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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쉐·박찬욱 등 총출동…서울국제도서전 다음 달 열린다

    천쉐·박찬욱 등 총출동…서울국제도서전 다음 달 열린다

    국내 최대 책 잔치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믿을 구석’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8~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도서전을 주최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믿을 구석’은 곁에 있는 누군가일 수도, 내가 그려가야 할 무언가일 수도, 혹은 아직 오지 않은 미지의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 모두의 ‘믿을 구석’을 담아 도서전 공식 포스터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등이 도서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관에는 4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해 북마켓 운영, 도서 전시, 강연,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 영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등 해외 16개국 100여 개 출판사와 단체는 국제관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도서전 주빈국은 대만이다. 대만에서는 천쉐와 천쓰홍 등 대만 유명 소설가, 그림책 작가, 만화가 등 30여 명의 작가와 26개 출판사·기관이 참가한다. 또, ‘북토크 프로그램’에는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 부문 수상자 김주혜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김금희, 김초엽, 정보라, 천선란, 한유주, 김동식 등이 참여한다. 중국의 SF 작가 청징보와 저우원, 일본 소설가 다카노 가즈아키도 도서전을 방문한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영화감독 박찬욱, 그림책 작가 백희나를 비롯해 소설가 김애란, 윤성희, 손원평, 최진영, 정대건, 장류진, 김기태, 김호연 등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작가와 독자의 추천작 400권의 도서를 진열한 ‘믿을 구석’ 주제전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는 물론 각종 출판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전 누리집(https://sibf.or.kr)을 보면 된다.
  • “많은 고민 끝에”…‘최수종♥’ 하희라, 결혼 32년만 ‘새 도전’ 소감

    “많은 고민 끝에”…‘최수종♥’ 하희라, 결혼 32년만 ‘새 도전’ 소감

    배우 하희라가 남편이자 배우인 최수종과 함께 ‘부부 클리닉’ 예능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하희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STORY 새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포스터를 올리고 출연 소감을 적었다. 하희라는 “많은 고민과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며 “늘 그래왔듯이 감사한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방송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전문가와 연예인 등 출연자가 여러 부부의 문제를 직접 듣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이혼 전문변호사 양소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김지용이 출연한다. 앞서 tvN은 지난달 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된 사연은 방송에서 재연돼 대화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1993년 결혼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올해 결혼 32주년을 맞는다. 결혼 후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방송 등에서 금실 좋은 부부의 모습을 꾸준히 보인 만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새달 23일 처음 전파를 탄다.
  • “계엄 때렸수다” “속이 꽉 찬 계엄말이”…고려대 축제 주점 메뉴판 “계엄 희화화” 뭇매

    “계엄 때렸수다” “속이 꽉 찬 계엄말이”…고려대 축제 주점 메뉴판 “계엄 희화화” 뭇매

    “국민 여러분의 입맛을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윤석열라맛있는 두부김치” 고려대의 한 학과가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하는 주점의 메뉴판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주요 정치인들을 내세워 ‘정치 패러디’를 의도한 콘셉트이지만, 위중한 사태였던 비상계엄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21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축제를 맞아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내에서 운영하는 주점의 홍보 이미지와 메뉴판을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올해 고려대 석탑대동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대학 축제 기간 동안 주점을 운영하는 학과 학생회들은 학과의 특성을 재치있게 내세운 다양한 콘셉트의 주점을 운영한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주점에 “계엄 때렸수다”라는 이름을 붙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등을 차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대선 후보 포스터를 연상케하는 메뉴 이미지에는 ‘이재명이나물삼겹살’, ‘윤석열라맛있는두부김치’ 등의 메뉴가 담겼다. ‘이재명이나물삼겹살’ 이미지에는 이 후보가 상추쌈을 먹는 모습과 함께 “이재명의 열정과 신념을 담은 한 접시, 강력한 맛의 혁명”이라는 글귀가 담겼다. ‘윤석열라맛있는두부김치’ 이미지에는 윤 전 대통령이 두부를 먹는 모습과 “맛없는 안주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글귀가 적혔다. ‘조국혁신라면’이라는 메뉴에는 조 전 대표의 사진과 함께 “옥중낋임 가능합니다”라는 설명을 곁들여 조 전 대표가 현재 수감 중임을 비꼬았다. ‘좌파게티 우파김치’라는 메뉴에서는 병상에 누워있는 김 후보에게 이 후보가 “뭐 좌파게티 한 그릇 먹고 싶다든지 그런 소망 없어요?”라고 묻는 이미지를 합성해 내걸었다. 원본 이미지는 지난 2023년 9월 이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쇄신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입원했을 당시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는데, 패러디 이미지는 문 전 대통령 위치에 이 후보의 얼굴을, 병상에 있던 이 후보에 김 후보의 얼굴을 합성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를 열고 직접 계란말이를 요리하는 사진을 합성한 ‘계엄말이’라는 메뉴도 있었다. 그밖에 ‘정청레몬샤베트’, ‘홍카콜라’, ‘우원식혜’, ‘한덕水’ 등 주요 전현직 정치인들의 이름에서 따온 메뉴들도 선보였다. “국민 대통합…진보·보수 세트메뉴 할인”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자유 정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3023년 대한민국에 ‘1·23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6시간동안의 계엄은 사상자 없이 종료됐다”는 가상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협치 거부, 입법 폭주, 극심해지는 양극화까지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대통합”이라며 “본 주점은 오로지 현 정권에서 발생한 계엄 사태만을 풍자하는 것을 기획 의도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양극화 해소와 국민 대통합을 위한 이벤트’라며 “진보와 보수 메뉴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 할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메뉴판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모든 주요 정당과 주요 정치인을 두루 패러디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비상계엄 사태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상계엄이 장난인가”라는 날선 댓글이 쏟아졌다. 또 ‘협치 거부’, ‘입법 폭주’ 등을 지적한 것이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한 비상계엄의 근거를 반복하며 옹호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지난 2023년 축제 당시에도 ‘김영삼겹살’, ‘윤석열라면’, ‘단일화채’ 등의 메뉴를 선보이는 등 현실 정치 패러디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위협한 비상계엄을 가벼운 패러디의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파장이 커지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계엄을 미화하거나 희화화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와 연결된 계엄을 다루는 데 있어 더 높은 수준의 신중함과 감수성이 요구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실 정치에서 나타나는 위기 상황과 극단적 양극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하는 시도였다”면서 “시민이 이러한 정치적 혼란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자 했다”라고 해명했다. 학생회장은 “한국 사회는 극심한 혼란과 분열 속에 놓였다. 협치 거부, 입법 폭주, 그리고 서로를 배제하는 극단적 대립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치학도로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갈등을 넘어설 수 있는 시민적 상상력과 실천의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풍자를 통해 공론장의 주제로 삼는 것이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 은평구, 내달부터 중장년 대상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

    은평구, 내달부터 중장년 대상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

    서울 은평구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포스터)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중장년 세대가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을 위해 일대일 실습 지원과 맞춤형 코칭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 등록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와 매출 분석 등 창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에 살고 있는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이다.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구 불광천미디어센터에 있는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내달 5일까지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중장년을 위한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은 이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 등의 강점을 온라인 유통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디지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숲속에서 영어를 배운다’...달성군 영어학습 지원사업 인기

    ‘숲속에서 영어를 배운다’...달성군 영어학습 지원사업 인기

    “헬로우!, 하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원어민 강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학생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학생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 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왁짜지껄한 아침 풍경이다. 달성교육재단은 비슬산유스호스텔과 달성화석박물관 등의 시설을 활용하여 달성군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7,000여명의 학생들을 통학형과 숙박형으로 나눠 3일이나 2박 3일 과정의 체험형 영어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 3월부터 이날현재 14개교 1,117명의 학생들에게 체험수업이 진행됐다. 달성군이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은 전액 무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93.6%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94.1%는 프로그램 내내 원어민강사들과 함께 평소에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응답도 88.8%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한 것 같았다’며 나라별 랜드마크와 문화, 음식 등에 대해서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영어로 발표한 것이 유익한 경험이었고, 현장체험학습중에 최고였다는 응답도 나왔다. 체험 수업을 위해 6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관리 교사들이 셔틀버스 운영에서 기숙사 관리까지 수업과 안전관리를 맡아 수업을 지도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체험형,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9월 2학기부터는 달성군 화원읍 달성이룸캠프에서 전체 통학형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이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 성정한 경영기획본부장은 “15년간의 체험영어학습 운영 노하우로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관악구, 서울국제정박람회 인근 맛집 ‘할인혜택’

    관악구, 서울국제정박람회 인근 맛집 ‘할인혜택’

    서울 관악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인근 관악구 맛집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관악구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은 신림역 일대와 맞닿아 있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0일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와 ‘지역상권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 가든투어 참여자가 7개 지정 정원 중 6개 이상에서 스탬프 인증을 받고 지정 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보라매동, 신림동 내 음식점 33개소이다. 참여 업소에는 안내 포스터 제공, 박람회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벤트 참여 업소는 추가 모집한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관악구와 인접한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다각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이 마련됐다. 먼저 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관악땡겨요상품권을 다음달 4일에 5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땡겨요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시범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는 페이백 포함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7개소에서는 상권 축제도 열린다. 특히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봉천로, 난곡로 등 일대와 별빛내린천 내에 각종 정원과 꽃길을 조성해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 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을 적극 이용해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인2/임신중독증 예방, 구로구가 함께한다(3장+포스터)

    서울인2/임신중독증 예방, 구로구가 함께한다(3장+포스터)

    서울 구로구가 오는 22일 모자건강센터에서 관내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지키는 엄마의 따뜻한 실천! 임신중독(毒)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모자보건 단체들이 정한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아 임신중독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와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단백뇨가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없어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건강 쿠키’ 레시피를 배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전문의와의 상담 등 질환 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며, 맞춤형 임산부 운동과 영양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자건강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건강증진과 모자건강센터(02-2620-7775, 7780)로 문의하면 된다.
  • 서대문50플러스센터, 강사 30명 모집

    서대문50플러스센터, 강사 30명 모집

    서울 서대문구의 중장년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오는 26일까지 ‘함께하는 학교’(포스터) 프로그램 신규 강사 3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강사는 중장년에게 일과 활동, 사회 공헌과 건강 등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40~64세 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차례대로 열리는 함께하는 학교에서 강의에 나선다. 함께하는 학교는 중장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강사 20명이 수강자 909명을 대상으로 ‘골목 여행 도슨트, 골목을 쓰는 여행 작가 되기’, ‘쇼츠 영상 제작 및 음원 공유를 통한 수익화’, ‘업사이클링 디자인백 만들기’ 등을 강의한 바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장년 세대가 지닌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강사로서 인생 후반전을 뜻깊게 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청년 ‘건축도장 기능사’ 따세요

    영등포 청년 ‘건축도장 기능사’ 따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전문 기술 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영등포 청년 건축학교에서 ‘건축도장 기능사’ 교육과정(포스터)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 청년 건축학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청년 대상 기술교육 전문기관이다. 실내·건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건축도장 기능사 과정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취업 준비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도장 표면 처리·방법 ▲도장 품질 검사 및 하자 보수 ▲안전 관리 및 작업 후 청소·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필요한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소규모 정원제로 교육해 집중도를 높인다. 수료 후에는 자격증 시험 대비 모의고사와 응시 지원 등 체계적인 후속 관리도 제공한다. 신청은 ‘영등포 청년 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건축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율 제고와 민주적 참여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쾌하고 이색적인 홍보부터 생활 밀착형 안내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됐다. 구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참여 유도 캠페인을 통해, 구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권자 인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30일까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녹번역, 불광역, 연신내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복장과 명함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익숙한 출근길에 등장한 이색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투표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 대상 맞춤형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18개 고등학교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현수막 설치, 청소년의회 ‘투표 참여 캠페인’를 운영해 첫 투표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 외에도 ▲행정 전화 통화 연결음 ▲관내 1171곳의 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송출 및 안내방송 ▲문화시설 영수증 하단 문구 출력 ▲해외여행자 대상 사전투표 안내 ▲마을버스 포스터 부착 ▲주요시설 홍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투표는 우리 스스로가 내일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며 “모든 세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용적인 홍보를 통해 투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 청년 취업 돕는 강북구…이달부터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 취업 돕는 강북구…이달부터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북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이달부터 매주 2회씩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현직자 멘토링, 채용 트렌드 파악을 통한 취업 전략 수립 등이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 청년일자리센터에 있는 프로그램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강좌가 진행되는 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상담 공간이다. 성격유형 검사, 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화상면접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과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라운지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구 청년일자리센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뤼크 고다르 등 佛 거장 걸작 4편 만난다…CGV ‘파격과 상상’ 기획전

    장뤼크 고다르 등 佛 거장 걸작 4편 만난다…CGV ‘파격과 상상’ 기획전

    장뤼크 고다르 등 프랑스 거장 감독 영화 4편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로베르 브레송 ‘몽상가의 나흘 밤’(1971), 장뤼크 고다르의 ‘미치광이 피에로’(1965)와 ‘알파빌’(1965), 장 피에르 멜빌의 ‘그림자 군단’(1969)을 이번 달과 다음 달 순차적으로 상영하는 ‘리마스터링 시리즈 기획전: 파격과 상상’을 21일부터 CGV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 상영하는 ‘몽상가의 나흘 밤’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백야’를 원작으로, 감독 특유의 내면을 응시하는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2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미치광이 피에로’는 개봉 60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누벨바그(새로운 물결)를 대표하는 장뤼크 고다르의 자유롭고 파격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일상의 공허함에 지친 남자가 미스터리한 여인과 함께 파리, 도시를 떠나 지중해까지 자유로운 도주를 감행하는 여정을 담은 시적이면서도 위험한 상황을 그린 로드무비이다. 미도 도시 알파빌을 그린 ‘알파빌’은 SF와 누아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영화로, 제1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그림자 군단’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활동을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게 담았다. 거대한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고독한 윤리와 침묵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CGV 측은 상영작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원작의 감성, 미장센까지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A3 사이즈 포스터를 관람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 신규 강사 26일까지 모집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 신규 강사 26일까지 모집

    서울 서대문구의 중장년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오는 26일까지 ‘함께하는 학교’(포스터) 프로그램 신규 강사 3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강사는 중장년에게 일과 활동, 사회 공헌과 건강 등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40~64세 사이의 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센터 누리집 등을 참고해 프로필과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차례대로 열리는 함께하는 학교에서 강의에 나선다. 함께하는 학교는 중장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강사 20명이 수강자 909명을 대상으로 ‘골목 여행 도슨트, 골목을 쓰는 여행 작가 되기’, ‘쇼츠 영상 제작 및 음원 공유를 통한 수익화’, ‘업사이클링 디자인 백 만들기’ 등을 강의한 바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장년 세대가 지닌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강사로서 인생 후반전을 뜻깊게 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눈 담뱃불로 지지고 얼굴 찢고… 전국서 선거 벽보 훼손 잇따라

    눈 담뱃불로 지지고 얼굴 찢고… 전국서 선거 벽보 훼손 잇따라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 전국 곳곳에서 선거 벽보 훼손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우이역 근처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한 모든 대선 후보의 포스터가 들어있는 벽보가 훼손돼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중구 폴리텍대학 인근 인도에 부착된 벽보 중 이재명 후보 왼쪽 눈 부분에 구멍이 난 것을 순찰하던 기동순찰대 경찰관이 발견했다. 같은 날 울산 남구 달동에서도 이재명 후보 벽보 왼쪽 눈 부분을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발견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인근에 게시된 대선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이재명 후보 부분만 훼손된 상태였다. 전날에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이재명 후보 얼굴 일부 부위가 찢겨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파주시 목동동 산내마을 한 아파트 앞 이재명 후보 벽보도 훼손됐다. 대구에서 전날 접수된 신고를 확인한 결과, 북구 칠성동 벽보에서 이재명 후보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에 찢겨 있었다. 경찰은 이들 벽보 훼손 사건에 대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선 당시 현수막·벽보 훼손 혐의로 850명이 송치됐다. 이는 당시 선거사범 총 2614명 가운데 32.5%에 해당한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같은 혐의로 305명이 송치된 바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3초의 예술’ 선거 벽보 경쟁… 상대당 色까지 품었다

    ‘3초의 예술’ 선거 벽보 경쟁… 상대당 色까지 품었다

    6·3 대선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가 15일부터 전국에 부착되면서 ‘3초의 예술’로 불리는 벽보 경쟁에 눈길이 쏠린다. 이번 대선에서는 다른 당의 색깔을 ‘한 스푼’ 넣어 가며 통합을 강조하거나 자당의 색깔을 부각해 정체성을 보이는 전략이 눈에 띈다. 대선 선거 벽보는 가로 52㎝×세로 76㎝ 크기로 이날부터 전국 8만 2900여곳에 부착됐다. 색깔, 문구 하나하나가 다 선거 전략인 벽보는 대선 후보를 대신해 유권자들과 만나는 수단으로 훼손하거나 낙서하면 처벌받는다. 이번 대선 선거 벽보는 대체로 평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가 14명에 달했던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가 전신 사진을 넣고,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얼빡샷’(얼굴이 여백 없이 빡빡하게 나온 사진)을 내걸어 화제가 됐다. 후보가 7명에 불과한 이번에는 모두 증명사진 위주로 채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상대 당의 색깔을 넣어 ‘통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에 빨간 삼각형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 후보는 벽보 문구 중 글자 ‘새롭게’에는 파란색을, ‘대한민국’에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사용했다. 다른 후보는 번호를 앞에, 이름을 뒤에 썼지만 김 후보는 이름을 먼저 쓰고 기호 2번을 뒤에 썼다. 두 후보 모두 ‘대한민국’을 키워드로 삼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처럼 상대 당의 색깔을 끌어온 이유는 이번 대선의 화두가 국민 통합이기 때문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당의 상징색인 주황색을 벽보에 가득 채웠다. 또 ‘미래를 여는 선택’이라는 문구를 큼직하게 써 넣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정의당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벽보를 채웠고 ‘진보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로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부정선거 척결’ 문구를 넣은 것이 눈에 띈다.
  • NE능률, 7~8월 ‘제4회 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개최...국내 영어평가시장 선두입지 확보

    NE능률, 7~8월 ‘제4회 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개최...국내 영어평가시장 선두입지 확보

    교육 플랫폼 선도기업 NE능률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공부방 및 교습소와 어학원,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제4회 넬트(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넬트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학원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천 개 학원에는 대회 공식 포스터, 상장 케이스, 넬트 굿즈 등 대회 운영을 위한 물품 KIT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엔이튜터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교사 및 강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넬트’는 NE능률이 자체 개발한 영어 레벨 테스트로 전국 학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NELT를 도입한 학원은 1만 1000개로 누적 응시생 수 40만 명을 돌파하고 연평균 6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어 평가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교과서 점유율 1위 기업 NE능률은 45년간 축적한 영어 교육 노하우를 NELT라는 전국 규모 영어 평가로 구현한 후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 기관인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공식 인증을 받아 그 신뢰도와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E능률의 NELT는 단순한 영어 실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응시자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응시생의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돕는 디테일한 피드백 기능이 장점이다. NE능률 NELT전략팀 김영일 팀장은 “NELT는 기존 영어 레벨 테스트의 한계를 극복한 학생 중심의 평가 도구”라며 “학생 개인별 취약 영역에 대한 NELT의 맞춤형 진단과 구체적인 학습 전략 추천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국제어학원 최종수 원장은 “NELT를 도입한 이후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필요한 학습 방향에 대해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학원 프로그램 설계와 학부모 상담이 한결 수월해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NELT는 대형 영어학원뿐 아니라 공부방과 교습소는 물론 개인 가정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NELT가 온라인 기반 평가 시스템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E능률 주민홍 대표는 “NELT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최신 교육과정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실력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가수 하림 ‘섭외 취소’ 논란에…통일부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우려로”

    가수 하림 ‘섭외 취소’ 논란에…통일부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우려로”

    통일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서 공연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련 행사에 가수 하림을 섭외하려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하림(본명 최현우)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 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하림은 지난해 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하림은 “남북 청소년 관련 행사라 낮은 개런티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기로 하고 이미 포스터까지 나온 일에 이런 식의 결정을 한 것은 또 다른 블랙리스트 같은 오해를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위에서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하림은 섭외가 취소된 행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가 이달 2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남북 청년 토크콘서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에 “실무진이 기획사와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출연자(하림)가 지난해 말 대통령 퇴진 집회의 주요 공연자라는 걸 알게 됐다”며 “행사 예정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섭외를 중단했다. 부처 차원에서 배제 방침이나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림은 이날 추가로 올린 글에서 “아마 누군가가 알아서 눈치 보느라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면서도 “함께 공연한 동료들 역시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진 않을까 걱정되어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 “이수근 소속사라더니, 와인 400만원어치 노쇼”…명함 위조한 사칭이었다

    “이수근 소속사라더니, 와인 400만원어치 노쇼”…명함 위조한 사칭이었다

    연예인의 매니저나 방송사 관계자 등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범죄에 개그맨 이수근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최근 당사 소속 이수근씨의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칭자는 당사 소속임을 주장하며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고 있다”면서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약 400만원 상당) 등을 예약하는 수법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관계자분들께서는 향후 유사한 시도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피해 방지를 위해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매니저 등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고 고가의 술과 음식 등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남진의 60주년 콘서트가 열린 경남 창원에서는 식당 여러 곳이 “콘서트 뒤풀이를 하려 한다. 술을 준비해달라”는 한 남성의 전화에 고가의 주류를 선결제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노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됐다. 한 식당은 470만원 상당의 주류 대금을 선결제하고 음식과 꽃다발, 포스터 등을 준비한 채 ‘노쇼’ 피해를 입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이같은 내용으로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자영업자들의 진정이 여러 건 접수되자 남진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남진 님은 콘서트 후 어떤 뒤풀이도 예정돼 있지 않다”면서 “식당 관계자분들께서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변우석·공승연·이유미 등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연정훈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 등도 자사 직원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기 행각이 파악됐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 한성대, ‘2025 뉴욕 Graphis New Talent Awards’ 대상 수상

    한성대, ‘2025 뉴욕 Graphis New Talent Awards’ 대상 수상

    한성대콘텐츠디자인칼리지 학생 17명 수상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 나란히지도교수·학교 부문도 동반 수상 한성대학교 콘텐츠디자인칼리지는 소속 시각디자인학전공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즈’(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에서 대상(Platinum) 2점을 포함해 총 1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미국 뉴욕의 디자인 전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 Inc.)가 주관하며, 전 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 학생들이 포스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브랜딩 등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국제무대다.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은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부문으로 평가받는다. 한성대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 2점, 금상 1점, 은상 2점, 가작상 13점을 수상하며 총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김도윤 학생은 광고 부문에 출품한 ‘One Movement’, ‘Gillette’ 등 2개 작품이 모두 대상에 뽑혔다. 또한 ‘The World of Dream’을 주제로 한 금상 수상작은 섬세한 표현력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포스터 부문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작품들도 각각 강렬한 메시지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한성대 측의 설명이다. 이 대회는 학생뿐 아니라 소속 학교와 지도교수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학교 대상’(Platinum Winners–School)을 받았으며, 박동주 교수와 한승민 교수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도교수 대상’(Platinum Winners–Instructors)’을 받았다. 김효용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은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콘텐츠디자인칼리지는 한성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특화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 ‘개당 1억원’ 러軍 드론 박살…영화 포스터 장식한 우크라 조종사들

    ‘개당 1억원’ 러軍 드론 박살…영화 포스터 장식한 우크라 조종사들

    러시아군이 단 하루 만에 대당 1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정찰 드론 두 대를 잃었다. 우크라이나 제3 독립전차여단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여단 소속 전투기들이 하르키우주(州) 상공에서 러시아군 정찰 드론 두 대를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에 성공한 러시아 무기는 잘라(ZALA) 정찰 드론으로 확인됐다. 잘라 정찰드론은 드론 개발사인 잘라 에어로그룹이 제작한 것으로, 탑재중량 5kg이며 고해상도 주간 카메라와 열상 이미저를 탑재했다. 정찰과 감시, 표적획득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됐다. 모델에 따라 75~150㎞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5㎞ 상공까지 올라간다. 드론 간 요격전, 전자전 등과 결합해 현대 전장에서 가성비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는 만큼, 한 대당 가격이 한화로 1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르키우주 상공을 날고 있는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 2대를 포착한 우크라이나군 전투기가 대공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내 드론과 충돌한다. 러시아군은 최대 2억원어치의 고가 무기를 동시에 잃은 셈이다. 앞서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은 지난해 8월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소형 1인칭(First Person View·FPV) 드론에 의해 파괴되는 ‘굴욕’을 겪었다. 제3 독립전차여단은 “우리 여단의 대공미사일 및 포병 사단의 병사들이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번 작전에 참여한 하사관과 병사들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병사들을 위해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포스터를 만드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영웅이 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단은 실제로 전장에서 활약한 병사들을 위한 포상의 하나로, 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포스터’를 제작해 선물하고 있다. 여단 측은 “적의 드론 한 대를 격추함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진지를 방어하며, 적에게 ‘우리는 분명히 대응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에 참석해 달라”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휴전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협상장에 앉을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그곳(튀르키예)으로 가는 것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면서 “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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