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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연금제 내년 도입/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8일 『금년에 노인 복지예산을 54% 증액한데 이어 내년에도 노인복지예산을 계속 늘려 편성할 것이며 연금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경로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어버이날인 8일 낮 전통모범가족,효자·효부,장한 어버이,노인복지 기여자,노인단체대표 등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유공자를 포상한뒤 이같이 밝히고 『치매노인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치매전문시설을 대폭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중기 구조개선 연장/5년간 10조원 지원/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7일 『금년에 끝나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을 5년간 더 연장하여 매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방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신용 보증체계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이날 상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진대회에 참석,유공자들을 포상한뒤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다시 한번 성장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공자 65명 훈­포장·표창/중기전진대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창립 35주년(14일)을 기념해 「중소기업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에서는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와 김영수 한국전장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은탑 5명,동탑 7명,철탑 8명,석탑 8명,산업포장 12명,대통령 표창 13명,국무총리표창 12명 등 중소기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산업훈장 및 포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탑=송호근 양지원공구 대표,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조영구 구미이화공업 대표,김장선 유성파이프공업 대표,정만수 대세포장 대표 ◇동탑=오인호 한송통상 대표,문영훈 협동금속 대표,김광재 광일공업 대표,이종희 동원금속공업 대표,고시목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유창목 우광정보통신 대표,이재식 협동물산 대표 ◇철탑=이병호 협동화학공업사 대표,이경호 상아프론테크 대표,신동현 신영기계공업 대표,김정탁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임이사,허전수 정화 대표,최봉락 강남필터 대표,신동오 성문정밀 대표,하장홍 신양금속공업 대표 ◇석탑=정구용 공화 대표,김재경 신영공업 대표,김용호 선일금고제작 대표,손중호 경일상역 대표,김영록 대우철망공업 대표,박기훈 대원산업사 대표,서해술 협성연탄 대표,한금태 삼영기계 대표 ◇산업포장=이석조 금호레미콘 대표,김병훈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무,김용무 대영기계공업사 대표,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김영부 태영전자 대표,주창림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 상무,이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실장,김용웅 한국베랄 대표,성경영 진안섬유 대표,이태령 서울공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김태호 금성방재공업 대표,문광신 다성마그네틱 대표
  • 「눈물의 가난」 극복 12살 소녀가장

    ◎포상받은 수원 정자초등교 6학년 박윤주양/고혈압 아버지 숨지자 할아버지 병상에/7순 할머니 함께 어머니없는 집안 돌봐/“가난하고 힘들지만 사랑이 있어 행복…” 『할머니,선생님 모두 사랑해요.가난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것이 행복해요』 경기도 수원시 정자초등학교 6학년 박윤주양(13)의 표정은 언제나 해맑다.부모 없이 7순의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소녀가장인데도 구김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윤주양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92년.전화국에 근무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고혈압으로 쓰러졌다.아버지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1급 고도장애 판정을 받고 병석에 누워 투병생활을 계속했다.이듬해 여름에는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던 어머니마저 가족을 두고 집을 나갔다.그 뒤부터 아버지의 병수발은 겨우 아홉살짜리 윤주의 몫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다.일곱살이던 동생 윤미양(11·정자초등학교 4년)도 돌봐야 했다.할머니를 도와 시장을 보는 등잔심부름과 설겆이,청소 등 집안의 궂은 일을 도맡았다. 고생도 아랑곳 없이 지난해 6월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충격으로 할아버지마저 지병인 고혈압이 도져 거동이 어렵게 됐다.윤주 자매는 팔을 걷어부치고 할아버지의 병수발을 들었다. 윤주양은 『조금이라도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 할 것 같아 항상 웃는다』고 어른스레 말했다. 윤주양 가족은 고모부 등 친척들로부터 조금씩 도움을 받아 살림을 꾸려간다.부모가 남긴 17평 아파트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자에 들지 못해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한다. 윤주양의 장래 희망은 선생님이다. 어려서부터 선생님들에게 의지해 살아왔기 때문이다.4학년때 김순이 선생님,5학년때 서선영 선생님,교감·교장 선생님 등 모두가 보호자이자 부모나 다름없다.윤주양은 『아버지 장례식때 찾아와 도와주며 위로해주신 선생님들의 고마움을 잊을수 없다』고 말했다. 담임 김현숙 교사(33·여)는 『윤주는 집안일을 하는 습관 때문인지 학교에 가장 먼저 나와 적극적으로 청소를 하는 등 모범생』이라고대견스러워 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윤주양은 모든 교사들의 적극 추천으로 「모범 소녀가장」에 뽑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윤주양은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면서 『빨리 훌륭한 사람이 돼 모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 근로자의 날 359명 포상/양노총 기념집회·거리행진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정부와 노동단체 주관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이날 상오 10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에서 진념 노동부장관,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 등 노동부 및 유관단체 간부들과 정부포상 수상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제일제당 부산1공장 직장인 김정웅씨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노조간부·사용자 359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한국노총은 이날 하오 2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3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날 기념 중앙대회를 갖는 등 전국적으로 8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 제4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유공 공무원 등 66명·1개업체 포상 제4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과 정보통신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21세기 주도산업인 정보통신의 경쟁력은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전제하고 『기술자립을 이루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정보통신 발전에 공이 큰 공무원 및 민간인 66명과 1개 업체를 포상했다.또 장기근속자 등 유공자 1312명과 24개 관서,1개 업체가 정통부장관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또한 한국통신학회(회장 이진)가 제정한 「97 정보통신대상」은 이계철 한국통신사장에게 돌아갔다.
  • 음식물쓰레기 감량업소 수도료 감면/환경부 경제살리기 대책

    ◎백화점 등 재생종이봉투 사용 유도 환경부는 13일 음식쓰레기 감량 우수실천업소를 「환경친화식당」으로 지정해 올 하반기부터 수도료를 감면해 주는 등 「경제살리기 실천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또 「수돗물 아껴쓰기」를 위해 물 사용량이 많은 대형 건물에 중수도 설치를 권장하고 중수도 설치 사업장에는 수도료를 깎아줄 방침이다. 백화점·슈퍼마켓 등에 대해 재생 종이봉투 사용을 유도하고 목욕탕·사우나 등에는 개인별 세면도구함 설치를 권고,1회용품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정부가 수주하는 공사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폐콘크리트·철근 등 폐건설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모든 직원이 1개 이상 예금이나 적금통장을 갖도록 권유,우수저축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하기로 했다. 이밖에 환경관련 행사를 간소화하고 에너지·물자절약 등을 통해 모두 67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 에이즈 면역세포 발견/스탠포드 의대 연구진

    【팔로 앨토〈미국 캘리포니아주〉 UPI 연합】 미국 의학연구원들은 3일 침투한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들을 발견했으며,이로써 인류가 에이즈와의 싸움에 있어 강력한 새로운 무기를 얻게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의대 연구진은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지에 기고한 연구보고서에서 자신속에 침투한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NAIVE CD4 T란 면역세포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 HIV 감염환자의 몸속에서 병균과 싸우는 T세포를 파괴한다는 증거를 이같은 발견이 새로이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진을 이끌고있는 유전공학 연구원인 말로 뢰더러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원들은 CD4 T세포가 HIV의 침투를 받은후 HIV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HIV가 NAIVE T세포를 죽일수 없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이 HIV감염자의 이들 세포상실을 유발하는게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 외국행 막기보다 외국인 불러오기/여행수지 개선대책 내용과 의미

    ◎규제풀어 관광SOC 대폭 확충/단풍·스키 등 특화상품 적극 개발/콘도업 여신규제 올 상반기 해제 정부가 3일 차관회의에서 발표한 여행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대책은 국내 관광숙박시설확충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여행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여행자유화 시대에 내국인의 해외관광 수요를 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대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지난 89년 여행자유화 조치가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의 여행수지는 90년까지만 해도 3억9천만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91년 3억6천만달러 적자를 시작으로 해마다 불어나 지난해에는 26억2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게다가 해외여행은 소득과 비례,앞으로 여행수지 적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 84년 1만달러를 넘어선 일본의 경우 지난 80년 여행수지가 39억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95년에는 10배 가량 늘어난 3백35억달러에 이르렀다.92년에 1만달러에 들어선 대만은 지난 80년 여행수지가 4억달러 흑자였으나 95년에는 50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해외여행에 대한 물꼬가 터지면 쉽게 반전시킬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국내 여행시설은 열악하기 그지 없다.외래관광객 1만명당 객실은 우리나라가 118실인데 비해 미국 683실,일본 665실,홍콩 368실,말레이지아 245실로 훨씬 많다.91년∼96년간 외래여행객은 15% 증가했으나 호텔객실은 5.5% 늘어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서울의 호텔 하루 체재비도 395달러로 세계 7위,식사비는 59달러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와 함께 월드컵 개최 등의 요인으로 2000년에는 1만2천실,2002년에는 2만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치의 또 다른 배경은 공해없는 미래 유망산업에 대해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실제로 여행산업은 호텔·컨벤션산업 뿐만 아니라 요식업,항공·철도·여객선 등 운수산업,이벤트·공연 등의 문화산업,스키·골프·요트 등 체육관련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와 밀접히 연관돼 있어 외국에서는 21세기 최대의 산업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이번 대책의 내용을 소개한다. ▷시설확충◁ 관광휴양시설을 개발할 때 행정절차를 간소화한다.이를 위해 관광진흥법을 연내에 개정,도로법,수도법,하수도법,하천법,산림법,농지법 등에 따른 인·허가 업무를 일괄 의제처리할수 있도록 한다.2002년까지 관광호텔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부대시설은 제외)과 개발부담금을 50% 감면하고 환경개선부담금도 25% 감면해준다.관광호텔에 대한 부담금 감면은 관광숙박시설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시행된다.호텔등급업무를 문체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맡던 것을 관광진흥법을 개정,민간으로 이관한다. 국제회의시설 건립을 촉진하기 위해 상반기중 민자유치 촉진법을 개정,국제회의시설과 관련 부대시설을 사회간접자본 2종시설로 지정한다.2종시설로 지정되면 농지·산지 전용부담금이 50% 감면되고 특별부가세 50%감면,투자비의 15%에 대해 법인세 손금처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관련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시 근로자 20인에서 50인까지로 확대,중소기업이 받는 제도적 혜택을 부여한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민속촌,식물원,수족관 등 소규모 관광관련업이 중소기업 업종으로 편입돼 각종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된다. 민간기업의 관광휴양시설에 대한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회원권을 분양하는 리조트업 등 종합휴양업 제2종의 최소면적 규제(현행 1백만㎡)를 완화한다.연내에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을 개정,콘도미니엄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폐지한다.골프와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중에 골프장에 숙박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한다.콘도부터 호텔 등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양양,청주 등 지방소재 국제공항의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국내 여행수요 촉진◁ 동남아 고객을 위한 단풍,눈,스키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문체부,지자체,관광공사,여행사가 협의,해외시장별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연내에 관광안내소의 통일된 심벌마크를 제정하고 관광안내소의 표준시설 기준을 마련한다.한국 문화유산 찾아보기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국의 재발견 여행 붐을 조성하고 우수관광상품을 개발한 업체는 선정·포상한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선진국의 외국교육을 접할수 있도록 내년에 광역시·도별로 1개씩 외국대학 분교설립을 허용하고 99년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봄철 국토관리운동 전개(북녘 뉴스라인)

    평양시는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 동안 ▲1만4백여정보 식수 ▲무진천 수중천 어음천 등 중소하천 2백86㎞구간 정리 ▲도로 6백56㎞구간 정비계획을 세우고 당원과 근로자들을 동원,『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조선 식물 피복도」 발간 북한은 각지의 산림자원 및 식물분포상태를 도별로 나타낸 「조선식물피복도」를 10여년에 걸친 현지조사·제작 끝에 발간했다고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형 화물차생산에 총력 북한의 승리자동차종합공장에서는 최근 안변청년발전소 2단계 건설장에 보낼 대형 화물자동차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4개부두 추가건설키로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내의 최대 항구인 나진항의 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헤 5호부두까지 건설키로 했던 종전의 계획을 수정,4개 부두를 추가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름 1천t 생산」운동 북한은 최근 영농철을 앞두고 거름증산을 위해 각지 협동농장의 선동원들까지 동원,1인당 「거름 1천톤생산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교육문화 TV방송 인기 최근 개국한 교육문화텔레비전방송이 체육,교육,문화소식 등 새로운 편성내용을 선보이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협동농장 등에 주택 건설 북한은 최근 농업근로자들의 사기제고 일환으로 황해남도의 은천군 연안군 송화군 태탄군 등지 협동농장에서 이들이 입주할 주택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일원화 관련법 제정 북한은 최근 가격의 일원화와 가격적용문제 등 관련 규제수단을 명시한 가격법을 제정했다고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계도의 제방공사 완료 북한은 최근 서해안에 조성하고 있는 대계도간석지공사의 약 1백만㎥에 달하는 「중간 및 하천제방공사」를 마쳤다고 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내외〉
  • 「기상의 날」 23명 포상

    기상청은 22일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청 강당에서 봉종헌 청장과 학계,관계부처 인사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7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상청은 이날 기상업무 발전에 공로가 큰 본청 국제협력과 장근일주사에게 과학기술처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23명을 포상했다.
  • 오염물 배출량 1인당 하루43.5g/환경부「물자원 이용실태」조사

    ◎분뇨·설거지·목욕·세탁과정순으로/“소주 1잔 희석에 물 2,400ℓ 소요” 우리 국민 한 사람은 하천이나 호수의 수질에 영향을 주는 오염물질을 하루 평균 43.5g씩 배출한다. 환경부가 20일 세계 물의 날(3월22일)에 즈음해 공개한 물자원 이용실태 조사결과다. 이에 따르면 하루 평균 43.5g의 수질오염물질은 분뇨 13g을 비롯,설거지 과정에서 16.8g,목욕을 통해 9.1g,세탁에서 4.6g 등이다. 이는 산업시설의 오염물질과는 다른,순수 일반 가정의 오염물질 배출량이다. 또 1인당 하루 수도물 사용량은 260정도이며 이 가운데 화장실용으로 25%를,목욕용과 세탁용,주방·음용수용으로 각각 20∼25%,청소와 세차용으로 5%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특히 소주 1잔(50㎖)을 물고기가 살 정도로 희석하는데 2천400 가량의 물이 소요되는 등 음식물의 낭비는 곧 엄청난 수자원의 낭비를 초래하는 만큼 식생활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맥주 1컵(150㎖)에는 2100,요쿠르트 1개(50㎖) 900,된장찌게 1그릇(150㎖) 750,라면국물 1그릇(150㎖) 300,우유 한 팩(150㎖) 3000,짬뽕국물 1그릇(150㎖) 450,식용유 1병(50㎖)을 희석시키는데는 은 1500의 물이 필요하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낙동강,금호강 등 전국 주요 하천과 호소,약수터,저수지 등에서 대청결운동을 펼치고 각종 물관련 학술대회를 여는 등 물절약과 수질보전 의식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물 관련 분야에 종사하면서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을 발굴,다음달 중 포상할 계획이다.
  • 김한규 총무처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합동행정타운 건립… 민원 원 스톱 서비스/공무원 내집마련 지원… 3년간 4만5천세대 공급/인력 2천명 감축 버서직·사무보조원 우선 □대담=이경형 정치부장 「경쟁력」이 무엇보다 앞서는 교리로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총무처의 역할은 더욱 커보인다.행정부문의 경쟁력 확보가 곧 국가 경쟁력 회복의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행정이라는 생명체의 극말단까지 퍼져 있는 신경조직을 움직이는 두뇌가 바로 총무처이기 때문이다.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총무처를 맡은 김한규 장관을 서울신문 이경형 정치부장이 2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0층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지난해 말 총무처장관에 취임한뒤 이제 두달 남짓 지났습니다.그동안 겪은 총무처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놀란 것은 공무원의 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이었습니다.또 사무관급 이상은 상당수가 해외연수를 다녀왔더군요.그런만큼 의식수준 또한 상상하지 못했을 정도입니다.특히 총무처는 각 부처를 지원하고 조정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지요.따라서 하는 일이 일반사업부처와는 달리 외부로 크게 드러나지 않아요.그럼에도 그 어느 부처보다도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밖에서 보던 공무원사회와 안에서 겪는 공무원사회가 다른 점이 있던가요. ○공직사회 일관성 유지를 ▲그동안에는 의정활동과 정당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공무원사회와 접했었지요.그런데 외부에서는 공직사회의 한 단면만을 보고 일반화시키는 경향이 있어요.제 자신도 마찬가지 였지요.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중심을 잡고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직사회입니다.이런 측면이 복지부동 등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비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올해 총무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정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올해 업무추진의 기본방향이지만 총무처의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김영삼 대통령은 지난달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차원에서 공무원을 오는 2000년까지 1만명 감축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먼저 2천여명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셨습니까.감원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는 없겠는지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솔선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감축되는 직위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감축방안은 먼저 국장급 간부의 비서를 2인당 1명으로 줄이는 작업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또 사무보조인력은 가급적 1개과에 1명을 넘지않도록 하고,무인경비 및 자동교환시스템을 도입하여 방호원과 교환원 등의 인력을 감축하고 철도·체신 등 현업관서의 경영개선을 통한 인력감축을 추진할 것입니다.결원이 발생한 직위에 대한 신규충원도 유보합니다. ­김장관께서 언젠가 「총무처장관은 90만 공무원의 노조위원장」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연금복지회관도 확충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재직중에 안정된 생활환경 아래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런데 현재 공무원의 보수를 비롯하여 후생복지수준은 민간부문과 비교해 볼 때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공무원의 보수를 현실화하는 문제는 국가경제와 연관지어 생각할 문제입니다.그러나 공무원들의 집 걱정은 꼭 덜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적어도 1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은 집 걱정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죠.그래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주택마련지원 3개년 계획」입니다.이와 함게 전·현직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한 연금복지회관과 체육시설,휴양시설도 중·장기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주택마련지원 3개년 계획」은 획기적으로 들리는데요.구체적 내용을 소개해주시죠. ▲현재 공무원의 주택보급율은 75.6%입니다.전체국민의 주택보급율이 86.1%이니 상당히 뒤져있는 셈이죠.특히 10년 이상 근무하고도 집이 없는 사람이 4만5천여명에 달합니다.이들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주택건립분양,주택자금지원 등을 통해 4만5천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또 공급하는 주택의 규모 또한 최근의 수요변화와 소득수준향상에 맞추어 그동안의 소형평수 위주에서 적정규모로 조정할 방침입니다.수도권 지역에는 이미 구리시 토평지역에 7천여평의 택지를 확보하였으며,연차적으로 6만여평을 추가로 매입할 것입이다. ­최근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대외직명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하신 적이 있지요.구체적인 구상이 있습니까. ○하위직 대외직명 활성화 ▲5급 이상 공무원은 공식적인 직위명을 사용하고 있지요.그런데 6급 이하는 「주사」나 「서기」로 부르기가 뭣해 「선생님」 등으로 어색하게 부르고 있지요.무엇보다 자기직무의 중요성과 전문성에 걸맞는 직위명이 없어 자긍심을 갖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담당하는 업무의 성격을 감안해 「전문관」「조사관」 등의 직명을 붙여 사용하게 하여 이들의 자부심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지방도시의 정부합동청사 신축계획이 나왔습니다.장관께서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면서요.재원을 마련하는데는 어려움이 없겠습니까.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이란 지방도시에 「합동행정타운」을 건립하여 민원인이 여러기관에 걸친 민원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행정민원의 이른바 「원 스톱 서비스」를 가능케하자는 것이지요.이렇게 되면 행정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되는데다 교통난을 완화하고 경비도 절감되는 등 여러가지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현재 대상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하고 있습니다.가능하면 올해안에 내륙 및 해안의 도청소재지급이상의 도시 1곳씩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재원은 현재 각 지방도시 곳곳에 흩어져있는 단독청사를 매각하면 국고부담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외부전문가 채용을 위한 「개방형 임용제도」와 공직사회 내부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의 성과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외부의 전문인력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5급 이상 1만3천460개의 직위에 대하여 직무분석작업을 완료했고,이 작업을 바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201개 직위를 외부에 개방할 수 있도록 지정했습니다.민간전문가를 계약이나 파견 겸임 특채 등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유치할 것입니다.또 올해부터 통상산업부나 해양수산부같은 몇개 부처에서는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공무원이 적성에 맞는 전문분야에서 장기근무함으로써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자는 제도이지요.이들 제도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부의 업무도 점차 어느 부처의 영역으로 묶어 둘 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요.예를 들면 사법시험에 합격,법률에 밝은 사람이 외무부 조약국이나 국제기구국같은 곳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외무고시합격자도 통산,대외무역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연관성이 많은 분야는 인력충원방식을 대폭적으로 개방해야된다는 것이지요.영국같은 나라에서는 교류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올 국가공무원법 개정 ▲그렇지않아도 그런 방향으로 올해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특히 이 법에는 공무원과 민간기업과의 인사교류도 포함되어 있지요.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공직사회의 특정 전문분야의 인재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총무처의 중요업무 가운데 하나가 국가의전이지요.최근 무궁화문양이 넥타이로 만들어져 나오고 태극기에 관한 규정도 국민에게 친근하도록 바뀌는 등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미국의 경우는 성조기 문양을 패션에 이용하기도 하죠. ▲그동안은 국가상징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태극기나 무궁화를 활용한 디자인의 사용이 금기시되어 왔지만 이제는 오히려 정부에서 생활디자인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도 바꾸었지요.성조기 문양을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무궁화 문양을 활용한 넥타이 30여종이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오는 4월에 있을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국가상징문양을 활용한 여러가지 생활용품디자인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것입니다.스포츠용품이나 학용품 등에 태극이나 무궁화가 그려져있으면 국민들도 우리 국가상징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느끼지 않을까요. ­훈장이나 포장을 받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습니다.일부인사는 훈장을거부하기도 했는데요.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포상제 더욱 강화 ▲그동안 포상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과거 독립운동과 정부수립에 기여한 애국지사와 조국수호와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몰·상이군경,경제개발과 농어촌 근대화에 기여한 산업역군,그리고 열악한 여건에서 국가발전에 공헌한 공직자 등 포상해야 할 대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이들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하신 분들입니다.포상거부 문제는 그동안 일부 사례가 있었습니다만,앞으로는 상을 받는 사람이 정말 그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누구나가 인정할 수 있도록 하여 상의 권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심사기준과 절차를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으로 공적있는 분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포상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장관의 공직자관을 밝혀주십시오. ▲공무원들은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공복으로 투철한 국가의식을 가져야 합니다.국민에게 서비스하는 봉사자라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그동안 우리 공직자들은서비스하는 「봉사자」와 군림하는 「관료」 사이에 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요.지금까지는 공무원들이 앞만보고 살아온 측면이 있지만 이제부터는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것입니다.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국장급 이상의 교육과정에 장애인과 노인 등을 돌보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것도 공직사회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 수배전단 배포… 시민 제보 기대/이한영 피격­수사 이모저모

    ◎“간첩 말하지 않았다” 신문보도 확인소동 이한영씨 권총피격사건 수사 4일째인 18일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덕순 경기지방경찰청장)는 그동안 범인의 윤곽과 도주방향 등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수배전단 2만장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거듭 당부했다. ○‥수사본부는 분당구 일대 주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6일 임시 반상회까지 열었으나 이날 현재 시민제보가 2건만 접수됐을 뿐 별다른 성과가 없자 사건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 이에 따라 이날 범인의 인상착의와 범인신고시 1억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수배전단 2만장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 ○“진술서 재작성 안했다” ○…이한영씨가 피격 당시 「간첩,간첩」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일부 신문에 보도되자 수사본부는 이를 확인하려는 기자들로 한때 소동. 경찰은 『최초 목격자인 남상화씨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한 신문사 기자와 만나지도 않았고 통화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내용을 공식부인. 경찰은 또 남씨가 자신의 집에서 진술서를 다시 작성했다는 주장에 대해 『몽타주 작성과 이씨 소지품조사를 위해 방문한 적은 있으나 남씨의 조서를 다시 작성하지는 않았다』고 부연. 경찰의 공식발표에 앞서 남씨는 본사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이씨가 분명히 「간첩」이라고 말했다고 강조. ○생계 때문에 러어 통역도 ○…성남시 분당 차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이한영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 한편 피습전 생활이 극도로 어려웠던 이씨는 지난 95년 11월 유럽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어머니 성혜랑씨(61)로부터 돈을 받아쓴 것으로 밝혀졌다. 김장현씨(44) 집에 남겨진 이씨의 스포츠 가방에서 지난 95년 11월 어머니 성씨로부터 받은 편지가 발견된 것.편지에는 「인간은 건강과 다소의 수입이 있으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버트란드 러셀」 「가난한 자도 부자가 될 수 있다.손에 들어온 돈을 쓰지 않으면 된다­도스토예프스키」 등 격언 2개가 적혀있으며 편지 하단에는 이씨가 직접 「95년 11월 중순,부인 김종은이 Hong Kong에서 어머니 심부름꾼(오스트리아인 2명)에게서돈받아오면서 받은 어머니의 편지」라는 메모가 있었다. 이씨는 또 경찰조사결과 최근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이용,우리나라에 취업한 러시아인들의 안내역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올초 백화점 임시매장에 입주할 당시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직영사무실 최정주씨(36)는 『이씨가 올초 사무실로 찾아와 「대동강 로열패밀리…」란 책을 보이며 신분을 밝히고 도움을 요청했다』며 『사람이 성실해 보이고 측은한 감정도 있어 백화점에 내는 수수료를 깎아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 범인신고·제보자 포상금 5천만원

    정부는 이한영씨 피격사건의 범인을 신고하거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열린 안보·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사건의 범인을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는 국가안전기획부가 간첩신고자에게 지급하는 3천만원과 경찰이 지급하는 2천만원 등 모두 5천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 정재철 의원·홍인길 의원·권노갑 의원/소환의원은 누구인가

    ◎정재철 의원­당서열 3위인 전당대회의장/홍인길 의원­「청와대 안살림」 총무수석 역임/권노갑 의원­40년 고락 함께한 DJ의 측근 한보사태와 관련,10일 검찰에 소환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홍인길 의원(부산 서구)과 11일 출두할 예정인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은 당내에서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인물들이다. 먼저 정의원은 4선 의원으로 당 서열 3위인 전당대회 의장이다.이홍구대표가 부재중이면 대신 고위당직자회의를 주재하는 자리다.그는 이날 상오 고위당직자회의에 참석한 뒤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회의석상에서도 아무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재무부 기획관리실장·한일은행장을 거쳐 11대때 정치에 입문했다.국회 예결위원장·정무장관을 지냈다. 5공 출신으로 당내 동국대 인맥인 정의장은 대학동문인 최형우 상임고문(부산 연제)과 고 김동영 전 정무장관을 각별히 챙겼다.지난 91년 민자당 시절에는 김영삼 대통령 추대위 핵심멤버로 맹활약을 했다. 홍의원은 18년동안 김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일했다.고향도 경남 거제로 김대통령과 같고 인척이기도 하다.부산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며 김대통령 지역구를 관리하다 79년 10·26사태에 이은 「서울의 봄」 당시 신민당 총재비서로 입문했다. 입이 무겁고 충직해 「상도동 사단」의 자금관리를 맡다 현정부 출범후 청와대 살림을 책임진 총무수석에 임명됐다.그는 지인들에게 『내가 땅을 한평 샀나,아파트를 한채 샀나…』라며 푸념했다는 후문이다.「금고지기」로서 그의 충성심을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66·3선)은 김대중 총재와 40년 고락을 함께한 핵심 측근.김총재의 목포상고 5년 후배로 61년 김총재의 강원도 인제보궐선거때 비서로 합류.이후 김총재의 「분신」으로 불리며 「동교동사단」의 맏형 노릇을 해왔다.조직·자금 관리는 물론 각종 선거공천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91년 수서사건 때도 한보 정태수 총회장에게 2억원을 받아 평민당의원들에게 나눠줬다가 검찰수사를 받기도 했다. 13∼14대 목포에서 당선됐으나 15대는 김총재의 장남 김홍일 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주고 전국구로 등원했다.
  • 경기도 문화식단 개발(음식문화 이렇게 바꾼다)

    ◎한정식 반찬 5∼6가지 이내로/우수실천업소 포상·재정 지원 떡국·만두국에 곁들이는 반찬은 1가지,많아야 2가지.으레 많은 종류의 반찬을 제공했던 백반류도 5∼6가지의 반찬을 넘지 못한다. 경기도(도지사 이인제)가 3일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도내 음식업소들에 권장하기로 한 문화식단의 내용이다. 도는 3일 지금까지 음식제공자 입장에서 실시해온 표준식단제나 주문식단제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못했다는 판단아래 양보다 질을 우선하고 영양개선에 역점을 둔,이같은 내용의 「문화식단」을 개발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한정식업소에 대해 한꺼번에 여러종류의 반찬을 내놓지 말고 손님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차를 두고 차례차례 반찬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또 개인별로 접시를 사용해 음식을 덜어먹는 접시문화를 적극 도입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6월중 각 시·군·구별로 1곳씩 모두 39곳의 문화식단 우수 실천업소를 선정,1곳당 3백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할계획이다.업소당 시설개선자금을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해 주는 것은 물론 10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지원하고 수도요금 30% 감면,정기위생검사 면제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이밖에 남은 음식 싸주기,사전 예약제·급식인원 사전통보제 실천 등 음식문화를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운동을 적극 펴기로 했다.
  • 올해의 과학기술상 제정/정부,개발 공헌자에 포상

    정부는 국가경쟁력 높이기 운동 차원에서 올해부터 「올해의 과학기술상」을 제정,첨단과학기술개발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포상키로 했다. 총무처의 관계자는 29일 『국가경쟁력은 근본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올해의 과학기술상」을 제정해 오는 4월21일 「과학기술인의 날」에 과학기술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과학기술인 1명을 선정,포상키로 하고 과기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총무처는 또 올해부터 3D업종 종사자나 환경보호 기여자,선행시민,장애인 등 그동안 소홀히 했던 분야의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 경찰이 권총 장사/민간인 영치 45구경 1정 무기고서 빼내

    ◎20차례 포상받은 경사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2부(원용복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강서경찰서 방범지도계 김삼창 경사(46)와 최정일씨(48·무직·서울 양천구 신월5동)를 각각 수뢰후 부정처사와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경사는 91년 2월 서울 강서구 화곡5동 P카센터에서 총기 단속 업무를 하다 알게된 최씨를 만나 호신용 권총을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은 뒤 총기류 일제 신고기간때 자진 신고받아 무기고에 보관하고 있던 미국제 콜트 45구경 권총 1정을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사는 74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뒤 국방장관·내무장관·경찰청장 표창 등 20차례 포상을 받았으며,지난해 말 구속된 뒤 직위해제됐다.
  • 영장심사와 수사기피현상(사설)

    새해부터 실시된 법관의 구속영장실질심사제는 검찰·경찰이 인신구속을 신중히 다루게 하는 등 피의자인권신장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신청된 영장의 85%가 실질심사를 거치며 그 과정에서 과거의 3배 가까운 27%가량이 기각된다는 집계다. 이처럼 순탄한 출범을 보이고 있지만 영장심사제 실시에는 경찰의 수사회피 등 부작용이 따르고 있어 그 성공적 정착을 위해 신속한 보완조치가 요구된다.우선 영장심사담당판사의 숫자가 적고 휴일에는 심사업무를 보지 않아 피의자가 부당하게 영장 없이 4∼5일씩 긴급체포상태에 놓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또 영장심사제가 검찰·경찰의 업무부담을 크게 늘려놓았으나 인원·장비 등의 지원이 뒤따르지 않아 수사기피현상을 촉발하는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의 경우 새해 들어 각 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0여건에 비해 무려 62%가량 줄어든 380여건에 불과했다.경찰이 인지해 수사에 나선 사건도 지난해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과거 같으면 대뜸 입건해 영장을 청구했을 폭행사건도 당사자간 합의를 유도,경찰서차원에서 끝내는 등 사건을 피해가려 애쓴다는 것이다.인신구속이 줄어 인권은 신장됐을지 모르나 소극적 수사,수사회피로 시민의 안전은 그만큼 소홀해졌다고 볼 수 있다. 수사관은 영장심사를 위해 용의자와 함께 법정을 오가며 호송상 책임도 져야 한다.수사도 까다로워졌다.영장이 기각당해 근무평가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초기에 신속한 증거확보에 나서야 하는 등 수사기법상 업무부담도 늘어났다.그러나 늘어난 업무만큼의 증원이나 호송용 차량지원도 없다. 이런 미비점이 보완되지 않아 수사회피가 일반화하면 단순폭행·소규모절도·사기사건등의 범인검거가 소홀해짐은 물론 범죄로부터의 시민안전·사회질서가 위협받게 된다.법원과 검·경의 시급한 인력보강·장비지원 등 보완조치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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