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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물산업이 블루오션

    건설업계, 물산업이 블루오션

    현대건설이 최근 작성한 ‘물 산업 진출전략’ 보고서에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물·환경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에 따라 1단계인 2014년까지 전담 사업부를 신설하고, 운영·관리 전문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게 된다. 2015~2017년(2단계)에는 현대차그룹의 역할 조정을 통해 해외 합작법인 설립이 시도된다. 이르면 2020년(3단계)까지 그룹 내 독립법인 출범도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향후 물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물 산업에 경쟁적으로 진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597조원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미래의 첨단산업, 물 산업’이란 보고서에서 물 산업이 해마다 5.5%씩 성장, 정보기술(IT)산업이나 생명공학기술(BT)산업과 결합해 기술집약산업으로 변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처리 분야 진출은 활발해진 상태다. 두산중공업은 3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중동지역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하루 30만명이 사용 가능한 세계 최대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 GS건설 역시 2008년부터 물 산업에 진출,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경쟁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0위권 물처리 업체인 스페인의 이니마를 3500여 억원에 인수했다. 포스코건설도 2010년 물환경사업본부를 신설, 해수담수화 및 오·폐수 재활용사업에 진출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 3개 계열사가 관련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우브랜드 사라져도 도전정신 그대로”

    “대우브랜드 사라져도 도전정신 그대로”

    “대우꿈동산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자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저희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김우중 회장과 대우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옛 대우그룹 창립 45주년 행사가 열린 22일 늦은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행사 도중 충북 청주 ‘대우꿈동산’에서 성장한 뒤 이제는 꿈동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윤모씨가 벅찬 목소리로 김우중(76)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대우는 왜?’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도 대우꿈동산은 김 전 회장이 1989년 펴낸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의 수익금으로 1992년 설립된 뒤 대우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자립 입주단지다. 이어 윤씨와 대우꿈동산 출신 청년들은 함께 접은 1004마리의 종이학과 입주 청소년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김 전 회장은 미소 띤 얼굴로 “훌륭하게 자라줘서 고맙다.”면서 손주뻘 되는 이들의 손등을 어루만졌다. 순간 장내는 대다수가 반백의 머리로 변한 400여 ‘대우맨’의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대우인회 주최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5주년 행사는 쟁쟁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했다. 이경훈 전 대우 회장, 김용원 전 대우전자 회장, 윤원석 대우학원 이사장, 윤영석 전 그룹총괄 회장,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 전 회장도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주도로 옛 대우 임직원들의 세계 경영 활동상이 담긴 에세이집 ‘대우는 왜?’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33명의 옛 대우그룹 CEO들과 임원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이 책에는 1967년 대우실업 설립 당시부터 그룹 해체 때까지 대우가 만들어 낸 각종 기록과 해외시장 개척에 얽힌 비화들이 담겼다.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과 도전정신 등에 대한 재평가도 실렸다. 대우 해체와 관련된 내용도 들어갔다. 집필자들은 “대우가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은 정부의 인위적 개입 때문”이라면서 “대우 해체의 책임은 실패한 정책을 입안한 사람과 그런 잘못된 정책을 집행한 사람들에게도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대우 해체를 주도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대우가 구조조정에 소극적이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한 셈이다. 장병주 전 사장은 “한국 경제의 죄인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대우의 공과를 제대로 평가받고, 청년들에게 귀감을 주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 계열사 여전히 우리경제 주축 한때 재계 2위에까지 올랐던 옛 대우그룹 계열사 중 ‘대우’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은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KDB대우증권,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에 불과하다. 옛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3월 한국지엠으로, 대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채권단이 대주주인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등은 새 주인을 찾게 되면 사명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 그러나 옛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아직도 우리나라 재계의 중심 기업으로 남아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등에서는 대우의 명성이 여전한 데다 각 기업체로 흡수된 대우맨들은 옛 대우 특유의 도전정신을 무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옛 대우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그룹 해체와 주인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지만 대우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여전하다.”고 귀띔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포스코 계열사 사장 2명 영입

    포스코 계열사 사장 2명 영입

    포스코는 19일 출자회사 주주총회를 열어 내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에 2명의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A&C 대표이사 사장에 이필훈 전 정림건축사사무소 대표를 ▲포스텍기술투자 사장에 최명주 전 GK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업계 수주 1위 등 경영실적을 달성한 ▲포스코건설의 정동화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 ▲최종태 전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포스코건설 사장에 유광재씨, 감사에 김동만씨를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다른 대표이사 ▲포레카 김상영 ▲포스코에너지 오창관 ▲포스코P&S 권영태 ▲엔투비 손기진 ▲포항스틸러스 장성환씨를 선임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신규채용 △국립수산과학원장 손재학△정책보좌관 김성현◇전보△수산정책관 정영훈△유통정책과장 서해동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변태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기술본부장 최강윤 ■한국도심공항 △상임감사 전재일 ■포스코건설 ◇신규선임 △전무 조원철△상임감사 김동만△상무 김민동 한성희 김학용 장석덕 박영호 고한주 이운옥 이태일 이득희 박석호◇승진△사장 김성관△부사장 윤동준 안병식△전무 안해성 조규진 김득채 안규영 ■포스코에너지 ◇신규선임 △부사장 이경훈△상무 박진원◇승진△전무 이우규 ■포스코P&S ◇신규선임 △전무이사 오인환△상무이사 최종진△상임감사 김창학△비상무이사 홍승표△전무 천범녕 ■포스코플랜텍 ◇신규선임 △상무 우형택 손건재 김홍배 ■SNNC ◇신규선임 △상무이사 최태호 ■포스코AST ◇신규선임 △상임감사 최동덕 ■포스코TMC ◇신규선임 △상임감사 김진홍 ■포스하이메탈 ◇신규선임 △상무이사 김명래 ■엔투비 ◇신규선임 △상무 장세경◇승진 △전무이사 심은두 ■포스코A&C ◇신규선임 △상무 정준영 ■포스코터미날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우선문 ■포스메이트 ◇신규선임 △상무 권혁일 ■승광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박세연 ■포스텍기술투자 ◇신규선임 △전무급 손진군△상무이사 박도산 ■포스위드 ◇신규선임 △상무이사 송봉규 ■포스코경영연구소 ◇신규선임 △선임연구위원 상무급 오인경 신현곤△비상무이사 이경묵◇재선임△대표이사 부사장(소장) 강태영 ■우리은행 ◇승진 <개설준비위원장>△삼성엔지니어링지점 김인태△제천지점 이석준◇전보△장충동지점장 박찬응 ■신한금융투자 ◇지점장 <신임>△유성 김미라<전보>△대전둔산 이성훈△광주수완 유효종△여천 정순열 ■모두투어 ◇승진 △전무이사 양병선△상무이사 김희철△이사대우 나원준 김민수 이승
  • [부동산플러스]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분양 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 일대 합정역 사거리에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메세나폴리스는 617가구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5만 1086㎡의 업무시설, 8188㎡의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 중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연면적 4만 176㎡, 243개 매장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다. 지하철 2, 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며, 최근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으로 확장되고 있어 발전 전망이 밝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또한 극장(롯데시네마), 공연장(인터파크씨어터) 등 대형 인구 유입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02)2269-7178. ‘래미안 마포 용강 2’ 115가구 일반공급 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용강동 285 일대 용강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용강 2’ 분양에 나선다. 마포 용강 2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로 구성됐으며 이 중 1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마트 공덕점과 현대백화점 신촌점, 세브란스병원 등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다. 또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공항철도, 경의선(2012년 말 개통예정)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한강대교 북쪽)에 마련될 예정이다.(02)792-2929.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241가구 일반분양 포스코건설은 부산에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해운대구 재송동 87-3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72~127㎡ 375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반분양 가구 중 72㎡ 29가구, 84㎡ 66가구, 101㎡ 52가구, 120㎡ 50가구, 127㎡ 44가구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공급을 받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뒤에는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불리는 장산(해발 634m)이 위치해 있고, 8개의 노선버스가 단지 앞을 지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지난 14일 개관했다. (051)7474-580.
  • [부고]

    ●김인택(전 포스코 부사장)씨 별세 영진(경희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씨 부친상 박흥준(한화기술금융 본부장)황민(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03 ●강태웅(전 원자력병원장)씨 별세 15일 원자력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970-1549 ●임백인(음성소망병원 원장)씨 별세 성준(세울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02)2227-7563 ●이원용(의사)세용(〃)연호(〃)승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양홍(LH공사 전문위원)이종욱(신구대 교수)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75 ●황정희(ING생명 인사총괄 전무)씨 부친상 16일 경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053)200-6141 ●최영주(성주주택건설 대표)씨 별세 재성(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준성(한국삼리슈 사장)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27-7556
  • 일부 오너 3세 핵심계열 등기이사로

    일부 오너 3세 핵심계열 등기이사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현대중공업 등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16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기업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눈길이 ‘주총 빅데이’에 일제히 쏠렸다. 특히 현대제철과 대한항공은 오너가(家) 2, 3세들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주목을 끌었다. ●오너 일가 전면배치에 ‘눈총’ 이날 주총을 개최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법인 148개사와 코스닥시장 법인 44개사 등 총 192개 12월 결산법인. 삼성그룹(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카드·제일모직 등)과 현대차그룹(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LG그룹(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이노텍·LG화학 등) 등 SK그룹을 제외한 국내 4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대기업 오너의 2, 3세들이 핵심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잇달아 선임됐다는 점. 정의선(42)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제철 주총에서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현대제철의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정 부회장은 이로써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에 이어 6번째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키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또 하나의 중심축인 철강 분야에 정 부회장이 전면으로 나서면서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건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도 주총을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와 장남인 조현아(38) 전무와 조원태(37) 전무를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을 통해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강화된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오너 일족의 등기이사 진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경영진을 감시하는 등기이사의 역할을 동시에 여러 기업에서 수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관계자는 “이번 주총으로 대한항공은 전체 사내이사 6명 중 조양호 회장과 조 회장의 매제 이태희 고문, 자녀 둘을 포함한 4명이 지배주주 일가로 채워졌다.”면서 “이런 구조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KT 이석채 연임 “정부규제로 수익 6000억 줄어”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LCD사업부는 다음달 1일 자본금 7500억원의 가칭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로 새로 출범한 뒤 조만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새 회사의 대표로는 박동건 삼성전자 LCD사업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지성 부회장은 “주력사업의 경쟁력 격차 확대, 차별적 신가치 창출,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와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주총을 갖고 올해 ▲매출 목표 57조 6000억원 ▲시설투자 1조 6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 2조 6000억원 등의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사의 수를 7명에서 11명(사외이사 6명)으로 늘리는 한편 보수 최고한도액을 기존의 5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증액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의장 겸임 금지조항도 삭제했다. KT는 이석채 KT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을 승인하고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의선임 안건과 배당 지급, 보수한도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은 정부의 통신 요금 인하 방안에 대해 “정부 정책 때문에 통신 사업자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KT의 경우 지난해 정부 규제 때문에 4000억~6000억원의 수익이 줄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은 각각 정준양 회장, 이재성 대표이사, 김반석 부회장의 재선임을 승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2) 호텔신라 사장은 이날 삼성가의 3세 경영인 중 처음으로 주총 의장을 맡았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포스코 정준양 회장 2기 출범

    포스코 정준양 회장 2기 출범

    포스코가 정준양 대표이사 회장을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한준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에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 박한용 부사장과 권오준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경영지원부문장과 기술총괄장으로 선임했다. 장인환 포스코P&S 사장은 성장투자사업부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간 배당 2500원을 포함해 액면가의 200%인 주당 1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향후 3년을 2020년 매출 200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 2020의 빌드업(Build Up) 단계’를 완성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대우·GS 등 건설사 20곳 73조원 사우디 주택사업 참여

    현대·대우·GS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사 20곳이 73조원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참여업체들은 현지 진출의 걸림돌로 지적받아온 건설업 등급 취득을 면제받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 50만 가구 건설사업에 참여할 20개 국내 건설사가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택 50만가구 건설사업에 투입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경남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쌍용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STX건설, 삼환기업,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계룡건설, 코오롱건설, 이수건설 등 20곳이다. 명단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에 통보된다. 사우디 정부는 주택건설 참여에 필수인 건설업 등급 취득을 해당 건설사에게 면제해주기로 했다. ●현지 건설업 등급 취득 면제 혜택 국토부는 사우디 주택사업 참여업체로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업체 가운데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실적과 중동 건축 수주실적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혜시비가 있을 것에 대비해 시평·해외건설 실적 등 자료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사우디 50만 가구 주택건설 사업은 재스민 혁명 이후 민심을 달래기 위해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667억 달러(약 73조원)에 이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이경구 ■조달청 ◇승진 △광주지방조달청장 고임세△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이기제△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전태원△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박철웅◇전보△강원지방조달청장 김광성△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박대석△전자조달국 이하균 ■경북도 ◇승진 △해양개발과장 노순홍△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영수△신도시조성과장 김성현△토지정보〃 김천태◇전보△자치행정과 이영석△새마을봉사과장 박영수 ■금융결제원 ◇신규 임명 △감사 원중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초성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김성△기획실장 고광철△변화지원팀장 오세열△적정진료운영실장 박승우△대외협력실장 방사익△연구협력팀장 안강모△국제협력팀장 이준혁△병원발전후원회사무국장 서정민△외과장 이석구△장기이식센터장(조직은행장 겸임) 김성주△교육수련부 실차장(국제업무담당) 김진용 ■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부국장대우) 김명호△워싱턴특파원 배병우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수석논설위원 겸임) 김정호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경영관리부문장 임양규 ■BNG증권 △CEO 최완석 ■포스코 ◇승진 <부사장>△포항제철소장 조봉래<전무>△FINEX연구개발추진반장 이후근△경영전략1실장 이정식△스테인리스마케팅〃 서영세△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박명길△경영전략2실장 이영훈△정도경영〃 최정우<전무대우>△대외협력실장 박귀찬△그룹연수원설립추진반장 김영헌△원료본부장 서명득◇신규 선임 <상무>△POSCO-VST 파견(법인장) 배청헌△엔지니어링연구센터장 신건△포항 선강담당 부소장 김동수△원료구매실장 전중선△환경에너지기획〃 성기웅△POSCO-Mexico 파견(법인장) 조영기△포항 행정담당 부소장 이복성△경영진단실장 조용두△해외마케팅〃 정탁△커뮤니케이션〃 정창화△자동차소재마케팅〃 손창환△인재혁신〃 김관영<상무대우>△사회공헌실장 이명호△신성장기술전략〃 최승덕△후판선재마케팅〃 김병휘△냉연마케팅〃 황보원△구매지원센터장 하영술△원료개발실장 신학균◇전보 <전무>△광양제철소장 백승관△CR본부장 김응규<상무>△철강사업2실장 이경목△공정품질서비스〃 김원기△POSCO-South Asia 파견(법인장) 김선원
  • [부동산플러스] ‘해운대 더샵센텀누리’ 견본주택 개장

    포스코건설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 더샵센텀누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조성하는 더샵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총 3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127㎡의 241가구는 오는 20~22일 일반분양된다. 부산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위치해 롯데백화점·신세계 센텀시티·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을 비롯, 벡스코(BEXCO),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문화홀 등 문화시설이 풍부하다. (051)7474-580.
  • 좋은 교육여건도 낮은 분양가 앞에선 맥 못춰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청약 패턴도 달라졌어요.” 주택시장에 미분양이 일상화되면서 과거 입지여건과 교육여건, 분양가 등이 좌우하던 청약시장의 공식들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송도·광교, 분양가가 청약 성패 좌우 예전 같으면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은 분양 필승이었지만 지금은 옛말이 됐다. 또 수도권에선 어지간하면 분양에 무리가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수요자들이 실수요 위주로 청약을 하면서 겉포장만으로 분양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이 양극화하면서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아무리 입지조건이 좋아도 분양가가 높으면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남 세종시는 실수요에다가 일정부분 가수요까지 가세해 분양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인천 송도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교육 여건을 누른 사례로 꼽힌다. 국제업무단지 D11블록에서 국제학교 등 교육여건을 내세워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2’의 경우 3순위까지의 청약에서 643가구 모집에 739명이 청약 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7개 주택형 가운데 74.88㎡와 84.86㎡를 제외한 5개 주택형에서 120가구 미분양이 났다. 이에 비해 교육여건 대신 입지여건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를 내세웠던 대우건설 송도신도시 아트윈 푸르지오는 660가구 분양에 21가구만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같으면 교육여건이 분양가 등 다른 조건을 압도했지만 주택경기가 시들해지면서 이제는 교육여건도 분양가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시기에 분양 맞불을 놓았던 송도신도시 대우건설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84㎡ 이하 중소형이 1150만원이었던 반면에 포스코건설은 100만원가량 높은 가격을 책정했었다. 광교 신도시도 분양가가 청약 성패를 가르고 있다 대우건설 광교신도시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경우 349가구 가운데 171가구 미분양이 나면서 계약조건을 바꾸는 등 계약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아파트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147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200만원가량 비쌌다. 입지여건은 좋지만 높은 분양가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눈길을 주지 않았다. ●세종시는 발전가능성 크게 작용 하지만 지방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실수요에다가 가수요도 일정부분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분양한 세종시 아파트의 경우 모두 공무원과 지역우선 분양에서 청약이 마무리돼 일반 청약자들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당첨자 중에는 프리미엄을 노린 가수요도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무원과 이전기관 등에 우선분양권을 주고, 나아가 지역우선 분양자격까지 준 상태에서 일부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자 우선청약자격을 가진 공무원이나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는 세종시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작용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에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오는 5월 분양을 앞두고 한 건설업체가 대전·충남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의외로 대전지역 거주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85㎡대의 경우 대전시 거주자의 세종시 이주희망 비율이 50%를 넘었다. 특히 대전지역 거주자들의 경우 세종시 이주가 끝날 경우 학군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가 이주를 해 자녀를 좋은 학군에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수도권은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이미 재편됐고, 지방의 경우도 세종시는 실수요자와 가수요가 겹쳐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가수요에 기대어 분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전쟁터 같이 매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주식시장에서 10년째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를 돕는 주식고수의 이야기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최근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슈가 된 개인투자자들이 그가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식시장이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증권정보채널’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활동하며 11년째, 다양한 성공신화를 탄생시켜 온 국내 최대 무료 주식카페다. 특히, 초보들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고수들의 매매전략까지 주식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진영 소장’은 10년이 넘게 ‘주식투자 3가지 매매비책’과 ‘종목발굴비법’ 등을 펼치며 기적적인 대박신화를 탄생시키며 주식시장을 놀래킨 장본인이다. SBS스페셜, 한국경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의 투자노하우와 성공신화는 꾸준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며 국내 1%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1999년 돌연 무료카페를 개설해 주식실패로 실의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추천종목을 무료로 공개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짚어주는 등, 대가없는 봉사에 나서자, 그의 명성과 신뢰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카페를 통해 공개되어 온 ‘100억 성공신화’ 실화들을 살펴보면, 1,000% 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로, 수익성이 보장된 현재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저평가 재료주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카페에서 언급되었던 ‘후너스’는 시장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때부터 짧은 기간에 358%이상 크게 상승한 종목으로, 바닥권에서 매집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이다. 그 외에도 포스코ICT(65%), 파트론(75%), 휴비츠(87%), STS반도체(129%), 아이엠(101%), 캠시스(100%), 아이컴포넌트(157%), 비에이치(84%) 등의 종목들도 장진영 소장의 투자비책을 따른 사람이라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대표적인 효자종목들이다. 한편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었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실시간 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약점일 수밖에 없다.”는 장진영 소장은, 때문에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종목에 대한 매매비책과 핵심전략, 최적의 매매타이밍까지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있다면 누구나 바닥권에서 매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손실로 괴로워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없도록 무료교육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포스코, 전기차용 가벼운 철강차체 개발

    포스코, 전기차용 가벼운 철강차체 개발

    포스코가 더 강하면서도 가벼운 전기자동차용 철강재 차체를 개발했다. 포스코는 9일 인천 송도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전기차용 새 철강 차체(PBC-EV)를 공개했다. PBC-EV는 일반 차체보다 초고강도강(UHSS) 사용량을 40% 이상 늘려 강도를 높이고도 기존보다 25% 이상 무게를 줄였다. 2015년 적용되는 ‘국제충돌안전규제’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열처리를 통해 강도를 강화하는 열간프레스성형(HPF)과 초고강도강의 단면을 자유롭게 가공하는 가변롤성형(MDRF) 등 첨단 공법을 적용했다. 특히 고급강 사용량을 늘리면서도 기존 자동차와 유사한 제조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생산라인을 변경할 필요가 없도록 해 전기차 제조에 따른 증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제품의 제조부터 폐차 후 고철 회수까지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수명주기 평가(LCA)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PBC-EV는 친환경 녹색성장 및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포스코의 최첨단 철강 소재와 기술력을 접목해 전기차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주 ‘맛있는 수돗물’ 만든다

    전북 전주시가 ‘맛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에코 스마트 상수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환경부와 포스코건설 등이 투자하는 56억원의 사업비로 정수장 운영 전문성과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지능형 상수도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축적해온 정수 처리 기술과 관내 정수 처리 현장, 상수도관 망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은 수돗물의 맛과 냄새 해결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또 수도꼭지 수질 감시 등 통합 제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맛있는 수돗물은 무색무취한 자연의 맑은 계곡물에 가까운 물이라면서 정수 과정에 투입하는 염소의 양을 최소화하고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흙냄새와 곰팡내를 잡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6년까지 4년 동안 서울, 대구, 광주, 양평, 전주 등 6개 지자체와 8개 민간업체를 선정해 에코 스마트 상수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여수박람회 공사현장 20억 체임 ‘말썽’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비 대여업체들이 수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을 못 하겠다며 7일부터 작업을 중단 했으며 앞으로 박람회장 출입 봉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우려된다. 문제가 되는 현장은 국제관과 빅오, 기업관 등이다. 관련 건설회사는 대기업인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포스코 등으로, 이들로부터 하도를 받은 회사들이 재하도를 주고 재하도 회사들이 임금을 체불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박람회장 현장에 굴착기, 크레인, 지게차 등을 투입한 건설기계 중장비 임대업체 80여개사는 8개월째 10억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식사비와 자재값 등을 합산하면 체불 임금만도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H건설기계 임대업체 전모(45) 사장은 “야간 작업은 물론이고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수개월째 일을 했지만 원청인 대림산업은 하도회사인 Y회사에 책임을 넘기고, Y회사는 재하도 회사인 D회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식으로 서로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재하도 회사인 D회사는 이미 철수해버려 5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비 10여대를 임대해 준 S건설기계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임금 지급이 미뤄지면서 지금까지 8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무리한 공사 진행이 이번 체불 사태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촉박한 공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원청업체의 지시를 받은 하청업체가 대책도 없이 인력과 장비를 무턱대고 투입하고는 중도에 회사를 철수해버렸다는 것이다. 중장비 임대업체들은 “특히 대기업들이 기본적으로 하도급 회사들에 대한 관리 감독만 충분히 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었다.”며 “계약서도 없이 재하도가 이뤄진 회사들이 있을 만큼 불법이 성행하고 결국은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원청회사들은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5일 청와대에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람회 조직위는 “원청 회사들에 보상에 최대한 협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하도회사가 아닌 원청회사들이 직접 임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영월 “광물산업 옛 영광 재현”

    폐광지역인 강원 영월군이 각종 광물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전망이다. 영월군은 6일 규석·텅스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광물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옛 영광을 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화사업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규석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실리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수요로만 2400억원, 수출 시 기대효과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미래 핵심 동력 산업이다. 최근에는 강원도, 포스코엠텍과 함께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엠텍은 올 상반기에 약 50억원을 투자해 영월에 연간 2400t 규모의 산화 몰리브덴(MoO3)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하반기에는 탄탈륨(Ta)·네오디늄(Nd)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적인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개발에 투자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상동 텅스텐 광산은 매장량이 1600여만t에 이르며 잠재가치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 버핏의 계열사로 분류되는 IMC그룹이 조만간 모두 7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희귀 광물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과거 국내 제일이라는 명성을 뛰어넘는 세계적 광물산업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스코, posco 브랜드값 받는다

    포스코가 ‘포스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산하 계열사(출자사)에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브랜드 사용료가 대기업들의 새 수입원이 되고 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열고 회사명에 ‘포스코’를 사용 중인 포스코강판, 포스코건설, 포스코NST 등 18개 출자사에 대해 상표사용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SK, GS, CJ 등 일부 대기업 중에는 지주회사가 상표권을 소유하며 이미 자회사에 사용료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지주회사가 없는 포스코는 브랜드 사용료를 직접 받기로 했다. 포스코는 각 계열사 매출액의 0.05~0.2%를 사용료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사용료는 계열사의 손익 여부와 상관없이 매출이 생성되면 무조건 일정 규모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견본주택은 북적… 청약 창구는 썰렁

    견본주택은 북적… 청약 창구는 썰렁

    “입지도 괜찮고 해서 집을 옮겨 볼까 하고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모델하우스에 다녀왔는데 분양가가 너무 비싸서 청약하지 않았어요.”(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모씨) “해가 바뀌었지만 수도권 분양시장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주택업체 관계자) 올 들어 수도권에서 지난달 말부터 의욕적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섰던 주택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2만~3만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빛 좋은 개살구’였다. 뚜껑을 열자 일부는 3순위까지 청약을 받고도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결제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두 349가구의 아파트에 대해 지난 2일까지 3순위 청약을 받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경우 171가구가 미분양됐다. ●“분양가 비싸 계약률 낮아질 것” 84㎡B타입(43가구 모집)은 3순위에서 8가구가 청약, 7가구가 미분양됐고 106㎡A타입(85가구)은 3순위에서 5가구가 신청했지만 68가구가 미달됐다. 108㎡A타입(90가구)과 108㎡B타입(44가구)도 마지막 청약 접수 결과 각각 54가구와 4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 같은 현상은 송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송도신도시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같은 시기에 분양에 나서는 등 맞불작전을 구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3순위까지의 청약에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2는 7개 주택형 634가구 분양에 5개 주택형 120가구가 미달됐다. 대우건설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그래도 좀 나은편이다. 660가구 분양에 21가구만 미분양이 났다. 두 회사 간 맞불에선 대우건설이 판정승을 한 셈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세종시 등과 달리 수도권 분양시장에 봄은 아직 멀었다는 반응이다. 우선 광교신도시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7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100만~200만원 비쌌다. 사전 마케팅 등으로 모델하우스로 사람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청약 결과는 반대였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배짱 분양가’를 밀어붙인 게 실패의 원인”이라면서 “계약률은 더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의 경우 분양가가 비교적 싼 편이었지만 청약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더샵 그린워크2는 3.3㎡당 분양가를 송도동 아파트의 실거래가 수준인 1200만원 내외로 잡았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도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분양가를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했다. 하지만 청약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수요가 받쳐 주지 않으면 ‘착한 분양가’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줬다. ●5월 보금자리 탓 청약 미룬 듯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모델하우스 관람객 수 등을 고려하면 청약률은 기대보다 낮은 편”이라면서 “순위권 밖 청약률은 다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들이 오는 5월 중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할 예정인 2200여가구 규모의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을 겨냥, 청약을 미룬 것도 송도 분양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총선 피하자” 3월 분양 봇물

    “총선 피하자” 3월 분양 봇물

    ‘4월 총선이 분양 성수기인 올 봄철 실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건설업계에선 봄 분양을 가을과 함께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시기로 꼽지만 올해는 4월에 총선이 치러져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월 대선까지 겹쳐 가을 분양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일부 건설사들은 지방 분양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틈새공략으로 손익분기점부터 맞춰 놓자는 전략이다. ●총선·대선 함께 치러진 해 집값·땅값 떨어져 4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 대형 건설업체의 지방 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의 3659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1만 580가구로 집계됐다. 세종시에서만 2300여 가구 이상 분양돼 지방 신규 물량 증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지방 분양물량 급증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전국 광역 시·도 단위의 주택 청약지역 확대에 일부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나 경남 양산 등 상승세를 탄 지역에선 주변 지역 수요를 흡수해 청약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달 중 전국 분양물량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해 3월의 1만 7855가구에 비해 66%가량 증가한 2만 9704가구로 예상했다. 중소건설업체 물량까지 합한 수치다. 충남(5798가구), 경남(2387가구), 경북(2320가구), 울산(1337가구) 등의 분양물량이 만만찮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집중된 서울(8714가구), 경기(4053가구), 인천(1929가구)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3월 분양물량 급증은 궁극적으로 4월 총선과 관련됐다는 평가다. 선거 직전 사람들의 관심이 선거에 몰리기 마련이고 분양 홍보 효과도 반감돼 분양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선거기간에는 단속도 심해져 분양 홍보를 위한 플래카드나 전단지를 돌리기도 힘들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분위기가 진정되면 이미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로 넘어간다.”며 “대선 직전인 11월 분양일정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해다.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진 1992년에는 마침 1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땅값과 주택값이 각각 1.26%, 4.97%씩 떨어졌다. 3월 분양의 격전지로는 단연 부산과 세종시가 꼽힌다. 부산에선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재개발 아파트를 내놓는다. 롯데건설은 부산 서대신동에서 대신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3~129㎡, 753가구로 538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구 재송1구역에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를 분양한다. 전용 72~127㎡, 375가구 중 24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한양은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 520가구와 에듀파크 718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집중적으로 공급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수도권에선 김포 한강, 고양 삼송, 파주 교하 등 신도시 지역에 물량이 몰렸다. 시장 침체로 주변 시세를 크게 웃돌지 않는 수준의 분양가가 특징이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유망지역의 물량도 많지만 미래 투자가치나 시세차익 등 취사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도 “청약 지역이 넓은 데다 부산과 세종시 등 인기 지역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차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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