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스터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월요일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두려움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적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몽골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37
  • 더 빠르고 강하다… B급 좀비들 블록버스터급 변신

    더 빠르고 강하다… B급 좀비들 블록버스터급 변신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는 좀비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좀비들은 원작자 맥스 브룩스의 소설에 나오는 좀비들이나 그가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들과는 다르다. ‘어어어’ 하는 낮은 괴성을 내며 터덜터덜 걷는 좀비 대신 빠르고 강력한 좀비들이 지구를 장악한다. 영화도 좀비 장르 특유의 B급 정서를 탈피해 블록버스터급 액션스릴러로 변모했다. 결과는 압도적이고 화끈한 오락 영화다. 영화는 ‘좀비 전쟁’ 이후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원작과는 달리 제리 래인(브래드 피트)이라는 전 유엔 소속 조사관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 곳곳에 좀비들이 출현한다. 좀비들이 급속도로 인간을 전염시켜 가며 전 세계는 초토화된다. 미국 대통령은 죽고 부통령은 행방불명된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족과 평화로운 시절을 보내던 제리는 가까스로 좀비들에게서 벗어나 미군이 지휘하는 항공모함에 안착하지만 곧 바이러스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내라는 임무를 받고 가족을 떠난다. “전형적인 영웅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는 브래드 피트의 말처럼 이야기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것은 내내 쫓기고 도망치는 제리의 캐릭터다. 2억 달러(약 2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영화는 크고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자랑한다. 특히 처음으로 좀비가 출현하는 필라델피아와 좀비떼가 담벼락을 기어오르는 예루살렘 시퀀스는 박진감이 넘친다.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원작과는 달리 물리면 12초 만에 좀비가 된다는 설정을 더해 속도감을 높였다. 결말 부분인 웨일스의 병원 장면에 이르면 액션의 규모는 다소 작아지지만 뛰어난 긴장감은 유지된다. 다만 이 부분은 “결말이 허술하다”는 제작사와 각본가의 의견에 따라 재촬영한 까닭에 전반부와는 다소 이질적인 느낌도 있다. 또 피칠갑을 원하는 좀비 장르의 팬이라면 전반적으로 ‘착한’ 스타일에 실망할 수 있다. 원작과의 유사성은 거의 없다. 좀비의 출현을 통해 인간의 잔인함을 드러내고 세계 정세를 풍자하려 했던 원작의 의도는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원작의 팬이라면 좀비를 유인하기 위해 시민을 미끼로 삼는 레데커 플랜이나 세계 최고라는 미군의 무능함을 보여 주는 용커스 전투가 완전히 사라진 영화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영화의 결말과는 달리 소설에서는 레데커 플랜이 좀비를 퇴치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만큼 “레데커 플랜이 안 나오는 월드워Z가 무슨 월드워Z냐”(영화평론가 듀나)는 불평이 나온다. 소설은 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중국을 명시했지만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염두에 둔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후반 작업에서 이 장면을 교체했다. 영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제리의 말로 마무리된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의 프리미어 상영 이후 “속편이 제작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마크 포스터 감독 역시 “‘본 아이덴티티’의 제이슨 본 시리즈 같은 3부작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5분. 15세 관람가. 20일 개봉.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고양이 찾아요’ 포스터 옆에 나타난 고양이

    ‘고양이 찾아요’ 포스터 옆에 나타난 고양이

    ‘고양이 찾아요’ 포스터 옆에 나타난 고양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 한 주택가 창문 안쪽에, 찾고 있는 것과 비슷한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임그르(Imgur)’에 올라 온 것으로 이것을 본 네티즌들은 “주인이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고 포스터를 붙였다”,”비슷하게 생긴 다른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것이다” 며 추측성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Imgur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공개…송강호 독보적 존재감 “기대치 최고조”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공개…송강호 독보적 존재감 “기대치 최고조”

    영화 ‘설국열차’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국내 영화로는 최초로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한 ‘설국열차’가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은 드디어 스토리에 대한 본격적인 실체가 드러나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공개됐던 스틸, 1차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 등에서 한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교실칸과 온실칸을 비롯해 꼬리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앞쪽칸의 화려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17년을 기다린 돌이킬 수 없는 질주’라는 카피와 함께 얼어붙은 설원을 뚫고 질주하는 거대한 기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과 그들을 지배하던 앞쪽칸 사람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열차 속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드라마를 암시하고 있다. 더불어 꼬리칸 반란군들이 앞쪽칸으로 질주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을 맡은 송강호는 한국어를 구사하며 예고편에서 짧게 등장한 것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있다. 박찬욱 감독 제작, 봉준호 감독 연출의 ‘설국열차’는 오는 8월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송강호를 비롯해 ‘퍼스트 어벤저’의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연기파 여배우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의 소녀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박찬욱 감독 제작, 봉준호 감독 연출의 ‘설국열차’는 오는 8월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송강호를 비롯해 ‘퍼스트 어벤저’의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연기파 여배우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의 소녀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올해 최고 기대작이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개봉할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봉준호 감독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청계광장의 브래드 피트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

    동영상>청계광장의 브래드 피트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연출자 마크 포스터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 인사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브래드 피트는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여준 폭풍 매너로 ‘친절한 빵 아저씨’로 등극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을 해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무대 인사에서 “지난번 방문 때보다 더 많이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여러분들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준비했다.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맥스 브룩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월드워Z’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브래드 피트가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맞았다. 영화는 6월 20일 3D로 국내에 개봉한다. 글·영상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사진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이 11일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곤룡포 벗고 ‘추리닝’ 입은, 바보가 된 임금님

    곤룡포 벗고 ‘추리닝’ 입은, 바보가 된 임금님

    “아직도 ‘대세남’이라는 말을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아무래도 그때보다는 (인기가) 좀 사그라지지 않았을까요. 시간도 흘렀구요….” ‘해품달 전하’ 김수현(25)이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초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신드롬을 일으킨 지 1년여. 그는 여전히 “스타로서의 삶에 익숙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세상의 시선은 뜨겁다. 그가 첫 주인공을 맡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새달 5일 개봉)는 티저 예고편의 클릭수가 100만뷰를 기록했다. 영화 포스터와 스틸 사진이 공개되는 족족 큰 화제를 몰고 다녔다. 200만 독자를 거느린 인기 웹툰이 원작인 덕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쉽게 짐작이나 되는가. 은은한 달빛 아래 곤룡포 자락을 끌며 ‘국민 여심’을 흔들었던 해품달의 그 전하가 스크린에서 동네 바보로 위장한 남파 간첩을 연기하는 장면이. 첫 주연작의 개봉을 눈앞에 두고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도 그런 부담감을 적잖이 느끼고 있었다. “맡은 숙제가 참 많았어요. 사투리 구사는 기본이고 1인 2역, 액션, 바보 연기까지 소화해야 했으니까요. 정말 호되게 훈련받은 기분입니다.” 극중 주인공 원류환은 2만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남파된 북한의 최정예 엘리트 요원. 조국통일의 임무를 띠고 남한에 침투한 그가 2년간 수행한 임무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 꼬마들에게 놀림받는 것은 기본이고 하루 세 번 이상 넘어지기, 한 달에 한 번 두 명 이상이 보는 앞에서 노상에 소변도 봐야 했다. ‘해품달’의 조선 왕에서 동네 바보, 급전직하한 캐릭터에 그는 어색하지 않았을까. “한번쯤 바보가 돼 보고 싶었어요. 카메라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풀어져도 되잖아요. 배우이기에 앞서 연예인으로서 사람들 앞에서 따져야 할 격식 같은 게 생기는데, 그런 것들을 한꺼번에 내려놓고 바보로 있어도 용서가 되니까 참 좋았죠.” 지난해 드라마로 ‘벼락스타’가 된 뒤 쏟아진 관심에 부담은 없었는지 물었다. “사실 갑작스러운 인기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겁도 많이 났어요. 책임감이 어깨를 누르는 것 같았구요. 아직도 그런 상황에 적응중이에요. 길거리에서 팬들이 알아보면 도망치게 되구요. 이 작품을 통해 그런 어색함이 해소된 것 같아 후련해요.” 이번 영화에서는 ‘힘 빼기’를 해야 했다. 맹구, 영구,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용구를 연구하며 간첩 ‘바보 동구’를 만들어갔다. 인터뷰 도중 즉석에서 선보이는 바보 캐릭터의 성대모사 실력이 수준급이다. “처음엔 혼자 거울을 보며 바보 표정을 연습하다 나중엔 카메라를 보면서 힘빼기 작업에 몰두했다”는 그다. 바보 연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후반부에 냉혈한 엘리트 요원으로 선보이는 ‘맨손 액션’이다. 슬리퍼를 신고 지붕위를 날아다니는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는가 하면 자신을 가르친 5446부대 총책임교관 김태원(손현주)과의 빗속 대결 장면에서도 난이도 높은 액션을 구사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구르기, 낙법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어요. 겨울에 촬영하다 보니 건조해서 와이어에 피부가 까지고 발이 자꾸 얼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는데 후반에는 배우들과 합을 짜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빗속 대결 장면을 찍을 때는 찬물 세례를 받으며 2주일 넘게 온몸이 젖어 있다시피 했는데, 참 힘든 작업이었어요. 정말 찰지게 맞아보기도 했구요.” 웹툰에서 큰 인기를 모은, 길에서 대변을 보는 장면도 무리 없이 촬영했다. “찍을 때는 민망했지만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 정말 욕심이 났던 장면”이라는 그는 “바보 동구를 묘사하기 위해 나를 어디까지 망가뜨리고 포기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파 초기에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원류환은 점차 달동네의 일상에 익숙해져 이웃과 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그와 함께 남파된 5446부대원들에게 자결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면서 극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원칙주의자 류환이 무너지고 완전히 망가져버린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교관 김태원에게 얻어맞고 걷어차이는 장면에서는 제 연기인데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하더라구요.” 자신의 연기를 보고 감정이 일렁일 만큼 연기에 물이 오르는 걸까. 이번 작품의 연기에 평점을 얼마나 주겠냐는 질문에 고민 끝에 내놓은 답은 ‘B’였다. ‘해품달’ 직후의 인터뷰에서는 C+라고 답했던 그다. 자가진단 점수가 확실히 올랐다.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카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는 조심스러운 자평인 셈이다.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드라마를 좀 더 하고 싶기도 한데 어떤 작품이든 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눈여겨보고 있어요. 일단 지금 목표는 관객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동구에게 흠뻑 정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목표 관객수요? 1000만명을 돌파했던 전작(도둑들)만큼 나오면 좋겠는데요(웃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학폭·진로… ☆☆고민들 다 털어놓자!

    31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청소년 희망정책토론회 ‘별바라기’가 열린다.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 시각에서 자신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까지 도전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 ‘금천 청소년 별밭두레단’(금별단)이 포스터 디자인과 홍보, 참석자 모집에서부터 행사 진행, 정책 제안을 위한 워크숍까지 스스로 해결한다. 2기째인 금별단은 중고교생 31명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지역 청소년 100명과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청소년 문화의 가장 큰 문제점, 청소년의 유해 환경 노출 문제, 목표 의식 없는 청소년의 진로 문제, 가정 불화·학교 폭력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는 정서적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논의된 내용들은 청소년 정책 입안 자료로 활용된다. 토론회에 앞서 모범 청소년 78명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및 단체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좋은 기회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악구, 녹색 천사 키우기 앞장

    관악구가 녹색 천사 키우기에 나섰다. 관악구는 지역 초등학교 6곳을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절약 체험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한편, 환경 보호·유지 및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신우·난우·당곡·난향·미성·관악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또 숲예술가협회, 서울 에너지드림센터 등 환경 관련 단체와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을 알기 쉽게 이야기로 푼 ‘찾아가는 기후학교’ 프로그램, 전기 버스를 타고 난지도 일대를 돌아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녹색 에너지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다음 달 5일에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포스터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학교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범학교 내 실내 공기질을 좋게 만들기 위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측정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혜수 “미스 김다운 철두철미 연기 기대해도 좋겠습니다만”

    김혜수 “미스 김다운 철두철미 연기 기대해도 좋겠습니다만”

    “‘미스 김’은 정말 완성도 높은 캐릭터였어요. 제가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는 건 행운이었죠.” 지난 21일 종영된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 김’으로 열연한 배우 김혜수(43)는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2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직장의 신’ 스태프들과 1박 2일 MT, 영화 ‘관상’ 포스터 촬영 등이 이어져 한숨 돌릴 틈도 없었다”고 웃었다. 그런데도 신기한 건 피곤한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는 대목이었다. 역시 그는 드라마 밖에서도 여전히 ‘철두철미한’ 미스 김이었다. ‘직장의 신’은 김혜수의 독특한 말투(“그건 제 업무가 아닙니다만”)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탬버린 연주, 홈쇼핑 내복모델, 메주쇼 등)들로 방영 내내 연일 포털사이트들을 달궜다. 그를 일컬어 ‘코믹연기에 신들렸다’는 찬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는 코미디를 염두에 두고 연기한 게 아니란다.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가 어떻게 하면 미스 김다울까, 그것만 생각했어요. 자발적으로 계약직 인생을 사는 미스 김은 우리가 익히 봐왔던 모습이 아니죠. 그런데 그게 재밌어 보였나 봐요.” 실제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든 장면들도 “미스 김다운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탬버린을 치고 청소를 하고 타자를 치는 일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미스 김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현란한 손짓으로 일을 완성하기 때문에 ‘저 정도면 수당을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거죠.” 회식 자리에서 현란한 탬버린 연주로 수당을 받아내는 장면을 위해 그는 한국과 일본의 ‘탬버린 달인’을 참조하고 탬버린을 발목에 두드리며 연습하다 피멍이 들기도 했다. 홈쇼핑 내복모델 장면에서는 미스 김이 어떻게든 시선을 끌어 내복을 완판해야 했으므로 “독보적인 워킹과 유연성”을 보여야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대가 좁아서 고민하다가 나온 동작이 바로 ‘내복쇼’였다. ‘직장의 신’은 엄밀히 시청률로만 따졌을 때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었다. 방영 당시 방송 3사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은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드라마가 그려낸 직장에서의 갑을관계, 계약직의 서러움, 사내 정치 등의 코드에 시청자들이 즉각즉각 반응하면서 연일 화제가 됐다. 때마침 ‘라면상무’ 사건,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사건 등 잇따라 터진 사회적 이슈 사건들도 드라마가 주목받는 데 한몫했다. 시청자들이 계약직이면서 ‘슈퍼갑’인 미스 김에 환호하는 한편으로 현실의 맨얼굴을 돌아보게 된 것. “좀처럼 다루기 힘든 강력하고 굵직한 메시지를 가벼운 방식으로 터치한 드라마였어요. 그러나 핵심을 비켜가지는 않았죠. 그런 드라마의 매력에 제가 이끌렸던 거였죠.” 당분간 ‘미스 김’은 배우 김혜수의 또다른 이름이 될 듯하다. 강렬한 캐릭터가 차기작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그다. “굳이 미스 김을 뛰어넘어야 된다는 생각이 없어요. 제 연기 인생에 있어 지금 이 순간이 전부는 아니거든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든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임하면 그뿐이니까요.”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0대 소년이 임신을?…美 광고 포스터 화제

    10대 소년이 임신을?…美 광고 포스터 화제

    소년이 임신을 하다니… 최근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담은 광고가 미국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카고시가 이번주 부터 시내 곳곳에 설치하기 시작한 이 광고는 10대로 보이는 한 소년이 임신한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눈에 시선을 끄는 이 광고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임신’에 대한 강한 경고를 주고자 하는 시카고시의 고육지책이다. 시카고시는 미국에서 가장 10대 임신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시 측은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광고는 특히 10대 소년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임신이 여자 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기 때문. 보건국 측은 “지난해 시카고 시의 10대 임신률이 33%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다른 주에 비해 150%나 높다.” 면서 “이번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10대 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밀워키에서 이같은 광고 캠페인을 했는데 실제로 효과를 봤다.” 면서 “고등학교 인근에 이 광고판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거울아~ 미백 화장품 바르면 백설공주처럼 하얘지겠니?

    거울아~ 미백 화장품 바르면 백설공주처럼 하얘지겠니?

    ‘화장품 하나 바꾼다고 얼굴이 하얘지겠어?’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오’(NO)다. 봄이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짧게 지나가고 여름을 맞으면서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눈길을 흔히 돌린다. 밝고 환한 여배우의 얼굴을 내세운 포스터는 여심을 판매점으로 유혹한다.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잠시, 하루가 다르게 따가워지는 땡볕 아래에서 일단 사고 보자며 마음을 굳히기 십상이다. 해마다 이맘 때면 ‘이 제품 쓰면 얼마 만에 얼굴이 하얗게 되나요?’, ‘얼굴 안 타는데 자외선 차단제랑 미백 화장품 중에 어느 게 더 효과적인가요?’하고 되묻곤 한다. 그러나 미백 물질이 직접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태양에 피부를 무방비 상태로 노출한 뒤 미백 화장품을 아무리 발라도 소용없다는 얘기다. 피부가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나와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 멜라노사이트 안에 있는 단백질을 산화시키며 멜라닌을 만든다. 멜라닌이 각질층까지 올라오면 피부를 검게 보이도록 한다. 많은 소비자들은 미백 화장품이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거나 파괴해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자외선을 잔뜩 받아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는 피부 각질층이 자연스레 벗겨져 나갈 때까지 저절로 사라지거나 분해되지 않는다. 여름에 탄 피부가 다시 하얘지는 것도 멜라닌 분해의 영향이 아니라 멜라닌을 함유한 표피 세포가 각질로 변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피부의 겉 표면인 표피의 가장 아래층인 기저 층에서 생성된 멜라닌은 각질층까지 올라오는 데 약 30일이 걸린다. 그렇다면 미백 화장품은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할까. 미백 물질이 담당하는 기능은 멜라닌 생성을 최대한 늦추거나 억제하는 것이다. 피부가 더 까매지는 것을 늦춘다는 이야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미백 성분 8가지 가운데 닥나무 추출물과 알부틴, 알파-비사볼올, 유용성 감초추출물은 멜라닌을 만드는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활성화하는 것을 막는다.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와 에칠아스코빌에텔,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는 티로시나아제 효소에 자극을 받은 단백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각질형성세포로 넘어가는 단계를 억제해 멜라닌이 실제 피부 세포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이미 생긴 멜라닌을 파괴해 피부색이 되돌아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얀 피부를 바란다면 이미 시작된 멜라닌 생성을 늦추기보다 자외선을 차단해 멜라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확실한 방법이다. 만일 화장품을 사용한 지 하루 이틀 만에 피부가 하얘지는 경험을 했다면 수은 범벅인 화장품인가를 의심해봐야 한다. 수은은 멜라닌이 있는 피부세포를 빠르게 없애 짧은 시간에 피부를 환하게 만들지만 다른 피부세포까지 함께 파괴한다. 올해 초에는 일부 수입 화장품에서 기준치를 1만 5000배나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구입 전 식약처가 인정한 미백 기능 원료를 따져보되, 어렵다면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것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국제망신 성추행 윤창중 ‘아이고손!’ 풍자

    국제망신 성추행 윤창중 ‘아이고손!’ 풍자

    대통령 방미 중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패러디가 온라인상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미국방송에서 이번 성추행 사건을 빗댄 풍자 영상이 등장해 ‘2차 충격’을 주고 있다. 패러디는 윤 대변인이 인턴의 엉덩이에 손으로 못씁 짓을 하고,그후 황급히 귀국길에 오른 부적적한 행태를 꼬집은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영화 포스터를 개작한 두편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개봉된 ‘아이언맨3’ 포스터에 윤 전 대변인 얼굴을 입힌 ‘새누리 아이고손!’이 대표적이다.’아이고손’의 주연은 윤창중과 인턴 엉덩이다. ‘전 세계 언론이 극찬한 대작영화’라는 설명이 붙여 이 사건을 세계적으로 보도 된 것을 부각 시켰다 .또 지난해 여름 개봉한 한국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를 패러디한 ‘그랩(Grab)과 함께 사라지다’도 윤창중의 비행을 실랄히 꼬집었다. 부제로 ‘부끄럽습니다’가 붙은 이 패러디물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한 호텔에서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bbed)’는 워싱턴DC 경찰 보고서에다 사건 발생 직후 뒤도 황망히 귀국 비행기에 오른 행동을 풍자한 것이다. 앞서 한 네티즌은 “허락 없이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내용의 보도 내용을 비꼬아 익명의 여성 엉덩이 사진과 윤 전 대변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합성해 희화화해 관심을 모았었다. 미국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 코너에서도 윤창중의 성추행을 풍자한 듯한 패러디 영상이 등장,네티즌들은 “미국 SNL이 해당 사건을 풍자하다니, 완전 나라망신이다.”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미국인 남매 두 명을 둔 엄마가 ‘한국 정부의 잘 나가는 사람(Government Big Way)’과 바람이 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월트디즈니의 한 방송을 풍자한 이 코너에는 윤 전 대변인 캐릭터와 엄마 캐릭터가 증장 하고,이어 윤 전 대변인은 바람 폈다는 소문이 두려워 남매 엄마를 익익사시킨다. 이 엄마는 집으로 돌아 온다는 구성으로 마무리 된다. 화면에 ‘Mool-Gwishin’영자 문자에 ‘물귀신’이란 한글 자막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아이고손!’ 윤창중 성추문 패러디 봇물

    ‘아이고손!’ 윤창중 성추문 패러디 봇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희화화한 패러디물이 속속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게시판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을 인기 영화 ‘아이언맨3’의 포스터에 빗대 만든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이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윤창중, 인턴 엉덩이’라고 표기돼 있으며 영화 제목을 바꿔 ‘아이고손!’이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윤 전 대변인이 받고 있는 혐의를 빗대 만든 제목이다. 욕설 파문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양유업 사태와 관련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윤 전 대변인 사건 이후 남양유업을 비난하는 보도가 다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모습 뒤로 ‘윤창중 대변인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합성돼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기가 막힌 패러디”, “이번 사건이 우리 역사에 정말 한 획을 그은 듯”, “즐거워 할 일만은 아닌듯. 우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대기업들 ‘甲 포기선언’ 잇따른다

    ‘절대 갑(甲)’으로 인식돼온 대기업들의 “갑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 같은 바람이 일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전 협력사와의 모든 거래 계약서에 ‘갑’과 ‘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계약서 작성 시 갑 대신 백화점으로, 을 대신 협력사로 바꿔 표기한다. 임직원들 간에도 갑과 을이라는 단어 사용을 금지하고, 매월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비즈니스 예절’ 강좌도 열기로 했다. 앞서 롯데마트도 지난달부터 ‘우리는 항상 을입니다’라는 바른 경영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노병용 사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예의를 지키고 친절하게 협력사를 대하자며 본사, 상담실 및 전점에 이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게시하도록 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항상 을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바른 경영 소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온라인상 계약서에서 롯데마트를 ‘을’, 협력업체를 ‘갑’으로 바꿨다. 지난달부터는 서면 거래계약서에도 협력업체를 ‘갑’으로 롯데마트를 ‘을’로 표기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어린이에게만 보이는 ‘신기한 광고 포스터’ 공개

    어린이에게만 보이는 ‘신기한 광고 포스터’ 공개

    ”어린이들에게만 보여요!” 최근 스페인의 한 자선단체가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수 광고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이나 변환을 주는 ‘렌티큘러 프린팅’(lenticular printing) 기술을 이용한 이 포스터는 특이하게도 어린이들에게만 메시지를 보여준다.  일반 성인이 이 포스터를 보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소년만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이 포스터를 보면 소년과 함께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다면 우리에게 전화해 도움 받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온다. 이 포스터의 비밀은 바로 보는 사람의 키에 있다. 사람의 시선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렌티큘러’ 기술을 적용해 키 135cm 이하 어린이들이 이 포스터를 보면 ‘모든 것’이 보이는 것. 포스터를 개발한 아나 파운데이션(The Anar foundation) 관계자는 “기존 광고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어 학대받는 아동이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하지 못한다.” 면서 “어린이만 특별히 볼 수 있도록 고안돼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왼쪽은 어른에게 보이는 포스터, 오른쪽은 어린이에게 보이는 포스터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불기(佛紀) 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오는 1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봉축행사의 주제 표어는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지난달 2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봉축등 점등에 이어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동국대에서 연등행렬과 어울림마당이 일제히 펼쳐진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연희단과 율동단의 발표회와 관불, 연등법회가 진행된다. 행렬을 마친 오후 9시 30분쯤 종각사거리에서는 회향한마당이 진행된다. 동대문~종로~조계사 구간 연등행렬에서는 한지로 만든 전승 전통등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행렬에는 외국인 3만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2일 낮 12시 조계사 앞길에서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인사동~조계사 앞길에서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전통문화마당에서는 네팔, 스리랑카, 태국, 타이완, 미얀마, 인도, 몽골 등 10개국 부스가 마련된 ‘국제불교마당’과 피리만들기, 향·연꽃초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행사, 사찰음식과 친환경음식 등 ‘먹거리마당’ 등이 펼쳐진다. 한지연꽃 만들기, 탑모형만들기, 선무도, 바라춤 등을 체험하는 ‘나눔마당’, 빈그릇운동, 장애체험 등을 할 수 있는 ‘NGO살거리마당’도 열린다. 한편 10∼19일 조계사·청계천·봉은사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열린다.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인 17일 오전 10시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봉축위는 연등회 프로그램 안내서와 봉축행사 준비자료집, 디자인집, 연등회DVD, 음악CD, 부처님오신날·연등회 포스터 등을 각 사찰에 보급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2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극단 유리구두의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4. 지역 내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대부업체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을 통해 대부업법을 위반한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경제과 (02)3423-5522. ●강동구 2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05회 강동목요예술무대 ‘차이콥스키 발레 판타지’를 공연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북구 자매도시인 경기 양평으로 떠나는 ‘양평군 웰빙투어’에 참여할 참가자를 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열리는 웰빙투어에서는 두물머리와 세미산, 용문산 국민관광지 축제장, 들꽃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지정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한 후 구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외협력팀 (02)901-6332~3. ●강서구 노인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공보전산과 (02)2600-6658. 1일부터 한 달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임의 구조변경, 무단방치 차량 등 불법 자동차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교통행정과 (02)2600-4115. ●관악구 11일까지 제5회 환경 사랑 포스터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도시 관악’을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녹색환경과 (02)880-3529. ●노원구 간단한 차량 고장에도 쩔쩔매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구청 소강당과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6일부터 시작한다. 정비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일까지 구 교통행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통행정과 (02)2116-4051. ●도봉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구민 300명이 참여하는 구민 대토론회가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봉구가 생긴 지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는 이 토론회는 11개 분야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2091-2203. ●동대문구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2013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행사’를 구청 2층 다목적 강당과 옥외광장에서 3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전공연,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기념식, 3시 30분까지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50. ●동작구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집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가족단위 걷기 대회와 페이스페인팅,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놀이체험관 운영, 올바른 손 씻기 등 건강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가정복지과 (02)820-9085. ●마포구 4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재능 나눔 문화 공연 ‘가족 사랑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등이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클래식, 영화 음악, 가요를 선정해 연주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3. ●서초구 2013년 서초 맹자·맹모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자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기수당 75명 선착순 모집, 맹모 학교는 1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창의력 제고를 위한 문·이과·예술 융합 교육, 학부모 자녀 지도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전산과 (02)2155-6417. ●성동구 1일 오후 3시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을 공연한다. 한국의 창작동화 이야기를 귀에 익숙한 영어와 동요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5000원이며, 성동구민은 60% 할인받을 수 있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북구 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2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사전 공연, 교육·복지협의체 협약식 체결,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 어린이 기자단 위촉, 구청장배 어린이 창작 경연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여성가족과 (02)920-3250. ●송파구 22일까지 ‘토성·산성 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몽촌토성, 남한산성을 포함해 올림픽공원, 성내천, 방이습지 등 19.6㎞ 구간의 문화 생태 탐방로를 걷게 된다. 선착순 500명.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4일 오전 9시 안양천 목동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안양천사랑 제9회 으뜸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5·10㎞ 코스와 하프 코스 등에 3500여명의 주민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과 (02)2620-3416. 양천구보건소는 1일부터 8월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보건과 (02)2620-3889. ●영등포구 2일 오후 2~5시 구로동 구로호텔에서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3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 및 이미지 메이킹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관’으로 운영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지원센터 (02)2670-1119. ●용산구 집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건축사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집 수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증축, 개축, 효율적 수선 방법,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건축과 (02)2199-7498. ●은평구 명지전문대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1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사회복지학과와 경영과 학생 6명이 노인 일자리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 작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시니어 작업장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하며 학습이론을 접목한 제품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노인복지과 (02)351-7153.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3·4층에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를 열고 본격 운영한다.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절주를 도와주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한방재활치료, 방문재활치료를 펼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사업과 주부 영양교실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보건정책과 (02)330-8791. ●종로구 11월까지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하는 ‘낙산길’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주변길로 연결되는 ‘자하문로’ 간판 개선사업을 펼친다. 간판 개선 비용을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거리의 특색과 업소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 중심 디자인과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 (02)2148-2742. ●중구 중구민한가족걷기대회가 5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오는 7㎞ 코스다. 교육체육과 (02)3396-4685. ●중랑구 3일까지 망우산 ‘사색의 길’, 용마산 ‘사가정공원’ 등 명소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속 유치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한다.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길과 관련된 이야기 및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곳을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월 2회, 또는 1회 마련된다. 공원녹지과 (02)2094-2344. ●경기 고양시 고양시 직장운동부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도교실을 운영한다. 신청 마감은 17일. 체육진흥과 (031)8075-2322. 11~12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 600년 고양시 동물보호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고양시 동물보호축제위원회 (031)8075-4602. [대중음악] ●자라섬 리듬 앤드 바비큐 페스티벌 17~18일 경기 가평 자라섬.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재즈 축제. 와타나베·베를린·도너티 트리오, 폴 잭슨 트리오, 베니 골슨 콰르텟, 마티유 보레 트리오 등 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밴드, 가수 하림과 ‘집시 앤 피쉬 오케스트라’가 집시 음악과 스윙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다. 잔디 위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댄스 워크숍, 아마추어 밴드 공연도 열린다. 1일권 5만원, 2일권 8만원. (031)581-2813~4.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트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국내 포크의 산실인 1970년대 음악감상실 ‘쉘부르’에서 활동한 가수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펼치는 합동 콘서트. 이번 공연은 쉐그린(이태원, 전언수), 어니언스의 임창제, 채은옥, 위일청, 강승모, 남궁옥분, 신계행, 양하영, 최성수 등 쉘부르가 배출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포크 음악의 대부인 DJ 겸 방송인 이종환의 방송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쉘부르 출신 MC인 허참이 진행을 맡는다. 5만 5000~7만 7000원. (02)508-5579.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2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모닝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장구, 북, 꽹과리, 징, 태평소 등을 서서 연주하는 선반 사물놀이를 비롯해 사자놀음,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전통연희를 알차게 보여준다. 1만원. 1588-2341. ●어린이 클래식 ‘안녕! 음악회야’ 4~5일.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아이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설과 퀴즈로 구성한 공연. 숟가락, 포크, 신체 등을 이용해 모든 사물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익히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으로 꾸몄다. 1만원, 패키지석 1만 2000~2만원. (02)2289-5402.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이경선, 김영호(피아노), 김상진·윤진원(비올라), 송영훈·이정란(첼로), 채재일(클라리넷)이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풀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을 연주한다. 2만~4만원. (031)230-3440~2. ●무용 ‘더 스토리: 인생예찬’ 10~11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무용작품으로 만들어온 김주성 이데아댄스컴퍼니가 그동안의 레퍼토리를 한데 묶었다. 가족의 사랑을 말한 ‘원데이’와 ‘아버지의 뒷모습’, 형제애로 상처를 극복하는 ‘삼형제’, 희망을 말하는 ‘더 로드’ 등이다. 1000원. (032)361-1195. [전시] ●국제갤러리 ‘기울어진 각운들’전 6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제갤러리 2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갤러리 측이 독립큐레이터 김현진씨를 통해 모은 젊은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운이라는 게 맞춰 걸어나가는 발걸음처럼 착착 맞아 들어가는 것이라면 기울어진은 거기서 벗어난 그 무엇이 예술 아니겠느냐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일정한 듯하면서 약간씩 변화를 가미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이채롭다. (02)735-8449. ●서현 ‘웰컴 홈-빛을 찾는 여정’전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스페이스선플러스. 갤러리가 20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작가는 PVC필름을 이용해 빛으로 비춰진, 투과된 모습과 실제 모습을 대비시키는 설치작업들을 선보인다. (02)737-0732. ●짐 다인 ‘스컬럽쳐&페인팅’전 2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리안갤러리서울. 작가는 전후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199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작품마다 등장시키는 피노키오를 조각, 드로잉으로 표현한 10여점을 전시한다. (02)730-2243. [영화] ●전국노래자랑 감독 이종필. 출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오광록 등. ‘복면달호’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한 두 번째 영화다. 가수를 꿈꿨던 봉남(김인권)은 고향에서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아간다.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에서 열리자 봉남은 아내 몰래 예선에 출전, 단박에 지역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뒤늦게 사실을 안 아내는 화를 낸다. 당장 미용실 보증금 올려줄 돈도 모자라 식당 설거지 일까지 해야 하는 마당에 헛된 꿈을 품고 사는 남편이 한심했기 때문. 112분. 12세 관람가. 1일 개봉. ●니모를 찾아서 3D 감독 앤드루 스탠턴. 목소리 출연 앨버트 브룩스, 윌렘 데포, 엘런 드제너러스 등. 200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9억 2174만 달러(약 1조 208억원)를 벌어들여 ‘슈렉2’, ‘라이온킹’, ‘토이스토리3’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올라 있는 ‘니모를 찾아서’가 3D로 만들어졌다. 새끼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아빠 말린은 바다로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107분. 전체관람가. 1일 개봉. ●러스트 앤 본 감독 자크 오디아르. 출연 마리옹 코티아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등. ‘예언자’의 오디아르 감독이 프랑스 최고 여배우 코티아르와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된다. 클럽 경호원으로 출근한 첫날, 알리는 시비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된다.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리를 떠올린다. 예술영화로는 파격적인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코티아르의 연기는 명불허전. 120분. 청소년 관람불가. 2일 개봉.
  • “본 조비만 와준다면…” 50대 할머니 비키니 공세

    “본 조비만 와준다면…” 50대 할머니 비키니 공세

    50대 아르헨티나 할머니의 알몸 공세가 화제다. 할머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 밴드의 공연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스스로 몸을 던져 미인계(?)를 쓰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라플라타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미국의 팝 밴드 본조비의 열혈 팬이다. 실명은 가브리엘라 알레한드라 베탄코르지만 주변에선 그를 ‘가브리엘라 본 조비’라고 부를 정도로 본조비에 푹 빠져산다. 할머니는 언제부턴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사진과 동영상 대부분은 아찔한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것이다. 할머니는 덕분에 ‘라플라타의 핫(HOT) 할머니’라는 또 다른 애칭을 얻게 됐다. 그가 할머니로 불리게 된 건 “나이는 50세 이상. 두 아들과 손자 1명을 두었음”이라고 인터넷에서 밝힌 때문이다. 할머니가 인터넷을 통해 비키니 공세를 펴고 있는 건 본 조비의 아르헨티나 공연을 위해서다. ”아르헨티나에 이렇게 아름다운(?) 할머니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제발 아르헨티나 공연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할머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자택의 일부분으로 보이는 벽에는 온통 본 조비의 포스터와 사진뿐이다. 몸에는 본 조비의 히트곡 가사를 문신으로 새겨넣었다. 그는 “50세 이상된 여성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본 조비의 아르헨티나 공연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트위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피영의 가죽인형 보러 갈까…팝업북 해리포터 만나 볼까

    피영의 가죽인형 보러 갈까…팝업북 해리포터 만나 볼까

    대체 언제쯤 봄이 될까 싶은 날씨더니 마침내 봄이 왔다. 거기다 때는 바야흐로 5월 가정의 달. 가족나들이 삼아 나선 길에 들러볼 만한 전시를 모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60층에 위치한 63스카이아트미술관은 7월 14일까지 ‘포인트 도트’전을 연다. 미술의 기본은 그림이고 그림의 기본은 점인데, 그 점을 중점적으로 다룬 국내외 명작들을 모았다. 컴퓨터 픽셀로 산수화 작업을 하는 황인기 작가, 색점으로 그린 농원 시리즈가 유명한 이대원 작가, 붓질 한 번으로 화면을 꽉 채우는 이우환 작가는 물론, 호박그림으로 유명한 구사마 야요이나 현대 미술의 화제 인물 데미안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 시리즈 등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고려대박물관에서 빌려온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와 ‘청풍계도’다. 쌀알 같은 점이란 뜻의 미점(米點)은 원래 중국 화가들이 구름이나 안개를 묘사할 때 쓰던 기법인데, 겸재는 미점 기법을 손에 익힌 뒤 그걸 나무나 숲을 그리는 기법으로 바꾸었다. 그 기법상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술관이 전망대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요금은 성인 기준 1만 2000원으로 통합되어 있다. (02)789-5663. 해외 정상들에게만 보여준다는 중국의 전통극 피영(皮影)을 소개하는 ‘피영 - 섀도우 플레이’전이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에서 4일 개막한다. 피영은 말 그대로 가죽 그림자, 그러니까 가죽인형으로 연극을 하고, 그림자로 관람객들이 연극을 보게 되는 무대다. 20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원래는 장애인들의 생계수단에 가까웠다. 그러다 점차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고, 이제는 세계 각국 그림자극의 원조로 꼽힌다.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지금도 중국 지도자가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예의를 갖춰 주는 선물 가운데 빠지지 않는 항목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작은 중국국립미술관 소장품인 손오공을 비롯, 삼국지와 서유기 등에 등장하는 가죽인형 45점이다. 전시장에서는 그림자극 자체를 선보이기도 한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성인 1만원. (02)532-4407. 5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세계팝업아트’전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4~5일 이틀간 팝업북 전문가 브루스 포스터를 불러다 ‘해리 포터 팝업북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포스터는 해리 포터 팝업북을 실제 제작한 전문가로, 이날 아이들과 함께 실제 팝업북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팝업북이란 책을 펼치면 페이지 안에 접혀 있던 입체 모형이 펼쳐져 나오면서 입체적인 형태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아주 복잡한 것은 예술 수준이란 평가까지 받는다. 성인 1만 2000원. (02)730-4360. 31일까지 경기도 수원 영통구 원천동 삼성테크노파크 수원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는 최배혁 작가의 개인전 ‘봄날의 고양이’전이 열린다. 봄날의 생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그림,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묘사한 작품들이 나온다. 소재가 고양이이고 작가가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부쩍 늘렸다. 10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일 2시간씩 ‘봄날의 고양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이버 카페(cafe.naver.com/suwonartkids)에서 신청하면 된다. 15일부터 24일까지는 ‘그림책이랑 엄마랑’을 진행한다. 손채수 초암교육예술연구소 대표가 아이들과 그림책을 얼마나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역시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 (031)211-0343.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12살에 ‘25년 형’ 선고받고 수감 중인 소년의 사연

    12살에 ‘25년 형’ 선고받고 수감 중인 소년의 사연

    한참 부모에게 응석 부릴 나이인 12살 소년이 25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복역 중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살인죄로 중형을 선고받고 2년 여를 소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15살이 된 폴 강그리치. 과거 사고 한번 친 적 없던 평범한 소년인 폴의 운명이 바뀐 것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인디애나에 사는 폴은 친구의 양아버지 필 댄너(49)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살인 동기는 단순했다. 친구들과 함께 가출하기로 결심한 한 폴은 이 사실을 알게 된 댄너가 반대하고 나서자 집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있던 그에게 총을 쏜 것. 결국 댄너는 숨졌고 인디애나 법원은 죄질이 중하다며 폴을 소년 법정이 아닌 성인 법정에 세워 재판했다. 결국 폴은 25년 형을 선고 받아 37세가 되는 해에 출소할 예정이다. 최근 폴의 사연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3년 후 성인 감옥으로의 이감 때문이다. 특히 인디애나 교도소는 미 현지에서도 흉악한 범죄자들이 많아 악명이 높은 곳이다. 폴의 변호사 모니카 포스터는 “폴의 나이는 현재 15살이지만 사회와 차단돼 살아와 정신적 나이는 아직도 12살 아이”라면서 “지난 30년 간 인디애나 교도소 출신을 많이 만나봤는데 개도 이곳에서는 1주일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의 아버지 세니어는 “아들은 분명 죄를 지었으며 희생자는 아들이 아니라 사망한 댄너” 라면서 “아이의 죄를 없애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 성인 교도소로의 이감을 막아달라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년 교도소 내 학교에서 1주일에 5일 수업을 받으며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폴은 오히려 의연한 입장을 밝혔다. 폴은 “또래에 비해 난 더 빨리 성숙해진 것 같다.” 면서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 법을 배웠으며 지금은 내게 주어진 조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