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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재단·조은희 의원,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청년재단·조은희 의원,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재단법인 청년재단(재단)은 조은희 국회의원(서울 서초구 갑)과 공동주최하고, 국무조정실의 후원을 받아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취약청년 연구자들과 입법 및 청년정책 전문가가 모여 우리 사회 취약계층 청년들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법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전국의 취약계층 청년 지원기관 28개소의 종사자와 청년 당사자, 주돌봄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은희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위기상황별 지원대상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가 없고, 지원사업 또한 부처별 소관사업에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돼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인구구조·노동시장의 변화,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기청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법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기존 법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기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고민들이 나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가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열어줄 사회적 책무를 가지며, 다음 세대가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어야 한다”며 “고립된 젊은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적 제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의 청년 연구자들이 유형별 취약청년 실태와 정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성기 협성대 교수는 ‘취약계층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 필요성 발제를 통해 “현재 ‘청년기본법’의 선언적 규정만으로는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적인 정책이나 프로그램의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태이므로 이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권리 및 책임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에 대한 책무를 정하고 청년정책의 수립, 조정 및 청년지원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어 노혜진 강서대 교수의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실태와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 이미지 대구교육대 교수의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 취업 요구를 통한 정책적 방향성 제고’, 강현주 힌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현황 및 개선방안’,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의 ‘금융취약청년 실태 및 정책 현황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과 이해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과장이 ‘취약청년 자립을 위한 입법 타당성과 정책적 기대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덕난 연구관은 “2023년 ‘청년기본법’ 개정으로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대한 정책이 마련되고 논의가 활발해진 것은 의미가 있으나 일반적인 청년법제와는 달리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특별한 지원의 근거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 지원에 대한 유형별 지원 방안, 관련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시책,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체계를 규정한 단일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립·은둔청년 회복 당사자, 금융취약청년 지원조직 종사자, 경계선지능청년 주돌봄자가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청년 참석자 김예진씨는 “취약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취약 청년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려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이 공유되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취약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표 ‘약자동행지수’ 첫 성적표… 작년보다 11% 개선 성과

    오세훈표 ‘약자동행지수’ 첫 성적표… 작년보다 11% 개선 성과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이행 수준을 보여주는 약자동행지수가 지난해 1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대 영역 중 주거, 안전, 의료·건강 등 민생 분야의 지수가 높아졌다. 약자동행지수가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19일 지난해 약자동행지수가 111로 100으로 설정한 기준 연도 2022년과 비교하면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주거(125.1), 안전(124.9), 의료·건강(120.1), 생계·돌봄(100.8)은 상승했고, 교육·문화(98.4), 사회통합(97.9)은 하락했다. 주거 영역에선 쪽방, 고시원 등에서 사는 취약 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상향 이동하도록 지원한 규모가 전년 대비 1968호 늘어난 4969호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안전 영역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규모는 같은 기간 320명 늘어난 557명이다. 의료·건강의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만 8042건으로 67.5% 증가하면서 호응받았다. 생계·돌봄 영역에선 기타연장보육 확대, 가족돌봄청년 지원 등 사각지대 완화 노력이 있었지만 위기가구 지원율이 사전 발굴 강화로 대상 인원이 늘어나며 6.9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서울형 및 국가 긴급복지 지원은 늘어난 반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지원 규모는 감소했다. 교육의 ‘서울런’은 약자동행 최고 우수 사례로 꼽혔다. 다만 공연장에서 장애인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의 비율은 감소해 인프라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첫 추경안에서도 2487억원을 약자동행 대상 사업에 투입했다”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 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연구원의 성과 분석에 외부평가단의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산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체계적인 운영과 성과 관리로 지속가능한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 금천구,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금천구,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 금천구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키뉴스에서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서울시 기초단체장과 시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 기준 하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 구청장은 기초단체장 부문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천구를 주민과 함께 좋은 도시로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금천구 관계자는 “민선 8기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교육,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계획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탁월한 성과들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전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금천형 주민자치회를 실현했다. 또한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내년은 금천구가 개청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서서울 미술관 개관, 새로운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개관, 안양천 수변여가공간 조성, 신안산선 개통 준비 등 금천구의 교육, 문화, 여가, 교통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APEC 개최도시 선정 ‘임박’ ... 인천 “정치적 고려 안돼”

    APEC 개최도시 선정 ‘임박’ ... 인천 “정치적 고려 안돼”

    수 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도시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인천시민사회에서 ‘정치적 배려’ 때문에 인천시가 배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공모 기준만 놓고 보면 인천시가 가장 ‘적합’한데도 정치적 배려로 타 도시를 선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제2의 잼버리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외교부는 수일 안으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외교부는 앞서 인천시를 비롯해 제주도, 경북 경주시를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현장실사 및 각 지자체장 설명회까지 마쳤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각국 정상들을 비롯해 각료, 경제인, 기자 등 6000여명이 방한하고 100여일 이상 부대회의도 개최한다. 국내에선 2005년 부산에서 처음 열렸고 내년 국내 개최가 결정돼 개최도시 선정만 남겨놓은 상태다. 개최도시는 개최 목적 및 기본계획 명확성,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정상회의 운영 여건,국가·지역 발전 기여도 등 평가기준 4개 항목을 활용해 객관적 기준과 역량을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시는 평가기준 중 ‘국제회의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등에서 타 도시를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각급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고급 객실 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APEC 정상회의에는 각국 정상들의 전용기와 각료·경제인·취재진들이 탑승하는 전세기 등 50여 대의 비행기가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 이들 비행기를 일정기간 주기하기 위한 주기장이 충분해야 하는데, 50여 대를 한꺼번에 주기할 수 있는 공항은 국내에선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송도국제도시에 2만5000 명을 동시수용 가능한 송도컨벤시아와 39실의 프레지덴셜 스위트급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인천시만의 강점이다. 이같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객관적 기준을 볼 때 인천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돼야 타당하다는 게 인천시민사회의 주장이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앞세운 타 지자체 공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200여 개 회의를 대구, 울산, 부산 등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고 제주도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 균형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천시민사회는 지역균형발전 논리로 자칫 APEC 정상회의가 부실 개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염려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부실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배려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선정할 경우 제2의 잼버리사태가 날 수밖에 없다”며 “공모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개최도시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의 문제점이 재연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당시 김해공항은 정상들의 전용기를 모두 수용하지 못해 일부는 인천공항 주기장에 뒀다. 이 때문에 전용기가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다시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지역균형발전 논리는 APEC 정상회의 목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APEC 정상회의 3대 목표는 무역투자,혁신·디지털경제,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는 것은 APEC 정상회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개항으로 시작된 손님맞이만 141년째”라며 “어느 곳보다 잘 준비된 인프라가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이기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체불가’ 도시”라고 덧붙였다. 인천연구원이 수행한 용역결과를 보면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5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간접생산 유발효과는 1조532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38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2만570명으로 추산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협력·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동 기회 확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다문화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서울시의 다문화 수용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을 마친 아이수루 의원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리인 만큼, 늘 다문화가족과 시민의 곁에서 더 낮은 곳을 보듬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든든한 서울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8일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 주관으로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히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행정사무감사 활동, 보건복지 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의원 부문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의원은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 등의 약자들을 위한 권리보장 증진에 힘을 실었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서울시에서 제정한 데 이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조례 개정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소외된 약자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 ​이 의원은 “자칫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라고 역할을 부여받은 자리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살뜰히 챙기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만 바라보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박 의원은 그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시정질문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계획국 외 5곳의 피감기관에 남산 고도지구 완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녹지 생태 도심 추진, 을지로3가 개방형 녹지 도입, 약자 동행지수 수정, 펀디자인 사업 개선,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취업 연계 제고 등 서울시 시정이 올바르게 가도록 대안 등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했다.박 의원은 “무엇보다도, 저의 의정활동을 인정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韓여성 최초 美수석랍비 ‘북달’ “한국사회 경직된 하이라키 문화, 우수인재 창의력 저해”

    韓여성 최초 美수석랍비 ‘북달’ “한국사회 경직된 하이라키 문화, 우수인재 창의력 저해”

    “한국의 아이들은 어린 시절 부모님께 전래동화 ‘청개구리’에서 어른 말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먼저 배우지만, 유대 가정의 아이들은 조상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버지가 가게에서 팔던 이교도 동상을 전부 때려 부숴 파괴했다는 일화를 먼저 배웁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랍비이자 아시아계 최초 여성 수석랍비에 지명된 안젤라 워닉 북달(52)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 수석랍비는 18일 10년만에 처음 방한해 가진 공개 강연에서 ‘한국의 경직된 위계서열 문화가 공교육 뿐만 아니라 전분야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화수분처럼 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우수 인재는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지만, 이스라엘은 권위있는 학자가 세운 정상과학과 정설, 어른들이 말한 통념과 진리에 정면 도전하고 계속 반기를 드는 사람을 국가 핵심 인재로 기른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의 동쪽 끝과 서쪽 끝자락에 있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외세 침략과 문화소멸의 고통을 받았고, 전쟁 중인 적대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점, 병역 의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점에서 공통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이 이스라엘과 달리 저출산과 혁신 성장이 더딘 이유에 대해 한국과 이스라엘 간 문화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국 전래동화 청개구리는 다음과 같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 청개구리가 살아 있을 때 어머니 말을 항상 거꾸로 행했던 아들 청개구리가 처음으로 그대로 행한 어머니의 말은, 죽어서 산비탈에 묻히고 싶었던 어머니 청개구리가 자신의 아들이 반대로 행할 줄 알고 거꾸로 말했던 ‘강가에 묻어달라’는 유언이었다. 어머니 시신을 강가에 묻은 이튿날 폭풍우가 몰아져 강가에 묻힌 어머니의 시신은 떠내려갔고, 어머니를 여읜 아들 청개구리는 피눈물을 힐리며 참회했다. 북달 랍비는 “한국의 ‘효’ 사상, 가족중심주의, 조상숭배 등 여러 교훈이 내포된 이 전래동화”라면서 “부모의 가치관을 거부하거나 말 안듣는 아이 칭찬하는 한국 가정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유대인 가정의 아이들이 어린시절 처음 듣는 조상 탄생 설화는 ‘집안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아버지에 반격하는 아들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북달 랍비는 “어린 아들이 최고 권위인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물건을 파괴하는 일화 가르친다”고 말했다. 유대인, 무슬림, 기독교의 공통 조상인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는 이교도 문화가 우세한 지역이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이교도 우상의 동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다. 어느날 아버지의 가게를 맡은 그는 가게 안의 모든 이교도 우상을 파괴해버렸다. 그리고 그는 옛 가나안 땅으로 떠나 유대 국가를 번성시켰다. 북달 랍비는 “한국 사람들의 대화를 조금만 들으면 누가 선배고 후배고 연장자이고 아닌지 알 수 있게 된다”면서 “윗사람의 권위에 아랫사람이 도전하는 건 무례하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모욕적 언행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한국 문화다. 물론 이스라엘 군대에도 불가피한 위계도 존재하지만, 아주 작은 부대 안에서도 위계질서와, 권위에 도전하는 아랫사람을 포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 지정학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인구 900만에 미국보다 543배 좁은 땅덩이(약 2만㎢)를 가진 소규모 국가 이스라엘에서는 매해 창조적 혁신 기술로 무장한 유니콘 기업이 화수분처럼 등장한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크고, 인구당 스타트업 창업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131개 보유하고 있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유니콘 기업은 2024년 기준 26개다. 이는 전세계 전체 유니콘 기업의 10%에 달하는 수치다 세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이스라엘의 점유율은 10.5%가 넘는다. 북달 랍비는 ‘하브루타’ 교육이 이스라엘의 창조 경제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했다고 지적했다. 하브루타는 두 사람이 토론하고 대화를 통해 진리를 탐구하는 공부 방식이다. 한 주제에 관해 두사람이 공부를 해온 뒤 한 사람이 논리적 허점을 찾아 질문을 던지면 다른 사람이 이 질문에 다시 논리적으로 구성된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식 교육이다. 공인되고 권위있는 사람의 거스를 수 없는 말이 아닌 ‘진리’와 ‘논리’가 해법을 찾는 상위 기준이 된다. 그는 “대화와 토론, 질문이 수없이 오가는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은 기본적으로 상호간에 고성이 오가며 시끄럽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한국 사람들이 과거 절이나 도서관에 가서 조용한 환경에서 고시 공부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섯살에 미국인과 결혼한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떠나 미국 땅을 밟은 그는 예일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2014년 유대교 3대 회당인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의 수석 랍비로 임명되었다. 여성이 유대교 고위직에 임명되는 일도 드문데, 한국인 여성이 선임된 건 아시아를 통틀어 처음이 있는 일이었다. 그는 “한국에선 사람들이 저를 보고 혼혈이라며 반만 한국인이라고 했죠. 미국에 가니 ‘한국 사람이 왔네’라고 했습니다. 유대인 단체에선 정체성은 어머니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는 반만 유대인’이란 이야길 들었죠. 완전한 한국인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이 저의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방인은 외부인의 눈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동욱 서울시의원,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활발하고 뛰어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쿠키뉴스 선정 ‘2024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쿠키뉴스에서 ▲기관 자율 혁신 ▲포용적 행정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구청장, 시의원 등 총 15명을 선정한 것으로 6월 1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김 의원은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의 도시, 문화, 환경, 인구 등에 대한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을 통한 시정발전에 기여했으며, 기획경제위원회 소관부서의 업무보고·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 등을 통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 제정, ‘서울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여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조례를 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도 활발히 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김 의원은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해 2023년 10억원의 예산 증액에 이어 2024년에도 12억원의 사업 예산 증액에 이바지하고, 2023년 ‘서울 롤드컵 결승전’ 개최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것이 우수 의정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서울시의 안정된 현재와 준비된 미래를 위한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예산 마련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4건의 민생 법안을 쏟아 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56건(민주당 343건·국민의힘 198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진보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7%인 460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4.2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6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관련 법안만 20건을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3건의 민생법안을 쏟아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36건(민주당 331건·국민의힘 191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5%인 442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3.3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4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법안만 15개를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 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민우혁·정선아 온다… 성동, 22일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민우혁·정선아 온다… 성동, 22일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22일 옥수역 한강공원에서 구민과 함께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여름 밤의 뮤지컬 페스티벌 ‘2024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옥수동 일대에 위치한 조선시대 포구였던 ‘두모포’를 배경으로 한다. 세종 원년(1419년) 상왕 태종과 세종은 백성을 괴롭히던 왜구의 본거지 대마도 정벌을 명하기 위해 두모포로 행차했다. 이종무 등 8명의 장군에게 친히 술을 따르고 군사들에게 활과 화살을 내리는 ‘대마도 출정식’이 두모포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2024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마도 정벌을 이끌었던 두모포 출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취타대 출정 퍼레이드와 미디어 타악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취타대 출정 퍼레이드’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화면을 통해 화려한 연주를 펼치는 ‘미디어 타악 퍼포먼스’로 600여년 전 출정식을 웅장하게 재연한다. 이어서 유명 뮤지컬 곡을 두모포 출정 역사적 사실로 재구성해 세대 간 소통의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갈라쇼’도 마련된다.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여자 뮤지컬배우 부문 대상에 오른 정선아, 크로스오버 바리톤과 뮤지컬의 만남,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배우 부부 안갑성, 김민주가 무대에 오른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들을 소화하는 뮤지컬 배우 박유겸, 윤지인 등도 출연하며,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은혜, 아역배우로 구성된 앙상블과 밴드세션 코리아모던필앙상블이 함께해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부대행사로 버스킹 공연,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행사장 내 마켓거리를 확대 운영해 각종 식·음료 등 10여종 이상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6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축제를 알리는 로고 경관조명과 축제 타이틀 구조물, 판옥선 모형 구조물을 옥수역 하부에 전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두모포 출정 600주년을 맞아 첫 페스티벌을 개최한 성동구는 드높은 기세와 힘찬 함성으로 고난을 극복한 역사적 사실이 현재 옥수역 한강지구에 위치한 옛 조선시대 나루터 ‘두모포’에서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역사 깊은 이곳의 전통과 문화를 구민과 함께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00여 년 전 승리의 역사를 이룬 이곳, 두모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적 산물이자 신념의 장소이다. 뜻깊은 역사를 되새기고 서로를 포용하는 마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 여러분 모두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 하원,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 하원,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현재 규모 수준의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을 처리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8953억 달러(약 1243조 5700억원) 규모의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전체 국방예산은 2024회계연도 대비 약 1% 포인트 가량인 9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가 인상됐다. 법안은 특히 주한미군과 관련,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가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 8500명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과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사용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미국의 공약을 확인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법안은 또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국 동부에 있는 뉴욕주 포트드럼 기지를 거론하며 제3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요구했다. 법안은 국방부가 미군 혹은 그 가족이 낙태를 위해 여행할 경우 어떤 비용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했으며, 군의 다양성 및 평등, 포용 이니셔티브를 삭제하도록 했다. NDAA는 미국의 국방 예산과 관련해 예산 수준과 사업을 제안하는 성격을 가진 법률이다. NDAA는 상·하원 각각 의결, 상·하원 합동위원회의 조문 단일화 작업, 상·하원 재의결, 대통령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의 별도 NDAA 의결 후 단일안 조문 작업 과정에선 양당 간 치열한 신경전이 전망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하원의 NDAA 통과에 대해 “논란이 많은 문화 전쟁과 관련한 개정안들이 승인됐다”며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과 대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NDAA 통과 후 성명을 통해 “이번 NDAA는 전 세계에 걸쳐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는 핵심 임무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남서부 국경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며,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무기에 대한 획득 일정을 줄이며, 동맹을 지원하고 우리의 핵 태세와 미사일 방어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악관 ‘행정 관리 예산국’은 앞서 2025 NDAA 중 제3 미사일 기지 구축 요구에 대해 “오는 2028년까지 알래스카에 배치될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개발을 완료해 미사일 위협을 성공적으로 요격할 확률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강하게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해온 만큼 관련 조항의 변경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국 의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 3년간 NDAA에 주한미군 감축을 위해선 사실상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바 있다. 다만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주한미군 감축·철수 우려가 줄어들면서 2022회계연도 NDAA부터는 지금과 같은 표현으로 정착됐다.
  • [속보] 새 대법관 후보 9명 압축…조한창·박영재·노경필 등

    [속보] 새 대법관 후보 9명 압축…조한창·박영재·노경필 등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전체 대법관 후보 55명 가운데 9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윤강열(58·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윤승은(56·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마용주(54·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오영준(54·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순영(57·25기) 서울고법 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 등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들의 주요 판결이나 그간 해온 업무 내용을 공개하고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자 3명을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이광형 추천위원장은 “법률가로서 높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통찰력과 포용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굳건한 의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일괄 탈시설 아닌 진정한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마스터 플랜 2기 수립 촉구

    문성호 서울시의원, 일괄 탈시설 아닌 진정한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마스터 플랜 2기 수립 촉구

    서울시가 지난 2020년 발표한 ‘뇌병변장애인 마스터플랜’ 시행 이후 제2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보호자 등 실질적으로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 계획이 수립되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서대문구2,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준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마스터플랜 2기 수립에 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2기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묻는 문성호 의원의 시정질문에 서울시 중증장애인 마스터플랜 2기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사항들을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7월 완료될 것이라 말했다. 24시간 침대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척추측만증 교정, 욕창 방지, 근육 재활 등이 가능하도록 기구 등을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중증장애인 와상 생활에 동반되는 어려움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전용 특수 휠체어 및 장비, 기구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보호자 부재에도 걱정 없이 돌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와상장애인의 경우 전용 특수 휠체어, 맞춤형 리프트가 달린 특수차량, 자세 유지를 위한 각종 기구 등이 요구되지만 이 모든 것 또한 24시간 밀착 돌봄을 하는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보호자의 노후 혹은 사망 이후에 남겨진 중증장애인에 대해 근심만 깊어질 뿐 뚜렷한 대안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문 의원은 서울시가 마스터플랜 2기 계획 수립에 앞서 중증장애인 부모단체와의 충분한 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보호자 사후 장애인 가족을 위해 돌봄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서울시가 추구해야 할 ‘중증장애인 마스터 플랜’ 방향성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은 마스터플랜 완료 이전 중증장애인 부모단체와 여러 차례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돌봄 인력을 확충하는 등 필요 사안을 계획에 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 UN 장애인권리협약과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일반논평 5호 등에서 표현된 탈시설화를 ‘장애인 거주 시설 전면 폐쇄’, ‘시설 전면 폐지’로 주장하는 현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장애인 단체들은 UN에서 사용한 단어 ‘deinstitutionalization’을 단지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는 행위로 해석해 장애인 시설을 나오는 것, 시설 자체를 없애는 것이 진정한 장애인의 자유를 이뤄내고 권리를 되찾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문 의원은 청주교구 카톨릭사회복지연구소장 김성우 신부님의 말씀을 인용해 해당 단어를 단순 공간을 뜻하는 ‘시설 탈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닌 제도, 기관, 조직적이고 관습적인 체계 등을 벗어난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과 지역사회 내 포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장애인 단체의 주장으로 자칫 장애인 시설이 전면 폐쇄되어야 하는 혐오시설로 비칠 수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장애인 개개인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그에 맞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보장해 주는 소프트웨어 변화를 위해 서울시의 공감과 노력을 촉구했다.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이 아닌 장애인의 선택과 개인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으로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탈시설’을 편견 가득한 대사회 선정용으로 사용하고, 시민을 볼모로 대중교통을 장악하는 등 사회적 인식 왜곡을 초래한다며 일부 장애인 단체의 행태를 꼬집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균형 잡힌 정책 추구를 약속하고, 장애의 경중과 시설 밖 자립이 필요한 분들, 시설 기능이나 시설 거주가 필요한 분들 각자에게 맞춤형 지원이 시행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탈북 10년, 교통사고생활고 풍파 몰아쳐도… ‘랑랑’처럼 되는 게 꿈” [박상숙의 호모픽투스]

    “탈북 10년, 교통사고생활고 풍파 몰아쳐도… ‘랑랑’처럼 되는 게 꿈” [박상숙의 호모픽투스]

    한국땅 밟은 지 어느새 10년고정된 수입 없는 생활에 큰 고민복지관서 5년째 피아노 강사 활동한국서 교통사고 당해 시각도 저하 북한서 엘리트·고위층의 삶부친 장관·외조부 김일성 경호 맡아‘공훈배우’ 이경린에게서 특별교육20살에 평양음악무용대 교수 임용 하루 5~6시간씩 끝없는 연습탈북 후 지난해 일본서 첫 독주회27일 현충원 호국음악회에 출연랑랑처럼 유창한 영어 하고 싶어 졸지에 한국 땅을 밟은 지 어느새 10년이다. 2014년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북한 유명 예술가 탈북’의 주인공 황상혁씨. 북녘의 안온한 삶을 버리고 불혹에 택한 자본주의 한국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북한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다는 자부심도 많이 꺾였다.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얻게 된 후유증만큼 마음의 상처도 크다. 그러나 주저앉지 않는다. 남한뿐만 아니라 세계가 알아 주는 연주자의 꿈이야말로 스스로를 지키는 버팀목이다.“비운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황씨는 한국 생활 10년에 대한 소회를 묻자마자 딱 잘랐다. “수입이 일정치 않아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면서도 구구절절 털어놓고 싶지 않다는 말에서 예술가적 자존심이 묻어났다. 경기도 분당에 산다는 그는 인근 복지관에서 피아노 강사로 5년 넘게 일하고 있다. 간간이 무대에 서지만 북한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은퇴한 어르신들의 취미생활을 돕는 일을 한다는 대목에서 타향살이의 고단함이 느껴졌다. “나 같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줬으면 좋겠는데 (남한 사회의) 관심 밖입니다. 북한에서 나름 엘리트 교육을 받았는데 (나를) 포용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죠. 오케스트라 무대에도 종종 서지만 일회성 이벤트로만 소모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탈북 이후 유일무이한 독주회는 일본에서 성사됐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해 3월 15일 요미우리신문 후원으로 일본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 무대에 올랐다. 두 시간가량 총 13곡을 선보이며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져 다들 부러워하는 극장 무대에 섰다는 게 뿌듯했습니다. 다만 유키 구라모토나 히사이시 조 등 일본 유명 음악가의 곡을 저작권 때문에 연주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죠.” 그가 건넨 명함엔 자신이 출연했던 콘서트가 빼곡하게 나열돼 있다. 친절한 자기소개일 수도 있겠으나 고향을 등진 뒤 낯선 곳에서 갑자기 ‘아무개’ 피아니스트가 된 자신을 증명하고픈 일종의 강박으로도 보였다. 북한 고위층 자제에다 예술가로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했기에 그의 탈북은 그야말로 ‘빅뉴스’였다. 집안 얘기가 나오자 북에 두고 온 아내와 아들 걱정에 망설이면서도 자기 뿌리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억누르지 못했다. 머뭇거리다가 “이런 거 밝혀도 되나” 하며 북한자료센터에 등재된 ‘황상춘’이란 이름 석 자를 보여 준다. 그의 아버지는 우리로 치면 환경부 장관인 ‘국가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외가는 더 대단하다. 김일성 주석의 주체농법을 같이 연구한 외할아버지는 김일성 경호를 책임진 호위사령부 부부장을 지냈다. “기억에는 없지만 외할아버지 덕에 평양 만수대의사당 근처에 있는 김일성 5호관저 초대소에서 제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3년 전 이곳은 ‘경루동’이라는 고급 주택단지로 개발됐는데, 이춘희 조선중앙방송 아나운서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이 단지에 있는 집을 받았다고 한다. 아홉 살 때 건반 앞에 처음 앉은 그는 외국인병원(평양친선병원)의 약국장이었던 어머니의 열성적인 지원 덕에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 황씨는 공훈배우 칭호를 받은 원로 피아니스트 이경린으로부터 ‘과외’나 다름없는 특별교육을 받았는데 북한에서 구하기 어려운 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어머니의 직업이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1994년 만 20세에 같은 학과 교수로 임용된 가장 큰 이유는 이경린을 사사(師事)한 것이 컸다. 스승의 주법을 전승할 유일한 후계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에 거친 풍파가 몰아친 건 예술전문가 대표단으로 2011년 중국에 파견 갔을 때다. 동북 3성에 나간 예술단은 현지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음악 교육, 김일성 생일 기념행사 등을 챙기는 게 주업무다. 옌지에 머물던 그는 지인 소개로 남한 사람을 접촉했는데 당국이 내사에 착수하자 처벌이 두려워 망명길에 올랐다. 당초 제3국으로 가길 원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한국 땅을 밟았다.이후 삶은 완전히 ‘리셋’됐다. 남한에서 예술가로서 쉽지 않은 인정투쟁이 시작됐다. “북한은 음악대학이 한 곳뿐이어서 한 해 피아노과 졸업생이 5명 정도예요. 여기선 1000명도 넘게 나오죠.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서 악착같이 해야 하는데 남북한 교육 시스템이 달라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도 없고, 개인사를 강연하자니 (다른 북한 이탈주민처럼) 굶주리거나 탄압 경험도 없어 스토리도 빈곤하죠.” 국정원과 주변의 권유로 한국 최고라는 서울대 음대 대학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영어(탭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거듭, 지난 2월 8년 만에 과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뒤늦게 시작한 영어 공부에서 새로운 미래를 타진하고 있다. “8월에 영어 스피킹 대회에 나가려고 이달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는 그는 ‘탈북 피아니스트의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북한이탈주민 글로벌교육센터’가 주최하는 행사인데, 성적이 좋으면 미국 하버드대학이나 백악관 연단에도 설 수 있다고 한다.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한 건 지난 3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단과 함께한 연주회도 계기가 됐다.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만든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했는데 (서양 연주자들이라) 이 곡에 담긴 한국 장단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보대로만 연주하니 밋밋하더라구요. 말이 통해야 설명을 할 텐데 참 답답했습니다.” 그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랑랑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 연주도 뛰어나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도 한몫했다고 본다. 사람은 역시 꿈을 꿔야 하는 존재. 인터뷰 중 가장 생기 넘치는 순간이었다. 일단 우리 사회가 북에서 온 음악가라고 하면 ‘황상혁’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게 만들고 싶단다. “하루 5~6시간 연습하며 자질 향상에 힘쓴다”는 그는 왕성한 연주 활동을 바라고 있다. 이달 27일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호국음악회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에 출연한다.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신이 편곡한 ‘아리랑’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학업도 이어 간다. 언젠가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열망에 북한대학원대 박사 과정에도 등록했다. 여전히 북한식 표현과 어투를 구사하는 그는 자의반 타의반 ‘이방인’의 삶을 청산하고 이 땅에 깊게 뿌리내리고 싶어 한다. 무대에 서야 하는 숙명을 지녔으면서도 무대에 오르길 꺼려 움츠러들었지만 이제 예전에 협연했던 지휘자들에게 먼저 연락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했다. 기자에게도 “소개 좀 많이 시켜 달라”며 너스레다. 한국에 오자마자 당한 대형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그의 건강은 온전치 못하다. 전두엽 손상 탓에 두통 속에 아침을 맞고, 시각과 후각도 저하됐다. 불쾌한 기분은 음악으로 이겨 낸다. “피아노는 힐링입니다. 내가 먼저 위로받지 못하면 남에게 위로를 주지 못하죠.” 피아노를 ‘악기의 왕’이라고 부르는데 모든 악기 중에 가장 음역이 넓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에 이어 남까지 무대를 넓히고 있으니 어쩌면 그는 피아노를 닮은 운명적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박상숙 논설위원
  • “이 제품 샀다면 버려야”…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한 이유는

    “이 제품 샀다면 버려야”…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한 이유는

    덴마크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삼양식품의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Buldak 3x Spicy & Hot Chicken),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Buldak 2x Spicy & Hot Chicken), ‘불닭볶음탕면’(Hot Chicken Stew)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수의식품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수의식품청은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 반품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BBC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덴마크 당국이 이런 조처를 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BBC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덴마크 사람들의 매운 양념에 대한 포용도가 낮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사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싱거운 새우 빵에 후춧가루를 약간만 뿌려도 너무 맵다고 생각하는 덴마크 친구가 있다”며 “덴마크 사람들이 매운 라면을 독극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적었다.
  • 서울 노인 “키오스크 뒷사람 눈치 보여”… 배달앱 여전히 못 쓴다

    서울 노인 “키오스크 뒷사람 눈치 보여”… 배달앱 여전히 못 쓴다

    서울 고령층의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2년 전에 크게 늘어났다. 이에 비해 배달 등 생활밀착 분야 스마트폰 앱 사용은 여전히 낮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키오스크 이용을 경험한 서울 고령층은 2021년에 비해 11.3%p 상승한 57.1%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에선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포기하는 고령층도 5명 중 1명에서 8명 중 1명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이 된 서울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경험률은 58.9%로 나타났다.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고령층은 59.6%, 장애인은 60.9%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고령층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53.6%), ‘선택사항 적용이 어려워서’(46.3%), ‘용어가 어려워서’(34.0%)를 꼽았다. 장애인은 ‘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63.6%),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39.1%), ‘선택사항 적용이 어려워서’(32.2%)를 지적했다. 고령층의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경험은 여전히 낮았다. 특히, ‘민간인증서’ 이용경험은 28.4%, ‘유료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는 24.2%로 전체 시민 이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품구매(38.4%), 음식배달(30.0%), 교통·서비스예약(27.4%) 등 앱 이용경험도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디지털역량 강화와 디지털 포용환경 개선 사업을 정교화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을 마련하고, 면대면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해 서울시의 디지털약자 동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서울시민이 얼마나 디지털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층, 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서울서베이’ 행복지수 상승률 1위

    성동 ‘서울서베이’ 행복지수 상승률 1위

    서울 성동구는 2013년 ‘서울서베이’에서 24위에 머물렀던 행복지수가 지난해 2위로 급상승하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 통계조사다. 성동구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 평가에서 2013년 25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위를 달성했다(증감률 19.32%, 서울시 평균 2.65%). 이 부문 종합 점수도 5.99점으로, 서울 평균 5.52점을 웃돌았다. 구는 이번 결과가 지난 10년간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포용정책을 펼쳐 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성동구 주민은 특히 ‘내 아이가 장애아와 어울리는 것에 상관없다’(6.22점), ‘가난은 개인의 게으름보다는 사회제도에 더 큰 책임이 있다’(5.80점),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5.63점),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6.15점), ‘노키즈존은 어린이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6.15점) 등 질문에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10년의 임기 동안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구민들께서 화답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25년 특례시 출범’ 목표 화성시, 특례시 준비위원회와 함께 준비 박차

    ‘2025년 특례시 출범’ 목표 화성시, 특례시 준비위원회와 함께 준비 박차

    경기 화성시가 최근 화성시근로자복지관에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는 화성특례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특례시민헌장 제정의 중요성과 추진 절차를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했다. 회의에서 준비위원회 위원들은 ▲미래 ▲균형 ▲혁신 등 미래지향적인 키워드와 ▲나눔 ▲포용 ▲공동체 등 시민들의 화합과 협력을 강조하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향후 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키워드와 의견을 바탕으로 헌장을 구성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례시민헌장이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6월부터는 ‘화성특례시 서포터즈’를 모집해 특례시민헌장 제작, 출범식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10월에는 특례시 토론 및 강연회를 개최해 특례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박형일 소통행정국장은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특례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 1월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부터 6월 까지 진행된 특례시민헌장 핵심 키워드 공모에는 총 6216명의 시민이 참여해 1486개의 키워드를 제안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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