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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아래 거대 고래 포착…1초 후 모습은?

    수면 아래 거대 고래 포착…1초 후 모습은?

    수면 아래 거대 고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크기의 고래와 보트 위 사람들의 모습이 한 앵글에 포착돼 관심을 끌고있다. 곧 거대한 위기(?)가 닥쳐올 것 같은 이 장면은 바다 포유류의 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지난 10월 촬영됐다. 사진 속 거대한 고래는 약 40톤에 달하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에게 손쉽게 포획되기도 한다. 이 장면을 포착한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 “보트 위에는 관광 중인 몇몇 사람들이, 수면 아래에는 거대 고래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면서 “내 평생 이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이라면서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고래와 함께 여러 놀라운 장면들을 촬영했다”며 기뻐했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면 아래 거대 고래가…잠시후 이 보트 운명은?

    수면 아래 거대 고래가…잠시후 이 보트 운명은?

    과연 몇 초 후 이 보트 위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거대한 크기의 고래와 보트 위 사람들의 모습이 한 앵글에 포착돼 관심을 끌고있다. 곧 거대한 위기(?)가 닥쳐올 것 같은 이 장면은 바다 포유류의 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에서 지난 10월 촬영됐다. 사진 속 거대한 고래는 약 40톤에 달하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유영속도가 느리고 해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에게 손쉽게 포획되기도 한다. 이 장면을 포착한 야생전문 사진작가 저스틴 호프먼은 “보트 위에는 관광 중인 몇몇 사람들이, 수면 아래에는 거대 고래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면서 “내 평생 이같은 장면을 다시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고래가 호기심을 느껴 보트와 나에게 다가왔을 뿐”이라면서 “전혀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고래와 함께 여러 놀라운 장면들을 촬영했다”며 기뻐했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00세 시대 올까?…기생충 수명, 5배 연장 성공

    500세 시대 올까?…기생충 수명, 5배 연장 성공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의 판카즈 카파히 박사팀이 기생충 일종인 예쁜 꼬마선충의 두 유전적 경로를 변경해 그 수명을 5배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으면 완벽한 노화방지를 실현하게 될지도 모른다. “두 변이를 계기로 특정 조직의 ‘양성 되먹임 고리’(포지티브 피드백 루프)가 태어났고 그 효과로 수명을 5배나 연장할 수 있었다”고 카파히 박사는 말했다. 이 같은 실험에 쓰인 기생충을 인간으로 치면 400~5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에 응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수명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지만, 카파히 박사는 유전적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노화방지 치료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암 연구자들은 단일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주목해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여러 유전자에 기인한 별도의 변이가 질병의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카파히 박사는 “이 같은 일은 노화 과정에서도 일어난다”면서 “이번 연구에는 처음으로 전 지놈(게놈) 배열이 해독된 예쁜 꼬마선충을 사용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예쁜 꼬마선충의 인슐린 신호전달계(IIS)와 같은 주요 분자를 차단하면 인슐린 작용과 라파마이신의 표적(TOR)이라는 영양의 신호 경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OR 경로의 단일 변이는 예쁜 꼬마선충의 수명을 30% 상승시켰지만, 인슐린 신호의 변이는 생존 기간을 두 배로 늘렸다. 이 2개의 상승 작용으로 수명은 130% 연장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 복합적 영향은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추후 포유류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 쥐 실험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분야 학술지인 셀(Cell)의 자매지인 셀 리포츠(Cell Reports) 12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저 귀엽죠?” 대통령 이름 붙인 ‘귀하신 몸’ 신종 쥐 화제

    “저 귀엽죠?” 대통령 이름 붙인 ‘귀하신 몸’ 신종 쥐 화제

    남미에서 새롭게 발견된 포유류가 초특급(?) 대우를 받게 됐다.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야생쥐에 ‘팀파녹토미스 키르치네로룸’이라는 학명으로 붙여졌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키르치네로룸은 2010년 사망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성에서 타온 이름이다. 2003-2007년 집권한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남편이기도 하다. 부인이 남편의 성을 자신의 성에 덧붙이는 관례에 따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성도 정식으론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다. 문제의 쥐는 2005년 파타고니아과학센터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과학센터는 새로운 포유류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원 울리세스 파르디냐스는 “다른 지역에도 널리 살고 있는 쥐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새로운 종인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학계가 망측하게(?) 쥐에게 대통령 부부의 성을 붙이기로 한 건 과학발전에 힘쓴 대통령부부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파타고니아과학센터 관계자는 “대통령부부가 과학발전에 힘을 쓰고 외국에 있는 고급 두뇌를 귀국시키는 정책을 폈다”면서 “이런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의 성을 학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하필이면 쥐에 대통령의 성이 웬말?”이라는 등 반대여론도 일고 있다. 사진=프렌사넷노티시아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저 귀엽죠?” 대통령 이름 붙인 ‘귀하신 몸’ 신종포유류 화제

    “저 귀엽죠?” 대통령 이름 붙인 ‘귀하신 몸’ 신종포유류 화제

    남미에서 새롭게 발견된 포유류가 초특급(?) 대우를 받게 됐다.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야생쥐에 ‘팀파녹토미스 키르치네로룸’이라는 학명으로 붙여졌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키르치네로룸은 2010년 사망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성에서 타온 이름이다. 2003-2007년 집권한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남편이기도 하다. 부인이 남편의 성을 자신의 성에 덧붙이는 관례에 따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성도 정식으론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다. 문제의 쥐는 2005년 파타고니아과학센터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과학센터는 새로운 포유류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원 울리세스 파르디냐스는 “다른 지역에도 널리 살고 있는 쥐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새로운 종인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학계가 망측하게(?) 쥐에게 대통령 부부의 성을 붙이기로 한 건 과학발전에 힘쓴 대통령부부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파타고니아과학센터 관계자는 “대통령부부가 과학발전에 힘을 쓰고 외국에 있는 고급 두뇌를 귀국시키는 정책을 폈다”면서 “이런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의 성을 학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하필이면 쥐에 대통령의 성이 웬말?”이라는 등 반대여론도 일고 있다. 사진=프렌사넷노티시아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원의 긍정적 변화와 강화훈련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원의 긍정적 변화와 강화훈련

    서울대공원은 2013년 11월 1일, 바다사자 ‘방울이’의 은퇴와 더불어 쇼를 멈췄다. 지난해 4월 돌고래쇼, 11월 홍학쇼 중단에 이은 결정이었다. 돌고래도, 홍학도 더 이상 음악에 맞추어 춤추지 않는다. ‘방울이’ 은퇴의 이유는 고령이지만 오래 이어진 쇼 중단은 동물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생긴 마땅한 결과였다. 쇼는 즐겁다. 그러나 동물들은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최근 불거진 ‘바다코끼리’ 사건은 쇼의 어두운 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코끼리에게 끝이 뾰족한 후크를 써서 움직이게 하거나 서커스에서 하듯 사자나 호랑이를 채찍으로 때렸으니 말이다. 요즘도 여전히 뒤에서 매를 맞는 동물이 숱하다. 잘못하면 먹이를 주지 않거나, 한 마리가 잘못하면 모두 처벌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물 복지를 지향하는 ‘긍정적 강화훈련’도 있다. 먹이 외에도 동물이 좋아하는 것(칭찬, 쓰다듬기, 놀이, 장난감, 좋아하는 장소에 가기)을 훈련 방법으로 사용한다. 당연히 후크, 채찍을 쓰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자극과 반응에 따라 그 행동을 더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상’이다. 예컨대 개를 부르는 것은 ‘자극’, 개가 다가오는 것은 ‘반응’, 따랐을 때 칭찬하며 쓰다듬어 주는 것은 ‘강화’다. 반응은 어떤 보상(먹이 또는 쓰다듬기)이 일어날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긍정적 강화훈련에서 훈련자와 동물의 관계는 이런 신뢰에 기초한다. 반대로 부정적 강화(음성 강화)에 의존하면 신뢰는 깨진다. 동물은 원해서 반응하지 않는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자연과 달리 제한된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야생과는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긍정적 강화훈련은 필수다.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인위적으로 보여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동물 관리과정 중 생기는 불필요한 시간 소비, 스트레스, 사고를 줄이고 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다. 긍정적 강화는 사회복지학, 교육심리학에서도 사용하는 용어다. 예컨대 아이가 숙제를 다 하거나 심부름을 하면 좋아하는 과자를 주거나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한다. 서울대공원은 11월 3~7일 긍정적 강화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주로 사육사 대상이었다. 이를 위해 미국 전문가를 초청했다. 마린랜드 해양포유류 사육사로 시작해 필리핀 오션어드벤처에서 수석 동물훈련가로 일하는 게일 라울, 영장류와 코끼리 훈련 전문가이자 미국 동물원수족관협회의 영장류 종 보존 전문가인 마거릿 휘태커다. 두 사람은 동물훈련 컨설팅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 코넬대에서 동물학과 행동생물학을 전공한 캐런 프라이어는 이런 개념을 확대해 심리학자 프레드릭 스키너, 동물행동학자인 콘라트 로렌츠와 공동연구를 했다. 저서 ‘개를 쏘지 말라’(Don’t shot the dog)는 우리나라에 ‘부모가 바뀌고 아이가 달라지는 긍정의 교육학’이라는 번역판으로 출판됐다. 게일 라울은 앵무새의 행동에 관한 캐런 프라이어의 논문을 보고 동물원 동물들의 행동훈련에 힘쓰고 있다. 긍정적 강화훈련의 개념은 사육사들 사이에 알려졌지만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동물과 시간을 많이 가졌다. 훈련에는 클리커(똑딱이) 또는 휘슬(호루라기), 그리고 타깃이 필요하다. 클리커나 휘슬은 말하자면 ‘잘했어’라는 신호를 주는 도구다. 목소리는 그때그때 다를 수 있지만 클리커의 ‘똑딱’ 또는 휘슬의 ‘휫~’ 소리는 누구에게나 똑같고 즉각적으로 정확한 행동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동물이 움직여야 할지 힌트를 주는 것은 ‘타깃’이다. 막대기 앞에 공을 끼우거나 막대기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래서 막대기를 따라 움직이거나, 어떤 표시 지점에 머무르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그때는 그 지점이 타깃이 된다. 타깃 훈련으로 동물의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거나 X-레이를 찍을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 돌고래들은 X-레이 판 위에 올라가는 훈련으로 쉽게 방사선 사진을 얻는다. 그런데 도구의 도움을 받아도, 어제까지 잘하던 행동을 갑자기 안 할 수 있는 게 동물이다. 그럴 경우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간다. 인내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과정이다. 기본이론 교육은 긍정적 강화훈련의 개념, 사육관리 중의 훈련, 공격성 감소를 위한 사회화 훈련으로 나눠졌다. 동물원에서 특히 중요한 사육관리 중의 훈련은 일상적이다. 동물에게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해 아픈 동물을 치료할 때, 새로운 시설에 적응시킬 때도 훈련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많은 동물이 느끼는 감정 중 하나가 두려움이다. 동물이 사람으로부터 두려움을 느낀다면 접근, 이동, 처치 과정이 어렵고 더디다. 특히 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당한 보정도구나 시설이 없다면 동물을 관리할 때 사람과 동물 모두 다칠 수 있다. 둔감화 훈련이 필요한 까닭이다. 예를 들어, 주사기를 무서워할 경우 처음에는 주사기를 보여주기만 하거나 막대기를 댄다. 익숙해지면 주사하기 전에 쓰는 알코올 솜, 뚜껑을 덮은 주사기로 차례로 둔감화시킨다. 이어 뭉툭한 바늘을 대는 훈련을 한 다음 실제로 주사를 놓을 수 있다. 동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몇 개월이 걸리는 훈련이다. 힘들지만 이러한 과정으로 혈액, 위 내용물, 침 등 여러 가지 샘플을 얻어 질병을 차단하거나 호르몬 검사로 번식 시기도 예측할 수 있다. 현장실습 교육은 시간표에 따라 이동하며 이뤄졌다. 대동물관 코끼리의 경우 접근이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보호접촉 훈련법을 썼다. 훈련자가 항상 사이에 울타리를 두고 훈련하는 것이다. 여기엔 적당한 높이와 크기의 보정 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안쪽과 바깥을 구석구석 살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한 결과 조금만 바꾸면 가능했다. 코뿔소는 훈련 때 먹이에 관심이 없고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어려웠다. 흰코뿔소는 다른 종에 비해 빗질을 좋아한다. 다리 안쪽을 긁어주는 것을 가장 좋아해, 잘했을 때 그 부위를 긁어주며 점차 훈련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적용했다. 유인원관의 골칫거리는 수컷 고릴라 우지지와 암컷 고리나의 관계였다. 우지지에게 먹이를 빼앗긴 고리나가 가슴을 두드리곤 했다. 우지지가 훨씬 우월하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협조적 먹이주기 훈련을 했다. 우지지에게 더 맛있는 먹이를 주며 고리나가 먹을 때 우지지가 공격하거나 먹이를 빼앗지 않고 자리를 지키면 보상을 주었다. 우지지는 빨리 훈련과정을 받아들였다. 좋은 결실을 보아 곧 귀여운 새끼를 낳지 않을까 기대된다. 맹수사에는 호랑이, 재규어, 표범 등 대형 고양이과 동물이 있다. 다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접근하기 어렵다. 그래서 먹이를 한 번에 주지 않고 항상 훈련을 통해 나눠 주는 것으로 바꿨다. 시간은 평소보다 많이 들지만 점차 훈련 영역을 넓히면 유인원관 리모델링 공사 뒤 어렵잖게 이동할 수 있을 듯하다. 동물과 함께한 현장교육에서 두 전문가가 가장 많이 꺼낸 단어는 ‘가능성’이었다. 1990년대 멕시코 동물원 이후 이렇게 열의를 가진 동물원은 처음이라고 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도록 애쓰자는 각오를 새삼 되새겼다. enrichment@seoul.go.kr
  • 원숭이 ‘관상’ 과학적으로 보아하니…(美 연구)

    원숭이 ‘관상’ 과학적으로 보아하니…(美 연구)

    원숭이의 얼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UCLA와 워싱턴 대학 공동연구팀은 포유류 중 가장 다채로운 얼굴색을 가지고 있는 원숭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치 돋보기를 들고 동물의 ‘관상’을 본 듯한 이 연구결과는 원숭이 및 유인원 139마리의 얼굴을 분석해 얻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각 원숭이들의 얼굴 사진을 찍은 후 이마, 코, 입 등 모두 10개 부분으로 나눠 서로 비교했다. 그 결과 각 원숭이들을 구별하는 뚜렷한 특징들이 드러났다. 가장 큰 특징은 큰 집단을 이루며 사는 원숭이들이 작은 집단의 원숭이들보다 전체적인 얼굴색 패턴이 복잡하다는 것. 또한 ‘친척종’과 가까이 사는 원숭이 역시 동떨어져 사는 원숭이들 보다 얼굴색 패턴이 더욱 복잡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친척종 등 남들과 ‘소통’의 기회가 많은 원숭이 일수록 얼굴색도 다양해 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원숭이들이 사는 지역 역시 얼굴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대학 샤레인 산타나 박사는 “적도에 수풀이 울창한 밀림에 사는 원숭이일수록 얼굴색이 검다” 면서 “이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색으로 얼굴이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원숭이 및 유인원 얼굴의 이같은 연구결과는 다른 포유동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기업 탐방-국립공원관리공단] “내년 10월 원주로 청사 이전땐 직원복지 향상”

    [공기업 탐방-국립공원관리공단] “내년 10월 원주로 청사 이전땐 직원복지 향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원공단)은 출범 26년 만에 숙원이던 단독청사를 갖게 됐다.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신경을 쓰겠다.” 국내 21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공원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본부의 차질없는 지방 이전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취임 한 달(10월 25일)을 맞은 박 이사장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원공단 본부 집무실에서 만나 대담을 가졌다. 취임 후 국립공원 현장을 둘러봤지만 아직도 못가 본 곳이 더 많다며 바쁘게 보낸 일상도 소개했다. 한 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40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재임 중 탐방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잘못된 탐방문화를 바로잡는 데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추가로 또 어떤 곳이 될 수 있고,국립공원이 되면 어떤 장점이 있나. -현재 광양 백운산, 대구 팔공산, 강화 갯벌 등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 지역이면서 국민들이 즐겨찾는 여가·휴양 장소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탐방객이 늘어나고 정부 차원에서 탐방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지역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사회·경제적인 수익 창출도 활발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 중인데 효과는. -탐방객의 안전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998년부터 국립공원의 야간 산행을 금지했다. 과거에는 일몰부터 일출 두 시간 전까지 출입을 금지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탐방로 구간별로 왕복시간과 숙박이 가능한 대피소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입산 시간을 정했다. 특히 고산지대에 위치한 대피소를 예약하지 않은 탐방객들에게는 입산 제한시간이 더욱 빨라졌다. 지난 3년간 지리산에서 연평균 28건의 안전사고가 야간에 발생했다. 그런데 입산시간 지정제 덕분에 올해는 현재까지 7건에 그치고 있다. →전체 국립공원의 사고 발생 건수와 예방대책은 무엇인지. -국립공원은 험준한 산악 지형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에서 248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체력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과 부상 사고도 많다.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추락사와 심장마비였다. 설악산이나 지리산과 같은 험준한 곳을 안전하게 탐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와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부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1700여㎞에서 ‘탐방로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단계 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사전에 참조하면 좋다. 지리산 천왕봉이나 설악산 대청봉처럼 탐방객이 몰리는 고산지대 69곳에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는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추락 위험지구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올가을부터는 안전 모니터 봉사단도 운용 중이다. 탐방객들이 산행 중에 위험 요소를 발견해서 신고하게 되면 봉사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공원공단 직원들이 순찰 중에 발견하지 못한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대처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공단 본부가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언제 어디로 가는지.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10월까지 강원도 원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 20개(한라산 제외) 국립공원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공원공단 조직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독 청사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크다. 원주 혁신도시 1만 2200㎡ 부지에 연면적 9300㎡의 건물을 세워 165명의 본부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단독청사는 직원들의 복지·휴식 공간도 충분히 확보돼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준정부기관 가운데 공원공단의 평균 임금이 하위권인데 개선 방안은. 전국 국립공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임금 수준도 낮지만 자녀 교육이나 생활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 가족들은 주변 도시에 거주하고 본인만 근무지 근처에서 방을 따로 얻어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집 살림을 하기 때문에 주거비 지출이 많아져 급여가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따라서 급여를 인상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별도 생활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전용관사를 늘리는 것도 절실하다. 오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재임기간 중 최우선적으로 할 생각이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무엇이고 수혜 대상은 어떤 사람들인가. -국립공원은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지만 생활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찾기란 쉽지 않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국립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복지 서비스의 하나이다. 이 사업은 숙식이나 이동에 따른 교통비 등을 기업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제도가 시행될 때 23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후원금이 9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131개 기업이 18억원을 후원했고 5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었다. →연차적으로 ‘생태탐방 연수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은. -청소년들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환경성 질환자(아토피 등)들이 자연 치유의 기회를 갖도록 주요 국립공원에 생태탐방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미 2011년에 북한산 도봉지구에 연면적 3000㎡ 규모로 연수원이 완공돼 문을 열었다. 올해 9월에는 지리산 화엄지구에 두 번째 연수원을 착공했다. 2015년까지 설악산과 소백산, 한려해상 거제·통영 지구에도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지정 명품마을이 여러 곳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나. -명품마을 조성은 국립공원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을 잘 보전하면 이익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과거에는 규제 중심의 공원관리 행정으로 인해 국립공원 직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컸던 게 사실이다. 명품마을 지정을 통해 주민들이 국립공원에 살면 자랑스럽고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 주고 있다. 2010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매도 명품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곳을 조성했다. 2017년까지 명품마을을 18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활발한데 공원공단의 역할은. -생물다양성 확보는 자연환경보전이 절대적이고 국경을 초월해서 국제적인 협력도 필요하다. 공원공단은 2004년 코스타리카 공원관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핀란드,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공원관리청과도 협약을 맺었다. 외국의 공원관리청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각 나라의 공원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명품마을 조성이나 종 복원사업 등과 같은 업무에 대해서도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엔환경개발기구(UNEP)에 직원을 파견해서 생물다양성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도 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태 보호지역을 인증해 주는 ‘녹색목록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내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복원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 -2004년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대형 포유류인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시작됐다.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서식이 가능한 개체수인 50마리까지 늘리는 것이 1차 목표인데, 현재 새끼를 포함해 29마리가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다. 방사된 반달곰들의 자연 출산이 이어지면서 나름대로 성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산양 복원 사업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자유롭게 왕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간 교환·방사도 하고 있다. 여우 복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 쌍을 소백산에 방사했는데 실패했다. 올해 다시 세 쌍을 방사했고, 자연 적응 상태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 번 멸종된 생물종을 복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점을 이해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줄 것을 당부드린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박보환 이사장은 ▲1956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18대 국회의원(경기 화성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 위원
  • “누구냐 넌!” 신종포유류 올링기토 새끼 첫 공개

    “누구냐 넌!” 신종포유류 올링기토 새끼 첫 공개

    귀여운 ‘아기’ 올링기토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이는 최근 신종 포유류로 주목을 받은 올링기토의 새끼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을 통해 소개된 이 새끼 올링기토는 콜롬비아 ‘라 메세니아 보호구역’의 산림복구 계획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모습은 자연보호단체 ‘세이빙 스피시즈’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새끼 올링기토의 모습은 한 손에 잡힐 정도, 그 크기는 새끼 고양이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다 큰 올링기토의 크기는 집 고양이와 테디베어 인형 중간 정도이며, 몸길이는 약 35cm로 알려졌다. 올링기토는 긴 발톱과 푹신한 발을 가지고 있어 주로 나무 위에서 활동하며 과일을 먹는다. 새끼는 한 번에 한 마리씩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세이빙 스피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구냐 넌?…‘눈 땡글땡글’ 아기 올링기토

    누구냐 넌?…‘눈 땡글땡글’ 아기 올링기토

    귀여운 ‘아기’ 올링기토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이는 최근 신종 포유류로 주목을 받은 올링기토의 새끼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을 통해 소개된 이 새끼 올링기토는 콜롬비아 ‘라 메세니아 보호구역’의 산림복구 계획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모습은 자연보호단체 ‘세이빙 스피시즈’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새끼 올링기토의 모습은 한 손에 잡힐 정도, 그 크기는 새끼 고양이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다 큰 올링기토의 크기는 집 고양이와 테디베어 인형 중간 정도이며, 몸길이는 약 35cm로 알려졌다. 올링기토는 긴 발톱과 푹신한 발을 가지고 있어 주로 나무 위에서 활동하며 과일을 먹는다. 새끼는 한 번에 한 마리씩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세이빙 스피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잘린 손가락 회복 원리 말초신경 3개 인자 덕분”

    “잘린 손가락 회복 원리 말초신경 3개 인자 덕분”

    응급사고로 손가락이 잘리고 허벅지에 큰 상처가 나 다리가 마비된 후에도 회복이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허은미 박사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프랭크완 조 연구팀은 포유류의 말초신경계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을 알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세포 성장과 증식 분화 등을 조절하는 효소인 ‘PI3K’와 신경세포의 발달·분화와 세포 사멸을 하는 효소인 ‘GSK3’의 활성이 변하고, 이후 신경 재생을 맡은 ‘Smad1’의 유전자가 발현돼 신경이 재생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말초신경을 재생하는 3개의 인자들이 일련의 신호전달과정을 통해 서로 연결돼 있고, 어느 한 인자라도 조절이 되지 않으면 신경 재생이 불가능함을 뜻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육식 않는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사람 공격은?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아마존에서 신종 피라냐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최근 “아마존 국제 탐사대가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총 441종의 신종 동·식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탐사대가 지금까지 확인한 생물은 식물 258종, 물고기 84종, 양서류 58종, 파충류 22종, 새 18종, 포유류 1종이다. 이들과 함께 발견된 ‘아마존 신종 피라냐’는 특이한 식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피라냐와 달리 신종 피라냐는 육식을 좋아하지 않는 것. 탐사대는 이번 연구를 발표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아마존 신종 피라냐 너무 신기하다”, “아마존 신종 피라냐가 육식을 하지 않는다니 놀랍다”, “사람도 공격하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아마존서 신종 피라냐-원숭이 등 무더기 발견

    아마존서 신종 피라냐-원숭이 등 무더기 발견

    지구 최대의 정글 아마존에서 신종 동식물 400여종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측은 “아마존 국제 탐사대가 지난 2010년 부터 4년 간 총 441종의 신종 동식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된 생물은 식물 258종, 물고기 84종, 양서류 58종, 파충류 22종, 새 18종, 포유류 1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에서 눈길을 끄는 동물은 가르랑거리는 신종 원숭이와 불타는 듯한 무늬를 가진 도마뱀, 살점을 좋아하지 않는 피라냐 등이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토마스 데플러 박사는 “이 신종 원숭이는 고양이처럼 기분이 좋을 때 서로를 보며 가르랑거린다” 면서 “사람을 보면 도망치는 신종 도마뱀 역시 물감으로 색칠한 듯한 특이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탐사대 측은 이번 연구를 발표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탐사대의 수장 데미안 플레밍 박사는 “지난 4년간 매주 평균 2종 씩 발견된 생물이 신종임을 연구로 확인했다”면서 “이번 발견으로 아마존이 지구 생명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지역임이 다시한번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코끼리와 강아지가 화장실에 가면 누가 더 오래 걸릴까?

    코끼리와 강아지가 화장실에 가면 누가 더 오래 걸릴까?

    코끼리와 강아지가 함께 화장실에 간다면 누가 더 오래 있다가 나올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별 차이 없다’가 답이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가 그렇다. 최근 미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영국 데일리메일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포유류는 그 덩치 크기에 관계 없이 대체로 소변보는 시간이 같다. 애틀랜타에 소재한 조지아대학의 연구자들은 최근 다양한 크기의 동물들이 소변보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덩치에 관계 없이 약 21초 내외의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동물들이 소변을 보러 가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와 동물 사이즈 정보, 방광 압력, 요도 사이즈 등을 모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은 일명 ‘소변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왜 모든 포유동물들이 다양한 덩치 크기에도 불구하고 소변보는 시간이 같은 지에 대한 수학적 이론을 도출해낸 것이다. 예전의 연구에선 동물들의 요도 길이는 무시하고 방광 압력의 효과만 강조하면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코끼리 처럼 거대한 동물과 강아지나 염소 등 작은 동물의 소변 행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코끼리는 비록 거대한 방광을 갖고 있지만, 길고 넓은 요도를 갖고 있어 소변 속도가 작은 동물의 속도에 비해 빨랐다. 결국 그 속도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더 상승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반면에 작은 동물들은 짧은 요도를 갖고 있어 소변 속도가 낮았고, 방광도 작아 배출하는 양이 적었다. 이같은 이유로 인해 결국 동물들은 크기에 상관없이 방광을 비우는 시간이 거의 같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동물들의 비뇨기 문제를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창용 기자 sdrgong@seoul.co.kr
  • ‘도시樂’… 떠나지 않고도 신난다

    ‘도시樂’… 떠나지 않고도 신난다

    ■ BC 4000년으로 가는 타임머신… 강동구 선사문화축제 11~13일 돌도끼와 돌칼을 든 원시인들이 거리에 나선다. 멸종한 코끼리과 포유류인 매머드, 조류 최고(最古) 조상인 시조새 등 거대한 조형물들도 눈에 띈다. 기원전 4000년으로 돌아간 기분을 줄 듯하다. 11일 도심에서 만나게 될 선사시대 축제 풍경이다. 강동구는 오는 11~13일 암사동 유적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로 경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구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BC 4000. 10. 11’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사시대에 맞게 각색한 ‘라이언 킹’ 공연을 비롯해 불을 피우고 움막을 짓는 신석기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축제 첫날 오후 8시에는 이해식 구청장이 원시족장으로 변신해 개막을 알린다. 이어 타악·원시 제사 퍼포먼스인 ‘태양의 제전’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7시엔 거리 퍼레이드가 기다린다. 18개 동별 참가 주제에 맞춰 주민 1000여명이 원시인으로 분장하고 천일중학교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행진한다. 또 원어민 영어 강사와 원시 복장으로 과일을 따는 체험과 생태텃논 벼 탈곡,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기원 문학 공연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러닝맨, 러닝 버스’를 주제로 운영하는 2층 버스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행사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류 판매도 제한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젊음과 환경의 짜릿~~한 만남… 광진구 에코 페스티벌 10~12일 젊음의 거리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사거리 일대에 환경을 주제로 한 흥겨운 음악과 다양한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오는 10~12일 건대 맛의 거리와 능동로 분수광장, 느티나무공원, 화양동 일대 등에서 공연과 행사를 버무린 ‘제1회 에코 프렌들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건대 맛의 거리 축제’와 문화 페스티벌인 ‘광진 아트브리지’ ‘화양동 느티마켓’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10일 건대 먹자골목 입구 특설무대에선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밴드 및 댄스 통기타 공연, 개그쇼 등 여러 장르의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1일 오후 5시에 건대 먹자골목 맞은편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재즈, 팝 등 유명 인기밴드의 공연을 무료로 만나보는 ‘아트 브리지’가 진행된다. 12일 낮 12시~오후 8시 화양동 주민센터 앞 느티나무 공원과 화양동 마을북카페인 ‘씨앗카페 느티’에서는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느티마켓’이 열린다. ‘마을, 그곳에서의 변화 함께 배우다’라는 주제로 중앙대 류중석 교수와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앤 컨설팅 그룹 대표인 오민근 박사의 특강 및 야외 토론, 재즈와 클래식, 어린이 합창, 밴드 공연, 문화·예술작품과 의류·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마켓과 먹거리 부스 등 장르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대학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럽·아프리카 신대륙 발견… 용산구 이태원 지구촌축제 12~13일 “이번 주말, 용산으로 외국여행 떠나요.” 젊은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태원에서 오는 12~13일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30여개 국 주한 대사와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축제는 하이라이트인 세계문화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1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태원 동문아치(한강진역)를 시작으로 서문아치(녹사평역)까지 1.3㎞ 구간에서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외국인 700명과 시민들이 장관을 펼친다. 취타대와 궁중의상 등 한국 전통 의상을 갖춘 시민과 국방부 의장대 및 군악대, 세계 전통공연, 축제 홍보대사인 푸카와 친구들, 세계 민속 축전팀, 밸리댄스팀, 이태원 럭비팀, 염광여상 고적대 등이 줄을 맞춰 시민들을 맞는다. 한국의 멋과 축제를 상징하는 북청사자놀음으로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한다. 화려한 눈요기 못잖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도 만만찮게 준비된다. 이태원의 차 없는 도로에선 40여개의 세계음식부스가 운영된다. 3000원~1만원대의 가격으로 나라별 대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스위스 퐁듀 3000원, 스페인 상그리아 3000~5000원, 태국 팟타이와 터키 케밥 5000원, 하와이 칼루아포크 8000원 등이다. 인근 이태원 기존 매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 세계풍물관도 색다른 볼거리다. 파키스탄, 페루,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리랑카 등 대사관이 직접 참가해 각국의 이색적인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장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놓칠 수 없다. 12일 오후 5시 개막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 7시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인디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등이 무대를 꾸민다. 오후 9시에는 올해 초 개봉작인 영화 ‘마이리틀히어로’가 손님을 맞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사슴 공격해 죽이는 ‘거대 독수리’ 포착

    독수리가 사슴을 공격해 죽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런던동물원(ZSL)과 야생보존협회(WCS) 공동연구팀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촬영한 검독수리(golden eagle)와 사슴의 ‘사투’를 관련학술지(Journal of Raptor Research) 9월호에 발표했다.   독수리는 자신보다 작은 동물이나 새를 공격해 먹이로 삼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사진 속 독수리는 잔인하게 사슴을 공격했으며 며칠 후 이 사슴은 사체로 발견됐다. 단 2초에 불과한 이 영상은 우연히 촬영됐다. 시베리아 호랑이를 연구하고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운좋게도 독수리와 사슴의 모습이 포착된 것. 논문의 제 1 저자 ZSL 린다 커레이 박사는 “무인 카메라의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교체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사슴의 사체를 발견했다” 면서 “숙소로 돌아와 찍힌 영상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18년 동안이나 시베리아에서 동물 연구를 했지만 독수리가 사슴을 공격해 죽이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는 주로 작은 포유류나 조류 등을 사냥하지만 발톱이 크고 강해 때로는 사슴 같은 대형 포유류를 공격할 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000만년 전 걸어다니던 ‘네발 고래’ 화석 발견

    4000만년 전 걸어다니던 ‘네발 고래’ 화석 발견

    과거 육지를 걸어다니던 ‘네발 달린’ 고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고래 화석은 남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페루의 고생물학자 로돌포 살라스 박사는 고대 해양생물의 화석이 자주 발견되는 남부 페루 오퀴가제 사막에서 발굴한 고래 화석을 공개했다.   약 4000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이 화석은 고래의 진화 과정을 연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학자들은 털이 있던 네발 달린 고래가 육지에서 살다가 해변생활을 거쳐 바다 깊숙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해 왔다. 살라스 박사는 “지금까지 고대 고래의 화석은 북미와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 등지에서 발견됐다” 면서 “이번 발굴로 오퀴가제 사막 일대가 고대 생물의 보고임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5200만년~4000만년 전 사이에 고래가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살게 된 것 같다” 면서 “이번 화석은 고대 포유류와 양서류, 해양생물 사이에 진화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헉! 공룡이랑 상어가 내방에?

    헉! 공룡이랑 상어가 내방에?

    서울 서대문구는 12일 학교와 집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를 출시했다.DVD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많은 실물 표본을 중심으로 우주와 지구, 화석과 공룡, 수상생물, 육상생물 등 자연환경에 대한 볼거리와 지식이 수록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구 광물 암석 관련 125종, 연대표로 보는 화석과 공룡의 세계 60종, 어류 상어·양서류·연체류·갑각류 103종, 포유류·조류·파충류·곤충류·거미류·식물 496종 등이다. 자료별 알기 쉬운 해설과 32종의 동영상, 1000여장의 사진 및 설명이 더해졌다. 자료는 주제별 또는 멀티미디어 보기 메뉴에서 열람 가능하다. 부록편 ‘박물관 다녀왔어요’ 메뉴를 통해 공부하고 익힌 지식을 스스로 테스트할 수도 있다. DVD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기관이 설립한 시설이다. 자연환경의 지질학적, 생물학적 사실에 대한 증거와 기록을 보존·연구하고 있다. 박물관교실과 체험교실, 교양강좌 등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조여정 먹방 ‘아르마딜로’가 뭐길래?…한센병 옮길 수도 있어

    조여정 먹방 ‘아르마딜로’가 뭐길래?…한센병 옮길 수도 있어

    배우 조여정의 ‘아르마딜로 먹방’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이 벨리즈 남부에 살고 있는 마야의 후예를 찾아 나섰고, 켁치마야의 작은 마을의 마야 캠프에 입소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켁치마야 원주민들은 병만족을 위해 나무늘보, 개미핥기와 같은 족인 마야 전통 음식 ‘아홉띠 아르마딜로’를 대접했다. 조여정은 처음에 마야인들이 아르마딜로를 즐겨먹는 것을 보고 “징그럽다”며 잔뜩 인상을 찌푸리는 등 경악했다. 아르마딜로를 차마 만지지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했다. 반면 병만족들은 아르마딜로를 먹고 호평을 쏟아냈다. 완성된 아르마딜로 탕을 먹은 김병만이 “닭고기다. 쫄깃하고 백숙을 먹을 때의 닭고기 맛”이라고 했고, 류담은 “감자탕이다. 뼈해장국 맛이다”라고 평했다. 겁에 질려 있던 조여정은 서서히 아르마딜로 탕을 맛보기 시작했고 “돼지갈비나 닭고기 맛이랑 똑같다”며 먹었다. 특히 그녀는 처음에 놀라던 모습은 사라지고 땀을 뻘뻘 흘리며 손으로 고기를 잡고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병만족이 맛보았던 아르마딜로는 포유류의 아르마딜로과 동물로, 몸 길이 12.5~15cm이고 등딱지로 몸이 덮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등딱지가 띠 모양 또는 판자 모양으로 돼 있고 부드러운 피부에 의해 연결돼 있다. 피부나 복부에는 털이 있고 머리는 편평하다. 사지가 짧지만 튼튼한 발톱이 있어 쉽게 구멍을 파기도 한다. 아르마딜로는 야행성 동물로, 곤충·지렁이류·뱀 등의 동물이나 나무 뿌리나 과실 등 식물, 죽은 동물의 고기도 잘 먹는다. 현재 북아메리카 남부지방부터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초원이나 반사막지대에 분포한다. 다만 아홉띠 아르마딜로는 체온이 약 32℃로 낮기 때문에 한센병균이 아르마딜로를 숙주로 이용하며 사람에게도 한센병을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고래도 인간처럼 몽정한다”

    “돌고래도 인간처럼 몽정한다”

    돌고래도 인간처럼 몽정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일본 교토대학 야생동물연구센터와 미에대학 공동 연구팀은 3일 “야생 돌고래가 성적인 활동과 무관하게 사정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물의 사정 구조 등 생식 매커니즘의 해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전했다. 연구팀은 일본 해역에서 돌고래의 사회와 음성 등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일 수중 카메라를 사용해 약 40마리의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관찰하던 중 수컷 한 마리가 성적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정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16세로 추정되는 이 수컷은 사정 직전까지 자고 있어 인간의 ‘몽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당시 주변 돌고래들 역시 성적 활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돌발적인 사정은 침팬지와 말, 고양이 등의 포유류에서 확인되고 있지만 돌고래와 고래, 바다사자 등의 수생 포유류에서 관찰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연구를 이끈 타다미치 모리사카 교토대 조교는 “돌발적인 사정은 관찰이 어렵지만 많은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몽정 구조와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SCI급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8월 28일 자에도 게재됐다. 사진=플로스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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