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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오바마 ‘힐바마’를 아시나요?

    힐러리+오바마 ‘힐바마’를 아시나요?

    “힐바마(Hillbama)를 아시나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자격을 놓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치열한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모습을 절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힐바마’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진은 대학생 단체 ‘HUB’(Hogeschool-Universiteit Brussel)의 홍보 포스터로 만들어진 것. HUB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인근 학교들을 중심으로 직업 전문대학과 종합대학교의 교류를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려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화제의 포스터는 힐러리와 오바마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 옆에 ‘함께할 수 있다면 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WHY choose if you can combin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인물을 합성해 대학교들 사이의 ‘연합’을 강조한 것. 사진 아래에 전문대학과 종합대학교 간 최초의 연합단체라고 알리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이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적절하게 포함된 합성” “성별이 뒤섞인 ‘비호감’” 등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적었다. 또 민주당 지지자로 추측되는 한 네티즌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분수령’이 될 펜실베니아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눈앞에 둔 두 후보는 당 안팎에서 러닝메이트를 이루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news.com.au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월 주목할 앨범] 머라이어캐리 ‘E=MC ‘팝 디바’ 3년만의 귀환

    [4월 주목할 앨범] 머라이어캐리 ‘E=MC ‘팝 디바’ 3년만의 귀환

    봄바람을 따라 뭔가 색다른 음악에 심취해 보고 싶은 계절.4월에 발매된 신보 가운데 팝, 재즈, 크로스오버 장르에서 각각 주목할 만한 세 장의 앨범을 소개한다. 먼저 주목되는 것은 3년 만에 돌아온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의 11집 엘범 ‘E=MC´.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뜻하는 앨범 제목에는 팝계에 핵폭탄급 위력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캐리는 이 앨범에서 힙합과 리듬 앤드 블루스, 팝, 가스펠 등을 두루 선보인다. 앨범 타이틀곡인 ‘터치 마이 보디’는 중간 템포의 리듬 앤드 블루스곡.‘레게의 전설’로 불리는 밥 말리의 막내 아들인 데미안 말리가 자메이카 스타일의 랩을 부른 ‘크루즈 컨트롤’은 매끄러운 곡전개가 특징이다. 전통적인 캐리의 음악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러브스토리’‘아이 스테이 인 러브’ 등도 들을 만하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한국인들로 구성된 5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세 번째 앨범도 빼놓을 수 없다.2003년 ‘재즈의 불모지’ 한국에서 1집 앨범을 내기도 한 이들은 이번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재즈곡들로 앨범을 채웠다.‘시스케이프’‘스위트 모닝’ 등의 자작곡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유려한 연주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미국 고등학교 밴드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재즈 음악의 거장 프랭크 포스터의 스탠더드 재즈곡 ‘샤이니 스타킹즈’를 드럼 부분을 강조해 새롭게 편곡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2곡의 영화음악을 재즈로 담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국내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음악 영화 ‘원스’의 삽입곡 ‘폴링 슬롤리’와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가 그것.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의 신보도 눈에 띈다. 팝음악의 고전들로 꾸민 프로젝트 앨범 ‘싱즈 더 클래식?’는 클래식의 무거움과 대중음악의 가벼움 사이 중간지대의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인 퀸의 ‘러브 오브 마이라이프’와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등은 LP앨범과 CD를 공유했던 30,40대의 향수를 한껏 자극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컵이 점령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컵이 점령

    #1 20일 오후 서울 잠실의 A 패스트푸드점. 매장 가득 10∼30대 손님들이 음식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다. 매장 입구에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지만 매장 손님 36명 중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여기서 먹고 가겠다.”는 주문이 무색하게 기자의 음식은 1회용기에 담겨 나온다. #2 같은 날 광화문의 B 커피전문점. 매장 손님 23명 중 21명이 1회용컵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매장에는 좌석 수만큼 머그컵이 준비돼 있지만 실제 이를 이용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매장 직원은 “다회용컵을 권해도 젊은 고객들은 무겁고 불편한 머그컵에 커피 마시기를 원치 않는다.”고 설명한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폐지(지난달 20일)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폐지 당시 환경부는 “1회용컵 회수율이 한계에 이르면서 제도의 실효성이 사라졌다.”면서 “업계의 자발적 아이디어로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부의 주장을 비웃듯 현재 각 매장은 1회용품이 모두 점령한 상태다. 앞으로도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새 정부가 대안도 없이 환경 정책들을 버려 나가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매장 내 머그컵 사용 하루 고작 10명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컵 보증금제 폐지 직전인 지난달 1∼14일 전국 95개 패스트푸드점, 109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장 내 다회용기 사용 비율은 패스트푸드점 30%, 커피전문점 4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9개 패스트푸드·커피전문점에서만 해도 2006년 한 해에 사용한 1회용 컵이 8846만개에 달한다. 컵보증금제가 사라지면서 1회용컵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컵보증금제 폐지 이후 매장에서 머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컵 보증제 폐지 이후 1회용컵 사용량이 어느 정도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환경부에서 별도의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안 없이 대통령 공약 따라 무작정 없애 컵 보증금제 폐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다.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20억개 이상 소비되는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2년 시작된 컵보증금제는 회수율이 저조하고 미환불된 보증금이 기업 마케팅 비용에 활용된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달 폐지됐다. 그렇지만 1회용품 사용량 증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도 않은 게 현실이다. 환경부는 일단 1회용컵 반환이 마무리되는 6월 말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공공장소 등에 종이컵 회수대 등을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국이나 업계 모두 이러한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업체들 또한 머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300∼5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포인트 카드제’를 고려 중이지만 실제 이용고객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이미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고 있지만 하루 10명을 넘기는 매장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명형남 연구원은 “환경부는 컵보증금제 폐지에 앞서 기업·시민단체들과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노력도 없이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섣불리 폐기한 것은 책임의식이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정책도 컵보증금제처럼 버려질까 대통령 공약과 맞물려 버려지게 될 환경정책은 이것만이 아니다. 현재 환경부는 종이봉투를 비롯한 1회용품 사용 규제 전반에 대한 폐지 및 완화를 검토 중이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규제 완화를 이유로 내걸었던 공약들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가 자리를 잡은 만큼 더 이상 1회용품에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선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새 정부는 하수처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1995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디스포저) 사용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환경단체들은 수질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반대하고 있지만 당국은 하수도체계가 잘 정비된 만큼 분쇄기 사용을 허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홍수열 팀장은 “새 정부 들어 ‘대통령 공약이다.’‘제도의 실효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대안도 없이 여러 환경정책들이 버려질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폐지에 앞서 철저한 모니터링과 사후 보완책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청강대 제작 애니 佛 ‘MIPTV/Milia’ 최우수상

    청강대 제작 애니 佛 ‘MIPTV/Milia’ 최우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 청강창조센터(CCRC)는 16일 애니메이션 기획사 베데코리아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 ‘미미와 다다의 미술탐험대’(포스터)가 지난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Milia 2008’의 ‘콘텐츠 360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어린이 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미와 다다의 미술탐험대’(감독 홍인표·김윤경)는 어렵고 딱딱한 미술사조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에듀테인먼트 작품으로, 베데코리아가 기획을, 청강문화산업대가 미술과 디자인 제작을 맡았다. 전체 52편 중 2편이 완성됐으며, 지난해 어린이날과 추석연휴에 KBS 1TV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 감독을 맡은 청강문화산업대 애니메이션과 김윤경 교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05년 작업을 시작해 지난해 3월 제작을 마쳤다.”면서 “대학과 업체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X파일’ 속편 제목은 ‘I Want to Believe’

    ‘X파일’ 속편 제목은 ‘I Want to Believe’

    영화 엑스파일(X-file)이 10년 만에 찾아온다. 오는 7월 25일 현지 개봉하는 속편의 제목은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나는 믿고 싶다)로 이는 원작인 TV 시리즈에서 주인공 멀더 (데이비드 듀코브니 분)의 책상 위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문구와 같다. 제작자인 크리스 카터는 이 제목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멀더의 신념과 과학사이의 충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는 드라마 엑스파일의 연장이 아니다.”며 “드라마를 모르는 어린 관객들과 팬들 모두를 만족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파일은 2002년 9시즌으로 막을 내릴 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SF 드라마 시리즈다. 첫 번째 극장판 영화인 ‘엑스파일: 미래와의 전쟁’ (The X-Files)은 98년도에 제작됐으며 이번에도 폭스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대나 스컬리 역의 질리언 앤더슨이 다시 뭉쳤다. 한편 영화 관계자는 “영화를 비밀리에 만들기 위해 주요 제작진만이 카메라가 설치된 방 안에서 대본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제목 역시 제작 시점부터 비밀로 붙여져오다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의 허락 하에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침에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야스쿠니’ 끝없는 파문

    |도쿄 박홍기특파원|‘반일’ 논란에 휩쓸려 개봉이 무산된 다큐멘터리 영화 ‘야스쿠니’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영화의 중심축인 일본도(刀) 장인(匠人) 가리야 나오지(90) 부부가 자신들의 장면과 이름을 삭제토록 요구, 영화 내용을 떠나 영화 상영 자체가 존폐 위기에 처했다. 가리야의 허락 경위에 대한 진위를 둘러싼 파문 2라운드인 셈이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리무라 하루코 자민당 참의원은 “장인이 출연 장면을 전부를 빼달라고 희망했다.”고 밝혔다. 아리무라 의원은 가리야를 직접 만나 확인했다는 것이다. 가리야는 신문에서 “촬영을 받아들였던 취지와 다르다.”라고 말했다. 가리야는 지난달 말과 지난 9일 아리무라 의원으로부터 “국회에서 영화를 심의 중이니 생각을 말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야스쿠니검의 전통기술이나 가치를 후세에게 전해주는 것이라고 여겼다. 야스쿠니 신사 문제와 연결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감독 리잉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장인이 허락했다. 마음이 변할 리가 없다. 장인의 장면이 없으면 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가리야는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사진과 등장인물을 보고 ‘상영에 힘내라.’며 격려했다.”는 뒷얘기를 비롯, 협상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리잉은 또 “국회의원이 무슨 말을 장인에게 했느냐. 출연자의 마음을 바꿔놓아도 되느냐.”며 아리무라 의원의 압력 의혹도 제기했다. 영화 야스쿠니는 도쿄와 오사카의 영화관 5곳에서 개봉이 취소된 이래 다음달 전국적으로 20여곳에서 상영키로 결정된 상태이다.hkpark@seoul.co.kr
  • [길섶에서] 세상 담는 그릇/최태환 수석논설위원

    봄볕에 끌렸다. 새문안길을 걷는다. 시간은 저만치 물러서 있다. 잠시 공간감마저 잊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가로막는다. 걸개 포스터가 너풀댄다. 바랑을 둘러멘 동자승 표정이 성속의 경계다.‘세상을 담는 그릇, 발우전’ 승물(僧物)중 왜 하필 밥그릇 전시회일까. 하기야 구름처럼, 물처럼 떠도는 운수납자(雲水衲子)에게 몸 가릴 장삼과 발우외에 더 보탤 게 있을까. 소욕지족(少慾知足), 적은 데서 만족을 얻는다는데…. 검박한 고승들의 그림자가 발우에 묻어 있다. 소재도 다양하다. 달라이라마의 철발우가 유난히 커 보인다. 티베트 사람들의 고통이 넘치는 것 같아, 아프다. 경허와 제자 만공스님 일화에 눈길이 간다. 함께 탁발에 나섰던 경허가 물었다.“바랑이 무겁지, 내가 가볍게 해줄까.”앞섰던 경허는 물동이를 인 아낙에게 갑자기 입맞춤을 했다. 사람들이 몰려들자, 둘은 줄행랑을 쳤다. 한참 뒤 경허는 “만공아! 바랑의 무게를 느꼈느냐.”세상사 마음이 출발이란다. 발우는 됨됨이의 또 다른 모습이다. 나의 발우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릴케·샤갈 친필편지의 향취 느껴보세요”

    “릴케·샤갈 친필편지의 향취 느껴보세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필체는 작품만큼이나 섬세했을까.100여년도 더 지난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알퐁스 도데의 편지에서는 어떤 서정이 묻어날까. JS씨어터와 서울에이전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예술가 친필 편지전’을 서울 논현동 워터게이트 컨벤션홀에서 연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역사 속 위대한 예술가의 친필편지, 사진, 소장품 등 모두 100여점이 전시된다. 만날 수 있는 작가는 로댕, 샤갈, 슈바이처, 귄터 그라스,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알베르 카뮈, 토마스 만, 구상, 조병화 등 30여명이 넘는다. 이 전시품들은 올여름 제주도에 건립될 예정인 ‘문학박물관’의 건립추진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영씨의 개인소장품. 이 대표는 “이번에 전시하는 친필편지 등은 국내 편지박물관 건립을 위해 모아 두었던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작가들이 남겨 놓은 희귀한 유품들이며 비싼 미술품 못지않게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준비를 맡은 표재순 JS씨어터 대표도 “예술가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엽서 한 장, 편지 한 장을 통해 그들이 지향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필편지전은 지난 2월 피카소 포스터전으로 시작한 JS씨어터 ‘이야기가 있는 전시’ 시리즈의 하나. 개막일인 10일에는 이순재, 최불암, 손숙, 박정자 등 유명인사들이 직접 편지를 들려주는 낭송회가 마련된다. 입장료는 없다.(02)540-2310.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에 꼽힌 중랑구가 올해의 구정 화두를 ‘청렴’으로 잡았다.7일 중랑구에 따르면 우선 민원처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부조리가 발 붙일 수 없도록 ‘민원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해 금품·향응 등을 수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는 ‘채찍’을 가하기에 앞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자는 것이다. ●작은 틈새도 허락하지 않는다 민원필터링 시스템은 모든 민원의 처리결과를 즉시 알려주는 ‘처리알림 문자서비스(SMS)’로 시작해 ▲음성으로 민원처리과정의 친절도와 청렴도를 평가하는 ‘실시간 청렴도조사’ ▲11개 문항의 전화설문을 통해 민원의 만족도와 취약분야를 파악하는 ‘민원만족도조사’ ▲이의제기 절차를 안내하고 공무원의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는 ‘청렴엽서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민원처리 절차에 이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부정부패의 여지가 여과돼 청렴행정으로 이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클린카드제’를 도입하고, 계약의 입찰단계부터 대가지급까지 전단계를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는 ‘전자계약제도’를 전면 시행해 예산집행과 계약분야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제로·청렴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청렴 자세를 몸에 새겨라 이 자리에서 청렴한 생활자세,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 수수금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청렴문화 조성 등 5개 항목을 청렴실천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어 서울시립대 반부패연구소의 박근수 교수를 초청해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의 청렴성’을 주제로 한 직원교육을 갖고, 직원들의 의식 변화와 자발적인 자정노력을 역설했다. 이 밖에 직원과 주민의 자율적인 청렴홍보를 위해 ‘청렴 패러디포스터’를 공모하고, 부조리 신고센터의 상시운영과 주민들의 신고 유도를 위한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운영, 주민이 체감하는 청렴지수 향상을 위한 ‘주민연계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공무원의 마음과 자세를 변화시키고, 이를 접하는 민원인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청렴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청렴분위기 다잡기를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비, ‘스피드레이서’ 투어 소식에 中 ‘들썩’

    비, ‘스피드레이서’ 투어 소식에 中 ‘들썩’

    월드스타 비가 영화 홍보차 홍콩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중국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및 주요 언론들은 비가 오는 23일 첫 번째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 홍보차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홍보에는 제작자 조엘 실버와 비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이 동반하지만 중국 및 동남아권 홍보는 비가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및 홍콩 언론은 워쇼스키 남매의 새 영화 소개보다 비의 홍콩 방문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비가 지난 2005년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수많은 팬들이 몰려 공항 및 기자회견장 근처가 마비되기도 했었다.”며 “이번 방문에도 비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중국 스타 위난(余男)도 출연해 중국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비의 누나 역을 맡은 위난은 차세대 월드스타로 주목받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홍콩 방문을 환영한다.” “비의 첫 할리우드 영화를 어서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는 홍콩 및 내륙 각지를 돌며 영화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스피드 레이서’는 오는 5월 8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사진=중국판 스피드레이서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판 ‘엽기적인 그녀’ 예고편 공개

    할리우드판 ‘엽기적인 그녀’ 예고편 공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엽기적인 그녀’(My Sassy Girl)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녀’의 엽기적인 행각을 중심으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담겨있다. 할리우드판 엽기적인 그녀의 주연은 드라마 ‘24’에 출연했던 엘리샤 커스버트(Elisha Cuthbert)와 영화 ‘브링잇온’에서 순수한 남학생을 연기했던 제시 브래드포드(Jesse Bradford). 주연과 배경은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와 각각의 에피소드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에서는 ‘그녀’가 “자기야”(Darling)라며 쓰러지는 첫만남을 비롯해 원작에서 화제가 됐던 ‘지하철 게임’ ‘검도 대결’ ‘스쿼시 대결’ 등의 주요 에피소드들을 새로운 주연들의 연기로 볼 수 있다. 원작에서처럼 여주인공이 ‘술만 마시면 패고 쓰러지는’ 설정도 그대로다. 또 남자 주인공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녀’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전해주는 장면 등 로맨틱 에피소드도 고스란히 옮겼다. 할리우드판 엽기적인 그녀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가을 쯤 개봉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할리우드 엽기적인 그녀 포스터(왼쪽)와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눈] 國旗에 대하여 경례?/송한수 국제부 차장

    [오늘의 눈] 國旗에 대하여 경례?/송한수 국제부 차장

    2002년 월드컵 때다. 사람들은 남녀 가리지 않고 태극기를 치마처럼 둘러 입었다. 더러는 태극기를 찢어 머리띠로 쓰기도 했다. 국기 앞에선 옷깃을 여미며 엄숙해야 한다고 여길 어르신들의 눈을 치뜨게 만든 사건이었다.“태극기를 엉덩이에 걸치다니….” 적잖은 나라가 국기 때문에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영국의 유니언 잭(Union Jack)은 통합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국가란 꿈을 담았다. 잭은 선수기(船首旗)란 뜻이다. 그런데 말도 많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웨일스 지역에선 국기를 다시 만들라는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지역을 상징하는 동물을 넣으라는 요구다. 그 모양이 우리에겐 우스울 만하다. 국기를 절반 뚝 잘라 아래에 용(龍)처럼 생긴 짐승의 하반신만 보탰으니 말이다. 마케도니아에서는 지난 1일 그리스 국기에 나치를 떠올리는, 하켄크로이츠를 새긴 포스터가 말썽을 빚었다. 이는 가뜩이나 뜨거운, 나라 이름을 둘러싼 분쟁을 키웠다. 빨간 바탕에 노란색 태양이 그려진 마케도니아 국기 위엔 ‘마케도니아여, 영원하라’는 글도 새겼다. 마케도니아는 현재 그리스 북부와 불가리아 일부까지 포괄하는 지역 명칭인 ‘마케도니아’란 국명을 고집하는 반면, 그리스는 이 이름이 역사적으로 자국의 유산이라며 맞서고 있다. 국기엔 나라의 자존심이 걸렸다. 그래서 상대방 국가를 비난할 땐 국기를 불태우는 게 큰 모욕을 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우익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는 일본에선 일장기(日章旗)에 대한 가르침을 도덕교육 항목으로 여기고 있다. 그런 일본에서 소수이기는 하지만 전체주의 부활을 꾀하는 행위라는 반대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반성이 아쉬운 일본인들의 행태가 우리와 아주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국기에 대한 맹세’와 ‘국기에 대하여 경례’라는 의식이 사회를 획일화하는 부작용을 낳지는 않을까. 차렷 자세를 강요하지 않을 때야말로 국민들은 애국가를 더욱 힘차게 부르게 될 텐데…. 송한수 국제부 차장 onekor@seoul.co.kr
  • 재활용 과정 직접 체험하세요

    재활용 과정 직접 체험하세요

    양천구는 2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재활용 체험 센터인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을 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목1동 재활용선별장 내에 251㎡ 규모로 시청각교육실과 전시실을 갖춰 이론과 체험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청각교육실에는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의 시설을 갖춰 홍보영상물 상영과 이론교육을 하게 된다. 전시실은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패널 ▲재활용제품·친환경상품·자원순환홍보물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작품 ▲추억의 사진촬영코너 등을 설치했다. 특히 분리배출체험코너에는 4개의 농구대를 설치, 그물망으로 재활용품을 던지면 분리수거가 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퀴즈, 체험수기,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학습 위주의 견학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분리 운영한다. 견학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하루 3회 운영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전시회 관람을 거쳐 재활용선별장의 실제 과정을 경험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 신문, 페트병, 박스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창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스타워즈’ 패러디작에 팬들 열 받았다

    ‘스타워즈’ 패러디작에 팬들 열 받았다

    ’스타워즈’ 팬들이 열받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패러디작이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팬보이스(Fanboys)라는 제목의 패러디작이 스타워즈의 명성과 상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 또 팬보이스 제작사인 와인스타인이 다른 버전으로 손질한 내용의 DVD를 발매하겠다고 나서자 스타워즈 팬들은 본격적인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다. 영화 팬보이스의 스토리는 죽어가는 친구를 위해 스카이워커 랜치(조지 루카스 감독 소유의 영화작업장 및 목장)에 들어가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의 필름을 훔치러 간다는 내용. 스타워즈 팬들은 제작사가 스타워즈 캐릭터를 바보처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스타워즈의 팬들은 DVD발매 중지를 촉구하며 인터넷에 온라인 항의게시판(StopDarthWeinstein.com)을 설치, 향후에도 보이콧을 진행할 것을 공표했다. 팬보이스 보이콧에 앞장서고 있는 한 스타워즈팬은 “어떤 형태로든 팬보이스를 개봉하거나 DVD를 발매한다면 지구상의 스타워즈 팬은 해당 제작사측의 영화를 계속 보이콧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제작사측은 “팬들의 보이콧이 있었지만 팬보이스에 미친 영향은 별로 없었다.”며 “지난 몇 주동안 팬보이스를 지지하는 격려의 메일도 많이 받았다. DVD발매계획에 차질이 없다.” 고 밝혔다. 사진=팬보이스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33년 ‘원조 킹콩’ 포스터 34만弗 낙찰

    1933년 ‘원조 킹콩’ 포스터 34만弗 낙찰

    괴수영화의 고전 ‘킹콩’의 오리지널 포스터가 34만 5000달러(약 3억 4200만원)에 판매됐다. 1933년 제작된 영화 킹콩의 포스터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LA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관련 수집품 경매에서 우리 돈 3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며 이번 경매 최고가 물품이 됐다. 이번 경매 소식을 전한 UPI, NDTV 등 매체들은 판매된 포스터가 현재 남아있는 킹콩 오리지널 포스터 중 가장 상태가 좋다고 알려져 ‘몸값’이 치솟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매에서 공포영화 ‘에일리언’의 외계괴물 모형은 12만 6500달러(약1억 2500만원)에 팔려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을 기록했으며 ‘배트맨’에서 마이클 키튼이 입었던 복장도 10만 3500달러(약1억20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또 악역 ‘팽귄맨’ 복장(약 4800만원), ‘엑스맨’에서 할 베리가 입었던 ‘스톰’의 전투복(약4200만원) 등도 캐릭터의 인기만큼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다. 이번 경매에는 총 1100가지 수집품들이 출품 됐으며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를 이용해 인터넷과 현장에서 동시에 경매가 이루어 졌다. 사진=telegraph.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디자인’ 참가 작품·논문 공모

    서울시는 ‘서울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과 ‘서울디자인 콘퍼런스’에 발표할 논문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과 콘퍼런스는 오는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의 주요 행사이다. 공모전과 콘퍼런스는 ‘숨 쉬는 디자인’(Design is AIR)를 주제로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추진한다. 공모전은 지(地), 수(水), 풍(風), 화(火)의 4개 분야로 나눠 공간, 정보, 제품 등 전 디자인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디자인 정책과 리더십 ▲창의 문화 도시와 공공디자인 ▲디자인과 정체성 ▲탈경계의 디자인 ▲사회와 디자인의 5개 주제로 구분해 논문과 포스터를 모집한다. 공모전은 6월10일부터, 논문은 7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디자인올림픽 행사기간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할 예정이다.공모전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서울디자인올림픽 폐막식에도 초청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상을 읽어라 신문을 펼쳐라’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26일 제52회 ‘신문의 날’(4월7일) 표어와 신문 주간 포스터를 선정해 발표했다.표어 부문에서는 최철식씨의 ‘세상을 읽어라 신문을 펼쳐라’가 대상, 김태호씨의 ‘두 손에는 신문 두 눈에는 세상’과 신진욱씨의 ‘오늘을 읽으면 내일이 보입니다’가 우수상으로 뽑혔다.포스터 부문에서는 황인찬·임진옥씨의 ‘신문은 힘을 키워 줍니다’ 시리즈가 대상, 원장운씨의 ‘스스로를 태워 세상을 밝힙니다’와 박예찬씨의 ‘우리의 길잡이 네모난 나침반’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뽑혔다.우수상 수상 작품은 ‘올바른 길잡이’(강승호),‘거짓은 잠그고 진실만 열겠습니다’(우숙영),‘신문은 우리 가족 정보통’(김지수),‘신문은 정보마켓’(오현지) 등 네 편.시상식은 새달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문별 50만∼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서울광장] 공천 후폭풍 부른 ‘여의도식 정치’ /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공천 후폭풍 부른 ‘여의도식 정치’ /구본영 논설위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이른 아침 출근길에서 들은 가곡 ‘4월의 노래’의 첫 소절이다. 영국 시인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땅의 4월은 박목월의 이 시구처럼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는 계절이었다. 목련꽃 향기 속에서 치러질 ‘4·9 총선’이 박두하면서 여의도가 대혼돈에 빠져 들었다. 국민적 축제를 앞둔 설렘은 없고, 날선 공방만 남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공천 책임론에 불을 붙이고, 강재섭 대표가 총선 불출마 카드를 빼들었다. 여야의 경쟁적 ‘공천 물갈이 쇼’를 지켜보던 국민들만 어리둥절해졌다. 통합민주당이 호남에서 ‘박재승의 난’으로 선수를 치고 한나라당이 ‘안강민의 영남 대학살’로 맞설 때까지도 관객들이 눈치 못챈 반전이다. 그러나 양철 지붕처럼 달아오른 건 중앙정치 무대뿐이다. 투표일이 보름 남았지만, 지역 표밭은 썰렁하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구 후보가 누구인지, 그들이 4년간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각 정당과 후보들이 변변한 대표 공약 하나 내놓은 게 없다. 후보등록에 임박해 ‘무더기 공천’과 전략 공천이 횡행해 후보를 검증할 겨를도 없었다. 몇몇 실세 명망가들이 주역을 맡고 주권자인 국민은 들러리 서는 게 한국정치의 고질이었다. 권력게임 양상으로 번진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을 보면서 그런 ‘여의도식 정치’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깨닫는다.2004년 총선 때 여야는 정당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지역구별 경선을 앞다퉈 실험했다. 하지만 그런 ‘상향식 공천’은 이번에는 아예 종적을 감췄다. 당외 인사 위주의 공천심사위를 통한 이번 공천도 ‘하향식 공천’에 불과하다.‘제왕적 총재’가 공천을 좌지우지하던 때보다는 세련되긴 했지만…. 정당정치 선진국 미국에선 대부분의 공직 후보자를 상향식 경선으로 뽑는다. 중앙당의 일방적 후보 낙점이나 공천 불복은 상상하기 어렵다.1970년대 도회지의 담벼락에 나붙었던 극장 쇼 포스터가 기억난다. 당시엔 남진이니 나훈아니 하는 인기가수들의 얼굴만 보고 관객들은 레퍼토리가 뭔지도 모른 채 몰려들었다. 곧 거리마다 이름 모를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나붙겠지만, 중앙정치의 열기만큼 지역구별 투표율이 높을지는 의문이다. 안강민, 박재승 두 주연배우를 캐스팅해 연출한 여야의 공천 드라마는 막판 파열음을 내며 대단원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흥행몰이 쇼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번엔 한나라당의 실세들과 거기서 밀려난 인사들이 주·조연이다. 서청원·홍사덕씨 등 친(親)박근혜계 인사들이 주도중인 ‘친박 연대’도 그 하나다. 박 전 대표의 대중성을 흥행에 활용하려는 심산이지만 정작 주인공은 빠지는 바람에 “나훈아당이 아닌, 너훈아당”이란 비아냥을 듣고 있지만…. 각당의 공천 몸살이야 그들의 사정일 뿐일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구경꾼으로만 내몰리게 된다면 우리 모두의 불행이다.4월이 잔인한 달이 안 되려면 그런 공급자 중심 정치부터 끝장내야 한다. 그러려면 유권자들이 객석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 후보자들이 내놓는 온갖 약속을 꼼꼼히 따져보고 유세장까지 발품을 파는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유권자 혁명´이 ‘여의도식 정치´란 구습을 깨는 마지막 처방일 듯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자신의 최신작 님스 아일랜드(Nims Island) 홍보차 호주 퀸즈랜드에 방문한 포스터가 예전보다 무척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 것. 이 날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포스터는 쇄골뼈가 훤히 들어다보일 만큼 가슴팍이 마르고 볼살이 들어가 지난해 12월에 찍힌 사진(사진 오른쪽)과 현저히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 손에 도드라진 핏줄과 주름이 운동중독증에 걸린 안젤리나 졸리나 마돈나의 손과 비슷해 지나친 다이어트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조디 포스터가 너무 야위어서 끔찍할 정도”(Leann Carlton) “매력적인 배우였는데 막대기로 변한 것 같아서 슬프다.”(G.Reed)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보이는 것 뿐이다. 손에 핏줄이 보이는 것은 노화때문”(M) “사진상 말라보이는 것 뿐”(S Thomas)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터는 지난해 한 영화시상식장에서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Cydney Bernard)와의 관계를 고백,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힌 바 있다. 사진=NEWS.com.au(사진 왼쪽은 최근의 모습·오른쪽은 지난해 12월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레이시처럼 파이팅” 여자축구대표팀 영화보며 다짐

    “그레이시처럼 파이팅” 여자축구대표팀 영화보며 다짐

    ‘우리도 그레이시처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감독 안익수)이 감동적인 축구영화 ‘그레이시 스토리(포스터)’를 함께 보며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이의수)은 2008 피스퀸컵 수원 조직위원회(위원장 곽정환)와 함께 19일 서울 광화문의 한 영화관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 시사회를 가졌다. 대표팀은 20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과 미국 드라마 ‘24’를 연출한 구겐하임은 자신의 부인이자 영화배우인 엘리자베스 슈의 자서전적 얘기를 스크린에 옮겼다. 슈는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로 우리에게 낯익은 배우. 실제로 그녀는 뉴저지주의 고교에서 유일한 여자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데이비드 베컴의 등번호와 똑같은 7번을 단 프리킥의 달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슈팅 라이크 베컴’과 여러 모로 닮은꼴이지만 훨씬 진지하게 접근한 영화란 평가를 받고 있다.2000대1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돼 실감나는 축구 연기를 선보인 칼리 슈로더의 어머니 역으로 슈가 직접 출연해 더욱 화제를 낳았다. 한편 6월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되는 피스퀸컵 수원 대회는 북한과 미국 등 8개국의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다음달 1일 조추첨식이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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