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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한전 3연승 ‘충전’

    [프로배구] 한전 3연승 ‘충전’

    한국전력이 원정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는 삼성화재, 대한항공, OK저축은행 등을 차례로 꺾으며 상위권 혼전을 일으킨 ‘고춧가루 부대’ 한국전력은 ‘꼴찌 탈출’을 꿈꾸는 우리카드의 발목까지 잡았다. 외국인 공격수 얀 스토크가 21득점, 공격성공률 64.51%로 펄펄 날았던 것이 주효했다. 서재덕 역시 블로킹 4개 포함 14득점으로 활약했고, 전광인은 11득점으로 거들었다. 1세트부터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의 6득점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범실 10개를 쏟아내며 흔들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 시작과 함께 8-1로 밀어붙이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우리카드 나경복과 안준찬의 활약으로 16-12로 따라잡히기도 했지만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24-16)를 잡고 우리카드 알렉산더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높였다. GS칼텍스는 승점을 36점에서 39점으로 끌어올리며 한국도로공사(승점 37)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3위 흥국생명(승점 41)과는 2점 차이로 좁혔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한송이(GS칼텍스)는 역대 두 번째로 통산 득점 4001점을 달성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볼만한 스포츠] 내 발을 막을 순 없다… 손흥민, 고

    [볼만한 스포츠] 내 발을 막을 순 없다… 손흥민, 고

    【프로농구】 오리무중 선두·6강 윤곽, 연휴 대전에 달렸다 예년 같으면 6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프로농구 선두는 물론 6강 플레이오프 윤곽도 드러났다. 하지만 올 시즌은 한참 다르다. 팀당 7~8경기를 남긴 지난 2일 현재 선두는 물론이고 6강 구도마저 흐릿해졌다. 6위 동부와 7위 kt의 승차가 4경기밖에 되지 않아 설 연휴가 끝나도 안갯속 판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선두를 다투는 모비스와 오리온은 연휴 기간 모두 하위권 팀들과 만나 상대적으로 느긋할 수 있다. 모비스는 7일 LG, 9일 kt와 만나 울산~부산을 이동해야 하고, 오리온은 6일 전자랜드, 10일 SK와 만나 인천과 고양만 오가면 된다. 다만 4일 오리온-KGC인삼공사, 5일 모비스-KCC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다. 지난 2일 현재 오리온에 반 경기 뒤진 KCC는 7일 kt, 이틀 뒤 LG와 연거푸 원정 경기를 벌여 5일 모비스 원정까지 울산~부산~창원을 오간다. 5위 삼성은 6일 인삼공사, 이틀 뒤 오리온과 부담스러운 만남을 갖는데 그나마 모두 안방 경기라 가족과 차례도 지내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4위 인삼공사는 삼성과 원정 대결을 펼친 뒤 8일 홈에서 4경기 차로 떨어진 6위 동부와 맞선다. 이동 거리가 거의 없어 한숨 돌릴 수 있다. 동부는 이틀 전 SK와 혈투를 치르느라 힘을 소진할 것이 뻔한데 인삼공사와 격돌하고 또 이틀 뒤 전자랜드전마저 준비해야 해 힘겹다. 원주~안양~원주를 이동해야 해 고속도로로 움직이는 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관건이 될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프로배구】 9일 오후 2시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빅매치 올해 설 연휴는 괴르기 그로저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함께 시작된다. 설 연휴에 이어지는 경기가 포스트 시즌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구단마다 젖 먹던 힘까지 짜낼 수밖에 없다. 남자배구는 6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4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승점 확보가 절실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반드시 잡아야만 세 팀까지만 가능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지난달 13일 경기에선 괴력을 발휘한 그로저 활약이 없었다면 우리카드한테 팀 창단 이래 첫 패배를 당할 수도 있었다. 7일 오후 2시에는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털, 8일 오후 2시에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자웅을 겨룬다. 현대캐피털과 대한항공으로서는 상대팀인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졌다고는 하지만 확실하게 잡지 않으면 더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9일 오후 2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경기는 설 연휴 기간 가장 큰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프로배구 메카로 자리잡은 천안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는 리그 1위와 2위가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 될 전망이다. 10일 오후 2시에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여자배구는 6일 오후 4시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 7일 오후 4시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9일 오후 4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10일 오후 4시 현대건설과 GS칼덱스가 잇따라 경기를 펼친다. 특히 7일 경기는 리그 1위와 2위가 맞붙는 것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설날장사씨름대회】 병신년 첫 꽃가마 주인공은 2016년 시작을 알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홍성군씨름협회와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모두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태백장사(80㎏ 이하), 금강장사(90㎏ 이하), 한라장사(110㎏ 이하), 백두장사(150㎏ 이하) 등 모두 네 체급으로 나누어 자웅을 겨루고, 여자부 경기는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이하) 등 세 체급으로 나누어 열린다.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예선 경기부터 준결승(3품전 포함)전, 여자부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남자부 장사 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남자부 18개 팀 165명,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모두 23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체급별로 남자부 약 5000만원, 여자부는 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남자부 장사에게는 3000만원을 경기력향상지원금으로 지급한다. 1품 진출자는 1000만원, 2품은 500만원, 3품 진출자는 300만원을 받는다. 8강에 진출해도 상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자부 장사 상금은 300만원이며 2품은 100만원, 3품은 70만원, 8강 진출자는 30만원을 받는다. 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6일부터 9일까지 KBS1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5일과 10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대호, 시애틀 입단”

    “이대호, 시애틀 입단”

    확정 땐 ‘절친’ 추신수와 맞대결…린드와 주전 1루수 경쟁할 듯 미프로야구(MLB) 진출이 늦어지던 이대호(34)가 시애틀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3일 칼럼을 통해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에 입단한다”면서 “계약기간 1년에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원)”라고 전했다. 이대호가 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5일 귀국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당장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지난달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 마련된 ‘친정’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이대호는 귀국 일정을 미룬 채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벌였다. 2월 들어서도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했던 그는 그동안 시애틀을 포함해 휴스턴, 세인트루이스 등 3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시애틀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호의 시애틀행이 확정되면 올 시즌 무려 7명의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다. 특히 같은 지구의 텍사스에는 맞수이자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가 있다. 시애틀과 텍사스는 개막전을 포함해 올 시즌 19차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이대호가 입단하면 주전 1루수 경쟁도 불가피해 보인다. 시애틀 주전 1루수로는 좌타자 애덤 린드가 낙점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밀워키에서 타율 .277에 20홈런 87타점을 기록한 뒤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1977년 창단한 시애틀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4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2001년에는 116승(46패)을 수확해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도 남겼다. 하지만 이후 ‘가을야구’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또 워싱턴과 함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팀이다.시애틀은 추신수의 ‘친정’이기도 하다. 2000년 입단한 그는 2004년까지 마이너리그에 머물다가 2005년 메이저리그에 승격했다. 하지만 스즈키 이치로에게 밀려 결국 이듬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제 기량을 한껏 뽐냈다.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3루수? 포수?… 한화 새 ‘괴물’ 로사리오 자리는

    3루수? 포수?… 한화 새 ‘괴물’ 로사리오 자리는

    프로야구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의 수비 포지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한화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지난해 아쉽게 KBO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괴력의 투수 로저스(31)를 잔류시킨 데 이어 빅리그 거포 로사리오를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국내 적응 여부가 관건이지만 한화는 파괴력이 떨어지는 중심 타선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믿고 있다. 올 시즌 한화 성패의 열쇠를 로사리오가 쥐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 로사리오가 지난 30일 일본 고치에 마련된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조만간 그가 펀치력을 드러내면 캠프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로사리오는 2011~1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71개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28홈런을 날리며 신인왕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수비 위치가 어정쩡하다. 미국에서도 수비 불안을 지적받았던 그는 “포수가 가장 편하지만 1루수나 3루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로사리오는 빅리그 대부분을 포수로 뛰었다. 그가 마스크를 쓰면 익숙한 로저스와 배터리를 이룰 공산이 짙다. 둘은 같은 도미니카 출신으로 이미 콜로라도에서 17경기 호흡을 맞췄다. 풀타임으로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은 높지 않다. 주전 조인성에 허도환, 차일목 등이 줄지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로저스 ‘전담’으로 안방에 앉을 여지는 충분하다. 붙박이 1루수도 녹록지 않다. 지난해 잠깐 1루수로 뛴 경험이 전부이고 여기에 간판 김태균이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가장 적합한 위치로는 3루수가 꼽힌다. 한화의 취약 지점인 데다 3루수 자원인 송광민, 김회성 등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그의 수비력이다. 그가 어떤 자리를 꿰찰지 고치 캠프에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현수는 2번 병호는 6번 주전 이상 무

    김현수 특훈 돌입… 몸 만들기 박병호도 맞춤 식단 등 전폭 지원 메이저리그(MLB)의 한국인 야수 4명이 모두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28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해 맹활약한 추신수(34·텍사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물론 새로 빅리그에 뛰어든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타격기계’ 김현수를 볼티모어의 2번 타자, 좌익수로 꼽았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김현수의 출루율을 감안해 톱타자로 나설 것으로 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새로운 좌익수 김현수는 주목해야 할 선수”라면서 “한국에서 2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979를 기록했다”며 선발로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현수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볼티모어의 전설이자 야구 부문 부사장인 브래디 앤더슨(52)과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선’은 “몸무게 215파운드(97㎏)로 알려진 김현수가 살이 붙은 모습”이라며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앤더슨과 훈련하면서 적정 체중을 만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의 중심 타자로 점쳐졌던 박병호는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되지 않았다. 3번 미겔 사노, 4번 조 마워, 5번 트레버 플러프에 이어 6번 지명타자로 지목됐다. 이 매체는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면서 사노를 좌익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트윈시티스닷컴’은 이날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미국 생활에 편안함을 느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풀타임 통역을 고용해 줬고 클럽하우스 메뉴에 박병호가 먹을 음식을 추가했다. 또 미네소타 한국인 사회의 주요 인물을 소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테리 라이언 단장도 “언어, 음식, 교통 문제는 물론 박병호의 아내·아들의 생활 등 모든 것은 박병호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텍사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추신수는 지난해와 같은 2번 타자, 우익수로 꼽혔다. 데뷔 첫해인 지난해 유격수와 3루수로 나서 중심 타자 몫까지 해낸 강정호는 올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 6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찍 시동 건 추추트레인 올핸 초반부터 보여줄게

    일찍 시동 건 추추트레인 올핸 초반부터 보여줄게

    “초반 부진은 없다.” 지난 시즌 초반에 최악의 부진에 허덕였던 추신수(34·텍사스)가 담금질에 들어갔다. 미프로야구(MLB) 스프링캠프 개막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초반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서둘러 신발끈을 동여맸다. 텍사스 구단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미니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훈련장에서 델리노 드실즈, 앨비스 앤드루스 등과 훈련에 나섰다. 캐치볼을 하고 수비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추신수는 지난시즌 전반기 악몽에 시달렸다. 특히 개막 이후 한 달 가까운 4월까지 1할대 타율(.096)에도 못 미치는 졸전으로 트레이드설까지 나돌았다. 결국 타율 .221에 11홈런 38타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7월 2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아시아 타자 최초로 작성한 ‘사이클링 히트’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기 타율 .343에 11홈런 44타점의 맹타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76에 22홈런 82타점, 출루율 .375, 장타율 .463을 기록했다. 일찍 몸 만들기에 돌입한 추신수가 초반부터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릴지 주목된다. 한편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이날 올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하면서 박병호를 9위에 올렸다. 매체는 “박병호가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343에 53홈런을 기록했지만 삼진도 161개나 당했다”면서 “그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박병호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면서도 9위에 올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박병호는 신인왕 후보로도 꼽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죄송합니다” 고개 숙인 돌부처

    “죄송합니다” 고개 숙인 돌부처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귀국 첫마디는 입단 계약 소감이 아니었다. 그는 공항 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야구 팬들을 향해 꾸벅 고개를 숙였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였다. 오승환은 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께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어떻게 팬들께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과가 다소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 “100% 내 잘못이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야구장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와 1+1년 동안 최대 1100만 달러(약 132억원)에 계약을 한 오승환은 조심스럽게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와 협상을 하면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세인트루이스는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는 강팀이기에 여기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강정호(29·피츠버그)와의 맞대결에 대해 “2013년까지 한국에서 강정호를 상대해 봤다. 이후 2년 동안 나는 일본에서 뛰었고 그 사이 강정호의 실력도 늘었을 것이다. 좋은 승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만든 댄 짐보르스키가 이날 오승환의 이번 시즌 평균 자책점을 3.45로 예측한 보도에 대해선 “기사를 봤다. 좋은 전망을 해 주기는 했는데 평균자책점 3점대는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이다. 2점대는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34년 전통 명문 구단…월드시리즈 11번 우승

    오승환(34)이 뛰게 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에서 11번 우승한 전통 강호이자 인기 구단이다. 세인트루이스는 강정호(29)의 피츠버그와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 있어 오승환이 입단하게 되면 강정호와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세인트루이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횟수는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메이저리그 2번째이고, 내셔널리그 구단 중에서는 최다 우승팀이다. 1926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둔 뒤 5년 뒤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42년부터 5년간 3번(1942·1944·1946년)이나 우승했다. 2011년 이후에는 5년 동안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달성했으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중 월드시리즈 2회 진출, 1회 우승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4월 4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을 치른다. 오승환과 강정호는 개막전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생겼다.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은 부시 스타디움이다. 2006년에 개장했고, 관중 수용 능력은 4만 6800명이다. 경기당 관중은 4만 3467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1882년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연고지를 옮기지 않아 꾸준히 관중 동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시티는 미국 동부와 서부를 가르는 교통의 요지로, 시티 인구는 50만명, 광역도시권 인구는 300만명 이상이다. 경제적 수준이 높은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중서부의 교육문화 중심지로서의 자부심도 강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디지 딘, 마크 맥과이어, 봅 깁슨, 아지 스미스, 앨버트 푸홀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명감독 토리 라루사도 영구결번의 주인공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銀 여자농구 6연패 수모 신한은행이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삼성생명에 49-77으로 고개 숙이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2쿼터 4점밖에 못 올려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수모를 당했다. 명문 구단이 5위로 추락하자 팬들의 성토가 빗발쳐 이날 한때 홈페이지가 폐쇄됐다. NFL 캔자스시티, 휴스턴 완파 미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는 10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아메리칸콘퍼런스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휴스턴을 30-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22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일궜다. 캔자스시티는 오는 17일 뉴잉글랜드와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격돌한다.
  • 82억짜리 ‘타격 기계’ 볼티모어로

    82억짜리 ‘타격 기계’ 볼티모어로

    ‘타격 기계’ 김현수(27)가 마침내 미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 ‘볼티모어 선’은 17일 “한국의 외야수 김현수가 2년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1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는 류현진(LA 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등 3명이다. 하지만 모두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과정을 거쳤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그 진출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돌았고 결국 현지 보도로 확인됐다. 볼티모어는 일찍부터 ‘좌타 외야수’ 김현수에게 눈독을 들였다. 올 시즌 좌타자 부족과 외야수 부진으로 고전했고 좌타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마저 FA 시장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10시즌을 뛰며 0.318에 달하는 높은 개인 통산 타율을 기록한 김현수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였다. 특히 올해에는 0.326의 ‘고타율’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8개의 홈런을 쳐냈다. 한국과 아시아 야구에 관심이 많은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이런 김현수의 가치를 알아보고 영입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이날 “댄 듀켓 부사장이 2013년 영입한 윤석민(KIA)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김현수는 파워와 정확성, 출루율까지 좋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고 알렸다. 앞서 볼티모어 선도 김현수가 한국 최고의 ‘콘택트 히터’라면서 “주로 좌익수로 뛰겠지만 출루율 등을 볼 때 1번 타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볼티모어구단 홈페이지는 “김현수가 강한 인상을 남기려면 홈런 20개 이상이 필요하다”며 20홈런을 성공의 잣대로 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김현수는 볼티모어 좌익수 요원”이라면서 “대단한 선구안을 지닌 꾸준한 타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타자 친화적인 볼티모어 홈구장 캠든야즈에서 20홈런 이상은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측 펜스까지가 97m로 101m인 왼쪽 펜스보다 짧은 캠든야즈의 ‘이점’을 좌타자인 김현수가 최대한 잘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명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볼티모어는 통산 세 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고 리그 우승도 일곱 차례나 차지한 강호다. 1990년대까지는 양키스와 지구 패권을 다퉜지만 2000년대 들어 다소 부진했다. 2012년 포스트시즌 진출, 지난해 지구 우승까지 일궜으나 올해는 3위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자유계약선수(FA) ‘대어’들의 대이동으로 내년 KBO리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타 구단과의 FA 협상에서 NC, 한화, 롯데, kt가 화끈한 투자로 ‘빅4’로 꼽힌 박석민(30), 정우람(30), 손승락(33), 유한준(34)을 낚았다. 전력에 당장 보탬이 될 스타여서 이들 팀은 대반란을 꿈꾼다. 반면 내부 FA를 내준 강호 삼성, 넥센, SK는 울상이다. 이들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KBO리그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피 말리는 순위 싸움으로 전개될 태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NC는 박석민(4년 최대 96억원) 가세로 내년 첫 정상을 넘본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타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최고 3루수 박석민에게 통 큰 투자를 했다. 최고 용병 테임즈를 주저앉히면서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을 잇는 최강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취약 포지션인 3루도 당연히 보강됐다. 올해 프로야구판을 선도했지만 6위에 그친 한화는 이번 FA시장에서도 아낌 없이 ‘베팅’했다.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4년 84억원)과 선발, 불펜을 오가는 심수창(4년 13억원)을 영입했다. 후반기 붕괴된 마운드를 지켜보면서 투수력 보강에 혼신을 다했다. 혹사 논란까지 불렀던 권혁, 박정진이 주도한 불펜의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고 외인 투수 로저스를 잡을 경우 한화의 비상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1일 현재 한화가 쏟은 금액은 내부 FA 김태균(4년 84억원), 조인성(2년 10억원)을 포함해 무려 191억원에 달한다. 8위 롯데는 3차례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4년 60억원)과 SK 불펜에서 맹활약한 윤길현(4년 38억원)을 한꺼번에 낚았다. 고질적인 불펜 난조를 해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뛴 외인 3명과 일찌감치 계약한 롯데는 내부 FA 투수 송승준(4년 40억원)을 잔류시키면서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꼴찌 kt도 뭉칫돈을 풀며 ‘반란’을 벼른다. 최다안타 1위(188개), 타율 2위(.362)를 기록한 유한준(4년 60억원)을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LG 이진영을 뽑고 유한준이 합류하면서 이대형-박경수-마르테-유한준-이진영을 잇는 정상급 타선을 꾸렸다. 이에 반해 삼성은 공수의 중심 박석민을 잃어 큰 구멍이 생겼다. 넥센은 투타의 핵 밴헤켄과 박병호를 내준 데 이어 유한준, 손승락마저 떠나 직격탄을 맞았다. SK도 불펜 2명을 동시에 잃어 부심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두산은 최고 타자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관건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제이크 애리에타(29·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9일 올 시즌 미프로야구 NL과 아메리칸리그(AL)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NL에서는 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30표 중 17표 등 총 169점을 얻은 애리에타가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제치고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애리에타가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컵스 소속 선수로는 1992년 그레그 매덕스 이후 23년 만이며 통산 다섯 번째다. NL 사이영상은 뜨거운 3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우완 애리에타는 올 시즌 다승 1위(22승6패, 평균자책점 1.77)로 눈부시게 호투했고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 1위(1.66), 커쇼는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의 한 시즌 300탈삼진으로 맞섰다. 하지만 애리에타의 후반기 폭풍 질주가 주효했다. 후반기 15경기에서 12승1패, 평균자책점 0.75를 찍으며 올스타 휴식기가 생긴 1933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믿기지 않는 투구로 컵스를 포스트시즌으로 견인했다. AL에서는 댈러스 카이클(27·휴스턴)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1위 22표 등 총 186점을 얻어 데이비드 프라이스(143점·토론토), 소니 그레이(82점·오클랜드)를 따돌렸다. 카이클은 올 시즌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 등판한 18경기에서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6으로 ‘안방 불패’를 일궈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네 감독님, 올 최고의 감독에

    추신수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18일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총 11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 J 힌치 감독(82점), 3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33점)이 각각 올랐다. 올해 지휘봉을 잡은 배니스터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역대 5번째 초보 감독으로 텍사스 감독으로는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텍사스는 올 시즌 88승74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처졌던 팀을 1년 만에 최강팀으로 변모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컵스는 올 시즌 97승65패로 중부지구 3위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를 꺾은 컵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승1패로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쌍둥이, 이번엔 달라

    쌍둥이, 이번엔 달라

    박병호(29·넥센)가 미네소타에 입성하더라도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호의 주 포지션인 1루에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조 마워(왼쪽)가 버티고 있고, 지명타자에는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미겔 사노(오른쪽)가 있기 때문이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입찰)에 1285만 달러(약 146억원)의 거액을 쓴 것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2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미네소타는 3할 타율이나 3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타력이 약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고 3년 연속 3할 타율을 넘긴 박병호가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박병호가 KBO에서의 포지션인 1루를 꿰찰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네소타의 1루는 지난해부터 마워가 도맡았는데, 그는 팀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선수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마워는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해 12년째 미네소타 유니폼만 입었다. 원래 포수였던 마워는 2006년과 2008~09년 세 차례나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올스타전에 6차례나 출전했고 2009년에는 AL 정규리그 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1루수로 전향한 지난해 타율 .277 4홈런으로 성적이 뚝 떨어졌으며 올해도 .265 10홈런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연봉이 2300만 달러(약 265억원)에 이르는 데다 201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라 박병호가 마워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다.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박병호가 지명타자를 맡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명타자에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사노가 있어 한바탕 경쟁이 불가피하다. 마이너리그 통산 445경기에서 105개의 홈런을 쳐 파워를 과시한 사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해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 타율 .269 18홈런 52타점의 수준급 성적을 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연착륙하면 사노는 외야수로 돌려 포지션을 정리할 계획이다. 한편 미네소타의 홈구장 타깃필드는 2010년 개장했으며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으로부터 북아메리카 최고의 야구장으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시설을 자랑한다. 홈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좌측 103m, 중앙 125m, 우측 100m에 달하는 등 홈런 치기가 쉽지 않은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그러나 좌측 펜스 높이가 2.4m로 우측(7m)보다 많이 낮아 우타자에게 다소 유리한 면이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야구 톱12… 한·일전으로 플레이볼

    세계 야구 톱12… 한·일전으로 플레이볼

    11월은 야구가 겨울잠에 들어가는 시기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린 지난해 11월 11일까지 한국시리즈가 펼쳐지기도 했지만, 보통 10월 하순 막을 내린다. 그러나 올해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를 통해 11월 하순까지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야구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법. 8일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간 열전에 돌입하는 프리미어12의 개요와 경기 규정, 대표팀 및 참가국 전력 등을 알아봤다. 프리미어12라는 대회 명칭은 올해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2011년부터 준비됐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아마추어 최고 대회로 꼽혔던 야구 월드컵이 인기를 잃자 2011년 파나마 대회(제39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프리미어12를 창설했다. 주기를 4년으로 잡아 2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보다 희소성을 뒀고, IBAF 세계 랭킹 12위까지만 출전을 허용해 수준도 높였다. 지난해 말 IBAF가 랭킹을 매긴 나라는 100개국에 이른다.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당초 대만에서 단독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정식 종목 진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동 개최국으로 나섰다. 일본은 한국과의 개막전(삿포로돔)과 준결승 및 결승(도쿄돔)만 치르며, 나머지 경기는 모두 대만에서 열린다. WBSC는 2019년 열릴 예정인 제2회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참가시켜 관심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MLB사무국이 각 팀의 정예 멤버인 40인 로스터의 출전을 제한해 무산됐다. 이 탓에 후원기업과 중계권료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우승 상금을 100만 달러(약 11억 3000만원)만 내걸었다. 2013년 MLB사무국 주관으로 치러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상금을 부여했고, 우승팀은 최대 340만 달러(약 38억 5000만원)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WBSC 규정에 따라 경기가 운영되기 때문에 KBO리그 룰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9회까지 동점이면 연장전은 승부치기(무사 1·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 방식으로 진행되며 5회 이후 15점 차, 7회 이후 10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결승과 준결승, 3·4위전 제외)이 선언된다. 또 9회까지 코치의 마운드 방문(교체 제외)은 세 차례(각 45초)로 제한되고, 공격팀 코치가 타자나 주자 등과 회의를 하기 위해 ‘공격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IBAF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함께 B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친다. 일본과 미국은 물론 도니미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도 숱한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국가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 쿠바(3위)·대만(4위)·네덜란드(5위)·캐나다(7위)·푸에르토리코(9위)·이탈리아(11위)의 A조보다 B조에 강호가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표팀은 조 4위 안에 들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게 1차 목표다. 이번 대회에선 붙박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류현진(LA 다저스), 오승환(한신), 윤석민(KIA), 이승엽(삼성) 등을 볼 수 없다. 대신 이대은(지바롯데)과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이태양(NC), 심창민(삼성), 허경민, 김재호(이상 두산) 등 젊은 피가 대거 발탁됐다. 이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은 세대교체에도 성공하게 된다. 대회를 독점 중계하는 SBS스포츠의 안경현 해설위원은 “쿠바와의 평가전을 보면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다. 대회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전이 약간 걱정이다. 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 선수들이 오랫동안 실전이 없어 감을 되찾을지 우려된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도전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송사 최원호 해설위원은 “일본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건 분명하지만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이진 않을 것이다.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강속구를 가진 투수가 많지 않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B조에 속한 다른 국가의 전력은 어떨까. 자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 축포를 쏘고 싶은 일본은 해외파와 부상선수를 제외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팀을 꾸렸다. 선발진은 160㎞ ‘광속구’로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올 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로 사와무라상(일본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1점대 평균자책점의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등이 발탁됐다. 타선은 38홈런-34도루의 호타준족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를 중심으로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37홈런),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35홈런), 나카타 쇼(닛폰햄·30홈런)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보면 대표팀 간판타자 이대호(소프트뱅크)보다 앞서거나 버금가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일본도 오타니와 쌍벽을 이루는 영건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양대리그 통합 수위 타자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악재가 있다. 마이너리거 위주로 팀을 꾸린 미국은 낯익은 얼굴이 있다. 2013년 한화에서 뛴 대나 이브랜드, 올 시즌 kt에서 활약한 댄 블랙이 출전한다. 이브랜드는 한화 시절 6승14패로 부진했으나 미국에 돌아간 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트리플A에서 4승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도 10경기 출전했다. 블랙은 kt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333 12홈런의 상당한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이 밖에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뽑힌 가빈 체시니 등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가 9명이나 포함됐으며, 통산 156승을 기록한 프레디 가르시아가 눈에 띈다. 만 39세의 가르시아는 전성기 구위는 사라졌으나 풍부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여섯 시즌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48승을 올린 다니엘 카브레라가 출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올 프로야구 762만명 입장 新기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총입장관객이 762만 2494명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정규시즌 736만 529명(720경기)과 올스타전 1만 8000명(1경기), 포스트시즌 24만 3965명(15경기)을 더한 것으로 2012년 753만 3408명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올 시즌은 10구단 체제로 출범해 어느 때보다 길어진 정규시즌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신설돼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이 세워졌다.
  • 김현수-박병호-이대호 ‘꿈의 중심 타선’ 뜨나

    김현수-박병호-이대호 ‘꿈의 중심 타선’ 뜨나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4~5일 쿠바와 치르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김현수(두산)와 이대호(소프트뱅크), 박병호(넥센)로 이어지는 ‘꿈의 타선’과 김광현(SK), 이대은(지바롯데) 원투펀치의 위력을 감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과 ‘아마추어 야구 최강’ 쿠바와의 슈퍼시리즈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에는 김 감독과 박병호, 빅토르 메사 쿠바 감독과 2014시즌 쿠바 리그 최우수 선수(MVP) 요스바니 토레스가 참석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시작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대비해 4일과 5일 고척돔에서 쿠바와 맞붙는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첫 공식 경기다. 김 감독은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를 기용할 것인지에 대해 확답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만약 이대호가 정상 출전한다면 이대호, 김현수, 박병호가 중심 타선을 이룰 것”이라면서 “일본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손에 데드볼을 맞은 게 문제다. 트레이너는 치료하고 내일 쉬면 모레부터 괜찮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 본인이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대호가 빠지면 김현수, 박병호 외에 지명타자를 쓸 것”이라면서 “3, 4, 5번 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대호가 하루 빠지느냐, 아니면 이틀 빠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이날 합류한 두산과 삼성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도 김 감독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김 감독은 “아직도 베스트 멤버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두산과 삼성 선수들이 잔부상이 많다. 오늘 처음으로 대표팀에서 훈련을 했으니 트레이너들이 최종 점검해 봐야 출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내일이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이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며 “빠른 공과 변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감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박병호는 “아마 최강 쿠바에 한 수 배우겠다”면서 “감이 좀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잘 준비해서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대호와 메이저리그 진출을 둘러싸고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했다. 박병호는 “(포스팅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이대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타자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다. 각자의 역할을 잘 해서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메사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패배에 대해 “때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큰 유감은 없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싸울 것이냐가 중요하다. (프리미어12에서) 역사를 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토레스는 “모든 타자를 경계하겠다”고 한국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두산 베어스, 정수빈,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두산 베어스, 정수빈,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김태형 감독 데뷔 첫 우승 거둔 지도자” 역대 몇 번째?두산 14년 만의 KS 우승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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