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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셀프형 정육식당업 진출

    농협, 셀프형 정육식당업 진출

    농협이 셀프형 정육식당업에 뛰어들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9일 ‘농협안심 한우마을 청계산점(1호)’ 개점식을 열고 2017년까지 서울과 광역시 핵심 상권에 100개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농협안심 한우마을’은 농협의 축산농가 지원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소비자가 바로 옆 축산물 판매장에서 고기를 사다 구워먹는 ‘셀프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유통에서 9~11%, 상차림 비용 10~13%, 자체 마진 10% 등을 절감함으로써 인근 식당보다 29~34%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12년 상반기에는 서울에 시범적으로 2개 점을 운영하고서 서울·광역시를 중심으로 2017년까지 점포수를 100개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일본통신] 이대호 첫 홈런포 상대는 ‘손수건 왕자’

    [일본통신] 이대호 첫 홈런포 상대는 ‘손수건 왕자’

    단비였다. 그리고 일부 일본언론에서 거론됐던 타순 변경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 이대호(30)가 시즌 두번째 맹타(한경기 3안타)를 휘두르며 모처럼만에 제 몫을 다했다. 이대호는 19일 쿄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2개, 4타점)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본 진출 첫 장타도 신고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의 인코스 인사이드 역회전 볼 (슈트볼 144km)을 잡아 당겨 3루라인을 총알같이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주목할 점은 이대호가 아라가키의 볼배합을 완전히 읽고 대처했다는 점이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받아친 이대호는 이전에 4개의 공을 모두 아웃코스로 선택한 소프트뱅크 포수 호소카와 토오루가 5구째를 인코스로 선택하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목적구(인코스)를 던지기 위해 줄기차게 아웃코스로 셋업 피치를 했던 소프트뱅크 배터리를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1사 1,2루 상황에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아웃코스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4개의 공을 모두 아웃코스로 선택한 아라가키는 코스는 좋았지만 다소 높은듯한 공을 던졌고 이대호는 결코 놓치지 않았다. 이 타구는 평소 이대호가 가장 좋았을때 생산되는 타구였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한방이었다. 4회말 세번째 타석은 소프트뱅크의 바뀐 투수이자 한국인 투수인 김무영(27)과의 맞대결이었다. 이대호는 김무영의 가운데 약간 높은 초구를 휘둘렀지만 백네트로 가는 파울 타구를 만들었는데 히팅 타이밍상 제대로만 맞았다면 홈런성 타구가 충분했을만큼 실투를 놓친게 아까웠다. 하지만 김무영의 2구째 인코스 높은 공을 공략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3안타 경기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다소 먹힌듯한 느낌을 줄만큼 스윙하기가 벅찬 공이었지만 끝까지 왼쪽 어깨를 닫아 놓고 타격을 한게 안타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 이대호의 이 안타로 오비키가 홈을 밟으며 4타점을 채웠다. 7회말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에 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요시카와 데루아키를 상대로 3루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카이토 케스케를 상대로 2루수 플라이에 그치며 이날 경기 공격을 끝냈다. 이대호는 4일 경기(니혼햄전)에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쳐낸 후 정확히 보름만에 3안타 경기를 재현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4타점은 일본 진출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이다. 전날까지 장타 없이 타율 .196에 머물렀던 이대호는 타율을 .232(56타수 13안타)까지 끌어 올렸고 그동안 타율과 똑같았던 장타율도 .268가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타를 비롯, 팀 타선이 15안타를 폭발시키며 11-9로 승리했다. 이제 오릭스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주말 3연전(20-22일)을 치르기 위해 장소를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으로 옮긴다. 오릭스의 원래 본거지는 오사카 쿄세라 돔이지만 제2의 홈구장인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은 일본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장으로 과거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본거지로 사용했던 구장이기도 하다.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은 고베에 위치해 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20일)에서 이대호가 상대할 투수는 ‘손수건 왕자’로 유명한 사이토 유키(23)다. 지난해 전 일본 아줌마 팬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6승)을 올렸던 사이토는 ‘과대 평가’ 됐다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올 시즌엔 벌써 2승(1패, 평균자책점 1.64)을 거두고 있다. 특히 개막(3월 30일)경기에서 세이부의 와쿠이 히데아키와 맞붙어 완투승(9이닝 1실점)을 거두며 팬들을 놀라게 했을만큼 지난해와 비교해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사이토는 140km 초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는 횡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와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그리고 포크볼을 변화구 주종으로 사용한다. 아마츄어 시절에는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선수로 소문났지만 프로에 와서는 그렇게 다양하지가 않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제구력이 뛰어나 이대호로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니혼햄 불펜은 까다로운 투수들이 많다. 마스이 히로토시(8이닝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제로), 미야니시 히사오(6.2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제로), 이누이 마사히로(7.2이닝, 평균자책점 2.35), 타니모토 케이스케(6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제로), 모리우치 토시하루(8이닝, 평균자책점 1.13)는 니혼햄이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이다. 마무리는 타케다 히사시(4세이브, 평균자책점 6.00)가 맡는다. 이대호는 이 투수들 중 모리우치에게 안타(4일 경기)를 뽑아낸 적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니혼햄 불펜 투수들은 주말 3연전 동안 이대호가 최소 한번쯤은 만나게 될 투수들이다. 니혼햄은 올 시즌 마운드 높이가 굉장히 뛰어난데 현재까지 가장 많은 18경기를 치르면서도 양 리그 통틀어 최고의 팀 평균자책점(1.87)을 기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대호 입장에선 전날 소프트뱅크전에서 보여줬던 타격감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사이토의 인기를 감안하면 많은 일본 야구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확인 시켜줘야 하기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긴 했지만 이대호가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선 그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시즌 첫 장타가 터졌기에 이제 팬들은 홈런에 목말라 한다. 그 대상이 ‘손수건 왕자’ 라면 금상첨화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맞았군, 추신수 그래서, 끝냈지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몸에 맞는 공과의 악연을 딛고 연장 결승타로 팀을 구해 냈다. 추신수는 15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9-9로 맞선 연장 10회 극적인 2타점 결승 2루타로 11-9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한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했다. 타율은 .227에서 .222로 떨어졌지만 2경기 연속 결승타로 모처럼 해결사 노릇을 했다. 9-2로 크게 앞서다 9-9로 동점을 내주며 끌려간 클리블랜드의 연장 10회 초 공격. 제이슨 도널드와 제이슨 킵니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마이클 브랜틀리의 보내기 번트 실패,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중견수 뜬공으로 순식간에 2아웃. 기회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에 4타석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가 등장했다. 볼카운트 1-1에서 구원투수 그레그 홀랜드의 159㎞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 상단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타구가 한 뼘만 높았어도 3점포가 될 큰 타구였다. 앞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조너선 산체스의 몸쪽 직구에 무릎을 맞았다. 추신수는 지난해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소속이던 산체스에게 공을 맞아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로 한 달여 결장한 적이 있다. 그날의 악몽이 살아난 추신수는 산체스에게 소리를 질렀고 상대 포수와의 언쟁으로 번지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어 3회 말에는 클리블랜드 선발 진마 고메즈가 마이크 모스타카스에게 보복성 짙은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면서 두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고 결국 고메즈와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 잭 한나한이 퇴장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요미우리는 과연 강해 졌는가?

    [일본통신] 요미우리는 과연 강해 졌는가?

    올 시즌 3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과연 강해 졌을까.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올해도 순탄치 않은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단지 개막 후 2승 7패의 부진한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시즌 전 엄청난 돈을 쓰면서 선수 보강을 한 요미우리가 과거처럼 알토란 같은 선수 영입을 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적재적소’ 라는 측면에서 보면 뭔가가 부족한 것들이 많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요미우리가 매 시즌 마다 주목의 대상이 된 것은 필연적이다. 통산 최다 우승 팀이란 ‘강자’의 자존심은 논외로 치더라도 요미우리의 행보는 곧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것들이 포함 돼 있어서다. 일본야구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지만 우승이 아니면 실패 한 시즌으로 구분하는 구단 수뇌부들의 마인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냉정한 팀이란 인상을 꾸준히 심어줬다. 이것은 곧 ‘돈’ 이란 귀결점으로 결론이 나곤 하는데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올 시즌 요미우리의 우승 가능성은 예전과 비교하면 고개를 갸우뚱 할만한게 많다. 3년연속 우승(2007-2009)을 차지했던 요미우리는 최근 2년연속 3위에 머물렀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우승에 실패 한 시즌에는 거의 예외없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대형 선수들을 끌어 모았다. 최근 몇년간의 선수 영입을 보면 2005년 시즌(5위) 후 이승엽(현 삼성), 2006년 시즌(4위) 후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카도쿠라 켄, 타니 요시토모, 2007년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주니치에게 처참하게 패한 후 알렉스 라미레즈, 세스 그레이싱어, 마크 크룬을 사들였다. 그리고 작년 시즌이 끝난 후엔 무라타 슈이치(3루수),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이상 투수)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최근 몇년간 요미우리의 부진 원인은 선발진에 있었다. 타력은 이승엽, 오가사와라, 라미레즈, 아베, 쵸노, 사카모토 등 신구조화가 돋보이며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지만 이승엽은 팀을 떠났고 라미레즈는 요코하마로 이적했다. 마운드 역시 크룬, 그레이싱어가 없다. 특히 크룬의 부재는 마무리 투수 고민을 동시에 안겨주기도 했다.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고타저’ 현상이 두드러진다. 센트럴리그 6개팀 모두 투수력만큼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다. 결국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마운드 높이를 상쇄 할 만큼의 타력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영입한 무라타는 이전 해의 요미우리 타력과 비교해 보면 특별한 선수 보강이 아니다. 강타자 라미레즈를 안고 가면서 무라타가 요미우리에 왔더라면 공격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라고 평가할만 하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무라타와 라미레즈는 수비와 주루에선 기대할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방망이 실력으로만 놓고 보면 무라타 보다 라미레즈가 월등하게 앞선다. 특히 찬스에서 엄청난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줬던 라미레즈에 비해 무라타의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올 시즌 무라타가 어떠한 성적을 기록할지는 모르지만 객관적인 선수 비교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는 오히려 전력 보강이 아니라 마이너스가 된 선수 영입을 했다. 그렇다고 무라타의 3루 수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스기우치와 홀튼을 영입하면서 리그 최강의 선발 전력을 갖춘 요미우리지만 이것 역시 전부가 아니다. 어차피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될 주니치와 야쿠르트 그리고 한신은 물론 비록 하위권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히로시마 역시 투수력만 놓고 보면 결코 뒤 떨어지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교 우위에서 요미우리가 완벽하게 앞선다 라고 말할수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 결국 올해 센트럴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수가 나지 않은 가운데 어느 팀의 득점력이 더 뛰어난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개막 후 9경기를 치른 현재 최악의 공격력으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센트럴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없으며 팀 타율 .203 그리고 지금까지 획득한 13득점(경기당 1.4점)은 9경기 중 5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한 이유를 말해준다.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4번 타자를 맡고 있는 것도 과거 화려했던 요미우리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지금의 현주소를 대변해 주는 대목이다. 물론 지금 요미우리에서 아베만큼 장타력을 갖춘 타자는 없다. 무라타의 요미우리 입단 역시 말들이 많았다. 원래 무라타는 FA 이전까지만 해도 고향 팀(무라타의 고향은 후쿠오카)인 소프트뱅크로의 이적을 원했다. 2010년 후 2년동안 요미우리 구단 수뇌부들 역시 무라타를 영입 대상으로 거론하긴 했지만 없었던 일로 마무리 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키요타케(전 사장) 대표가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자 곧바로 무라타 영입을 발표했다. 선수 육성과 선수 영입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키요타케 전 대표가 없는 요미우리는 어쩌면 이전보다 더 극심하게 와타나베 회장의 일방독주(돈으로 싹쓸이)식의 선수 영입에 올인할지도 모른다. 그 첫 시발점이 무라타 영입이다. 문제는 선수 보강에 있어 적재적소, 즉 팀의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대체 선수를 찾았느냐다. 냉정하게 보면 올 시즌 요미우리는 외형적으로는 완벽한 선발 전력은 갖췄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마무리 투수 보강이 더 절실했던 팀이다. 야마구치 테츠야, 오치 다이스케는 중간투수로서는 최강의 필승 불펜 요원이지만 마무리로서는 불안한 투수들이다. 선발 자원 중 한명이었던 니시무라 켄타로를 클로저로 쓰고 있는 지금의 요미우리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 될 정도다. 영원히 요미우리 구단을 손에 쥐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와타나베 회장은 올해로 벌써 85세다. 와타나베 회장의 현실 감각 부족은 젊은 구단 수뇌부들이 어떻게 조율해 가며 경영을 펼칠지가 궁금한 것도 이때문이다. 하라 감독 역시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하면 감독 자리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겉으로 보이는 전력만큼이나 내부적인 문제의 요미우리는 절대로 강한 팀이 아니며 올해 강해졌다고 평가 하기도 힘들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경제프리즘] ‘은행 점포수=영업력’ 이젠 옛말

    [경제프리즘] ‘은행 점포수=영업력’ 이젠 옛말

    점포 수가 곧 은행의 영업력으로 평가받던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무조건 점포를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시각이 은행권에 퍼지고 있다. 점포 하나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 대비 영업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은행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크기와 직원 수를 줄인 스마트 브랜치(지점)와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활용한 스마트뱅킹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8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외환·SC·씨티은행 등 9대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6498개로 1년 전보다 49개 증가했다. 은행당 1년 동안 5~6개꼴로 점포를 신설한 것으로 예년에 15~30곳씩 점포를 늘렸던 추세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1165개로 1년 전보다 점포를 9곳 줄였고,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383개로 25개 점포를 없앴다. 우리은행이 37곳을 늘려 942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19개와 14개 점포를 늘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은행들은 2~5개 점포를 신설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금융중심지인 서울의 은행 점포수는 지난해 말 2516개로 1년 전보다 8개 줄었다. 대구와 강원에서 각각 1개씩 지점이 문을 닫았고, 신도시와 공단 등 수요가 많았던 경기 지역에는 25개 점포가 신설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각각 1~7개의 점포가 새로 생겼다. 점포 확대에 회의적인 은행들은 점포의 비효율성을 문제 삼는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점포 1개를 만드는데 월평균 임대료가 1000만원, 8명의 직원 인건비가 들어가지만 최소 3년은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뱅킹 등의 발달로 창구 이용고객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은행 거래 가운데 창구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2.1%에 불과했다. 87.9%의 고객은 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를 이용한다는 뜻이다. 신도시가 개발되면 무조건 점포를 내던 공식도 깨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도시 주민 대부분이 맞벌이로 낮에 도심에 근무하면서 직장 근처 은행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도시 지점에는 고객이 거의 없다.”면서 “신도시의 위치와 인구 특성을 고려해 정식 점포보다 작은 키오스크 형태의 2인 점포, 움직이는 차량은행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영화를 위해 개인고객 영업에 치중하는 산업은행도 점포 확대 계획을 축소했다. 산은 관계자는 “당초 내년까지 200개로 점포를 확대하려고 했지만 비용 대비 영업효과가 좋은 다이렉트뱅킹 등 새로운 채널이 성공하면서 점포 확장 목표를 135개로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업영업과 개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들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작업을 통해 점포 효율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프로야구] 무서운 아이들 야왕 놀래킬라

    올 시즌 신인이 몰고 올 바람의 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8개 구단의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주전급 선수들 가운데 새 얼굴 9명이 포함됐다. 투수 한현희(19·넥센), 투수 임치영(24·SK), 내야수 윤완주(23·KIA), 투수 김성호(23), 포수 윤여운(22), 내야수 신본기(23·이상 롯데), 내야수 하주석(18), 외야수 양성우(23·이상 한화), 포수 조윤준(23·LG) 등이다. 한현희와 하주석만 고졸 신인이다. 삼성과 두산은 신인을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신인 선수가 선배들을 제치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는 성적표를 받아 든 셈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신일고 출신 하주석. 야수면서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초고교급 수비와 타격, 빠른 발로 메이저리그의 러브콜도 받았다. 3루 주전 경쟁에서 이여상에게 밀렸지만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수비가 가능해 일단 백업 요원으로 중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수비에 견줘 타격이 다소 처진다. 시범 11경기에서 23타수 5안타, 타율 .217 3타점 2득점. 전체 2순위로 넥센에 지명된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는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야구인들은 한현희를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는다. 경남고 시절 ‘닥터 K’로 불린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무실점 행진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범 4경기에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덕수고-동아대를 졸업한 롯데 사이드암 김성호는 일찌감치 유명세를 탔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콧수염 탓에 ‘산체스’로 불린다. 언더핸드로 나오다가 ‘스리 쿼터’로 뿌리는 독특한 투구폼이 화제였다. 다소 무리해 보이는 투구폼이지만 시범 5경기, 3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솎아 내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정대현의 부상과 이승호의 부진으로 약해진 롯데 불펜을 김성호가 채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남서고-고려대를 졸업한 SK의 사이드암 임치영은 선발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이만수 감독은 시범 4경기 중 2경기에 선발로 투입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받았지만 빼어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4경기, 16과3분의2이닝 동안 15안타 5볼넷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제구력이 다소 흔들리는 게 흠이지만 선발·중간 등 전천후로 나설 전망이다.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조윤준은 일단 주전 ‘마스크’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빼어난 방망이로 기대를 모았지만 수비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깔깔깔]

    ●참새의 대꾸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참새가 마침 나무 밑으로 지나가는 포수의 머리 위에 오줌을 찔끔 싸 버리고 말았다. 참새의 오줌을 맞은 포수는 화를 내며 말했다. “야, 인마! 참새야, 넌 팬티도 안 입고 사니?” 그러자 참새가 거기에 질세라 대답했다. “야, 인마 ! 넌 팬티를 입은 채 오줌 싸냐?” ●모기와 파리 모기가 죽어서 하느님 앞에 갔다. 피 터져 죽은 것이 너무나 억울한 모기가 하느님께 하소연했다. “하느님~ 사람들이 파리는 죽이지 않고, 그냥 손으로 쫓기만 하는데 왜 우리는 창자가 터지게 때려 죽이나요? 너무 불공평한 일입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파리는 항상 싹싹 빌잖아….”
  • 어, 어, 찬호 박! 아직 몸이 덜 녹아 그런거지?

    어, 어, 찬호 박! 아직 몸이 덜 녹아 그런거지?

    박찬호(39·한화)가 무려 8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그는 앞서 국내 데뷔전인 지난 14일 SK와의 연습경기에서 2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4실점한 데 이어 시범경기 첫 등판인 21일 롯데전에서 3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 4실점했다. 시범경기 2경기, 8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16안타 5탈삼진 12실점(12자책). 평균자책점은 무려 12.96이다. 그를 선발진에 넣으려던 한대화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이날 던진 79개의 공 가운데 직구(34개)와 슬라이더(20개)가 많았다. 최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 첫 타자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작은 이병규’(7번)와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2회에는 최동수와 서동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LG의 주전 포수를 노리는 유강남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얻어맞고 2점째를 내줬다. 박찬호는 3회에도 1사 후 작은 이병규에 안타, 이진영에 2루타, 정성훈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실점했다. 3이닝 연속 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4회 들어서는 ‘코리안 특급’의 위용을 되찾았다. 서동욱·유강남·오지환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 5회에도 이대형·작은 이병규를 땅볼로 낚은 뒤 이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6회 들어 정성훈·박용택·최동수·서동욱에게 연속 4안타를 맞고 6점째를 내준 뒤 유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창식은 오지환과 작은 이병규(2타점)에게 안타를 내줘 박찬호의 자책점은 8로 늘어났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6이닝 11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장단 12안타를 엮어 14안타의 한화를 9-8로 따돌렸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김태훈의 6이닝 2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1로 꺾고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한편 사직(롯데-넥센), 대구(삼성-KIA)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매서운 그 눈빛 BK, 살아있네

    [프로야구] 매서운 그 눈빛 BK, 살아있네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이 13년 만의 국내 등판에서 비교적 호투했다. 이승엽(36·삼성)과 김태균(30·한화)은 나란히 2호 대포를 가동했다. 김병현은 29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앞선 6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 1과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1999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로 떠난 뒤 13년 만의 국내 첫 등판이다. 43개의 공을 뿌린 김병현은 직구 25개, 커브 8개, 체인지업 6개 등 다양한 구질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5㎞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제구력이 아쉬웠다. 김병현은 전날 세탁을 맡긴 유니폼이 본인 것만 숙소로 배달되지 않아 베테랑 이정훈(35)의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김병현은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선두타자 홍성흔을 우익수 뜬공, 박종윤을 3루수 뜬공, 문규현을 2루 땅볼로 잡아 깔끔하게 6회를 마쳤다. 하지만 7회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흔들렸다. 대타 권영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대타 김문호에게 볼넷, 이승화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 1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숨을 고른 김병현은 조성환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김상수에게 넘겼다. 김상수는 전준우를 삼진으로 낚아 김병현의 실점을 막았다. 넥센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 등으로 8-4로 이겼다. 이승엽은 대구 KIA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후 박경태의 5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비거리 115m)를 쏘아올렸다. 지난 17일 LG전 이후 12일 만이다. 김태균도 뒤질세라 잠실 LG전에서 3-0이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상열의 직구를 통타, 중월 1점포(비거리 125m)를 뿜어냈다. 18일 청주 넥센전에서 첫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한 이후 11일 만이다. 이로써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삼성)를 포함해 올 시즌 뜨거운 홈런 레이스를 펼칠 ‘빅3’ 모두 나란히 2호 홈런을 작성했다. 장단 16안타를 퍼부은 한화가 8-0으로 완승했다. SK는 문학에서 두산을 3-2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3월 30일 센트럴리그 개막전 일정은?

    [일본통신] 3월 30일 센트럴리그 개막전 일정은?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8일, 29일 이틀 동안 일본에서 개막 2연전(도쿄돔)을 벌인다. 메이저리그의 일본 개막전은 2008년 이후 4년만이다. 시범경기가 모두 끝난 일본프로야구도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호(30. 오릭스)의 개막전 출격이 확실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 역시 그 어느때보다 높다. 예년과는 달리 전력편차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2 시즌은 개막전부터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야쿠르트 스왈로즈 (장소: 도쿄 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요미우리와 지난해 막판 부진으로 우승을 놓친 야쿠르트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올해 요미우리는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을 영입하며 완벽한 선발 전력을 갖췄는데 개막전은 지난해 리그 다승왕(18승 5패, 평균자책점 1.70)에 오른 좌완 우츠미 테츠야(30)로 일찌감치 내정됐다. 우츠미는 지난해 통일구 혜택을 가장 많이 본 투수다. 전년도 4.38의 평균자책점, 그리고 매해 2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인데 우츠미에 대한 하라 감독의 믿음 역시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역시 이러한 변화는 슬라이더 투수가 유리했던 바뀐 공인구 역할이 컸는데 올 시즌 우츠미가 작년과 같은 성적을 다시 보여줄수 있을지 그래서 더 개막전이 기다려 진다. 야쿠르트 개막전 선발 역시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32)다. 이시카와는 167cm에 불과한 작은 신장이지만 루저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선수다. 2002년 데뷔 이해 10년동안 2007년(4승)을 제외하고 9시즌이나 10승을 거둔 이시카와는 야쿠르트의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올 시즌 야쿠르트가 내세우는 ‘토종 선발 5인방’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 야쿠르트는 사토 요시노리(23)가 부상으로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개막 3연전은 이시카와-무라나카-타테야마 순의 선발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임창용이 빠진 마무리를 어떻게 해결하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주니치 드래곤스 vs 히로시마 토요 카프(장소: 나고야 돔) 지난해 리그 우승 팀인 주니치와 올 시즌 다크호스로 등장 할 히로시마의 대결 역시 빅매치 중 하나다. 주니치는 지난해 다승와 평균자책점 부문 2관왕에 오른 요시미 카즈키(18승 3패, 평균자책점 1.65)가 그리고 히로시마는 2010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탈삼진왕(192개)에 오른 에이스 마에다 켄타(10승 12패, 평균자책점 2.46)를 개막전에 내보낸다. 선발 투수들의 면면을 놓고 보면 양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팽팽한데, 나고야 돔의 넓은 그라운드, 그리고 양팀 모두 투수력에 비해 뒤쳐지는 공격력을 감안하면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양팀 모두 선발 뿐만 아니라 불펜 전력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주니치는 올 시즌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는 팀이다. 또한 히로시마 역시 만년 5위팀이란 오명을 벗고 A클래스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장소: 쿄세라 돔) 한신의 좌완 에이스 노미 아츠시(32)가 개마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지난해 200.1이닝(12승 9패, 평균자책점 2.52) 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노미는 잘 생긴 외모로 인해 여성 야구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을 지닌 투수다. 노미가 개막전 투수로 등판하면 경기 일정상 4월 6일 고시엔 홈에서 요미우리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노미는 한신 선발 투수들 가운데 요미우리 전에서 특히 강한 투수로도 유명하다. 요코하마는 기존의 에이스이자 두목인 미우라 다이스케(39) 대신 타카하시 켄타로(27)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해 요코하마 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운(177.1이닝) 타카하시는 그러나 승수는 고작 5승에 머물렀고 리그 최다패 투수(15패, 평균자책점 3.45)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3.45의 평균자책점으로 15패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요코하마 타선의 빈약함을 엿볼수 있는데 올해도 요코하마는 꼴찌 후보 팀중에 하나다. 한신 타이거즈는 죠지마 겐지가 오프시즌동안 1루수 수업을 받았지만 원래 포지션인 포수로 엔트리 등록을 했고 부상 선수 속출로 인해 개막전 포수는 후지이가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스타도 몸치!

    경기 도중 초인적인 능력을 뽐내는 스포츠 스타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으로 위기를 피할 수 있을까. 사슴 고기를 운반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티타늄판과 나사못 9개로 지지해야 했던 선수, 냉동 햄버거를 떼내다 손을 다친 선수, 컴퓨터 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는 야구 천재 등등. 보통 사람보다 훨씬 민첩할 것으로 여겨지는 스포츠 스타들이 일상에서 당한 어수룩한 사고들을 AP통신이 13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 양키스의 구원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재활용 상자를 집 바깥으로 내놓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발을 다쳐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몇 차례 건너 뛰었다. 그는 “내 집 계단에서 굴렀다고 하느니 차라리 클럽 하우스에서 의자에 걸려 넘어졌다고 하는 게 나을 뻔했다.”고 하소연했다. AP는 야구 선수만으로도 종합병원 응급실 하나를 채울 수 있다고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훈련 도중 수건으로 목을 닦다가 목 경련이 일어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제레미 에펠트는 냉동 햄버거를 떼내다가 손을 다쳤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투수 조엘 주마야는 컴퓨터 게임 ‘기타 히어로’를 너무 오래 해서 팔목 관절이 부어 3경기를 결장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포수 조 올리버는 식기건조기에서 그릇을 꺼내다 칼에 베였고, 새미 소사는 재채기 두 번에 등근육 인대를 다치기도 했다. 2년 전 로스앤젤레스 1루수 캔드리스 모랠리스는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동료들과 축하파티를 하다가 발목뼈를 부러뜨린 경우.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는 레스토랑에서 깨진 유리를 밟아 1년이나 코트에 서지 못했다. 전국체육트레이너협회(NATA)의 마저리 J 앨봄은 “그런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하는 것도 인생의 일부이고 그들도 보통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CHOO, 3일만에 홈런포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1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 큼지막한 1점포를 뿜어냈다.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터진 홈런.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로만 2타수 2안타(1볼넷)를 올린 추신수는 시범경기 11타수 3안타, 타율 .273에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의 우완 투수 더스틴 모슬리의 변화구를 퍼올려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2루타를 뽑았다. 이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볼카운트 0-2에서 좌완 후안 오라마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 밖에 떨어지는 포물선을 그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2-5로 졌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행크 콩거)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좌월 2루타 등 3타수 1안타로 타율 .214를 유지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30)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안타는 일본의 간판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38)를 상대로 나온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전날 삼진과 땅볼 2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214로 약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8회 대타로 교체됐고 오릭스는 3-11로 져 5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시원~한 2루타

    이대호(30·오릭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시원한 2루타로 장식했다. 2루타의 제물은 최고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32·한신)였다. 이대호는 4일 고치 하루노 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저하를 우려한 감독의 배려로 전날 결장한 뒤 이날 시범경기에 첫선을 보였다. 1회 말 2사 3루에서 이대호는 선발 랜디 메신저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지난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한 메신저의 가운데 낮은 직구를 흘려보낸 이대호는 2구째 포수 뒤로 넘어가는 파울을 친 뒤 3구째 몸쪽 빠른 직구(151㎞)에 우두커니 삼진으로 물러났다. 일본 진출 이후 첫 삼진. 0-0이던 4회 1사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4회부터 등판한 한신의 ‘수호신’ 후지카와와 맞닥뜨렸다.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구원왕(41세이브)인 후지카와에 대해 이대호는 “대표팀에서 상대한 적이 있어 머릿속에 (공략법을) 그리고 있다. 충분히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 차례 만나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연속 파울에 그치며 볼카운트 2-0으로 몰렸으나 유인구를 잘 참아 내며 2-2까지 끌고 간 뒤 후지카와의 6구째 몸쪽 변화구(132㎞)를 퍼올려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연결,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0-3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편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이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후돔 원정 3연전(30-4월 1일)을 시작으로 144경기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 일본에서 활약할 한국인 선수는 센트럴리그의 임창용(야쿠르트)과 퍼시픽리그 이대호(오릭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김무영(26)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팀간 전력 편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시즌 끝까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춘계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3월 3일부터 25일까지 팀당 16경기의 시범경기를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전력보강이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12개팀의 프리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마지막 시간은 센트럴리그 최약체 이미지를 벗고 올 시즌 도약을 꿈꾸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다. ◆ 투수력 냉정히 요코하마의 전력을 평가하면 올해도 꼴찌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의 최근 10년간 성적을 살펴보면 리그 꼴찌만 무려 8차례 기록했다. 리그 팀들과 비교하면 투타 모두에서 전력이 떨어진다. 지난해 요코하마 선발진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투수는 기존의 에이스였던 미우라 다이스케(39)와 타카사키 켄타로(27)의 5승이다. 또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도 타카사키(177.1이닝) 뿐이었다. 오랫동안 요코하마 에이스 자리를 지켜왔던 미우라는 2년연속 부진에 허덕였고 미우라의 대를 잇는 투수의 미출현이 지금 팀 사정을 대변해 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미우라는 5승(111.1이닝) 6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남겼다. 컨디션 조절 실패와 부상 등으로 18경기에 출전한게 전부였다. 타카사키는 2010년 중반부터 중간에서 선발로 전환해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듬해인 지난해 5승 15패(평균자책점 3.45)에 그쳤다. 177.1이닝을 소화하고도 두자리수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도 이상하지만 15패를 기록했다는 것도 이팀의 공격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알수 있는 대목이다. 요코하마는 미우라와 타카사키를 제외하면 선발 로테이션 모두에서 경쟁체제다. 그 후보군으로는 코바야시 후토시(29), 외국인 투수 클레이튼 해밀턴(29), 브란도 맨(27), 카가 시게루(27), 시미즈 나오유키(36) 등이다. 지난해 해밀턴은 1승 4패(평균자책점 7.18)로 매우 부진했고 맨은 단 1승(1패)에 머물렀다. 코바야시와 카가는 나란히 4승 3패를 거뒀고 지바 롯데에서 이적와 2010년 10승을 올렸던 나오미는 37이닝을 소화한게 전부였다. 겉으로 보이는 요코하마의 선발진들의 면모를 보면 최하위 전력이다. 중간은 후지에 히토시(26)를 위시해 에지리 신타로(34), 시노하라 타카유키(35), 우시다 시게키(31)가 필승 불펜 요원들이다. 지난해 후지에는 15홀드(평균자책점 1.58), 에지리는 22홀드(평균자책점 2.06)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 했고 베테랑 시노하라는 17홀드, 우시다 역시 19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으로서 가장 많은 71경기에 출전해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충실히 해낸 오하라 신지(26)는 11홀드(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해 올 시즌 한단계 더 발전 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요코하마의 마무리는 작년 34세이브(평균자책점 2.49)를 올린 야마구치 순(25)이 올해도 변함없이 뒷문을 지킨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8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 하는 등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어, 올 시즌 얼만큼 반등할지도 관심거리다. ◆ 공격력 요코하마는 그동안 팀의 간판타자였던 무라타 슈이치(32)가 요미우리로 떠났다. 1년전 우치카와 세이치가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후 내세울만한 타자가 없었던 요코하마에겐 치명타다. 물론 요미우리에서 알렉스 라미레즈가 이적해 왔지만 일본 토종 간판타자의 이적은 요코하마 팬들에겐 아쉬움이 클수 밖에 없는 일이다. 요코하마의 리드오프는 이시카와 타케히로다. 이시카와는 지난해 타율 .260 도루12개를 기록했지만 전년도 타율 .294 도루21개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목표 달성에 실패한 셈이다. 2번은 다소 유동적이긴 하지만 지난해 주니치에서 뛰다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은 고이케 마사아키, 그리고 이적한 무라타와 동향인 요시무라 유키 중 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요시무라는 무라타의 대를 잇는 차세대 4번타자 후보이기에 고이케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중심타선은 와타나베 나오토-알렉스 라미레즈-쯔쯔고 요시토모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라쿠텐에서 요코하마로 이적해 온 와타나베는 제몫을 다했다. 홈런은 1개를 쳐내는데 그쳤지만 타율 .266를 기록했는데 와타나베의 .266 타율은 요코하마 팀 최고 타율이다. 라미레즈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타자다. 일본인 선수 취급을 받는 라미레즈는 홈런왕 2차례(2003,2010)와 2년연속 리그 MVP 수상(2008,2009)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 지난해 타율 .279 홈런23개를 기록한 라미레즈는 무라타가 떠난 팀의 4번타자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요시토모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코하마를 입은 차세대 슬러거로 가능성이 대단한 선수다. 2010년 2군을 평정(2군 홈런왕)하고 지난 시즌 종반 1군에 합류해 비록 40경기에 출전한게 전부였지만 8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요시토모는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타선을 지나면 나카무라 노리히로, 모리모토 히쵸리 그리고 포수는 츠루오카 카즈나리로 연결되는 타순이 예상된다. 라쿠텐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나카무라는 타율 .209 홈런은 단 1개를 치는데 그쳤다. 올해로 한국나이로 40살이 된 나카무라는 과거의 무시무시 했던 장타력이 실종 돼 있다. 모리모토는 지난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187에 머물렀다.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리모토는 올 시즌 그동안 기대치에 밑돌았던 성적을 반등해야 한다. 요코하마의 간판 포수로 활약하다 2008년 요미우리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뛰었던 츠루오카가 3년만에 요코하마로 되돌아 왔다. 타력은 내세울게 없지만 수비력 만큼은 뒤지지 않는 츠루오카의 유턴은 요코하마의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의 기동력은 상당히 처참한 수준이다. 리드오프 이시카와를 제외하면 도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없고 ‘원 히트 투 베이스’야구 역시 기대하기 힘든 팀이다. 올 시즌 요코하마의 전체적인 전력은 투타에서 모두 리그 최하위권이 맞다. 지난해 양 리그 통 틀어 팀 평균자책점 꼴찌(3.87)와 팀 타율 리그 5위(.239)에 라는 성적표가 올 시즌도 지속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요코하마는 올해 일본 게임업체 DeNA(디앤에이)로 매각됐다.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한 새 구단은 최근 4년연속 리그 꼴찌를 기록한 팀을 변모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또한 오바나 타카오 감독이 물러나고 올해부터 ‘괴짜 감독’ 나카하타 키요시(58)가 팀을 지휘한다. 그동안 요코하마가 만년 꼴찌팀이란 오명을 쓰고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 구단에 대한 기대는 그만큼 크다고 볼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히로시마 도요 카프 편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히로시마 도요 카프 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이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후돔 원정 3연전(30-4월 1일)을 시작으로 144경기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 일본에서 활약할 한국인 선수는 센트럴리그의 임창용(야쿠르트)과 퍼시픽리그 이대호(오릭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김무영(26)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팀간 전력 편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시즌 끝까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춘계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3월 3일부터 25일까지 팀당 16경기의 시범경기를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전력보강이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12개팀의 프리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간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센트럴리그 5위를 차지한 히로시마 도요 카프다. ◆ 투수력 2000년대 들어 히로시마가 A클래스(포스트시즌)에 들었던 시즌은 단 한번도 없었다. 요코하마가 꼴찌를 도맡았기에 어느샌가 히로시마 하면 5위팀이란 인상이 짙다. 실제로 히로시마는 최근 3년연속 리그 5위를 머물렀고 반등했던 시즌도 없었다. 올 시즌 히로시마는 객관적인 전력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겠지만 여전히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히로시마의 에이스는 마에다 켄타(24)다. 마에다는 오사카 명문 PL학원(가쿠엔 고교) 출신으로 2010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받았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투수에서 일본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하지만 지난해 마에다는 10승 12패(평균자책점 2.46)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가 극도의 ‘투고타저’ 시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작년에 216이닝을 던졌던 마에다는 다르빗슈가 없는 가운데 일본 최고의 에이스를 꿈꾸고 있다. 마에다는 올 시즌 15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히로시마의 선발 로테이션은 마에다를 위시해 브라이언 바링톤-후쿠이 유야-시노다 준페이-오타케 칸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예상된다. 지난해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투수 바링톤은 팀내 최다승인 13승(11패, 평균자책점 2.42)을 올리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큰 키(193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좋은 투수로 올 시즌 역시 이닝이터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바링톤은 입단 첫해에 204.1이닝을 소화했다. 후쿠이는 마에다, 바링톤과 함께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다. 작년 성적은 8승 10패(평균자책점 4.12)였지만 지난해가 프로 입단 첫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이다. 후쿠이에 대한 장래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히로시마는 올 시즌 한단계 더 일취월장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시노다는 작년 선발과 중간을 오고가며 팀의 부족분을 메웠지만 부상으로 본연의 기량을 펼쳐보지 못했다.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했던 시노다는 무엇보다 부상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시노다 역시 올 시즌 두자리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에다가 등장하기 전까지 히로시마 에이스였던 오타케는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타케는 2010년 단 3경기, 그리고 지난해엔 6경기(31.1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71)에 출전한게 전부였다. 오타케가 올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 사정상 천군만마를 얻는것과 같기에 그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타케는 이제 겨우 29살에 불과한 나이라서 그의 재기 가능성은 크다고 볼수 있다. 히로시마의 6선발은 이마무라 타케시와 지난해 히로시마 1순위로 지명돼 입단한 슈퍼루키 노무라 유스케(23)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마무라는 올 시즌 필승불펜 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노무라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의 활약 유무에 따라 보직이 결정 될 것으로 보여 아직 6선발 자리는 유동적이다. 히로시마의 중간은 상당히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히로시마는 아오키 타카히로(22홀드), 키시모토 히데키(3승 2패, 10홀드)가 불펜에서 맹활약 했는데 기존의 베테랑인 요코야마 류지(36)와 나가카와 카츠히로(32)가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다면 타팀과 비교해 결코 뒤떨어지는 전력이 아니다. 우메츠 토모히로(29) 역시 불펜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선수다. 마무리는 외국인 투수인 데니스 사파테(31)다. 지난해 35세이브(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3위에 올랐던 사파테는 지난해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세이브 1위를 질주할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 공격력 히로시마는 투수력만큼은 괜찮은 팀이지만 매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공격력이다. 쿠리하라 켄타(30)를 제외하면 일본 토종 거포가 없고 전체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타팀과 비교하면 뒤떨어 진다는 평가다. 팀의 리드오프는 소요기 에이신(32)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격수인 소요기는 2010년 자신의 커리어 첫 3할 타율(.306)과 도루왕(43)을 차지했을 정도로 대단했지만 지난해엔 부상으로 인해 52경기에 출전한게 전부였고 성적 역시 타율 .214 도루8개에 그쳤다. 2006년 센트럴리그 신인왕에도 오른 바 있는 소요기가 올해 재기 해야만 히로시마의 공격력이 그나마 원활해 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2번은 히가시데 아키히로(32)다. 발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지난해 타율 .278(8도루)를 기록했다. 전형적인 똑딱이 유형의 타자다. 히로시마의 중심타선은 브라이언 바덴-쿠리하라 켄타-히로세 준 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히로시마에 입단한 외국인 타자 바덴은 비록 3개의 홈런포를 치는데 그쳤지만 타율 .281을 기록, 올 시즌 한단계 더 일본야구에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쿠리하라는 아라이 타카히로, 가네모토 토모아키(이상, 한신)가 한신으로 이적 한 이후 팀의 간판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의 쿠리하라는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고 타율인 .293를 기록했고 17홈런으로 이 부문 역시 팀에서 유일하게 두자리수 홈런을 쏘아 올린 선수다. 히로시마는 쿠리하라와 같은 선수가 한명만 더 있다면 팀 장타력 고민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팀의 약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히로세는 2010년 타율 .309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271에 그쳤다. 하지만 장타력은 없는 편이다. 올 시즌 다시 3할 타율에 재도전하고 있다. 히로세가 2010년과 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히로시마의 답답한 공격력 역시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타선이 지나면 6번엔 지난해 9홈런(타율 .241)을 기록한 마루 요시히로(23)가, 7번은 올해 히로시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닉 스타비노아(30)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비노아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경력이 있고 올 시즌 히로시마가 장타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타자다. 스타비노아가 일본야구에 적응하지 못했을시엔 외야수로서 빠른발과 발군의 수비력을 지니고 있는 아카마츠 마사토(30)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포수는 오랫동안 안방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이시하라 요시유키(33)가 올 시즌도 변함없이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히로시마의 기동력은 지난해 19도루(80경기)를 기록한 아카마츠와 히가시데, 그리고 소요기를 제외하면 도루 능력을 갖춘 선수가 드문 편으로 타팀과 비교하면 평범한 수준이다. 히로시마의 전체적인 전력은 ‘투고타저’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나지 않아 고전했던 경기들이 상당히 많았고 무엇보다 팀 장타력 보강이 가장 시급하다. 이러한 히로시마의 약점은 최근 몇년간 지속됐는데 올 시즌엔 얼만큼 타선에서 힘을 발휘해 줄수 있느냐가 고대하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한신 타이거즈편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한신 타이거즈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이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후돔 원정 3연전(30-4월 1일)을 시작으로 144경기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 일본에서 활약할 한국인 선수는 센트럴리그의 임창용(야쿠르트)과 퍼시픽리그 이대호(오릭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김무영(26)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팀간 전력 편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시즌 끝까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춘계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3월 3일부터 25일까지 팀당 16경기의 시범경기를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전력보강이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12개팀의 프리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간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센트럴리그 4위를 차지한 한신 타이거즈다. ◆ 투수력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한신 타이거즈는 성적 유무와는 상관없이 팬층이 상당히 두꺼운 팀이다. 하지만 라이벌 요미우리가 21번이나 일본시리즈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반면, 아직 한신의 일본시리즈 우승 횟수는 단 한차례(1985년)에 불과하다. 지난해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신은 올 시즌 A클래스(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의 선발진은 노미 아츠시(32)가 지난해에 이어 에이스로 나선다. 잘 생긴 외모 덕에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노미는 작년 12승 9패(2.52)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닝이터형 투수로 200.1이닝을 소화한 노미는 좌완 투수로 특히 요미우리전에서 강한 투수로도 유명하다. 올해 한신의 선발 로테이션은 노미를 위시해 랜디 메신저-이와타 미노루-제이슨 스탄릿지-쿠보 야스토모 순으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 시즌 한신으로 이적해 온 외국인 투수 메신저는 작년 노미와 함께 팀내 최다승인 12승(7패, 평균자책점 2.88)을 올리며 선발 한축을 담당했다. 이와타는 승보다 패(9승 13패, 평균자책점 2.29)가 더 많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게 컸다. 하지만 2010년 스프링캠프에서 입은 팔꿈치 부상과 이후 수술로 인해 1년을 통째로 날렸던 것을 감안하면 작년 이와타의 성적은 본인으로서는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준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스탄릿지는 2010년 시즌 중반 한신에 합류에 했다. 한때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던 적이 있던 스탄릿지는 작년 151이닝을 소화하며 9승 7패(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5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지바 롯데) 출신인 쿠보는 다양한 변화구와 매우 빠른 퀵모션을 갖춘 선수다. 2010년 14승(202.1이닝)을 올리며 단숨에 리그 정상급 투수로 뛰어 올라 지난해 기대 컸지만 8승 8패(3.78)의 평범한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올해 쿠보의 목표는 두자리수 승리투수다. 5선발 까지만 놓고 보면 한신의 선발 전력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 지난해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무려 4명이나 상위권에 올라와 있었고 이것은 그만큼 팀 마운드의 안정화를 뜻한다. 한신의 중간도 상당히 강한 전력을 갖췄다. 지난해 33홀드(평균자책점 2.27)를 기록한 에노키다 다이키(26), 지바 롯데에서 이적해 와 21홀드(평균자책점 3.00)를 올린 코바야시 히로유키(34), 와타나베 료(12홀드, 평균자책점 1.98), 베테랑 후쿠하라 시노부(11홀드, 평균자책점 2.59)는 확실한 필승불펜 요원들이다. 이중에서 에노키다는 올 시즌 선발전환을 꿈꾸고 있는데, 에노키다가 선발로 돌아서면 그만큼 중간이 약해지기에 여기에 따른 대책이 필요할듯 싶다. 마무리는 변함없이 후지카와 큐지(32)가 지킨다. 지난해 후지카와는 리그 구원왕(41세이브, 평균자책점 1.24)에 올랐고, 최근 몇년간 세이브 숫자가 부족했던 것을 한 시즌만에 회복했다. 전체적인 한신의 투수력은 매우 안정된 선발진과 강력한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어 결코 약하다고만 할수 없는 전력이다. 주니치와 요미우리가 워낙 뛰어난 투수력을 갖추고 있어 도드라 보이지 않을 뿐이다. ◆ 공격력 한신의 리드오프는 지난해 타율 3할과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토리타니 타카시(32)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타니는 매 시즌 두자리수 홈런이 가능할 정도로 한방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2010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유격수 사상 첫 100타점을 올릴 정도로 찬스에서 매우 강한 선수 중 한명이다. 지난해엔 5홈런에 그쳐 투고타저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었지만 올 시즌엔 3할 타율과 더불어 두자리수 홈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번은 히라노 케이치(33)다. 히라노는 3할 타율을 한번도 기록한 적이 없는 선수였지만 2010년 타율 .350(2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히라노의 급작스런 고타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작년 타율 .295를 기록하며 이제 타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토리타니와 히라노는 팀의 ‘키스톤 콤비’이기도 하다. 한신의 중심타선은 맷 마톤-아라이 타카히로-크레이그 브라젤로 이어진다. 지난해 팀내 최고 타율(.311)을 기록한 ‘안타 제조기’ 마톤은 슬러거 유형은 아니지만 성공한 외국인 타자 중 한명으로 벌써부터 손꼽힐 정도로 매우 정교한 타격솜씨를 가지고 있다. 4번타자 아라이는 작년 리그 타점왕(93타점)에 올랐다. 타율은 .269에 불과했지만 득점권 타율 .331이 말해주듯 찬스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5년 리그 홈런왕 출신인 아라이는 지난해 17홈런에 그쳤지만 지난해 거의 모든 타자들의 홈런수가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적은 수치의 홈런수도 아니다. 우직한 홈런스윙이 돋보이는 브라젤은 2010년 47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을 하는 전형적인 슬러거형인 브라젤은 한신의 ‘바주카포’로 지난해 기대가 컸지만 타율 .282 홈런16에 머물렀다. 올 시즌엔 2010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인데, 그의 말처럼 된다면 한신의 중심타선은 타팀과 비교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중심타선이 지나면 6번 타순엔 유망주 이토 하야타(22), 가네모토 토모아키, 죠지마 겐지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토는 게이오 대학 4번타자 출신으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신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신인 선수가 주전 자리를 꿰 찰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기에 우에모토 히로키(26)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서쪽의 반쵸(대장)’이자 전설인 가네모토(44)는 지난해 타율 .218과 12홈런에 그쳤다. 고질적인 어깨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던 가네모토는 그러나 팀의 상징성이란 측면에서 봤을때 올 시즌도 7번타순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가네모토의 현역생활은 올해가 기로에 서 있는 시즌일수도 있다. 포수는 죠지마다. 포지션을 변경 할것이란 소문이 있지만 아직 죠지마에 버금가는 포수감이 없는 한신의 선수층을 감안하면 올 시즌 역시 죠지마가 주전 마스크를 쓸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죠지마는 부상으로 인해 38경기(타율 .189)에 출전한게 전부였다. 백업은 오다 코우헤이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지만 올해 한신의 성적은 부상 선수를 최소화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투수력이 안정돼 있고 타선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전력이면 충분히 A클래스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센트럴리그의 순위 다툼은 막강 전력을 갖춘 요미우리, 주니치, 야쿠르트가 앞서고 있기에 한신으로서는 이 틈을 비집고 들어 가기가 벅찬 것만은 틀림없다. 또한 지금까지 한신을 지휘했던 아유미 아키노부 감독이 지난해를 끝으로 물러났기에 신임 와다 유타카(49)가 얼만큼 지도력을 발휘할지도 관심거리다. 와다 감독은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됐기에 팀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요미우리 자이언츠 편

    [일본통신] 日프로야구팀 프리뷰 요미우리 자이언츠 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이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후돔 원정 3연전(30-4월 1일)을 시작으로 144경기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 올해 일본에서 활약할 한국인 선수는 센트럴리그의 임창용(야쿠르트)과 퍼시픽리그 이대호(오릭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김무영(26)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팀간 전력 편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시즌 끝까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춘계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3월 3일부터 25일까지 팀당 16경기의 시범경기를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전력보강이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12개팀의 프리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간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센트럴리그 3위를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 투수력 센트럴리그의 영원한 우승후보인 요미우리가 최근 몇년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다름 아닌 투수력때문이다. 한때는 리그 최강의 투수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타팀의 전력보강에 비해 우승을 노리기엔 뭔가 부족한 모양새를 갖춘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2012년 시즌을 앞두고 일본 최정상급 투수들을 영입하며 3년만에 우승 도전장을 던졌다. 우승이 아니면 실패한 시즌으로 구분하는 요미우리 수뇌부들의 특성상 주니치의 3년연속 우승을 가만히 보고 있을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는 대어급 선발투수 2명을 영입하며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궜다. 다름 아닌 스기우치 토시야(31)와 데니스 홀튼(33)을 붙잡으며 완벽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스기우치는 일본 최고의 좌완 투수중 한명이다. 3년연속 200탈삼진(2008-2010)과 2005년 퍼시픽리그 MVP와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동시에 거머쥔 스기우치는 소프트뱅크에서 뼈를 묻을 각오였지만 요미우리의 끈질긴 구애와 에이스 백넘버인 18번을 물려 받는 조건으로 전격적으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홀튼 역시 지난해 19승(6패, 평균자책점 2.19)을 올리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던 확실한 선발 투수다. 두명의 대어급 투수를 영입한 요미우리는 객관적인 전력상 최고 전력이라 평가 할만 하다. 확실한 선발 자원을 획득한 요미우리의 투수 로테이션은 우츠미 테츠야-스기우치 토시야-데니스 홀튼-토노 순- 사와무라 히로카즈로 이어지는 5선발진이 완벽해졌다. 우츠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다승왕(18승 5패, 평균자책점 1.70)에 올랐고 토노는 8승(11패, 평균자책점 3.47)에 불과했지만 최근 몇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투수다. 사와무라는 2011년 센트럴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투수로 작년 11승 11패(200이닝), 평균자책점 3위(2.03)의 성적을 기록한 차세대 에이스다. 요미우리의 5선발까지는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 최고의 선발진이다. 6선발 한자리는 외국인 투수 딕키 곤잘레스와 니시무라 켄타로가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곤잘레스는 2009년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를 제패할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투수였지만 최근 몇년간 부상으로 인해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니시무라 역시 지난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해 7승 4패(평균자책점 1.82)의 알토란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요미우리와 만나는 팀들은 누가 됐든, 이러한 방패를 뚫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간은 야마구치 테츠야(28), 오치 다이스케(28), 쿠보 유야(31)가 필승 불펜 요원이다. 요미우리가 육성군에서 길러내 2008년 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야마구치는 25홀드(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하며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오치 역시 11홀드(평균자책점 2.75)를 그리고 쿠보는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67경기)에 출전해 불펜과 마무리를 오가며 21홀드, 20세이브(평균자책점 1.17)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요미우리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어 쿠보와 레비 로메로(28)의 ‘더블 스토퍼’를 가동했지만 올해는 쿠보가 전문 마무리 투수로 완전히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중간투수들은 로메로를 비롯해 노마구치 타카히코, 오노 준페이, 카네토 노리히토 등 빼어난 투수들이 많다. 요미우리는 마크 크룬이 떠난 후 전문 마무리 투수가 없는데, 올 시즌 이 부분만 보완하면 양 리그 통틀어 최고수준의 투수력을 갖췄다고 평가할만큼 막강한 전력을 지녔다. ◆ 공격력 이제 요미우리도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지난해 중심타선의 노쇄화가 두드러졌는데 기존의 4번타자였던 알렉스 라미레즈를 요코하마로 보내고 새로운 4번타자에 국가대표 출신의 무라타 슈이치(31)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영입했다. 무라타의 요미우리 입단은 베테랑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8)가 3루에서 1루로 포지션을 변경했기에 무라타로 하여금 안정적인 3루수 자리를 맡길수 있게 돼 투타 모두에서 고민거리가 사라졌다. 리드오프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사카모토 하야토(23)가 변함없이 1번타순을 지킨다. 지난해 사카모토는 타율 .266으로 부진했지만 16홈런을 쏘아올리며 언제나 그렇듯 장타력만큼은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려줬다. 작년 시즌이 투고타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다고만 할수 없는 성적이다. 2번타순은 요미우리가 육성군에서 키워 2009년 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마츠모토 테츠야가 당연할듯 보인다.하지만 지난해 마츠모토는 부상과 부진(19타수 1안타)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마츠모토 대신 후지무라 다이스케가 그 자리를 대신할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후지무라는 타율은 .222에 불과했지만 28개의 도루와 뛰어난 작년수행 능력을 과시하며 코칭스탭들의 눈 도장을 받았다. 요미우리의 중심타선은 쵸노 히사요시-무라타 슈이치-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타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쵸노는 작년 센트럴리그 타격 1위(.316)와 1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010년 리그 신인왕을 괜히 받은게 아니라는 걸 증명해 줬다. 한국 야구팬들에겐 ‘도하참사’의 주범으로 깊이 각인돼 있는 쵸노는 기록에서 나타나듯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몇 되지 않은 젊은 타자 중 한명이다.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당시 일본대표팀 4번타자를 맡았던 무라타는 이후 기록이 주춤하긴 했지만 변함없는 슬러거 중에 한명이다. 비록 알렉스 라미레즈(요코하마)와 팀을 바꾼 것이 어떠한 효과로 나타날지는 미지수지만 무엇보다 팀의 아킬레스건 이었던 3루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하라 감독의 고민 하나를 덜어줬다. 지난해 무라타는 타율 .253 홈런20개(리그 4위)를 기록했다.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일본최고의 검객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지난해는 처참했다. 매 시즌 3할 타율과 30홈런은 기본으로 생각했던 오가사와라는 투고타저의 영향 때문인지 작년 타율 .242 홈런5개 20타점으로 부진했다. 물론 중간에 부상으로 인해 83경기에 출전한게 전부이긴 했지만 그의 명성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성적이다. 벌써 한국 나이로 40살(1973년생)이 되는 오가사와라가 올 시즌 마저 부진하게 되면 노쇄화가 찾아왔다는 방증이기에 선수 개인으로서는 기로에 서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타선을 지나면 또 한명의 거포가 자리를 잡고 있다. 6번타순에 배치될 아베 신노스케가 있어서다. 아베는 공격력으로만 놓고 보면 일본 최고의 포수중 한명이다. 지난해까지 4년연속 20홈런, 특히 2010년에는 4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만큼은 손꼽히는 포수 중 한명인데, 2011년 팀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타율 .292 20홈런을 기록했다. 해마다 2할대 후반의 타율과 적시에 터지는 홈런생산 능력은 일본야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공격형 포수중 한명이다. 올 시즌 아베의 목표는 3할-30홈런이다. 7번은 차세대 요미우리 감독으로 손꼽히는 베테랑 타카하시 요시노부(36), 그리고 8번은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존 보우카(29)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카하시의 잦은 부상과 나이를 감안하면 이를 대신해 외야수인 스즈키 타카히로가 그 자리를 대신할수도 있고, 카메이 요시유키 역시 1루수 백업 요원으로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이 밖에 타니 요시토모(39)도 아직까지는 백업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는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요미우리의 전력은 투수쪽에선 극강, 그리고 타선은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팀이다. 올 시즌 키포인트는 오가사와라가 재기에 성공할수 있을지, 그리고 이적해 온 무라타가 본연의 모습을 요미우리에서도 재현할지가 관심거리다. 또한 쿠보가 마무리 투수로 얼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인지가 3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에 있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적인 전력으로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는 충분히 A클래스(포스트시즌)에 들어갈만한 팀이며 우승 후보로서도 손색이 없는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줄기세포 체내이동 유도기술 첫 개발

    국내 의료팀이 체내 줄기세포의 이동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팀은 특정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함으로써 몸속의 줄기세포가 병변으로 모이게 하는 ‘줄기세포 체내이동 유도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외부에서 배양·증폭과정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기존의 줄기세포 시술법과는 원천적으로 차별되는 신기술이다. 이 교수팀은 이 기술을 최근 바이오벤처기업인 테고사이언스에 46억원을 받고 이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인체단백질의 일종인 ‘케모카인’을 사용해 몸속의 연골줄기세포가 손상된 지점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보통 줄기세포를 조직 재생에 이용하려면 자가 줄기세포를 빼내 체외에서 별도의 배양 과정을 거쳐 세포수를 최대한 늘린 뒤 필요한 병소에 주입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체외에서 따로 배양·증폭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연구팀이 찾아낸 케모카인 단백질을 주입하면 이 단백질이 몸속에 흩어져 있는 줄기세포가 특정 병변에 고농도로 집착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당뇨로 인한 피부 궤양이나 관절연골의 결손 등을 치료하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우 교수는 “체외 배양에서 증폭, 시술에 이르는 일련의 줄기세포 시술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라며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치료법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유정복(국회의원·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씨 장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0 ●장경상(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2과장)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47 ●김성태(시사미디어 회장)부태(파푸아뉴기니 한인회장)씨 모친상 윤영윤(광주경찰서 교통자문위원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63 ●양원석(새빛회계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 조병량(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8 ●문원호(전 광주시 건설국장)씨 별세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2)231-8901 ●조인성(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000 ●김진섭(좋은아침외과 원장)선섭(현대자동차 이사대우)미섭(미래에셋 브라질법인장 전무)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 ●오광희(옥터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2 ●조용훈(한국산업은행 차장)씨 부친상 조정진(다리컨설팅 실장)씨 장인상 조승식(전 대검 형사부장·변호사)찬식(춘천문화방송 국장)씨 형님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1 ●이훈평(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17일 목포 연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61)279-4444 ●김기훈(울산과학대 교수·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3 ●손희식(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3)625-4466
  • [부고] ML 명포수 카터 뇌종양으로 사망

    미프로야구 명포수 게리 카터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등졌다. 57세. 카터의 딸인 키미 블러머스는 가족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카터는 팜비치 애틀랜틱대의 코치로 활동하던 지난해 5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카터는 현역 시절 11차례나 올스타에 뽑혔고 이 가운데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전설적인 포수다. 골드글러브도 세 차례 받았고 사회 봉사활동에 공로가 큰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터는 여섯 차례 도전 끝에 2003년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소 띤 얼굴과 경기에 대한 열정으로 ‘꼬마’란 애칭을 얻은 카터는 몬트리올,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등에서 20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통산 타율 .262, 홈런 324개, 타점 1225개를 남겼다. 특히 카터는 메츠 소속이던 1986년 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5로 뒤진 연장 10회 말 2사후 안타를 치고 나가 기적 같은 역전의 발판을 놓은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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