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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훈·정장율씨 금탑산업훈장

    정부는 건설의 날을 맞아 신훈 금호산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장율 삼대양개발 대표이사에게 해외건설 수주확대와 건설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호 한경기전 대표,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송기덕 정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동탑산업훈장, 김동길 광성산업개발 대표와 황한석 삼중엔지니어링 대표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산업포장 4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정부 포상 28명과 건교부장관 표창 100명 등 건설관련 각 분야에서 공헌한 128명을 포상한다. 포상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아래 19일 오전 11시 건설회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권홍사 건단련 회장 등 업계와 관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회플러스] 예산낭비신고 첫 1000만원 포상

    공공기관의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한 시민이 처음으로 성과금을 받았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예산성과금이 지급된 14건의 수범 사례 가운데 지방국토관리청의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한 민간인에게 10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산절감 성과금을 받은 민간인은 건설공사 관련 기업에 근무 중인 실무자로, 교량상판 빔(Beam)의 재료비가 중복 계상된 실태를 ‘건교부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신고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건교부는 예산낭비 사례에 대해 투자심사팀에서 정밀 심사하고 있으며 내용을 매뉴얼화해 보급할 예정이다. 건교부의 예산낭비신고센터는 홈페이지(moct.go.kr) 참여마당에 마련돼 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기증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소장하고 있던 수의(囚衣)와 옥중편지 등을 자신의 기념공간이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기증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14일 “김 전 대통령이 센터내 기념공간인 김대중홀에 전시하도록 수의와 옥중편지, 독서용 안경, 돋보기 등 30여점을 최근 보내왔다.”며 기증품을 공개했다. 센터에 기증한 소장품은 지난 1982년 7월 광주항쟁 배후조종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청주교도소 수감중 옥중에서 입었던 상·하 수의 한벌과 독서용 안경, 돋보기, 성경책, 목포상고 졸업앨범 등이다. 특히 부인 이희호 여사가 김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중 추위를 이기라며 직접 뜨개질해서 보낸 털옷 상·하의와 털 양말도 함께 보냈다. 이밖에 청와대가 기증한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사용했던 한식과 중식 식기세트, 많은 사연을 적기 위해 깨알 같은 글씨로 써서 가족들에게 보낸 친필 옥중서신 20여점도 공개됐다. 김대중홀 전시품은 지난달 개관 당시 13종 90여점에서 이번 추가기증으로 30여종 120여점으로 늘었다. ‘김대중홀’로 불리는 기념공간은 80여평 규모로 지난해말 착공한 뒤 관련자료 수집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달 9일 일반에게 공개됐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학임원 횡령·수뢰 확인땐 절차없이 승인취소

    새달부터 학교법인의 임원이 재산을 횡령하거나 교직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명백히 확인되면 시정을 요구하는 절차 없이 곧바로 임원취임 승인이 취소된다. 또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을 제외한 사립학교 이사회 회의록이 회의가 열린 뒤 10일 안에 해당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져 3개월 동안 일반인들이 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개정사학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개방이사를 선임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안에 학교운영위원회 또는 대학평의원회에 이사 추천을 요청하고, 해당 위원회는 ‘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자’를 개방이사로 추천하도록 했다. 또 임시이사의 공정한 선임을 위해 관할교육청에 후보자심의위원회를 두고, 심의위원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및 학부모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관할청이 위촉 또는 임명하도록 했다. 각의는 또 휴직으로 보수가 제대로 지급되는 않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직장을 잃더라도 일정 기간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유지해 주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조달업무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한 뇌물 수수 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하는 일반인에게 500만원 한도에서 뇌물 수수액의 3배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폰파라치 포상금 첫 지급

    지난 3월 휴대전화 불법복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한 ‘폰파라치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고자 15명에 대해 모두 11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가장 먼저 신고한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12일 나간다. 정보통신부는 11일 “현재까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신고센터에는 550여건의 휴대전화 불법복제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2차례의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15건에 대해 포상금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World cup] “한국전은 마웨나 코치 체제로”

    ‘호재인가 악재인가.’ 오토 피스터 감독이 지난 10일 사퇴한 뒤 후임 감독이 곧바로 번복되는 등 끊이지 않는 토고의 ‘자중지란’이 ‘아드보카트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스터 감독 사퇴 이후 토고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코조비 마웨나 코치를 후임 사령탑에 앉히겠다고 발표했지만,11일 다시 빈프리트 셰퍼(56) 전 카메룬 감독을 전격 내정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토고축구협회는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셰퍼는 11일 밤 토고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셰퍼는 이날 벤츠 승용차를 탄 채 토고 대표팀 숙소인 독일 방겐의 발터스뷜 호텔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 이에 따라 셰퍼가 토고 지휘봉을 잡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셰퍼는 팀이 안고 있는 포상금 문제와 선수들의 태업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토고축구협회가 해결해야 사령탑을 맡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캠프 합류는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피스터 감독과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인 셰퍼는 지난 2001년 카메룬 사령탑으로 취임, 한·일 월드컵 때 카메룬이 E조 3위(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도 유임됐지만 2004년 11월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조 3위로 탈락하자 해임된 인물이다. 토고 국민들은 이날 주포 아데바요르의 월드컵 출전 의사로 안도하면서도 “월드컵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업가와 다름없다.”며 선수단을 맹렬히 비난했다. 외신들은 마웨나 코치의 감독직 수행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만 한정될 것이라고 밝혀 자칫 ‘한 지붕 두 감독’이라는 월드컵 사상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고 사태’는 아드보카트호에 일단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당을 둘러싼 선수들의 ‘태업’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은 토고대표팀은 감독을 새로 맞았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기 어렵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 그러나 아드보카트호는 도리어 경계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날 소식을 접한 뒤 “토고가 독기를 품고 나오면 예상 밖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드보카트 감독은 남은 이틀간 착실히 토고전 대비 전략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브리핑 World cup]

    ●“한국 우승땐 포상금 115억원” 아드보카트호가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23명 전원에게 지급될 포상금은 1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는 6일 “한·일월드컵과 비슷하게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 개인에게 돌아갈 보너스는 16강 진출 때 1억원,8강 2억원,4강 3억원, 우승 때 5억원이다. 본선 진출국 중 스페인(1인당 6억 9500만원)과 잉글랜드(1인당 5억 30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포상금이다. ●SI“한국, 본선팀중 22위”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6일 발표한 본선진출 32개국의 ‘파워랭킹’에서 한국이 22위에 그쳤다.SI는 ‘한국이 어쩌면 2002년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이 완벽히 녹아들지 않았다.’고 평했다.G조에선 프랑스가 6위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는 19위, 토고는 32위로 평가됐다.1위부터 10위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스페인 체코 순이다. ●토고취재진 9명 드디어 활동개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토고 취재진이 마침내 독일에 모습을 드러냈다.6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내 미디어센터(SMC)에 AD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나타난 것.‘토고 프레세’ 신문의 맥스웰 도르케누 기자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취재에 나선 토고 기자들은 TV 3명, 라디오 방송 3명, 그리고 신문 기자 3명 등 9명이다.
  • ‘불법보조금 파파라치’ 추진

    6월 중순부터 휴대전화 보조금을 불법으로 주는 대리점을 신고하면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에 따르면 ‘이동전화 불법 보조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법 보조금을 주는 대리점을 신고하면 불법 보조금의 2배를 신고자에게 포상하는 ‘불법 보조금 파파라치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신고자에게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3건까지 포상한다. 포상금은 사업자인 이통 3사와 KT가 부담한다.
  • 포천시 생활폐기물 조례 개정

    포천시는 앞으로 도시화 지역 생활쓰레기는 매일 수거하고, 폐기물 불법 투기를 전방위적으로 파악해 단속하는 등 쓰레기처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시 승격 후 이어진 대규모 택지 및 상가 조성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대응, 생활폐기물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포천동·소흘읍 송우리 등 도시화된 4개 지역의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포상금 지급대상을 포천시민으로 한정한 규정 삭제 ▲규격봉투 제작원가 절감을 위한 상업광고 유치와 함께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을 오후 8시∼익일 오전 6시로 명시하는 등 조항을 제정 또는 삭제했다.
  • “직무관련 골프 규제” 공정위 새 지침 마련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골프지침’을 만들었다.공정위는 6일 직무 관련자와는 골프나 사행성 오락을 못하도록 하는 ‘골프 및 사행성 오락의 행위기준에 관한 지침’을 마련,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금도 3만원 이상의 향응 수수를 금지하는 포괄적 규정을 공정위 공무원 행동강령에 두고 있지만 국가청렴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내용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직무 관련자의 범위를 ▲공정위 법령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거나 심결이 진행중인 개인과 단체 ▲포상금 지급과 관련된 신고자와 제보자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이나 행정심판을 제기해 계류 중인 개인과 단체 등이다. 또 ▲사건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공정위와 공사, 물품구매, 제조, 용역 등의 계약이 예정됐거나 이행중인 경우 ▲공정위에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개인이나 단체도 직무 관련자에 포함됐다. 하지만 공정위는 정책조정이나 의견교환 등 공적인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골프모임이 필요할 경우에는 미리 또는 나중에 신고하면 괜찮도록 했다. 직무와 관련없는 친·인척이나 동창 등과는 신고하지 않고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했다. 공정위는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지침을 어기는 직원은 뇌물수수 행위로 간주, 규정에 따라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국민·공무원등에 우수 정책제안상금 최고 3800만원 지급

    앞으로 우수정책 제안을 한 국민과 공무원에게 포상금과 상여금으로 모두 3800만원까지 지급된다. 행정자치부는 모든 국민이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행정기관에 손쉽게 낼 수 있도록 국민제안 규정을 신설하고 정부 차원에서 각급 기관에 제출된 우수제안을 심사·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 우수제안은 50만∼800만원 한도에서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포상금 규정도 신설했다. 처리기간도 4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예산성과금 규정’에 따라 예산절감에 기여한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공무원 1인당 3000만원까지 성과금도 줄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 제안제도를 33년 만에 전면 개정하고 우수제안자에 대한 보상규정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우수제안 공무원에 대해서는 훈·포장,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등 특전을 제공하고 부상금으로 50만∼800만원 미만, 상여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최고가 부상금은 600만원, 상여금은 1000만원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포상금 300만원 장학금 기탁

    이철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이 1일 예산절감 성과급으로 받은 포상금 200만원 등을 재경부 직장협의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1999년 직장협의회가 생긴 뒤 고위 공무원이 협의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국장은 지난해 국고금관리법을 개정, 국고금을 통합운영한 결과 한국은행 차입금에 대한 이자 627억원을 절감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이날 이 국장이 받은 200만원 전액과 이병갑 서기관이 받은 포상금 가운데 100만원 등 300만원이 전달됐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독자의 소리] 공정위 제대로 처벌하나/이영익

    작년 9월과 12월 C일보와 J일보 직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1년간 무료 구독, 백화점 상품권 1만원짜리 5장 등으로 구독을 유혹, 신문 불공정 관련법을 공개적으로 어기는 모습을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 신문지국을 고발했다. 고발에 따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없이 구독을 신청했다. 보기도 싫은 신문을 구독료까지 지불하며 어렵게 고발했으나, 공정위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어 있음에도 두 곳 모두 경고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또한, 공정위는 고발자의 신원을 해당 신문지국 직원에게 알려줘 지국 직원이 우리 집을 찾아와 고발 취소 각서를 요구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또 해당 지국의 처벌이 결정되면 3개월 내에 포상금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도 공정위는 계속 업무의 과중함을 이유로 포상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시행하는 곳에서 무성의로 일관한다면 법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가 고발했던 해당 신문사 지국 직원들은 또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1년 무가지와 백화점 상품권을 가지고 구독을 유혹하고 있었다. 이영익 <경기 군포시 수리동 가야 주공 아파트>
  • 금감원 포상 상금 불우이웃에

    금융감독당국이 혁신도약상과 함께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자매결연 농촌 마을의 쌀을 사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포상금으로 떡을 맞추거나 기념품을 사 전직원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떡과 기념품은 마음으로만 받고 보다 보람된 곳에 쓰는 것이 의미있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자매마을인 충북 충주시 선당마을의 농산물을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입한 농산물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박대표 피습 자작극’ 동영상 수사 의뢰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는 대폭 강화된 선거법 등으로 위반행위가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사례도 줄을 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이 한나라당의 자작극이라는 내용의 인터넷 동영상과 게시글에 대해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박 대표 피습 사건이 현재 수사 중인 사안임에도 선거일을 눈앞에 둔 시기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시킨 것은 선거법 제250조의 허위사실공표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각 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해당 동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했다. ID가 ‘소년 탐정’인 네티즌이 2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 게시판에 올린 ‘커터칼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탐정인 주인공이 박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을 만나본 뒤 사건의 배후가 한나라당임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열린우리당이 배후’라는 내용으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 17건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운동기간에 발생한 선거법 위반행위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당시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8∼29일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한 건수는 모두 968건으로 2002년 2145건에 비해 54%가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치건수가 감소한 주요인은 2004년부터 도입된 ‘과태료 50배 규정’과 최고 5억원의 포상금 제도로 일반인의 신고가 증가한 때문으로 선관위는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의 헬렌 켈러’ 저시력인연합회장 미영순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의 헬렌 켈러’ 저시력인연합회장 미영순씨

    ‘빛의 천사’라고 했다. 한평생 세상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그러나 전 세계 맹·농아를 위해 온몸으로 살았다. 헬렌 켈러(1968년 사망),3중 장애를 극복하고 하버드대학까지 졸업한 위대한 사상가로 존경받는다.50대 나이에 “만약 기적이 일어나서 사흘 동안만 눈을 뜰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답은 이러했다. 첫째날-‘나에게 삶의 보람을 찾아준 친절함과 따뜻함, 동료애로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보리라. 그 동정어린 친절과 인내의 산 증거를 발견해내리라. 소중한 친구들을 모두 불러내어 그들 안에 있는 아름다움의 외적 증거를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리라.’ 둘째날-‘동트기 전에 일어나서 밤이 아침으로 바뀌는 가슴 설레는 기적을 바라보리라. 그리고 잠든 대지를 깨우는 태양의 장엄한 광경을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리라.’ 셋째날-‘아침 일찍 큰 길로 나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리라. 이윽고 밤이 이르러 일시 유예가 끝나고 영원한 암흑이 나에게 다시 닥칠지라도, 미처 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할 틈도 없이 나의 마음은 광휘로 가득찰 것이다.’ ●여고 2학년 때 실명… ‘고통·희망의 삶´ 한국의 헬렌 켈러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미영순(米榮順·58·정치학박사)씨. 쌀 미(米)자의 성을 쓰는 특별한 가족사를 안고 있다. 경기여고 2학년 때 갑자기 시력을 잃은 후 맹인-반맹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통 속에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통신대와 국민대를 졸업한 뒤 타이완 유학까지 했다. 한·중 수교 이전에 중국 전문가로 활약도 했다. 지난 99년에는 ‘전국 저시력인연합회’를 창설한 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저시력 장애인(약 50만명)들이나 맹인들을 위해 ‘빛의 천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흐린 세상으로 살아온 40년 인생, 경외스러움으로 문득 다가온다. 지난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미씨를 만났다. 올 1월 건양대 부속 ‘김안과병원’의 지원으로 이 병원 3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주로 저시력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상담을 해준다. 인사를 건넸더니 “미안해요, 잘 생긴 사람 같은데 알아보지 못해서.”라며 환하게 웃는다. 목소리가 무척 맑았다. 둥근 모자를 쓴 모습이 얼핏 헬렌 켈러를 연상케 했다. 더듬더듬 안경을 찾는다. 더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 내용에 대해 물었더니 “하얀 쌀밥은 색깔 있는 그릇에 담아주어야 해요. 안 보일수록 밥과 반찬 그릇은 내용물과 다른 색깔이어야 좋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시력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었다.“남자 여자 구분이 안됩니다. 그저 어떤 형체만 어렴풋하게 아른거릴 뿐이지요.” 5월의 라일락이나 아카시아도 그저 마음에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전국 저시력인연합회 만들어 상담·봉사활동 미씨는 최근 장애인들을 위해 중요한 일을 주관했다. 전국의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열고 나무 심는 행사도 가졌다. 시각장애인들은 남의 도움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상과 주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에서였다. 가족이 있느냐고 하자 “독야청청이죠.”라는 즉답이 나온다. 자연스럽게 시곗바늘을 과거로 돌렸다. 오색찬란하던 세상이 어느날 흐린 세상으로 다가온 것은 고2 겨울방학 때. 까닭없이 시력이 뚝 떨어졌다. 안경을 맞춰 써봤지만 일주일도 안돼 무용지물. 그렇게 반복하기를 4,5차례 거듭했다. 결국 공부밖에 몰랐던 17살 소녀에게 캄캄한 암흑이 찾아왔다. 실명상태였다. 나중에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중2 때 야맹증이 있었는데 비타민A를 복용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게 화근이었다. 우선 다니던 학교에 휴학원을 냈다. 당시 미씨네 집은 서울 성북구 수유리. 삼양동 소재 여맹원을 찾아 점자를 배우기 시작했다. 또 수유리에 있는 절 화계사를 자주 찾았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였다. ●‘희망의 끈´ 놓지 않는 여자 이때 숭산 큰스님과 인연을 맺는다. 하루는 계단을 오르지 못하고 범종 옆에 쭈그려 앉아 있는 단발머리의 여학생 모습이 숭산 스님의 눈에 띈 것. 스님은 미씨를 방으로 불러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고 즉석에서 법문을 들려준다.“자 이 종이에 선을 그어 둘로 나눈 뒤 한쪽에 X, 다른쪽에 Y라고 해보자. 눈에 보이는 X인자는 X1,X2… 등으로 이어지고, 안 보이는 Y인자도 Y1,Y2…등으로 쭉 이어지겠지. 여기에 공통인자가 있다. 그 인자를 찾는 것이 바로 불교이니라.” 잠자코 듣던 미씨는 “스님, 그 공통인자는 Z겠지요. 제가 찾아보겠습니다.”고 대답했다. 그로부터 세월이 지나 미씨가 반백이 된 뒤 스님을 다시 찾아갔다. 이때 스님은 “티끌처럼 작아도 세상을 품는 넉넉한 쉼터에 연꽃이 피어났구나.”라는 말로 격려했다. 또 미씨가 2004년 수필집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여자’를 펴낼 때 스님은 다음과 같은 추천사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장중유리애지도(掌中有理碍之道) 장이칙구인지비(臟裏則救人之悲) -손 안에는 장애를 다스리는 길이 있고, 마음에는 남을 구하려는 사랑이 있네. “아직도 Z는 못찾았지요. 아무튼 눈이 아니라 정신을 통해 사물을 보는 법을 터득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휴학한 지 6개월 후였다. 기적이 일어났다. 어렴풋이나마 세상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 미씨는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구나.”하며 돌멩이 하나도, 바람에 쓸려가는 휴지 조각도 아름답게 보였다. 1년만에 다시 복학했다. 교실을 못찾아 헤맬 때도 있었고 배구공을 축구공으로 착각하는 시력에도 불구하고 67년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어 서울대 법대시험에 응시했다. 첫날 수학과목은 만점을 받았으나 이튿날 독일어 시험지를 받아든 순간, 갑자기 캄캄해져 시험장을 빠져나와 한없이 울기만 했다. 법대를 나와 10년동안 무료변론한 뒤 국회활동을 거쳐 대통령이 되는 꿈이 무너졌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배웠다. 가야금, 장고, 단소, 시조, 한국무용, 요리, 꽃꽂이, 영어회화 등등….73년 방송통신대 가정학과에 입학했다. 당시에는 5개학과에 2년제. 아버지가 새벽에 일어나 강의방송을 녹음하고 낮시간에 딸에게 들려줬다. 교재를 읽어주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도움으로 방통대를 당당히 수석졸업했다. 국민대 정외과에 장학생으로 편입하면서 배움의 열정은 더했다. 집과 학교 통학은 친구들의 도움에 의지했다. 혼자 등하교할 때에는 ‘8’자를 크게 쓴 카드를 이용해 버스를 세우곤했다. 이는 당시 8번 버스종점 기사들 사이에 오랫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80년 국민대를 졸업한 이듬해 타이완 유학시험에 장학생으로 뽑혔다. ●정치학 박사로 한·중관계 전문가 활동 유학시절에도 노트정리를 해주고 빈 종이에 큰 글씨로 써주는 룸메이트와 짝궁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강의는 망원경을 가지고 들었다. 곧 터질 듯한 높아진 안압으로 책 읽기가 너무 힘들어 한번 읽을 때마다 죄다 암기를 해야 했다.84년 중국정치대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내친김에 중국문화대학에서 박사과정까지 밟았다.89년 귀국한 후 ‘세종연구소’와 ‘북방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했다.94년에는 흑룡강대학 객원교수를 겸했다. “마음이 흐리면 흐리게 보이고 밝으면 밝게 보입니다. 주위에서 ‘헬렌 켈러가 미국에만 있느냐.’‘지체장애인 루스벨트도 대통령을 했다.’는 말로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었지요.” 미씨의 부모는 둘 다 세상을 떠나 영등포에서 외롭게 혼자 지낸다. 아버지의 고향은 함북 경성.6·10만세운동에 연루돼 열일곱살에 중국 하얼빈으로 피신했다. 어머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생한 구소련 한국교포 2세. 옥사코프스키 여학교를 나와 하얼빈 대학에서 노어과 교수로 재직할 때 아버지를 만났다. 해방되면서 부모는 고향에 들어갔다가 6·25 직전에 월남했으며 48년 서울에서 무남독녀의 미씨를 낳았다. ●성씨를 米자로 쓰는 독특한 가족사 성을 쌀 ‘미’자로 쓰게 된 연유에 대해 “재령 이씨였던 19대 할아버지가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관직에 있을 때 함경도 지방에 쌀 보급을 워낙 잘해서 성을 ‘미’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금 국내에는 50명 정도가 이 성을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동그라미는 처음 떠난 제자리로 와야 완성이 되지요. 느리지만 한걸음 한걸음 또박또박 처음의 자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로 살아왔어요. 비록 빈 손일망정 그 빚을 갚고 가야지요.” 주말매거진 We팀장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서울 출생 ▲67년 경기여고 졸업 ▲76년 방통대 수석 졸업 ▲80년 국민대 정외과 졸업 ▲84년 타이완 중국정치대학 석사 ▲89년 타이완 중국문화대학 박사 ▲89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92년 북방연구소 연구위원 ▲94년 흑룡강대학 객원교수 ▲99년∼현재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 회장 ●상훈 2004년 이웃돕기 유공자포상 국민포장 수상. ●주요 저서 눈물 고인 가슴에 눈물 대신 품은 뜻(96년 고려원), 새벽 산사에 가보세요(97년 시공사),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여자(04년 북포스).
  • 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르노삼성차 윤정호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현대차 강호돈 전무가 동탑산업훈장,㈜화신 정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GM대우차 한익수 전무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4명이 포상을 받았다.
  • 과천선관위 옥미선사무국장의 하루

    과천선관위 옥미선사무국장의 하루

    첩보:“저 A입니다. 오늘 오후 7시에 B동창회가 있는데, 시의원에 출마한 C후보도 참석한답니다. 냄새가 나는데요.”(선관위 비밀감시단원) 출동:“그래요? 당장 회의를 소집해 기동반을 급파해야겠군요. 우리쪽 사람들이 갈 때까지 잘 감시해주세요.”(선관위 지도계장) 현장:“에잇, 김샜잖아. 선관위가 어떻게 알고 벌써 온 거야? 그냥 돌아가야겠어.”(C후보측) 5·31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8일 경기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 옥미선(31) 사무국장이 전한 단속 에피소드의 일부다.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감시단원 6명이 보내온 ‘첩보’를 바탕으로 수상하다 싶은 현장은 사전에 덮쳐 불법이 일어날 틈을 원천 봉쇄했다. 옥 국장은 “혹시 딴 생각을 했다가도 선관위 감시단원이 있으면 마음을 고쳐먹는 후보가 많았다.”고 전했다. 과천에는 20∼30년씩 살아온 토박이 주민이 많아 대개 이웃사촌으로 통한다. 외지인이 많은 큰 도시에 비해 제보가 그만큼 적다. 다른 지역처럼 “이 정도면 (포상금)1억원짜리가 되겠냐.”며 흥정부터 하는 사람은 없어 마음은 편하지만, 고발·경고건수 등 ‘실적’은 낮아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단다. 그래도 감시단원 41명을 3개조로 나눠 밤낮으로 뛰었고, 선거법을 어겨 명함을 돌린 사례 등에 대해 경고조치를 몇 건 했다. 유권자는 4만 3000명밖에 되지 않지만 정부청사가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큰 과천. 이곳에서 선거과정을 진두지휘하는 그는 이번에야 현장에 투입된 ‘새내기 야전사령관’이다. 또 선관위가 배출한 첫 여성국장이다. 여성 공무원이 꽤 있었지만 ‘아사리판’인 선거판의 험악한 업무를 견디지 못해 다른 부처로 옮겨갔기 때문에 선관위에서는 여성 진출이 워낙 더뎠다. 옥 국장은 “선거는 정말 민감한 구석이 많아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올초 전국 각지에서 무심코 향응을 제공받았다가 몇 십배씩 ‘과태료 폭탄’을 받은 사례가 보도되면서 돈 선거 우려가 거의 없어졌고, 무엇보다 조금 불편해도 선거는 깨끗하게 치러야 한다는 것이 옥 국장의 생각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예비후보자도 선거운동은 할 수 있는 만큼 이 기간에 쓴 선거비용도 법적으로 보전해주는 것이 현실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옥 국장은 199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선관위에 배치됐다.2002년부터 3년 동안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립대에서 로스쿨을 다녔고, 지난해 5월에는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땄다. 아직 미혼인 그는 선거가 끝난 뒤 새달 15일 결혼할 예정이다. 휴일인 이날도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업무를 마치고 퇴근할 정도로 일 중독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연구자 300만~500만원 포상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과학자나 세계적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인은 수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23일 국내 과학 분야 연구자와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올릴 경우 정부 차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 등 3대 과학저널이며, 제1저자나 교신저자로 논문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라야 한다. 기업의 직원이 세계적인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했을 경우 논문 게재 여부와 상관 없이 포상이 이뤄진다. 과기부 기초연구국 관계자는 “개인 포상금 규모를 300만∼500만원 수준으로 잡아 예산확보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3대 과학저널 게재 연구자 10여명,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기업인 10여명 등 연간 20여명이 포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는 “축구나 야구 등 유명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정부 차원의 보상이 이뤄지듯, 과학계도 세계적인 성과를 올리면 이를 포상해 격려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자들의 3대 과학저널 논문 게재 건수는 1995년 2건에서 지난해에는 2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포상금 레이스’ 스페인 선두

    독일월드컵 본선 출전국들이 ‘당근 작전’에 돌입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최근 우승할 경우 선수 1인당 54만유로(6억 3000만원)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도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와 거액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승하면 600만달러(55억원)를 더 받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같은 G조의 스위스는 우승 보너스로 1인당 55만스위스프랑(4억 1000만원)을 약속했고, 개최국 독일은 1인당 30만유로(3억 7000만원)를 주기로 했다. 역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는 1인당 약 6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반면 한국은 한·일월드컵 때 분배했던 3억원보다 많이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분분하지만 대한축구협회 노조가 상금을 축구발전기금으로 하자고 주장, 선뜻 액수를 정하지 못했다.16강에 오르면 상금으로 개인당 2억원씩 배당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다. 앞서 D조에 속한 앙골라의 ‘방코 인터나시오날 데 크레디토’라는 은행은 자국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5000달러(473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이 은행은 골 수당뿐만 아니라 16강 진출 포상금 5만달러도 함께 제시했다. 같은 조의 이란도 16강에 오르면 선수 1인당 5만유로(6060만원)를 내놓기로 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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