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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들 최고의 장난감”…동물원에 가전제품 박스 기부한 LG전자

    “동물들 최고의 장난감”…동물원에 가전제품 박스 기부한 LG전자

    24일 LG전자가 가전제품 포장재를 재활용해 동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서울대공원이 운영하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을 포장하는 데 사용한 종이 박스를 매년 400개씩 기부하기로 했다.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은 동물들이 타고난 습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동물들의 생활 공간을 자연과 유사하게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가 제공하는 포장 박스는 사자, 호랑이, 곰,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사용된다. 대형가전을 포장했던 종이 박스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두껍고 넓어 동물들이 놀이도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제품을 설치한 이후 포장재를 모두 수거하고 있다. 또 수거한 포장재들은 전문 업체를 통해서만 재활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포장재 가운데 종이 박스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들을 재활용해 동물원처럼 필요한 곳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의 실외기 포장재의 경우 기존에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 대신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으로 바꿔 재사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부사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제품 포장재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관열 경기도의원, 광주 지방도 공기단축 필요성 제기

    박관열 경기도의원, 광주 지방도 공기단축 필요성 제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 의원은 23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예결특위에서 진행된 2021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방도 등 건설에 경기도의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박관열 의원은 “성남~광주간 338번 지방도 1공구 확·포장공사는 2013년 첫 삽을 뜬 이후 8년이 지난 이달 말에 이르러서야 준공식을 하게 됐다”며 경기도의 예산 미확보에 따른 사업공기 지연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잔여구간 사업비는 1146억 원으로 경기도 일반예산으로만 충당할 수 없으니, 특별조정교부금이나 광역교통특별회계 등 전반적으로 검토해달라”며 책임있는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한편 박 의원은 325번 지방도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 지난 5일 고시된 제3차 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따르면 지방도 325호선 확·포장 공구는 산이~무갑간(2.35㎞, 4차로 확장, 총 사업비 219억 5000만원), 무갑~광동간(4.67㎞, 2차로 개량, 총 사업비 326억 9000만원) 2개 구간이다. 산이~무갑 도로는 2022~2026년까지 4년간, 무갑~광동 도로는 2022~2028년까지 6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325번 지방도는 도로 주변으로 물류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교통량이 매우 많은 구간”이라며, 2022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공기를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보충질의에서는 오포물류단지의 교통문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오포물류단지에서 43번 국도로 바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는 지역주민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건설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승인을 내준 만큼 책임지고 예산을 확보하여 물류단지로 인한 교통체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성훈 건설국장 및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의 날’ 영상 메시지서 “검사 룸살롱 접대” 지적한 박범계 장관

    ‘법의 날’ 영상 메시지서 “검사 룸살롱 접대” 지적한 박범계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3일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잘못된 수사 관행은 국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반드시 개혁돼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제58회 ‘법의 날’을 맞아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잘못된 수사관행의 예시로 “라임 사건 관련 룸살롱 술 접대 검사나, 많게는 수백 회나 피의자를 반복 출석시켜 조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개혁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 스스로 뼈를 깎는 듯한 반성과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일부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범죄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국민들께 권한을 위임받아 누구보다 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라면서 “부동산 투기 부패범죄에 철저히 대응하고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을 엄단해 법의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얀마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3월에 국내 체류 미얀마인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8회 법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장에 기여한 12명에게 훈장·국민포장·표창을 전수했다. 소순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는 40여 년간 법조인으로서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에 공헌하고 ‘조세소송’ 등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 회장이, 목련장은 유병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이 각각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씨줄날줄] 의무격리 장병 도시락/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의무격리 장병 도시락/임병선 논설위원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겼다는 시기에 마침 휴가를 마치고 귀대한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억장이 무너질 사진이 여럿 공개됐다. 지난 2월부터 장병 휴가가 정상화되면서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어도 PCR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되는데, 그 기간에 형편없는 도시락이 제공되는 일이 폭로된 것이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의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에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A씨가 격리 기간에 받은 도시락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흰 쌀밥에 김치, 양파와 오이 절임, 닭볶음 등 반찬이었다. 자세히 보면 닭고기는 두 점. 한 칸은 덩그러니 비어 있었다. 다른 도시락 사진은 터무니없이 적은 양의 쌀밥과 옥수수와 게살 샐러드, 김치 등뿐이다. 세 번째 도시락은 밥과 국, 고기볶음, 깍두기와 소시지 세 쪽씩, 포장용 구이김이 다였다.  그는 “핸드폰 반납하고 TV도 없는데 밥까지 이런 식이니 감방(교도소)이랑 뭐가 다르죠.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이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에는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A씨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5일 국방부는 격리 장병의 도시락 용기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천연 펄프로 바꿔 오염도 줄인다고 자랑했는데 정작 내용물이 문제였던 것이다. 12사단 소속이라고 밝힌 이는 120여명이 먹어야 하는데 햄버거 빵이 60개만 지급돼 취사병들이 하나를 반으로 갈라 120개로 만들었다고도 폭로했다.  지난 1월 기준 장병 한 명의 하루 급식비는 지난해 8493원에서 3.5% 오른 8790원이다. 한 끼에 2930원꼴이다. 편의점 두어 곳을 들렀더니 3800원이면 고기 반찬 등 제법 구색을 갖춘 도시락을 구입할 수 있었다. 단체급식이면 가격을 훨씬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한 해 군인 급식에만 1조 6000억원이 들어간다는데 금쪽같은 내 자녀가 이렇게 부실한 도시락으로 2주를 견딘다면 엄마아빠들의 가슴이 타들어 갈 것 같다.  육군은 어제 입장문을 내 “51사단의 경우 격리인원 급식과 관련해 더욱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고 12사단은 부식 청구 및 수불체계를 정밀 점검해 개선하겠다. 장병 가족 및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훈련에서 열외라 해도 나라를 지키는 사병들이다. 군의 자존심이 국격이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의 문제점은 없는지 소상히 살핀 뒤 혹여나 비리 때문에 이런 형편없는 급식이 제공된 것은 아닌지 밝히고, 부모들에게 충실히 설명해야 한다.
  • 하루 한 끼 채식·1시간 소등 ‘인증샷’… 우리마을 작은 실천, 지구를 지킨다

    하루 한 끼 채식·1시간 소등 ‘인증샷’… 우리마을 작은 실천, 지구를 지킨다

    “한 명의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 100명의 불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지구에 더 해가 없대요. 적어도 우리 마을에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 유별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비영리단체(NGO) 페어라이프센터의 김유라(38) 디렉터의 말이다.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마을 공동체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기대하며 지구 지키기 실천에 나섰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루에 한 끼씩 채식을 하고, 저녁 1시간 소등에 동참해 양초에 불을 붙이고 비닐봉지를 거절하는 행동이다. 누구의 강요도 없었지만,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서로 독려한다. 마을 기반 NGO인 서울 금천구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7일 카카오톡에 ‘환경캠페인’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하루 한 끼 채식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다. 독산2동 주민을 비롯해 알음알음 소개를 받고 온 이들까지 21일 기준 총 32명이 이 방에 참여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채식을 한 사진을 이 채팅방에 올리면 된다.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독산2동 자치지원관 이윤진(37)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채식을 제안했고, 독산2동 자치위원들이 공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자연보호의 날’을 맞아 한 주간 ‘하루 하나 환경 미션’을 하기도 했다.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전기 아끼기 ▲비닐봉지 거절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저녁 한 시간 불 끄기를 실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활동가 박언경(47)씨는 “아이스 팩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등을 하다가 캠페인에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부터 채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화성 봉담읍의 페어라이프센터와 독립서점 모모책방은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마을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실험을 진행한다. 화성시에 생활권을 둔 개인과 단체가 무포장 테이크 아웃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45일간 실천하며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이다. 페어라이프센터 디렉터 김씨는 “봉담읍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이들이 터를 잡고 살기에 좋은 곳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됐다”며 “(봉담읍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용기나 그릇을 가지고 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일주일만이라도 채식·제로웨이스트 실천…“지구를 지켜라” 동네가 뭉쳤다

    일주일만이라도 채식·제로웨이스트 실천…“지구를 지켜라” 동네가 뭉쳤다

    22일 지구의날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거창하지 않게 동네주민 모여 활동독산2동주민자치회, 하루 한 끼 채식화성 봉담읍 마을 주민, 제로웨이스트 “한 명의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 100명의 불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지구에 더 해가 없대요. 적어도 우리 마을에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 유별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비영리단체(NGO) 페어라이프센터의 김유라(38) 디렉터의 말이다.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마을 공동체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기대하며 지구 지키기 실천에 나섰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루에 한 끼씩 채식을 하고, 저녁 10분 소등에 동참해 양초에 불을 붙이고 비닐봉지를 거절하는 행동이다. 누구의 강요도 없었지만,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서로 독려한다.마을 기반 NGO인 서울 금천구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7일 카카오톡에 ‘환경캠페인’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하루 한 끼 채식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다. 독산2동 주민을 비롯해 알음알음 소개를 받고 온 이들까지 21일 기준 총 32명이 이 방에 참여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채식을 한 사진을 이 채팅방에 올리면 된다. 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독산2동 자치지원관 이윤진(37)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채식을 제안했고, 독산2동 자치위원들이 공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자연보호의 날’을 맞아 한 주간 ‘하루 하나 환경 미션’을 하기도 했다.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전기 아끼기 ▲비닐봉지 거절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저녁 한 시간 불 끄기를 실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활동가 박언경(47)씨는 “아이스 팩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등을 하다가 캠페인에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부터 채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화성 봉담읍의 페어라이프센터와 독립서점 모모책방은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마을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실험을 진행한다. 화성시에 생활권을 둔 개인과 단체가 무포장 테이크 아웃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45일간 실천하며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이다. 페어라이프센터 디렉터 김씨는 “봉담읍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이들이 터를 잡고 살기에 좋은 곳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됐다”며 “(봉담읍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용기나 그릇을 가지고 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한국에스티엘㈜, ‘마이쉘’ 출시… 자연 닮은 친환경 니트백이 온다

    한국에스티엘㈜, ‘마이쉘’ 출시… 자연 닮은 친환경 니트백이 온다

    한국에스티엘㈜은 지난 19일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마이쉘(My Shell)’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스티엘은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타바사’와 롯데쇼핑의 합작법인이다. 마이쉘은 ‘일상으로의 여행’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모든 제품을 바다와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 디자인은 조개, 파도, 물결 리듬 등에서 착안한 오브제와 디자인을 변형해 여행의 설렘을 녹여내고자 했다. 마이쉘의 브랜드 컬러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와 모래사장의 베이지, 노을빛 하늘을 표현한 퍼플 총 세 가지로 정했다. 대표 상품은 조개껍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니트 가방으로 조개껍질의 표면을 니트의 주름으로 표현했으며 흰색, 보라색 등 일상에서 ‘여행’의 설렘을 제공할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을 선정했다. 또한 마이쉘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마이쉘은 제품의 주요 소재로 페트병, 폐원단에서 추출한 ‘리젠(Regen)’ 원사를 사용했다. 리젠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사 1톤당 수령 50년 된 나무 13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같은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의 친환경 소재다. 포장지는 100% 사탕수수의 부산물을 활용한 크래프트지 ‘얼스팩’을 채택했다. 얼스팩은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고 표백하지 않기에 친환경적이며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쉘은 이러한 윤리적 생산 가치를 기반으로 니트 제품뿐 아니라 재생 가죽 등 다양한 소재 변화를 꾀하며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스티엘 관계자는 “향후 마이쉘은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확장된 제품라인으로 조개껍데기, 진주를 형상화한 목걸이, 귀걸이 등 주얼리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불어 MZ세대를 겨냥해 자사몰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유럽에 재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백신과 연관된 매우 드문 혈전증 부작용에 따른 위험보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더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백신 포장의 라벨에 희귀 혈전증을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추가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명기하기로 했다. J&J는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와 계약한 2억회 접종분을 공급하고, 미국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미국에 1억회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약 800만명이 얀센 백신 접종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6명이 희귀혈전증이 생겨 접종을 유보하고 23일쯤 접종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J&J의 폴 스토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혈전증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명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안내할 뿐 아니라 주의를 촉구함으로써 우리 백신에 대한 신뢰를 복원할 수 있기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21일부터 얀센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이 백신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되도록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EMA의 결정에 근거해 얀센 백신이 확실히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얀센 백신은 극저온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메신저 RNA(mRNA) 방식의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고 1회만 접종해도 된다. 가격도 접종당 약 10달러로 화이자, 모더나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애인 복지 공헌… 마음으로 세상 움직인 68명 정부포상

    장애인 복지 공헌… 마음으로 세상 움직인 68명 정부포상

    오랜 기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움직여 온 유공자 6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이같이 포상했다. 변호사로서 자폐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선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5등급으로 나뉘는데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모란장은 2등급에 해당한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사회 참여 및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정권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4등급)을,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참정권 보장 및 이동권 확보를 위한 공로가 큰 박선하 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5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50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올해 장애인 권익 보장과 실질적 서비스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장애계에서도 많은 조언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동, 구민 제안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제작

    성동, 구민 제안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제작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 투명페트병 라벨 쉽고 편하게 떼세요.’ 서울 성동구가 재활용되는 투명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하는 기구인 라벨제거봉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라벨제거봉을 제작, 지난달 공동주택 146단지를 대상으로 1546개를 배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택배와 포장·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면서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졌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돼 라벨제거봉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라벨제거봉은 지난해 7월 한 주민이 ‘성동구민청’을 통해 제작을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성동구민청은 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주민이 주도해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온라인 ‘성동형 리빙랩(생활 실험실)’ 플랫폼이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중 50인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정책에 대해 생활연구단을 구성, 구 정책에 반영한다. 앞서 스마트 보안등 고장 실시간 체크시스템 및 성동구청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도 성동형 리빙랩을 통해 추진됐다. 구는 제안자와 함께 투명페트병 재활용 분리배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왕십리KCC 재활용생활연구단’을 구성했다. 또 약 4개월간에 걸쳐 처음 만든 라벨제거봉에 병따개 기능을 추가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정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이라며 “주민이 정책사업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리빙랩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탁 트인 청과시장, 걷고 싶은 영등포

    탁 트인 청과시장, 걷고 싶은 영등포

    보도에 쌓여있던 가판·과일상자 등 치워지역 예술가 페인팅·그래픽 디자인 작업가게 조명도 새로 달아 밝은 거리로 조성상권 보호·거리 개선 ‘두 마리 토끼’ 잡아“탁 트인 영등포 청과시장 거리, 상인과 주민 모두 만족하는 결과 얻었죠.”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끝난 영등포 청과시장에 대해 20일 이렇게 말했다. 과거 영등포 청과시장은 좁은 보도에 불법 가판, 쌓아둔 과일상자 등으로 주민이 지나다니기 힘든 상황이었다. 특히 청과시장 근처 영중초를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로로 쓰는 보도여서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2월 청과시장 보·차도 일대의 불법 적치물 정비와 아케이드 설치, 노후 하수관로 개량,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정비 등 청과시장 일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예술가들과 합심해 분홍색, 주황색, 하늘색, 연두색 등 구역에 따라 페인팅 작업을 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입혔다. 또 오래된 어닝을 철거한 뒤 편개형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보도도 새로 포장했다. 조명도 새로 달아, 과일이 더 싱싱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 구비 13억 46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2억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산의 10%는 상인회에서 부담했다. 구는 청과시장 시설물의 현대화는 물론 시장 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활한 공정 추진을 위해 청과시장 상인 및 대책위원회와 20여차례 공청회 등을 개최해 여론을 수렴했다. 또한, 관계부서와의 유기적 공조,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꼼꼼히 검토하며 지속가능하고 추진력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힘써왔다. 영등포 청과시장에는 160여개 상점이 있으며 이중 도로와 만나는 62개 업체가 대상이 됐다. 권지현 청과시장 상인회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혹시 장사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반대하는 상인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인들이 시장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해 한다”며 “상권이 활성화돼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등포구는 가판대, 가림막 등도 깔끔하고 상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은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은 물론, 청과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중로부터 시작된 소통·상생의 가치 기반의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이번 청과시장 정비사업을 밑거름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혓바닥을 날름”...마트서 산 양상추 봉지 속 ‘살아있는 독사’

    “혓바닥을 날름”...마트서 산 양상추 봉지 속 ‘살아있는 독사’

    마트서 산 양상추 봉지 속 독사호주 고유종 ‘페일 헤드 스네이크’포장공장에서 시드니까지 870㎞ 한 커플이 양상추 봉지 속에서 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들은 뱀을 고향으로 보내주는 길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20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은 호주의 한 커플이 양상추 봉지 속에서 약 20cm 길이의 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사는 알렉스 화이트와 아멜리아 니트 커플은 지난 12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샐러드를 만드려던 중 양상추 봉지 안에서 살아 있는 뱀이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 커플은 즉각 호주 야생동물구조협회(WIRES)에 신고했다. 야생동물구조협회는 “몸통이 어둡고 머리가 흰 것으로 보아 호주 고유종인 ‘페일 헤드 스네이크’”이며 “아직 어린 새끼로 보이지만 위험한 독성을 가진 종”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당국은 이 뱀이 호주 투움바의 포장공장에서 양상추 2개와 함께 비닐에 싸인 채 시드니까지 870㎞를 여행했다고 밝혔다. 커플은 “뱀이 원래 살았던 투움바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 야생동물구조협회는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화이트는 “처음에는 커다란 벌레가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혀를 날름대는 것을 보고 뱀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벌레는 혀를 갖고 있지 않다. 뱀임을 깨닫고 완전히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뱀이 점포에서 들어간 것은 확실히 아냐” 마트 ‘ALDI’는 이 뱀이 어떻게 양상추 포장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마트 측은 “야생동물구조협회와 함께 뱀의 자연 서식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점포에서 뱀이 들어간 것은 확실히 아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구조협회’ 파충류 전문가 게리 패틴슨은 양배추 포장 속에서 개구리가 발견되는 일은 어쩌다 있지만 뱀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엄정화 X 조니워커 블루, ‘THE NEXT STEPS’ 담은 화보 발표

    엄정화 X 조니워커 블루, ‘THE NEXT STEPS’ 담은 화보 발표

    “제주도 대자연 속에서 내일을 말한다” 모던 럭셔리의 아이콘인 ‘조니워커 블루’와 엄정화가 함께한 매거진 <보그 코리아> 5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4월 호에 연이어 공개된 두번째 컬래버레이션 화보다. 이번 5월 호 화보는 조니워커 블루의 ‘Depth of Character(내 안의 내면의 깊이를 깨우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ility)’에 대한 이야기를 화보에 담아냈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화보와 영상은 웅장하고 경이로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엄정화는 여유로우면서도 힘 있는 표정으로 자연이 주는 광활함을 표현했다. 조니워커 블루가 가진 다양한 풍미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와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화두를 담아냈다. 조니워커 브랜드 관계자는 “조니워커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JWNEXTSTEPs 캠페인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평소 자연을 아끼는 책임감 있는 행보를 보인 엄정화와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화보와 영상을 통해 광활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조니워커의 신념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니워커는 최근 업계 최초로 ‘The next steps’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위스키 생산부터 제로 순탄소량 배출을 선언했으며, 증류소에서도 100% 재생 에너지를 쓰겠다고 발표했다. 포장재 역시 생분해 가능한 재질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스코틀랜드 이탄지의 식물을 복환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다운 행보라고 생각한다. 가끔 좋아하는 사람들과 위스키도 마시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다니 진심 어린 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조니워커의 캠페인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엄정화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5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영상 프로젝트는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니워커 블루’는 조니워커 200년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스카치 위스키로, 조니 워커 블루는 창립자 존 워커의 혁신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다. 1만 개의 오크통 가운데 오직 하나의 오크통에서 선별된 진귀한 원액들만을 블렌딩하기 때문에 매년 한정수량을 생산하여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관에서 벽시계 뜯었더니 보이스피싱 장비가 딱~

    세관에서 벽시계 뜯었더니 보이스피싱 장비가 딱~

    #X레이 판독에서 이상점이 발견된 전자벽시계를 분해하자 알 수 없는 기기들이 확인됐다. #겉은 음향기기(엠프)인데 세관원이 뚜껑을 열자 작은 안테나 등이 쏟아져 나왔다.특송화물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기기’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타 제품에 부품을 은닉하거나 X레이 판독을 피하기 위해 부품을 분해해 재포장하는 등 수법도 지능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3월 현재 적발한 보이스피싱 기기가 105건에 달했다. 2019년 2건, 2020년 95건, 올해 1분기 8건 등이다. 보이스피싱 기기는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한국의 수신자에게 발신번호가 국내 전화번호인 것처럼 바꿔주는 발신번호조작장치다. 중국에서 전화하면 국내 수신 전화에 070-XXXX-XXXX 형태로 떠야 하는데 010-XXXX-XXXX로 한국에서 전화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보이스피싱 기기는 주로 항공 특송화물을 통해 밀수입됐으나 지난해 4월 이후 해상 특송화물을 통한 적발(34건)이 늘고 있다. 또 초기에는 음향기기·컴퓨터 부분품·중계기 등 품명이 유사한 기기로 허위 신고하는 수법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벽시계나 음향기기 속에 은닉해 정상적인 물품을 반입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인천세관은 특송으로 들어오는 수입물품 검사를 통해 밀반입을 차단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해 보이스피싱 기기 등 불안 물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셀티바 먹는 엘라스틴 데스모신, 21일 CJ홈쇼핑 진행

    셀티바 먹는 엘라스틴 데스모신, 21일 CJ홈쇼핑 진행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 ‘셀티바’에서 엘라스틴 데스모신을 21일 오전 9시 25분 CJ홈쇼핑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먹는 엘라스틴으로 알려진 본 제품은 일명 ‘탄성 단백질’로 불리는 엘라스틴을 함유했다. 진피 3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엘라스틴은 콜라겐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며, 셀티바는 데스모신, 이소데스모신 성분이 담긴 최고등급 순수 100% 가다랑어 엘라스틴 펩타이드 75mg을 함유하고 있다. 주원료 저분자피쉬콜라겐, 엘라스틴과 함께 부원료로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진피의 3대 요소를 담고 있으며, 콜라겐 합성 필수 영양분인 비타민C가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이다. 개별 스틱 포장으로 구성돼 휴대성이 좋고, 자몽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셀티바 관계자는 “특허받은 효소 분해 공법으로 가다랑어에서 추출한 엘라스틴에 담긴 저분자피쉬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커서 체내 흡수가 어려운 일반적인 동물성 콜라겐보다 흡수율이 높다. 이번 방송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셀티바 엘라스틴 데스모신은 건강식품 엘라스틴 부문에서 KSCI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CM 굽고 가공하고…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간다

    NCM 굽고 가공하고…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간다

    전기차 배터리셀 양극 부분의 핵심 소재“현재 年 4만t 생산→2030년 40만t 확대주요 거점 中 이어 美·유럽에도 공장 검토기술 향상·원가 낮춰야 시장서 살아남아”“저 시커먼 초콜릿 케이크처럼 생긴 게 양극재인가요.” 지난 14일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광물인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리튬(Li)을 재료로 마치 요리하듯 48시간 동안 굽고 가공하면 나오는 검은색 분말가루가 양극재였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셀의 양극(+) 부분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한다”면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양극재 재료 중에서도 니켈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종류를 언급할 때 주로 니켈·코발트·망간을 의미하는 ‘NCM’ 뒤에 숫자를 붙여 표현한다. 예를 들어 ‘NCM811’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8:1:1 비율로 배합된 배터리란 뜻이다. 삼성SDI가 생산하는 NCA 배터리는 망간 대신 알루미늄(Al)을 섞어 만든다. 음극재 원료로 흑연(C)이 사용된다. 최근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미래차 산업이 열풍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양극재 제조사 포스코ESM과 음극재 제조사 포스코켐텍이 통합해 설립된 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8일 “현재 연 4만t인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5년 27만t, 2030년 40만t까지 확대해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점유율은 세계 11위권이다. 그러면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산 거점별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서면서 앞으로 2~3년은 배터리 소재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주요 거점인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도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750㎏씩 한 묶음으로 포장돼 LG에너지솔루션에 전량 공급된다. 양극재는 현재 1t당 2만~3만달러(2200만~3300만원)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1대에는 약 100㎏의 양극재가 들어간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양극재 약 40%, 음극재 약 12%다. 전기차 1대당 배터리 가격은 800만원 안팎이란 추산이 나온다.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 어떤 회사의 양극재를 사용할지 결정하면 해당 모델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같은 제품만 사용하기 때문에 양극재 시장은 다른 기업의 수주 물량을 빼앗는 경쟁 구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키면서 원가를 대폭 낮춰야 시장에서 살아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장·배달음식 ‘황금기’… 상표 출원 31% 뛰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포장·배달 관련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배달음식점업, 포장판매식당업, 테이크아웃 식품서비스업 등 포장·배달 관련 음식서비스업을 지정한 상표가 1만 3077건으로 전년(9974건)대비 31.1% 늘었다. 재택근무 확대와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 외식 및 사적 모임 자제 등으로 가정배달음식점업이 66.0%, 테이크아웃 식품서비스업이 58.9% 증가하는 등 음식점업 관련 상표가 실물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소비자의 여행 대리만족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 기내식제공업 121.1%, 호텔음식준비조달업이 64.9% 각각 증가했다. 반면 키즈카페업과 레스토랑 및 요리예약업은 각각 28.7%와 18.2% 줄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 상표 출원은 크게 위축됐다. 음식점업 전체로 보면 2017년 1만 6493건, 2018년 1만 7545건, 2019년 1만 8933건으로 연평균 4% 늘다 지난해 2만 2383건으로 18.2% 급증했다. 포장·배달이 포함된 상표(1만 3077건)가 58.4%를 차지했다. 출원인은 개인이 1만 6093건으로 전체 71.9%를 차지했고, 지역에서는 수도권이 66.6%로 가장 많았다. 이은정 특허청 화학식품상표심사과장은 “포장이나 배달 관련 상표출원 증가는 변화한 환경에 대응한 결과로 상표를 출원할 때 자신의 상품을 부각시키며 타인의 상표와 차별화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거리두기 격상한 지자체, 영업제한 업종 보상 골치

    거리두기 격상한 지자체, 영업제한 업종 보상 골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각 지자체가 영업 제한 보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전북도는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면서 보상 대상과 지원금 규모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달 하순부터 초등학교·교회·대학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2일, 익산시는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심야영업이 금지됐다. 카페와 음식점도 오후 10시부터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지자체는 자체 재난관리기금으로 영업제한 업종에 보상금을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재정이 열악해 보상이 쉽지 않다. 전주시는 영업제한업종이 음식점·카페 1만 1648개, 유흥시설 473개, 실내체육시설 972개, 노래연습장 477개 등 1만 3570개에 이른다. 이들에게 100만원씩만 지원해도 135억 7000만원에 이르러 올해 재난관리기금 161억원이 금세 바닥난다. 이에 전주시는 가장 숫자가 많지만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는 음식점·카페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 실내체육시설(50만원)과 유흥시설·노래연습장(100만원) 등도 지원액이 상대적으로 적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렇게 해도 보상금액이 14억 3600만원이나 돼 재정자립도가 26.34%인 전주시에 부담이 크다”며 “앞으로 몇 차례나 지원할지 모를 뿐 아니라 풍수해 복구 등에도 재난관리기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완주군도 전주시와 비슷한 수준의 보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49)씨는 “영업 제한과 해제가 반복되면서 적자에 시달리지만 보상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아 울화통이 터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 입장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주고 싶어도 재정 상태가 열악해 한계가 있다”면서 “지자체도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기차 ‘블랙골드’ 양극재 캐는 포스코케미칼… “세계 1위 간다”

    전기차 ‘블랙골드’ 양극재 캐는 포스코케미칼… “세계 1위 간다”

    “저 시커먼 초콜릿 케이크처럼 생긴 게 양극재인가요.” 지난 14일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광물인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리튬(Li)을 재료로 마치 요리하듯 48시간 동안 굽고 가공하면 나오는 검은색 분말가루가 양극재였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셀의 양극(+) 부분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한다”면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양극재 재료 중에서도 니켈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종류를 언급할 때 주로 니켈·코발트·망간을 의미하는 ‘NCM’ 뒤에 숫자를 붙여 표현한다. 예를 들어 ‘NCM811’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8:1:1 비율로 배합된 배터리란 뜻이다. 삼성SDI가 생산하는 NCA 배터리는 망간 대신 알루미늄(Al)을 섞어 만든다. 음극재 원료로 흑연(C)이 사용된다.최근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미래차 산업이 열풍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양극재 제조사 포스코ESM과 음극재 제조사 포스코켐텍이 통합해 설립된 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8일 “현재 연 4만t인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5년 27만t, 2030년 40만t까지 확대해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점유율은 세계 11위권이다. 그러면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산 거점별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서면서 앞으로 2~3년은 배터리 소재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주요 거점인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도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750㎏씩 한 묶음으로 포장돼 LG에너지솔루션에 전량 공급된다. 양극재는 현재 1t당 2만~3만달러(2200만~3300만원)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1대에는 약 100㎏의 양극재가 들어간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양극재 약 40%, 음극재 약 12%다. 전기차 1대당 배터리 가격은 800만원 안팎이란 추산이 나온다.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 어떤 회사의 양극재를 사용할지 결정하면 해당 모델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같은 제품만 사용하기 때문에 양극재 시장은 다른 기업의 수주 물량을 빼앗는 경쟁 구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키면서 원가를 대폭 낮춰야 시장에서 살아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순천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순천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전남 순천시가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후 2주일만의 완화조치다. 허석 순천시장은 18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적인 확산세가 진정 국민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오후 10시로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목욕장업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저녁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식당·카페 등도 매장 내 영업이 허용된다.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만 참석이 가능했던 종교활동도 30%로 확대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위험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완화가 자칫 방역수칙이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또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어려움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봄을 맞아 가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의 위기를 하루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일 조곡동 모 의원과 의료기체험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하루 뒤인 5일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또 지역의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읍·면 순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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