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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포스코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액 63조 6040억원, 영업이익 3조 65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 철강 시장의 판매 불황과 과잉생산, 제품가 하락 등 악조건에서 일군 세계 1등의 성적표다. 영업이익률은 최고 수준인 7.8%였다. 포스코는 올해도 어렵지만 매출 목표액을 66조원으로 늘려 잡았다. 포스코는 올해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에 경영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앞서 정준양 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생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독점적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안정적으로 확보, 결국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계열사 구조개편을 통해 그룹 전체를 철강, 에너지, 소재 등 핵심 사업구조로 재편했다. 철강은 2015년까지 조강 능력을 지난해 4000만t에서 4800만t으로, 에너지는 국내외 발전설비 능력을 3284㎿에서 4474㎿로, 소재는 매출을 5조 5000억원에서 8조 2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철강은 글로벌 수요가 연 3%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연내에 ‘3파이넥스’와 인도네시아 일관밀을 준공,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 망간강, 트윕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총 140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그럼에도 원가절감 목표액은 7639억원으로 책정했다. 에너지의 경우 현재 공정률 92%로 순항 중에 있는 계열사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프로젝트가 올해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20여년간 연평균 3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지난해 6월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3년 연속 선정했다. 그들의 평가 항목은 기술혁신,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 23개다. 포스코는 특히 혁신적 제철기술로 평가받는 파이넥스,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방열강판, UV고광택 강판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한국의 전자와 자동차 수출에도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증권시장의 시가총액과 기업 신용등급에서도 세계 철강사 중 단연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철강 전문 애널리스트인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자동차용 강재, 에너지용 강재 등 수익성이 높은 고급 제품의 비중을 현재 34%에서 더욱 높이며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당분간 높은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에너지 등 자회사 이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포스코 계열사 통·폐합 확대

    포스코 계열사 통·폐합 확대

    포스코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사 구조조정의 폭을 확대하고, 시기도 당초보다 앞당긴다. 국내 기업집단(그룹)의 ‘문어발 확장’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자회사 통·폐합에 나서면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스테인리스강 계열사인 포스코AST는 우선 포스코NST를 인수, 내년 1월에 합병회사로 출범하기로 했다. 포스코AST는 또 다른 관련 업종 자회사인 뉴알텍, 포항·광양·군산SPFC도 곧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른 대표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엠텍, 포스코P&S 등도 부실 자회사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랜트 관련 상장사인 성진지오텍은 지난해 569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유망 분야인 만큼 포스코플랜텍을 흡수해 덩치를 키우기로 했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71개 계열사(손자회사 포함) 중 자본잠식이나 단기순손실 상태에 있거나 업무가 중복된 10여곳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정리대상 기업을 16~18개로 늘리고, 조정 시점도 조금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한편 세계 철강업계는 장기불황의 여파로 지난 1일 일본 내 1위 철강사 신일본제철과 3위사 스미토모금속공업이 전격적으로 사업체를 통합하고 ‘신일본제철스미토모㈜’로 새롭게 나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영월 “광물산업 옛 영광 재현”

    폐광지역인 강원 영월군이 각종 광물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전망이다. 영월군은 6일 규석·텅스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광물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옛 영광을 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화사업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규석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실리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수요로만 2400억원, 수출 시 기대효과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미래 핵심 동력 산업이다. 최근에는 강원도, 포스코엠텍과 함께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엠텍은 올 상반기에 약 50억원을 투자해 영월에 연간 2400t 규모의 산화 몰리브덴(MoO3)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하반기에는 탄탈륨(Ta)·네오디늄(Nd)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적인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개발에 투자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상동 텅스텐 광산은 매장량이 1600여만t에 이르며 잠재가치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 버핏의 계열사로 분류되는 IMC그룹이 조만간 모두 7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희귀 광물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과거 국내 제일이라는 명성을 뛰어넘는 세계적 광물산업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제 브리핑] 포스코 계열 3개사 공정거래 평가 ‘우수’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강판과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포스코 계열 3개사가 지난해 하반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와 서면실태조사를 1년간 면제받는다. 포스코강판은 고가의 시험장비를 운영하기 어려운 회사를 위해 시험분석 장비를 무상지원했고, 포스코플랜텍은 강관파일 등 주 원자재를 직접 구매, 협력사에 공급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또 다른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아이씨티와 포스코엠텍, 현대차 계열의 케피코 등 6개 사는 양호 등급(85점 이상)을 받았고, 1년간 서면실태 조사를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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