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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산업 개방」 대폭 확대

    ◎외국인에 330평짜리 매장 10개까지 허용/「편의점」 국내진출 크게 늘듯/점포 11개 이상 체인사업은 규제/상공부,7월부터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 유통산업의 대외개방폭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상공부는 29일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소매업종에 대해 현재는 2백10평(7백㎡) 미만의 단일점포에 한해 투자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나 오는 7월1일부터는 매장면적 3백30평(1천㎡) 미만의 점포 10개까지를 허용하기로 결정,사실상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 체인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가맹점을 포함해 11개 이상의 소매점포를 통일적으로 경영하는 연쇄화사업은 외국인 투자제한 업종으로 남겨두어 계속 외국인투자를 제한할 계획이며 현행 도·소매진흥법에 매장면적 3백30평 이상의 소매점을 대규모 소매점으로 규정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점포수 11개 이상의 소매점을 통일적으로 경영하는 사업을 연쇄화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 개방조치로 대규모 소매점을 제외한 중·소형 점포로서 연쇄화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소수의 점포에 한해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개방조치로 외국유통업체가 국내에 3백30평짜리 매장 10개소를 운영할 수 있게 돼 편의점을 중심으로 외국유통체인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력이 있는 대형 매장보다는 중·소형 매장을 먼저 개방함에 따라 국내 중·소형 연쇄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유정에 또 방화/스커드 대신 알압바스 사용 위협도

    【니코시아 AFP 연합특약】 미 전함 위스콘신호가 미주리호에 이어 한국전쟁 이후 최초로 16인치 함포사격을 시작한 가운데 이라크는 자신들의 위치노출을 막기 위해 쿠웨이트내 일부 유정들에 또다시 불을 지르기 시작했으며 미군 관계자들은 이라크군이 방공포망을 강화,대공포수와 발사빈도가 크게 늘어나 주의를 요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7일 다국적군의 계속된 공급으로 이라크 민간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지난 4·5일 이틀간 계속된 유프라테스강의 3개 교량에 대한 폭격으로 민간인 2백명이 숨지고 1백명이 실종됐다고 비난했다. 이라크는 이 폭격이 차량과 보행자들로 붐비는 한낮에 이루어져 민간인 피해가 극심했다고 주장하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기 위해 앞으로 스커드미사일 대신 알압바스미사일을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알압바스미사일은 스커드미사일을 이라크가 자체개량한 것으로 사정거리가 9백50㎞에 달해 사정 6백㎞의 스커드미사일보다 50% 이상 사정거리가 길다. 한편 이라크는 6일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UR대비,지원금리 연 5%로 인하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현재 연 10%인 유통근대화 재정자금의 지원금리를 영농부문 지원자금금리인 연 5% 수준까지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송·보관·하역·배송 등 물적 유통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부산(3만평)·대구(5만평)·광주(5만평) 등 주요 권역별 집배송단지의 건립을 새로이 추진하고 현재 추진중인 수도권 집배송단지를 조속히 완공토록 했다. 상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올 하반기부터 오는 9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행 연쇄화사업자 지정요건중 점포수 요건을 회사형은 30개에서 10개,가맹점형은 50개에서 30개로 대폭 완화해 중소점포의 조직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유통부문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대학 또는 전문대에 유통학과의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95년까지 유통연수기관을 중심으로 유통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소비자보호를 위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상품뿐만 아니라 용역계약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철회권부여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장의 구조조종을 위해 ▲기존 시장을 시장과 공동주택이 혼합된 복합건축물로 증·개축토록 유도하고 ▲기존 시장을 중점 육성시장,복합건축물로의 전환대상시장,교외 이전대상시장 등으로 유형화하며 ▲필요할 경우 재리식 시장의 허가를 억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현재 유통산업에 대한 유일한 자금지원인 유통근대화 재정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유통산업부문의 단계적 개방계획을 1·4분기중 확정발표,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페만 청신호”… 국제유가 폭락’주가 폭등

    ◎회담장에 비둘기 조각… 평화기원/보도진 1천명 몰려 호텔 “대혼잡”/개전대비,「자원통제 행정명령」 발동/부시/「제네바담판」… 현지ㆍ관련국 표정 ○1시간새 29P 올라 ○…제네바회담에 미국당국이 「실질적」이라고 평가한 데 힘입어 뉴욕의 증권시장이 9일 개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출발. 전쟁을 겪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투자가들을 부추켜 뉴욕증권시장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 1시간만에 29.2포인트가 올라 2천5백38.6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신용시장에서 이자율이 하락하고 이에따라 채권가격이 상승했으며 상품시장에서는 원유가격이 하락했다. ○…런던 주식시장은 9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간의 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오후 접어들면서 오름세로 반전. 한 주식거래업자는 이와 관련,『주식시장은 이미 페르시아만전쟁에 대한 우려감으로 최악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페르시아만 전쟁발발이 연기되는 방향으로 어떠한 결론이 내려지더라도 주가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 ○마지못해 악수 나눠 ○…베이커와 아지즈 양국대표는 보도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일체 대꾸를 않은 채 회담장으로 입장. 회담장 분위기는 극히 긴장된 상태였으며 아지즈만이 카메라맨들의 요청에 따라 미소를 지어 보였다. 베이커와 아지즈 두 사람은 보도진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악수를 나누었으나 베이커는 아지즈에게 눈길을 주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딴 곳을 응시했다. 양측 대표단은 대표 8명과 통역 1명을 포함,각 9명으로 구성. 미대표단에는 대변인인 마거릿 터트와일러와 국가보안위(NSC)의 샌드라 찰스 등 2명의 여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기도. 이라크대표단에는 아지즈외무장관 왼쪽에 제네바주재 이라크 유엔대사인 바르잔알 타크리티가 자리했는데 그는 후세인대통령의 이복동생으로 미관리들은 이라크정부내 「실세」인 그의 존재에 높은 관심을 표시. ○양측 1백80명 수행 ○…이번 회담에는 양쪽에서 모두 1백80여명의 관계자가 수행하고 있어 회담의 중요성을 실증해 주었는데 3백60실규모의 호텔객실의 절반을 이번 회담관계자들이 차지. 호텔측은 보안상의 이유로 회담장소나 베이커장관과 아지즈장관의 방이 18층과 8층에 있는 것외에는 모두 비밀에 부쳤으며 호텔주변은 무장경관들이 상엄한 경계를 펴는 한편,현관에 금속탐지기를 설치,출입자를 일일히 검색하는 등 국가원수급들의 회담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 호텔측은 또 8일 올리브잎을 물고 날아가는 비둘기모형을 급히 만들어 현관앞에 장식했는데 총지배인 에르베르 스코트시는 『이번 회담으로 전쟁의 위기를 벗어나 중동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뜻』이라고 설명. ○…미ㆍ이라크 외무장관 회담이 벌이지고 있는 인터컨티텐틀 호텔주변에 사는 스위스주부들은 9일 일제히 평화를 기원하는 흰 시트를 집울타리에 내걸었다. 또 안드레 헤디거 제네바시장도 사무실밖에 백기를 내걸었으며 인터컨티넬틀호텔앞에 모여든 평화시위대들은 호텔 맞은 편에 『평화에 기회를…』이라고 쓰인 흰 대형 텐트 2개를 설치했다. ○검문검색도 삼엄 ○…미ㆍ이라크 외무장관 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약 1천명의 외국 보도진이 몰려들어 이번 회담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는데 특히 회담장인 인터컨티넨틀 호텔에는 각국 보도진들로 극히 혼잡한 실정. ○…페르시아만 전쟁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 할증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특히 잠재적 위험지역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항공사들도 늘고 있다. IATA는 국제민간항공기구와 협조,전쟁발발시 유럽∼극동을 잇는 현 노선을 대체할 새로운 노선을 확정 했다고 밝혔는데 대체노선들은 소련남부 영공이나 혹은 사우디 남부,아라비아반도 남쪽 통과로를 새로운 경유로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르비도 친서 전달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8일 빅토르 포수발큐크 바그다드주재 소련대사를 통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9일 밝혔다. ○…부시 미대통령은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군이 식량ㆍ에너지ㆍ수송ㆍ기타 주요분야 동원에 우선권을 갖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9일 발동. 법률과 동등한 효력을 갖는 이 명령은 『미국은 국가안보 이익을 위해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이유를 부연. 또 이 명령은 『이들 주요품목의 신속한 동원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시를 발할 수 있으며 지시의 우선 완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 ○…하비에르 페레스 데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9일의 미ㆍ이라크회담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평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터 스튀트즐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장이 이날 밝혔다. 그는 유엔이 보다 큰 역할을 해야만 한다면 페만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를 가상해 볼때 결코 너무 늦지 않았음을 누구라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케야르총장은 반드시 평화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엔,가족철수 권유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정부들은 자국민들에게 유엔이 제시한 이라크군철수 시한인 오는 15일 이전에 이 지역을 떠날 것을 종용하고 있으며 많은 항공사들이 이 지역에서 발착하거나 경유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는가 하면 각국 대사관들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전쟁 발발시 이라크가 공격목표로 선언한 이스라엘에서는 외교관을 비롯한 많은 서방인들이 출국 러시를 이루어 지난 6일과 7일 2일동안에만 1만2천여명이 텔아비브 국제공항을 빠져나가는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라크 무장해제를”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외무장관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시한을 1주일 앞둔 8일 중동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이라크의 단순한 철군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라크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책들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수출업체 대미 상표권침해 여전

    ◎올 24건… 통관강화등 「무역장벽」 초래/무협,문제사례 발표 우리나라 일부 수출기업들이 미국의 통관규정을 위반,대미수출통관상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지난해 90건에서 올해에는 47건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상표권침해 등 위반유형이 그대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대외적으로 불공정 무역국가로서의 좋지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미수출 부진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무역협회가 발표한 「대미 수출통관상 문제발생사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수출품의 통관상 문제발생사례 53건 가운데 미국이 47건으로 가장 많고 멕시코 4건,일본과 나이지리아가 각각 1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상표권침해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원산지 표시위반 20건,저작권침해 3건,의장권침해 1건 등이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해 5월 S상사가 재미교포수입업자로부터 의뢰받아 대행수출한 여성용 핸드백 7천8백달러어치(3천6백84개)가 루이비통 상표위조품으로 지적돼 최근 미 세관의 한국상품에 대한 세관통관시에 감시가 강화되는 등 다른 상품의 대미수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 K상사가 지난해 10월 멕시코로 수출하려던 신발 1만9천달러어치(4천8백켤레)가 「리복」상표를 도용한 것으로 판명돼 물품전량이 압수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올해 이들 문제를 일으킨 업체들에 대해 시정권고 6건,특허청 통보 2건 등의 조치를 취하고 30건에 대해서는 예비검토중 종결조치했다.
  • 유흥업소 절반이상 입주 빌딩/건물주 특별세무관리

    국세청은 17일 유흥업소 단속강화 방침의 하나로 유흥업소가 주로 입주한 건물에 대해 특별세무관리를 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3층이상의 임대용 건물을 갖고 있으면서 전체 점포수,또는 임대면적의 절반이상을 룸살롱 카바레 나이트클럽 카페 등 유흥업소에 임대해준 건물주의 명단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각 지방국세청에 지시했다. 국세청은 대상자가 결정되는대로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임대수입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탈세혐의가 드러나면 즉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현송사」 자본금 50억/내년부터 업무 개시

    12개 은행실무자들로 구성된 현금수송회사설립 추진위원회는 8일 하오 전국은행연합회 사무실에서 현송회사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갖고 현송회사의 자본금을 5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또 상임이사 3명,비상임감사 1명 등 임원을 4명으로 정하고 영업은 현송업무에 국한하기로 했다. 설립추진위는 12개 은행의 자기자본과 예수금규모,점포수를 감안해 은행별로 최고 11%에서 최저 2.3%로 출자 지분율을 결정하고 이달안에 창립총회를 거쳐 영업준비를 갖춘뒤 내년 4월부터 현송업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 생보사 「무허점포」 난립/2백70곳 사실상 “영업”

    신설 생명보험회사들이 보험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멋대로 점포를 대거 신설,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을 무색케하고 있다. 6일 보험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감독원은 지난 5월24일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에 따라 신설 생보사들의 점포를 30개 또는 당시 인가점포수의 1백10%중 많은 규모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설 생보사들은 점포증설이 어렵게 되자 보험감독원으로부터 인가도 받지 않은 「비인가 점포」를 대거 설치,사실상 독립적으로 보험모집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 숫자는 지난 9월말 현재 2백70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신설 생보사의 인가점포 1천1백개의 24.5%에 이르는 것으로 이들의 영업점포는 사실상 1천3백70개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비인가 점포 가운데 내국 생보사가 1백60개로 가장 많고 합작사가 60개,지방사가 50개에 이르고 있다.
  • 유해판정 중국한약 반입금지/「남보」등 정력ㆍ최음제도

    ◎관세청/청심환등 70종 성분분석 의뢰 앞으로 인체에 해롭거나 성분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한약재의 국내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이수휴 관세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산 우황청심환과 편자환 등의 중금속 검출설에 언급,최근 보사부에 중국산 한약재 70여종의 성분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분석 결과 중금속이나 마약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난 한약재에 대해서는 통관을 전면 불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청장은 또 유해 한약재와 함께 해구견 활약환 남보 등 중국산 정력ㆍ최음제의 국내 반입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와관련,최근 중국교포의 모국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내한목적이 친지방문 등의 순수목적에서 투기수단으로 변질돼 엄청난 물량의 한약재를 들여오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교포에 대한 휴대품 통관관리를 엄격히 실시하기로 했다. 모국방문 중국교포수는 87년 3백53명에서 88년 2천77명,89년 8천9백7명으로 각각 늘어났고 올들어 9월말까지는 1만4천5백65명을 기록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입국한 중국교포의 39%가 한약재 등을 세관에서 유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북경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선수단과 관광객으로부터 모두 9백45건,1억7천여만원어치의 한약재 등을 압류했으며 남북통일축구대회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귀국하던 서모선수가 휴대한 우황청심환 3백20알(시가 48만원 상당)을 통관검사에서 적발해 이 가운데 2백70알을 압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삼천포 수협조합장선거때 50만원든 봉투 17개 돌려

    ◎운동원 2명입건 【삼천포=이정규기자】 18일 실시된 삼천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금품살포 등 과열ㆍ타락양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삼천포경찰서는 이날 유권자인 수협조합원들에게 현금 50만원이 든 돈봉투 17개를 돌린 김세우씨(56ㆍ삼천포시 실안동)와 박문학씨(56ㆍ삼천포시 대포동)를 수산업협동조합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현금봉투 8개(4백만원)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영갑후보(56ㆍ현 삼천포수협이사)의 선거운동원인 김씨는 지난17일 하오11시쯤 삼천포시 실안동 정모씨(58) 집에 현금봉투를 전달하다 상대후보인 김홍후보(51)의 운동원 박인식씨(54) 등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는 것이다. 또 박씨는 17일 하오7시40분쯤 송포동 대포부락에서 박후보의 참모인 서모씨로부터 현금봉투 9개를 받아 정모씨 등 조합원 9명에게 전달했다.
  • 1백22개동 수돗물 정상공급/오늘부터

    ◎여의도ㆍ상도ㆍ흑석동만 16일까지 격일급수 팔당 광역취수장 모터수리관계로 격일로 수돗물이 공급되던 관악ㆍ서초ㆍ강남ㆍ강동ㆍ송파구 전역과 구로 16개동,동작 5개동 등 총 7개구 1백22개동에 대한 격일제급수가 14일 해제된다. 또 노량진 제3정수장 침수로 단수됐던 여의도 및 상도ㆍ흑석동지역이 제한 급수되며 오는 17일쯤에는 급수제한이 모두 풀릴 전망이다. 이에따라 여의도지역은 광장동방향(국회의사당ㆍKBS주변)이 밤12시부터 상오4시 사이,광장서쪽방향(MBC주변)이 상오4시부터 낮12시 사이에 제한급수되며 상도 및 흑석동지역 가운데 상도1ㆍ2ㆍ3ㆍ4동과 흑석1ㆍ2ㆍ3동은 14,16일(짝수일)에 나머지 지역은 13ㆍ15일(홀수일)에 급수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13일 상오8시부터 영등포수원지가 정상가동됨에 따라 강서ㆍ양천ㆍ은평ㆍ마포구 등 4개구 53개동 22만가구에 대한 정상출수를 시작했다.
  • 산사태…침수…단수…65년만의물난리/도로유실ㆍ급류실종ㆍ축대붕괴잇따라

    ◎병원도 침수… 환자등 2백여명 대피소동/성내ㆍ풍납동 고립… 헬기로 주민 구조작업/5만여가구 단전ㆍ10개동에 단수로 불편 ▷서울◁ 3일동안 4백86㎜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지역에서는 10명이 사망,7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하는 등 2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또 강남구 수서ㆍ세곡동 구로구 구로ㆍ개봉ㆍ시흥ㆍ오류동,서초구 방배본동,용산구 한강로3가 등 28개지역 가옥 4천2백5채가 물에 잠겨 1만9백5가구 3만7천7백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영등포시립병원과 송파구 풍납동 중앙병원 1층이 각각 침수돼 환자 2백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농경지 5백99.5㏊가 물에 잠겼으며 종로구 청운동 서울성곽 등 석축 12개소가 무너지고 4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밖에 이날 하오6시43분쯤 용답 배수펌프장 축대봉괴로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인 신설동∼성수구간에 레일면까지 물이 차 전동차운행이 하오10시까지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파트 등 주택가의 지하부분이 침수돼 11일 하오7시부터 강동구 성내동의 1만2천2백36가구 등 모두 5만2백78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현재 정전이 되고 있는 주요지역은 강동구 성내동을 비롯,풍납동 일부 7천5백73가구,강남 은마ㆍ청실아파트 5천8백37가구,광명시 철산 1ㆍ2동 광명 1ㆍ2ㆍ3ㆍ5ㆍ6동 일부 4천9백가구,광명 우성아파트ㆍ철산주공아파트 등 3천6백가구,동작구 사당1ㆍ2동 일부 3천가구,하중동ㆍ상하수동 일부 1천3백40가구,구수동ㆍ신수동 일부 1천40가구,성산유원아파트 1천2백60가구,선경아파트 1천1백20가구 등이다. 한국전력측은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면 옥내설비의 안전점검ㆍ설비지원 등을 하고 가옥이 파괴된 곳은 공사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서울지역에 전화가 불통된 지역은 개봉전화국 관내인 개봉동 일부와 신정동 서부 트럭터미널주변,고척동 서린아파트일대,온수동 온수연립주택 등 모두 3천7백89가구이다. 개봉유수지주변의 경우 지하케이블에 물이 스며들어 일어난 것으로 전기통신공사측은 해당지역의 물이 빠지면 즉시 복구키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내의 많은 저지대지역의 전화도 인입선 등에 물이 스며들어 착ㆍ발신이 안되는 등 전화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침수가 심한 서울 강동구 성내1동과 3동에서는 9백여세대 3천5백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두촌국교에 4백21가구 1천6백84명과 고덕국교에 1백48가구 5백71명이 분산 대피했다. 또 이 지역에는 감전사고에 대비,이날 상오11시부터 전기마저 끊어져 주민들이 심한 불편을 겪었다. 강남의 수서동ㆍ일원동 일대에서도 75가구 2백45명의 수재민이 생겼으며 이들은 수서교회와 중동고교로 대피했다. 강남일대의 신사 논현 압구정1,2동 등 10개동에는 이날 하오2시쯤부터 수돗물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기도 했다. 또 강서구 방화1,2동일대의 농경지 2백40㏊가 침수됐고 과해동을 제외한 전지역에 수돗물공급이 끊겼다. ▲이날 하오7시쯤 구로구 구로1ㆍ2ㆍ3동,개봉1ㆍ2ㆍ3동,시흥1ㆍ3동,오류2동 등 일대 가옥 2천8백50채가 물에 잠겨 6천8백42가구 2만5천7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이날 노원구 공릉1동 380의7 성신연립과 대원연립 지하실 10채가 물에 잠겨 20여가구 83명이 대피했다. ▲11일 하오2시30분쯤서울 구로구 개봉1동 148의1 대천세탁소에 불이나 주인 정태섭(55) 양정현씨(50)부부가 불에 타 숨지고 옆가게 이승렬(34) 조영자씨(31ㆍ여)부부와 맏아들 길동군(10) 등 일가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11일 하오7시45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2동 481의2 동해실업 앞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3명이 30㎝쯤 침수된 길을 지나다 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뒤따라 가던 동해실업계장 이기영씨(28)는 『앞서가던 3명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쓰러진 가로 등의 전선줄을 발견,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8시15분쯤 성동구 성수1가 2동 650의969 앞길에서 길가던 이종구씨(20ㆍ공원ㆍ충북 보은군 보은읍 도암리)가 가로등전선에서 새어나온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 ▲11일 하오5시15분쯤 집중호우로 고립된 강동구 성내동일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본부소속 벨 206­3헬기(조종사 박성옥ㆍ53)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휘말려 성내동 574 미주아파트1동과 2동사이의 주차장에 주차장에 불시착했다. 사고당시 이 헬기에는 미주아파트에서 3백m쯤 떨어진 교외옥상에서 구조된 주민 4명과 정비사 조남성씨(44) 등 6명이 타고 있었으나 긴급출동한 군부대의 고무보트를 타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수지역 ◇영등포수원지관할 ▲은평구=녹번동 불광3동 갈현1ㆍ2동 구산동 대조동 응암1ㆍ2ㆍ3ㆍ4동 역촌1ㆍ2동 신사1ㆍ2동 증산동 진관내ㆍ외동 ▲서대문=남가좌 1ㆍ2동 북가좌1ㆍ2동 ▲마포구=성산2동 상암동 ▲강서구=염창동 등촌1ㆍ2동 화곡1ㆍ2ㆍ3ㆍ4ㆍ5ㆍ본동 가양동 발산1ㆍ2동 공항동 방화1ㆍ2동 ▲앙천구=목1ㆍ2ㆍ3ㆍ4ㆍ5ㆍ6동 신월2ㆍ4ㆍ6동 신정1ㆍ2ㆍ4ㆍ5ㆍ7동 ◇노량진수원지관할 ▲동작구=노량진 1ㆍ2ㆍ본동 상도 1ㆍ2ㆍ3ㆍ4동 흑석1ㆍ2동 대방동 신대방1ㆍ2동 ▲관악구=신림4ㆍ8동 ▲영등포구=여의도동 신길2ㆍ3ㆍ6동 일부 ◇청담배수지관할 ▲강남구=신사동 논현동 학동 압구정1ㆍ2동 청담동 삼성1ㆍ2동 대치1ㆍ2ㆍ3동 잠원동 반포1동 □한강수계댐 현황(상오2시 현재) ●소양 저수용량 29억수문대수 5 최대방류량(초당t) 5,500 만수위(m) 198.0 현재수위(m) 197.97 현재개문수 5 현재방류량(초당t) 5,675 ●충주 저수용량 27.5억 수문대수 6 최대방류량(초당t) 16,000 만수위(m) 145.0 현재수위(m) 143.96 현재개문수 3 현재방류량(초당t) 9,956 ●화천 저수용량 10.1억 수문대수 16 최대방류량(초당t) 5,428 만수위(m) 181 현재수위(m) 179.76 현재개문수 16 현재방류량(초당t) 3,075 ●춘천 저수용랑 1.5억 수문대수 12 최대방류랑(초당t) 12,600 만수위(m) 103 현재수위(m) 102.66 현재개문수 12 현재방류량(초당t) 3,966 ●의암 저수용량 0.8억 수문대수 14 최대방류량(초당t) 16,000 만수위(m) 71.5 현재수위(m)71.34 현재개문수 10 현재방류량(초당t) 11,807 ●청평 저수용량 1.86억 수문대수 24 최대방류량(초당t) 20,736 만수위(m) 51 현재수위(m) 56.75 현재개문수 24 현재방류량(초당t) 16,103 ●팔당 저수용량 2.44억 수문대수 15 최대방류량(초당t) 26,000 만수위(m) 25.5 현재수위(m)26.89 현재개문수 15 현재방류량(초당t) 29,538
  • 동화은,창립 1년만에 급성장

    ◎점포 32개ㆍ수신고 1조3천억 지난해 이북5도 실향민을 주주로 설립한 동화은행이 5일로 창립1주년을 맞았다. 자본금 2천억원에 영업점 4곳,직원 6백45명으로 출범한 동화은행은 1년이 지난 현재 점포수 32개,직원 1천3백7명으로 급성장하고 지난 6월에는 창립 6개월만에 수신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 총수신이 8월말 현재 1조3천억원을 넘어서 올해 수신목표인 1조6천억원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은행측은 전망하고 있다. 동화은행은 외환거래실적에서도 지난해말 1억달러에서 지난달말에는 12억달러로 급증했으며 내실경영위주로 올해 1백억원의 기간이익을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 8월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되는 유상증자 청약이 완료되면 납입자본금이 현재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늘어나 자본대형화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 새 수협회장 이방호씨/보선서 큰 표차 당선

    21일 실시된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에서 이방호 삼천포조합장(45)이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이날 인천시 북구 효성동 중앙회 연수원 강당에서 76명의 조합장과 안중철 중앙회장직무대리 등 77명의 유권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보궐선거 1차투표에서 과반수가 훨씬 넘는 43표를 획득,회장에 당선됐다. 이조합장과 함께 경선에 나선 이동배 전수산청장은 17표,최익성 전수산청차장은 16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이날 보궐선거에서는 당초 6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선거전날인 20일 김재식 전수산청장과 이종휘 전수산청차장이 사퇴한데 이어 서종렬 전국회의원도 이날 후보사퇴를 선언,3명만이 경선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6명의 후보가 난립,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회장약력(경남 삼천포 출신) ▲부산고ㆍ연세대법학과 졸업 ▲삼천포수협조합장 4선
  • 공단 팽창에 도로ㆍ항만시설“한계상황”/상공부,사회간접시설 현황조사

    ◎반월공단등 체증 심해 수송 큰 차질 도로/여천ㆍ광양공단은 공업용수난 심화 용수/해운화물 급증… 처리능력 포화상태 항만 교통체증과 공업용수의 부족,항만시설의 미비 등으로 기업체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사회 간접자본의 확충이 시급히 강구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월공단안에 있는 ㈜일진의 경우 공단과 연계되어 있는 수인산업도로 등의 심한 교통체증으로 한달에 4백50여만원의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천의 수출산업공단 4단지에 있는 동서식품의 경우 인건비 추가부담만 월 1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등 사회간접시설 부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동서식품의 경우 종업원 7백명중 1백명이 교통체증 탓으로 조기출근함으로써 이같이 인건비가 추가되고 있다. 상공부가 6일 분석한 「사회간접시설 현안」에 따르면 반월공단에 있는 영창실업의 경우 하루에 원피 1천장을 생산키 위해서는 1천t의 물이 필요하나 공급량은 6백50t에 그쳐 원피 3백50장을 다른 기업체에서 생산함으로써 월 5천여만원의 경영손실을 입고 있다. 또 한국수출산업공단에 있는 카스테레오 메이커인 새한정기는 원자재 및 수출화물 수송은 가까운 인천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인천항의 항만하역 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먼거리에 있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새한정기는 매달 화물차 30대분을 부산항을 통해 수출ㆍ입통관시킴으로써 연간 1천80만원의 추가수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컴퓨터ㆍ광케이블을 생산하는 대우통신 주안1공장은 정전이 잦고 전압변동이 심해 컴퓨터 프로그램이 지워지는 등 연간 5천만원 상당의 작업손실을 보고 있다. 사회간접시설의 현안문제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도로◁ 반월ㆍ구로공단 등 공단주변 산업도로의 경우 시설용량부족 및 일부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화물ㆍ인력수송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입주 업체의 원자재 및 제품수송이 타격받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요간선도로의 통행량은 시설용량의 1.6배에 이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의 신월∼부평간,경부고속도로의 양재∼수원간은 하루 교통량이 각각 9만4천,6만7천대로 수용대수 4만2천대를 훨씬 초과했다. 지방대도시 및 주요공단주변도로도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여천공단내 산업도로(13.2㎞)는 현재 편도2차선밖에 안돼 대형화물차량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창원공단내적현로(봉암교∼한국중공업간) 4㎞구간은 편도1차선뿐이어서 입주업체의 화물수송 및 출퇴근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공업용수◁ 여천ㆍ광양지역의 경우 석유화학공장의 신ㆍ증설(12개업체)과 광양제철 제3호기의 가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일시적인 공업용수부족으로 신규공장가동에 차질이 예상된다. 울산ㆍ온산지역도 석유화학공장의 신ㆍ증설과 관로의 노후화로 올하반기부터 용수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 서울 구로구 한국수출산업공단에 공급되는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가 종전 영등포수원지의 원수공급에서 92년부터는 생활용수로 바뀜에 따라 공단내 입주업체에 대한 생활용수 공급이 원만치 못하게 됐다. ▷항만◁ 해운화물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컨테이너화물의 65%가 부산항에 집중돼 있는등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의처리능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컨테이너화물의 연간수요는 2백37만4천TEU인 반면 국내 주요항구들의 처리능력은 1백41만TEU에 불과,수출입컨테이너 화물처리능력이 대단히 부족하다. 이밖에 전력부문도 순간정전의 빈도가 잦는등 애로사항이 많아 전체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증권사점포 64%가 적자/33%는 고정비용 충당도 못해

    증시침체가 계속되면서 25개 증권사의 일선 영업점포 가운데 주식약정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적자점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본사 영업부를 제외한 25개 증권사 일선지점 총 6백18개중 지난 6월의 주식약정고가 손익분기점으로 추정되는 1백억원에 미달했던 점포가 무려 3백97개로 전체의 64.2%에 달했다. 이같은 적자점포수는 지난 4월의 2백69개(44.1%)와 5월의 2백46개(40.0%)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증권사의 점포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적자점포 가운데 33.8%에 달하는 1백34개 점포는 인건비등의 점포 고정경비마저도 자체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인 월약정액 60억원에도 미달하는 부실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증권사 일선점포 지난달 50% 적자

    지난달중 증시가 사상 최악의 침체장세를 계속함에 따라 증권회사 일선 영업점포의 절반가량이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 지점(본사 영업부제외) 총6백10개 가운데 지난 4월의 주식약정고가 손익분기점인 1백억원에 미달했던 점포가 전체의 44.1%인 무려 2백69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 1ㆍ4분기 중에 적자를 기록한 점포가 월평균 1백12개(18.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적자점포수가 주가폭락에 영향받아 무려 2ㆍ4배로 급증한 것을 뜻한다. 특히 적자점포 가운데 16.4%에 달하는 44개 점포는 지난달 주식 약정실적이 5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부실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식약정고 1백억원 이상을 기록한 3백41개 점포중에서도 37.5%인 1백28개 점포의 약정실적이 1백30억원에 미달,가까스로 적자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중 점포당 평균 약정고는 1백24억원으로 전월의 1백59억원에 비해 22.1% 감소했다. 이처럼 증권사 일선 영업점의 약정실적이 악화된 것은 ▲지난달중 주가폭락 및 투자자 집단시위로 일선지점의 영업이 크게 위축된데다 ▲증권사간의 점포증설 과당경쟁으로 적정수 이상의 점포가 난립함에 따라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영업기반 자체가 취약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중 주식약정고 상위 5개지점은 4백46억원을 기록한 쌍용투자증권 강남지점을 비롯,쌍용 명동지점(3백92억원),쌍용 영동지점(3백34억원),대유 명동지점(2백93억원),동서증권 코스모스 지점(2백90억원)등이었다.
  • 증권사 약정고증가 주춤/작년 지점증설 러시에도 겨우 5%

    증권사들의 89사업연도(89년4월∼90년3월)주식약정고가 지점수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미약하게 증가하는데 그쳤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9사업연도중 25개 증권사의 주식 약정고는 모두 1백47조9천80억원으로 88회계년도(1백40조4백18억원)에 비해 5.6%가 늘어났다. 증권사들의 주식 약정고는 지난 88회계년도중 전년대비 1백43.6%가 증가하는 등 86년이후 매년 1백%이상 급증해 왔다. 더구나 89사업연도에는 증권사 점포가 3백5개나 신설돼 총 점포수가 6백30개로 93.8%나 늘어났고 전산매매율 또한 90%이상으로 확대되는 데 힘입어 매매체결률과 매매속도가 뚜렷하게 향상됐음에도 약정고 증가율이 이처럼 둔화된것은 증시침체에 따른 유통시장의 축소를 반영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18조4천6백억원으로 전회계년도에 이어 계속 업계 1위를 차지했으나 약정실적은 12.1% 줄었고 점유율도 12.5%로 2.5%포인트 감소했다. 동서증권은 12조7천3백억원(전기대비 3.9%증가)의 약정실적을 올려 전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럭키증권도 12조5천7백억원(전기대비 4.3% 증가)을 기록,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대신증권(11조4천9백억원)은 약정액이 7.0% 줄어들어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들 4개사를 비롯,쌍용ㆍ한신ㆍ현대ㆍ고려ㆍ제일ㆍ동양 등 10대회사들이 총 약정액의 70.7%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중 증권사들의 채권 약정액은 모두 9조2백98억원으로 주식 약정액의 6.1%수준에 머물렀다.
  • 수익증권/목돈마련의 첩경 높은 이율에 안전

    ◎「공사채형」서 「주식형」까지…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증권ㆍ채권에 투자… 연리 30% 거뜬/국공채 90% 편입… 장기가 고수익 공사채형/적립식 가능… 환매 자유로워 편리 주식형 별별 금융상품이 다투어 선을 보이고 있어 저축통장 하나만을 달랑 품에 안고 있으면 왠지 손해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투자를 하고 싶은데 주식에 손을 대자니 잘못하면 귀중한 원금마저 날릴 것도 같고 채권은 너무 복잡해 골치가 아플 것 같다. 공금리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고 주식 및 채권투자의 활기도 느끼면서 복잡한 계산과 전망 등 머리쓰는 일은 남이 대신 해주는 「귀족적인」상품은 없을까. 1좌의 가격이 1원인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은 이런 취향과 욕구를 채워주는 금융상품이다. 투자이긴 하되 간접적이라는 것만을 감수한다면 정적인 은행저축과 동적인 증권투자의 이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이 1년 가까이 침체에 빠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멋모르고 주식투자에 나섰다간 큰코 다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수익증권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투자신탁회사는 일반투자자로부터 소규모ㆍ영세자금들을 모아 대규모의 공동기금(펀드)을 조성한다. 수익증권이란 표시금액만큼 기금조성에 참여했다는 뜻을 갖는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는 전문적인 투자지식을 갖춘 펀드매니저(자금운용역)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따져 각종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때문에 철저한 분산투자가 특징이다. 수익증권의 시세는 투자대상인 주식과 채권등 유가증권의 가격이 매일 변하는데 따라 날마다 달라지게 된다. 수익증권은 각 상품(고유한 명칭이 붙어 있다)마다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편입비율)및 구체적인 투자종목이 모두 다르다. 현재까지 2백개나 넘는 상품이 발행됐다. 해당상품의 판매가 처음 시작될 때나 1∼3년에 한번씩 재투자가 이루어질때는 1좌에 1원이지만 펀드운용실적이 좋아 수익률이 높아지면 1좌당 기준가격이 높아진다. 1좌당 1원으로 매입한 수익증권의 매매기준가격이 1.0351원이 됐다면 투자자는 한달동안3.51%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 된다. 1천만원어치(1천만좌)를 샀을 경우 한달동안 35만1천원의 세전수익을 올린 것이다. 이처럼 투자효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수익증권은 이자확정부가 아닌 실적배당부 상품이지만 연평균수익률은 상당하다. 지난해의 경우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연14.1∼14.8%(세전)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주식투자비율이 80%가 넘는 일부주식형 수익증권 상품은 연30%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너스실적을 나타낸 지난해 주식투자수익률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국 대한 국민 등 투신3사의 수익증권판매는 올들어 약5천억원가량 증가,3개 투신사의 수탁고총액이 17조원를 넘어섰다. 투자신탁이 취급하는 주요상품은 수익증권말고도 신탁형증권저축과 재형저축이 있지만 수익증권이 대종을 이룬다. 수익증권은 주식편입 여부로 공사채형과 주식형으로 대별된다. 이자확정부인 채권과 비교해 주식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때문에 주식형수익증권도 펀드기금 전액을 주식에만 투자하지 않고 일부(90∼20%)는 보다 안전한 채권에 투자한다. 수익증권은 전국 투신사점포 어느곳에서나 살 수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금여유기간과 예상수익률등을 감안해 상품을 고르면 된다. 수익증권의 매매는 통장입출금 형태로 되어있어 1좌단위까지 가능하며 현금이 필요하면 소정의 환매 수수료를 내고 투신사측에 언제든지 그날 기준가격으로 되팔수 있다. 투신사 점포수는 3개투신사 합쳐 1백개가 넘는다. 지난해에는 5개 지방투신사가 신설돼 지방투자자들도 수익증권을 사기가 훨씬 수월해 졌다. ▷공사채형◁ 투자자들에게 수익증권을 팔아 조성한 자금을 회사채와 국공채에 90%정도 투자하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운용,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가격변동이 심한 주식편입이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산증식에 적합한 형태이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를 반영,수탁고가 급증하고 있다. 투자기간에 따라 1년을 기준으로 장ㆍ단기로 구분되나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또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롭다. 6개월미만의 여유자금을 굴릴때는 단기공사채형이 적당하고 6개월이상은 수익률이 장기공사채형을 택하는게 낫다. 최근의 예상수익률은 신탁기간 1년을 기준으로 할때 단기형은 14%선,장기형은 15%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선을 보인 특별장기공사채형은 기존상품과 달리 예탁금의 50%이상을 보증사채보다 금리가 높은 무보증사채에투자하도록 돼있어 연간 수익률이 1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올들어서는 신탁자금의 50%이상을 전환사채ㆍ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신종사채에 투자하는 상품도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년에 한차례 결산,배당을 하지만 환매수수료만 물면 수익증권을 투신사에 되팔고 현금화할 수 있다. 이자가 확정된 채권에 투자하는 이점을 살려 실적이 나쁘더라도 단기형은 최저7%,장기형은 9%의 수익률을 투자신탁회사가 보장해주는 점이 주식형과 다르다. ▷주식형◁ 이름과는 달리 주식과 채권ㆍ현금 등을 적절히 배합해서 운용한다. 따라서 주가상승에 의한 매매차익,기업의 영업실적에 따른 배당 등으로 수익률이 커질 수 있다. 또 채권편입 정도에 따라일정률의 확정이자 수익도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있다. 한꺼번에 일정금액을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매월 일정금액씩 납입해 몫돈을 만드는 적립식도 있다. 적립식은 연9%의 최저수익률이 보장되며 저축기간은 1년이상 19년이하이다. 주식편입비율이 10∼80%까지 다양하고 주식종목 또한 상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품별로 수익률이 차이가 난다. 고수익을 바라볼 수 있으나 수익률이 낮아질 우려도 있다. 80%를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신 상품 「주력」의 경우 지난해 1년간 수익률이 29.6%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판매되는 상품은 아직 잔고가 남아 있지만 인기가 좋은 기존상품들은 신규판매분이 없어 기존투자자가 투신사에 되파는 물량이 나와야만 살 수 있다. 주식형이지만 주식 편입비율이 30%이하인 상품도 다수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더라도 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정형이라 할 수 있다. 공사채형 보다는 못해도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상품에 비해서는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금융기관점포 3천5백개/농협 4백85개 최다…해외점포는 1백31개

    작년말 현재 금융기관의 국내 점포수는 전년말보다 18.3% 증가한 3천5백25개로 이중 출장소는 무려 45%늘어난 5백71개에 달하고 있다. 1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수는 전년말보다 24% 증가한 1천4백80개,지방은행은 11.4% 늘어난 5백55개,특수은행은 13.8% 늘어난 1천4백46개로 나타났다. 지점과 출장소를 포함한 금융기관별 점포수를 보면 농협이 4백8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국민은행 3백47개,서울신탁은행 2백49개,중소기업은행 2백43개,조흥은행 2백36개,상업은행 2백28개,주택은행 2백24개,한일은행 2백20개,제일은행 2백18개의 순이다. 한편 금융기관의 해외점포는 현지법인을 포함,작년말 현재 1백31개로 전년말의 1백24개보다 7개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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