암 치료 성분이 살 찌는 원인까지 없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광고는 A씨의 사진을 도용해 마치 A씨의 다이어트 치료 후기인 것처럼 꾸며졌다. 광고는 “항암 치료를 하면서 체중이 줄었고, 완치 후 체중이 급격히 늘자 의사로부터 ‘항암 치료 성분이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원인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항암제에 포함된 체중 감량 성분이며, 해외에서는 “체중이 급격히 감량할 수 있다”며 규제하고 있는 성분으로 국내에서도 규제되기 전에 서둘러 구매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다이어트약’ 허위 광고 연평균 1900건 적발A씨는 “항암제는 사람을 살리는 약이지, 다이어트 약이라는 건 말도 안 된다”면서 “암 환자들은 치료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를 겪는데, ‘항암 다이어트’라며 쉽게 이야기하는 게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A씨는 또 광고에 담긴 긴머리의 여성은 자신이 아니며, 이 사진 역시 도용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A씨는 해당 업체를 국민신문고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해당 업체는 이전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간 다이어트 젤리를 먹고 살이 빠졌다”면서 음담패설을 일삼는 광고를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베타카로틴은 영양소일 뿐, ‘기적의 다이어트 성분’이라는 문구는 명백한 거짓 광고”라고 지적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어트약’, ‘키 크는 약’이라고 포장하는 허위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SNS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어트약’이라고 주장하는 허위 광고를 연평균 1900여건 적발해왔다. 다이어트 보조제 외에도 ‘키 크는 약’, ‘보톡스 크림’ 등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허위 광고도 많다. 식약처는 SNS에서 이같은 광고를 발견하면 게시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체들은 광고가 적발되면 또 다른 SNS 계정을 만들어 불법 광고를 하고, 이들 SNS의 서버가 해외에 있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
  •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 지난달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도의 한 사찰 봉안당에 40대 중국인 2명이 몰래 침입해 유골함 6기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훔친 유골함을 사찰에서 약 1.5㎞ 떨어진 인근 야산에 각각 3기씩 나눠 은닉하고 해외로 도주한 다음 날 사찰에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7000만원)를 주면 유골함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제주 특급호텔에서는 가상화폐 환전 거래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피해자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저지른 중국인 30대 3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한달간 비자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제도를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민 불안이 가중되자 제주경찰청이 외국인범죄 대응 ‘100일 특별치안대책’을 가동하는 특단의 극약처방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정성수 차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6월말까지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이후 2022년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자 덩달아 외국인 범죄도 고개를 드는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경찰청이 최근 6년(2019년~2024년)간 외국인 범죄 검거 현황은 모두 3525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9년 732명에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629명, 2021년 505명으로 감소한 뒤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지난해 608명 등 늘어나고 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3525명 가운데 중국인이 2353명으로 절반이 넘는 66.8%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11개국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시행 중이다. 무사증 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은 한 달까지 제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제도를 악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몰래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범행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무사증제도가 국제마약조직의 새로운 마약 밀수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때 ‘마약 청정지’로 불렸던 제주는 이제 대규모 마약이 드나드는 국제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지검은 제주세관, 국정원 등과 협력해 지난해 12월 필로폰 2072g을 밀수한 인도네시아인(30대), 이번달 필로폰 2120g을 밀수한 말레이시아인(40대), 필로폰 2944g을 밀수한 필리핀인(20대) 등 외국인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필로폰을 여행용 캐리어, 침대보, 신발 밑창, 과자, 커피믹스 포장지에 은닉해 들여오다가 덜미가 잡혔다. 제주 해상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국인 선원들 사이에서도 비밀 커뮤니티를 통해 은밀하게 마약이 거래되고 있어 마약 확산의 또 다른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먼저 무사증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검찰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디파짓 제도 도입 등 보완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디파짓(Deposit, 보증금) 제도는 외국인이 렌트카 대여 시 추후 부과될 수 있는 과태료 지급을 위해 일정 보증금을 받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주경찰청 TF 관계자는 “전체 범죄 중 외국인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 ̄3%로 낮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도 수준에 영향이 큰 특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범죄 양상이 도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자칫 법 경시 풍조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불법체류자 합동단속, 교통현장 단속 등 종합·집중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4월부터 포장수수료 받는 배민 “배달비 없어 업주 이익 늘 것”

    4월부터 포장수수료 받는 배민 “배달비 없어 업주 이익 늘 것”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포장 주문에도 중개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현재도 배달 수수료와 광고료, 배달비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데 포장수수료는 포장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배민 측은 “포장이 배달보다 마진율이 높고 새로운 고객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포장 주문에 대한 대대적 마케팅 강화를 시사했다. 25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 수수료 6.8%를 가입한 점주로부터 받는다. 배민은 2020년 포장 주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년 간 수수료를 받지 않아 왔다. 포장도 배달과 동일하게 운영하면서 앱 개발 등에 비용이 들었지만 그동안 수익이 나지 않아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 배민은 포장 수수료를 받게 되는 대신 앱을 리뉴얼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포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서비스 이름을 포장에서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할인 혜택과 점주 지원 등 마케팅에 연간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픽업 탭 위치도 앱 메인 화면에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바로 오른쪽에 전면 배치한다. 기존엔 포장 주문을 원할 땐 별도로 ‘포장’ 탭 화면에 있는 가게를 클릭해야 했으나 앞으론 가게 상세 페이지는 물론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픽업(포장)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다. 이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기존에 제공하던 포장 할인이나 혜택을 줄이거나 포장 주문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배민이 자영업자나 소비자에게 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배민도 할 말이 많다. 배민은 포장이 배달보다 마진율이 높다고 설명한다. 배달의 경우 필수적인 라이더 인건비를 낼 수밖에 없는데 포장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만 5000원짜리 음식을 배달로 주문받았을 경우 배달 수수료 1950원(7.8% 적용시, 부가세 별도)와 배달비 2400~3400원 등 약 5000원 안팎의 비용이 든다. 반면 포장의 경우엔 수수료 1700원 외엔 배달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배달 건수가 줄고 포장 건수가 늘면 배달비만큼 차익이 더 생기는 구조다. 또한 앱을 통한 포장 판매는 잘못 주문하거나 노쇼 등의 리스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외 배달 플랫폼은 포장 수수료를 받으면서 활성화를 유도했다. 글로벌 배달앱 우버이츠는 포장 주문에 대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적극 권장해왔다. 비대면인 배달 영업만으로는 고객과의 교감이 안 되기에 단골 확보를 포장 활성화로 지원하는 것이다. 배민에 따르면 현재 전체 판매 중 포장 비중은 약 5% 정도다. 배민은 이를 포장 활성화에 대한 투자를 통해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자 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앱의 첫 화면 등 포장 탭을 전진 배치하는 시도는 배달앱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노력”이라면서 “수수료를 받은 이후 포장 비중이 증가하게 되면 업주 이익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전기를 끊어?”…‘괘씸하다’며 동전 6000개로 관리비 낸 中 여성

    “전기를 끊어?”…‘괘씸하다’며 동전 6000개로 관리비 낸 中 여성

    중국의 한 여성이 아파트 관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동전 6000개로 관리비를 낸 일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2일 산둥성 지난에 거주하는 ‘피’라는 성을 가진 여성이 중국 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 사건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이 여성의 아파트 전기가 갑자기 끊겼다. 관리사무소는 여성에게 밀린 아파트 관리비를 내야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화가 난 여성은 “누가 관리비 납부를 독촉하려고 전기 사용을 제한할 권리를 줬느냐”고 따졌다. 복수를 결심한 여성은 다음날 약 13만원 상당의 동전 6000개를 은행에서 찾아 관리사무소에 냈다. 여성은 10개씩 묶여 있던 동전 종이 포장을 일부러 전부 뜯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동전을 하나하나 셀 수밖에 없게 했다. 처음에 직원들은 은행에 입금하라며 동전 받기를 거부했다. 여성은 이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결국 직원들은 3시간이 넘도록 돈을 셌다. 여성은 모든 과정을 사무실에서 지켜봤다. 관리비가 납부된 후 전기는 다시 들어왔다. 여성은 관리사무소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제때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는 걸 깜빡하기도 했고, 내고 싶지도 않았다”며 “아파트 단지 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면 권한 밖의 일이라고 피하기만 했으면서, 관리비 납부 독촉에는 왜 이렇게 적극적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중국에서 동전으로 돈을 주고받는 것은 일종의 ‘보복성’ 성격이 짙다. 2022년 중국 후난성에서 한 회사가 직원에게 미지급 급여와 보상금 총 200만원을 50㎏에 달하는 동전으로 지급해 논란이 됐다. 이에 법원은 업체가 사법 자원을 낭비했다며 벌금 약 100만원을 부과했다.
  • “울퉁불퉁 차 다니기 힘들고 시끄럽다”… 결국 8년 만에 철거되는 ‘사괴석’

    “울퉁불퉁 차 다니기 힘들고 시끄럽다”… 결국 8년 만에 철거되는 ‘사괴석’

    차없는 거리를 만들면서 산지천 일대에 깔아놓은 ‘사괴석’이 8년 만에 철거된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15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김만덕기념관에서 탐라문화광장까지 450m 도로에 포장된 사괴석을 걷어낸다. 시 관계자는 “ ‘제주형 탄소중립 도로환경 개선사업’ 입찰공고를 진행, 최근 낙찰받은 업체와 이번주내 계약을 하고 곧바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돼 10월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괴석(四塊石)은 벽이나 돌담 또는 화방(火防)을 쌓는 데 쓰는 육면체의 울퉁불퉁한 돌로 조선시대 궁궐 담장이나 격식있는 사대부의 전통 건축물에 주로 쓰이던 화강석의 일종이다. 해당 도로는 2017년 5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스콘 포장보다 비용이 8배나 드는 사괴석으로 전면 교체됐다. 당시 포장에 약 6억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사괴석 포장 이후 제주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를 비롯해 차량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파손돼 울퉁불퉁해져 통행불편 민원이 빗발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특히 산지로와 임항로를 오가는 차량마다 진동과 소음 불편호소는 물론 사괴석 사이 사이에 이물질이 끼면서 악취진동 민원까지 해마다 수십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주민 설명회를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두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최근 차없는 거리로 원도심을 다시 살리려고 하는 정책과 반대로 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혈세 낭비도 낭비지만 유럽 주요 관광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운치있던 감성거리가 철학없는 정책으로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고 일침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공사구간 반대편인 서측 탐라문화광장 일대 500m에도 사괴석이 깔려 있는데 이곳은 지금처럼 유지·보존할 방침”이라며 “철거되는 사괴석은 콘크리트에 달라 붙어있어 재활용이 힘들어 폐기물 처리될 예정이지만 재활용하는 방안도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사괴석이 철거되는 구간 현행 4차로는 2차로로 줄인 뒤 보행로와 녹지공간을 넓히는 등 ‘탄소중립’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지천을 따라 폭 1.5m로 조성된 보행로는 최대 5m까지 늘어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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