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스텍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선행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생성형 AI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교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경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1
  • 포스텍 발전기금 10억원 약정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30일 박찬모 포항공대(포스텍)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0억원을 쾌척하기로 하는 내용의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포스텍이 세계 일류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우수 인재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뜻으로 지원금을 내놓기로 했다.
  • “獨 막스플랑크재단 매년 3억여원 투자”

    독일의 막스플랑크재단이 포스텍(포항공대)에 설립된 아·태 이론물리센터와의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다. 아·태 이론물리센터 소장으로 선임된 피터 풀데(70)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장은 10일 과학기술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태 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가 국제 공동 연구그룹을 구성,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부상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뮌헨에 본부를 둔 막스플랑크재단은 기초연구 네트워크 및 과학진흥 비영리 기구로,75개의 연구소를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물리 관련 연구소는 14개나 된다.풀데 소장은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와 아·태 이론물리센터가 구성하는 국제 공동 연구그룹에 매년 25만∼30만유로(약 3억 1000만∼3억 7000만원)를 5년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구상은 구체적인 연구계획과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국제 공동연구 관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풀데 소장은 앞으로 임기 3년간 아·태 이론물리센터 소장을 맡게 된다. 임기동안 포스텍의 석학교수를 겸임, 국내에 연간 3개월 이상 머물며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발전과 한국의 물리학 및 기초과학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플루토늄의 불안정성 원인 포스텍출신 과학자가 규명

    포스텍은 29일 이 대학 심지훈(31·미 럿거스대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박사가 소속된 럿거스대 연구팀이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인 ‘네이처’지 3월29일자를 통해 공개됐다.이 연구로 플루토늄의 물성이 규명됨에 따라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을 안정적이면서도 보다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하이닉스 ‘도약의 날개’ 폈다

    하이닉스 ‘도약의 날개’ 폈다

    지난해 순이익 2조 120억원에 해외 수출액의 4%를 차지한 하이닉스반도체가 잇따른 호재(好材)로 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의 충북 청주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 매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 도시바와의 특허 분쟁도 해결됐다. 또 세계 최대의 메모리 카드 제조업체인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 ●청주공장 증설에 4조원 투입 공장 증설을 위한 매입 부지는 청주산업단지내의 삼익공장 부지 3만 2880평이다. 하이닉스는 앞으로 청주 증설공장에 3조 5000억∼4조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부터 300㎜ 웨이퍼(반도체판)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하이닉스는 미국 샌디스크사와 50대50의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산은 하이닉스가, 판매는 샌디스크사가 맡는다. 낸드플래시 생산 세계 3위인 하이닉스와 플래시카드 생산 1위인 샌디스크의 합작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닉스는 또 샌디스크로부터 차세대 낸드플래시 기술인 ‘×4’(메모리의 한 셀에 4비트를 저장하는 기술·현재는 대체로 셀당 2비트 저장) 특허 사용권을 보장받았다. 로열티(기술 사용료)를 지불하지만 특허 소송 등을 당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 이상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샌디스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거래선 확보에도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지금부터는 해외시장 개척 지난 20일에는 2004년부터 끌어왔던 일본 도시바와의 특허분쟁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권오철 하이닉스 전무는 “하이닉스와 도시바는 반도체와 관련, 미국과 일본, 국제무역위원회에 계류 중인 양사의 모든 특허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특허 소송에 대비해 해마다 2000억원의 충당금을 비축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소송 등 그동안 발목을 잡던 불확실성들이 없어져 앞으로 시장개척 등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텍과 산업협약 체결 특히 김종갑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총괄사장을 만나 업계의 현안 등을 논의한다. 업계는 두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이후 양사의 협력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또 이날 포스텍(포항공과대학)과 함께 메모리 리서치센터 건립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포스텍과 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관련 프로젝트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사설] 포스텍 수석 졸업생이 의대 가는 현실

    포스텍(옛 포항공대)에 수석으로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한 뒤 졸업할 때도 수석을 차지한 여학생이 서울대 의대로 편입한 사실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의 성적은 포스텍이 20년동안 배출한 수석졸업생 가운데서도 두번째로 높은 점수였다고 하니, 본인 스스로 전공 분야 공부에 얼마나 매진했을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서 ‘한국 과학계의 차세대 리더’로 큰 기대를 모았을 테고 그만큼 장래도 보장받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과학자의 길을 포기하고 의대에 편입해 진로를 바꿨으니, 한국 이공계의 위기를 상징하는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학생은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이공계에선 박사 학위를 따도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했다.”고 밝혔다. 진급에 한계가 있고 이른 나이에 잘릴까 봐 걱정하는 선배들이 많다는 것이다. 아울러 학부를 졸업하고 취업해 봐야 ‘허드렛일’이나 한다든지, 대학원에 진학해도 군인이나 다름없이 교수에게 복종해야 하는 분위기도 지적했다. 하나 하나가 이공계 위기를 불러온 우리사회의 풍토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발언들이다. 정원이 50명인 서울대 생명과학부 졸업생(예정자 포함) 가운데 지난해 30여명이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MEET와 DEET에 응시했다고 한다. 기초과학·공학의 기반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더 늦기 전에 이공계 출신에게도 밝고 안정적인 미래가 보이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 서울대 편입 공대 기피 심각

    서울대 편입 공대 기피 심각

    서울대 학사편입학 전형에서도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하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7학년도 학사편입학 전형(군위탁 편입학 제외)에서 191명 선발 예정 인원에 780명이 지원,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선발 예정인원에서 71명이 모자라는 120명이 합격했다. 전형 결과 공대는 35명 선발에 20명이 지원했고, 농생대는 15명 선발에 8명만 지원해 미달됐다. 특히 공대의 경우 3명이 최종 합격했지만 이중 1명은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 농생대도 모집정원의 절반도 안 되는 6명이 합격했다. 반면 의학과는 35명 선발(전원 합격)에 278명이 몰려 7.94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와 합격생들의 출신 학교 및 전공에서도 이런 현상이 반영됐다. 의학과를 뺀 학사편입학은 타대학 출신(74명·87.1%)이 서울대 출신(11명·12.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의학과는 서울대 출신(25명·71.4%)이 타 대학 출신(10명·28.6%)보다 훨씬 많았다. 타 대학 출신 역시 경희대 한의대 1명, 포스텍(옛 포항공대) 4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4명, 미국 노스웨스턴대 1명 등으로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중에는 포스텍을 수석 입학해 졸업 때도 학부 전체 수석인 김영은(22·여·화학과 졸업)씨가 포함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 이공계 학생들이 학과 공부보다 의·치의대 전문대학원 편입학 시험에 매달린 것은 오래된 일”이라면서 “그러나 ‘돈 잘 버는 길’을 택하려는 학생들에게만 화살을 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빛고을 光산업 빛보다

    빛고을 光산업 빛보다

    광주시의 전략 산업인 ‘광(光)산업’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2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광산업 기술 13건 가운데 7건을 올해부터 상품화했다. 관련 산업의 고용·매출 등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10여개 기업들이 매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2000∼2003년(1단계),2004∼2008년(2단계)에 국비 4530억원 등 모두 7883억원을 투입, 광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광기술 상용화 LG이노텍은 광기술원이 지난해 개발한 ‘7mW급 초고출력 UV(자외선)LED칩’을 올해 상품화한다. 이 칩은 현재 일본 니치아화학㈜의 제품보다 2배 이상 성능이 좋아 당장 위폐 감지기에 탑재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조도인 60럭스급의 ‘디지털 카메라용 LED플래시 모듈’도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함께 상용화한다. 이 제품은 미국 루미레드사 제품보다 1.4배의 조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라이텍코리아㈜도 ‘네온사인 대체 LED바’의 시판에 들어가 본격적인 반도체 조명시대에 돌입했다. 이밖에 남영전구와 오이솔루션 등의 업체도 LED전구·발광 및 수광 소자·500만 화소급 CMOS카메라 모듈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스타기업 탄생 광산업이 태동한 6년여 전만 해도 관련기업들은 벤처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광기술원의 꾸준한 기술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관련 업체의 매출액은 6393억원(대기업인 LG이노텍 포함)을 달성했다. 이는 광산업 육성 1단계 완료 시점인 2004년에 비해 39.7% 증가한 수치다. 고용도 3700명에서 4395명으로 늘어 18.7% 증가했다. 광 관련 업체도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228개사에서 273개사로 증가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옵시스’(280억원)와 ‘신한포토닉스’(220억원)가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에 이르렀다. 지난해 90억원에 그쳤던 ‘오이솔루션’은 수출물량이 늘면서 1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옵테론’(150억원), 대방포스텍(110억원), 휘라포토닉스(110억원), 디에스아이(100억원) 등 매출 100억원 달성 기업들이 늘고 있다. ●광기술원의 역할 기술원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 기반 LED칩(1.5mW급)을 개발했다. 오는 2008년 소형 LCD백라이트에 응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 자동차 조명 등에 적합한 4000루멘급 백색 조명용 LED광원 모듈을 비롯,UV LED백색 조명 모듈과 이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700루멘급 조명용 광원 모듈 등을 개발했다. 이밖에 24스캔 풀 컬러 디스플레이 LED모듈, 고휘도 RGB LED칩 등 국내 최고 기술 보유와 제품개발을 달성했다. 김태일 원장은 “광산업이 도약 단계에 이른 만큼 지역경제와 미래 선도 산업을 이끌 중추기관으로 자리잡았다.”고 자랑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류재원(한전 보령화력본부)씨 부친상 김만석(KBS 뉴욕 특파원)이택규(FMS 경영지원팀장)씨 빙부상 18일 평촌 한림의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31)382-5004●송창우(제주MBC 보도국장)창훈(대우증권 대리)창기(자영업)경선씨 부친상 박노재(개인택시)씨 빙부상 17일 제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18-230-9334●김정윤(LG전자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53●강상봉(전 요업협회 부회장)씨 별세 진영(KCCR 이사)진수(강한피부과 대표원장)귀연 귀미(공도 정철어학원장)씨 부친상 배기경(코리아FT 부사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15●김태수(해양통산 대표)성수(동양제철화학 부장)씨 부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072-2091●김현식(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 사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김호원(청룡KHS 대표)성원(두잉산업)씨 부친상 임만엽(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임아인(SK 대리)씨 조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1시(02)3410-6909●임의준(주니인터워크 대표)의철(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4●조경호(자영업)헌모(MBC 보도제작국 부국장)씨 모친상 이전형(포스텍기술투자 대표)씨 빙모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53●임종태(삼성토탈 인사담당 상무)종수(사업)종민(전 쌍방울 이사)영자(미즈호은행 부팀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김혜영(성균관대 의상학과 교수)씨 별세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후 1시 (02)392-1699
  • ‘50 나노’ 한계 돌파…IT강국 위상 드높여

    ‘50 나노’ 한계 돌파…IT강국 위상 드높여

    과학계의 2006년은 어느 해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충격과 허탈함을 안겨줬던 황우석 사태를 봉합하고 세계적으로 돋보이는 연구 성과들을 속속 이끌어낸 한 해였다. 특히 한국 첫 우주인을 탄생시키기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인공위성 등 우주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은 것은 과학기술계에 큰 경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과학기술계 주요 이슈를 토대로 2006년 과학계 10대 뉴스를 소개한다.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 나노 공정의 한계인 50나노(nano:10억분의1) 장벽을 뚫어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다. 새 기술을 사용하면 64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 제작이 가능해진다. 고해상도 사진 3만 6000장 또는 영화 40편을 저장할 수 있다. ●아리랑 2호 발사, 한국 첫 우주인 배출 가로 세로 1m 크기를 하나의 점으로 표시할 수 있는 해상도 1m급 광학카메라(MSC)를 탑재한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7월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세계 7위권 고정밀 위성 보유국이 된 것이다. 이는 아리랑 1호를 발사한 지 6년 6개월만이다. 한편 지난 25일 최종 후보 2명이 뽑힌 한국 첫 우주인 선발 과정은 지난 한해 내내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 중 1명이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한다. ●황우석 논문 조작 확인 및 검찰 수사 2005년 말 전세계를 뒤흔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실이 검찰 수사 끝에 수정란 줄기세포의 섞어 심기로 결론났다. 황 박사의 논문 조작 지시와 연구비 횡령도 밝혀졌다. 이후 과학계에서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벌어졌다. 법적·제도적·교육적 환경 개선도 진행중이다. ●전기 흐르는 플라스틱 개발 부산대 이광희 교수·아주대 이석현 교수 연구팀이 순수한 금속의 성질을 가지는 ‘폴리아닐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네이처지 5월4일자에 게재했다. 그동안 풀리지 않던 전도성 고분자 내 전자 이동 메커니즘을 규명해 냈다. 종이처럼 둘둘 말리는 TV와 태양전지판, 휘어지는 컴퓨터 등의 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북한 핵실험 파문 10월 초 북한 핵실험 파문이 정부의 핵 관련 기술 비판으로 이어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상청이 초기 핵실험 진원지 추적에 혼선을 빚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리랑 2호는 문제 기간 동안 북한 지역을 한 차례도 촬영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암세포 증식 촉진 새 단백질 발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동수·정초록 박사팀이 사람의 특정 단백질인 ‘E2-EPF UCP’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신’ 7월3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우리나라가 새로운 항암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원은하 기원 규명 연세대 윤석진·이석영·이영욱 교수팀은 ‘성단(星團)의 색분포 양분현상’의 물리적 기원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 결과는 한 은하에 두 종류의 성단족이 혼재한다는 가설을 송두리째 뒤집어 국제 천문학계의 연구방향에 중대한 수정을 가하는 전환점을 제시했다. ●나노크기 영구자석 원리 규명 고려대 물리학과 이철의 교수팀은 양성자 빔을 쬔 흑연이 영구자석으로 변하게 되는 원리를 규명했다. 양성자 빔 기술을 이용해 초미세 흑연 자기기록 매체와 우주선, 초경량 노트북 등은 물론 인체의 암 치료제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 ●파킨슨병 메커니즘 규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종경 교수팀은 초파리 모델동물을 이용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파킨슨병 발병 원인을 규명, 네이처지에 게재했다.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X선 현미경 개발 포스텍 제정호 교수팀은 방사광 X레이를 이용, 물질 내부 미세구조와 원자단위 결함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밝은-장 X레이 영상 현미경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첨단 반도체 소재 구조 및 현상 규명에 획기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두루마리 휴대전화’ 길 찾았다

    휴대전화를 두루마리나 헝겊처럼 접거나 말 수 있고, 인공 전자 눈과 인공 피부 회로 등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기술이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특히 이 기술은 삼성을 비롯한 세계 유명 반도체 회사들이 개발을 위해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15일 이 학교 신소재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출신의 안종현(34·미 일리노이대 박사후 연구과정)씨가 인공 전자 눈이나 접을 수 있는 휴대전화로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이종(異種) 집적 전자 회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 박사의 연구 논문은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실렸다. 이 회로는 플라스틱 기판 위에 실리콘, 질화갈륨(GaN), 갈륨비소(GaAs), 탄소나노튜브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반도체를 같은 전자회로에 3층으로 얇게 쌓아 집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개발로 기존 실리콘, 유리 등 단단한 기판으로 만들어지는 2차원의 집적 전자회로와는 달리 접고 말 수 있는 두루마리형 휴대전화나 인공 전자 눈, 인공 피부 회로 등 새로운 차원의 전자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광(光)전자 소재들과 실리콘을 결합할 수 있어 기억회로, 논리회로,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할 수 있는 데다 집적도 또한 높아 전자책이나 디스플레이 등의 개발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박사는 “현재 미 국방부와 미국과학재단(NSF)의 지원으로 개발된 새로운 전자회로를 이용해 인공 전자 눈과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초고속 프로세서, 테라비트급 D램,S램, 플래시 메모리 분야 회로 등 반도체 기술 전반으로 응용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스텍 개교20돌… 재도약 선언

    포스텍 개교20돌… 재도약 선언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설립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3일 개교 20주년을 맞는다. 1986년 12월3일 설립된 포스텍은 ‘최고의 학생을 선발해 최고의 인재를 배출한다.’는 전략으로 학생들의 소수정예화를 추구해 31명이 32개의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칼텍(캘리포니아 공대)을 본보기로 삼았다. 포스텍은 202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20’을 발표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 대학으로 ‘우뚝´ 포스텍은 개교 초기부터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과 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고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개교 12년 만인 1998년 홍콩 ‘아시아위크’는 포스텍을 ‘아시아 최고의 과학기술 대학’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영국 ‘더 타임스’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지수 분야 세계 25위, 아시아 3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대학으로서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 특히 재학생 전원 기숙사 제공 및 수업료 면제 등 파격적인 학생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선진국형 학사시스템, 엄격한 교원인사제도, 국내 최초 연구비 중앙관리제도 등 획기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국내 대학 최대규모의 생명공학(BT)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센터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 대규모 첨단 연구시설들이 포진해 있다. 이를 토대로 개교 20주년을 계기로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세계 3대 학술지에 한해 평균 논문 20여편 게재 포스텍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전략을 제시했다.▲202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배출 ▲세계 20위 이내에 드는 대학으로 성장 ▲NSC(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3대 학술지)에 연평균 20개 이상의 논문 게재 등이 핵심 내용이다. 포스텍은 1일 교내 대강당에서 개교 20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을 비롯, 유상부 이사장, 박찬모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교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동안 아껴 두었던 명예박사 1호도 배출했다. 의사이며 생물물리학자, 구조생물학자로 200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데릭 매키넌 미 록펠러대 교수가 포스텍 명예박사 1호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의사직과 하버드대 종신교수직을 내던지고 록펠러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유명하다. 박찬모 총장은 “포스텍이 20년간 열정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면서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텍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3일까지 대학 체육관에서 지난 20년간 포스텍의 주요 우수 연구성과물과 최신 연구과제들을 일반인에게 전시하는 ‘POSTECH-EXPO 2006’을 개최한다. 포항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씨줄날줄] 101번째 대학/이용원 수석논설위원

    그 대학이 설립 신청을 했을 때 국내에는 4년제 대학이 이미 100곳 있었다. 그래서 문교부(현 교육부)는 ‘신설 대학은 개교 후 3년까지 후기로 학생을 모집한다.’라는 방침을 정해 두었다. 대입 수험생이 전·후기에 각각 한번 응시할 수 있던 그 시절 신생 대학이 후기로 출발해서 명문대로 발돋움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더욱이 그 대학은 종합대학이 아닌 공과대학만으로, 그것도 수도권에서 한참 벗어난 지방도시에 설립할 예정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학에 서열이 존재하는 건 마찬가지. 그런데다 지방에 새로 문을 연다니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리 없었다.‘단기간에 초일류 공대를 만들겠다.’라는 설립이사장의 약속은 공허하게 들렸다. 이같은 난관을 대학 측은 정면 돌파로 해결했다. 먼저 “지금까지 없던 대학을 만들려니까 예외를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논리로 문교부를 설득, 전기대학 승인을 얻어냈다. 당시에는 대입 학력고사 성적으로 입학이 결정됐다.340점 만점에 280점이상을 받아야 서울대의 공대·자연대에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겁 없는’ 신생대는 아예 280점이상에게만 응시 자격을 준다고 발표했다. 설립이사장은 이같이 결정하면서, 응시생이 한명뿐이어도 학교 문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진심이 통했는가. 첫 신입생의 커트라인은 296.3점, 합격자 평균점수는 300.6점이었다. 개교와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4년제 대학으로서 101번째 설립되어 즉시 명문 공대로 자리잡은 이 대학이 포스텍(포항공대)이다. 그리고 그 신화를 만든 설립이사장은 물론 박태준 당시 포항제철(현 포스코) 회장이다. 포스텍이 모레인 3일 개교 20주년을 맞는다. 포스텍은 현재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과 ‘포항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차세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이같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완성된다면 우리 국가경쟁력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포스테키안(포스텍 사람)들이 지난 20년 이룬 업적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그 찬사에는 기대가 동반한다. 포스테키안이여, 힘차게 나아가라.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박태준 “포항은 내인생 그 자체”

    “포항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내 인생 그 자체입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9일 포항 그랜드엠 호텔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초청간담회에서 “원로로서 포항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나서겠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이어 포항과 맺은 깊고도 질긴 인연을 소개했다.“6·25때 형산강 전투에 참전한 것이 포항과의 첫 인연”이라면서 “절망에서 희망을 만나 이후 포항에서 종합제철소를 짓게 됐다.”고 회상했다. 박 명예회장은 또 남은 인생을 교육발전에 전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프랑스의 미테랑 전 대통령이 90년 11월 공로훈장을 수여하면서 내 인생을 국가에 봉사한 군인, 기업가, 정치인이라 정리했는데 여기에 교육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면서 “포스텍을 비롯해 포항의 유치원, 초·중·고 등을 한국 최고의 수준으로 육성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의 황혼기에 국가와 포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상의는 이날 박 명예회장에게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명예회장은 28일 5년 만에 포항을 찾아 포항시청과 포스텍, 포스텍 교육재단 등을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포항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당뇨·암·대사성 질환 연구 새 전기

    성장호르몬이 체내에서 성장과 발육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서판길 교수팀(제1 저자 최장현 박사)은 성장호르몬 분비 과정에서 신호전달 경로의 핵심 효소인 ‘포스폴리파제(Phospholipase) C-감마1’이 ‘PTP-1B’라는 탈인산화 효소와 결합, 세포 내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세포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 온라인판 이날자에 게재됐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 신호전달 과정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해 지금까지 성장호르몬에 의해 인체의 성장, 분화가 어떻게 활성화되고 억제되는지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성장호르몬 분비의 신호전달 과정에서 포스폴리파제 C-감마1 효소가 PTP-1B 효소와 결합함으로써 PTP-1B가 탈인산화 작용을 하고, 그 이후 단계의 신호 전달이 억제되는 일련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즉 포스폴리파제 C-감마1이 신호 전달을 적절히 억제하는 일종의 ‘조절 스위치’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 교수는 “성장호르몬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규명됨으로써 과다한 신호 전달로 발생하는 당뇨와 암, 대사성 질환 등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체내 단백질 운반 메커니즘 밝혔다

    인간 등 고등 생명체의 체내 단백질이 특정 목적지로 운송되는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팀(제1저자 김연길)은 캐나다 콩코디아대학,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체에서 단백질을 운반하는 ‘운반소낭’이 각 세포 소기관으로 이동하는 데 중요 역할을 하는 ‘트랩(TRAPP)’단백질 복합체의 3차원 구조와 기능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지 이 날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포 내 소포체(小胞體)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은 ‘운반소낭’이라는 막에 싸인 채 골지체로 옮겨져 수정과 변형이 이뤄진 뒤 다시 각 세포 소기관이나 세포 외부로 분비된다. 즉, 단백질이 골지체까지 이동한 다음 이곳에서 어디로 보내질지 결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포체에서 형성된 운반소낭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다른 소기관으로 가지 않고 골지체로 정확히 보내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었다. 이는 골지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트랩’ 단백질 복합체가 7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그 구조와 메커니즘 규명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세포 내 단백질 운송 과정이 상당 부분 규명됨으로써 전체적인 단백질 운송 메커니즘 규명은 물론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용우(전 국민일보 사장)용목(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용찬(미국 오렌지카운티 홀리시티순복음교회 〃)용배(하동기업도시개발콘소시엄 회장)씨 부친상 김성혜(한세대 총장)씨 시부상 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779-2192●조문성(삼성생명 부사장)씨 모친상 경순모(현대제철 상무)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2●유재홍(SK C&C 부회장)재문(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교수)재우(전주지검 군산지청장)재면(U.I.INTERNATIONAL 사장)씨 부친상 임의건(보임테크놀러지 사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5 ●박승재(전 샘표식품 사장)씨 별세 재선(미국 뉴욕주립대 연구원)인선(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원장)지선(용인대 교수)씨 부친상 고현윤(부산대 의대 교수)박종구(밝은빛심신수련센터 원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오성배(캐슬파인골프장 대표)성재(성은숲속교회 담임목사)태랑(뉴라인 대표)씨 모친상 박홍주(자영업)서상환(부평구청 민원실 팀장)조선현(서울시지하철공사)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0●김영윤(도하종합기술공사 회장)서윤(삼성중공업 전무)씨 모친상 이재국(양춘당약국 대표)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4시 (02)3410-6915●윤황노(전 한국은행)씨 별세 화진(재미 사업)용진(사업)도진(우리구조기술사사무소 이사)씨 부친상 박삼규(재미 사업)김교한(새창조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20)2030-7903●김호군(대구체육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성기환(범양산업 대표)씨 빙모상 3일 대구 수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524-9698●최한호(래미래 대표)주호(사업)구호(용문고 교사)씨 부친상 고규진(전북대 교수)이강(티엔비테크 대표)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4시 (02)3410-6905●김달균(경일중 교감)철중(한국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65●김용복(전 천안시 의사협의회장)씨 별세 대중(미국 거주)효중(포스텍 대표)씨 부친상 서정섭(ForTex 대표)노형건(LA한미오페라단 단장)정진욱(금호석유화학 부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4●윤주현(대우증권 서청주지점 대리)씨 빙부상 2일 청주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3)224-2896●김홍섭(대전방송 편성국 실장)재섭(갤러리아타임월드 홍보팀장)상섭(한국인력관리공단)씨 부친상 3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1-9819-3325●노형철(전 대한생명 총무과)형길(신하케미칼 대표)금임(자폐증치료센터 어깨동무 실장)씨 부친상 나준기(대양건설 상무)씨 빙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30-7901
  • 안진흥 교수 美식물학회 멤버십상

    안진흥 교수 美식물학회 멤버십상

    포스텍(포항공대·POSTECH)은 5일 이 대학 생명공학과 안진흥(58) 교수가 국내 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식물학회가 수여하는 ‘커레스펀딩 멤버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만종 이상의 벼 유전체 돌연변이 집단을 보유하는 등 벼 유전체 분석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8월 초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06 미국 식물학회 학술대회(Plant Biology 2006)에서 있을 예정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국 ‘과학기술논문’ 세계12위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오른 국제학술지에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발표한 논문 순위가 전년도보다 한 단계 올라 세계 12위를 기록했다.4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포스텍이 2005년도 SCI CD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2004년 1만 8497편보다 5018편 늘어난 2만 3515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논문 수의 2.33%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의 순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3946편으로 세계 30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2025편으로 104위, 성균관대는 1568편으로 15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452편으로 175위, 고려대는 1441편으로 180위, 한양대는 1274편으로 210위를 기록했다.연구 기관별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96편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398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353편), 기업별로는 삼성(640편),LG(204편), 포스코(78편) 등의 순이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포항공대, 학교기업 NSB 출범

    포스텍(포항공대) 제1호 학교기업인 ‘NSB POSTECH’이 2일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NSB는 앞으로 유전자칩 개발의 핵심기술인 나노 수준의 표면구조 조절기술 사업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대학의 우수연구물을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유전자칩 기판구조 제작기술인 나노콘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칩 기판 생산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 나노바이오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원(49·화학과 교수) 대표는 나노화학분야의 국제적 권위자로 유전자칩 기판구조 제작의 획기적인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명문대 교육혁명] (7)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명문대 교육혁명] (7)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패서디나(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한국에서 우리 학교를 염탐하러(spying) 왔다고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쉿! 비밀 연구실이 많으니까 조심해서 보세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칼텍) 애서니움에서 만난 아메드 즈웨일 교수가 기자에게 건넨 장난기 섞인 농담이다. 그는 1999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다. 라틴어로 아테네 신전을 뜻하는 ‘애서니움(Athenaeum)’은 교수 식당. 중앙에는 ‘노벨(Nobel) 테이블’로 불리는 특별한 좌석이 있다. 여느 식탁과 다를 바 없지만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식탁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드보라 헤지스 대외협력 팀장은 “노벨 테이블의 대화만으로도 박사 수준의 논문을 써 낼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아쉽게도 학생들은 출입금지”라며 웃었다. 식사를 하던 중 기자의 인사를 받은 즈웨일 교수는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요청에 유쾌하게 응했다. 그에게서 딱딱한 권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학생 대 교수 비율 3대1 ‘소수정예 고수´ 칼텍은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함께 미국 이공계 분야 노벨상의 양대 산실이다.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로버트 그럽스 교수까지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1학년생도 노벨상 수상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학문적 서열’이 아닌 과학을 매개로 한 ‘지적 교류’가 풍성한 대학이다. 포스텍(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은 “작지만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한 칼텍이 포스텍의 초기 모델이었다면 이제는 세계 기초과학 분야의 최강인 칼텍과 응용과학에 뛰어난 MIT의 통합 모델이 포스텍의 미래”라고 말한다. 칼텍은 미국 내에서도 가장 학생수가 적은 ‘초미니 사립대’이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은 미국 최저인 3대1이다. 대학원생을 합해도 전교생은 2000명에 불과하다. 강력한 경쟁자인 MIT의 5분의1 수준이다. 지난해 서울대의 교수 1명당 학생수는 23명이었다. 에리카 오닐 학생·재정 부총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한마디로 칼텍을 설명한다. 칼텍은 미국 ‘연구소 대학’의 표본이다. 학생들은 연구소에 들어가 대학 과정을 이수한다. 학제, 커리큘럼부터 신입생 선발 등 학교 운영의 중심에는 ‘연구’가 있다. 미국 우주선을 개발하는 제트추진연구소(JPL), 생물·화학과가 있는 벡만 연구소, 공대가 입주한 무어 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소 하나 하나가 그대로 학과이다. ●철저히 연구 중심 학제 “교과서가 없다” 칼텍은 화학·화공학, 수학·물리학, 공학, 천문·지질학, 인문·사회학 등 6개 분야에 걸쳐 35개 전공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MIT가 종합대학으로 변신하는 동안 칼텍은 기초 과학과 공학을 고수하고 있다. 칼텍의 발전 전략은 ‘소수 정예주의’와 ‘가장 높게 발전한 분야를 더 높게’로 압축된다. 전 세계에서 한 해 200여명만 입학한다. 과학영재 교육기관이라는 위상에 맞게 가능성 있는 영재를 천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이다. 설립 이후 단 한번도 교수 1명에 학생 3명이라는 비율이 깨진 적이 없다. 학제는 철저히 연구 위주로 편성된다. 처음 2년은 기초과학을 한다. 모든 입학생이 전공에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양자물리학과 수학, 화학을 이수해야 한다. 그 과정이 끝나면 ‘이노베이트 클래스’ 단계로, 최종적으로 실험·연구에 참여한다. 여름방학 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는 SURF 등 기획 프로그램이 많아 학부 1∼2학년생도 연구 참여가 가능하다.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SURF 연구비를 받고 있다. 칼텍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곽주현 화학과 교수는 “학부생부터 연구원 수준의 트레이닝을 시키는 튜터링(개인교습) 체제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쉴새 없이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학교” 칼텍 강의실에는 교과서가 없다. 교수는 매 시간마다 강의 자료를 직접 준비한다. 인공망막 개발 연구를 하는 다미앵 로저스 박사는 “교과서야말로 최소 1년, 길게는 2∼3년 이상 늦은 가장 뒤처진 텍스트”라고 말한다. 가장 최신의 학문과 새로운 발견 등을 담기 위해서라도 교과서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재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에 대해 4년 내내 수천t의 철근에 눌려 사는 기분이라고 표현한다.1학년의 10%는 학문적인 이유로 2학년 진학을 포기할 정도이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 학생도 많다. 생명공학과 박준석(21·2학년)씨는 “파워포인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는 발표 과제, 퀴즈, 시험만으로도 일주일이 벅차다.”면서 “연구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자 쉴새 없이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학교”라고 말한다. 교수 영입은 2무(無)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교수 선발에 있어서는 예산과 시간의 제한을 전혀 두지 않기 때문이다. 오닐 부총장은 “2∼3년이 걸려도 반드시 원하는 교수를 모셔온다.”고 말한다. 칼텍은 1920년대부터 화학 분야의 아서 노이스, 물리학의 로버트 밀리칸, 항공공학의 테오도르 폰 카르만 등 세계적인 학자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방문 교수로 재직했다. sunstory@seoul.co.kr ‘악동’ 과학 영재들의 유쾌한 에피소드 |패서디나(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칼텍 천재들은 악동? 1987년 5월4일 할리우드 탄생 100주년 기념일.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은 깜짝 놀랐다.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으로 리(Lee) 마운트 정상 부근에 서 있는 거대한 ‘할리우드(HOLLYWOOD) 표지판’이 깜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할리우드라는 영어 철자는 사라지고 칼텍(CALTECH· 철자를 새긴 표지판으로 바뀌었다. 칼텍 학생들이 과학자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계획한 행동이었다. 이 어마어마한 장난은 전 세계에 큰 화제를 뿌렸다. 지난달에는 칼텍의 영원한 ‘맞수’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학생들이 화제를 모았다.MIT 학생들이 칼텍의 명물인 1.7t의 ‘플레밍 대포’를 4828㎞나 떨어진 미 대륙 반대편의 MIT 캠퍼스로 옮겨놓는 장난을 친 것이다.MIT 학생들의 통쾌한 복수였다. 지난해 칼텍 학생들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MIT 대학본부에 새겨진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라는 교명을 ‘또 하나의 공대’(That other Institute of Technology)라는 철자로 바꾼 것이다. 칼텍 구내상점에서도 두 대학의 기싸움을 엿볼 수 있다. 셔츠 앞면에 ‘MIT’라고 쓰여진 특별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셔츠는 일종의 ‘트릭’이다. 셔츠 뒷면에는 ‘아무나 칼텍에 입학할 수는 없기 때문에’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MIT의 자존심을 긁기에 충분한 말이다. 칼텍은 ‘서부의 MIT’,MIT는 ‘동부의 칼텍’으로도 불리는 등 두 대학은 미국 과학 기술계의 라이벌이다. 칼텍 악동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는 ‘디치 데이(ditch day)’. 매년 4학년생이 기획하는 이 행사는 ‘등교하지 않는 날’이다. 학교측에 사전예고 없이 결정한다. 디치 데이에 멋모르고 등교한 배신자는 장난기 어린 응징을 당한다. 교내 캠퍼스 나무에 묶이거나 물벼락을 맞는다. 교수들도 즐거운 날이다. 나무 위에 쫓겨 올라가거나 묶인 학생들에게 교수들은 ‘행운을 비네.’(Good luck)라는 인사를 건네며 낄낄거린다.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칼텍의 ‘공부벌레들’이 해방감을 느끼는 유일한 날이다. sunstory@seoul.co.kr ■ “과학에 열정있다면 아낌없이 지원” |패서디나(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돈이 없어 입학을 주저하는 학생이라면 우리가 학비를 지원합니다. 단 평생 과학자로 살고 싶은 학생을 원합니다.” 에리카 오닐 학생·재정 부총장은 “과학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춘 학생이면 경제적 지원은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칼텍 등록금은 2만 7000달러(약 2700만원). 기숙사 비용 등 생활비를 합하면 1년에 4만달러가 필요하다.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 학생들은 경제적 지원을 전제 조건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칼텍은 학생들의 재정 지원을 위해 14억달러(약 1조 4000억원)의 ‘기부금 캠페인’까지 벌일 정도이다. 칼텍 총장은 현재 공석이다.1997년 제7대 수장에 오른 데이비드 볼티모어 전 총장은 지난해 10월 사임했다.1975년도 노벨생리학상 수상자인 그는 “연구에 전념하고 싶다.”면서 총장에서 물러났다. 칼텍 입학의 핵심 요소는 수학·과학 성적이다. 대학수능시험(SAT) 수학과 과학 커트라인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780점(만점 800점)이다. 고교 때의 개별적인 연구·실험활동과 수학·과학의 학습 능력이 심도있게 반영된다. 오닐 부총장은 특히 창의력과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그녀는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분야의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칼텍의 신입생 선발은 독특하다. 전권을 쥔 기관은 38명의 위원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입학위원회’이다. 총장은 입학 사정에 참여할 수 없다. 교수(16명)와 직원뿐 아니라 학생(16명)도 참여한다. 매년 전 세계 3000여명의 입학 지원서는 이들에 의해 평가된다. 오닐 부총장은 늘어나는 아시아 학생(현재 31%)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그녀는 “한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흠잡을 데 없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은 잘본다.”면서 “그러나 연구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입학을 원한다면 다양한 연구 활동 경험을 쌓으라는 게 그녀의 조언이다. sunstory@seoul.co.kr ■ 박사과정 한국유학생 4명 만나보니 |패서디나(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과학자로서 평생 연구에 전념하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는 칼텍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과학 한국’을 이끌 주인공들이다. 칼텍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들은 칼텍이야말로 ‘미국 과학기술 교육의 특성과 경쟁력이 집약된 대학’이라고 입을 모은다. ▶칼텍을 선택한 이유는. -(박종원)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만큼 물리에 강한 대학을 선택했다. 칼텍은 물리학 분야에서 ‘끈 이론’을 정립한 존 슈워츠 교수가 연구하던 곳이다. -(김종민)경제적 지원이 폭넓다는 점과 칼텍이 한국의 포스텍과 비슷하다는 친근함이 작용했다. 처음 3년은 학과에서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은 지도 교수가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손수진)학부는 MIT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칼텍은 화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칼텍의 실험실을 경험하고 싶다는 열망도 컸다. ▶칼텍 학제와 연구의 장점은. -(서진유)많은 도전 과제가 있다. 첫 1년이 가장 힘들었다. 수업 부담이 크다. 칼텍에서는 통상 첫 해만 잘 넘기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1년이 지나 등록을 연장하자 교학과에서 “생존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넬 정도였다. -(김)자연과학 분야는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교가 작고 연구소 체제로 운영돼 다른 전공 분야와의 통합 연구가 쉽다. 생물공학 분야도 다른 대학의 의대와 연계돼 있다. -(손)MIT가 평균 수준의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칼텍은 톱 클래스 위주로 교과 과정을 구성한다.1주일에 50시간씩 공부하거나 100시간씩 연구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박)정말 ‘능력 위주’이다. 학부·대학원을 가르는 코스 제한이 전혀 없다. 학부생도 대학원 수업을 듣는다. 학제간 장벽이 없어 학과도 마음대로 옮겨다닐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이 칼텍에 입학하는가. -(손)종합대학인 MIT에서는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지만 칼텍에는 과학자를 꿈꾸는 외골수(one-typed)가 주류이다. -(박)칼텍에서는 한 가지만 잘하면 된다. 학부 때 연구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거나 수상 경력이 있다면 대학원 입학이 가능하다. ▶학생과 교수의 관계는. -(서)소수 정예의 분위기에 맞게 교수와 학생간의 학문적 상호작용이 깊고 넓다. 지도 교수로부터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박)현 지도 교수의 제자가 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칼텍은 지도 교수가 먼저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그 과제에서 성과를 내야만 제자로 받아준다. 박사 과정 2년차였는데 심리적 압박감이 컸다. sunstor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