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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사랑의 쌀 나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사랑의 쌀 나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는 최근 나주시에 이어 목포시의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3곳에 백미 500㎏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김광길 회장과 안성훈, 장재준, 장희준 상생협혁위원들과 정준건 새롬이엔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장애인요양원과 연산동 행정복지센터, 목포아동원 등 3곳에 백미 500㎏씩을 전달했다. 백미를 전달 받은 각 대표들은 “요양시설 및 종사자들에게 소중히 전달 하겠다”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길 전남도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 DL그룹,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국내 넘어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국내 넘어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향후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 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또한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DL케미칼은 지난해 3월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Kraton)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16억달러에 인수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Specialty)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 “기준치 3배 살충제”…수입 아보카도서 또 ‘잔류농약’

    “기준치 3배 살충제”…수입 아보카도서 또 ‘잔류농약’

    시중에 판매 중인 수입 아보카도에서 또다시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6일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보카도에서는 농산물에 광범위 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인 클로르페나피르가 초과 검출됐는데, 앞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도 티아벤다졸이 초과 검출된 바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해당 제품은 생산년도가 2023년인 것으로 4kg 단위로 포장된다. 클로르페나피르는 중추신경계에 독성을 나타내는데, 뇌간, 중 간소뇌다리, 속섬유막, 뇌들보, 난형 중심 등의 백질에 광범위 하게 손상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일에도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에서 살균제 티아벤다졸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 관광객 천만시대인데… 상처뿐인 제주여행·등돌리는 제주관광

    관광객 천만시대인데… 상처뿐인 제주여행·등돌리는 제주관광

    5월 4일~6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월 16일 제주 S렌트카에 예약을 하고 예약 확인 문자까지 받았는데 여행일정 보름도 안남은 두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회사 시스템 오류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다는 통보성 문자를 받았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수십통해도 받지도 않고 예약금의 10%만 보상해준다는 문자만 달랑 보내놓고 아직까지 환불도 안해주고 있다며 강력히 제재해달라는 신고가 지난 25일 접수됐다. 글을 올린 관광객은 저희보다 뒤늦게 높은 금액에 예약을 한 사람들은 남겨두면서 먼저 싼 가격에 예약한 건 취소하는 무책임한 렌터카 업체 때문에 2박 3일동안 처자식과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모든게 차질이 생겨 버렸다고 토로했다. # 렌터카 횡포 도넘어… 도청 신문고에 특정업체 고발 십수건 달해 제주 관광객이 1000만명 시대가 된 지 오래됐지만 불친절한 서비스에 상처받은 제주 관광객들이 등돌리고 있다. 26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에는 올라온 관광불편 민원들 가운데 관광지 매표소 직원들의 불친절과 특정 렌터카 업체의 횡포에 대한 신고가 십수건에 달했다. 3월 23일~27일 한 렌터카에서 렌트한 관광객의 글은 더 기가 막히다. 그는 “인수 시 외관을 꼼꼼히 살펴본 후 사진촬영을 해 추후 분쟁을 대비해야 했으나, 생략했다. 그 이유는 이미 렌트카 회사에서 제공한 계약서에 문제되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확인 후 인수했다”면서 “그런데 반납 시 담당 직원이 사진 촬영을 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 후에, 운전석 문짝 부분의 도장이 벗겨진 접촉 사고가 있다면서 변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이니 블랙박스를 확인 하자고 요구했으나, 파손 후 도주한 경우이니 경찰에 신고해 처리하고, 자기들에게 수리비를 지불해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조수석의 같은 부위에는 사고흔적이 없는 정상이나, 회사에서 제공한 사진에는 사고 흔적이 있는 사진으로 제공된 사진이 엉터리였는데도 30만원을 요구했다”고 억울해했다. 결국 사기를 위한 범죄행위로 판단돼 일행 4명이 출발을 늦춰 경찰에 신고해 법적 판단을 받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그냥 자기들이 손해를 감수 할 테니 그냥 가라고 했다”면서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공영관광지 매표소 직원들 불친절도 눈살… “다신 제주 안 간다” 글도 관광지 매표소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글도 많이 올라와 있다. 지난 7일 성산일출봉 매표소에서 65세 이상 부모님은 무료인데 실수로 성인요금을 납부하는 바람에 환불요청을 했더니 마이크 대고 언성 높이며 “매표소 앞에 써 있는데 안보고 결재한건 제 불찰이라고 부모님과 자식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바람에 창피하고 수모를 겪었다”면서 “그 직원의 나무람에 청피하고 불쾌하고 제주 온 걸 후회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처럼 성산일출봉 매표소가 제주관광에 대한 환상 또는 기대를 산산이 부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친정 식구들과 처음 제주여행을 왔다고 밝힌 오모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와 아주 유사한 글을 올렸다. 그는 “요금 면제 진행(기초수급자) 중 매표소 직원이 스피커가 켜진 상태로 태평스럽게 응대, 동행한 어린 자녀들이 ‘아빠 기초수급자가 뭐야’고 물어보고 주위 사람들은 저희 가족을 쳐다보고, 어렵게 여행 와서 죽을 만큼 모멸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고용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자연문화재과장은 “가족들과 즐거운 제주관광 중 저히 성산일출봉에서 불쾌하셨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곳 이어서 바쁜 나머지 매표직원이 규정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 세심하고 사려깊은 응대를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답변했다. 이주살이 10년 차가 돼 가는 유 모씨는 “식당만 가도 고객들에게 ‘어서오세요’라는 말도 하지 않을 정도로 제주도 사람들의 특징이 퉁명스럽고 무뚝뚝하다”면서 “알고보면 본업은 따로 있고 식당은 부업 개념으로 하는 등 아쉬운 게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는 제주도 안 갑니다. 주위분들한테도 결사적으로 말리겠다”라는 글로 시작한 한 관광객은 “지난2일 누웨마루거리에서 수제생맥주 2통 포장으로가져가는데 3만원인데 5만원 현금주니깐 천원짜리 달랑 2장줘 이게 뭐냐니깐.들켰다는듯이 바꿔줬다”며 “내국인한테도 그러는데 외국인한테는 오죽할까요”라고 비꼽기도 했다. 그러나 신문고에 글을 올린 관광객들은 “공영관광지 직원들은 제주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영관광지 직원들의 언행은 더욱 조심하고 교육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면서 “방문객들께 더욱 세심한 응대와 소양교육을 실시해야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더이상 실추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 관광자원을 키우기 위해 2023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에서 정한 32개소이며, 평가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암행평가(40%), 전문 리서치 기관의 만족도 조사(40%) 및 공영관광지 제출자료를 토대로 하는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전파․공유하고, 각 관광지별 개선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며, 개선 노력은 이듬해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 ‘스마트팜’에선 싱싱함 팡팡…뿌리째 키워도 되냐 물어요

    ‘스마트팜’에선 싱싱함 팡팡…뿌리째 키워도 되냐 물어요

    IoT 활용해 작물 특성별로 제어뿌리째로 유통해 최대 2주 보관태풍·장마 영향 없어 가격도 안정노지 재배보다 생산량 최대 30배“마트 진열대 확장해 매출 3배로” 롯데마트도 채소 45종 매출 40%↑ 지난 20일 오전 경기 이천에 있는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 ‘엔씽’의 스마트팜을 찾아가는 길, 차창 밖으로 ‘이마트’ 로고가 붙은 커다란 연두색 물류센터가 먼저 보였다. 전국으로 배송할 신선 채소류를 가공하는 이마트의 후레쉬센터다. 이마트는 엔씽과 함께 이 후레쉬센터 바로 옆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수확한 채소를 가장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한 초근접 콜드체인인 셈이다.스마트팜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컨테이너 사무실 같은 모습이었다. 외부 환경과 완전히 단절된 34동짜리 컨테이너 설비 안에서 양상추와 허브류의 작물을 재배하는 ‘큐브 농장’이기 때문이다. 재배와 포장 작업이 이뤄지는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실험실에 들어가는 과정을 방불케 했다. 미로처럼 방을 옮겨 다니면서 신발을 갈아 신고, 손을 씻고, 위생복과 장갑·장화·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시 손 세정 후 에어샤워를 마친 후에야 작업장 내부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이 스마트팜 관리자인 박성훈 엔씽 농장운영부 부장은 “감염이나 벌레 유입 등을 막기 위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구조”라면서 “구획별로 공간을 나눠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반 농장에 비해 소독이나 폐기 조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내부는 가운데 작업장이 있고 양쪽으로 28개 재배동 문이 늘어서 있었다. 양상추류를 키우고 있는 한 재배동 문을 열었다. 관리자가 스마트폰 앱을 조작해 조명을 켜자 6단짜리 수경재배 선반이 양쪽으로 늘어선 ‘수직 농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대체토양에 심긴 양상추들이 마치 복사·붙여넣기한 것처럼 균일한 크기로 잎을 내고 있었다. 이 스마트팜은 흙이나 농약을 쓰지 않는다. 약 6주면 컨테이너 한 동마다 총 300㎏의 양상추 또는 허브를 키워 낼 수 있다. 연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노지 재배에 비해 최대 30~40배에 달한다.박 부장은 “스마트팜에서 기르는 양상추류는 비교적 균일한 성장 속도를 내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농장 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작물별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춰서 적당한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장에선 위생복을 입은 12명의 직원이 그날 수확한 양상추와 허브를 한창 포장 중이었다. 이곳에서 수확한 상품은 이마트에서 뿌리째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들기 쉬운 양상추류는 냉장보관 시 신선함이 4~5일가량 유지되는 데 비해 뿌리째 상품을 판매하면 최대 2주 내외로 보관 기간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장보기가 늘어나는 등 최근 변화한 소비자들의 채소 소비 패턴에도 적합하다. 유대환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뿌리가 있다 보니 고객들이 가져가서 키워도 되는지를 많이 궁금해한다”면서 “그만큼 신선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고,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형마트엔 미래지향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공산품처럼 항상 일정한 품질과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점도 스마트팜 채소의 특징이다. 특히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덕에 지난해 여름처럼 연이은 태풍,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거나 겨울철 한파 피해가 발생해도 상품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냉해로 양상추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가락시장의 도매가격이 2.5배가량 뛰었는데, 스마트팜 양상추류는 가격 변동이 없어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 실제로 1월 이마트에서 로메인, 바타비아 등 스마트팜 양상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8% 급성장한 반면 한파 영향으로 가격이 뛴 일반 양상추 매출은 10%가량 감소했다.이마트는 2021년부터 8개 점포에서 ‘뿌리가 살아 있는 채소’ 3종을 판매했는데, 첫해 연간 8만개가 팔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올해 스마트팜 채소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리뉴얼한 이마트 인천 연수점에는 아예 매장 내에서 소비자가 직접 작물을 수확해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엔씽 스마트팜을 조성했다.지난 17일부터 고수, 바질 등 ‘뿌리가 살아 있는 허브류’ 6종을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추가로 운영 품목도 늘릴 계획이다. 유 바이어는 “앞으로 마트 내 채소 진열대에 아예 스마트존을 따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시설원예 면적 중 스마트팜 보급률은 12.8%(면적 7076㏊)에 달한다. 올해는 13.7%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 4000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약 6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이후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8.4%에 달하는데, 그중 식물공장 산업의 성장세가 14.7%로 가장 가파르다. 롯데마트도 적극적으로 스마트팜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등 약 45종을 운용 중이다.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업계 최초로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 혼합) 방식으로 재배한 버터그린, 이자벨 등의 유러피언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팜 채소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다.
  • [열린세상]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열린세상]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언제까지 세월호 타령을 할 것인가. 문재인 정권 시절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아홉 번이나 꾸려 조사했으나 사고 초동 단계에서 내린 ‘해상 교통사고’라는 결론 외엔 없다. 물론 세월호·이태원 사고 같은 대형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간직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세월호·이태원 참사 타령’은 확증편향적 좌파들의 끈질긴 선동 구호로 확대재생산돼 사회 혼란만 조장하고 있음이 개탄스럽다. 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진보’라는 그들만의 행태 때문일 것이다. ‘진보는 진보의 반대론자들과 싸웠을 뿐 결코 미래와 싸우지 않았다’란 말처럼 이들은 국가 백년대계는커녕 종북적 선동으로 우리 사회를 편가르기하고 있다. 그동안 촛불시위로 진보라는 가치를 앞세운 좌파가 곧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며 정통성인 양 포장해 왔다. 그들은 지금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한 한미일 공조 강화를 위한 결단을 친일이니 매국이니 하는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 이는 해방 후 신탁이니 반탁이니 하며 이념적 혼란을 부추겨 결국 우리에게는 남북 분단과 동족에게 침략당한 6·25 전쟁의 비극만 안겨 주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자국의 미래와 국리민복(國利民福)를 위해 불구대천지원수라도 손을 잡는 것이 외교의 본질이다. 과거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영국과 중국의 처칠·저우언라이 전 총리가 그랬던 것처럼….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등에 업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일본 혐오를 부추겨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제 문구류를 내팽개치고, 죽창가를 부르며 날뛰던 그 정체들이 위선과 탐욕을 반일애국으로 호도해 왔다. 또한 문재인 정권 5년간 ‘평화’라는 선동 구호를 부르짖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향한 북한의 핵ㆍ미사일 공격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그 구호는 ‘가짜 평화’로 드러났다. 이러한 정황과 실체를 묵인·동조한 문재인 정권의 직무유기가 아니라면 종북화를 위한 술수였을까. 최근 내란 선동과 국가 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반국가 단체인 통진당의 멤버들이 진보당이라는 이름으로 세탁해 민노총의 건설 노조 등을 숙주로 국회에까지 입성했음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6·25 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세대들의 피눈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경제성장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우뚝 설 수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냉전 종식과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감성에 호소해 철 지난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반일·반미주의를 부르짖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부정하고 종북적 성향을 옹호해 온 이들이 ‘한국적 진보’라는 좌파의 현주소다. 이들은 항일투쟁의 실체적 역사와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사는 무시한 채 상상적 ‘항일무장투쟁’만의 역사관을 중심에 놓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 등에 강력히 대처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육 현장과 노조운동 등에 좌파적 껍데기 언론도 버젓이 역사관을 왜곡하며 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를 발본색원해 일벌백계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해야 한다. 역사가가 이념과 정치적 편향에 빠지면 역사의 기본 윤리를 저버리고 진실을 거부한다. 정치적 목적에 따라 역사 현실을 재구성하고, 승자독식 방식의 역사 왜곡은 교묘해 쉽게 들춰 낼 수도 없다는 사실은 사가(史家)에 있는 상사(常事)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보편적 진리와 역사를 오도한 민족은 파시즘이나 나치즘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평등을 유린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3년만에 관광객 ‘쓰나미’ 덮친 日…무단침입, 쓰레기에 주민들은 불만 ‘폭발’

    3년만에 관광객 ‘쓰나미’ 덮친 日…무단침입, 쓰레기에 주민들은 불만 ‘폭발’

    3년 만에 ‘관광 공해’ 부작용 재연된 일본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도시와 명소에 ‘관광 공해’의 부작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관광 목적의 개인 여행이 재개된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례가 없을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토, 가마쿠라 등 많은 관광지가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 기반 인프라 수용 능력이 한계치를 향해 가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가택 및 시설 무단침입,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아직 시작도 안 된 상태에서 ‘오버 투어리즘’의 폐해가 일찌감치 현실화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입국자 규모 제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3월 방일 관광객 181만명…‘과속 급증’으로 곳곳이 몸살 25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81만 7500명으로 전월보다 34만명(23%)이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달의 27배가 넘는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속 증가’에 상응하는 ‘과잉 유입’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구 대비 관광객 수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수도권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약 17만명)가 대표적이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JR가마쿠라역과 대표 관광지인 쓰루가오카하치만구를 잇는 고마치도리(거리)는 관광객들의 길거리 음식 쓰레기 무단투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나무 꼬치, 포장지 등이 상점가 인도나 골목길에 마구 버려진다.지역 상인회에서는 ‘가마쿠라의 추억은 쓰레기와 함께 가져가세요’라고 일본어와 영어로 적힌 종이봉투를 나눠주며 쓰레기 개인 수거를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어 등 종이봉투 표기 언어를 다양화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호소하는 포스터를 개별 점포에 붙일 계획이다. ‘슬램덩크’ 모델 철길 건널목에서는 매일 아슬아슬 사진 촬영 특히 가마쿠라 에노덴 전철의 가마쿠라코코마에역 건널목은 안전사고 위험까지 나타나고 있다.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널목의 모델로 유명한 이곳에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장면을 사진에 담으려는 한국 등 아시아 관광객이 쉴새 없이 밀려들고 있다. 차도에 죽치고 앉거나 열차가 지나갈 때 건널목 차단기에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대기하는 경찰관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천년고도’ 교토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오랜 관광지여서 인프라가 비교적 잘 돼 있는 편인데도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교토시관광협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관광객 급증에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도심 차량 정체는 물론이고 관광객 버스 운송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늘어난 관광 붐의 부작용 방지책이 제대로 마련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개인주택까지 들어와 사진을 찍어 주민들 불쾌감 느껴” 교토 시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정보를 얻어 거리를 다니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개인주택까지 무단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는 등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음식점 경영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중국인으로 넘쳐날 때처럼 외지인이 너무 많으면 다른 지역에서까지 찾아오던 우리 단골손님들이 발길을 끊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에 교토시는 700엔짜리 ‘시내버스 1일 무제한 이용권’을 지난달부터 폐지했다. 시내버스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대형 여행용 가방을 시내버스에 반입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내버스에는 큰 짐을 갖고 타지 말아달라”는 안내도 내보내고 있다.홋카이도의 관광 명소 비에이는 이달 1일부터 관광객의 꽃밭 등 무단침입 등을 막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목적지 실현 조례’를 발효시켰다. ‘사계채의 언덕’ 등으로 유명한 비에이는 과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꽃밭과 보리밭 등을 마구잡이로 드나드는 통에 골머리를 앓았다. 아직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무단 침입자가 이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사진 촬영 등을 위해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진로를 막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아직 재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과거의 극심한 관광 공해가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는 데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행 애널리스트 도리우미 고타로는 산케이 신문에 “엔화 약세 등으로 관광지로서 일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경우에 따라 입국자 수를 다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식당 등에서 지역 주민 우선석을 마련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올해 1~3월 한국인 일본 관광 지출 약 2조원 한편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은 대략 1조 146억엔(약 10조 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월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국가·지역별로 한국 여행객의 소비가 2조원에 가까운 1999억엔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1535억엔, 중국 1069억엔, 홍콩 1054억엔 순이었다.
  • GS, 계열사별 경영 혁신 박차… 기후변화·탈탄소 시대 대비한다

    GS, 계열사별 경영 혁신 박차… 기후변화·탈탄소 시대 대비한다

    GS는 디지털 친환경을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성장전략 아래 계열사별로 기후변화와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GS에너지는 블루암모니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GS에너지는 지난 연말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00만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신규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Mitsui)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으며, 첫 단계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약 50톤을 여수공장 고도화 시설에 투입했다. 또한 GS칼텍스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든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연 2만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GS25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반값택배를 통해 지난 한 해 250만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9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S샵은 디지털 스튜디오 전환으로 전환 3개월 만에 약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절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 개 스튜디오를 디지털 스튜디오로 전환해 일반 스튜디오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방송장비용 배터리를 일회용 알카라인 건전지 대신 충전용 니켈 수소 건전지로 교체했으며 할로겐 전등, 형광등을 친환경 LED 등으로 교체했다.
  • 넷플릭스 CEO “4년간 한국콘텐츠에 3조 3000억 투자” 살펴보니

    넷플릭스 CEO “4년간 한국콘텐츠에 3조 3000억 투자” 살펴보니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접견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문화는 환상적”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창작 돕겠다“고 약속했다. 블레어 하우스는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는 숙소다. 접견은 사전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당초에는 이날 저녁 워싱턴DC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가 첫 일정으로 알려져 있었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가 밝힌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액의 곱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결정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윤 대통령이 따뜻하고 친절한 답장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랜도스 CEO는 “저희 투자가 한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업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이어 “한국의 문화, 한국의 창작물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 환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는데 서랜도스 대표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준비한 영상을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했고,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도 동석했다. 서랜도스 CEO의 발표에 대해 국내 일부 누리꾼은 넷플릭스가 미국 내 경쟁 주자들에 쫓기며 적은 비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챙길 수 있는 케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온 것은 견고한 기조였다며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생색내기한 것이라고 본다. 2016년 150억원, 2017년 819억원, 2018년 920억원, 2019년 2480억원, 2020년 3331억원 투자하던 것을 2021년 8400억원으로 늘렸고, 지난해 6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8000억원을 확정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8년 동안 3조 100억원 가량이었는데 이를 4년 동안 집중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때문에 이를 윤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로 포장하려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망 이용료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투자액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 뚝딱뚝딱… 마포, 장애인 보장구 수리 확대

    뚝딱뚝딱… 마포, 장애인 보장구 수리 확대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 이동 보장구 수리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있는 보장구 수리 센터에서 신체장애인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수동 휠체어 등을 수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연 30만원, 일반 장애인은 연 2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수리뿐 아니라 세척·소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동 보장구 사전 점검을 강화해 고장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기존 수리 센터와는 별개로 마포구 전 지역에 동별 거점을 마련해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월 1회 오전 10시~오후 3시 현장에서 이동 장비를 수리해 준다. 신체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장애인 시설이나 기관에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수리 서비스도 시설별 기존 2회에서 4회로 횟수를 늘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휠체어 같은 이동 보장구는 장애가 있는 구민의 이동권을 위한 장비인 만큼 쉽고 편리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이 술 한잔 사주지 않은 사람, 득량으로 오소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이 술 한잔 사주지 않은 사람, 득량으로 오소

    “초1일 맑다. 옥문을 나왔다. 남대문 밖에 있는 윤간의 종의 집에 이르러 … …” 이순신 장군이 감옥에서 풀려나 백의종군을 위해 남쪽으로 대략 640km 길을 출발하던 첫날의 『난중일기』다. 6월 4일 장군은 도원수부가 있던 합천 초계에서 권율 장군과 마주 앉았다. 권율) 섭섭한가? 이순신)그렇겠습니까. 권율) 무장은 그래야 하는 것이네. 도원수부에서 말을 관리하며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은 원균 통제사의 칠천량 해전 참패 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됐고, 조선 수군 재건을 위해 남해안 500km 여정을 밟아 8월 18일 장흥 회령포에 도착했다. 붕괴한 조선 수군의 1차 집결지였던 이곳에서 배설과 이억추로부터 겨우 남아있던 전선 13척을 인계 받음으로써 불과 한 달 후 치르게 될 명량대첩을 앞두고 수군 재건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위대한 무장의 기운이 감도는 회령포는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 한승원의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문학혼도 함께 흐르는 곳인데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탔던 작가 한강이 그 뒤를 잇는다. 문무(文武) 출중한 회령포의 기운은 필시 장흥 반도에 우뚝 솟은 천관산과 그 앞에 펼쳐진 너른 바다 아니겠는가! 득량만이 바로 그 바다다. 서쪽의 장흥과 보성 동쪽의 고흥 반도를 거느린 득량은 거금도와 금당도가 그 앞을 막아서 어지간한 태풍은 끄떡없이 견디는 천혜의 어장이다. 기행소설 『득량, 어디에도 없는』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양승언이 아무 연고도 없던 이곳 득량에서 2년을 지내며 채집한 ‘삶과 사람 이야기’들이다. 저자의 삶에는 ‘어디에도 없는’ 파격이 넘친다. 젊어 한때 사법고시와 복서의 꿈을 꾸며 세상과 맞서다 스물두 살 때 돌연 머리를 깎고 출가했다. 그러나 다시 쉽게 예상치 못할 속세의 길들을 돌고 돌아 글을 쓰는 작가가 됐다. ‘김미옥 장르’로 최근 독서계 SNS를 달궜던 김미옥 작가가 “인간 양승언의 삶의 궤적이자 득량만의 노래이다. 그가 만난 수많은 인연과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세상에 대한 일갈”이라고 추천평을 썼다. KBS1 라디오의 예술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보경 작가는 “득량(得粮)이 작가 양승언을 얻어 득량(得梁)이 됐다”고 평가했다. “『득량, 어디에도 없는』에는 결코 조작하여 꾸며내거나 과장된 미화가 없다. 지방의 농어촌 어딜 가나 뻔한 상투적인 전통의 재포장 따위도 아니다. 너무나 도시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세상에 갇혀 사느라 미처 몰랐던 뜨거운 남도 지오그래피, 오늘의 남도 아리랑이다.” –양승언- 진짜 그란지 어짠지는 책을 읽어보믄 알겄이요잉!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칼럼 제목에 정호승 시인 <술 한잔> 시구가 인용됐음.)
  • 7번가피자, 이달 27일~28일 ‘오리지널데이’ 50% 포장할인 이벤트

    7번가피자, 이달 27일~28일 ‘오리지널데이’ 50% 포장할인 이벤트

    프리미엄 피자브랜드 7번가피자는 이달 27~28일 이틀간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는 슈퍼콤비네이션, 체다파인애플, 페페로니 피자 석쇠 L사이즈 방문 포장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별 일부 매장은 이벤트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콜센터, 온라인 홈페이지로는 주문 불가, 쿠폰 및 기타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매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리지널데이’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7번가피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을 받은 하객들이 올린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들의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과 짧은 편지였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으로, 이다인은 생부 이름을 따 ‘임유경’ 이름을 사용하다가 ‘이주희’로 개명했고 최근 ‘이라윤’으로 다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화병은 도예 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백색의 도자기 바닥에는 ‘승기·라윤’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직접 답례품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전에 받은 청첩장에는 답례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게 돼 있었고, 해당 주소로 답례품이 온다고 돼 있었다”며 “식장에서는 답례품 주소를 입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주소 적고 가는 곳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왔으며, 이를 열어보니 나무 상자가 보자기로 포장돼있었다. 갈색 리본 끈으로 묶인 상자 안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편지와 화병 사진, 화병을 굽는 변훈 작가의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변훈 작가와 그의 아내가 쓴 편지도 함께 있었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변훈 작가는 “전 흙을 만진 지 올해 딱 40년이 된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라고 자기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 좋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 건강과 편안함을 주는 도자기는 얼마 없는 것 같다”며 “유럽의 도자기는 화학적 유약을 써서 건강보다는 화려함이 우선됐다. 하지만 우리 전통 자연유는 흙과 재를 정제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전 오랫동안 자연유를 찾아 도공들의 발자취를 찾던 중 마침내 백자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세 배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변훈 작가 아내는 “이 도자기는 작가가 직접 성형하고, 볏짚을 태워 수개월 수비해 만든 귀한 유약을 입히고, 전통 망댕이 장작가마에서 소성한 건강한 수공예 작품”이라며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작품을 가까이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병은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이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호텔은 5성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생화 장식 비용만 2300만원, 연출 비용 440만원, 식대 최대 20만원 등에 답례품까지 합치면 총 1억원 중후반대까지 비용이 늘어난다.
  • [특파원 칼럼]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산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산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가 나쁜 뜻을 지닌 브랜드가 돼 버린 느낌이다. 아이가 다 컸을 때 ‘후쿠시마 출신과는 결혼시킬 수 없다’는 말을 듣지나 않을까.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이 끝을 모르고 커진다.” 도쿄신문 기자 가타야마 나쓰코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때부터 9년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작업자들을 만나고 쓴 ‘최전선의 사람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로 방사능이 퍼지면서 풍요롭고 복이 가득한 섬(福島)이라는 뜻의 지명과 달리 후쿠시마는 일본에서 폐허로 낙인찍혔다. 그럼에도 그들이 후쿠시마를 떠나지 못한 데는 삶의 터전이었고 모든 생계 수단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도 후쿠시마라고 하면 바이러스의 이름인 것처럼 혐오의 대상으로 여긴다. 원전 폭발과 방사능, 오염수라는 부정적인 것들을 후쿠시마라는 말로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곳에도 사람이 살아간다. 지난 4일 오염수 취재를 위해 도쿄에서 신칸센 열차로 1시간 반을 달려 후쿠시마역에 도착했을 때 예상과 다른 풍경에 적잖게 놀랐다. 썰렁한 도시를 생각했지만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웬만한 편의시설이 모두 있었다. 역 맞은편에서는 대형 쇼핑몰을 짓기 위한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었다. 반가운 만남도 있었다. 원전 근처까지 가기 위해 예약해 둔 렌터카를 찾으러 갔는데 젊은 여성 직원은 이름을 보고 한국인임을 알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한국어를 어디서 배웠냐고 했더니 그룹 샤이니의 팬(특히 태민)이라 조금씩 배웠다고 했다. 후쿠시마에서 한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해 더욱 반가웠다. 이런 후쿠시마에서 만난 주민, 시민단체, 교수 등 다양한 지역민들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속내는 복잡했다. 오염수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 한창 지역 수산물 판매가 살아나고 있는데 오염수 방류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 하루빨리 오염수가 처리돼 동일본대지진 이전의 고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 등 다양한 이들이 있었다. 일본 주요 일간지, 지역지 등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 찬성과 반대 의견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방류 결정만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설명하지만 진정한 소통과 거리가 멀다는 점도 이번 취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복잡한 현지 상황을 무시한 채 이곳을 폐허 같은 이미지로 조작하고 “후쿠시마 사람들은 오염수 방류에 모두 반대한다”고만 주장하며 자신들의 방문을 대서특필했다고 거짓 포장하기 바쁜 제1야당의 행보가 비판받아 마땅한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방문이 환영받지 못한 데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일본 정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는 한국 지지층을 겨냥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일본을 설득하려면 준비 없이 와서 듣고 싶은 이야기만 골라 들을 게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부터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 아나계 기안84 김대호, 퇴직금 정산해 전원주택 마련

    아나계 기안84 김대호, 퇴직금 정산해 전원주택 마련

    김대호 아나운서가 더할 나위 없이 단독 주택을 즐기는 자연인 라이프부터 방구석 VR 세계여행까지 나 홀로 라이프에 최적화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일상과 일일 데이트를 즐기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전현무는 “아나운서계의 기안84”라며 김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전현무의 소개대로 김 아나운서는 기안84 못지않게 인간미 넘치는 일상과 집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퇴직금을 정산해 마련했다는 ‘대호 하우스’는 한 군데도 평범한 곳이 없었다. 침실과 거실은 만화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장으로 분리된 독특한 구조였고, 세탁실 한쪽 벽면은 암반이 그대로 드러났다. 침실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마법의 문, 책장을 지나면 작은 생태계 비바리움이 펼쳐졌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비바리움에서 도롱뇽, 도마뱀, 물고기를 돌봤다. 김 아나운서의 일상을 엿본 코드 쿤스트는 “한 군데도 평범한 데가 없다”고 했고, 기안84는 “지금까지 본 집 중 제일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했다. 김 아나운서는 작은 앞마당과 직접 꾸민 텃밭, 빨랫줄을 걸 수 있는 널찍한 지붕을 부지런히 오가며 텃밭에 물을 주고 지붕 청소 후 만난 무지개에 행복해했다. 노동 후 지붕을 선베드 삼아 광합성을 즐기는 김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이후 그는 2시간을 파워 워킹으로 걸어 좋아하는 만화책과 매운 족발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뻥 뚫린 도심 뷰를 자랑하는 ‘호장마차’(김대호+포장마차)를 오픈,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매운 족발과 주먹밥, 직접 기른 유기농 쌈 채소, 뚝배기 막걸리로 남 부러울 게 없는 혼밥 타임을 즐겼다. 김 아나운서는 종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알차게 휴일을 보냈지만 “(혼자라) 외롭다. 이제는 안 외롭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깡생수’를 들이켜 ‘짠내’를 유발했다. 이후 그는 2차로 라면, 3차로 빙수를 먹었다. 이때 안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모조리 넣고, 소주를 ‘병나발’ 불고 방바닥에서 먹는 모습에서 동갑내기 기안84의 향기가 났다. 또한 김 아나운서는 VR 안경을 착용하고 방구석 세계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매한 복권이 4등에 당첨되자 또다시 VR 안경을 착용한 그는 우유니 사막 가상 세계에서 소금 바닥을 맛봐 폭소를 안겼다. 김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책 구절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이다, 나를 속이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봐야 한다”며 나홀로 라이프 소신을 밝혔다.
  • 아기옷 열어보니 “야∼옹”…러시아 황당 마약밀매 수법

    아기옷 열어보니 “야∼옹”…러시아 황당 마약밀매 수법

    러시아에서 마약 운반책이 아기엄마 행세를 하려고 고양이에 아기 옷을 입히는 방법으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경찰이 분홍색 겨울용 아기 겉싸개 지퍼를 열자 아기 대신 어리둥절한 표정의 회색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이는 최소 3겹의 아기 옷은 물론, 아기 털모자와 신발, 심지어 기저귀까지 입고 있었다. 경찰은 고양이를 꺼내기 전 겉싸개의 모자 부분에서 노란색 필름으로 포장된 봉지 몇 개를 발견했다. 고양이를 완전히 꺼낸 뒤에는 겉싸개의 발 부분에서 푸른색으로 포장된 봉지들을 더 찾아냈다. 이 봉지에는 마약 조직원인 이 여성이 은밀히 운반하던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마약 운반책으로 동원돼야 했던 굴레를 벗은 고양이가 한결 편한 표정으로 경찰의 무릎 위에 앉아 무심한 듯 쉬는 모습도 보인다. 러시아 내무부의 이리나 볼크 대변인은 “체포된 여성은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아기와 외출한 엄마처럼 보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동원할 아기가 없으니 고양이를 겉싸개 속에 넣어 아기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 여성이 마약 밀매업자에게 고용돼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우랄 니즈니타길까지 마약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니즈니타길 경찰은 이 여성과 고양이가 마을 곳곳에 운반한 170g 무게의 마약 봉지 12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마약이 가루 형태의 메틸에페드린이라고 밝혔다. 이 물질은 기침 감기약에 이용되지만, 신경계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흥분제 원료로도 쓰인다.
  • ‘가성비’ 무선이어폰 그만 쓰고 싶다면[아재가 써봤어]

    ‘가성비’ 무선이어폰 그만 쓰고 싶다면[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기자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소니 WF-C700N]너무 가벼워서 착용감 안 느껴져빠르고 정확해진 적응형 노캔음질은 플래그십과 차이 못느껴통화 중 상대가 “소리 끊어진다”LDAC 되는 링크버즈S와 가격 비슷 평소 5만원 이하 무선이어폰을 쓰는 ‘막귀 아재’에게는 ‘가성비’나 ‘입문자용’ 같은 제조사의 설명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성능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가격은 훨씬 비싸니까. 소니 무선이어폰의 가성비 제품인 WF-C500이 기자에겐 그랬다. 아무리 음향의 명가 소니라지만, 인터넷 기준 8만~10만원인데 가성비라니. 그럴 바에 좀 더 시원하게 돈을 써서 비싼 노캔 이어폰을 쓰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용자에게 적당할 것 같은 제품이 나왔다. 신제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WF-C700N’은 C500과 플래그십 제품인 ‘WF-1000XM4’의 사이에 위치한다. 그러면서 플래그십보다는 엔트리 쪽에 조금 가깝다고들 하는데, 빌려서 2주 간 써 보니 기자에겐 가격도 성능도 플래그십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포장을 열어 제품을 들어보니 놀랄만큼 가볍다. 처음엔 빈 케이스만 왔나 싶었는데 열어 보니 알맹이가 있었다. 너무 가벼워서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 내는 게 조금 어려울 정도였다. 케이스와 이어폰 무게에 비해 둘 사이의 자석 힘이 과한 느낌이다. 손가락이 두꺼운 사람은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 귀에 꽂는 과정에서 이어폰 크기에 비해 커다란 버튼을 잘못 누르기 십상이다. 가벼운만큼 착용감이 탁월했다. 무선이어폰 착용감은 느껴지지 않을수록 ‘좋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출근길에 착용한 채로 종일 일을 했는데 전혀 피로감이 없었다. 소니가 ‘링크버즈’를 출시하며 ‘벗지 않는 편안함’을 강조했는데, 이 정도는 돼야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앱을 설치하니 지난번 ‘링크버즈S’를 리뷰할 때 썼던 사용자 데이터가 복구돼, 귀 모양 사진을 찍을 필요 없이 세팅이 됐다. 음질은 막귀로 듣기에도 좋았다. 시원하고 깨끗하면서 저음이 묵직하게 들려서 ‘고급’ 이어폰 느낌이 많이 났다. 각 악기들의 소리가 분명하게 구분돼 들렸다. 메탈리카 신보를 듣는데 멤버들이 연주 마치고 내는 “나이스!” 같은 소리들이 갑자기 나올 때는 무심코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 C500과 가장 먼저 구별되는 부분인 노캔도 너무 강하지 않고 음질을 최대한 강조할 정도로 적당했다. 걸을 때는 노캔이 꺼지고 앉으면 켜졌다. 링크버즈S를 쓸 때보다 적응형 노캔 모드가 더 정교해진 것 같았다. 인식이 정확하고 빨라졌다. 통화품질은 좋지 않다. 손님이 별로 없는 카페에서 통화했는데 상대가 “전화가 끊어진다. 가다가 끊기고 가다가 끊기고 그런다”며 “애기 소리도 들리네”라고 말했다. 요즘 통화품질까지 좋은 무선이어폰이 별로 없긴 하다.이 정도 제품이면 음악이 뚝뚝 끊어지는 일은 거의 없더라. 2주 간 한 번도 연결 상태가 불량한 적이 없었다. 사서 쓰는 싼 제품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뚝뚝 끊어진다.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론 별 필요도 없다. 대신 배터리가 상당히 오래 간다. 15시간이라고 하는데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많이 쓰는데 자주 깜빡하는 사람은 종종 배터리가 떨어질 것 같다. 기자의 경우엔 처음 받아서 한 번을 포함해 총 3번 충전했는데 이어폰 본체 배터리가 떨어진 적은 없다. 가격 포지션이 어중간하다. 최저가 기준 C500이 8만원대, 이 제품이 약 15만원, 1000XM4가 인터넷에서 약 20만원이다. 엔트리에 가깝다고들 하는데 가격은 플래그십에 더 가깝다. 현재 가격이면 16만원이면 살 수 있는 링크버즈S가 나을 수 있다. 링크버즈S는 이 제품이 지원하지 않는 소니의 고음질 코덱 ‘LDAC’을 지원한다고 한다. 물론 LDAC이 주는 음질 차이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을 때 얘기다.
  • “서비스물가 올라” 생산자물가 석달 연속 상승 … 오름세는 꺾였다

    “서비스물가 올라” 생산자물가 석달 연속 상승 … 오름세는 꺾였다

    음식과 숙박비 등 서비스물가가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친다. 다만 상승세는 둔화세가 뚜렷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1%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농산물, 산업용 도시가스가 내렸으나 공산품(화학제품 등), 서비스(음식 및 숙박) 등이 올랐다”면서 “반면 전년 대비로는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석유, 화학제품이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세 둔화 흐름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5.1%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9% 하락했고 IT는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수산물(-4.6%) 등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3%) 등이 내린 반면 화학제품(0.7%)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7%), 사업지원서비스(0.1%)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돼지고기(8.8%), 닭고기(8.5%), 빵(5.5%), 가금류포장육(4.4%), 자일렌(2.8%), 에틸렌(7.3%), 금괴(2.8%) 등이 오른 반면 딸기(-31.4%), 풋고추(-43.2%), 냉동고등어(-5,6%), 전복(-5.1%), 경유(-3.6%), 등유(-6.0%), 국제항공여객(-3.4%), 국내항공여객(-8.4%) 등은 내렸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세다.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는데, 지난해 10월 7.3%에서 11월 6.2%, 12월 5.%, 올해 1월 5.1%, 2월 4.8% 등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3%)와 중간재(0.7%), 최종재(0.4%)가 모두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 [씨줄날줄] 가짜뉴스 배상 1조/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가짜뉴스 배상 1조/박현갑 논설위원

    미국에서 가짜뉴스로 1조원을 물게 된 언론사가 나왔다. 미국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나온 합의금 중 최대 규모다. 미국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수정헌법 1조에 담았을 만큼 표현의 자유를 중히 여긴다.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토머스 제퍼슨을 대통령으로 뽑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런 나라가 가짜뉴스에 1조원의 손해배상금을 물렸다. 가짜뉴스의 폐해가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마저 위협하는 지경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 1조원 가짜뉴스는 보수성향 매체인 폭스뉴스가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은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인 2020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내보낸 부정선거 의혹 보도였다. 폭스는 이 무렵에 “투개표기 제조업체인 도미니언이 바이든 당선을 위해 투표 결과를 조작했을 수 있다”고 집중 보도했다. 당시 50개 주 가운데 28개 주에서 도미니언의 투개표기를 사용한 터라 도미니언측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2021년 3월 폭스를 상대로 16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은 지난 18일 폭스측이 7억 8750만 달러(약 1조 391억원)의 배상금을 내기로 양측이 합의하면서 사실상 끝났다. 담당 판사가 “폭스뉴스의 보도가 허위라는 것은 수정처럼 명확하다”고 말한 게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정정보도나 사과방송 의무는 없다. 가짜뉴스는 오보와 달리 뉴스가 아니다. 특정한 의도를 갖고 사실이 아닌 거짓 정보를 뉴스 형식으로 포장한 왜곡 정보다. 이로 인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은 왜곡되고 사회갈등 심화만 초래된다. 당시 폭스의 가짜뉴스 이후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자유민주주의의 표상이던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불거졌다. 바다 건너 가짜뉴스 얘기지만 우리도 일광횟집 소동 등 가짜뉴스 폐해가 적지 않다. ‘개딸’과 ‘태극기 부대’로 상징되는 극단적 반목 현상은 사회통합의 적이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면서도 가짜뉴스를 통제할 방안이 필요하다. 사이버 모욕죄나 인터넷 명예훼손죄 등이 있으나 입법 취지가 가짜뉴스 제재가 아닌 만큼 한계가 있다. 뉴스 소비자의 확증편향을 가중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 “아보카도서 기준치 200배 농약” 식약처, 콜롬비아産 판매중단·회수

    “아보카도서 기준치 200배 농약” 식약처, 콜롬비아産 판매중단·회수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중단·회수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 보다 초과 검출(2.03㎎/㎏)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로 모두 2만 2080㎏이 수입됐으며 4㎏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 이 아보카도에서는 주로 감귤류와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의 203배나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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