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스트시즌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대출금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혁신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사외이사 추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뉴스데스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9
  • [MLB WS] 108번뇌, 끝

    [MLB WS] 108번뇌, 끝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7차전. 9회 들어서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리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17분가량 비가 잦아들길 기다린 뒤 경기는 재개됐지만 양 팀은 6-6으로 맞선 채 정규이닝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벤 조브리스트가 결승타를 터트린 컵스가 승리를 가져왔다. ●연장 접전 끝 8-7 케네디스코어로 승리 올해 WS 7경기 중 가장 길었던 4시간 28분 동안 진행됐지만 무려 108년 동안이나 우승을 기다려 왔던 컵스의 팬들에게 그 정도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컵스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와의 WS 7차전에서 8-7의 ‘케네디스코어’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 68년 ‘와후 추장 저주’ 계속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우승을 하며 지긋지긋한 ‘염소의 저주’를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 1승3패로 끌려갈 때만 해도 저주를 깨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만 같았지만 내리 세 경기를 모두 가져오며 올 정규시즌 최다승팀의 저력을 보여 줬다. 반면 우승을 눈앞에 뒀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7차전을 내주며 68년 묵은 ‘와후 추장의 저주’를 계속 안고 가게 됐다. ●‘저주 해결사’ 엡스타인 사장 팀 재건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저주 깨기에 앞장선 것은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이다. 1945년 WS 4차전에 염소를 데려온 팬을 쫓아냈다가 “다시는 이기지 못할 것이다”라는 저주를 받은 컵스는 이를 극복하고자 2011년 엡스타인 사장을 모셔왔다. 그는 2004년 보스턴의 단장으로 ‘밤비노의 저주’를 깬 바 있는 저주 전문가였다. 엡스타인은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리빌딩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3년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2015년에는 지구 3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103승58패로 지구 1위,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동시에 달성하고 대망의 WS 트로피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양 팀 중 한쪽의 저주가 반드시 풀리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7차전에서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컵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로의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을 한 뒤,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1점 이상씩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1-5로 끌려가던 5회말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2점을 만회했다. 게다가 8회말에는 라자이 데이비스의 투런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리조,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 주머니에 승부는 10회에 결정 났다. 1사 1·2루 때 타석에 들어선 조브리스트가 좌익 선상 2루타로 결승점을 가져왔고, 뒤이어 미겔 몬테로가 추가점을 내며 승리를 굳혔다. 그리고 10회말 우승이 확정되자 컵스 선수들은 모두 뛰쳐나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1루수 앤서니 리조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공을 뒷주머니에 몰래 보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타를 때린 조브리스트는 W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955년에 제정된 WS 최우수선수상을 컵스 선수가 받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브리스트는 “모두가 심장이 터질 듯하게 싸웠다. 108년 만에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화 김성근 감독 유임, 단장에 박종훈…“프런트 혁신, 우수선수 육성”(종합)

    한화 김성근 감독 유임, 단장에 박종훈…“프런트 혁신, 우수선수 육성”(종합)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74) 감독을 유임했다. 2017년에도 한화 사령탑은 김성근 감독이 맡는다. 한화는 단장을 바꿨다. 새 단장으로 박종훈(57) NC 다이노스 2군 본부장을 선임했다. 한화는 3일 “프런트 혁신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을 하고, 구단 전문성을 강화하려 한다”며 “프런트 이원화로 전문성 강화를 꾀한다. 기존 프런트를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나눈다. 박정규 전 단장이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옮겨 기존 구단 지원업무와 서산 2군 훈련장 증설, 신축구장 건립 등 구단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박종훈 신임 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유망주 발굴 등 선수단 효율적 관리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1월 3년 계약한 김성근 감독은 당연히 내년에도 1군 사령탑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한화 이글스 감독 자리를 놓고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미 김성근 감독과 계약 기간을 지키기로 했고, 프런트 전문화 작업에 돌입했다. 단장의 역할을 세분화하려는 게 한화의 목표였고, 박종훈 고양 다이노스(NC 2군) 육성 이사를 적임자로 꼽았다. 한화는 NC에 이미 양해를 구했으나, NC가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터라 발표 시점을 늦췄다. 박종훈 신임 단장은 1983년 프로야구 OB 베어스에 입단했고,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1989년 시즌 종료 뒤 은퇴한 그는 LG 트윈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2003년 SK 와이번스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2006년에는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에 올라 ‘화수분 야구’에 힘을 보탰다. 2009년에는 LG 트윈스 1군 감독에 올라 2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2012년부터는 NC에서 육성 이사와 2군 본부장으로 일했다. 지도자로서 상당 시간을 육성에 힘썼다. 한화는 “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린지(New Challenge)’를 선언한다”며 “중장기 우수 선수 육성과 구단 전문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으로 강팀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2017년까지 김성근 유임” 공식 발표…팬들 반응은?

    한화 “2017년까지 김성근 유임” 공식 발표…팬들 반응은?

    한화 이글스가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김성근 감독을 재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화 이글스는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유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한화는 운영 부문에 전문 야구인인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김성근 감독은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효율성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은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임명돼 구단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년간 김성근 감독 특유의 혹독한 지도 방식은 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권혁·송창식 등 특정 투수들에 대한 혹사 논란이 가장 크게 일었고, 한화는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팀 성적에 대한 책임 논란도 있었다. 3년 계약기간 중 1년이 남은 상황에서도 김성근 감독 퇴진 주장이 거셌던 이유다. 하지만 한화 구단은 결국 계약기간을 지키는 ‘의리’를 발휘했다. 한화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만약 김성근 감독을 경질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이미 벌써 했을 것”이라면서 “구단 내에서는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그룹은 김성근 감독을 신임하는 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우승 순종 2년’ 시카고컵스, 지긋지긋한 ‘염소의 저주’ 풀다

    ‘마지막 우승 순종 2년’ 시카고컵스, 지긋지긋한 ‘염소의 저주’ 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7차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벤 조브리스트의 결승타를 앞세워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우승하면서 ‘염소의 저주’와 드디어 작별했다. 컵스의 우승은 더욱 극적이었다. 1승 3패로 끌려갈 때만 하더라도 컵스는 패색이 짙었으나 5, 6, 7차전을 연거푸 잡아 198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후 31년 만에 1승 3패에서 역전 우승한 팀이 됐다. 반면, 우승을 눈앞에 뒀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7차전을 내주며 ‘와후 추장의 저주’를 당분간 이어가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우승은 1948년으로, 올해 6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월드시리즈 7차전답게 양 팀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컵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홈런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는 사상 첫 월드시리즈 7차전 선두타자 홈런이며, 클리블랜드를 지탱했던 클루버의 월드시리즈 첫 피홈런이기도 하다. 3회말부터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선두타자 코코 크리스프의 2루타와 희생번트,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익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은 컵스가 주도했다. 컵스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애디슨 러셀은 중견수 쪽 짧은 뜬공을 친 가운데 3루 주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과감하게 홈에 파고 들었다. 다시 리드를 잡은 컵스는 윌슨 콘트라레스가 2루타를 터트리며 2루에 있던 조브리스트를 홈에 불러들여 3-1로 앞서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스가 솔로포를 터트려 클루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클리블랜드 허리를 책임진 앤드루 밀러가 등판했지만, 컵스는 2사 후 브라이언트의 볼넷과 앤서니 리조의 우익수 쪽 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컵스 벤치에서는 선발 헨드릭스가 5회말 2사 후 산타나에게 볼넷을 내주자 또 다른 선발 투수 존 레스터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동시에 컵스는 포수까지 데이비드 로스로 바꾸며 레스터에게 짝을 맞춰줬다. 하지만 킵니스의 내야안타 때 교체 투입한 로스의 1루 악송구가 나와 클리블랜드는 주자가 2, 3루에 갔고, 프란시스코 린도어 타석에서 레스터의 폭투까지 나오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위기 상황에서 컵스는 6회초 로스가 솔로포를 터뜨려 귀중한 추가점을 얻어냈다. 이후 레스터는 8회말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8회 2사 후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주자 컵스 벤치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연전 연투에 지친 채프먼은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브랜던 가이어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고, 데이비스한테 동점 투런포까지 얻어맞고 말았다. 클리블랜드는 동점까지만 만든 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6-6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비가 쏟아져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까지 나온 가운데, 컵스는 10회초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벤치는 리조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조브리스트와 대결을 택했지만, 조브리스트가 좌익 선상 2루타로 결승점을 냈다. 이어 1사 만루에서는 미겔 몬테로의 안타까지 터져 컵스는 8-6, 쐐기점을 냈다. 클리블랜드 역시 끝까지 저력을 보여주며 명승부를 만들었다. 10회말 2사 후 가이어가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로 2루를 밟았고, 동점 투런의 주인공 데이비스가 이번에는 중견수 앞 적시타로 1점 따라갔다. 하지만 마이클 마르티네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길이 남을 명승부가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안 터지네, 나테이박

    마산 홈구장서 불방망이 기대 올 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고의 관전포인트였던 두산의 선발진 ‘판타스틱4’(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와 NC의 거포군단 ‘나테박이’(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의 대결이 판타스틱4의 완승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두산은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8과3분의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장원준의 완투에 가까운 호투 속에 2승째를 쌓으며 구단 최초 통합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29일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끈 니퍼트의 활약에 이은 ‘릴레이 완벽투’였다. 지난 2경기 니퍼트와 장원준이 남긴 기록을 합치면 20이닝 1실점, 평균자책은 0.45에 불과하다. 두산은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까지 살아나면서 시리즈 내내 ‘철벽 마운드’로 나테박이를 압도하고 있다. 두산은 정규 시즌 15승 이상 투수가 4명이나 포진한 선발진에 비해 홍상삼, 이용찬, 이현승으로 이어지는 셋업맨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재훈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불안감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이용찬이 니퍼트에 이어 등판해 2와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현승도 1, 2차전을 모두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판타스틱4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면 NC 타선의 핵인 ‘나테박이’는 판타스틱4의 위용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나테박이의 2경기 기록은 타점과 득점 없이 29타수 4안타, 타율은 .138에 그쳤다. 115홈런과 425타점을 합작하는 등 막강 파괴력을 보여 줬던 정규시즌을 떠올려 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라한 성적이다. 문제는 나테박이의 타격감이 포스트시즌 들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NC는 LG와의 플레이오프(PO)를 치를 때도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4차전까지 간 PO 당시 나테박이는 모두 합쳐 52타수 10안타로 무기력했다. 특히 PO 3차전에서는 4명이 1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기다리던 화력은 한국시리즈에 와서도 살아나지 않았다. 1차전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나성범만 유일하게 안타를 쳤고 2차전에서는 나성범, 테임즈와 이호준이 안타를 1개씩만 쳤을 뿐이다. 두산은 3차전에서 보우덴, NC는 최금강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경문 NC 감독조차 “3, 4선발은 우리가 밀린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선발진에서 두산이 앞선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어떻게든 ‘나테박이’가 마산 홈구장에서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KS] “투수전 밀려… 빨리 1승 해야”

    2년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어 오늘은 터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 됐다. 우리가 투수전에서 밀린다. 1-2선발은 싸워도, 3-4선발이 밀린다. 타자들이 쳐야 한다. 산발 안타가 나오고 말았다. 1승1패를 하고 홈으로 가서 분위기를 가져와야 했는데 아쉽다. 3차전에서 빨리 1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NC 베테랑 타자 이호준, 한국시리즈 출장 ‘최고령’ 신기록

    NC 베테랑 타자 이호준, 한국시리즈 출장 ‘최고령’ 신기록

    NC 다이노스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한국시리즈 최고령 출장 기록을 새로 세웠다. 이호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NC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햇다. 이호준은 이날 40세 8개월 21일의 나이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이전 최고령 선수는 2014년 당시 40세 6개월 3일 나이의 진갑용(삼성 라이온즈 은퇴)이었다. 이호준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을 치면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신기록도 세운다. 현재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은 SK 와이번스 시절 최동수(40세 1개월 17일)가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NC 꺾고 먼저 1승…오재일 끝내기 희생플라이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NC 꺾고 먼저 1승…오재일 끝내기 희생플라이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싸움답게 치열한 승부였다. 하지만 21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연장 혈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5%(34번 중 24번)다. 두산은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방문 경기에서 연장 11회말에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이겼다. KBO리그 역대 정규시즌 최다 승(93승) 기록을 세우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첫 경기를 챙기며 1995년 이후 21년 만의 통합우승을 향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산은 지난해 2차전부터 한국시리즈 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양팀은 정규이닝(9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갔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연장전이 열린 건 이번이 18번째다. 1차전이 연장으로 치러진 건 1994년 이후 22년만이자 역대 4번째다. 연장 11회말 귀한 결승점이 나왔다. 행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루 기회가 왔다. 후속타자 김재호의 높이 뜬 타구를 따라가던 NC 중견수 김성욱이 순간, 공의 방향을 잃었다. 1사 1루여야 할 상황이 무사 1,2루가 됐다. 번트 동작을 취하던 박건우는 공격 자세로 바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NC 좌익수 이종욱의 어깨가 약하다는 걸 파악한 두산 주자 둘은 2루와 3루로 뛰었다. 1사 2,3루가 되자 NC는 오재원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만루 작전을 썼다.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 희생플라이로 경기가 끝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완벽했고, NC 재크 스튜어트도 잘 버텼다. 니퍼트는 이날 8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 7회부터 시작한 포스트시즌 무실점 행진을 28이닝까지 늘려 김수경이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1998년 10월 24일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2000년 11월 4일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이어간 포스트시즌 27⅔이닝 무실점 기록을 넘어섰다. 니퍼트는 8회까지 무실점하며 포스트시즌 34⅓이닝 무실점의 무시무시한 투구를 이어갔다. 5회까지는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양팀은 30일 잠실에서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장원준,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니퍼트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니퍼트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2016년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열렸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5)는 KBO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니퍼트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해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7회부터 이날 경기 2회까지 28⅓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김수경이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1998년 10월 24일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2000년 11월 4일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이어간 포스트시즌 27⅔이닝 무실점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니퍼트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돌입하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6⅓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2016년 가을 잔치 서막을 신기록 달성으로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염소 ·펠레·램지… 저주, 또 다른 흥미

    염소 ·펠레·램지… 저주, 또 다른 흥미

    ‘염소의 저주’에 시달리는 시카고 컵스와 ‘와후 추장의 저주’를 품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격돌하면서 스포츠계에 떠도는 저주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각 종목마다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에는 ‘~의 저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실력이 부족한 탓을 저주로 돌리려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주를 풀고 우승한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종 저주를 알아봤다. MLB에서 저주의 원조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다. 밤비노는 전설적인 강타자 베이브 루스의 애칭이다. 보스턴은 1920년 베이비 루스를 라이벌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뒤 한 차례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18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86년 만인 2004년에야 밤비노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제 MLB에서는 어느 팀이 다음 저주에서 벗어날지가 관심이다. 시카고가 108년 동안 지속된 염소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클리블랜드가 68년 동안 이어온 와후 추장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71년 vs 68년’ 둘 중 하나는 무조건 恨푼다 시카고의 저주는 1945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에서 빌리 시아니스라는 시카고 팬이 애완용 염소 ‘머피’를 야구장에 데려왔다가 쫓겨나면서 ‘염소의 저주’가 시작됐다. 그는 “망할 컵스는 더이상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고, 시카고는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후 71년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결국 시카고는 밤비노의 저주를 푼 테오 엡스타인 전 보스턴 단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클리블랜드 역시 1951년 팀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색깔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교체하고 표정도 우스꽝스럽게 바꾸면서 인종차별 논란과 함께 ‘와후 추장의 저주’에 빠졌다. 1948년 이후 월 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 클리블랜드도 밤비노의 저주를 푼 테리 프랑코나 전 보스턴 감독을 감독으로 모셨다. 결국 과거 밤비노의 저주를 푼 두 사람이 다른 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이번에는 적으로 만난 셈이다. AP통신은 28일 클리블랜드가 MLB사무국과 인종차별 비난을 받고 있는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얼굴색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프로야구에도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가 있다. 이영민 타격상은 일제강점기 천재 야구선수로 명성이 높았던 고(故)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제정한 상으로 고교 무대에서 1년간 가장 높은 타율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마디로 ‘될성 부른 고교타자’에게 주는 상인데 아이러니하게 수상자 중에 프로에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1980년 수상자 김건우는 부상 후유증으로 선수 생활을 조기에 마감했고 1991년 수상자 강혁은 이중 계약 파동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고교 시절 너무 혹사를 당한 것이 독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SK 최정(2004년 수상), 볼티모어의 김현수(2005년 수상) 등 걸출한 선수가 나오면서 ‘이제 저주가 풀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日 프로야구 한신 ‘KFC 할아버지의 저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는 ‘커널 샌더스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1985년 한신이 창단 최초로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자 홈팬들은 도톤보리 강에 모여 선수 이름을 한 명씩 외치며 해당 선수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강에 빠트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흥에 겨운 뒤풀이를 진행하던 팬들은 정규리그 타격 3관왕이자 최우수선수에 뽑힌 외국인 타자 랜디 배스의 이름에서 잠시 멈칫거렸다. 배스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누군가 ‘KFC 할아버지’로 불리는 KFC의 창업자 커널 샌더스의 동상을 햄버거 가게 앞에서 발견하고 배스처럼 수염이 있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에 던져버렸다. 이후 한신의 성적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2003년과 2005년에는 센트럴리그 우승과 함께 재팬시리즈까지 올라갔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저주를 풀고 싶었던 팬들은 샌더스 동상을 강에서 꺼내기 위한 시도를 했고 2009년 3월 안경과 왼손이 사라진 모습의 샌더스를 찾아냈다. 팬들은 이 동상을 한신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 앞 KFC 매장에 전시를 해놨다. 하지만 한신은 또다시 2014년 재팬시리즈에서 쓴맛을 봤다. 올해에도 64승3무76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펠레가 점찍으면 조기탈락… ‘저주의 대명사’ 축구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유명하다. ‘축구 황제’ 펠레가 월드컵 우승 후보를 꼽으면 그 팀은 우승은커녕 조기에 탈락했다. 1974년 서독월드컵에서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점쳤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대패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우승후보로 꼽은 콜롬비아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한 브라질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유로 2016에서는 우승후보에서 제외했던 포르투갈이 우승했다. ‘램지의 저주’도 유명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에런 램지가 2011년 이후 골을 넣으면 유명인들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2011년 5월 1일 램지가 골을 넣자 다음날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라덴이 미군에 사살됐다. 그해 10월2일 램지의 골이 터지자 3일 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고, 같은 달 19일에 램지가 다시 골을 넣자 다음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죽었다. 2014년 8월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2016년 1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 역를 맡았던 배우 앨런 릭먼도 램지의 골이 터진 시기와 비슷하게 숨을 거뒀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찜찜’ 미국프로농구(NBA)에는 ‘등번호 1번의 저주’, ‘6순위 픽의 저주’가 유명하다. 등번호 1번의 저주는 199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해 곧바로 올랜도로 이적했던 페니 하더웨이가 등번호 1번을 달고 루키시즌 활약했지만 1997시즌 무릎 부상 이후 이 팀 저 팀을 떠돌다 은퇴했다. 1997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한 등번호 1번 티맥(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은 2004년 12월 9일 샌안토니오전 37초 동안 13득점을 올려 ‘티맥 타임’이란 신조어를 낳았다. 2002~03시즌에는 평균 32.1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그 뒤 등 부상으로 초라하게 은퇴했다. 2003년 신인왕이었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처음 32번을 달았지만 샤킬 오닐이 피닉스로 이적하자 5년 동안 1억 달러를 받고 뉴욕 닉스로 이적해 1번을 달았다. 곧바로 그의 커리어는 급전직하, 닉스의 방출 후보 1순위이자, 먹튀, 2000만 달러짜리 벤치 멤버 등 온갖 비난을 들었다. 6번픽의 저주는 1978년 래리 버드 이후 1라운드 6순위로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죽 6번픽을 나열해 보면 ‘아 그 친구’ 할 만한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골프에는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의 저주’가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본 대회에서 그린 재킷을 입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실제 지난 50여년간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그린 재킷을 입은 적이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시리즈 오늘 1차전…미디어데이 뜨거운 설전 “2연패 간다” “2등은 그만”

    한국시리즈 오늘 1차전…미디어데이 뜨거운 설전 “2연패 간다” “2등은 그만”

    “꼭 2연패를 이뤄내겠다.”(김태형 두산 감독) “2등 타이틀을 벗고 싶다.”(김경문 NC 감독)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한 두산과 간절함의 NC 중 왕좌에 오르는 것은 어느 팀일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산과 NC의 감독 및 선수들은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다. 선공을 펼친 것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KS에 선착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두산이었다. 유희관(두산)은 “NC의 ‘판타스틱4’(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가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보다 (어감이) 훨씬 멋있다”며 “그동안 시합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다. 쉬면서 힘이 넘친다. 2연패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테이박 중 한 명인 이호준(NC)을 거명하며 “플레이오프(PO) 때 보니까 허리가 안 좋은 느낌이었다. 스윙을 예전처럼 휙휙 못 돌리는 것 같다”고 도발했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호준은 “유희관의 공은 너무 느려서 못 치겠다”며 “KS에서는 투수들의 공이 시속 3~4㎞ 정도 빨라지곤 하는데 유희관에게 (빠른 공을) 기대하겠다”고 응수했다. 박석민(NC)도 “그 공으로 15승이나 했다니 참 대단하다”며 거든 뒤 “(판타스틱4도) 사람이기에 실투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석민은 ‘홈런을 치면 관중석에 손목보호대를 선물하던데 이번 KS에는 몇 개를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10개 이상 준비했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 “설욕”… 김태형 감독 “연패 욕심” 한바탕 설전을 벌이던 양팀은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을 받자 진지한 얼굴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올해까지 프로야구 사령탑으로서 9번째 포스트시즌(PS) 진출이지만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김경문 감독은 “내가 제일 간절하다. 2등이 잘못된 것은 아닌데, 2등을 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다”며 “작년 PO에서 두산에 진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설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만 40세인 이호준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다. 팀의 창단 첫 우승에 저의 이름이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면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님은 그래도 올림픽 대표팀도 맡고 감독 생활을 오래했지만 나는 (감독을 아직) 짧게 해서 2연패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1차전 선발 두산 니퍼트·NC 스튜어트 맞대결 기선제압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1차전의 선발투수로 두산은 니퍼트를, NC는 스튜어트를 앞세운다. 니퍼트는 올 정규시즌 22승3패에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으며 NC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스튜어트는 12승8패에 평균자책점 4.56을 찍었고, 두산전에 세 번 등판해 1승2패에 평균자책점 10.43으로 다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두 선발 투수가 등판했던 작년 PO에서는 1차전에서 니퍼트가 완봉승을 거뒀고, 2차전에는 스튜어트가 나서 완투승으로 응수한 바 있다. 한편 29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는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도 한국 군대에 자원입대한 박주원 상병이 시구를 한다. 어린 시절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케냐로 건너간 박 상병은 28세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스키드모어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던 중 휴직하고 군에 자원입대했다. 개막전 애국가는 가수 박정현이 부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NC 내일 KS 1차전 관전 포인트

    [프로야구] 두산·NC 내일 KS 1차전 관전 포인트

    올 시즌 최강팀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역대 한 시즌 최다인 93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한국시리즈(KS) 무대에 선착한 두산은 2연패를 노리고 NC는 창단 첫 우승을 벼르는 중이다. 야구팬들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두산과 막강 중심타선의 NC 중 누가 이기든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개막하는 KS의 관전 포인트 다섯 가지를 꼽아 봤다. 1. ‘창’ 나테이박 vs ‘방패’ F4 올 한국시리즈는 NC의 불방망이 타선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과 두산의 최강 선발진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PO) 4차전 들어 각각 홈런과 안타를 때려내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판타스틱4는 일본 전지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며 완벽한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2. 양의지·김태군 ‘안방 대결’ 정규시즌과 달리 올 포스트시즌(PS)에서는 투고타저의 양상이 펼쳐진 터라 포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두산의 양의지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올 시즌 타율이 .319로 빼어나다. 타자의 허를 찌르는 투수 리드로 팀이 한 시즌 최다선발승(75승) 기록을 경신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NC 김태군은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인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PS에 나서는 등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 PO 네 경기에서 타율 .400(10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3. NC 4선발 체제 가동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 25일 KS 진출을 확정 지은 뒤 “KS에서는 3선발로 안된다. 4선발을 쓸 것이다”고 공언했다. NC는 PO에서 해커-스튜어트-장현식을 1~3선발로 내세웠다. 이 중 해커와 스튜어트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신예 장현식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조기 강판됐다. 조성환 야구해설위원은 “3~4선발로 이민호 선발 카드를 꺼낼 수도 있고, 구창모·최금강·배재환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4. 두산 아킬레스건 ‘불펜’ 두산의 유일한 약점은 불펜이다. 정규시즌 두산의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4.11로 전체 1위였지만 불펜 투수는 5.08로 5위에 그쳤다. 또 필승조의 핵심 정재훈이 부상으로 KS 등판이 무산돼 뒷문은 더욱 불안해졌다. NC가 임창민·원종현·김진성·이민호로 구성된 막강 불펜진을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두산은 이현승과 이용찬이 마무리를 맡고 홍상삼·윤명준·고봉재 등이 중간계투로 나설 계획이다. 판타스틱4 중에 한두 명이 구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5. 김경문 감독 9번째 도전 ‘2등 전문’ 김경문 감독은 우승과 지독하게 인연이 없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9번째 가을야구에 나서지만 아직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04~11년 두산 감독으로 여섯 차례 PS에 나섰지만 세 차례 준우승이 전부다. 이후 신생팀 NC에서도 지난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했지만 각각 준PO와 PO에서 무릎을 꿇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감독 당시 9전 전승으로 평생 쓸 운을 다 썼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김경문 감독은 “아홉 번째가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强打 vs 强投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强打 vs 强投

    “‘판타스틱4’와 ‘나테이박’의 대결이다.”(조성환 야구해설위원) “두산 4선발이 굳건하고 NC 중심타선도 살아났다.”(정민철 야구해설위원) 2016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는 프로야구 최강 선발 투수진과 최강 타선의 강대강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플레이오프(PO)에서 LG를 꺾고 KS에 안착한 NC는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3~6타순의 화력을 앞세워 지난해 PO에서 두산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고 있다. 만약 NC가 우승할 경우 2013년 1군 진입 이후 3년 만의 첫 우승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라고 불리는 막강 선발 투수진을 무기로 2년 연속 KS 우승을 노리고 있다. KS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일본 전지훈련까지 다녀오며 완벽한 승리를 꿈꾸고 있다. 두산이 자랑하는 판타스틱4는 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 줬다. 정규시즌 내내 극심한 타고투저가 이어졌음에도 니퍼트(22승), 보우덴(18승), 유희관(15승), 장원준(15승)은 무려 70승을 합작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15승 이상을 거둔 투수 4명을 보유한 팀은 두산이 최초다. 정규시즌과 달리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는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지고 있어 선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두산은 미소를 짓고 있다. 선발의 한 축을 맡았던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어 해커, 스튜어트 이외의 3~4선발진을 누구로 꾸릴지 고심 중인 NC와 대조적이다. NC는 두산의 선발 투수진을 나테이박으로 뚫어내겠다는 심산이다. 이들 4명이 정규시즌에 합작해 낸 홈런만 115개로 팀 홈런 116개의 kt와 118개의 LG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다. 4년간 총액 96억원이라는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사상 최고액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PO 2차전과 4차전에서 결승포를 터뜨리며 제몫을 다하고 있고 부진하던 테임즈와 나성범 역시 PO 4차전에서 홈런과 안타를 때려 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 줬다. 두산 또한 팀 타율 .298(1위)·팀 홈런 183개(1위)에 3할 타자를 6명(박건우·민병헌·김재환·오재일·에반스·김재호)이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야수진이 만만치 않은 만큼 나테이박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이들은 두산의 최대 약점이라고 지적되는 불펜진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정 해설위원은 “두산은 늘 그렇듯이 막강한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와중에 타선이 차곡차곡 점수를 벌어놓는 구조를 택할 것”이라며 “NC는 3~4선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PS에서 속구에 약한 모습을 보인 나성범·테임즈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조 해설위원은 “NC는 ‘판타스틱4’를 상대하는 초반이 중요하고 불펜진이 약한 두산은 경기 후반이 매우 중요하겠다”고 전망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광점퍼 벗겼다… NC, 첫 한국시리즈

    유광점퍼 벗겼다… NC, 첫 한국시리즈

    NC가 창단 후 처음으로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NC는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에서 테임즈, 박석민, 김성욱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LG를 8-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NC는 PO 3승 1패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 진출했다. NC가 한국시리즈에 나간 건 2011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2013년 1군 무대에 합류한 신생 구단 NC는 첫해 7위에 그친 뒤 2014년과 지난해 거푸 포스트시즌에 올랐으나 경험 부족 탓에 KS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3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선 올 시즌에는 승부 조작 파문 등 악재 속에서 KS 진출을 일궈 기쁨을 더했다. NC는 오는 29일부터 잠실에서 KS 첫 2연패를 벼르는 최강 두산을 상대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LG는 무서운 기세로 2002년 이후 14년 만에 KS 진출을 노렸으나 힘이 모자랐다. NC 선발 해커는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노련미로 버텼다. 1회 1사 1·3루, 3회 무사 만루, 5회 2사 2·3루 등 잇단 위기에 몰렸지만 7회까지 6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4이닝 정도를 막아 줄 것으로 기대했던 LG 선발 우규민은 4와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믿었던 허프가 박석민과 김성욱에게 뼈아픈 대포 두 방을 얻어맞고 고개를 떨궜다. 기선을 잡은 쪽은 LG였다. 0-0이던 3회 손주인의 볼넷과 문선재의 안타, 이천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다음 박용택이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NC 2루수 박민우의 그림 같은 병살플레이에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러자 음주 운전 여파로 부진했던 NC 주포 테임즈가 반격에 나섰다. 0-1로 뒤진 4회 1사 후 호투하던 우규민을 상대로 우월 동점포를 날려 이름값을 했다. 승부처는 1-1로 맞선 7회였다. 기세가 오른 NC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허프를 매섭게 몰아쳤다. 선두타자 박석민이 허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박석민은 앞선 2차전에서도 허프를 상대로 결승 2점포를 뿜어내 자유계약선수(FA) 몸값을 했다. 이어 김태군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허프를 통렬한 2점포로 두들겨 승기를 굳혔다. 박민우는 8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졌다. LG가 8회 정성훈의 2타점 2루타로 3점 차로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으나 9회 NC 이호준과 김태군이 각 1타점 적시타로 LG의 역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저주, 오늘 이기면 십중팔구 풀린다

    저주, 오늘 이기면 십중팔구 풀린다

    1차전 승리팀 우승 확률 92.3% ‘저주 매치’ 기선 제압 키플레이어 클루버 vs 레스터 선발 ‘맞짱’ ‘기선을 제압하라.’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25일 “시카고 컵스가 1차전 선발 투수로 존 레스터(19승5패)를 낙점했다. 나머지 로테이션은 밝히지 않았지만 제이크 애리에타(18승8패)-카일 헨드릭스(16승8패)-존 래키(11승8패) 순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차전 선발로 코리 클루버(18승9패)를 예고했다. 2~3차전에는 트레버 바워(12승8패)와 조시 톰린(13승9패)이 차례로 나선다. 다만 바워의 손가락 부상 탓에 2~3선발 순서가 바뀔 여지는 있다. 이로써 26일 클리블랜드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1차전은 레스터-클루버의 에이스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WS는 ‘염소의 저주’ 컵스와 ‘와후 추장의 저주’ 클리블랜드의 ‘저주 매치’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저주 풀기에 나선다. 시리즈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첫 관문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두 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1차전 승리 팀이 WS에서 우승할 확률은 63%(111회 중 70회)다. 최근 13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2.3%(13회 중 12회)다. 간판 레스터는 올 시즌 19승5패, 평균자책점 2.44로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차전 6이닝 1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으로 진가를 입증했다. 1승에 평균자책점 1.38로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클루버는 클리블랜드의 희망이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 18승9패, 평균자책점 3.14로 팀을 견인했다. 클루버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0.98의 괴력을 뽐냈다. 이 때문에 ESPN은 사흘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르는 1, 4, 7차전 세 경기 등판까지 언급했다. 무리는 있겠지만 컵스를 잡기 위해 그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두 팀의 탄탄한 선발진을 고려하면 불펜 대결도 흥미를 더할 태세다. 광속구를 뿌리는 컵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기대에 다소 미흡하지만 최강 마무리로 손색이 없다. 클리블랜드 불펜은 더욱 견고했다. 셋업맨 앤드루 밀러는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4차례 등판에서 3홀드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을 작성했다. 마무리 코디 앨런도 3세이브 1홀드에 평균자책점 0으로 밀러와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플레이오프 4차전] ‘리버스 스윕’ 노리는 LG…선발투수 허프 ‘불펜 대기’

    [플레이오프 4차전] ‘리버스 스윕’ 노리는 LG…선발투수 허프 ‘불펜 대기’

    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가 ‘리버스 스윕’을 노린다. 그동안 5전 3승제로 진행되는 KBO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한 팀이 모두 승리한 건 13번 있었다. 그중 끌려가던 팀이 내리 3연승에 성공한 건 1996년 현대 유니콘스(쌍방울 레이더스 상대), 2009년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상대)까지 2번 뿐이었다. 15.4%의 확률이다. LG 트윈스가 이 확률에 도전한다. 일단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로 이겨 벼랑 끝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여전히 2경기 중 1패만 해도 탈락이지만, LG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꿨다. 마산으로 가는 버스에 시동을 넣기 위해 LG는 25일 NC와 4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NC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우규민은 후반기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줬고, LG가 치른 9번의 포스트시즌 경기 중 단 1경기만 출전한 뒤 벤치를 지켰다. 선발 싸움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LG는 이날 투수 전원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그중에는 후반기 왼손 에이스로 거듭난 데이비드 허프도 포함됐다. 허프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체로 패전을 기록했다. 원래 허프는 27일 5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됐지만, 3차전에도 불펜 대기를 자청해 혹시 모를 등판을 준비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오늘은 불펜에 전원이 대기한다. 어제 던진 (헨리) 소사는 가급적이면 안 쓸 예정이지만, 어제 길게 던진 임정우는 대기한다. 허프도 게임 조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돈, 연매출 130억+2억 스포츠카 소유

    이영돈, 연매출 130억+2억 스포츠카 소유

    배우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에게 새삼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미녀는 사장님을 좋아해. 톱클래스 남편을 둔 女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9위에 이름을 올린 황정음. 그의 남편 이영돈씨는 2006년 프로골퍼로 정식 데뷔, 현재는 철강유통업체의 후계자로 자회사 G기업의 대표다. 이씨의 아버지 회사는 1988년 설립된 27년 차 철강회사로, 이영돈 씨가 대표로 있는 G기업은 2014년 연간 매출액만 약 63억 원이다. 계열사 매출액을 더하면 130억 원이 넘는다. 이영돈 씨는 2억 원에 호가하는 스포츠카를 소유한 엄청난 재력가다. 한편 황정음은 남편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석환 끝내기 안타…답답한 ‘호수비 잔치’ 끝냈다

    양석환 끝내기 안타…답답한 ‘호수비 잔치’ 끝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은 호수비 잔치가 벌어졌다. 이에 양 팀은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고, 1-1로 맞선 채 연장 11회말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앞선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중견수 안익훈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긴 LG는 확실히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볼넷을 골랐고, 오지환이 중견수 앞 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채은성은 절묘한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와 3루까지 보내는 데 성공했다. 뜬공이나 내야 땅볼 하나면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 LG 벤치에서는 황목치승 타석에 대타 양석환을 냈다. 양석환은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뜬공으로 물러났고, 2차전은 선발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벤치에서 줄곧 대타로 대기했던 양석환은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진성의 2구를 가볍게 때렸다. 빠른 속도의 타구는 김진성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앞으로 굴절됐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히메네스가 홈을 밟으며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가 찍혔다. LG가 19개, NC가 14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양 팀은 잔루 33개로 역대 포스트시즌 신기록(종전 27개)을 썼다. 데일리 MVP로 뽑힌 양석환은 경기 후 “5회 지나면서 대타로 준비했다. 앞에 (정)성훈, (서)상우 선배가 먼저 나가서 후반을 생각했는데 운 좋게 (안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1루가 비어 있어서 어렵게 승부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양석환은 “초구를 보니까 승부를 겨룰 것 같아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결과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졸전 속 ‘영웅’

    [프로야구] 졸전 속 ‘영웅’

    LG 양석환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 ‘기사회생’양팀 잔루 33개·사사구 25개 PS ‘최악의 경기’ LG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불씨를 지폈다. LG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마산 1·2차전에서 2연패하며 PO 탈락 위기에 몰렸던 LG는 이날 극적인 승리로 시리즈 2패 뒤 1승을 기록, 기사회생했다. 반면 ‘싹쓸이 3연승’을 노렸던 NC는 이날 패배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PO에서 1·2차전을 가져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81.6%다.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대결이 펼쳐졌던 1·2차전과 달리 3차전은 토종 선발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넥센과의 준PO 4차전에서 4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주장’ 류제국은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반면 ‘깜짝 등판’으로 화제가 된 ‘신예’ 장현식(22)은 1회에만 볼넷 4개나 허용하는 등 제구력 난조롤 겪어 2회 최금강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장현식은 생애 첫 가을야구 등판에서 포스트시즌 1회 최다 볼넷(4개), 한 이닝 최다 볼넷(4개) 타이 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도 썼다. LG가 시작부터 앞섰다. 선두 문선재와 이천웅이 연속 볼넷을 골라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플라이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오지환이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했고, 채은성마저 볼넷으로 나가면서 LG는 1-0으로 리드했다. 6회 NC의 침묵이 깨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태군이 2사 1,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려 2루에 있던 박석민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이날 김태군은 4안타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연장 11회 말에 갈렸다. 무사 1, 2루에서 LG 채은성이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양석환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쳐 4시간 46분에 걸친 피말리는 승부를 끝냈다. 이날 양석환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만큼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득점권에서 방망이가 침묵하는 등 ‘역대급 졸전’을 펼쳐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5안타 8사사구를 얻어낸 NC와 4안타 16사사구를 얻어낸 LG가 나란히 연장 11회까지 1득점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이 지지부진했다. 특히 LG는 1·2·4·6·8회에서 여섯번이나 만루 기회을 얻었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나온 잔루도 두 팀 합쳐 33개에 달했고, NC는 볼넷 13개, 사사구를 3개나 남발하며 한 경기 최다 볼넷(10개), 한 경기 최다 사사구(종전 13개)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NC가 2실점한 것이 기적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 팀의 4차전 선발은 에릭 해커(NC)와 우규민(LG)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LG, NC에 2연패 뒤 첫 승리…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연장 끝 2-1 승

    LG, NC에 2연패 뒤 첫 승리…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연장 끝 2-1 승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2-1로 이겼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른 원정 1, 2차전에서 연패를 당하고서 잠실 안방으로 돌아온 LG는 이날 승리로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양 팀은 무려 31개의 잔루(LG 17, NC 14)로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27개)을 갈아치울 정도로 숱한 찬스를 날렸다. 또한 25개(NC 9, LG 16)의 사4구가 나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4구 기록(종전 19개)도 새로 썼다. 특히 NC는 볼넷만 13개를 내줘 종전 10개를 넘어선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4구 15개를 내준 것도 역대 최다(종전 13개)다. LG와 NC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