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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서울 양천구가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록 페스티벌과 독서축제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포스터)를 연다.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로 목동 지역에서 행사를 열던 관행을 탈피하고 공항소음지역에서 록 음악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 첫날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가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록밴드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농악, 난타, 벨리댄스, 발레,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공원 내 문화광장과 몬드리안정원 등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권장 마술 공연에 이어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구는 축제 기간 파라솔과 안락의자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공무원 맞아요?”…유튜브 홍보 열 올리는 지자체

    “공무원 맞아요?”…유튜브 홍보 열 올리는 지자체

    “최대한 ‘공무원’스럽지 않게.” 지방자치단체들의 홍보 방식이 바뀌고 있다. 안내 책자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과거 방식이었다면, 최근엔 유튜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공공기관 정책 홍보 수단으로 유튜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충TV’가 대표적인 사례다. 2일 기준 충TV 채널 구독자는 약 42만 6000명으로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계정을 운영하는 충주시 홍보 담당자의 재치있는 입담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기 비결이다. 공공기관의 홍보물은 정형적이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B급 감성’ 콘텐츠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는 구독자 38만 7000명을 모았다. 파격적인 콘텐츠와 참신한 기획물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도 ‘충주시 홍보맨’, ‘보이소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시청 본청 곳곳에는 ‘공무원 안하니’라고 써있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끼와 재능을 갖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홍보 유튜버를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선발된 직원은 시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기획·촬영·편집·운영하게 된다.서울 자치구들도 유튜브를 활용한 정책 홍보에 적극적이다. 강서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돼 지난 2월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선보였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이다.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송파구는 유튜브 채널 송파TV의 ‘송잘알이 간다’(송파구를 잘 안다의 줄임말) 코너를 통해 재미있는 영상으로 구정 소식을 홍보하고 있다. 일방적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송잘알’ 주무관이 친근하게 시청자와 소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 딸 가방 멘 ‘아빠 기성용’…학원 마중 나온 모습 ‘포착’

    딸 가방 멘 ‘아빠 기성용’…학원 마중 나온 모습 ‘포착’

    축구선수 기성용의 육아 근황이 전해졌다. 27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오니 학원 앞. 반갑네 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축구선수들이 있는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한 기성용의 모습이 담겼다. 기성용은 딸의 소지품인 가방과 인형을 품에 안고 있기도 했다.한편 기성용은 8세 연상인 배우 한혜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후덜덜 할인 잔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후덜덜 할인 잔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대박쎄일 대잔치(포스터·ㅎㄷㄷ)’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토브 카카오 채널에서 쿠폰을 뽑으면 쿠폰 종류에 따라 최대 45% 할인을 제공하는 ‘ㅎㄷㄷ 대박 쿠폰’ 5종 중 하나를 지급한다. 쿠폰을 사용해 게임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SE’를 증정한다. 또 쿠폰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스토브인디 5만원 쿠폰,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도 제공한다. ‘ㅎㄷㄷ 뽑기 께임’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2번 뽑기에서 나오는 게임을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인디게임 ‘로코 아일랜드’를 무료로 배포하며, ‘ㅎㄷㄷ 초성으로 삼행시를 짓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 북토크·SF·공부… 구로책축제 ‘다독다독’

    북토크·SF·공부… 구로책축제 ‘다독다독’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1회 구로책축제(포스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참여하는 북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로책축제는 다양한 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의미를 담아 ‘책으로 다시 일어서는 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축제 첫째 날엔 그림책 ‘엄청난 눈’을 쓴 박현민 작가가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어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북토크를 열 예정이다. 개막식에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상도 준다. 둘째 날에는 공상과학소설(SF) ‘천 개의 파랑’을 집필한 천서란 작가가 ‘SF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부머리 독서법’을 쓴 최승필 작가도 강연에 나선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책축제는 구로구와 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 서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라며 “구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행사 참여 신청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남해에서 즐기는 독일...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8일

    남해에서 즐기는 독일...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6~8일

    대한민국 안에 있는 작은 독일인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다음달 독일풍 맥주 축제가 열린다.남해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세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독일 뮌헨 ‘옥토버 페스트’를 토대로 시작한 독일풍 축제로 한국에서 독일 정통 맥주와 소시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명성을 높인 ‘옥토버나이트’와 ‘퍼레이드’ 등 기존 주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독일마을’ 정체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많이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빅텐트를 그대로 도입해 독일마을 축제장에 대형텐트를 치고, 주 무대와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로 공간을 꾸민 ‘빅텐트존’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축제때 인기가 높은 개막식날 퍼레이드도 올해는 개막 첫날 한차례에 이어 2일째와 3일째도 두차례씩 진행한다. 퍼레이드는 전문 공연단이 합세해 규모가 커졌다. 유럽 전통 요들송 공연단은 주무대와 빅텐트존, 마을 안팎 곳곳을 돌며 흥을 돋운다. 마을광장에 설치되는 무대존, 그늘막존, 키즈 및 인문학존 등으로 이뤄진 축제 중심 무대는 뮌헨 성당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광장 가운데에 설치한 그늘막존에는 스탠드형 테이블이 배치돼 누구나 편안하게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파독전시관 옆 공간에 마련한 키즈 및 인문학존은 그림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얻어 과자 모형으로 꾸며 어린이 등 방문객들이 독일 인문학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축제 때 시행해 반응이 좋았던 쓰레기 없는 축제를 올해도 그대로 유지한다. 광장에서 유리맥주잔을 사용하고, 축제장 모든 구역에서 친환경 재생컵을 사용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축제장에서 개인 컵을 지참해 사용하는 100명에게 맥주 400cc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터와 홍보전단지(리플릿) 등 종이 인쇄물을 없애고 대신 QR 코드를 활용한다.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는 통일된 축제복장을 착용하고, 메뉴와 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축제기간 교통난 해소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암주차장과 삼동초등학교에서 축제장을 오간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소아암 궁극적인 종식이 목표”…현대차, 소아암 어린이와 25년 동행

    “소아암 궁극적인 종식이 목표”…현대차, 소아암 어린이와 25년 동행

    “소아암의 궁극적인 종식이 목표입니다. 암 치료뿐 아니라 이후 아이들 삶의 여정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바퀴에 희망을 싣고’, 현대자동차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현대 호프 온 휠스’가 25주년을 맞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관련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아울러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에 따라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소중히 여기는 활동이 호프 온 휠스”라면서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걸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미국 딜러들과 함께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한 건 1998년부터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의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기금 규모 기준으로 현재 미국 내 3대 소아암 재단으로 꼽힌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판매 1대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 중이다. 이번 25주년을 기념해 현대차가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로 현재 한화로 환산하면 약 3016억원이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현대차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마다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해 결성된 미 의원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 소속 주요 의원들과 의사협회 관련 단체,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을 모아놓고 호프 온 휠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2012년 9월에는 소아암 코커스 의원들에게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도 전달받았다.행사 전날에는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메이저리그 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 홈구장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시구한 11세 어린이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수년간 치료 과정을 건뎠다. 현재는 미국 전역을 돌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정 회장과 현대차 경영진은 이날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 세계 서예인들 ‘묵향의 향연’

    세계 서예인들 ‘묵향의 향연’

    세계 서예인들이 만드는 묵향의 향연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포스터)가 개막된다. 전북도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서예비엔날레가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 30곳에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생동’이다. 동양의 핵심 사상이자 생명의식이 서예정신을 통해 삶과 예술에 관통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40개국 작가 3000여명이 참가해 서예에 담긴 생명력과 가치를 탐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20대부터 9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서예가들이 참여하는 14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서예의 근본적 정신 추구를 바탕으로 ‘생생불식의 덕성’, ‘한글서예의 원형과 확장’, 예향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의 향기를 담아내는 ‘전북서예의 미래지행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주한대사 29명이 참여한 전시와 국내 작가 1000명이 참여한 ‘한글천인천시’ 등에 전주 한지를 사용해 지역 전통산업과 융합을 시도했다. 한글천인천시전은 1000개의 노랫말과 시를 천년의 역사를 안은 한지에 1000명의 서예가가 한글로 표현한 합동작품이다. 초대형 병풍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1000명의 작가가 합동으로 대형 작품을 합작한 예는 세계 서예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기록이다. ‘필묵에 핀 호연지기 전’은 10m 길이 한지에 서·화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전이다. 중견작가들의 창신적 역량과 호연지기가 유감없이 발현돼 활기찬 생명력과 낭만적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서예, 전북의 산하를 말하다’는 14개 시군 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동시 개최된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서예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다른 국가, 다른 장르와의 융합, 교류를 통해 전북 서예의 세계화, 관광자원화 실현에 노력하고 한국서예의 큰바람을 일으키는 데 서예비엔날레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란 대통령 연설에 이스라엘 대사 ‘히잡 의문사’ 기습 시위

    이란 대통령 연설에 이스라엘 대사 ‘히잡 의문사’ 기습 시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막을 올린 제78회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 나서 이슬람 경전 쿠란에 입을 맞추고 있다(위). 아래 사진은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히잡 의문사의 주인공 마흐사 아미니의 사진과 ‘이란 여성은 당장 마땅히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적힌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에르단 대사는 경비요원들에 의해 회의장에서 쫓겨났다. 뉴욕 AP·로이터 연합뉴스
  • 이란 대통령 쿠란에 입 맞추자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 기습 시위 ‘퇴장’

    이란 대통령 쿠란에 입 맞추자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 기습 시위 ‘퇴장’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9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제78회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연설을 하는 이란 대통령의 면전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유엔 주재 대사가 이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은 극히 이례적이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자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에르단 대사는 지난해 9월 16일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풍습경찰에 구금됐다가 의문사해 격렬한 반정부 시위의 도화선이 된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의 사진과 “이란 여성은 당장 마땅히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글이 새겨진 포스터를 들고 연단에 다가갔다. 에르단 대사는 경비요원들에게 끌려 회의장 밖으로 나갔지만 체포되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중에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라이시 대통령을 ‘테헤란의 도살자’라고 맹비난했다.그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1년 전 체제에 무참히 살해당한 죄 없는 이란 여성 아미니의 사진을 흔들었다”고 적었다. 나아가 그는 “유엔의 비뚤어진 도덕을 언제까지나 폭로할 것”이라며 “살인자들, 반유대주의자들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준 이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이란 대통령 연설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엔 본부 바깥에서도 이란의 인권 탄압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엔 전문가 집단은 성명을 통해 이란이 아미니의 사망 1주기를 기리는 행사들을 강경하게 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란 당국이 지난해 몇 달 동안 시위를 잔인하게 억압해놓고 아미니의 비극적 죽음 1년을 기리려고 계획한 행사까지 제한하고 보복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역시 이란은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비판을 서방언론의 가짜뉴스로 몰아세웠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이란 정보는 이란 채널을 통해 직접 입수해야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이란 대통령실은 “지배 체계의 영향을 받는 매체는 이란의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라이시 대통령이 총장에게 정확한 채널을 통해 이란과 관련한 소식을 직접 듣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입대해 ‘키이우 아파트’ 사세요” 러 모병 광고

    “입대해 ‘키이우 아파트’ 사세요” 러 모병 광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할 신병을 모집하고자 입대해 돈을 벌고 점령하게 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도시에 집을 사라고 광고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소리(VOA) 소속 우크라이나 전문기자 오스타프 야르슈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얼마 전부터 러시아 TV 등에서 방영되고 있는 러시아 육군 모병 광고를 공유했다. 야르슈는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정복하고, 그곳의 아파트들로 가족들과 이주하는 꿈을 얘기하는 이 러시아 육군 모병 광고에 영어 자막을 추가했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위협을 느껴 이번 전쟁을 일으켰다는 주장에 대해 내게 좀 더 말해달라”고 썼다. 재생시간 총 45초짜리 이 광고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어느 참호 안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로부터 발사된 총탄을 피해가며 소총 등으로 맞서는 모습이 연출돼 있다. 한 군인이 자신의 소총에 총알을 채우고 참호 안에서 앞쯕으로 빠르게 돌진한 뒤 옆에 있는 전우에게 “키예프의 페체르스크 힐스가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여기서 키예프는 키이우의 러시아식 명칭이다. 이에 전우는 “이모가 사는 도심이고, 시원한 곳”이라며 “왜?”라고 되묻는다.그러자 먼저 말을 꺼냈던 군인이 “나는 꿈이 있다. 그곳의 아파트를 사고 싶다”며 “전쟁이 끝나고 키예프를 차지하면 그곳으로 내 가족과 이사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실제 페체르스크 힐스는 키이우 중심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로 확인된다. 해당 광고는 이어 “꿈의 도시를 선택하라”는 뜻의 러시아어 문장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러시아군에 입대해 돈을 벌어 점령된 우크라이나 도시에 집을 사라는 내용이다. 러시아 당국은 이전 모병 광고에서도 돈을 많이 벌 수 있거나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등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입대를 홍보해왔다. 특히 해당 광고에는 군입대시 러시아 평균 임금의 4배 수준인 20만4000루블의 월급을 약속한다. 이 금액은 지난 4월 공개 당시만해도 우리 돈으로 330만원에 달했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280만원 정도다. 이같은 광고는 러시아의 국영TV나 민간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또 러시아의 소셜미디어에서도 모병 관련 광고가 이전보다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길거리에 붙은 모병 포스터를 지나치지 않고 2분 이상 걷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의 병력 충원 문제는 더욱 절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영국 BBC 방송 등은 러시아군 당국이 연말까지 42만 명을 추가 징집할 계획이라고 영국 정보기관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병력 30만 명을 투입한 러시아가 올해도 수십만 명을 더 동원한다는 얘기다. 러시아군은 징집병을 ‘계약 요원’이라는 명의로 부족한 병력에 충원할 예정이다. 이달 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미 28만명을 징집했으며 올해 말 안으로 14만 명을 더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광진구, 마음건강 강좌

    서울 광진구와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음달 2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의 날’이다. 강좌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1부, 2부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란 주제로 최민준 아들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펼친다. 바람직한 양육법, 자녀와의 대화법 등을 알려주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돕는다. 2부에서는 ‘타인의 마음,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꿀팁’이란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타인과 상처받지 않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추첨을 통해 김경일 교수의 저서를 증정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강의별 220명씩 선착순으로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정신건강 인식개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신건강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답자 선착순 1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내용은 다음달 4일부터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참여해 건강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산마리노·부룬디 수교 후 첫 회담스리랑카와 일자리, 체코는 원전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강화 논의4박 6일간 38개국 만나 지지 요청尹·기시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18일(현지시간)에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양자 회담 9개를 이어 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의 뉴욕 체류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3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는 등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양자 회담이 추가로 잡힐 수 있어 최대 40개국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날 오전 10시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정오부터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산마리노, 부룬디, 몬테네그로와는 이번이 수교 후 첫 회담이다.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상을 만나야 하는 만큼 대부분의 양자 회담은 ‘20분 회담·10분 휴식’으로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회담장 안팎에는 부산엑스포 포스터와 홍보 팸플릿 등이 비치돼 ‘팝업 홍보관’처럼 꾸며졌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나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면서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상대국의 관계 발전은 물론 부산엑스포 지지표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스리랑카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개발 협력, 노동, 기후변화 대응,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스리랑카 중앙직업훈련원’과 같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산마리노와의 회담에서는 관광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현 정부의 주력 수출산업인 원전도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체코와의 회담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수소경제 발전과 고속철도 건설 등 체코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회담에서는 “에너지·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양국이 활발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한편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열고 도시브랜드 발굴 나선다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열고 도시브랜드 발굴 나선다

    ‘광명 정체성 담은 도시브랜드’ 발굴에 시민 500인이 머리 맞댄다. 경기 광명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를 주제로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의 정체성, 이미지, 경쟁력, 비전 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 토론하여 도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0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 구글 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토론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에게 어울리는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찾기 위해 준비한 만큼, 도시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개인뿐 아니라 단체(팀당 최대 8명)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공무원, 토론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도시브랜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한 자료와 도시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토론자료집을 참여자에게 사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관내 캘리그라퍼 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해 원탁별로 참가자들의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해 토론회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민들이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제안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투표를 통해 수상작 3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시청 중앙현관에서 일정 기간 게시하고 광명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발전시키는 중요한 숙의 토론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광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토론의 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 다회용컵과 친환경 명찰을 준비한 참여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하고, 다회용컵인 광명시티컵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 친분 없다던 김행, 김건희 여사 SNS에 “가슴 설렙니다” 댓글

    친분 없다던 김행, 김건희 여사 SNS에 “가슴 설렙니다” 댓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19년 열린 ‘야수파 걸작전‘을 홍보하는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가슴이 설렙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그간 김 여사와의 20년 인연설에 대해 “친분을 맺기엔 너무나 먼 그대”라고 줄곧 부인해왔다. 김 여사는 2019년 2월 19일 화가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 사진과 함께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같은 날 이 글에 “가슴이 설렙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김 여사는 이 댓글에 다시 ‘좋아요’를 눌렀다. 야수파 걸작전은 김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전시로, 김 후보자가 창업한 소셜미디어 ‘위키트리’도 공동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가 나중에 빠졌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위키트리)와 늘 같이 (전시회를) 해왔으니 코바나컨텐츠가 (공동 주관이라고) 포스터를 찍었더라”면서 “나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인 것도 윤 대통령이 당시 검찰총장으로 지명됐을 때 처음 알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김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오고 있다. 지난 14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며 “제가 70년대생과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여사님과 나는 지연, 학연, 사회경력에서 겹치는 데가 전혀 없다. 친분을 맺기엔 너무나 먼 그대라고 생각한다”고 부인했다. 관련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김행 후보자가 친분관계를 부인했지만 이미 드러난 전시회 참석 뿐만 아니라 2019년에도 페이스북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 받는 등 관계가 쌓여왔던 증거가 드러났다”면서 “국민은 거짓말하는 장관을 인정할 수 없고, 계속되는 거짓 해명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종로청계가 거대한 놀이터로… 곳곳에 체험·즐길거리 풍성

    종로청계가 거대한 놀이터로… 곳곳에 체험·즐길거리 풍성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 만들기부터 사방치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까지. 16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과 종로청계관광특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16일 ‘2023 종로청계야 놀자’(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로청계관광특구에 속한 ‘창신동 신발상가’, ‘문구완구시장’, ‘인장거리’, ‘청계천 수족관시장’ 등을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특구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이벤트를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특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낮 12시 50분 흥인지문에서 시작한다. 이날 흥인지문 일대에서는 ▲소특구 특화체험 ▲종로상징체험 ▲미션투어 ▲포토존 이벤트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인근 창신동 골목길 일대에서는 ▲스트리트 페인팅 ▲골목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나만의 커스텀 신발과 우리 가족 소원 인형, 도장, 어항 만들기를 포함한 일부 유료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했다. 그 외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 예정이다. 아울러 문구완구시장 일대 도로에 수성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페인팅은 예약존과 자유존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방치기 같은 여러 추억의 골목놀이나 종로 컬러링 엽서 및 스탠실 티셔츠를 제작하는 종로상징체험, 마술·마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3 종로청계야 놀자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사업팀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 종로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특구별 특성을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며 “특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은평 내일까지 추석맞이 ‘행복나눔 동행축제’

    은평 내일까지 추석맞이 ‘행복나눔 동행축제’

    서울 은평구가 추석을 앞두고 15~ 16일 수색역 광장에서 ‘2023 행복나눔 동행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박람회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전시·판매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구와 은평구상공회, 수색역이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원, 은평구상인연합회, 수색동 주민자치회 등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15일에는 오후 2시부터 7시, 1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가 열린다. ‘도농상생 박람회’, 음악회,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도농상생 박람회는 은평구와 자매결연한 10곳이 참여해 지역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볼거리도 풍부하다.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은평문화원 음악회’에선 색소폰, 민요, 난타, 가야금 병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인기 가수 조관우의 무대가 준비됐다. 16일 오후 5시에는 은평문화재단 주관 ‘가을물빛 음악회’가 펼쳐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학·음악 어우러진 은평의 밤 즐겨볼까

    문학·음악 어우러진 은평의 밤 즐겨볼까

    서울 은평구는 16일 신사2동에 있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내 숲길 문학의 밤’(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절역에서 봉산 편백숲까지를 잇는 ‘내를 건너 숲길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시 낭독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연령대별로 구성된 시 낭독자와 공연진이 플라멩코,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꾸민다. 구는 하반기에 ‘내를 건너 숲길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새절역부터 서신초등학교까지 도로 환경 개선과 디자인 시설물 설비 등의 공간 기반을 구축한다. 내년부터는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봉산 편백숲까지 사업 구간을 확장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주민에게 일상의 쉼표로 다가가 모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가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운영한다.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은평,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이 주제의 작품, 어린이가 연출한 작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등을 선보인다. 영화제 부대행사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난·장·판 플리마켓 시즌2’이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 정준하 “‘가문의 영광’ 1000만보다 ‘무한도전’ 시즌2 원해”

    정준하 “‘가문의 영광’ 1000만보다 ‘무한도전’ 시즌2 원해”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와 정준하가 여전한 궁합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는 배우 윤현민, 유라,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가문의 영광’에 대해 “명절에 개봉해서 참 재미있었던 영화로 기억한다”며 “정준하는 거의 엑스트라 같다. 주연들은 가만히 있는데 엑스트라급이 나와서 홍보하냐?”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엑스트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연 배우들이 바쁘다”고 웃었다. 윤현민은 “포스터에서 정준하는 보정을 하지 않았다. 너무 까맣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유라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나는 비혼주의자여서 엄마, 오빠가 유명한 작가와 결혼을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어머니가 김수미, 오빠가 탁재훈이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나는 유명 작가 역할이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나는 가문의 오른팔이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에 대해 박명수는 “늘 발전이 없다. 제자리걸음이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미는 ‘가문의 영광’에 대해 작품성이 없고 생각 없이 보면 웃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9일에 첫 촬영을 하고 약 3달 만에 개봉하는 ‘가문의 영광’에 대해 정준하는 “빨리 찍어서 작품성이 없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편집하는 편이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준하는 박명수가 ‘무한도전 시즌2’와 ‘가문의 영광 리턴즈’ 관객 1000만 중 고르라고 하자 “‘무한도전 시즌2’를 택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조윤희, 3년 만에 본업 복귀... ‘7인의 탈출’로 악역 변신

    조윤희, 3년 만에 본업 복귀... ‘7인의 탈출’로 악역 변신

    배우 조윤희가 이혼 후 3년 만에 본업인 배우로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SBS 새 금토극 ‘7인의 탈출’에서 고명지 역으로 출연하는 조윤희의 포스터·콘텐츠 촬영 현장 미공개 장면을 여러 장 공개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 극 중 조윤희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아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한 어두운 속내를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캐릭터의 죄명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때 긴장감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은 머그샷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조윤희는 함박웃음을 띠며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조윤희는 ‘7인의 탈출’을 통해 복귀를 예고,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악에 받친 목소리로 “난 이렇게라도 네가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는 대사를 선보여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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