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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산초어’ 일본 도롱뇽, 난데없는 괴물 논란…일본장수도롱뇽, 요괴 ‘캇파’ 유래로 추정

    ‘큰산초어’ 일본 도롱뇽, 난데없는 괴물 논란…일본장수도롱뇽, 요괴 ‘캇파’ 유래로 추정

    ‘큰산초어’ ‘일본 도롱뇽’ ‘캇파’ ‘일본 장수도롱뇽’ ‘큰산초어’로도 불리는 일본 장수도롱뇽이 화제다. 특히 그 특이한 모양 때문에 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물의 유래로 일컬어진다. 6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일본에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생물체는 약 150cm가량 되는 몸길이로 사진 속에서는 출동한 일본 경찰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 사진은 5일 한 일본인이 트위터에 일본 지바현 남부에 위치한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거대 도롱뇽이 발견됐다’며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롱뇽은 일본에서 큰산초어(大山椒魚)로 불리는 종으로 일본장수도롱뇽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동부지역, 일본, 중국에 서식한다. 최대 몸길이는 1.44m지만 중국 품종은 1.80m까지 자란다. 냇가의 최상위권 포식자로 물고기와 갑각류, 다른 도롱뇽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야생에선 80년까지 살 수 있다. 특히 이 도롱뇽은 일본 요괴 캇파의 유래로 추정되고 있다. 캇파란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덩치를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상의 요괴인데, 어린아이를 물속으로 끌어들여 영혼을 흡수해 죽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롱뇽이 서식하는 곳 자체가 아이들이 자주 노는 수심이 얕고 깨끗한 물이다 보니 아이들이게 주의를 주는 차원에서 캇파 전설이 생겼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개길이 7m ‘세계 최대 새’는 어떻게 날았을까?

    날개길이 7m ‘세계 최대 새’는 어떻게 날았을까?

    현재 멸종했지만 과거에는 지구 하늘을 거침없이 날아다녔을 세계 최대크기 새의 비행방법은 지금 새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이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코네티컷 그리니치 브루스 박물관 고생물학 연구진이 시뮬레이션 한 세계 최대 조류 펠라고르니스 샌더시(Pelagornis sandersi)의 비행 법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약 2,500만년~2,800만년 사이 살았던 고대 바다 새로 날개길이가 평균 6.1~7.3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몸집을 가졌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큰 조류인 황제앨버트로스의 날개길이 3.5m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연도와 장소는 지난 1983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으로 당시 찰스턴국제공항 공사 중 우연히 발굴됐다. 참고로 샌더시라는 학명은 이때 발굴을 담당했던 찰스턴 박물관 큐레이터의 이름은 앨버트 ‘샌더스’에서 따왔다. 이와 관련해 고생물학계에서 오랫동안 궁금해 한 것은 이토록 거대한 몸집을 지닌 조류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이에 브루스 박물관 연구진은 화석 데이터에서 얻어진 샌더스의 몸체와 예상 몸무게인 21.9~40.1㎏을 입력해 가상 비행방법을 시뮬레이션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뼈가 가늘고 안이 텅 비어있어 비행 자체에 큰 문제는 없었다. 이 조류는 가벼운 몸무게와 거대한 날개로 공기흐름을 타는 글라이더 형태의 활공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개를 펄럭이기보다는 바람의 흐름을 타는 형식으로 비행해 수천 킬로미터를 넘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오랜 시간을 비행한 이유는 먹이가 풍부한 바닷가를 찾거나 포식자로부터 안전한 서식지를 발견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했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지난 수천만 년 간 번성하다 약 300만 년 전 갑자기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췄는데 이유는 고생물학계에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겨져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7일자에 발표됐다. 사진=Liz Bradford/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일본 장수도롱뇽 ‘큰산초어’, 괴물 출현 논란…일본 도롱뇽, 요괴 ‘캇파’ 유래로 추정

    일본 장수도롱뇽 ‘큰산초어’, 괴물 출현 논란…일본 도롱뇽, 요괴 ‘캇파’ 유래로 추정

    ‘큰산초어’ ‘일본 도롱뇽’ ‘캇파’ ‘일본 장수도롱뇽’ ‘큰산초어’로도 불리는 일본 장수도롱뇽이 화제다. 특히 그 특이한 모양 때문에 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물의 유래로 일컬어진다. 6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일본에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생물체는 약 150cm가량 되는 몸길이로 사진 속에서는 출동한 일본 경찰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 사진은 5일 한 일본인이 트위터에 일본 지바현 남부에 위치한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거대 도롱뇽이 발견됐다’며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롱뇽은 일본에서 큰산초어(大山椒魚)로 불리는 종으로 일본장수도롱뇽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동부지역, 일본, 중국에 서식한다. 최대 몸길이는 1.44m지만 중국 품종은 1.80m까지 자란다. 깨끗하고 차가운 내천에만 서식하며, 최상위권 포식자로서 어류, 개구리,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냇가의 최상위권 포식자로 물고기와 갑각류, 다른 도롱뇽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야생에선 80년까지 살 수 있다. 특히 이 도롱뇽은 일본 요괴 캇파의 유래로 추정되고 있다. 캇파란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덩치를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상의 요괴인데, 어린아이를 물속으로 끌어들여 영혼을 흡수해 죽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롱뇽이 서식하는 곳 자체가 아이들이 자주 노는 수심이 얕고 깨끗한 물이다 보니 아이들이게 주의를 주는 차원에서 캇파 전설이 생겼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수도룡뇽, 일본 도심서 발견..충격 ‘흉칙한 생김새 방사능 때문?’

    장수도룡뇽, 일본 도심서 발견..충격 ‘흉칙한 생김새 방사능 때문?’

    일본 도심에서 거대한 장수도롱뇽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SNS와 온라인상에서는 ‘일본 거대 장수도롱뇽 출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약 150㎝가량 되는 장수도롱뇽이 도심 아스팔트 위를 기어 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거대 도룡뇽은 일본 지바현 남부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발견된 도롱뇽은 일본에서 큰산초어(大山椒魚)로 불리는 종으로 일본장수도롱뇽이라고도 불린다. 최대 몸길이는 1.44m지만 중국 품종은 1.80m까지 자란다. 냇가의 최상위권 포식자로 물고기와 갑각류, 다른 도롱뇽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또 이 도롱뇽은 일본 요괴 캇파의 유래로 추정되고 있다. 캇파란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덩치를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상의 요괴로 어린아이를 물속으로 끌어들여 영혼을 흡수해 죽이는 요괴로 유명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장수도룡뇽)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일본 도룡뇽,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일본 도룡뇽,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일본 도룡뇽,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일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도룡뇽이 발견됐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 거대 도룡뇽이 나타났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길이가 약 150cm쯤 되는 도룡뇽이 있다. 이 도룡뇽은 일본장수도룡뇽으로 불리며, 물고기와 갑각류, 다른 도룡뇽까지 잡아먹는 포식자다. 야생에서는 80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도룡뇽은 일본 요괴 캇파의 기원으로 추정된다. 캇파는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몸집을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 속의 요괴다. 캇파는 어린아이를 물속에 끌어들여 죽인다. 도룡뇽이 사는 곳 주변에 아이들이 많이 놀다 보니 아이들에게 경고하는 차원에서 캇파 전설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게 30g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코끼리 친척’ 발견

    무게 30g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코끼리 친척’ 발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코끼리’가 아프리카의 한 사막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에서 발견한 이 동물은 쥐와 유사한 생김새지만 DNA는 코끼리와 상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신종 포유류는 ‘코끼리땃쥐’(Elephant Shrew 또는 셍기, Sengi)의 일종으로, 정식 학명은 마크로셀리데드 미커스( Macroscelides micus)다. ‘Micus’는 그리스어로 ‘작다’(Small)라는 뜻을 가졌다. 기존에 알려진 코끼리땃쥐 19종 중 가장 작은 몸짓을 가진 이것은 몸길이 약 19㎝, 몸무게는 30g이 채 되지 않는다. 붉은색 털과 밝은 피부를 가졌으며, 특히 둥근 귀와 발이 다른 코끼리땃쥐와 차별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의 연구팀은 지난달 26일 이 신종 포유류의 DNA가 코끼리와 유사하며, 특히 몸집에 비해 길고 유연한 코가 코끼리와 매우 닮았다고 설명했다. 현생 코끼리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생물 분류군에 속하므로, 코끼리와 혈연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신종 포유류의 서식환경 등을 미뤄 땅돼지나 바다소(manatees) 등의 진화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들은 대체로 고대 화산지대에서 서식하며 털이 붉은색인 것 역시 포식자가 화산지대의 붉은 토양과 구별하기 어렵도록 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정식 학명은 마크로스셀리에드 미커스( Macroscelides micus)이며, 마치 코끼리처럼 긴 코를 가졌다. 연구팀은 신종 포유류의 몸에 무선 송수신기를 달고 이들의 정확한 서식지역 및 행동 습성을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포유동물학저널(Journal of Mammalogy)에 실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뱀 타고 노는 ‘천진난만’ 개구리...끝은?

    겁 없이 포식자 몸 위에 올라타는 개구리가 대단한 걸까. 아니면 이를 무심히 방치하는 뱀이 더 대단한 걸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각) 공개한 대형 비단뱀 등 위에 겁 없이 올라탄 ‘간 큰 개구리’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물원 코코넛 나무에서 발견된 이 ‘초록청개구리’는 남다른 담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았다. 길이 91㎝ 비단뱀의 등 위를 겁 없이 올라타고 있기 때문. 이 개구리는 뱀의 온 몸 구석구석을 타고 여유롭게 이동하고 있다. 목 부분을 잡고 매달리기도 하고 위협적인 뱀 입 근처에서 한참 동안 머무르기도 한다. 비단뱀은 눈앞에서 귀찮게 구는 개구리가 거슬리지도 않은지 무심히 할 일만 하고 있다. 마치 도마뱀처럼 유연한 몸놀림을 가지고 있는 이 개구리는 뱀의 비늘을 타고 나무 이곳저곳을 왔다 갔다 한다. 때로는 렌즈를 정면으로 한참 응시하기도 하는데 표정에 미묘한 미소가 담겨있는 것 같아 웃음을 준다. 이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이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파미 베스(39)다. 처음 그는 이 비단뱀이 단숨에 개구리를 삼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촬영을 진행했지만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동물원 관리인에 따르면 모든 비단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이처럼 무심하게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소름끼치는 적진에서의 모험을 마친 개구리는 무사히 다른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는 후문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형보트 매달린 미끼 먹는 4.9m 거대 백상아리 ‘아찔’

    소형보트 매달린 미끼 먹는 4.9m 거대 백상아리 ‘아찔’

    보트에 매달린 미끼를 무는 4.9m짜리 거대 백상아리가 포착돼 화제다. 23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1일 뉴저지 케이프 메이 카운티 한 해안에서 거대 백상아리가 나타나 작은 보트에 매달린 미끼를 덥썩 무는 순간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10m의 작은 보트 위 한 남성의 카메라에 포착된 이 장면은 토요일 오후 5시쯤에 촬영됐다. 영상에는 보트 주위를 헤엄치는 4.9m 크기의 거대한 백상아리가 보인다. 배 절반 크기의 백상아리를 보고 배 위 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백상아리가 대어 낚시를 위해 보트에 매단 미끼를 먹기 위해 접근한 것. 미끼가 눈앞에 있지만, 자신보다 큰 배의 크기 때문인지 백상아리는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약 20분 동안 보트 주위를 탐색하던 백상아리는 더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보트에 매달린 미끼통 물며 포식을 즐기기 시작한다. 백상아리가 미끼를 물 때마다 보트가 심하게 요동친다. 마치 영화 ‘죠스’(Jaws)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식사를 마친 백상아리는 유유히 헤엄을 치며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한편 보트에 타 있던 어부 스티브 클락은 “여름에 이 지역에선 거대 백상아리의 출현이 잦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LocationNewsVideo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글로벌 M&A ‘붉은 포식자’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글로벌 M&A ‘붉은 포식자’

    중국 식품그룹인 광밍(光明)식품은 지난달 22일 이스라엘의 최대 유제품업체 트누바푸드 지분 56%(26억 달러·약 2조 6509억원)를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섰다. 광밍식품은 앞서 2011년 호주 마나센푸즈의 지분 75%(5억 2200만 달러)를 사들인 데 이어 2012년 영국 시리얼업체 위타빅스의 지분 60%(12억 파운드·2조 847억원)를, 2013년에는 프랑스 와인 수출업체 디바의 지분 70%를 잇따라 사들이는 등 ‘문어발식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국유기업 광밍식품이 ‘세계 식품업계의 포식자’로 불리는 까닭이다. 중국 기업들의 ‘몸집 불리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서다. 4조 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의 외환 보유고를 바탕으로 한 막대한 현금 동원력을 활용해 중국 기업들이 선진 기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지난 1년간(5월 14일 기준) 중국의 해외 기업 M&A 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창(潘强) 중국 시티은행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고성장기에서 중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해외 기업 M&A가 중국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밍식품·호주·영국·프랑스 기업 M&A 특히 이 기간 동안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세계 M&A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최대의 육가공업체 솽후이(雙匯)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의 육가공업체 스미스필드푸드를 71억 달러에 인수해 부동의 세계 1위 육가공업체로 떠올랐다. 투자기업 푸싱(復星)그룹은 그해 6월 5억 5600만 유로(약 7714억원)를 투자해 프랑스 리조트 체인인 클럽메드를 사들였다. 부동산 기업인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도 그해 6월 영국 최대 럭셔리 요트 제조업체 선시커와 3억 파운드에 인수 계약을 맺었다. 8월에는 중국석유화공(Sinopec)그룹이 미국 석유탐사기업 아파치의 이집트 원유 및 가스사업 지분 33%(31억 달러)를 사들였다. 11월에는 건설은행이 브라질은행 방코 인더스트리얼 E 커머셜의 지분 71%(7억 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롄샹그룹 모토롤라 스마트폰도 인수 올 들어서도 해외 기업 M&A 바람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PC 메이커 롄샹(聯想·Lenovo)그룹은 29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 모토롤라 스마트폰을 인수하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업체(6.2%)로 급부상했다. 롄샹그룹은 IBM 서버 사업부도 23억 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푸싱그룹은 포르투갈 카이사제랄 드 데포지투스 보험사업부를 10억 유로에 인수했다. 궁상(工商)은행은 아프리카 최대 은행인 남아공 스탠더드은행 글로벌 부문을 7억 6500만 달러에 사들였고 자동차 부품업체인 완샹(萬向)그룹은 2월 미국의 전기차업체인 피스커를 1억 4920만 달러에 인수했다. 식품회사인 중량(中糧·Cofco)그룹은 2월 네덜란드 곡물회사 니데라의 지분 51%(14억 달러)를 인수한 데 이어 4월에는 홍콩 노블그룹 산하 노블농업의 지분 51%(15억 달러)를 연이어 사들였다. 지역, 업종을 불문하고 매물을 사들여 ‘무한 식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을 무차별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해외 기업 M&A를 통해 대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부문에서 M&A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키워 시장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복안이다. 중국에서 내수 독점 분야의 대기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대기업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中정부 기업 인수로 대기업 육성 노려 중국은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M&A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중국 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심사와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해외 M&A 거래액 기준을 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이상으로 무려 10배나 상향 조정했다. 이 덕분에 중국 기업들은 해외에서 10억 달러 미만인 M&A를 보다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M&A시장에서 발개위의 심사, 승인 부담이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만큼 이번 규제 완화는 해외 진출 욕구가 큰 중국 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올 들어 이미 사상 최대인 340억 달러 규모의 M&A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0억 달러보다 62%나 급증한 수치다. 중국 기업들의 M&A ‘식성’도 바뀌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 등의 자본재 분야 기업들을 주로 사들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해외 식음료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투자’에서 ‘소비’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올 들어 중국의 전체 해외 기업 M&A 가운데 식음료 분야 M&A가 차지하는 비중이 17%(금액 기준)를 기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이 같은 규모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해외 기업 M&A(20%)와 비슷한 수준이다. FT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에너지, 인프라 분야 해외 기업이 중국 기업의 주요 M&A 타깃이었는데 올해부터 그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성’도 에너지 등서 식음료로 바뀌어 중국 기업들이 식음료 부문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중국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진 덕분이다.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음식을 대하는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가 과거보다 높아졌으나 자국 기업들이 이 같은 흐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양즈중(楊志忠) 일본 노무라증권 중국법인 대표는 “지갑이 두둑해진 중국의 중산층은 먹거리의 질과 안전성을 갈수록 중시하는 반면 중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여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수급상의 불일치 때문에 해외 식음료기업에 대한 M&A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khkim@seoul.co.kr
  • “앗 차가워~” 맹수 호랑이의 반전 물놀이

    “앗 차가워~” 맹수 호랑이의 반전 물놀이

    한 여름, 뜨거운 햇볕과 푹푹 찌는 것 같은 습도에 지치는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 최상위에 자리 잡고 있는 맹수 호랑이일지라도 더운 날씨는 영 적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차가운 물로 온 몸을 식히며 즐거워하는 포식자 호랑이의 이색적인 모습을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 속 호랑이의 날카로운 눈매와 강인한 앞발 그리고 단단하고 날카로운 이빨은 당장이라도 어흥~ 하며 달려들 듯 위협적이지만 취하고 있는 포즈는 뭔가 색다르다. 차가운 물에 놀란 듯 살짝 찡그린 얼굴은 터프한 야생 맹수에게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표정이다. 이 호랑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라구난 동물원에 살고 있는 수마트라, 뱅골 호랑이들 중 하나다. 연일 30℃를 넘나드는 더운 여름 날씨에 몸을 식히고자 우리 속 깊이 60~100㎝의 물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저기로 튀는 물방울과 앞발을 내젖는 호랑이의 순간적 모습을 잡아낸 사진은 흡사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듯 정밀하다. 거부할 수 없는 자연환경과 이에 맞서는 맹수의 강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약한 모습이 대비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촬영한 이는 자카르타에서 보안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도디 쿠수마(43)다. 그는 우리와 15m 떨어진 근접거리에서 호랑이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냈는데 “물로 더운 몸을 냉각시키는 맹수들의 모습은 무섭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 기묘한 물고기가 인류의 조상님? 화석 발견

    이 기묘한 물고기가 인류의 조상님? 화석 발견

    현대 인류를 비롯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척추동물들의 조상님이라 추측되는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고생물학 연구진이 현대 지구 척추동물들의 최초 조상이라 추측되는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해당 화석을 발견한 곳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남동부 쿠트네이국립공원의 한 협곡 지형이다. 해당 지역은 약 5억 7천만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 퇴적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발견된 화석은 지금의 먹장어나 칠성장어를 연상시키는 미끈한 외형의 자그마한 물고기로 학명은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다. 이 화석 발견이 주목받는 이유는 딱딱하게 굳어진 조그마한 물고기가 현대 인류, 조류, 파충류 등 턱이 있는 척추동물군인 유악류(jawed vertebrates, 有顎類)가 탄생한 원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유악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님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다. 고생물학에서 현대 생물군이 최초로 탄생한 때로 보는 연대는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5억 3000만 년 전 사이에 발생한 ‘캄브리아 폭발’기다. 즉 이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각종 생물군이 현대의 자연체계를 구성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유악류의 시조라 볼 수 있는 생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엇갈렸다. 그중 주목할 만 것은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이론으로 현대 장어와 같은 미세 생물군이 턱뼈 동물의 조상이라는 것이었다. 이를 주장한 이는 독일의 저명한 해부학자이자 진화론자였던 카를 게겐바우어(1826~1903)로 그는 상어의 턱뼈가 다른 어류 생물군의 아가미 형태와 흡사하다는 것을 발견한 뒤, 이를 비교해부학적으로 정리해 장어와 유사한 미세 어류가 유악류의 조상일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으나 실제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단지 가설에만 머물렀다. 특히 이 이론은 구성 재료는 다르나 관계(형태)는 같다는 뜻인 동형성(isomorphism) 가설에 기초한다. 그런데 최근 발견된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의 모습은 해당 가설 속 유악류의 조상과 무척 흡사하다. 사람 엄지손가락 크기에 불과한 작은 몸체에 평평한 머리 그리고 위로 돌출된 카메라 형태의 눈 모습이 인상적인데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연구원 장 베르나르 카론은 “이 눈 형태는 바다 속에서 포식자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도록 발달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이 물고기 화석을 유악류의 조상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수많은 진화론 가설 중 하나에 불과했던 생명체의 실질 모습이 발견된 것은 지구 생물군 형성 역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11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사진=Jean-Bernard Caron/Royal Ontario Museum in Toront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닷속 괴물에 순식간에 먹힌 백상아리 미스터리

    바닷속 괴물에 순식간에 먹힌 백상아리 미스터리

    인간도 해치는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단번에 먹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호주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몸길이 3m의 백상아리가 덩치가 더 큰 괴물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희생당한 백상아리가 하필 다큐팀이 GPS신호기를 달아 4개월 동안이나 추적 관찰해 온 상어였기 때문이다. 상어의 생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온 촬영팀에게 ‘비보’가 전해진 것은 최근. 호주 해안에 문제의 백상아리에 설치된 태그가 휩쓸려왔고 그 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다큐 제작자 데이브 리그스는 “수심 580m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면서 “갑자기 더 깊은 곳으로 상어가 급강하하기 시작했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상어의 온도 또한 9도에서 24.5도로 급격히 올랐으며 8일 간이나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큐팀은 이를 근거로 백상아리가 심해에 사는 무엇인가에 습격당해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호주 및 영국언론들은 상어를 잡아먹은 괴물이 고질라 혹은 전설의 바다괴물 크라켄이라며 호들갑을 떨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이에대해 한 해양전문가는 “백상아리가 실제로 잡아 먹혔다면 포식자는 아마 몸길이 4.8m, 몸무게는 2톤 이상일 것”이라면서 “같은 동족이나 범고래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story] 임팔라에게 얼굴 얻어맞는 배고픈 사자 포착

    [포토 story] 임팔라에게 얼굴 얻어맞는 배고픈 사자 포착

    사냥에 나섰던 사자가 임팔라에게 ‘한대’ 얻어맞는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그랜트 앳킨슨은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불리는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에서 촬영한 재미있는 사진들을 영국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배고픈 암사자와 초식동물인 임팔라. 평소에도 자주 밀림의 포식자에게 먹잇감이 되는 임팔라는 이날도 재수없게 한 사자에게 걸려들었습니다. 사자는 조심조심 다가서 순식간에 임팔라에게 달려 들었으나 오히려 임팔라 뒷발질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는 땅바닥에 고꾸라지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결국 사자는 멀어지는 임팔라의 뒷모습을 보며 씁쓸한 입맛만 다셨습니다.   이 상황을 촬영한 앳킨슨은 “아프리카에서 많은 야생 현장을 촬영했지만 사자의 사냥모습은 담기가 쉽지 않다” 면서 “이번에 운좋게 상황을 목격해 생생한 사진을 기대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진 한장만 얻었다”며 웃었습니다. 이어 “자연은 양육강식의 세계지만 이렇게 생각치 못한 상황도 많이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대 개, 거대한 매머드 멸종에 큰 역할”

    “고대 개, 거대한 매머드 멸종에 큰 역할”

    인간의 가장 오래된 애완동물이자 친구인 개가 1만 년 전 매머드 멸종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매머드는 1만 년 전 급격한 지구 기온 변화와 인간의 사냥으로 멸종했다는 주장이 유력했던 가운데, 여기에는 인간이 사육하고 길들인 개 역시 한 몫을 했다는 주장이 새로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유럽 전역의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에서 수많은 매머드의 흔적 및 매머드의 뼈로 지은 주거지를 발견했다. 이 주거지는 4만5000~1만500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초기에는 매머드의 뼈를 포함한 각종 동물의 뼈로 지어졌다. 연구팀은 고대 인류가 이렇게 많은 매머드를 도축할 수 있었던 원인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벨기에 왕립자연사박물관 연구팀과 함께 이번 연구를 이끈 팻 쉽맨 박사는 “그 당시에 몇 되지 않은 도구(무기)로 어떻게 이 많은 매머드를 죽일 수 있었는지가 의문이었다”면서 “다양한 화석과 유적지에서 거대한 이 육식동물(매머드)이 인류 초기에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개의 사냥감이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쉽맨 박사는 매머드의 ‘거대 무덤’에 늑대가 아닌 잘 길들여진 갯과 동물의 흔적을 함께 발견했고, 또 수많은 매머드가 죽어있는 유적지에서 매머드 뿐 아니라 고대 늑대와 여우 등의 포식자 화석도 함께 발견됐는데, 이것이 인류의 ‘오랜 친구’인 개가 늑대나 여우를 대신해 매머드를 죽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증거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쉽맨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개는 인간보다 움직임이 빠르고 여러 마리의 개가 한꺼번에 거대한 동물을 에워쌀 수 있으며 사냥이 계속되는 동안 으르렁거리거나 짖는 등의 행위로 매머드를 한 곳에 붙잡아 둘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이 매머드 사냥의 성공률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에 인간이 길렀던 개는 몸집이 커서 사냥물을 집으로 가지고 오거나 사냥한 동물의 사체를 지키는데에 유리하기도 했고, 여우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육식동물에 매우 경계적인 태세를 보이는 성질이 있으며, 자신만의 구역과 먹잇감을 지키는데에 매우 민감한 특성이 있다. 연구팀은 개가 매머드 사냥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더 자세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과학전문매체인 Phys.org에 소개됐다. 사진=체코에서 발견한 2만5000년 전 갯과 동물 화석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달 향해 8m 아래로 뛰어내리는 재규어 포착

    수달 향해 8m 아래로 뛰어내리는 재규어 포착

    강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수달을 잡기 위해 물 속으로 다이빙하는 재규어 한 마리가 포착됐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일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젠킨스(41)씨가 브라질 쿠이아바 강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재규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던 수달이 눈에 들어오자 거침없이 강으로 뛰어드는 놀라운 순간을 담고 있다. 젠킨스씨는 “쉬고 있던 재규어가 강의 하류에서 헤엄치던 수달 무리를 발견하고 사냥에 나섰다”며 “수달 무리를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던 재규어는 뒤쪽에서 헤엄을 치던 어린 수달을 사냥 목표로 정한 듯했다. 기회를 엿보던 재규어가 수달을 향해 미끄러지듯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도약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수달 가족이 재규어에게서 매우 빠르게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달 사냥에 실패한 재규어는 자존심을 톡톡히 구긴 채 강에서 나와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도망친 수달들은 물속에서 머리를 살며시 내민 채 재규어를 우롱하는 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젠킨스씨는 “수달가족이 큰 소리를 내면서 헤엄을 친 것은 주변에 포식자가 있음을 서로에게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광경을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는 물론, 적절한 장소 선택과 행운이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끈기가 중요하다. 이번 사냥 장면은 야생 동물 사진작가들이 꿈꾸는 매우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영상=David Jenkins, Caters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고대 괴물 뱀과 싸운 거대 악어 ‘발록’ 발견 (美 연구)

    지상 최대 크기의 고대 뱀인 타이타노보아의 또 다른 숙적인 신종 고대악어가 발견됐다. 짧고 뭉툭한 주둥이가 특징인 이 악어는 엄청난 무는 힘을 무기로 거대 뱀과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였을 것이라고 이를 분석한 국제 고생물학자들이 밝혔다. 독일과 미국 공동 연구진은 지난 2009년 타이타노보아가 발견된 세계 최대 노천탄광 콜롬비아 세레혼에서 지금까지 악어종과 전혀 다른 신종을 발견했다고 국제 고생물학 전문지 ‘역사생물학’(Historical Biology) 23일 자로 발표했다. 몸길이 약 5m, 몸무게 400kg에 달한 이 악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악력을 무기로 몸길이 17m인 타이타노보아와 ‘수중전’을 벌였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특히 이 악어는 오늘날보다 더웠던 신생대 팔레오세 시기 열대우림의 생물종 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초기 악어 진화의 열쇠가 된다는 것. 디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이 신종 악어는 연구진이 엄청난 괴수 같다고 하여 ‘발록 악어’라고 부르며 학명을 ‘안트라코수쿠스 발로구스’(Anthracosuchus balrogus)라고 명명했다. 발로구스는 영화로 유명한 J.R.R. 톨킨의 판타지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괴수 ‘발록’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대학의 알렉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오늘날 악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열대 악어종의 초기 적응력과 다양성에 대한 ‘창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악어는 2억 5000만년전부터 거의 그 모습 그대로인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악어의 조상인 디노사우루스는 아프리카가 기원으로 약 7500만년전 대서양을 건너 남미로 들어왔으며 어떻게든 지속적인 대멸종 사건에서 살아남아 최고의 포식자가 됐다고 한다. 헤이스팅스 박사는 “발록 악어는 고대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단서를 제공한다. 오늘날 기후가 점차 상승하면서 이런 과거의 대응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악어는 기온이 높던 그 당시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고 번창했다. 바다를 넘어 담수인 하천으로 영역을 확장해 어류나 거북류를 먹이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는 힘이 엄청났던 발록 악어도 엄청난 크기로 조이는 힘까지 어마어마 했던 타이타노보아와는 쉽게 맞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척추고생물학자 조나단 블로크 박사(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척추고생물학부 부큐레이터)는 “이따금씩, 발록 악어와 타이타노보아가 맞닥들였을 것”이라면서 “타이타노보아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포식자였으며 입에 넣을 수만 있다면 어떤 것도 먹으려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서 세레혼에서 두 차례 신종 악어를 발견하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플로리다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기상 악조건에서도 웬만큼 수확이 가능해 흉년 때 큰 도움이 되는 구황작물이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알려진 ‘감자’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식탁에서 사랑받는 식품이다. 단백질,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해발 5,000m에 달하는 고산지대에서까지 재배가 가능한 만능식품 ‘감자’는 정말 우리 몸에 유익한 영향만 끼치는 작물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감자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감자의 장점>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되어있으며 영양학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는 감자의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혈압 조절 감자에 풍부한 섬유질은 체내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쳐 혈당 수준을 알맞게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 속 칼륨 성분도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감자의 쿠코아민(kukoamines) 성분은 그 자체로 혈압강하 작용을 해준다. 2. 뇌 기능 개선 감자 속 비타민B6 성분은 뇌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해소, 숙면에 도움을 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6 세로토닌, 멜라토닌, 에피네프린 등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촉진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감자 속 탄수화물과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켜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도움을 준다. 3. 괴혈병, 감기 예방 감자 속에 풍부한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합성작용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줘 괴혈병은 물론 감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질환을 예방해준다. 4. 소화 작용, 관절염 예방 감자 삶은 물(그냥 감자 포함)을 마셔주면 비타민C, 칼륨, 비타민 B6가 직접 체내로 유입돼 소화 기관 및 내장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함께 유입되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에도 큰 영향을 끼쳐 관절염 등의 류머티즘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다. 5. 심장 건강 감자 속 비타민C, B6 성분은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체내 활성 산소를 감소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 6. 암 예방 감자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암세포 성장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7. 피부 개선 감자 속 비타민C,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 , 아연, 인 성분은 모두 웬만한 화장품 크림보다 피부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전문가 중 일부는 으깬 감자를 직접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감자의 단점> 1. 높은 탄수화물 함량 감자 속에 풍부한 탄수화물 함량은 비만 체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과 달리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 감자 속 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인슐린 수치에도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면 감자 섭취를 줄여주는 게 좋다. 2. 독성 감자의 잎, 뿌리, 싹 부분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이는 감자가 자연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햇볕을 오래 쬐거나 시간이 계속 경과하면 독성이 증가한다. 이 독성분은 사람에게 충분히 위협이 되는데 보통 심한 두통, 설사, 구토를 유발하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자껍질 바로 아래 부분에 독성이 많이 들어있는데, 170°C 고온에서 요리해주면 독성이 대부분 사라지며 처음에 잎, 뿌리, 싹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감자를 건강하게 요리하는 방법> 감자를 구워주거나 물에 삶아주면 영양분이 가장 덜 손실되면서 독성성분은 사라지기에 이렇게 요리해주는 게 좋다. 이때 야채를 함께 곁들여주면 영양소 공급이 몇 배로 향상되니 함께 알아두면 더 도움이 된다. 어떤 요리 전문가는 감자의 간을 된장으로 해주면 좋다고 한다. 된장 성분이 감자 속 나트륨을 빼주고 동시에 발효되면서 항산화작용이 일어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희귀 알비노 다람쥐 형제 2마리 한꺼번에 포착

    희귀 알비노 다람쥐 형제 2마리 한꺼번에 포착

    최근 영국에서 희귀 알비노 다람쥐 2마리가 한꺼번에 포착돼 동물보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햄프셔주의 한 공원에서 포착한 이 다람쥐들은 10만분의 1확률로 태어나는 알비노 다람쥐로,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을 찾은 스티브 애쉬와 타미 애쉬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주빌리 공원을 찾았다가 이를 최초로 목격했다. 당시 다람쥐 2마리는 나무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장난을 하고 있었고, 이들 주변에는 어미로 보이는 다람쥐 한 마리가 함께 있었다. 스티브 애쉬는 “새하얀 무언가가 나무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에는 장난감인줄 알았지만 가까이 가보니 살아있는 생명체였다”고 목격당시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번도 알비노 다람쥐를 직접 본 적이 없으며, 특히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있는 것은 신문기사를 통해서도 접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알비노 형제의 어미에게는 알비노 증상이 전혀 없으며, 다른 새끼 다람쥐에 비해 유독 더욱 이들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온몸이 하얗고 눈이 새빨간 알비노 다람쥐는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포식자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동족 사이에서도 종종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어미가 각별히 신경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1년 같은 영국 햄프셔 지방에서 희귀 알비노 다람쥐 한 마리가 동족인 회색 다람쥐에게 공격당해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된 적이 있다. 다행이 이 다람쥐는 곧장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했지만, 알비노 다람쥐 특성상 시력이 좋지 않아 먹이를 찾는데 어렵고 공격당할 위험이 커서 동물보호센터에서 사육을 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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