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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 만나면 돌변하는 ‘뱀파이어 오징어’

    적을 만나면 몸 안팎을 뒤집는 뱀파이어 오징어가 포착됐다. 과학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만 해양 연구소는 로봇 잠수함을 이용해 최근 해저 800m에 서식하는 뱀파이어 오징어의 모습을 담았다. 뱀파이어 오징어는 박쥐의 날개처럼 다리 8개가 모두 붙은 기괴한 모습이며 심해의 적은 불빛에 적응하려고 푸른빛 큰 눈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공룡 시대 이전인 3억 년 전 등장한 이래 외모가 거의 진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살아있는 화석’이란 별명을 가졌다. 외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이 오징어의 특징은 적을 만나면 몸을 변형해 위기를 모면한다는 것.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를 발견하면 긴 다리와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안팎을 뒤집어 적을 교란한다. 브루스 로비슨 박사는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재빠르게 양말을 뒤집듯 몸을 뒤집는다.”면서 “이런 점은 심해 포식자들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비슨 박사는 해저 생물 보호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뱀파이어 오징어를 비롯한 희귀 두족류는 대부분 심해에 산다.”면서 “해수면 온도 상승과 오염, 산소 저하와 남획 등 인간의 활동이 해저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를 산채로 호랑이에?…中동물원 논란

    돈을 받고 살아 있는 동물을 호랑이 우리에 넣어 먹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 중국 동물원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Siberian Tiger Park)는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들이 보호를 받고 있는 세계 최대 시베리아 호랑이 동물원이다. 최근 해당 동물원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동물원 측이 돈을 낸 관광객들에게 호랑이 먹이감으로 줄 산 동물을 선택하도록 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은 것. 외국인 관광객 크리스 제디스는 “살아있는 소가 우리에 들어가자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소를 죽였다.”면서 “중국인 관람객들은 끔찍한 광경을 보고 사진을 찍거나 박수를 쳤다.”며 놀라워 했다. 실제로 이 동물원은 살아 있는 소와 닭 등 호랑이의 먹잇감에 대한 메뉴판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관람객이 돈을 지불하면 직원이 살아 있는 동물을 싣고 호랑이 우리에 밀어 넣는 방식이다. 동물원 측은 “호랑이의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항변했으나 돈벌이를 위해서 살아 있는 동물을 고통스럽게 죽이고 그런 모습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동물 학대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한 영국인 네티즌은 “포식자인 호랑이가 소를 사냥해 잡아먹는 건 야생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인간이 돈을 받고 동물을 산 채로 포식자 우리에 밀어 넣는 건 잔인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새끼를 감히”…3m뱀과 사투 딱따구리

    목숨을 던져 새끼를 구하려는 딱따구리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스라엘 출신 엔지니어 아사프 애드모니(38)는 일행과 페루 야라파 강 일대를 여행하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딱따구리 한 마리가 연신 날개를 푸득거리며 제 몸집보다 훨씬 더 큰 올리브 채찍뱀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길이 3m인 올리브 채찍뱀이 새끼들을 잡아먹으려고 접근하자 이를 본 어미 딱따구리가 부리로 뱀을 쪼아대는 상황이었다. 연신 셔터를 눌러 이 광경을 담은 애드모니는 “뱀이 새끼들에게 다가가자 어미 새는 몹시 흥분했다.”면서 “제 몸집보다 훨씬 더 큰 뱀을 용감하게 부리로 쪼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딱따구리는 뱀의 날카로운 송곳니에 여러 번 물렸고 땅에 곤두박질 치기 일쑤였다.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도 딱따구리는 다시 날아올라 뱀을 공격했다. 애드모니는 “딱따구리가 계속 뱀에 맞서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딱따구리의 모성애에 감동해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고 말했다. 딱따구리의 몸부림은 4분이나 지속됐다. 그러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딱따구리가 땅에 떨어져 다시 날아오르지 못하며 처절한 사투는 비극으로 끝났다. 애드모니는 “땅에 떨어진 딱따구리가 회복할 수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미뤄 아마 다른 포식자의 먹이가 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라노 보다 11배 강한 ‘바다 괴물’ 화석 발견

    영국 해안가에서 ‘바다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거대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부의 도싯해안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1억 5000만년 전 바다를 지배한 공룡인 플리오사우르스의 것으로, 사납기로 유명한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보다 11배나 강한 힘을 자랑해 ‘바다 괴물’(Sea monster)라는 별칭이 붙었다. 화석의 길이는 2.4m정도며, 전문가들은 이 공룡의 살아있을 당시 몸길이가 16m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한 플리오사우르스 중 가장 큰 것이다. 목이 유난히 발달한 플리오사우르스는 목에 근육이 많아 굵고 짧으며 악어와 비슷한 모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이빨로 사정없이 주변 동물을 공격해 ‘포식자 X‘라고도 불린다. 공룡 전문가인 리차드 포레스트는 “대부분의 플리오사우르스 화석은 지층에 묻힌 상태이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이번 화석은 상태가 매우 양호해 쥐라기 시대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타임즈와 AP통신 등 해외언론도 “‘바다 괴물’ 화석을 발견했다.”면서 “공룡 연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화석은 도싯 박물관에서 일반인에게 전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려줘!”…작은 새에게 쫓겨난 매의 ‘굴욕’

    자기 몸집보다 몇 배 더 큰 포식자를 ‘놀려먹은’ 간 큰 새를 카메라가 포착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킹버드(Kingbird)라 부르는 작은 새로, 미국산 딱새의 일종이다. 딱새가 ‘타고 있는’ 새는 붉은꼬리매(Red tail hawk)로, 얼핏 봐도 킹버드보다 대여섯 배는 커 보인다. 사진을 찍은 아마추어 작가에 따르면, 붉은꼬리매가 킹버드의 둥지를 습격하려고 주위를 배회하던 중, 이를 본 킹버드가 붉은꼬리매를 쫓으려고 등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붉은꼬리매는 매우 빠르게 날고 있음에도, 킹버드가 발톱으로 매의 등을 꽉 움켜 쥔 덕에 떨어지지 않았다. 킹버드를 떨어뜨리려 한참을 몸부림친 매는 결국 둥지 습격에 실패한 채 쓸쓸이 돌아갔다. 이를 포착한 미국 콜로라도의 팻 게인즈(41)는 “저렇게 큰 매가 작은 새에게 시달리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움켜쥔 발톱이 아팠는지, 매가 멀리서도 들릴 만큼 큰 소리로 울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킹버드를 비롯한 딱새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둥지를 지켜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작은 새의 용기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참빗은주둥이벌’ 집단 서식지 강원 함백산 정상부근서 발견

    ‘참빗은주둥이벌’ 집단 서식지 강원 함백산 정상부근서 발견

    꽃파리 포식자인 참빗은주둥이벌의 집단 서식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산 은주둥이벌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강원 함백산 정상 부근에서 ㎥당 참빗은주둥이벌 15~20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참빗은주둥이벌은 은주둥이벌과에 속하는 종으로 크기는 1cm 정도이며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를 띠고 있다. 땅속에 집을 짓고 생활하며 파리류 개체군을 조절하는 포식자로 남한에 2종, 북한에 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땅속에 집을 짓고 꽃파리과의 성충을 사냥해 땅속에 저장한 후 유충의 먹이로 이용한다. 먹이 저장과 산란이 끝나면 입구를 막는 것으로 관찰됐다. 유충이 있는 곳(방)의 깊이는 보통 6cm 정도로, 한 방에 평균 11마리의 파리가 저장된다. 참빗은주둥이벌은 저장된 먹이의 수가 많으면 암컷을 산란하고, 먹이의 수가 적으면 수컷을 산란한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참빗은주둥이벌의 생태 연구를 통해 꽃파리류의 개체수 조절과 방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책꽂이]

    ●편집자란 무엇인가(김학원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미국 컬럼비아대 동아시아연구소 초청연구원에서 복귀한 김학원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대표가 현재와 미래의 편집자들에게 전하는 매뉴얼. 부제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답게 600여종의 책을 펴내며 현장에서 기록한 편집일기, 출판기획 강의 노트, 설문, 인터뷰 등이 망라돼 있다. 1만 7000원. ●경제의 고향을 읽는다-고전편(홍훈·김진방·박만섭·류동민·박종현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 경제학자 5명이 새롭게 해석한 경제학 고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토마스 만의 ‘잉글랜드의 재보와 무역’,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멩거의 ‘국민경제학 원리’,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등을 파헤친다. 3만 5000원. ●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가스가 마사히토 지음, 이수경 옮김, 살림 펴냄) 1904년 프랑스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는 난제를 제시했다.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렸다. 러시아 출신 수학자 그리고리 페럴만은 이를 약 100년 만에 풀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공로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로도 선정됐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고 은둔했다. 왜? 1만 1000원. ●커피인사이드(유대준 지음, 해밀 펴냄) 많은 사람들이 매일 한 잔 이상 즐기는 커피의 알파와 오메가. 커피의 재배와 수확부터, 커피 산업,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로스팅, 추출법, 향과 맛의 깊이를 찾는 법까지 총천연색으로 설명한다. 커피를 잘 알고 싶다면 곁에 두고 볼 만한 책. 3만 8000원.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마크 카워다인 지음, 윤길순 옮김, 궁리 펴냄) 텍사스뿔도마뱀은 자기 피의 4분의1을 포식자에게 뿜어 낸다. 섭씨 영하 270도를 견딜 수 있는 개구리도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놀랍고 기이한 동·식물들을 보여주며 자연의 위대한 상상력에 경이를 보내고 있는 책이다. 3만 5000원. ●언어의 진화(크리스틴 케닐리 지음, 전소영 옮김, 알마 펴냄)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는 ‘언어가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고 주장했지만, 생물학자인 수 새비지 럼버는 ‘침팬지나 보노보 원숭이도 수백개 문장을 만든다.’고 코웃음쳤고, 생물사회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도 ‘인류를 하나의 종으로 생존하게 만든 요인은 아니다.’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누구 말이 맞나. 2만 8000원. ●마초(표장안 지음, 봄날 펴냄)10·26, 5·18, 6월 항쟁 등 격변의 현대사 속에 서 있었던 386세대의 이야기를 다뤘다. 남로당원의 아들로 성격이 거친 ‘표세은’을 주인공으로 삼아 민주화를 외치던 1970~80년대에 사춘기와 대학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젊음과 사랑을 그렸다. 자전적 내용을 포함한 성장소설 형식. 맛깔나는 사투리를 버무린 시원스럽고 거침없는 문체가 돋보인다. 1만원.
  • 백상아리 물범 공격장면 첫 포착

    백상아리 물범 공격장면 첫 포착

    최근 서해안 등 해수욕장에 출현한 백상아리가 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이 국내에서 처음 포착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10일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잔점박이물범의 서식현황을 조사하던 중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을 국내 처음으로 촬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상아리는 전 세계 아열대·온대·아한대 연안에 분포하면서 6m까지 자라는 대형 상어로, 다랑어와 같은 대형 어류와 돌고래류, 바다사자류 등을 잡아 먹고 가끔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의 포식자인 백상아리는 지난 9일에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발견되는 등 올해만 전국에서 네 마리나 관찰돼 해녀와 어업인, 피서객들의 공포 대상이 되고 있다. 고래연구소는 2005년에도 백상아리가 나타나 물범을 잡아 먹는 모습을 봤다는 백령도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백령도 주변 해역이 백상아리의 일시적 사냥터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격 장면 포착으로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의 상위 포식자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현재까지 여러 문헌과 목격담에 의해 서해 잔점박이물범의 포식자는 범고래와 백상아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최근 해외 연구자들은 백상아리가 사람을 자신들의 선호 먹이인 물범이나 바다사자로 오인해 공격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고래연구소 안용락 연구사는 “이번 촬영 자료는 백상아리뿐 아니라 잔점박이물범의 생태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본적 있나요?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사진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알비노 제비는 스코틀랜드 에버딘셔(Aberdeenshire)에서 발견됐다. 제비무리를 관찰하다 처음으로 알비노 제비를 발견한 스티브 콥시(45)는 “20년 동안 조류를 관찰했지만 알비노 제비는 처음” 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처음 제비 무리들 속에 순백색의 제비를 발견한 순간 “천사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고 표현했다. 알비노(Albino)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된 개체로서, 지능장애나 발육장애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무리와 다른 색깔로 인해 포식자에 노출되기 쉬우며, 심지어 같은 무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어 그 존재가 희귀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자들만 갈수록 예뻐진다고?

    남자들은 동굴속 벌거숭이에서 별반 나아진 게 없는 반면,여자들은 진화의 법칙에 따라 예뻐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마르쿠스 요켈라 교수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모가 나은 여성들이 평범한 여성보다 아기를 가질 확률이 16%나 더 높은 데다 이들 대부분이 딸을 낳기를 원해 이런 현상이 심화된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세상의 절반인 남성들은 이런 주장에 근거를 대라고 지청구할 것이다.  요켈라 교수는 미국인 남성 997명과 여성 1244명의 40년 동안 삶의 궤적을 추적한 결과,이들의 사진을 보고 내린 외모의 수준과 이들의 자녀 수를 비교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런 주장을 그가 처음 늘어놓은 것은 아니다.  런던경제대학의 진화심리학자인 가나자와 사토시는 외모가 괜찮은 부모들일수록 딸을 갖기를 원하는데 이는 인간의 DNA에 프로그래밍된 진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다.가나자와는 1만 5000명의 미국인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인용해 여성들은 양성 모두에게서 남성보다 용모가 빼어난 것으로 인식되며 매력적인 부모들일수록 그렇지 않은 부모들에 견줘 아들의 비율이 26%나 적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그는 “외모에서 풍기는 매력은 가장 잘 유전되는 특성인데 이것이 아들에 견줘 딸들이 훨씬 많이 재생산되는 이유가 된다.”며 “잘 생긴 부모들이 더 많은 딸을 낳고 외모의 매력마저 물려주고 받게 돼 많은 세대를 거치면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훨씬 나은 외모를 갖게 된다.”고 짚었다.  반면 잘 생긴 남자는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덜 값이 매겨지고 자녀 수에서도 평범한 외모의 소지자에 견줘 별반 나을 게 없어 남성은 진화에의 압력을 덜 받는다고 주장했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이런 견해가 발표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만 다윈 역시 인간 짝짓기의 본질과 그 효과를 분석하려는 과학자들의 모호함에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신문은 짚었다.  보통 매력이 유전된다는 인식은 널리 퍼져 있다.유명 모델 엘리자베스 얘거가 모델이 되겠다고 찾아왔을 때 제리 홀이 했던 다음 얘기는 유명짜하다.”유전자 속에 답이 있어요.”  남성들은 다른 형태의 진화 압력에 맞닥뜨린다는 사실에 위안을 느껴야 할지 모른다.센트럴 랭카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게일 브루어는 “남자나 여자나 배우자에게서 서로 다른 면을 추구한다.여성들이 포식자로부터 위협받을 때나 임신했을 때 잘 돌보는 능력이 남성에게 중요했던 반면,여성은 외모로 승부했다.역사적으로도 부자인 남성들이 더 많은 아내와 자녀를 거느렸던 것은 분명하다.해서 이런 압력이 남성들에겐 더 먹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최한빛 국내 첫 트랜스젠더 모델 꿈 이뤘다 이메일 무차별 압수수색 공포 확산 금호 박삼구·박찬구 회장 동반 퇴진 휴가철 묻어두고 떠날 주식은 누가 ‘대머리집’서 외상술 먹었나? 사람 잡을 폐차부품 밀거래
  • “나? 패트리엇” 특정팀·선수에 강한 천적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성적과는 관계없이 특정 팀과 선수에 유독 강한 ‘천적 투수’들이 눈길을 끈다. ‘패트리엇 미사일’처럼 특정 팀과 선수를 ‘요격’, 치열한 순위 경쟁의 고빗길에서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되기 일쑤다. LG 봉중근은 ‘서울 라이벌’ 두산전에만 나서면 펄펄 난다. 3경기에 나와 모두 승리를 챙겼다. 24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점만 내주는 ‘짠물투구’로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2.66에 견주면 쉽게 알 수 있는 대목. 안타는 모두 11개를 내줬고 삼진은 20개를 솎아냈다. 시즌 초반 ‘퀄리티 스타트’를 끊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8패(7승)를 기록하고 있는 봉중근이지만 두산전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다. 두산 임태훈은 호랑이 사냥꾼이다. 시즌 10승(1패1세) 가운데 KIA전 8경기에서만 4승을 따냈다. 모두 12이닝을 던져 5안타 5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3.75로 올 시즌 2.44보다는 다소 높지만 승률만큼은 100%다. 팀 동료인 마무리 이용찬 역시 호랑이를 잘 잡는다. KIA전 6경기에서 뒷문 단속에 나서 5세이브를 챙기는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 ‘제로’다. 특정 선수 ‘요격’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투수도 있다. 삼성의 ‘파이어 볼러’ 차우찬은 타격 1위 LG 박용택의 방망이가 전혀 무섭지 않다.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그는 올 시즌 박용택과의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19일 잠실 LG전에서는 중요한 고비에서 만난 박용택을 두 차례나 삼진으로 돌려 세우기도 했다. 히어로즈의 좌완 에이스 이현승 앞에서 두산 김현수는 ‘고양이 앞에 쥐’ 이다. 이현승은 올 시즌 ‘4할 타율’과 ‘200안타’ 등 두 마리 토끼를 쫓는 ‘타격 기계’ 김현수에게 8타수 무안타의 수모를 안겼다. 이현승이 마운드에 서 있는 동안 김현수는 볼넷으로 단 한 차례 1루를 밟았을 뿐 철저하게 봉쇄됐다.롯데 조정훈은 정교함과 파워를 두루 갖춘 LG 로베르토 페타지니에게 그야말로 최상위 ‘포식자’다. 타율(5위)·홈런(2위)·타점(1위)·출루율(2위)·장타율(1위) 등 타격 전 부문에 고루 이름을 올린 페타지니지만 조정훈에게는 6타수 1안타에 삼진 만 5개를 당했다. 선구안 좋기로 정평이 난 그로서는 치욕적인 성적표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가짜거미’ 만들어 천적 피하는 거미 발견

    가짜 거미를 만들어 천적을 속이는 똑똑한 거미 종이 발견됐다. 사이클로사 물메이넨시(Cyclosa mulmeinensi)라고 이름 붙여진 이 거미 종은 거미줄에 모형물을 만들어 포식자들의 눈을 피한다고 대만 동해대학 연구진이 동물행동 저널(Journal of Animal Behavior)에 발표했다. 이 거미는 곤충 사체나 알 등을 뭉쳐서 가짜 거미를 만든다. 이 때 모형물은 크기와 색깔을 실제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 가까이 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구분 하기 어렵다. 거미줄 중앙에 모형물을 만들어 달아 놓아 말벌과 같은 천적들을 속이고, 자신은 그 사이 도망치는 것이 수법이다. 연구를 이끈 링 챙 박사는 “모형물로 인해 천적에게 자주 노출이 되지만, 다른 거미 종에 비해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일은 훨씬 더 드물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뱀을 ‘꿀꺽’ 하는 두꺼비 中서 포착

    중국에서 두꺼비가 뱀을 통째로 집어 삼키는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됐다. 충칭시 칭청산에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보호색을 띤 두꺼비가 작은 뱀 한 마리를 천천히 삼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뱀은 두꺼비의 천적이며, 뱀이 두꺼비나 개구리 등 양서류를 잡아먹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양서류가 독을 품은 이유가 독성에 강한 뱀에게 먹히지 않기 위한 특성인 만큼, 뱀은 두꺼비의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진 속 두꺼비는 뱀의 꼬리를 입에 넣기 시작해 약 5분에 걸쳐 천천히 뱀을 삼켰다. 뱀은 두꺼비 입 근처에서 강하게 저항했지만 두꺼비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뱀을 먹어버렸다. 현지 동물학자들은 “뱀이 두꺼비를 잡아먹거나 죽은 뱀을 잡아먹는 장면은 여러 번 봤지만, 반대로 두꺼비가 뱀을 잡아먹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어 사냥기술, 연쇄 살인마와 비슷”

    “백상어 사냥기술, 연쇄 살인마와 비슷”

    지구상 가장 큰 육식 물고기인 백상어(백상아리)가 먹잇감을 사냥하는 방법이 실제 연쇄살인마와 비슷할 정도로 주도면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상어 전문가인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닐 해머슐라그 교수와 미국 텍사스 대학 범죄학자인 킴 로스모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남아프리카 바다에서 300마리가 넘는 백상어가 사냥하는 모습을 기록·분석해 얻었다. 연구진은 백상어가 아무 먹잇감이나 사냥하지 않고, 아무리 굶주려도 특정한 목표물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 어리고 혼자 떨어져 있는 물개를 노리며 평균 9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몸을 숨기고 적절한 공격 시점을 기다린다. 또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백상어는 다른 상어들이 주변에 없고 주변이 어두울 때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백상아리가 공격하는 모습이 연쇄살인마들의 범죄 모습과 공통점이 많다.”고 과학저널 ‘Zoology’에서 주장했다. 공격 패턴은 비슷하지만 연쇄살인마와 달리 백상어는 먹잇감을 위협하는데서 희열을 느끼지 않는다. 한편 백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6m, 몸무게가 2t에 이른다.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사람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웃지마~나 거미야!”…하와이서 발견

    나처럼 웃어봐요! 마치 웃는 표정과도 같은 독특한 무늬를 가진 일명 ‘웃는 얼굴 거미’가 하와이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짜 곤충의 얼굴은 따로 있지만 등 부분에 사람이 웃는 얼굴이 담겨있어 ‘웃는 얼굴 거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학명은 ‘Theridion Grallator’다. 하와이 열대림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거미는 보통 5mm로 작은 편에 속하며 잎사귀 뒤에 숨어있다 저녁에만 사냥한다. 특히 이 거미는 등에 독특한 웃는 얼굴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노란색 등에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형성된 무늬가 사람의 얼굴 표정처럼 보인다. 이 거미를 연구하고 있는 요크대학교 제프 옥스포드 박사는 “이 거미 종이 왜 이렇게 독특한 무늬를 갖게 됐을 지에 대한 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무늬로 천적을 교란시켜 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주된 이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새를 포함한 다른 포식자가 이 거미의 독특한 무늬를 보고 먹을지 말지를 망설일 때 거미들이 상대적으로 이들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거미 종의 모든 거미가 이 웃는 얼굴 무늬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몸 전체가 주황색이거나 푸른색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종들은 화난 얼굴 무늬를 갖고 있는 것도 있다는 것. 이어 옥스포드 박사는 “이 거미를 포함한 희귀곤충들이 살고 있는 하와이 서식지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에 개체수 보존을 위해서 환경보존 대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라노’ 조상 공룡 화석 中서 발견

    ‘티라노’ 조상 공룡 화석 中서 발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으로 보이는 공룡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 필드자연사 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들과 중국 현지 학자들이 포함된 공동 연구진은 “중국 자위관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화석으로 새롭게 발견된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 공룡이라고 하여 ‘노블 티라노사우루스’ 혹은 X-바이모엔시스(Xiongguanlong baimoensis)라고 명명됐다.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서식했던 백악기시대 말기에 훨씬 앞선 1억 1000만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진은 “이 공룡 화석의 발견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진화과정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화석은 네모난 두개골, 큰 턱뼈 근육을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관자 뼈, 날카로운 앞니와 큰 머리를 지탱할 수 있는 강한 등뼈 등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노블 티라노사우루스는 다 자라면 둔부까지의 길이가 1.5m 정도, 몸무게가 270kg 정도가 됐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는 다 자란 티라노사우루스의 크기가 둔부까지 4m 달하고 무게가 5000kg에 육박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거대한 크기와 대조된다. 연구진을 이끈 피터 마코비키 박사는 “이러한 특징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조상이 지금까지 추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몸집이 작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백악기 말기(6800~6500만 년 전)에 살았던 육식 공룡으로 거대한 크기 덕분에 당시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을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근호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설명=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m 악어 꿀꺽하는 ‘아나콘다’ 순간포착

    몸길이 2m에 육박하는 악어와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아나콘다가 마주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베네수엘라 로스 야로스에 위치한 늪에서 정글의 포식자들끼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혈투는 배고픈 아나콘다가 흔히 안경악어로 불리는 카이만(Caiman)을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녹색바탕의 검은색 무늬가 있는 아나콘다는 카이만이 있는 지점으로 고요히 헤엄쳐 접근했다. 공격 가능할 정도로 가까워진 아나콘다가 빠른 속도로 카이만의 몸을 잡아챘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카이만이 꼬리를 움직이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아나콘다가 카이만의 몸통을 휘감고 똬리를 튼 뒤였기 때문에 카이만은 숨통이 조여져 10여 분 뒤 질식해 죽었다. 아나콘다는 죽은 카이만을 확인하고 똬리를 풀어 늘어진 카이만을 입 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나콘다의 입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탄력성이 좋기 대문에 2m의 거대한 악어를 느린 속도로 입에 밀어넣을 수 있었다. 30분에 걸쳐 느긋하게 식사(?)를 마친 아나콘다는 그 자리에서 몇시간동안 휴식을 취하며 악어를 천천히 소화시켰다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전했다. 사진과 함께 이 소식을 전한 영국 대중지 메트로는 “두 포식자의 대결이 다소 싱겁게 끝났지만 카이만이 먼저 아나콘다를 발견했다면 승부는 쉽게 가늠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만년 전 멸종된 ‘사자의 조상’ 밝혀져

    1만년 전 멸종된 ‘사자의 조상’ 밝혀져

    사자의 조상이 1만 3000년 전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동물이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옥스퍼드 대학 동물학 연구진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 고양이과로 보이는 멸종동물의 화석을 조사한 결과 이 멸종 동물이 현생 사자들의 조상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처음 이 고양이과 화석을 중남미산 표범이나 호랑이의 한 종류가 아닐까 추측했으나 DNA 분석결과 이는 1만 3000년 전 지구에서 포식자로 군림했던 ‘사자의 조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실시했던 로스 바넷 박사는 “멸종된 사자는 현생 사자와 매우 밀접한 유전적 증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미뤄 현생 사자의 조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당시 툰드라에서 살았던 이 사자는 현생 사자인 아프리카 사자(African Lion)에 비해 몸 크기가 25% 정도 더 컷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리가 훨씬 더 튼튼하고 길었기 때문에 달리기를 잘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생 사자들이 숨어 있다가 한번에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과 달리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빠른 달리기로 먹잇감을 낚아챘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3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남겨놓은 벽화나 작은 입상에서 사자의 모습이 종종 등장했던 것으로 보아 당시 사자가 숭배의 대상이 됐을 확률이 높다.”고 해석했다. 당시 사자들은 현생 사자들과 달리 갈기가 없었으며 대체로 맘모스, 털 코뿔소, 세이버투스 타이거 등 다른 몸집이 큰 동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자들의 조상이 멸종된 이유를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바넷박사는 “크게 2가지 요인으로 압축시킬 수 있는데 한 가지는 기후 변화로 인한 멸종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인간과 관련돼 있을 것”이라면서 “인간이 사자의 먹잇감을 집중적으로 사냥해 멸종시켰거나 사자를 직접 공격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물고기 공격하는 ‘바다 곤충’ 발견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고 산호초를 산산조각 내는 거대한 바다곤충이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콘월주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서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는 바다곤충이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수족관 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몇 달 전부터 바다어류를 모아둔 수족관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작은 물고기들에게서 비늘이 뜯긴 알 수 없는 상처가 나타났고 사라지기도 했다. 또 하룻밤 사이에 큰 산호초가 두 동강이 나기도 했다. 수족관 큐레이터 매트 슬레이터는 “마치 공포 영화처럼 하룻밤 사이에 수족관이 초토화 돼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미스터리 했다.”고 설명했다. 범인이 잡힌 것은 몇 달 뒤였다. 거대한 산호초 아래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몸길이 120cm의 바다곤충이 발견된 것. 배리(Barry)라고 이름 지어진 이 곤충은 그동안 밤만 되면 나타나 단단한 턱뼈로 산호초를 부쉈고 몸에 나 있는 수천 개의 강모들을 쏘아 물고기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족관 관리인들은 다른 바닷물고기들의 안전을 위해 배리를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작은 물고기 미끼로 간신히 유인해 현재 다른 수족관으로 이동한 상태다. 슬레이터는 “유충이었을 때 산호초와 함께 수족관으로 들어온 것 같다.”면서 “이렇게 거대한 포식자가 어떻게 몇 달 동안 수족관에서 몸을 숨기고 살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들이 밥상 차려주니 한 입에 덥석 ‘얌체 고래’

    혹등고래가 수많은 새들이 먹잇감을 모아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단숨에 집어 삼키는 놀라운 모습이 BBC 카메라에 잡혔다. 바다오리 등이 수없이 수면 위 아래를 들락거리며 청어떼를 수면 가까이 떠오르게 하자 흑등고래가 나타나 단번에 식탁을 깨끗이 정리하고만 것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카메라맨 등은 수없이 많은 물고기떼를 촬영해왔지만 이번처럼 영리한 사냥 기술은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북아메리카 대륙 연안의 어느 곳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18일 BBC의 야생동물 시리즈 ’네이처스 그레이트 이벤츠’를 통해 방영된다. 제작진은 원래 플랑크톤을 따라 거대한 떼를 이루는 물고기 무리를 촬영하던 중 고래떼가 나타나자 ‘뭐 고래가 이런 작은 물고기에 관심이나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잠시 뒤 오산임이 드러났다고 프로듀서인 조 스티븐슨은 전했다. Humpbacks migrate from Hawaii to reach the fish feast 그는 ”그런데 그 중 한 마리가 수면 위로 다가오르더니 입을 쩍 벌렸고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래들은 환경을 인식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확실히 알고 아주 똑똑한 사냥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흑등고래들은 보통 먹잇감을 찾아 하와이부터 이곳까지 이동해온다. 또다른 동영상 하나도 눈길을 끌만 하다.지난 4일 방영된 같은 프로그램의 한 장면.정어리떼를 상어와 돌고래 무리,수천마리의 바다새들이 괴롭히고 어르는 장면이다.겨울에 바닷물 기온이 내려가면 남아프리카 대륙의 동해 연안을 따라 적도 쪽으로 북상하는 작은 물고기들의 떼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재미있는 것은 이곳과 근처의 난류에 익숙한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해 정어리떼 등이 차디찬 물이 흐르는 좁은 회랑을 따라 이동한다는 것. 또하나의 아래 동영상은 네 마리의 범고래가 치밀한 협동작전 끝에 1톤짜리 바다사자를 녹다운시켜 목숨을 끊는 장면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한 가족인 범고래들은 덩치는 작지만 큰 이빨을 지니고 있어 위협적인 바다사자 한 마리를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격하기로 작정하고도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Smaller sea lions often fall prey to whale attacks 스티븐스는 “고래들은 두 마리씩 짝을 이뤄 한 마리는 앞에 살짝 모습을 드러내 바다사자의 시선을 뺏은 다음 다른 한 마리가 뒤에서 덮치는 작전을 구사했다. 이들은 사냥감이 지칠 때까지 자신들을 피하도록 놔뒀다가 끝내 숨통을 끊어놓았다.결국 오른 쪽 사진처럼 됐다. 촬영팀은 수중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한 상태여서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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