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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 있지?’ 위장술의 달인 영상 베스트3

    ‘어디에 있지?’ 위장술의 달인 영상 베스트3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색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카멜레온을 ‘위장술의 달인’이라고 부릅니다. 장소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보호색 위장술’, 주변에 있는 물체나 다른 동물로 위장하는 ‘의태 위장술’ 등 그 방법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돼지코 뱀’처럼 사람들의 손길만 닿아도 죽은 척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지뿐만 아니라 해마와 같은 바다 생물들 역시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보이는 위장술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위장술의 달인 베스트3’입니다. 첫 번째 소개할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웨스트팜 비치 인근 해저에서 촬영된 것으로, 도다리의 놀라운 위장술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은 모래자갈 바닥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살아있는 생명체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뭔가가 미끄러지듯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눈알만 좌우로 굴리는 도다리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두 번째는 문어의 놀라운 위장술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먼저 고요한 바닷 속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작은 물고기들과 암초가 가득한 곳에 카메라가 이르자 풍선에 공기가 차오르듯 갑자기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는 주변 환경에 맞춰 색깔은 물론 질감까지 바꾸는 문어의 특별한 위장술 덕분이지요. 해당 영상을 게재한 이 역시 당시 문어의 정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히말라야 산양(이하 산양)이 사냥꾼의 총소리에 놀라 달아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이는 산양들의 위장술이라기보다 절묘하게 몸을 숨긴 녀석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귀여워 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평범한 산맥의 공터에서 시작됩니다. 잠시 후 총성이 울리자 곳곳에서 산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엄청난 수의 산양 무리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치 숨은 그림을 찾는 것과 같은 영상들을 통해 적재적소에 위장술을 선보이는 녀석들의 생존방식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진 영상=ponyman1969, Jonathan Gordon, Brett Langfo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강 ‘바다 괴물’ 크로노사우루스 화석 농장서 발견

    최강 ‘바다 괴물’ 크로노사우루스 화석 농장서 발견

    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에서 희귀한 공룡 화석을 우연히 발견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호주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퀸즈랜드에 사는 농장주 로버트 하콘이 약 1억 1000만년~1억 1150만년 사이로 추정되는 수장룡(首長龍·수생 파충류)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수장룡 화석은 백악기 후기 바닷속 최고의 포식자였던 '크로노사우루스 퀸즈랜디쿠스'(Kronosaurus Queenslandicus)의 아래 턱 뼈다. 공개된 사진에 드러나듯 턱 뼈의 길이만 무려 1.6m로 거의 사람 키 만하다. 학계에 따르면 몸집이 무려 11m에 달하는 크로노사우루스는 특히 머리 길이만 2m가 넘고 턱이 유난히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육지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이빨 힘이 더 강하다고 평가받을 정도. 재미있는 사실은 농장주 하콘이 이 화석을 발견한 경위다. 하콘은 "농장을 걷다가 무엇인가에 걸려 넘어졌다" 면서 "처음에는 돌이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달랐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당시 가뭄이 심한 상태여서 땅 속에 묻혀있었던 화석이 밖으로 드러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련 전문가들도 이 화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크로노사우루스 박물관 큐레이터 팀 홀랜드는 "역대 발견된 크로노사우루스 화석은 대부분 손상된 상태인데 이 화석은 역대 발견된 턱 뼈 중 가장 완벽하다" 면서 "관련 학자들을 흥분시킬 만큼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성완종 리스트’, 여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면서 야권 인사 연루설이 현실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야당 중진의원 7~8명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까지 나서서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작전’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마당발로 알려진 성 전 회장이 그동안 정치인 다수에게 검은돈을 뿌렸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야권 인사들이 연루됐다면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우리 정치가 그동안 검은돈의 먹이 사슬에서 정경유착이란 형태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해 온 것이 사실이다.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특권을 이용해 입법 권력의 뒤에서 사리사욕을 챙겼던 구태 정치가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성완종 파문은 단발성 불법 정치자금 사건 아니라 그동안 곪아 왔던 우리 정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봐야 한다. 우리 정치는 스스로 개혁할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이번 파문을 비리 정치, 부조리 정치를 근절하는 정치 개혁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은 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전·현직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친박계 권력 실세들이 한꺼번에 ‘검은돈 의혹’에 휩싸인 ‘권력형 게이트’라는 점이다. 그동안 성 전 회장의 로비 스타일로 봐서 야당 의원들도 정치자금을 받았을 개연성은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집권 세력은 물론 검찰 수뇌부 역시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어떠한 시도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이 좌고우면해선 안 된다는 점을 직접 분명히 밝히고 검찰 조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아예 검찰 수사 진행 사항을 보고받지 말라는 지시를 해야 한다. 국민이 검찰 수사 결과를 불신하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박 대통령 역시 유체이탈식 화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파문을 불러온 당사자들은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대거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 순서다. 야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뤄져야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나 야당의 대선자금을 언급한 여당 대표의 뜻을 검찰이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선 직후 야권의 연루 리스트가 나도는 것도 석연치 않다. ‘성완종 리스트’가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당을 끌어들인다는 의심을 사서는 안 된다. 과거의 문제도 파헤치자는 주장이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현재의 살아 있는 권력부터 가차 없이 수사해야 한다. 그래야 야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물타기 전략’이란 비판을 잠재울 수 있다.
  • [영상] 다람쥐 잡기 위해 나무 타는 참매…진기명기 ‘눈길’

    [영상] 다람쥐 잡기 위해 나무 타는 참매…진기명기 ‘눈길’

    참매 한 마리가 끈질긴 공격으로 다람쥐 사냥에 성공하는 모습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다. 박물관으로 유명한 미국 스미소니언재단 계열의 스미소니언채널이 제공한 동영상 클립을 보면 날렵하기로 유명한 참매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있는 다람쥐를 먹잇감으로 정하고 달려든다. 참매는 몇 차례 예리한 공격을 시도하지만 다람쥐도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워낙 민첩하고 정확하게 사냥감을 공격하는 참매의 지속적인 공격에 결국 다람쥐는 포식자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15m 거대 향유고래 죽은 채 美해변서 발견

    [포토] 15m 거대 향유고래 죽은 채 美해변서 발견

    바닷속 최상위 포식자인 향유고래가 죽은 채 해안가로 쓸려오는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부 퍼시피카 해변에 길이 15m가 훌쩍 넘는 향유고래 한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최초 시민들에 의해 발견된 이 향유고래는 다 성장한 수컷으로 향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향유고래의 죽음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멸종위기종이라는 것 외에도 바닷속에서 이 고래를 위협할만한 천적이 없기 때문이다. 조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 해양 포유동물 센터 수의학자 케이틀린 브라운 박사는 "향유고래가 해변으로 올라와 죽어있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일" 이라면서 "외견상으로 보면 몸에 일부 출혈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알 수 있으나 배와 충돌, 낚시 등 사람과 관련된 원인 때문일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멸종위기종인 향유고래는 주로 오징어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살며 한 마리당 연간 50t의 철 성분을 바닷속에 배설한다. 특히 이 철 성분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생장과 광합성을 하도록 촉진시켜 대기중 이산화탄소 제거를 도와 지구온난화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퍼시피카 해안의 사례처럼 향유고래가 죽은 채 발견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호주 남부 파라라 해변에서 향유고래 6마리가 무더기로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자 공격에서 구사일생 얼룩말 ‘휴~’

    사자 공격에서 구사일생 얼룩말 ‘휴~’

    몸에 가로줄무늬가 있고 당나귀와 말의 중간 정도의 크기로 뒷발차기가 주 무기인 동물이 바로 얼룩말입니다. 시각과 후각이 예민한 이 동물의 천적으로는 사자와 표범, 하이에나 등이 있습니다. 모든 동물이 포식자와 피식자 관계인 정글에서는 종종 얼룩말이 처참하게 사냥 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곤 합니다. 반면 절체절명의 순간, 위기에서 벗어나는 녀석들의 아슬아슬한 탈출 순간도 목격됩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는 세 마리 사자들의 공격으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나는 얼룩말 한 마리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얼룩말 한 마리가 수풀을 거닐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녀석은 위험을 감지했는지 갑자기 주춤합니다. 그리곤 녀석의 걸음걸이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조심조심 포장도로를 건너서 녀석이 초원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역시나 매복하고 있던 사자들이 얼룩말을 공격합니다. 이때 녀석은 사자들의 공격을 예상했던 듯 쏜살같이 벗어납니다. 다행히 얼룩말은 위기를 모면하고 사자들은 그저 입맛만 다실 뿐 더 이상 따라가지 않습니다. 얼룩말은 빠른 발만큼이나 뒷발차기가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물론 뒷발차기만 믿고 까부는 철없는 얼룩말도 있지만 말입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우! 과학]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 동족도 잡아 먹었다

    [와우! 과학]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 동족도 잡아 먹었다

    지금으로 부터 약 7500만 년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인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동족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런던대학교 퀸메리 캠퍼스 연구팀은 지난 1994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발견된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두개골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공룡인 다스플레토사우루스(Daspletosaurus)는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과의 육식 공룡이다. 몸길이 9m에 매우 강력한 신체를 가졌으며 특히 이빨이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크고 많은 것이 특징. 이번에 연구대상에 오른 두개골 화석은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어린 놈으로 머리에 난 이빨 자국이 동족 혹은 티라노사우루스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동족과의 싸움에 패해 잡아먹힌 것으로 추측이 가능한 대목.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데이비드 혼 박사는 "어린 다스플레토사우루스 두개골에 치명상을 포함 수많은 부상 흔적이 발견됐다" 면서 "동족과의 전투 후 부분적으로 먹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실 과거 티라노사우루스 등 최상위 육식공룡 간의 카니발리즘(cannibalism) 가능성은 과거에도 몇차례 제기된 바 있다. 영역 다툼 혹은 생존을 위해 서로를 살육한 흔적이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동족 간의 카니발리즘이 일어났다는 명확한 첫번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면서 "지금도 악어 등 일부 종의 경우 동족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 동족도 잡아 먹었다”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 동족도 잡아 먹었다”

    지금으로 부터 약 7500만 년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인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동족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런던대학교 퀸메리 캠퍼스 연구팀은 지난 1994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발견된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두개골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공룡인 다스플레토사우루스(Daspletosaurus)는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과의 육식 공룡이다. 몸길이 9m에 매우 강력한 신체를 가졌으며 특히 이빨이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크고 많은 것이 특징. 이번에 연구대상에 오른 두개골 화석은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어린 놈으로 머리에 난 이빨 자국이 동족 혹은 티라노사우루스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동족과의 싸움에 패해 잡아먹힌 것으로 추측이 가능한 대목.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데이비드 혼 박사는 "어린 다스플레토사우루스 두개골에 치명상을 포함 수많은 부상 흔적이 발견됐다" 면서 "동족과의 전투 후 부분적으로 먹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실 과거 티라노사우루스 등 최상위 육식공룡 간의 카니발리즘(cannibalism) 가능성은 과거에도 몇차례 제기된 바 있다. 영역 다툼 혹은 생존을 위해 서로를 살육한 흔적이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동족 간의 카니발리즘이 일어났다는 명확한 첫번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면서 "지금도 악어 등 일부 종의 경우 동족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상] 죽은 듯 잠에 취한 라쿤, 악어 다가오는 줄도 모른채…

    [영상] 죽은 듯 잠에 취한 라쿤, 악어 다가오는 줄도 모른채…

    멸종위기종인 라쿤(미국너구리)이 악어의 한입거리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3분 정도 분량의 영상에서 늪에 숨어있던 악어 한 마리가 물가에 있는 라쿤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악어는 라쿤을 잽싸게 낚아채 늪으로 들어가 단숨에 삼켜버린다. 아마도 라쿤은 다른 포식자에게 공격을 당해 이미 죽어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열심히 땅 파던 사자, 입에 물어든 것 살펴보니… ‘충격’

    [영상] 열심히 땅 파던 사자, 입에 물어든 것 살펴보니… ‘충격’

    밀림의 제왕 사자가 새끼 하이에나를 물어 죽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클립을 보면 수사자 한 마리가 어미 하이에나가 보는 앞에서 열심히 땅굴을 판다. 하이에나는 그 곳에 숨겨놓은 중요한 것을 들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결국 사자가 열심히 땅을 파서 찾아낸 것은 어미 하이에나의 새끼. 사자는 어미 하이에나가 보는 앞에서 새끼 하이에나를 물어 죽인다. 그러나 사자는 죽인 하이에나 새끼를 먹지는 않는다. 이를 지켜보기만 해야했던 어미 하이에나는 이내 뒤돌아섰다. 사자는 일반적으로 자신들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다른 포식자인 하이에나, 치타 등의 새끼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분의 1 ‘알비노 바닷가재’ 잡혀...흰색 덕에 레스토랑行 면해

    1억분의 1 ‘알비노 바닷가재’ 잡혀...흰색 덕에 레스토랑行 면해

    발견 확률이 1억분의 1로 손꼽히는 흰색 바닷가재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도싯주(州) 웨이머스에서 몸빛이 흰색인 알비노 바닷가재가 잡혔다. 원래 런던 내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보내져 누군가의 저녁이 될 운명이었던 이 바닷가재는 독특한 외관 덕분에 맨체스터에 있는 한 수족관의 새 식구가 되면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수족관 측은 이 바닷가재에 ‘테오도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이 바닷가재가 인기 요리인 ‘테르미도르’가 될 뻔했기 때문. 현재 5세 정도로 추정되는 테오도르는 탈피하기 전이라 몸빛이 다소 누렇다. 바닷가재들은 다른 갑각류와 마찬가지로 자라는 과정에서 탈피하는데 테오도르 역시 ‘새 옷’을 입게 되면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몸빛이 더 하얗게 될 것이다. 흰색 바닷가재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독특하고 보기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야생동물 입장에서는 포식자에 더 잘 발견될 수 있어 살아남기 어려운 아킬레스건과 같은 것이다. 수석 아쿠아리스트 조 래버리는 “바닷가재는 일반적으로 푸른색이거나 청회색으로, 바위로 된 해저에서 위장하기 쉽다”며 “눈에 띄기 쉬운 흰 색의 테오도르가 오랜 기간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스토랑行 면한 ‘1억분의 1’ 알비노 바닷가재 화제

    발견 확률이 1억분의 1로 손꼽히는 흰색 바닷가재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도싯주(州) 웨이머스에서 몸빛이 흰색인 알비노 바닷가재가 잡혔다. 원래 런던 내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보내져 누군가의 저녁이 될 운명이었던 이 바닷가재는 독특한 외관 덕분에 맨체스터에 있는 한 수족관의 새 식구가 되면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수족관 측은 이 바닷가재에 ‘테오도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이 바닷가재가 인기 요리인 ‘테르미도르’가 될 뻔했기 때문. 현재 5세 정도로 추정되는 테오도르는 탈피하기 전이라 몸빛이 다소 누렇다. 바닷가재들은 다른 갑각류와 마찬가지로 자라는 과정에서 탈피하는데 테오도르 역시 ‘새 옷’을 입게 되면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몸빛이 더 하얗게 될 것이다. 흰색 바닷가재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독특하고 보기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야생동물 입장에서는 포식자에 더 잘 발견될 수 있어 살아남기 어려운 아킬레스건과 같은 것이다. 수석 아쿠아리스트 조 래버리는 “바닷가재는 일반적으로 푸른색이거나 청회색으로, 바위로 된 해저에서 위장하기 쉽다”며 “눈에 띄기 쉬운 흰 색의 테오도르가 오랜 기간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대 멧돼지 사냥하는 아기 호랑이…약육강식의 생생현장 베스트 5

    거대 멧돼지 사냥하는 아기 호랑이…약육강식의 생생현장 베스트 5

    먹이사슬의 대표적 공간인 정글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냥순간이 카메라에 종종 포착된다. 이들의 거침없는 사냥 순간이 담긴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다. 그 중 대표적인 영상 베스트 5를 선정해 봤다. 먼저 소개할 영상은 태어난 지 16개월 된 새끼 호랑이가 멧돼지 한 마리를 사냥하는 순간이다. 영상을 보면 새끼 호랑이는 물웅덩이 안에서 웅크린 채 물가로 내려오는 멧돼지를 주시하고 있다.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멧돼지는 어슬렁거리며 먹이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새끼 호랑이는 전광석화처럼 물웅덩이에서 뛰어나와 멧돼지를 덮친다. 순식간에 멧돼지는 새끼 호랑이에게 제압당하며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두 번째 소개할 영상에서도 포식자는 역시 호랑이다. 인도의 한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호랑이가 악어를 사냥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호랑이가 커다란 악어의 뒷덜미를 물어 제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촬영자에 따르면 호랑이에게 공격당한 4m 악어는 저항 한 번 못하고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재규어가 악어를 사냥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다. 이 영상은 브라질의 판타날 습지 쿠이아바 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물 위로 얼굴만 내민 채 조용히 강을 건너는 재규어를 볼 수 있다. 강 중간지점의 작은 모래언덕 위에는 악어 한 마리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모래언덕에 다다른 재규어는 전광석화처럼 악어를 공격해 제압에 성공한다. 결국 악어가 재규어의 입에 물린 채 끌려가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남미에 서식하는 재규어는 가장 몸집이 크고 강한 포식자로 자신보다 큰 동물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 번째 영상에는 표범이 혹멧돼지(이하 멧돼지)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표범 한 마리가 멧돼지를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표범은 머리를 땅속에 처박은 채 끈질긴 공격으로 멧돼지를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이는 ‘약육강식’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표범에게 멧돼지가 맥없이 제압되는 모습은 실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샴와리 게임리저브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자의 뛰어난 사냥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사자를 피해 언덕 위로 도망치는 영양 두 마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한 녀석이 점프를 시도하는 순간 이내 사자 한 마리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처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관계는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포식자에게 당하는 피식자의 처참한 모습은 언제나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영상=Youtube: Numan Yavaş, teemus, Barcroft TV, 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알’이나 훔쳐먹어...북극곰, 좀도둑 전락하다

    ‘새알’이나 훔쳐먹어...북극곰, 좀도둑 전락하다

    육상 최강의 포식자인 북극곰이 '덩치값' 못하고 바닷새의 알을 주요 먹이로 먹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스피츠버겐 제도 등 북극 4개 지역에 사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세간에 잘 알려진 대로 북극곰은 물개, 물고기, 바닷새, 열매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잡아먹을 수 있을만큼 북극 최상위 포식자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북극곰들이 각종 바닷새들의 서식지를 급습해 알들을 먹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가 과거보다 한달이나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둥지의 90%가 북극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북극곰이 바닷새의 서식지를 급습해 먹는 알의 양은 2시간 만에 200개로 심지어 1000개도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극곰이 과거보다 더 '알 사냥'에 열을 올리는 불편한 진실은 있다.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북극이 점점 따뜻해져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물개 등을 사냥하기 어려워지자 대체 식량으로 알을 먹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주크 프롭 박사는 "최상위 포식자인 북극곰이 알을 닥치는 대로 잡아 먹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새끼 새 조차 보이지 않는다" 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바닷새의 개체수를 줄여 북극 생태계 전반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극곰의 유일한 천적은 바로 지구온난화다.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캐나다 환경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개체수를 조사한 이 연구에서 북극곰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강 포식자 북극곰 ‘새 알’ 훔쳐먹고 사는 이유

    최강 포식자 북극곰 ‘새 알’ 훔쳐먹고 사는 이유

    육상 최강의 포식자인 북극곰이 '덩치값' 못하고 바닷새의 알을 주요 먹이로 먹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스피츠버겐 제도 등 북극 4개 지역에 사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세간에 잘 알려진 대로 북극곰은 물개, 물고기, 바닷새, 열매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잡아먹을 수 있을만큼 북극 최상위 포식자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북극곰들이 각종 바닷새들의 서식지를 급습해 알들을 먹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가 과거보다 한달이나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둥지의 90%가 북극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북극곰이 바닷새의 서식지를 급습해 먹는 알의 양은 2시간 만에 200개로 심지어 1000개도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극곰이 과거보다 더 '알 사냥'에 열을 올리는 불편한 진실은 있다.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북극이 점점 따뜻해져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물개 등을 사냥하기 어려워지자 대체 식량으로 알을 먹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주크 프롭 박사는 "최상위 포식자인 북극곰이 알을 닥치는 대로 잡아 먹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새끼 새 조차 보이지 않는다" 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바닷새의 개체수를 줄여 북극 생태계 전반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극곰의 유일한 천적은 바로 지구온난화다.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캐나다 환경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개체수를 조사한 이 연구에서 북극곰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900만 마리 정어리떼 사냥하는 상어·돌고래 포착

    900만 마리 정어리떼 사냥하는 상어·돌고래 포착

    무려 900만 마리의 정어리떼가 포식자들의 '화려한 만찬'이 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 출신의 유명 해양생물사진작가 마이클 아(59)는 '사딘 런'(Sardine Run)이라 불리는 정어리들의 대이동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포식자들에게는 환상적이지만 정어리들에게 최악의 순간인 이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일드코스트 바닷속에서 촬영된 것이다. 수심 25m 아래서 무려 7시간에 걸쳐 만찬을 즐긴 주인공들은 상어, 고래, 돌고래, 부비새 등이다. 이들 포식자들은 무려 900만 마리의 정어리떼가 대이동하는 시기가 오면 사진에서 처럼 '화려한 외출'에 나서 굶주린 배를 채운다. 이들의 희생양인 정어리들도 나름의 방어를 한다. 동그랗게 한데 모여 자신이 거대한 덩치를 가진 것처럼 위장하는 것. 그러나 경험많은 '사냥꾼'들이 정어리들의 위장에 속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사진을 촬영한 마이클 작가는 "약육강식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진" 이라면서 "대략 300마리의 상어, 150마리의 돌고래, 1000마리의 부비새가 찾아와 정어리를 잡아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으며 숨이 턱 막혀 가슴이 콩닥콩닥 뛸 정도로 장엄하기 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갈고리 6개 가진 5억 년 전 해양 고생물체 발견

    갈고리 6개 가진 5억 년 전 해양 고생물체 발견

    6개의 길고 날카로운 갈고리(발톱)과 4개의 눈을 가진 5억 800만 년 전 ‘바다의 포식자’ 화석이 처음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마블 협곡(marble canyon)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현생 랍스타와 매우 유사한 외형이며, 랍스타뿐만 아니라 현생 거미와 일부 곤충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와우니크 쿠테나이’(Yawunik kootenayi)로 명명된 이 고대 생명체는 4개의 눈을 가졌으며 안테나와도 비슷한 긴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 6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고생대 캠브리아기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와우니크 쿠테나이’는 날카로운 갈고리으로 먹이를 사냥했으며, 바다 생태계 상위에 있는 포식자였다. 고생물학자들은 이 생명체가 지구에서 서식한 최초의 포식성 절지동물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연구한 토론토대학의 진화생물학자 세드릭 아리아 박사는 “이 화석의 발견은 최초의 포식성 절지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또는 서식 습성에 대한 관점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하다”면서 “이 고대 생물은 체절(마디)와 외골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현존하는 생물 그룹 중 어느 곳에 속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 생물은 현대의 곤충이나 갑각류 동물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몸의 앞쪽에 안테나처럼 달린 부위는 새우나 딱정벌레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리아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이 고대 생물은 물속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다가 갈고리를 앞으로 뻗어 먹이를 잡고 몸속으로 집어삼키는 사냥 방식을 고수했다. 몸길이는 길지 않지만, 바다가 또 다른 고물인 삼엽충에 의해 지배받을 당시 유일한 포식자로서 서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께 연구를 이끈 진 버나드 케이런 교수는 “이 화석의 발견은 마블 협곡 지역에 새로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생명체를 다수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와우니크’의 경우 캠브리아기 해양 먹이사슬의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Palaeon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상]새끼 먹으려다 어미 뿔에 받힌 사자 그만…

    [영상]새끼 먹으려다 어미 뿔에 받힌 사자 그만…

    ‘백수의 제왕’ 사자는 아프리카 초원의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사냥에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할 때도 많은 뿐 아니라 사냥 도중 코끼리, 들소, 기린, 하마 등 덩치 큰 초식동물에 당해 죽기도 한다. 동물 전문 맥스애니멀 채널은 지난 12일 어린 들소를 공격하다가 어미 들소에 호되게 당하는 사자의 동영상 클립을 유튜브에 올렸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암사자 한 마리가 먹잇감인 초식동물 무리와 추격전을 펼친다. 사자는 어린 들소를 낚아채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를 보고 거칠게 달려온 어미 들소는 커다란 뿔로 사자의 가슴을 사정없이 들이받아 날려보낸다. 암사자가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는 영상에 나오지 않지만 이 장면으로만 보면 갈비뼈 골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발로 뛰어다니며 사냥하는 ‘고대 악어’ 발견

    두발로 뛰어다니며 사냥하는 ‘고대 악어’ 발견

    오래 전 악어종 중 일부는 두 발로 뛰어다니며 사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화석 분석을 통해 공룡 시대 전 북미 대륙을 주름잡았을 것이라 추정되는 새 악어를 공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억 3100만년 전 현재의 노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살았던 이 악어는 지금의 악어와 육식 공룡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길이는 약 2.7m 정도지만 기어다니는 현재의 악어와는 달리 뒷다리가 발달해 서서 뛰어다니며 동물을 사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때문에 악어의 별칭도 '캐롤라이나 도살자'(학명 Carnufex carolinensis)다. 이같은 사실은 노스 캐롤라이나 샌포드 인근에서 발굴된 두개골, 다리 등의 화석 분석을 통해 얻어졌으며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티라노사우르스의 조상뻘로도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린제인 자노 박사는 "이 악어는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중생대의 첫번째 기간으로 2억 3000만년 전에서 1억 8000만년 전 시기)에 살았던 동물 중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 이라면서 "악어의 진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료" 라고 설명했다. 학계에서 특히 이 악어의 발견에 의미를 두는 것은 과거 멸종된 악어형 동물과 공룡의 초기 출현 비밀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자노 박사는 "트라이아스기 대멸종이 일어나 이 악어와 같은 비공룡 포식자 대부분이 죽었을 것" 이라면서 "이후 일부 악어형은 살아남아 현재 우리가 보는 악어의 모습이 됐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상] 도마뱀 밟아대던 사슴, 비참한 최후

    [영상] 도마뱀 밟아대던 사슴, 비참한 최후

    코모도왕도마뱀은 코모도, 린카, 플로레스 등 인도네시아의 도서 지역에 사는 육식성 도마뱀으로, 서식지내 최상위 포식자다. 다 크면 길이가 3m에 이르고 무게는 70kg까지 나간다. 여러가지 유독한 미생물이 침에 함유돼 있어서 동물이 물리면 죽게 된다. 이를 이용해 집단으로 먹이를 사냥하기 때문에 들소 등 대형 포유류도 당해내지 못한다. 스미소니언 채널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4분 남짓의 동영상은 큰 사슴을 맹독성 침을 이용해 쓰러뜨리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타깃으로 정한 사슴에 슬금슬금 다가간다. 위기를 직감한 사슴은 공포에 질려 발길질을 하지만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는 별 도움이 안된다. 사슴이 약간의 빈틈을 보이는 순간 코모도왕도마뱀이 사슴의 다리를 물어뜯어 독을 주입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슴의 몸에는 독소가 확산되고 결국 웅덩이에 쓰러지고 만다. 영상은 코모도왕도마뱀 무리가 사슴을 갈기갈기 찢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걸로 끝이 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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