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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23일 ‘포격 1년’…잘 지내나요! 연평도

    [커버스토리] 23일 ‘포격 1년’…잘 지내나요! 연평도

    해가 수평선 너머로 막 잠긴 지난 16일 저녁, 연평도 중부리 주민 김영길(49)씨는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며칠 전 이사 온 새집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었다. 1년 전, 북한의 포격으로 김씨네 집은 지붕이 내려앉을 정도로 참혹하게 파괴됐다. 그 자리에 붉은 벽돌집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들어섰다. 김씨는 “국민의 성원으로 지은 집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며 허허허 웃었다. 평화롭던 연평도가 북쪽 포대에서 날아온 포탄 170여발로 순식간에 쑥대밭이 된 것이 지난해 11월 23일. 벌써 계절이 네번이나 바뀌었다. 한순간에 ‘피란민’ 신세가 된 주민들은 옷가지도 챙기지 못한 채 섬을 빠져나와 도회지의 찜질방과 임대주택을 전전하다 섬으로 돌아왔지만 한동안 절망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랬던 연평도가 겉으로는 빠르게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선착장은 외투와 모자로 감싸고 이른 아침부터 잰걸음으로 일터로 향하는 주민들로 붐볐다. 집 앞 계단이며,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정자 근처에서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갓 따온 굴을 까고 있었다. 꽃게잡이도 한창이어서 바다에서 건져 올린 그물에서 꽃게를 떼어내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마을회관에서는 부녀회원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드릴 김장을 담그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주민들은 바닷가 쓰레기를 줍거나 도로를 청소하고 일당 3만 5000원을 받는 일자리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었다. 연평도 포격 후 생긴 또 다른 풍경이다. 이 일을 하는 한 할머니는 “집에 가만히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 일도 하고 서로 얘기도 나누니 포격을 기억할 틈도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겉으론 평온했지만 상처가 다 아문 것은 아니었다. 포격에 대한 공포심은 여전히 주민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듯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또 도발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퍼져 있었다. 바다 건너 북쪽 황해도 강령군 해안가에 해안포 진지 수십곳이 새로 구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다. 어디선가 큰 소리만 들려도 덜컹 가슴이 내려앉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았다. 김상숙(80) 할머니는 “군인들 사격훈련은 물론 누가 문만 세게 닫아도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포격 이후 국민과 정부의 도움과 지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고 치유할 수는 없었다. 관심이 시든 뒤에 남은 것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주민들의 고달픔이다. 꽃게와 굴을 따서 생계를 잇는 주민들은 하나같이 “생산량이 부쩍 줄었다.”며 한숨을 토했다. 안정적 수입원인 일자리사업이 다음 달에 끝나는 것도 고민이다. 달리 먹고살 방법이 없어서다. 뭍보다 물가는 비싼 데다 뭍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의 학비까지 대야 하는 섬사람들은 겨울을 날 걱정에 잠이 오지 않는다. 실향민이나 낚시꾼들이 종종 찾던 연평도는 이제 통일교육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연평중·고교 교사들은 포격 당시의 흔적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연평 통일올레길’을 조성, 9월에 개장했다. 김영호 연구부장은 “올레길을 걷는 이들이 다시는 포성이 들리지 않는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평초등학교 복도에 걸린 통일 포스터 아래에 누가 비뚜름한 글씨로 이렇게 써놓았다. ‘남북이 통일해야 포격 같은 일이 사라진다.’ 연평도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김범수·이소라 커플 포스터 공개… “로맨스 따윈 없다”

    김범수·이소라 커플 포스터 공개… “로맨스 따윈 없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국 투어에 나선 김범수와 이소라가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듀엣 콘서트를 선보이는 남녀 아티스트들의 포스터가 로맨틱한 분위기의 콘셉트로 공개되는 반면, 이번 김번수와 이소라의 포스터에서는 오히려 카리스마 넘치는 비장함을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검은 재킷과 흑백사진으로 담백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의 포스터로 콘서트를 찾을 관객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범수와 이소라는 ‘로맨틱’이 대명사로 자리잡은 듀엣·커플 공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 콘셉트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콘서트 주최를 맡은 CJ E&M 관계자는 “두 아티스트가 뿜어내는 침묵의 카리스마가 너무 팽팽해서, 포스터 촬영과 리허설 내내 제작진 전체가 숨을 죽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를 통해 공연이 선사할 숨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한 콘서트 ‘김범수 ★ 이소라’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서울 공연과 함께 부산, 대구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MB·김정일 화해의 키스?… 베네통의 파격 광고

    MB·김정일 화해의 키스?… 베네통의 파격 광고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광고로 수차례 논란을 빚어온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이 이번엔 불편한 관계에 있는 세계 정상들의 입맞춤 합성 사진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도마에 올랐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통은 16일(현지시간) ‘언헤이트’(Unhate)’라는 주제 아래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온 지도자들이 입맞춤하는 장면을 합성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톨릭 최고 지도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교 이맘(최고 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의 입맞춤 합성 사진도 포함됐다. 베네통은 화해의 상징적 모습을 통해 관용과 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네통은 이전에도 에이즈 환자가 죽어가는 모습,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장면 등을 광고에 활용해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교황청은 그러나 교황의 입맞춤 장면을 담은 사진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이 광고가 “신도들의 종교적 정서를 해치고, 교황에 대한 존경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베네통은 성명을 내 교황청에 사과하고, 해당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합성 사진에 대해 “그냥 재미있게 봤다. 초상권과 관련해서는 국내법을 따져봐야겠지만, 정색을 하고 항의할 일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별도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순녀·김성수기자 coral@seoul.co.kr
  • 신흥학우단가 95년만에 발굴

    신흥학우단가 95년만에 발굴

    독립군을 양성해 항일투쟁을 이끈 신흥무관학교의 학우단가(學友團歌)가 95년 만에 빛을 봤다.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는 지난 1911년 4월 신민회(新民會) 회원인 이회영·이동녕·이상룡 선생 등이 중국 지린성에 세운 군사교육기관이다. 1920년 문을 닫을 때까지 2100여명의 독립군을 양성했다. 지청천·이범석 장군 등은 학교 교관으로 활동했다. 신흥학우단은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이 1913년에 조직한 독립운동단체이자 학교 동창회 조직이다. 국악계 원로인 노동은(65) 중앙대 국악대학 교수는 13일 “우리 민족의 항일 의지를 담은 신흥무관학교 학우단가를 이 학교 설립 100주년째인 올해에야 발굴했다.”고 밝혔다. 학우단가는 1916년 12월 26일 신흥학우단 강습소에서 열린 10회 정기총회에서 정식 단가로 의결된 곡이다. 신흥학우단가는 2종이었으나 박은환 선생이 지은 ‘신흥학우단 단시가(團是歌)’만 전해지고 있을 뿐 공식 단가인 ‘신흥학우단가’는 신흥학우보에 그 존재와 가사가 기록돼 있으나 곡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 노 교수는 신흥학우보의 단가 의결 내용 중 ‘곡은 수절가(守節歌)와 같다.’는 내용을 근거로 지난 8월 일본 국회도서관에서 ‘수절가’의 곡을 확인, ‘신흥학우단가’를 발굴했다. 노 교수는 “1910년대 대부분의 항일가요가 평양에 세워졌던 광성중학교의 ‘최신 창가집’에 실린 노래의 가사를 바꾼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1914년에 만들어진 최신 창가집의 항일가요를 분석한 결과, 공식 신흥학우단가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밝혀진 신흥학우단가는 ‘스와니강’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The Old Folk At Home’(고향사람들)을 차용했다. 서양음악을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던 당시 대부분의 항일가요는 서양 곡에 가사를 붙여 불렀다. 애국가도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판타지’가 발표되기 전까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에 가사를 붙여 불렀다. “열악한 조건에서 항일독립운동을 벌이느라 새로 곡을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노 교수의 설명이다. 새 ‘신흥학우단가’는 오는 24일 서울 숙명여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 항일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DJ.DOC와 18년 파티’ 엽기 공연포스터 3종 공개

    ‘DJ.DOC와 18년 파티’ 엽기 공연포스터 3종 공개

    연말 공연의 보증수표 DJ. DOC가 고심 끝에 드디어 공연 타이틀을 결정했다. DJ .DOC는 2007년 ‘순결한 콘서트’, 2008년 ‘막판뒤집기’, 2009년 ‘전국노래자랑’, 2010년 ‘뽕댄스파티; 등 매년 획기적인 공연 타이틀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올 해 역시 공연명을 두고 남다른 고민을 했다. 더욱이 ‘가요계 악동’ 이미지를 벗고 어느덧 ‘사회적 모범 그룹’으로 환골탈태한 DJ.DOC이기에 고민은 더욱 깊었다는 후문이다. 티켓오픈 당시에도 확정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일단은 DJ.DOC 콘서트’란 임시 타이틀을 활용하기도 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회의 도중 김창렬이 무심결에 던진 “데뷔 18주년이니깐 18년 파티로 가자.”는 한마디에 이하늘, 정재용은 물론 공연 제작진까지 만장일치로 동의하면서 타이틀이 확정됐다. 20주년을 눈앞에 둔 DJ.DOC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신나는 공연의 대명사인 콘서트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이다. 다른 뜻은 전혀 없으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타이틀 명의 성격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타이틀 명과 함께 역시나 ‘DJ.DOC다운’ 공연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연마다 화끈한 코스프레로 화제를 모은 DJ.DOC가 이번에는 캔디로 둔갑한 것. ‘후덕 캔디’, ‘배 곯은 캔디’, ‘조금 나이든 캔디’ 등 다소 엽기적인 캔디 3종 세트 포스터를 선보인 DJ DOC는 “연말 주변을 돌아보면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있기 마련.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길 바란다. DJ.DOC가 언제나 함께 할테니”라며 훈훈한 의미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18년을 맞아 더욱 화끈하고 따뜻한(?) 연말을 책임질 DJ.DOC의 ‘2011 DJ DOC와 18년 파티’는 오는 12월 30-31일 올림픽 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며, 수원, 부천, 울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동은 스마트폰 NFC 세상”

    대한민국 쇼핑 특구인 서울 명동이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의 메카가 된다.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해 결제와 주문, 각종 쇼핑 정보와 쿠폰 다운로드,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통 정보까지 터치만으로 서비스가 구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서울 명동을 ‘NFC 존’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오해석 청와대 IT특보, 이동통신3사 대표, 6개 카드사 대표, 대형 가맹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NFC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돕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NFC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FC는 10㎝ 이내에서 두 대의 단말기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결제와 쇼핑·교통 등 소비자 맞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서비스이다. 명동 NFC 존에는 극장·커피숍·편의점·패스트푸드점·쇼핑몰 등 200여개 매장에 NFC 인프라가 설치된다. 모바일 결제뿐 아니라 ▲출입통제 ▲스마트폰 단말기 기능 제어 ▲광고 동영상·쿠폰 다운로드 ▲버스 도착 정보 확인 ▲단말기 간(P2P) 결제 ▲스마트포스터 등 다양한 NFC 서비스가 제공된다. 민관 협의체인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인 ‘명동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 배포해 NFC 서비스 이해를 높인다.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09년 1조 8400억원, 지난해 2조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전세계 NFC 시장 규모도 2014년 3700억 달러(약 4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호주언론 “K-Pop팬들 한국가수 보려 시드니 공항 집결”

    호주언론 “K-Pop팬들 한국가수 보려 시드니 공항 집결”

    호주의 대표적 일간지이자 전국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시드니 K-Pop 뮤직 페스티벌을 위해 도착한 한국 가수들의 시드니 도착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은 소녀시대의 ‘Gee’를 배경음악으로 하고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시드니 공항에 모인 K-Pop 팬들의 모습을 스케치 형식으로 담아냈다. 기사는 ‘수백명의 팬들이 자신들의 케이팝 스타를 보기위해 아침부터 공항에 집결’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신문은 “약 12팀 6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ANZ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POP콘서트를 위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며 ”수백명의 팬들이 포스터와 사인을 들고 비명을 질렀다.”고 묘사했다. 또 “어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에게 선물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고, 심지어 어느 팬은 호텔내 미니바를 맘대로 이용하라고 신용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며 “12일에 열리는 단 한번뿐인 케이팝 콘서트를 보기위해 홍콩, 싱가포르, 한국, 중국, 뉴질랜드에서도 날아왔다.” 고 전했다. 신문은 팬들 중 한명의 사연도 함께 전했다. 케이팝 팬인 리사 호는 인터뷰에서 “아이돌인 비스트를 보기위해 아침 5시부터 기다렸다.” 며 ”놀라운 경험이었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내가 그린 그들의 그림도 받아주었다.” 며 감격해 했다. 12일 저녁 7시 호주 최대의 경기장이자 2002년 시드니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린 ANZ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2만여장의 티켓이 팔려 나갔으며 이번 콘서트로 호주내 K-Pop 한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금방 스러질 것 같던 ‘굶주린 아기’ 결국…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금방이라도 스러질 것 같은 앙상한 몸으로 힘겹게 생명을 이어나가던 소말리아 난민 아기가 불과 3개월 만에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변신,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냐의 난민 보호소에 있던 민하지 제디 파라라는 소말리아 아기는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심각한 영양실조와 빈혈로 하루가 위태로운 상태였다. 당시 파라는 가족마저 희망을 놓을 만큼 위태로웠다. 그러던 중 파라는 우연히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구조위원회(IRC) 자선기금 마련 포스터를 장식하게 됐고,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며 아프리카 기아에 대한 심각성을 각인시켰다. 이 인연으로 아기에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영양실조와 결핵에 대한 치료를 받은 지 4개월만에 파라는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했다. 난민 보호소에 있을 당시 3.1kg이었던 몸무게가 치료 뒤 8kg로 늘어난 것. 발육도 정상으로 회복돼 현재 파라는 혼자 힘으로 앉거나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도 가능해졌다. 담당 간호사 시라트 아민은 “파라가 현재 볼이 통통 해질만큼 살이 붙었으며, 또래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매우 밝아졌다.”고 전했다. 아들과 재회한 어머니 아시아 다가네 오스먼는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이렇게 건강해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파라는 소말리아 기아의 안타까운 전형에서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으로 부상해 전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다. 유엔은 “소말리아는 심각한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 100만 여명은 결핵과 영양실조 등 질병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다.“고 국제 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헬멧 없네?”…스페인, 영화 ‘로맨틱 크라운’에 벌금

    “헬멧 없네?”…스페인, 영화 ‘로맨틱 크라운’에 벌금

    국내에서도 개봉한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로맨틱 크라운’(원제 Larry Crowne)의 포스터를 문제삼아 스페인 당국이 벌금을 부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스페인 당국은 영화 ‘로맨틱 크라운’의 영화사를 상대로 벌금 3만 유로(약 4600만원)를 부과했다. 스페인 당국이 문제삼은 것은 ‘로맨틱 크라운’의 포스터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것. 이 포스터에는 남녀주인공인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스페인 법에 따르면 헬멧 없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불법이나 특이한 점은 출판이나 비디오 등에도 해당된다. 이는 이같은 장면이 대중들에게 위험한 운전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 때문. 이에대해 스페인쪽 배급을 맡은 트리픽쳐스 측은 “처음에 벌금 문서를 받았을 때 농담하는 줄 알았다.” 며 황당해했다. 한편 작년 8월에도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역시 같은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샤키라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바르셀로나를 질주하는 도중 헬멧을 벗어버린 장면으로 벌금 400유로(약 61만원)를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NS 정복전쟁’

    ‘SNS 정복전쟁’

    10·26 재·보궐선거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파괴력을 실감한 여야 정치권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열공’하기 시작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여야 정치인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것은 물론이고 당 차원에서도 ‘SNS 전쟁’에 대비한 면밀한 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는 2~3% 포인트 차의 박빙승부로 선거 결과가 뒤바뀌는 현 선거 흐름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선거정보 취득과 확산이 즉각적이고 다각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SNS가 지닌 편리하고, 개방된 대화의 틀은 젊은 20~30대 유권자들의 욕구에 안성맞춤이다.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SNS의 높은 벽을 실감한 한나라당은 SNS 대응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 다음 주부터 SNS 활용도가 높은 대학생들을 적극 영입하기로 했다. 디지털위원으로 대학생 등 젊은 유권자 70명가량을 뽑기로 했다. 대학에 홍보 포스터도 붙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실시간 메신저인 ‘카카오톡’도 활용키로 했다. 이달 중순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해 당원과 국민들 간의 직접 소통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카카오톡을 통해 정책과 당론을 결정할 때 당원, 국민들에게 그때그때 의견을 묻고 여론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톡으로 소통 가능한 당원들은 3만 5000명, 국민들은 5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홍준표 카카오데이’를 만들어 한 시간가량 유권자들과 채팅 시간도 갖기로 했다.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은 “SNS의 핵심은 진정성과 속도인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SNS에 대한 이해와 철학이 부족하다.”면서 “수동적인 전문가 등 1만명 영입보다 자발적인 참여에 근거하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달리 일찌감치 지난 8월 ‘2012 총선 승리 SNS 완전정복 가이드북’을 발간한 민주당은 재·보선으로 중단됐던 SNS 네트워크 강화 사업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특히 현역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등 총선 출마자들을 직접 지원할 ‘통합 SNS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SNS 플랫폼’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기반으로 트위터·블로그·뉴스레터·지인찾기 등의 4가지 기능을 추가해 각각의 미디어채널을 통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치인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민주당 그룹’을 개설해 기술 지원은 물론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SNS 사랑방 창구도 활용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비판적인 누리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 인터넷 TV ‘소셜토크’ 생방송을 정례화해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의 직접 대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용식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은 “SNS의 활용을 극대화해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교 교수는 “SNS가 소통의 획기적인 장을 연 것은 맞지만 결국 정치인들이 오프라인에서 정치를 잘해야 SNS로 유권자들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거창하지 않더라도 보좌관이 아닌 의원이 직접 SNS를 이용해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유권자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준비안된 그리스 유로존 가입 실수” 사르코지 발언 논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막판 합의를 통해 그리스를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서 구한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유로존 가입은 실수”였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리스 “위기 원인 전가 발언”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채널2 방송 인터뷰에서 “2001년 그리스는 잘못된 경제 수치를 갖고 유로존에 들어왔다.”면서 “준비가 안 된 상태의 그리스를 유로존 회원으로 받아들인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다. 유로가 무너지면 유럽이 무너진다. 만약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후폭풍이 모든 나라를 휩쓸 것이기 때문에 재앙을 피할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한 뒤 “지금의 그리스 정부는 위기를 헤쳐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발언에 그리스 정부는 즉각 불쾌감을 나타냈다. 스타브로스 람브리디니스 그리스 외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유럽 재정위기의 중심에 있지만 위기를 야기한 원인은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어느 한 나라를 희생양으로 삼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野 등 구제금융안에 회의적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 대한 그리스 내부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전날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국채 손실률 50% 확대와 1000억 유로의 2차 구제금융에 합의하자 “그리스가 디폴트 덫에서 벗어났다.”며 반겼다. 그러나 야당 정치인과 시민들은 앞으로 수년 동안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침체를 견뎌야 한다는 점을 들어 심드렁한 분위기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재정위기 해결책을 앞장서서 이끌어낸 독일에 대한 반발도 표출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나치 완장을 찬 모습의 포스터가 그리스 거리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현지 신문 만평에는 독일 관리들이 나치 복장을 하고, 긴축정책에 동의한 그리스 정부 관리들도 나치식 인사를 하는 모습이 풍자적으로 그려졌다. 신문은 “독일 정부의 간섭이 65년 전 히틀러 치하 독일에 의해 유린됐던 그리스의 과거를 사람들의 마음에 되살려 적개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길섶에서] 백두산 온천/이도운 논설위원

    지난 10월 17일. 서울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 날씨였다고 들었다. 백두산에는 첫눈이 왔다. 천지로 오르는 길은 통제됐다. 장백폭포에 이르는 길도 순탄치 않았다. 발은 눈에 미끄러지고, 살을 에는 바람에 눈을 뜨기도 힘들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 온천을 만났다. 얼어붙은 몸을 던졌다. 온탕과 열탕은 천지 밑에서 끌어올린 섭씨 83도의 유황온천 물이고, 냉탕은 천지에서 흘러내려온 물이라고 적혀 있었다. 몸을 녹인 뒤 노천 온천으로 나가봤다. 배꼽까지 온천물에 담갔다. 위는 춥고, 아래는 따뜻했다. 바람이 불자 눈이 날아와 어깨를 덮었다. 멀리 백두산 줄기가 보인다. 백두산 정기를 한몸에 받는 것 같았다. 온천 안에 36홀짜리 골프 코스와 스키장 안내 포스터가 보였다. 옌볜 조선족자치주에 속했던 백두산은 최근 중국 정부 직할 지역으로 편입됐다고 한다. 백두산 관광 수입 일부를 조선족자치주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얼마나 갔는지는 모르겠다고 한 조선족은 말했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특정후보 포스터 앞 투표 인증샷 안돼요!

    특정후보 포스터 앞 투표 인증샷 안돼요!

    재·보궐선거일인 26일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꼭 유념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무엇보다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특정후보를 찍으라고 권유해서는 안 된다. 특히 ‘투표 인증샷’, 즉 투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올릴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별 생각 없이 했더라도 잘못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투표 인증샷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사례들을 문답 형태로 정리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투표날 꼭! 유의하세요 →선거일 투표 인증샷 트위터 게시 ‘여기는 ○○투표소입니다’, ‘투표했습니다’ 등 투표인증샷 단순 게시만 가능. 투표 권유, 유도 행위는 처벌. 손가락 등으로 특정 후보자의 기호 연상되는 표시도 금지. →특정 후보자 투표 권유 선거일에는 선거운동, 특정후보자에 대한 투표 권유, 유도 행위 금지. →투표지 인증샷 투표지를 촬영하면 처벌.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촬영도 금지. →투표소 안 인증샷 투표소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로 불가. 투표소 앞에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투표인증샷을 찍는 것은 가능. →선거일에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행위는 가능. 단 투표 참여를 권유, 유도하는 것만으로 특정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인식되는 행위는 금지. →투표 인증샷과 함께 “누구를 찍었다”는 트위터 글 그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 유도하는 행위로 불가. →특정후보자의 선거벽보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투표하세요”라는 등의 문구를 포함한 투표인증샷 게시 특정 후보자의 벽보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그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로 금지. →후보자, 정당대표자, 선거캠프에 참여한 주요인사 등과 함께 사진을 찍어 “투표하세요”라는 등의 문구를 포함한 투표 인증샷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 유도하는 행위로 불가.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에게 서적, CD제공 등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약속을 트위터에 올리면 정당이나 후보자와 연계하거나 후보자 거주·출신지역 등 선거구민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 집단·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행위는 금지.
  • 휴대전화 ‘공짜’ 광고 OUT

    내년부터 모든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이 공짜’라는 광고 문구가 사라진다. 정부가 내년부터 휴대전화 가격 표시제를 전면 시행하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휴대전화 가격 표시제 실시 요령’을 제정·고시하고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표시 대상 점포는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의 모든 점포뿐 아니라 TV 홈쇼핑 채널 등 모든 유통망이다. 현재 휴대전화 점포는 이동통신사 대리점(7600개), 판매점(2만 9800개), 온라인 채널(200개) 등이다. 이 점포들은 내년부터 단말기별로 판매 가격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일반 상품과 달리 통신 요금제와 연계해 판매되고 있다. 예컨대 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휴대전화 가격이 공짜라고 마케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통신비와 휴대전화 할부금으로 나눠져 있어 소비자 부담액은 그대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각 점포들이 요금제별 판매 가격을 각각 표시토록 하고 ▲판매 가격 미표시 행위 ▲표시된 판매 가격과 달리 판매하는 행위 ▲휴대전화가 할인된 것처럼 통신요금 요금 할인 금액을 판매 가격에 반영해 표시하는 행위 ▲판매 가격과 함께 대폭 할인되는 것처럼 출고 가격을 표시하는 행위 ▲요금제별 휴대전화 판매 가격이 상이함에도 대표 요금제만 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최우석 지경부 정보통신산업과장은 “통신 사업자들이 휴대전화 가격 표시 내용과 방법을 표준화해 휴대전화 판매 사업자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가격 표시제 정착을 위해 휴대폰 가격 표시제 홍보 책자와 포스터 등을 마련하고, 점포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디컬 팁]

    전국 60개 병원서 뇌졸중 건강강좌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새달 11일까지 전국 60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병우 회장은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 정보는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www.strok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亞 유전성 유방암 협력체계 구축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일본·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중국 등 아시아권의 유전성 유방암에 관한 연구 현황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아시아 유전성 유방·난소암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선정했다. 또 공동책임연구자로 이민혁(순천향대병원 외과)·안세현(서울아산병원 외과)·박수경(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선임했다. 다문화가정·장애인 대상 진료 봉사 목동중앙치과병원(병원장 변욱) 봉사단은 최근 서울 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치매·독거노인,지적장애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료봉사에서는 충치치료와 발치, 틀니 수리, 장애인의 치주질환 등 다양한 치과 진료가 진행됐다. 봉사단은 진료 환자의 재진료와 추가 진료예약 환자를 위해 19일에도 진료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간학회 ‘간의 날’ 대국민 캠페인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는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간 건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선다. 캠페인은 지역별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대한치과감염학회와의 교육캠페인 등으로 이어진다. 공개강좌는 28일까지 전국 대학병원·종합병원·내과전문병원 등 43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http://liver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슷하죠?”…슈퍼맨 닮고 싶어 수차례 성형한男

    “비슷하죠?”…슈퍼맨 닮고 싶어 수차례 성형한男

      ”슈퍼맨 닮았나요?” 영화 속 하늘을 나는 ‘슈퍼맨’을 닮고 싶어 수차례나 성형수술을 한 필리핀 남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자의 이름은 허버트 차베즈(35). 슈퍼맨의 광팬인 그는 팬을 넘어 그와 똑같이 닮고 싶어 1995년 처음 수술대에 올랐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간 차베즈가 칼을 댄 부위는 한 두군데가 아니다. 과거 영화 ‘슈퍼맨’의 주연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를 닮기 위해 코를 높이고 턱도 깎았으며 입술과 뺨을 도톰하게 하기 위해 실리콘도 주입했다. 심지어는 다리가 ‘울퉁불퉁’ 근육있게 보이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까지 마쳤다. 슈퍼맨에 대한 그의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마닐라에 위치한 자신의 방은 과거 슈퍼맨의 영화 포스터 부터 각종 기념품, 만화책 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슈퍼맨을 닮고 싶은 그의 욕구는 끝나지 않았다. 차베즈는 “아직도 수술할 곳이 더 남았다. 슈퍼맨과 같은 키를 갖기위해 수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한 해외언론은 “슈퍼맨이 전화박스가 아닌 병원에서 변신하는 것 같다.” 며 “과도한 수술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외국인 최초 가야금 독주회 여는 조세린 배재대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외국인 최초 가야금 독주회 여는 조세린 배재대 교수

    ‘다스름’이라 한다. 판소리에서 목을 푸는 것이다. 가야금 연주에서의 첫 시작도 그렇다. 무대는 전통 한옥이다. 처마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서서히 잦아든다. 앞뜰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도 잠시 멈춰진다. 사람들의 숨소리 또한 그렇다. 여인의 열 손가락이 가야금 열두 줄을 타기 시작한다. 느린 진양조장단에서 시작된 가야금 소리는 중모리에서 중중모리, 자진모리에서 휘모리로 잘도 넘어간다. 줄을 희롱하듯 농현(絃)한 지경에 다다른다. 이윽고 많은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국악으로 하버드대서 박사학위 받아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다가 우연히 이런 광경에 매료돼 국악을 배우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국악기로 연주 발표회를 갖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싶다. 우선 한글을 배우기가 어렵고, 가야금 등의 전통 국악기 또한 배우기가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당에서 보기 드문 국악 행사가 열린다. 미국인 여성 조세린(41) 배재대 교수가 가야금 독주회를 처음 갖는 것. 그의 본명은 조셀린 클라크(Jocelyn Clark)로, 알래스카에서 태어나 22살 때 한국에서 가야금을 처음 접했다.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우다 매료돼 가야금 전도사로 나섰고 하버드대에서 가야금 병창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가야금 산조 독주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성금연(1983년 작고)류의 긴 산조(45분 분량의 풀버전)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인이 짧은 산조는 물론이고 긴 산조의 가야금 연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있는 일이라는 게 국악계의 평가다. 지난달 말 대전 배재대 연구실에서 조 교수를 만났다. 그는 3년 전부터 이 대학의 국제학부 학생들에게 ‘종교와 사회’ ‘비교미학’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고 있다. 그의 연구실에 들어서자 한쪽 편에 가야금과 북이 맨 먼저 보였다. 또 벽에는 각종 국악 공연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다. 평소의 국악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막 강의를 마치고 나온 시간이어서 그런지 “잠시 목을 축여야 해요.”라고 하면서 활짝 웃는다. 이어 녹차와 찻잔을 꺼내 오더니 차 한잔을 권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얘기를 시작했다. 그의 명함에 새겨진 ‘조세린’이라는 큰 글씨가 눈에 띄었다. 누가 이름을 지어 주었을까. ●하숙집 오빠들이 지어준 이름 조세린 “하숙집에 있을 때였지요. 같이 있는 사람들이 미국 이름(조셀린)을 얘기하면서 한국말 ‘조세린’과 비슷하니 그렇게 하자고 해서 조세린이 됐습니다. 그때 하숙집에는 오빠들도 있었는데 경상도 말을 썼어요.” 녹차를 무척 좋아하나 보다. 차를 몇 잔 더 마시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그는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었다. 다만 외국인 특유의 축약과 생략이 있는 어투였다. 중간중간 영어를 섞기도 했다. “어제 전주에 계신 선생님한테 가야금 배우러 갔다가 오늘 아침에 왔어요. 공연을 앞두고 이것저것 최종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는데 참 어려워요(웃음).” 그는 여러 스승을 모셨지만 현재는 성금연 선생의 딸인 지성자(전북 무형문화재)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금이 어렵기는 하지만 리듬을 심오하게 타고 있으면 생각의 깊이를 많이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야금 독주 얘기가 나왔다. “저 스스로 많이 힘들었어요. 어떻게 공연할지도 궁금하고요. (가야금 연주를 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아마 외국인으로는 처음일 것 같은데 맞죠(웃음)? 이번 독주회는 긴 산조라서 더 어려워요. 산조는 20년 전 처음 배웠다가 잠시 중단하고 (가야금) 병창을 공부했지요. (산조를) 다시 본격적으로 한 것은 올 3월이었는데 20분 분량을 소화했어요. 그 후 25분 분량을 더 늘리는 데 많이 힘들었어요.” 얘기를 나누다 보니 소탈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국인으로서는 처음 독주회를 갖는 소감 또한 남다를 터. “알래스카에 계신 부모님도 오세요. 딸 공연을 보러 오시는 것이지요. 가야금 공부라는 것이 매번 산에 오르는 것 같아요. 왜 그렇잖아요. 산에 오를 때, 다 왔나 생각하면 또 산이 있고 오르고 또 오르고, 가야금 하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이번 독주회도 큰 산에 오르는 첫 단계이겠죠.” 가야금은 누구에게 배웠을까. 국립국악원에서는 서울대 이지영 교수와 지애리·강정숙 선생에게 배웠다고 했다. 또 나중에 지성자 선생에게는 가야금 산조를, 강은경 선생한테는 가야금 병창을 배웠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황병기 선생에게도 잠깐 배운 적이 있다고 했다. 가장 궁금했던 하버드대 논문에 대해 물었다. 오죽 국악을 좋아했으면 한국에 있다가 일부러 미국으로 건너가 국악을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을까. “2005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지요. 판소리 흥부가에 제비소리가 있거든요. 그 대목을 논문 제목(지지지지 주지주지)으로 했습니다. 논문을 쓸 때도 가야금을 들고 미국과 한국을 몇 번 왔다 갔다 했지요.” 그러면서도 틈틈이 외국에서 가야금 연주를 했단다. 하버드대에서도 했고, 2002년에는 베를린과 시카고, 알래스카에서도 연주를 했다. 이뿐만 아니다. 유럽에 갈 일이 있을 때에도 가야금을 들고 가 프랑스 그르노블, 독일 쾰른 등에서 연주했다. 그가 가야금 전도사라는 말을 듣는 이유다. 외국에서 연주할 때 ‘미국 사람이 왜 한국 음악을 하느냐.’는 질문은 혹시 받지 않았을까. 그는 “한국에서는 (그런 질문을) 받지만 외국에 가서는 거의 없어요. 좋아서 하고 있는데 왜 그런 질문을 받아야 하죠?” 하고 오히려 반문한다. 괜한 질문을 했나 보다. ●“14페이지 악보 달달 외는 가야금 힘들죠” 내친김에 또 한 가지 우문을 던졌다. 가야금을 배우면서 정말 후회하지는 않았느냐고 했다. “그런 적은 없어요. 물론 힘들어요. 특히 (가야금의) 긴 산조는 시간이 많이 걸려요. 14페이지에 달하는 악보를 다 외워야 했어요. 가야금을 배우면서 잠시 한눈을 팔면 골목길로 빠지고 조금이라도 신경을 덜 쓰면 딴 곳으로 가는 것 같아요. 마음은 빨리 터득하고 싶은데 그렇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가사를 외워야 하고….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먹고 싶은 당근을 바라보는 말의 심정인 것 같아요. 아무튼 가야금을 잘하면 멋있어요.” 미국인 입장에서 한국 음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참 매력 있어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그 매력을 잘 살리지 않는 것 같아요. (잠시 생각하더니) 한국인들은 음악의 뿌리를 다른 나라에 심고 있어요. 학교에 와서 라디오를 켜면 서양 음악이 나와요.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보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들은 서양 음악을 배우고, 스승과 제자 사이의 예의를 생각하면 화가 날 때도 있어요.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에 재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고 있죠. 가야금 산조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들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제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제가 가끔 시골에 가서 소리하는 선생님들을 만나면 참 훌륭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리 듣고 자연 속에서 빚은 막걸리 한잔 하고 얼마나 좋아요(웃음). 한국인은 한국 밥을 먹어야 하잖아요. 지금이라도 (서양 음악에 심취하지 않도록) 잘 잡아야 해요.” ●국악은 희로애락 표현하는 삶 같은 음악 그는 이어 국악은 말 그대로 삶을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덩실덩실 흥을 돋우는가 싶으면 한풀이를 하는, 그런 음악이 좋다고 했다.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하더라도 산에 오르는 것처럼 한국 음악과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웃었다. 조 교수는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 클라리넷을 배웠고 고등학교 때 오보에를 배울 만큼 음악을 좋아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공군 정보장교 출신으로 2차세계대전 직후 일본에서 근무했다. 외할아버지는 진주만 공습 때 해군대위였다. 아버지는 일본에 잠시 살다가 베트남전에도 참전한 경험이 있어 조 교수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동아시아에 대해 친근함을 갖게 됐다. 17살 때에는 일본, 20살에는 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했다. 그래서 일본의 전통 악기 고토를 배웠고, 중국에서는 쟁과 서예를 배웠다. 그러던 중 한국의 가야금에 대한 얘기를 여러 차례 들으면서 한국행을 결심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거문고 연주자를 통해 국립국악원을 소개받았던 것이다. 가야금 병창을 배울 때에는 한글을 못 읽어 무조건 외우면서 시작했다. 특히 다스름이니, 진양조니 하는 것을 배울 때에는 손가락에 피가 날 정도로 아팠지만 언젠가는 좋아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꾹 참고 견뎠다. “가야금이 저의 삶에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때까지 계속할 겁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조세린 교수는… 1970년 미국 알래스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조셀린 클라크(Jocelyn Clark)이며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현재 그의 아버지는 알래스카에서 변호사로, 어머니는 요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7살 때 일본에 살면서 전통 악기 고토를 배웠고 20살에는 중국에서 쟁과 서예를 익혔다. 민속음악으로 유명한 미국 웨슬리언대를 나왔으며 중국 난징대에 잠시 다니기도 했다. 그가 한국에 처음 온 것은 1992년 22살 때였다. 미국에서 거문고를 하는 한국 사람에게 소개받아 국립 국악원에서 가야금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학위 논문의 주제는 모두 국악이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가야금 연주도 여러 번 했다. 그는 한국에서 이지영 서울대 교수, 지애리·강정숙 선생에게 가야금을 배웠고 지성자 선생에게는 가야금 산조를, 강은경 선생한테는 가야금 병창을 배웠다.
  • LG전자 ‘똘똘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

    ‘칼퇴근’과 간결한 보고를 핵심으로 하는 ‘똘똘한 일터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LG전자가 회의 문화도 뜯어고치기로 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사내 게시판에 ‘111 스마트 회의문화’를 제시하고 임직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회의 자료는 회의 1일 전 전달하고 회의는 1시간 이내 종료, 회의 결과는 1일 내 공유해 업무 집중력을 높이자는 내용이다. 사내 모든 회의에 대해 반드시 회의 목적을 명확히 제시하고, 최소 인원만 참여토록 했다. 또 1시간 이내로 회의를 끝내기 위해 시작과 종료 시간을 지키고 1인 1의견을 기본으로 적극 참여하고 회의록을 공유해 유관 부서 직원의 팀워크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회의 시작 전 대기 화면에 캠페인 내용을 띄우고 모든 회의실에 포스터를 붙이기로 했다.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전사 조직문화 담당 부서가 직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체크 리스트를 통해 부서별로 잘 시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시로 임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병행하며 신입 및 경력사원 교육에도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쉴 때 확실하게 쉼으로써 ‘진짜 독한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똑같네!” 메릴 스트립, 대처 전 총리 닮은꼴 분장 화제

    “똑같네!” 메릴 스트립, 대처 전 총리 닮은꼴 분장 화제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이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전기 영화에서 완벽한 닮은꼴 분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 메릴 스트립이 내년초에 개봉될 영화 ‘철의 여인’에서 대처 전 총리와 쌍둥이처럼 쏙 빼닮은 외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화 포스터에서 스트립은 재임 시절 대처 총리와 너무나 비슷한 얼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신문이 공개한 스틸 사진(왼쪽)을 보면 대처 특유의 깔끔하게 정돈된 물결형 머리와 진주 목걸이를 목에 건 모습으로 분장한 메릴 스트립은 실제 대처 전 총리(오른쪽 사진)과 거의 흡사했다. 수많은 네티즐들도 댓글을 통해 도플갱어처럼 빼다박은 두 사람의 외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뮤지컬 ‘맘마미아’ 에서 주역을 맡았던 스트립은 새 영화 ‘철의 여인’에서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재임하며 이른바 ‘영국병’을 치유하는 등 강인한 지도력을 보여준 대처 전 총리로 분해 열연한다. 대처의 남편 데니스 대처 역은 짐 브로드벤트가 맡는다. 그러나 대처 전 총리의 가까운 지인들은 정작 이 영화에 대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부들의 파업이나 포클랜드 전쟁 등 대처 전 총리에게는 악몽같은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솔테니스오픈 ‘스타만의 대회’ 아니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었던 한솔코리아오픈에서 톱시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 8위·이탈리아)가 1회전에서, 2번 시드 마리옹 바르톨리(10위·프랑스)가 2회전에서 짐을 쌌다. 너무 이른 탈락이다. 대회 초창기에는 이러지 않았다. 우승 후보가 어김없이 정상에 섰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004년 초대 대회 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05년 니콜 바이디소바(체코)와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우승을 찜해 놓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2006년),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2009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2010년) 등은 등장만 요란했고 별다른 임팩트 없이 한국을 떠났다. 포스터에 제일 크게 자리 잡은 선수들이 일찌감치 떠나면서 대회 관계자나 팬들이나 맥이 빠질 법하다. 하지만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대회 때 매번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프로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5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어느덧 한솔오픈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선수들에게 ‘인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일단 대회가 끝난 뒤 도쿄-베이징으로 이어지는 WTA 아시아시리즈 스케줄이 좋다. 선수들은 US오픈 후 시차 적응 겸 컨디션 조절을 목표로 서울을 찾는다. 지난해 한국 팬에게 생소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알리사 클레이바노바(러시아)의 결승전에도 5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기존에 ‘쭉쭉빵빵 미녀 선수’를 보려고 몰렸던 관중들이 이제는 테니스 자체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8회 만에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시드 선수들이 초반 탈락했지만 그만큼 잘 치고 예쁜 선수들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리아 괴르게스(21위·독일)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엘레니 다닐리두(84위·그리스)를 2-0(6-4 7-5)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회전에서 스키아보네를 돌려 세운 베란 두셰비나(65위·러시아)도 알렉산드라 둘게루(53위·루마니아)를 2-0(6-3 6-1)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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