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스트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포럼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중처벌법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순회전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성적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911
  • 젊은 시절 ‘선크림’ 안 바르고 태닝…30년 뒤 얼굴 ‘이렇게’ 됐습니다

    젊은 시절 ‘선크림’ 안 바르고 태닝…30년 뒤 얼굴 ‘이렇게’ 됐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태닝을 즐겼던 한 호주 여성이 세 종류의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밝히며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를 것이라고 했다. 미 뉴욕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피부암 투병 중인 호주 여성 멜리사 루이스(48)의 사연을 보도했다. 루이스는 2009년 세 종류의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피부가 점점 어둡게 변하는 흑색종, 편평 세포암의 초기 형태인 보웬병, 그리고 표피 최하층의 세포가 변이해 악성 종양으로 변모하는 기저세포암종이다. 또 피부암 외에도 피부 조직 및 체액 등에 변화가 일어나, 점이나 뾰루지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올라오는 ‘피부 변병’도 앓고 있다. 그는 최근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 치료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피부암 치료를 받고 난 뒤 붉게 물집이 난 피부를 공개하며 “이것이 피부암을 가진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루이스의 얼굴을 보면 붉어진 안면 피부에 물집 자국과 살갗이 벗겨진 흔적이 보인다. 루이스는 2009년부터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다. 피부에 광과민성 물질을 주입한 뒤 레이저를 쏴 암 종양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를 받으면 눈 주변이 부어올라 제대로 눈을 뜨기가 힘들다. 안경을 쓰려면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눈과 코 주변에 헝겊을 덮어야 한다. 루이스는 10~20대 시절 매력적인 피부를 갖고 싶어 햇볕을 쬐며 몇 시간이고 태닝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체에 “과거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난 ‘지금 태닝하는 이 순간은 즐거울 수 있지만, 반드시 미래에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 자신의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태양광의 위험성에 대해 30년 전부터 알았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며 조회 수 270만 회를 기록했다. ● 피부암 발생 주요 원인 ‘자외선’ 기저세포암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다.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변이를 초래하는 ‘자외선B(UVB)’와 연관이 있으며, 직업적인 노출보다 간헐적으로 짧고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 기저세포암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태양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게 최우선이다. 실제로 기저세포암의 85%는 얼굴 중앙에서 햇볕을 많이 받는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나타난다. ●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 등급(PA)을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다. SPF는 기미, 주근깨, 홍반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동안 피부를 붉게 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시간과 비교해 나타낸다.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PA등급은 PA+, PA++, PA+++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차단효과가 크다. 바를 때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태양광선에 노출되기 쉬운 목, 팔, 다리 등에 발라야 하고, 입술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입술 보호제(립밤, 립글로스 등)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외출하기 20분 전에 피부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속해서 유지하려면, 2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닿은 경우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구름을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 바그너 “바흐무트서 미국인 전사” 서방 특수부대 참전 진짜였나 [월드뷰]

    바그너 “바흐무트서 미국인 전사” 서방 특수부대 참전 진짜였나 [월드뷰]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미국인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다. 친크렘린 성향 군사블로거 겸 촬영감독 알렉산드르 시모노프는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우리는 아르티모프스크(바흐무트의 옛소련 이름) 서부 지역에 있는 PMC 바그너의 추진 진지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심한 밤 그가 촬영한 동영상에선 박격포 공격 소리가 들렸고, 병사들은 밤에 촬영된 이 동영상엔 박격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린다. 병사들은 “대피소 안으로 들어가라. 서쪽에서 박격포로 공격한다”고 외쳤다. 동영상에는 프리고진도 함께 등장했다. 그는 시모노프에게 미국인 신분증과 시신 한 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전투 중 사망한 미국인의 시신이라고 프리고진은 주장했다.프리고진은 “우리는 그(시신)을 관에 넣고 존경을 담아 성조기로 덮은 뒤 미국에 넘겨줄 것”이라며 “그는 할아버지로 침대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죽음이었을 것이다. 안 그러냐”고 했다. 동영상에서 한 군인은 미국인 사망 당시 자신과 응사(應射, 대응사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리고진은 “그는 총격을 가하고 있었다”며 “그는 전투 중 사망했으므로 내일 아침 그의 (신분 증명) 문서를 넘겨주고 모든 것을 포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 시민의 죽음이 명백한 ‘전사’이며,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CNN은 사실 확인을 위해 미 국무부에 논평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일단 시모노프의 동영상에서 프리고진이 공개한 신분증 가운데는 니콜라스 드웨인 메이머(46)라는 이름이 적힌 미국 아이다호주 운전면허증이 있었다. 보훈증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 재향군인(참전용사)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토 회원국 특수부대 활동, 진짜였나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특수부대가 활동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3월 23일자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나토 특수작전부대’(US/NATO SOF in UKR)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주둔한 서방 특수부대의 규모가 적혀 있었다. 전체 97명 중 영국 특수부대원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나토 국가인 라트비아(17명), 프랑스(15명), 미국(14명), 네덜란드(1명) 출신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활동 시기는 지난 2~3월로 추정됐다. 영국 특수부대는 공군특수부대(SAS), 해병대 특전단(SBS), 특수정찰연대(SRR) 등으로 구성된다. 위장 작전과 감시·정찰 작전을 수행하는 영국군 비밀 조직으로서, 정보기관 등과 달리 외부기관이나 의회의 감독을 받지 않는다. 서방 특수부대들이 나토 본부의 지휘를 받는 특수부대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간 서방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으리라는 추측은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확인된 건 처음이었다. BBC는 이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나토와도 싸우고 있다’던 러시아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반대로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뿐, 러시아와 전쟁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프리고진, ‘우크라와 내통’ WP 보도에 심기 불편 한편 프리고진은 같은 날 SNS에서 전사한 미국인의 시신 인도에 관한 언론 질문에 “미국인의 시신을 넘겨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히 워싱턴포스트(WP)와 접촉하고 있다”며 “그들은 내 요청에 응답했고, 그들을 통해 (전사한 미국인의) 이름과 얼굴 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H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을 언급했다. 이는 앞서 부다노우 국장과의 내통 의혹을 다룬 WP 보도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4일 WP는 부다노우 국장과 프리고진의 내통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프리고진이 부다노우 국장과 내통하며 바흐무트 철수를 대가로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 정규군의 위치 정보를 유출하려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모두 “가짜 뉴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워싱턴포스트 독자 “한국 대통령 부인 모욕 말라”

    워싱턴포스트 독자 “한국 대통령 부인 모욕 말라”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의 한 독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최신 패션만 좇는 사람으로 묘사한 기사에 대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사는 로널드 히에탈라가 쓴 ‘부디 한국의 대통령 부인을 모욕하지 말라’란 글을 독자 편지 소개란의 최상단에 실었다. 히에탈라는 지난달 27일 워싱턴포스트의 패션 기사에서 김 여사를 ‘유명한 빨래건조대(clotheshorse)’라고 표현한 것을 비판했다. 빨래건조대는 옷을 자랑하거나 최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칭하는 속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가 미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한 날 질 바이든 여사의 림 아크라 드레스를 설명하면서, 김 여사를 ‘빨래건조대’라고 지칭했다. 기사에서 바이든 여사는 전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나 미셸 오바마에 비해 패션 브랜드보다 손님과의 조화를 더 신경 쓴다고 설명했다. 독자 히에탈라는 “방문객의 복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무례하며 정부가 일하기 힘들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한미 국빈 만찬에서 바이든 여사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의 연보라 드레스를, 김 여사는 흰 시폰 치마와 흰 장갑을 착용했다.
  • 내일 밝은 AI, 내 일은 위기… 하얗게 질린 美화이트칼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기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 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에선 55% 늘었다.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 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먼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로맨스스캠’으로 200만 달러 갈취…가나 인플루언서 미국에서 기소

    ‘로맨스스캠’으로 200만 달러 갈취…가나 인플루언서 미국에서 기소

    4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가나 여성이 ‘로맨스스캠’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200만 달러(약 26억원) 이상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주 가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몬트리지(30)를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FBI 관계자는 “몬트리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서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범죄기업의 일원이었고, 미국의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로맨스스캠을 비롯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몬트리지가 운영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가의 자동차 앞에서 매력적인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SNS로 호감을 산 뒤 결혼 등을 빌미로 26억원 갈취  로맨스 스캠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산 뒤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이번주 공개된 몬트리지에 대한 기소장에는 최대 징역 20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 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가 적시됐다.  법정에 출석한 몬트리지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몬트리지의 변호사는 뉴욕포스트에 몬트리지는 GPS 추적이 가능한 전자발찌를 부착한 후 뉴저지에 위치한 자책에 구금되는 형태로 석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로움에 취약한 고령층 공략한 사기범죄 몬트리지의 사기 범죄 피해자들은 주로 나이가 많고 연애 상대를 찾는 이들이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몬트리지가 속한 범죄기업 엔터프라이즈의 사기에 당한 로맨스스캠 피해자의 상당수는 혼자 사는 나이 든 사람들이었다. 엔터프라이즈는 사기 피해자들이 연애하는 감정을 느끼도록 가짜 계정으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보내 피해자들을 속였다. FBI는 “엔터프라이즈 구성원들이 피해자들이 실제로 연애 중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들을 설득해서 엔터프라이즈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게 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드리스콜 담당 부국장은 15일 “몬트리지가 주로 노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로맨스스캠에 가담했다”며 “특히 나이 든 피해자를 겨냥한 사기가 주된 범죄”라고 털어놨다. 맨하탄에서 일하는 데미안 윌리엄스 변호사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는 취약한 피해자들에게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파괴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2023회계연도 화이트칼라 실업자 15만명↑ “2~5년 내에 정보 다루는 AI비서 갖을 것”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에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 우려에 화이트칼라 감원 직격탄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통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는 55% 늘었다. ●IBM “향후 5년간 업무지원 직원 30% 대체될 것”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만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블루칼라 일자리는 2031년까지 증가 예상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우크라서 전쟁 교훈 얻은 中 사령관 “하이브리드전 대비해야”

    우크라서 전쟁 교훈 얻은 中 사령관 “하이브리드전 대비해야”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전쟁 교훈을 도출했다. 한 중국군 장성은 특히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새로운 형태에 주목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하이장 인민해방군 서부전구사령관은 전날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 1면에 게재된 4000자 분량의 기고문에서, 하이브리드전 형태가 급부상했다며 중국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왕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발한 이후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전이 부상했다”며 “군사적 대립은 정치, 금융, 기술, 사이버공간, 인지 분야의 전쟁과 얽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갈등은 재래식에서 비재래식 분야로 확장하고 있고 현대전은 관련된 국가들의 군사력, 전쟁 수행능력, 종합적 국력의 총체적 경쟁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그리고 미래에 지역 분쟁과 혼란이 빈번해질 것”이라며 외부의 압박에 맞서기 위해 중국은 군사, 경제, 과학, 기술 분야의 전략적 역량의 통합을 가속하고 총체적인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군사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수단을 병행한 하이브리드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또 자국에 대한 서방의 압박과 억지가 언제든 고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군사적 투쟁을 위해 전략적 역량을 더 잘 통합하며 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한 발언을 반복한 것이기도 하다.왕 사령관은 이웃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되며, 전쟁 대비 태세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군이 인공지능(AI), 정보 네트워크, 항공우주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좇아야 하며 군의 전투력을 향상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전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무인, 사이버, 항공우주 분야의 전투 훈련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장비, 전술의 응용을 심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드론(무인기)을 십분 활용, 러시아를 상대로 상당한 방어 및 공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 초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심장, 붉은광장 앞 크렘린궁 상공까지 드론을 날렸다. 이에 러시아도 다수의 이란제 드론으로 맞대응하는 상황이다.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지난달 발간한 글에서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해당 글은 “하이브리드 위협은 정규군의 사용과 비정규 무장단체의 배치, 경제적 압박,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를 포함해 군사적 및 비군사적, 공개적 및 은밀한 수단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방법은 전쟁과 평화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타깃이 된 사람들의 마음에 의심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사용된다”며 “그것들은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CMP는 왕 사령관의 기고문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 당국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민해방군 고위 장성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중국군이 미래 분쟁을 위해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를 엿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 미국 워싱턴포스트 독자 “한국 대통령 부인 모욕말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독자 “한국 대통령 부인 모욕말라”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의 한 독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묘사한 기사에 대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사는 독자 로날드 히에탈라가 쓴 ‘부디 한국의 영부인을 모욕하지 말라’란 글을 오피니언 지면 최상단에 소개했다. 히에탈라는 지난달 27일 워싱턴포스트의 패션 기사에서 김 여사에 대해 ‘빨래건조대(clotheshorse)’라고 표현한 것을 지적했다. 옷을 자랑하거나 최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칭하는 속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내외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만찬한 날 질 바이든 여사의 패션에 대해 다뤘다. 당일 바이든 여사는 레바논 디자이너 림 아크라가 만든 연한 보라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여사의 드레스에 대해 “견고하고 절제된 표현”이라며 드레스 제작자를 쉽게 알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여사의 믿음은 브랜드 이름이 화두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옅은 보라색이 그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지만 손님들의 앙상블, 특히 ‘clotheshorse’로 잘 알려진 김 여사의 시폰 치마와 흰 장갑을 착용한 패션이 드러나게 하는데 행복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는 역대 미국 영부인들이 국빈 만찬에서 어떤 드레스를 입었는지 소개한 것으로 바이든 여사가 유행을 선도했던 미셸 오바마나 멜라니아 트럼프 등 두 전직 영부인보다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산더 맥퀸, 베르사체 등의 드레스를 국빈만찬에서 입었던 오바마 여사와 비교하면 바이든 여사가 선택한 마카리안, 가브리엘라 허스트, 브랜든 맥스웰 등의 브랜드는 소규모 디자이너라고 덧붙했다. 독자는 워싱턴포스트 기사가 김 여사를 ‘빨래건조대’로 묘사한 데 대해 “친절하지 않았고 기사의 어떤 내용으로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실제로 그녀의 드레스에 대한 언급은 더이상 없었지만 기사는 상당한 길이와 세부사항으로 진행됐으며 수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발언은 미국 정부의 업무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며 “방문객의 의복에 대한 불필요한 부정적인 의견은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히에탈라는 김 여사의 드레스에 대해 보기에 괜찮았다고 강조했다.
  • “이혼의 아픔”…여고생 행세한 29살 한인 ‘고학력자’였다

    “이혼의 아픔”…여고생 행세한 29살 한인 ‘고학력자’였다

    “이혼의 아픔 겪고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었다.”15살로 나이를 속이고 신입생 행세를 하며 미국 고등학교를 다닌 29살 한인이 두 번째 재판에 참석해 범행 동기를 밝히며 선처를 호소했다. 신모씨는 지난 1월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며 나이를 15세라고 속였다. 그리고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렸다. 신씨는 대학에서 정치학과 중국어를 전공해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진학했다. 신씨가 학생 행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뉴저지 주법이 입학 접수 직후부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 관련 서류가 구비되지 않았더라도, 일단 입학한 뒤 30일 안에만 제출하면 된다. 신씨는 이 과정에서 문서 위조 사실이 발각됐고, 경찰은 공문서위조 혐의로 신씨를 체포했다. 일각에서는 신씨가 10대 소녀들을 불법 성매매에 끌어들이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씨는 첫 번째 공판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신씨 변호인단은 “고등학생 시절 가졌던 안정감을 다시 느끼고자 벌인 행동이었을 뿐 범죄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16살 때 미국 이민…대학 장학생도 신씨는 16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주의 한 기숙학교에 다니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이후 러트거즈대학에 진학, 2019년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석사 학위 과정을 밟았다. 현재 미국은 공문서위조에 대해 최대 5년의 징역을 내리고 있다. 신씨는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신씨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중이지만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했다. 그러나 실형 판결이 나올 경우 신씨의 한국행은 무산된다. 신씨 측은 “(의뢰인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기이한 일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에게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들이 있다. 먼저 오랫동안 집(한국)을 떠나 있었고, 최근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떨어져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는 점,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했다. 신씨의 변호를 맡은 대런 거버는 신씨가 남편과 이혼한 뒤 렌트비로 2만 달러가 밀리는 등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를 겪었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과거 애정했던 ‘안전한 장소’인 학교로 돌아가 안정을 찾고 싶었을 뿐 악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열린 두 번째 재판 내용을 소개하면서 “신씨의 변호사는 그가 현재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이유로 형사 유죄 판결을 피할 수 있는 일종의 조정과 같은 절차를 담 ‘Pretrial Intervention Program(PTI)’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재판부가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의 혐의는 기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美 압박에도 中 ‘AI굴기’ 속도… 세계 논문 생산 1~9위 싹쓸이[특파원 생생리포트]

    美 압박에도 中 ‘AI굴기’ 속도… 세계 논문 생산 1~9위 싹쓸이[특파원 생생리포트]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확전 중이다.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보기술(IT)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관련 연구량은 중국이 세계 1위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미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펴낸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AI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출판한 기관은 중국과학원이었다. 모두 5099편을 게재했다. 중국과학원은 2010년 이후 12년 연속 논문 출판 규모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5위는 칭화대(3373편)와 중국과학원대(2904편), 상하이교통대(2703편), 저장대(2590편)가 차지했다. 하얼빈공업대(2106편)와 베이징항공항천대(1970편), 전자과학기술대(1951편), 베이징대(1893편)까지 가세해 중국이 세계 1~9위를 싹쓸이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1745편으로 10위에 턱걸이하며 미국의 체면치레를 했다. 논문 출판 건수가 많다고 해서 관련 기술의 질까지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적 성장은 중국이 이 분야에 적잖은 기술을 축적했음을 보여 준다. HAI는 “중국은 전체 저널, 콘퍼런스, 리포지터리(온라인 보관소) 출판 등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미국이 앞서는 분야에서도 서서히 입지가 약화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AI 분야 민간투자에서도 중국은 134억 달러로 미국(474억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국(44억 달러)과 이스라엘·인도(32억 달러), 한국(31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민간투자도 미중 양강 구도로 수렴하는 모양새다. 중국 베이징시는 생성형 AI 등 프로젝트를 최대 12개 선정해 2년간 총 6000만 위안(약 1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인터넷 3.0’ 연구개발(R&D)을 강화하겠다는 베이징시 3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3월 베이징시는 외국 기술을 자국 기술로 대체하는 ‘기술 현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AI와 블록체인, 첨단 컴퓨팅 반도체 등을 인터넷 3.0의 핵심 기술로 꼽았는데, 이 가운데 최우선 순위는 단연 생성형 AI다. 지난해 11월 미국 오픈AI의 ‘챗GPT’ 출시를 계기로 해당 분야에 대한 중국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다고 SCMP는 설명했다.
  • 中, 70대 美 시민권자에 간첩혐의로 무기징역 선고

    中, 70대 美 시민권자에 간첩혐의로 무기징역 선고

    중국 법원이 미국 시민권자인 70대 남성에 간첩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쑤성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15일 간첩 혐의로 기소된 존 싱완 렁(78)에 무기징역과 함께 정치권리 박탈, 개인 재산(50만 위안·약 9600만원) 몰수를 선고했다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법원은 그가 간첩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주민이자 미 시민권자인 그는 2021년 4월 쑤저우 국가안전국에 체포됐다. 쑤저우 법원은 렁씨의 홍콩 신분증과 미국 여권 번호를 공개했으나 추가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04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실린 한 기사를 인용해 “홍콩 태생의 미국 기반의 사업가로 중국과 미국 지방정부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는 렁씨가 1985년 미 오클라호마주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 간 친선협회를 만들었고 “중미 무역과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 지방 정부 관리들과 해외 사업가들의 중국 투자를 초청하고 조율해왔다”고 소개했다. 렁씨에 대한 선고는 최근 중국이 간첩법을 개정하고 방첩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은 지난달 말 간첩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반(反)간첩법을 개정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한 어떠한 정보를 넘기는 행위도 금지하는 이 법은 간첩죄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게 했다. 구체적인 행위가 적발되지 않아도 교류가 있는 기관이나 인사가 ‘간첩’ 또는 ‘간첩 대리인’으로 규정되면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중국 당국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50대 일본인 직원을 간첩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8일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계 컨설팅사 캡비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캡비전이 외국 정부와 군, 정보기관들과 연관된 외국 회사들로부터 컨설팅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해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다.
  • “계엄령 중 선거 못해” 긴 전쟁, 젤렌스키 정권 수명 연장

    “계엄령 중 선거 못해” 긴 전쟁, 젤렌스키 정권 수명 연장

    전쟁 장기화로 우크라이나 총선과 대선 연기 가능성이 커졌다. 그만큼 젤렌스키 정권 수명은 연장될 전망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단독 인터뷰에서 “계엄령이 발령돼 있으면 우리는 선거를 실시할 수 없다”며 선거 연기를 시사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헌법은 계엄령 기간 선거를 금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10월 총선과 내년 초 대선이 예정돼 있는데, 그때까지 전쟁 및 계엄령이 이어지면 선거는 치러지지 않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엄령이 발령돼 있지 않다면 (선거가) 있을 것”이라며 “아마 헌법 상 계엄령이 끝난 뒤 90일 후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달 2일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8월 18일까지로 90일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을 개시한 지난해 2월 24일 당일 첫 계엄령을 선포했다. 같은해 4월 25일, 5월 25일, 8월 23일, 11월 21일, 그리고 올해 2월 19일과 5월20일까지 각각 계엄령을 연장했다. 젤렌스키, 유럽 상대 숨 가쁜 외교전교황 평화안은 사실상 거부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틀간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연합(EU) 주요 회원국을 돌며 숨 가쁜 외교전을 펼쳤다. 13일에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개전 후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우크라이나 편에 서줄 것을 촉구했다. 다만 교황의 중재는 사실상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과 회담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지르는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피해자와 침략자는 절대로 같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의 평화공식이 정의로운 평화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인 유일한 알고리즘이라는 점을 얘기했다”며 “우리 평화공식의 실행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점령한 상태에서 전쟁이 종식되는 방식의 타협을 극도로 경계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군 철수,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전쟁 범죄 기소 등 항목을 포함한 10개 평화 공식을 제시한 바 있다. 현시점에 중립적 입장에서 타협을 거론하는 교황의 평화안은 우크라이나가 내세우고 있는 종전 선결조건에 위배되는 게 사실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과 만난 뒤 이탈리아 방송에 나와 “교황님을 존경하면서 말씀을 올리자면 우리는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중재를 받을 수 없다”며 더 구체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쟁터에서 승리가 필수이며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며 확고한 악의를 지니고 있는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 접견을 앞두고 상당한 기대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이탈리아에 도착한 뒤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다가가는 중요한 방문!”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 면담 후 교황청이 낸 성명에도 교황이 종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줄지는 담겨 있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비밀 평화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그 때문에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관련 대화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교황청 관계자는 이번 만남과 평화 임무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외교적 중립성을 자산으로 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같은 날 각국 외교관과 만남에서도 군사, 정치, 상업 등 문제에 대한 바티칸의 중립성을 강조했다. 그런 틀에서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명시적 비난은 자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이 이번 전쟁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토의 확장 저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내세운 명분이던 까닭에 이 발언을 두고 서방에서 논란이 일었다.
  • 배에 마약 숨기고 임신한 척…“출산예정일” 질문에 꼬리 잡혔다

    배에 마약 숨기고 임신한 척…“출산예정일” 질문에 꼬리 잡혔다

    미국에서 임신부로 위장해 배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출산 예정일이 언제냐”는 경찰의 질문에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놔 덜미를 잡혔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앤더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마약 밀매 혐의로 앤서니 밀러와 세메카 미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동부 버지니아주 피터즈버그를 연결하는 85번 주간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특별수사부와 순찰대 경찰 등은 고속도로에서 ‘능동적 순찰’(proactive patrol)을 실시하던 중 두 사람이 탄 차량을 세웠다. 능동적 순찰은 경찰이 범죄가 발생하기 전 사전 예방 차원에서 관리감독하는 것이다. 경찰은 차량 안에 타고 있던 미켐의 배가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임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출산예정일’을 물었는데, 밀러와 미켐은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놨다. 경찰은 두 사람의 답이 다른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그러나 도망치는 과정에서 미켐의 배에서 마약이 떨어졌다. 이들은 얼마 가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미켐은 임신부 행세를 하기 위해 고무 재질로 된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짜 배 안에는 1500g 이상의 코카인을 숨기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코카인의 1회 투약량은 0.03g 정도다. 두 사람은 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을 운반하고 있었던 셈이다. 현재 두 사람은 코카인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 고양이에 아기 옷 입히고 ‘엄마’ 행세도 지난달에는 러시아에서 마약 운반책이 아기엄마 행세를 하려고 고양이에 아기 옷을 입히는 방법으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당시 러시아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분홍색 겨울용 아기 겉싸개 지퍼를 열자 아기 대신 어리둥절한 표정의 회색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이는 최소 3겹의 아기 옷은 물론 아기 털모자와 신발, 심지어 기저귀까지 입고 있었다. 경찰은 고양이를 꺼내기 전 겉싸개의 모자 부분에서 노란색 필름으로 포장된 봉지 몇 개를 발견했다. 고양이를 완전히 꺼낸 뒤에는 겉싸개의 발 부분에서 푸른색으로 포장된 봉지들을 더 찾아냈다. 이 봉지들에는 마약 조직원인 이 여성이 은밀히 운반하던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 해당 마약은 가루 형태의 메틸에페드린으로 밝혀졌다. 이 물질은 기침 감기약에 이용되지만, 신경계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흥분제 원료로도 쓰인다.
  • “러軍 위치 넘겨줄게” “크림반도 공격해” 바그너의 반역?

    “러軍 위치 넘겨줄게” “크림반도 공격해” 바그너의 반역?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 정규군의 위치 정보를 유출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을 인용한 WP 보도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지난 1월 말 우크라이나군에 바흐무트 철수를 조건으로 러시아군 위치 정보 공유를 제안했다.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면 러시아군 위치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며, 해당 정보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출된 기밀문건에는 그가 전쟁 중 비밀리에 접촉한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HUR) 연락책에 이 같은 제안을 전달한 사실이 담겨 있었다. 다만 프리고진이 정확히 어떤 부대의 위치를 공개하겠다고 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정보 장교에 러시아군이 탄약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푸념하며, 러시아군 사기가 떨어졌으니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을 추진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복수의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WP에 프리고진이 HUR 연락책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확인했다. 한 당국자는 프리고진이 바흐무트와 관련해 한 번 이상의 제안을 했으나, 그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신뢰가 낮고 제안이 거짓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미국 관리 역시 프리고진의 꿍꿍이를 둘러싼 비슷한 의구심에 워싱턴 정가에 퍼져 있다고 경고했다.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군당국이 혈투를 벌이는 바그너 용병에 필요한 탄약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거듭 불만을 표해왔다. 러시아 전승절인 5월 9일에 맞춰 바흐무트를 장악하겠다고 했던 프리고진은 탄약 부족으로 용병이 죽어 나가고 있다며, 전격 철수 선언으로 러시아 전쟁지도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WP는 다른 기밀문건에서 프리고진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전쟁지도부 사이 권력 투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긴 하지만, 바그너 용병과 러시아 정규군 생명을 맞바꾸려 한 그의 제안은 반역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시긴트(SIGINT·신호 정보, 각종 장비를 활용해 통신·통화 등을 도·감청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작성된 문건은 크렘린궁이 프리고진과 HUR의 내통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문건은 키릴로 부다노우 HUR 국장이 ▲HUR과 프리고진의 비밀 대화 ▲아프리카에서 프리고진과 우크라 장교 간 비밀 회담 등을 통해 프리고진이 크렘린에 우크라이나 측 요원으로 보이길 기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WP는 “기밀문건은 크렘린궁이 프리고진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사이의 내통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크렘린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기밀문건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본인의 내통 사실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프리고진은 14일 텔레그램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프리고진은 “우리는 외국 정보 기관에 숨길 것이 없다”며 부다노우 HUR 국장과 나는 여전히 아프리카에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다만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철수시키는 대가로 러시아 정규군의 위치를 공개하겠다고 제안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 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26번째 등정…첫 성공한 이는 27번째 도전 중

    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26번째 등정…첫 성공한 이는 27번째 도전 중

    네팔의 한 셰르파(등산 안내인)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고도 8848.86m) 26회 등정에 성공했다. 처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엄홍길이나 고(故) 박영석 등과도 함께 했던 카미 리타가 지난해 5월에 세계 최초로 26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이 두 번째다. 카미 리타는 현재 에베레스트 등정 중이라 27번째 기록 경신 소식이 곧 들려올 수 있다. 카트만두 포스트 등 네팔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파상 다와 셰르파(46)는 14일(현지시간) 아침 헝가리 산악인과 함께 26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등반 지원업체 이매진 네팔 트렉스가 전했다. 그는 1998년부터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 거의 해마다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1년과 2007년, 2010년, 2013년, 2018년, 2019년, 지난해에는 한 해 두 번이나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셰르파는 네팔의 한 종족 이름이기도 하지만 성(姓)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등산 안내인을 가리키는 직업이기도 하다. 셰르파들은 그동안 등반 지원 역할에 머물며 산악 역사에서 소외됐으나,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기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세 남매의 엄마인 라크파 셰르파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10번째 밟는 데 성공, 자신이 갖고 있던 에베레스트 여성 최다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 달 뒤에는 사누 셰르파가 파키스탄 고봉 가셔브룸 2봉(해발 8035m) 정상을 밟으면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두 번 이상씩 등정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네팔 당국은 올해 봄철 등반 시즌(3∼5월)에 역대 최다인 외국인 산악인 467명에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줬다. 보통 히말라야의 봄철 시즌에는 전문 산악인들이 고봉 등정에 나서며, 가을철에는 일반 여행객의 트레킹 수요가 늘어난다. 4월쯤 전문 산악인들이 베이스캠프에 이르러 적응 훈련을 갖고 5월에 정상 공략에 나서는데 파상 다와를 비롯해 지난 주말 수백명이 봄시즌 첫 등정에 나섰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등정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다와 푸티 셰르파는 파키스탄 여성 나일라 키아니(37)도 지난 14일 정상을 발 아래 둬 올 봄 시즌 첫 외국인 등정 성공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정상까지 고정 로프를 깐 뒤 다음날 정상으로 향했는데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정상 도전에 나섰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지난해처럼 정상 바로 아래 힐러리 스텝이란 비좁은 지형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병목 현상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키아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은행가로 일하고 있는데 이미 에베레스트 이전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넷의 정상에 올랐다고 히말라얀 타임스가 전했다. 에베레스트가 처음 사람의 발 아래 놓인 것은 1953년 뉴질랜드 산악인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 셰르파였다. 올해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텐징 노르가이가 위에서 손을 내밀어 힐러리를 잡아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베레스트를 지금까지 오른 이는 1만 1000명 이상 된다. 또 320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고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관리들은 말한다.
  • 디즈니 창립 100주년 캐릭터 상품, 홍콩 환경 운동가들 사이에서 논란 [여기는 홍콩]

    디즈니 창립 100주년 캐릭터 상품, 홍콩 환경 운동가들 사이에서 논란 [여기는 홍콩]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최근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출시한 캐릭터 인형 상품이 환경 운동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가 최근 페트병 안에 디즈니 캐릭터의 인형을 넣은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환경 보호 공약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530㎖ 정도의 생수가 채워진 페트병과 인형이 들어있는 같은 페트병이 묶인 2개 세트다. '디즈니 정품 허가 상품'이라는 확인서와 함께 라벨이 붙어있다. 페트병은 홍콩의 트랜스폼 워터(Transform Water)라는 회사에서 제조됐다.  페트병에는 ‘디즈니 100’ 이라는 라벨이 붙어있어  제품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음을 알려준다. 이 상품은 현재 118 홍콩 달러(약 1만 6000원)에 홍콩 각지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디즈니 창립 100주년 캐릭터 인형, 페트병에 담아 편의점 판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페트병을 사용한 후 재활용하라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는 포장에 사용된 재료 중 얼마나 많은 양이 재활용품에서 나온 것인지, 또 페트병을 생산하는 데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는지는 표시돼 있지 않다. 무엇보다 디즈니 캐릭터 인형이 들어있는 페트병의 경우 바닥 탈부착이 가능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SCMP의 테스트에 의하면 인형을 빼고 바닥을 다시 부착한 후 물을 담으면 물이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 운동가 리앤 탐 윙람은 해당 제품이 홍콩에서 상품을 과대포장 하는 경향의 극단적인 예시라고 주장했다. 그는 “슈퍼마켓, 편의점, 백화점에는 이처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상품들이 너무나도 많다”면서 “디즈니는 상품의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를 위해 포장을 설계하고 최소 3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는데, 과연 자신들이 발표한 환경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지, 아니면 단순히 ‘녹색 세탁’(Greenwashing)’이라고 부르는 판매 전략에 불과한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가 “디즈니 캐릭터 상품 환경 보호 공약 위반” 주장 홍콩의 환경 운동가인 멀린 라오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판매하는 것 자체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현재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는 대부분이 페트병의 제작 과정과 후처리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는 최고의 정수, 하수 처리 시설을 갖고 있어 따로 생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한국에서 지낼 당시 한국은 최고의 수돗물 정수 시설과 길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수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웃은 매번 생수를 집으로 배달시켰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SCMP 측은 디즈니 측에 “해당 디즈니 상품의 판매가 환경 정책 및 기조와 역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문의를 했으나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광폭행보’ 우크라 영부인 한국 도착…김건희 여사 만날까

    ‘광폭행보’ 우크라 영부인 한국 도착…김건희 여사 만날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45) 여사가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달 젤렌스카 여사 방한 소식을 귀띔한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같은 날 조선일보 관계자는 젤렌스카 여사가 17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축사를 통해 분단의 한반도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개회식 동영상 연설을 한 바 있다. 일각에선 젤렌스카 여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 혹은 면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젤렌스카 여사와의 만남이나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나 면담이 성사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나타내고 추가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살상무기 지원 불가’ 원칙에서 물러나 대량학살 등 특정한 상황을 전제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젤렌스카 여사 방문을 계기로 추가 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젤렌스카 여사는 그간 한국 언론과의 접촉에서 꾸준히 군사적·인도적 지원을 요청했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채널A 취재진과 만나서는 “한국이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에 대한 대화를 기다리겠다”며 군사적 지원을 호소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복구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일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일부 지역이나 도시를 후원하는 경우가 있다”며 재건 지원을 부탁했다. 작년 7월 연합뉴스와 한 서면 인터뷰에서는 “이번 전쟁에 중립은 없다. 전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자신과 무관한 일로 여겨 참상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와 한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전쟁을 치렀다는 점에서 역사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핵무기로 전 세계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이웃 나라 옆에 살고 있다”며 “서방은 1950년대에 한국이 자유를 위한 전쟁에서 이기도록 모였고, 지금은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고 했다.젤렌스카 여사와 김건희 여사 간 만남도 관심사다. 외교가에서는 ‘광폭행보’라는 공통점을 보이는 두 여사 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러시아 침략의 부당함과 폭력성, 전쟁 중단 메시지를 세계에 퍼뜨리는 ‘비폭력 전쟁’을 이끌고 있다. 남편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이어 러시아가 노리는 ‘2호 표적’이다. 작년에는 남편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 화보를 촬영했으며, 지난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 등의 추천으로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김건희 여사 역시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동행은 물론 국내에서도 독자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한국의 기여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다만 대통령실 부속실에서 두 여사 간 만남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지는 않은 걸로 알려졌다.한편 젤렌스카 여사가 개막식 축사를 맡은 행사에는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로스티슬라프 슈르마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 아나스타샤 본다르 문화정보정책부 차관 등 우크라이나 고위급 사절단 20여명도 참석한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내한해 ALC 첫날인 17일 공식 만찬 직후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전후(戰後) 국가 재건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연사로 나서는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부총리 등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원·개발 계획 이행이 글로벌 파트너에 제공하는 혜택과 이 과정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세션’의 연사로 참여한다. 원 장관은 “한국은 6·25전쟁 직후 잿더미 위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을 세워 올린 경험이 있다”며 “이 같은 경험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원에서 가장 귀중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ALC 이후 내주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불법 침공을 당한 상태이고, 따라서 다양한 범위의 지원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 바 있다. 이제는 무기 지원을 넘어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미래 설계 등 국가 존립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특히 ▲에너지·도로 등 사회간접시설 ▲스마트 시티 구축 ▲선진 의료 및 교육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고위급 잇따라 회동… 우발적 충돌 막기 잰걸음

    미중 고위급 잇따라 회동… 우발적 충돌 막기 잰걸음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10~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8시간 동안 면담을 한 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재추진 및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미중 모두 소통 부재 속 우발적 충돌은 막아야 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이 가까운 미래에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 (설리번·왕이의) 빈 회동에서 방중 윤곽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데릭 숄레이 미 국무부 선임고문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중 계획은 지난 2월 중국 정찰풍선의 미 영공 비행으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설리번·왕이 회담 직전인 8일에는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고, 번스 대사는 11일에도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회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만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의 정찰 풍선 갈등, 지난달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만남 등으로 냉랭했던 미중 간 이 같은 대화 재개는 위기관리의 필요성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 중국은 북한의 도발을 자제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 하반기 미중 정상과 고위급이 만날 계기도 적지 않다. 오는 8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블링컨 장관과 친강 외교부장이 회동할 수 있다. 예년대로라면 한국, 북한, 러시아 외교수장도 자리한다. 오는 9월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난 것도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별도 회담을 갖는 방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중국, 한국, 러시아 등 10개국이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 미중 고위급 대화 잇따라…북러 역할론 커지는 中

    미중 고위급 대화 잇따라…북러 역할론 커지는 中

    설리번·왕이 오스트리아서 8시간 회동 후 블링컨 방중 재추진·미중 정상 회담 ‘기대’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10~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8시간 동안 면담을 한 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 재추진 및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미중 모두 소통 부재 속 우발적 충돌은 막아야 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이 가까운 미래에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 (설리번·왕이의) 빈 회동에서 방중 윤곽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데릭 숄레이 미 국무부 선임고문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중 계획은 지난 2월 중국 정찰풍선의 미 영공 비행으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설리번·왕이 회담 직전인 8일에는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고, 번스 대사는 11일에도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회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만날 수 있다고 봤다.중국의 정찰 풍선 갈등, 지난달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만남 등으로 냉랭했던 미중 간 대화 재개는 위기 관리의 필요성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 중국은 북한의 도발을 자제시킬 수 있는 역할을 갖고 있다. 올 하반기 미중 정상과 고위급이 만날 계기도 적지 않다. 8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블링컨 장관과 친강 외교부장이 회동할 수 있다. 예년대로라면 한국, 북한, 러시아 외교수장도 자리한다. 오는 9월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만난 것도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별도 회담을 갖는 방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중국, 한국, 러시아 등 10개국이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 다단계 금융사기 벌인 태국 부부 각각 징역 1만 2640년 [여기는 동남아]

    다단계 금융사기 벌인 태국 부부 각각 징역 1만 2640년 [여기는 동남아]

    수백억 원 규모의 폰지 사기극을 벌인 태국인 부부가 각각 징역 1만 2640년을 선고받았다. 11일 태국 형사 법원은 이 부부가 지난 2019년 3월 9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총 2528건의 사기 행위를 저질러 각각 징역 1만 2640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13억밧(약 512억원)에 달한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이들은 매달 투자 원금의 93%에 달하는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상품 광고를 통해 2533명에게 13억밧의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투자금을 받아 ‘돌려막기’ 수법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 사기를 벌인 것이다. 검찰은 부부와 함께 기소된 일당 7명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직원 7명은 부부의 거대 사기 계획에 대해 무지했고, 관련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들어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법원은 부부가 범행을 인정하고 자백했다는 점을 인정해 형량을 각각 5056년으로 감형했다. 태국에서 사기죄를 저지르면 피해자 한 명당 최대 5년형을 선고받는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가 2533명에 달해 1만 2640년형의 선고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실제 법률이 허용하는 최장 기간은 피해자 수와 상관없이 20년 동안 수감된다. 앞서 3월에도 대규모 폰지 사기극에 유명 인사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업체는 버섯과 꿀벌 재배에 투자하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폰지 계획에 10억밧 이상을 투자했지만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법원은 해당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가수와 관련 용의자의 보석을 기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