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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더샵’의 새 BI 공개

    [경제플러스] ‘더샵’의 새 BI 공개

    포스코건설은 13일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의 새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2002년 3월 더샵 브랜드를 발표한 지 8년 만이다. 포스코건설은 새롭게 선보인 BI가 포스코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 지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헤아림’의 뜻을 담은 새 BI는 ‘#’을 가로획과 세로획이 엮인 직물 형상으로 표현했다.
  •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증설 착공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증설 착공

    포스코가 베트남에 20만t 규모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증설한다. 포스코는 13일(현지시간) 베트남 뇬짝 1공단 부지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호찌낌또아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보반못 동나이성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베트남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인수해 현재 연간 8만 5000t의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지 인프라 및 주택건설 확대로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설비를 증설한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12년까지 압연 능력 18만 5000t을 갖추면 포항제철소 5만t 생산량을 합쳐 총 23만 5000t의 냉연강판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면서 “동남아 지역의 최대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 공급자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동남아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의 수요는 66만t으로 이 가운데 동남아 생산량은 31만t으로 절반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정준양 포스코회장 자사주 1억원어치 매입

    정준양 포스코회장 자사주 1억원어치 매입

    포스코는 12일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사장이 각각 1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및 인도 자동차강판공장 착공,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 국내외 성장세가 가시화되고 있고 국내 철강시황도 개선되고 있는데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않고 과도하게 저평가돼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가치를 더 높여 가겠다는 책임경영의 의지와 함께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최고경영층이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우인터 인수 가장 잘한 것 같아”

    “대우인터 인수 가장 잘한 것 같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이후 처음 가진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의 선봉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서울 남대문로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진행한 ‘임직원과 대화’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을 포스코 가족으로 모신 것은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에서 선봉대로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것은 포스코에 입사한 것이고, 회장이 되고 나서 제일 잘한 것은 대우인터내셔널을 한 가족으로 모신 것”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가 모자라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우중 회장 시절부터 대우는 세계경영, 개척정신, 자기완결형의 업무 영역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았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 글로벌 전략의 가장 중요한 정보와 영업 네트워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철강을 본업으로 하는 포스코 경쟁력의 핵심인 자원개발 익스플로러(탐험가)로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수종 사업 수출과 관련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는 철강을 본업으로 종합소재 메이커로서 우리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포스코가 신수종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K-리그 MVP 3파전

    K-리그 MVP 3파전

    외국인 수비수가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를 수 있을까. 공격수나 미드필더가 아닌 선수가 K-리그 MVP가 된 적은 딱 두번. 1997년 수비수로 변신해 부산의 3관왕을 이끌었던 김주성과 2008년 수원 우승 당시 골키퍼 이운재가 그 주인공이다. 또 외국인 선수로 MVP를 차지한 것도 2004년 수원의 나드손과 2007년 포항의 타바레스로 모두 공격수들이다. 그런데 올 시즌 우승팀 FC서울이 외국인 수비수 아디를 MVP 후보로 내밀었다. 아디는 올해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와 포스코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경우에 따라 수비수가 아니라 미드필더로 나서 팀의 플레이에 힘을 불어넣었고, 제주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서울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래도 아디의 진가는 역시 수비에서 드러났다. 포인트로 잡히지는 않지만 수비 진영을 이끌며 상대의 공간 침투를 철저히 차단했고, 빠르고 노련한 기술로 역습을 막아냈다. 또 과감하고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하는 공격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아디에 맞서는 강력한 경쟁자는 제주의 김은중과 인천의 유병수다. 김은중은 올해 제주의 주장으로 34경기에서 17골 1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돌아온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제2의 전성기’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했다. 유병수는 빈약한 팀의 지원 사격에도 28경기 2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는 점이 표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지동원(전남)의 3파전이 벌어지는 신인왕 싸움도 MVP 못지않다. 리그 성적으로 보면 윤빛가람이 유력하다. 9골 7도움으로 경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보결’로 참가해 교체 멤버로 활약하는 데 그쳤다. 반면 홍정호와 지동원은 아시안게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홍정호는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골을 넣기도 했고, 대회가 끝난 뒤 바로 팀에 복귀해 제주의 준우승에 한몫했다. 지동원도 이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반 막판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거푸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MVP, 신인왕, 감독상, 베스트 11 등 개인 타이틀은 기자단 투표를 거쳐 오는 20일 발표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한화컨소시엄, 태백 상수도관 사업평가 1위

    한화건설은 환경관리공단이 최근 시행한 태백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가격평가가 남아 있지만 내부적으로 수주가 확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턴키 설계평가로 이뤄진 설계 심의에서 컨소시엄을 이뤄 90.16점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태백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일대에 급수체계 및 상수도 관망을 구축하는 공사로 556억원 규모다. 한화건설은 주관사로 컨소시엄 지분 50%를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20%)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대형 공공공사 3건을 잇따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 3공구(공사금액 475억원)와 지난 2일 육군경리단 발주 창공대 시설공사(공사금액 125억원)을 수주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겨울방학 포항제철 개방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개방된다. 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제철소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2시부터 포스코 홍보영상 시청 후 원료적치장, 제선·제강공장, 반제품 야드, 압연공장, 재질시험과 등 제철소에서 철강제품이 생산되는 전공정을 2시간가량 둘러보는 코스다. 또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포스코 홈페이지나 이메일(posjoo@posco.com)에 소감문을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도 지급한다. 견학신청은 희망일 3일 전까지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순천대·보해양조 협약

    순천대는 8일 보해양조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보해양조는 순천대 식품 유관학과 학생 중에서 인성과 리더십, 어학능력, 전공역량 등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신입사원으로 우선 채용키로 했다.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현장 실습을 적극 장려·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연구 자료 및 정보의 공유, 연구 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순천대는 포스코광양제철소, 전남신용 보증재단, 소모그룹, 동원그룹에 이어 보해양조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프로축구] 데얀? 정조국? MVP 누가 될까

    최우수선수(MVP)는 넬로 빙가다 감독 손에 달렸다? 10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프로축구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일단 FC서울에서 공 좀 찼다 하는 선수들은 군침을 흘리고 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 사상 챔피언이 아닌 팀에서 배출된 MVP는 1999년 안정환(당시 부산)뿐이었다. 당시에도 유력한 후보였던 샤샤(전 수원)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의 손’ 사건을 범해 반사이익을 얻은 어부지리(?) 수상이었다. 사실상 ‘우승팀=MVP 배출’ 공식이 절대적인 셈. 때문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FC서울은 머리를 싸맸다. 구단별로 1명씩의 MVP후보를 내야 하기 때문. 최상의 경기력으로 시즌 내내 고공행진을 해온 서울이기에 후보 고르기가 만만찮다. 빙가다 감독은 “머릿속에 답은 있지만 일단 팀이 잘했다는 얘기만 하겠다.”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지만, 일단 2명으로 압축된 분위기다. 데얀(29)과 정조국(26)이다. 데얀은 올해 포스코컵 득점왕(6골)을 비롯,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올렸다. 서울의 ‘더블’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팀 내 득점·도움 부문 모두 1위이고, 공격 포인트는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다. 데얀이 MVP를 거머쥔다면 나드손(전 수원·2004년), 타바레스(전 포항·2007년)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 수상이다. 정조국도 만만찮다. 시즌 13골 4도움(29경기)을 뽑으며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2003년 데뷔한 뒤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갈아치울 만큼 물오른 발끝을 자랑했다. 두 자릿수 득점도 2003년 안양LG 시절 12골 2도움(32경기) 이후 7년 만이다. 팀은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제주 김은중(31)도 상을 욕심낼 만하다. 중국 리그를 평정하고 올 시즌 제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17골 11도움(34경기)으로 ‘박경훈호’의 돌풍을 이끌었다. 서울을 비롯한 각 구단은 7일까지 MVP 후보 1명의 명단을 제출한다. 기자단 투표를 거친 영예의 수상자는 20일 시상식 현장에서 ‘베스트 11’과 함께 공개된다. 치열한 집안싸움이 막을 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경제플러스] 폐열발전 기술 보유 日기업 인수

    포스코는 중·저온 폐열 발전 및 해양 온도차 발전 분야 등 친환경 에너지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인 제네시스의 지분 51%를 6억 1000만엔(8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제네시스는 산업설비 등에서 버려지던 중·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
  • [프로축구] FC서울, 제주 꺾고 10년만에 우승 찬가

    [프로축구] FC서울, 제주 꺾고 10년만에 우승 찬가

    ●수비수 아디 헤딩 역전골 상암벌이 온통 빨간 물결로 뒤덮였다. 국가대표 A매치가 아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이다.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열광적인 팬들 앞에서 FC서울이 마침내 가슴에 별을 달았다. 전신인 안양 LG 시절 우승(2000년) 이후 꼭 10년 만에 오른 정상. 2004년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고, 서울이란 이름을 단 뒤 최초의 우승이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아디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2로 뒤지다 종료 직전 짜릿한 무승부(2-2)를 만들었던 서울은 1·2차전 합계 4-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싹쓸이한 완벽한 챔피언이다. 서울은 매번 정상권을 맴돌았지만 트로피는 멀기만 했다. 2006년 컵대회 우승 외엔 변변히 내세울 게 없었다. 그러나 넬로 빙가다 감독이 부임한 올해 포스코컵에 이어 K-리그까지 품으며 ‘더블’을 달성, 명문구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부임한 해 우승한 감독은 1991년 비츠케이(대우) 이후 처음이자 K-리그 27년 역사상 다섯 번째다. 빙가다 감독은 “선수단을 처음 봤을 때부터 우승하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 준 선수단이 고맙다. 오늘은 정상에 선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웃었다. ●감독 부임 첫해 우승…빙가다 시대로 양 감독의 이름을 따 ‘박빙매치’(박경훈-빙가다)로 불린 챔프전은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전반 25분 제주 산토스가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3분 뒤 정조국이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은 1-1. 승부를 가른 건 수비수 아디였다. 후반 27분 제파로프의 코너킥을 머리로 꽂아넣었다. 그게 결승골이 됐다. 서울은 막판 제주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홈 18연승으로 K-리그 홈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것은 덤이었다. 떠나는 사람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효진과 김치우는 우승컵에 입맞추고 상무에 입대한다. 안익수 수석코치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산 지휘봉을 잡는다. 반면 1989년 유공 이후 21년 만의 정상을 두드렸던 제주의 도전은 실패했다.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리그 2위로 급상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경기장에는 5만 6759명의 팬들이 찾아 K-리그의 즐거움에 흠뻑 취했다. FC서울은 올해 정규리그에 평균 3만 849명이 입장, 프로스포츠 사상 첫 3만 관중시대를 열어젖혔다. 누적관중은 무려 54만 6397명. 축구 대신 ‘FC대한민국’만 있던 한국에 의미 있게 기록될 2010년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증권사 퇴직연금 大戰

    증권사 퇴직연금 大戰

    내년 퇴직연금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앞두고 사업자 간 경쟁의 화두가 고금리 싸움, 부가서비스 차별화에서 최근에는 투자상품의 다양화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포스코, 현대차, KT,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빅5’의 가입으로 현재 21조원(지난 10월 말 기준)인 퇴직연금 적립금이 2배 이상 불어날 전망이어서 혈투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7~8%에 이르던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금리는 금융당국이 억제에 나서면서 최근 4%대 중후반으로 낮아져 투자 매력이 꺾였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회사가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과 개인이 운용책임을 지는 확정기여(DC)형의 동시 가입이 가능해진다. 또 자영업자 가입 허용, 퇴직자 의무 가입 등으로 개인퇴직계좌(IRA)도 활성화돼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관심이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상품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증권사들은 ‘무기’가 될 투자상품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퇴직연금 랩어카운트가 대표적 예다. 지난 9월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최근 우리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랩어카운트를 내놓았고 대우·하나대투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이달 중이나 내년 초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도 가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들을 만나보면 실적배당형 상품은 분산 투자해야 되는데 상품을 고르기조차 힘들다는 고민이 대부분”이라면서 “이 때문에 증권사가 고객 성향별로 알아서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과 시기 등을 관리해 주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주는 랩어카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성·현대·동양종금증권 등은 채권 직접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완전한 국고채는 수익률이 낮지만 지방공사채 등 일부 국고채는 2~3년물이 5% 후반대에 이르는 등 예금금리보다 높은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물가연동국고채 역시 채권 수익에 인플레이션 상승률까지 더해져 연 평균 7% 이상의 수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국내 CEO 50대 전성시대

    국내 CEO 50대 전성시대

    최근 국내 재계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연령층 60대와 40대의 비중은 줄고 50대는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컨설팅협회와 한국CXO연구소는 1일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의 CEO 1248명의 나이를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은 지난해보다 0.4세 낮은 56.6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연령대가 50대인 CEO의 비율은 47.8%(596명)로 지난해보다 3.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60대는 26.8%(334명)로 1.6%포인트 줄었고 40대 역시 18.3%(229명)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2년생과 1953년생이 각각 82명,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1952년생 CEO로는 최신원 SKC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최평규 S&T 회장 등이 있었고 1953년생은 김윤 삼양사 회장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등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중 최고령은 1922년생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유홍우 유성기업 회장이었다. 최연소 CEO는 양홍석 대신증권 부사장으로 1981년생이었다. 주요 그룹 CEO의 평균 연령은 ▲삼성 57.9세 ▲현대기아차 55.4세 ▲LG 58.3세 ▲SK 53.3세 ▲포스코 59.3세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삼성만 0.1세 낮아졌고 나머지는 0.2∼1.8세 높아졌다. 정옥래 한국경영컨설팅협회 상무는 “임원급은 40대 인재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CEO급에서는 50대가 40대나 60대보다 더 강한 입지를 쌓고 있다.”면서 “이들이 당분간 CEO의 주축 연령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릉시 새해부터 빚갚기 주력

    강원 강릉시가 새해부터 빚을 갚는 데 올인한다. 강릉시는 지난해 말 현재 1296억원에 이르는 채무액을 조기상환 등을 통해 2012년에는 1000억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사와 태풍 루사·매미 등 수해복구, 포남교 가설공사와 홍제 정수장 확장사업, 주문진 하수종말처리장, 과학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쌓인 채무 상환금 146억 6900만원을 연내에 갚을 계획이다. 하지만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소가 들어설 옥계 일반산업단지의 부지 매입비 100억원을 차입함에 따라 연말 채무 잔액은 많이 줄어들지 않아 1249억 51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부채가 1296억원에 이르고 지방채무 잔액지수가 30%를 넘어 밀착 관리되어야 하는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181억6800만원, 2012년에 159억 5300만원을 각각 상환해 채무 잔액을 1000억원 이하인 908억 3000만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2013년에 161억원, 2014년에 110억원을 각각 상환해 636억원 규모로 채무 잔액을 크게 낮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방채무 감축을 위해 해마다 쓰고 남은 예산인 잉여금 중 일부를 활용해 앞으로 3년에 걸쳐 170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올해 가장 홍보 잘한 CEO 이석채·박용만 회장

    올해 가장 홍보 잘한 CEO 이석채·박용만 회장

    이석채 KT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이 홍보(PR) 전문가들로부터 올해에 가장 홍보를 잘한 국내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한국PR기업협회는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함께 PR 전문가 400명을 대상으로 뛰어난 홍보 활동을 한 CEO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이 회장이, 오너 경영인 중에서는 박 회장이 각각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뒤를 이었다. 오너 경영인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포스코-전남도, 광양에 1조원 투자협약

    포스코가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에 1조원을 투자한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성웅 광양시장은 30일 전남도청에서 합성천연가스(SNG·Synthetic Natural Gas) 제조 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광양산단 41만 5000㎡에 석탄을 사용, 매년 50만t의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이 사업은 정부 신성장 동력 사업의 하나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 생산하기 위한 신개념 프로젝트다. 합성천연가스는 석탄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기존 석탄발전소와는 달리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한 후 정제·메탄합성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가스로 LNG와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직접 대체가 가능하다. 광양에 들어선 신규 생산 시설은 석탄을 밀폐된 사일로에 보관해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고 첨단 기술인 메탄올 정제 공정을 도입해 황산화물질(SOx)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각종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설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 연간 약 2000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수입 대체로 철강사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 단계에서 연 인원 45만명과 운영 단계에서 약 2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전경련 2500명 채용박람회 개최

    전경련 2500명 채용박람회 개최

    전국경제연합회가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12대 그룹의 우량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전경련은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29~30일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삼성과 현대차, GS, 포스코, SK, 롯데, 두산, 한화, LG, STX, LS, 금호아시아나 등 12대 그룹이 선정한 293개 유망 협력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채용희망 수요는 2500여명으로 협력사 대상 채용박람회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참가기업 업종은 전기·자동차·철강·기계·통신·유통 등이다. 평균 종업원 수는 214명으로 1000명 이상의 기업도 상당수 포함됐다. 모집 분야는 사무·관리와 생산·기능, 연구개발 등 다양하다. 전경련은 박람회를 통해 총 수요의 최대 70% 정도 채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 이후 사후 매칭 등을 통해 채용지원 활동을 벌인 뒤 내년 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도 참석해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현재의 급여 조건보다 미래에 뜻을 펼칠 수 있는 곳인지를, 긴 안목으로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면서 청년 구직자들에게 눈높이를 낮추고 멀리 볼 것을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7조 ‘우리사랑 컨소시엄’ 등 11곳 도전장

    7조 ‘우리사랑 컨소시엄’ 등 11곳 도전장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따른 인수 희망자 접수를 26일 마감한 결과 총 23곳이 인수 의향서(LOI)를 냈다. 우리금융에 대해 11곳이 냈으며 광주은행 7곳, 경남은행 5곳이었다. 우리금융 입찰에 참가 의사를 밝힌 곳은 우리금융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 2곳과 칼라일그룹, 보고펀드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우리사주조합이 대표인 ‘우리사랑 컨소시엄’과 거래 중소기업 경영인 모임(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대표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등 2개로 나눠 LOI를 제출했다. 두 개의 컨소시엄은 앞으로 입찰 때 가격과 인수 물량 등을 달리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에 떨어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우리사랑컨소시엄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원 1만 7000명이 참여해 우리금융 지분 8%에 해당하는 9500억원을 모았다. 당초 목표금액은 7000억원가량이었다. 우리사랑 컨소시엄은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분리 매각되면 우리금융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두 은행도 함께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 참가 여부가 주목됐던 KT·포스코는 “다음 달 중순 예비입찰 때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때 컨소시엄 참여가 거론됐던 삼성그룹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은행을 놓고 경남지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LOI를 제출했으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이날 LOI를 냈다. 광주은행 인수전에는 전북은행과 광주상공회의소, 중국 공상은행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입찰 의향을 밝힌 기관 및 투자자들에게 우리금융의 상세 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IM)를 보내고 12월 예비입찰을 해 본입찰 대상자를 선정하며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분리 매각 여부는 내년 본입찰 이후 우리금융 전체에 대한 입찰자의 제안 내용과 비교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경주·김민희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한전선 포스코AST 지분 모두 매각

    대한전선이 포스코AST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26일 포스코AST(구 대한ST)의 잔여 지분 15%(60만주)를 포스코에 120억원(주당 2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AST는 2007년 대한전선의 스테인리스사업 부문이 분리되면서 포스코가 19.9%의 지분으로 참여한 회사다. 포스코에 납품하는 광폭 스테인리스 외에 전자부품용 극박 냉연제품을 생산·판매하다 지난해 포스코에 매각됐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보유 중이던 포스코AST 지분 80.1% 가운데 65.1%(260만 4000주)를 600억원에 매각해 2대 주주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나머지 지분도 매각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진행해온 재무개선 실적이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면서 “부동산 매각 및 비핵심자산 일괄매각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들어 두 차례 유상증자로 5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으며, 각종 부동산 및 투자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스카이텔 지분과 온세텔레콤 지분 매각도 진행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 ‘동반성장 행동선언문’ 채택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 ‘동반성장 행동선언문’ 채택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0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를 열고 건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대회에는 정창수 국토해양부 1차관, 손인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권홍사 총연합회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건설산업 동반성장 행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실천사항으로 주인의식 정립, 동반자 배려 및 공정한 경쟁, 상호 협력관계 유지, 신뢰관계 구축 등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대회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인 ‘상성’은 정해진 몫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몫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올해 건설협력 증진대상에는 포스코건설이 종합대상, 현대건설과 동부건설 등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정위원장 표창은 삼성물산과 한라건설에 돌아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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