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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남극기지 공사 ‘물밑 경쟁’

    제2 남극기지 공사 ‘물밑 경쟁’

    20여년 만에 재개되는 남극 과학기지 건설을 놓고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1988년 건설된 최북단 세종기지와 달리 테라노바 베이의 제2기지는 첫 대륙기지로서 ‘상징성’을 지닌 까닭이다. 업체들은 브랜드 홍보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벌써부터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18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제2 남극기지 공사는 올 8월 이후 입찰공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3300㎡ 부지에 5개동을 조립하는 건설비용은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역대 최고의 친환경 설계·시공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의 환경영향평가서 승인조건이 까다로운 덕분이다. 참여 건설사들은 기지 수주에 따른 친환경 이미지 홍보에 후광효과를 얻게 된다. 주관처인 해양연구소 부설 극지연구소 이홍금 소장은 “상징성을 띤 만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하되 친환경 소재와 자재 사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공사경험 등을 두루 살펴볼 계획”이라며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춰 인도하는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능력을 갖춘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컨소시엄마다 주관 건설사 1곳에 참여건설사 1~2곳, 설계사 1~2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업체들은 17일 정부의 테라노바 베이 기지건설 발표 직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5위권 메이저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식 컨소시엄이 추진될 예정이다. 업체들은 “구체적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서두르는 곳도 있다. 현대건설은 1988년 제1기지인 세종기지 공사경험을 갖고 있다. 200여명의 건설인력을 동원해 단 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를 진두지휘한 사람은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던 이명박 대통령. 과거 정부 지시로 사업을 넘겨받은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쟁입찰로 접전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러시아 사할린에서 LNG 배관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고까지 5개월 이상 남은 만큼 주요 엔지니어링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선다면 수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자금유동성은 오히려 풍부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친환경 설계·시공능력은 갖췄지만 아직 극지에서의 공사경험은 없다. 그러나 이들 건설사들도 입찰에 나설 여지를 열어 놓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포스코, 성진지오텍 인수

    포스코가 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성진지오텍을 인수했다. 포스코는 17일 성진지오텍,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미래벤처투자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맺고 성진지오텍 1234만 5110주(지분 40.4%)를 이사회 승인을 조건으로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실사 과정과 다음달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인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가 확정되면 포스코는 성진지오텍의 최대주주가 되고, 전정도 성진지오텍 회장은 2대 주주로 남는다. 전 회장은 향후 3년간 성진지오텍 경영을 맡으며 경영실적에 따라 임기 2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1989년 설립된 성진지오텍은 석유화학 플랜트와 오일샌드 모듈 제작 업체로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 기자재뿐만 아니라 담수설비와 해양설비, 오일샌드 원유정제 모듈 등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화력발전 플랜트 중심의 포스코건설이 다양한 플랜트 건설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롯데·포스코건설 등 18곳 LH 우수시공사 선정

    롯데건설·쌍용건설·포스코건설 등 18개 건설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은 부문별 2관왕에 올랐다. LH는 지난해 LH가 발주한 공사에 참여한 152곳 건설업체와 13곳 감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시공사 18곳과 우수감리사 2곳, 우수감리원 1명 등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종별 우수시공업체를 보면 ▲건축은 대림산업·대보건설·동원시스템즈·세원건설·우미토건·이수건설·진흥기업·코오롱건설·한신공영 ▲단지개발은 경남기업·남광토건·대림산업·삼호·상록건설·쌍용건설·SK건설 ▲도로·교통시설은 롯데건설·SK건설 ▲환경·산업설비시설은 동호이엔씨·포스코건설 등이다. 이밖에 아이티엠 코퍼레이션과 유탑엔지니어링(우수감리사), 정광교 수석감리사(우수감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용산 역세권 주상복합 ‘시선집중’

    국제업무단지·한강르네상스 조성과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겹쳐 있는 서울 용산지역에 주상복합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용산은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AREX), 대심도철도(GTX)가 통과해 4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꼽힌다. 여기에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이 완공되면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환승도 가능하게 돼 서울 교통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안에 1600여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용산지역에서 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대부분 3000만원 안팎의 고가에 책정될 예정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건설 ‘용산 더 프라임’ 559가구 새달 분양 동아건설이 10여년만에 아파트사업을 재개하면서 ‘더 프라임’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사용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용산 더 프라임’은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 등 총 4개동이다. 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가 559가구다. 그동안 용산지역에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주로 이뤄졌던 것에 비해 ‘용산 더 프라임’은 20평형대 119가구와 34평형대 176가구, 40평형대 88가구, 50평형대 176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로 다양한 평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용산 더 프라임’은 용산 국제업무단지, 민족공원과 가깝고, 서울역 역세권 개발예정지, 국제 컨벤션 센터 등의 수혜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도 남영역(1호선),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역(6호선) 등 총 3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 아파트 48가구, 오피스텔 146실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이 1개동씩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36층이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전용면적 121~191㎡ 4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0㎡ 146실이다. 단지의 3면이 용산민족공원,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신용산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포스코·대림·삼성 컨소시엄 135가구 일반분양 국제빌딩 제4구역에는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11월쯤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9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공급면적 기준 164~312㎡로 구성된다. 한강로를 사이에 두고 KTX용산역을 마주보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0cm 주차장’에 밀린 톱스타

    ‘10cm 주차장’에 밀린 톱스타

     지난달 22일 동아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론칭 현장. 동아건설은 11년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하면서 ‘더 프라임’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이는 광고를 공개했다. 그러나 톱스타나 유명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새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동아건설 권병준 차장은 “유명 영화배우 등을 검토했지만 10억원에 이르는 모델비를 차라리 다른 마케팅 비용으로 쓰기로 과감히 결정했다.”면서 “브랜드 론칭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톱모델은 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아파트 광고=톱스타 모델 기용’이라는 건설업계 공식이 점차 깨지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는 미녀 등 톱모델을 기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브랜드 이미지보다 더 구체적인 상품(아파트)를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동떨어진 광고보다 일상풍경  건설회사들이 광고에서 톱모델을 뺀 이유는 광고에 비친 그들의 모습이 실제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장서희, 김성수, 황수정 등을 기용했던 삼성물산(건설부문) 래미안의 경우 무명 모델들이 이 자리를 대신했다. 배경도 반포 래미안, 과천 래미안 슈르 등 실제 래미안 아파트에서 촬영했다. 삼성물산 김동욱 브랜드팀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시 살아도 래미안에 살고싶다.’는 의견대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고소영과 작별한 지 오래다. 대신 일상을 담은 ‘액션 스테이트’ ‘멜로 스테이트’ ‘어드벤쳐 스테이트’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빅모델은 주입식 광고인 반면 이번 광고는 공감대 형성에 촛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광고모델보다 아파트가 중요  또 톱모델 광고의 단점은 정작 상품인 아파트보다 모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 대림산업의 ‘진심이 짓는다’ 시리즈는 처음으로 상품에 촛점을 맞춘 아파트 광고로 꼽힌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10㎝ 넓은 주차장’은 주민들이 편의를 생각한 시설을 강조해 유명인 하나 없이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진심이 짓는다’ 시리즈는 아파트 광고로는 처음으로 ‘TV CF 어워즈’에서 본상(금상)과 아파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모델을 쓰고 있는 한화건설도 “일반인이 사는 공간인데 내가 사는 아파트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톱스타로 간다  물론 톱모델을 장기간 기용하는 사례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영화배우 장동건과 손잡은 이후 건설업계에서 가장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장동건=더샾’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탄탄하게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GS건설 자이도 이영애와 쉽게 뗄 수 없는 관계. GS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려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부합하기 때문에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통일부 ◇서기관 승진 △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 한상학△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 한건섭 ■농림수산식품부 △감사관 한현철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파견>△대통령실 강감찬△주미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최남호△주미 시카고 한국무역관 원영준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 △창업진흥과장 김형영◇서기관 승진△중소기업정책국 권수용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 심상돈△기획조정관실 운영지원담당관 안석모<조사국>△조사총괄과장 최재경△침해조사〃 한병일△인권상담센터장 김대철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인사과장 정성희△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승기 ■충북도 △청원부군수 이상헌 ■경남도 ◇2급 △기획조정실장 박재현△행정과 이병호◇3급△건설항만방재국장 김정강△도시교통〃 민경섭△김해시 부시장 박종규◇4급△공보관 천성봉△예산담당관 강원호△밀양시 부시장 박성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급 △경영전략본부장 박상언△예술진흥〃 양효석△문화사업〃 황치준◇부장급△경영인사부장 이용진△기획예산〃 이용훈△지원심의실장 박두현△사업전략부장 송시경△교류협력〃 이성겸△아르코미술관장 김찬동△기금마케팅부장 장정진△문화나눔〃 양경학△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오양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박규은△서울병원장 박윤기 ■ MBC △비서팀장 정경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김윤철△전통예술원장 민의식△한국예술연구소장 나경아△여성활동연구〃 강태희△학생상담센터〃 최상철△천장관장 박승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실장 장내성 ■서울아산병원 ◇과장 △내과 이규형△혈액내과 이제환△위장관외과 육정환◇소장△암센터 이영주△전립선센터 김청수◇담당△학생임상교육 채희동 ■코스닥협회 ◇승진 △조사기획부 부장 정진교△회원사업부 부장대우 김준만△조사기획부 기획팀장 김구△회원사업부 회원업무〃 김동혁◇전보△경영지원부 홍보·IR팀장 노수찬△회원사업부 회원지원〃 진성훈△경영지원부 경영관리〃 정의송 ■한국장학재단 △사업부문총괄 상임이사 김은섭 ■대한주택보증 ◇신규영입 △영업본부장 박화동◇전보△관리본부장 이상훈 ■한국채권평가 △C&I본부·S&S본부 상무 강민석◇본부장△일반채권평가본부 김신근△파생상품평가본부 김영훈◇실장△시스템서비스실 양계연△경영관리실 김경섭◇팀장△경영관리실 박삼근△비상장주식평가본부 장수연 김기욱 ■포스코건설 ◇승진 <부사장>△플랜트사업본부장 김성관<전무>△개발사업본부장 이동만△건축사업〃 시대복△에너지사업본부 사업지원그룹·그린에너지그룹 담당 금영수<상무> [실장]△경영지원 최진호△경영전략 조청명△인력개발 안광호[담당]△제선사업그룹 이성규△제강사업그룹 최춘행△개발사업본부 마케팅·디자인·건축설계그룹 김철수△토목기술영업그룹 영업5팀(환경공단) 김인호△토목견적그룹 홍재문△해외사업그룹 임재신△도시정비영업팀 박철훈△프로세스기술그룹 이용일△에너지견적그룹 문병일△토목사업그룹 최용석△토목기술영업그룹 영업3팀(철도) 신현곤△송도개발영업팀 임용빈△해외건축영업팀 황귀남◇신규영입 및 승진 <전무>△경영기획본부장 윤동준△발전사업그룹담당 안병식 ■포스코 출자사 ◇신규선임 <포스코특수강>△상무 윤기목 김인배△상임감사 문태현<포스코파워>△상무이사 김재석△상무 한성규△상임감사 이우규<포스틸>△대표이사 부사장 장인환△상무 심요석<포스코플랜텍>△상무 강영찬 박근호<포스에이씨>△상무 민병운<포스메이트>△대표이사 부사장 공윤찬△상무이사 김진욱<포스코터미날>△상무이사 노진형<포스코아>△대표이사 사장 장병효△상무 박성권△상무이사 양재필◇승진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사장 조창환△전무이사 김도근△전무 조병군△대표이사 사장 이상홍 ■KT&G <수석전무>△전략기획본부장 이영태<전무>마케팅본부장 함기두△제조본부장 이재헌△지원본부장 이상기△원주제조창장 강주원<상무>△부동산사업단장 최성관△인재개발원장 김산겸△재무실장 백철만△신탄진제조창장 이광훈△영주〃 박성훈△인쇄창장 강희룡[본부장]△글로벌 허업△원료 장재식△R&D 민병한△남서울 최정원△북서울 권봉순△부산 김대성△대구 이수영△인천 이관주△경기 김준기<상무보>△담배연구소장 최윤주△신탄진제조창 생산실장 박재민△원주제조창 〃 유영동△광주제조창장 이문수△김천원료공장장 최상철[실장]△전략기획 강철호△지속경영 유준수△홍보 조성인△마케팅 백복인△브랜드 박창현△영업 김재수△주력시장 허남득△신시장 황석윤△생산관리 차영언△품질관리 권순철△원료관리 김영기△SCM신현록△R&D기획 김영회△제품개발 곽재진△인사 최명열△신사업 전장호△투자 이동근△개발 이진희△윤리경영 김흥렬[본부장]△전남 전준영△충남 민병환△경남 이권성△충북 박종선△전북 김창렬△경북 이갑수△제주 이하형<1급>△비서실장 이정진△정보〃 김용덕△스포츠〃 김현진△중국지사장 권순택△러시아공장장 강훈구△터키〃 오경래△스포츠2팀장 정익화[부장]△전략기획 박만수△경영조정 김진한△사업관리 한광환△IR 강경보△CA 김태섭△법무 윤종빈△사회공헌 박정환△홍보기획 서정일△홍보1 강민서△홍보2 김대영△마케팅기획 오치범△시장관리 도학영△인사이트 주섭종△브랜드기획 박성식△브랜드관리 이창우△브랜드개발 이문봉△디자인 박현경△영업기획 강동수△법인영업 왕승재△광고관리 김대근△해외기획 박진영△주력시장 최재영△법인지원 윤한△아태 허병철△구미 김정호△투자 최민진△브랜드 박명덕△제조기획 곽익원△공장관리 선지섭△공정개선 맹경호△해외생산관리 신성식△제품품질 문성열△재료품질 조종철△해외원료 문호은△국내원료 한용환△SCM 권영민△구매 이정상△R&D기획 김도훈△기술규제대응 김효근△연구관리지원 강호익△제품개발 이영택△기술개발 이선우△재료연구 나도영△교육기획 문봉주△운영 김정길△위탁교육 양기훈△인사 이순형△노무 김효성△총무 김종훈△정보기획 김삼수△정보기술 이준기△바이오사업 이유희△투자기획 신동걸△투자관리 김종무△개발사업 김지연△재무 김광근△회계 전난구△세무 백종화△윤리경영 서영진△감사 장영길[남서울본부]△영업부장 박찬성△강남지사장 남중범△영등포〃 원성희△강동〃 박정욱△강서지점장 이재삼△관악〃 송인철△성동〃 주우섭△남양주〃 이흥주△동대문〃 김판규[북서울본부]△영업부장 나종국△종로지사장 성기현△북부〃 고경찬△서부지점장 전형순△고양〃 강지형△의정부〃 윤용식△포천〃 황인선△파주〃 김태곤[부산본부]△영업부장 정남식△울산지사장 강만형△부산진〃 김병두△중부산지점장 이승휘△동래〃 박광일△남부산〃 황광진△북부산〃 최창근△양산〃 문왕열△김해〃 신기현[대구본부]△영업부장 김태중△대구지점장 김진민△남대구〃 최부영△동대구〃 박운용△달성〃 홍영식△구미〃 김창호△경주〃 서영원△포항〃 박동관[인천본부]△영업부장 김계수△안산지사장 우제세△북인천지점장 박복수△인천〃 현석준△남인천〃 김호연△부천〃 고상윤△김포〃 이양범△광명〃 이현호[경기본부]△영업부장 노충익△수원지점장 유원식△안양〃 고재영△성남〃 장정식△용인〃 정금석△화성〃 황근주△평택〃 양상범△이천〃 문영동△광주〃 이병태[전남본부]△영업부장 범순규△광주지점장 류종주△서광주〃 정성교△순천〃 최규영△여수〃 송영하△목포〃 황광연[충남본부]△영업부장 박경준△서대전〃 한문철△동대전〃 배성복△서산〃 이곤수△아산〃 임승일△천안〃 조병학[경남본부]△영업부장 정석순△창원지점장 이정오△마산〃 최한수△진주〃 김태성[강원본부]△본부장 변원균△영업부장 이병수△춘천지점장 정연국△원주〃 김영대△강릉〃 이완희[충북본부]△영업부장 한상진△청주지점장 김광범△충주〃 윤기한[전북본부]△영업부장 김재동△전주지점장 황정순△군산〃 이해복△익산〃 이승신[경북본부]△영업부장 이영철△안동지점장 라군섭[제주본부]△영업부장 오영수[신탄진제조창]△원료가공부장 박봉용△제품〃 김중겸△MAC〃 정락훈△품질〃 임무수△정비〃 김영제△지원실장 주재경[영주제조창]△생산실장 민경화△원료가공부장 백세흠△제품〃 권수근△품질〃 박진우△지원실장 윤여대[원주제조창]△원료가공부장 심재식△제품〃 김봉섭△품질〃 최달옥△지원실장 윤봉길[광주제조창]△생산실장 봉필홍△원료가공부장 이호기△제품〃 이기문△품질〃 조창현△지원실장 정헌영[인쇄창]△인쇄실장 이상무△기술부장 이윤희△지원〃 김재철[김천원료공장]△원료생산실장 박이락△중부원료사업소장 노선호△경북〃 백병조△서부〃 신송호△가공부장 선병순△STS〃 심영구△지원〃 박영배 ■삼성증권 ◇부장 승진 △삼성타운 강정구 남택진 정명철 차순옥△수원 김대경△관악 김종령△김해 김종문△포항 김진웅△수유 김홍배△대구 박구락△원주 박상율△서초 박선화△대치 여인모△익산 오성근△부천 우용하△갤러리아 이민영 최문희△여수 이승욱△구로디지털 이창섭△방배 이철원△광주중앙 정승△마산 제양겸△전주 조만구 조명호△대전 최일신△상인 황성태△역삼지점개설위 강두식△대청역지점〃 강상민△판교지점〃 김종희<본사>△VOC팀 김경애△신규사업추진팀 김범구△노동조합 김용일△영업추진팀 김장우△해외주식기획팀 김형준△동경사무소 민경세△FI솔루션팀 서상춘△Equity Finance팀 이주상△자금팀 장재호△Retail 채권팀 정범식△정보기술팀 조용철△상품개발팀 조한용△투자컨설팅팀 허정준◇Director 승진△기업금융2팀 최철희◇수석변호사 승진△법무팀 황은아◇부서장 승진△투자정보팀 김성봉△FI솔루션팀 서상춘◇부서장 전보△리서치센터 오현석 ■LIG투자증권 ◇신임 <전무>△지원총괄 이호영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호남지역본부장 박원옥<상무보>△리서치센터장 이준재△영업지원부서장 노성환△잠실지점장 김영대△명동〃 도덕재△서면〃 이승영◇신임 <본부장>△고객자산운용 문성필<담당>△eBusiness(eBusiness기획부 겸임) 이석로△퇴직연금지원(퇴직연금연구소장 〃) 강성모△퇴직연금2 박진수△파생영업(선물옵션영업부 부서장 겸임) 최진국△기업금융 조양훈<부서장>△총무 문영춘△자산컨설팅 박진환△FX마진/해외선물 박태홍△기업금융1 배영규△기업분석 양종인△안수영업2 이현규<지점장>△상무 김동갑△강릉 김병모△도곡 김용훈△이촌동 류재형△제주 박재범△강동 이계영△지산 이상보△부평 조수현△금천 최서룡△영통 최형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인갑 ■피닉스자산운용 ◇승진 △마케팅본부 전무 안재덕 ■미스터피자 ◇부사장 신규선임 △경영기획본부장 박태준
  • 대기업 이사진 감축 잇따라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사진 감축에 나서면서 최고경영자(CEO)의 ‘독주 체제’ 구축이 본격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내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줄이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임이사 6명이 5명으로, 9명이던 사외이사는 8명으로 줄어 전체 이사수는 15명에서 13명이 됐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인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의 후임은 뽑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이상훈 사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2명의 후임으로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 1명만 추천했다. 기존 9명이던 이사회 구성원이 7명으로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9명인 등기이사(사외이사 5명)를 7명으로 줄인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최고 9명으로 규정했던 정관을 7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SK에너지도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체 사외이사 수를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였고, 현대종합상사도 전체 이사 수를 5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사 감축이 CEO들의 입지가 강화되는 양상으로 보고 있다. 정준양 회장과 입사 시기가 비슷한 이사진이 일괄 사퇴한 포스코는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이 물러나는 등 정 회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이 물러나고 단독 CEO인 최지성 사장을 이재용 부사장이 보좌하는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구본무 LG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나 업계 1위 재탈환의 기치를 올린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등 CEO가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이사진 감축에 나선 것이다. 재계는 올해 대기업마다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점도 CEO의 입김이 세지는 요인으로 본다. 재계 관계자는 “이사진을 줄여 CEO를 중심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효율성 강화 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이 위축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포스코 이사회의장에 안철수 교수

    포스코 이사회의장에 안철수 교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2기 체제가 구축됐다.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고, 외부 전문가 2명이 임원으로 영입됐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안 교수를 의장으로 선임하고 박한용 포스코ICT 대표이사,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옛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포스코ICT 새 대표에는 허남석 포스코 부사장이 내정(주총 4월19일)됐다. 안 신임 의장은 2005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 재선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박 대표이사는 경영지원총괄을, 오 부사장은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김 부사장은 탄소강사업부문장을 맡는다. 전략기획총괄에는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 신설된 기술총괄(CTO)에는 조뇌하 전무, 성장투자사업부문장에는 윤용원 전무가 임명됐다.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도 나왔다. 포스코는 삼성인력개발원 출신으로 인력교육시스템을 개발했던 오인경 상무와 삼성전자에서 개발 혁신을 담당했던 김세현 상무를 임원으로 영입됐다. 오 상무는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을, 김 상무는 생산성 연구 및 혁신 컨설팅을 전담하는 생산성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한다. 김상영 홍보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상무 6명이 전무로, 상무 26명이 새로 임명됐다. 임기 종료를 앞둔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과 이동희 포스코 재무투자부문장(사장), 허남석 생산부문장(부사장), 정길수 스테인리스 부문장(부사장) 등 4명은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도 물러났다. 이로써 6명이던 사내이사가 5명으로, 9명이던 사외이사는 8명으로 줄어 전체 이사수는 13명이 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중간배당금 1500원을 포함, 2009연계연도 기준으로 주당 8000원씩 배당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포스코건설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 6757억원으로 2008년도의 4조 5000억원보다 48% 늘었다. 또한 매출 총이익은 5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세후 이익은 3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1조 5000억원, 매출 7조 2000억원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성장기반 확립 ▲전사적 총력수주체제 구축 ▲기업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률 증대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아울러 지속적인 내실강화와 적극적인 성장모색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지난해 동남아와 칠레를 중심으로 벌인 도로발전사업을 넘어 올해에는 리비아,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 포스코, 재계 빅4 넘본다

    포스코, 재계 빅4 넘본다

    포스코발(發) 재계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포스코가 수십년간 한국 재계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했던 삼성과 현대, SK, LG 등 ‘빅4’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서다. 포스코의 바람대로 올해 옛 대우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포스코는 자산규모에서 재계 서열 4위인 LG에 버금가는 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대우그룹이 무너진 이후 한국 재계에 다시 ‘빅5’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그동안 재계 ‘빅4’와 10대 그룹 사이에는 자산규모와 매출 등에서 넘볼 수 없는 격차가 있었다. 포스코는 24일까지 대우인터내셔널 입찰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시장에서는 일부 경쟁업체들이 발을 뺀 만큼 포스코의 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관심사는 인수 가격에 집중된다. 3조원 안팎의 가격으로 인수한다면 후속 매물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 운신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포스코의 현금성 자산은 현재 6조 7000억원 수준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관심이 가는 매물”이라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우선순위인 만큼 먼저 인수한 다음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절차를 보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산규모 4조원(지난해 4월 기준)에 육박하는 대우인터내셔널과 16조원대인 대우조선해양을 모두 인수할 경우 포스코의 자산규모는 70조원에 이른다. 이렇게 되면 LG그룹(자산규모 68조원대)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거나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롯데를 제치고 재계 5위(공기업 제외)에 오른 포스코가 명실상부한 재계 빅4에 진입할 수 있는 호기를 맞는 것이다. 재계 빅4는 지난 수십년간 불변이었다. 그룹 분할이 이뤄지고, 계열사가 떨어져 나가도 삼성을 선두로 현대차와 SK, LG가 확고한 위치를 점했다. 하지만 포스코가 빅4와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재계의 판도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포스코는 오너가(家)가 없는 그룹으로 재계에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철강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룹 위용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강하게 시사했다. 임기 내에 탄탄한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과 규모를 바꿔놓겠다는 각오다. 정 회장은 최근 직원들과 가진 ‘CEO와의 대화’에서 삼성전자(그룹)를 거론하면서 이른바 ‘패밀리(계열사) 성장론’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그룹)는 여러 분야가 골고루 ‘짱짱’한데 우리는 포스코 본사와 포스코건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임직원 동의를 전제로 패밀리사가 고루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공정위 기준으로 계열사 36개사, 자산규모 49조 1000억원 수준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지역개발 변질

    경제자유구역 지역개발 변질

    경제자유구역(FEZ)이 외국인 자본을 끌어들일 세부 절차나 담보 규정 없이 추진되면서 지역개발사업으로 변질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FEZ를 개발 중인 게일인터내셔널 관계사인 G사의 법인세 포탈 의혹도 불거졌다. 감사원은 12일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FEZ 추진 현황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G사의 법인세 포탈 의혹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장관, 해당 경제자유구역청장, 해당 지자체장 등에게는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3개 FEZ는 2003년 지정돼 2020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정부는 2008년 황해,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 3개 지역을 FEZ로 추가지정했다. ●송도 개발이익 유출 의혹 인천FEZ는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합작회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맡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NSIC는 투자자들이 설립한 특수관계회사 G사에 사업관리를 의뢰하면서 G사 비용과 이윤 3%는 용역대가로, NSIC의 직접 사업경비 3%는 개발 수수료로 지급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NSIC가 G사에 지불한 금액은 1428억원이다. G사는 이중 389억원을 NSIC 실제 소유주들에게 배당하는 등 내부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NSIC는 관계사와 해외마케팅 자문용역을 맺으면서 투입 인력이나 투입 시간 대비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임직원의 급여와 컨설팅 관련 비용을 제한없이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했다. 4년간 361억원이 지급됐지만 이 회사의 해외기업 유치실적은 없다. NSIC는 4년간 총 33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NSIC와 계약변경을 추진 중이다.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도 안해 감사원 감사 결과 개발사업자와 계약 시 포함돼야 할 요건을 담은 표준협약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요구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도 한 번도 없었다. 개별 계약서에는 개발 및 외국인 자본 유치, 개발이익 재투자 등의 의무를 강제할 규정이 없다. 그러다 보니 3개 FEZ에 지금까지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는 양해각서 체결액(103억달러)의 14%인 15억달러에 불과하다. 감사원은 원인으로 ▲외국인 경영환경과 정주여건은 고려하지 않고 아파트, 산업단지 건설 등 지역개발에만 초점을 맞춘 개발 ▲외자유치 업무를 담당할 직원들의 전문성 부족 ▲외자유치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개발이득만 취하려는 외국인투자기업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시스템 ▲개발사업 시행권을 둘러싼 기관 간 갈등과 이로 인한 혼선 등을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구 돔구장건설 ‘무리한 조건’ 논란

    대구 돔구장건설 ‘무리한 조건’ 논란

    광주 돔구장 건설을 포기한 포스코건설이 대구에서는 돔구장(조감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인 돔구장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하지만 건설 대가로 대규모 그린벨트 개발권을 요구해 대구시가 특혜 시비를 비껴가면서 돔구장 건설을 성사시켜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대구시는 포스코건설이 최근 ‘대구 돔시티 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대구 삼덕동과 대흥동 일대 약 83만㎡에 2015년까지 돔구장을 비롯해 행정타운, 업무·주택·상업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돔구장은 16만 6900여㎡에 연면적 10만 9000여㎡, 지상 6층(최고 68m) 크기이며 좌석은 2만 5000석 규모로 최대 3만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업비 충당을 위해 공동주택 용적률을 160%에서 200%로 상향조정하고 공동주택 적정 가구 수를 4230가구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돔구장 공사비 부족분은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각할 때 감정가로 공급해 충당하고 임대주택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업 부지에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이 어려우면 경제자유구역에 돔구장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위치 조정도 제시했다. 사업계획대로라면 돔구장은 대구시가 직접 운영해도 수익을 낼 수 있고 프로구단과 공동운영할 경우 개장연도에만 21억 9000여만원의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건설 측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난색을 나타냈다. 아파트 건립 가구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미분양이 넘쳐 나는 상황에다 인근 경제자유구역에 2000여가구가 들어서는 것을 감안하면 제안 규모가 너무 크다는 이유다. 또 포스코건설 이외 다른 사업자도 돔구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포스코건설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구시의 방침이다. 정하진 체육진흥과장은 “적정 아파트 건립 규모로 2000가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받거나 위원회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좋은 방안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돔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한 광주 돔구장은 지난 5일 사업 포기를 광주시에 통보했다. 포스코건설은 4000억원대의 막대한 투자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데다 시민단체 등의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아 돔구장 건설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광주돔구장 무산 지방선거 쟁점 비화

    광주 돔 야구장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포스코건설이 최근 사업계획서 제출을 포기한 가운데 이 문제가 ‘6·2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박광태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 유치는 다소 비공개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를 시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진행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시정 발목잡기”라며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일부 예비 후보를 겨냥했다. 박 시장은 포스코건설의 돔 구장 건설 포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 배경에는 정치권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부정적인 논란도 상당 부분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자 유치 등 시의 장기 발전 프로젝트를 정치 쟁점화할 경우 앞으로 다른 부문의 투자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맹목적인 비판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는 “포스코의 돔구장 사업 포기는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이고, 광주시의 안이한 대응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후보는 “현재 무등경기장 일대를 야구타운으로 조성하고, 이곳에 개방형 야구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야구장 관련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조속히 야구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단체 등도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과 광주시를 싸잡아 비난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박 시장은 ”조만간 ‘광주 야구장 건립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기구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뒤 야구장 형태, 건립 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돔구장 추진 과정의 여론 수렴 부족이란 지적에 대해 “투자유치를 하기(MOU체결 단계) 전에는 (시민과) 협의를 거치지 않는 것”이라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인기에 영합해 (돔구장 무산을) 비판하고 있는데, 투자유치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권이 박 시장의 이 같은 ‘반박성 회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돔구장 건설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던 포스코건설 측은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5일 포기 의사를 통보해 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포스코건설, 광주 돔구장 개발 포기

    포스코건설이 광주 돔구장 건설을 포기하면서 야구장 개발안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광주시는 7일 돔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던 포스코건설 측이 관련 제안서를 제출하는 대신 건설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공문을 통해 “돔 야구장 개발사업을 위해 분야별 추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 때문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반대 여론 등으로 돔구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센티브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수익성 역시 떨어질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소의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대다수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새 야구장 건설은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준양회장 직할 포스코 닻 올렸다

    정준양회장 직할 포스코 닻 올렸다

    정준양 회장 직할 체제의 ‘포스코호’가 본격 닻을 올렸다. 포스코의 경영진이 절반 이상 교체되면서 정 회장의 친정체제가 사실상 구축됐다. 1년 전 갑작스러운 최고경영자(CEO) 교체로 포스코 회장직에 취임했던 정 회장이 앞으로 고유의 경영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포스코는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박한용 포스코 ICT 사장과 오창관 마케팅부문장,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등 3명을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과 이동희 포스코 재무투자부문장(사장) 및 허남석 생산부문장(부사장), 정길수 스테인리스 부문장(부사장) 등 4명의 등기이사는 이달 말 퇴진한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인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도 물러난다. 기존 경영진 가운데 정 회장과 지난해 선임된 최종태 경영지원부문장만 남게 됐다. 이번 이사진의 특징은 출자사의 순환인사가 반영된 점과 정 회장의 리더십 강화로 모아진다. 새 이사진의 연령이 다소 젊어지면서 정 회장 주도의 경영 혁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사 후보가 모두 포스코의 혁신을 강조한 이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윤 회장과 이동희 사장 등 기존 이사진이 정 회장과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에 입사했기 때문에 정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 회장 2기 체제는 아무래도 글로벌 포스코를 향한 경영혁신과 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용 후보는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 입사했다. 홍보실장과 마케팅, 인력자원실 등을 거쳤다. 오창관 후보는 한양대 자원학과 출신으로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실장과 포항제철소장을 지냈다. 김진일 후보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혁신전략 담당 상무와 베트남 프로젝트추진반 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포스코는 사내 상임이사를 6명에서 5명으로, 사외이사를 9명에서 8명으로 1명씩 줄였다. 전체 이사는 15명에서 13명으로 줄였다. 포스코는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날 이사회 결정사항을 최종 의결한다. 포스코는 이사진 교체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외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일부 팀제로 운영되는 조직을 그룹 형태로 묶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이달 안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홍순택(경남은행 연수원장)순이(대림대 교수)순미(전 국제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박영일(이화여대 교수·전 과학기술부 차관)하상진(전 LG패션 상무)씨 장모상 정영주(창원전문대 외래교수)씨 시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종욱(전 철도청 직원)종명(경찰청 경무관·전 전남경찰청 차장)씨 모친상 26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61)720-2316 ●김태성(IK항공여행사 부사장)채성(다윈유통 대표)씨 모친상 최일준(관세사)이재일(미국 거주)김성수(군인공제회 부장)씨 장모상 홍은경(핸즈코리아 대표)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1 ●김상우(일본 나고야시립대 조교수)씨 부친상 김종우(현대선물 과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03 ●현기진(국토해양부 4급)기범(도서출판 반디미디어 대표)기석(필리핀 거주)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5 ●김운석(삼성전자 DM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별세 유미현(대한항공 부사무장)씨 남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3410-6920 ●김규태(사업)형연(〃)미연(금성여중 교사)씨 부친상 임성준(포스코건설 차장)씨 장인상 25일 전북 김제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63)548-0444 ●박용진(전 우리은행 지점장)씨 별세 태하(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2 ●이선민 인영 선희(한국방송광고공사 전문위원)씨 부친상 안병용(바른경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강인철(진생앤오가닉 〃)신준근(강릉MBC 광고팀)씨 장인상 26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02-8437 ●은성욱(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부친상 김윤숙(SC금융지주 변호사)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2
  • 올 10조원대 IPO시장 공략 어떻게

    올 10조원대 IPO시장 공략 어떻게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시중의 뭉칫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동원 능력이나 투자 노하우가 부족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칫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공모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인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최대 규모인 1999년의 3조 8000억원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IPO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새롭게 입성하는 기업 수도 지난해 68곳에서 올해는 100여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휴장일을 제외하면 이틀에 한번 꼴로 새로운 기업이 증시에 이름을 올린다는 얘기다. 이미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한 IPO 대기 종목만 40여개사에 이른다. 국내 상장을 추진하는 해외기업도 중국 8개, 미국 5개 등 15개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지난해 동양생명 상장으로 촉발된 생명보험사들이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 3개사만으로도 증시가 소화해야할 물량은 6조~7조원대로 추산된다. 지난해 상장 일정을 올해 이후로 연기한 포스코건설과 KT 계열사인 케이티씨에스 등도 눈여겨볼 대상으로 꼽힌다. 투자자들의 초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들어 처음으로 25일 신규 상장한 영흥철강의 청약 경쟁률은 492대1, 29일 상장 예정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27대1을 각각 기록하며 조 단위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삼성생명 등 100여곳 상장할 듯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이 커진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다만 지난해보다는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중소형주보다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투자금 규모가 적은 개인 입장에서는 직접 청약할 경우 배정 물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비상장 기업을 분석해야 하는 등 절차도 복잡하다. 또 올 한 해 동안 지나치게 많은 공모주가 쏟아진다는 물량 부담과 IPO 시장이 과열될 경우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할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개인이 공모주에 직접 청약하는 것보다는 공모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 공모주 펀드는 개인이 직접 청약하는 것보다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고 복잡한 청약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공모주 펀드별로 투자전략 등이 다르기 때문에 수익률에서도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공모주 펀드에 가입할 때 ▲투자대상과 투자전략 ▲공모주 편입비율 ▲공모주 운용 규모와 성과 등을 살펴야 한다. 예컨대 올해 안으로 확실시되는 출구전략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에 대한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어 공모주 펀드 내에서도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편입 비중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펀드별로 투자대상·전략 달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현재 공모주 펀드 가운데 KTB플러스찬스증권투자회사5(채권혼합), 미래에셋맵스글로벌퍼블릭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 동양모아드림10증권투자회사3(채권혼합) 등은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기본 수익을 확보한 뒤 일부를 공모주와 상장주식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알파형’ 펀드에 속한다. 하나UBS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 등은 고수익·고위험 채권인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하이일드형’ 펀드, 동양글로벌IPO뉴스탁주식펀드는 채권을 편입하지 않고 자산 대부분을 해외 공모주와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에 해당된다. 원소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개별 종목별로는 공모주의 투자 위험이 높은 편이지만 공모주 펀드의 수익률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면서 “올해는 공모주 투자 기회가 많고 증시 상승 여력도 충분한 만큼 상대적으로 주식 편입비율이 높은 공모주 펀드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하프타임] 대한체조협회장에 정동화 포스코사장

    정동화(59) 포스코건설 사장이 제28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조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남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76년 포스코에 입사,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사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체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체조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경기 화성시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된다. 경기도와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에 참여하는 롯데자산개발, 포스코건설 등 15개 투자사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토머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앤드 리조트(UP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내 435만 2819㎡ 부지에 조성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개발면적이 53만㎡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마파크가 된다. 영화산업과 연계된 첨단 영상·음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쇼와 놀이의 공간이 될 이 테마파크는 워터파크, 테마 호텔, 콘도미니엄, 프리미엄 아웃렛,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도 갖출 예정이다. 2014년 3월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테마파크가 우선 개장한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출자금과 잠재적 투자자 모집, 시설 선분양금 등으로 조달된다.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글로벌 테마파크로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및 일본 오사카에 조성돼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에서는 현재 건립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우리나라는 주요 20개국(G20)에서 5번째로 글로벌 테마파크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 건설에는 4만여명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는 10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테마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2007년 11월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도내 유치에 성공했으나, 사업주관사가 투자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유면 경기도테마파크추진단장은 “김 지사가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세 차례 만나 투자를 권유했다.”며 “이번 롯데그룹의 투자자 참여 결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USKR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산선 원시~USKR역 연장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리조트가 개장되는 2014년까지 마무리하는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근 확정, 발표했다. 또 USKR 주 진입도로인 국도 77호선을 4~6차선으로 확장하고, USKR이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부터 수원 천천동까지 15.6㎞의 4~8차선 도로도 2013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는 국가 이미지를 높여줄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해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윌리엄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은 “USKR 사업은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포스코건설이 이 달 말쯤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인 ‘돔 야구장 건립 사업계획서’에 광주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돔구장과 더불어 대규모 위락단지가 개발될 지, 단순한 관광개발에 그칠 지가 이 사업계획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에 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내기로 했으나 돌연 한달 가량 연기를 요청했었다. 포스코건설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 연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양해각서 교환과 함께 표면화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9일 포스코건설과 2만 5000~3만석 규모의 돔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서구와 남구의 접경지역에 그린벨트 등이 포함된 330여만 ㎡규모의 부지에 돔구장과 축구장, 골프장, 워터파크, 민속촌, 세계음식문화촌 등을 입주시킨 호남 최대의 관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 이같은 방침에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인 등은 “기존의 야구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 “사업 시행자측에 너무 많은 특혜를 준다.”는 등의 각종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포스코 건설측이 4000여억원을 투입해 돔구장을 건설하는 댓가로 주변 땅의 아파트 개발권을 받기로 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시내 재개발지역 주민들이 반대에 가세했다. 이들은 “또다른 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구 도심 아파트 재개발이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주장했다. 그러나 대규모 스포츠, 레저, 관광단지 개발의 첫 관문이나 다름 없는 돔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업 전반에 추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와관련, “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면 ‘돔구장 건설 심의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공청회와 토론회를 갖겠다.”며 “심의위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도쿄돔구장을 비롯 5개의 돔구장이 야구 시즌을 제외하고는 180일 이상 문화예술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 서울 상암 경기장에도 예식장·대형 마트 등이 입주해 연간 100억원을 웃도는 흑자를 내는 만큼 향후 운영비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며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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