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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故 마이클 잭슨의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개봉 5일 만에 전 세계서 1200억 원을 벌어들였다. 2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죽음 직전까지 준비했던 런던 공연의 리허설을 담은 ‘디스 이즈 잇’은 지난달 28일 99개국에서 동시개봉 해 지난 1일까지 1억10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디스 이즈 잇’은 미국 전역 348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250만 달러를, 북미지역 외 국가에서 6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2주 동안 한정 상영되지만 전 세계에서 ‘디스 이즈 잇’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선희·임성훈·이훈씨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로

    서울시의회는 30일 지방 의회로는 처음으로 가수 이선희씨와 방송인 임성훈씨, 탤런트 이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들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홍보대사들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의회 영상물과 포스터 등에 모델로도 할동할 예정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월하의 공동묘지’, 드라마ㆍ영화로 리메이크

    ‘월하의 공동묘지’, 드라마ㆍ영화로 리메이크

    1967년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둔 한국 공포영화의 고전 ‘월하의 공동묘지’가 드라마와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30일 영화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베르디픽쳐스 측은 “내년 여름을 겨냥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월하의 공동묘지’는 만화 ‘월하의 공동묘지’가 최근 모바일과 웹에 연재되고 있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고전 공포영화의 대명사 ‘월하의 공동묘지’는 1967년 개봉작으로 권철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강미애, 박노식, 도금봉 등이 출연했다. 모함과 누명으로 인해 죄 없이 목숨을 빼앗긴 여인의 원혼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그린 ‘월하의 공동묘지’는 개봉 당시 무덤이 반으로 갈라지는 특수효과 장면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진 =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티저 포스터로 검색어 1위 싹쓸이

    ‘전우치’, 티저 포스터로 검색어 1위 싹쓸이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등 스크린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전우치’의 티저 포스터가 화제다. 지난 27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우치’ 티저 포스터는 공개 당일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데 이어 현재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실시간 영화 검색어,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트서비스 측에 따르면 ‘전우치’의 캐릭터포스터와 단체포스터는 블로거들에 의해 타 영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퍼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전우치’ 포스터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포스터에 밀리지 않는 비주얼을 갖췄고 슈퍼히어로물이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우치’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고전소설 속 영웅캐릭터와 도술이란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던 슈퍼히어로 영화에 도전한 한국최초의 작품이다. 한편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통문화 발전 대상] 국무총리 표창

    ●권영선(75·새서울고속㈜ 대표이사) 교통사고 50% 줄이기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단계별 무사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무사고운동을 전개했다. 2008~2009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48%, 피해인원 75% 감소를 달성했다.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자체안전운행 지도반을 편성해 전 종사원을 대상으로 무사고 운전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노선별로 순회 교통사고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운전문화 확립에 앞장섰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경산지회(지회장 손용식) 매월 2차례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과 범국민질서확립 운동을 실시했다. 매일 등하교 시간 교통정리를 해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매주 월요일에는 경산시내를 행진하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참석해 사회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한광석(42·한국철도공사 차장) 수송안전실에서 22년간 철도교통운전 홍보와 교육을 담당해 철도교통문화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철도안전 대학생 UCC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등 철도안전 홍보에 기여했다. ●이상구(42·㈜화흥운수 대표이사) 교통안전관리규정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친절한 택시상을 확립하는 데 애썼다. 운행기록계를 분석해 과속, 난폭운전 예방 등 안전운행 정착에 힘썼으며, 월 1회 이상 사고 운전자에게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순호(58·인천시 여성운전자회 감사)1993년 이래 교통사고 사상자 반으로 줄이기, 버스 정류장 3대 질서지키기 운동에 참여해 건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환경오염 통신원에 가입해 매연 차량 감시와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종호(50·㈜대한항공 수석사무장) 24년9개월 동안 총 1만 8812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제승원팀장으로서 뛰어난 현장관리 능력으로 승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3년 안전훈련 및 교육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강의의 선진 표준화를 실현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남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태) 1988년 이후 20여년간 약 50만명(연간 3만명)의 도내 사업용 자동차 종사자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또 경상남도와 협력해 교통안전 CF를 제작해 연 5회 방송하고, 라디오 CM을 연 3회 방송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유태호)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선진화 대책’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사망률 50% 감소를 목표로 교통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예방적 교통시설 개선하는 등 대국민 교통문화 향상 활동을 벌였다. 2009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사망자를 22% 감소시킨 공을 세웠다. ●최병호(43·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2004년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로 입사해 교통안전 및 지속가능교통물류 체계에 대해 연구했다. 도로교통안전제도 도입과 자전거 시설 안전성 평가방안을 추진했다. 또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의 입법 지원에 기여했다. ●김종순(49·(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1990년부터 10년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를 했으며 1997년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가입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헌신해 왔다. 특히 서울시 각 구의 유치원, 초·중·고교,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선진 교통문화 정책에 기여했다. ●신상철(55·(사)전국모범운전자회 진해지회 회장) 매년 4월 진해 군항제, 새해 해돋이 행사 등 시 주최 행사 및 각종 교통안전행사시 관광객의 사고 예방과 관광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교통사고 줄이기, 올바른 주정차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신묘성(58·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19년간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1997~2003년 MOCT 운항자격 위촉심사관, 검열 운항승무원으로 활동했다. 2만 시간에 가까운 비행경험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탁월한 비행능력은 물론이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비행임무 수행으로 안전운항 제고에 공헌했다. ●김재호(58·의림초등학교 교감) 1987년부터 현재까지 부임해온 5개 초등학교 교무실을 교통상담실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교과지도를 통해 계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힘썼다. 또 교내 스카우트 교통봉사대를 조직해 2005년 이후 매일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없는 학교로 기록됐다.
  • 한국형 슈퍼히어로 ‘전우치’ 캐릭터 공개

    한국형 슈퍼히어로 ‘전우치’ 캐릭터 공개

    배우 강동원ㆍ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전우치’가 화려한 캐릭터들을 공개하며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형 영웅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전우치’는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염정아 등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블록버스터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철저히 실체를 감춰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전우치’는 27일 드디어 캐릭터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베일벗기에 나섰다.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의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활약을 그린 영화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딴 이 영화는 할리우드의 전유물이었던 영웅 캐릭터에 도술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넣어 ‘한국형 슈퍼히어로’에 도전한다. 특히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도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여자에 대한 관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악동’ 도사 전우치로 분해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또 영화 ‘사랑’ 이후 2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임수정은 기존의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여배우를 꿈꾸는 ‘팜므파탈’ 서인경을 연기하며 도발적인 변신을 꾀한다. 이외에도 전우치의 라이벌인 악역 화담에 김윤석, 전우치의 스승 천관대사 역에 백윤식, 서인경(임수정 분)의 라이벌이자 한국 최고 여배우로 분한 염정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전우치’는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시리즈와 비교할 만하다. 한편 ‘전우치’는 강렬한 액션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을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12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DJ 김기덕의 잊을 수 없는 추억 ‘나나나나~’ 오후 2시에 여성 코러스로 시작하는 영화 ‘엠마뉴엘’의 테마가 깔리며 어김없이 찾아오던 김기덕.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를 통해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제작·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그가 DJ 경력 36년을 기념해 직접 선곡한 올드팝송 36곡을 골랐다. 1972년 9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이듬해 3월 ‘2시의 데이트’를 맡으며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이미지를 굳혀 나갔다. 1996년까지 만 24년 동안 청취자와 음악 데이트를 즐겼던 그는 1997년부터 MBC ‘골든 디스크 김기덕입니다’의 PD 겸 DJ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로드 스튜어트의 ‘세일링’을 시작으로, 알 스튜어트의 ‘이어 오브 더 캣’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 명곡들을 두 장의 CD에 나눠 남았다. 워너뮤직. ●크레이지 러브 캐나다 출신으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가 정규 4집을 발표했다. 첫 싱글 ‘해븐트 멧 유 옛’을 포함해 ‘하트에이크 투나잇’, ‘크라이 미 어 리버’,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 ‘스타더스트’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 13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와 아마존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부블레는 캐나다 총리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을 키워낸 명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됐으며, 재즈 느낌을 잘 살려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제2의 해리 코닉 주니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워너뮤직. ●두 유 원트 더 트루스 오어 섬싱 뷰티풀? 영국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바람이 거세다.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더피가 대표적이다. 모두 유니버설 아티스트. 유니버설은 최근 픽시 로트를 발굴하며 더욱 채찍질하고 있는 상황. 이에 맞불을 놓으려고 소니뮤직이 전폭적으로 밀고 있는 신예가 바로 팔로마 페이스다. 언더그라운드 재즈 보컬리스트였던 그는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특이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로 정평이 났다. 브라스가 돋보이는 첫 싱글 ‘스톤 콜드 소버’, 감미로운 오케스트라가 빛나는 타이틀 트랙 등 10곡을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페이스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니뮤직.
  • ‘백야행’, 손예진·한석규·고수 흑백 카리스마

    ‘백야행’, 손예진·한석규·고수 흑백 카리스마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의 세 주연배우 손예진·한석규·고수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흑백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손예진·한석규·고수 등 당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 미호(손예진 분)와 요한(고수 분)을 14년간 쫓는 형사 동수(한석규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백야행’의 캐릭터 포스터는 함께 있으나 결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는 영화 속 그들의 운명과 관계를 담았다. 또 빛과 어둠 속에 갇힌 세 주인공의 절제된 표정과 의미심장한 한 줄의 카피는 그들이 살아온 삶과 마음에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백야행’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진모리 장단 맞춰 적벽에 불길 ‘훨훨’

    자진모리 장단 맞춰 적벽에 불길 ‘훨훨’

    “아무리 미물인들 제 목숨 귀함을 알거늘, 내 오늘 패전에서 조 승상께 입은 은혜 어찌 가벼이 잊으리까.” / “고맙구려. 이 못믿을 세상. 간만에 의리에 닿는 말 들었소.” 조조과 관우가 차분한 대화를 주고 받는 중에도 연출의 손짓은 쉬질 않는다. 공명이 남병산에 올라 비나리를 하자 자진모리의 빠른 음악이 흐르며 애크러배틱과 무예가 뒤섞인 현란한 군무가 펼쳐진다. 적벽대전에 앞서 군사들이 신세 한탄을 하는 장면에서는 배우들이 배역에 제대로 몰입하며 흐느끼면서도 익살을 부려 웃음바다를 만든다. 지난 20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의 국립창극단 연습실에서 미리 만난 ‘적벽’은 기존 창극과 다른 모습이었다. 소리에도 정가와 시조를 섞고 다양한 움직임을 넣어, 연습일 뿐인데도 역동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민중의 소리·해학도 담아내 이 작품은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판소리 다섯바탕 중 가장 호방하고 힘찬 ‘적벽가’를 기반으로 했다. 판소리 중 유일하게 민간설화가 아닌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차용한 ‘적벽가’를 창극으로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일단 작품의 핵심은 비장함이 묻어나는 공연 포스터에 나타난다. 칼을 들이댄 이와 그 칼 끝에 목이 닿은 이, 바로 관우와 조조이다. 여기서 조조는 흔히 알고 있는 ‘조조 같은 놈’의 간신이 아닌, 한때는 영웅이었고 결국은 인간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런 조조와 대결구도에 있는 관우는 넉넉하고 충성스러운 덕을 갖춘 장수로 비춰진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인간관계 외에 민중의 소리와 해학도 담았다. 군사들이 신세 한탄을 하는 대목,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 등에서 이름없는 군사의 노래를 통해 민중의 고단함을 드러낸다.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다양한 전통예술과 조명, 무대, 무술 등을 조화시켜 장대한 규모의 호방한 드라마로 만들었다.”면서 “하이라이트는 역시 불타는 적벽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10m가 넘는 절벽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고, 5척의 배가 무대를 누빈다. 불길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조명으로 무대를 불타오르게 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판소리 사설 훼손 하지않고 변화 꾀해 ‘적벽’의 연출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연출가인 이윤택이 맡았다. 연습을 끝내고 만난 그는 ‘적벽’에 대해 “종합예술로서 다양한 조건을 갖춘 음악극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적벽’은 판소리의 사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변화를 꾀했다. 소곡들을 웅장하거나 우아하게 편곡하고, 강렬한 장단을 주며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연출가로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리 체계를 그대로 갖고 있는 판소리를 대중적이고 보편적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작품은 그런 실험의 하나입니다. 어떤 장르가 될지는 공연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토종 뮤지컬, 한국형 오페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늘 같습니다.” 그는 또 “창극이나 판소리를 볼 때 대사를 알아들을 수 없다는 사람이 많은데 ‘적벽’은 대사의 90% 정도가 들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출연하고, 공명과 방통 등 책사 역을 여성이 맡는다.”면서 “폭넓은 배우들이 창극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적벽’은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02)2280-4115~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주연 조시 하트넷

    인터뷰는 농담과 함께 시작했다. 질문에 앞서 잠시 머뭇거리자 “질문할 게 없나요? 그러면 저 갑니다.”하며 나가는 시늉을 했다. 깜짝 놀라 아니라는 손짓을 하니,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돌아와 앉는다. 최근 부산영화제에서 만난 할리우드 배우 조시 하트넷(31)의 첫인상은 그렇게 ‘장난기 많은 청년’이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하트넷이 들고온 작품은 트란 안 훙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15일 개봉). 할리우드 스타인 그를 비롯해 한국의 이병헌, 일본의 기무라 다쿠야 등 3개국 톱스타가 출연해 일찌감치 눈길을 끈 작품이다. 더구나 이병헌의 초청을 받아 주연 3명이 모두 부산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화제 내내 큰 인기몰이를 했다. 영화에서 하트넷이 맡은 역할은 대부호의 실종된 아들을 찾아다니는 전직 형사 클라인 역이다. 출연은 그가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트란 안 훙 감독의 전작 ‘그린 파파야 향기’ ‘여름의 수직선에서’ ‘씨클로’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은 그는 감독이 미국 배우를 기용한다는 소문을 듣자 직접 찾아갔다. 시나리오를 접하기도 전이었다. “감독의 영화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질감이 특이한, 구조적 음향도 좋았고요.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서도 마법 같은 느낌을 자아내죠.” 그렇게 해서 만난 감독은 10분쯤 이야기를 나눈 뒤 한번 웃고는 잘 가라고 했단다. ‘안됐구나.’ 낙심하며 차에 타려는 순간, 곧장 “캐스팅 됐다.”는 답변이 왔다고 들려준다. 그러나, 감독과의 작업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실험을 꺼리지 않는 감독이예요. 창조적인 걸 즐겨서 모든 앵글에서 조망하길 원했죠.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져와 즉흥적으로 도입하곤 했어요.” 시나리오, 촬영현장, 편집본이 다 다를 정도로 의중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영화와 시나리오에 동일하게 있는 요소는 기독교와 아시아 문화의 희미한 경계를 드러낸 것 정도? 아무튼 한 번 봐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작품이예요. 감독님 영화 중 가장 어둡기도 하고요.” 상처 입은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그는 촬영기간인 3개월 반 동안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 하루 수면시간이 겨우 2~3시간에 불과했다. 이런 그를 감독은 반기면서 “최대한 망가진 모습으로 있어달라.”고 주문했다.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도 싸울 힘이 없어서 하자는 대로 했어요. 시차 적응을 못해 기운이 없는 오늘처럼요. 하하.” 첫 방문지인 한국에 그는 홍보 매니저 1명만을 대동한 채 왔다. 대규모 스태프진을 거느리는 여느 할리우드 배우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평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해요. 모든 결정은 스스로 내리죠. 할리우드라는 화려한 세계에서 일하지만, 전 중산층 출신의 평범한 사람이예요.” 하트넷의 필모그래피는 한마디로 축약하기 어렵다.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등 블록버스터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같은 로맨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같은 예술성 짙은 영화에 번갈아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왔기 때문. “늘 차기작이 생애 최고의 영화이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그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재미도 있지만 깊이도 느껴지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목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뜻이 뭐냐고 물어봤다. 주인공 3명 모두 수염을 기른 영화 포스터를 가리키며 “아마도 ‘나는 수염과 함께 간다’ 아닐까요?”라며 웃는다. 그러니까, 인터뷰의 마지막 역시 농담과 함께 였다. 다소 ‘썰렁’하긴 했지만. 부산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서울DMC컬처오픈’ 직접 가보면 ‘하루가 후딱’

    ‘서울DMC컬처오픈’ 직접 가보면 ‘하루가 후딱’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영화·게임·예술·패션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 중 DMC에서 열리는 ‘서울DMC컬처오픈’ 행사는 가족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행사다.17일까지 열린다.바로 옆 문화콘텐츠센터에서는 ‘추억의 붕어빵’ 기획전이 진행 중이어서 애들과 함께 들러 추억을 더듬을 수 있다. ▶추억의 붕어빵전 사진 보러가기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누리꿈스퀘어와 KGIT 건물 사잇길엔 야외특설무대가 설치돼 패션쇼,온라인게임 배틀,라이브 공연,라디오 공개방송,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열린다.16일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특강(오후 3시30분),스페셜포스·스타크래프트 배틀(오후 5시30분)이 진행된다.17일에는 서울 브라스 앙상블 음악회(낮 12시),코스프레 콘테스트(오후 1시),장기하와 얼굴들 등 공연(오후 5시40분),패션쇼(오후 7시)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세그웨이를 시승할 수 있고,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 행사도 열린다.야외특설무대 옆에는 종이에 소망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서울색 소망보드’가 마련돼 있다.행사장을 둘러보기 전에 이곳에서 자신의 소원을 빌 수 있다.서울시에서 선정한 10가지 대표색의 종이에 소원을 적어 벽면에 붙이면 된다.자선바자도 열리고 있다.등산복 재킷 2만원,바지가 1만원이니 싼값에 가을산행 채비를 하긴엔 그만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도 열리고 있다.클레이 점토 등 다양한 재료로 뽀로로·뿌까·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수 있다. 만들기에 자신이 없더라도 선생님들이 도와준다.원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유료로 진행되던 체험이지만 이곳에선 무료다.한 시간에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니 예약은 해야 한다.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의 일환은 아니지만 문화콘텐츠센터 1층에서 진행 중인 엄마·아빠를 위한 ‘추억의 붕어빵’ 기획전도 볼만하다.심형래 감독이 오는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3D 애니메이션 영화의 미니어처 세트들이다.1960년대 집·골목·거리 풍경을 재현해 냈다.      논쟁이 있었던 심 감독의 전작인 ‘디워’와는 사뭇 다른 전시 세트다.미니어처들을 구경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수십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든다.그 시절을 세밀하게 묘사했다.방앗간의 제분기는 모터가 실제로 움직인다.만화가게 속 만화책들은 진짜 종이로 만들어 책의 느낌을 잘 살렸다.구멍가게 옆 담벼락에는 1976년 제작된 이덕화·임예진 주연의 영화 ‘진짜진짜 잊지마’의 빛바랜 포스터가 붙어 있어 지난 세월을 잘 보여준다.  옆 건물인 KGIT 5층에는 스턴트에서 쓰이는 와이어 액션을 체험할 수 있는 ‘Ready DMC Action!’ 행사가 진행된다.특수하게 제작된 조끼를 입고 와이어 줄을 매달면 점프·뒤로돌기·날아다니기 등을 할 수 있다.사진을 찍으면 이메일로 보내준다. ●숨 고르며 관람하기  KGIT 4층에는 ‘한국디지털아트협회 초청 작가전’이 열리고 있다.21세기 새로운 시각예술 장르인 디지털 파인아트(컴퓨터 기술로 회화를 구현하는 예술)와 무빙아트 작품 수십점이 전시 중이다.바로 옆 ‘디지털 빛의 세계, 모던아트 갤러리’에서는 모네·드가·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를 통해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콘텐츠센터 지하 1층 시네마테크 KOFA에는 ‘디지털영화제’가 열린다.17일에는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가 상영된다.선착순 무료 예매를 하지만 낮 1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표도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기록영화제로 개최하는 기획전 ‘영화적 체험 cinematic experience No.1’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다.안나까레리나,크리스티나 여왕 등 1930년대에 사랑받았던 영화 5편이 디지털로 복원됐다.애니메이션 작품 30여편이 ▲온유와 판타지 ▲성장&여성 등 8개의 주제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우수 작품전’도 준비됐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작을 지원한 실험적인 단편 작품들이다.  거리가 어둑어둑해지면 누리꿈스퀘어와 KGIT 사잇길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다.첨단지능형 가로등인 ‘IP-Intelight’에 LED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엣지녀’ 이지아, 비호감 ‘진상녀’ 변신

    ‘엣지녀’ 이지아, 비호감 ‘진상녀’ 변신

    드라마 ‘스타일’ 속 패션지 에디터로서 엣지있는 패션을 자랑했던 이지아가 비호감 ‘진상녀’로 변신한다. 한국과 일본이 함께 제작하는 텔레시네마 프로젝트의 영화 ‘내눈에 콩깍지’는 못생긴 왕소중(이지아 분)과 일시적 시각장애로 그녀에게 반한 완벽남 태풍(강지환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공개된 ‘내눈에 콩깍지’ 포스터 속 이지아는 그 동안의 세련된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주근깨 가득한 얼굴과 균열하지 못한 치아를 드러내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얼굴은 물론 성격까지 문제가 많은 왕소중으로 분한 이지아와 추녀와 미녀를 구분할 수 없는 일시적 시각장애로 단단히 콩깍지에 쓰인 태풍 역의 강지환은 특이한 연인 호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크린에 이어 TV에서도 공개되는 ‘내눈에 콩깍지’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 국내 드라마계의 히트제조기 이장수 감독과 일본의 유명 드라마 작가인 오오이시 시즈카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텔레시네마 프로젝트는 내달 5일 개봉하는 ‘내눈에 콩깍지’를 시작으로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천국의 우편배달부’, 빅뱅의 탑과 승리가 함께한 ‘19’ 등 7개 작품이 차례로 공개된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리스’ 김승우-김소연, 카리스마 포스터 공개

    ‘아이리스’ 김승우-김소연, 카리스마 포스터 공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최고의 첩보요원으로 변신한 김승우와 김소연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소연은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 시키는 섹시 여전사의 모습으로, 김승우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아이리스’에서 김승우는 카리스마를 지닌 북한의 엘리트 첩보요원 박철영을 연기한다. 그런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김선화 역을 맡은 김소연은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 보일 예정이다. 반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촬영을 함께 해 온 두 배우는 서로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 챌 정도로 가까워졌다. 극 중에선 냉철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김승우는 김소연을 친 여동생처럼 챙겨주며 찰떡 호흡을 자랑 하고 있다는 후문. 2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억의 세계명작 보세요”

    “추억의 세계명작 보세요”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1920~30년대 관객을 사로잡았던 세계 영화 10편을 모아 상영한다. 기획전 ‘영화적 체험: cinematic experience No. 1’에서다. 각국 본토에서 인기를 끈 이들 영화들은 길지 않은 시간 뒤 조선에서도 상영되며 모던 보이, 모던 걸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선의 문인과 배우들이 앞다퉈 명작으로 꼽은 영화들이 목록에 올랐다. ‘크리스티나 여왕’(1933년), ‘춘희’(1936년), ‘안나 까레니나’(1936년), ‘가행복’(1934년)이 변함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이병일 감독 ‘반도의 봄’(1941년)에 포스터가 나오는 ‘아목’(1934년)과 ‘마쯔루카’(1935년)도 만나볼 수 있다.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서 구보가 주운 노트에 등장하며 1931년 10월 17일 조선극장에서 개봉된 ‘러브 파레이드’(1929년)도 상영된다. 초기 해외 무성영화들도 반갑다. 독일 무성영화 ‘니나 페트로브나’(1929년),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복원작 ‘괴스타 베르링 사가’(1924년)와 ‘기쁨 없는 골목길’(1925년)도 공개된다. 스웨덴 필름 인스티튜트에 의해 복원된 모리츠 스틸러 감독의 ‘괴스타 베르링 사가’는 스웨덴 출신 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된 작품이다. ‘기쁨 없는 골목길’은 뮌헨영화박물관에서 복원됐다. 이 영화의 DVD 제작(지난 9월 출시)을 총 지휘한 뮌헨영화박물관 슈테판 드뢰슬러 관장은 초청 강연에서 복원 과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1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특이점은 상영작 가운데 그레타 가르보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5편에 이른다는 점이다. 당시 조선에서 그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다. (02)3153-2075, www.koreafilm.or.kr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비가 키운’ 엠블랙, 오늘(9일) 비 콘서트서 첫 무대

    ‘비가 키운’ 엠블랙, 오늘(9일) 비 콘서트서 첫 무대

    가수 비가 키운 남성 5인조 신인그룹 엠블랙(MBLAQ)이 비의 한국 공연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엠블랙은 9일과 10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비의 ‘2009 비 아시아 투어 - Legend of Rainism’의 한국 공연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 엠블랙은 데뷔곡 및 14일에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엠블랙은 지난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또한 첫 무대를 앞두고 있는 엠블랙은 9일 티저 포스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서울 시내 곳곳에 부착된 이번 포스터의 콘셉트는 블랙의 뱀파이어. 엠블랙 멤버들은 진한 스모키 화장과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발산, 눈길을 끌고 있다. 엠블랙의 그룹 뜻도 공개됐다. 이번 티저 포스터에는 ‘최고 수준의 노래를 부르는 소년들’이라는 뜻의 ‘Music Boys Live in Absolute Quality’란 엠블랙의 의미가 공개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처음 공개된 엠블랙은 10월 중순 첫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김태희, 애틋한 ‘아이리스’ 커플포스터

    이병헌·김태희, 애틋한 ‘아이리스’ 커플포스터

    이병헌과 김태희의 운명적인 사랑이 담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포스터가 공개됐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병헌의 애틋한 눈빛과 김태희의 슬픈 눈망울은 극중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첩보원들의 숨 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은 국가안전기획부(NSS)소속의 최정예 요원 현준 역을, 김태희는 NSS소속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병헌과 김태희는 촬영 현장에서 서로 모니터를 해주며 의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 주연의 ‘아이리스’는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 드 꼽추’ 발레버전 국내 초연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 드 꼽추’ 발레버전 국내 초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노트르담 드 꼽추’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어 발레 ‘에스메랄다’로 재탄생됐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 초청작 중 하나인 러시아 국립 크레믈린 발레단의 ‘에스메랄다’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에스메랄다’는 극중 15세기 매혹적인 집시여인의 이름으로 꼽추 콰지모도의 지고지순한 사랑, 주교 프롤로의 음모, 장교 페뷔스의 배신 사이에서 인간의 갈등과 운명을 노래하는 작품. 러시아에서 촉망받는 발레리나 크리스티나 크레토바가 맡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비극적 일화는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과 선율을 통해 이전보다 더 섬세한 묘사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크레믈린 발레단과 지휘자 알렉산드르 페투코프가 지휘하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사진 = 공연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승원-송윤아 ‘시크릿’, 12월 3일 개봉

    차승원-송윤아 ‘시크릿’, 12월 3일 개봉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영화 ‘시크릿’(감독 윤제구)이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사건의 담당 형사이면서 아내를 위해 증거를 없애고 사건을 은폐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형사 차승원과 그의 아내 송윤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또한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 등 화려한 명품 조연들의 열연도 돋보인다.윤재구 감독을 필두로 ‘추격자’의 촬영감독 이성제,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편집기사 신민경 등 ‘스릴러 드림팀’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 역시 중요 포인트다.당시 국내 영화로는 미국에 최고가로 수출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이후, 윤재구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시크릿’의 시나리오는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아 왔다. 사진 = 영화 ‘시크릿’의 티저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콤한 나의도시’, 드라마 이어 뮤지컬 제작

    ‘달콤한 나의도시’, 드라마 이어 뮤지컬 제작

    40만부의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달콤한 나의도시’가 열혈 마니아들의 성원에 힘입어 뮤지컬 무대 위에 오른다.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은 ‘달콤한 나의 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주)오디뮤지컬컴퍼니, (주)쇼플레이, (주)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특히 원작에는 없었던 ‘위치’라는 캐릭터가 추가돼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배우 김우형이 캐스팅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 오은수 역에는 박혜나와 이정미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연하남 태오 역에는 에녹이, 맞선남 영수 역에는 송용식이 낙점됐다. 한편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8년 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는 최강희 지현우 이선균 등의 배우들이 젊은 감성에 맞춰 트렌디드라마로 소기의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09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 당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는 11월 13일 첫 막이 오른다. 사진 = 공연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확 달라진’ 부산국제영화제, 그 신선한 변화

    오는 8일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그 화려한 면면이 속속 드러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열 세 번의 영화제와 달리 ‘권위 있는 행사’라는 족쇄를 풀고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쉽게 감지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아시스’(1999), ‘흑수선’(2001), ‘해안선’(2002), ‘가을로’(2006)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영화 개막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휴먼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그 외 개막작들인 ‘비밀과 거짓말’(1996), ‘차이니즈 박스’(1997), ‘고요’(1998), ‘더 레슬러즈’(2000), ‘도플갱어’(2003), ‘2046’(2004), ‘쓰리타임즈’(2005),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들 역시 모두 무겁고 진지한 영화였다.그동안 영화제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앞세워 온 부산국제영화제로서는 이번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개막작 선정이 상당히 신선한 변화인 셈이다.개막작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영작인 만큼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초 칸 영화제가 에니메이션 ‘업’을 개막작으로 선정,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또한 모름지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타 배우들의 등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스타는 축제의 첫 축포와 잘 어울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 조쉬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트란 누 엔케와 ‘호우시절’의 정우성, 그 밖에 하정우, 차태현, 장혁, 성유리, 이선균, 조재현,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수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올해부터 ‘Let’s G0 PIFF’로 이름을 바꾼 공식 전야제 또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한다.홍콩 영화감독 서극을 비롯해 이탈리아 감독인 파올로타비아니, 프랑스 여배우 안나카리나 등 3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되고 백지영,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45RPM, DJ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8일 저녁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황 인터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프레지던트’ 포스터.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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