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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답십리영화제… 동대문, 11~13일 개최

    제1회 답십리영화제… 동대문, 11~13일 개최

    1960년대 한국 영화 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동대문구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제1회 답십리영화제’(포스터)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가 후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협력하며 동대문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영화제는 ▲고전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시네마 놀이터 ▲영화 인문학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전 애니메이션으로는 인형 애니메이션을 형상화한 강태운 감독의 ‘콩쥐팥쥐’와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1967)이 상영된다. 독립영화로는 김진유 감독의 ‘나는보리’(2020),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20), 정승오 감독의 ‘이장’(2020)을 만나 볼 수 있다. ‘나는보리’와 ‘남매의 여름밤’은 영화 상영 후 감독과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영화 인문학 영역에서는 답십리 촬영소의 역사와 이곳에서 제작된 영화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성률 평론가의 ‘답십리 촬영소와 한국 영화’가 준비됐다. 영화제에 참여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방향 모색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방향 모색

    서울시가 ‘2022 시민도시 아카데미’(포스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시민들과의 공론의 장을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저명한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역사도시 서울 ▲리모델링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와 도시개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도시의 출발점을 되짚어 보는 역사도시 서울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개발, 미래교통, 스마트도시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도시 이슈를 살펴본다. 도시의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리모델링’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대도시에서 공원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한다. 강의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나누게 된다.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시기인 점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배움의 장을 통해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차분한 문학의 힘으로 ‘관계’를 이해하다

    차분한 문학의 힘으로 ‘관계’를 이해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7~11일을 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마로니에공원 일대와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등에서 4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는 ‘둘, 사이’(포스터)로, 사람 사이 수많은 관계를 문학을 통해 이해하자는 의미다. 7일 오후 4시에는 오은 시인과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가 개막 간담회를 한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후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현대사의 굴곡을 되짚는다. 오후 7시에는 한강 작가와 이햇빛 피아니스트가 ‘낭독극 흰빛: 소설 ‘흰’과 즉흥피아노의 만남’을 진행한다. 8일 낮 12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장강명 작가의 ‘작가와 독자 사이’, 오후 7시 파랑새극장에서는 김연수 작가와 조연주 편집자가 함께하는 ‘텍스트와 낭독 사이’가 열린다. 9일 오후 2시 ‘인간과 기술변화, 둘 사이의 문학’에서 김병익 평론가가 기술 변화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같은 날 오후 7시 ‘AI와 함께 소설 꺾꽂이하기’에서는 윤고은 작가와 오영진 연출가, 허희 평론가 등이 출연한다. 이성복 시인은 10일 오후 7시 낭독회 ‘시와 독자: 어둠 속의 시’를 진행한다. 11일 오후 7시엔 폐막 공연 ‘만선’ 낭독극이 예정됐다. 천승세 작가가 2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이호성·이영석 배우가 연기한다. 행사 기간 마로니에공원에서 백다흠 작가가 한국 문학 작가 14인을 촬영한 ‘둘 사이, 작가의 얼굴들’ 사진전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지만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예위 홈페이지 또는 문학주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rkomunh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동권리 보호 강서, 21일까지 포스터 공모

    아동권리 보호 강서, 21일까지 포스터 공모

    서울 강서구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1일부터 ‘2022년 아동권리 포스터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에게 권리가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자율주제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관련한 의견이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일부터 21일까지다. 구는 30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대상 1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를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구청장상과 최대 3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전달된다. 입상자 20명에게도 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내년도 아동친화달력 제작과 아동친화도시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 신청서와 포스터 완성 작품 원본을 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공모전은 아동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복지의 영등포… 청년 1인가구 주거관리 도우미로

    복지의 영등포… 청년 1인가구 주거관리 도우미로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청년건축학교에서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청년 주거관리 특강’(포스터)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증가하는 청년 1인가구의 주거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건축학교는 특강을 통해 이미 독립했거나 독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주거관리 이론 및 실내 인테리어 실습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청년주거 기초교육(집 구하기 A to Z)과 집수리 및 실내인테리어 기술교육(원룸 꾸미기 A to Z)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집을 구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계약서 해석, 분쟁 대처법 등을 익히고 주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주거 공간을 꾸미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 방 꾸미기를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도 얻는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건축학교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8일까지 우주관이나 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시 과정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뀌어 갈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바뀌어 갈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산업, 경제, 사회·문화 3개 세션코로나 이후 희망·공감 토론의 장 서울신문이 ‘바뀌어 갈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소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짚어 보고 희망과 공감을 이끌어 낼 대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 포럼은 산업, 경제, 사회·문화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산업 세션에서는 최준기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와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이 각각 미래 산업과 관광 산업에 대해 발표한다.경제 세션에선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과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글로벌 경제 동향,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사회·문화 세션에서는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와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국내·국제 사회의 사회·문화 변화상 등을 살펴본다.김양희 대구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종합토론에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조진구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중심 소통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많은 국민이 국정 성과를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 이태원 참사에… 전국 유명 핼러윈 축제·대규모 공연들 전격 취소

    이태원 참사에… 전국 유명 핼러윈 축제·대규모 공연들 전격 취소

    전국 유명 핼러윈 축제와 대규모 공연 행사가 서울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30일 일제히 취소됐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달 2일 개막해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하려던 핼러윈 축제 관련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부터 해골·마녀·호박 등의 악동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거리공연·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축제 관련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고객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한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이날부터 핼러윈 페스티벌과 관련한 모든 공연 및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공식 핼러윈 행사는 지난 16일 모두 끝났지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겨 둔 관련 조형물이나 장식품 등도 국민 정서를 감안해 즉시 철거하기로 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핼러윈 관련 행사를 취소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3만 4000여명의 입장이 예상됐던 이월드 핼러윈 축제와 달성군 놀이공원 네이처파크에서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핼러윈 축제 등이 백지화됐다. 전북 고창 상하농원의 핼러윈 이벤트는 각종 체험이 예약제로 운영돼 기존 예약자들만 행사에 참여시키고 추가 접수는 하지 않는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 등은 31일까지 열기로 했던 행사를 하루 앞당겨 중단했다. 유통 및 가전업계도 핼러윈 관련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모두 취소했다.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정리하고 점포별로 준비된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점포별 행사를 취소했고,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는 점포 내 핼러윈 포스터와 연출물을 모두 제거하고 프로모션도 취소했다. 편의점 CU는 핼러윈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했고, 스타벅스도 핼러윈 음료·푸드 등과 관련된 프로모션을 조기 중단했다. 가전 및 게임업계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하려던 핼러윈 미식 파티 행사를 취소했다. 매년 이맘때 핼러윈·공포 테마의 이벤트를 열고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특별 상품을 판매했던 게임업계도 애도 분위기를 함께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케이팝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SM타운 원더랜드 2022’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 밖에 충남 예산황토사과축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련 축제나 대형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다.
  • 양자경의 36가지 멀티 캐릭터 포스터, 11월에는 10분 추가 버전도

    양자경의 36가지 멀티 캐릭터 포스터, 11월에는 10분 추가 버전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한 사람, 배우 양자경이다. 찬바람 이는 극장가에서 순전히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어가 1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인공 에블린인데 그가 다중 우주 속에서 꿈꾼 캐릭터들을 망라했다. 에블린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병든 아버지, 갈등으로 대치 중인 딸, 매사 장난스러운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다. 실패와 후회가 만들어낸 다중우주의 수많은 ‘에블린’ 가운데 가장 실패한 버전이다. 해서 그는 “상상할 수 있다면, 어딘가에 존재하는 거야!”란 대사처럼 고양이, 외계인, 해골 얼굴 등등으로 변신한다. 이렇게 다채로운 변신을 36가지로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눈물 버튼 ‘돌’ 모습까지 들어가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이번 핼러윈 코스튬은 눈알 스티커가 대세”라는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포스터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코스튬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그를 강하게 만들어 스스로와 가족,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길고 복잡해 잘 외워지지 않는 영어 제목 대신 한글 제목을 인스타그램에서 공모했다. 당선작은 @every*****의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한글날 특별 상영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데 이번 포스터에 영어 제목 대신 떡하니 자리잡았다. ‘더’란 부사가 들어간 것도 흥미롭고, 제목 아래 작게 박힌 ‘WITH MAKING UNIVERSE’가 눈길을 끈다. 이것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입소문낸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해외에서 보내온 10분짜리 특별 영상이 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 연출자 다니엘스 듀오의 인터뷰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10분 추가 버전은 오직 극장에서만 소개될 예정이다.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멀티버스 캐릭터 포스터는 개봉 4주차인 이번 주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터홀컴퍼니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금천, 사회적경제 알리고 나눈다

    금천, 사회적경제 알리고 나눈다

    서울 금천구는 28일 구청 광장과 금나래중앙공원에서 ‘2022년 금천구 사회적경제 한마당’(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사회적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금천지역자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등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 체험, 상담 등을 위한 4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보호, 쓰레기 감축 등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구청 광장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식 전후로 공연과 이벤트 행사도 개최된다. 금나래중앙공원 내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사회적 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쉬운 사회적경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기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 지난 3년간 기업 수가 161개에서 222개로 늘어났다. 구도 이달 기준 약 30억원의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대와 상생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복한 신혼 위한 특강… 영등포서 새달 5·12일

    행복한 신혼 위한 특강… 영등포서 새달 5·12일

    서울 영등포구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신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하나인 신혼부부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특성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결혼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달 5일과 12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진행된다. 거주지, 직장, 학교 소재지가 서울 생활권인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신혼부부에 대한 이해와 점검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너와 나의 인생곡선, 이제 하나로 ▲함께 만들어 가는 신혼의 성 등 부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 시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영등포구가족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로 다른 배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과정은 많은 갈등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포 입고 ‘과거 시험’… ‘구로책 축제’ 29일 개최

    도포 입고 ‘과거 시험’… ‘구로책 축제’ 29일 개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서울 구로구가 가족·이웃과 함께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구로 책 축제’(포스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구로 책 축제는 ‘책 읽는 구로! 꿈꾸는 구민!’을 구호로 오류역문화공원에서 오는 29일 펼쳐진다. 오전 10시에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재현한 ‘과거 시 짓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60여명의 응시자가 유건(조선시대 유생이 쓰던 실내용 두건)과 하늘색 도포를 입고 한지와 붓을 사용해 작문 실력을 겨룬다. 초등학생과 일반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초등학생과 성인 가족 구성원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문제를 푸는 ‘가족 독서 골든벨’도 열린다. 총 50팀이 참가하며 사전에 공지한 선정 도서 4권과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맞히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마술 공연을 비롯해 극단 씨앗이 선보이는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도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도서관과 독서 동아리가 마련한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등도 즐길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축제를 여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어” 톈안먼 상징 숫자 ‘8964’까지 등장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어” 톈안먼 상징 숫자 ‘8964’까지 등장

    대학생들 화장실 돌며 낙서세계 곳곳 비판 포스터 부착“내 나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이지 독재자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면서 장기집권을 공식화하자 중국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대학생 우모씨는 화장실을 돌며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라는 낙서를 남기는 정치 투쟁을 한다.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지난 22일 폐막)가 열리기 직전 베이징 시내에 걸린 현수막 내용이기도 하다.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황제의 지위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올여름 중국 남서부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천모씨도 ‘화장실 혁명’에 가담했다. 그는 “(중국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 공산당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와야만 솔직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현실이 슬프다”고 털어놨다. 쓰촨성 청두의 한 화장실에서는 ‘8964’(1989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시위 당시 공산당이 탱크로 시위대를 진압한 사건)라고 쓴 낙서도 등장했다. 화장실은 중국 정부의 폐쇄회로(CC)TV 감시망이 미치지 않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졸리는 집에서 직접 만든 반(反)시진핑 대자보를 여기저기 붙인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차이나타운 등에 시 주석을 비판하는 포스터 100여개를 부착한 대학 졸업생 이본 리도 “중국 관련 뉴스를 읽을 때마다 무력감에 휩싸였지만 최근 베이징 현수막 게재 뉴스를 보고 희망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만 3000명의 팔로어를 가진 인스타그램 계정 ‘Citizensdailycn’은 최근 시 주석 비판 포스터가 전 세계 320개 대학에서 목격됐다고 집계했다. 중국 인권 변호사이자 미국 시카고대 초빙교수인 텅뱌오는 “2018년 공산당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없앴을 때만 해도 베이징 수뇌부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컸다. 불과 3~4년 만에 이토록 많은 국내외 학생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시 주석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 “독재자 물러나라” 中 안팎 반대 목소리 확산

    “독재자 물러나라” 中 안팎 반대 목소리 확산

    “내 나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이지 독재자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면서 장기집권이 공식화되자 중국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한 대학생인 우모씨는 지역 화장실 돌며 낙서를 남긴다. 그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는 글귀를 쓰는 정치 투쟁을 한다. 우씨가 쓴 글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22일 폐막)가 열리기 직전 베이징 시내에 걸린 현수막 내용이다. 우씨는 “생애 처음으로 중국인들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며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황제의 지위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올 여름 중국 남서부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천모씨도 ‘화장실 혁명’에 가담했다. 그는 “(중국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 공산당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와야만 솔직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현실이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쓰촨성 청두의 한 화장실에서는 ‘8964’라는 숫자가 적힌 낙서도 등장했다. 1989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공산당이 탱크로 시위대를 진압한 사건을 의미한다. 화장실은 중국 정부의 폐쇄회로(CC)TV 감시망이 미치지 않아 정부 비판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시 주석의 ‘1인 천하’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런던에서도 있다.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졸리는 집에서 직접 만든 반(反) 시진핑 대자보를 여기 저기 붙인다. 네덜란드 항구 도시의 로테르담의 이본 리도 차이나타운 등에 시 주석을 비판하는 포스터 100여개를 부착해왔다. 리는 “중국 관련 뉴스를 읽을 때마다 무력감에 휩싸였지만 최근 베이징 현수막 게재 뉴스를 보고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만 3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계정 ‘Citizensdailycn’은 최근 시 주석 비판 포스터가 전 세계 320개 대학에서 목격됐다고 집계했다. 중국 인권 변호사이자 미국 시카고대 초빙교수인 텅뱌오는 “2018년 공산당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했을 때만 해도 베이징 수뇌부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컸다”며 “불과 3~4년 만에 이토록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시 주석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슬기로운 부부생활…영등포구, 신혼부부교실 운영

    슬기로운 부부생활…영등포구, 신혼부부교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신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인 ‘신혼부부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특성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결혼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달 5일과 12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진행된다. 결혼 7년 이내의 거주지, 직장, 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서울 생활권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신혼부부에 대한 이해와 점검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너와 나의 인생곡선, 이제 하나로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의 성 등 부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 시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영등포구가족센터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로 다른 배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과정은 많은 갈등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북, 새달 2일 한성대에서 진로박람회

    성북, 새달 2일 한성대에서 진로박람회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2일 한성대에서 ‘성북구 진로박람회’(포스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공유의 장이다. 지역 중·고등학교 16개교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부스는 대학, 특성화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메타버스·태양광발전 자동차 키트 체험을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와 메이크업 경험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한성대 상상관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는 입학사정관, 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 교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이슬아 작가가 ‘이슬아 작가의 기쁨과 슬픔, 글 쓰는 직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람회 참가는 성북구 홈페이지 ‘온라인 강좌 신청’에서 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즐거움과 상상력, 행복과 꿈을 키우는 기회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中의 희망? ‘큰 눈망울 소녀’ 31년 만 공산당 당대회 재등장

    中의 희망? ‘큰 눈망울 소녀’ 31년 만 공산당 당대회 재등장

    31년 전 큰 눈망울로 흙바닥에 앉아 부서진 책상 대신 의자에 책을 펴고 공부에 열중했던 중국 소녀 쑤밍쥐안(苏明娟, 당시 7세)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 등장해 화제다. 낡은 교실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전방을 주시했던 소녀 쑤밍쥐안의 사진은 1991년 촬영된 직후 14억 중국인을 변화시킨 일명 ‘희망공정’ 교육 개혁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됐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31년이 지난 후 개최된 20차 당대회에 쑤 씨가 공산주의 청년동맹의 안후이성 부비서장이라는 직책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사연은 1991년 안후이성 진자이현 타오리샹의 한 산간 마을 작은 교실에서 중국의 유명 사진가 셰하이룽이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외부에 공개되며 화제성을 낳은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손에 연필을 쥔 채 카메라를 정면에서 응시했던 쑤 씨의 모습이 당시 산간벽지 빈곤층 아이들의 학구열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실제로 쑤 씨를 전면에 내세운 중국의 희망공정 프로젝트는 사진이 공개된 이듬해였던 1992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무려 175억 8000만 위안(약 3조 4968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기부금은 637만 7000명의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교육비로 지원, 같은 시기 희망공정 기부로 전국에 설립된 초등학교의 수는 2만 593채에 달했다.  쑤 씨는 사진이 촬영됐던 1991년 무렵 “1년 내내 아침부터 산에 올라 장작을 자르고 강에 내려가서 물고기를 잡았다”면서 “학교 공부를 위해 1시간 이상 산길을 걸어 등교한다”고 답했다.  그의 사연과 한 손에 연필을 쥔 채 큰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대형 포스터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 지금껏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가 됐다. 그의 사진에는 ‘나는 공부하고 싶다’는 제목도 덧붙여졌다. 이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중국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갔다.  지난 2005년 안후이대 직업기술학원에 입학한 쑤 씨는 졸업 후 곧장 안후이성 공상은행에 취업, 공청단의 고위 간부로 발탁됐다. 공청단은 중국 공산당의 청년엘리트 조직으로 꼽히는데 2017년 당시 34세에 불과했던 쑤 씨가 부서기로 당선되며 정계에 등장했던 셈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대중의 시선이 한 번에 쏠리는 20차 당 대회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그의 등장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대대적인 보도를 이어가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양상이다. 중국 기관지 신징바오는 ‘쑤 씨의 성공은 투쟁과 성취에 대한 꿈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생생한 기록’이라면서 ‘그의 성공은 개인의 노력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이 사회가 발전하면서 모든 평범한 사람들에게 두루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 그는 기부금의 수령자에서 기부자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 발전의 흐름에 개인의 노력이 합쳐질 때, 그들은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자 새 시대를 밝힐 책임자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尹퇴진’ 중고생 집회에 여가부·서울시 지원…혈세 썼다”

    “‘尹퇴진’ 중고생 집회에 여가부·서울시 지원…혈세 썼다”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예고한 단체가 여성가족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여가부와 서울시는 “촛불집회에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전액 환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중고생시민연대’라는 단체는 내달 5일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포스터에 후원계좌를 적어놓았는데 예금주 이름이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협의회(중고협)’다. 이 단체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이 단체의 상임대표 최준호씨는 스물 다섯”이라며 “중고생이 아닌 사람이 왜 중고생단체의 대표를 하는가. 과거 후배들 지도한다면서 서른이 넘도록 졸업을 미룬 운동권과 겹쳐지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대표는 통합진보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했던 이석기 일당의 후예가 여전히 거리에서 정권퇴진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광우병 사태 때 ‘촛불소녀’가 있었는데 당시 야당과 시민단체는 어린 학생까지 선동의 도구로 삼았던 것”이라며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이것의 반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 혈세가 정권 퇴진 운운하며 민주당 홍위병 노릇하는 운동업자에게 흘러간 것”이라며 “도대체 어떤 기준과 목적으로 이런 단체에게 지원을 했는지 그 실체를 밝혀내겠다”고 했다. 권 의원의 문제 제기에 서울시와 여가부는 당초 활동 목적과는 달리 촛불집회에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전액 환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여가부에 따르면 올해 초 민간위탁기관인 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중고협이 선정돼 연간 125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여가부가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으로 지원금 125만원 중 60%는 서울시가, 40%는 여가부가 부담했다. 당시 중고협은 활동 목적으로 ‘사회 참정권, 캠페인, 학생 입장에서의 정책적 토론’ 등 내용이 담긴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와 여가부 모두 보도자료를 내고 “중고협이 ‘촛불중고생시민연대’의 동아리임을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면서 중고협이 실제 촛불집회 활동을 위해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전액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중고협이 회원 공개모집 포스터에 서울시와 여가부를 후원기관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이에 대해서도 즉각 시정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 당시 제출된 동아리 활동 계획서와 다른 활동을 했을 경우 지원비를 전액 환수할 것”이라며 “후원 명칭은 무단 사용한 것으로 즉시 시정요구했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도 “동아리의 정치적 활동은 당초 계획을 벗어난 것”이라며 “목적 활동에 위배될 경우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가부는 또한 “민간경상보조사업과 지자체 보조사업을 현재 전수조사하고 있다”며 “향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 보조금을 추가적으로 확인하면 모두 환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달 초 ‘尹탄핵’ 중고생 촛불집회…국힘 “통진당 출신 주도”

    다음달 초 ‘尹탄핵’ 중고생 촛불집회…국힘 “통진당 출신 주도”

    ‘촛불중고생시민연대’란 이름의 단체가 중고등학생이 주축이 된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21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스터를 보면 드레스 코드는 ‘교복’이며 준비물은 ‘깔고 앉을 공책’이라고 했다. 이 단체 대표는 20대 최준호씨로 지난 2010년 민주노동당 최연소 당원으로 활동했고 옛 통합진보당(통진당) 청소년비상대책위원장과 청소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을 거친 인물이다. 이날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주최측이 청소년들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극대화 하려는 선전선동에 불과하다”며 “이들 단체는 작년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시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변인은 “통진당에서 이름만 바꿔 대한민국의 적대행위를 지속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위헌정당 해산된 통진당 세력이 촛불집회를 빙자해 이제 중고등학생까지 선동하려고 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대변인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와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진당은 지난 2014년 12월19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강제 해산됐다. 구성원들이 북한의 도발에 호응해 주요 기간 시설을 공격하는 모의를 하는 등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려는 내란 선동이 인정된 것이다. 이와 별개로 촛불승리전환행동 등 진보 단체들은 2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 이후 용산 대통령실 앞인 삼각지 파출소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중 기본권”이라며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과 질서가 준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대통령실은 더욱 귀를 기울이겠지만, 헌정 질서를 흔드는 일들은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덧붙였다.
  • “폐구스 재킷으로 만든 가재 눈길” 코오롱FnC ‘래코드’ 열돌 기념 전시

    “폐구스 재킷으로 만든 가재 눈길” 코오롱FnC ‘래코드’ 열돌 기념 전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연대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래코드는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레콜렉티브:25개의 방(Re’;collective: 25 guest rooms)’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선보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래코드와 같은 목소리를 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아티스트와 함께 행사를 꾸몄다. 25개의 공간은 디자이너 진태옥과의 협업 컬렉션부터 지용킴, 픽셀킴, 아름지기, 라코스테까지 래코드가 걸어온 길은 물론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이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로스차일드와 일본 건축사무소인 스키마타의 작업 등으로 채웠다.집에 파란 불길이 번진 것처럼 표현한 전시 포스터는 2019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그레타 툰베리가 환경 문제의 긴박함을 “우리들의 집에 불이 났어요”라고 한 연설에서 영감을 받았다. 불 대신 풀이 자라는 집과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해 시각적인 경각심과 함께 연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래코드는 전시가 완료 후 사용했던 현수막을 의류나 용품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뻣뻣하고 두꺼운 현수막 소재가 아닌 의류 상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래코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동참을 제안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애 코오롱FnC부문 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래코드가 지난 10년간 재고 업사이클링 솔루션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패션은 프렌즈와 함께 패션이 더이상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지려 한다”면서 “래콜렉티브라는 이름으로 ‘가치 있는 같이’를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용산 ‘미래교육한마당’ 열어 혁신 성과 공유

    용산 ‘미래교육한마당’ 열어 혁신 성과 공유

    서울 용산구가 혁신교육을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미래교육한마당’(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미래교육한마당은 용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용산구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꿈을 드림(DREAM)’이다.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을 돕는 체험 활동과 고교 입학설명회, 진학 멘토링 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교육·진로직업 체험놀이터 ▲고교 입학설명회 ▲대학 전공 멘토링 ▲동아리 발표회 등이다. 체험놀이터는 마을교육과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다음달 4일에는 학교 동아리 발표회가 개최된다. 11개 학교 16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교육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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