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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부산물 활용 고부가 탄소소재 생산공장 착공

    포스코, 부산물 활용 고부가 탄소소재 생산공장 착공

    포스코가 제철 과정의 부산물을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를 만들기로 했다. 포스코는 22일 전남 광양제철소 인근 부지 22만 6000㎡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연산 10만t 규모의 ‘침상(針狀) 코크스’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침상 코크스 생산을 위해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화학이 각각 60%, 20%, 20%의 지분을 합작 투자했다. 침상 코크스는 제철을 위한 석탄을 고온건류할 때 발생하는 콜타르에서 기름 성분을 제거하고 열처리 공정 등을 거쳐 만들어진 고탄소 덩어리다. 이는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자동차 배터리용 2차전지의 음극재 등 중요 소재로 사용된다. 특히 포스코가 생산하는 침상 코크스의 품질은 미국 코노코필립스 등 세계 6개사만 제조가 가능한 프리미엄급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콜타르를 가공하지 않은 채 전량 판매했지만, 이를 침상 코크스로 가공하면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정준양(사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은 “마그네슘, 리튬, 희토류, 음극재에 이어 탄소 소재사업에도 진출, 종합소재기업으로 한 발 더 나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주먹구구 가스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수상한 가스공사… 국부 20兆 샌다

    [주먹구구 가스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수상한 가스공사… 국부 20兆 샌다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를 독점 수입하면서 267조여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한꺼번에 맺는 바람에 20조원 이상의 국부를 낭비했다는 가스업계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22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10년 12월에서 2012년 2월까지 1년 3개월 사이에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LNG를 매년 1734만t씩 수입하는 중·장기도입 계약 7건을 체결했다. 총계약 물량은 3억 4680만t(20년 기준), 금액은 267조여원(LNG t당 700달러 기준)으로 국내 소비량의 10년치에 이를 정도의 엄청난 규모다. 이는 가스공사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짧은 기간에 ‘왜’ 20년짜리 계약을 집중적으로 맺었는지에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기존의 도입 물량이 더해지면서 2010년 2450만t이던 중·장기공급 물량은 2015년에 3534만t, 2017년에는 3552만t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2017년부터 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PNG)를 매년 750만t, 모잠비크산 420만t, 파푸아뉴기니산 800만t 등과 함께 소량이지만 포스코, GS, SK 등의 자가소비물량 수입분까지 합치면 가스 도입량은 이미 국내 소비량(3700여만t)을 뛰어넘어 1000만t 이상이 그대로 남아돈다는 계산이 나온다. 세계 가스업계는 1~2년 안에 ‘셰일가스’의 소비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판단, LNG 가격이 최소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엉뚱한 장기도입 계약에 발이 묶이면서 그 효과를 반영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말 윤상직(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식경제부 1차관은 캐나다 등과 셰일가스 도입을 위한 포럼에 참석하는 등 값싸고 질 좋은 가스 공급에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가스업계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가격과 수요 전망도 없이 최소 2020년까지 장기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20조~25조원의 국가적 손실을 초래했다”면서 “국제 LNG 가격이 내려도 국내 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다면 서민들의 부담과 산업계의 가격 경쟁력 약화 등 천문학적인 무형의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고, 우리 예측으로는 그렇게 많은 양이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보직해임

    비행기 여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22일 보직 해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해당 임원을 보직 해임하기로 했다”면서 “정확한 진상파악 후 해고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임원과 경영진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기로 하고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반성 중이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녀사냥식 신상털기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탑승, 서비스를 문제 삼아 잡지로 여성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에 대해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이미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먹구구 가스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가스公, LNG 독점 수입·파이프라인까지 소유

    우리나라의 가스산업은 전 세계에서 비슷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점적 구조를 지녔다.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를 독점 수입한다. 각 도시가스 회사와 발전사들에 배급하는 망(파이프 라인)까지 소유하고 있다. 즉 국내 가스 시장 전체를 하나의 사업자가 틀어쥐고 있는 셈이다. 국내 전체 LNG 수입량은 3649만t(2011년 기준)으로 전 세계 2위다. 이 중 가스공사가 수입한 물량은 3357만t으로 전체의 92%에 이른다. 이 때문에 한국의 가스공사는 세계 가스시장에서 가장 큰손으로 통한다. 매년 3300여만t(25조여원·t당 700달러 기준)을 수입하는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스공사가 해외 시장에서 물건을 사려고 나가면 ‘레드카펫’이 깔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국가스공사 직원의 펜대 하나에 수천억원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이다. 또 가스공사는 LNG 저장시설에서 각 산업체와 소매 가스업자에 이르는 망을 독점하고 있다. 자가소비(발전회사나 공장만 쓰는 용도) 물량을 수입하고 있는 SK와 GS, 포스코 등이 가스공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스공사가 이런저런 핑계로 이 망을 빌려주지 않으면 아무리 가스를 싸게 많이 수입했어도 공장으로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LNG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등 공급·수요 조건은 비슷하다. 하지만 소유지배구조와 산업구조 등이 상당히 다르다. 일본은 초기부터 민간기업 체제로 출발했기 때문에 공기업 체제로 시작한 우리나라와는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 미쓰비시와 미쓰이, 스미토모 등 30여개 종합상사, 도쿄가스와 오사카가스 등 10여개 발전회사와 도시가스회사들이 LNG를 수입한다. 즉 가스공사 같은 수입업체가 최소 40여개 있는 셈이다. 당연히 이들은 수입 가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몇개의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바잉파워’(buying power·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기업의 구매력)를 발휘하기도 한다. 일본은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소비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가스시장에 경쟁을 도입해 지금은 모든 소비자가 가스공급자의 가격을 보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인은 유럽 최대의 LNG 수입국이며 세계적으로도 일본과 우리나라 다음으로 큰 수입국이다. 우리나라처럼 천연가스를 99% 수입하고 있는 스페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스 산업구조를 가진 적이 있다. 1998년까지 민간 독점 회사인 ‘가스 내처럴’이 90% 이상을 수입해 소비자에게 공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8년 탄화수소법이 시행되면서 시장 경쟁체제가 도입됐으며 2003년에는 모든 소비자가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7개 공급사업자(2008년 기준)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고 있다. 영국도 1986년 이전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였다. 국영기업인 브리티시 가스가 영국 가스 시장의 공급과 도매를 독점했다. 하지만 1986년 가스법을 제정하고 브리티시 가스를 민간에 분할매각하면서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1998년 가스시장을 완전히 개방했으며 35개 천연가스 생산회사와 28개 공급사(2008년 기준)가 영업을 하고 있다.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어떠한 산업이든지 독과점은 폐해가 크기 마련”이라면서 “가스공사의 독점 수입·공급에 따른 이득도 있겠지만 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우리도 세계 추세에 맞춰 가스시장에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시열전] ④ 187명 합격자 낸 행시 24회

    [고시열전] ④ 187명 합격자 낸 행시 24회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까지 위용을 뽐내는 대표적인 행정고시 기수가 바로 24회다. 이명박 정부에서 실세로 꼽혔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저축은행 관련 비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24회 출신이다. 이 기수는 이미 부처 장관급 5명, 차관급 이상 공직자 40여명을 배출했다. 24회의 대표 주자는 지난 정부까지 임 전 실장과 정 의원이었다. 임 전 실장은 3선 국회의원 경력에다 고용노동부 장관, 여의도연구소장 등 정·관계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았다. 정 의원은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 의원으로서 17·18·19대 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냈으나 나락에 떨어져 있다. 국무총리실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임채민씨,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임종룡씨, 역시 기재부 1차관 및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김동수씨도 동기로서 지난 정부의 장관급 인사다. 이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동기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다. 새 정부에선 동기 중 유일하게 장관급에 발탁됐다. 행시 수석을 차지했던 신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을 지내는 등 경제관료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새 정부에서 지금까지 차관급에 발탁된 24회 출신은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이다. 이들 외에 김병철 감사원 감사위원, 김상범 서울시 행정1 부시장,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성용락 감사원 감사위원, 홍정기 감사원 감사위원 등은 지난 정부에서 발탁된 현직 차관급 인사다. 이 밖에 차관급을 지낸 인사로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석민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김영학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전 지경부 2차관), 김정관 전 지경부 2차관, 김태석 한국외대 초빙교수(전 여가부 차관), 김헌수 김앤장 고문(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전 국토부 2차관), 문정호 전 환경부 차관,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서필언 전 행안부 1차관, 엄현택 한국안전학회장(전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우기종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위원회 부의장(전 통계청장), 육동한 전 총리실 국무차장, 윤영선 삼정KPMG 부회장(전 관세청장), 이병진 전 총리실 사무차장, 이삼걸 전 행안부 2차관, 이상길 전 농식품부 1차관, 이우룡 한국과학기술대 고용노동연수원장(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이현동 전 국세청장, 정선태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전 법제처장), 정창영 코레일 사장(전 감사원 사무총장), 조정호 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전 조달청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원영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있다. 실·국장급으로 남아 있는 이는 김경식 청와대 국토교통해양비서관, 김도열 인천공항세관장, 김정민 세종시지원단장, 김희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총영사, 박경국 안행부 국가기록원장, 박경배 전 사회통합위 사회통합지원단장, 안영호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윤성균 수원시 1부시장, 이병록 광주광역시 부시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이정관 서울 강서구 부구청장, 장광수 전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정용준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 정헌율 권익위 상임위원 등이다. 국회에 진출한 이는 5명이다. 정두언·김희국(새누리당), 박남춘(민주통합당) 의원이 현직에 있고, 임태희(새누리당), 최철국(민주) 전 의원은 원외다. 자치단체장으로는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 송하진 전북 전주시장, 여인국 경기 과천시장이 재직 중이다. 이 중 김종식 군수와 여인국 시장은 3연임에 성공한 장수 단체장이다. 상당수는 이미 공직을 거쳐 공공기관이나 로펌, 금융기관 등에 둥지를 틀었다.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권영수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범석 더커자산운용 대표,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 남궁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헌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 백강수 법무법인 하나로 대표변호사, 송영건 한국도자재단 대표, 신문주 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장, 신영철 근로복지재단 이사장, 엄현택 한국안전학회장, 이근영 법무법인 세종 고문,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 이우룡 고용노동연수원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진환 김앤장 변호사, 임종순 한국컨설팅산업협회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정선태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정창영 코레일 사장, 주우식 KDB금융그룹 수석부사장, 진석규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최원영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 홍준석 대한LPG협회장 등이다. 1980년 치러진 행시 24회는 187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 중 벌써 40여명, 즉 4.5명당 1명이 차관급 이상에 올랐다. 선배 기수인 22, 23회 보다 전체 합격자 수가 적음에도 고위직 진출자는 더 많다. 아직 연령층이 50대 중후반에 불과해 장· 차관 발탁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 ‘女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결국 보직해임

    ‘女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결국 보직해임

    비행기 여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의 임원 A씨가 22일 보직해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에 상임감사 명의의 공식 발표문을 올리고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해당 임원을 보직해임하기로 했다”면서 “정확한 진상파악 후 해고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임원과 경영진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기로 하고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의 얼굴을 잡지로 때리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그는 당시 비즈니스석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내식으로 제공된 밥과 라면이 다 익지 않았다면서 여러 차례 다시 준비해오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승무원들이 다니는 통로에 접시, 냅킨 등을 집어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승무원은 미국에 도착해 현지 경찰에 폭행 사실을 알렸다. A씨는 결국 미국 사법당국의 요청에 따라 입국이 불허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다양한 편의시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부동산 플러스] 다양한 편의시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최근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와 부산 ‘더샵 시티애비뷰’ 분양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부터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조감도)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0개동, 총 1914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72㎡ 178가구, 84㎡ 490가구, 99㎡ 128가구 등 총 796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84%를 차지한다. 단지에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물놀이장 등 어린이 특화 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가까이에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유아교육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2016년 단지 북쪽에 월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이전이 확정됐다. 지난 18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19일 1, 2순위 청약을 마쳤고 22일에는 3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조성됐다. (041)427-3000.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계열사 임원 기내 폭행’ 포스코, 주가 살펴보니

    ‘계열사 임원 기내 폭행’ 포스코, 주가 살펴보니

    계열사 임원의 비행기 폭행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포스코가 22일 주식시장에서 고전 끝에 원상복구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9시 개장부터 전 거래일보다 4500원(1.40%) 떨어진 주당 31만 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천히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전 거래일과 같은 32만 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의 임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의 얼굴을 잡지로 때렸다. A씨는 당시 비즈니스석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기내식으로 제공된 밥과 라면이 다 익지 않았다면서 여러 차례 다시 준비해오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승무원들이 다니는 통로에 접시, 냅킨 등을 집어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승무원은 미국에 도착해 현지 경찰에 폭행 사실을 알렸다. A씨는 결국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에 따라 입국이 불허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보도 직후 해당 임원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는 등 논란이 커지자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는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는 “몇몇 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포스코 역시 매우 당혹스러운 심정”이라면서 “포스코에너지에 조속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역시 “매우 당혹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현재 감사 담당부서에서 진상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새달 수도권·지방 분양 물량 쏟아져… 역세권 아파트에 봄바람

    새달 수도권·지방 분양 물량 쏟아져… 역세권 아파트에 봄바람

    최근 여·야·정이 ‘4·1대책’의 세부안에 대해 합의하면서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살살 봄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24개 단지 1만 5701가구로 이 중 1만 28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5월 전국 53곳에서 3만 7514가구가 쏟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물량이지만 이달 18개 단지 1만 1920가구(일반분양 1만 1117가구)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24%나 증가한 것이다.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위례의 경우 서울 강남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큰 강점”이라면서 “법조타운 등이 들어서면 강남 접근성을 제외하더라도 주거지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는 전 세대 남향 배치와 50%가 넘는 조경 면적을 자랑한다. 3세대 가구 등 입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와 분양 ‘흥행 보증수표’라는 역세권 입지도 이 아파트의 경쟁력이다. 이미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도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총 3885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5호선, 6호선 공덕역 등 트리블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워낙 물량이 많이 쏟아지고 분양시장이 침체돼서 그렇지 진작에 팔렸어야 할 단지들”이라면서 “교통 여건이 좋아 이번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 신도시의 3차 합동분양 물량도 4·1대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 동암지구에 1914가구 규모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가 들어서면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맞은편 탕정면에는 액정표시장치(LCD)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수요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의 ‘거제 마린 푸르지오’와 대림산업 ‘e편한세상 평택’ 등 중소형 아파트 분양도 줄을 잇는다. 특히 대우건설의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자녀를 겨냥한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평택은 1층 가구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해 기존 엘리베이터 로비보다 낮게 설치된 ‘오렌지 로비’가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대구 달서구 월배 2구역에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한다. 전체 2072가구 규모로 지난해 8월 분양한 ‘월배 아이파크 1차’와 합치면 32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월배지구 인근엔 성서·달성산업단지 같은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금호건설은 새달 평택 현촌에서 ‘평택 현존 어울림’을 공급한다. 2215가구 규모이며 전용 67~113㎡로 구성된다. 인근에 공도기업단지와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을 끼고 있어 배후 수요가 잘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시기를 조율하던 지방 분양 물량이 이번 대책으로 일정을 당기는 모습”이라면서 “식어가던 지방 분양시장에 4·1대책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준양 회장 ‘올해 철강인賞’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 70여개국에 회원들을 두고 있는 철강기술협회(AIST)로부터 ‘올해의 철강인’ 상을 받는다. AIST는 정 회장이 철강기술 지식, 원료 확보에 대한 인식, 신기술 개발 열정, 글로벌 진출 확대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 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기업 삼성전자 20위 ‘상위1%’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2000대 기업’ 가운데 20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6위에서 6계단 올라 상위 1%에 처음 포함됐다.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96위에서 7계단 오른 89위를 차지했다. 100위 이내에 든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2곳이다. 100위 밖으로는 포스코(184위), 신한금융지주(251위), 기아자동차(268위), 현대모비스(278위), KB금융지주(327위), 삼성생명(330위), SK이노베이션(366위) 등 모두 65개 한국 기업이 세계 20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68개사였다. 포브스는 매년 매출과 순익, 자산규모,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20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사설] 재벌 내부거래 축소 진정성·일관성 보여주길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줄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파장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그룹 국내광고 및 물류 발주 예상 금액의 절반가량인 6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하겠다고 자율 선언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관련 규제 입법에 본격적으로 나선 뒤 나온 재계의 첫 선제 대응 사례다. 그런 만큼 중소기업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 경제 민주화의 핵심 사안인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없애는 데 발빠르게 나선 것은 평가할 만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현대차그룹이 내부거래를 줄이기로 한 글로비스와 이노션은 총수 일가가 대주주이다. 글로비스는 정의선 부회장 지분율이 31.88%, 정몽구 회장이 11.51%다. 지난해 글로비스의 국내 물류사업 중 계열사 거래 비중은 82%(1조 455억원)에 이른다. 현대·기아차의 완성차나 부품 운송 등은 글로비스가 사실상 전담하고 있는 셈이다. 광고나 모터쇼 프로모션 등을 맡고 있는 이노션은 52.7%(2005억원)였다. 물류나 광고 분야에서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현대차의 일감을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케 한다. 글로비스는 감사원이 최근 감사 결과를 통해 공개한 재벌 일감몰아주기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약속을 실천으로 옮겨 모범적인 계열사로 거듭나길 당부한다. 재벌들은 계열사를 세운 뒤 일감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줘 회사를 키우는 수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거나 편법증여를 하곤 한다. 정상적인 내부거래가 아닌, 부당한 단가 인하 등으로 총수 일가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거래는 사라져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이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중 총수 일가 지분율이 30% 이상인 곳을 선정해 제재를 강화하려는 이유도 내부거래에 대한 여론이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만 대기업들이 신속한 의사 결정 등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적극적으로 풀어줄 때 부당 내부거래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SK, 포스코, 효성, 태광그룹 등도 최근 계열사 합병이나 매각, 경영에서 손떼기 등의 방식으로 내부거래를 줄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재계는 지난해에도 물류, 광고, 건설, 시스템통합(SI) 등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점검 결과,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자율 선언 이전에 비해 경쟁입찰이 외려 줄어든 곳도 있다. 재벌들이 혹여 제재 압박의 수위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심산으로 일회성 또는 생색내기용 자율 선언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진정성에서 출발해야 박수를 받는다.
  • 역대 최대 50명 안팎 재계총수 총출동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재계는 경제사절단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50명 안팎으로 사절단이 꾸려진다면,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내실도 짱짱하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 규모는 40~50명선이 될 전망이다. 경제사절단에는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건희 회장이 대통령의 외국방문 수행에 나서는 것은 9년 만이다. 이 회장은 2004년 9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을 방문할 때 동행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해외방문을 수행한 적이 없다. SK그룹과 한화그룹의 경우 재판 중인 최태원 회장과 김승연 회장을 대신해 김창근 SK수펙스협의회 의장과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여성 경제인과 중소기업 대표, 업종별 대표 등도 대거 참석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방미 길에 오르는 것인 만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아직 구체적인 참가자 명단이나 주요 그룹 총수들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재계 인사로 사절단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의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북한 리스크’로 인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사명을 인식하고 있다. 한편 재계에서는 방미 길에 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만남이 성사되면 최근 경제민주화 관련 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계는 경제 활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계획도 함께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완공 날짜 못맞춰 끝내 달리지 못한 순천만 박람회 경전철

    ㈜포스코가 오는 2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개통하기로 한 순천만 소형경전철(PRT) 사업의 날짜를 맞추지 못해 전남 순천시가 운행 포기를 선언하는 등 회사 신뢰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순천시와 포스코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움직이고 순천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PRT 사업을 추진해 2011년 1월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가 30년간 독점 운행하는 조건 등으로 정원박람회장~순천만 4.6㎞ 구간에 61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PRT는 1량 6개 좌석을 갖췄으며 이 구간에 총 40대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지난 3일 차량 납품 지연과 안전성 미확보를 이유로 운행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힌 뒤 포스코를 상대로 계약 위반에 대한 법률 검토 등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박람회 개막 때 40대 차량 중 20대를 공급할 것을 약속했으나 부품 공급을 맡은 스웨덴 측 회사가 공급을 지연해 아직도 차량 납품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PRT의 안전성도 확보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개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순천시의회도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으로부터 특혜 지적을 받은 PRT 사업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감사원은 최근 시가 사업 시행자를 포스코로 먼저 선정한 뒤 나중에 민자 유치 계획을 공고하는 등 사업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관련 공무원 4명을 징계하라고 통보했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종철 위원장은 “순천시와 포스코 간에 체결된 협약을 보면 포스코 측의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해지 사유가 충분하다”며 “순천시는 조속히 포스코와의 PRT 사업 협약을 즉각 해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포스코는 순천만에 건설된 교량 구조물 등 모든 시설물을 즉각 철거할 것과 사업 지연(의무불이행)에 따른 시 행정 인력 낭비 및 셔틀버스 투입 등에 대한 예산과 관련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만경전철 시민대책위원회 김효승 위원장은 “2011년 계약 당시 PRT는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었을 만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이었다”며 “람사르협약에 가입된 순천만의 생태 보존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무리하게 추진을 강행해 오다 공사 일정도 맞추지 못한 채 정원박람회 기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는 무인궤도차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이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전면 허용하는 방식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사업 시행사로서 파트너인 순천시 집행부와 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시의회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곤란하다”며 “순천시가 공식적으로 협의 요청을 할 경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스코, 中 강판공장 준공

    포스코가 중국 광둥성에 고급 자동차 강판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연간 45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을 현지에서 생산, 가공, 판매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다. 포스코는 광둥성 포산시에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자동차에 쓰이는 아연도금강판(GI)과 아연도금합금강판(GA) 등을 연간 45만t 생산할 수 있다. 광둥성 공장에서 생산된 철강재는 광둥성의 포스코CFPC, 장쑤성의 포스코CSPC, 충칭시의 포스코CCPC 등 11개 가공센터를 거쳐 중국에 진출한 현대·기아차, 토요타, 혼다, 닛산, GM, 폭스바겐 등에 판매된다. 지금까지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 중국으로 운송한 뒤 현지 가공센터에서 가공·판매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포스코 광둥 CGL은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과 가전용 강판을 생산해 광둥성이 자동차 산업과 관련 부품의 글로벌 핵심 기지로 도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김용근(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01 ●조상제(전 공무원)씨 별세 성래(삼성물산 전무)욱래(하이트진로 차장)붕래(더폴스타컴 대표)갑출(중앙대 부총장)씨 부친상 박종규(한중교류협회 사무총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7 ●조창희(남여주레저개발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6 ●위성락(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씨 모친상 13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63)250-2441 ●최인선(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고문)인섭(골프다이제스트 대표)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최종성(S&T중공업 차량사업본부장)씨 모친상 14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5)286-5102 ●신영성(전 샤프전자 전무이사)홍성(스위치코퍼레이션 홍보팀장)씨 부친상 1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857-0444 ●정재곤(성지농장 대표)선우(제일기획 상무)씨 모친상 김종구(경남수산 회장)김기홍(하안치과 원장)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우현(해연호텔 대표)우철(과테말라 거주)우진(건국대 겸임교수·세무법인 대표)우열(운수업)우태(서울현대병원 원장)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5 ●용희주(청호나이스 전무)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20 ●윤동열(전 새누리당 송파을지구당 고문위원)씨 별세 병주(선화예고 현대무용 전임강사)병희(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씨 부친상 이도훈(펌텍코리아 대표이사)강정훈(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차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91 ●박유철(광복회 회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윤원석(아주대 재단 이사장·전 대우중공업 회장)중석(전 대우조선해양 전무)완석(굿스플로 회장)씨 모친상 조천용(전 시사저널 부국장)이선구(전 포스코 전무이사)이언구(중앙대 건축과 교수)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3151 ●박정훈(삼성전자)성아(보라매병원)진화(교사)씨 부친상 이재태(외환은행 차장)강희경(부산일보 기자)하종성(LG전자 과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2258-5940 ●윤기수(한국투자증권 개포지점장)창수(주택관리사)양수(사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1
  • [부동산 플러스]

    송도 푸르지오 프리리빙제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조감도)에 ‘프리리빙제’를 시행한다. 프리리빙제는 기존 애프터리빙제와 달리 임대차 계약이 아닌 분양 계약으로 이뤄지고 계약금 5%, 입주 잔금 15% 등 총 분양가의 20%만 내면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2년 동안 거주 후 잔금유예 종료시점까지 분양 등기를 하지만 아파트를 살 의사가 없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전용 115㎡가 1억 3000만원이면 거주할 수 있다. 1600-2466. 삼송 우남퍼스트빌 611가구 우남건설은 5월 중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전용 64㎡ 182가구, 74㎡ 153가구 등 총 611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견본주택 사전 관람 후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다시 설계를 진행했다. 우남건설은 이를 위해 2월부터 두 달간 모델하우스 사전 개관을 거쳐 고객 의견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 일대에 있다. 1588-8036. 아산 레이크시티 1914가구 포스코건설이 12일 충남 아산시에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조감도)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0개동 191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84%이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마련됐다. (041) 427-3000.
  • [커버스토리-삼성·애플 특허소송 2년 빛과 그림자] ‘삼성 vs 애플’ 학습효과…국내 기업들 체질 바꿨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은 특허를 바라보는 국내 기업들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놨다. 그동안 소극적인 자세로 방어 전략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소송 대비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학습 효과’다. ‘사후약방문’ 격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최근 국제적 특허침해소송 등이 잇따르면서 지식재산 보호 담당 조직 보유 비율을 크게 높였다. 특허청이 지난해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했거나 등록한 경험이 있는 전국 1만 8656개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기업 및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담당 조직 보유 비율은 2011년 38.6%에서 지난해 55.4%로 급증했다. 또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특허권을 해외 출원한 기업도 21.1%에서 22.7%,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은 44.9%에서 48.3%로 증가했다. 특허 소송을 경험했던 기업들의 대응은 더욱 적극적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9월 미국 듀폰사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미국 법원으로부터 20년간 아라미드 섬유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1조원이 넘는 손해 배상을 듀폰에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업계는 코오롱이 소송 초기 미국 법원의 눈치를 살피며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전략의 실수였다고 분석했다. 그 뒤 코오롱은 확 바뀌었다. 지난 연말 코오롱은 특허 소송에 대응할 변리사와 변호사를 추가 채용하고, 매체 광고를 통해 소송의 억울함과 자사 특허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반격 태세를 취했다. 첨단 섬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효성은 그룹 내 연구관리특허팀을 중심으로 아라미드 섬유 등 관련 특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독일 오스람으로부터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소송을 당했던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허 개발과 특허 소송을 전담할 경력사원 등 인재를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있으면 수시로 면접하고 LG그룹 내 계열사들과 ‘특허 협의체’를 결성해 주도적인 특허 분쟁 전략을 펼친다는 각오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200여명의 특허 전문 인력을 3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 1월 신입 특허 변호사 모집 기한을 열흘 연장하면서까지 지원자를 받았다. LG 관계자는 “국제특허 분쟁이 느는 데 따라 특허전담 인력을 꾸준히 늘리고 소송도 공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명·특허 자격 보유자와 다언어 구사자는 ‘모시기’ 수준이다. SK그룹도 신규 채용의 15% 이상을, 대우건설도 특허보유자 등을 우대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해 특허 소송에 대비해 변리사 경력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모집 정원의 20% 이상을 발명·특허 자격 보유자 등으로 우대해 채용하기로 했다. 역공을 펼치기도 한다. 국내 특허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은 지난 2월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심판원에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확인심판을 청구해 눈길을 끌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檢 ‘아연도강판 담합’ 포스코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은재)는 아연도강판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된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강판업체 3곳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2~11월 아연 할증료 인상, 2005년 2월∼2010년 11월 아연도강판 기준가격 인상·인하 폭을 담합해 국내 아연도강판 판매시장에서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 내용 중 2006∼2008년 포스코를 비롯한 4개 철강업체가 1차 가격 담합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려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포스코는 나머지 업체와 담합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담합의 동기를 보여줄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철강업체 영업담당 임직원들이 모여 강판 가격이나 아연 할증료를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모두 7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17억여원을 부과하고 포스코,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5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철강업계 작년 1000원 팔아 56원 이익”

    “철강업계 작년 1000원 팔아 56원 이익”

    큰돈을 만지던 철강사들이 딱하게도 ‘푼돈벌이’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해 1000원어치를 팔고도 불과 56원만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8일 국내 20개 철강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8.12%)보다 2.47% 포인트 떨어진 5.6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30% 이상 줄어든 철강사들이 절반 이상이었고, 그 가운데에는 ‘반토막’ 실적을 낸 곳도 수두룩했다. 포스코는 35조 6649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영업이익은 2조 7896억원에 불과해 이익률이 7.82%에 그쳤다. 세아베스틸이 1717억원을 벌어서 이익률 7.83%로 가장 짭짤한 장사를 한 정도다. 그러나 매출액은 덩치가 큰 포스코(-35.58%), 현대제철(-31.88%), 동국제강(-155.01%) 등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다. 증가한 곳은 동부제철(14.13%), 세아제강(24.02%), 한국철강(551.37%), 환영철강공업(6.56%) 등 단 4곳이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18개사가 0.31~7.83% 범위에서 고만고만한 이익을 냈을 뿐이고, 포스코강판(-0.17%)과 동국제강(-2.31%)은 적자를 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조선용 후판 수요가 크게 감소했고, 고철 등 원자재값은 오르는데 중국산의 과잉 공급으로 제품값은 거의 바닥 수준인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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